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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뱅크, MZ세대 최적화 '케이뱅크 삼성 iD카드' 출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케이뱅크가 삼성카드와 손잡고 MZ세대를 겨냥해 ‘케이뱅크 삼성 iD카드’를 선보인다.케이뱅크는 삼성카드와 협업해 ‘케이뱅크 삼성 iD카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케이뱅크 삼성 iD카드’는 넷플리스, 티빙 등과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 온라인쇼핑몰뿐만 아니라 여행플랫폼, 배달앱 등 MZ세대가 자주 이용하는 다양한 업종의 온·오프라인 37여 곳에서 월 최대 5만5000원 할인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 해외 가맹점 및 항공권 할인도 된다. 출시 카드는 케이뱅크 앱에서 신청 가능하다.우선 ‘스트리밍·웹툰’ 부문에서는 △OTT 스트리밍 서비스(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디즈니+, 티빙, 왓챠),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멜론, 웨이브 FLO) △카카오웹툰 에서 50% 할인 가능하며 한도는 월 최대 1만5000원이다.‘트렌디 쇼핑’ 부문은 △온라인패션몰(무신사, W컨셉, KREAM, 나이키닷컴)과 △온라인쇼핑몰(쿠팡, 티몬, 위메프, G마켓 등 8곳)과 같이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 △백화점과 △프리미엄 아울렛도 포함된다. 5% 할인이 적용되며 한도는 월 최대 1만5000원이다.야놀자, 여기어때, 데일리호텔 등 ‘여행플랫폼’ 3곳과 ‘배달앱·커피전문점’ 부문 △배달앱(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커피전문점(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커피빈, 블루보틀), ‘교통·이동통신’ 부문에서 10% 할인되며 월 최대 1만5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월 할인 한도는 전월 이용금액대별로 차등 적용된다.추가로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하거나 항공권(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5곳) 구매 시 전월 이용금액에 관계없이 무제한으로 1% 할인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삼성카드와 MZ세대가 일상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온오프라인 업체를 선별해 할인 혜택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협업 상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하나카드, 저축은행중앙회와 신용카드 업무제휴 체결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하나카드는 저축은행중앙회와 하나카드 을지로 본사에서 저축은행 제휴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하나카드 을지로 본사에서 이뤄진 업무협약식에서 (좌측부터) 최병주 저축은행중앙회 상무,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박의수 하나카드 부사장, 임현빈 하나카드 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하나카드)하나카드는 이번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앞으로 저축은행 고객에게도 하나카드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저축은행과 카드사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더욱 수준 높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이번 업무협약에 이어 내달 16일에는 ‘SB 신용카드’를 출시한다. 저축은행 손님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담은 이 상품의 주요 혜택은 △전월 카드사용실적 조건없이 일반가맹점에서 0.5%, 온라인가맹점에서 1.0% 청구할인 △딜리버리, 구독 서비스, 편의점, 통신요금 5% 청구할인 △커피, 영화 2천원 청구할인 △2~3개월 할부 무이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딜리버리(배달의 민족, 요기요)와 구독 서비스(NETFLIX, YOUTube Premium) 청구 할인은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으며, 전월 카드사용실적과 무관한 할인과 무이자할부 서비스는 카드를 이용하는 손님들이 쉽게 혜택을 받도록 설계했다. 연회비는 9000원이다.또한 저축은행 고객의 맞춤상품으로 고액자산가나 VIP고객을 위해 특별한 혜택을 담은 프리미엄 상품인 Club Primus카드(스카이패스, 아시아나)도 판매할 예정이다.권길주 하나카드 대표이사는 “이번에 맺은 저축은행중앙회와의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하나카드는 마케팅 채널의 확대 측면에서, 저축은행은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상품을 제공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제휴 채널 확보를 통해 고객분들께 하나카드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LG유플러스, 와이낫 캠페인 일환 맞춤형 구독 서비스 '유독' 선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LG유플러스는 와이낫(WHY NOT) 캠페인의 일환으로 맞춤형 구독 서비스 ‘유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WHY NOT 캠페인은 고객 일상에 즐거운 변화를 만들기 위해 기존의 고정관념을 과감하게 넘어 ‘선 넘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브랜드 활동을 의미한다. 올해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의 일상에 즐거움과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비전을 세우고, WHY NOT이라는 도전정신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새로운 성장을 이뤄나갈 것을 다짐했다. 디즈니+ IPTV 독점 출시, 구독자 100만 명의 유튜브 음악 큐레이션 채널 ‘essential;’과 제휴 및 WHY NOT 플레이리스트 제작, 지역 관광 산업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신개념 음악 버라이어티 웹 예능 와이낫 크루 등이 WHY NOT 캠페인 활동에 포함된다. WHY NOT 캠페인의 일환으로 LG유플러스는 원하지 않는 서비스도 가입해야 하는 불편함, 해지가 불편했던 고객을 위해 “이런 게 왜 안돼?”라는 유플러스 WHY NOT 관점에서 ‘유독’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 LG유플러스 유독은 OTT부터 배달·쇼핑 등 생활 전반을 어우르는 다양한 서비스를 마음대로 고르고 할인까지 받는, 유독 필요한 것만 모은 나를 위한 구독 서비스다. 자신이 원하는 서비스를 직접 고를 수 있고, 구독 서비스 종류에 따라 최대 반값까지 더 높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 가입이나 조회, 해지를 쉽게 할 수 있는 게 특징이자 장점이다.유독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콘텐츠(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디즈니+, 티빙, V컬러링) △배달/여가(요기요, 쏘카, 일리커피) △식품(CJ푸드빌, CJ더마켓, GS25) △교육/오디오(윌라오디오북, 시원스쿨, 딸기콩) △쇼핑/뷰티/미용(올리브영, 베리어스랩) △유아(손꼽쟁이, SFC, 두손드림, 오이보스) △청소/반려동물(세탁특공대, 어바웃펫) 등 분야 31종이다.유독 서비스는 사용자의 월 이용료 부담도 줄였다. 하나의 서비스만 선택해도 최소 5%의 할인을 받을 수 있고, 2개 이상의 서비스를 선택할 경우 최대 50%의 이용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가입이나 조회, 해지도 매우 간편해졌다. 공식 홈페이지나 고객센터 앱을 통해 로그인한 뒤 유독 페이지 내에서 서비스 조회, 가입, 해지 등을 터치 한 번으로 할 수 있게 됐다.서비스 출시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철저한 시장 조사를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만을 담았다. 이와 함께 연내 유독을 전 국민 대상 서비스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현재 유독은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만 이용 가능하지만 연내 타사 가입 고객도 유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고객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앱도 개발할 예정이다.
- "원하는 것만 싸게, 해지도 편하게"…LG유플, 구독플랫폼 '유독' 출시
- 14일 출시된 LG유플러스 구독 모바일 화면 모습 캡처[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우리가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고객 경험이지 재무적 성과가 아니다”(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 부문장)LG 유플러스가 구독 플랫폼 ‘유독’을 14일 공개했다. 미디어, 쇼핑, 육아 등 다양한 구독서비스를 원하는 것만 골라 가입하고 해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가격도 개별 가입보다는 저렴하다. 1개 가입할 경우 최소 5%, 2개 이상 가입하면 최대 50%까지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LG유플러스는 이같은 서비스를 자사 고객뿐만 아니라 타사 고객까지 확대해 2025년까지 유독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고객 1000만명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유독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OTT/미디어 △배달/여가 △식품 △교육/오디오 △쇼핑/뷰티/미용 △유아 △청소/반려동물 등 분야 31종이다. 또 해당 구독서비스와 관련된 일상용품도 함께 판매한다. 요가 구독서비스에 가입하면 요가매트, 요가복 등도 함께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다.정 부문장은 “LG유플러스는 연내 유독 고객이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를 100종 이상으로 확대하고 유독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상 아이템 상품도 5000종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와이낫 2.0…LG유플러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LG유플러스는 이번 유독 출시가 통신사가 아닌 고객의 삶과 밀착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고객 경험 혁신을 목표로 하는 ‘와이낫’(Why Not?)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유독 역시 고객이 구독서비스를 쓰면서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춰 만들어졌다. 가입은 쉬운데 막상 해지를 하려고 하면 도대체 해지 버튼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고, 이것저것 구독해보고 싶은데 비용은 부담되는 마음을 저격했다는 것이다.정 부문장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조합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요기요 요기패스를 구독하면 최대 25% 할인을 받을 수 있다”며 “하나만 구독하더라도 최소 5% 할인을 받기 때문에 고객들이 유독을 쓰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LG유플러스는 특히 유사 서비스인 SKT의 ‘T우주’를 의식한 듯 고객이 정말 필요한 서비스만 골라 가입할 수 있다는 부분을 강조했다. 이현승 요금·제휴 담당은 “우리도 서비스를 기획할 때 여러 구독서비스를 정액제로 묶는 것도 고민했다. 그러나 이렇게 되니 제한적 서비스밖에 이뤄질 수 없었다”고 말했다. T우주패스올의 구독가격은 월 9900원으로 11번가 포인트, 아마존 해외직구 무료배송+1만원 할인, 구글원 멤버십 100GB 등 정해진 구독서비스가 있고 여기에 47개 구독서비스 중 한 개를 선택하도록 돼 있다.반면 유독은 고객이 1개든, 2개든 원하는 서비스만 골라 가입할 수 있고 자유롭게 해지할 수 있는 만큼 더욱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유독, 구독서비스 오픈마켓으로 발전 LG유플러스는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구독서비스 사업자가 유독에 직접 상품을 입점하는 오픈마켓으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독에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구독 상품을 발굴·추천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유독의 구독서비스와 LG유플러스의 요금제를 결합해 직접 요금제를 설계하는 DIY서비스도 제공한다.현재는 자사고객을 대상으로 하지만 연내에는 KT, SKT, 알뜰폰 고객들도 유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전용 어플리케이션도 출시한다. 유독에서 가입할 수 있는 구독서비스 31종
- LG유플 '유독', SK 'T우주'와 다른점은?[일문일답]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LG유플러스가 14일 다양한 구독서비스를 한곳에서 가입할 수 있는 구독플랫폼 ‘유독’을 공개했다. OTT부터 쇼핑, 외식, 청소 등 다양한 구독서비스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가입하거나 해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만 구독해도 최소 5%의 할인을 받는다. 유독 플랫폼 자체를 활용하는데 드는 비용은 무료. 가입하고자 하는 서비스도 소비자의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 부문장은 “저희가 초점 맞추고 있는 것은 고객 경험 혁신이지, 재무적 성과가 아니다”라면서 “고객의 삶에 밀착해 고객 경험 혁신의 초격차를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연내 타사 통신사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전용 어플리케이션도 출시하겠다는 방침이다.다음은 질의응답. <질의응답>-고객이 유독을 활용해 얻을 수 있는 경제적 이득은 무엇일까. △정수헌 : 하나만 구독하더라도 최소 5%의 할인, 2개 이상 구독할 경우 최대 5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가장 사람들이 많이 쓰는 조합인 OTT와 요기요 요기패스를 구독하면 2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것들이 모두 고객의 혜택으로 돌아가는 것- 최대 50% 할인은 어떤 조합으로 가능한가. △이현승 요금·제휴 담당(이하 이) : 독일 어린이 코스메틱 브랜드 오이보스와 어린이 건강식품 앙팡의 경우 50% 할인이 가능하다. 또 쏘카와 GS25 조합도 50%이다. 계약관계 때문에 어느 정도 할인을 제공하는지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순 없지만 구독하는 서비스의 조합에 따라서 그때마다 할인율이 변화하기 때문에 고객이 직접 최적의 조합을 찾아보시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SKT 유사 서비스인 ‘T우주’ 같은 경우는 T우주패스 자체에 대한 구독료가 있다. 유독은 없는가.△정수현 : 없다. 우리는 투명성에 많은 초점을 두고 있다. 투명하게 밝히고 구독서비스를 시작하겠다.-T우주와의 차별점은 그밖에 무엇이 있는가. △정수헌 : 저희도 타사 서비스를 보고 어떻게 차별점을 둘 수 있을지 고민해왔다. 가장 큰 차이점은 약정이 없다는 것. 고객이 필요하신 서비스와 상품을 구독하기만 하면 된다. 할인 혜택도 훨씬 크고 가입과 해지가 편리하다. 투명하고, 편리하고, 경제성 있게를 포인트로 삼고 싶다. - SK는 자사 계열사의 구독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너지효과를 노렸다. LG유플러스도 그런 고민이 있는가.△정수헌 : 우리는 계열사가 아닌 1등 업체와 협업한다. 우리가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고객 경험 혁신이지 재무적 성과가 아니다. - LG유플러스 입장에서 수익성은 어떻게 확보되는가. 마케팅 비용도 들텐데.△정수헌 : 계열사와의 협업하면 마케팅 비용이 훨씬 클 것이다. 우리는 실제적으로 돈을 잃을 우려는 없다. 파트너사와의 윈윈이다. - T우주 패스는 대리점에서 끼어팔기 논란이 있었다. 초기 가입자수 증가 동력을 어떻게 끌어낼 것인가.△이 : 절대로 끼어팔기할 생각 없다.△정수현 : 처음에 가입자 적을지라도 고객의 경험 혁신을 중심으로 마케팅할 것. 끼어팔기는 이에 반하는 행동. 정정당당하게 이겨보자는 생각이다. - T우주는 이익을 공유하는 방식과 입점할 때 수수료를 받는 방식, 두 가지로 수익모델이 정리되는 듯하다. 유독은 어떠한가△수익모델은 쉐어하기도 하고 지자체의 경우는 완전히 다른 수익모델을 가져나갈 것이다. - 티빙과의 제휴는 처음인 것 같다. 추가적으로 어떤 협업이 이뤄질 수 있는가△지난번에 티빙과 제휴했고 포문을 여는 것은 이번이 맞다. 티빙과는 번들요금제를 만드는 등 지속적으로 제휴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구독서비스는 단연 OTT이다. OTT를 중심으로 다른 구독서비스와의 결합이 이뤄질 것이다. 사람들이 어떤 구독서비스를 추가 사용하고 있는지 봤더니 배달음식, 자기 계발 등으로 연계돼 있었다. 정수헌 LG유플러서 컨슈머 부문장이 14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구독플랫폼 유독을 소개하고 있다.- 유독을 와이낫(why not) 캠페인 2.0의 대표적 서비스로 내세우셨다. 어느 측면에서 와이낫하는가.△정혜윤 마케팅그룹장 : 이번 유독의 포인트 중 하나는 해지하기 쉽다는 것. 사실 제휴사 입장에서는 해지하기 어렵게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제휴사와의 관계에도 불구하고 그런 부분을 혁신한 것이 와이낫 정신과 맞아 떨어진다. △정수헌 : 현재는 31종 자사서비스를 연말까지 100개까지 늘리려고 한다. 현재 많은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저희들의 서비스가 여러가지 버티컬로 확장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 - 전용앱은 언제쯤 출시되는가. 아울러 일상용품은 자사 제품인가.△이현승 : 내년 상반기 정도이다. 일상아이템은 예를 들어 요가, 헬스케어 관련을 구독하면 이와 관련해 필요한 물품들이 있는데 이것 역시 함께 구매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유독 안에서 모든 경험을 한 번에 버티컬로 할 수 있도록 했다. - 유독 서비스는 정액제가 아니라고 했는데 그럼 평균 구독료는 어느 정도로 계산하시나?△이 : 상품이 엄청 다채롭다. 저희가 서비스 기획할 때 당연히 타사 상품을 벤치마킹해 서비스를 정액제로 묶는 것도 고민했다. 그러나 이렇게 되니 제한적 서비스밖에 이뤄질 수밖에 없었다. 9000원~1만원짜리 비용으로 고객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담기 어려운 것이다. 구독서비스마다 가격이 다른 만큼 평균 구독료는 없지만, 저희 조사에 따르면 사람마다 2.5~3개 정도 가입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가장 많이 구독하는 OTT 가격을 고려하면 평균 3만 5000원에서 4만원 정도가 들것이라고 예상한다. 각각 이 서비스를 개별로 구입하면 더 많은 비용을 내는 만큼 구독료 할인 효과는 있다. - 다른 서비스와의 시너지를 고려하고 계신다고 했는데 통신요금과의 연계 가능성은 어떠한가. △이 : 요금제 역시 구독의 한 형태. 요금제 역시 다른 비통신 영역 구독서비스와 조합하면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게 할 것이다. 기존 가입자가 혜택 받을 수 있도록 할 것.
- LG유플, 구독플랫폼 ‘유독’ 출시…“매월 최대 50% 저렴”
- 정수현 컨슈머 부문장이 14일 서울 용산구 LU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유독 서비스를 발표하고 있다.[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LG유플러스가 구독 플랫폼 ‘유독’을 14일 공개했다. 미디어, 쇼핑, 육아 등 다양한 구독서비스를 한 데 모아 편리하게 가입하고 해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2개 이상의 구독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최대 50%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14일 기자간담회에서 2025년까지 유독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고객 1000만명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유독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OTT/미디어(넷플릭스, 디즈니+, 티빙, 유튜브 프리미엄, 모두의할인팩, V 컬러링) △배달/여가(요기요, 쏘카, 일리커피) △식품(CJ외식, CJ더마켓, GS25) △교육/오디오(윌라, 시원스쿨, 딸기콩) △쇼핑/뷰티/미용(올리브영, 엔펩) △유아(손꼽쟁이, 앙팡, 엄마의 확신, 오이보스) △청소/반려동물(세탁특공대, 어바웃펫) 등 분야 31종이다. 유독의 가장 큰 특징은 자신이 원하는 서비스만 골라 구독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 구독 상품은 사업자가 일단 서비스를 묶어 패키지를 만든 후 그 안에서 선택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유독은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만 구독할 수 있고 매월 다른 서비스로 바꿔 구독할 수 있다. 유독 이용 고객은 하나의 서비스만 선택해도 매월 최소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개 이상을 선택할 경우 매월 최대 50% 이용료를 받을 수 있다. 약정이나 기본료도 없다. 다양한 구독서비스를 한 곳에서 가입하고 한 곳에서 해지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사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보인다.유플러스 모바일 가입 고객은 공식 홈페이지인 LG유플러스 닷컴이나 고객센터 앱을 통해 로그인 한 뒤, 유독 페이지에 접속해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한 뒤 서비스 가입 요건을 확인하는 절차만으로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지 역시 내가 구독한 서비스 목록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마이 구독’ 메뉴에서 해지 버튼을 클릭하는 것만으로도 끝난다.LG유플러스는 구독서비스 역시 철저한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69세 통신 서비스를 대상으로 구독 서비스 이용행태에 조사한 결과, 고객들은 매번 반복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해주는 ‘시간 절감형’ 구독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일리커피, 올리브영, 요기요 등과 손을 잡았다는 설명이다.또 1·2인 가구와 미취학·초등생 자녀를 둔 부모 고객이 구독서비스에 대한 관심도가 큰 점을 고려해 향후 이들을 대상으로 한 구독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는 계획이다.연내 추가로 제휴가 예정된 사업자는 △SSG.COM(쇼핑) △(주)리디(전자책) △밀리의서재(전자책/오디오북) △인터파크(여행/공연) △마이쉐프(밀키트)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유아) △레고코리아(유아)△호비야놀자(유아) △캠핑고래(캠핑) 등이다. 또한 지자체와 협업한 지역 특산물 구독 및 펫 서비스 관련 구독 상품 등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연내 유독 고객이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는 100종 이상으로 확대하고, 유독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상 아이템 상품도 5000종 이상으로 확대한다.유플러스는 연내 유독 서비스를 전국민을 대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시된 지금은 LU유플러스 모바일 고객만 이용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타사 가입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고객이 유독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전용 앱도 개발한다.
- 거리두기 해제 이후 '배달앱 결제액' 21% 감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거리두기 해제로 야외 활동과 함께 외식이 늘어난 탓일까.지난 3월, 거리두기 해제 이후 국내 주요 배달 앱의 결제 추정금액이 21% 정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조사한 결과다.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소액결제 등으로 배달 앱에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하여 추정한 결과, 배달 앱 3사(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의 지난 6월 결제 추정금액은 1.87조 원으로 연중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거리두기가 해제되기 전인 3월과 비교하면, 결제 추정금액은 3월 2.35조 원에서 6월 1.87조 원으로 21%가 감소했다.30대 감소폭 가장 커3월 대비 6월에 20대 결제 추정금액은 16% 감소했으며, 30대는 23%, 40대는 22%, 50대 이상은 20% 감소해 전 연령층이 고르게 감소했으나 30대에서 가장 감소폭이 컸다.위 조사는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만 20세 이상 개인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 결제로 주요 배달 앱 3사에서 결제한 금액을 추정한 것이다. 소비자의 결제 내역에 표시된 내역을 기준으로 했다. 법인카드, 법인계좌이체, 기업 간 거래, 현금, 전화주문, 현장결제, 상품권, 간편결제로 결제한 금액은 포함되지 않았다.
- “카카오페이 스탬프 모으면 주식 선물 드려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카카오페이와 카카오페이증권이 공동으로 ‘춘식이 심부름 스탬프’ 프로모션을 새 단장하고 참가자들에게 랜덤 주식과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선물한다.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대표 업종 5곳 등에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고 스탬프를 모으는 사용자들에게 2천 원 상당의 랜덤 주식과 카카오페이포인트 8,000P를 제공한다.대상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대표 업종 5곳 등에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고 스탬프를 모으는 사용자들이다. 2천 원 상당의 랜덤 주식과 카카오페이포인트 8,000P를 제공한다.스탬프 2개 모으면 애플 등 주식 준다먼저, 스탬프 2개를 모은 사용자들에게는 카카오페이증권에서 2천 원 상당의 미국 증권시장 주요 기업 랜덤 주식(애플, 테슬라, 알파벳A, 마이크로소프트, 버크셔 해서웨이, 스타벅스, 엔비디아, 월트디즈니, 나이키, 코스트코, 맥도날드, 에스티로더 등)을 선물한다. 스탬프 3개를 모으면 카카오페이포인트 1,000P를, 5개를 모으면 2,000P를 더 받게 되며, 7개를 모두 모으면 추가로 5,000P를 받을 수 있다.모을 수 있는 스탬프의 유형은 총 7가지로 업종 스탬프 5종과 스페셜 스탬프 2종이다. 이번 스탬프 프로모션에는 ▲카카오(카카오 선물하기 외 13개 대표 카카오 가맹점),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스토리웨이), ▲패션(무신사, 지그재그, 크림, SSF, 브랜디, 나이키 등 공식 온라인 스토어 결제시), ▲배달(배달의민족, 요기요), ▲숙박?여행(야놀자, 여기어때) 등 총 5개 업종이 포함됐으며, 페이앱을 통해 결제하거나 배스킨라빈스에서 결제하면 각각의 스페셜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스탬프는 해당 조건에 맞는 최초 결제 시 지급되며, 카카오페이 사용자가 편의점에서 페이앱으로 결제할 경우 ‘편의점 업종 스탬프’와 ‘페이앱 결제 스페셜 스탬프’를 같이 받는 식이다.카카오페이는 7월 프로모션 기간 동안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버라이어티팩(싱글레귤러 6개입)을 비롯한 아이스크림 기프트팩 3종을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할 경우 5천 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스페셜 스탬프를 모으는 동시에 추가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카카오페이는 “사용자들이 카카오페이의 여러 가지 금융 서비스를 누리실 수 있도록 프로모션으로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범용성 높은 카카오페이 결제로 앞으로도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카카오페이포인트는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다양한 온·오프라인 사용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