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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534건

폭염에 편의점 배달도 증가... 전월비 68%↑
  • 폭염에 편의점 배달도 증가... 전월비 68%↑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찜통 더위 속에 편의점 배달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이마트24가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선 기간 동안 (7월 25일~31일) 배달 이용건수를 확인한 결과, 전월 동기(6월 20일~26일) 대비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부터 낮 최고기온이 35도 가까이 되는 폭염과 폭우 때문에, 외출 대신 배달서비스를 통해 집에서 편하게 상품을 구입하려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이마트24는 분석했다.또한, 올해 1월부터 시작한 이마트24 자체 앱을 통한 배달서비스도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24 앱 배달서비스의 2분기 이용건수는 1분기 대비 2.7배 증가했으며, 지난 달에는 배달이용건수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마트24는 폭염으로 인해 배달서비스에 대한 고객 니즈가 높아진 데 더해, 자체 앱 배달서비스 론칭 이후부터 현재까지 배달료 무료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고객들이 부담 없이 배달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이마트24 모바일앱 배달서비스로 1만원 이상 구매 시, 배달비 무료 혜택은 8월에도 지속한다. 요기요 앱을 통한 이마트24 배달 주문 시, 오는 8월 26일까지 세트상품(5종)에 대해 3000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2022.08.03 I 정병묵 기자
요기요, 문구·사무용품 지금 주문하면 바로 배달
  • 요기요, 문구·사무용품 지금 주문하면 바로 배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배달앱 요기요는 고객 주문 경험 확대를 위해 문구·사무용품 대표 브랜드들과 손잡고 즉시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요기요가 문구·사무용품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사진=요기요)요기요는 앱 내 리빙·라이프 카테고리를 개설하고, 대표 문구·사무용품 브랜드인 △알파 △모든오피스 △오피스디포 △꼬끼오 등 100여종 이상의 상품을 모바일 주문 판매에 나섰다. 단 주문 가능 지역과 세부 품목은 브랜드별로 상이하다.문구·사무용품 입점을 기념해 각 브랜드별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모든오피스’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KF94 마스크와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도서문화상품권을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알파’에선 더블에이 고체풀을, ‘오피스디포’에선 스마트루프 폰스트랩을 증정한다.박우현 요기요 신사업본부장은 “이제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들을 내가 원할 때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는 퀵커머스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며 “고객들이 요기요를 통해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군 입점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스토어, 버추얼 인플루언서 ‘요조이’와 콜래보
  • 서울스토어, 버추얼 인플루언서 ‘요조이’와 콜래보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브랜드 패션플랫폼 서울스토어는 Z세대 팬덤을 보유한 요기요 버추얼 인플루언서 ‘요조이’와 콜래보레이션(콜래보)을 통해 바캉스 패션 아이템 11종을 단독 특가에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스토어가 요기요의 버추얼 인플루언서 ‘요조이’와 협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사진=서울스토어)서울스토어는 Z세대 패션 인플루언서들과 콘텐츠 협업을 통해 브랜드 스토리를 감각적으로 전달해왔다. 최근 버추얼 인플루언서가 Z세대의 트렌드 리더로서 영향력이 높아짐에 따라 요조이와 콜래보를 시도했으며 요조이를 통해 바캉스 패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요조이는 배달앱 요기요가 구현한 가상 세계관 SNS ‘요기요나라’의 주인공 캐릭터로 인스타그램에서 12만 팔로워를 보유한 팬덤을 구축했다. 이 중 약 80%가 MZ세대로, 특히 Z세대 여성들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며 서울스토어의 주요 고객층이기도 한 1020대 고객들과 친밀하게 소통하고 있다.요조이 콜래보는 Z세대 여성 고객에게 지지를 얻고 있는 8개 베스트 브랜드 러브이즈트루, 로라로라, 무르, 비터셀즈, 키르시, 돈키, 스퀘어라인, 앨리스마샤 등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여름 바캉스 패션에 어울리는 총 11종의 인기 아이템을 오는 8일까지 최대 38% 할인된 단독 특가로 판매한다.이번 콜래보는 서울스토어의 신진 브랜드 지원 프로그램인 ‘브랜드 라이즈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Z세대 팬덤층을 보유한 버추얼 인플루언서 요조이를 통해 서울스토어의 신진 브랜드를 더욱 효과적으로 알리겠다는 의도다. 서울스토어 관계자는 “Z세대를 위한 브랜드 패션플랫폼 답게 Z세대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면서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와 스토리에서 가치를 찾는 Z세대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셀러와 함께 동반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01 I 윤정훈 기자
케이뱅크, MZ세대 최적화 '케이뱅크 삼성 iD카드' 출시
  • 케이뱅크, MZ세대 최적화 '케이뱅크 삼성 iD카드' 출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케이뱅크가 삼성카드와 손잡고 MZ세대를 겨냥해 ‘케이뱅크 삼성 iD카드’를 선보인다.케이뱅크는 삼성카드와 협업해 ‘케이뱅크 삼성 iD카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케이뱅크 삼성 iD카드’는 넷플리스, 티빙 등과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 온라인쇼핑몰뿐만 아니라 여행플랫폼, 배달앱 등 MZ세대가 자주 이용하는 다양한 업종의 온·오프라인 37여 곳에서 월 최대 5만5000원 할인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 해외 가맹점 및 항공권 할인도 된다. 출시 카드는 케이뱅크 앱에서 신청 가능하다.우선 ‘스트리밍·웹툰’ 부문에서는 △OTT 스트리밍 서비스(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디즈니+, 티빙, 왓챠),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멜론, 웨이브 FLO) △카카오웹툰 에서 50% 할인 가능하며 한도는 월 최대 1만5000원이다.‘트렌디 쇼핑’ 부문은 △온라인패션몰(무신사, W컨셉, KREAM, 나이키닷컴)과 △온라인쇼핑몰(쿠팡, 티몬, 위메프, G마켓 등 8곳)과 같이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 △백화점과 △프리미엄 아울렛도 포함된다. 5% 할인이 적용되며 한도는 월 최대 1만5000원이다.야놀자, 여기어때, 데일리호텔 등 ‘여행플랫폼’ 3곳과 ‘배달앱·커피전문점’ 부문 △배달앱(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커피전문점(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커피빈, 블루보틀), ‘교통·이동통신’ 부문에서 10% 할인되며 월 최대 1만5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월 할인 한도는 전월 이용금액대별로 차등 적용된다.추가로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하거나 항공권(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5곳) 구매 시 전월 이용금액에 관계없이 무제한으로 1% 할인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삼성카드와 MZ세대가 일상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온오프라인 업체를 선별해 할인 혜택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협업 상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2.08.01 I 정두리 기자
하나카드, 저축은행중앙회와 신용카드 업무제휴 체결
  • 하나카드, 저축은행중앙회와 신용카드 업무제휴 체결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하나카드는 저축은행중앙회와 하나카드 을지로 본사에서 저축은행 제휴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하나카드 을지로 본사에서 이뤄진 업무협약식에서 (좌측부터) 최병주 저축은행중앙회 상무,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박의수 하나카드 부사장, 임현빈 하나카드 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하나카드)하나카드는 이번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앞으로 저축은행 고객에게도 하나카드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저축은행과 카드사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더욱 수준 높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이번 업무협약에 이어 내달 16일에는 ‘SB 신용카드’를 출시한다. 저축은행 손님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담은 이 상품의 주요 혜택은 △전월 카드사용실적 조건없이 일반가맹점에서 0.5%, 온라인가맹점에서 1.0% 청구할인 △딜리버리, 구독 서비스, 편의점, 통신요금 5% 청구할인 △커피, 영화 2천원 청구할인 △2~3개월 할부 무이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딜리버리(배달의 민족, 요기요)와 구독 서비스(NETFLIX, YOUTube Premium) 청구 할인은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으며, 전월 카드사용실적과 무관한 할인과 무이자할부 서비스는 카드를 이용하는 손님들이 쉽게 혜택을 받도록 설계했다. 연회비는 9000원이다.또한 저축은행 고객의 맞춤상품으로 고액자산가나 VIP고객을 위해 특별한 혜택을 담은 프리미엄 상품인 Club Primus카드(스카이패스, 아시아나)도 판매할 예정이다.권길주 하나카드 대표이사는 “이번에 맺은 저축은행중앙회와의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하나카드는 마케팅 채널의 확대 측면에서, 저축은행은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상품을 제공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제휴 채널 확보를 통해 고객분들께 하나카드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7.25 I 전선형 기자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위촉된 BTS…“미력한 힘 보탤 것”(종합)
  •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위촉된 BTS…“미력한 힘 보탤 것”(종합)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돕기 위해 홍보대사로 나선다.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는 19일 서울 용산 하이브에서 방탄소년단 멤버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진행했다. 유치위 공동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도 함께 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에서 열린 BTS 부산엑스포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BTS에게 위촉패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BTS 멤버인 RM은 “방탄소년단이 2030 세계 박람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진심으로 영광”이라며 “2030 세계 박람회가 곧 꼭 2030부산 세계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0월 열리는 글로벌 부산 콘서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으로 박람회 유치를 위해서 애쓰도록 할 것”이라며 “비단 박람회 유치뿐 아니라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자연과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한 총리는 “2030 세계 박람회 홍보대사를 흔쾌히 수락해 주신 세계인이 자랑하는 글로벌 스타 BTS 여러분들께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엄지를 세웠다. 그는 “유치 활동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 더 나아가 세계인의 관심과 응원”이라며 “요기 계신 BTS 여러분들께서 그 중심 역할을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 다이너마이트와 같은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다이너마이트는 BTS의 대표곡 중 하나다. 공동위원장인 최태원 회장도 “긴 말이 필요 없다. 천군만마를 얻었다”며 “작년 말 BTS 온라인 콘서트에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수(170개국)보다 더 많은 197개국의 아미가 참여 했다. 이정도면 거의 얘기 끝났다. 게임 끝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활짝 웃었다.이어 “BTS 노래 중에 ‘진격의 방탄’이라는 곡이 있다. 첫 가사가 ‘방탄소년단이 진격한다면 어떨까?’인데, BTS가 함께하면 엑스포 유치판도도 어떻게 바뀔지 기대가 된다”며 “우리 모두가 함께 ‘엑스포’를 향해 진격하면 ‘진격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9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에서 열린 BTS 부산엑스포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방탄소년단(BTS) 제이홉과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홍보대사로 위촉된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글로벌 부산 콘서트를 개최한다. 단체활동을 중단했으나 박람회 유치 활동을 돕기 위해 잠시 다시 뭉친다. 또 BTS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경쟁 PT(프리젠테이션)에서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고, BIE 현지 실사 안내 등의 역할도 맡는다. SNS를 통한 홍보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2030세계박람회는 오는 9월 유치계획서 제출, 3번의 경쟁 PT, 2023년 초 현지 실사 등의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경쟁 PT는 올해 말과 내년 상·하반기에 각각 실시된다. 이후 2023년 말 BIE 회원국 투표에서 개최지가 결정된다. 부산 유치가 결정되면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2030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부산 북항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이 도전하는 세계박람회는 앞서 대전, 여수에서 열렸던 규모가 작고 주제가 한정된 인정 엑스포가 아닌 ‘전문박람회’다. 재계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5대 그룹 수장이 모두 유치위 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22.07.19 I 조용석 기자
LG유플러스, 와이낫 캠페인 일환 맞춤형 구독 서비스 '유독' 선봬
  • LG유플러스, 와이낫 캠페인 일환 맞춤형 구독 서비스 '유독' 선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LG유플러스는 와이낫(WHY NOT) 캠페인의 일환으로 맞춤형 구독 서비스 ‘유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WHY NOT 캠페인은 고객 일상에 즐거운 변화를 만들기 위해 기존의 고정관념을 과감하게 넘어 ‘선 넘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브랜드 활동을 의미한다. 올해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의 일상에 즐거움과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비전을 세우고, WHY NOT이라는 도전정신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새로운 성장을 이뤄나갈 것을 다짐했다. 디즈니+ IPTV 독점 출시, 구독자 100만 명의 유튜브 음악 큐레이션 채널 ‘essential;’과 제휴 및 WHY NOT 플레이리스트 제작, 지역 관광 산업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신개념 음악 버라이어티 웹 예능 와이낫 크루 등이 WHY NOT 캠페인 활동에 포함된다. WHY NOT 캠페인의 일환으로 LG유플러스는 원하지 않는 서비스도 가입해야 하는 불편함, 해지가 불편했던 고객을 위해 “이런 게 왜 안돼?”라는 유플러스 WHY NOT 관점에서 ‘유독’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 LG유플러스 유독은 OTT부터 배달·쇼핑 등 생활 전반을 어우르는 다양한 서비스를 마음대로 고르고 할인까지 받는, 유독 필요한 것만 모은 나를 위한 구독 서비스다. 자신이 원하는 서비스를 직접 고를 수 있고, 구독 서비스 종류에 따라 최대 반값까지 더 높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 가입이나 조회, 해지를 쉽게 할 수 있는 게 특징이자 장점이다.유독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콘텐츠(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디즈니+, 티빙, V컬러링) △배달/여가(요기요, 쏘카, 일리커피) △식품(CJ푸드빌, CJ더마켓, GS25) △교육/오디오(윌라오디오북, 시원스쿨, 딸기콩) △쇼핑/뷰티/미용(올리브영, 베리어스랩) △유아(손꼽쟁이, SFC, 두손드림, 오이보스) △청소/반려동물(세탁특공대, 어바웃펫) 등 분야 31종이다.유독 서비스는 사용자의 월 이용료 부담도 줄였다. 하나의 서비스만 선택해도 최소 5%의 할인을 받을 수 있고, 2개 이상의 서비스를 선택할 경우 최대 50%의 이용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가입이나 조회, 해지도 매우 간편해졌다. 공식 홈페이지나 고객센터 앱을 통해 로그인한 뒤 유독 페이지 내에서 서비스 조회, 가입, 해지 등을 터치 한 번으로 할 수 있게 됐다.서비스 출시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철저한 시장 조사를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만을 담았다. 이와 함께 연내 유독을 전 국민 대상 서비스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현재 유독은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만 이용 가능하지만 연내 타사 가입 고객도 유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고객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앱도 개발할 예정이다.
2022.07.18 I 이윤정 기자
"원하는 것만 싸게, 해지도 편하게"…LG유플, 구독플랫폼 '유독' 출시
  • "원하는 것만 싸게, 해지도 편하게"…LG유플, 구독플랫폼 '유독' 출시
  • 14일 출시된 LG유플러스 구독 모바일 화면 모습 캡처[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우리가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고객 경험이지 재무적 성과가 아니다”(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 부문장)LG 유플러스가 구독 플랫폼 ‘유독’을 14일 공개했다. 미디어, 쇼핑, 육아 등 다양한 구독서비스를 원하는 것만 골라 가입하고 해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가격도 개별 가입보다는 저렴하다. 1개 가입할 경우 최소 5%, 2개 이상 가입하면 최대 50%까지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LG유플러스는 이같은 서비스를 자사 고객뿐만 아니라 타사 고객까지 확대해 2025년까지 유독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고객 1000만명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유독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OTT/미디어 △배달/여가 △식품 △교육/오디오 △쇼핑/뷰티/미용 △유아 △청소/반려동물 등 분야 31종이다. 또 해당 구독서비스와 관련된 일상용품도 함께 판매한다. 요가 구독서비스에 가입하면 요가매트, 요가복 등도 함께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다.정 부문장은 “LG유플러스는 연내 유독 고객이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를 100종 이상으로 확대하고 유독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상 아이템 상품도 5000종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와이낫 2.0…LG유플러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LG유플러스는 이번 유독 출시가 통신사가 아닌 고객의 삶과 밀착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고객 경험 혁신을 목표로 하는 ‘와이낫’(Why Not?)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유독 역시 고객이 구독서비스를 쓰면서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춰 만들어졌다. 가입은 쉬운데 막상 해지를 하려고 하면 도대체 해지 버튼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고, 이것저것 구독해보고 싶은데 비용은 부담되는 마음을 저격했다는 것이다.정 부문장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조합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요기요 요기패스를 구독하면 최대 25% 할인을 받을 수 있다”며 “하나만 구독하더라도 최소 5% 할인을 받기 때문에 고객들이 유독을 쓰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LG유플러스는 특히 유사 서비스인 SKT의 ‘T우주’를 의식한 듯 고객이 정말 필요한 서비스만 골라 가입할 수 있다는 부분을 강조했다. 이현승 요금·제휴 담당은 “우리도 서비스를 기획할 때 여러 구독서비스를 정액제로 묶는 것도 고민했다. 그러나 이렇게 되니 제한적 서비스밖에 이뤄질 수 없었다”고 말했다. T우주패스올의 구독가격은 월 9900원으로 11번가 포인트, 아마존 해외직구 무료배송+1만원 할인, 구글원 멤버십 100GB 등 정해진 구독서비스가 있고 여기에 47개 구독서비스 중 한 개를 선택하도록 돼 있다.반면 유독은 고객이 1개든, 2개든 원하는 서비스만 골라 가입할 수 있고 자유롭게 해지할 수 있는 만큼 더욱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유독, 구독서비스 오픈마켓으로 발전 LG유플러스는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구독서비스 사업자가 유독에 직접 상품을 입점하는 오픈마켓으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독에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구독 상품을 발굴·추천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유독의 구독서비스와 LG유플러스의 요금제를 결합해 직접 요금제를 설계하는 DIY서비스도 제공한다.현재는 자사고객을 대상으로 하지만 연내에는 KT, SKT, 알뜰폰 고객들도 유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전용 어플리케이션도 출시한다. 유독에서 가입할 수 있는 구독서비스 31종
2022.07.14 I 정다슬 기자
넥슨, ‘카트라이더’ 가이드 영상 공모전 개최
  • 넥슨, ‘카트라이더’ 가이드 영상 공모전 개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넥슨은 자사 온라인 캐주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의 공식 가이드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이용자 눈높이에서 ‘카트라이더’의 주행 기술을 다른 이용자들에게 알려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모집 부문은 최적화, 커팅, 뉴커팅, 익시드 활용 등 4가지다. 공모전 이벤트 페이지 내 ‘영상 제작 가이드’를 참고해 영상을 제작하고 유튜브에 등록 후 이벤트 페이지 내 ‘응모하기’를 통해 참가하면 된다. 다음달 3일까지 응모 가능하며, 부문별 수상작은 다음달 18일에 발표된다.대상 수상작은 ‘카트라이더’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에 공식 가이드 영상으로 등재된다. 넥슨은 대상 수상자에게 ‘금상 크리에이터 배찌(무제한)’를 지급하고, 대상 수상 횟수에 따라 ‘맥북 에어’, ‘4K 모니터’ 등을 추가로 선물한다. 이 외 추천상 수상자에게는 ‘은상 크리에이터 배찌(무제한)’와 ‘요기요 상품권 3만 원권’을, 감사상 수상자에게는 ‘동상 크리에이터 배찌(무제한)’와 ‘넥슨캐시’ 1만 원을 제공한다.조재윤 ‘카트라이더’ 디렉터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이용자들이 ‘카트라이더’의 주행 기술들을 보다 쉽고 재밌게 익히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2.07.14 I 김정유 기자
LG유플 '유독', SK 'T우주'와 다른점은?
  • LG유플 '유독', SK 'T우주'와 다른점은?[일문일답]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LG유플러스가 14일 다양한 구독서비스를 한곳에서 가입할 수 있는 구독플랫폼 ‘유독’을 공개했다. OTT부터 쇼핑, 외식, 청소 등 다양한 구독서비스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가입하거나 해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만 구독해도 최소 5%의 할인을 받는다. 유독 플랫폼 자체를 활용하는데 드는 비용은 무료. 가입하고자 하는 서비스도 소비자의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 부문장은 “저희가 초점 맞추고 있는 것은 고객 경험 혁신이지, 재무적 성과가 아니다”라면서 “고객의 삶에 밀착해 고객 경험 혁신의 초격차를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연내 타사 통신사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전용 어플리케이션도 출시하겠다는 방침이다.다음은 질의응답. <질의응답>-고객이 유독을 활용해 얻을 수 있는 경제적 이득은 무엇일까. △정수헌 : 하나만 구독하더라도 최소 5%의 할인, 2개 이상 구독할 경우 최대 5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가장 사람들이 많이 쓰는 조합인 OTT와 요기요 요기패스를 구독하면 2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것들이 모두 고객의 혜택으로 돌아가는 것- 최대 50% 할인은 어떤 조합으로 가능한가. △이현승 요금·제휴 담당(이하 이) : 독일 어린이 코스메틱 브랜드 오이보스와 어린이 건강식품 앙팡의 경우 50% 할인이 가능하다. 또 쏘카와 GS25 조합도 50%이다. 계약관계 때문에 어느 정도 할인을 제공하는지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순 없지만 구독하는 서비스의 조합에 따라서 그때마다 할인율이 변화하기 때문에 고객이 직접 최적의 조합을 찾아보시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SKT 유사 서비스인 ‘T우주’ 같은 경우는 T우주패스 자체에 대한 구독료가 있다. 유독은 없는가.△정수현 : 없다. 우리는 투명성에 많은 초점을 두고 있다. 투명하게 밝히고 구독서비스를 시작하겠다.-T우주와의 차별점은 그밖에 무엇이 있는가. △정수헌 : 저희도 타사 서비스를 보고 어떻게 차별점을 둘 수 있을지 고민해왔다. 가장 큰 차이점은 약정이 없다는 것. 고객이 필요하신 서비스와 상품을 구독하기만 하면 된다. 할인 혜택도 훨씬 크고 가입과 해지가 편리하다. 투명하고, 편리하고, 경제성 있게를 포인트로 삼고 싶다. - SK는 자사 계열사의 구독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너지효과를 노렸다. LG유플러스도 그런 고민이 있는가.△정수헌 : 우리는 계열사가 아닌 1등 업체와 협업한다. 우리가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고객 경험 혁신이지 재무적 성과가 아니다. - LG유플러스 입장에서 수익성은 어떻게 확보되는가. 마케팅 비용도 들텐데.△정수헌 : 계열사와의 협업하면 마케팅 비용이 훨씬 클 것이다. 우리는 실제적으로 돈을 잃을 우려는 없다. 파트너사와의 윈윈이다. - T우주 패스는 대리점에서 끼어팔기 논란이 있었다. 초기 가입자수 증가 동력을 어떻게 끌어낼 것인가.△이 : 절대로 끼어팔기할 생각 없다.△정수현 : 처음에 가입자 적을지라도 고객의 경험 혁신을 중심으로 마케팅할 것. 끼어팔기는 이에 반하는 행동. 정정당당하게 이겨보자는 생각이다. - T우주는 이익을 공유하는 방식과 입점할 때 수수료를 받는 방식, 두 가지로 수익모델이 정리되는 듯하다. 유독은 어떠한가△수익모델은 쉐어하기도 하고 지자체의 경우는 완전히 다른 수익모델을 가져나갈 것이다. - 티빙과의 제휴는 처음인 것 같다. 추가적으로 어떤 협업이 이뤄질 수 있는가△지난번에 티빙과 제휴했고 포문을 여는 것은 이번이 맞다. 티빙과는 번들요금제를 만드는 등 지속적으로 제휴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구독서비스는 단연 OTT이다. OTT를 중심으로 다른 구독서비스와의 결합이 이뤄질 것이다. 사람들이 어떤 구독서비스를 추가 사용하고 있는지 봤더니 배달음식, 자기 계발 등으로 연계돼 있었다. 정수헌 LG유플러서 컨슈머 부문장이 14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구독플랫폼 유독을 소개하고 있다.- 유독을 와이낫(why not) 캠페인 2.0의 대표적 서비스로 내세우셨다. 어느 측면에서 와이낫하는가.△정혜윤 마케팅그룹장 : 이번 유독의 포인트 중 하나는 해지하기 쉽다는 것. 사실 제휴사 입장에서는 해지하기 어렵게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제휴사와의 관계에도 불구하고 그런 부분을 혁신한 것이 와이낫 정신과 맞아 떨어진다. △정수헌 : 현재는 31종 자사서비스를 연말까지 100개까지 늘리려고 한다. 현재 많은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저희들의 서비스가 여러가지 버티컬로 확장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 - 전용앱은 언제쯤 출시되는가. 아울러 일상용품은 자사 제품인가.△이현승 : 내년 상반기 정도이다. 일상아이템은 예를 들어 요가, 헬스케어 관련을 구독하면 이와 관련해 필요한 물품들이 있는데 이것 역시 함께 구매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유독 안에서 모든 경험을 한 번에 버티컬로 할 수 있도록 했다. - 유독 서비스는 정액제가 아니라고 했는데 그럼 평균 구독료는 어느 정도로 계산하시나?△이 : 상품이 엄청 다채롭다. 저희가 서비스 기획할 때 당연히 타사 상품을 벤치마킹해 서비스를 정액제로 묶는 것도 고민했다. 그러나 이렇게 되니 제한적 서비스밖에 이뤄질 수밖에 없었다. 9000원~1만원짜리 비용으로 고객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담기 어려운 것이다. 구독서비스마다 가격이 다른 만큼 평균 구독료는 없지만, 저희 조사에 따르면 사람마다 2.5~3개 정도 가입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가장 많이 구독하는 OTT 가격을 고려하면 평균 3만 5000원에서 4만원 정도가 들것이라고 예상한다. 각각 이 서비스를 개별로 구입하면 더 많은 비용을 내는 만큼 구독료 할인 효과는 있다. - 다른 서비스와의 시너지를 고려하고 계신다고 했는데 통신요금과의 연계 가능성은 어떠한가. △이 : 요금제 역시 구독의 한 형태. 요금제 역시 다른 비통신 영역 구독서비스와 조합하면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게 할 것이다. 기존 가입자가 혜택 받을 수 있도록 할 것.
2022.07.14 I 정다슬 기자
LG유플, 구독플랫폼 ‘유독’ 출시…“매월 최대 50% 저렴”
  • LG유플, 구독플랫폼 ‘유독’ 출시…“매월 최대 50% 저렴”
  • 정수현 컨슈머 부문장이 14일 서울 용산구 LU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유독 서비스를 발표하고 있다.[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LG유플러스가 구독 플랫폼 ‘유독’을 14일 공개했다. 미디어, 쇼핑, 육아 등 다양한 구독서비스를 한 데 모아 편리하게 가입하고 해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2개 이상의 구독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최대 50%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14일 기자간담회에서 2025년까지 유독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고객 1000만명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유독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OTT/미디어(넷플릭스, 디즈니+, 티빙, 유튜브 프리미엄, 모두의할인팩, V 컬러링) △배달/여가(요기요, 쏘카, 일리커피) △식품(CJ외식, CJ더마켓, GS25) △교육/오디오(윌라, 시원스쿨, 딸기콩) △쇼핑/뷰티/미용(올리브영, 엔펩) △유아(손꼽쟁이, 앙팡, 엄마의 확신, 오이보스) △청소/반려동물(세탁특공대, 어바웃펫) 등 분야 31종이다. 유독의 가장 큰 특징은 자신이 원하는 서비스만 골라 구독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 구독 상품은 사업자가 일단 서비스를 묶어 패키지를 만든 후 그 안에서 선택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유독은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만 구독할 수 있고 매월 다른 서비스로 바꿔 구독할 수 있다. 유독 이용 고객은 하나의 서비스만 선택해도 매월 최소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개 이상을 선택할 경우 매월 최대 50% 이용료를 받을 수 있다. 약정이나 기본료도 없다. 다양한 구독서비스를 한 곳에서 가입하고 한 곳에서 해지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사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보인다.유플러스 모바일 가입 고객은 공식 홈페이지인 LG유플러스 닷컴이나 고객센터 앱을 통해 로그인 한 뒤, 유독 페이지에 접속해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한 뒤 서비스 가입 요건을 확인하는 절차만으로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지 역시 내가 구독한 서비스 목록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마이 구독’ 메뉴에서 해지 버튼을 클릭하는 것만으로도 끝난다.LG유플러스는 구독서비스 역시 철저한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69세 통신 서비스를 대상으로 구독 서비스 이용행태에 조사한 결과, 고객들은 매번 반복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해주는 ‘시간 절감형’ 구독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일리커피, 올리브영, 요기요 등과 손을 잡았다는 설명이다.또 1·2인 가구와 미취학·초등생 자녀를 둔 부모 고객이 구독서비스에 대한 관심도가 큰 점을 고려해 향후 이들을 대상으로 한 구독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는 계획이다.연내 추가로 제휴가 예정된 사업자는 △SSG.COM(쇼핑) △(주)리디(전자책) △밀리의서재(전자책/오디오북) △인터파크(여행/공연) △마이쉐프(밀키트)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유아) △레고코리아(유아)△호비야놀자(유아) △캠핑고래(캠핑) 등이다. 또한 지자체와 협업한 지역 특산물 구독 및 펫 서비스 관련 구독 상품 등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연내 유독 고객이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는 100종 이상으로 확대하고, 유독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상 아이템 상품도 5000종 이상으로 확대한다.유플러스는 연내 유독 서비스를 전국민을 대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시된 지금은 LU유플러스 모바일 고객만 이용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타사 가입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고객이 유독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전용 앱도 개발한다.
2022.07.14 I 정다슬 기자
GS리테일, 더딘 수익성 개선·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부재 -한국
  • GS리테일, 더딘 수익성 개선·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부재 -한국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3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편의점 외형 회복은 긍정적이나 기타 자회사 부진은 여전히 아쉬운 부분으로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더딘 수익성 개선, 디지털 플랫폼의 차별화 경쟁력이 부족하다고 봤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현재 GS리테일 주가는 12일 기준 2만4150원이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22년 GS리테일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한 2조8180억원, 영업이익은 6.2% 증가한 4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이어 “본업인 편의점 사업의 외형 회복세는 뚜렷하다. 3월부터 본격화된 등교와 나들이 수요 회복에 따라 2분기 기존점 신장은 2.5~3%를 기록할 것”이라며 “다만 1분기에 이은 광고 판촉비와 인건비 부담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익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본업 외형 회복은 긍정적이지만 기타 사업부의 부진이 1분기에 이어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온라인 시장의 성장률 둔화에도 시장 내 경쟁은 지속되고 있다. GS리테일의 디지털 부문 적자는 1분기 대비 증가한 350억원을 예상한다”며 “홈쇼핑 부문은 송출 수수료 증가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소폭 감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그는 “GS리테일의 2분기 디지털 부분의 적자는 전분기 대비 증가하나 경쟁사 대비 차별화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GS리테일은 요기요 기분 30%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7월 GS홈쇼핑을 합병한 GS리테일은 온오프라인 통합 커머스 플랫폼을 목표로 제시했으며, 합병법인의 핵심 전략은 디지털이다. 디지털 부문 적자는 지속적으로 확대됐으며, 아직 경쟁사 대비 차별화 경쟁력은 부재하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2023년 GS리테일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0.8배 수준으로 경쟁사인 BGF리테일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은 낮으나 디지털 플랫폼의 차별화 경쟁력 부족과 편의점의 더딘 수익성 개선을 고려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2022.07.13 I 김소연 기자
요기요, 신임 CTO에 전준희 전 쿠팡 부사장 영입
  • 요기요, 신임 CTO에 전준희 전 쿠팡 부사장 영입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국내 배달 플랫폼 요기요가 최고기술책임자(CTO)에 전준희 전 쿠팡 부사장을 영입했다. 11일 요기요에 따르면 전 신임 CTO는 이날부터 서울 서초구 요기요 사옥으로 출근했다. 전준희 요기요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진=뉴시스)전 CTO는 향후 요기요의 커머스 기술·개발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앞서 요기요는 지난해 GS리테일(007070)에 인수된 이후 지난 5월부터 요마트의 재개를 선언했다. 전 CTO는 다양한 개발환경을 두루 경험한 컴퓨터 사이언스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 전문가다. 그는 ‘알집’ 등을 개발한 소프트웨어기업 이스트소프트의 공동창업자로 1999년 미국으로 건너간 이후 2006년 구글, 2014년 유튜브TV 개발 총괄을 맡았다. 2019년에는 우버에서 대중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우버 대중교통서비스’를 설계하기도 했다. 쿠팡에서는 지난 2020년 7월부터 근무하며 로켓배송 개발총괄을 담당했다.앞서 요기요는 지난달 강희수 빔모빌리티 전 한국지사장을 플랫폼 사업 총괄 임원으로 영입했다. 공식 직함은 플랫폼사업본부장이다. 강 본부장은 글로벌 전동 킥보드 업체 빔 모빌리티에서 2020년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한국 지사장을 역임했다. 이전에는 삼성, 두산, 아마존, 쿠팡 등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 IT(정보기술) 분야 전문가다.
2022.07.11 I 백주아 기자
M&A 시장 대세였던 배달앱…인수 1년 만에 ‘비상사태’
  • [마켓인]M&A 시장 대세였던 배달앱…인수 1년 만에 ‘비상사태’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잇달아 빅딜을 성사시키며 승승장구하던 배달앱 서비스가 위기에 봉착했다. 코로나19 여파로 25조원 규모로 치솟았던 배달 시장이 코로나 엔데믹과 물가 상승이라는 ‘이중고’(二重苦)에 꺾일 조짐을 보이고 있어서다. 부풀어난 몸집에 거만해진 걸까. 배달료를 올리고 프로모션(판촉활동)을 줄이기 시작한 배달앱 서비스에 소비자들도 “차라리 배달음식을 먹지 않겠다”는 기류도 속속 포착되고 있다. 천문학적인 금액을 들여 배달앱을 인수한 뒤 본격적인 수익 창출에 나서려던 투자자들도 급변한 시장 분위기에 직격탄을 맞을 위기에 몰렸다.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잇달아 빅딜을 성사시키며 승승장구하던 배달앱 서비스가 역대급 위기에 봉착했다.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딜리버리앤(N) 앞에 새 주인을 기다리는 배달 오토바이들이 주차돼있다. (사진=뉴시스)◇ M&A 두 건에 8조4000억원 오간 배달앱7조6735억원. 지난해 3월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가 배달의 민족 운영사인 ‘우아한 형제들’ 인수 자금으로 쓴 금액이다. 역대급 매각가뿐 아니라 2위 기업 요기요를 운영하던 DH가 국내 배달앱 서비스 1위 기업을 삼켰다는 점에서 화제가 됐다.같은 해 10월에는 DH가 운영하던 음식 배달앱 서비스 요기요가 약 8000억원에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 GS리테일로 이뤄진 컴바인드딜리버리플랫폼인베스트먼트 (CDPI) 컨소시엄에 팔리면서 열기를 이었다. 두 기업 인수에만 8조 4000억원이 넘는 거액이 오간 셈이다. 당시 자본시장 안팎에서는 이러한 거액 베팅에 수긍이 간다는 의견도 있었다. 나날이 급증하는 배달음식 시장이 놀라울 정도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익숙하지만 ‘스마트폰으로 음식을 주문한다’는 편리함이 가정 곳곳으로 녹아들면서 사용자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던 시기였다. 때마침 코로나19 여파도 한몫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와 자가 격리가 늘면서 자연스레 배달음식 수요 급증을 부추겼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 배달 시장 규모는 25조6783억원으로 2019년(9조7365억원)과 비교해 2년 새 2.6배 급성장했다. DH에 팔렸던 우아한형제들의 지난해 매출은 2조88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매출 2조원 시대를 열었다. 코로나 직전 해였던 2019년(5654억원)과 비교하면 4배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다. 그 어느 섹터(분야)와 견줘도 이렇게 쾌속 성장을 하는 업종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영원할 줄 알았던 성장세는 채 2년을 유지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당장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배달앱 사용자가 몰라보게 줄었다. 앱 분석 서비스인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배달앱 3사(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의 월별 결제 추정 금액은 지난 3월 2조3500억원에서 지난달 1조8700억원으로 석 달 만에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시기별 편차를 고려하더라도 월 결제 규모가 20% 넘게 빠졌다는 것은 경고등이 켜졌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사용자 급감…한계 봉착이냐, 반등이냐 ‘관심’여러 이유가 있지만 코로나19 완화로 배달 음식 소비를 줄이기 시작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배달앱 시장 팽창 당시 ‘배달 음식 주문이 익숙해지면 수요가 견고하게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빗나간 것이다. 거금을 들여 배달앱을 인수한 이후 본격적인 수익 창출에 시동을 건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배달비나 음식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에 차츰 인색해지자 소비자들 입장에서도 배달음식을 시켜 먹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기 시작한 것이다. 6월 소비자 물가가 23년여 만에 6% 시대를 연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우선 순위로 지출을 줄이려는 항목이 배달음식이라는 점도 요인으로 꼽힌다. 상황이 이렇자 외국계 투자자 판으로 재편된 배달앱 시장이 위기에 봉착한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온다. 자본시장 안팎에서도 ‘배달앱 시장이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맞지 않았느냐’는 얘기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한 PEF 운용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배달앱 시장이 급성장한 점은 부인할 수 없지만 반대로 이상 급증을 불러왔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며 “코로나19가 회복세로 접어드는 상황에서 지난해를 사실상 (시장규모) 꼭지로 보는 게 맞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배달앱 서비스 성패는 퀵커머스(즉시배송) 등 신규 서비스에 달렸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러나 배달앱 본연의 수요가 받쳐주지 못한다면 모두가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결국 ‘울며 겨자 먹기’로 지금껏 펼쳐온 프로모션 카드를 다시금 꺼내 들지가 관건이라는 평가다. 한 업계 관계자는 “월 사용자가 받쳐준다는 전제하에 퀵커머스 등의 서비스가 시너지를 내는 데 사용자가 줄기 시작하면 애초에 그린 계획이 어그러지는 꼴이다”며 “사용자 사수를 위해 배달앱 서비스들이 어떤 묘안을 들고 나올지가 관건이다”고 말했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2022.07.07 I 김성훈 기자
키움증권, 연금ETF 이벤트…1주만 거래해도 모바일상품권
  • 키움증권, 연금ETF 이벤트…1주만 거래해도 모바일상품권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키움증권(039490)은 8월 말까지 ‘연금ETF 딱,1주만 거래해도 선물을 드려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이벤트에 참여시 연금계좌에서 각 운용사 ETF(신한SOL, 미래TIGER, 삼성KODEX, 타임폴리오TIMEFOLIO)를 1주만 거래해도 요기요 5000원 상품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각 운용사별 조건에 따라 선착순) 추가로 100만원~200만원 이상 거래금액에 따라 요기요 2만원 상품권, 통합 모바일 상품권도(최대 3만원)받을 수 있다.(각 운용사별 조건에 따라 선착순)키움증권 관계자는 “연말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고, 직접 투자가 가능한 연금저축 계좌의 매력을 알고 미리 준비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벤트 혜택과 은퇴 후 여유로운 삶도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금 저축계좌에서 ETF 거래시 다양한 상품에 분산 투자가 가능하며 거래 방법도 간단 하다. 주문화면에서 연금저축계좌만 선택하면 일반 주식거래처럼 쉽게 거래할 수 있다. 키움증권에서는 연금 관련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키움금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2.07.07 I 김겨레 기자
업계 2위 ‘요기요’, 개발자 확보 총공세
  • 업계 2위 ‘요기요’, 개발자 확보 총공세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국내 배달업계 2위 요기요가 우수 개발자 확보를 위한 총공세에 나섰다. 공격적인 기술 투자를 통해 3위 쿠팡이츠와 격차를 벌리고, 1위 배달의민족을 쫓아간다는 방침이다.(사진=요기요)요기요는 우수 개발 인재 확보를 위해 R&D센터의 신규 경력 입사자에게 직전 연봉의 50%를 사이닝 보너스로 지급하는 파격적인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오는 7월부터 두 달간 △개발 △프로덕트 오너(PO) △데이터 △UX 등 테크 분야 전 직군 경력직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다. 최종 입사자는 직전 연봉의 50%를 사이닝 보너스(입사 시 제공하는 일회성 인센티브)로 지급받게 된다.요기요는 이미 상반기에도 공격적인 개발 인재 채용을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통한 하이퍼 로컬 커머스 플랫폼으로의 재도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격적인 우수 개발자 인재 채용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요기요 R&D센터 경력 개발자 채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요기요 테크 채용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D센터 구성원들의 순조로운 온보딩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내부 프로그램도 확대 개편한다. 우선 신규 입사자의 원활한 회사생활을 위해 R&D센터만의 민첩하고 자율적인 근무환경을 소개하는 ‘애자일(agile) 맛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요기요의 개발 인재 개개인의 성장과 팀의 성장을 모두 균형 있게 돕기 위해 전문 애자일 코치가 직접 이를 돕는다.신규 입사자에게 1:1 버디를 매칭하는 ‘버디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버디는 같은 직무를 맡고 있는 팀원이 맡아 R&D센터 투어부터 업무 환경 조성, 사내 편의 시설 이용 안내 등 R&D센터 적응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여기에 ‘90일 온보딩 플랜’을 운영하며 신규 입사자와 버디가 함께 온보딩 과정에 이뤄져야 할 계획을 수립, 30일마다 각 미션을 주도적으로 점검하며 성장해 나갈 수 있다.이 외에도 개발자들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개발·프로그래밍 △데이터 사이언스 △보안·네트워크 △크리에이티브 분야의 전용 이러닝 시스템을 도입해 700개가 넘는 강의를 제공 중에 있다.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요기요의 월간활성화이용자수(MAU)는 746만명으로 전월 대비 20만명 감소했다.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은 전월 대비 5만명 늘어난 1998만8000명 MAU를, 쿠팡이츠는 전월 대비 12만명 줄어든 437만6000여명을 기록했다.최인호 요기요 R&D센터 전무는 “요기요의 미래 성장을 위해 기술 경쟁력 확보는 필수인 만큼 뛰어난 IT 인재 확보는 물론 적극적인 기술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다”면서 “구성원과 회사가 모두 함께 성장하고, 요기요 고객의 주문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05 I 윤정훈 기자
거리두기 해제 이후 '배달앱 결제액' 21% 감소
  • 거리두기 해제 이후 '배달앱 결제액' 21% 감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거리두기 해제로 야외 활동과 함께 외식이 늘어난 탓일까.지난 3월, 거리두기 해제 이후 국내 주요 배달 앱의 결제 추정금액이 21% 정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조사한 결과다.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소액결제 등으로 배달 앱에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하여 추정한 결과, 배달 앱 3사(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의 지난 6월 결제 추정금액은 1.87조 원으로 연중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거리두기가 해제되기 전인 3월과 비교하면, 결제 추정금액은 3월 2.35조 원에서 6월 1.87조 원으로 21%가 감소했다.30대 감소폭 가장 커3월 대비 6월에 20대 결제 추정금액은 16% 감소했으며, 30대는 23%, 40대는 22%, 50대 이상은 20% 감소해 전 연령층이 고르게 감소했으나 30대에서 가장 감소폭이 컸다.위 조사는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만 20세 이상 개인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 결제로 주요 배달 앱 3사에서 결제한 금액을 추정한 것이다. 소비자의 결제 내역에 표시된 내역을 기준으로 했다. 법인카드, 법인계좌이체, 기업 간 거래, 현금, 전화주문, 현장결제, 상품권, 간편결제로 결제한 금액은 포함되지 않았다.
2022.07.05 I 김현아 기자
“카카오페이 스탬프 모으면 주식 선물 드려요”
  • “카카오페이 스탬프 모으면 주식 선물 드려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카카오페이와 카카오페이증권이 공동으로 ‘춘식이 심부름 스탬프’ 프로모션을 새 단장하고 참가자들에게 랜덤 주식과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선물한다.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대표 업종 5곳 등에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고 스탬프를 모으는 사용자들에게 2천 원 상당의 랜덤 주식과 카카오페이포인트 8,000P를 제공한다.대상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대표 업종 5곳 등에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고 스탬프를 모으는 사용자들이다. 2천 원 상당의 랜덤 주식과 카카오페이포인트 8,000P를 제공한다.스탬프 2개 모으면 애플 등 주식 준다먼저, 스탬프 2개를 모은 사용자들에게는 카카오페이증권에서 2천 원 상당의 미국 증권시장 주요 기업 랜덤 주식(애플, 테슬라, 알파벳A, 마이크로소프트, 버크셔 해서웨이, 스타벅스, 엔비디아, 월트디즈니, 나이키, 코스트코, 맥도날드, 에스티로더 등)을 선물한다. 스탬프 3개를 모으면 카카오페이포인트 1,000P를, 5개를 모으면 2,000P를 더 받게 되며, 7개를 모두 모으면 추가로 5,000P를 받을 수 있다.모을 수 있는 스탬프의 유형은 총 7가지로 업종 스탬프 5종과 스페셜 스탬프 2종이다. 이번 스탬프 프로모션에는 ▲카카오(카카오 선물하기 외 13개 대표 카카오 가맹점),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스토리웨이), ▲패션(무신사, 지그재그, 크림, SSF, 브랜디, 나이키 등 공식 온라인 스토어 결제시), ▲배달(배달의민족, 요기요), ▲숙박?여행(야놀자, 여기어때) 등 총 5개 업종이 포함됐으며, 페이앱을 통해 결제하거나 배스킨라빈스에서 결제하면 각각의 스페셜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스탬프는 해당 조건에 맞는 최초 결제 시 지급되며, 카카오페이 사용자가 편의점에서 페이앱으로 결제할 경우 ‘편의점 업종 스탬프’와 ‘페이앱 결제 스페셜 스탬프’를 같이 받는 식이다.카카오페이는 7월 프로모션 기간 동안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버라이어티팩(싱글레귤러 6개입)을 비롯한 아이스크림 기프트팩 3종을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할 경우 5천 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스페셜 스탬프를 모으는 동시에 추가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카카오페이는 “사용자들이 카카오페이의 여러 가지 금융 서비스를 누리실 수 있도록 프로모션으로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범용성 높은 카카오페이 결제로 앞으로도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카카오페이포인트는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다양한 온·오프라인 사용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2022.07.03 I 김현아 기자
배달비 비싸 포장한건데...하반기엔 포장시 수수료 낼 수도
  • 배달비 비싸 포장한건데...하반기엔 포장시 수수료 낼 수도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배달 애플리케이션(앱)들이 연내 ‘포장 주문 중개수수료’를 유료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대부분의 배달앱은 포장 주문에 대해서는 음식점주로부터 중개 이용료를 받지 않았는데, 최근 포장 주문이 크게 늘면서 수수료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그 시점을 두고 배달앱 간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배민)은 포장 주문 무료 지원 정책을 오는 9월30일까지로 재연장했다. 당초 한시적으로 시작됐던 배민의 이 같은 정책은 이달 30일까지만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종료 기한이 계속 연장됐다.지난 3월에도 정책을 연장했던 배민은 “장기화된 코로나 상황 속 가게 운영에 도움을 드리고자 포장 주문 무료 지원 정책을 재연장 한다”고 설명 바 있다.쿠팡이츠는 한발 앞서 포장 수수료를 0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기한은 9월30일로 배민과 같다.쿠팡이츠는 더 많은 점주들이 포장 주문 서비스를 이용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포장 주문 중개 수수료 무료 서비스 기한을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배달앱들이 잇따라 무료 지원 서비스 연장을 알렸지만 점주들 사이에선 얼마 안 가 포장 주문에도 수수료가 붙을 것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온다. 배달앱들이 무료 서비스 연장 기간을 6개월 단위에서 3개월 단위로 줄였기 때문이다.실제 배민은 “무료 지원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는 배민포장주문 서비스의 이용 요금이 정상 과금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배달앱 업계가 유료화 전환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이유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이용자가 줄면서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배민의 매출액은 2조원을 돌파했지만 영업손익은 757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여기에 최근 포장 수요가 크게 늘면서 적자폭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포장 주문에 수수료를 책정해 유료로 전환하자니 점주들의 대거 이탈이 우려된다. 이에 당분간은 포장 주문 수수료 무료 정책이 유지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포장 주문에도 중개 수수료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그 부담은 소비자에게 전가될 가능성이 크다.한편 요기요는 포장 주문 중개 수수료로 배달 수수료와 동일한 12.5%를 받고 있다. 포장 주문 시 수수료 면제보다는 포장 주문 매출 규모를 늘려 점주들이 수익을 낼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요기패스 할인권 제공 등 소비자 대상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2.06.29 I 심영주 기자
‘호실적 기대했는데...’ 2분기 실적 희비 엇갈리는 철강업계
  • ‘호실적 기대했는데...’ 2분기 실적 희비 엇갈리는 철강업계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국내 철강 3사(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의 2분기 실적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애초 철광석 등 원자재값 강세와 전방산업 회복세에 실적 호조가 전망됐지만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락다운(도시 봉쇄) 조치가 변수로 작용하며 호실적에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중국 주요 도시 봉쇄 여파로 글로벌 철강재 수요가 줄었고 그 여파로 철강재 가격도 하락세를 타면서 국내 철강업계 ‘실적 부진’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다만 국내 자동차 강판 공급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현대제철만 유일하게 상반기 차 강판 가격 인상에 힘입어 선방한 분위기다.2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추정하는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전망치)는 1조943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7% 감소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8조2925억원에서 21조3381억원로 18.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되레 줄어든 것이다.동국제강(001230)도 마찬가지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2087억원으로 전년 동기(2070억원) 대비 0.8% 오르는데 그치며 증가율이 1%가 채 되지 않는다. 반면 매출은 지난해 2분기 1조8180억원에서 올해 2조3654억원으로 30.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영업이익과 대조적인 모습이다.애초 시장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값 강세가 계속되며 국내 철강사들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호조를 기대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의 ‘제로 코로나’ 봉쇄 여파로 중국 내 대규모 건설 공사가 취소·연기됐고 이는 글로벌 철광석 수요에도 영향을 주면서 상황이 급반전했다.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 3~6월은 철강의 계절적인 수요기임에도 유통가격 약세와 상해지역 봉쇄에 따른 자동차 등 전방산업수요 감소 영향이 컸다”며 “지금은 봉쇄령이 해제됐지만, 당시 중국 주요 도심 봉쇄로 ‘중국 철강재 내수 가격 약세 → 수출 가격 하락→ 국제 철강 가격 하락’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실제로 세계철강협회(WSA)는 중국의 제로코로나 방역 변수를 반영해 올해 세계 주요국들의 철강 수요 증가율 전망치를 낮추기도 했다. WSA는 지난해 10월 한국 철강 수요가 2021년 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난 4월 발표한 단기전망에서는 1.2%로 0.3%p 하향 조정했다. 또 유럽의 철강 소비 전망도 기존 5.5% 증가에서 1.3% 감소로 낮췄고, 미국의 철강 소비 전망은 5.7% 증가에서 2.8% 증가로 하향했다.글로벌 철강재 가격 하락과 수요 감소로 ‘실적 부진’이 전망되는 포스코와 동국제강과 달리 현대제철(004020)은 ‘차 강판’ 덕에 유일하게 실적 선방이 기대된다. 3사 중 차 강판 국내 공급 물량이 가장 많은 현대제철은 올해 상반기 자동차 강판 가격을 톤(t)당 10만원 가량 인상한 덕에 이익 증가를 이어가게 됐다. 현대제철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8062억원으로 전년(5453억원)보다 47.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올해 2분기 판재부문에서 자동차 강판, 조선용 후판 등 주요 품목의 가격 인상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특히 현대제철은 지난해 현대차·기아에 차 강판 378만t을 공급했지만 올해는 이보다 11% 늘어난 420만t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다만 문제는 하반기다. 금리 인상 등 세계 각국의 통화 긴축에 따른 경기 침체로 철강 업황 둔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대표적 안전 자산인 달러 강세가 전망되면서 이에 따른 각종 비용 인상 부담도 커지는 분위기다.박 연구원은 “글로벌 수요 부진과 철강가격 인하로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며 “봉쇄 조치가 해제된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진행되느냐가 철강 수요 개선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9 I 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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