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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늘한 동굴 속에선 와인도 천천히 익어간다
  • [폭염탈출③] 싸늘한 동굴 속에선 와인도 천천히 익어간다
  • 머루에 대한 정보가 있는 안내문[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우리나라도 와인 생산국이다. 야생 포도인 머루와 오미자, 오디 등을 이용해 특별한 와인을 만든다. 무주 농가에서 국내 머루 생산량의 약 60%를 재배하고, 머루 농가와 머루와인 업체가 협력해 맛깔스러운 와인을 빚는다. 머루와인은 적상산 중턱(450m)에 자리한 무주머루와인동굴에서 만난다. 더위를 피하고 머루와인도 맛볼 수 있어 여름철 여행지로 제격이다. 머루와인과 사과와인 6종을 무료로 시음하는데, 조금씩 다른 맛이 오묘하다. 동굴에 오래 있으면 몸이 으슬으슬하다. 이때 머루와인 족욕을 하면 몸이 따뜻해지고 피로가 스르르 풀린다.무주 남쪽을 지키는 적상산. 오른쪽으로 첩첩 산이 펼쳐진다.◇한국 100대 명산이 품은 동굴통영대전고속도로를 타고 금산을 지나면 앞쪽으로 웅장한 산이 나타난다. 무주가 가까웠다는 걸 알리는 적상산이다. 무주의 수호산인 적상산은 사면이 절벽으로 둘러싸여 험악하게 보인다. 붉은색 바위 지대가 마치 산이 붉은 치마를 입은 것 같다고 적상(赤裳)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한국 100대 명산에 든다. 적상산 중턱에 무주머루와인동굴이 자리한다.무주 시내에 들어와 적상산 품에 난 도로를 따라 10분쯤 구불구불 오르면 무주머루와인동굴 주차장에 닿는다. 여기에 동굴이 생긴 건 무주양수발전소를 만들면서 터널을 뚫었기 때문이다. 작업용 터널이 2007년에 무주머루와인동굴로 새롭게 태어났다. 동굴 길이가 총 579m인데 그중 290m를 사용하고 있다. 무주머루와인동굴 입장료는 2000원(시음장 무료 이용·음료 1잔 포함, 와인 족욕 별도),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이다(월요일·명절 당일 휴관, 성수기는 월요일 정상 운영).적상산 중턱에 자리한 무주머루와인동굴동굴 입구에 입을 크게 벌리고 선 머루 장승 부부의 표정이 해학적이다. 장승 뒤에 도깨비처럼 생긴 머루 정령이 입을 쩍 벌리고 있는데, 여기가 동굴 입구다. 동굴에 들어서자 서늘한 바람이 불어온다. 안으로 들어갈수록 바람은 차가워지고 슬슬 땀이 식는다. 동굴 안 평균온도는 13~14℃. 여름철 밖의 기온이 대개 30℃가 넘으니 무려 15℃ 이상 낮은 셈이다.동굴에서는 먼저 머루에 관한 안내문을 만난다. 야생 포도인 머루는 포도보다 맛과 향이 진해 와인을 빚기에 적합하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홋카이도(北海道)산 와인도 머루로 만든다고 한다. 무주는 국내 최대 머루 산지로, 머루 농가 110여 가구와 5개 머루와인 업체가 손잡고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벽에 붙은 안내문을 읽어보면 ‘왜 머루로 와인을 만들까?’라는 궁금증이 가시고, ‘맛은 어떨까?’ 하는 호기심에 입맛을 다시게 된다.동화 속 세상처럼 알록달록 꾸민 무주머루와인동굴 내부◇폭염에도 몸이 으슬으슬이후는 동화 속 세상처럼 아기자기하다. 머루 줄기와 열매를 색색의 조명으로 치장한 포토 존이 나오고, 그리스신화 주인공이 와인을 따르는 재미난 트릭 아트, 화려한 빛 터널 등이 이어진다. 와인 병 모양 조형물에는 “우리는 흔히 와인 하면 외국산 수입 와인만을 떠올립니다. 그들에 비해 땅도 작고, 인구도 적지만 그들과 어깨를 견주어 우리의 와인을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것을 소중히 여길 때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Made in Korea가 되지 않을까요? 이제부터 무주머루와인이 만들어갑니다”라는 문구가 있다. 우리 와인을 만드는 당당함이 느껴져서 좋다. 와인 선진국 프랑스나 이탈리아에 이런 동굴이 있었다면 와인 명소가 됐을 것이다.이윽고 시음장에 도착하자 직원이 반기며 시음을 권한다. 현재 시판되는 머루와인은 덕유양조의 ‘무주구천동머루와인(MEORUWINE)’, 무주군산림조합의 ‘루시올뱅(LUCIOLE VIN)’, 샤또무주의 ‘샤또무주(CHATEAU MUJU)’, 산들벗의 ‘마지끄무주(MAGIQUE MUJU)’, 칠연양조의 ‘붉은진주(RED PEARL)’ 등이다. 반딧불사과와인영농법인의 사과와인 ‘애플린(Apple lean)’도 있다.시음장에서는 5가지 머루와인과 사과와인을 맛볼 수 있다. 먼저 직원이 권한 루시올뱅을 마셨다. 첫맛은 신맛이 강하고 뒷맛이 살짝 달콤했다. 무주구천동머루와인은 신맛과 단맛이 조화로웠다. 사또무주는 달콤한 맛이 느껴졌다. 나머지 와인도 제각각 맛이 달랐다. 전체적으로 와인 맛이 생각보다 훌륭했다. 괜찮은 머루와인이 여러 종류가 있다는 게 놀라웠다. 시음장 직원에게 “어느 와인이 가장 반응이 좋은가요?” 하고 물어보니, 입맛이 각양각색이라 특정 와인이 몰표를 받진 않는다고 한다. 사람들은 시음장에서 맛을 비교해보고 입맛에 맞는 와인을 고른다. 여기서 구입하면 할인 혜택도 있다.시음장 옆에 족욕장이 보인다. 동굴에 오래 있으면 몸이 으슬으슬하게 마련이다. 이런 때 족욕이 제격. 뜨거운 물에 머루와인을 넣자 좋은 향기가 솔솔 올라온다. 발을 담그니 몸이 스르르 풀리면서 조금씩 따뜻해진다. 여독이 한 방에 풀리는 기분이다(이용료 3000원).덕유산의 장쾌한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는 안렴대◇전망대, 안국사, 무주문화원 등 볼거리도 가득머루와인 족욕까지 마쳤다면 동굴에서 나와 적상산의 명소를 둘러보자. 동굴 앞에서 산정으로 이어진 도로는 한동안 갈지자를 그리고, 적상터널을 통과하면 느닷없이 호수가 나타난다. 무주양수발전소의 상부 저수지인 적상호다. 무주양수발전소는 상부 저수지에서 산 아래 하부 저수지로 물을 떨어뜨려 전기를 생산한다.적상호 북쪽 끝자락에 적상산전망대가 있다. 거대한 굴뚝처럼 생긴 전망대는 무주양수발전소의 발전설비인 조압수조다. 발전기가 갑자기 멈췄을 때 수로 압력이 급상승하는 걸 완화해주는 설비라고 한다. 건물 3~4층 높이 전망대 꼭대기에 오르면 시야가 넓게 열린다. 전망대를 한 바퀴 돌면서 무주의 산하를 감상할 수 있다. 북쪽으로 산이 첩첩 둘러싸인 가운데 무주 시내가 자리 잡았고, 남쪽으로는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이 보인다.안렴대로 가는 숲길이 호젓하다.적상산전망대가 무주양수발전소 덕분에 생긴 인공 전망대라면, 적상산 8부 능선에 자리한 안렴대는 천혜의 전망대다. 안국사주차장에 도착하면 ‘안렴대 500m’ 안내판이 있다. 호젓한 숲길을 따라 10분쯤 가면 마당바위 같은 너른 바위 지대인 안렴대가 나타난다. 바위 아래는 천길만길 벼랑이다. 《한국지명총람》에 따르면, 고려 말 거란이 침입했을 때 삼도 안렴사가 이곳 바위 아래 굴에 숨어서 유래한 지명이라고 한다. 안렴대의 자랑은 장쾌한 조망이다. 남쪽으로 향적봉에서 남덕유산까지 이어지는 덕유산 주 능선이 장쾌하고, 맑은 날에는 서쪽으로 진안 마이산이 보인다.안렴대에서 되돌아오면 안국사 경내로 들어선다. 안국사는 1277년(고려 충렬왕 3) 월인이 창건했다는 설과 조선 태조 때 무학대사가 적상산성을 쌓고 절을 지었다는 설이 있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는 승병이 주둔했다고 한다. 1995년 적상산에 무주양수발전소가 생기자, 안국사가 자리한 지역이 수몰 지구로 편입되어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천불전에 들어서니 제각각 다르고 또 비슷한 부처의 미소가 재미있다.적상산에서 내려와 무주 시내의 무주문화원으로 간다. 건물 3층에 김환태문학관과 최북미술관이 있다. 김환태문학관에 들어서자 나비 무리 그림 가운데 이어령 평론가가 쓴 ‘김환태의 문학 정신’이란 글이 있다. 나비 그림은 김환태가 쓴 글의 유명한 구절 “나는 상징의 화원에 노는 한 마리 나비이고자 한다”에서 따온 것이다. 김환태는 일제강점기에 순수문학의 이론 체계를 정립한 무주 출신 문학평론가다. 1943년 귀향해서 이듬해 세상을 뜰 때까지 무주에 살았다. 최북미술관은 무주 출신 화가 최북을 기리는 미술관이다. ‘조어도’ ‘풍설야귀인도’ 등 대표작을 관람하고, 조선 후기 회화의 흐름도 살펴볼 수 있다. 무주가 낳은 문화 예술인과 만나며 여행을 마무리한다.안국사 천불전. 부처의 미소가 보는 이를 미소 짓게 한다.◇여행메모△여행코스= 무주머루와인동굴→적상산전망대→안렴대→안국사→적상산사고→김환태문학관&최북미술관→무주반디랜드→태권도원△가는길= 통영대전고속도로 무주 IC→무주로→싸리재터널→괴목로→산성로→무주머루와인동굴△먹을곳= 매운탕·어죽은 단천로의 금강식당과 내도로의 섬마을, 산채정식은 구천동로의 별미가든이 유명하다. △주변 볼거리= 적상산사고, 무주반디랜드, 태권도원 등
2019.08.03 I 강경록 기자
11번가 ‘연안식당 꼬박비빔밥 간편식’ 최초 선봬
  • 11번가 ‘연안식당 꼬박비빔밥 간편식’ 최초 선봬
  • (사진=11번가)[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커머스포털’ 11번가가 최근 핫한 해산물 요리전문점 ‘연안식당’과 함께 ‘연안식당 꼬막비빔밥 가정간편식(HMR)을 온라인 최초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꼬막비빔밥’은 연안식당의 간판 메뉴로 최근 식품·외식업계에 불고 있는 꼬막 열풍의 주역이다. 전남 여수, 벌교 현지에서 잡아 올린 새꼬막을 엄선해 만든다.11번가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연안식당 꼬막비빔밥 HMR’은 11번가와 유통전문스타트업 ‘어니스트플래닛’, 연안식당을 운영하는 ㈜디딤이 함께 공동기획 했다. 연안식당 꼬막비빔밥 노하우가 담긴 손질된 국내산 새꼬막(200g), 연안식당만의 특제 숙성간장소스, 고소한 참기름, 채소(청양고추, 풋고추, 쪽파, 마늘슬라이스)로 구성된 간편 요리 키트(2인분)로 가격은 1만8000원이다. 꼬막을 해동시키고 함께 포장된 양념과 채소를 섞어 맛있게 무쳐진 꼬막 무침을 밥 위에 얹으면 집에서도 식당에서 먹는 맛 그대로 즐길 수 있다.배송 중 꼬막의 신선도 유지와 냉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아이스팩을 동봉해 아이스박스에 포장해 배송된다.김상구 11번가 딜(deal)팀 MD는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몇 년간 커지면서 최근에는 수산물 HMR이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다”며 ”SNS를 통해 화제가 되고 있는 연안식당의 꼬막비빔밥을 HMR로 기획해 기존에 연안식당을 이용했던 단골 고객부터 젊은 온라인 이용 고객들까지 여름 입맛을 잡는 별미를 간편하게 집에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12 I 강신우 기자
CJ푸드빌 계절밥상, 여름 입맛 깨워줄 '절정의 맛' 선봬
  • CJ푸드빌 계절밥상, 여름 입맛 깨워줄 '절정의 맛' 선봬
  • 계절밥상 신메뉴. (사진=CJ푸드빌)[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계절밥상이 여름맞이 신메뉴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계절밥상의 여름 신메뉴 테마는 ‘여름 입맛 깨우는 지금, 절정의 맛’이다. 고온다습한 여름철 잃어버리기 쉬운 입맛을 돋워주는 시원하고 산뜻한 여름 별미들과 기운을 북돋을 수 있는 고기 요리 등 10여 종을 출시했다. ‘즉석 오리로스구이’(평일 저녁·주말제공)는 건강 만점 훈제오리고기를 철판에서 바로 구워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밀전병과 함께 준비한 채소와 소스 등을 곁들이면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직화 돼지갈비구이’는 연한 돼지갈비를 달콤 짭조름한 계절밥상 비법양념에 재우고 은은한 불맛까지 더했다. 깔끔하면서 깊고 진한 국물이 일품인 ‘맑은 갈비탕’도 이열치열 여름 보양으로 제격이다. ‘바로면방’ 코너에서 면과 토핑을 고르면 취향에 맞게 갈비탕 국시로 즐길 수 있다. 여름이면 빠질 수 없는 냉면도 준비했다. 살얼음을 동동 띄운 육수가 입맛을 돋우는 ‘물냉면’과 가늘고 탱글탱글한 면과 매콤한 양념이 조화로운 ‘비빔냉면’ 두 가지다. 제철 가지를 넣어 지은 ‘여름 가지밥’과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올방개묵과 채소, 나물을 더해 비벼 먹는 ‘올방개묵 비빔밥’도 새로 나왔다.계절밥상의 시그니처 메뉴인 ‘여름 옥수수죽’도 돌아왔다. 고소하면서도 은은한 달콤함이 남녀노소를 사로잡는다. 참외의 아삭함과 삶은 닭의 쫄깃함을 느낄 수 있는 ‘참외쌈 초계무침’과 바삭한 계절 전 ‘오징어 부추전’(평일 저녁·주말제공)도 즐길 수 있다. 여름 제철 수박과 오미자 수박청을 얹어먹는 ‘오미자 수박 빙수’, 수박씨처럼 씹히는 초콜릿을 넣은 ‘초코 콕콕 수박아이스크림’은 입가심으로 제격이다.또한 계절밥상은 방학 시즌을 맞아 ‘학생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8월 31일까지 중·고·대학 재학생, 청소년은 평일 점심 1만2900원, 저녁·주말 1만8900원 특가에 이용할 수 있다. 주문 전 학생증 및 청소년증 제시 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중복 할인 불가하다. (여의도 IFC몰점 제외)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계절밥상 관계자는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여름, 입맛을 살리고 체력을 보충해주는 메뉴로 구성했다”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계절밥상 요리로 일상의 활력을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07.10 I 이윤화 기자
동원F&B, 수산물 노하우 담은 ‘수산 간편요리 KIT’ 선봬
  • 동원F&B, 수산물 노하우 담은 ‘수산 간편요리 KIT’ 선봬
  • ‘수산 간편요리 KIT’ 3종. (사진=동원F&B)[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동원F&B가 동원 50년의 수산물 전문 노하우가 담긴 신제품으로 수산물 가정간편식(HMR)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동원F&B는 간편하게 비벼먹는 ‘수산 간편요리 KIT’ 3종(골뱅이비빔, 꼬막간장비빔, 꼬막매콤비빔)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들을 통해 국내 1등 수산식품 기업으로서 국내 수산 HMR 시장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수산 간편요리 KIT 3종은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간편하게 즐기는 프리미엄 수산 HMR 밀키트 제품이다. 깔끔하게 손질한 골뱅이와 꼬막 등 수산물과 새송이버섯, 곤약면 등 부재료가 함께 들어있는 파우치에 특제 비빔양념 및 참기름이 동봉되어 있는 구성이다.간편하게 파우치를 뜯어 내용물과 비빔양념을 그릇에 함께 담아 비비면 훌륭한 수산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밥 위에 바로 얹어 덮밥으로 즐기거나 간단한 술안주로도 안성맞춤이다. 취향에 따라 부추나 마늘, 청양고추 등을 곁들이면 더욱 좋다.‘골뱅이비빔’은 탱글한 골뱅이살과 실곤약면을 매콤새콤한 특제 양념에 버무려 먹는 제품으로 여름에 특히 인기가 많은 별미 식단이며, ‘꼬막간장비빔’과 ‘꼬막매콤비빔’은 최근 SNS를 통해 화제가 된 ‘꼬막비빔밥’을 가정에서 간편하게 구현해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수산 간편요리 KIT 3종은 동원의 수산물 전문 노하우가 담긴 고온 처리 공법을 골뱅이와 꼬막을 열처리해 탱글한 식감은 살리면서 속까지 익힌 뒤, 비법 육수로 간을 해 비린내를 제거하면서 싱싱함을 유지했다.동원F&B 관계자는 “수산 간편요리 KIT 3종은 간편하면서도 맛과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수산 HMR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며 “가정에서는 물론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2019.07.09 I 이윤화 기자
아워홈 키사라, 바다 보양식 3종 선봬
  • 아워홈 키사라, 바다 보양식 3종 선봬
  • (사진=아워홈)[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의 프리미엄 정통 일식 파인다이닝 브랜드 ‘키사라’가 여름 한정 시즌 메뉴 3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신메뉴 컨셉은 여름 활력 증진을 위한 ‘바다의 보양식’이다. 다가오는 초복(12일)을 앞두고 신선한 제철 식재를 사용해 지친 입맛을 돋우고 원기회복에 좋은 메뉴로 엄선했다. 제철 민어 나베, 오색 모둠 물회, 참멍게 덮밥까지 총 3종으로 ‘바다의 맛’을 살렸다. 여름 한정 메뉴로 8월 31일까지 키사라 ▲강남점 ▲여의도점 ▲광화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제철 민어 나베는 담백하고 부드러운 민어 본연의 맛을 살렸다. 초여름에 잡히는 민어는 살과 기름이 많이 올라 가장 맛이 좋으며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임금님 수라상에 진상 되었을 만큼 지친 기력을 회복하는 데 효과적이다.오색 모둠 물회는 신선한 제철 채소와 다양한 해산물이 깊고 진한 비법 육수에 어우러져 여름철 별미로 즐기기 좋다. 제철 활어를 많이 넣어 회 특유의 식감을 살리고 새콤달콤한 양념장으로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참멍게 덮밥은 감칠맛이 풍부해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을 돋워주는 데 안성맞춤이다. 신선한 참멍게를 사용해 입 안 가득 바다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노화방지, 스테미너 증진에 도움에도 된다. 멍게 젓갈을 활용해 향긋한 채소와 함께 비벼 먹으면 든든한 한끼로 제격이다.키사라 신메뉴는 아워홈 A1 블랙 멤버십 보유 시 2인 기준 최대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A1 블랙 멤버십은 아워홈 다이닝 매장에서 현장 가입 가능하며 신규 가입 및 연장 시 45만원 상당 특전을 제공한다.아워홈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제철 바다 식재료를 활용한 보양식을 한정으로 준비했다”며 “키사라 프리미엄 바다 보양식과 함께 가족 모임은 물론 귀한 손님을 모시는 자리가 더욱 빛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7.04 I 송주오 기자
휴가철 아이와 즐기는 강원도 고원 드라이브 여행
  • 휴가철 아이와 즐기는 강원도 고원 드라이브 여행
  • [이데일리 트립 in 정기영 기자] 습하고 무더운 장마 공기로 숨이 턱 막히는 도시. 위험이 도처에 웅크리고 숨어있듯 어느 곳에서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는 환경이 된지 오래이다. 그래서일까. 아이를 가진 부모들이 도심 속에서 그나마 숨을 고르며 쉴 수 있는 곳이라고는 실내 공간인 키즈 카페가 전부인 요즘, 어릴 때 머리가 산발이 되듯 풀어헤치며 뛰어 놀던 자연이 그립다. 아이들에게 지금 보고 듣고, 체험하는 것들보다 더 많은 자연을 알려주고 싶다면 일단 집 문을 나서보자. 계획은 필요치 않다. 자동차가 갈 수 있는 곳이라면 그곳이 어느 곳이든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소중하고 감사하다.폐 속 깊이 시원한 공기를 채우고 싶다면 강원도를 떠올리며 떠나 보지만 여름 휴가철, 서울을 출발해 달리려는 고속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한다. 이럴 때는 국도가 답이다. 무엇이든 빠르게 빠르게를 외치며 살아가는 때 국도는 제한속도로 인한 답답함을 불러올 수 있지만 반면에 여유로움이 선물로 돌아온다. 아스팔트만 보고 내달리는 고속도로와는 다르게 국도의 풍경은 한갓지고 풍성하다. 충주, 제천, 원주의 날고 기는 산군들의 호위를 받으며 드라이브하다보면 어느새 영월을 지나 정선에 이른다.정선은 폐광과 카지노, 아리랑의 고장이지만 사계절 아름다운 고갯마루를 지닌 곳이기도 하다. 산허리를 올라가는 414번 지방도로를 따라 오르다 보면 어느새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를 이용해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갯마루인 만항재에 다다른다. ‘하늘 아래 첫 고갯길’. 해발 1,330m의 높이를 가진 만항재를 이르는 말이다. 마치 뱀장어의 꿈틀거림을 연상케 할 정도의 휘돌아 오르는 길은 고원 드라이브의 정수로 꼽히지만 자동차로 오르기 쉽지 않은 길이다. 하지만 그러니만큼 만항재로 오르는 길은 장쾌한 풍경을 보여주기에 기꺼이 오른다.7월과 8월 한여름 무더운 시기, 만항재는 천상의 화원으로 불린다. 하늘도 초록색으로 물들일 정도로 눈이 부신 푸르름으로 단장한 낙엽송 숲은 상쾌하며, 나무 아래 시선을 돌리는 곳마다 야생화들을 만난다. 해마다 만항재 야생화 축제를 할 만큼 이곳 야생화는 길가 코스모스처럼 흔하게 널렸다. 하늘 아래 첫 고갯마루의 빼곡한 이깔나무 숲 아래 산책로를 걸으면서 만나는 야생화는 그 어떤 색보다 눈이 편안하다. 아이들이 하루 종일 끌어안고 살다시피 하는 스마트폰의 강렬한 색감에서 자연의 색감으로 눈과 몸을 돌릴 수 있는 시간이다.처음에는 쌜쭉했던 아이들도 이내 자연과의 교감을 시작하니 아이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공부가 어디 있을까. 해발 고도가 높아서일까. 야생화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려 걸음을 멈추면 슬며시 다가오는 서늘한 공기에 소름이 돋는다. 천상 화원에서의 시간을 뒤로 하고 길을 따라 흘러가듯 드라이브하다 보면 어느새 평창에 이른다. 프라이빗 독채 키즈 펜션으로 알려진 평창 펜트하우스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숨고르기를 위한 숙소로 알려져 있다. 낮 동안의 자연과의 교감이 저녁까지 이어진다면 그것보다 좋은 여행은 없을 것이다. 톤다운 된 컬러의 모던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키즈 펜션으로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생각하는 친환경 핸드메이드 디자인 가구로 알려진 ‘란가구’를 객실에 비치해 꾸몄다. 객실에 설치된 인디언 텐트와 미끄럼틀, 객실 내에 마련된 수영장은 주위의 눈치를 보지 않고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어 아이들을 동반한 부모가 좋아한다. 자동차 극장 못지않은 야외 영화관을 비롯해 객실 내에 설치된 빔 프로젝터로 영화관에 간 듯 영화감상까지 할 수 있으니 금상첨화다.1박 2일 여행의 마무리로는 역시 맛있는 음식이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평창의 맛집으로 알려진 성주식당에 들러 아이들에게 건강함을 맛보게 한다. 파란지붕의 단층의 야트막한 옛집은 시골 외갓집에 놀러간 듯 편안하다. 따끈하게 지어져 참깨가 솔솔 올려 나오는 곤드레밥과 계절별로 바뀌는 반찬은 하나하나 손이 가는 정갈한 밥상으로 밥투정이 심한 아이들도 순삭 하듯 금세 한 그릇을 비운다. 곤드레밥을 짓고 나면 나오는 누룽지는 식사가 끝나고 나면 챙겨주시는 이 집의 별미로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고소하다.
이마트, 여름 별미 '날개오징어 물회 '판매
  • 이마트, 여름 별미 '날개오징어 물회 '판매
  • (사진=이마트)[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이마트는 오는 7월 10일까지 ‘날개오징어 물회’(팩, 국산)를 8800원에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120g 내외의 날개오징어에 각종 채소와 시원한 물회 육수를 함께 포함돼 있다.이마트는 여름철 물회 판매를 위해 적절한 횟감을 찾던 도중, 가격이 높은 오징어의 대체재로 날개오징어를 선택했다.날개오징어는 보통 몸길이가 60~70㎝에 달하며 큰 것은 체중 20㎏, 체장 1m를 훌쩍 넘는 어종으로, 지방에서는 크기가 대포알만하다고 하여 대포한치, 대포알오징어로 부른다.우리나라에서는 동해안 연근해에서 주로 가을철과 겨울철에 잡히며, 두툼한 몸체는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있어 대부분 지역 횟집 및 수산시장에서 소비되는 지역 소비성 강한 어종이다.날개오징어는 국산이라는 장점에 비린내가 적고 살이 부드러워 물회 뿐 아니라 소면처럼 비벼 먹어도 맛이 있고, 가성비가 뛰어나 다양한 재료로 소비 된다.한편, 이마트는 날개 오징어 물회 외에 여름 무더위 입 맛을 돋우는 새콤달콤 별미인 ‘골뱅이 회무침’을 오는 7월 3일까지 9800원에, ‘가오리 회무침’을 8800원에 판매한다.이마트 관계자는“입맛이 떨어지는 여름철 무더위 및 장마 기간을 맞아 별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쉽게 보지 못한 다양한 별미들을 운영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6.30 I 이성웅 기자
 '영양 만점' 청계닭백숙…여름 보양식으로 ‘최고’
  • [강경록의 미식로드] '영양 만점' 청계닭백숙…여름 보양식으로 ‘최고’
  • 모도 해당화 꽃길 입구에 자리한 ‘해당화나들목’ 식당은 청계닭으로 백숙을 내놓는 곳이다. 청계닭백숙은 일반 백숙보다 푸른빛이 도는 것이 특징이다.청계닭 백숙. 일반 백숙보다 푸른빛이 돈다2[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무더운 여름이 곧 시작이다. 여름 음식 하면 생각나는 ‘대표 주자’는 역시 닭백숙. 닭을 오랜 시간 고아 만든 음식이다. 여름철이면 닭백숙 전문점 앞은 식도락가들이 구름같이 몰린다. 닭백숙에 인삼을 넣고 끓인 음식이 ‘삼계탕’이다. 주재료가 닭이고, 부재료가 인삼이었기에 본래 ‘계삼탕’으로 불렸다. 주로 삼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복날’에 먹는 음식이다. 백숙은 옛날부터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보양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하지만 일부에서 높은 칼로리와 기름기 때문에 꺼리기도 한다. 심지어 환자에게 금지해야 하는 음식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인천 옹진군 북도면의 작은 섬 모도에는 특이한 닭백숙 전문 식당이 있다. 모도 해당화 꽃길 입구에 자리한 ‘해당화나들목’이 바로 그 곳이다. 모도에는 대부분 해산물을 주재료로 하는 음식점들이 많은데, 이 식당은 이름도 생소한 ‘청계닭’으로 백숙을 하는 곳이다. 청계닭은 미국에서 아라우카나를 개량한 품종인 아메라우카나가 우리나라에 들어와 토종닭과 교잡한 품종이다. 털색과 다리 피부, 특히 계란의 알껍질색이 푸른 닭이다. 고기와 알의 맛이 다른 닭보다 좋아 시중에서 일반 닭이나 계란보다 3~5배 비싸게 팔린다. 영양가와 건강기능성 성분(불포화지방산, 비타민)면에서도 뛰어나다. 청계닭의 알도 이름에서 알수 있듯 ‘청색’을 띤다. 보통 양계장에서는 38일이 지나면 닭을 출하한다. 청계닭은 80여일이 지나야 450g정도 자란다. 천장이 높은 계사에서 자유롭게 자라도록 지극정성으로 보살펴야 한다. 이 식당의 또 다른 별미 중 하나는 ‘소라찜’이다. 당일 직접 잡은 소라를 주문과 동시에 푹 쪄서 나오는데, 이쑤시개로 쏙 빼 먹는 맛이 일품이다. 이 곳 주인장은 “소라가 단번에 껍데기에서 나오지 않으면 익지 않은 것일 수 있으니 먹으면 안되고, 거뭇한 내장은 떼고 먹어야 배앓이를 할 염려를 덜 수 있다”고 주의한다. 쫄깃하고 고소한 맛도 일품인데 영양도 많다.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이나 노인에게 특히 좋다. 소라 국물은 빈혈에 도움을 준다. 또 열을 내리게 해 눈을 맑게 한다. 아연·엽산 등의 무기질이 많이 들어 있고 열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다.모도 해당화 꽃길 근방에 위치한 ‘해당화나들목’에서는당일 갓 잡은 싱싱한 소라를 주문과 동시에 쪄낸다.
2019.06.28 I 강경록 기자
식품업계, 여름 한정판 면 제품 출시…냉면·막국수 ↑
  • 식품업계, 여름 한정판 면 제품 출시…냉면·막국수 ↑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식품·유통업계가 여름 한정판 면(麵)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비빔냉면, 동치미막국수, 메밀소바, 삼계탕면, 김치말이국수 등 여름 한정 별미 면 제품이다. 샘표(007540)의 국수 전문 브랜드 ‘샘표국시’는 동치미물냉면, 비빔냉면, 메밀소바, 동치미막국수, 비빔막국수 등 여름 한정 국수 5종을 선보였다. 이번 여름 국수 5종은 1인분씩 소포장된 메밀면과 육수, 양념장이 함께 들어 있다. 샘표 국시의 여름 면제품 5종‘샘표 동치미 물냉면’은 국내산 무로 담근 동치미 국물을 사용했다. 국내산 마늘과 생강 등을 갈아 넣었다. ‘샘표 비빔냉면’은 고춧가루, 마늘, 양파, 대파가 들어가 있다. 칼칼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샘표 메밀 소바’는 고소한 메밀면과 가쓰오부시를 우린 소바 소스가 잘 어울린다. ‘샘표 동치미막국수’는 동치미 엑기스를 담아 깔끔하고 시원한 동치미 육수가 특징이다. ‘샘표 비빔막국수’는 매콤달콤한 비빔장 양념에 참기름을 더했다. 삼양식품(003230)은 보양식 라면 ‘삼계탕면’을 출시했다. 삼계탕의 육수를 재현하고 면에는 녹두 분말을 넣었다. 녹두 분말이 함유된 굵은 면발은 식감을 높여준다. 건파와 닭가슴살 후레이크를 넣어 실제 삼계탕 느낌을 살렸다는 평가다. 삼계탕면은 여름 한정판으로 오는 8월까지만 생산된다. 이마트24는 여름 시즌 한정 상품으로 김치말이국수를 출시했다. 김치말이 국수는 쫄깃한 소면과 김치 오이, 육수로 구성됐다. 구매 시 얼음컵을 제공한다. 종가집 김치를 사용했고 적당히 익은 김치로 육수와의 맛 균형을 이뤘다. 샘표 관계자는 “시즌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도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한정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19.06.26 I 김유성 기자
삼성웰스토리, 여름휴가지 인기 보양식 48가지 제공
  • 삼성웰스토리, 여름휴가지 인기 보양식 48가지 제공
  •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하와이안 로코모코(흰쌀밥 위에 함박과 계란 프라이를 얹고 그레이비 소스를 두른 하와이 인기 메뉴)홍콩 몽콕두반가지덮밥(부드러운 가지와 매콤 짭짤한 맛의 두반소스로 맛을 낸 중화풍 덮밥) 제주 수박국수(달콤한 수박과 동치미 육수가 만나 새콤달달하게 입맛을 당기는 별미 국수)태국 푸팟퐁커리 (부드러운 게살 맛이 일품인 옐로우 커리에 밥을 비벼먹을 수 있도록 한 태국식 커리) 싱가포르 센토사섬 치킨라이스(닭 육수로 지은 고슬고슬한 밥에 부드러운 닭고기가 들어간 센토사 섬 대표 메뉴) 팔당 초계국수(담백한 닭 육수와 식초 간이 만나 새콤달콤한 맛을 내는 여름 필수 초계국수)[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단체급식 기업 삼성웰스토리는 바캉스 시즌을 맞아 국내외 인기 여름 휴가지의 대표음식을 사내 식당에서 제공하는 ‘맛캉스 식탐로드’를 6~7월 두달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여름 휴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국내외 인기 여행지의 대표 음식과 여름 보양식 48가지를 개발해 제공한다. 맛캉스 식탐로드의 주요 메뉴는 하와이안 로코모코, 홍콩 몽콕두반가지덮밥, 제주 수박국수, 태국 푸팟퐁커리, 센토사섬 치킨라이스, 팔당 초계국수 등이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평소 맛보지 못했던 다양한 여행지의 여름 메뉴와 이벤트를 준비해 사내식당을 이용하는 것 만으로도 여름을 즐겁게 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2019.06.11 I 김유성 기자
롯데百 "백화점 피서객 늘며 식당가 매출 20%↑"
  • 롯데百 "백화점 피서객 늘며 식당가 매출 20%↑"
  • 롯데백화점 잠실점 ‘봉피양’ (사진=롯데백화점)[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롯데백화점은 지난 5월 무더위를 피해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한달동안 롯데백화점 전체 식당가의 방문객수와 매출이 전년대비 약 20% 늘었다고 9일 밝혔다.전통적인 여름 보양식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삼계탕’의 매출 신장폭이 가장 컸다. 잠실점의 ‘고봉 삼계탕’ 매출은 전년 동일한 기간과 비교해 27.7% 신장했다.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육수를 맛볼 수 있는 ‘냉면’과 ‘막국수’를 찾는 고객도 크게 늘었다. 강남점에 입점한 ‘대치동 함흥면옥’은 24%,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 3개 점포에 입점한 평양냉면 전문 음식점 ‘봉피양’은 13.7% 신장했다. 분당점, 롯데몰 동부산점에 입점한 ‘홍원막국수’는 약 20% 증가했다. 보양식 ‘추어탕’의 인기도 높아 분당점과 중동점에 입점한 추어탕 전문점 ‘송추가마골’은 14% 정도 증가했다.여름철 별미를 백화점 식당가에서 맛보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백화점 상품 개발파트에서는 맛집 발굴과 빠른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잠실점 ‘푸드 애비뉴’(2017년 12월), 강남점 ‘푸드 라운지’(2018년 3월) 등 주요 점포 내 식당가를 대대적으로 개편해 맛집 유치와 함께 집객 유치에도 성과를 거두었다. 또 ‘수원 왕갈비 통닭’, ‘인기가요 샌드위치’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음식을 소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또 지난 1월엔 인천터미널점 내 △인천 차이나타운의 중화요리맛집 ‘공화춘’ △송리단길 인기 맛집 ‘단디’ △홍대 퓨전 일식 덮밥 맛집 ‘만뽀’ △30년 전통 대만 카레 전문점 ‘카렌’ △의정부 부대찌게 전문점 ‘오뎅식당’ 등을 대거 유치했다. 올 하반기에는 본점에 △프랑스 전통 디저트 까눌레를 판매하는 ‘익선동 세느장’ △대왕 연어 초밥 맛집 ‘대만삼미식당’ △트러플 디저트 전문점 ‘트러플 기사단’ 등 유명 맛집을 추가 유치할 계획이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날씨를 보임에 따라 백화점 식당가에서여름철 별미도 즐기고 기분좋은 쇼핑시간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향후에도 소비자들의 요청에 맞도록 인기 식음료, 유명 맛집을 유치해 고객이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9.06.09 I 이성웅 기자
 '막' 갈아서 한입 베어물면 메밀향 가득
  • [강경록의 미식로드] '막' 갈아서 한입 베어물면 메밀향 가득
  • 칡사랑메밀사랑_막국수칡사랑메밀사랑_막국수[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강원도 대표 음식은 무엇일까. 전 지역을 평균으로 볼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바로 메밀국수 또는 막국수다. 그렇다면 왜 강원도일까. 그 이유는 자연환경에 있다. 강원도는 척박한 땅과 추운 날씨로 자연환경이 그다지 좋지 못했다. 이에 주로 구황작물로 끼니를 해결했다. 대표적인 식자재가 메밀이었다. 최근에는 건강식으로 주목받으면서 인기가 높아졌다. 메밀 음식으로는 메밀묵, 메밀국수, 막국수, 메밀국죽, 메밀적, 메밀전병, 메밀만두 등 셀 수가 없다. 기온이 내려가고 차가운 칼바람이 불면 따스한 국물이 그립겠지만, 무더위가 시작하는 6월의 초여름에는 차가운 막국수가 별미다.메밀국수와 막국수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 사실 재료도 같고 맛도 차이가 없다. 둘은 그저 같은 음식이다. 사실 막국수라는 이름이 탄생한 이유에 대해서 정확하게 아는 이도 없다. 다만, 막국수는 메밀국수보다 껍질을 대충 벗겨 반죽해서 면발에 점이 보이는 것이 다른 점이라고 말하는 이도 있다. 혹은 메밀을 ‘막’ 갈아서 만든 서민음식이라는 이야기도 있다.강원도에는 메밀국수나 막국수를 내는 식당이 많다. 그중 홍천 수타사 입구의 ‘칡사랑 메밀사랑’은 비교적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막국수 전문점이다. 수타사에서 차로 2~3분 거리에 있다. 아버지가 유산으로 돈 대신 산자락에 아담한 식당 하나 차려주고 세상을 떠난 뒤, 흩어져 살던 삼남매가 모여 정답게 공동 운영하는 곳이다. 이 식당의 맛 비결은 ‘100% 순 메밀 막국수’다. 고기도 맛있어 수육 맛집으로도 이름났다. 순 메밀국수는 겉껍질 벗긴 녹쌀가루로 뽑아 가닥이 티 없이 맑고 곱다. 질감이 뚝뚝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부드럽고 일정한 탄력도 있다. 한 젓갈 입에 물면 아련한 향이 퍼지면서 후두두 끊어진다. 사리 반 그릇이 덤으로 나온다. 잠시 있다 보면 국수 가닥이 저절로 툭툭 끊어져 있다. 그만큼 끈기가 없다. 따로 나오는 국물은 무·배추 등을 넣고 담근 동치미다. 무 짠지 국물에 물을 탄 맛이었다. 고명은 오이채, 김 가루, 양념장, 참깨·들깻가루, 삶은 달걀을 올렸다. 여기에 주방에서 끼얹어 나온 비빔 양념은 단맛과 신맛이 균형을 이룬 보통 막국수 집과 비슷하다. 무김치와 배추김치 또한 잘 익어서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돼지 수육은 좋은 고기를 골라 잘 삶는 비법이 있는 듯하다. 앞다릿살인데 살과 기름기 배합이 좋아 부드럽고 졸깃하면서 고소하다. 막국수와 함께 감자전의 인기도 대단하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우며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칡사랑메밀사랑 감자전칡사랑메밀사랑 막국수칡사랑메밀사랑 막국수
2019.06.07 I 강경록 기자
한국민속촌, ‘양기철철 단오’ 이벤트 진행
  • 한국민속촌, ‘양기철철 단오’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국민속촌이 단오를 맞아 ‘양기철철 단오’ 행사를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다. ‘창포물에 머리 감기’ ‘수리취떡 나누기’ 등 세시풍속 체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창포물에 머리 감기’는 민속촌에서 직접 재배한 창포 삶은 물에 관람객들이 직접 머리를 감아보는 체험이다. 창포꽃의 향기가 잡귀와 병을 쫓아낸다는 속설이 있어 단오가 되면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전통풍습을 따랐다. 머릿결을 좋게 하고 부스럼이 나지 않게 하는 미용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농사철을 맞아 농부들이 모내기하는 모습을 직접 시연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모판에 심어 기르다 어느 정도 성장한 모를 논으로 옮겨 심는 ‘모내기법’을 선보이면서 관람객들과 함께 새참을 먹는 행사가 이어진다. 새참으로는 단오 절식인 수리취떡과 막걸리를 나눈다. ‘수릿날’이라고도 불리는 단오에는 고소한 맛이 일품인 수리취떡을 별미로 먹는 풍습이 있다.한여름의 무더위를 잘 견디라는 뜻에서 주로 단오에 선물로 주고받았던 부채, 이른바 ‘단오선’도 민속마을 안에서 판매를 시행한다. 이 밖에도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명루 팔찌 만들기 체험과 보부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여러 가지 옷감을 팔았던 포목점을 꾸미는 등 단옷날 ‘난장’ 풍경을 민속마을 안에 연출할 계획이다.남승현 한국민속촌 마케팅팀장은 “우리 선조들의 생활풍습을 가까이에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며 “양기철철 단오 행사장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생생한 전통풍습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고 익힐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의 현장으로 탈바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04 I 이정현 기자
여름철 입맛 돋울 별미 먹거리
  • [e주말 뭐먹지]여름철 입맛 돋울 별미 먹거리
  • 이마트24 김치말이국수(왼쪽)와 뉴생와사비삼각초밥(사진=이마트24)[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 새콤달콤한 김치말이 국수부터 열무비빔밥까지 입맛을 돋우는 별미 먹거리가 생각나는 계절이다. 집에서 직접 해먹어도 좋지만 편의점에서도 별미 메뉴를 출시하고 있는 만큼 손쉽게 즐길 수 있다.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이번 여름시즌 한정으로 김치말이국수와 뉴생와사비삼각초밥을 출시했다. 김치말이국수는 쫄깃한 소면과 김치, 오이, 육수로 구성됐으며, 구매 시 얼음컵을 제공해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종가집 김치를 사용했으며, 적당히 익은 김치의 산도(pH4)를 균일하게 유지한다.뉴생와사비삼각초밥은 일반 삼각김밥에 들어가는 참깨 조미밥이 아닌 초밥용 밥에 톡 쏘는 생와사비와 삼각김밥 인기 재료인 참치를 넣어 만들었다. 전자레인지에 데우지 않고 차갑게 먹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삼각초밥의 생와사비참치 내용물을 일반 삼각김밥 보다 20%가량 늘려 속을 알차게 채웠다. 이번 신제품 2종 이에도, 이마트24는 하절기 상품으로 시원하게 먹는 열무비빔밥과 열무비빔국수를 선보인 바 있다.열무비빔밥은 아삭하게 익힌 열무김치와 버섯·애호박·당근·콩나물 볶음, 계란지단 등 다양한 비빔 나물로 푸짐하게 구성됐다. 참기름과 고추장을 별도 동봉했다.열무비빔국수는 쫄깃하게 삶아낸 소면에 열무김치, 오이, 당근, 콩나물, 매콤한 비빔장이 더해진 상품이다. 이마트24는 재료의 양을 달리하며 다양한 비빔장으로 수 차례 실험을 진행한 끝에 열무비빔면의 감칠맛을 가장 잘 살려낸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더위가 예년 보다 일찍 찾아와 소비자 입맛을 돋울 수 있는 톡 쏘는 맛과 시원함이 특징인 계절성 간편식품을 발 빠르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계절성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상품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01 I 함지현 기자
대상 청정원, 신제품 ‘베트남 소스’ 2종 출시
  • 대상 청정원, 신제품 ‘베트남 소스’ 2종 출시
  • (사진=대상 청정원)[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대상 청정원이 아시안 쿠킹소스 시리즈로 ‘베트남 소스’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에 선보인 ‘베트남 쌀국수 소스’, ‘정통 팟타이 소스’의 인기에 힘입어, ‘베트남식 분짜 소스’와 ‘베트남식 닭쌀국수 소스’로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청정원 ‘베트남식 분짜 소스’는 쌀국수와 고기, 채소를 소스에 적셔먹는 베트남식 쌀국수인 ‘분짜’를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분짜’는 더운 여름철에도 시원하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베트남 전통 음식으로 최근 외식업계와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 메뉴로 급부상하고 있다. 청정원 ‘베트남식 분짜 소스’는 피시소스(fish sauce) 베이스에 라임 농축액을 넣어 상큼함을 더하고 당근, 구운마늘, 코코넛 토핑으로 식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삶은 쌀국수 면에 삼겹살, 떡갈비, 튀김 등 고기와 채소를 곁들여 준비하고 ‘베트남식 분짜 소스’만 곁들이면 간편하게 정통 ‘분짜’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물을 섞거나 끓일 필요가 없어 더 간편하다.‘베트남식 닭쌀국수 소스’는 기존 소고기 베이스의 소스와 달리 닭육수를 베이스로 만들어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쌀국수 소스다. 깊게 우려낸 닭육수에 닭고기와 홍고추, 파를 넣어 시원한 맛을 더했다. 기호에 따라 숙주나 닭고기, 양파 등을 넣어 즐길 수 있다.김영선 대상 청정원 소스팀장은 “최근 동남아 음식을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해 ‘베트남식 분짜 소스’와 ‘베트남식 닭쌀국수 소스’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에어프라이어 사용의 증가로 집에서 삼겹살, 만두, 떡갈비, 튀김 등을 가정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만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분짜 쌀국수를 무더운 여름철, 냉면, 메밀소바 이외의 별미 메뉴로 추천한다”고 말했다.‘베트남 소스’ 2종은 가까운 대형할인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며, 이마트와 롯데마트 일부 매장에서는 시식행사가 진행 중이다.한편 대상 청정원은 오리지널 레시피로 세계소스의 맛과 감동을 그대로 재현한다는 콘셉트의 ‘월드테이블소스(The World’s Table Sauce)’시리즈를 통해 국내 소스 시장을 선도해왔다. 다채로운 세계 고유의 소스를 집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소스 브랜드로 성장했다. 2015년 론칭 이후 ‘이탈리아 정통 파스타소스’, ‘오리지널 에스닉소스’, ‘아시안 쿠킹소스’ 뿐만 아니라, ‘싱글파우치 파스타소스’, ‘병 커리소스’ 등 다양한 편의형 소스 시리즈를 꾸준히 선보이며, 소스 시장의 카테고리를 지속으로 확장해나가고 있다.
2019.05.20 I 강신우 기자
시그니엘 서울, 미슐랭 셰프가 만든 '망고 코코넛 빙수' 출시
  • 시그니엘 서울, 미슐랭 셰프가 만든 '망고 코코넛 빙수' 출시
  • 시그니엘 서울 ‘망고코코넛 빙수’ (사진=롯데호텔)[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시그니엘 서울은 79층 ‘더 라운지’에서 여름을 맞아 대표 상품 ‘망고 코코넛 빙수’와 ‘멜론 빙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망고코코넛 빙수는 미슐랭 3스타를 획득한 야닉 알레노(Yannick Alleno) 셰프와 그의 푸드 코디네이터들이 1년여의 연구 끝에 탄생시킨 명품 디저트이다. 지난 2017년 방한하면서 처음으로 한국의 빙수를 맛보고 이에 반한 야닉 셰프가 국내 유명 호텔 및 프랜차이즈들의 빙수를 돌아가며 섭렵한 뒤 프랑스 현지의 디저트 트렌드를 반영해 완성했다. 망고 코코넛 빙수는 신선한 생 코코넛을 통째로 사용해 코코넛 특유의 풍미와 식감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얼린 코코넛 밀크를 곱게 갈아 과육과 라임즙, 민트 잎을 한데 섞은 풍부하고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사이드로 망고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망고 퓨레와 캐러멜을 입힌 피칸도 추가로 제공해 달콤한 맛과 오독오독 씹는 재미를 더한다. 멜론 빙수는 부드러운 과육이 입에서 살살 녹으며 내는 달콤한 맛이 별미이다. 멜론 과즙을 사용한 특제 얼음을 사용해 일반 멜론 빙수와 차별점을 뒀다. 상큼하고 달콤한 과즙얼음이 과육과 어우러져 마지막까지 멜론을 그대로 먹는 듯한 느낌을 준다. 별도 그릇에 팥 앙금, 시원한 아이스 홍시 퓨레, 쫀득한 찹쌀떡도 제공한다.
2019.05.19 I 이성웅 기자
이마트24, 열무비빔밥·비빔국수 출시
  • 이마트24, 열무비빔밥·비빔국수 출시
  • 이미트24 열무비빔밥(왼쪽)과 열무비빔국수(사진=이마트24)[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마트24는 열무비빔밥, 열무비빔국수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열무비빔밥과 비빔국수는 여름철 인기 식재료인 열무김치를 활용해 시원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별미 먹거리다.열무비빔밥은 아삭하게 익힌 열무김치와 버섯·애호박·당근·콩나물 볶음, 계란지단 등 다양한 비빔 나물로 구성됐다. 참기름과 고추장을 별도 동봉했다.열무비빔국수는 쫄깃하게 삶아낸 소면과 열무김치·오이·당근·콩나물·비빔장으로 구성됐다. 오는 21일에는 김치말이국수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치말이국수 구매 시 얼음컵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마트24는 지난 2월부터 아이스음료 14종을 선보인 후 지속 확대해 현재 33종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2개 1200원으로 가성비를 극대화 한 튜브형 아이스크림 ‘바나나에 반하나’와 편의점 아이스크림 최초로 이천쌀을 활용한 ‘이천쌀콘’(개당 1600원, 연중 2+1)도 출시했다.회사측은 지난 해 보다 앞당겨 하절기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한 발 앞선 계절성 상품 출시를 통해 여름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인지도를 높여 판매를 활성화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계절 별미, 가성비 극대화 아이스크림 등 매력적인 여름 상품을 통해 고객들이 이마트24를 방문하도록 함으로써 성수기 가맹점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겠다는 전략이다.정재헌 이마트24 프레시 푸드팀 바이어는 “1~2인 가구 고객들이 한 번쯤 맛 보고 싶은 계절 별미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마트24는 계절에 맞는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지속 선보여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가맹점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5.15 I 함지현 기자
제일제면소, 고소칼면·냉칼국수 등 여름 신메뉴 선봬
  • 제일제면소, 고소칼면·냉칼국수 등 여름 신메뉴 선봬
  • 제일제면소 여름 신메뉴. (사진=CJ푸드빌)[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별미국수 전문점 제일제면소가 점차 더워지는 날씨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 신메뉴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특히 ‘고소칼면’은 최근 소셜네트워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마제소바를 제일제면소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메뉴다. 칼국수 면에 국물이 아닌 짭조름하게 볶아낸 고기 소보로와 삼겹살, 반숙 계란장과 각종 채소 등 풍성한 고명을 올렸다. 비벼 먹으면 칼국수 면과 고명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여름철 별미국수다. ‘바삭새우 냉칼국수’는 매년 여름 시즌 고객 호응이 높은 제일제면소 히트 메뉴다. 쫄깃한 칼국수 면에 살얼음 낀 육수를 자작하게 붓고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탱글탱글한 왕새우 튀김을 올려 푸짐하게 제공한다. 또 ‘쟁반메밀국수’는 훈연 가다랑어포로 맛을 낸 소스에 무, 고추냉이 등을 곁들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여름 신메뉴는 단품뿐만 아니라 ‘새우튀김’과 ‘삼겹살구이’, ‘유부초밥’ 등을 더한 푸짐한 차림상 구성으로도 선택할 수 있다.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제일제면소는 5월 5일까지 11번가에서 신메뉴 모바일 상품권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메뉴 판매 매장정보와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제일제면소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제일제면소 관계자는 “최근 낮 기온이 20도에 육박하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여름 메뉴를찾는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제일제면소가 자신 있게 선보인 신메뉴로 여름철 별미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4.29 I 이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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