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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판분석)4월26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김상욱기자]
◇헤드라인
- 조선 : 북한 핵무기 보유 첫 시인..부시 "북, 공갈게임 회귀"
- 동아 : 북한 핵무기 보유 첫 시인.."폐연료봉 재처리 끝내"
- 한국 : 북 "핵실험까지 할 수 있다"..핵보유 시인 파문
- 경향 : 북, "핵보유 발언" 파문..3자회담 폐막
- 한겨레 : 북 "핵무기 보유..실험 앞둬"
- 한경 : 북핵 금융시장 융단폭격
- 매경 : 강남·광명 투기지역지정..재건축 인기아파트 세무조사
- 서경 : 북핵·사스 악화 경제 충격 주가 21p 급락·환율 큰폭 상승
◇주요기사
(북핵문제)
- JP, 내달 방북 추진..김정일 만나 북핵문제 등 논의(동아)
- "미, 북한 선제공격 경우 자위대 군사대응 가능"..일 방위청 장관(동아)
- 금지선 월경, 꼬이는 북핵 해법(경향)
- 북한 핵보유 시인..중국 "대화로 해결", 일본 "사실확인 중요"(한국)
- 부시 "북 협박게임 회귀"..WP "미 공격 자초할 것"(한경)
- 3자회담 지속여부 불투명(한경)
- 북 핵보유 시인 파문, 미 국무부 "놀라운 일 아니다"(한경)
- 북 `핵보유 시인` 파장·금강산 관광중단으로 인텔 등 투자유치 `빨간불`(한경)
- 현대아산, 돈줄끊겨 초비상(한경)
- 북·미 외교채널 유지키로(매경)
(사스관련)
- 사스 지정병원 유보 파문..서울시 주민 반발로 말바꿔(한국)
- 북, "사스 우려 금강산관광 중단" 통보(조선)
- 중국 진출 한국기업 "사스쇼크"..판매급감, 조업단축(경향)
- 중국 유학생 1만명, 1주일내 대거입국..사스방역 초비상(조선)
- 해열제 먹고 입국 "사스 검역 비상"..유사증세 중국유학 20대 적발(한국)
- 베이징 사실상 전면봉쇄.."곧 1급 경계령 선포"(한국)
- 사스 의심환자 아들도 이상증세..2차 전염 가능성(경향)
- 중 `강제인증제도` 시행 연기..사스여파 8월이후로(한경)
- 사스의심 10명으로 늘어 주민반발..전담병원 유보(한경)
- 보건원장 "사스 국내 들어왔을 수도"..중 주재원 철수(매경)
- 글로벌기업 잇단 중국 탈출 채비(서경)
- 해외투자자도 아시아증시 떠나기 시작..베이징 패닉상태이어 상해도 강타(서경)
- 금융시장 "핵 폭풍"..내달 외평채·신용등급 직격탄 우려(조선)
- 북핵, 금융시장에도 직격탄..주가 21P 급락(동아)
- S&P "북핵보유 한국신용등급 낮출수도"..외국인 5일째 "셀 코리아"(동아)
- 盧, 고 국정원장 임명 강행..野, 해임권고결의안 추진(조선)
- 盧, "국회는 월권 말라"..국정원장에 임명장(한국)
- "정권시녀시절 실세들, 고 국정원장 색깔씌워"..盧, 정보위 비난 파문(동아)
- 국정원장 임명 강행, 청와대·정치권 정면충돌 예고(서경)
- 국정원장 임명반대 월권..노 대통령 국정원장 임명(경향)
- 소버린, SK글로벌 회생 중요변수로..CEO 내달 방한(조선)
- 조흥은행 적정 매각가, 주당 최소 400원 높여(조선)
- SK글로벌 해외법인 법정관리 검토..채권단, 파산신청 법대응(한국)
- SK글로벌 손실 채권단과 분담 요구..SK그룹 "공동 지원안 마련해야"(한경)
- 크레스트, 6백억 이익서 8억 손실(매경)
- 은행 카드론 금리 대폭인상..국민·조흥은행 등 5%p 올려(서경)
- TV홈쇼핑 매출 사상 첫 감소..LG 12% CJ 2.5% 줄어(한경)
- 두산중 노사분규 재연되나, 노 예정에 없던 단협 요구(한경)
- 하나로, 외자유치 재추진..투자자 경영권 요구 `LG와 마찰 예고`(한경)
- 하나로, 대대적 구조조정 착수..투자 우선순위 재조정 등 경영합리화 추진팀 신설(서경)
- 프라임, 한컴 경영권 인수(한경)
- 배순훈 위원장, "경제특구 전면 재검토"(매경)
- LG화학, 상반기 투자 보류.."북핵+사스 쇼크"(매경)
- LG전자, 휴대폰 SK공급 재개(매경)
- 대우인터내셔널 정유선 5천만불 수주(매경)
- 미군기지 2개 중심권 재편, 오산·평택, 대구·부산 이전(조선)
- 강남구·광명시, 투기지역 지정..양도세 실거래가 부과(조선)
- 강남구·광명 투기지역 조정..투기혐의자 세무조사 착수(한국)
- 정부 부동산대책 역효과 우려..특정지역만 투기억제(조선)
- 문화부, 지상파 신설 추진 논란..외주전문채널, 독과점 심화우려(동아)
- 손영래 전 국세청장 소환, SK서 금품수수혐의 조사(한국)
- 정통부, IT 해외유학 국비장학생 90명 선발
- [edaily 지영한기자] 정보통신부는 2003년도 IT분야 해외장학지원사업으로 IT분야 석·박사 학위 취득과정에 60명, 박사 후 연수(Post-Doc.)과정에 30명 안팎의 신규 선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정보통신부는 국제경쟁력 있는 고급 IT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지난 99년부터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287명을 선발하여 올 2월 현재 257명을 지원하고 있다.
석박사 학위과정은 ▲통신시스템 및 네트워크 분야 등 총 60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TOEFL성적이 CBT 237점(PBT 580점) 이상이고, ▲ 미국 IT분야별 상위 35권 대학 및 기타 이에 상응하다고 인정되는 해외 우수대학에서 IT분야 석·박사 학위 과정 입학허가서를 받은 자가 신청할 수 있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최장 2년간 연 3만달러(총 6만 달러) 수준의 학비 및 체재비를 지원 받게 된다. 다만 해외대학에서 학사이상의 학위를 받고 석·박사과정에 진학하는 장학생은 이미 해외 유학생활에 적응한 점등을 고려하여 연 1만달러 수준을 지원한다.
올해 신규로 도입되는 박사후 연수(Post-Doc.)과정은 ▲연 2회, 총 30명 수준을 선발할 예정으로 ▲외국 우수 기업체나 연구소 및 대학 등에서 연수하고자 하는 ▲국내 대학에서 IT관련 박사학위를 취득한 지 2년 이내, ▲35세 미만의 자로 ▲TOEFL성적이 CBT 213점(PBT 550점) 이상인 자가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되면 ▲최장 2년간 연 2만달러 한도의 연구보조비와 체재비를 지원 받게 되며, ▲선정결과 발표 후 6개월 이내에 출국하여야 한다.
장학생 선발평가는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지원자의 학업·연구 능력, 전공분야의 중요성 및 전공지식, 유학·연수기관의 우수성, 학업·연구 계획 등에 대한 서면 및 면접심사, 또는 발표평가 등을 통하여 이루어지며, 선정결과는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해외 석박사 학위 취득 및 2003년도 하반기 연수를 희망하는 자는 3월 3일부터 5월 17일까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홈페이지(www.kipa.or.kr)에서 온라인 신청을 먼저 한 후,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여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 직접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박사 후 연수 과정의 경우 2004년도 상반기 연수 예정자는 2003년 11월 15일까지 동일한 방법으로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정통부는 "박사 후 연수의 경우 외국 기업의 선진기술 및 기업문화를 체득하고, 국제 IT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정통부, 해외 인터넷청년봉사단 우수팀 시상
- [edaily 조용만기자] 이상철 정보통신부 장관은 16일 오후 국제사회의 정보격차 해소와 해외 IT 수출기반 조성을 위해 큰 기여를 한 `2002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중 6개팀을 선발해 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한다.
이번 시상식에서 베트남에 파견되어 830여명의 현지 교사 및 학생을 상대로 인터넷 활용, 홈페이지 제작 등을 교육한 희망팀(팀장 : 설은영외 4명)에게 최우수상이 돌아갔으며 알제리 사하라팀, 중국 인터왕팀이 우수상, 탄자니아 파이오니아팀 등 3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7월에 대학생, 교수, 교사, IT종사자 등 IT 및 인터넷 전문가를 선발하여 2개월에 걸쳐 26개국에 202명을 파견하여 컴퓨터와 인터넷 등 정보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중국, 몽골,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시아 지역 13개국, 러시아, 터키, 우즈베키스탄 등 동유럽 지역 7개국, 예멘, 알제리, 탄자니아 등 중동·아프리카 지역 3개국, 도미니카, 수리남, 페루 등 남미지역 3개국 총 26개국에 이른다.
봉사단은 주로 대학(원)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나 교수(13명)와 교사(5명), 회사원(25명) 등 일반인들의 참가도 많았으며 특히 우리나라에 유학중인 외국인도 5명이 참가했다. 정통부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봉사단 규모를 확대, 많은 나라에 봉사단을 파견하여 국제사회의 정보격차해소와 IT코리아 홍보 등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디지털금융혁명(2부) 인터넷뱅킹-외환은행(하)
- [edaily] edaily의 기획취재 시리즈 "디지털 금융혁명(2부) 인터넷뱅킹 부문의 이번주 소개기관은 외환은행입니다. 다음은 이수신 외환은행 부행장 인터뷰 주요내용
"e-비즈니스는 더 이상 은행업무의 보조차원이 아닌 새로운 사업으로 인식돼야 합니다. e-비즈니스 사업에서 수익을 창출, 은행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외환은행의 e-비즈니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이수신 부행장은 e-비즈니스를 통한 수익창출 모델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부행장은 44년 서울출생으로 경동고, 서울대 경제과 졸업 후 미 밴더빌트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70년 외환은행 입행 후 조사부장, 외화자금부장, 구아중동 본부장 겸 런던지점장을 거친 전형적인 국제업무통으로 구로지점장, 여의도지점장 등 국내 일선업무에도 상당히 밝은 편이다.
99년 2월 호주 외환은행 사장을 거쳐 2000년 5월 부행장으로 선임됐으며, 온화하고 합리적인 업무처리로 부하직원들의 신망이 높다는 평.
다음은 이수신 외환은행 부행장과의 일문일답
- e-비즈니스를 맡은지 얼마나 됐나
▲지난해 5월에 부임했다. 6월부터 e비즈니스 담당부서가 독립되면서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부임 후 가능하면 실무적인 부분보다 큰 흐름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 우리 부서에는 현재 정규직원 24명 등 총 3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모두 능력있는 직원들이다. 다른 은행에 비해 인터넷뱅킹의 출발이 늦었지만 지금 수준까지 올라온 것은 직원들의 힘이 컸다.
- 은행의 e-비즈니스에 대한 견해는
▲일반적으로 은행의 e-비즈니스에 대한 오해가 다소 있는 것 같다. 대다수 사람들이 은행의 e-비즈니스를 인터넷뱅킹과 홈페이지서비스 등의 단순한 기능을 중심으로 이해하고 있다. 이런 오해가 업무를 e-비즈니스화 하는데 있어 가장 큰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개인적인 견해지만 e-비즈니스는 과거의 잘못된 관행이나 고비용·저효율의 업무를 명료한 업무체계 구축과 저비용·고효율의 업무로 전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하는 수단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e비즈니스를 통해 새로운 영역을 개발, 수익원으로 삼아야 한다. e비즈니스가 은행업무를 뒷받침해주는 단계는 이미 지났다.
- 그렇다면 e-비즈니스 조직을 어떻게 구성해야 하나
▲e-비즈니스 담당조직을 구성하는 전략은 그 기업의 구성원이 얼마나 e-비즈니스를 잘 이해하고 있느냐와 CEO가 어떤 견해를 갖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 초기에는 CEO의 진두지휘로 추진하는 방법이 최우선이며, 다음은 e-비즈니스를 담당하는 조직을 편제해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전체조직이 e-비즈니스 마인드로 무장한 요원화가 되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
외환은행은 현재 e-비즈니스 전담 조직인 e-비즈니스 사업부를 운영하고 각 본부부서내에 담당자를 지정해 운영하는 등 언제든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조직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 가까운 시일내에 별도의 e-비즈니스 사업본부도 신설할 계획이다.
- 현재 외환은행의 인터넷뱅킹 회원수는
▲외환은행에서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은 85만명 수준이지만 연내에 100만명까지 확보하는게 목표다. 텔레뱅킹 등을 포함한 e-뱅킹을 이용하는 소매고객은 약 230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펌(firm)뱅킹과 CMSplus를 이용하는 기업고객도 약 7000개 업체에 달하고 있다. e-뱅킹으로 처리되는 업무비중은 현재 54%로 계속 증가하고 있고 창구업무처리비중은 21%로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어 은행의 비용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인터넷뱅킹이 은행에 기여하고 있는 부분은
▲인터넷 뱅킹이 은행 기여하고 있는 부문은 비용절감 및 수수료수입 증대와 새로운 사업개발에 따른 신시장 조기진입 기회 확보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비용절감 및 업무처리 효율화 증대 효과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수수료수입의 경우 외환은행은 금융권중 가장 낮은 수수료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연간 약 110억 수준을 상회하고 있다. 일부 은행이 최근 수수료를 인상했지만 외환은행은 당분간 현 수준을 유지할 생각이다.수수료를 올려 수익을 증대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객이 인터넷뱅킹을 이용함으로써 절약되는 비용의 일부를 고객에게 돌려드려 이익을 공유하는 것이 고객과 은행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 올해 e-비즈니스부문 투자액은
▲외환은행은 지난해에 대대적인 인터넷 기반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현재 상당부문 고성능의 전산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올해에는 신규로 발생하는 사업추진을 위해 약 120억원 정도를 투자할 계획이다. 다만 이 투자액과는 별도로 외환은행의 핵심역량 부문을 e-비즈니스화 하기 위해 추진중인 국내외 전자상거래 지불중계사업 진출과(MP&T co.) 국제인증기관인 아이덴트러스(Identrus) 가입 및 전자무역 결제사업과 관련된 투자액을 감안하면 계획된 예산보다 훨씬 많은 투자가 이뤄질 것이다.
- 아이덴트러스 사업은 어떻게 추진되는지
▲아이덴트러스는 현재 50개 정도의 은행이 가입돼 있으며 국제 전자상거래시 통용될 수 있는 국제인증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덴트러스를 통해 전자상거래시 신뢰도와 신인도를 제고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외환은행과 한빛은행, 조흥은행이 공동으로 가입했다. 현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3월부터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다.
아이덴트러스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시스템 개발, 운영체계 구축 등 투자액이 상당하다. 인하우스방식을 채택할 경우 1000만달러 이상이 소요된다. 때문에 IDC를 공동으로 사용하고 필요한 프로그램도 공동구매해 투자비를 절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현재 국내에는 관련 IDC가 없어 일본이나 호주쪽의 IDC를 이용할까 고려중이다. 국내에서도 금융결제원 등도 호스팅 서비스를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상황을 봐서 결정하면 된다.
아이덴트러스는 앞으로 국제상거래에서 제일 큰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결제시스템의 패턴을 바꾸는 계기가 될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
- 외환은행만의 특징적인 인터넷서비스가 있다면
▲국내 시중은행의 인터넷서비스는 제공하는 서비스가 비슷해 큰 차이가 없는 상황이지만 외환은행은 은행특성상 제공하고 있는 상품과 서비스가 경쟁은행에 비해 확실히 특징이 있다. 우선 국내 최초·최대의 외국환전문 포탈 & 허브사이트와 기업체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기업인터넷뱅킹인 CMSplus(기업종합자금관리서비스), 외국인고객/기업과 해외교포, 유학생을 위한 영문인터넷뱅킹, 최근에 제공하기 시작한 인터넷 전자복권 판매, 가상계좌서비스, 31개점에 달하는 사이버지점 등이 있다.
특히 외국환포탈사이트는 외국환과 관련한 모든 분야의 컨텐츠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의 사이트이며, 외환은행이 특허 출원후 사업화한 환전클럽서비스에는 최근 매일 100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고 벌써 1800만달러의 환전실적을 올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2차로 추진되고 있는 프로젝트에는 FX Dealing, 기업체환리스크관리, 사이버환전, 커뮤니티 대상 특화서비스가 제공되어 오는 9월에는 고객들의 요구가 많으면서도 지금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많은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다.
특히 외환은행과 거래하는 고객에게는 환전, 송금, FX Dealing, 환리스크관리업무 등이 모두 원스탑으로 제공될 것이다. 이와 함께 지난 8일부터 외국인고객 및 기업과 해외교포, 유학생을 위한 영문 인터넷뱅킹사이트를 구축해 서비스하고 있다.
- 현재 개발중인 소매금융 분야의 인터넷뱅킹서비스가 있나
▲외국인 및 재외동포를 위한 영문 인터넷뱅킹서비스외에도 e-mail 뱅킹, 맞춤서비스를 위한 CRM/e-CRM 및 개인재무관리서비스(PFMS), 전자화폐, 프라임고객용 홈페이지 등 다수의 서비스가 개발중이다. 특히 전자화폐(K-cash, V-Cash)를 활용한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다각적인 사업분야를 검토중에 있으며 조만간 그 첫번째 모델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e-비즈니스 사업은
▲일반기업들이 막대한 투자비를 쏟아붇고 있는 B2B, B2C 등의 전자상거래부문이 확산되지 못하고 있는 주요 원인은 금융기관이 결제부문과 파이낸싱부문에 대해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하지 못하는데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내년초엔는 지불중계 및 전자상거래 관련 파이낸싱서비스를 제공해 전자상거래를 확산시킬수 있는 단초를 제공할 것이다. 이미 PWC와 결제중계회사인 "Meta Payment & Trust co. Ltd."를 설립했고 관련 전산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또 KTNET과 공동으로 한일간 전자무역 공동망 개발사업에 착수했고 전자상거래 및 전자무역에 Identification, Validation, Warranty 서비스를 제공할 국제인증기관인 Identrus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전자상거래 및 전자무역발전에 큰 획을 그을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물론 특허출원도 이미 한 상태다.
- 인터넷과 관련한 신상품 개발전략은
▲인터넷상품은 모든 시장정보를 종합하고 장래에 대한 예측, 고객 소비행동과 심리변화의 트렌드 속에서 그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다. 어려운 일이기는 하지만 먼저 생각하고 사업화에 성공한 기업만이 First Mover로서의 이익을 향유할 수 있는 것이다.
상품개발 담당자의 전문적인 지식을 기반으로 전직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와 상품정보를 수집, 획득하고 업종을 불문한 제휴상품을 발굴해 시장경쟁력이 있는 상품을 개발한 후 의사결정권자가 시장진입 기회를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상품개발 전략의 중심에는 항상 고객 이익과 고객만족이 먼저이고, 고객의 이익을 보다 빨리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상품의 개발속도에 성패가 달려 있다. 요약하면 고객이 원하는 상품, 고객에게 이익이 되는 상품을 보다 먼저 제공하는 것이 외환은행의 상품개발전략이다. 단순하고 평범해 보이지만 아주 중요한 의미가 내재된 전략이다.
- 개인적인 철학이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외환은행이 IMF이후 기업구조조정의 여파로 몇 가지 어려운 점이 있기는 하지만, 지금까지의 국내 시중은행보다 몇 차원 높아진 외환은행을 곧 만날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비즈니스를 시작한지 일년이 넘어서고 있지만 외환은행에는 우수한 인재와 생각하는 지성, 행동하는 상상력이 있다.
빌 게이츠가 은행과 관련 "은행업무는 필요하지만 은행은 필요없다"고 말한 것처럼 추세에 절대 뒤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e-비즈니스라는 새로운 사업에서 수익을 창출, e-비즈니스가 단순히 은행의 지원업무가 아닌 새로운 수익원이 되도록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