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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조광진, '카브리올레'로 감독 데뷔…만능 크리에이터로
  • '이태원 클라쓰' 조광진, '카브리올레'로 감독 데뷔…만능 크리에이터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화제작이자 ‘이태원 클라쓰’ 원작자 조광진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카브리올레’가 웹툰 작가, 각본가, 영화 감독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만능 크리에이터 조광진 감독의 새로운 변신으로 기대를 모은다.번아웃이 온 K-직장인 오지아(금새록 분)가 전재산을 털어 산 카브리올레를 타고 전남친과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로드 무비 ‘카브리올레’는 웹툰 작가, 각본가에 이어 감독으로 변신한 만능 크리에이터 조광진 감독의 입봉작으로 기대를 모은다.지난 2020년 방영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는 한국 드라마 역사상 원작 웹툰의 작가가 대본 집필까지 맡은 첫 사례로 화제가 됐다. 새로운 역사를 쓴 조광진 작가는 생동감 넘치는 청춘들의 이야기와 특유의 발칙한 대사로 웹툰을 넘어 드라마에서도 대중들을 사로잡으며 신드롬을 일으켰다.웹툰 작가의 변신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의 원작자인 강풀 작가가 직접 시리즈 대본을 집필해 큰 성공을 거뒀고, 이어 ‘조명가게’의 대본 역시 직접 맡아 ‘강풀 유니버스’를 열어가고 있다. 웹툰을 넘어 영상 콘텐츠까지 만능 크리에이터들의 활약에 대중들이 열광하는 가운데, 감독으로 새롭게 변신한 조광진 작가의 데뷔작 ‘카브리올레’가 관객에게 신선한 매력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조광진 감독은 “‘이태원 클라쓰’의 극본을 쓰면서 여러 사람들이 함께 같은 목표를 바라보며 노력하는 작업이 매우 보람찼다. 그리고 영상을 만드는 작업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고, 동시에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연출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태원 클라쓰’로 맺은 인연으로 제작진을 꾸린 그는 “너무나 고마운 분들이다. 덕분에 무사히 만들 수 있었다. 이제 영화를 보면 엔딩 크레딧을 끝까지 다 보는 습관이 생겼다”며 벅찬 감사를 전했다. 또한 “앞으로 어떤 작업을 하더라도 나에게 제일 사랑스러운 작품은 ‘카브리올레’일 것 같다”며 자신의 감독 데뷔작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조광진 작가는 “해가 너무 빨리 지고 빨리 떴다. 여러 배우와 스태프들의 노력을 갈아 만든 비빔밥 같은 영화다.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쉽지 않았던 제작 과정에 대한 언급과 함께 관객들을 향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그렇게 완성된 ‘카브리올레’는 번아웃, 오픈카, 여행 등 MZ 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키워드가 많은 작품이다. 이에 대해 조광진 감독은 “모든 관계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이타적인 주인공 지아가 오롯이 ‘나’를 봤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끌고 나갔다. 세상의 통념, 타인의 시선, 기대가 아닌 나에게 집중을 하자”며 또 한 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뜨거운 공감을 불러일으킬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청춘을 대표하는 충무로 라이징 스타 금새록, 류경수, 강영석의 앙상블로 그려낸 예측불가 로드 트립,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본 일탈이 주는 카타르시스, 그리고 바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모두의 심금을 울릴 공감백배 스토리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카브리올레’는 6월 19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2024.05.30 I 김보영 기자
'인사이드 아웃2' 빙봉 이을 스페셜 캐릭터…추억 할머니 등장
  • '인사이드 아웃2' 빙봉 이을 스페셜 캐릭터…추억 할머니 등장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의 두 번째 이야기 ‘인사이드 아웃 2’가 새로운 스페셜 캐릭터를 엿볼 수 있는 ‘라일리의 새로운… 추억 할머니?’ 영상을 29일 공개했다. ‘인사이드 아웃 2’가 새로운 감정인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이에 이어 스페셜 캐릭터의 등장을 예고한 ‘라일리의 새로운… 추억 할머니?’ 영상을 공개했다. ‘인사이드 아웃 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며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공개된 영상은 사춘기에 접어든 ‘라일리’의 머릿속 세상, 감정 컨트롤 본부에 자리를 잡은 개성 강한 감정들의 등장으로 시작해 눈길을 끈다. 기존 감정인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이부터 새로운 감정인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이까지 ‘라일리’의 감정을 좌우하는 캐릭터들의 특징이 고스란히 담겨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새로운 감정들이 들이닥치자 감정 컨트롤 본부는 완전히 붕괴되고 마는데, 이와 함께 흰 머리카락이 인상적인 스페셜 캐릭터 ‘추억’ 할머니가 나타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추억’ 할머니는 줄이 달린 안경, 한 손에 든 찻잔, 그리고 느린 말투까지 할머니의 특징을 그대로 담아낸 모습으로 “우리 처음 본부에 왔던 날 기억하니?”라며 과거를 떠올리며 향수에 젖는 한편, ‘따분’이가 “30초 전에 왔거든요?” 라고 대답하며 웃음을 안긴다. 이처럼 ‘인사이드 아웃 2’는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이와 더불어 스페셜 캐릭터 ‘추억’ 할머니까지 다채로운 감정의 등장을 알리며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스페셜 캐릭터의 등장으로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 2’는 오는 6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2024.05.30 I 김보영 기자
김준수, 롯데시네마 뜬다…콘서트 실황 영화 무대인사 출격
  • 김준수, 롯데시네마 뜬다…콘서트 실황 영화 무대인사 출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명품 보컬리스트 김준수의 첫 콘서트 실황 영화 ‘김준수 콘서트 무비 챕터 원 : 레크리에이션’이 팬들을 위한 무대인사 소식을 알렸다.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무대와 폭발적인 라이브, 다채로운 무대 연출, 화려한 퍼포먼스로 공연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의 첫 번째 콘서트 실황 영화 ‘김준수 콘서트 무비 챕터 원 : 레크리에이션’이 6월 5일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을 앞두고 개봉주 무대인사를 확정했다. ‘김준수 콘서트 무비 챕터 원 : 레크리에이션’은 개봉 소식부터 팬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보답하고자 아티스트 김준수가 개봉 기념 무대인사로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김준수는 6월 5일(수) 개봉 당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6회차, 6월 9일(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5회차에 걸쳐 관객들과 직접 만나며 감사를 전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진다. 그뿐 아니라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해 기대를 모은다. 예매는 5월 31일(금) 오후 2시부터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가능하다.‘김준수 콘서트 무비 챕터 원 : 레크리에이션’은 지난 4월 27일~28일 양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XIA 2024 ENCORE CONCERT Chapter 1 : Recreation을 스크린으로 생생하게 담아낸 공연 실황 영화다. ‘Red Diamond’, ‘Pit a pat’, ‘너를 쓴다’, ‘Rock the World’ 등 음원 강자다운 다양한 히트곡들은 물론, 김준수의 독보적인 음색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스크린과 사운드 시스템으로 구현해 다시 콘서트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김준수의 열정과 카리스마 그리고 앞으로 새롭게 써 내려갈 색다른 모습을 담은 ‘김준수 콘서트 무비 챕터 원 : 레크리에이션’이 6월 5일 개봉 소식을 전한 후 각종 SNS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으며 6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실황 콘서트 무비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올라운드 아티스트’의 정석, 김준수의 놀라운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첫 번째 콘서트 실황 영화 ‘김준수 콘서트 무비 챕터 원 : 레크리에이션’은 오는 6월 5일 롯데시네마에서 만날 수 있다.
2024.05.30 I 김보영 기자
'몽키맨' 제작자 조던 필 "영화적으로 아름다운 세계" 극찬
  • '몽키맨' 제작자 조던 필 "영화적으로 아름다운 세계" 극찬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몽키맨’(감독 데브 파텔)이 제작에 참여한 조던 필의 강력 추천을 담은 ‘제작자 조던 필 ‘내만굿몽’’ 영상을 29일 공개했다.‘몽키맨’은 복수를 위해 인생을 바쳐 온 주인공 키드(데브 파텔 분)가 악에 도전할 운명을 가진 전사 ‘몽키맨’으로 거듭나 피의 복수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하드보일드 액션 영화다.조던 필은 ‘겟 아웃’(2017)으로 할리우드에 화려하게 데뷔해 독보적인 세계관을 보여주고 있는 감독이자 제작사 ‘몽키포 프로덕션’의 수장이다. 조던 필이 영화 ‘몽키맨’을 새로운 인생영화로 강력 추천했다. 공개된 영상은 “완성된 영화를 보았을 때 정말 환상적이었다”는 조던 필의 진심 어린 감상으로 시작해 영화를 향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한다. 조던 필은 평범한 키드(데브 파텔 분)가 복수의 신 몽키맨으로 다시 태어나고, 자신뿐만이 아닌 모두를 위한 복수를 계획하게 되는 스토리와 ‘몽키맨’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액션 연출 등 영화의 다양한 요소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조던 필 감독은 “극대화된 음향과 폭발 효과를 볼 수 있는 극장에서 이 영화를 꼭 봐야 한다”고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몽키맨’의 주연과 감독을 맡은 할리우드 스타 데브 파텔을 향한 영화적 신뢰 또한 확인할 수 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2009)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연기파 배우 데브 파텔은 ‘라이언’(2017), ‘호텔 뭄바이’(2019), ‘그린 나이트’(2021)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왔다. 그는 영화 ‘라이언’으로 오스카 시상식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된 것은 물론,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미국 배우 조합상 캐스팅상,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신인상 등 유수의 영화제를 휩쓴 실력파 배우다. 그의 첫 감독 데뷔작인 ‘몽키맨’에 대해 제작자 조던 필은 “데브 파텔은 투박하고 비극적이지만, 영화적으로 아름다운 세계를 만들어 냈다”고 호평한 것뿐만 아니라 “독특한 액션의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극찬해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몽키맨’은 6월 19일(수)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한다.
2024.05.30 I 김보영 기자
'설계자' 탕준상, 스크린 열일…강동원과 찰떡 호흡→막내美 발산
  • '설계자' 탕준상, 스크린 열일…강동원과 찰떡 호흡→막내美 발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탕준상이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를 통해 올 상반기 열일을 이어간다.지난 29일 개봉한 영화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탕준상은 영일이 운영하는 사고 조작단 ‘삼광보안’의 막내 점만 역을 맡았다. 매 작전 목숨은 물론 모든 것을 걸고 임해야 하는 만큼 위험이 도사리지만, 역설적이게도 본인 자신을 지키기 위해 용기 내는 모습을 몰입감 있게 그려내 호평받고 있다.점만은 작전 경력이 많지 않아 일에 서툰 영락없는 ‘초보’다. 의뢰를 받아 사고를 설계할 때도 영일과 다른 팀원 재키(이미숙 분), 월천(이현욱 분)의 발끝에 미치지 못하는 스토리라인으로 귀여움을 받는다. 현장에서도 꼬리를 밟힐까, 혹은 실수를 하게 될까 긴장을 늦추지 못한다.탕준상은 가족 같은 끈끈함으로 이루어진 ‘삼광보안’ 팀 막내로서 ‘엄마 미소’를 유발해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킨다. 강동원을 비롯해 함께 출연한 배우 이미숙, 이현욱과 티키타카 케미스트리 또한 탕준상의 ‘막내미(美)’가 특히 드러나는 지점이다.반면 작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이리저리 치이는 점만의 모습을 통해 또 한 번 청춘 세대들의 공감을 사기도 했다. 매 작품 정교하게 캐릭터를 완성해 사랑받는 탕준상은 이번에도 역시 극에 활력을 불어 넣는데 성공했다.2016년 영화 ‘오빠생각’으로 스크린 데뷔한 탕준상은 ‘생일’,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등을 통해 ‘충무로 기대주’로 거듭났으며, 올 초에는 ‘도그데이즈’로 관객들을 한차례 만난 바 있다. 섬세한 연기으로 남다른 흡인력을 자랑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탕준상의 향후 행보에도 계속해서 기대가 모아진다.탕준상이 출연한 영화 ‘설계자’는 현재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5.30 I 김보영 기자
이수만 "K팝과 AI의 접목… 진정한 컬처·테크놀로지의 융합"
  • 이수만 "K팝과 AI의 접목… 진정한 컬처·테크놀로지의 융합"
  •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가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 세계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K팝과 인공지능(AI)의 접목은 K팝이 팬들과 소통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진정한 컬처와 테크놀로지의 융합입니다.”이수만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 전 총괄 프로듀서가 AI 기술과 K팝의 접목이 K팝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전 총괄 프로듀서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국제저작권단체연맹(CISAC) 정기총회에서 K팝 특별 기조연설에 나섰다. SM을 떠난 이후 공식석상에 나선 것은 지난해 8월 열린 ‘2023 동아시아미래포럼’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이 전 총괄 프로듀서는 “‘콘텐츠 산업’이라 할 수 있는 음반, 영화, 출판업계는 이를 소비자와의 사이에서 매개하는 플랫폼들의 혁명적인 변화, 진화와 함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인쇄 매체와 라디오에서 영화와 텔레비전, 인터넷과 이메일로 진화했고, 이는 또 빠르게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이동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가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 세계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자신을 ‘AI 챗봇(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빌리버’라고 소개한 이 전 총괄 프로듀서는 “AI와 챗봇은 창작자와 소비자 간의 소통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셀러브리티와 프로슈머(생산자 겸 소비자)인 팬들과의 더 길고, 더 폭넓은, 전면적인 만남을 예고하고 있다”며 “셀러브리티와 팬들의 만남을 매개하는 AI 기술의 진화에 맞춰 콘텐츠 산업자들도 빠르게 비즈니스 구도를 만들고, 경쟁력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하지만 AI 기술이 창작자들의 권리를 침해할 요소가 많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대표적으로 △저작권 침해 △불법 복제 및 배포 △플래저리즘(표절)을 꼽았다. 이 전 총괄 프로듀서는 “AI 챗봇이 기존 저작물을 학습해 콘텐츠를 생성할 때 어디까지가 원 창작자의 저작권인지, 어디서부터 AI의 새로운 창작물인지 기준이 필요하다”며 “AI 챗봇이 불법으로 다운로드한 콘텐츠를 사용하거나 저작권물을 무료로 배포하는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AI 챗봇이 소비자와 대화하면서 어떤 창작물에서 어떻게 발췌해 합성했는지 식별되지 않기에 창작자 콘텐츠는 무차별적으로 도용된다”며 “결국 위의 문제들로 창작자들의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창작자들의 수익 선순환 구조가 이루어지지 않음으로써 창의성이 중요한 문화산업의 발전이 저해된다”고 우려했다.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가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 세계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이 전 총괄 프로듀서는 AI 챗봇이 보이스 피싱에 이용되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전 총괄 프로듀서는 “보이스 피싱을 넘어 아바타, 페이스 피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CISAC을 비롯해 각국 기술, 콘텐츠 관계 정부기관과 협회는 관련 법과 정비를 서둘러야 한다”며 “AI 챗봇과 아바타, 로봇 등에게도 일종의 ‘주민등록증’을 발급하거나 ‘실명제’화할 필요가 있고, SNS나 사이트들도 모두 실명화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전 총괄 프로듀서는 대안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전 총괄 프로듀서는 “블록체인 기술로 누구나 쉽게 ‘스마트 계약’을 할 수 있어야 하며,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계약조건이 실행돼야 한다”며 “이를 통해 계약의 신뢰도도 높아질 것이며 시간·경제적 효율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가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 세계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또 “스마트 계약을 통해 콘텐츠 사용료의 지급, 라이선스를 관리함으로써 저작권자 권리가 자동으로 보호될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명확한 기준에 따라 일원화된다면 최적의 창작자 권리와 재산권 보호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끝으로 이 전 총괄 프로듀서는 “AI 세상은 창작자들에게 엄청난 기회이지만 저작권 전쟁의 시대”라고 힘주어 말하며 “정책 정비, 세계 기준 설정, 컴퓨터라이제이션을 통해 콘텐츠 생산자들이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시대를 열 수 있도록 CISAC을 비롯해 우리 모두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이 전 총괄 프로듀서는 지난해 SM을 떠나 개인회사 블루밍그레이스를 설립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문화기술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 연예오락업 등을 목적으로 하는 ‘A20 엔터테인먼트’ 상표를 출원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2024.05.30 I 윤기백 기자
딜라이브,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을 위한 무료 한국어 콘텐츠 제공
  • 딜라이브,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을 위한 무료 한국어 콘텐츠 제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국내 유일의 OTT 박스 딜라이브 OTT’v가 다문화 가정과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무료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선보인다.딜라이브 OTT’v는 지난 5월 9일 K-NEWS/마켓허브와 MOU를 체결하여, 다문화 가정과 유학생 등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위한 한국어 보급사업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K-NEWS/마켓허브가 제공하는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IKTV 한국어학당’을 딜라이브 OTT’v에 탑재하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들이 OTT’v를 통해 쉽게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IKTV 한국어학당’은 5월 9일 OTT’v를 통해 론칭되었으며, 올 하반기에는 FAST 서비스 DIVA에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딜라이브는 지난 1월 29일 한국영상대학교와 ‘K-콘텐츠 보급 확산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여, 6월부터 한국영상대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콘텐츠를 FAST 서비스 DIVA의 ‘CH09 한국영상대학교’ 채널에 방영할 계획이다. 방영될 콘텐츠는 다큐멘터리, 단편영화, 졸업작품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될 예정이다.딜라이브 관계자는 “현재까지 60만 대가 판매된 국내 유일의 OTT 박스 딜라이브 OTT’v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재미와 감동, 그리고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콘텐츠를 발굴하여 OTT’v와 FAST 서비스 DIVA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30 I 김현아 기자
‘옥자’ 안서현, 고스트 스튜디오 전속계약
  • ‘옥자’ 안서현, 고스트 스튜디오 전속계약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안서현이 고스트 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스트 스튜디오는 다수의 연기파 배우들이 소속된 종합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매니지먼트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OTT 제작과 웹툰 및 뉴미디어 콘텐츠, 게임까지 아우르며 사업 영역을 전방위적으로 넓혀가고 있다.안서현은 2008년 드라마 ‘연애결혼’, ‘떼루아’를 통해 데뷔했다. 이어 ‘토끼와 리저드’, ‘하녀’, ‘몬스터’, ‘신의 한 수’, ‘옥자’, ‘오! 마이 고스트’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관객들을 만났다.또한 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 ‘혼’, 세자매‘, ’드림하이‘, ’동안미녀‘, ’천상의 화원 곰배령‘, ’바보엄마‘, ’상어‘, ’황금무지개‘, ’드라마 스페셜-보미의 방‘,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복수노트 2‘, ’해치‘, ’오늘도 안녕‘ 등에 출연해 다채로운 장르와 캐릭터를 아울렀다.이렇게 다양한 작품 속에서 안서현은 밝고 해맑은 모습을 그려내다가 비밀을 간직한 눈빛 연기를 펼치며 관객과 시청자의 이입을 끌어올렸다. 특히, ’하녀‘에서 훈(이정재 분)과 해라(서우 분)의 딸 역으로 등장해 상류사회에서 나고 자란 순수한 면면을 그려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 2017년 봉준호 감독 연출작 ’옥자‘에서 순박한 산골 소녀 미자로 분해 거대한 자본주의의 부조리함과 비인간성에 맞서 옥자를 구출하려 고군분투하는 전개를 탄탄하게 이끌었다.뿐만 아니라, 안서현은 코믹 호러 영화 ’오! 마이 고스트‘의 주연이자 스튜디오 붙박이 귀신 콩이 역으로 색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줬다. 이제껏 본 적 없는 통통 튀고 엉뚱한 귀신 연기로 유쾌한 작품을 완성시킨 안서현의 도전이 돋보였다.이처럼 안정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캐릭터 스펙트럼을 무한하게 넓혀가고 있는 안서현은 연기파 배우 집합소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고스트 스튜디오와 함께 새 출발을 알렸다.
2024.05.30 I 김가영 기자
카타르항공, 중동·북아프리카 최초 기내 무료 인터넷 서비스 도입
  • 카타르항공, 중동·북아프리카 최초 기내 무료 인터넷 서비스 도입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카타르항공은 중동 및 북아프리카 최초로 기내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카타르항공)카타르항공은 보잉 777-300 항공기에 스타링크의 고속 및 저지연 와이파이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시작으로 향후 2년 이내에 모든 항공기에 스페이스X의 최첨단 기술을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카타르항공은 초당 최대 500메가바이트(MB)의 초고속 영화·드라마를 비롯해 스포츠 중계, 게임 그리고 웹 이용까지 다양한 인터넷 기반 서비스를 승객들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바드르 모하메드 알미르 카타르항공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스타링크와 협업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승객들의 경험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향상시키겠다는 카타르항공의 의지”라며 “계속해서 승객들의 기대를 넘어서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스페이스X의 마이크 니콜스 스타링크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고속·저지연 인터넷 서비스는 항공통신의 미래”라며 “곧 모든 카타르항공 승객들은 좌석에서 편안하게 세계 최고의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2024.05.30 I 공지유 기자
안소희, 풋풋 대학생→유능한 국어강사…'대치동 스캔들' 6월 19일 개봉
  • 안소희, 풋풋 대학생→유능한 국어강사…'대치동 스캔들' 6월 19일 개봉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안소희의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하는 영화 ‘대치동 스캔들’이 오는 6월 19일 극장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예고편과 보도스틸을 29일 공개했다.안소희, 박상남, 타쿠야, 조은유 주연의 ‘대치동 스캔들’이 오는 6월 19일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예고편과 보도스틸을 공개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대치동 스캔들’은 사교육의 전쟁터이자 욕망의 집결지 ‘대치동’에서 일타 강사 윤임과 학교 교사인 기행의 만남이 목격되면서 시험 문제 유출에 대한 소문이 퍼지고, 윤임이 잊고 싶었던 대학 시절과 조우하게 되는 이야기다.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대치동의 실력 있는 국어 강사 윤임과 대치동 여중 국어 교사 기행이 학생들에게 공부에 대해 대조되는 이야기를 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사실 두 사람은 문예창작과 동기이자 과거 연인 관계로, 오랜 시간이 지나 마주하게 되어 펼쳐지는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불편하기도 하고 수상하기도 한 두 사람의 만남에 이어 과거 대학 시절 모습들을 엿볼 수 있다. 여기에 함께 있기에 행복했고 소중했던 순간들과 어떤 이유로 윤임은 친했던 친구들과 멀어지게 되었는지, 어떤 상처와 고뇌로 방황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함께 공개된 보도스틸들은 도회적인 이미지의 국어 강사 윤임 역으로 변신한 배우 안소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배우 안소희는 30대 강사의 모습부터 풋풋한 대학 시절의 모습을 특유의 매력으로 소화해 실감 나는 열연을 펼쳤다. 그뿐만 아니라 냉철하게 보이면서도 학생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다면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기행과의 불편한 만남, 그리고 대학 시절 가장 찬란했던 시기를 함께 보낸 미치오와 나은의 모습까지 담겨 이들이 펼칠 흥미로운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영화 ‘대치동 스캔들’은 사교육의 전쟁터인 ‘대치동’이라는 특수한 공간을 배경으로 입시, 미숙했던 시절의 질투와 사랑, 그리고 꿈과 현실 등 청춘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소재를 탄탄한 스토리로 그려낸 현실 공감 드라마다. 오는 6월 19일 개봉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을 전망이다.충무로의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스토리텔러 김수인 감독과 배우 안소희가 그려내는 현실 공감 로맨스 드라마 ‘대치동 스캔들’은 2024년 6월 19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2024.05.30 I 김보영 기자
'하이재킹' 70년대 여객기 완벽 구현…여진구 "내 워너비 현장"
  • '하이재킹' 70년대 여객기 완벽 구현…여진구 "내 워너비 현장"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올여름 극장가의 포문을 열 기대작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이 배우들과 제작진의 뜨거운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제작기 영상을 29일 공개했다.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 ‘하이재킹’이 배우들의 놀라운 연기 앙상블과 높은 완성도의 프로덕션 과정을 담은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제작기 영상은 기내 방송을 연상시키는 하정우의 나레이션으로 시작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먼저 여객기의 부기장 태인 역을 맡은 하정우는 ‘하이재킹’에 대해 “영화적인 재미와 서스펜스가 굉장히 뛰어난 작품이라고 생각이 들었다”며 작품의 탄탄한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주어진 상황 속에서 어떻게 하면 더 설득력을 가질 수 있는 감정표현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며 한정된 공간에서 표정만으로 디테일한 감정들을 묘사하기 위해 고심했던 과정에 대해 밝혔다. 여객기 납치범 용대 역으로 데뷔 이래 처음 강렬한 악역을 선보이는 여진구는 “한 번쯤은 꼭 악역, 빌런 이런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 죄를 짓는 역할이다 보니 접근을 조심스럽게 진행했다”며 서슬 퍼런 악역으로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 그의 모습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기장 규식 역의 성동일은 “조종사 역할은 처음이다. 지금까지 안 했던 연기를 보실 수 있지 않을까”라며 다채로운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 로잡았던 그가 보여줄 또 다른 캐릭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여객기 내 유일한 승무원 옥순 역을 맡은 채수빈은 “이 직업에 대한 자부심, 막중한 책임감이 있었을 것 같다. 연기하면서 저도 승객분들을 지켜야 되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역할에 완전히 몰입한 소감을 전해 그의 연기를 기대하게 했다.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부터 촬영 내내 함께 자리를 지켜온 승객들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배우들의 열정만큼이나 촬영 현장의 분위기 역시 뜨거웠다. 이에 대해 하정우는 “‘힘을 합쳐서 이뤄 내자’라는 좋은 기운이 흘렀다”, 여진구는 “제 워너비 현장을 만났다”고 전해 이들이 선보일 연기 앙상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1971년의 시대상을 완벽하게 구현해 낸 프로덕션 디자인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김병한 미술감독은 “실제 70년대에 썼던 비행기의 부품 일부를 갖고 왔고, 몸통이나 샷시 같은 부분은 일일이 저희가 다 만든 것”이라며 1971년의 여객기를 디테일하게 재현하고자 했던 제작 과정을 밝혔다. 여진구는 “첫 촬영 때 세트장에 와서 비행기 세트를 보고 ‘와…’하고 너무 놀랐다”며 실제 비행기라고 해도 될 만큼 높은 완성도의 세트에 대한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또한, 여객기 동체 전체를 짐벌에 올리고, 실제로 회전시키는 등 실제 비행기에 탄 것 같은 효과를 주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을 담아냈다. 이에 채수빈은 “진짜 비행기에 탄 느낌처럼 억지로 액션 할 필요 없이 진짜 몸을 맡긴 채로 연기했다”며 남다른 노력으로 완성한 압도적인 몰입감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특히, 기장과 부기장으로 여객기의 조종을 책임졌던 하정우와 성동일은 파일럿 출신 자문 교수의 지도를 받으며 버튼 하나, 사소한 자세 하나까지도 세심하게 체크하는 등 리얼리티를 높이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펼쳤다. 항공 자문을 맡은 유재걸 교수는 “현직의 기장, 부기장이라고 해도 충분히 믿을 만한 그런 능력을 가지신 것 같다”며 두 사람의 조종 실력에 대한 찬사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하정우는 “굉장히 쫀득쫀득하게, 정말 긴장감 넘치게 보실 수 있는 영화가 아닌가”, 여진구는 “이 비행기 속에 함께 타 있다는 느낌을 받으셨으면 좋겠다”라며 올여름 극한의 서스펜스로 관객들에게 시원한 장르적 재미를 선사할 웰메이드 작품의 탄생을 기대케 했다.‘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에서 여객기가 납치된 일촉즉발의 상황, 도망칠 수 없는 한정된 공간이 주는 긴장감을 리얼타임으로 전하며 강렬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의 연기로 만든 독보적인 시너지는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하이재킹’은 6월 2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2024.05.30 I 김보영 기자
'핸섬가이즈' 이성민·이희준, 주성치·오맹달도 울릴 환장의 콤비
  • '핸섬가이즈' 이성민·이희준, 주성치·오맹달도 울릴 환장의 콤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고자극 오싹 코미디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가 필모그래피 사상 파격 변신 및 코미디 연기에 도전한 이성민과 이희준의 놀라운 케미를 듬뿍 담은 환장의 콤비 스틸을 29일 공개했다.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이성민 분)과 상구(이희준 분)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다. ‘핸섬가이즈’가 함께라서 더 강력한 핵폭탄급 웃음을 예고하는 환장의 콤비 케미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첫 번째 스틸은 드림하우스 입주를 위해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온 재필(이성민 분)과 상구(이희준 분)의 일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뙤약볕 아래 땀을 흘리며 열심히 일하는 두 남자의 모습은 험상궂은 비주얼과 사나운 표정이 더해져 열혈 경찰 최 소장(박지환 분)의 의심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그들이 힘을 합쳐 들어 올리는 의문의 포대자루와, 자루를 뚫고 나온 붉은 자국은 오싹함을 전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마치 데칼코마니처럼 포즈와 표정이 똑같아서 더욱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지는 스틸은 마치 복사하기, 붙여넣기를 한 것처럼 동일화 되어 있는 포즈가 폭소를 유발한다. 무언가를 보고 겁에 질린 듯 소파 뒤에 커다란 덩치를 숨기고 눈만 내놓은 모습부터 두려운 것으로부터 방어 자세를 펼치는 것까지 똑같아 재필과 상구의 일심동체 케미를 기대케 한다. 마지막은 밤낚시를 하다 무언가를 발견한 둘의 모습을 담아냈다. 으슥한 밤, 깜짝 놀라 토끼 눈이 된 상구와 그런 상구를 지켜주려는 듯한 자세를 취한 재필의 모습은 형제 이상의 케미를 전한다. 동시에 험상궂은 비주얼의 두 남자가 찰싹 달라붙어 겁을 먹은 듯한 순간을 포착해 그들이 목격한 무언가의 정체에 더욱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함께해서 더욱 압도적인 시너지를 뿜어내는 재필과 상구의 모습에 남동협 감독은 “홍콩에 주성치, 오맹달이 있다면 한국에는 이성민, 이희준 표 코미디가 있다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극강의 케미를 예고해 둘의 맹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이성민과 이희준의 환장의 콤비 케미 스틸을 공개한 영화 ‘핸섬가이즈’는 6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2024.05.30 I 김보영 기자
'원더랜드' 수지·박보검, '더 시즌즈' 출격…듀엣송 라이브 최초 공개
  • '원더랜드' 수지·박보검, '더 시즌즈' 출격…듀엣송 라이브 최초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의 수지, 박보검이 31일 내일 방송될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킨다.31일(금)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이하 ‘더 시즌즈’)에 수지와 박보검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영화 ‘원더랜드’의 개봉을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다.이날 방송에서 수지와 박보검은 앞서 ‘원더랜드’의 예고편과 본편 클립을 통해 공개된 삽입곡 ‘WISH: Wonderland is here’를 함께 부를 예정이다. 이 곡은 의식불명인 남자친구가 그리워 ‘원더랜드’에서 복원한 정인(수지 분)과 ‘원더랜드’에서 우주 비행사로 복원된 태주(박보검 분), 두 사람이 상상 속에서 만나 노래하는 장면에 삽입됐다. 박보검이 직접 가사와 곡명까지 지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방송을 통해 ‘WISH: Wonderland is here’의 라이브를 최초 공개하는 가운데, 수지와 박보검은 영화 ‘코코’의 OST ‘Remember Me’부터 로비 윌리엄스와 니콜 키드먼의 듀엣곡으로 잘 알려진 ‘Somethin’ Stupid‘를 아름다운 하모니로 들려준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원더랜드‘로 첫 연기 호흡을 맞춘 수지와 박보검의 사랑스러운 커플 케미는 31일 오후 10시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한편, ‘원더랜드’를 연출한 김태용 감독도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영화 개봉을 이틀 앞둔 6월 3일(월) 오전 MBC ‘뉴스투데이’ 초대석에 출연해 세상을 떠난 소중한 사람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원더랜드’ 서비스와 관련된 다채로운 비하인드를 들려줄 예정이다.공개되는 컨텐츠마다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배우들과 김태용 감독의 활발한 홍보 활동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원더랜드’는 6월 5일 전국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30 I 김보영 기자
신라면세점, 환경재단과 전략적 업무협약
  • 신라면세점, 환경재단과 전략적 업무협약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호텔신라(008770)는 자사 신라면세점이 환경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 신라면세점)이번 협약에 따라 양 측은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및 상영 △신라면세점 포인트 기부 기능 도입 △저탄소 해외여행 캠페인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환경재단은 환경 교육, 캠페인, 문화행사 등을 통해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환경 전문 공익 재단이다.신라면세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4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하고 다음 달 14일과 15일 서울점 ‘카페 라’(CAFE LA) 루프탑에서 영화제를 상영하기로 했다. 또 다음 달 1일부터 13일까지 영화제 사전 캠페인을 진행해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방문한 고객이 안내데스크에서 친환경 여행 서약을 인증하면 친환경 굿즈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화제에는 순수 원료 주의 친환경 화장품 브랜드 ‘믹순’(mixsoon)도 함께 참여해 브랜드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부스 방문 및 체험 고객들에게 사은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또 다음 달 4일부터 자체 포인트인 ‘S.리워즈’ 포인트를 환경재단의 ‘지구쓰담 캠페인’에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양측은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가능한 저탄소 해외여행 캠페인을 함께 추진하는 등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2024.05.30 I 김정유 기자
'범죄도시4', '실미도' 기록 깼다…역대 한국영화 흥행 21위 등극
  • '범죄도시4', '실미도' 기록 깼다…역대 한국영화 흥행 21위 등극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가 ‘실미도’(감독 강우석)를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21위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2024년 최단기간 천만, 1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대표 시리즈임을 입증한 ‘범죄도시4’가 개봉 6주차에도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개봉 36일 만에 관객수 1113만 명을 돌파했다. 30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개봉 36일째인 지난 29일까지 누적 관객수 1113만 515명을 동원했다. 이는 ‘실미도’(2003)의 최종 관객수 1108만 1000명을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21위에 등극했다. 대한민국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순위 26위,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흥행 순위 21위에 이름을 올린 ‘범죄도시4’는 전체 박스오피스 흥행 25위인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1121만 1880명, 역대 한국영화 흥행 20위인 양우석 감독의 ‘변호인’의 1137만 4610명을 따라잡기 위해 멈추지 않는 흥행 질주 중이다.‘범죄도시4’의 남다른 흥행 기세는 개봉 첫날 82만 1631명을 돌파하며 2024년 개봉작, 그리고 ‘범죄도시’ 시리즈 중 최고 오프닝을 돌파하며 범상치 않은 속도로 시작됐다. ‘범죄도시4’는 개봉 2일째 100만, 개봉 4일째 오전 200만, 오후 300만, 개봉 5일째 400만, 개봉 7일째 500만, 개봉 9일째 600만, 개봉 11일째 700만, 개봉 13일째 800만, 개봉 17일째 900만, 개봉 22일째 천만 관객을 돌파하고 개봉 33일째 1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개봉 4일째인 지난 4월 27일(토) 일일 관객수 121만 9040명을 동원하며 2024년 개봉작과 시리즈 최고 일일 관객수를 기록하고 개봉 20일째인 5월 13일(월) 시리즈 누적 4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시리즈 최초의 4000만 돌파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한편 개봉 6주차에도 장기 흥행의 정수를 보여 주고 있는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5.30 I 김보영 기자
'탈주' 구교환, 보위부 장교의 묵직한 카리스마…추격하는 맹수의 눈빛
  • '탈주' 구교환, 보위부 장교의 묵직한 카리스마…추격하는 맹수의 눈빛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는 7월 개봉을 앞둔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가 오늘을 위한 추격을 벌이는 보위부 장교 현상을 연기한 구교환의 캐릭터 스틸을 30일 공개했다.‘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 분)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 분)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탈주’가 현상 역으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구교환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구교환은 어떤 역이든 대체불가한 매력으로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다. 섬세한 연기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이 돋보인 ‘꿈의 제인’의 제인부터, 악역의 전형성을 탈피한 ‘반도’의 서대위, 강한 잔상을 남긴 ‘모가디슈’의 태준기, 특유의 유머와 인간미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은 ‘D.P.’ 시리즈의 호열, 애정과 현실 사이의 갈등을 치밀하게 그린 ‘길복순’의 희성, 가족을 잃은 아픔 속에서도 위트를 잃지 않고 나아가는 ‘기생수: 더 그레이’의 강우까지. ‘탈주’에서는 자신만의 개성으로 캐릭터에 매력을 더해, 잊지 못할 인물로 재탄생시키는 구교환의 장기가 십분 발휘된 것은 물론, 규남을 동생처럼 대하는 친근함부터 기필코 잡아야 하는 추격자의 집념까지. 극과 극의 모습이 공존하는 현상을 통해, 또 다른 구교환의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구교환의 캐릭터 스틸은 장교의 위엄이 느껴지는 장면과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 추격을 하며 총을 겨누는 긴박한 순간까지 다채로운 현상의 모습을 보여준다. 현상(구교환 분)은 자유를 찾아 탈주라는 선택을 한 규남(이제훈 분)을 한 치의 물러섬 없이 집요하게 쫓는 인물이다. 구교환은 이런 현상의 모습을 부대를 진두지휘하는 권위적이고, 강인한 면모로 표현하면서도 그가 지키고자 하는 ‘오늘’의 이면에 감춰진 이야기까지 모두 선보이며 현상이라는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이종필 감독은 현상 캐릭터에 대해 “현재 굉장히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람도 어떤 고민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 의미로 현상은 내면의 탈주가 필요한 인물이지 않을까 싶었다”라며 다층적인 인물임을 밝혔다. 또한 “규남이 맹수처럼 탈주한다면 현상은 같은 맹수보다는 공작처럼 날개를 펼치면서 추격하는 캐릭터다. 구교환 배우를 보고 ‘이 사람은 정말 멋있고, 연기가 맛있다. 그리고 즐긴다’라고 생각했다. 화려하게 공작처럼 펼치면서도 얼굴은 또 어떤 맹수의 눈으로도 차갑게 갈 수도 있는 배우다”라고 전해 ‘탈주’에서 보여줄 구교환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구교환은 “현상은 추격을 하는 와중에도 계속 자신에게 질문을 던진다. 단순히 잡아야겠다는 생각만으로 추격하는 것이 아니라 추격의 과정에서 규남을 통해 다양한 감정에 사로잡히는 인물이다”라고 말해 오늘을 위해 추격하는 현상이 전할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구교환이 강한 집념으로 규남을 쫓는 현상 역으로 분해 또 한 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영화 ‘탈주’는 7월 3일(수) 극장 개봉한다.
2024.05.30 I 김보영 기자
통신 3사 'PASS 모바일 신분증', 가입자 1000만 돌파
  • 통신 3사 'PASS 모바일 신분증', 가입자 1000만 돌파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는 PASS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와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가입자 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PASS는 ICT규제샌드박스를 통해 2020년 6월부터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2022년 11월부터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까지 추가했다. PASS 모바일신분증은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재발급 없이도 기존 실물 신분증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했다는 게 통신 3사의 설명이다.병의원에서 신분증 확인 시 PASS 모바일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다.(사진=통신 3사)PASS 모바일신분증은 주민센터, 경찰의 운전면허확인, 공직선거 투표장(대선, 총선), 국가자격시험장, 국내 항공 탑승수속 등 공공분야는 물론 편의점, 무인자판기, 영화관, 렌터카 등 민간의 다양한 분야에서 신분확인이나 성인인증 절차에 이용되고 있다.또 이용처에서는 보안화 된 QR 검증 방식을 통해 신분증 유효성과 이름·주민번호·주소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신분확인 절차의 편의성이 강화되었고, 1인 1단말 정책에 따라 본인 명의 유심이 탑재된 휴대폰 외에는 등록이 불가해 높은 보안·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와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효력을 갖도록 주민등록법과 도로교통법이 개정돼 생활 속 다양한 분야에서 PASS 모바일신분증이 이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개정된 국민건강보험법에 의해 지난 20일부터 병·의원 등 요양기관에서 신분증 확인이 의무화됨에 따라 PASS 모바일신분증을 실물 신분증 대신 제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오는 7월부터는 국내 최초로 주요 대학병원의 업무창구와 전국 병·의원 무인 키오스크에서 PASS 모바일신분증 QR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행안부와는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제공 중인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에 더해 7월 31일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에 맞춰 PASS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추가 적용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통신 3사는 “향후 통신 대리점에 방문하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유·무선 가입·변경 업무와 더불어 번호이동 업무에도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 또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확대 적용하고, 제주 지역 렌터카 예약 시 비대면으로 신분증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PASS 모바일신분증 1000만명 가입자 규모에 걸맞게 온·오프라인 이용처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30 I 임유경 기자
강동원 '설계자' 개봉일 12만 돌파…'퓨리오사' 가뿐히 제치고 1위
  • 강동원 '설계자' 개봉일 12만 돌파…'퓨리오사' 가뿐히 제치고 1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가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감독 조지 밀러, 이하 ‘퓨리오사’)를 제치고 12만명대로 오프닝을 열며 새로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을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를 유지하며 흥행을 예고한 영화 ‘설계자’가 개봉 첫날인 지난 29일(수) 12만 406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2만 5844명이다. 이는 동시기 개봉작은 물론,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범죄도시4’ 등 국내외 쟁쟁한 화제작 사이 존재감을 입증해 극장가 흥행을 견인할 것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실시간 예매율 역시 ‘설계자’가 1위를 유지 중이다. 이날 오전 현재 ‘설계자’의 예매율은 23.1%, 예매량은 6만 4841명이다.개봉 후 약 7일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기록했던 ‘퓨리오사’는 2위로 내려앉았다. ‘퓨리오사’는 같은 날 6만 2517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71만 7774명이다. 예매율에서도 ‘퓨리오사’가 2위로, 예매율 19.5%, 예매량 5만 4901명을 기록 중이다. ‘범죄도시4’가 박스오피스 3위, ‘그녀가 죽었다’가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설계자’는 이처럼 개봉 첫날 10만명을 거뜬히 넘어서며 흥행 청신호를 켰지만, 극복해야 할 난관도 있다. 영화를 본 실관람객들 사이에서 결말을 둔 호불호가 엇갈리고 있기 때문. 이를 딛고 기존의 범죄극과 다른 소재와 독특한 전개, 배우들의 열연과 강렬한 캐릭터성으로 장기간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사고로 조작된 청부 살인이라는 신선한 소재에 생생한 현실감을 더해 한시도 궁금증을 놓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영화 ‘설계자’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5.30 I 김보영 기자
‘탈주’, 해외 163개국 선판매 쾌거
  • ‘탈주’, 해외 163개국 선판매 쾌거 [엔터 브리프]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엔터 브리프’ 코너를 통해 한 주간의 국내외 엔터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영화 ‘탈주’ 포스터(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탈주’, 해외 163개국 선판매 쾌거이제훈·구교환 주연 영화 ‘탈주’가 7월 개봉을 앞두고 해외 163개국에 선판매됐다고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 분)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 분)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탈주’는 대만, 필리핀, 홍콩,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을 비롯해 몽골, 북미, 호주, 뉴질랜드, 영국, 폴란드, 프랑스, 독일, 중동 등 세계 각국의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블랙핑크 ‘뚜두뚜두’ 뮤비, K팝 그룹 첫 22억뷰그룹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22억뷰를 돌파했다. 2018년 6월 15일 공개된 지 약 5년 11개월 만이다. K팝 그룹 뮤직비디오 최초이자 최고 조회수다. ‘뚜두뚜두’는 블랙핑크의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의 타이틀곡이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양손으로 권총을 쏘는 듯한 포인트 안무가 인상적이다. 블랙핑크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9380만 명으로 전 세계 남녀 아티스트를 통틀어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사진=한음저협)◇한음저협, 제2회 음악저작권 논문 공모전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제2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논문 공모전’을 연다. 올해 2회를 맞는 논문 공모전은 국내 음악저작권 인식 제고 및 올바른 저작권 문화의 정착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음악저작권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호소하는 것은 물론 관련 연구자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고 연구의 저변을 넓히는 것에도 목적을 두고 있다. 공모에 의해 확보되는 논문들은 창작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 연구와 저작권법 개정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국제영화제 위상 강화’ JIMFF 새 비전 선포올해 20회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각국 영화제와의 교류 활성화를 통한 국제영화제로서의 위상 강화’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JIMFF는 20년간 독보적인 성과를 기록해 온 만큼 ‘칸 국제 영화제’(Cannes Film Festival)와 ‘겐트 국제 영화제’(Film Fest Gent) 등 세계 유수 영화제와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영화 전문가 육성 및 교류 활성화로 한국 영화계의 거점 도시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2024.05.30 I 윤기백 기자
'허니문처럼'… 중동 로코愛 빠져볼까
  • '허니문처럼'… 중동 로코愛 빠져볼까 [글로벌 엔터PICK]
  • 영화 ‘허니문처럼’ 포스터(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아랍권에서 제작된 로맨틱 코미디 영화가 글로벌 흥행에 성공해 화제다. ‘중동 로코’라는 새로운 장르가 콘텐츠 시장에서 당당히 인정받은 것이다.지난달 29일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허니문처럼’(Honeymoonish)이 바로 그것이다. 쿠웨이트에서 제작된 ‘허니문처럼’은 공개 2주 만에 1400만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았고,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영화(비영어권)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깜짝 성과를 거뒀다. 공개 이후 한 달이 됐는데도 여전히 비영어권 영화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레바논 출신 엘리 엘 세만(Elie El Semaan)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허니문처럼’은 쿠웨이트·이집트 등 중동 출신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이 영화는 재산을 상속받기 위해 거짓 결혼 계획을 세우다 결국 서로에게 끌리는 남녀의 이야기를 그렸다. 처음엔 서로 거들떠보지도 않던 두 남녀는 점점 사랑의 감정을 느끼지만, 어릴 적 같은 유모에게 모유 수유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위기를 맞게 된다. 아랍권에서는 혈연관계가 아니더라도 일정 횟수 이상 같은 사람에게 모유 수유를 받으면 이슬람 율법에 따라 형제자매로 간주돼 결혼이 금지된다. 두 주인공은 형제자매 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 과정에서 다소 유치하지만 동화 같은 연출, 슬랩스틱 코미디 등 요소가 더해지면서 아랍권은 물론 전 세계 시청자들의 배꼽을 사로잡았다. 지금껏 접한 적 없는 아랍권 결혼 문화에 대해서도 글로벌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허니문처럼’을 연출한 엘리 엘 세만 감독은 “한동안 OTT 및 TV 채널에서 납치, 살인 등 자극적인 장르물이 자주 방영돼 시청자들의 피로감이 높아졌다”며 “‘허니문처럼’은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고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는 로코물이라는 점이 주효했다”고 성공 요인을 밝혔다.
2024.05.30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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