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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골프 성장일지’…타이틀리스트, 2023 OUTPERFORM 캠페인
  • ‘나의 골프 성장일지’…타이틀리스트, 2023 OUTPERFORM 캠페인
  • (사진=아쿠쉬네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타이틀리스트가 대한민국의 열정적인 골퍼들의 골프 지식과 실력 향상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해줄 연간 프로젝트 ‘2023 OUTPERFORM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올해로 5년 째를 맞이한 타이틀리스트의 연간 캠페인은 다양한 골프 콘텐츠를 바탕으로 골퍼의 실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2023 OUTPERFORM 캠페인은 4월 17일부터 11월 31일까지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18홀을 완주하는 골프 라운드처럼 1년간 18개의 미션을 제공해 한 해의 성장 라운드를 기록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타이틀리스트는 골퍼가 자신이 세운 골프 목표를 달성하도록 다양한 교육·체험·경험 미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나의 용품 인증, 연습 및 라운드 성장 인증, 골프볼 아카데미 이수, 골프 Q&A, 투어 응원하기 등의 미션을 달성할 때마다 서프라이즈 리워드를 제공해 목표 달성을 돕는다. 18개의 미션을 모두 완주한 골퍼에게는 성취감을 배로 느낄 수 있도록 특별 제작한 최종 프리미엄 리워드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캠페인은 첫 미션부터 목표 달성에 대한 열의를 북돋아 준다. 올해 ‘골프 목표’ 입력과 함께 타이틀리스트 소속 투어 선수 멘토 11명(김영수, 박상현, 이형준, 김민규, 김태훈, 박은신, 임희정, 박현경, 송가은, 홍지원, 황정미) 중 한 명을 선택하면, 선택한 멘토가 목표 달성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보내준다. 또 1만 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해 OUTPERFORM이 새겨진 네임 키링을 스타트 키트로 증정한다.이번 2023 OUTPERFORM 캠페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타이틀리스트 공식 홈페이지 내 캠페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4.20 I 주미희 기자
'혜미리예채파' 사칙연산 캐시여행에 멤버들 '질색'
  • '혜미리예채파' 사칙연산 캐시여행에 멤버들 '질색'
  • 사진=ENA[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ENA ‘혜미리예채파’가 빚더미에 앉게 된 사연의 전말을 공개한다. 오는 23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혜미리예채파’ 7회에서는 게스트 조나단과 함께하는 사칙연산 캐시여행 퀘스트가 진행된다. 화제를 모았던 사칙연산 시리즈의 하나로, 멤버들은 ‘사칙연산’이라는 말만 듣자마자 “왜 또 사칙연산이냐”라며 또 한 번 질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사칙연산 캐시여행 퀘스트는 사칙연산이 적힌 캐시여행 판을 완주하고 캐시를 버는 미션이다. 주사위를 던지면 해당 칸에 수식이 적용된다는 점이 포인트로, 멤버들의 투자력이 중요한 퀘스트다. 이런 상황 속 멤버들의 성향도 극명하게 갈린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혜리와 미연은 “적게 투자하면 따는 금액도 적다”, “왜 잃을 거라고만 생각해”라며 과감한 투자를 제안한 반면, 리정은 “투자는 진짜 조심해서 해야 한다”, “언니 그렇게 한 방을 노리면 안 돼요”라고 말리며 좁혀지지 않는 의견차를 보였다. 특히 미연은 “여긴 예능이다. 이럴 때 아니면 언제 걸어 보냐”라고 주장해 묘한 설득력을 불어 넣었다. 오르내리는 판세 속 혜리와 미연은 “한 번 더”를 외치며 “드라마를 써보자”라고 즐거워했다. 리정은 “혹시 몰카야?”라며 체념하는 단계에 이르렀고, 이에 최예나는 “리정 언니 천 오백 년 늙었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멤버들은 결국 빚더미에 앉게 되고, 이에 제작진은 “원래 이러려고 시작한 게임이 아니다. 사회 고발 프로그램으로 장르가 변경된 것 같다”라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멤버들은 “여러분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라고 재차 당부해 웃음을 더했다. 이런 가운데 조용히 눈물까지 훔치는 리정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과연 멤버들이 ‘진짜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사연의 전말은 오는 23일 확인할 수 있다.
2023.04.20 I 유준하 기자
롯데웰푸드, ‘제로슈거’ 아이스크림 3종 새롭게 선봬
  • 롯데웰푸드, ‘제로슈거’ 아이스크림 3종 새롭게 선봬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웰푸드(280360)(옛 롯데제과)가 ‘제로’(ZERO) 브랜드를 통해 과자 시장에 이어 아이스크림 시장에도 설탕 제로 시대를 주도한다. 다가오는 빙과 여름 성수기에 앞서 ‘제로슈거’ 빙과 시장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함이다.(사진=롯데웰푸드)롯데웰푸드는 ‘제로 밀크 모나카’, ‘제로 밀크 소프트콘’, ‘제로 미니바이트 밀크&초코’ 등 3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제로’ 브랜드는 총 8종으로 라인업을 확대했다. 기존 운영되던 ‘제로’ 브랜드는 과자류 4종(제로 초콜릿칩쿠키, 제로 카카오 케이크, 제로 후르츠 젤리, 제로 크런치 초코볼)과 빙과류 1종(제로 아이스초코바)이다.제로 빙과류는 과하게 달지 않아, 뒷맛이 깔끔한 단맛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제로 밀크 모나카는 우유맛 아이스크림과 달콤한 통단팥 앙금을 과자와 함께 촉촉하게 즐길 수 있고, 부드러우면서 바삭한 두 가지의 식감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제로 밀크 소프트콘은 바삭한 콘 과자와 함께 부드러우면서 깨끗한 우유맛에 중점을 둔 제품이다. 제로 미니바이트 밀크&초코는 작은 크기의 간편한 소포장 형태로 바삭한 초콜릿 코팅 안에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있어 달콤하면서 담백한 맛과 이중적인 식감이 특징이다.제로는 브랜드 론칭에 앞서 별도의 팀을 구성하고 1년여의 연구 기간을 둘 정도로 공을 들이는 브랜드다. 이번 출시한 신제품 또한 설탕과 당류를 빼고도 맛있는 아이스크림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살리기 위해 소비자 사전 조사 및 맛 테스트 등의 철저하고 다양한 검증 단계를 거친 제품이다.지난해 5월 론칭한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는 MZ세대와 설탕 등 당 섭취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제로슈거 시장에서 두각을 냈다. 제로 브랜드는 출시 6개월 만에 300억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했다.제로는 올해 들어서도 높은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부터 ‘제로’ 브랜드의 라인업 확대를 통해 2023년 매출액은 약 500억으로 더욱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롯데웰푸드는 이달 22일 개최하는 국내 최고 수직마라톤대회 ‘2023 스카이런’에서 제로 브랜드을 알리기 위해 별도의 부스를 설치하고 ‘제로 밀크 모나카’를 샘플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대회 레이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에게 제공되는 ‘완주 KIT’에도 제로 브랜드 등 간식을 담아 대회에 참여하는 모든 참가자의 도전을 응원할 계획이다.
2023.04.20 I 윤정훈 기자
'피겨 간판' 이해인, 팀트로피 쇼트 이어 프리도 1등...한국, 첫 메달 눈앞
  • '피겨 간판' 이해인, 팀트로피 쇼트 이어 프리도 1등...한국, 첫 메달 눈앞
  • 피겨 월드 팀 트로피 대회에 참가한 이해인이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ISU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이해인이 국가대항전인 팀 트로피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1위에 오르자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ISU[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이해인(17·세화여고)이 국가대항전인 팀 트로피 대회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전체 1위를 차지하며 최절정 기량을 뽐냈다.이해인은 14일(한국시간) 일본 도쿄 체육관에서 개최된 2023 ISU 피겨 월드 팀 트로피 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6.11, 예술점수(PCS) 72.46, 148.57점으로 출전선수 12명 중 1위를 차지했다.하루 전 열린 쇼트 프로그램에서 76.90점으로 자신의 최고점을 갈아치우며 1위에 올랐떤 이해인은 프리 스케이팅에서도 수행과제를 모두 깔끔하게 성공하는 클린 연기로 시즌 최고점을 경신했다.이로써 이해인은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 모두 1위를 휩쓸었다. 지난 2023 ISU 피겨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과 2023 ISU 피겨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쇼트 프로그램에서 62.65점으로 7위를 기록한 김예림(단국대)은 프리 스케이팅에서 클린 연기로 개인 최고점을 갱신하며 기술점수(TES) 75.00, 예술점수(PCS) 68.59, 143.59점으로 프리 스케이팅 3위를 차지했다.아이스 댄스 종목에는 지난 3월 개최된 ISU 피겨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임해나-예콴(경기일반) 조가 출전하여 쇼트 프로그램에서 69.96점으로 6위, 프리 스케이팅에서 109.27을 기록하며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같은 날 진행된 페어 종목 쇼트 프로그램에는 처음으로 ISU 국제대회에 출전한 조혜진-스티븐 애드콕(경기일반) 조가 60.55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이해인과 김예림의 활약으로 여자 싱글에서만 40점을 쓸어 담은 한국은 대회 첫날과 둘째 날 랭킹 포인트 합계 75점을 기록했다. 개최국 일본(74점)을 제치고 미국(90점)에 이어 2위에 올라 국제대회 첫 단체전 메달 획득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이해인은 경기를 마친 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만족할 만한 경기를 펼쳐 정말 기쁘다”며 “대한민국 선수단의 열광적인 응원에 힘입어 좋은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아울러 “이번 시즌 초반에 부진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시즌을 완주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얻은 시즌이었다”면서 “다음 시즌에는 트리플 악셀을 프로그램에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각오도 함께 전했다.김예림 역시 “세계선수권대회가 끝나고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이었는데 이렇게 개인 최고점을 세우며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면서 “대한민국에서 팀트로피에 출전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기 때문에 준비하는 과정이 정말 즐거웠고, 대회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다음 시즌에 대해선 “기나긴 이번 시즌을 치르며 배운 점들을 통해 다음 시즌에는 한 대회 한 대회 더욱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해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ISU 월드 팀 트로피 대회는 한 시즌 동안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6개국이 참가하는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으로 2년마다 일본에서 개최되고 있다. 한국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단체전에 출전한 경험이 있지만 ISU 팀 트로피 대회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팀 트로피는 종목별로 포인트를 합산해 국가별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각국 2명씩 총 12명이 출전하는 남녀 싱글은 쇼트 프로그램 1위 선수가 12점, 2위가 11점 등 순위별로 포인트를 계산하며, 프리 스케이팅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포인트를 합산한다. 아이스 댄스와 페어 종목은 여섯 팀이 출전하며 1위 조가 12점, 2위가 11점 등 순위별로 포인트를 계산한다. 15일 진행되는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는 13일 진행된 쇼트 프로그램에서 101.33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갱신하며 2위를 기록한 차준환(고려대)이 한국팀의 추가 포인트 획득을 위해 출전한다. 같은 날 진행되는 페어 프리 스케이팅에는 조혜진-스티븐 애드콕 조가 출전한다.
2023.04.15 I 이석무 기자
아이큐어, 리도카인 해외 수출 본격화...실적 개선 전망
  • 아이큐어, 리도카인 해외 수출 본격화...실적 개선 전망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아이큐어가 전문의약품인 국소마취 리도카인 카타플라스마 제품의 해외 공략을 본격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아이큐어(175250)는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 기술을 바탕으로 붙이는 의약품인 패치제, 플라스타, 카타플라스마를 전문 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이다. 2018년 기술특례상장 후 전북 완주군에 해외 GMP 인증을 위한 공장을 운용하면서, 해외 의약품 시장 진출을 위해 꾸준한 준비를 해왔다.이번 수출 계약은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 카타플라스마 제품을 4년간 총 약 13만 달러(약 17억원) 규모로, 남미 칠레 발마(Valma) 사에 공급하는 것이다. 최근 3개년 아이큐어 평균 해외 매출이 약 1억 원이었던을 고려하면, 이번 계약으로 400% 이상 의약품 수출 매출이 성장하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의약품 수출의 경우 국내 시장 대비 수익성이 높아 본격적인 수출 공략으로 아이큐어 실적 개선에 큰 기여를 할것으로 기대된다.아이큐어는 지난 2월 메나리니 아시아퍼시픽(Menarini Asia-Pacific)사와 도네페질 치매패치를 대만 등 일부 동남아시아 지역 기술수출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은 계약금 14억과 마일스톤 약 110억 원, 예상 제품 공급 약 540억 원 규모이다. 계약금과 마일스톤은 매출이 곧 영업이익인점 감안시 계약금과 마일스톤만으로도 향후 높은 실적을 기록할것으로 기대된다.이영석 아이큐어 대표이사는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함과 동시에 수익성 개선 및 실적 증대를 이루어 궁극적으로는 주주 가치 제고를 하는 것이 아이큐어의 주요 경영 목표 중 하나“라며 ”메나리니사와의 계약을 계기로 도네페질 패치의 해외 진출 본격화와 적극적인 플라스타, 카타플라스마 제품 수출 및 화장품 OEM/ODM 사업의 본격적인 글로벌화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14 I 송영두 기자
토마토시스템, 공모가 1만8200원 확정…경쟁률 363대 1
  • [마켓인]토마토시스템, 공모가 1만8200원 확정…경쟁률 363대 1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유저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 개발 솔루션 기업 토마토시스템은 지난 10~1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1만8200원으로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수요예측에선 국내외 739개 기관이 참여해 단순 경쟁률 363.2대 1을 기록했다. 총공모금액은 157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945억원이다.교보증권 관계자는 “신청 수량의 33.7%가 밴드 상단 및 초과 가격을 제시했으나 주주친화적 공모가로 기업공개(IPO)를 완주하기로 결정했다”며 “일반 투자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춰 참여를 독려한 것”이라고 밝혔다.토마토시스템은 UI·UX 개발 솔루션을 제공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기업이다. 웹 표준 기반의 통합 개발 플랫폼인 ‘엑스빌더6(eXBuilder6)’를 주축으로 다양한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공모 자금은 제품 고도화 및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과 연구인력 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상장 후 기업 및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으로 연내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개발 플랫폼 베타 버전 발표할 계획”이라며 “토마토시스템의 성장은 지금부터 시작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한편 토마토시스템은 오는 18일~19일 일반 청약을 거쳐 2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교보증권이다.
2023.04.14 I 김응태 기자
완주 만경강에서 생태 탐방…'꽃 피는 봄, 문화유산 소풍'
  • 완주 만경강에서 생태 탐방…'꽃 피는 봄, 문화유산 소풍'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2일 완주 만경강 일원에서 ‘꽃 피는 봄, 문화유산 소풍 - 완주 만경강 문화유적·생태 탐방’ 행사를 개최한다. 지역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만경강 일대를 걸으며 주변 문화유적과 생태를 탐방하는 행사다.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2019년 개소 이래 우리 문화유산을 전북지역 주민들에게 공유하기 위한 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완주군의 지원을 받아 지역 초등학생 가족과 함께 문화유적과 생태를 탐방할 예정이다.만경강(조선시대 사수강)은 선사부터 근대까지 전북 일대 다양한 문화·자연유산의 보고다. 참가자들은 이 일대를 탐방하며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체험하게 된다. 소풍 경로(코스)는 ‘(구)삼례역(현 쉬어가삼)→삼례문화예술촌 →삼례토성(비비낙안)→비비정→호산서원 →만경강 철교→금와습지’를 차례로 방문한다. 만경강의 역사·자연유산에 대한 전문 강사의 설명과 상운리 고분, 황등제 등 조사에 직접 참여한 학예연구사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문화유산 입체책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풍 꾸러미(간식, 피크닉 매트 등 기념품)를 제공한다.14일 오전 9시부터 완주군청 미래전략담당관에서 전화로 선착순 접수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 20팀(최대 6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2023.04.13 I 이윤정 기자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슈퍼 GT' 우승 드라이버 영입
  •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슈퍼 GT' 우승 드라이버 영입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금호타이어(073240)가 후원하는 엑스타 레이싱팀은 슈퍼 GT 등 굵직한 해외 정상급 레이스에서 활약해온 베티랑 드라이버 요시다 히로키를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요시다 히로키는 지난 2005년 포뮬러 입문 클래스인 FJ1600(포뮬러 주니어, 1600cc급)에 출전하여 시리즈 챔피언을 차지한 바 있다.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요시다 히로키 선수.(사진=금호타이어)이후 GT 레이스로 방향을 바꿔 현재까지 포르쉐 911 GT3, 페라리 488 GT3, 도요타 GR86, 슈퍼 다이큐 시리즈, 슈퍼 GT 등 굵직한 해외 정상급 레이스에서 활약해온 베티랑 드라이버이다.요시다 히로키는 “국내 최정상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올해 목표는 당연히 팀 우승이다, 엑스타 레이싱팀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최근 금호타이어는 엑스타 레이싱팀 감독으로 신영학 운영총괄 팀장을 선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엑스타 레이싱팀은 이찬준, 이창욱과 주니어 드라이버 송영광 선수에 이어 요시다 히로키를 추가 영입하며 4인 체제를 갖췄다.또 차량 데이터 분석을 위해 윌리엄스 F1팀 엔지니어 출신인 스캇 비튼을 영입했다. 윌리엄스 F1팀은 통산 9회의 드라이버 챔피언과 7회의 컨스트럭터즈 챔피언 타이틀을 따낸 바 있는 전통의 강호이다. 시속 300km를 넘나들며 0.01초의 승부가 펼쳐지는 레이싱 경기에서 서킷에 직접 닿는 타이어는 레이스 전체 판도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데이터 분석은 완주 시간 단축을 위한 핵심요소로 꼽힌다.신영학 엑스타 레이싱 감독은 “올해는 4명의 드라이버 라인업을 갖추고 테스트에 공을 들인 만큼 챔피언 타이틀을 다시 찾아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2 I 박민 기자
"맥주 리딩기업은 나"…오비맥주, 수제맥주까지 접점 넓힌다
  • "맥주 리딩기업은 나"…오비맥주, 수제맥주까지 접점 넓힌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오비맥주가 수제맥주를 앞세워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카스’를 앞세워 2012년부터 국내 맥주시장 1위를 지켜온 오비맥주는 선두자리 수성보다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종류의 맥주 공급을 통해 맥주시장 규모를 키운다는 전략이다.오비맥주 수제맥주 브랜드 핸드앤몰트가 선보인 ‘허니 054’와 페어링 메뉴 ‘칠곡 치즈 꿀단지’.(사진=오비맥주)오비맥주는 11일 핸드앤몰트 용산 브루랩에서 수제맥주 브랜드 ‘핸드앤몰트’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전개할 ‘로컬을 담다’ 캠페인을 본격 론칭했다.핸드앤몰트는 지난 2014년 설립된 국내 1세대 수제맥주 브랜드다. 오비맥주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맥주 제품을 소개한다는 목적 아래 2018년 핸드앤몰트를 인수해 다양한 수제맥주를 선보이는 한편 현재 용산과 경복궁 등 두 곳에서 오프라인 매장도 운영 중이다.이번 캠페인은 핸드앤몰트가 앞장서 각 지방에 위치한 다양한 양조장과 원료들을 통해 소위 ‘로컬 수제맥주’를 발굴해 선보인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달 전북 완주 생각 맥주인 ‘진저 063’을 선보여 한 달 만에 조기 완판하는 성과를 낸 핸드앤몰트는 두 번째 제품인 경북 칠곡 ‘허니 054’를 선보였다.각 제품명은 특산물 원료와 각 지역의 전화번호를 결합해 ‘로컬 수제맥주’의 정체성을 강조했다.국내 수제맥주 시장은 편의점을 중심으로 주로 ‘흥미’ 위주의 협업 제품들이 주를 이뤘다. 오비맥주는 이같은 수제맥주들이 소비자들의 맛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하며 외면받는 점에 주목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최성윤 오비맥주 핸드앤몰트팀 담당은 “기존 수제맥주의 특별함 없는 맛과 경험으로 피로도가 높아진 소비자들에게 독창적이면서도 새로운 맥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게 이번 캠페인의 목적”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오비맥주는 미국 유명 수제맥주 브랜드 구스아일랜드 제품을 국내 소비자들이 보다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강남에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를 운영 중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해당 매장을 시카고 분위기가 물씬 나도록 리뉴얼해 이달 1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국내·외 유명 재즈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열고 있다.지난 2021년 출범한 오비맥주 ‘코리아 브루어스 콜렉티브(KBC)’ 역시 수제맥주를 소비자들에게 알리자는 취지에서 탄생한 수제맥주 협업 전문 브랜드다. ‘크래프트&스페셜티즈팀’이 맡아 편의점, 지역 기반 대형마트들과 협업을 통해 현재 ‘최신맥주’, ‘캬맥주’, ‘아시아나 호피 라거’, ‘커버낫 서퍼맨 라거’, ‘야가 가다’ 등 다양한 수제맥주를 선보이고 있다.오비맥주의 이같은 행보는 라거를 중심으로 국내 맥주 시장 점유율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경쟁사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실제로 하이트진로는 기존 ‘테라’에 더해 최근 ‘켈리’를 선보이고 광고모델로 대세 배우 손석구를 기용하는 등 집중 마케팅에 나섰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경쟁사에 대응해 카스는 물론 최근 리뉴얼 출시한 한맥의 소비자 경험을 늘리기 위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면서도 “다만 국내 맥주 시장 1위 사업자로서 비단 우리 브랜드를 홍보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국내 맥주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수제맥주까지 저변을 확대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핸드앤몰트의 경우 해외 사무엘아담스나 브루독과 같이 세계적인 수제맥주 브랜드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즈, 지난해 PGA 챔피언십 때 나사가 피부 뚫고 나와 기권”
  • “우즈, 지난해 PGA 챔피언십 때 나사가 피부 뚫고 나와 기권”
  • 불편한 표정의 타이거 우즈(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타이거 우즈(48·미국)가 지난해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기권한 실제 사유가 밝혀졌다.제이슨 데이(호주)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총상금 1800만 달러) 3라운드를 마친 뒤 우즈가 지난해 5월 PGA 챔피언십에서 기권한 진짜 이유를 알려줬다고 밝혔다.데이는 “지난해 말 그와 이야기를 나눴다. 우즈는 몸에 박혀 있던 나사가 피부를 뚫고 나와 기권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우즈는 2021년 2월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한 뒤 분쇄 개방 골절 진단을 받고, 철심과 나사 등을 정강이뼈와 종아리뼈, 발, 발목뼈 등에 고정하는 큰 수술을 진행했다. 그의 발에는 나사가 박혀 있었고, 이 나사가 발의 피부를 관통해 밖으로 튀어나왔기 때문에 대회 3라운드를 마친 뒤 기권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당시 그의 에이전트는 우즈가 오른발 통증 등으로 PGA 챔피언십에서 기권한다고 밝힌 바 있다.우즈는 교통사고를 당한 뒤 1년 2개월 여간의 재활 끝에 지난해 이맘때 마스터스를 통해 복귀했다. 이후 메이저 대회 등 매우 제한된 대회에만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 마스터스와 PGA 챔피언십, 디오픈 챔피언십에 출전했고 올해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한 뒤 이번 마스터스에 나섰다. 이번 마스터스 3라운드 잔여 경기를 앞두고 족저근막염 악화로 인해 기권했다.데이는 이에 대해 “악천후 때문에 경기가 파행 진행됨에 따라, 그는 오전에 잔여 경기를 하고 약간의 휴식을 취한 뒤 다시 나와서 경기해야 했다. 대회를 완주하기에 완벽한 조건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우즈는 극도로 경사가 심한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을 걸으며 경기했다. 수술한 오른 다리가 불편한 탓에 지난주 초 연습 라운드부터 절뚝이며 걸었고 1, 2라운드에서도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경기했다. 날씨가 쌀쌀하고 나빠질수록 절뚝거림은 더욱더 심해졌다.다음달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오크힐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 우즈가 출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그 시기 역시 쌀쌀할 수 있어 우즈가 정상적인 몸 상태를 유지할지 확신할 수 없다.
2023.04.10 I 주미희 기자
마스터스 완주하지 못한 우즈, 언제 다시 볼수 있을까
  • 마스터스 완주하지 못한 우즈, 언제 다시 볼수 있을까 [여기는 오거스타]
  • 타이거 우즈가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추위를 막기 위해 패딩 조끼와 털모자를 쓰고 경기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오거스타(미국)=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마스터스(총상금 1800만달러) 출전 사상 처음으로 기권해 72홀을 완주하지 못했다.마스터스를 개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9일(현지시간) “우즈가 3라운드 7개 홀을 마치고 부상으로 기권했다”고 발표했다. 우즈는 기권 뒤 SNS 통해 “족저근막염이 악화해 기권하게 됐다”며 “실망스럽게 생각하고 팬과 마스터스가 보내준 사랑과 지원에 감사드린다. 오늘 경기하는 선수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회 사흘째 순연된 2라운드와 3라운드 경기에 나섰던 우즈는 폭우에 쌀쌀해진 날씨까지 밀려오면서 급격한 경기력 저하를 보였다.특히 사흘째 오후 3라운드 경기에 나섰을 때는 걷는 데 상당히 불편한 모습을 보였고, 샷의 정확성도 크게 떨어졌다. 10번홀에서 출발해 7개 홀을 끝내는 동안 더블보기 2개에 보기 2개를 적어냈고 버디는 1개도 뽑아내지 못했을 정도로 경기력이 안 좋았다.마스터스에 25번째 출전한 우즈가 컷 탈락했던 1996년 대회를 제외하고 72홀을 완주하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선 23회 연속 컷 통과해 게리 플레이어(남아공), 프레드 커플스(미국)과 함께 최다 연속 컷 통과 공동 1위로 올라섰으나 기록 달성에 만족했다.5번 그린재킷을 입은 우즈는 마스터스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그는 “1년에 한 번 대회에 나올 수 있다면 그것은 마스터스가 될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애정이 크다.2021년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해 다리를 심하게 다쳤던 우즈가 복귀 무대로 택한 것도 마스터스였다. 2022년 4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1번홀에서 티샷했다.올해도 PGA 투어 대회에 나온 것은 2월 열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마스터스뿐이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자신의 재단이 제네시스의 후원을 받아 개최하는 대회다.우즈가 언제 대회에 나올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마스터스에서 보여준 건강 상태와 경기력이라면 많은 대회에 나올 가능성은 크지 않다. 현재로서는 72홀 경기를 완주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 보인다.PGA 투어 대회에 나와 72홀 경기를 완주하려면 최소 50km 이상을 걸어야 한다. PGA 투어 대회 코스의 전장은 7500야드 정도다. 홀간 이동거리 등을 고려하면 하루 10km 정도 걸어야 한다. 개막에 앞서 1~2차례 연습라운드하고 나흘 동안 코스를 걸어야 한다. 2년 전 다리를 다쳐 수술을 받은 우즈로서는 가장 큰 어려움이다. 우즈는 마스터스 공식 기자회견에서 “걸어서 이동해야 하는 것은 가장 큰 어려움이다”라며 “작년 마스터스에서 컷을 통과한 것은 내게는 작은 승리이자 큰 성과였다”고 말했다. 불편한 다리로 계속해서 대회에 나오는 것 자체가 어려움이지만, 다행인 것은 우즈의 의지가 꺾이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즈는 “육체적으로 역경을 겪었고 여러 차례 수술도 받았으나 그때마다 극복했다. 모두 알다시피 그런 매우 어려운 일이고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하지만 이겨내고자 하는 열망으로 극복했다. 지금까지 그렇게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나는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잃지 않았다”고 당장 필드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엿보였다.지난해 우즈는 마스터스 다음으로 5월 열린 PGA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올해는 5월 18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오크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2023.04.09 I 주영로 기자
'황제' 우즈, 마스터스 완주 못하고 기권..다음 대회 출전은 미정
  • '황제' 우즈, 마스터스 완주 못하고 기권..다음 대회 출전은 미정
  • 타이거 우즈. (사진=AFPBBNews)[오거스타(미국)=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마스터스를 완주하지 못하고 기권했다.마스터스를 주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9일(한국시간) “타이거 우즈가 부상으로 3라운드 7번홀 마친 후 마스터스에서 공식 기권했다”고 밝혔다. 개인 통산 25번째 마스터스에 출전한 우즈는 대회 사흘째 2라운드 잔여 경기를 끝내며 3오버파 147타를 쳐 공동 49위로 컷을 통과했다. 통산 24번째 마스터스 본선 진출이자 23회 연속 컷 통과로 게리 플레이어(남아공), 프레드 커플스(미국)과 함께 최다 연속 컷 통과 공동 1위에 올랐다.사흘째 2라운드 잔여 경기 뒤 3라운드에 나선 우즈는 추워진 날씨와 폭우 때문인지 경기하는 게 더욱 힘들어 보였다. 걷는 것도 불편해 보였고 경기력도 크게 떨어졌다.10번홀(파4)에서 임성재(25), 토마스 피터스(벨기에)와 함께 경기에 나선 우즈는 이날 7개 홀을 도는 동안 더블보기 2개에 보기 2개를 적어내 6오버파를 쳤다. 현지 시간으로 오후 3시 15분 폭우가 이어지면서 라운드가 중단됐고, 나흘째 3라운드 잔여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9일 밤 9시 30분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기권했다.우즈가 마스터스에 나와 1996년 한 차례 컷 탈락한 것을 제외하면 4라운드 72홀을 완주하지 못하고 끝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우즈는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약 2개월 만에 마스터스에 출전했다. 다음 대회 출전은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2023.04.09 I 주영로 기자
다리 아픈 우즈, 마스터스에서 기록 추가..23회 연속 컷 통과
  • 다리 아픈 우즈, 마스터스에서 기록 추가..23회 연속 컷 통과
  • 타이거 우즈가 마스터스 사흘째 2라운드 잔여 경기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주먹을 쥐며 만족해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오거스타(미국)=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5번째 출전한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본선에 진출해 최다 연속 컷 통과 기록을 추가했다.우즈는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2라운드까지 3오버파 147타를 쳐 공동 49위로 컷을 통과했다.1995년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한 우즈는 1997년부터 이번 대회까지 23차례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컷을 통과해 프레드 커플스(미국), 게리 플레이어(남아공)과 함께 연속 컷 통과(Most Consecutive Cuts Made) 공동 1위가 됐다. 무릎 부상 등으로 투어 활동을 중단했던 2014년과 2016년, 2017년엔 마스터스에 출전하지 않았다.커플스는 1983년부터 2007년, 플레이어는 1959년부터 1982년까지 연속해서 본선에 진출했다.우즈는 또 이번 대회에서 24번째 본선에 진출해 톰 왓슨(미국)과 함께 최다 컷 통과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마스터스에서만 6승을 올린 니클라우스가 37회 컷 통과로 이 부문 1위, 이번 대회에서 31번째 본선에 진출한 프레드 커플스(미국)가 2위다. 필 미켈슨(미국)도 본선 진출을 27회로 늘렸다. 미켈슨은 이번 대회에서 2라운드까지 4언더파 140타를 쳐 공동 10위에 올라 27번째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24번째 마스터스 완주에 나서는 우즈는 한국시간으로 9일 오전 2시 6분에 임성재(28), 토마스 피터스(벨기에)와 함께 3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2023.04.09 I 주영로 기자
'전주 대라수 글로벌 에듀' 공급... 4월 주택전시관 오픈
  • '전주 대라수 글로벌 에듀' 공급... 4월 주택전시관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전주 대라수 글로벌 에듀는 4월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에 주택전시관을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사진=전주 대라수 글로벌 에듀)전주 대라수 글로벌 에듀는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일대에 지하 3층, 지상 29층, 아파트, 아파텔 등 총 368세대,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전주 대라수 글로벌 에듀는 주상복합 단지로 원스톱 라이프를 기대할 수 있어 입주민들에게 높은 생활 편의성을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는 물론, 넓은 나만의 휴식공간을 가질 수 있는 테라스 특화설계(일부 세대)를 도입했다. 특히 전세대 시스템에어컨, 신발살균기, 전기오븐, 사각싱크볼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고급 호텔식 욕실 특화설계, 홈 IOT, 무인 택배 시스템, 주차 대수 안내시스템 등 첨단 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다. 전주 대라수 글로벌에듀가 들어서는 전주시는 대형 개발 호재를 품고 있다. 전주시는 전주종합경기장과 전북대학교 일원을 첨단 디지털 문화콘텐츠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덕진권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대규모 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호텔 등 MICE시설을 집적화시키고 시민이 다양한 여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휴식 공간인 테마공원, 녹지 및 숲 공간, 광장, 문화시설 등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25년까지 추진되는 전주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은 전주역 옆에 자리한 옛 농심 부지(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일대)에 243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5000㎡ 규모로 전주역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2022년 10월에는 90억 원대의 전라북도 공영주차장 지원사업이 결정됐다. 오는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는 지난 3월 15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배터리, 바이오, 미래차, 로봇 등 6개 분야를 첨단산업으로 지정하고, 오는 2026년까지 민간 주도로 국가산업단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전주와 인접한 전북 완주와 익산이 수소특화산업단지, 국가식품클러스터 후보지로 선정돼 대규모의 투자가 예정되어 있다. 이처럼 대형 호재가 이어지는 전주시에 들어서는 전주 대라수 글로벌 에듀의 장점 중 하나는 교육 환경이다. 전주 금암초, 전일중, 전주동중, 전주여고, 전북대 등 도보 통학이 가능한 전주 교육의 중심지에 들어서 풍부한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최상위 STEM 명문학교로 지정된 마운트 올리브 스쿨(Mount Olive School)이 전주 대라수 글로벌 에듀 단지 내에 자리 잡을 예정이다. 마운트 올리브 스쿨은 미국 New Jersey 본교 및 중국 Shanghai에 분교를 운영 중에 있다.전주 대라수 글로벌에듀는 교통 및 생활 인프라도 충분하다. 순천-완주고속도로 동전주IC 및 호남고속도로 서전주IC가 인접한 광역교통망과 금암광장교차로, 기린대로를 중심으로 전주 전지역을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더불어 전주시청, 전북도청, 교육지원청이 단지와 인접해 행정, 공공시설 접근이 양호하고 전주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공용터미널,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모래내시장 등 생활편의 시설이 가까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23.04.03 I 이윤정 기자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첫 회의… “인허가 원스톱 서비스”
  •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첫 회의… “인허가 원스톱 서비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이 31일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속 추진을 위한 ‘범정부 추진지원단 킥오프 회의’를 주재했다.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이 31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규 국가산업단지 범정부 추진지원단 킥오프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날 회의는 지난 15일 대통령 주재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국가첨단산업벨트 조성계획’의 후속 조치다. 홍남표 창원시장, 박상돈 천안시장, 김홍규 강릉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권기창 안동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손병복 울진군수 등 11개 시·도, 15개 시·군에서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이 차관은 “국가산단은 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유도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인 만큼 신속한 사업 추진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기존 국가산단과 달리 후보지 발표 전 관계 부처와 농지전용, 그린벨트 해제 등 사전 협의를 완료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예비타당성조사기간 단축을 위해 신속예타를 추진하고 산단의 핵심인 기업 수요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역이 함께 기업 간담회, 현장 방문 등 투자 유치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기존 공장 밀집형에서 벗어나 청년이 선호하고 근로자가 편안한 산단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회의 현장에서 지역과 기업,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은 신속한 인허가를 한 목소리로 주문했다. 이에 이 차관은 “인허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이 마음껏 활동하며 적기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초기 단계부터 기업과 산업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업의 수요와 산업 특성에 맞는 산단을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3.31 I 박경훈 기자
‘휴가쓰고 은행 갈 판’...점심시간 셧다운에 고객 불만 확대
  • ‘휴가쓰고 은행 갈 판’...점심시간 셧다운에 고객 불만 확대
  • 5대 시중은행 본점의 로고, 위에서부터 국민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촬영 이세원]<저작권자 ⓒ 2017 연 합 뉴 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점심시간에 문을 닫는 은행 영업점이 늘어나고 있다. 은행들은 ‘인원이 적은 곳을 대상으로 한 시범 운영’이라는 입장이지만, 그 기간과 숫자가 계속 늘며 전체 은행권으로 확산하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가뜩이나 영업점수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운영 시간까지 줄자 고객들의 불만도 가중되는 모습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대구 상수도사업본부 영업점에 대해 점심시간 휴게 시간을 운영키로 했다. 점심시간은 12시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다. 대구은행은 지난 1월에도 김천혁신도시점, 상모사곡점, 해도동점에 대해서도 점심시간 휴게 시간을 운영키로 했다고 공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구은행의 점심시간 휴게 영업점은 10곳이다. KB국민은행도 지난 6일부터 강남대학교, 대진대학, 청주시청 등 3곳의 영업점에 대해 점심시간 휴게 시간을 운영 중이다. 지난 1월에는 공군교육사령부, 무열대, 충주공군부대, 포항해병대, 해군교육사령부, 해군진해기지사령부 등 6곳의 영업점에 대해 먼저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이에 KB국민은행의 점심시간 휴게 영업점은 총 9곳이다. 두 은행 외에도 지방은행을 중심으로 점심시간 휴게시간을 두는 영업점은 점점 늘어나는 분위기다. 부산은행은 올해 용당, 서면롯데1번가, 내성, 교대, 동아대, 사상구청, 서구청, 영도구청, 연안, 부산진구청, 북구청, 사하구청, 수영구청, 연제구청 신개금, 정관모전 등 총 29개 영업점에 대해 점심시간 1시간의 휴게시간을 운영키로 했다. 은행 중 가장 많은 영업점 수다. 이외에도 전북은행이 우석대, 완주군청지점 등 10곳, 광주은행이 동구청, 북구청, 서구청, 오치동, 대불산단, 한전, 목포시청, 화순전대병원, 여수시청 등 9곳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은행들은 점심시간 휴게 영업점 운영을 하는 건 직원들의 휴식 시간 보장 때문이다. 해당 영업점 들은 대부분 관공서나 군부대 내에 들어가 있는 소규모 영업점인데, 점심시간에 직원 교대 운영할 경우 직원들의 원만한 점심시간 보장이 어렵다는 것이다. 직원이 2명인 곳의 경우 경비나 보안 등의 이유로 1인이 영업점 내 있기가 어렵다는 설명이다. 특히 해당 영업점의 특성상 점심시간에는 고객이 사실상 없어 운영을 하지 않아도 큰 무리가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일부 금융소비자들 사이에선 시범운영을 거쳐 다른 점포나 타 은행까지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시범운영이라고 하지만 점심시간 휴게 영업점 수가 늘어나는 분위기고, 시범운영 기간이 1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최근 은행들이 비용절감을 이유로 영업점 수까지 빠르게 줄이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 최근 5년간 총 570여곳의 영업점을 폐쇄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출장소를 제외하고 2018년 36곳이 줄었고, 2019년 50곳, 2020년 161곳, 2021년 169곳이 줄었다. 지난해에는 154곳의 영업점이 폐쇄됐다. 은행들은 온라인 영업 확대로 인한 대면영업 수요 감소로, 임대료·인건비 등을 줄이고자 영업점을 없애고 있는 것이다. 실제 각종 온라인커뮤니티 등에는 은행 점심시간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연차 쓰고 은행가야 하나”, “이미 대기시간 긴데, 더 늘어날지도” 등의 하소연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사실 은행을 지킬 사람이 없다면 사람을 더 뽑으면 되는데 비용을 어떻게든 줄이려다 보니, 그 불편함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모양새”라며 “이미 코로나19 확산 이후 은행영업 시간을 줄인 뒤 정상 시간으로 원복하는 데도 시간이 한참 걸린 사례가 있어 소비자들의 불신이 커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3.03.30 I 전선형 기자
3일간 3대 악산 오른다…'트리플 악산 챌린지' 상품 출시
  • 3일간 3대 악산 오른다…'트리플 악산 챌린지' 상품 출시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한국에서 험하다고 소문난 3대 악산을 3일간 탐험하는 여행 상품이 등장했다. 설악산 공룡능선 코스 전경 (승우여행사 제공)승우여행사는 국내 최초로 한국의 3대 악산에 오르는 2박3일 ‘트리플 악산 챌린지’ 여행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는 5월 첫 도전에 함께할 도전자를 모집한다.일정은 쉽지 않다. 월악산 영봉, 치악산 비로봉, 설악산 대청봉 공룡능선을 3일간 하루 1개 산을 등반한다. 매일 최소 6시간에서 최대 14시간의 산행이 진행되며 산행 내내 트레킹 전문 가이드가 동행한다.첫날 서울에서 출발해 월악산 영봉을 오르고, 둘째 날 치악산 비로봉, 셋째 날 설악산 대청봉을 완봉한 후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이번 트리플 악산 챌린지는 전 일정 전용 차량을 이용하며, 숙박비, 식사(3일 7식), 기사와 가이드 경비를 모두 포함해 1인 55만9000원에 판매한다. 완주자 전원에게 각 봉우리마다의 굿즈(총 3개), 기념 타월도 제공한다. 5월 16일과 8월 1일 단 2회만 출발한다. 승우여행사 이원근 대표는 ”3개의 산 모두 산행 난이도가 높은 만큼 기초체력에 자신이 있거나 평소에 산행을 즐기는 이들의 도전을 기다린다”며 “여행을 통해 더 많은 분이 도전과 성공의 묘미를 느낄 수 있도록 챌린지 여행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3.03.28 I 김명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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