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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열풍에…콘텐츠 수출액, 사상 최대 124억 달러 돌파
  • K컬처 열풍에…콘텐츠 수출액, 사상 최대 124억 달러 돌파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021년 콘텐츠산업 수출액이 사상 최대인 124억 달러(한화 약 14조 3000억 원)를 돌파했다. 매출액도 전년 대비 7.1%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콘텐츠산업 수출액(기준 억 달러) 추이와 K콘텐츠 수출액에 따른 소비자 수출액 동반 성장 변화 이미지. (사진=문체부)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기준 콘텐츠산업조사(2022년 실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콘텐츠산업조사는 국가승인통계로 콘텐츠산업 분류에 근거해 11개 산업(출판·만화·음악·게임·영화·애니메이션·방송·광고·캐릭터·지식정보·콘텐츠솔루션)에 대한 통계정보를 제공한다.2021년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124억 5000만 달러다. 2020년 119억 2000만 달러 대비 4.4% 증가해 14조 3000억 원(2021년 한국은행 연평균 환율 1444.61원 적용)을 기록했다. 2021년 한류동호회 인원이 1억 50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한류 열풍에 힘입어 콘텐츠 수출액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콘텐츠산업 수출액은 가전(86억 7000만 달러), 이차전지(86억 7000만 달러), 전기차(69억 9000만 달러), 디스플레이 패널(36억 달러) 등 주요 품목을 넘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출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한국수출입은행 발표에 따르면 K콘텐츠 수출이 1억 달러 증가할 때 화장품, 식품 등 소비재 수출도 1억 8000만 달러가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콘텐츠 산업 수출이 향후 제조업, 서비스업의 동반 성장과 수출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경제 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콘텐츠산업은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콘텐츠산업 진흥과 수출 확대가 주요 국정과제인 만큼 이번 통계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장감 있는 정책을 짜임새 있게 수립하고 집행해 콘텐츠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1년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137조 5000억 원으로 2020년 128조 3000억 원 대비 7.1% 증가했다. 콘텐츠산업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세계 경제 저성장 기조에도 불구하고 전체 산업(2021년 전산업 생산은 전년 대비 4.8% 증가) 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2021년 콘텐츠산업 사업체 수는 10만 9000여 개로 2020년 대비 9.1% 증가했다. 반면 종사자 수는 61만 1000여 명으로 4.8% 감소했다.이번 통계조사는 문체부가 8개 산업(출판·만화·음악·애니메이션·광고·캐릭터·지식정보·콘텐츠솔루션)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와 3개 기관(한국콘텐츠진흥원·영화진흥위원회·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각각 게임·영화·방송 산업을 조사한 결과를 인용해 집계한 것이다. 분야별 통계 수치 등은 1월 말 확정해 보고서로 발간, 공개할 예정이다.
2023.01.04 I 장병호 기자
CGV, '아바타2' 4DX Screen 3D 포맷으로 전 회차 확대 상영
  • CGV, '아바타2' 4DX Screen 3D 포맷으로 전 회차 확대 상영
  • ‘아바타2: 물의길’ 4DX Screen(사진=CGV)[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CGV는 4일부터 전국 8개 4DX Screen관에서 ‘아바타: 물의 길’을 4DX Screen 3D 포맷으로 전 회차 확대 상영한다고 밝혔다.‘아바타: 물의 길’은 2009년 3D 관람 열풍을 일으킨 영화 ‘아바타’의 후속편으로 개봉 후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4DX와 ScreenX, IMAX 등 특별관 좌석 판매율은 일반관 대비 2배 이상 높아 특별관 관람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CGV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1월 1일까지는 전국 4DX Screen 상영관에서 4DX Screen 3D 포맷을 1~3회차씩 시범 상영했고, 90% 가까운 객석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4일부터는 전국 4DX Screen관에서 전 회차 확대 상영할 예정이다.4DX Screen관은 오감체험 특별관인 4DX와 좌, 우, 정면을 활용한 다면상영시스템 ScreenX가 결합된 CGV만의 신개념 기술 특별관이다. CGV용산아이파크몰, 왕십리, 일산, 동수원, 광주터미널, 천안터미널, 센텀시티, 대구 등 총 8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아바타: 물의 길’ 4DX Screen 3D 포맷을 연출한 CJ 4DPLEX 이지혜, 오윤동PD는 “4DX와 ScreenX, 3D를 접목한 포맷을 국내 최초로 관객들에게 선보였다”며 “4DX의 뛰어난 현장감과 ScreenX의 압도적 몰입감은 극장에서만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으로, 앞으로도 4DX, ScreenX, 4DX Screen 등을 통해 잊지 못할 경험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1.04 I 윤기백 기자
CU, 세계 판매 1위 보르도 와인 ‘무똥 까데’ 특가전
  • CU, 세계 판매 1위 보르도 와인 ‘무똥 까데’ 특가전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업계 1위 CU가 전세계 판매 1위 프랑스 보르도 와인 ‘무똥 까데’ 특가전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CU 무똥까데 와인. (사진=BGF리테일)CU는 이번 특가전에서 프랑스 5대 와인 샤또 무똥 로칠드로 유명한 와인 명가 ‘바론 필립 드 로칠드’사의 무똥 까데 와인 5종을 최대 30% 할인해 1~3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무똥 까데는 보르도 최초의 원산지 품질 인증(AOC) 와인으로 20여년째 칸 영화제 공식 와인으로 선정되며 ‘칸의 와인’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매년 100여개국에서 연간 약 1700만병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대중적 인기를 보이고 있다.이번 특가전에서 CU가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는 ‘뀌베 헤리티지(2만6900원)’는 특등급 와인인 샤또 무똥 로칠드의 부드러운 피니쉬와 묵직한 탄닌감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풍부한 과일향과 밸런스 있는 풍미로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뱅 비오(2만9900원)는 메를로 포도가 주로 블렌딩돼 부드러운 목넘김에 더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유기농 와인으로 리저브 오메독(3만6900원)은 보르도 지방 중에서도 최고급 와인 산지인 메독에서 만들어져 강한 탄닌감과 섬세한 여운이 돋보이는 프리미엄 와인이다.와인 입문자들을 위해서 1만원대의 무똥 까데 루즈와 소비뇽 블랑(1만7900원)도 준비했다. 특히 무똥 까데 루즈는 가벼운 향으로 각종 안주와 페어링해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무똥 까데의 베스트 셀링 와인이다.CU 무똥까데 와인 5종. (사진=BGF리테일)CU가 이번 특가전을 기획한 이유는 접근성 높은 오프라인 점포를 중심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와인 수요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지난해 한해 CU의 오프라인 점포에서 판매하는 와인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92.0%에 달하는 절대적인 매출이 3만원 미만의 가성비 와인에서 발생했다. 특히 1만원 미만 초저가 와인의 매출이 27.3%를 차지하면서 즉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점포에서 가성비 높은 와인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멤버십앱 포켓CU의 주류 판매 서비스 CU bar에서는 3만원 미만의 가성비 와인 비중이 오프라인의 3분의 1 수준인 27.9%로 나타났다. 특히 1만원 미만 상품의 매출 비중은 1.3%에 불과했으나 10만원 이상의 고가 상품 비중은 무려 16.9%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즉시 구매가 가능한 오프라인 점포에서는 가성비 높은 와인을 주로 구매하는 반면 이미 다양한 와인을 접하며 확고한 취향을 가지게 된 주류 마니아들은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고가의 라인업으로 구매를 확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소병남 BGF리테일 주류TFT 상품기획자(MD)는 “와인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더해 최근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편의점의 온·오프라인 채널별로 소비가 양분화되는 경향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며 “CU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소비 패턴을 분석해 고객 니즈를 충족하는 상품과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3.01.04 I 백주아 기자
 2023년 1월 4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3년 1월 4일 오늘의 운세
  • 2023년 1월 4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물병자리 : 진로 변경은 지금…진로의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면 추진해볼만한 날입니다. 업무의 변화나 이직 등의 기운도 느껴지네요. 현재의 위치가 아닌 곳에서 더욱 행운이 따르는 법이니 이러한 변화를 귀찮아하면 안 됩니다.커플인 분은 상대방과 약간의 거리를 두는 편이 낫습니다. 당신이 많이 바쁜 때여서 자주 만나다 보면 다투게 될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 또한 연애에 신경 쓸 겨를이 없는 날이네요.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직접적으로 돈이 필요한 일이 생기는 것은 아니고, 이래저래 바빠서 돈을 쓸 시간이 없으니 지갑 안의 돈은 안전한 편입니다. 지출은 나중에 계획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물고기자리 : 낯선 세계로의 여행…주변에 여러가지 변동 상황이 발생하는 날입니다. 하지만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세요. 처음에는 조금 낯설게 느껴지겠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익숙해질 것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싫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싫증이 불러일으킨 삼각관계에 휘말릴 수도 있겠고요. 싱글인 분은 나쁘지 않은 연애운으로 미팅이나 소개팅에서 색다른 사람을 소개받을 수도 있겠습니다.재물운은 조금 떨어지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불필요한 지출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함부로 지갑을 열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네요.△양자리 : 지인들에게 관심을…휴식과 재충전이 필요한 날입니다. 혹시 자신을 너무 혹사시켰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번 하루는 템포를 조절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세요. 직접 무언가를 하기 보다는 계획을 세우면서 보내기에 적당합니다.커플인 분에게는 약간의 난관이 기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난관을 넘어서면 두 사람의 관계는 오히려 더욱 단단해질 것입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겉모습보다는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을 찾아보도록 하세요.돈과 관련하여 다른 사람의 부탁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당신의 재물운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세요. 냉정하다는 소리를 듣더라도 끊어야 할 것은 끊어줘야 합니다.△황소자리 : 가볍고 단순한 마음으로…주변에 유난히 따지기 좋아하고 투덜대기 좋아하는 친구가 생기는 날입니다. 아예 무시할 수도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겠네요. 조금만 참고 기다리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억지로 미팅이나 소개팅을 만들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오늘 당신의 인연은 자연스럽게 등장하게 됩니다. 미팅이나 소개팅에서는 오히려 기분 나쁜 경험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안정적입니다. 들어오고 나가는 돈이 적당하게 분배가 되니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습니다. 적당히 베풀면서 살아도 좋겠으며, 이렇게 쌓인 인심은 다른 생활에도 도움을 줄 것입니다.△쌍둥이자리 : 진실의 힘…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 무난하게 이루어지는 날입니다. 일이든 사람이든 진실한 마음을 가지고 대할 때 성공 확률이 높아질 것입니다. 특히 사람과의 관계를 더욱 좋게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사랑에 많은 변화가 따르는 때입니다. 좋았다 나빴다 기분이 변덕스러워지는 때이기도 하네요.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다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싱글인 분에게는 연인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랜 기간 연인이 없었다면 기대를 해볼만 합니다.재물운이 조금씩 나아지는 때입니다. 경제적으로 시달리던 일이 있다면 그 해결의 기미가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경제적으로 완전히 좋아진 것은 아니니 씀씀이가 헤퍼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게자리 : 뜬구름을 조심하자…현실과는 동떨어진 공상에 자꾸 빠져들게 되는 날입니다. 자신의 기분에 따라 즉흥적으로 행동하게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금은 현실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하세요.싱글인 분에게는 불꽃 같은 사랑이 펼쳐지게 될 수 있습니다. 얼마나 지속될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상대방에게 푹 빠지게 될 것입니다. 계획된 만남보다는 우연한 만남에서 더욱 행운이 따릅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돈이 들어오게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들어온 돈은 그만큼 빠르게 나갈 수도 있습니다. 기분에 따라 돈을 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사자자리 : 소신대로 행동하자…귀가 얇아서는 일이 풀리지 않는 날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에 일희일비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바에 따라 행동해야 그만큼 행운도 따르게 될 것입니다.과거에 미련을 갖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연애를 해본 경험이 있는 커플이라면 과거의 연인과 현재의 연인을 절대 비교하려고 하지 마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 물고기 자리와는 오늘 그다지 궁합이 좋지 않다는 것을 염두에 두세요.돈 거래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은 날입니다.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도 누군가로부터 돈을 빌리는 것도 모두 좋지 않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범위 안에서 돈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처녀자리 : 이러다가 폭발하겠다…불안감으로 괜스레 긴장이 되는 날입니다. 불분명한 이유로 짜증을 부리는가 하면 가까운 사람에게 심통을 부리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가급적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연애운은 조금 하락한 상태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이성을 만나고 크게 기분이 살아나지를 않겠네요. 커플인 분의 경우에도 괜스레 상대방에게 시비를 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자칫 큰 싸움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나아지고 있는 중입니다. 불필요한 지출이 일어나지 않도록 계획적인 소비를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자잘한 것들이라도 생각 없이 사게 되면 나중에 후회를 하게 될 수 있습니다.△천칭자리 : 힘이 펄펄~~신체적으로 활력이 넘칠 뿐만 아니라 갖가지 행운으로 즐거움이 넘쳐나는 날입니다. 당장 실행될 수 없다고 하더라도 조금은 큰 계획을 세워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날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사랑에 약간의 위기를 맞이하게 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마음을 가져야 이러한 위기를 넘길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괜찮은 사람을 만나게 되지만 경쟁률이 높네요. 겸손한 태도와 진실된 마음으로 상대를 대해보세요.재물운은 매우 좋습니다. 행운이 많이 따르는 시기여서 돈과 관련하여 무엇을 하든 손해보지 않습니다. 물건을 구매하기에도 적당한 하루이니 벼르고 있던 물건이 있다면 구매를 시도해 보세요.△전갈자리 : 머리가 빠릿빠릿!!!두뇌 회전이 유난히 잘 되는 날입니다. 지성 리듬이 최고조에 이르러 있으니 머리를 쓰는 일이라면 무엇을 해도 좋겠네요. 사람들과의 대화에서도 당신의 재치가 진가를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약간의 권태로움이 두 사람 사이에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작은 이벤트라도 마련하여 상대방을 즐겁게 해주세요. 싱글인 분은 과거의 연인이 괜스레 떠오르는 날일 수 있습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돈과 관련해서도 머리가 잘 돌아가게 되니 투자를 해보는 것도 좋겠고요. 당신의 판단이 빛을 발휘하게 됩니다. 다만 지갑이나 물건을 분실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겠네요.△사수자리 : 아, 후련하다…대체로 행복감을 맛보게 되는 날입니다. 그간 당신을 괴롭히던 문제들이 있다면 갑작스레 해결이 될 수도 있습니다. 몇 년 묵은 체증이 싹 내려가는 것처럼 시원한 기분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별다른 문제 없이 지낼 수 있는 날입니다. 다만 주변 사람들이 두 사람에게 이런저런 참견을 할 수 있겠습니다. 주변의 말에 연연해하지 말고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하며 연애를 지속하도록 하세요.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돈과 관련하여 스트레스를 받을 일도 없고, 투자한 부분이 있다면 큰 이익을 보게 될 것입니다. 작은 행운들도 많이 따라주니 경품 응모를 해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염소자리 : 만남은 즐거워!!!친구들 혹은 가족들과의 관계가 돈독해지는 날입니다. 가급적 많은 사람을 만나면 더욱 행운이 따르겠네요. 그간 소원했던 친구나 가족이 있다면 먼저 연락을 취해보도록 하세요.애정운은 매우 좋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특별한 인연이 만들어질 수 있고, 그 사람과는 영화 같은 만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커플인 분 또한 나쁘지 않아, 상대방의 행동을 통하여 기쁨을 느끼게 됩니다.재물운은 평범한 편이지만 유흥을 즐길 때는 적당히 해줘야 합니다. 기분에 취해서 함부로 지갑을 열었다가는 낭패를 보게 됩니다. 자신이 쓸 수 있는 돈만큼만을 쓰도록 해야 합니다.
2023.01.04 I 염정인 기자
신예 하서윤, 영화 ‘힘을 낼 시간’ 주연으로 데뷔
  • 신예 하서윤, 영화 ‘힘을 낼 시간’ 주연으로 데뷔
  • 하서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프레인TPC의 신예 하서윤이 영화 ‘힘을 낼 시간’으로 데뷔를 알렸다.영화 ‘힘을 낼 시간’은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제작하는 독립 장편이다. 2021년 영화 ‘십개월의 미래’를 통해 국내외 주요 영화제에 초청, 노미네이트 되며 주목 받은 남궁선 감독의 신작이다. ‘힘을 낼 시간’은 애매하게 활동하다가 해체된 아이돌 그룹 출신의 친구 셋이 연습생 시절 가지 못했던 수학 여행에 대한 미련으로 제주 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하서윤은 극 중 ‘러브 앤 리즈’의 메인댄서 ‘사랑’ 역을 맡는다. 사랑은 걸그룹 ‘러브 앤 리즈’의 메인댄서 출신으로 쾌활한 성격의 소유자였지만 그룹 해체 이후 감정의 기복을 겪게 되는 인물. 하서윤은 이 캐릭터를 통해 갈고 닦은 댄스 실력부터 진폭이 큰 감정연기까지 깊이 있게 선보일 예정이다.현대자동차, 농심, 동서, LG유플러스, LG 휘센, 부산에어, 이니스프리 등 유명 브랜드의 광고에서 먼저 얼굴을 알리며 업계 관계자들의 눈길을 끈 하서윤은 ‘힘을 낼 시간’을 통해 충무로에 출사표를 던진다. 매력적인 마스크와 신예답지 않은 안정감 있는 연기로 스크린을 사로잡을 하서윤에게 기대와 관심이 집중된다.하서윤은 영화 ‘힘을 낼 시간’을 비롯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영화와 드라마로 다양한 활약을 예고한다. ‘힘을 낼 시간’은 2023년 공개 예정이다.
2023.01.03 I 김가영 기자
하이키, 색다른 변신 예고… '건사피장' 기대감 UP
  • 하이키, 색다른 변신 예고… '건사피장' 기대감 UP
  • 하이키(사진=GLG)[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하이키(H1-KEY)가 장미꽃의 개화를 예고했다. 하이키(서이·리이나·휘서·옐)는 3일 공식 SNS를 통해 첫 미니앨범 ‘로즈 블러썸’(Rose Blossom)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 속 하이키 멤버들은 단 하나의 조명에만 의지한 채 으슥한 건물에서 비를 맞고 있는 모습이다. 하이키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드라이브와 보드게임을 즐기며 한 편의 청춘 영화를 보는 듯한 무드를 자아냈다.특히 하이키는 신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후렴구 멜로디와 가사를 일부 공개하면서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하이키는 ‘나는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삭막한 이 도시가 아름답게 물들 때까지’라는 가사를 통해 올겨울 K팝 시장을 빨간 장미꽃으로 물들일 예정이다.하이키의 미니 1집 ‘로즈 블러썸’은 피지컬적인 건강미를 표현했던 전작 ‘ATHLETIC GIRL’, ‘RUN’과 다르게 내적인 건강함에 포커싱을 맞춘 신보로 하이키 특유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득 녹여냈다. 또 하이키는 방학 기간에만 컴백을 하며, ‘방학돌’이라는 귀여운 애칭도 얻었다.신보의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는 데이식스 영케이가 작사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이외에도 우주소녀 엑시가 수록곡 ‘드림 트립’ 작사·작곡에 참여해 글로벌 K팝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오후 6시 공개.
2023.01.03 I 윤기백 기자
'탑건2' 톰 크루즈, 2022년 가장 많이 돈 번 男배우 1위
  • '탑건2' 톰 크루즈, 2022년 가장 많이 돈 번 男배우 1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2022년 한 해 가장 많은 돈을 번 남자 배우로 선정됐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외신 매체 스터디파인즈는 2022년 한 해동안 영화 캐릭터로 가장 많은 수익을 거둔 남자 배우 5명을 발표했다. 1위는 톰 크루즈였다. 스터디파인즈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지난해 영화 ‘탑건’의 후속편 ‘탑건: 매버릭’(이하 ‘탑건2’)의 배우 개런티로 1300만 달러(한화 약 165억 원)를 받았다. 톰 크루즈는 이 영화의 공동 제작자로도 참여한 만큼, 영화 총수익의 일정 비율을 별도로 분배받는다. ‘탑건2’는 전 세계적으로 15억 달러(한화 약 1조 9000억 원)을 벌어들이며 흥행한 바 있다. 스터디파인즈는 톰 크루즈가 이 영화로 나눠받은 수익이 최소 1억 달러(한화 약 1270억 원) 정도 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이는 2위 및 3위와 비교했을 때 압도적으로 높은 금액이다. 2위는 윌 스미스가 차지했다. 윌 스미스는 지난해 애플TV+ 영화 ‘해방’에 출연해 출연료로만 3500만 달러(한화 약 444억 원)를 받았다. 이어 3위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가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애플TV+ 영화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에 출연해 출연료 3000만 달러(한화 약 380억 원)를 받았고, 브래드 피트 역시 애플TV+의 신작 영화 출연을 확정짓고 출연료 3000만 달러를 받기로 했다고 전해졌다. 5위는 ‘더 락’ 드웨인 존슨이 차지했다. 그는 영화 ‘블랙 아담’으로 2250만 달러(한화 약 285억 원)를 출연료로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023.01.03 I 김보영 기자
'교섭' 현빈 "황정민, 배울 게 많은 선배이자 형…좋은 자극제"
  • '교섭' 현빈 "황정민, 배울 게 많은 선배이자 형…좋은 자극제"
  •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교섭’으로 첫 호흡을 맞춘 황정민과 현빈이 각별한 우정과 서로를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교섭’(감독 임순례) 측은 3일 황정민과 현빈의 화기애애했던 촬영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은 비하인드 케미 스틸을 공개해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황정민과 현빈, 강기영이 주연으로 첫 호흡을 맞춘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제보자’, ‘리틀 포레스트’의 임순례 감독의 신작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극 중 하나의 목적을 가졌음에도 교섭의 방식은 극과 극이었던 두 인물이자 같은 작품으로는 처음 만난 황정민과 현빈의 돈독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원칙을 우선시하는 교섭 전문 외교관 ‘정재호’ 역의 황정민은 극 중 캐릭터와는 달리 유쾌한 에너지로 현장의 분위기를 편하게 이끌었음을 보여준다. 현지에서 잔뼈가 굵은 중동 및 중앙아시아 전문 국정원 요원 ‘박대식’ 역의 현빈은 현장에서 황정민에게 친근하게 장난을 치는 모습으로 둘의 현실 케미를 짐작하게 했다. 특히 현빈은 황정민에 대해 “의지하고 배울 게 많은 선배님이자 형이다. 현장에서 함께하면서 굉장히 긍정적인 에너지를 배웠고, 영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에 대한 다른 시각들을 많이 느꼈다. 그래서 ‘교섭’ 전과 후가 많이 달라졌으며 한마디로 ‘좋은 자극제’였다”라고 애정과 신뢰를 드러냈다. 황정민 또한 현빈을 ‘친구’라고 칭하며 “평소에 알던 사이가 아닌 영화 속 인물로 다가와서 그게 배우로서 짜릿했고, 그래서 정말 재밌게 촬영했다”라며 함께했던 현장이 너무 행복했다는 소회를 밝혔다. 더욱이 황정민과 현빈은 통제할 수 없는 변수가 많았던 팬데믹 상황 속 요르단 로케이션 촬영이었음에도 힘든 기색 없이 훈훈한 분위기를 보여주며 ‘교섭’에서 이뤄낼 연기 시너지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한편 ‘교섭’은 오는 18일 극장 개봉한다.
2023.01.03 I 김보영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김남희 "실제로는 송중기가 형"
  • '재벌집 막내아들' 김남희 "실제로는 송중기가 형"
  • ‘라디오스타’[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배우 김남희가 실제 나이를 공개한다.오는 4일 방송 예정인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이윤화)는 권상우, 이민정, 김남희, 유선호가 출연하는 ‘흥행 재벌집 배우들’ 특집으로 꾸며진다.김남희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일본 육군대좌 모리 타카시 역을, 넷플릭스 ‘스위트홈’에서 정재헌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은 배우다. 지난달 종영한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광기 어린 재벌 3세이자 순양그룹의 장손 진성준 역을 실감 나게 연기해 ‘신 스틸러’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라디오스타’에 첫 출연한 김남희는 “주변에서 ‘재벌집 막내아들’ 장손이라고 많이 알아봐 주신다”라며 드라마 종영 후 높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밝힌다.이날 김남희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재벌집 막내아들’의 각종 이야기를 대방출한다. 먼저 그는 “극 중 동생으로 나오는 송중기가 형이다”라고 실제 나이를 고백해 4MC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이어 드라마에서 선보였던 소름 유발 ‘광기 연기’ 때문에 부부로 연기 호흡 맞췄던 박지현이 찐 분노했다면서 연기 비하인드를 전격 공개한다.또한 김남희는 극 중 자신의 할아버지 역으로 등장한 이성민과의 남다른 인연을 자랑한다. 그는 과거 한 영화에 함께 출연했던 이성민에게 크게 감동받았던 사연을 이야기해 눈길을 끈다.그러면서 김남희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 뒷이야기도 전한다. 그는 촬영하기 전날 ‘이 사람’ 때문에 밤잠을 설쳤다고 고백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드라마 속 화제의 한본어(한국어+일본어) “니꼬자나”가 탄생하게 된 배경을 들려줄 예정이다.‘라디오스타’는 오는 4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2023.01.03 I 김가영 기자
김환기 건너 호퍼, 이우환 옆에 칼더…미술거장에게 가는 길
  • 김환기 건너 호퍼, 이우환 옆에 칼더…미술거장에게 가는 길
  • 김환기의 ‘영원의 노래’(1957·162.4×130.1㎝·왼쪽)와 에드워드 호퍼의 ‘자화상’(1925~1930·64.5×51.8㎝). 2023년 주요 전시 라인업에 1순위로 뜬 작가와 작품이다. 김환기는 4월 호암미술관 재개관전 ‘김환기 회고전’에, 호퍼는 4월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서 여는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전(가제)에 각각 나선다(사진=리움미술관·서울시립미술관).[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2017년 3월 미술계를 속 쓰리게 했던 ‘사건’이 있다. 리움미술관에서 불어온 찬바람이다. 홍라희 관장과 홍라영 부관장이 연달아 사퇴하며 4년여간 긴 침묵에 빠졌던 서막을 연 셈인데. 꽃 피는 춘삼월에 드리운 냉기가 만만치 않았다. 물론 다 지난 ‘옛일’이다. 2021년 10월 재개관으로, 문턱 낮추고 이미지 바꾸고 내부 리노베이션까지 해치운 리움미술관의 ‘부활’을 이미 봤으니. 굳이 이런 히스토리가 필요한 건 ‘김환기 회고전’ 때문이다. 리움미술관이 공식행보를 중단함에 따라 예정했던 전시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했는데. 그중 그해 4월 개막을 앞둔 ‘김환기 회고전’이 있었다. 진한 예고편만 날리고 바로 직전, 코앞에서 멈춰섰던 거다. 미술시장이 바닥을 찍기 전이라 그때 한국서 가장 비싼 화가 김환기(1913~1974)는 말 그대로 ‘넘사벽’. 그러니 ‘리움과 김환기’, 그 거대한 두 산맥이 과연 어떤 시너지를 연출할지 안팎으로 한껏 관심이 달아올랐던 터다. 하지만 지상 최대의 이벤트가 될 뻔했던 드라마는 결국 불방했고, 두고두고 아쉬움만 번져냈더랬다. 그 ‘김환기 회고전’이 2023년 새해 찾아온다. 4월 개막을 다시 예고했으니 정확히 6년 만이다. 이 굵직한 기획전이 신호탄이 됐을까. 2023년 예정한 국내 미술전시는 블록버스터급이 줄줄이다. 에드워드 호퍼(1882∼1967), 마우리치오 카텔란(63), 장욱진(1917∼1990), 김구림(87) 등, 국내외 대가들의 개인전에 더해 알렉산더 칼더(1898∼1976)와 이우환(87)의 2인전까지. 아무 해나 찾아올 수 없을 규모와 라인업이 대기 중이다. ◇해외 대가의 개인전 혹은 개인기…블록버스터급 줄줄이고즈넉한 밤시간에 홀로 앉은 누군가를 훔쳐보는 듯한 화면. 덕분에 도시에 사는 현대인의 고독을 가장 잘 끌어냈다고 평가받는 미국작가 에드워드 호퍼의 작품이 상반기 대거 한국으로 날아온다. 서울시립미술관이 뉴욕 휘트니미술관과 공동기획한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전(가제)이다(4월 20일∼8월 20일 서소문본관). 미국 대표 사실주의적 화가로 꼽히는 호퍼는 20세기 미국인의 삶의 단면을 무심하고 무표정하게 포착했다. 키워드는 빛과 그림자. 희미한 음영에 올린 평면적인 묘사, 인간 내면뿐만 아니라 건물 분위기에서도 고독·상실이 뚝뚝 떨어지는 표현이 특징이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 여는 호퍼의 첫 개인전이 될 이번 전시에는 대표작 ‘자화상’(1925∼1930)을 앞세워 150여점의 회화·드로잉·아카이브가 걸리고 놓인다.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그’(2001·101×41×53㎝·왼쪽)와 ‘무제’(2001·150×60×40㎝). 리움미술관이 1월 말 새해 첫 전시로 준비한 ‘마우리치오 카텔란 개인전’에 걸릴 작품들이다(사진=리움미술관).호퍼 못지않게 시선을 훔칠 이탈리아작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은 리움미술관이 준비한 첫 전시작가다(1월 31일∼7월 16일 M2 전층과 로비). “1990년대부터 최근작까지 조각·설치·벽화 등 주요 작품을 총망라”할 전시 역시 카텔란의 한국 첫 개인전이다. 카텔란은 역설적인 위트와 유머로 종교·정치·사회·예술을 넘나들며 기성체제를 풍자하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익숙한 인물·대중문화 등을 가져다가 부조리 희극에 가까운 미술작품을 꺼내놓는데. 기존 권위에 대한 풍자적인 조롱은 물론 삶·죽음·소외·불안에 대한 이야기를 서슴없이 꺼내놓는 통에 ‘뒤샹의 적자’란 별칭이 생길 정도. 비틀어댄 가벼움, 단순화한 급진성이 특징이다. ‘모빌’의 창시자로 유명한 알렉산더 칼더도 새해 주요 전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전은 아니다. 2인전이다. 함께 나설 또 다른 작가도 만만치 않다. 한국의 이우환이니까. 국제갤러리가 펼칠 이 특별전(4월 4일∼5월 28일 서울점)은 두 대가의 조화를 어떻게 구성할지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갤러리는 “장르를 불문하고 공간을 활성화한 두 작가의 재료에 대한 탐구와 추상에 접근한다”는 기획의도를 꺼내놨다. 알렉산더 칼더의 ‘블랙 비스트’(1940·261.6×414×199.4㎝). 국제갤러리는 ‘모빌의 창시자’ 칼더와 한국작가 이우환, 두 거장의 조화를 시도한 ‘알렉산더×이우환’ 전(가제)을 4월에 올린다(사진=국제갤러리).◇6년 만에 보게 되는 ‘김환기 회고전’ 드디어 보게 될 ‘김환기 회고전’은 6년 전에 비해 변화가 생겼다. 장소를 리움미술관이 아닌 호암미술관으로 옮겨갔다는 거다. 지난해 리노베이션을 진행한 호암미술관이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하면서 올리는 첫 전시로 꾸린다(4∼7월). 김환기의 40여년 예술여정을 짚는 대규모 기획전이다. 90여점의 작품과 미공개 습작·자료 등을 꺼내놓는다. 다만 후기 전면점화에 비해 “대중의 관심을 덜 받은 1930년대부터 1960년대 초반 반추상 시기의 작업에 무게를 뒀다”는 게 미술관의 설명이다. 이 시기에서 출발한 집요한 탐구가 말년에 점화로 피어나는 지난한 화업을 더듬어보겠다는 의도다. 리움미술관이 소장한 ‘영원의 노래’(1957), 132억원 낙찰가를 기록하고 한국에서 가장 비싼 그림이 된 ‘우주’(1971), 2021년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한 이건희컬렉션의 대표작 ‘여인들과 항아리’(1950s) 등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가히 리움미술관의 전공분야라 할 ‘조선백자전’도 상반기 기대전으로 꼽힌다(2월 28일∼5월 28일 기획전시실). 500여년 조선백자 역사를 아우르게 될 전시는 리움미술관의 개관 이래 첫 도자기전으로도 기대를 높인다. 콘셉트는 ‘형식은 심플하게 내용은 심오하게’. “수많은 종류의 백자를 ‘청화백자’ ‘철화·동화백자’ ‘순백자’로 명쾌하게 나눠보겠다”지만, 그 속에는 국보 10점 보물 21점 등 국가지정문화재 조선백자 절반 이상이 들어 있다. ‘백자청화매죽문호’(국보·15세기, 높이 41㎝ 입지름 15.7㎝ 굽지름 18.2㎝ 왼쪽)와 ‘백자개호’(국보·15세기, 높이 34.0㎝ 입지름 10.1㎝ 굽지름 13.7㎝). 리움미술관이 개관 이래 첫 도자기전으로 기획해 2월 말 개막할 ‘조선백자전’에 놓인다(사진=리움미술관).◇장욱진·김구림·동산 박주환…이름만으로 기대 높여 국립현대미술관이라면 단연 대규모 기획전이 먼저다. 하지만 빼고 가면 섭섭한 개인전이 눈에 띈다. ‘장욱진’ 전과 ‘김구림’ 전이다. 장욱진은 가족·까치·집·마을 등 목가적인 소재로 향토색 물씬 풍기는 소박한 조형미, 단순한 절제미 등을 구현한 한국 근대 대표작가. 여기에 김구림은 단연 한국 실험미술의 대표주자다. 1세대 전위예술가로 영화·비디오아트·무용까지 섭렵하며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했던 터. ‘장욱진’ 전은 덕수궁관(7∼10월)에서, ‘김구림’ 전은 서울관(8∼1월)에서 관람객을 맞는다. ‘동산 박주환컬렉션 특별전’(5∼10월 과천관)도 의미 있는 시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동산 박주환(1929∼2020)이 타계한 뒤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한 200여점 중 주요작을 뽑아 꾸리는 전시는 ‘이건희컬렉션’을 잇는 기증문화 소개전으로서의 의의가 적잖다. 청년시절 액자·족자·병풍 만드는 표구기술로 출발한 박주환은 1961년 동산방을 설립해 정선·심사정·김홍도·신윤복 등 조선시대 거장은 물론, 이상범·천경자·박노수 등 근대대가의 작품을 도맡아 표구했더랬다. 1975년 업종을 전환해 문을 연 동산방화랑에서 펼친 ‘동양화 중견작가 21인전’(1976), ‘한국 동양화가 30인 초대전’(1977) 등은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장욱진 ‘자화상’(1951·14.8×10.8㎝·왼쪽)과 이철주 ‘세종로 풍경’(1979·100.5×72.5㎝). 국립현대미술관이 기획한 2023년 주요 전시 중 7월 덕수궁관에서 여는 ‘장욱진’ 전, 5월 과천관에서 여는 ‘동산 박주환컬렉션 특별전’에 각각 나선다(사진=국립현대미술관).
2023.01.03 I 오현주 기자
삼성D, 세계 최초로 '폴딩·슬라이딩 구현' 미래형 모바일 기기 공개
  • 삼성D, 세계 최초로 '폴딩·슬라이딩 구현' 미래형 모바일 기기 공개[CES 2023]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에서 폴더블·슬라이더블 기술을 집약한 ‘플렉스 하이브리드’와 퀀텀닷(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등 혁신제품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삼성디스플레이가 ‘CES 2023’에서 선보일 폴딩, 슬라이딩이 모두 가능한 ‘플렉스 하이브리드’ (사진=삼성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는 CES 2023에서 ‘파괴적 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연다’는 주제로 고객사 대상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폴더블과 슬라이더블, 두 가지 혁신 기술을 하나로 집약한 미래형 스마트 모바일 기기 ‘플렉스 하이브리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이 제품은 화면 왼쪽에는 폴더블 기술이, 오른쪽에는 슬라이더블 기술이 적용됐으며 왼쪽을 펼치면 10.5형 4.3 비율의 화면을, 오른쪽 화면까지 당기면 16:10 화면비, 12.4형 대화면 디스플레이로 영화나 유튜브 등을 즐길 수 있다.삼성디스플레이가 ‘CES 2023’에서 선보일 양방향으로 화면이 확장되는 17.3형 ‘슬라이더블 플렉스 듀엣’ (사진=삼성디스플레이)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지난해 9월 ‘2022 인텔 이노베이션’에서 공개한 17형 대화면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도 이번 CES에서 정식으로 소개된다. 이 제품은 화면을 한 방향 또는 양 방향으로 확장할 수 있는 ‘플렉스 슬라이더블 솔로’와 ‘플렉스 슬라이더블 듀엣’ 등 두 가지 콘셉트다. 평소에는 13 ~14형 태블릿 사이즈로 휴대 또는 사용하다가 멀티 태스킹이 필요하거나 영화나 게임 콘텐츠를 즐길 때는 17.3형 사이즈로 화면을 확대해 사용할 수 있다. 노트북에 버금가는 화면 크기에 휴대성까지 갖추고 있어 미래형 노트북 디자인이라는 게 삼성디스플레이 설명이다. 49형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용 QD-OLED (사진=삼성디스플레이)지난 CES 2022에 처음 선보인 QD-OLED 제품도 2023년형 신제품으로 새롭게 전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작년에 선보였던 55형, 65형, 34형 제품에 초대형 77형 TV용 QD-OLED, 49형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용 QD-OLED를 추가했다. 한층 진화된 AI 기술과 최신 유기 재료를 적용해 RGB 각각의 밝기를 합친 최대 밝기가 2000니트(nit) 이상으로 향상, 또 한 번 압도적인 화질을 구현했다. 또, 향후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자율주행차 시장, 변화하는 자동차 디자인 트렌드를 겨냥해 자동차용 신제품 ‘뉴 디지털 콕핏’ 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 제품은 34형과 15.6형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좌우로 긴 형태의 디지털 콕핏(디지털화된 자동차 조종석)용 디스플레이다.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OLED Grows Green’ 존에서는 온실가스 발생을 저감시키는 친환경, 저전력 기술을 선보이는 한편 OLED 생산 공정에서 대체 불가능한 자원으로 꼽히는 유리가 재활용되는 과정도 소개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CES 2023’에서 선보일 벤더블 기능을 탑재한 ‘뉴 디지털 콕핏’ (사진=삼성디스플레이)
2023.01.03 I 최영지 기자
"염혜란, 구상 단계부터 염두"…'더 글로리' 김은숙 작가 원픽 통했다
  • "염혜란, 구상 단계부터 염두"…'더 글로리' 김은숙 작가 원픽 통했다
  • ‘더 글로리’ 염혜란[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더 글로리’ 염혜란이 처절한 복수극 속 명랑함을 흩뿌리며 누구에게나 ‘같은 편’이고 싶은 염원의 캐릭터를 완성했다.지난 12월 30일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김은숙 작가의 신작 ‘더 글로리’에서 염혜란이 극중 가장 사랑스러운 인물 강현남을 통해 명랑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 문동은(송혜교 분)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김은숙 작가의 첫 장르물이자 세밀한 연출력으로 장르 장인이라 불리는 안길호 감독의 합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주목 받았다. 공개 이후 하루 만에 넷플릭스 코리아 한국 콘텐츠 1위에 올랐으며, 지난 2일에는 전 세계 톱10 TV프로그램 5위(글로벌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기준)에 오르며 뜨거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염혜란은 극중 또 다른 폭력의 피해자 강현남 역을 맡았다. 가정폭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문동은의 손을 잡고 뜨겁게 연대하는 조력자가 되어 문동은에게 ‘글로리’ 같은 존재가 되어주는 인물이다. 강현남은 문동은에게 복수 공조를 제안하며 “같은 편먹고 싶어요. 나도 그쪽 도울 테니까 그쪽도 날 도와줘요. 내 남편을 죽여줘요”라고 말한다. 학교폭력에 대한 복수를 실행하는 이에게 가정폭력 피해자가 손을 내밂으로써 ‘피해자 연대’가 시작되고, 염혜란의 강현남은 그의 제안처럼 완벽한 ‘같은 편’을 이룬다.그야말로 처절한 복수극 안에서 강현남은 한 줄기 빛이 되어 극을 따스하게 비춘다. 문동은에게 먼저 손을 내밀고, 같은 편이 된 인물인 만큼 존재 자체만으로도 기운을 북돋는다. 강현남이 염혜란이기에 주는 신뢰도 강하다. 염혜란이 그간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선보여온 캐릭터가 켜켜이 쌓여 ‘좋은 사람’의 에너지를 절로 뿜어낸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국민 언니 홍자영부터 ‘경이로운 소문’의 힐러 추매옥 그리고 잠깐의 등장만으로도 훈훈한 존재감을 떨친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스카프를 건네는 여성까지. 염혜란이 선보이는 선한 인물들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온화하고도 든든하게 만든다.특히, 강현남 역은 작품 공개 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김은숙 작가가 캐릭터 구상 단계부터 염혜란을 염두에 두고 쓴 인물이자 “마음속 첫 번째 캐스팅이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처음부터 강현남은 염혜란이었던 것. 염혜란일 수밖에 없는 염원의 캐릭터 강현남과 제 옷을 입은 듯한 맞춤 연기를 선사한 염혜란이 빚어낸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은 시청자에게도 ‘같은 편’으로서 결속력을 더하며 피해자 연대를 함께 응원하게 만들었다.가정폭력이라는 그늘 속에서도 ‘명랑한 글로리’를 빛내는 강현남. 염혜란의 밝은 미소로 더욱 사랑스럽게 완성된 그녀의 복수가 어떻게 이어질지, 염혜란 표 좋은 사람 강현남의 봄날을 고대하게 만드는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 1은 지금 바로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파트 2는 오는 3월 공개될 예정이다.
2023.01.03 I 김가영 기자
이솜, 매니지먼트mmm 새 둥지
  • 이솜, 매니지먼트mmm 새 둥지
  • 이솜(사진=매니지먼트mmm)[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이솜이 매니지먼트mmm과 전속계약을 체결 했다.매니지먼트mmm은 3일 “여러 작품 속 다채로운 캐릭터로 대중과 만남을 이어 온 이솜 배우와 함께 해 기쁘다. 앞으로 그녀가 걸어가는 발걸음에 든든한 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 드린다”라며 배우 이솜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렸다.이솜은 영화 ‘좋아해줘’, ‘소공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구해줘2’, ‘모범택시’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자신의 세계관을 확장 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영화 ‘소공녀’에서는 사랑하는 것들을 지키며 살아가는 청춘의 모습을 그려내, 평단의 열띤 호평을 받았으며,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역시 극 중 세 친구가 보내는 응원과 격려 메시지가 대중에게 도달하며 많은 사랑을 얻었다.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는 매력적인 캐릭터 ‘우수지’로 뭇 남성, 여성 팬들의 마음을 훔치기도했다.팔색조 연기를 펼치고 있는 이솜은 영화 ‘싱글 인 서울’, ‘길복순’, ‘별빛이 내린다’, ‘빙의(가제)’로도 영화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이솜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매니지먼트mmm은 배우 김태리, 안재홍, 전여빈, 조현철, 최수인, 최유리, 홍경이 소속되어 있는 매니지먼트사다. 네이버 웹툰 ‘정년이’를 드라마로 한 드라마 ‘정년이’ 제작에도 나선다.
2023.01.03 I 윤기백 기자
‘박태준만화회사’ 더그림, 한국투자·네이버웹툰 등서 140억 투자유치
  • ‘박태준만화회사’ 더그림, 한국투자·네이버웹툰 등서 140억 투자유치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더그림엔터테인먼트(이하 더그림)는 한국투자파트너스를 비롯해 네이버웹툰, 신용보증기금, 이노폴리스 등으로부터 약 1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더그림은 웹툰 독자와 관계자들 사이에서 ‘박태준만화회사’로 더 익숙한 곳이다. 웹툰 작가 박태준이 2017년 설립한 웹툰 스튜디오다.더그림은 박태준 작가의 데뷔작 ‘외모지상주의’를 비롯해 네이버웹툰 전체 인기순위 1위의 ‘싸움독학’부터 ‘김부장’, ‘퀘스트지상주의’, ‘사형소년’ 등 다수의 인기 작품을 연재하고 있다. 회사 측은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탄탄한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더그림의 기업가치는 현재 1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대규모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더그림은 본격적인 웹툰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기존 유명 작가들과 다양한 협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보유한 웹툰 지적재산(IP)를 활용해 애니메이션·영화·드라마 등 다양한 2차 창작물 시장 진출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아마추어 작가들의 교육 사업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더그림과 함께 할 파트너 작가를 양성하고 발굴하는데도 힘쓸 예정이다.박태준 더그림 대표는 “유능한 작가분들과 창의성 있는 작품을 발굴해 웹툰의 저변을 확대하고, 보유한 IP를 활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웹툰 시장을 키워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 웹툰의 경쟁력을 세계에 보여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3.01.03 I 김정유 기자
LG전자, 올레드名家 10년 노하우 ‘2023년형 올레드 에보’ 공개
  • LG전자, 올레드名家 10년 노하우 ‘2023년형 올레드 에보’ 공개[CES2023]
  • [이데일리 박민 기자] LG전자(066570)가 올해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명가 10년 노하우를 담은 신제품 ‘2023년형 올레드 에보(OLED evo)’를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3’에서 첫 선을 보이고 출시에 나선다. 이번 신제품은 보다 진화한 ‘빛 제어기술’로 일반 OLED 대비 최대 70% 더 밝아졌고, 독자 TV운영체제인 webOS를 기반으로 나만의 화면을 구성할 수 있게 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반영을 더욱 강화했다.LG전자가 올해 새로 출시하는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 이미지. (사진=LG전자)LG전자는 3일 신제품 ‘2023년형 올레드 에보(OLED evo)’ 공개와 함께 TV 사업의 새로운 비전을 ‘싱크 투 유, 오픈 투 올(Sync to You, Open to All)’로 정립했다고 밝혔다. 새 비전은 제품 개발에서 구매, 사용에 이르기까지 ‘고객 경험’에 더욱 집중해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스크린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LG전자는 고객에게 △스탠바이미, 올레드 플렉스(Flex) 등 세분화한 고객요구에 맞춘 새로운 폼팩터 경험 △webOS의 진화를 앞세운 맞춤형 고객 경험 △서로 다른 플랫폼과 기기를 자유롭게 연결하는 경험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고 지속하는 경험 등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LG전자는 지난 10년간 올레드 명가(名家) 로서 고객경험 혁신에 앞장서 왔다”며 “차원이 다른 올레드 화질과 디자인은 물론, 고도화된 플랫폼 경쟁력을 기반으로 기존 TV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가치를 고객에게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일반 올레드 대비 최대 70% 더 밝아져올해 신제품 올레드 에보(OLED evo)는 영상의 각 장면을 세분화해 밝기를 세밀하게 조절하는 ‘독자 영상처리기술’과 보다 정밀해진 ‘빛 제어기술’로 더 밝고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65형(대각선 길이 약 163cm) 올레드 에보(모델명 65G3)는 같은 화면 크기의 일반 올레드 TV 제품 대비 최대 70% 가량 밝아지고 기존 동급 제품 대비 빛 반사와 화면 비침 현상은 줄었다.LG전자가 올해 새로 출시한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 이미지. (사진=LG전자)LG 올레드 에보는 세계 최초로 HDMI 2.1a의 최신 규격인 QMS VRR(Quick Media Switching VRR) 인증을 받았다. 이 기술은 TV와 HDMI 포트로 연결된 기기에서 프레임(초당 재생되는 화면 수)이 서로 다른 콘텐츠를 번갈아 볼 때 발생하는 화면 끊김 현상을 최소화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TV와 연결된 셋톱박스로 영화를 즐기다 이어서 스포츠 영상을 시청할 때 화면이 전환되는 동안 검은 화면이나 끊김 없이 부드럽게 보여준다.인공지능 화질·음질 엔진인 알파9 프로세서는 6세대로 한층 더 강화됐다. 영상 제작자의 의도까지 분석해 화면 노이즈를 조절하고 장면 속 얼굴, 사물, 글씨, 배경 등을 인식해 보다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다이내믹 톤 맵핑프로(Dynamic Tone mapping Pro)는 각 장면을 세분화해 각각의 구역별로 HDR 효과는 물론, 밝기까지 세밀하게 조절한다.또 맞춤 화면 설정(AI Picture Wizard)을 활용하면 나에게 꼭 맞는 TV 화질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색상, 명암비, 선명도 등을 원하는 대로 선택해 시네마/스포츠 등 기본 모드 외 나만의 화질 모드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인공지능 음향 기술은 2채널 음원을 이제 가상의 9.1.2채널까지 변환해 더 풍성한 음향을 구현한다. 또 LG 사운드바와 맞춤형 입체 사운드를 구현하는 와우 오케스트라(WOW Orchestra) 기능도 처음 탑재했다.◇TV운영체제 webOS ‘고객 맞춤형’ 진화LG전자는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webOS를 기반으로 고객의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한다. 올레드 TV를 포함한 2023년형 LG 스마트 TV는 고객에게 맞춤형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방송이 아닌 webOS의 홈 화면을 먼저 보여준다. 모바일 기기처럼 OTT, 게임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다.webOS 23의 홈 화면은 개인별 계정을 기반으로 나만의 화면을 자유롭게 구성한다. 예를 들어 스포츠 중계를 즐기는 고객은 자주 이용하는 스포츠 관련 앱을 중심으로 홈 화면에 배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LG전자가 올해 새로 출시한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 이미지. (사진=LG전자)또 한 대의 TV를 여러 사람이 사용할 때도 계정별로 시청 이력을 분석해 맞춤 콘텐츠를 추천한다. 스마트폰에 탑재된 음악 서비스 앱을 LG 스마트TV에서 이용하면 스마트폰에서 듣던 음원을 TV에서도 이어 들을 수 있다. 고객이 음성으로 콘텐츠를 검색하면 검색 기록과 자주 이용한 앱 등을 분석해 연관 콘텐츠도 추천한다. 또 많은 사람이 검색한 인기 키워드와 검색한 콘텐츠에 어울리는 TV 기능도 안내한다. 예를 들어 어린이 콘텐츠를 검색한 고객에게는 ‘아이컴포트 모드(Eye-comfort mode)’ 등을 추천하는 식이다.LG전자는 LG 스마트 TV에서 즐길 수 있는 앱의 수를 지난해 말 기준 2,500개 이상으로 대폭 확대했다. 고객들의 취향을 고려해 △엔터테인먼트 △홈피트니스 △클라우드 게이밍 △원격의료 △화상회의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LG 스마트 TV에서 제공하는 LG 아트랩과 집에서도 피트니스 전문가의 코칭을 제공하는 LG 피트니스 서비스는 각각 CES 2023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받았다. LG 아트랩은 지난해 9월 미국에서 선보인 NFT 아트 플랫폼으로 TV에서 NFT 예술 작품 감상은 물론 거래까지 가능한 서비스다.◇시청 중인 화면 해설도 음성으로 안내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 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지향점 아래 지난 2021년부터 장애인과 접근성 전문가로 구성된 ‘장애인 고객 자문단’을 운영하며 제품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LG TV는 TV 메뉴나 시청 중인 화면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것은 물론, 사용자가 리모컨의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검색하면 검색 결과도 음성으로 안내한다. TV가 켜진 채 장시간 동안 조작이 없어 대기 상태로 변경되면 현재 화면 상태와 조치 방법도 음성으로 알려준다.시각장애인은 물론 고령자들을 위한 ‘리모컨 배우기 기능’은 리모컨의 버튼을 누를 때마다 해당 기능을 음성으로 설명해준다. 저청력자의 경우 자막이나 수어 해설이 있는 방송을 시청할 때 리모컨의 방향 버튼을 눌러 자막의 위치뿐만 아니라 수어 해설 화면의 크기도 조절할 수 있다. LG전자는 TV를 생산할 때 드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컬러잉크를 사용하지 않은 포장재와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등 친환경을 위한 노력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리모컨 포장재는 땅에 묻어도 분해되는 바이오 소재를 사용하고, 올레드 에보(G·C시리즈)에는 복합섬유구조를 활용한 신소재를 적용해 제품 무게를 줄여 이산화탄소의 배출량도 줄이고 있다.
2023.01.03 I 박민 기자
문체부, 4일 '2023 신년음악회'…조수미·김준수·김소현 등 출연
  • 문체부, 4일 '2023 신년음악회'…조수미·김준수·김소현 등 출연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오는 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3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2023 신년음악회’ 포스터. (사진=문체부)이번 신년음악회는 20202년 이후 3년 만에 공연 현장에서 관객과 함께 한다. 앞서 2021년과 2022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올해는 20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음악회를 연다. 네이버TV, 예술의전당 유튜브 채널, KBS 마이K 등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한다. 전국 4개 문화예술회관(강원 정선 고한시네마·경기 안산 보노마루 소극장·광주 동구영상미디어센터·전남 순천문예회관)에서는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으로 생중계한다.클래식, 국악, 뮤지컬 등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1부에선 배일동 명창이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 경기소리꾼 이희문이 경기잡가 중 ‘적벽가’를 선보인다. 가수 윤형주는 ‘우리들의 이야기’ ‘아름다운 사람’ ‘두 개의 작은 별’ 등을 들려준다.K콘텐츠 주역으로 도약 중인 한국 뮤지컬의 위상도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배우 김준수, 김소현, 김도현, 김보경 등이 출연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모차르트!’, ‘드라큘라’, ‘더 라스트 키스(황태자 루돌프)’ 등의 주요 노래를 선사한다.2부는 지휘자 최영선과 KBS교향악단, 한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조수미가 무대를 빛낸다. 조수미는 레하르의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 알비노니·자초토의 ‘아다지오’ 등 클래식 음악은 물론 ‘마중’,‘꽃피는 날’, 드라마 ‘커튼콜’ OST 중 ‘민들레야’ 등을 들려준다. 현음어린이합창단과 함께 부르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 2002 한일월드컵 응원가 ‘챔피언’ 등도 선보인다.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음악이라는 공통의 언어로 노래하는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가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으로 다가가기를 바란다”며 “우리 문화예술계의 열정과 투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세계일류 문화매력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2023 신년음악회’는 오는 14일 KBS1 ‘열린음악회’를 통해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2023.01.03 I 장병호 기자
이정재·아이유·박찬욱 감독, CJ ENM '2023 비저너리' 선정
  • 이정재·아이유·박찬욱 감독, CJ ENM '2023 비저너리' 선정
  • 사진=CJ ENM[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CJ ENM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트렌드를 주도하며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선구적인 인물들을 수상하는 ‘2023 비저너리(Visionary)’를 발표했다.‘2023 비저너리’로 선정된 인물은 김혜수, 나영석, 마동석, 박은빈, 박찬욱, 아이유, (여자)아이들, 이정재, 이진주, 정서경 총 10인. (가나다 순)배우 김혜수와 박찬욱 감독은 독보적인 역량으로 엔터 업계와 크리에이터들에게 영감을 주는 인물로 선정됐다. 김혜수는 지난해 넷플릭스 ‘소년심판’, tvN ‘슈룹’ 등 매 작품 다채로운 연기력과 깊이 있는 작품 해석력으로 관성을 깨는 새로움을 선보였다.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각종 상을 휩쓴 세계적인 영화감독 박찬욱은 독창적인 상상력과 특유의 미장센으로 그의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이어가고 있다. 아이유, 이정재, 정서경 작가는 한 분야에서 다른 분야로 경계를 넘는 크로스보더의 업적을 이뤄낸 인물이다. 아이유는 대중들에게 공감을 이끌어 내는 가수로서 최정상 입지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칸국제영화제 수상작 ‘브로커’에서 배우 이지은으로서 호소력 짙은 연기를 선보이며 세계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글로벌 인지도와 영향력을 모두 갖춘 세계적인 연기자 이정재는 영화 ‘헌트’로 감독에 도전해 탁월한 연출력까지 인정받았다. 영화계 작가 정서경은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을 통해 치밀한 캐릭터 구축과 시대정신을 담은 독보적인 세계관을 선보이며 흥행을 견인했다.나영석 PD, 마동석, 박은빈은 자신만의 독창성으로 새로운 장르나 캐릭터를 창조해 낸 인물이다. 나영석 PD는 ‘신서유기’의 익숙한 포맷에 Z세대의 감성과 여성 출연자들의 매력을 녹여낸 ‘뿅뿅 지구오락실’부터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윤식당’ 시리즈의 스핀오프 예능 ‘서진이네’(가제)까지 예능 콘텐츠의 새로운 프레임을 구축하고 있다. 마동석은 ‘범죄도시2’를 통해 대중에게 제작자로서의 능력까지 증명한 그는 실베스터 스탤론과 공동 제작하는 ‘악인전’ 리메이크 등 글로벌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배우 박은빈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세상의 편견에 맞서는 캐릭터가 돼 글로벌 신드롬을 몰고 왔다. 또한 ‘우영우’ 캐릭터를 통해 사회의 고정관념까지 전환시키며 연기의 가치를 끌어올렸다.(여자)아이들과 이진주 PD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업계가 주목해야 하는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자신만의 콘셉트와 크리에이티브로 K-POP 아티스트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독보적인 걸그룹 (여자)아이들은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본인들만의 개성을 음악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진주 PD는 쏟아지는 연애 리얼리티 예능 속 새로운 연출방식과 규칙을 더한 히트 콘텐츠 ‘환승연애’를 탄생시켰다. CJ ENM은 2020년부터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에서 자신만의 오리지널리티를 토대로 문화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인물을 ‘비저너리’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심사에는 콘텐츠 제작 및 사업에 대한 전문적인 인사이트를 보유한 CJ ENM 구성원 약 60인이 참여했으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평가지표를 도입하여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2023.01.03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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