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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기차여행 '이거 모르면 손해'
- [이데일리 장시온 인턴기자]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기차 여행 계획하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기차표를 예매하는 꿀팁을 소개합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열차 자유이용권 ‘내일로 티켓’, 대학생은 최대 40% 할인‘내일로 티켓’은 한국철도공사에서 발매하는 연속 7일 또는 선택 3일 동안 ITX-청춘, 새마을호/ITX-새마을, 무궁화호/누리로, 통근열차를 탑승할 수 있는 무제한 철도 교통 패스입니다.즉 쉽게 말하자면 철도 자유이용권인 셈이죠. 이전에는 특정 연령대만 이용할 수 있었는데 올해부터 전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연령대 별로 가격이 다르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하계(6~8월), 동계(12~2월) 시즌에만 운영하는 ‘YOUTH’는 만 29세 이하만 구매 가능합니다. (사진=렛츠코레일) ‘YOUTH’는 대학생 등 청년들이 부담 없이 국내 기차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라 더 저렴한 가격에 예매가 가능합니다. 선택 3일권 기준으로 기존가보다 4만원 저렴한 6만원에 예매할 수 있고, 연속 7일권도 4만원 저렴한 7만원에 예매할 수 있습니다.선택 3일권과 연속 7일권 모두 유효기간이 7일이지만 선택 3일권은 그 사이 3일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관광지 한 곳에 오래 머물고 싶다면 선택 3일권을, 여러 장소를 옮겨 다니며 기차를 자주 타게 된다면 연속 7일권을 추천합니다.별도의 공석 범위 안에서만 좌석 지정이 가능해서 일반 좌석이 남아 있다고 해도 별도 공석 범위 내 좌석이 매진되면 이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만일 입석으로 이용한다면 반드시 이용권을 발권해 지참해야 하니 이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내일로 티켓’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코레일톡 앱에서 이용시작일 기준 7일 전부터 구매 가능하며 SRT, 공항직통열차, 관광전용열차, 강릉~삼척 바다열차 등 코레일에서 운영하지 않는 열차는 이용 불가능하다는 점 반드시 확인해야겠습니다.KTX만 한 두번 이용할 계획이라면 ‘힘내라 청춘’으로 상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만 25세부터 33세 청년을 대상으로 KTX 예매 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SRT의 경우 열차별 승차율에 따라 최대 70% 할인이 가능하다고 하니 SRT paly 홈페이지 및 어플을 자주 확인하면 좋습니다. 가방 맡겨놓고 편하게 놀자, 짐 배송 서비스 오늘부터 시행여행 갈 때마다 어깨를 짓눌렀던 여행 가방, 이제는 메지 않아도 됩니다. 오늘부터 시행되는 철도역 짐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당일 저녁까지 숙소로 짐을 배송해 주기 때문이죠.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여름 휴가 기간 동안 휴가객이 많이 찾는 전국 4개 역에서 ‘철도역 짐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오늘부터 시행되는 철도역 짐 배송 서비스는 다음 달 21일까지 전국 4개 철도역(부산역, 강릉역, 여수엑스포역, 안동역)에서 유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요금은 짐 크기에 따라 3천원에서 1만6천원까지로 일반 배송 요금의 최대 70% 할인된 가격입니다. (사진=국토교통부) 이용시간은 9시부터 15시까지이며 열차 도착 시간에 따라 22시까지 연장 운영하기도 합니다. 배송 결과는 택배서비스처럼 카카오 알림톡 또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사진으로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짐 배송 서비스는 철도역 소관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접수, 보관, 절차 등 구체적인 서비스 절차를 확정하고 시범운영 성과에 따라 다른 철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하니 추후 코레일톡 어플에서 확대된 철도역을 확인하면 됩니다.기차 출발시각과 지연시각 확인, 잔여석 조회, 승차권 예약까지 한 번에 코레일톡 어플에서 가능하다고 하네요.점점 다가오는 개강은 잠시 잊고 푹푹 찌는 무더위를 날려버릴 저렴하고 편리한 기차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 '돌싱글즈3' S전자 연구원→법무팀 근무…男 출연자 반전 직업
- ‘돌싱글즈3’(사진=MB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NxENA ‘돌싱글즈3’ 남자 출연자들의 직업, 나이, 자녀 유무가 공개됐다.지난 10일 방송한 ‘돌싱글즈3’ 3회는 3.5%(이하 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해가 뜰 때까지 이어진 돌싱남녀 김민건 변혜진 유현철 이소라 전다빈 조예영 최동환 한정민의 술자리 이후, 러브라인의 지각변동이 일어난 셋째 날의 이야기가 그려졌다.지난 방송에서 각자의 이혼 사유를 공개한 돌싱남녀들은 이어진 뒤풀이 자리에서 더욱 깊은 대화를 나눴다. 다음 날 새벽 6시 ‘등산 데이트’가 기습 공지된 가운데, 변혜진은 한정민에게 은근히 데이트를 제안했지만 한정민은 “여기도 운동할 것 많다”며 거절 의사를 보였다. 이후 시무룩해 하는 변혜진에게 김민건이 다가와, “(등산을) 갑시다, 대화를 한 번 해보고 싶어”라고 직진을 했다. 한참을 고민하던 변혜진은 결국 잠자리에 든 김민건을 다시 불러내 번복 의사를 밝혔고, 그 대신 추후의 1:1 데이트 제안을 수락했다. 다시 사랑방으로 돌아온 변혜진은 한정민과 단 둘이 남아 술을 마시며 호감을 내비쳤지만, ‘남사친’에 관한 한정민의 확고한 가치관에 대화가 가로막힌 채 해가 뜨고 숙소로 복귀했다.다음 날 아침, 각자의 운동 실력을 뽐내며 매력 어필을 한 돌싱남녀들은 점심을 준비하다 받은 공지 문자에 놀랐다. 선착순 두 커플만 ‘밤 산책 데이트’를 할 수 있다는 내용에 새롭게 투지를 불태우기 시작한 것. 은근한 눈치 싸움이 오간 식사 후, 설거지를 같이 하던 한정민과 조예영은 서로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느냐”며 상대를 떠보다, 밖으로 따로 나가 본격적인 대화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전날 밤 대화를 상기하며 “결이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고, 둘째 날 호감도 1위로 서로를 뽑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갑작스러운 러브라인 점화에 4MC는 “서로 접점이 전혀 없었지 않았느냐”며, “생각지도 못한 조합”이라고 놀라워했다.이후 돌싱남녀들의 화두는 ‘밤 산책 데이트’에 집중됐다. 데이트 생각이 없다는 한정민이 다른 돌싱남에게 기회를 양보한 가운데, 유현철과 최동환은 이소라에게 동시에 호감을 보이며 데이트를 쟁취하기 위한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특히 유현철의 갑작스러운 마음 변화에 4MC는 “속도가 너무 빠르다. 우리가 놓친 게 있나?”라며 예측을 ‘보이콧’하기도 했다. 이어진 물놀이 타임에서는 첫날부터 한정민에게 호감을 보인 전다빈이 “데이트 할래?”라며 ‘불도저 직진’ 했지만, 마음이 ‘초기화’된 한정민은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때 ‘찬스’를 기다린 조예영은 모두가 사라진 사이 한정민에게 “데이트 할 마음 있어?”라며 적극 대시했고, 두 사람은 함께 도장을 찍으며 첫 번째 ‘밤 산책 데이트’의 주인공이 됐다. 첫날 유일하게 한정민에게 호감을 보이지 않은 조예영의 ‘반전 행보’에 4MC는 ‘대혼돈’에 빠졌다.화기애애한 저녁 식사 후에는 첫 번째 정보공개가 시작됐다. 시즌1&2와 달리 남자들만 먼저 직업, 나이, 아이 유무까지 공개하는 룰로 바뀐 가운데 첫 번째 주자로 최동환이 나섰다. 여기서 최동환은 S전자 반도체 연구원이라는 ‘반전 직업’이 밝혔고, “갑자기 멋있어 보인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이어 37세라고 밝힌 최동환은 “아이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정민은 33세의 V건설기계코리아 로보트 오퍼레이트로 무자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38세 김민건은 “핀테크 기업 법무팀에 근무 중이며 자녀는 없다”고 밝혀 “말하는 것부터 가방끈이 길 줄 알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마지막 주자인 유현철은 불혹의 나이로 ‘최강 동안’을 자랑하는 한편, 200명의 회원을 보유한 피트니스 센터 대표임을 알렸다. 재활 치료 위주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유현철은 “여덟 살 딸을 양육하고 있는 5년 차 싱글대디”라고 고백했다. “너무 밝고 예쁜 아이”라고 운을 뗀 유현철은 “올해 초등학생이 된 아이에게 처음으로 이혼 사실을 밝혔는데, 알고 있었지만 내색을 안 한 것 같은 눈치였다”고 말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이어 “누군가 내 삶에 들어 왔을 때, 아이까지 받아줘야 하는 상황이 조심스럽다”고 밝힌 뒤, 늦은 밤 이어진 딸과의 통화에서도 편치 않은 마음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유현철의 이야기를 묵묵히 듣던 이혜영은 “10년 전 우리 남편이 비슷한 입장이었다”라며, “잊고 지냈던 남편의 입장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다들 얼마나 힘들고 단단하게 살아왔을까”라고 이들의 상황에 깊게 공감했다. 이와 함께,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밤 산책 데이트’에 남은 단 하나의 데이트권의 주인공과 한정민&조예영의 돌직구 만남, 4일 차 아침부터 또 한 번 ‘혼란’을 안긴 새로운 데이트의 정체가 공개됐다.돌싱들의 마라맛 러브 버라이어티 ‘돌싱글즈3: 두 번째 신혼여행’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MBN과 ENA 채널에서 동시 방송된다.
- “디자인이 다 했다!” MZ가 감탄한 토레스, 엠블럼도 뺀 사연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쌍용차의 야심작,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Torres)’가 5일 출시됐습니다. 이미 지난달 외관을 공개하고 사전예약을 실시했는데, 첫날부터 1만 2000대를 돌파해 흥행을 예고했었죠. 쌍용자동차 토레스. 전면부와 후면부 모두 쌍용차 엠블럼을 과감히 생략했다. 전면부에 보이는 빨간 물체는 견인고리. (사진=쌍용차 홈페이지)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Powered by toughness)’는 그동안 소비자들이 쌍용에 기대해온 ‘상남자’ 스타일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선언입니다. 토레스는 이 디자인 철학을 적용한 첫 번째 차죠. 전면부는 시원시원하게 뻗은 직선으로 디자인됐고, 철장같이 수직으로 뻗은 라디에이터 그릴이 강인한 인상을 줍니다. 눈에 띄는 빨간 물체는 견인고리로, 차량 안쪽으로 숨겨두기보다 디자인적 요소로 활용해 ‘오프로드’ 감성을 살렸습니다.여기까지 보면 추억의 코란도·무쏘를 그리워하는 ‘아빠’들을 겨냥했을 것 같지만, 이날 공개된 온라인 신차발표회에서는 대놓고 MZ를 겨냥하겠다는 작심이 엿보였습니다. 일단 캠핑과 차박에 빠진 MZ를 공략하기 위해 중형 SUV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뒷좌석 2열을 폴딩하면 1662ℓ 대용량 적재가 가능하고, 트렁크도 골프백 4개, 여행용 손가방 4개, 여행용 캐리어까지 넣을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합니다. 또, 신차발표회 차량 소개에 가상인간 루시(Lucy)도 내세웠고요. 또 하나, 이번에 쌍용차는 최초로 자동차에 엠블럼을 넣지 않는 과감한 선택을 했습니다. 토레스 후면부에는 쌍용차의 쓰리 서클 로고가 아닌, 토레스 이름이 적혔습니다. 쌍용차의 영문명도 레터링으로 부착되었고요. 회사의 ‘높으신 분들’의 반대가 상당했을 것 같은데, 토레스의 외장 디자인팀 문일한 팀장은 지난달 29일 미디어 초청 간담회에서 이런 비하인드를 밝혔습니다. (문 팀장은 이날 신차발표회에서도 토레스 디자인 설명을 맡았습니다.)“엠블럼을 없애자고 했을 때 딜러들로부터 반대 목소리가 크게 나왔습니다. 회사에서도 브랜드 정체성을 이유로 반대 목소리가 있었고요. 하지만 엠블럼을 그릴 가운데 박아 둔 상태에서는 쌍용차 SUV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제대로 구현할 수 없어 (엠블럼을 빼기로) 결정했습니다”MZ에게 ‘가성비’도 빠질 수 없죠. 토레스는 기본 트림(T5)에 12.3인치 네비게이션을 넣어 2740만원, 상위 트림(T7)에 통풍시트, 파워시트 등을 추가해 302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습니다.한편, 쌍용차가 다음으로 준비하고 있는 ‘KR10’에 대한 기대도 더욱 커지게 됐습니다. 이번 토레스가 무쏘의 헤리티지(유산)을 잇는 것이라면, KR10은 뉴 코란도의 후계가 될 차량입니다. KR10은 내연기관과 전기차 모델을 동시에 개발 중인데, 2024년 중반 즈음 출시된다고 합니다.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이날 행사에서 “토레스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에는 중형급 SUV 전기차 출시할 것”이라며 “그 차량은 가격, 성능, 품질, 디자인, 모든 면에서 다른 어떤 동급 모델보다 월등히 능가하는 혁신적 모델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 [패션e슈]무상증자 ‘공구우먼’ 1일 매매거래 정지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플러스 사이즈 여성의류 전문 온라인몰 공구우먼이 매매거래가 정지됐다.코스닥 상장사 공구우먼은 지난 1일 하루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정지사유는 투자위험종목 지정이다. 공구우먼은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 이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투자위험종목에 지정된 바 있다. 거래는 오는 4일부터 재개된다.김주영 공구우먼 대표(사진=공구우먼)앞서 공구우먼은 지난 30일을 기준으로 소유 주식 1주당 신주 5주를 배정해 무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무상증자 실시로 공구우먼은 총 1836만500주 발행해 내달 18일 상장할 예정이다.2002년 설립된 공구우먼은 플러스 사이즈 여성 의류 기업으로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1% 상승해 사상 최대치인 1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4.1% 증가해 15억원을 기록했다. ◇투미(TUMI), 토트넘 홋스퍼와 공식 파트너십 체결 가방 브랜드로 알려진 투미(TUMI)는 토트넘 홋스퍼 FC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투미는 토트넘의 한국 투어 공식 파트너로서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과 관계자에게 여행 러기지, 백팩 및 라이프스타일 액세서리 일체를 후원하게 된다.(사진=투미)프리미어 리그 득점왕 골든 부츠 수상자인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는 투미의 브랜드 앰버서더이다. 투미는 손흥민 선수와의 인연을 확장해 토트넘의 공식 파트너로서 팀 전체를 후원하게 된 것이다. 손흥민 선수는 “저의 파트너인 투미가 이번 여름 저의 소속팀인 토트넘의 한국 투어를 후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정재희 투미 코리아 전무는 “모두의 관심이 주목되는 이번 토트넘 한국 투어에서 손흥민 선수와의 파트너십을 팀 전체로 확대할 수 있게 돼 투미는 고무돼 있고, 그들의 방한을 환영할 준비가 돼있다”고 소감을 전했다.(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준지 ‘2023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 공개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글로벌 브랜드 준지(JUUN.J)는 지난 24일 오후 7시, 2023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진행, 공식 유튜브·인스타그램 등에 크리에이티브 영상 및 이미지를 라이브로 공개했다준지는 이번 시즌 테마를 ‘JUUN.JEANS’로 잡고, 브랜드의 철학에 기반한 젊음, 자유, 지속성의 의미를 Jeans를 중심으로 클래식하고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오버사이즈의 볼륨감을 적용, 상의와 하의 실루엣의 대조를 통해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하고 짧은 팬츠, 스커트를 포인트 요소로 활용했다.정욱준 준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JEANS라는 단어는 설명이 필요 없는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다” 라며 “젊음, 자유, 클래식의 철학을 상품, 서비스, 라이프스타일에 세련되고 감각적으로 적용시키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 “13분 만에 28억 모았어요…스토리를 팔았죠”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무려 1만2000명이나 모바일 알람을 신청하고 기다렸어요. 선착순 마감에 늦을까 봐 휴가를 낸 분도 있었어요. 방탄소년단(BTS) 콘서트 티케팅을 방불케 했답니다.”이건호 와디즈 PD가 28억원 펀딩 비결은 스토리의 힘이라고 밝혔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와디즈의 크라우드펀딩은 다수의 소비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제품 등을 온라인으로 중개하는 서비스다. 목표치로 설정한 자금이 모이면 제품이 생산된다. 펀딩에 참여한 소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 제품을 보다 빨리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고, 기업은 자금조달·재고·판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사진=와디즈)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기업(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의 이건호 PD(Project Director)는 29일 전화 인터뷰에서 올해 상반기에 캠핑 텐트로 13분 만에 28억원 넘는 펀딩에 성공한 과정을 이같이 설명했다. 펀딩 목표액(1000만원)을 2만8185% 달성한 결과다. 펀딩으로 28억원을 모은 것은 와디즈 창립 1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국내에서 추진된 크라우드 펀딩 단일 프로젝트 중 역대 최대 규모다. 꼼꼼한 준비가 빚어낸 결과였다. 펀딩 실무를 총괄한 이 PD는 올해 1월부터 준비에 나섰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을 찾아 캠핑 용품 기획 방향을 논의했다. 2020~2021년에 와디즈에서 진행한 캠핑 텐트 펀딩 과정을 면밀히 살펴봤다. 고심 끝에 펀딩 시점을 4월29일부터 5월9일로 공지했다. 코로나 일상회복 시기와 절묘하게 맞아 떨어졌다. 특히 세상에 없는 ‘한정품 텐트’ 제작에 공을 쏟았다. 무엇보다도 캠핑 매니아, 펀딩 참여자들과 소통했다. ‘크기를 확장해달라’, ‘창문을 더 만들어달라’ 등 텐트 사용후기, 반응을 전수조사 했고 이를 텐트 제작에 반영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함께 보다 좋은 텐트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보완에 나섰다. 이 과정을 거쳐 ‘2022 디 오리지널 캐빈하우스 EX 텐트’ 2000개 한정품을 선보였다. 이 PD는 “캠핑 텐트 제작자가 내 리뷰를 최선을 다해 반영해 신제품으로 출시한다면, 그 소비자는 놀랍고 감사한 마음이 생길 것”이라며 “이후 소비자는 펀딩에 참여하고 입소문을 낼 것이고, 제작자는 더 좋은 제품으로 보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제작자와 소비자가 함께 소통하며 선순환 하는 ‘스토리’를 만든 게 28억원 펀딩 성공의 비결”이라고 풀이했다. 이처럼 펀딩에 참여한 소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 한정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고, 기업은 자금조달·재고·판로 부담을 덜 수 있다. 가치·스토리가 있는 소비, 나만의 상품을 원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이 PD는 “메이커(제품 제작자)와 서포터(펀딩에 참여한 소비자)가 팬덤을 이룰 정도로 관계를 맺는다”며 “제작자·소비자의 ‘축제의 장’이 펼쳐지는 게 크라우드 펀딩의 매력”이라고 전했다. 이 PD는 “코로나 일상회복을 맞아 짐을 메고 다니며 산에서 캠핑하는 ‘백패킹’, 자전거·오토바이로 이동하는 ‘바이크 캠핑’ 등 더 세분화된 시장에 특화된 제품이 올 하반기에 인기가 있을 것”이라며 “소비자 기대치에 맞춰 더 새로운 상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1등 펀딩 기록을 깨는 또 다른 기록을 만들고 싶다”며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펀딩을 거쳐 만들어진 ‘2022 디 오리지널 캐빈하우스 EX 텐트’ 모습. (사진=와디즈)-펀딩 과정에 대해 설명해달라. △더네이쳐홀딩스의 내셔널지오그래픽 ‘2022 디 오리지널 캐빈하우스 EX 텐트’는 13분 만에 28억 원 펀딩액을 모았는데, 이 기록은 국내 크라우드펀딩 단일 프로젝트 기준으로 역대 1위다. 물론 첫 펀딩부터 억대의 펀딩을 기록한 것은 아니다. 가방, 캐리어, 그늘막 등 여러 제품을 선보였다. 그 중 시장이 반응하는 제품을 찾아냈다. 그것이 바로 캐빈 텐트다. 이번 펀딩에는 무려 1만2000명이나 되는 서포터 분들이 알림 신청을 하고 펀딩 오픈을 기다렸다. 텐트 수량이 1800동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많은 서포터분들이 기다렸다. -펀딩 성공 비결은.△성공의 비결은 스토리의 힘에 있다. 어떤 제작자가 내 리뷰를 최선을 다해 연구하고 반영해 새로운 제품으로 출시한다면, 어떤 기분이 드나. 저는 되게 놀랍고 감사한 마음이 들 것 같다. 이번 캐빈 EX 텐트를 보며 많은 캐빈 텐트 유저들이 같은 마음이 들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메이커가 서포터의 의견으로 더 좋은 제품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는 이전 제품을 사용했던 서포터를 강하게 휘어잡는 스토리가 된다. 서포터는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 메이커를 지지하고 응원한다. 메이커는 그런 서포터에게 감사의 표시로 더욱 좋은 제품을 개발하고 서포터에게 소개한다. 이런 선순환이 극대화돼 발생한 사례가 이번 더네이처홀딩스의 28억 펀딩이다.이건호 와디즈 PD. (사진=와디즈)-다른 상품 판매와 차별화된 와디즈 펀딩 특징은. △제품을 기다리는 플랫폼이다. 와디즈에서는 펀딩 하면 보통 1~3개월 뒤 제품을 받을 수 있다. 새벽 배송, 당일 배송 등 더 빠른 배송이 중요시하는 시점에서 오히려 더 느린 배송기간을 가지고 있다. 배송기간이 오래 걸림에도 서포터가 펀딩을 하는 이유가 바로 상품 판매와 차별화된 와디즈의 특징이다. 펀딩은 메이커와 서포터가 서로 만나는 ‘축제의 장’이다. 이는 어떤 메이커에게 들은 말이다. 와디즈는 서포터와 메이커가 관계를 맺는다. 관계가 깊어질수록, 서포터는 메이커의 팬이 되고 하나의 팬덤을 이루게 된다. -캠핑 용품, 아웃도어 펀딩이 많아지는 추세인가.△2021년 상반기(1~6월, 98억원) 대비 2022년 상반기(1~6월) 모집금액은 121% 성장한 120억원이 모였다. 프로젝트 오픈건수는 300건에서 450건 140% 성장하며 캠퍼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캠핑·아웃도어 제품 및 브랜드 정보들은 분산되어 있고, 무엇보다 다양한 신제품 소식을 받아보기가 꽤 어렵다. 와디즈는 캠핑·아웃도어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할 때에 여러 메이커들의 캠핑 신제품을 선보이는 펀딩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하반기 펀딩 전망은. △캠핑아웃도어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중국에서 넘어오는 저렴한 가성비 제품으로 가격선이 무너지기 시작했고, 캠핑아웃도어 트래픽 자체도 일부 저조해지기 시작했다. 하늘길이 점점 열리면서 이제는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늘것이다. 캠핑아웃도어 시장이 코로나 이전처럼 돌아가지는 않겠지만 그럼에도 큰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한다.전반적으로 와디즈의 서포터들은 제품에 대한 기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다소 가격이 비싸더라도 확실한 성능과 차별성이 있는 제품에 반응하고 있다. 한정판 용품 및 타사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에 지속적인 반응이 발생하고 있다. IP 콜라보레이션 제품이 하반기에 더 다채롭게 보일 것이라 전망한다.
-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2022 유기농데이 촌캉스'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관한 ‘2022 유기농데이 촌캉스’ 체험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진=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2022 유기농데이 촌캉스는 6월 2일 ‘유기농데이’를 기념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친환경 농가와 소비자들의 만남을 위하여 친환경농업 체험이 가능한 농가 3곳을 선정해 시민에게 친환경 농업과 농산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직접적으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이번 ‘2022 유기농데이 촌캉스’는 사전에 신청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연을 통하여, 12팀을 선발하여 초청하였으며 3주에 걸쳐 총 6회 동안 진행됐다. 첫 번째 농가는 ‘무림두레마을(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소재)’로 친환경 무탄소 쌈 채소를 수확하고 친환경 허브 수확-향낭 만들기, 친환경 쌀을 지어 비빔밥 식사, 유기농 들깨 기름 제조 과정 체험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두 번째 농가는 ‘페퍼앤허브 초록농장(충청남도 홍성군 홍동면 소재)’으로 유기농 허브 수확 및 방향제 만들기, 홍성 한우 식사, 허브 음료 만들기, 로즈마리 상품화 공정 체험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농가는 ‘정촌유기농원(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 소재)’으로 친환경 양송이 수확, 땅콩기차 드라이브, 친환경 양송이 피자 만들기, 호밀 빨대 만들기, 친환경 콩 심기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사진=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체험에 직접 참여한 시민들은 브이로그를 직접 촬영하여 우수한 브이로그를 만든 시민 6명에게 여행용 가방과 친환경 주방 용품을 선물한다. 자세한 내용은 2022 유기농데이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주형로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가족과 친구들과 공유하고 몸소 체험하며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친환경농산물의 가치소비와 인식제고를 위하여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비자뿐 아니라 친환경농산물을 주로 소비하는 유관 관계자 대상으로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완도 일가족 父, 왼손에 특별한 물건을…주목해봐야"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농촌 체험’을 떠난 조유나 양(10) 일가족이 전남 완도에서 실종돼 경찰조사가 엿새째 이어지고 있다.지난달 30일 밤 일가족이 완도의 한 펜션을 나서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된 가운데, 여기서 유나 양 아버지의 ‘왼손’을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27일 YTN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엔 이건수 백석대 경찰학부 교수가 출연해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앞서 전날 YTN이 공개한 CCTV 영상을 보면 지난달 30일 오후 11시께 유나 양 가족은 완도군 신지도 신리의 한 펜션을 나서 어디론가 이동했다. 이것이 현재까지 포착된 가족의 마지막 모습이었다.실종된 초등학생 조유나양.(사진=‘안전Dream’ 공식 홈페이지)당시 유나 양은 어깨에 노란 가방을 메고 있는 어머니 이씨의 등에 업혀 축 늘어져 있었고, 아버지 조씨는 비닐봉지에 담긴 정체불명의 물건을 왼손에 든 채 오른손으로는 휴대전화를 여러 차례 확인했다.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간 이들은 해변 주차장에서 다시 포착됐다. 이씨는 아우디 차량문을 열고 유나 양을 태웠으며, 조씨는 운전석에서 시동을 걸었다. 세 사람이 탄 차량은 어딘가로 사라졌지만 이후 행방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이 교수는 당시 유나 양의 의식이 없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원래 아이와 동행을 하면 아이와 정상적으로 이동이 돼야 되는데 아이가 어찌 된 상황인지, 잠이 들었는지, 정상적인 의식 판단이 없는 상황에 엄마에게 업혀서 간다는 게 이상하다”고 말했다.이어 조씨의 ‘왼손’을 주목했다면서 “우리가 보지 못했던 어떤 특별한 물건을 왼손에 들고 있던 모습을 보고, 이러한 부분이 약간 좀 다른 모습이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27일 오후 전남 완도군 신지면 물하태선착장에서 경찰이 실종된 조유나(10) 양과 가족을 찾기 위해 수중 수색을 준비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 교수는 “우리가 이동을 하면 대부분 옷가지라든지 이런 걸 챙겨서 나가는 모습인데 엄마의 힘이 없는 모습, 또 아빠도 왼손에 뭔가를 들고 모습들이 일반적으로 여행가는 가족의 어떤 그런 모습은 전혀 아니었다”고 꼬집었다.그는 “아빠 왼손에 작은 비닐봉지에 뭔가 들었던 모습, 이런 걸 보고 다른 목적으로 여기를 들어오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추측했다.동시에 이 교수는 유나 양이 여행 중에 계속 숙소 안에만 머문 것을 두고 ‘약물 가능성’이 있다며 “단정할 수 없지만 그 나이 때에는 한참 뛰어놀고, 밖을 보고 싶어 하고, 궁금해하고, 아빠 엄마를 보채고 이런 아이들이다. 그런데 아이가 그런 게 없이 계속 며칠 동안 방 안에만 있었다는 것도 좀 의아스럽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또 엄마가 전화가 꺼지고 며칠 후에 아빠가 꺼진 시점이 두세 시간의 차이라는 것은 아빠에게 어떤 뭔가 시간을 많이 벌어주는 시간이고, 전화가 꺼진 패턴 대부분 아빠 주도로 이루어진 게 아닌가라는 걱정이 많이 된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유나 양 가족의 CCTV가 찍힌 시간은 30일 밤 11시경이었으며, 이후 유나 양과 이씨의 휴대전화는 펜션 인근에서 새벽 1시 정도에 꺼졌다. 뒤이어 조씨의 휴대전화는 3시간 후인 송곡 선착장 주변에서 꺼진 것으로 확인됐다. 두 지점의 거리는 차로 5분 거리인 3.6km 정도다.조유나(10)양 아버지의 휴대전화가 마지막으로 꺼진 송곡선착장의 모습.(사진=연합뉴스)조씨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힌 이 교수는 “아빠의 의식 상태가 예를 들면 인터넷이라든지 게임 중독, 또 여러 가지 생활 여건이 안 되다 보니 극단적인 생각을 많이 갖고 있지 않았겠나”라고 반문하면서 “그리고 아빠가 그만큼 시간을 가지고 보냈다는 것은 여러 가지 사후 처리 인멸 가능성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많이 염려스럽다”고 밝혔다.한편 유나 양은 재학 중인 초등학교에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농촌 한 달 살기를 하겠다”는 계획으로 교외 체험 학습을 신청했다. 그러나 16일 이후에도 유나 양은 등교를 하지 않았고, 결국 학교 측은 지난 22일 경찰에 신고했다.유나 양 가족은 지난 5월 29일 오후 2시경 아우디 차량으로 고금대교를 건너 완도에 입도했다. 경찰은 아우디 차량이 완도로 향하는 장면은 확보했으나 나오는 모습은 찾지 못했다.
- 캐치패션, 쿨한 여름 위한 바캉스룩 키워드 ‘3C’ 선정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100% 공식 럭셔리 캐치패션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2022년 여름 바캉스 패션 키워드 ‘3C’를 선정해서 27일 발표했다. ‘3C’는 △크로셰(Crochet), △컷아웃(Cut out), △컬러풀(Colorful)을 의미한다.엔데믹 전환 후 첫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바캉스 패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캐치패션이 지난 한달 간(5월 25일 ~6월 24일) 비치웨어 거래액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40% 늘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하이엔드 명품부터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 관심이 많아지며 휴가룩도 럭셔리 아이템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사진=캐치패션)◇기하학 패턴의 수공예 짜임 스타일 ‘크로셰’올 여름 바캉스룩에서는 보헤미안 감성을 살릴 수 있는 크로셰(코바늘 뜨개질) 패션이 주목받고 있다. 손뜨개질한 듯한 짜임의 크로셰는 통기성이 좋아 청량한 느낌을 줘 특히 휴양지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크로셰 뷔스티에룩 뿐 아니라 크로셰 스타일 수영복, 백 등 다양한 스타일이 있다.캐치패션은 크로셰 스타일의 탑부터 수영복, 가방, 모자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인기 아이템 ‘가니(GANNI) 비키니 탑’은 수공예 짜임에 포인트 컬러, 로고가 특징이다. 무지개색 짜임으로 만들어진 크로셰 백 ‘JW 앤더슨(JW ANDERSON) 니트 토트백’과 힙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크로셰 모자 ‘카사블랑카(CASABLANCA) 로고 코튼 햇’도 있다.◇착시효과 높인 컷아웃 스타일가위로 자른 듯한 컷아웃 패션이 수영복을 넘어서 대표적인 여름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해외 유명인이나 셀럽들이 착용하면서 화제가 되기 시작한 로우라이즈, 크롭톱 유행과 함께 과감한 연출이 가능하다. 일상에서 입기 부담스럽다면 여행지에서 충분히 즐겨볼 수 있다.대표상품 ‘스텔라 맥카트니(STELLA MCCARTNEY) 탱크톱’은 초록색 청량한 탱크탑에 오른쪽 허리 라인을 컷아웃해 눈길을 끈다. ‘자크뮈스(JACQUEMUS) 니트웨어’는 가슴 위, 허리 라인에 은근한 컷아웃이 포인트다. 짐머만과 마이테레사가 협업한 익스클루시브라인 ‘짐머만(ZIMMERMANN)x마이테레사 플로럴 스윔수트’는 플로럴 패턴에 왼쪽 허리 라인을 컷아웃해 시선을 사로잡는다.◇청량하고 경쾌한 컬러풀 아이템 매치올 여름에는 청량하고 경쾌한 컬러풀 아이템을 매치하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팔찌, 목걸이 등 주얼리부터 최근 인기 많은 플랫폼 샌들까지 다양한 컬러가 조합된 제품이 인기다.‘하튼랩스(HATTON LABS) 팔찌’와 ‘빔바이롤라(BIMBAYLOLA) 비즈 목걸이’는 다양한 컬러의 큐빅과 비즈를 활용한 아이템으로 여름 패션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또한 최근 플립플랍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핑크톤 컬러의 ‘가니(GANNI) 플랫폼 샌들’로 러블리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명품 브랜드 비치웨어에 대한 관심이 남성, 키즈용으로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남성 바캉스룩 베스트 아이템으로는 ‘펜디(FENDI) 스윔쇼츠’와 ‘보테가베네타 스윔쇼츠(BOTTEGA VENETA)’가 있다. 키즈 아이템은 ‘보보쇼즈(BOBO CHOSES) 스윔수트’와 ‘스톤아일랜드(STONE ISLAND) 스윔쇼츠’가 인기다.캐치패션은 고객 성원에 힘입어 서프라이즈 여름 이벤트를 진행한다. 캐치패션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사로 ‘이동 후 구매’ 경험이 있다면, 6월 말까지 재구매 시 더블 캐시백이 적용되어 최대 14% 현금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파페치, 육스, 마이테레사, 에센스가 참여한다. 이 외에도, 간편한 결제로 편의성을 높인 ‘캐치 쇼핑백 담기’를 통한 구매 시, 국민카드에 한해 최대 9% 즉시 할인이 가능하다.캐치패션 관계자는 “엔데믹 전환 후 첫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바캉스 패션 아이템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해외 파트너사 제휴로 400만여개 국내 최대 럭셔리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캐치패션만의 강점을 살려 트렌디한 글로벌 패션 아이템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티웨이항공, 7월 인천~몽골 신규 취항 예약 오픈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티웨이항공이 7월부터 인천~몽골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티웨이항공은 국내 LCC 중에는 최초로 347석 규모의 대형기인 A330-300 항공기를 투입해 7월 6일부터 인천-울란바타르 노선을 주3회(수·금·일) 일정으로 취항한다고 20일 밝혔다.인천공항에서 오전 11시 출발해 울란바타르 공항에 오후 1시 40분 도착한다. 현지에서는 오후 3시 10분 출발해 오후 7시1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몽골은 6월 1일부터 입국 시 90일 이내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코로나 검사와 격리가 필요 없어 현지 여행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몽골은 6월에서 9월까지 날씨가 선선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몽골 전통주택 게르에서의 이색 숙박과 도시와 자연의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여름 시즌 인기 관광지로 꼽힌다.대표 여행지로는 울란바타르의 몽골국립박물관, 국영백화점, 예술관과 사막트래킹을 즐기고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엘승타사르하이를 많이 찾는다. 몽골 초원 속 오아시스 같은 어기 호수와 몽골 최고의 휴양지인 테를지국립공원 또한 대자연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인천-울란바타르 노선은 A300-300 항공기로 운항된다. 편도 총액(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기준으로 이코노미석 26만9600원, 비즈니스석 67만9600원부터 제공한다. 탑승 기간은 7월 6일부터 9월 28일까지다.이번 울란바타르 노선은 올해 도입한 대형기 A330-300 항공기가 싱가포르와 방콕에 이어 세번째로 투입되는 해외 노선으로 기존 B737 항공기보다 이코노미 좌석의 경우 약 2~3인치 넓은 앞뒤 좌석 간격 운영을 통해 쾌적하고 편안한 여행을 제공한다.또한 12석의 프리미엄 플랫 베드의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을 통해 국제선 탑승 시 위탁 수하물 23kg, 가방 3개 총 69kg 업그레이드 제공, 기내 휴대 수하물 10kg 가방 2개, 우선 탑승 및 하기, 체크인 전용 카운터, 수하물 우선 처리 서비스와 기내식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코노미 좌석도 취항 기념으로 위탁 수하물을 기본 최대 20kg 가방 1개에서 23kg 가방 2개로 총 46kg으로 업그레이드했다.더불어 결제 시 티웨이페이(삼성카드)로 30만원 이상 결제 시 5만원 할인, 60만원 이상 결제 시 10만원 할인 혜택을 취항 기념 행사로 진행한다.티웨이항공은 몽골 노선 화물 사업 진행을 통해 운송 수익도 높여 나갈 예정이다. 몽골의 경우 생필품 및 잡화 수입이 많은 곳으로 최대 15톤(t) 이상 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A330 벨리 카고(belly cargo)를 통해 지속적인 화물 사업 확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몇년만의 여름 휴가인가? 치아도 휴가가 필요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린 후 맞는 첫 여름을 앞두고 휴가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다. 한 취업포털 사이트가 성인남녀 989명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휴가 계획을 조사한 결과, 78.4%가 휴가 계획이 있거나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그간 팬데믹의 여파로 몇 년간 휴가를 제대로 즐기지 못한 아쉬움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유통업계에 따르면 여름 스포츠용품, 선글라스, 여행가방 등 여름 관련 상품들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여행 준비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여행에서 쉽게 놓칠 수 있는 것이 구강 위생이다. 양치를 할 수 있는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생기거나 양치 도구를 미처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훌쩍 떠나고 싶은 계절, 정현용 유디치과의원 원장의 도움말로 여행 중 치아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무엇이 있는지 알아본다.◇ 맛 따라 떠나는 미식 여행…지독한 입냄새 조심하세요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식이다. 먹거리 중에 가장 많이 떠올리는 것으로 육류, 해산물이 주가 되는 메뉴가 많다. 고기나 해산물에는 단백질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다. 입안에는 수많은 세균이 살고 있는데, 세균이 음식으로 섭취된 단백질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휘발성 황화합물이 발생한다. 이 성분이 달걀이나 양파 썩은 냄새를 낸다. 단백질을 많이 함유한 음식을 먹은 뒤 불쾌한 입냄새가 발생하는 것이 이 때문이다. 특히, 육류는 치아와 치아 사이에 끼고 잘 빠지지 않아 입안에서 부패하고, 세균 번식을 촉진해 잇몸 염증과 충치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구강이 건조하면 입냄새가 더 심해지기 쉬워 비호흡을 하고 고기를 섭취할 때 수분이 많은 야채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 야외활동 늘어나며 치아 외상 위험도 증가…임플란트 빠졌다면?최근 차박(차+숙박), 등산, 골프 등 레저활동으로 여행 트렌드가 기울고 있다. 이 같은 야외활동 중 넘어지고 부딪히는 외상을 입거나, 딱딱한 음식을 잘못 씹어 치아가 부러지거나 빠질 수 있다. 만약 치아가 완전히 빠졌다면 생리식염수, 우유, 혀밑구강안에 보관하여 30분 내로 치과에 가져가는 것이 좋다. 임플란트나 크라운이 빠진 경우 떨어진 보철물을 잘 챙겨 치과에 내원해 다시 끼워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재사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변형 혹은 파손된 경우, 시간이 지체되어 충치가 생긴 경우는 재부착이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보철물의 외형이 망가지지 않도록 보관하고, 최대한 빠른 시간에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정현용 원장은 “외부 충격을 받았지만 치아가 빠지거나 부러지지 않은 경우도 있다. 보이지 않는 염증이 발생하거나 치아에 미세한 금이 생겼을 수도 있기 때문에 증상이 없어도 치과를 방문해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휴가 앞두고 구강 대청소 필요…양치질 어려울 땐 구강청결제 도움휴가를 떠나기에 앞서 여름맞이 구강 건강을 점검해보자. 정 원장은 “자신의 구강 상태를 점검하고 스케일링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치석은 양치질로 제거가 어렵고 방치하면 입냄새와 잇몸병의 주범이 된다.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을 제거하면 잇몸 염증을 예방하고 입냄새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보철물 치료를 받았다면 임플란트 나사가 단단히 조여져 있는지, 크라운이나 라미네이트 보철물을 연결한 접착제가 떨어지지 않았는지 등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여행을 떠났다면 가능한 양치 도구를 휴대하고 다니면서 식후 양치질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하지만 양치도구를 휴대하지 않았거나 야외 활동 시간이 길어질 때에는 구강청결제, 고체 치약 등을 사용하면 구강 세균 제거에 도움이 된다.
- "국내 관광시장 정상화 도움되길"…'내나라 여행박람회' 개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면서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시점에 개최되는 ‘2022 내 나라 여행박람회’가 국내 관광시장의 정상화를 앞당기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전국 지역의 관광지와 관광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2022 내 나라 여행박람회’를 통해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일상회복 이후 국민들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1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은 “증가하는 여행 수요를 전국 방방곡곡의 관광지로 연결하기 위해 올해 박람회의 주제를 ‘떠나라! 자유롭게! 내 나라로!’로 정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16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2 내 나라 여행박람회’ 개막식에서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왼쪽 네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도 “박람회를 관광업계 회복과 교류의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용만 차관은 “2010년 1750만명의 방한 관광객 달성은 한국적 삶에 대한 세계적 관심의 방증”이라며 “2021년 세계관광발전지수도 대한민국을 세계 15위, 역대 최고 순위로 끌어올렸다”고 평했다.하지만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삶이 멈췄다. 2020년 국민의 여행지수는 전년대비 40% 이상 감소했고, 관광업 매출도 전년대비 70% 이상 감소하며 타격을 입었다. 조 차관은 “이번 박람회가 일상 회복의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 관광업계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업계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16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2 내나라 여행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지역관·참여 행사 등 ‘풍성’올해 박람회는 지역의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연계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지역관’, 곧 재개될 ‘문화관광축제’를 가상으로 체험하고 문체부 관광정책을 홍보하는 ‘정책관’, 여행사·호텔·관광벤처가 상품을 홍보하고 특가로 판매하는 ‘여행상품관(트래블 마켓관)’, 여행 기념품과 중고 여행용품을 판매하는 ‘내박 장터’ 등으로 구성했다.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큰 어려움을 겪는 업계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여행상품관(트래블 마켓관)’을 새로 마련해 여행사와 관광벤처, 호텔 등 50여 개 사가 다양한 국내여행상품을 할인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관람객 참여 행사도 대폭 확대했다. 가고 싶은 여행지를 직접 인쇄해 손수건을 제작하는 ‘내 나라 손수건 만들기’, 나만의 여행 가방을 만드는 ‘나만의 친환경 가방(에코백) 만들기’, 나만의 여행 문구를 새기는 ‘멋글씨(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야외공간인 어울림광장에서는 ‘내가 만든 내 나라 여행박람회 포스터 공모전’ 선정 작품을 전시한다.이 외에도 전시관을 관람하며 전시관에 배치된 도장을 찍는 행사(스탬프 투어 이벤트), ‘여행상품관(트래블 마켓관)’에서 자신이 구매한 영수증을 인증하는 행사(구매인증 이벤트), ‘지역관’과 ‘사진관(포토존)’ 등에서 자신이 가고 싶은 여행지를 촬영하고 등록하는 ‘여행 찾기 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16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2 내나라 여행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한 부스에서 게임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