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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어린이날 앞두고 예매량 40만장…황금 연휴 접수할까
  • '범죄도시4' 어린이날 앞두고 예매량 40만장…황금 연휴 접수할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6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가 개봉 2주차 주말을 앞두고 여전히 높은 예매량으로 어린이날 연휴를 접수할 전망이다. 3일 오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현재 예매율 73.7%, 예매량 40만 9482명의 압도적 열기를 자랑 중이다. 첫주의 흥행 속도에 비해 동력은 감소했지만, 개봉 9일째 600만 고지를 밟은 이후에도 여전히 높은 예매 추이를 뽐내고 있다. 특히 토요일인 4일과 어린이날인 5일에는 특히 더 많은 관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날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전날 25만 59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604만 908명이다. ‘범죄도시4’는 개봉일 82만명을 동원하며 2024년 개봉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장식했다. 이후 이틀 만에 100만 돌파, 5일 만에 400만 고지를 밟으며 가뿐히 손익분기점인 350만명을 넘어선 상태다. 7일 만에 500만, 8일 만에 600만 하루에 한 번 꼴로 앞자리수를 경신하며 독주 중이다. 어린이날 연휴 이후 900만 돌파가 확정적이며, 3주차 평일 중 천만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범죄도시4’ 팀은 흥행 및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트리플 천만 달성을 앞두고 3주차 주말 부산, 대구 무대인사를 확정했다. 5월 11일(토), 12일(일) 양일간 진행되는 부산, 대구 무대인사에는 4세대 빌런 백창기 역의 김무열, IT천재 CEO 장동철 역의 이동휘, 광수대 형사 김만재 역의 김민재, 양종수 역의 이지훈, 정다윗 역의 김도건, 새롭게 합류한 사이버수사팀 강남수 역의 김신비, 백창기의 오른팔 조부장 역의 김지훈, 그리고 허명행 감독이 참석한다.‘범죄도시4’ 팀은 11일(토) 메가박스 사상을 시작으로 롯데시네마 부산본점, CGV 서면, 부산 영화의 전당, CGV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를 방문해 영화 ‘범죄도시4’를 선택해 준 관객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한다. 이어 12일(일)에는 CGV 대구아카데미, 롯데시네마 동성로, 메가박스 프리미엄 만경, CGV 대구, 메가박스 대구신세계를 차례대로 방문해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연일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범죄도시4’의 개봉 3주차 부산, 대구 무대인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각 극장별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또 어린이날 연휴에 걸맞은 비하인드 스틸들을 대거 방출해 팬들의 흐뭇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앞두고 배우들의 귀여운 반전 매력을 담은 ‘반전 큐티 비하인스 스틸’ 5종을 공개한 것. 묵직하고 살벌한 영화의 분위기와 180도 다른 화기애애하고 유쾌한 현장 분위기를 담아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5.03 I 김보영 기자
김창완 "라디오 '아침창', 23년 만 하차…무진장 슬프더라"
  • 김창완 "라디오 '아침창', 23년 만 하차…무진장 슬프더라"
  • (사진=SBS 유튜브 채널)[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창완이 라디오 하차 소회를 전했다.오는 3일 유튜브 SBS 엔터테인먼트 채널을 통해 새롭게 공개될 토크쇼 ‘정상인들’ 첫 게스트로 한국 가요계의 레전드 김창완이 나섰다.산울림으로 데뷔한 이후 수많은 명곡과 편안한 연기로 팬들에게 울림을 전해주고, 한결같은 목소리로 많은 사람들의 아침을 열어주던 김창완. 변함없는 외모와 목소리 때문에 늘 비슷한 패턴으로 생활하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그 누구보다도 끊임없이 새로운 일에 도전해 온 “새로운 어른”의 발자취가 오롯이 담겼다.특히 김창완은 23년간 자리를 지켰던 라디오 프로그램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이하 ‘아침창’) 마지막 방송을 회상하며 가슴앓이의 기억을 털어놓기도 했다.(사진=SBS 유튜브 채널)“마지막이 되니 무진장 슬프더라”고 운을 뗀 그는 “새벽 출근길 희한하게도 달이 유난이 밝았다,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날 얼마나 달 사진을 많이 찍었는지 모른다”며 당시의 깊었던 아쉬운 감정을 드러냈다.김창완은 “그러나 이별을 준비하느라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놓치지 말자는 게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라며 ‘성숙한 어른’의 면모로 촬영 현장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는 전언이다.이외에도 ‘아침창’ 청취자들의 사연에 답한 편지와 매일 아침 직접 쓴 오프닝을 엮은 에세이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 탄생 비화부터 직접 그린 앨범 커버와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전시회 이야기 그리고 가요계에 존재한다는 ‘김창완 라인’의 정체와 가입 조건까지. ‘종합예술인’ 김창완의 보석 같은 이야기들이 공개될 예정이다.‘정상인들’은 자신만의 분야에서 정상에 오른 ‘정상인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보는 토크쇼다. ‘팔색조 명품 배우’ 신동미와 ‘차세대 트로트 황태자’ 손태진이 진행자로 나선다. 서로 접점이 전혀 없던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떤 신선한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정상인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에 유튜브 SBS 엔터테인먼트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4.05.03 I 최희재 기자
故 신해철, 10년 만에 'AI 新해철'로 돌아온다
  • 故 신해철, 10년 만에 'AI 新해철'로 돌아온다
  • (사진=넥스트유나이티드)[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10년 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마왕’ 신해철이 생생한 목소리로 팬들에게 돌아온다. AI(인공지능) 기술을 통해서다.신해철의 IP(지식재산권)에 대한 모든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넥스트유나이티드(대표 윤원희)는 신해철의 56번째 생일을 앞두고 3일 인공지능 기반 기술로 개발한 목소리 모델 ‘AI 新해철’을 유튜브 ‘신해철 공식채널TV’ 통해 공개하고 이후의 새로운 활동을 예고한다.신해철이 남긴 PC에서 라디오 ‘고스트스테이션’의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던 흔적과 새로운 오프닝 시그널을 발견해 보다 리얼한 목소리 재현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렸다. 일반적인 인공지능 기반 음성 합성이 최상의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일정 분량의 음성 데이터 학습이 필요하지만 ‘AI 新해철’ 음성 모델은 새로 녹음할 수 없고, 최적의 음성 학습 스크립트를 읽는 것도 불가능한 환경에서 시작했다. 넥스트 유나이티드는 방송, 강연, 공연 등 기록으로 남은 신해철의 육성 자료를 전처리하고, 별개로 거의 모든 음성을 스크립트 하여 이를 기반으로 음성 인공지능 모델을 학습시켰다.총 270시간 음성 자료에서 중요 문장을 추출하여 다시 6757개로 재구성한 후 잡음을 제거하고 저하된 음질을 복구하는 전처리 과정은, 게임 ‘검은사막’ 내에 신해철 동상을 세우는 등 오랜 인연을 이어온 펄어비스의 개발지원을 통해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 또한 모든 데이터에 목소리를 구분할 수 있는 메타데이터를 넣어 인공지능 모델을 구축해 단순히 목소리를 흉내 내는 것을 넘어 상황별 다양한 톤과 세밀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음성 학습 데이터는 신해철이 직접 한 말 만을 그대로 활용했고, 학습과 추출물의 판정, 검수는 가족인 신하연 양과 신동원 군을 비롯해 생전 가까이 지냈던 사진작가 강영호가 참여해 단순히 목소리가 비슷한 수준이 아니라 각 상황에 적절한 목소리 톤과 감정을 정확히 구현하도록 조언했다.넥스트유나이티드의 대표이자 가족으로서 음성 복원에 참여한 윤원희 대표는 “그의 목소리와 메시지를 그리워하는 모든 이들의 바람이 ‘AI 新해철’ 음성 모델을 세상에 불러냈다”며 “기술적으로 목소리를 복원하는 방식의 접근이 아니라 가족, 친구, 그리고 팬들과 청취자들이 원하는 울림이 담긴 목소리 그 자체를 만들어내는 데에 집중했다”고 밝혔다.전처리와 학습 그리고 추출에 관한 기술은 남궁연이 개발했다. 모든 육성 자료를 글로 옮기고 분류한 신병진 방송작가는 “고스트스테이션은 마왕 신해철의 생각과 철학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청취자와 공감이 이뤄지던 장”이라며 “‘AI 新해철’ 음성 모델을 통해 다시 들려질 이야기들이 모두가 원하는 마왕의 역할을 담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넥스트유나이티드는 ‘AI 新해철’ 음성 모델을 계기로 고스트 스테이션의 새로운 시즌뿐만 아니라 마왕 신해철이 남긴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할 예정이다.
2024.05.03 I 윤기백 기자
독주하는 '범죄도시4' 9일 만에 600만…어린이날 연휴 천만 갈까
  • 독주하는 '범죄도시4' 9일 만에 600만…어린이날 연휴 천만 갈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가 개봉 후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하며 6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천만 돌파까지 400만 명 남았다. 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전날 25만 59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604만 908명이다. 근로자의 날 연휴였던 지난 1일 휴일 효과로 하루 약 78만명을 동원했지만, 평일로 들어서며 다시 관객수가 하락한 모양세다. 이날 오전 기준 실시간 예매율은 77.2%, 예매량은 39만 5901명을 기록 중이다. 다만 4일 토요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날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주말 들어 관객수가 큰 폭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개봉 첫주의 관람열기를 감안했을 때 이르면 이날 연휴 지나 천만 돌파에 이를 가능성도 높다. ‘범죄도시4’는 개봉일 82만명을 동원하며 2024년 개봉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장식했다. 이후 이틀 만에 100만 돌파, 5일 만에 400만 고지를 밟으며 가뿐히 손익분기점인 350만명을 넘어선 상태다. 7일 만에 500만, 8일 만에 600만 하루에 한 번 꼴로 앞자리수를 경신하며 독주 중이다. 그러나 ‘범죄도시4’를 제외한 다른 작품들의 박스오피스 성적은 처참하다. 2위는 라이언 고슬링, 에밀리 블런트 주연 액션 영화 ‘스턴트맨’(감독 데이빗 레이치)으로 같은 날 1만 2182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8만 661명이다. ‘쿵푸팬더4’(감독 마이크 미첼·스테파니 스티네)가 7797명으로 뒤를 이었다. 누적 관객수는 145만 937명이다.
2024.05.03 I 김보영 기자
中 게임 판호 확대 나선 정부…한중 국장급 면담 일정 조율중
  • 中 게임 판호 확대 나선 정부…한중 국장급 면담 일정 조율중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정부가 게임 최대 수출국인 중국과 게임 유통 허가권(판호) 발급 확대를 위해 국장급 면담을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중국 국가신문출판국에 국장급 면담을 요청해 중국 정부와 일정을 조율 중이다. 판호는 중국 정부가 자국에 출시되는 게임에 발급하는 서비스 허가권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2일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중국의 판호 발급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예방과 관리 차원에서 계획을 수립했다”며 “진입 장벽이 높은 시장인 만큼, 네트워크를 구축해놓으면 협상 시 이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정부는 어제 향후 5년간 추진할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게임 판호 문제도 포함시켰다. 이에 따르면 문체부의 계획은 총 2단계로 구분돼 있다. 우선 판호 발급을 담당하는 중국 국가신문출판국·문화여유국과 한·중 국장급 회담을 추진하는 점이 첫 번째다. 이후 현재 국장급으로 개최되는 ‘한·중·일’ 문화콘텐츠산업포럼‘을 장관급으로 격상시켜 공정경쟁환경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주중 한국문화원과 해외 콘텐츠 비즈니스센터를 연계해 중국 시장 정보 공유 등 상시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도 구축한다.현재 중국의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 이후 판호 발급이 이뤄지고 있지만, 향후 또다시 중단할 가능성이 있어 예방과 관리 차원에서 대응하자는 점이 골자다. (사진=픽사베이)국내 게임사들의 발목을 잡아왔던 판호 문제를 정부가 직접 나서 해결하겠다고 밝히면서 업계도 환영했다. 중국은 최근 위기를 겪고 있는 국내 게임사들에게 새로운 모멘텀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니코파트너스에 따르면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중 31.7%가 중국에서 발생한다. 중국은 막대한 이용자 수를 기반으로 높은 구매력을 지니고 있는 시장이다. 국내 게임업계 관계자는 “중국 정부에 판호를 신청해도 곧바로 발급해주지 않다 보니 트렌드가 이미 지나버린 게임을 시장에 출시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 “’타임-투-마켓‘을 단축해 신작들을 중국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되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의 시도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다른 관계자 또한 “실질적인 성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알 수 없지만, 정부가 직접 나서준다는 점에서 기대해볼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국내 게임사들의 경우 ‘외자 판호’를 받아야만 중국 현지에서 서비스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간 중국 시장 공략은 녹록지 않았다. 과거 ‘한한령’ 이후 중국 정부가 지난 2020년까지 국내 게임에 대한 판호를 단 한 건도 발급하지 않는 등 엄격하게 관리해서다. 하지만 지난 2월 중국 국가신문출판국이 해외 게임에 대한 신규 외자판호 32종을 발표하면서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넷마블(251270) ‘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 네오위즈(095660) ‘고양이와 스프’ 등이 허가를 받았다.
2024.05.02 I 김가은 기자
M발레단, 어린이날 기념 '해설이 있는 클래식 발레 여행' 선보인다
  • M발레단, 어린이날 기념 '해설이 있는 클래식 발레 여행' 선보인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해 소월아트홀 상주단체로 선정된 M발레단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해설이 있는 클래식 발레 여행’ 공연을 5월 4일 소월아트홀에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2024년 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선정 프로젝트의 첫 시작으로, 발레의 활기로 가득찬 성동구, 발레와 함께 행복해지는 성동의 가족들을 만들어가고자 기획되었다. M발레단은 지난해 성동문화재단과 협업하여 소월아트홀의 첫 번째 발레공연인 ‘Welcome to Ballet World’를 공연한 바 있으며, 티켓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달성하며 발레공연에 대한 성동구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했다.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이번 공연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클래식 발레 여행을 떠나보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양영은 단장의 해설과 함께 간단한 발레의 마임과 기본 동작을 따라해보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발레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이번 공연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 중 하나인 ‘백조의 호수’, 19세기 영국 최고의 스타 조지 고든 바이런의 시가 모티브가 되어 만들어진 ‘해적’, 그리고 스페인의 대문호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 데 라만차’의 일부 에피소드들을 기반으로 스페인의 정열을 고스란히 전하는 ‘돈키호테’의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작품의 스토리와 제작배경을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형식의 해설과 함께 관람하며, 발레 속 다양한 문화적 요소들을 통해 예술적 문해력이 쑥쑥 향상되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가려린 백조여왕과 지그프리트왕자의 만남을 보여주는 ‘백조의 호수’, 힘찬 해적단의 심복 알리와 아름다운 소녀 메도라의 화려한 기량을 선사하는 ‘해적’, 고난이도 테크닉의 정점을 선사하며 휘몰아치는 스페인의 정열로 공연장을 가득 채울 ‘돈키호테’를 통해 온 가족이 발레의 매력에 빠져드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 오프닝 문을 여는 ‘한강’(안무 양영은, 문병남)은 초여름 한강공원의 생기를 전하는 창작 파드되(2인무)로 클래식 발레작품들을 선보이기 전 연속적인 고난도 테크닉을 선사하며 한국발레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쉽게 소화해낼 수 없는 회전과 점프동작들을 머뭇거림 없이 선사하는 김연규 발레리노와 전)Oper Leipzig 발레단 무용수 신서희 발레리나의 특유의 발랄함과 스피드 있는 기량은 공연장을 신나는 기대감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눈에 띄게 빨라진 음악의 템포와 잽싸고 날렵한 안무적 특징을 지닌 M발레단만의 ‘돈키호테’는 확연히 다른 속도감을 선보이며, 관객 모두가 함께 흥겹게 즐기는 무대를 선사하고자 한다. 멋쟁이 투우사의 에스파다 역은 김영민 발레리노가 맡아 투우사의 상징인 붉은망토를 휘날리는 화려함을 선사할 예정이고, 매력적인 거리의 무희 역의 조윤빈 발레리나는 투우사들의 관심을 가득 받으며 발레리나의 상징인 발끝으로 서서 온 무대를 누비는 기술을 선보인다. ‘돈키호테’의 정점인 선술집 주인의 딸 키트리아와 무일푼 이발사 바질리오의 결혼식 그랑파드되(2인무)는 이유범 발레리노와 김주희 발레리나가 맡아 화려한 리프팅(lifting) 테크닉과 각자의 기량을 뽐내는 무대를 선사한다. 이유범 발레리노는 깔끔한 회전력과 고난이도 점프들을 과시할 예정이고, 김주희 발레리나는 특유의 도도함이 체화된 기량을 선사하며 매력적인 키트리아를 연기할 예정이다. 문병남 M발레단 예술감독은 “떠오르는 신예스타들이 모여 오랜시간 함께 연습하며 완벽한 호흡을 맞춰온 M발레단의 공연을 통해 한국발레의 힘을 보여주는 공연을 선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총 연출을 맡은 양영은 M발레단 단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성동구민들이 열정과 생기로 가득찬 발레 공연장을 경험해보길 기대하며, 발레의 매력에 빠져드는 성동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5.02 I 이윤정 기자
'범죄도시4' 노동절 78만→오늘 600만 넘는다…트리플 천만 카운트다운
  • '범죄도시4' 노동절 78만→오늘 600만 넘는다…트리플 천만 카운트다운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가 트리플 천만 달성까지 약 421만명 남았다. 거침없는 쾌속 질주로 다가올 어린이날 연휴까지 독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노동절 휴일이던 지난 1일 하루동안 78만 4802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579만 314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범죄도시4’는 개봉 7일 만인 지난 30일 500만 돌파에 이어 8일째인 오늘 600만 돌파 기록까지 무난히 깰 전망이다. 이대로의 속도면 어린이날 연휴 지나 시리즈 트리플 천만 그랜드 슬램 기록을 달성할 것이란 관측이다. 이같은 ‘범죄도시4’의 흥행 기록은 당연한 수순이었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5월은 1일 노동절 연휴부터 어린이날 연휴, 15일 부처님오신날 등 휴일이 유독 많이 몰려있기 때문이다. 앞서 쌍천만 타이틀을 획득한 ‘범죄도시’ 시리즈의 팬덤과 신뢰도, 주연배우 겸 제작자 마동석을 향한 높은 호감도도 한몫했다. 특히 ‘범죄도시4’는 전편에 비해 더욱 묵직해진 서사와 거칠고 치열해진 액션, 주인공 마동석도 고군분투할 만큼 전투력 센 빌런 김무열의 카리스마, 장이수로 다시 돌아온 ‘범죄도시’ 원년멤버 박지환의 코믹 활약 등으로 입소문을 빠르게 탔다. 여기에 5월 연휴를 맞아 배우들의 활발한 무대인사 홍보가 트리플 천만 시점을 더욱 앞당길 것이란 반응이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렸다.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쿵푸팬더4’가 차지했다. 전날 3만 8600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44만 3201명을 기록 중이다. 3위는 라이언 고슬링 주연 ‘스턴트맨’으로, 개봉일인 지난 1일 3만 5374명으로 오프닝을 열었다. 누적 관객수는 6만 8479명이다.
2024.05.02 I 김보영 기자
유지태·이유미·변우석 ★ 총출동…25회 전주영화제 열띤 성원 속 개막
  • 유지태·이유미·변우석 ★ 총출동…25회 전주영화제 열띤 성원 속 개막[종합]
  • 1일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린 전북 전주시 덕진구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이 관객들로 가득 차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색깔 있는 영화 축제 전주국제영화제가 1일 25번째 축제의 포문을 성황리에 열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1일 오후 7시 30분 전라북도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배우 공승연, 이희준의 사회로 개막식을 열며 열흘 간의 일정에 돌입했다.개막식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배우 유지태, 류현경, 진구, 이수경, 김환희 등 배우들과 ‘노량’ 김한민 감독, 정지영 감독, 허진호 감옥 등 국내외 영화인 게스트 160여 명이 참석했다. 오후 6시 30분부터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일대는 관광객 및 영화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게스트들이 레드카펫 위로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팬들은 힘찬 함성과 박수를 보냈고, 게스트들도 환한 미소로 관객들의 성원에 화답했다. 이날 현장은 3층까지 개막식을 보러 온 팬들로 가득 찼다. 사회를 맡은 배우 공승연은 “한국경쟁 등 3개 분야에서 역대 가장 많은 작품이 출품됐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힘든 여건들 속에서 영화인들의 강한 의지와 희망이 이러한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는 멘트로 오프닝을 열었다. 배우 이희준과 공승연이 1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을 걷고 있다. (사진=뉴스1)우범기 조직위원장은 올해 영화제 슬로건인 ‘우리는 늘 선을 넘지’를 언급하며 “선을 넘는다는 것은 굉장히 어렵지만, 그 경계를 넘어가면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전주가 선을 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함께해달라”고 개막 선언을 했다. 오은하 피아니스트 및 타악연희원 아퀴의 축하공연이 이어진 후 일본 미야케 쇼 감독의 ‘새벽의 모든’이 개막작으로 먼저 베일을 벗는다. ‘새벽의 모든’은 일본 작가 세오 마이코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PMS(월경 전 증후군)을 앓는 여성과 공황장애를 지닌 남성의 우정과 연대를 아름답게 그린 이야기다. 1일 오후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린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새벽의 모든’ 기자회견에서 미야케 쇼 감독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한국을 찾은 미야케 쇼 감독은 “다시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을 수 있게 돼 기쁘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영화를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며 “관객뿐 아니라 스태프들도 영화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분위기를 느꼈었다. 많은 영화제를 다녀봤지만 이런 공기를 못 느낄 때도 있었다. 이번에도 전주국제영화제의 자극적인 공기를 느끼고 싶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폐막작엔 캐나다 카직 라드완스키 감독의 ‘맷과 마라’가 선정돼 영화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1일 전북 전주시 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행사에서 민성욱·정준호 집행위원장, 우범기 전주시장 겸 조직위원장(가운데)이 관객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25년 사상 최고로 많은 출품작들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 국내는 물론 국제 경쟁작 역시 모두 역대 최다 출품작 수를 기록한 뜻깊은 해다. 국제경쟁 부문 747편, 한국영화 1513편이 출품됐다. 그렇게 추려진 공식 상영작은 43개국 232편이다. 국내 102편(장편 52편·단편 50편), 해외 130편(장편 110편·단편 20편)을 선보인다. 지난해 다르덴 형제에 이어 올해 역시 전주를 찾는 거장의 발길이 이어진다. ‘신과의 대화’(2001)로 전주국제영화제와 인연을 맺었던 대만의 차이밍량 감독이 ‘행자 연작’으로 전주를 찾는 것. 또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0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영화제 측은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특별전을 기획했다. 10주기를 맞아 소규모로 개봉한 6편의 작품들로 다시 한 번 희생자들을 추모한다. 바로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이 1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을 걷고 있다. 왼쪽부터 바로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이홍내, 이유미, 진구, 김상흔. (사진=뉴스1)배우 유지태가 1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을 걷고 있다.(사진=뉴스1)1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을 찾은 시민들이 핸드폰을 들고 레드카펫을 걷는 배우들을 찍고 있다.(사진=뉴스1)배우 변우석이 1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을 걷고 있다.(사진=뉴스1)올해로 4회째를 맞은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에는 허진호 감독이 참여한다. 그의 대표작 ‘봄날은 간다’, ‘외출’ 등 그에게 큰 영화적 울림을 선사한 작품들을 상영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봄날은 간다’에 출연한 유지태도 함께한다. 유지태는 국제경쟁 심사위원으로도 영화제를 빛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행지로서 전주의 위상을 영화제의 색채와 결합한다는 취지로 ‘전주씨네투어’를 진행한다. 영화계를 빛낸 배우들이 지역 주민, 영화제 관객들과 한데 모여 전주의 풍경을 즐기는 ‘전주씨제투어X마중’ 프로그램은 올해 진구, 공승연, 이유미, 변우석, 이홍내 등이 소속된 바로엔터테인먼트가 협업사로 함께한다.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는 4년 만에 디즈니와 협업한 ‘스타워즈 데이’ 행사를 재개해 영화계는 물론 관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디즈니·픽사 테마존을 운영하며 올해 기대작 중 하나인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를 국내에서 특별 상영회를 통해 최초로 상영한다. 한편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전주시 일대에서 열린다.
2024.05.01 I 김보영 기자
박형식, 일본 팬클럽 창단식…1만 3000여 명 동원
  • 박형식, 일본 팬클럽 창단식…1만 3000여 명 동원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박형식이 일본 팬클럽 창단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소속사 피앤드스튜디오가 1일 전했다.배우 박형식 일본 팬클럽 ‘재팬 식크릿’ 창단식. (사진=피앤드스튜디오)박형식은 지난 27~28일 일본 오사카 오릭스 극장, 30일 도쿄 치바 마쿠하리 멧세 이벤트홀에서 일본 팬클럽 ‘JAPAN SIKcret’(재팬 식크릿) 창단식 ‘Hide and SIK’(하이드 앤드 식)을 열고 현지 팬과 만났다.약 2시간 30분간 진행된 팬클럽 창단식에서 박형식은 뮤지컬 ‘엘리자벳’ 넘버 ‘그림자는 길어지고’를 부르며 오프닝을 장식했다. 이어 팬클럽 창단식 선언문 낭독, 팬과 함께하는 출연작 명장면 재연 등 다채로운 코너로 팬과 소통했다.특히 명장면 재연 코너에서는 상대 배역으로 무대에 오른 팬과 다정하게 팔짱을 끼기도 하고, 손을 잡고 포옹하기도 하며 팬을 설레게 했다. ‘닥터슬럼프’와 ‘힘쎈여자 도봉순’의 한 장면으로 호흡을 맞출 때에는 장내가 열광적인 환호성으로 뒤덮였다. 박형식은 이어진 미션 수행 챌린지에서도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며 객석을 유쾌한 웃음으로 채웠다. 또한 박형식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레몬’(Lemon), ‘카나데’(奏) 등 일본어 곡 무대를 펼치며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오사카에서는 관객석을 구석구석 돌며 하이파이브를 건넸고, 치바에서는 이동차를 타고 이동하며 한 명 한 명 눈을 맞추고 인사를 나눴다.이번 팬클럽 창단식을 통해 박형식은 총 1만 3000여 명을 동원하며 일본에서의 굳건한 인기를 다시금 실감케 했다. 공연을 마친 그는 “내가 이렇게 많은 분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구나, 정말 복 받은 사람이구나 하는 것을 매번 느끼게 된다”며 “많은 사랑을 주시는 만큼 저도 힘을 내서 더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배우 박형식 일본 팬클럽 ‘재팬 식크릿’ 창단식. (사진=피앤드스튜디오)
2024.05.01 I 장병호 기자
'범죄도시4', 7일 만에 500만 돌파… 올해 최고 흥행 속도
  • '범죄도시4', 7일 만에 500만 돌파… 올해 최고 흥행 속도
  •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 개봉 7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지난달 30일 39만187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500만5720명을 기록했다.이로써 ‘범죄도시4’는 2024년 최고 오프닝 스코어와 2024년·시리즈 최다 일일 관객수를 경신한 것은 물론 2024년 최단 기간 500만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2024년 1000만 관객을 동원한 ‘파묘’의 500만 관객 돌파 흥행 시점(개봉 10일째)을 뛰어넘은 기록일 뿐만 아니라 1269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시리즈 최고 흥행작 ‘범죄도시2’(2022)의 500만 관객 돌파 시점(개봉 10일째)까지 뛰어넘은 기록이다.‘범죄도시4’ 측은 500만 관객 돌파에 진심 어린 감사를 담은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이지훈, 김도건, 이주빈, 김신비, 김지훈, 허명행 감독까지 ‘범죄도시4’의 주역들은 극장을 찾아 준 500만 관객들에게 감사함을 담아 직접 작성한 메시지와 함께 “500만 감사합니다!”라는 힘찬 인사를 전했다. 개봉 7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4’는 오늘(1일) 근로자의 날 휴일과 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일간의 어린이날 황금연휴에도 꺾이지 않는 매서운 흥행 기세를 보여줄 전망이다.‘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2024.05.01 I 윤기백 기자
CJ ENM 신인 지원 오펜(O’PEN), 국제 영화제 석권
  • CJ ENM 신인 지원 오펜(O’PEN), 국제 영화제 석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CJ ENM 신인 창작자 지원 프로젝트 오펜(O’PEN) 출신 작가들이 북미 3대 영화제로 유명한 제57회 미국 휴스턴 국제 영화제를 석권했다.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이 함께 오펜 출신 작가들의 시나리오를 영상화한 ’2023 오프닝(O‘PENing)’ 작품 6편이 글로벌에서 7개 상을 휩쓸며 독보적인 성과를 올린 것.심사위원 특별상, 베스트 편집상 등 2관왕 수상 영예를 얻은<썸머, 러브머신 블루스>(연출 윤혜렴, 작가 이충한)를 포함해 <2시15분>, <산책>, <나를 쏘다>, <여름감기>가 실버레미상을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가 브론즈레미상을 수상했다. 남궁종 CJ ENM 오펜사업팀장은 “전 세계적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K-콘텐츠의 경쟁력과 원동력은 실력 있는 창작자”라며, “오펜은 신진 창작자들이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전했다.수상작 6편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이 함께 제작한 ‘오프닝’ 작품들은 이전에도 해외 영화제에서 좋은 결과를 내며 K-콘텐츠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작년 제56회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는 2022년 ‘오프닝’으로 방영된 <저승라이더>와 <첫눈길>이 각각 블랙코미디 부문의 골드 레미상과 외국어 장편 부문의 실버 레미상 수상의 영광을 얻은 바 있다. 2019년 <파고>(연출 박정범, 극본 김민경)는 72회 스위스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에서, <물비늘>(연출 신수원, 극본 이아연)은 52회 휴스턴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2021년에는 <대리인간>(연출 조남형, 극본 차이한)이 파리 필름 페스티벌과 스톡홀름 필름&TV 페스티벌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2023 오펜 포스터오펜은?창작자(Pen)를 꿈꾸는 이들에게 열려 있는(Open) 창작공간과 기회(Opportunity)를 제공한다는 의미의 오펜(O‘PEN)은 콘텐츠 기획과 개발, 제작과 편성, 비즈매칭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CJ ENM의 신인 창작자 발굴, 육성 프로젝트다. 2017년 단막·영화 부문과 2018년 뮤직 부문을 발족한 이래 지금까지 233명의 작가와 89명의 작곡가를 배출해왔다.
2024.04.30 I 김현아 기자
신춘수 ‘위대한개츠비’ 브로드웨이서 ‘100만불 클럽’ 입성…K뮤지컬 신화 쓴다
  • 신춘수 ‘위대한개츠비’ 브로드웨이서 ‘100만불 클럽’ 입성…K뮤지컬 신화 쓴다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1920년대 물질적 풍요와 함께 황금만능주의와 도덕성 결여에 빠진 ‘재즈시대’를 그린 20세기 가장 뛰어난 미국 소설 ‘위대한 개츠비(Great Gatsby)’. 주인공 개츠비는 집 건너편 선착장에 있는 ‘그린라이트’를 항상 바라보며 옛 여인 데이지를 그리워하는 순수한 사랑을 보여준다. 오직 브로드웨이 입성을 위해 달려온 뮤지컬 프로듀서 신춘수(56) 오디컴퍼니 대표의 모습과 닮았다. 2001년 회사를 설립한 이후 뮤지컬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국내에서 ‘지킬앤하이드’, ‘맨오브라만차’ 등 대작들을 잇달아 흥행시키며 뮤지컬 대중화를 견인했던 그는 ‘위대한 개츠비’를 뮤지컬 본고장인 브로드웨이에 올리며 이제 명실공히 글로벌 리드(총괄) 프로듀서로 자리매김했다.주인공 개츠비와 데이지가 화려한 파티 속에 애뜻한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오디컴퍼니)◇브로드웨이 ‘2전 3기’…손익분기점은 일단 넘어신춘수 대표의 ‘위대한 개츠비’가 25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의 ‘더 브로드웨이 씨어터(The Broadway Theatre)에서 성공적으로 오프닝 공연을 열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부터 시작한 프리뷰 공연은 연일 매진을 이어나갔고, 본 공연 역시 연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에선 승승장구했던 그였지만, 브로드웨이에선 ‘결핍’이 있었다. ‘홀러 이프 야 히어 미’(2014), ‘닥터 지바고’(2015) 등을 올렸지만 무대는 오래가지 못했다. 이를 악물었던 그는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던 소설 F.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를 들고 2전 3기의 도전에 나섰다. 신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위대한 개츠비’는 미국의 역사를 담고 있다”며 “우리의 해석으로 보편성과 예술성, 완성도를 갖춰 뮤지컬로 완성하면 브로드웨이에서도 통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문을 두드렸다”고 말했다. 개츠비 공연은 웅장한 세트, 조명, 의상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데이지를 다시 만나기 위한 개츠비가 연 화려한 파티는 빅밴드 재즈와 탭댄스까지 더해지면서 영화 못지않게 화려했다. 평생 데이지를 쫓아왔지만 그녀의 마음을 얻지 못하는 개츠비의 비극은 웅장한 무대와 끊임없이 대조되면서 극대화됐다. 신 대표는 “화려한 파티 속에서 개츠비의 씁쓸한 사랑과 아이러니를 음악과 무대를 통해 보여주려고 했다”고 했다.반응은 성공적이었다. 브로드웨이의 성공기준은 주당 100만달러(약 13억7000만원)을 벌 수 있느냐에 달렸다. 만약 100만달러 규모의 표가 팔리지 않으면 바로 무대를 내려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돈을 벌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매주 제작비가 약 90만달러가 투입되는데, 100만달러가 팔려야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다. 신 대표는 “브로드웨이는 무서운 시장이다. 수많은 작품들이 브로드웨이의 문을 두드리지만, 선택을 받으려면 험난한 파고를 뛰어넘어야 한다”며 “일단 현재 10회 연속 매진이 되면서 ‘100만달러 클럽’에 입성했다”고 했다. 현재 브로드웨이에는 50여편의 작품이 상영 중인데, 연중 내내 공연을 하는 작품은 채 10편도 되지 않는다. 다음달부터는 경쟁사 공연도 시작된다. 토니상과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곡가, 연출자들이 만든 또 다른 ‘위대한 개츠비’가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서 공연을 올린다. 막대한 자본이 투입된 공연이다. 신 대표는 이를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극장주가 막을 내리자고 통보하면 모두 집에 돌아가야 한다”며 “미국 투어 제안도 들어오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많다”고 평가했다.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가 26일(현지시간) 뉴욕문화원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오디컴퍼니)◇“저의 단순 성공 넘어 K크리에이터, 자본 진출 기회 만들 것”신 대표의 도전은 K뮤지컬의 새로운 역사가 될 수 있다. 이미 K팝, K드라마, K영화 등이 글로벌시장에서 성공궤도에 올랐지만, 아직 K뮤지컬은 변방에 머물고 있다. 가수 싸이가 K팝의 문호를 열었듯, 신 대표의 성공에 따라 다양한 한국의 연출가, 작곡자, 배우 등이 브로드웨이를 넘어 전세계 뮤지컬 무대에서 도약할 길이 열릴 수 있다. 신 대표는 “저의 단순한 성공을 넘어 한국의 좋은 크레에이터를 비롯해 배우, 자본 등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K뮤지컬도 성공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2024.04.30 I 김상윤 기자
'범죄도시4' 개봉 5일 만에 425만…역대 최단 기간 천만 영화 갈아치울까
  • '범죄도시4' 개봉 5일 만에 425만…역대 최단 기간 천만 영화 갈아치울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주말 3일동안 300만 명 이상을 동원했다.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가 개봉 첫 주, 단 5일 만에 누적 관객수 425만명을 돌파했다. 2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지난 28일 하루에만 104만 833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425만 3551명이다. ‘범죄도시4’는 개봉 첫날 82만명 이상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했다. 이후 개봉 이틀째 100만, 개봉 4일째 하루 만에 200만과 300만명을 돌파했고, 5일째 400만 관객까지 돌파하며 2024년 최단기간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와 같은 흥행속도는 시리즈 중 ‘범죄도시2’(2022)의 개봉 7일째보다 빠르고, 전작 ‘범죄도시3’의 개봉 5일째 돌파 속도와 같은 기록이다. ‘범죄도시4’는 이르면 이날 중, 혹은 오는 30일 중 500만 관객도 넘어설 전망이다. 이날 오전 기준 ‘범죄도시4’의 예매율은 85.6%, 예매량안 30만 3239명으로 여전히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다가오는 5월 1일이 노동절이며 그 후 4일부터 어린이날 연휴가 이어진다는 점도 ‘범죄도시4’의 흥행에 유리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범죄도시4’가 역대 최단 기간 천만 돌파 영화 기록을 경신할지도 주목된다. 현재까지 국내 박스오피스 사상 최단 기간에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어벤져스: 엔드게임’(11일)이다. 특히 ‘어벤져스’ 시리즈는 시리즈물 최초로 3연속 천만 돌파 타이틀을 차지한 작품이기도 하다. ‘범죄도시4’ 역시 ‘어벤져스’ 시리즈 뒤를 이어 시리즈물로서 3연속, 최단 기간 천만 돌파를 넘보고 있다. 한국 영화 중에선 ‘명량’이 12일로 천만 돌파 속도가 가장 빨랐던 작품이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쿵푸팬더4’가 이었다. ‘쿵푸팬더4’는 같은 날 4만 5455명을 동원해 2위에 이름을 올렸고 누적관객수는 138만 7636명을 기록했다. ‘파묘’가 8825명으로 3위, ‘챌린저스’는 5571명을 동원해 4위, ‘남은 인생 10년’은 5442명을 동원해 5위로 집계됐다. 누적관객수는 각각 1184만 7155명, 2만 5262명, 41만 7949명이다.
2024.04.29 I 김보영 기자
‘때깔’부터 다르다… 피원하모니, 이토록 힙한 공연맛집이라니
  • ‘때깔’부터 다르다… 피원하모니, 이토록 힙한 공연맛집이라니
  • 그룹 피원하모니(사진=FNC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때깔’부터 달랐다. 힙해도 너무 힙하다. 트렌디한 음악, 퍼포먼스에 빈틈 없는 라이브와 셋리스트, 무대 구성까지. 핫플레이스에 막 개업한 신상 맛집처럼 느껴졌다. 무대 장악력도 대단했다. 매 순간 ‘찢었다’라는 감탄사가 터져 나올 정도로, 무대 위에서 찬란하게 빛났다. 요즘 가요계에서 소문난 힙한 공연맛집, 바로 피원하모니 단독콘서트 현장이다.피원하모니가 27~28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피원하모니 라이브 투어 ‘플러스테이지 에이치 : 유토피아 인 서울’(Plustage H : UTOP1A IN SEOUL)을 성료했다. 이번 공연은 피원하모니의 두 번째 월드투어이자 지난 2월 발매된 정규 1집 ‘때깔’ 발매 이후 진행한 첫 콘서트이다. 이틀간 총 4500명의 관객을 동원, 지난 공연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한 티켓 판매량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피원하모니는 3시간 동안 30여 곡을 열창, 엄청난 에너지로 관객들을 압도했다.그룹 피원하모니(사진=FNC엔터테인먼트)포문은 정규 1집 ‘때깔’ 수록곡 ‘스트리트 스타’가 열었다. 강렬한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피원하모니 여섯 멤버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더해진 ‘스트리트 스타’는 관객들을 저절로 자리에서 일어나게 만들 정도로 압도적 그 자체였다. 이어진 ‘이머전시’, ‘에브리바디’에 이어 ‘하트비트 드럼’까지 피원하모니는 오프닝에서만 무려 4곡 무대를 연이어 선보였다. 보컬과 랩, 강렬한 퍼포먼스를 쉴 틈 없이 쏟아내는 데도 피원하모니 멤버들은 지친 기색 하나 없이 매 무대를 ‘기깔’나게 완성했다. 피원하모니도 “저희 오프닝에서 아주 파워풀하지 않았나”고 너스레를 떨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뜨거워진 열기를 잠시 가다듬기 위해 ‘아이 엠 유’로 감미로운 무대를 꾸몄다. 이후 ‘버터플라이’, ‘레이트 나이트 콜스’를 부르면서 서서히 텐션을 높여간 피원하모니는 정규 1집 타이틀곡 ‘때깔’ 무대에서 강렬한 힙합 에너지를 발산했다. 마치 90년대로 돌아간 듯, 그 시절 그 힙합을 무대 위에 고스란히 재현한 피원하모니는 ‘백 다운’ 무대까지 연이어 몰아치며 관객들을 ‘들었다 놨다’했다. 관객들의 호응도 대단했다. 무대를 하는 내내 ‘떼창’은 기본이고, 자리에서 일어나 방방 뛰며 즐겼다. 그 가수에 그 팬 다웠다.6인6색 솔로 무대도 다채로웠다. 피원하모니 완전체 활동뿐 아니라 솔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들 정도로 각자의 매력을 제대로 표출했다.기타를 들고 무대에 오른 테오는 ‘언틸 아이 파운드 유’를 선곡, 감미로운 보컬로 낭만 가득한 무대를 꾸몄다. 관객들은 휴대폰 플래시로 별빛을 연출하며 호응했고, 후렴구에선 한목소리로 떼창하며 테오의 솔로 무대를 함께 완성했다.그룹 피원하모니(사진=FNC엔터테인먼트)인탁은 ‘오 마이 마마’ 무대를 통해 힙스타로 변신했다. 가벼운 몸짓으로 무대 곳곳을 종횡무진한 인탁은 후반부 벨트 퍼포먼스로 여성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종섭은 신들린 랩핑이 인상적인 ‘프레이즈 더 로드’로 관객들을 들었다 놨다 했다. 마치 ‘쇼미더머니’ 결승전 무대처럼, 귀를 찢을 듯한 현란한 랩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소울은 ‘춤신춤왕’이란 단어가 어울리는 댄스곡 믹스 무대를 펼쳤다. 비트에 맞춰 관절 단위로 움직이는 몸짓이 보는 내내 넋을 잃게 만들었다.‘킬 빌’을 선곡한 기호는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긴 칼을 들고 펼친 퍼포먼스를 통해 ‘킬 빌’의 느낌을 극대화했다.지웅은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를 선곡, 프리스타일한 감성으로 관객과 함께 하는 무대를 연출했다. 보컬과 랩을 맛깔나게 소화한 지웅은 ‘한국의 저스틴 비버’라 불려도 손색없을 만큼 매력만점 무대를 선보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이후 완전체로 다시 무대에 오른 피원하모니는 파워풀한 보컬과 랩으로 ‘피라미드’ 무대를 펼쳤다. ‘백 홀’ 무대에선 화려한 폭죽을 터트리며 공연장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갔다. 피원하모니 멤버들의 높아진 텐션 못지않게, 현장을 꽉 채운 관객들도 점점 떼창 소리를 높여가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태양을 삼킨 아이’ 무대는 피날레 못지 않은 잔상을 남겼다. 그만큼 강렬한 랩과 보컬이 인상적이었고, 피원하모니표 다이내믹 퍼포먼스의 진수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었다.그룹 피원하모니(사진=FNC엔터테인먼트)무대를 부술듯한 기세로 세 곡을 열창한 피원하모니는 상큼, 큐티, 댄디한 무대로 반전 매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프로듀서 트리키 스튜어트와 협업한 ‘폴 인 러브 어게인’을 시작으로 ‘BFF’, ‘러브 미 포 미’를 연이어 열창한 피원하모니는 깨물어주고 싶은 상큼함으로 관객들을 미소 짓게 했다. 무대를 마친 뒤 기호는 “강렬하고 힙한 무대를 많이 하는데, 통통 튀는 무대도 가끔 하면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피원하모니는 다시 텐션을 올리기 시작했다. 미니 4집 타이틀곡 ‘둠두둠’을 시작으로 ‘점프’, ‘팔로우 미’, ‘카운트다운 투 러브’까지 팬들의 떼창을 BGM으로 삼아 무대를 펼치기 시작했다. 피원하모니 콘서트를 자주 방문했던 팬들도, 처음 방문한 관객도 모두 어느 순간엔 가사를 몰라도 저절로 떼창하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카운트다운 투 러브’ 무대에선 무대 도중 대형 풍선을 투입, 관객들끼리 서로 풍선을 주고 받으며 색다른 추억을 쌓았다.앙코르도 화끈했다. 피원하모니 멤버들이 객석 곳곳에서 깜짝 등장, 관객들과 가깝게 호흡하며 공연장 곳곳을 종횡무진했다. 피원하모니 멤버들은 관객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카메라를 향해 깨알 표정을 지어주는 등 역대급 팬서비스를 펼쳤다. 관객들도 쉼 없이 환호성과 비명을 지르며 피원하모니를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쏟아냈다. ‘아이 씨 유’, ‘두 잇 라이크 디스’를 열창한 피원하모니는 랜덤 앙코르 타임인 ‘플레이 하모니’를 통해 팬들과 화끈한 뒤풀이도 펼쳤다.그룹 피원하모니(사진=FNC엔터테인먼트)피원하모니는 뜨거운 성원에 감격한 듯 저마다 소감을 밝히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고척돔 입성’을 새로운 목표로 내걸기도 했다.“오늘 정말 행복했다. 거짓말 안 하고 내가 봤던 공연 중에 제일 좋다. 공연을 찾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다음엔 더 큰 공연장에서 미친 스케일로 만나겠다.”(테오)“열심히 준비한 셋리스트로 무대를 펼쳤는데, 뭔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너무 행복하다. 이런 하루를 만들어준 여러분께 감사하다. 피원하모니는 앞으로 더 나아갈 것이다.”(종섭)“어제에 이어 오늘도 즐겁게 잘 놀다가는 것 같다. 오늘은 반짝거리는 눈빛이 하나하나 너무 잘 보인 듯하다. 피원하모니의 자부심이 되어주셔서 감사하고, 여러분 덕에 이 자리 올림픽홀까지 온 거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인탁)“내가 좋아하는 일을 함으로써, 누군가에게 행복을 안겨줄 수 있다는 건, 인간됨에 있어 최고의 영광이자 축복이라 생각한다. 오늘 여러분이 행복하셨다면, 내겐 가장 축복받은 날이 아닐까 싶다. 가장 사랑하는 일을 하면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가장 행복하게 놀았던 날이다. 큰 영광 주셔서 감사하다.”(지웅)“어제오늘 몸이 뜨겁다. 마치 시동이 걸려 있는 상태 같다. 그만큼 신나게 공연을 즐긴 것 같고, 좋은 반응 주셔서 감사하다. 이제 해외투어에 돌입하는데, 기다려 주시면 (투어를 마치고 돌아와) 다시 무대로 보답하겠다.”(소울)“너무 행복했다. 모두 여러분 덕인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는 피원하모니가 되겠다. 그리고 저희 고척 가야 하지 않겠나. 고척 갑시다!”(종섭)그룹 피원하모니(사진=FNC엔터테인먼트)서울 공연으로 두 번째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 피원하모니는 내달 14일 휴스턴, 17일 댈러스, 20일 시카고, 24일 토론토, 26일 보스턴, 30일 워싱턴 D.C, 6월 1일 애틀랜타, 3일 내슈빌, 5일 마이애미, 14일 오클랜드, 16일 로스앤젤레스까지 북미 11개 도시에서 월드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콘서트 개최 지역은 추후 추가될 예정이다.특히 피원하모니는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미국 아레나급 공연장에 첫 입성한다. 로스앤젤레스 공연장 기아 포럼은 미국 유명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1호 가수로 공연한 아레나급에 서도 규모가 큰 곳으로, 피원하모니의 데뷔 이래 최대 규모의 공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2024.04.28 I 윤기백 기자
"상암도 좁다"… 세븐틴, 10년차 내공 빛난 '공연의 신'
  • "상암도 좁다"… 세븐틴, 10년차 내공 빛난 '공연의 신'
  • 세븐틴(사진=플레디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진정한 ‘공연의 신’이다. 드넓은 상암벌도 세븐틴에겐 작게만 느껴졌다. 완전체로 유닛으로 끊임없이 무대에 올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광활한 공연장을 꽉 채우고도 남았다. 10년차 내공이 듬뿍 담긴 만큼 공연의 질도 훌륭했다. 쉴 새 없이 펼쳐지는 라이브 퍼포먼스에, 여유 넘치는 무대 매너와 애드립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 세븐틴과 최고의 팀워크를 보여준 캐럿(팬덤명)의 존재감도 대단했다. 왜 세븐틴이 캐럿과 10년 넘게 끈끈한 동행을 이어가는지, ‘팀 세븐틴’의 위엄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세븐틴이 27일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서울’(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SEOUL) 1일차 공연을 성료했다. 세븐틴은 이번 콘서트에서 회당 3만5000명을 동원, 이틀간 무려 7만명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날 세븐틴은 29일 발매 예정인 베스트 앨범 타이틀곡 ‘마에스트로’ 등 신곡 전곡 무대와 함께 지난 10년간 음악 여정을 보여주는 히트곡 무대까지 무려 30여 곡을 라이브 퍼포먼스로 선보였다.잔디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무대 구성과 안전장치도 돋보였다. 메인무대에서 중앙무대까지 이어지는 통로를 공연장 양옆 트랙을 따라 설치해 잔디 훼손을 최소화했고, 잔디 보호용 깔판을 설치한 뒤 그 위에 객석을 마련하는 등 세심한 노력도 기울였다.세븐틴(사진=플레디스)포문은 ‘손오공’으로 열었다. 하늘에서 무대로 강림하듯 케이지를 타고 내려온 세븐틴 멤버들은 무대에 닿자마자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객석을 압도하기 시작했다. 무대를 부술 것만 같은 강렬한 에너지, 척척 맞아 떨어지는 칼군무가 공연장을 들썩이게 했다. 특히 후렴구 파트에서 터진 화려한 폭죽세례는 ‘세븐틴 상암벌 입성’을 자축하는 듯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세븐틴은 ‘돈키호테’, ‘박수’까지 연이어 소화하며 파워풀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펼쳤고, 팬들은 뜨거운 합성으로 화답했다. 팬서비스도 화끈했다. 무대 중간중간 팬들을 향해 손하트를 발사하고, 팬들을 향해 사랑스러운 눈빛과 미소를 발사하는 등 팬사랑을 온몸으로 표현했다.오프닝 무대를 마친 뒤 세븐틴 멤버들은 한목소리로 “상암월드컵경기장 입성이 꿈만 같다”고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호시는 “2019년 드림콘서트 때 이 무대에 섰는데, 단독콘서트로 다시 오게 돼 감격스럽다”고 했고, 승관은 “공연장을 꽉 채워준 캐럿에게 최고의 선물을 받은 기분인데, 세븐틴이 캐럿에게도 최고의 하루를 선물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세븐틴(사진=플레디스)이후 세븐틴은 ‘울고 싶지 않아’로 절제된 퍼포먼스를 펼친 뒤 ‘퍽 미 라이프’, ‘록 위드 유’로 무대 곳곳을 방방 뛰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팬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방방 뛰면서 무대를 즐겼고, 모두가 약속이나 한 듯 후렴구에서 엄청난 목소리로 떼창해 눈길을 끌었다.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세븐틴 답게 보컬, 퍼포먼스, 유닛 무대도 펼쳐졌다. 공연장 규모가 상당한 만큼 중앙 무대에서 첫 곡을 시작한 뒤 양옆으로 나뉘어 메인무대로 복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연장은 넓어졌지만 팬들과의 거리는 더 좁힌 세븐틴의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먼저 보컬 유닛인 정한, 조슈아, 우지, 도겸, 승관은 ‘바람개비’, ‘먼지’, ‘청춘찬가’를 열창했다. 그중 29일 발매될 보컬 유닛 신곡인 ‘청춘찬가’는 시원한 바람이 온몸을 감싸는 듯한 청량감과 시원시원한 보컬이 시너지를 이루며 힐링을 선사했다.세븐틴 보컬유닛(사진=플레디스)세븐틴 퍼포먼스 유닛(사진=플레디스)세븐틴 힙합 유닛(사진=플레디스)퍼포먼스 유닛인 준, 호시, 디에잇, 디노는 ‘아이 돈트 언더스탠드 벗 아이 러브 유’, ‘하이라이트’, ‘스펠’을 선보였다. 베스트 앨범에 담긴 퍼포먼스 유닛 신곡인 ‘스펠’은 몽환적인 비트에 얹은 쫀쫀하면서도 바디감 있는 안무가 색다른 시너지를 냈다.힙합 유닛인 에스쿱스, 원우, 민규, 버논은 ‘파이어’, ‘백 잇 업’에 이어 힙합 유닛 신곡 ‘라라리’ 무대를 첫 공개했다. ‘라라리’는 파워풀한 랩핑에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으로, 당장이라도 수능 금지곡으로 지정해야 할 만큼 강한 중독성이 압권이었다.유닛 무대를 마친 뒤 세븐틴은 다시 완전체로 무대에 올랐다. ‘홈런’을 시작으로 ‘레프트 & 라이트’, ‘뷰티풀’에 이어 ‘음악의 신’에 이르기까지 세븐틴을 대표하는 히트곡 무대를 총망라했다. ‘홈런’ 무대에선 세븐틴 멤버들이 캐럿에게 애교를 부리듯 재롱잔치를 펼쳐 큰 호응을 받았고, ‘레프트 & 라이트’ 순서에선 최근 온라인에서 유행인 밈인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를 애드립으로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뷰티풀’ 땐 노랫말을 활용해 ‘우리 캐럿들은? 뷰티풀’이라고 말하며 팬사랑을 보여줬다. 특히 ‘음악의 신’ 순서에선 ‘쿵치팍치 쿵쿵치 팍치’라고 외치는 3만5000명의 떼창이 장관을 이뤘다. 이후 세븐틴은 ‘에이프릴 샤워’, ‘겨우’ 무대를 선보였다.세븐틴(사진=플레디스)세븐틴 멤버들이 신곡 무대를 준비하는 동안 ‘팀 세븐틴’의 활약도 대단했다. ‘잇츠 캐럿 타임’ 순서에서 세븐틴의 노래 제목이 전광판에 뜨면, 3만5000명의 관객이 한목소리로 열창했다. 현장에 운집한 팬들은 마치 단체로 노래방에 온 것처럼 한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즐겼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해맑은 미소로 응원봉을 흔들며 노래를 열창하는 모습에서 단순한 공연이 아닌 ‘축제’라는 느낌을 들 정도였다.대망의 무대는 ‘마에스트로’였다. 오는 29일 발매되는 베스트 앨범 타이틀곡인 ‘마에스트로’는 ‘역시! 세븐틴’이란 찬사가 절로 나올 만큼 비트도, 멜로디도, 퍼포먼스도 역대급 그 이상이었다. 세븐틴은 특유의 카리스마와 에너지로 객석을 지휘하는 마에스트로가 됐고,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초스피드 스텝은 두 눈을 의심케 할 정도로 현란했다. 매 앨범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세븐틴이 K팝의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는 ‘K팝 마에스트로’가 된 듯했다.세븐틴(사진=플레디스)신곡 무대를 마친 뒤 세븐틴 멤버들은 대단한 만족감을 표했다. 민규는 “상암에서 먼저 공개해 기쁘고 떨렸다”며 “이번 앨범에 담긴 신곡 모두 굉장히 자신있다”고 했다.승관은 “우지형이 말했던 단어가 생각난다. 지독한 세븐틴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디에잇은 “역대급으로 빠른 스텝을 선보였는데, 팬들에게 새롭게 다가가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디노는 “하우스 전문 댄서께서 안무를 만들어 주셨다”며 “처음엔 당황했지만 멋있게 잘 소화했다. 저희가 뭐든 못하겠냐”고 말해 큰 환호를 받았다.이후 세븐틴은 대표 히트곡 ‘핫’을 부른 뒤 앙코르 곡으로 ‘아마’,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 ‘같이가요’, ‘헤드라이너’, ‘아주 NICE’까지 쉴 새 없이 무대를 펼쳤다. 팬들도 이에 질세라 엄청난 떼창으로 화답했고, 공연 말미에는 공연장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폭죽이 대미를 장식했다.세븐틴은 서울 공연을 마친 뒤 5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5월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등지를 차례로 찾는다. 닛산 스타디움은 회당 7만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일본 최대 규모 공연장이다.세븐틴은 서울 공연을 마친 다음날인 29일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4.04.27 I 윤기백 기자
'여고추리반3' 역대급 세계관·스케일…업그레이드 된 추리·팀워크
  • '여고추리반3' 역대급 세계관·스케일…업그레이드 된 추리·팀워크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3’가 첫 회부터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했다.지난 26일(금) 열띤 기대와 관심 속에 첫선을 보인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3’(연출 임수정, 김아림)는 2년 만에 다시 등교를 하게 된 추리반 멤버들의 반가운 재회와 함께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공개 직후 SNS 및 커뮤니티에는 “오늘만을 기다렸다”, “너무 설레서 어제 잠도 못 잠”, “드디어 전학 간다 기대감 대폭발”, “얘들아 너무 보고 싶었어”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첫 회에서는 송화여고로 전학을 가게 된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의 첫 등교가 펼쳐졌다. 등굣길에서부터 학교의 첫인상까지 현실감 넘치는 풍경에 설렘을 감추지 못한 이들은 2학년 1반 친구들과 반가운 첫인사를 나누고 학교 곳곳을 둘러봤다.그러나 새 학교에 적응할 틈도 없이 멤버들은 갑작스런 사건을 목격했다. 과녁이 아닌 사람을 향해 겨눈 활에 누군가 다치는 상황이 벌어진 것. 송화여고의 자랑 양궁부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에 얼떨결에 휘말린 추리반은 당황할 새도 없이 전말을 파헤치기 위해 학교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예리함을 풀가동했다.더욱 끈끈해진 팀워크를 자랑하는 추리반의 완벽한 케미스트리 역시 시선을 집중시켰다. 유도심문부터 잠입수사까지, 환상적인 호흡으로 전학 첫날부터 학교를 휘젓는 이들의 맹활약은 짜릿함을 전하며 보는 이들을 더욱 빠져들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엔딩에서는 단서를 찾아 헤매던 멤버들이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충격적인 사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명불허전 미스터리 어드벤쳐의 귀환을 알렸다.이처럼 ‘여고추리반3’는 한층 더 치밀하고 거대해진 세계관과 파격적인 전개로 흥미진진함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여기에 오랜만에 다시 뭉친 다섯 멤버들의 환상적인 호흡과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추리력까지 더해져 믿고 보는 추리 맛집다운 진가를 드러냈다.이에 “오프닝부터 멋있어”, “내가 원하던 게 바로 이거잖아”, “이번 거 진짜 역대급”, “시즌3되니까 더 대담해지고 있어”, “과몰입 대박이다. 한 시간 이십 분 왜케 빨라”, “1화부터 사건 스케일 이러면 나중엔 도대체 뭐가 나오는 거”, “다음 주 언제와 빨리 2화 주세요” 등 폭발적인 호응이 쏟아진 만큼 ‘여고추리반3’의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3’ 2화는 오는 5월 3일(금) 낮 12시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4.27 I 김보영 기자
'범죄도시4' 개봉 3일 만에 200만 돌파…올해 개봉작 최단 속도
  • '범죄도시4' 개봉 3일 만에 200만 돌파…올해 개봉작 최단 속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대한민국 대표 범죄 액션 시리즈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가 개봉 4일째인 27일 오늘 오전 8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작 최단 기간 200만 돌파 속도를 경신했다. 묵직하고 강력한 흥행 빅펀치로 개봉 첫 주말 300만을 넘어 400만 돌파에 이를지 주목된다.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4일째 진입한 27일(토) 오전 8시 기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범죄도시4’의 누적 관객수는 255만 2018명을 돌파했다. ‘범죄도시4’는 개봉 3일째인 전날까지는 일일 65만 1192명을 극장에 동원했다. 전날까지 누적 관객수가 198만 6182명을 기록했으나, 4일째인 이날 오전부터 관객들이 몰려들며 금세 2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에 가장 많은 관객들이 극장에 몰리는 만큼, 평일 관객수 추이를 봤을 때 27일 오늘 하루에만 관객수 100만 명을 넘길 가능성이 높다. 앞서 ‘범죄도시4’는 개봉 2일째 1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개봉 4일차 시작부터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4년 최고 흥행 속도를 다시 한번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범죄도시4’는 오프닝부터 역대 한국영화 TOP4에 등극하며 시리즈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던 만큼 꺾이지 않는 놀라운 흥행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 개봉작 중 최단기간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범상치 않은 흥행 추이를 보이고 있다. “마동석이 말아주는 범도 시리즈만의 액션. 역시 이번 편도 짜릿하다”, “믿음에 부응하는 재미. 오랜만에 극장에서 제대로 즐기고 왔다”, “액션 진짜 시원하고 묵직하고 배우들 연기까지 미쳤다ㄷㄷ 2시간 순삭”, “유머도 액션도 모자란 부분이 없네. 이정도면 대표 시리즈라고 할 만하다” 등 실관람객들의 호평 세례를 받으며 흥행 질주 중이다. 연일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몰이 중인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4.27 I 김보영 기자
'범죄도시4' 화제성도 빅펀치…왓챠피디아 HOT10 1위 등극
  • '범죄도시4' 화제성도 빅펀치…왓챠피디아 HOT10 1위 등극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가 개봉하자마자 왓챠피디아 인기 콘텐츠 1위로 올라서면서 압도적인 흥행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그 뒤를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과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지키며 변함 없는 인기를 유지 중이다.왓챠는 26일 4월 4주차(4월 18일~4월 27일) ‘왓챠피디아 HOT 10’을 공개했다. 왓챠피디아 HOT 10은 왓챠피디아의 별점, 검색량, 보고싶어요, 코멘트 수 등의 지표와 국내 주요 포털 트렌드 지표를 활용해 지난 한 주간 대중들의 기대감과 만족감을 반영한 종합 순위이다. 극장에서 상영 중인 개봉 영화를 비롯해 TV 방영 프로그램, 국내 OTT에서 서비스 중인 모든 콘텐츠가 대상이며, 순위는 매주 업데이트된다.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4’는 4월 4주차 왓챠피디아 HOT 10 1위에 오르며 지난주 대비 5계단이나 순위가 급상승했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개봉 첫날부터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시리즈 최고 오프닝, 역대 한국 영화 오프닝 톱4에 등극한 데 이어, 개봉 2일째에 1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날마다 흥행 기록을 경신 중이다.2, 3위는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과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나란히 차지했다. 시청률 21.6%를 돌파한 ‘눈물의 여왕’은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어 역대 tvN 드라마 중 최고 성적을 기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선재 업고 튀어’ 역시 매주 드라마 팬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어 앞으로의 상승세를 기대케 한다. 이어서 올해 첫 천만 영화인 ‘파묘’는 왓챠피디아 별점 및 검색량 등이 꾸준히 누적되어 4위를 차지했다.이제훈 주연의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19일 방송 후 5위로 진입하며 차기 흥행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였다.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의 프리퀄인 ‘수사반장 1958’은 1958년을 배경으로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6위부터 8위까지는 각각 애니메이션 영화 ‘쿵푸팬더 4’,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 티빙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 3’가 이름을 올렸다. ‘환승연애 3’는 19일 종영하면서 왓챠피디아 내 주요 지표들이 대폭 증가해 이번에 신규 진입했다. 마지막 9위와 10위는 고마츠 나나, 사카구치 켄타로 주연 로맨스 영화 ‘남은 인생 10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삼체’에 돌아갔다. 왓챠피디아는 2011년 서비스를 시작한 콘텐츠 추천·평가 서비스다. 머신러닝과 AI 기술로 고도화된 개인화 추천 엔진을 통해 내 취향에 최적화된 맞춤 콘텐츠 큐레이션을 추천받고, 보고 싶거나 좋아하는 콘텐츠를 아카이빙할 수 있다. 선호하는 배우와 감독 등을 기록할 수 있는 ‘인물 좋아요’ 기능과 함께, 날짜별로 평가한 콘텐츠가 기록되는 ‘캘린더’ 기능도 있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까지 왓챠피디아의 여러 콘텐츠 카테고리에 쌓인 별점 평가 데이터 수는 약 7억 1000여개에 이른다.
2024.04.26 I 김보영 기자
'범죄도시4' 마동석, 윤여정 이후 3년 만에 첫 특별호 표지 장식
  • '범죄도시4' 마동석, 윤여정 이후 3년 만에 첫 특별호 표지 장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대한민국 대표 범죄 액션 시리즈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의 괴물형사 마동석이 ‘씨네21’ 1454호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시리즈 최고 오프닝 및 2024년 최단 흥행 속도로 흥행 질주에 나선 ‘범죄도시4’의 주인공 마동석이 ‘씨네21’ 특별호를 장식한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주연 배우이자 제작자인 배우 마동석 특별호로 제작된 ‘씨네21’ 1454호는 대한민국 대표 시리즈 영화로 자리매김한 ‘범죄도시’ 시리즈를 비롯해 마동석의 필모그래피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 그리고 ‘범죄도시4’에 대한 인터뷰로 가득 채워져 다채로운 재미를 예고한다. 마동석은 기획부터 제작, 그리고 배우로서의 역할과 시그니처인 리얼 복싱 액션에 대한 이야기까지 ‘범죄도시’ 시리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이번 ‘씨네21’ 특별호는 지난 2021년 발행된 ‘씨네21’ 1303호 배우 윤여정 특별호 이후 첫 발매되는 배우 특별호로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범죄도시4’의 연출을 맡은 허명행 감독의 인터뷰까지 수록돼 영화 ‘범죄도시4’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까지 확인할 수 있다. ‘씨네21’ 1454호 마동석 특별호는 오늘부터 순차 예약판매가 시작돼 30일(화) 전국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4.26 I 김보영 기자
'범죄도시4' 누적 133만 돌파→예매량 85만…주말 300만 거뜬히 넘는다
  • '범죄도시4' 누적 133만 돌파→예매량 85만…주말 300만 거뜬히 넘는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가 개봉 이틀째 누적 관객 133만 명을 넘어섰다. 평일보다 주말 관객수가 평균 2배 이상을 상회하는 만큼, 현재 흥행 속도로 다가오는 개봉 첫 주말 300만 관객 돌파도 거뜬할 전망이다. 2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4’는 개봉 2일차인 전날 하루동안 47만 3050명을 극장에 불렀다. 누적 관객수는 133만 5668명이다. ‘범죄도시4’는 지난 24일 개봉 첫날 82만 명 이상의 관객들을 모으며 시리즈 사상 최고의 오프닝을 열었다. 역대 한국 영화들을 통틀어선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에 ‘범죄도시4’는 개봉 2일째인 지난 25일 오전 9시 30분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넘어섰다. 평일인 만큼 이틀째엔 첫날에 비해 절반 가까이 관객 수가 줄어들었으나 오는 주말 일일 80만 명 이상, 많게는 일일 100만 명까지 동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현재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의 실시간 예매율은 93.8%, 예매량인 85만 1695명으로 여전히 압도적으로 높다. 연일 기록을 경신 중인 ‘범죄도시4’가 ‘범죄도시2’, ‘범죄도시3’에 이어 트리플 천만 영화에 순조롭게 등극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이번 4편이 시리즈 사상 최고 관객수를 경신할 수 있을지에도 기대가 모인다. ‘범죄도시4’를 제외하고 다른 영화들의 관객수는 현저히 하락세다. 박스오피스 2위인 ‘쿵푸팬더4’이 일일 관객수가 6572명대로 떨어졌고, ‘파묘’가 4916명으로 3위, 젠데이아 주연 영화 ‘챌린저스’가 4916명으로 뒤를 잇고 있다. 한편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온라인 불법 도박 범죄와 연루된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 천재 IT업계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수사팀과 함께 범죄를 소탕하는 작전을 그린 액션 영화다. 마동석이 주연 겸 제작자이며 ‘범죄도시’ 시리즈의 무술감독을 했던 허명행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24.04.26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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