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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잡은 안병훈, 제네시스 1R 3타 차 공동 8위…우즈 49위
  • 이글 잡은 안병훈, 제네시스 1R 3타 차 공동 8위…우즈 49위
  • 안병훈이 16일 열린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이 날아간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안병훈(33)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1라운드를 상위권으로 출발했다. 기대를 모았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9·미국)는 중하위권으로 첫날 경기를 마무리했다.안병훈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4개를 엮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안병훈은 단독 선두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3타 차 공동 8위에 올랐다.그는 이날 전반 9개 홀에서는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를 범하며 부진한 플레이를 펼쳤다.그러나 후반 홀에서 퍼트 영점이 잡히면서 후반 9개 홀에서 6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렀다.안병훈은 10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1.5m 거리에 붙여 버디를 잡은 뒤 11번홀(파5)에서는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퍼트 두 번으로 가볍게 버디를 낚았다.15번홀(파4) 4.5m 버디에 이어 16번홀(파3)에서 9m 거리의 먼 거리 버디 퍼트에 성공한 안병훈은 17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1.5m 거리에 가깝게 붙여 이글을 잡아냈다.상위권으로 1라운드를 마친 안병훈은 “전반에 퍼트 속도감이 맞지 않아서 힘들었다. 후반 홀 경기가 중요했는데, 후반에 잘 마무리해서 기분 좋게 경기를 끝냈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전반에 퍼트가 잘 되지 않아서 경기를 하면서도 계속 ‘어떻게 하면 퍼트가 잘 될까’ 계속 고민했다. 후반에는 제가 본 라인대로 공이 굴러가고 홀 안에도 많이 떨어졌다. 마지막에 버디, 버디, 이글로 경기를 끝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10개월 만의 PGA 투어 공식 대회 복귀전으로 기대를 모은 우즈는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 6개를 쏟아내 1오버파 72타를 적어냈다. 출전 선수 70명 중 공동 49위.특히 우즈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176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 때 섕크를 냈다. 섕크는 클럽 페이스와 샤프트를 연결하는 호젤 부위에 공이 맞아 오른쪽으로 크게 벗어나는 현상을 뜻한다. 아마추어는 몰라도 프로 선수가 경기 중에 섕크를 내는 일은 드물다.우즈의 공은 오른쪽 숲으로 날아갔고, 우즈는 나무 틈새로 볼을 쳐내 그린에 올라왔지만 파를 지키지는 못했다.우즈는 “섕크를 낸 게 맞다”며 “마지막 몇 개 홀에서 허리에 경련이 일어나 스윙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공동 49위에 자리한 우즈는 선두 캔틀레이와는 8타 차를 기록하고 있다.올해부터 특급 대회는 컷오프 없이 모든 선수가 72홀을 완주하는 시스템으로 바뀌었지만, 이번 대회는 출전 선수 70명 중 상위 50명만 3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혹은 선두와 10타 차 이내에 들어야 컷 탈락을 면한다. 우즈에게 2라운드가 중요한 이유다.이날 우즈는 가장 많은 갤러리를 끌어모았다. 갤러리들은 그의 첫 홀 티 샷을 보기 위해 클럽하우스 발코니까지 몰려들었고, 페어웨이 로프 밖을 가득 채웠다.다만 최근 심한 차 사고로 발목 수술에 재수술까지 받았던 우즈가 허리 경련을 언급한 것이 우려를 낳는다. 우즈는 네 번이나 허리 수술을 받았고 척추융합수술까지 받았다.우즈는 집에서는 종종 허리 경련을 느꼈지만 경기 중에 경험하는 건 오랜만이라고 말했다. 그는 “물리적인 통증은 내 몸의 일부일 뿐이다. 괜찮다. 이를 받아들이고 계속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제이슨 데이(호주), 캐머런 데이비스(호주), 루크 리스트(미국)가 6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에 올랐고, 조던 스피스(미국) 등이 5언더파 66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김주형(22)과 김시우(29)는 2언더파 69타 공동 15위를 기록했고, 임성재(26)는 이븐파 71타 공동 43위에 자리했다.타이거 우즈의 드라이버 티샷(사진=AFPBBNews)
2024.02.16 I 주미희 기자
송광사 등 주요 사찰 8곳 금강문·천왕문, 보물 된다
  • 송광사 등 주요 사찰 8곳 금강문·천왕문, 보물 된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전북 송광사 등 주요 사찰을 지키던 문이 보물이 된다. 문화재청은 17∼18세기에 걸쳐 건립되거나 중창(重創·낡은 건물을 헐거나 고쳐서 다시 지음)한 금강문과 천왕문 총 8건을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완주 송광사 금강문’ ‘보은 법주사 천왕문’ ‘양산 통도사 천왕문’ ‘순천 송광사 사천왕문’ ‘구례 화엄사 천왕문’ ‘영광 불갑사 천왕문’ ‘포항 보경사 천왕문’, ‘김천 직지사 천왕문’ 등이다.금강문과 천왕문은 사찰에 들어설 때 만날 수 있는 산문(山門)이다. 조선시대 사찰의 삼문(三門) 체계가 자리 잡으면서 일주문, 금강문, 천왕문 등이 나타났다. 금강문은 야차신을 거느리고 불법을 수호하는 역할을 하는 금강역사(金剛力士)를 모신 문이다. 천왕문은 사천왕 상을 두고 외부의 사악한 모든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지정 예고된 8건의 문은 조선 후기 사찰 건물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다.완주 송광사 금강문(사진=문화재청).완주 송광사 금강문은 문헌 기록과 사천왕상 조성 연대를 볼 때 1649년 이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보물로 지정된 대웅전 및 종루(종을 달아 두는 누각) 형태와 유사하다. 금강문과 천왕문이 직선 축 위에 있는 모습은 임진왜란 이후 시대적 특징을 반영한다. 보은 법주사 천왕문은 법주사 재건이 이뤄지던 17세기 초에 지어진 것으로 보이며 정면 5칸, 측면 2칸으로 돼 있다. 현존하는 천왕문 가운데 가장 크고 넓다. 양산 통도사의 천왕문은 건립 시기를 명확히 규명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사례다. 1713년 화재로 소실된 것을 이듬해인 1714년에 중건했다는 기록이 확인된다. 주두, 첨차, 살미, 장여 등 여러 부재를 활용한 건물 구조의 특성을 연구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전남 순천 송광사의 사천왕문은 조선 중기 건물의 특징과 더불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구례 화엄사 천왕문은 공포(지붕 하중을 받치기 위해 만든 구조물)를 기둥과 기둥 사이에도 두는 다포 형태의 건축물로 학술 연구 가치가 크다. 영광 불갑사 천왕문은 17세기 이후 서남해안 지역 사찰 건물에서 볼 수 있는 공포 장식 흐름이 나타난다. 경북 김천 직지사 천왕문은 공포의 변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로 꼽힌다. 포항 보경사 천왕문은 정면 가운데 기둥 아래에 사자상이 조각된 신방목(대문의 기둥을 보강하기 위해 가로로 끼워둔 나무 부재)이 설치돼 있다. 국내 천왕문 중 유일한 사례로 알려져 있다. 문화재청은 예고 기간 30일 동안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완주 송광사 금강문 등의 보물 지정을 확정할 계획이다.보은 법주사 천왕문(사진=문화재청).
2024.02.16 I 이윤정 기자
포스코 사외이사들, 임기 완주할까 '촉각'
  • 포스코 사외이사들, 임기 완주할까 '촉각'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차기 포스코그룹 회장으로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을 낙점한 포스코홀딩스 사외이사 7명 중 3명이 최정우 회장과 동시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회장 선임 과정에서 초호화 출장 논란에도 단 한명의 사외이사 교체 없이 회장 선임 절차를 뚝심 있게 밀어붙인 포스코 사외이사들이 자리를 지킬지 이목이 쏠린다.포스코홀딩스 사외이사진(사진=포스코홀딩스)15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내달 정기 이사회에서 김성진 사외이사의 후임을 비롯해 임기가 만료하는 사외이사진들의 연임 여부에 대한 안건을 논의한다. 현재 포스코홀딩스 사외이사 7명 중 최정우 회장과 함께 지난 2018년 최초 선임된 이후 한 차례 연임해 6년 동안 사외이사를 맡아 임기를 꽉 채운 김성진 사외이사가 물러난다. 지난 2021년 최초 선임된 유영숙·권태균 사외이사도 다음달 임기가 만료한다. 규정상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현재 사외이사후보추천자문단은 후임 사외이사 후보들을 물색하고 있다. 사외이사 선임안은 내달 21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내정된 장 회장 선임건과 함께 오를 예정이다. 임기를 남겨둔 사외이사들의 거취도 주목된다. 차기 회장 선출 과정에서 불거진 호화 출장 논란에 휘말리며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포스코 측은 사법 판단이 내려지기 이전에 사외이사진에 대한 거취를 논하는 것은 이르단 입장이다. 포스코 사외이사들은 임기 중 금고 이상 형을 선고받는 경우 회사 규정에 따라 자격을 상실한다. 나머지 4명의 사외이사들은 1년 이상 임기를 남겨두고 있다. 박희재 이사회 의장은 2022년 재선임돼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된다. 유진녕 이사(최초선임, 2025년 3월), 손성규 이사(최초선임, 2025년 3월), 김준기 사외이사(최초선임, 2026년 3월)는 한 차례 연임도 가능하다.포스코홀딩스 한 사외이사는 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주주총회에서 해임하지 않는 한 사외이사들의 임기는 보장되는 것”이라며 자진 사퇴 가능성에 대해 일축했다.
2024.02.16 I 김경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올 노동개혁 1순위, 대화·타협의 노사관계 정착"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올 노동개혁 1순위, 대화·타협의 노사관계 정착”-수익률 하루 새 20%→-51% 못 믿을 해외부동산 공모펀드-IEA 31개국 “원전도 청정에너지”…‘CFE’ 국제 표준화 성큼 -“물에 빠진 운전자 살리자는 생각뿐 내 위험 생각 못해”-[사설]주민 승소 용인경전철 판결, 혈세 낭비 막는 경종 되길-[사설]한해 여행적자 125억불…관광산업 위기, 보기만 할 건가△종합-클린스만 사실상 경질…정몽규는 어딨나-화재 진압하다 다친 소방관 1일 간병비 6.7만→15만원△부동산 자산 부실평가에 날벼락-값나간다던 건물, 팔 때 보니 헐값…정보 부족한 개미들 하루아침에 ‘쪽박’-자산가격 하락 본격화…거품 꺼지는 대체투자-“가치평가 어려운 대체자산…평가주기 1년서 6개월로 줄여야”△교통비 짠테크 팁-서울서 주로 생활하면 ‘기후동행’…장거리 출퇴근족은 ‘K·경기·I패스’-카드 바꿨더니 기름값 10% ↓ 통행료·대리비까지 절약되네△좋은 일자리 포럼-“원·하청 상생 통해 이중구조 해소…AI 시대, 주 4일제 도입 등 변화 필요”-“스타트업 위해 ‘겸업’ 장려해야 일자리 해결 ‘컨트롤타워’ 절실”△종합-“2년간 극비리 물밑접촉 끝에 쿠바와 수교”…북한 외교 고립 가속 -“저출산·고령화 심각한 한국 2040년 잠재성장률 0.7%”-의사들 집단행동 나서자…정부, PA 활용 카드 등 대응-정부, G7 주도 ‘우크라이나 공여자 공조 플랫폼’ 가입…“재건사업 기회 확대”△정치-‘수천억 손실’ 홍콩ELS, ‘나눠먹기’ R&D 예산…감사원이 들여다본다-‘수도권 재편’ 드라이브 건 국민의힘-민주당 “지방 거점 국립대, 서울대 수준 지원”△정치-인천 계양을 ‘명룡대전’, ‘낙동강벨트’ 김태호-김두관 빅매치 예고-“거여·마천, 교육국제화특구 중심지로”-올드보이 김무성 “후배들에 길 내줄 것”-“험지 중 험지서 민주당 정치 마중물 될 것”-민주당 주도 비례연합정당, 이르면 이달말 창당△경제-민생토론회 참여 못하고 일정 무한연기…부처 절반, 업무보고 ‘아직’-대리점에 “제품 싸게 팔지마” 공정위, ‘NXP’ 제재 나선다-보조금 부정수급 700억 ‘역대 최대’-홍해 사태에…유럽행 해상운송비 72% ↑△금융-갈아탔더니 부담보 기간 늘려…꼼수보험 잡는다-오늘부터 내려가는 대출금리 주담대 금리 최저 ‘3%대’로-“美만 남았다” 산은, 항공빅딜 ‘3.5조’ 회수 초읽기-중견기업에 15조 집중지원…은행공동 전용펀드 도입△글로벌-버핏, 애플 주식 왜 팔았나…“너무 비싸서”vs“자금 마련”-프라보워, 인니 대통령에 사실상 당선…韓과 ‘KF-21’ 악연 풀까-‘침체 국면’ 日경제 2분기 연속 역성장-흑자 전환한 우버 “9.3조원 자사주 매입”-반도체 날개 달고…아시아 증시 ‘훨훨’△산업-가전 부진에…삼성·LG ‘프리미엄·B2B’ 승부수-“4680 배터리 이르면 8월부터 양산”-4대 그룹에 이어 포스코까지 한경협 재가입-7명 중 3명 임기 만료…포스코 사외이사 완주할까 ‘시선집중’-아시아나항공 작년 매출 6.5조 ‘역대 최대’-연초부터 수주 잭팟…‘K방산 빅4’ 올해도 돌격 앞으로△산업-쿠플 97만명 늘 때 IPTV 수천명 해지-카카오, 연매출 8조 찍었지만…SM엔터 빼면 ‘암울’-수십년간 뚜렷한 신약개발 성과 없어 바이오 1세대 창업주들 ‘초라한 퇴장’-보툴리눔 톡신·필러 쌍끌이…휴젤 연매출 3000억 첫 돌파△산업-“온누리상품권으로 위스키 싸게”…꼼수영업 활개-현대百 디큐브시티점 영업 종료냐 연장이냐-고물가에 커피머신·주방가전 ‘날개’-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 복귀…대한통운 대표엔 신영수△증권-힘빠진 저PBR주…‘기술주의 시간’ 오나-“코리아 디스카운트 풀자” 美 찾는 이복현 금감원장-‘애플 빼고 엔비디아’…AI붐 올라탄 서학개미들-美 CPI발 회사채시장 난기류 오늘 현대차證 수요예측 주목-“금융사고 막으려면 해외처럼 과징금 세게 때려야”△증권-에이피알, 청약 증거금 14兆…IPO 대어들이 온다-‘KB 머니마켓 액티브’ 순자산 3000억 돌파△부동산-포스코이앤씨, 정비사업 수주 ‘나홀로 닥공’ -오피스텔 주인 60% ‘50대 이상’-미분양 물량 공매 잇단 유찰…신세계건설 ‘錢錢긍긍’-미친 집값에…작년 32만명 서울 떠나 경기·인천으로△여행-비극까지 지켜낸 남한산성…굴곡진 성벽따라 역사를 걷는다-봄바람이 기다려지는 이유…교통·숙박 반값으로 국내여행 떠나자△스포츠-“믿어준 탁구스타 부모님 덕에 골프 슬럼프 탈출할 수 있었죠”-말레이서 생명 구한 배상문 “누구라도 그렇게 했을 것”-한국탁구, 안방서 ‘만리장성’ 넘을까 -‘빅리거 스타트’ 이정후 “설레고 기대돼”△오피니언-[목멱칼럼]아스트라와 이케아가 스웨덴을 떠난 이유-[글로벌View]경기둔화 뚫어낼 中투자 세가지 전략-[기자수첩]쪼개진 방위산업전에…속타는 K방산 기업들△피플“의대 증원 2000명도 적어…매년 5000명씩 늘려야”-김종석 ‘킬러규제 개혁 공로’ 국민훈장-“바이오시장에 전문경영인 필요성 입증할 것”-SK하이닉스 행복나눔기금 23억 기탁△사회-정부 “의대 신설 불가”에…지방 국회의원 뿔났다-박성재 “수사권 조정후 수사지연, 개선할 것”…증여세 탈루 사과-4년뒤 서울 초교 6곳 중 1곳 ‘한 학년에 40명’도 안된다-과천시, 융기원과 ‘자율주행 기술 협력’ 협약-‘파업 대비’ 근로복지공단, 비상진료 점검-율촌, 이명철·신재환 부장판사 영입
2024.02.15 I 김현식 기자
총선 출마 선언한 정유라…“오로지 안민석 낙선만 노려, 도와달라”
  • 총선 출마 선언한 정유라…“오로지 안민석 낙선만 노려, 도와달라”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인 안민석 의원의 낙선 운동을 거론하며 4·10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자신과 어머니의 삶을 망가뜨린 안 의원이 6선 고지를 밟는 것을 몸으로 저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사진=뉴스1, 뉴시스)15일 정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완주 목표는 없고, 안민석을 쫓아다니며 무소속으로 정당 피해 없이 무조건 그를 낙선시키고 싶다”며 안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오산 지역구에 출마하겠고 밝혔다.이어 “오로지 오산 안민석 낙선만 노린다. 기탁금만 모이면 인증하고 진심으로 출마할 것”이라며 “완주 안 해도 괜찮으신 분만 도와달라. 오로지 안민석에게 ‘내 돈 300조 어디에다 뒀냐고 당당히 물어보고, 윤지오 데려오라고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정 씨는 “기탁금 기준 17일까지 1500만원이 모이면 후보 등록하고 유세 내내 안민석을 쫓아다니겠다”며 자신의 은행 계좌를 공개, 정치인들처럼 후원금 마련에 나섰다.그러면서 “저는 또렷한 정책도 없고 제 주제를 알기에 완주는 힘들 것 같고, 완주 목표도 없다”며 “오로지 안민석 6선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강조했다.앞서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국회 청문회 당시 안민석 의원은 최서원씨와 정유라씨를 상대로 승마대회 입상 논란, 미르K 스포츠 문제를 물고 늘어졌고 엄청난 비자금을 은닉한 의심이 든다고 공격해 최서원 모녀로부터 격한 반발을 산 바 있다.
2024.02.15 I 이로원 기자
기부도 빵빵 기념품도 빵빵…전국 빵마니아 상암벌 달린다
  • 기부도 빵빵 기념품도 빵빵…전국 빵마니아 상암벌 달린다 [MICE]
  • 작년 5월 서울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열린 ‘빵빵런’ 대회 모습 (사진=1986 프로덕션)[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빵둥이도 마라토너! 전국 빵순이, 빵돌이 다 모여라.”최근 대회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 ‘빵빵런’이 내건 슬로건이다. 이 대회는 국내 유일의 ‘빵’을 테마로 한 아마추어 마라톤 대회다. 반려견 축제인 ‘댕댕이페스티벌’과 ‘댕댕트레킹’, ‘댕댕런’ 등을 개최하는 문화이벤트 전문기획사 ‘1986 프로덕션’이 2021년 처음 열어 지난해까지 3회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4월 14일 서울 상암동 평화의 공원 평화광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를 목표로 4회째 대회를 앞두고 있다.2021년과 2022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졌다. 참가자가 노들섬, 반포한강공원 등 지정 종착지점까지 자유롭게 코스를 정해 오면 완주메달과 기념품을 주는 방식이다. 당초 의도했던 오프라인 방식 대회는 지난해 5월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3년 만에 열려 전국에서 참가자 5000여 명(온라인 참가자 1000여 명 포함)이 몰렸다.빵빵런은 주변 시선과 반응보다 자신의 취향과 기호를 중시하는 MZ세대 성향과 문화에 맞춘 것이 특징이다. 빵은 먹고 싶지만 반대로 살이 찌는 건 극도로 경계하는 빵 애호가들 사이에선 고민과 취향을 동시에 저격한 ‘해방구’ 같은 이벤트라는 평가를 받는다. 좋아하는 음식을 건강하게 즐기고 싶어 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반영됐기 때문이다.대회는 경주(레이스) 포맷을 띠고 있지만 순위나 기록 경쟁보다는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한곳에 모이는 참여와 동참이 핵심 콘셉트다. 첫 대회부터 참가자 1인당 빵 1개를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까지 1만여 개가 넘는 빵을 기부했다.작년 5월 서울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열린 ‘빵빵런’ 대회 모습 (사진=1986 프로덕션)대회 코스는 5㎞와 10㎞ 두 개로 나뉜다. 재미있게 달리는 ‘펀 런’(Fun Run) 취지를 살려 마라톤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단 거리 코스로 구성했다. 대회 참가는 개인 또는 단체가 온·온프라인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오프라인은 상암 평화의 공원 대회장에서, 온라인은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코스를 정해 달리는 방식이다. 참가비는 온라인이 1인당 4만5000원, 오프라인이 4만9000원이다.대회 당일 오전 9시부터 그룹별로 나눠 출발하는 경주는 콤팩트한 진행으로 오전 나절이면 시상식까지 모든 프로그램이 마무리된다. 시상은 현장에서 10㎞ 부문에 한해 남녀 1위부터 5위까지 총 1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빵 마니아들이 대회에 주목하는 또 다른 이유는 기념품 때문이다. 대회에 참가하면 티셔츠와 완주메달, 배번호표, 빵가방 외에 대전 성심당 튀김소보로, 전주 PNB 풍년제과 초코파이 등 직접 해당 지역을 가야지만 맛볼 수 있는 유명 빵집 제품을 기념품으로 기본 제공한다. 농심과 몰티져스, 로아커, 셀렉스 등 인기 브랜드 빵과 음료도 준다.1986 프로덕션 관계자는 “올해 대회부터는 달리기 경주의 재미와 흥미를 높이기 위해 시간, 순위 등을 측정하는 ‘기록칩’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자신의 개성과 아이디어를 살린 특이한 복장을 준비한 참가자를 위한 ‘빵빵룩 어워즈’도 공식 프로그램으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4.02.14 I 이선우 기자
'남자 마라톤 세계新 보유자' 키프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4세
  • '남자 마라톤 세계新 보유자' 키프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4세
  • 남자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인 켈빈 키프텀(사진)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남자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인 켈빈 키프텀(케냐)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가 전해졌다.AP, AFP 등 주요 외신들은 12일(한국시간) 키프텀의 사망 소식을 일제히 전했다. 1999년생으로 만 24세밖에 안된 젊은 선수의 안타까운 비극이다.외신 보도에 따르면 키프텀은 현지 시간으로 11일 밤 11시께 그의 지인들과 함께 승용차를 타고 장거리 육상 훈련 기지로 알려진 케냐 고지대의 엘도렛과 캅타가트 사이를 잇는 도로를 달리다 사고를 당했다. 이 차량에는 3명이 타고 있었는데 그중 키프텀과 그의 코치 제르바이스 하키지마나 등 2명이 숨졌다.키프텀은 마라톤 역사상 풀코스(42.195㎞)를 2시간 1분 이내에 완주한 첫 선수다. 지난해 10월 2023 시카고 마라톤에서 42.195㎞ 풀코스를 2시간00분35초에 달려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22년 9월 베를린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01분09초를 34초나 앞당겼다.단 세 번의 마라톤 완주로 2시간 1분 벽을 깬 키프텀은 ‘꿈의 2시간 벽’을 깰 가장 유력한 후보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이날 비극으로 그가 달리는 모습도 더이상 볼 수 없게 됐다.함께 세상을 떠난 하키지마나 코치는 키프텀을 마라톤 선수로 이끈 장본인이다. 11년 전 양과 염소를 키우던 평범한 소년이었던 키프텀을 처음 만난 뒤 그를 육상선수 길로 인도했다.하키지마나 코치의 지도를 받고 2018년 하프 마라톤 대회에 도전한 키프텀은 2022년 12월 발렌시아 마라톤 대회에서 풀코스에 데뷔했다. 이 대회에서 2시간01분53초를 기록하며 단숨에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했다. 이어 4개월 만인 2023년 4월 23일 런던 마라톤에서 2시간01분25초의 ‘당시 역대 2위 기록’을 세우며 더 주목받았다. 그리고 다시 6개월 뒤 세 번째 풀코스 도전 만에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웠다.키프텀이 세계신기록을 세울 당시 하키지마나 코치는 “키프텀은 훈련을 너무 많이 한다”며 “‘이러다가 5년 안에 선수 생명이 끝날 수 있다. 남은 선수 인생을 위해 훈련을 줄여야 한다’고 조언하지만 그는 훈련을 멈추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인터뷰한 바 있다. 아울러 “키프텀이 하루 종일 하는 것은, 먹고, 자고 뛰는 것뿐이다”며 “그는 주당 250∼280㎞를 달리고, 때로는 주당 300㎞ 이상을 뛴다”고 소개했다.세바스천 코 세계육상연맹 회장은 “연맹을 대표해 키프텀의 가족, 친구, 팀 동료, 케냐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놀라운 유산을 남긴 키프텀을 우리는 몹시 그리워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2024.02.12 I 이석무 기자
이번 주 포스코 회장 최종후보 나와야
  • [데스크의 눈]이번 주 포스코 회장 최종후보 나와야
  • [이데일리 이준기 산업에디터] 이번 주 포스코그룹 새 회장 후보가 판가름난다. 파이널리스트 6인의 면면을 보면 CEO후보추천위의 고심이 얼마나 깊었는지 알 수 있다. 겉으론 내부 출신과 외부 후보를 3:3으로 균형을 맞췄지만 3연임을 노리던 최정우 회장을 탈락시킨 데 이어 유력 후보군으로 분류됐던 김학동 부회장·정탁 포스코인터내셔날 부회장 등 사내이사들까지 모두 제외시키는 강수를 뒀다. 포스코홀딩스 사외이사를 겸하는 7명의 후보추천위원들과 사내이사들까지 이른바 ‘호화 해외 이사회’ 논란으로 사법리스크에 휘말린 만큼 밀착 비판을 피하는 동시에 외풍 개입 차단·절차의 공정성에 최대한 부응하려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흔적이 엿보인다.◇포스코 리더십 난맥, 산업경쟁력 악화사실 후추위원들 속은 속이 아닐 것이다. 작년부터 유력후보들의 용산 줄대기설 및 실세 친분설, 전직 장관 투입설이 널리 퍼진 가운데 본인들마저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상태여서 결정 하나하나가 의심의 눈초리를 피하기 어렵다. 개중에 ‘사퇴하겠다’는 후추위원이 왜 없었겠는가. 앞으로 더 험한 꼴을 볼 수도 있다. 철강에 정통한 내부 출신 인사를 후보로 내세우면 ‘순혈주의’ ‘밀착’ 비판을, 반대로 외부 인사를 앉힐 경우 ‘전문성 부족’ ‘외풍 의혹’ 논란에 또 휘말릴 게 뻔하다.그럼에도 ‘차기 회장 선임을 완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큰 건 심각한 외부도전을 받는 포스코의 현 처지를 고려해야 한다는 소위 현실론 때문일 터다. 포스코는 철강값 하락 등으로 작년 매출·영업익이 전년 대비 9.0%·27.2%씩 줄었다. 신수종 부문인 2차전지 소재 사업도 경쟁 심화 속 수익성 악화가 현실화하고 있다. 포스코가 2차전지 소재뿐 아니라 그 원료인 광물, 그리고 수소 에너지 사업을 총망라한 총 121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작년 7월 발표한 배경이다. 포스코와 철강산업을 넘어 산업계 전반의 미래를 좌우할 초거대 미션이다.만약 포스코에 경영공백이 생길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 몫이 될 게 자명하다. 포스코와 마찬가지로 소유 분산 기업인 KT가 지난해 겪은 8개월의 경영공백 여파와는 차원이 다를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와중 밸류체인 전 영역에서 전쟁이나 다름없는 혈투가 벌어지는 지금, 해외투자 등의 의사결정이 조금이라도 늦춰진다면 글로벌 주도권 다툼에서 도태될 수 있다. 재계 관계자는 “내수 사업을 영위하는 KT의 8개월 경영공백은 포스코에는 8년과 같다”고 했다. 기간산업을 대표하는 포스코의 리더십 난맥이 산업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은 그만큼 지대하다.◇최고 적임자 뽑는 데만 집중해야그나마 다행인 건 파이널리스트 6인 죄다 모자람 없는 인물로 채워졌다는 점이다. 포스코 전·현직 출신들은 지금의 재계 5위 포스코를 만드는 데 일조한 자타공인 최강 철강맨들이고 외부 후보들도 각자의 영역에서 이미 역량을 검증받은 인물들이다. 후추위가 좌고우면 말고 회사 미래를 맡길 최고 적임자를 고르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철강 이해도가 적은 회장은 철강 담당 부회장을, 2차전지·에너지에 다소 미흡한 회장은 신기술 담당 부회장을 각각 두고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후추위는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4.02.05 I 이준기 기자
  • [인사]경찰청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무관 전보>◇서울경찰청△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김종민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임경우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김성재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송유철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이상국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김형률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조정래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주진우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이관형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박종섭◇부산경찰청△청문감사인권담당관 유오재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김만수◇대구경찰청△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최미섭◇인천경찰청△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오승진◇경기남부경찰청△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송병선◇강원경찰청△홍보담당관 김문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이동우◇충북경찰청△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신효섭◇전남경찰청△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임태오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김남희◇경북경찰청△홍보담당관 이봉균◇경남경찰청△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강기중◇제주경찰청△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오인구<총경 전보>◇경찰청△재정담당관 임현규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여개명 △기획조정관실(국유재산TF팀장) 김태영 △경무담당관 강은미 △교육정책담당관 김종관 △교육정책담당관실(교육기획담당관) 함윤석 △장비운영과장 박창지 △범죄예방정책과장 임성순 △치안상황과장 이영우 △범죄예방대응국(상황팀장) 이연형 △범죄예방대응국(상황팀장) 임동균 △범죄예방대응국(상황팀장) 김영록 △교통안전과장 조우종 △자치경찰과장 이동규 △자치경찰과(자치경찰기획담당) 심보영 △청소년보호과장 최은정 △위기관리센터장 김진형 △경호과장 박대식 △치안정보상황과장 김용웅 △수사기획담당관 전창훈 △수사심사정책담당관 홍승우 △수사기획담당관실(수사구조개혁담당) 박종민 △수사인권담당관 강명원 △경제범죄수사과장 강태영 △반부패·공공범죄수사과장 송원영 △중대범죄수사과장 박창환 △범죄정보과장 반진석 △사이버범죄수사과장 함영욱 △디지털포렌식센터장 구은영 △강력범죄수사과장 김근준 △마약조직범죄수사과장 안찬수 △과학수사과장 이상배 △범죄분석과장 이준영 △안보기획관리과장 황영선 △안보수사지휘과장 김산호 △안보수사1과장 김근만 △안보수사2과장 홍석원◇서울경찰청△홍보담당관 이진수 △청문감사인권담당관 백남익 △경무기획과장 김기종 △인사교육과장 우지완 △정보화장비과장 배용석 △경무기획과(국정상황실) 홍성무 △경무기획과(자치행정비서관실) 김찬수 △경무기획과(국무총리비서실) 선승석 △경무기획과(경찰국 자치경찰지원과장) 황순평 △경비과장 박주현 △치안정보분석과장 박시홍 △치안정보상황과장 지병철 △수사과(수사심의계장) 윤영준 △형사과장 조창배 △사이버수사과장 오창배 △과학수사과장 이병진 △수사과(형사사법) 박진식 △수사과(금융정보분석원) 길우근 △반부패범죄수사대장 안동현 △공공범죄수사대장 정환수 △금융범죄수사대장 김태현 △마약범죄수사대장 탁기주 △형사기동대장 김기헌 △안보수사지원과장 조광현 △범죄예방대응과장 김성준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임성식 △범죄예방대응과(서울 자치경찰위원회) 김병주 △범죄예방질서과장 장영철 △지하철경찰대장 신성철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윤광현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아영 △여성안전과장 민윤기 △여성안전과(여성보호계장) 주승은 △청소년보호과장 류경숙 △교통관리과장 정문석 △교통안전과장 이규환 △1010경비단 부단장 황세영 △22경찰경호대장 이상훈 △제1기동대장 함경철 △제2기동대장 신동곤 △제4기동대장 백현석 △제8기동대장 김완기 △국회경비대장 목현태 △202경비대장 이재성 △강서서 범죄예방대응과장 권미예 △송파서 범죄예방대응과장 윤규근 △중부서방 이용욱 △남대문서장 류재혁 △서대문서장 조재광 △혜화서장 임욱성 △용산서장 호욱진 △동대문서장 고영재 △마포서장 고석길 △영등포서장 강상문 △동작서장 김승혁 △광진서장 유재용 △서부서장 김상형 △금천서장 이종서 △중랑서장 백승언 △강남서장 김동수 △강동서장 박찬우 △종암서장 이용관 △서초서장 이충섭 △양천서장 윤정근 △방배서장 최영기 △도봉서장 정한규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김상순 △경무기획과(교육) 배영찬 △경무기획과(교육) 이강석 △경무기획과(교육) 임창락 △경무기획과(교육) 신의철 △경무기획과(교육) 김양효 △경무기획과(교육) 김영섭 △경무기획과(교육) 박충근 △경무기획과(교육) 김미향 △경무기획과(교육) 황재현 △경무기획과(교육) 박인신 △경무기획과(교육) 황규정 △경무기획과(교육) 윤원섭 △경무기획과(교육) 서경민◇부산경찰청△경무기획과장 박경정 △경무기획과(경무계장) 정운식 △정보화장비과장 서호갑 △경비과장 오충익 △치안정보과장 문봉균 △수사과장 박용문 △수사과(수사심의계장) 김태언 △형사과장 안영봉 △사이버수사과장 박종하 △과학수사과장 임영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김명상 △마약범죄수사대장 서상태 △형사기동대장 장찬익 △안보수사과장 김종규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김도한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박광주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박상욱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경호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오태욱 △여성청소년과(청소년보호계장) 정필수 △교통과장 변석우 △부산 자치경찰위원회 하재철 △중부서장 방원범 △동래서장 양영석 △부산진서장 김태경 △서부서장 김성철 △남부서장 김정규 △강서서장 이상경 △기장서장 박진효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이일상 △경무기획과(교육) 한창석 △경무기획과(교육) 정현욱 △경무기획과(교육) 황진홍 △경무기획과(교육) 김상동 △경무기획과(교육) 정미경 △경무기획과(대기) 옥영미◇대구경찰청△홍보담당관 안문기 △청문감사인권담당관 김영수 △경부기획정보화장비과장 장근호 △경비과장 신동연 △수사과장 장호식 △사이버수사과장 정근호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이승목 △형사기동대장 변인수 △안보수사과장 이주만 △범죄예방대응과장 김시동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최대근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배기환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재미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채희창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권효섭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덕환 △여성청소년과(청소년보호계장) 방경배 △교통과장 전용찬 △대구 자치경찰위원회 김현수 △중부서장 김기대 △남부서장 김상렬 △성서서장 이재욱 △달서서장 오완석 △달성서장 박만우 △군위서장 임상우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김도완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이성철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김진우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김영환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이성균◇인천경찰청△홍보담당관 박상진 △청문감사인권담당관 김희종 △경비과장 김진성 △형사과장 김정완 △사이버수사과장 김봉운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고성한 △형사기동대장 이재홍 △안보수사과장 김희준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박철균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배석환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상율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철희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정광수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충우 △여성청소년과(청소년보호계장) 김희중 △교통과장 양승현 △미추홀서장 최찬호 △논현서장 김민호 △삼산서장 김선권 △연수서장 최영우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최규환 △경무기획과(교육) 조아라 △경무기획과(교육) 이영찬 △경무기획과(교육) 한상구 △경무기획과(교육) 노경수 △경무기획과(대기) 신윤균◇광주경찰청△청문감사인권담당관 김종득 △수사과장 이병귀 △형사과장 선원 △형사기동대장 최관석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장은석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이지춘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박송희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대원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류관송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주정재 △여성청소년과장 박종삼 △여성청소년과(청소년보호계장) 양신철 △동부서장 강기현 △남부서장 송세호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조재형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박흥원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김진천◇대전경찰청△홍보담당관 정활채 △경비과장 이영도 △수사과장 강부희 △사이버수사과장 안태정 △형사기동대장 김용일 △안보수사과장 한동훈 △범죄예방대응과장 박수영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진석준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박수빈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동환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우상욱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한지수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임동호 △여성청소년과장 김선영 △여성청소년과(청소년보호계장) 김은희 △교통과장 이만형 △동부서장 강동하 △대덕서장 조성호 △둔산서장 이화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윤종덕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노세호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김성백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이상엽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양명희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송인성◇울산경찰청△홍보담당관 김상문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장종근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심혜은 △형사과장 심태환 △형사기동대장 양순봉 △안보수사과장 박병준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최일수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병태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태욱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하호일 △울산 자치경찰위원회 도원칠 △남부서장 박동준 △북부서장 전오성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박도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오용석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손영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박승훈◇세종경찰청△경무기획과장 백석현 △범죄예방대응과장 홍명곤 △범죄예방대응과(상황팀장) 정혜심 △생활안전교통과장 이현중 △경무기획과(교육) 노형섭◇경기남부경찰청△홍보담당관 최성규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이종길 △경무기획과(경무계장) 변상범 △경비과장 박규남 △수사과장 남우철 △수사과(수사심의계장) 조미연 △형사과장 한원횡 △과학수사과장 정성엽 △안보수사과장 최종혁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이정철 △마약범죄수사대장 양수진 △형사기동대장 임지환 △범죄예방대응과장 김경진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우동석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이원일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임영인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현환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구슬환 △여성안전과장 임만석 △청소년보호과장 김경환 △교통과장 이상현 △경기남부 자치경찰위원회 김평일 △부천원미서 범죄예방대응과장 하지원 △수원중부서장 박영대 △수원서부서장 김재광 △안양동안서장 장현덕 △안양만안서장 나영민 △성남수정서장 박영수 △성남중원서장 임준영 △부천오정서장 전순홍 △안산상록서장 빈준규 △평택서장 장정진 △용인동부서장 김성구 △용인서부서장 김병록 △과천서장 문진영 △의왕서장 이창영 △하남서장 장한주 △안성서장 오지용 △여주서장 이동석 △양평서장 김기동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김도식 △경무기획과(교육) 정상근 △경무기획과(교육) 박덕순 △경무기획과(교육) 이민수 △경무기획과(대기) 라혜자 △경무기획과(대기) 구재성 △경무기획과(대기) 김동락 △경무기획과(대기) 서태규◇경기북부경찰청△홍보담당관 신기선 △청문감사인권담당관 박범정 △경부기획정보화장비과장 권혁준 △경비과장 최준영 △치안정보과장 정광복 △수사과장 이순명 △형사과장 최진태 △형사기동대장 정원균 △안보수사과장 박시준 △범죄예방대응과장 장성원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최윤석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정성일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병철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태경 △여성청소년과장 이은애 △교통과장 양우철 △경기북부 자치경찰위원회 김상희 △의정부서장 조원효 △고양서장 이양호 △일산서부서장 정명진 △남양주북부서장 오지형 △양주서장 박정훈 △동두천서장 민경욱 △구리서장 오미애 △포천서장 이병우 △연천서장 권현정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주명희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박기성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김진수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박제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성준호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박동석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조용성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임학철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서정순◇강원경찰청△청문감사인권담당관 오세찬 △경비과장 유기석 △수사과장 한동희 △형사기동대장 허행일 △범죄예방대응과장 정대이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권호석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유철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최대중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박동성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종필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허태규 △여성청소년과장 최현아 △교통과장 박상경 △강원 자치경찰위원회 김택수 △춘천서장 이종무 △동해서장 정해영 △영월서장 우상진 △평창서장 신성훈 △인제서장 이경민 △철원서장 윤태시 △화천서장 이주환 △양구서장 이기호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최규일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채수일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임은선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심명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최숙희◇충북경찰청△홍보담당관 오용래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손휘택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목성수 △수사과장 이진우 △형사과장 양윤교 △안보수사과장 나인철 △범죄예방대응과장 이규환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노광식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김용원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항년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윤치원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양운모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진호 △교통과장 신광수 △충청북도 자치경찰위원회 전귀성 △청주청원서장 김성식 △충주서장 박재삼 △영동서장 정홍선 △괴산서장 이상길 △보은서장 김현우 △음성서장 정방원 △진천서장 조성수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이두한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신완수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김영돈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최인규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이대형◇충남경찰청△경비과장 맹병렬 △치안정보과장 성강제 △수사과장 이민수 △사이버수사과장 여상봉 △형사기동대장 김상득 △안보수사과장 이승용 △범죄예방대응과장 이교동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강석진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유동하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임경칠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준호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최영수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윤성근 △여성청소년과장 황정인 △여성청소년과(청소년보호계장) 노은초 △교통과장 김장호 △충청남도 자치경찰위원회 김종범 △서산서장 구자면 △아산서장 김경열 △보령서장 박종혁 △당진서장 김영대 △예산서장 윤승구 △서천서장 유봉현 △금산서장 박선미 △청양서장 한상오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김선동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김운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이동기◇전북경찰청△홍보담당관 연명흠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주현오 △경비과장 박성수 △치안정보과장 정재봉 △형사과장 강경남 △사이버수사과장 문영상 △형사기동대장 정덕교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태기준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문병조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석현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권석진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박종호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송기청 △여성청소년과장 김인병 △여성청소년과(청소년보호계장) 손광혁 △교통과장 최홍범 △익산서장 고영완 △김제서장 백형석 △완주서장 김효진 △고창서장 한도연 △부안서장 이승명 △순창서장 윤상현 △진안서장 송승현 △장수서장 김홍훈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조성근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오지석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박훈기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유윤상◇전남경찰청△홍보담당관 김현익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이인영 △경비과장 조영일 △수사과장 주현식 △형사기동대장 안민탁 △안보수사과장 김우석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배상진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권미자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태형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현준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범형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서현우 △여성청소년과장 김종신 △목포서장 김범상 △여수서장 박규석 △순천서장 국승인 △무안서장 강용준 △함평서장 이후신 △영암서장 윤주현 △강진서장 박상년 △담양서장 권현오 △곡성서장 정종두 △신안서장 이을신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김종재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양수근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권춘석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이광재◇경북경찰청△청문감사인권담당관 배기명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강헌수 △치안정보과장 백승호 △수사과장 김상식 △형사과장 박신종 △형사기동대장 최문태 △안보수사과장 박종범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양희성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문석진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준영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최진육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용욱 △교통과장 최병부 △경북 자치경찰위원회 최성열 △경주서장 박봉수 △안동서장 이희석 △영주서장 민문기 △칠곡서장 최용석 △의성서장 김유식 △울진서장 정세윤 △봉화서장 금주현 △청송서장 문용호 △영양서장 김원범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신동일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김기범◇경남경찰청△홍보담당관 이동승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제옥봉 △경비과장 채경덕 △수사과장 엄홍수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전상엽 △형사기동대장 신경범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박경준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김균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박지성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대웅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적욱용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오경용 △여성청소년과장 원용덕 △여성청소년과(청소년보호계장) 박민숙 △교통과장 김오녕 △경남 자치경찰위원회 소진기 △마산중부서장 탁차돌 △김해서부서장 박준경 △통영서장 윤형철 △밀양서장 김현진 △거창서장 김민준 △고성서장 염진환 △하동서장 진영철 △함양서장 이정열 △의령서장 정현철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탁광오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정창훈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박동석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오덕관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강연구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조상윤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김동현◇제주경찰청△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최희운 △치안정보과장 오창한 △수사과장 이규봉 △형사과장 김인철 △안보수사과장 장원석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심창진 △범죄예방대응과(상황팀장) 조명선 △범죄예방대응과(상황팀장) 신은영 △범죄예방대응과(상황팀장) 김현영 △범죄예방대응과(상황팀장) 김재철 △경비교통과장 김용태 △서귀포서장 오훈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조규형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김영옥◇경찰대△운영지원과장 서동현 △학사교육과장 김현정 △학사교육과(경찰교육계장) 박정준 △교무처(기획협력과장) 정우달◇경찰인재개발원△운영지원과장 이영휴 △교무과장 채정수 △교무과(교육행정센터장) 박인구 △학생과장 최성영◇중앙경찰학교△운영지원과장 김형록 △교무과장 변재철 △교무과(교무기획계장) 권윤섭 △운영지원과(교육) 김민섭◇경찰수사연수원△운영지원과장 박희동 △교무과장 조대현 △교무과(교무계장) 김효수◇국립과학수사연구원△행정지원과장 노윤환
2024.02.02 I 손의연 기자
새 먹거리냐 철강이냐…'차기 D-7' 포스코 안팎 전운(종합)
  • 새 먹거리냐 철강이냐…'차기 D-7' 포스코 안팎 전운(종합)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가 6인으로 압축되면서 그룹 안팎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최종 후보 발표를 단 일주일 앞두고 치열한 물밑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 최고경영자(CEO) 후추위는 전날(3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8차 회의를 열고 앞서 12명으로 압축한 회장 후보군을 6명으로 추려 명단을 공개했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등 하마평에 오르던 후보들이 대거 제외돼 ‘대이변’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철강업계 한 관계자는 “김학동 부회장은 내부 출신으로서 외부 출신 후보와 최종까지 겨룰 것으로 예상했는데 의외의 결과”라고 했다.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권영수, 유일한 ‘이차전지 이력’ 부각최종 후보군은 ‘외부 출신’ 3인과 ‘포스코맨’ 3인 구도다. 외부 출신에는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과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우유철 전 현대제철 부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전·현직 포스코 출신은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원장(사장)과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이다. 외부 출신 중 한 명이 포스코 새 사령탑에 오른다면, 1994년 4대 김만제 전 회장 이후 30년 만에 외부 출신 회장이 탄생하게 된다.후보 면면을 살펴보면 권영수 전 부회장은 국내 이차전지 1위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 CEO 출신이라는 이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포스코그룹이 철강에서 배터리 소재 등 신사업 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상황에서 후보 중 유일하게 이차전지 사업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주력 사업인 철강 분야는 자회사인 포스코 CEO에게 맡기고, 지주회사 체제가 된 포스코홀딩스에서 다양한 경험을 무기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유리할 것이란 평가다. 국제 정세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만큼 글로벌 감각 역시 권 전 부회장의 주요 강점으로 꼽힌다.특히 권 전 부회장은 포스코 내부 직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그를 지지하는 게시글이 다수 올라왔다. 그는 LG에너지솔루션 재임 당시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만드는 등 ‘갓영수’로 불렸다. 또 다른 철강업계 관계자는 “여전히 딱딱한 조직문화를 갖춘 철강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라고 했다.후보 명단에서 의외의 인물로 꼽히는 김동섭 사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주력하는 에너지 분야 전문가다.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Shell)에서 20년간 근무하다가 SK이노베이션으로 자리를 옮겨 대전 기술원장·기술총괄사장을 역임했고, 2021년 한국석유공사 사장에 올랐다. 그는 2018년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로 거론된 구자영 전 SK이노베이션 부회장과도 깊은 인연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 전 부회장은 1988년부터 1993년까지 포스코에서 근무했는데, 김 사장을 각별히 아꼈던 것으로 알려졌다.김 사장은 이날 이데일리와 전화 인터뷰에서 “포스코그룹의 캐시카우(현금 창출원)인 철강 사업과 신성장 동력을 잘 조화시켜 나가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어 (회장직에) 지원하게 됐다”며 “포스코가 이차전지를 포함한 친환경 미래 소재 기업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친환경과 저탄소 에너지 분야에 강점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현대맨’ 우유철 전 부회장은 현대로템을 거쳐 2010년부터 2018년까지 현대제철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현대의 산증인과 같은 인물이다. 철강업에 대한 이해도는 뛰어나지만, 경쟁사 출신이라는 점은 단점이라는 평가다. ◇내부 출신 장인화 거론…“외풍 영향 적어”내부 출신 중에는 장인화 전 사장이 주로 거론되는 분위기다. 그는 포스코에서 기술투자본부장과 철강생산본부장, 대표이사 사장 등을 맡았었다. 2018년 최정우 회장 선임 당시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던 만큼 내부 출신 중에선 정치권 압박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전중선 전 사장은 지주회사제 개편 이후 지난해까지 포스코홀딩스에서 경영전략팀장과 대표이사를 맡아왔던 만큼 그룹 경영전략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김지용 원장의 경우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는 높으나 ‘호화 이사회’ 건과 연루돼 있어 외풍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관측이 있다.재계에서는 차기 회장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그룹의 정체성이자 본업인 철강 사업과 미래 먹거리인 이차전지 사업 중 한 쪽에 무게추가 실릴 것으로 받아들이는 기류다. 포스코 내부에서조차 어려운 철강 시황 극복을 위해 ‘철강인’이 와야 한다는 의견과 ‘새 인물’이 필요하단 의견으로 갈리고 있다.외풍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후추위는 포스코그룹 경영 공백이라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선임 절차 완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국민연금이 별도의 입장을 밝히거나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로 찬반이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포스코홀딩스 지분을 7.25% 보유하고 있다.한편 후추위는 오는 7~8일 후보자 대상 심층 면접을 진행한다. 8일 오후 후추위와 임시이사회의 결의를 통해 최종 후보를 확정해 공개하고 CEO 후보 선임안을 3월 21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 상정한다.
2024.02.01 I 김은경 기자
'차기 회장 D-7' 포스코 안팎 전운…물밑 경쟁 본격화
  • '차기 회장 D-7' 포스코 안팎 전운…물밑 경쟁 본격화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가 6인으로 압축되면서 그룹 안팎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최종 후보 발표를 단 일주일 앞두고 치열한 물밑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 최종 명단에 내·외부 출신이 모두 포함되면서 후보 간 신경전이 팽팽한 가운데, 회장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가 ‘호화 해외 출장’ 논란으로 신뢰성이 훼손되는 등 향후 외풍이 거세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 최고경영자(CEO) 후추위는 전날(3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8차 회의를 열고 앞서 12명으로 압축한 회장 후보군을 6명으로 추려 명단을 공개했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등 하마평에 오르던 후보들이 대거 제외돼 ‘대이변’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철강업계 한 관계자는 “김학동 부회장은 내부 출신으로서 외부 출신 후보와 최종까지 겨룰 것으로 예상했는데 의외의 결과”라고 했다.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권영수, 유일한 ‘이차전지 이력’ 부각최종 후보군은 ‘외부 출신’ 3인과 ‘포스코맨’ 3인 구도다. 외부 출신에는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과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우유철 전 현대제철 부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전·현직 포스코 출신은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원장(사장)과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이다. 외부 출신 중 한 명이 포스코 새 사령탑에 오른다면, 1994년 4대 김만제 전 회장 이후 30년 만에 외부 출신 회장이 탄생하게 된다.후보 면면을 살펴보면 권영수 전 부회장은 국내 이차전지 1위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 CEO 출신이라는 이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포스코그룹이 철강에서 배터리 소재 등 신사업 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상황에서 후보 중 유일하게 이차전지 사업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주력 사업인 철강 분야는 자회사인 포스코 CEO에게 맡기고, 지주회사 체제가 된 포스코홀딩스에서 다양한 경험을 무기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유리할 것이란 평가다. 국제 정세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만큼 글로벌 감각 역시 권 전 부회장의 주요 강점으로 꼽힌다.특히 권 전 부회장은 후보들 중 포스코 내부 직원들 사이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얻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그를 차기 회장으로 지지하는 게시글이 다수 올라왔다. 그는 LG에너지솔루션 재임 당시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고 성과주의 보상 체제를 운영하면서 직원들 사이에서 ‘갓영수’로 불리며 높은 인기를 얻었다. 또 다른 철강업계 관계자는 “민영화된 지 20년이 넘었으나 여전히 딱딱한 조직문화를 갖춘 철강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했다.후보 명단에서 의외의 인물로 꼽히는 김동섭 사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주력하는 에너지 분야 전문가다.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Shell)에서 20년간 근무하다가 SK이노베이션으로 자리를 옮겨 대전 기술원장·기술총괄사장을 역임했고, 2021년 한국석유공사 사장에 올랐다. 그는 2018년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로 거론된 구자영 전 SK이노베이션 부회장과도 깊은 인연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 전 부회장은 1988년부터 1993년까지 포스코에서 근무했는데, 김 사장을 각별히 아꼈던 것으로 알려졌다.‘현대맨’ 우유철 전 부회장은 현대로템을 거쳐 2010년부터 2018년까지 현대제철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현대의 산증인과 같은 인물이다. 철강업에 대한 이해도는 뛰어나지만, 경쟁사 출신이라는 점은 단점이라는 평가다. 안동일 전 현대제철 대표가 포스코 출신이었던 것처럼 철강업계에서 또 한 번 경쟁사 출신 CEO를 배출해 낼지 관심사다.◇내부 출신 장인화 거론…“외풍 영향 적어”내부 출신 중에는 장인화 전 사장이 주로 거론되는 분위기다. 그는 포스코에서 기술투자본부장과 철강생산본부장, 대표이사 사장 등을 맡았었다. 2018년 최정우 회장 선임 당시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던 만큼 내부 출신 중에선 정치권 압박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전중선 전 사장은 지주회사제 개편 이후 지난해까지 포스코홀딩스에서 경영전략팀장과 대표이사를 맡아왔던 만큼 그룹 경영전략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김지용 원장의 경우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는 높으나 ‘호화 이사회’ 건과 연루돼 있어 외풍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관측이 있다.재계에서는 차기 회장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그룹의 정체성이자 본업인 철강 사업과 미래 먹거리인 이차전지 사업 중 한 쪽에 무게추가 실릴 것으로 받아들이는 기류다. 포스코 내부에서조차 어려운 철강 시황 극복을 위해 ‘철강인’이 와야 한다는 의견과 ‘새 인물’이 필요하단 의견으로 갈리고 있다.외풍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후추위는 포스코그룹 경영 공백이라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선임 절차 완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국민연금이 별도의 입장을 밝히거나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로 찬반이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포스코홀딩스 지분을 7.25% 보유하고 있다.한편 후추위는 오는 7~8일 후보자 대상 심층 면접을 진행한다. 8일 오후 후추위와 임시이사회의 결의를 통해 최종 후보를 확정해 공개하고 CEO 후보 선임안을 3월 21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 상정한다.
2024.02.01 I 김은경 기자
부동산 침체 속 작년 인구이동 612.9만명…'수도권 쏠림'은 7년째 계속
  • 부동산 침체 속 작년 인구이동 612.9만명…'수도권 쏠림'은 7년째 계속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지난해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옮긴 인구가 전년 대비 2만여명 감소한 612만9000명으로 집계돼 49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고령화 및 인구 감소로 인해 전체 이동자 수가 줄어드는 가운데, 주택 시장의 부진 등도 감소세 지속에 영향을 끼쳤다. (자료=통계청)통계청은 30일 ‘2023년 국내 인구이동통계 결과’를 통해 지난해 국내 인구 이동자 수가 전년 대비 0.4%(2만3000명) 감소한 612만9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구 이동자는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이동하고 전입신고를 한 사람을 의미한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인 인구이동률은 12%를 기록,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인구 이동자는 1974년(52만7969명), 이동률은 1972년(11.0%) 이후 최저치다. 인구 이동자가 줄어드는 것은 전체 인구 감소와도 흐름을 함께 한다. 임영일 통계청 사회통계국 인구동향과장은 “일본 등의 사례를 봐도 고령화·저출산에 따라 인구가 줄어들면, 인구 이동 역시 줄어드는 것은 일반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패턴”이라며 “지난해에는 하반기에 들어 연초 대비 주택 거래량이 회복하면서,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들어 인구 이동이 조금씩 늘어나는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전년 대비 주택 매매 거래량이 반토막(49.9% 감소)이 났던 2022년 국내 인구이동은 총 615만2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14.7%(106만1000명)이나 줄어든 바 있다. 이는 1979년 이후 43년만에 가장 큰 감소폭이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월~11월 주택 매매 거래량은 51만701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늘어났다. 주택 시장이 전년 대비 소폭 회복세를 보이자, 인구 이동자 감소폭이 이에 따라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 인구 이동률은 20대와 30대에서 각각 22.8%, 20.1%로 가장 높았다. 60대 이상에서는 60대가 7.0%에 그쳤으며, 70대는 5.0%, 80세 이상은 5.6%로 낮았다. 전년과 비교하면 10세 미만에서 1.2%포인트가 증가한 13.4%를 기록해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고, 30대와 40대에서의 인구 이동률 역시 각각 0.3%포인트, 0.2%포인트씩 증가했다.서울에서 다른 지역으로 약 3만1000명이 순유출로 빠져나간 가운데, 이중 60.5%는 경기도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다른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인구가 순유입되는 현상은 2017년 이후 7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수도권에는 4만7000명이 순유입해 전년보다 1만명 넘게 그 폭이 늘어났다. 전국 인구 이동을 사유별로 보면 주택이 34%로 가장 높았고, 가족(24.1%)과 직업(22.8%)이 그 뒤를 이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직업으로 인한 이동자 수가 4만1000명 줄어들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지역별로 들여다보면 전국 228개 시군구 중 93개 시군구에서는 순유입이, 135개 시군구에서는 순유출이 이뤄졌다. 서울에서는 직업과 교육 등으로 인해 전입이 이뤄졌지만, 주택으로 인해 빠져나가 결과적으로는 순유출(-3만1000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부산·대구·광주 등에서는 직업으로 인해, 울산·전남에서는 교육으로 인해 순유출을 보였다. 시군구별 혁신 도시, 재개발 및 재건축 등 주택 상황은 유출과 유입을 가르는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 대구 중구는 순유입률 10.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경기 양주시(9.8%), 전북 완주군(6.3%) 순이었다. 대구 중구에서는 남산동 등 재개발이 완료됐고, 양주에는 옥정 신도시가, 완주군에는 혁신도시가 각각 인구를 끌어들였다. 반면 인천 계양구(-2.8%), 경기 광명시(-2.7%) 등은 순유출이 두드러졌다. 한편 같은 날 발표된 통계청의 12월 중 이동자는 51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4.01.30 I 권효중 기자
가석방 6년만 세 번째 살인 저지른 男…또다시 '무기징역' 선고
  • 가석방 6년만 세 번째 살인 저지른 男…또다시 '무기징역' 선고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미성년자 시절 두 차례의 살인 범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30여 년간 수감생활을 하다 가석방된 60대 남성이 출소 6년 만에 또다시 세 번째 살인을 저질러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27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박옥희)는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64)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고 밝혔다.A씨는 2023년 9월1일 경기 남양주시 한 주택에서 함께 살고 있던 남성 B씨(29)가 자신의 성기를 만지고 용돈을 달라고 하자 홧김에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두 사람은 범행 한 달여 전 포천시 한 정신병원에서 알게 된 사이로 8월 30일부터 B씨의 집에서 함께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A씨는 두 번의 살인 전과가 이미 있는 상태로 A씨는 1979년 미성년자 시절 전북 완주군에서 10살 아이를 목 졸라 살해하고 자신의 자택 안방 다락방에 은닉하고 서울로 달아났다가 검거됐다. 이 사건으로 A씨는 징역 장기 5년, 단기 3년을 선고받았다.20대였던 1986년에는 동성의 애인에게 이별통보를 받고 격분해 전선으로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전주지법에서 재판을 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될 필요가 있다며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이후 목포교도소에서 30여 년간 수감생활을 하던 A씨는 2017년 10월 가석방된 A씨는 이후 출소자들을 위한 시설에서 생활했으나, 적응을 하지 못해 우울증과 불안, 양극성 정동장애 등으로 2022년까지 4차례 정신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기도 했다.사회에 나올 당시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나온 A씨는 출소 6년 만에 또다시 세 번째 살인을 저질렀다.이에 검찰은 지난 9일 열린 A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책임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사형을 구형했다.하지만 재판부는 “상대적으로 낮은 지능지수, 장기간의 수감생활로 사회적으로 고립된 상태였던 점, 가족·친척과도 교류하지 않아 경제적·정서적 지지기반이 없었던 점, 대인관계와 사회적응 실패, 피고인의 정신적 문제가 범행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생명 자체를 박탈하는 것보단 무기징역을 선고해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해 자유를 박탈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시했다.다만 재판부는 “현행 법률상 피고인에 대한 가석방이 아예 불가능하지 않기에 법원으로서는 20년이 경과한 후 행정청이 피고인을 가석방하는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에 재범가능성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30년간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고 덧붙였다.
2024.01.27 I 채나연 기자
전통 건축 장인 '대목' 도구 50종, 그림·영상으로 만난다
  • 전통 건축 장인 '대목' 도구 50종, 그림·영상으로 만난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사라져가는 전통 기술의 계승과 보존을 위해 ‘근현대 大木 도구’와 ‘그림으로 보는 전통건축 장인 대목의 도구’ 2종을 발간했다. 전통 건축 목공사를 담당하는 대목(大木, 건축 공사에서 나무를 다루어 집을 짓는 장인)이 사용한 도구를 그림과 영상으로 풀어낸 보고서다.‘근현대 大木 도구’와 ‘그림으로 보는 전통건축 장인 대목의 도구’ 보고서(사진=문화재청).‘근현대 大木 도구’는 완주연구소에서 2022년부터 실시한 대목 작업에 대한 현장 조사와 영상 기록화 등을 통해 수집한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만들었다. 대목이 사용한 도구 50여 종에 대한 정의, 사용법, 관리법, 대목의 경험담 등을 수록했다. 대목 2인(강의환 대목, 안강영 대목)이 직접 출연해 주요 도구를 설명하는 구술 영상도 정보 무늬(QR코드)로 수록했다.‘그림으로 보는 전통건축 장인 대목의 도구’는 ‘근현대 大木 도구’에 수록된 도구의 명칭과 정의, 그림을 발췌한 대목 도구 삽화 모음집이다. 국가유산을 수리 복원하거나 전통 건축물을 짓는 대목에 대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간단한 소책자로 제작했다.2종의 보고서는 문화재청 누리집과 국립문화재연구원 국가유산 지식이음에 공개돼 있다.
2024.01.26 I 이윤정 기자
함정우, 콘페리투어 두번째 대회는 공동 57위…“아쉽지만 더 성장할 것”
  • 함정우, 콘페리투어 두번째 대회는 공동 57위…“아쉽지만 더 성장할 것”
  • 바하마에서 훈련에 열중하고 있는 함정우(사진=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2부투어인 콘페리투어에 도전하고 있는 함정우(30)가 첫 2개 대회를 컷 탈락-공동 57위로 마무리했다.함정우는 25일(한국시간)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의 더 아바코 클럽에서 끝난 PGA 콘페리투어 더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 클래식에서 최종 합계 6오버파 294타를 기록, 공동 57위로 대회를 마쳤다.그래도 함정우는 올해 콘페리투어 개막전 바하마 그레이트 엑서마 클래식에서는 컷 탈락했지만, 두 번째 대회에서는 완주하는 성과를 이끌었다.함정우는 경기 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를 통해 “2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경기력이 아쉬웠다. 긴 거리 퍼트를 포함해 그린 주변 쇼트게임이 강점인데 이런 부분이 뜻대로 안 풀렸다”며 “연습을 더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특히 어프로치 훈련에 더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한다고 느꼈다. 새로운 환경에 빨리 적응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어 “콘페리투어 무대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은 확실히 공을 멀리 보낸다. 거기에 섬세한 플레이까지 잘해 놀랐다”며 “점점 투어에 익숙해진다면 나도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이 상황을 이겨내면 골프 선수로서 더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함정우는 2023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자격으로 지난해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종전에 나섰다. 당시 공동 45위를 기록해 올 시즌 콘페리투어 8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함정우는 파나마로 이동해 내달 1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파나마 챔피언십과 2월 8일부터 나흘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진행되는 아스타라 골프 챔피언십까지 참가한 뒤 15일 잠시 귀국할 예정이다.함정우는 “아내와 아이도 보고싶지만 잘 견뎌낼 것이다. 그동안 가보지 못한 나라를 다니는 것도 나름 재밌다”며 “조만간 우승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여과없이 드러냈다.한편 이번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 클래식 우승은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올드리치 포트지터(남아공)에게 돌아갔다. 만 19세 4개월 11일의 포트지터는 2007년 제이슨 데이(호주)의 최연소 우승 기록을 3개월 앞당겨, 1931년 랄프 구달 이후 PGA 투어, 콘페리투어 최연소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다.PGA 콘페리투어 더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 클래식에서 우승한 올드리치 포트지터(사진=AFPBBNews)
2024.01.25 I 주미희 기자
여행업계, '취향저격' 나노화 콘텐츠로 '원포인트 여행객' 정조준
  • 여행업계, '취향저격' 나노화 콘텐츠로 '원포인트 여행객' 정조준
  • 코오롱호텔 주다별관과 패키지. 코오롱 호텔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갓생살기’ 등의 트렌드가 급부상하며 나노사회로의 전환이 이뤄지는 추세다. 각양각색의 취향 실현을 통해 만족감을 얻는 ‘나노화된 여행’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실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3년간의 소셜 데이터 및 전문가 인터뷰, 국내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한 결과 특정 방문지와 테마를 목적으로 하는 ‘원포인트 여행’을 희망하는 비율이 55.4%에 달했다. 이를 경험한 사람의 비율 또한 35.2%를 차지했다.이에 여행업계는 ‘힙 트레디션(Hip+Traditional)’ 여행은 물론 각종 스포츠 연계 상품을 선보이며 취미 여행객 공략에 나서고 있다.코오롱호텔은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상품 2종을 연중 판매한다. 먼저 신라의 황금빛 달밤 패키지 이용객은 펜트하우스 자미원에서 삼국유사 속 경덕왕의 기록을 토대로 한 12첩 반상 수라상과 왕실 전통차, 족욕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주다별반과 패키지는 오란다, 전통과자, 양갱 등 궁중 다과와 떡, 차로 구성된 애프터눈 티 2인 세트를 제공한다.마우나오션리조트는 동대산 설경과 함께 골프를 즐길 수 있는 2월 골프 패키지를 내달 선보인다. 최대 4인 투숙이 가능한 객실 1박과 36홀 라운드, 다이닝 등으로 구성됐다. 라운딩은 1일차와 2일차에 나눠 진행한다.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는 섭지코지에서의 감성 ‘캠캉스(캠핑+호캉스)’를 주제로 한 ‘불멍 쉬멍’ 패키지를 운영한다. 아고라에 마련된 모닥불을 감상하며 사케와 어묵탕, 군고구마 등 각종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한화리조트 평창은 겨울 스키어들을 겨냥한 ‘익스트림 윈터 인 평창’ 패키지를 내달 27일까지 판매한다. 객실 1박과 조식, 리조트 인근 시설 이용권을 포함했다. 2인과 4인 상품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55% 할인한다.참좋은여행은 스포츠 애호가들을 위해 오는 3월 6일과 7일에 출발해 ‘2024 사이판 패밀리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여행상품 2종을 준비했다. 마라톤 완주 후에는 자유시간이 주어지고, 모든 일정이 끝나면 시상식부터 참가자들이 모여 파티를 벌일 수 있는 만찬까지 진행한다.하나투어는 걷기 여행자를 위한 ‘트레킹 인 아시아’ 기획전을 마련했다. 행선지는 아시아 대표 트레킹 명소 ▲네팔 히말라야 안나프루나 베이스캠프 ▲말레이시아 키나발루산 ▲대만 합환산, 옥산, 설산 ▲베트남 판시판산 등이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트레킹 가이드와 한식 조리팀이 동행하며 사전 신청 시 동계용 침낭을 대여해 준다.관광업계 관계자는 “최근 뉴리티지, 스포츠케이션 등 여행과 흥미 충족을 동시에 만끽하려는 니즈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별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원포인트 여행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5 I 문다애 기자
LS엠트론, 500억 투자해 전북에 궤도 생산공장 신설
  • LS엠트론, 500억 투자해 전북에 궤도 생산공장 신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이 전북특별자치도와 궤도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최충식 완주 테크노밸리 대표와 LS엠트론 최영철 특수사업부장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세아제강, 지엘켐의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LS엠트론은 완주 테크노2밸리 산단 3만7628m2 부지에 궤도 생산 공장을 신설하고 2026년까지 약 500억 원을 투자한다. 기존 전주공장에서 방산분야(궤도)를 분리해 궤도 생산성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 세계적으로 늘어가는 방위산업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신설 공장은 기존 공장과 인접해(4km) 있어 기존 인프라 활용이 가능하다. 주요 협력업체가 동일 산업 단지 내 위치해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전북자치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서 김관영 전북지사(왼쪽에서 두번째), LS엠트론 최영철 특수사업부장(왼쪽에서 세번째)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LS엠트론은 1974년 군용 궤도사업을 시작한 이래 50년 이상 국방부에 전차, 장갑차, 자주포 궤도를 독점 공급했다. 글로벌 궤도 업체 중 유일하게 미국형, 러시아형, 한국형 궤도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으며, 미국, 폴란드, 스페인 등 세계 40여 개국에 궤도를 수출하고 있다. LS엠트론 최영철 특수사업부장은 “방위산업의 지속적 성장에 기민하게 대응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궤도 생산성을 강화해 K-방산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2024.01.25 I 하지나 기자
포스코 회장 ‘숏리스트’ 12명 압축…김학동·정탁·권영수 포함
  • 포스코 회장 ‘숏리스트’ 12명 압축…김학동·정탁·권영수 포함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포스코홀딩스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가 차기 회장 숏리스트(2차 후보군)를 확정했다. ‘초호화 해외 이사회’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예고한 일정을 그대로 추진하면서 선임 절차를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24일 재계에 따르면 후추위는 이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7차 회의를 열고 회장 후보 숏리스트 총 12명(내부 5명·외부 7명)을 확정했다. 이번 회의는 최종 명단을 발표하기 직전 압축 후보군을 선별하는 작업인 만큼 오전부터 오후 5시께까지 긴 시간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앞서 후추위는 지난 17일 6차 회의를 열고 내·외부 평판조회 대상자를 추린 롱리스트(1차 후보군)를 확정했다. 롱리스트는 외부 후보자 12명과 내부 후보자 6명 등 총 18명으로 꾸려졌으며 세부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산업·법조·경영 등 분야별 외부 전문 인사 5인으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자문단은 지난 1주일간 후추위로부터 받은 롱리스트 후보 전원의 자기소개서와 평판조회서 등을 토대로 심사 작업을 진행해 6명의 이름을 명단에서 지웠다.후추위는 숏리스트에 대한 추가 심층 심사를 거쳐 이달 31일 다음 회의를 열고 후보자를 5명 내외로 압축한 파이널리스트 명단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후 후보자들에 대한 집중 대면 심사를 통해 2월 중 1인을 최종 회장 후보로 선정한 뒤 이사회의 결의를 거쳐 주주 승인을 얻기 위해 주주총회에 상정할 예정이다.대면 심사에서는 후보자들과 직접 면담해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는 방식으로 각 후보의 미래 비전과 이를 수행할 전략, 경영자적 자질을 포함한 리더십, 주주 존중 자세를 비롯한 대내외 소통 능력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할 방침이다.이날 숏리스트 역시 세부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내부 인사에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과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사장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외부 후보자로는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황은연 전 포스코인재창조원장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숏리스트가 확정되면서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인선 작업은 5부 능선을 넘게 됐다. 그러나 계획대로 3월 주총에서 차기 회장을 선출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후추위가 지난 14일 ‘초호화 해외 이사회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이다.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사내·외이사 12명 등 그룹 관계자 16명은 지난해 캐나다에서 열린 이사회와 관련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입건됐다. 후추위는 포스코홀딩스 사외이사 7명 전원으로 구성돼 있다.또 최근 포항 시민단체인 ‘포스코본사·미래기술연구원 본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이들이 중국과 아르헨티나에서도 초호화 이사회를 열고 억대의 비용을 지출했다는 내용의 추가 고발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사건을 서울 수서경찰서에서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이관하고 수사를 본격화했으며 지난 23일 고발인 조사가 진행됐다.후추위는 논란 속에서도 회장 선임 절차를 차질 없이 이어가겠단 입장이다. 후추위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인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 선출이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사와 주주 및 이해관계자, 나아가 국민들의 기대에 충실히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1.24 I 김은경 기자
다시 확인된 트럼프 대세론…뉴햄프셔서도 승리 확실시(상보)
  • 다시 확인된 트럼프 대세론…뉴햄프셔서도 승리 확실시(상보)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2연승을 거뒀다. ‘트럼프 대세론’을 잠재우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사진=AFP)AP통신은 초반 개표 결과와 사전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23일(현지시간) 뉴햄프셔 공화당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가 확실시된다고 이날 보도했다. CNN와 NBC 등 다른 매체들도 일제히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를 예측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개표가 17% 진행된 현재 53.1%를 득표해 45.4%를 얻은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를 8%p 가까운 차이로 앞서고 있다.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주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 이어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2연승을 거두게 됐다. 공화당은 1976년부터 아이오와와 뉴햄프셔에서 1, 2번째 경선을 진행하고 있는데 두 지역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처음이다. 특히 온건·중도층이 많은 뉴햄프셔에선 헤일리 전 대사의 선전이 예상됐는데, 이곳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를 거두면서 트럼프 대세론은 더욱 공고해지게 됐다. AP는 보수·농촌 유권자가 대거 결집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뉴햄프셔에서도 승리를 거뒀다고 분석했다.헤일리 전 대사는 “오늘 밤엔 트럼프의 승리를 축하하고 싶다”면서도 “(경선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경선 완주 의지를 다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후원조직을 맡고 있는 테일러 부도위치는 “이젠 단결할 때”라며 “니키 헤일리가 (경선 후보에서) 사퇴할 때라고 말했다.다음 공화당 경선지는 네바다·버진아일랜드(2월 8일)와 사우스캐롤라이나(2월 24일)이다. 이 가운데 사우스캐롤라이나는 헤일리 전 대사가 주지사를 지낸 정치적 고향으로 여기서까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경우 헤일리 전 대사는 회복할 수 없는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 헤일리 전 대사가 네바다나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둔다면 승부는 16개 지역에서 동시에 경선이 치러지는 3월 5일 ‘슈퍼화요일’에서 가려질 가능성이 있다.한편 이날 함께 열린 뉴햄프셔 민주당 프라이머리에선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의 승리가 확실시된다. 민주당은 다음 달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경선전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뉴햄프셔주는 ‘미국 내 첫 프라이머리 개최’라는 주법을 근거로 경선을 강행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지만 수기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2024.01.24 I 박종화 기자
포스코 CEO 후추위, 오늘 회장 2차 후보군 압축
  • 포스코 CEO 후추위, 오늘 회장 2차 후보군 압축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포스코홀딩스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가 24일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2차 후보군을 확정한다. ‘초호화 해외 이사회’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완주하겠다는 의지다.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재계에 따르면 후추위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7차 회의를 열고 내·외부 숏리스트를 확정한다. 앞서 후추위는 지난 17일 6차 회의를 열고 내·외부 평판조회 대상자를 추린 롱리스트(1차 후보군)를 확정했다. 롱리스트는 외부 후보자 12명과 내부 후보자 6명 등 총 18명으로 꾸려졌으며 세부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숏리스트는 산업·법조·학계 등 외부인사 5인으로 구성된 ‘CEO 후보추천자문단’의 자문을 토대로 확정된다. 포스코 안팎에서는 숏리스트에 6~7명 정도가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후추위는 이후 추가 심사를 통해 심층면접 대상자인 ‘파이널리스트’를 이달 말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파이널리스트에 오른 후보들은 명단이 공개된다. 심층면접에서 차기 회장 후보로 적합하다고 판단된 1명을 오는 3월 주주총회에 올려 차기 회장으로 선출한다.이날 숏리스트가 선정되면 포스코 차기 회장 인선 작업은 중반을 넘어가게 된다. 그러나 계획대로 3월 주총에서 차기 회장을 선출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후추위가 지난 14일 ‘초호화 해외 이사회 논란’에 휩싸인 탓이다.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사내·외이사 12명 등 그룹 관계자 16명은 지난해 캐나다에서 열린 이사회와 관련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입건됐다. 후추위는 포스코홀딩스 사외이사 7명 전원으로 구성돼 있다.또 최근 포항 시민단체인 ‘포스코본사·미래기술연구원 본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이들이 중국과 아르헨티나에서도 초호화 이사회를 열고 억대의 비용을 지출했다는 내용의 추가 고발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사건을 서울 수서경찰서에서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이관하고 수사를 본격화했으며 전날 고발인 조사가 진행됐다.후추위는 논란 속에서도 회장 선임 일정을 차질 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힌 상태다. 후추위는 입장문을 통해 “위원 모두가 엄중한 상황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있고, 논란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번 겸허한 자세로 지적을 받아들인다”며 “이러한 막중한 임무를 차질없이 수행하는 것이 우리 후추위의 최우선 책임임을 인식하고, 회사와 주주를 위해 최상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더욱 신중하고 공정하게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4.01.24 I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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