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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롯데 '상전유통학술상' 대상에 임채운 서강대 명예교수
  • 제4회 롯데 '상전유통학술상' 대상에 임채운 서강대 명예교수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롯데 유통군은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점에서 ‘제4회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을 열고 임채운 서강대 명예교수 등 6명의 학자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임채운 서강대 명예교수, 강문영 숭실대 교수, 박진용 건국대 교수, 김현아 건국대 박사, 우수한 중앙대 교수, 조춘한 경기과학기술대 교수(사진=롯데)한국유통학회와 공동 시상하는 ‘상전유통학술상’은 유통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우수한 유통학 연구자들을 발굴 및 양성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고(故)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의 호 ‘상전(象殿)’을 따서 명명됐다. 지난 2019년 1회 수상자를 배출한 이후 이번이 4회째다. 올해 ‘학술대상’에는 임채운 서강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임 교수는 16대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중소기업의 판로 활성화 및 마케팅 고도화를 위해 노력했고 유통 관련 주요 학회의 회장을 역임하며 대·중소 유통 상생을 위한 다수의 연구를 수행했다. 또한 산학협력 차원에서 롯데백화점 등 사내 유통대학원의 지도 교수로도 참여하는 등 유통 전문가 양성에 기여했다.‘최우수상 학술부문’에는 박진용 건국대 교수와 강문영 숭실대 교수가 선정됐다. 박 교수는 유통산업발전 및 프랜차이즈산업 5개년 계획 집필 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강 교수는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유통학 분야의 최상위 저널에 다수의 학술 논문을 출판해 유통학 발전에 기여해왔다.‘최우수상 정책부문’에는 조춘한 경기과학기술대 교수가 선정됐다. 조 교수는 유통업상생발전협회 위원이자 유통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유통 규제 평가 및 상생을 위한 법령 개정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통해 산학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지난 3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점에서 개최된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추호정 한국유통학회장, 김현아 건국대 박사(신진학술연구상), 박진용 건국대 교수(최우수학술연구상 학술부문, 대리수상), 임채운 서강대 명예교수(학술대상), 강문영 숭실대 교수(최우수학술연구상 학술부문), 조춘한 경기과학기술대 교수(최우수학술연구상 정책부문), 우수한 중앙대 교수(최우수학술연구상 풀필먼트&로지스틱스 부문),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사진=롯데)지난해부터 신설된 ‘최우수상 풀필먼트&로지스틱스부문’에는 우수한 중앙대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우 교수는 해양수산부와 국토해양부에서 재직하면서 해운항만, 국제물류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운영해왔다.‘신진학술상’은 김현아 건국대 박사가 수상했다. 김 박사는 최근 5년간 유통업체 및 프랜차이즈,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및 관리 등 다양한 유통분야의 주제들로 학술활동과 정책연구를 수행해오고 있다.올해 시상식은 이태원 참사 국가 애도 기간 중 치러지는 것을 감안해 행사 규모를 최소화했다. 대상 수상자에겐 3000만원, 최우수상은 각 1500만원, 신진학술상은 1000만원의 상금 등 총 1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롯데는 지금까지 유통 관련 연구 및 정책 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한 학술인 22명에게 총 3억7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유통학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유통의 미래상과 대안을 제안해주신 학술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상전유통학술상이 내수를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인 유통업의 발전을 도모해 국내 경기 활성화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11.08 I 정병묵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기술 전쟁 한창인데 R&D지원 뒷걸음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기술 전쟁 한창인데 R&D지원 뒷걸음-애플페이 30일부터 편의점서 쓴다-車보험료 내년부터 1%대 내린다-“아비규환서 권한 없단 말 나오나”,,,尹, 경찰 작심비판-[사설]살얼음판 2금융권 자금경색...리스크관리 속도내야-[사설]국민앞에 드러난 총체적 부실...경찰, 존재 이유 뭔가△종합-[뉴스포커스]연임이냐 교체냐..임기만료 앞둔 금융지주 수장들-최악 인플레에 공화당 우세 전망...접전 속 판세 가를 핵심 요인 ‘경제’△‘리베이트 논란’ 애플페이 韓상륙-NFT 단말기 갖춘 가맹점부터 시범서비스..당국 “법적 리스크 털어야”-흥국생명, 5억달러 조기상환 예정대로 진행△‘이태원 참사’ 책임 공방-여야 “보고체계·콘트롤타워·후속대처 3無...명백한 행정 참사” 질타-고개 숙인 이상민·오세훈·박희영...사퇴 요구엔 “수습 먼저”-野, 안전예산 축소 주장...정부 “9000억 늘었다”반박-한덕수 총리 “이태원 참사 죄송..필요하다면 책임질 것”△대기업R&D 지원에 인색한 정부-민간R&D 밀어주기는 커녕 지원 축소..대기업 지원 4년새 3차례 깎아-‘기술 강국’ 독일마저 R&D에 25% 세혜택△‘촉법소년 연령하향’ 국회 통과 불투명-10대 범죄 하루 34건 벌어지는데...진영논리에 발목잡힌 ‘소년법’-공권력 비웃는 어린 범죄자들..한동훈 “중1도 처벌”-“아이들 낙인효과 부작용만”...“요즘 애들 달라 시대변화 맞춰야”△종합-올해 종부세 내는 국민 첫 ‘100만명’ 돌파...중과세율 폐 등 정상화해야-반포 집주인도 “3억원 토해낼 판”...서울 대단지 아파트 ‘역전세’ 비상-세계 최고 용량 ‘8세대 V낸드’ 양산...삼성전자, 서버·車전장 장악 나선다-반도체·석유화학 등 부진, 민간소비 둔화...내년 韓경제 1%대 성장△경제-경제진단서 ‘회복세’ 뺀 KDI...“경기둔화지표 증가”-외환거래법 개편 밑그림 내달 나온다-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 8개월째↓..고용 먹구름 끼나-중견기업계 “5년간 160조 이상 투자해 일자리 年30만개 창출”△정치-尹대통령 “이태원 참사 납득 안돼” 격노...대대적인 문책인사 예고-與 “검수완박”VS 野 “국조·특검”...이태원 참사 공방-레고랜드 사태 재발 방지 나선 당정 “중앙 지방 소통 원활하게”-北 공군력 크게 뒤지는데...최신 F-35A 스텔스기 띄운 까닭은-지대공 유도무기 천궁-Ⅱ 첫 실사격 무산△금융-‘휴대폰깡’ 없게...긴급생계비 100만원 대출 유력-이재근 행장 “불확실성 극복 KB만의 차별적 경쟁력 갖춰야”-“국내 금융사 건전성·유동성 양호..3高 등 복합위기 충분히 극복 가능”-허창언 “고객 중심 보험 서비스기관 만들 것”△글로벌-트위터 이어 메타도 수천명 해고..경기침체 우려에 ‘빅테크 칼바람’-‘세계의 공장’ 中 수출 ‘털썩’-“애플, 올해 아이폰14 출하량 300만대↓”-영국, 다음주 ‘96조 증세·지출 삭감안’ 나온다△산업-‘코오롱4세’. 이규호 부사장, 사장 승진...‘오너 경영 체제’ 강화-“SKT 기업가치, 2026년 40조 넘길것”-SK케미칼 “에코 트랜지션 전략으로 ‘2030년 매출 2.6조’ 달성”-현대글로비스 ‘배터리 재활용 ESS’ 사업 추진△제약·바이오-삼성바이오로직스 “내년 글로벌 빅파마 6곳 더 유치”-프리시젼바이오 제2공장 짓는다-“방사성의약품 시장 점점 커진다”-제넥신 1000억 유상증자 앞두고 ‘주주 달래기’△증권-맷집 센 대형주, 불확실성 폭풍속 기대주 부상-경기방어주라던 보험주 콜옵션 사태에 ‘휘청’-IT바닥 다졌나..돌아온 외인에 미소 되찾은 삼성·LG전자△증권-토종 PEF, M&A 시장서 실종..强달러 탄 외국계 매물 싹쓸이-獨 헤리티지 펀드 분조위, 이달 열린다-3사 모두 추풍낙엽...‘고배당주’ 통신주, 주가 시원찮네-레고랜드 된서리 맞은 리츠...“지금이 저가 매수 기회”△부동산-산길·물길·바람길 맥 잇는...서울의 100년후 청사진 제시-‘신통기획’ 여의도 최고령 시범아파트...최고 65층-조합 원안보다 높은 118m 설계안...높이 규제가 관건-DL이앤씨, 1.6조원 규모 부산 촉진3구역 시공사 선정△문화-보리밭에 드러누운 이브...여성 저항의식 나타낸 내 자화성-‘우영우 팽나무’처럼...10m 나무화석도 천연기념물 된대요△스포츠-“2위만 3번...우승으로 마무리하고 싶어요”-‘뒷심부족’헨리, 5년7개월만에 PGA투어 정상-상금 60위 안송이·61위 김희준...상금 약161만원 차-65세 랑거, 우승할 때마다 신기록 경신-콘테 “손흥민이 월드컵 뛸거라 확신”△피플-정승욱 BBQ대표 “이번 신제품, 2030년 5만 가맹점 달성 초석될 것”-LX인터내셔널 정기 인사...윤춘성 대표 사장 승진-스탁엑스 “3억명 리셀 이용...데이터가 우리의 무기”-신임 무역위원장에 이재민 서울대 교수-“보험 설계사 역할, 고객 입장서 고민하고 솔루션 제안”-양승우 전 안진대표 등 7명 ‘회계의날’ 철탑산업훈장-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에 이태제 ‘푸른살’-BTS진 ‘디 아스트로넛’ 日 오리콘 데일리 싱글랭킹 1위△오피니언-[목멱칼럼]블라인드 채용은 공정한가-[기고]에너지 위기 슬기롭게 돌파하려면-[기자수첩]책임지는 사람 없는 이태원 참사△전국-경부간선도로 7km 전면 지하화 추진...쌍수 들어 환영-고양·의정부 경기북부지역 이달 부동산 규제 해제될까-측근·보은인사 비판 아랑곳...김동연의 ‘마이웨이 채용’△사회-이태원 참사 열흘도 안됐는데 열차 탈선...승객들 “놀란 가슴 쓸어내려”-다시 돌아온 이주호 정관 “대입제도 크게 안 바꾼다”-용산경찰서장·용산구청장 등 6명 피의자 전환-“윤석열·한동훈 ‘고발사주 의혹’ 무혐의 처분 문제없다”-법조계 “이태원 참사 정쟁화 그만, 안전장치 마련해야”
2022.11.07 I 오희나 기자
부상 극복한 신유빈, 첫 국제대회 2관왕…WTT 컨텐더 우승
  • 부상 극복한 신유빈, 첫 국제대회 2관왕…WTT 컨텐더 우승
  • 신유빈이 6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 노바고리차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샤오신 양(14위·모나코)을 4-3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사진=WTT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18·34위)이 부상과 수술을 이겨내고 생애 처음으로 국제대회 2관왕에 올랐다.신유빈은 6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 노바고리차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샤오신 양(모나코·14위)을 4-3(11-6, 12-10, 11-2, 10-12, 9-11, 6-11, 11-6)으로 꺾고 우승했다.신유빈은 임종훈(KGC인삼공사)과 짝을 이뤄 출전한 혼합복식 결승에서도 세계랭킹 6위의 사티얀 그나나세카란-마니카 바트라 조에 3-0(11-7, 11-7, 11-5)로 승리해 정상에 올랐다.신유빈이 국제대회에서 개인 단식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성인 국제대회 2관왕에 오르는 것 또한 처음이다.신유빈은 지난 9월 손목 뼛조각 제거 수술을 하고 한 달여 동안 재활에 집중했다. 한 달여 간의 재활을 이겨낸 신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향후 활약을 기대케 했다.신유빈은 “부상에 낙담하지 않고 재활과 훈련에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 이번 우승을 통해 조금이라도 노력의 결실을 본 것 같아 기쁘다”며 “이제부터가 시작이기 때문에 한 단계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2.11.07 I 주미희 기자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MBN 여성스포츠대상 10월 MVP
  •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MBN 여성스포츠대상 10월 MVP
  •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기대주 서채현. 사진=MBN[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기대주 서채현(19)이 2022 MBN 여성스포츠대상 10월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서채현은 7일 열린 시상식에서 2022 MBN 여성스포츠대상 10월 최우수선수상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서채현은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아시아선수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주 종목인 리드는 물론 리드와 볼더링을 모두 겨루는 콤바인 종목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볼더링 종목 동메달까지 포함해 메달 3개를 수확했다.콤바인 경기는 2018년부터 아시아선수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남녀 통틀어 아시아선수권 콤바인에서 한국선수가 우승한 건 서채현이 처음이다.서채현은 이번 시즌 IFSC 월드컵에서 총 6개 메달(은메달 3개·동메달 3개)을 따며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스타’로 발돋움했다. 이번 시즌 마지막 대회였던 IFSC 아시아선수권에서 콤바인 종목 우승을 차지한 게 의미가 컸다. 내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년 파리 올림픽이 콤바인 방식으로 치러지기 때문. 서채현은 “가장 잘하는 선수에게 주는 상을 받게 돼 영광이고 감사하다”며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상도 타게 돼, 내년 시즌에 대한 자신감이 더 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올겨울 비시즌 동안 정말 열심히 훈련하겠다”며 “내년 세계선수권에서 3위 안에 들어 올림픽 출전권도 따내고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든다”고 덧붙였다.서채현은 시상식이 끝난 뒤 곧바로 전지훈련지인 스페인으로 떠났다. 서채현은 12월 초까지 스페인에 머물며 내년 시즌을 대비한 경기력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한편,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대한민국 여성 스포츠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됐다. 매월 대한한국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해 시상한 뒤 12월 연말 종합 시상식을 개최한다.
2022.11.07 I 이석무 기자
"12년 만에 시즌2 상품"···KB국민카드, ‘노리2 체크카드’ 출시
  • "12년 만에 시즌2 상품"···KB국민카드, ‘노리2 체크카드’ 출시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KB국민카드가 12년 만에 인기 상품인 ‘노리카드’ 라인을 새롭게 구축했다. 생활편의 영역에서 월간 최대 5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KB국민 노리(nori)2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KB국민카드 노리2 체크카드. (사진=KB국민카드)노리 체크카드는 지난 2010년 출시된 이후 소비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KB국민카드의 대표 상품이다. 이번 카드 플레이트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는 아티스트인 남무현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콘셉트는 ‘국민 대표 체크카드 시즌2 개막’(Next Great Season)으로, 올림픽 출입증인 AD(AccreDitation)카드 형태로 디자인했다.KB국민 노리2 체크카드는 KB Pay(KB페이)로 결제 시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KB Pay 혜택형 카드’와 해외 가맹점 이용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Global(글로벌) 혜택형 카드’ 중 선택해 발급 가능하다. 커피, 편의점, 배달 등 10개 업종에서 할인 받는 일상 혜택은 기본으로 제공한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일상 혜택은 △커피(스타벅스, 커피빈) 10% △모바일(구글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10% △문화(인터파크티켓) 10% △뷰티(올리브영, 미용실 업종) 5% △편의점(GS25, CU) 5% △구독(넷플릭스, 유튜브프리미엄) 1000원 △배달(배달의민족, 요기요) 1000원 △이동통신(SKT, KT, LG U+, Liiv M) 2500원 △영화(CGV) 4000원 △놀이공원(에버랜드, 롯데월드) 1만5000원 할인을 제공한다.커피 영역 할인은 전월 실적 없이도 제공한다. 다른 혜택은 전월 이용실적 20만원 이상 시 활용 가능하다.선택형 서비스는 전월 이용실적 30만원 이상이면 추가로 제공된다. KB Pay 혜택형은 KB Pay 온·오프라인 결제 시 2%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글로벌 혜택형은 △해외 가맹점 이용 시 2% 할인 △전 세계 공항라운지(더라운지멤버스) 연 1회 무료 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KB Pay 혜택형의 경우, 기본으로 제공되는 일상 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한편 카드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12월31일까지 행사 응모 후, 마스터(Master) 브랜드로 발급 받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2022~2023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 관람 풀패키지(항공기, 숙박 일체 포함)’를 증정한다. 비자(Visa) 브랜드로 발급하면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경기 관람 풀패키지(항공기, 숙박 일체 포함)’를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한다.또 이 카드를 발급한 KB국민 체크카드 신규 회원에게는 2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노리2 출시 축하 메시지 행사에 참여한 발급 고객 전원에게 1000원 모바일 해피콘 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12년 만에 새롭게 리뉴얼한 노리2 체크카드는 기존 ‘노리 체크카드’의 높은 인지도와 긍정적 호감을 계승하면서도 변화하는 고객의 취향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혜택과 디자인을 통해 최고의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상품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1.07 I 유은실 기자
MLB 우승팀에 140억원 베팅…美야구팬 1000억원 '잭팟'
  • MLB 우승팀에 140억원 베팅…美야구팬 1000억원 '잭팟'
  • [이데일리 유찬우 인턴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소속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한 열혈팬이 잭팟을 터트렸다. 6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휴스턴에서 가구점을 운영하는 짐 매킨베일(71)씨는 월드시리즈에서 휴스턴이 우승하는 데 1000만달러(약 141억원)를 베팅을 해 총 7500만달러(약 1058억원)를 획득했다. 이는 역대 스포츠 베팅 당첨금 중 가장 많은 액수다.스포츠 베팅 상금 1000억원의 행운의 주인공이 된 짐 매킨베일(71)씨.(사진=AFP)매킨베일씨는 상금을 탄 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주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특별했다”며 “난 이 도시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것이고 휴스턴의 일원인 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매킨베일씨는 수년간 스포츠 경기에 거액을 베팅해온 인물로, 지역사회에서 자선 활동을 오랫동안 한 인물이다. 그는 2017년 허리케인 ‘하비’ 등과 같은 악천후로 실향민이 된 주민을 위해 자신의 매장을 임시 대피소로 운영하며 도움을 주기도 했다. 매킨베일씨는 상금 대부분을 가구점 고객들을 위한 특별 행사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CNN은 전했다. 매킨베일씨는 지난해에도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335만달러(약 47억원)를 걸었다. 그는 작년 월드시리즈에서 휴스턴이 우승할 시 특정 매트리스를 사는데 3000달러(약 420만원) 이상을 지급한 고객은 환불받을 수 있도록 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2022.11.07 I 유찬우 기자
사우디아항공, 2년 연속 APEX ‘월드 클래스 항공사’ 선정
  • 사우디아항공, 2년 연속 APEX ‘월드 클래스 항공사’ 선정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사우디아항공(SAUDIA)이 글로벌 항공사 평가 기관인 아펙스(APEX)로부터 2년 연속 ‘5성 등급’을 받고 ‘월드 클래스 항공사’로 선정됐다.월드 클래스 어워드는 글로벌 자문 회사인 예이츠 앤 파트너(Yates and Partner)와 함께 아펙스가 개발한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지난해 신설된 어워드다. 아펙스 오피셜 에어라인 레이팅(APEX Official Airline RatingsTM)에서 ‘5성 등급’을 받은 항공사를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고객 안전 유지, 지속가능성 달성 등을 평가한다. 올해에는 사우디아항공을 포함해 총 8개 항공사만이 월드 클래스 항공사로 선정됐다. 아펙스 오피셜 에어라인 레이팅은 여행 전문 앱 트입잇(TripIt)을 통해 수집한 승객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항공사에 점수를 매기는 세계 최초의 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적으로 약 600개 항공사에 걸쳐100만 회 이상의 항공편이 승객들에 의해 평가되고 외부 감사 기관의 검증을 거친다.이브라힘 코시(Ibrahim Koshy) 사우디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사우디아항공이 아펙스 월드 클래스 항공사로 2년 연속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고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인정해 준 아펙스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2.11.07 I 신민준 기자
경기도정 동력잃은 김동연 지사의 불안한 ‘마이웨이 인사’
  • 경기도정 동력잃은 김동연 지사의 불안한 ‘마이웨이 인사’
  • 김동연 경기도지사./이데일리DB[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유쾌한 반란’ , ‘기회의 경기도’...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선 8기 출범 후 줄곧 ‘인사혁신’을 약속했지만 헛구호에 그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출범 5개월 동안 측근 기용과 보은 인사 등 잇따른 인사 비판에도 마이웨이 기조를 고수하고 있다. 더욱이 대표 부재에 따른 업무 공백 우려가 제기되는 경기도 산하기관장에 내정된 인사들도 ‘정치인’들로 채워지며 전문성 약화 지적도 나온다. 김동연 지사의 첫 신호탄 인사는 신선했다. 그만큼 지역안팎에서는 도지사의 유쾌한 반란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컸다.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비서실장을 도청 내부 공모로 뽑았기 때문이다. 이는 진정성과 공정성을 핵심 가치로 둔 인사 혁신 발판으로 여겼다. 하지만 더는 아니었다. 김 지사 임명 1호 인사인 경제부지사가 임명 하루 전 술잔투척 사건으로 말썽의 시초가 됐다. 당시 김용진 전 경제부지사는 공식 취임 하루 전에 곽미숙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의 저녁 자리에서 곽 의원 쪽으로 술잔을 던진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었다. 현장에서 접시가 깨지며 파편이 튀기도 했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곽 의원은 특수폭행과 특수협박 혐의로 김 부지사를 경찰에 고소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 논란이 확산되자 김 부지사는 사퇴했다. 게다가 경기도 산하기관장 첫 인사도 적절성 논란이 일었다. 이민주 민선8기 경기도지사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을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에 내정하면서 업무에 대한 전문성 부재와 인수위 출신 보은인사라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최근 경기도 산하기관장 내정자도 정치인 채용이 잇따르면서 인사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그야말로 김 지사 인사는 첩첩산중이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원장에 안혜영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에는 원미정 전 경기도의회 의원을 낙점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에 채이배 전 국회의원을 내정했다. 안혜영 부의장은 8~10대 도의회에서 수원을 지역구로 3선을 지냈다. 김진표 국회의장의 측근이다. 김동연 지사 선거와 인수위에서 활동했다. 원미정 전 의원도 안산시 3선 도의원 출신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안산시장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이들은 인사청문회라는 문턱이 남아있다. 이미 산하 공공기관장 인선이 도마에 오른 만큼 거센 검증시간이 벌어질것으로 예측된다. 앞서 경기도의회 본회의날인 지난 2일 도정질문에서 김현석 국힘 의원이 “산하기관장 내정자들이 전문가가 아닌 국회의원, 도의원, 민주당 지역위원장”이라며 “차기 대선 목적이 아닌지 합리적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다만 도의회 국민의힘이 인사청문회 기한을 요청일부터 7일 이내에 8시간 동안 하는 안을 15일 이내에 이틀 동안으로 확대하자고 주장하면서 도와 이견이 계속되고 있다. 이후 도지사는 도의회의 청문 결과서를 참고해 기관장을 임명한다. 이를 두고 지역 일각에서는 계속되는 인사 논란에도 불구하고 강행하는 김 지사에 적잖은 실망의 목소리가 나온다. 지역시민사회 관계자는 “민선 7기 공공연하게 측근·코드 인사로 인해 불만이 커 김 지사에 대한 기대가 컸기 때문에 상실감도 큰 것은 사실이다”면서 “인사가 만사인데 원활한 도정을 운영을 위해서 해당 분야에 얼마나 적임자인지 판단해 적재적소에 기용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11.07 I 김아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분양
  • 현대엔지니어링,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여의도 옛 NH투자증권 사옥 부지가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로 재탄생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을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지하 6층~지상 57층 규모에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운동시설 등과 함께 들어서는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은 전용면적 40~103㎡, 총 348실 규모로 구성된다.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외에서 건축…주택, 플랜트(화공·전력·에너지), 인프라·산업설비, 자산관리, 친환경·에너지 등 전 분야에 걸쳐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춘 글로벌 기업이다. 호텔·리조트 분야에서도 특화된 역량으로 특급호텔인 ‘제주 해비치 호텔’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을 비롯해 ‘베트남 하이퐁 복합리조트’ 등을 시공했다. 세계에서도 높게 평가받는 글로벌 기업인만큼 초고층 건축물 시공 안전성은 물론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단지는 여의도의 중심 라인으로 평가받는 여의대로변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 환경을 자랑하며, 여의도 생활권을 그대로 공유한다. IFC Mall,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여의도공원, 샛강생태공원, 한강시민공원 등이 가까이 있어 비즈니스, 휴식, 쇼핑 등을 단지 인근에서 모두 누릴 수 있다.또한 지하철 여의도역(5, 9호선)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수도권 전역으로 연결되는 여의도 환승센터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9호선 급행열차 이용시 여의도역에서는 김포공항역까지 5개 정거장이면 이동할 수있고, 5호선에서 공항선 환승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까지 14개 정거장이면 이동 가능하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마포대교 등 다양한 도로망 이용도 쉬워 차량으로 서울 전역 및 수도권 지역으로도 이동이 수월하는 등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개발호재를 통한 미래 가치도 뛰어나다. 서울시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안을 통해 여의도를 글로벌 금융 중심으로 육성하고, 국제업무지구로 조성하는 용산과 연계해 한강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혁신코어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울시의 35층 층고 제한 폐지 계획 발표로 총 16개, 약 8,000가구에 달하는 여의도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 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현대엔지니어링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은 여의도 내에서도 최고의 입지에 공급되는 만큼 시설, 인테리어, 마감재부터 주거 서비스까지 월드 클래스 수준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루프탑에는 여의도 공원에서 한강까지 파노라마로 볼 수 있는 약 22m 길이의 스카이 인피니티 풀을 배치해 최상급 호텔 수준의 고급스러움과 시설을 누릴 수 있다.최고 249.9m로 서울에서 6번째 높은 건축물로 설계됐다. 인근의 여의도 파크원(317.7m, 69층), IFC(284m, 56층)와 함께 여의도의 스카이 라인을 바꿔 놓을 예정이다. 여기에 독특한 아치형 입면 외관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건물의 위상을 높이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2022.11.07 I 이윤정 기자
정부, 박항서 감독에 '수교훈장' 추진…한-베트남 수교 기념
  • 정부, 박항서 감독에 '수교훈장' 추진…한-베트남 수교 기념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정부가 올해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게 수교훈장을 수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사진=연합뉴스)외교부는 7일 정부포상 업무지침에 따라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 계기’ 포상 추천 후보자를 공개하고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공개 검증 기간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6일까지다.외교부는 지난 2일 홈페이지에 올린 공적 개요에서 “2017년 이래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 여러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베트남 정부 및 국민들의 친한·우호 정서를 고양시킴으로써 양국 간 우호 관계를 증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수교훈장은 한국의 국권 신장 또는 우방과의 친선에 공헌이 뚜렷한 인사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광화장 △흥인장 △숭례장 △창의장 △숙정장 등 5등급으로 나뉜다. 박 감독에게는 수교훈장 2등급인 흥인장 수여가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감독은 2017년 베트남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뒤 대회마다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박항서 매직’ 열풍을 일으켰다.2018년 스즈키컵(현 미쓰비시컵)에서 10년 만의 우승을 이뤄냈고,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는 12년 만에 8강의 성적을 냈다. 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처음으로 베트남을 아시아 최종 예선에 진출시켰다. 박 감독은 베트남 축구 발전을 이끈 공로로 2020년에는 베트남 축구계에서 외국인 최초로 베트남 2급 노동훈장을 받았다. 한편 베트남축구협회(VFF)와 박 감독은 내년 1월 만료하는 현재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2022.11.07 I 이유림 기자
유영상 "2026년까지 SKT기업가치 40조로"…AI컴퍼니 3대 추진 전략 제시
  • 유영상 "2026년까지 SKT기업가치 40조로"…AI컴퍼니 3대 추진 전략 제시
  •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7일 구성원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SKT)[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유영상 SK텔레콤(017670) 대표가 취임 1주년을 맞아 SKT를 인공지능(AI) 서비스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한 3대 전략을 제시했다. △핵심 사업을 AI로 재정의하며 △AI 서비스로 고객 관계를 혁신하고 △AI나 디지털 전환(DT)을 필요로 하는 기업을 찾아 투자·인수해 SKT가 가진 AI/DT 역량을 외부로 확산시키는 AIX가 그 것이다. 유 대표는 7일 전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타운홀 미팅에서 “SKT는 이 같은 3대 전략을 기반으로 오는 2026년까지 SKT의 기업가치를 40조원 이상으로 키워 대한민국 대표 AI 컴퍼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지난해 11월 1일 SK스퀘어 인적분할과 함께 대표자리에 오른 유 대표는 취임 후 SKT 2.0시대를 선언하며 2025년까지 연간 매출을 23조원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아울러 △유무선 통신사업 △콘텐츠 중심 ‘미디어’ △데이터센터·클라우드·지능형사물인터넷(AIoT) 등의 분야를 총괄하는 ‘엔터프라이즈’ △구독과 메타버스, AI에이전트의 3대 서비스 중심 ‘아이버스(AIVERSE)’ △도심항공교통(UAM)과 로봇, 자율주행 등 미래사업을 준비하는 ‘커넥티드 인텔리전스(Connected Intelligence)’ 등 5대 사업군을 중심으로 업(業)을 재정의했다.유 대표가 이날 발표한 3대 추진전략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SKT 2.0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한 셈이다. “통신 본업에서 DT 늦어”…AI MNO 제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유무선 통신과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기존 핵심사업을 AI로 전환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유 대표는 “T월드와 오프라인 매장 등 접점에서의 고객 방문이 감소하고 있지만 해결책인 디지털 전환에서는 진척이 더딘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고객이 온라인에서 서비스·제품 탐색부터 가입, 이용까지 막힘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유무선 통신 전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고객의 서비스 이용과 관련한 전 과정에 AI를 적용하는 ‘AI MNO’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SKT 관계자는 “지금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접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나뉘어 있는데 온라인 접점에서도 오프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반대로 온라인 접점의 서비스를 강화해 오프라인 접점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이야기”라고 말했다.미디어 영역에서는 IPTV·채널·T커머스 등으로 흩어져 있는 미디어 자산을 통합하고 AI 기술을 결합해 고객에게 딱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AI 미디어 플레이어’를 선보인다. 엔터프라이즈 영역에선 데이터센터, 전용회선,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AI의 6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고객의 AI 전환을 지원하는 쪽으로 업을 재정의한다.AI 서비스로 고객 관계 혁신은 에이닷(A.), 이프랜드(ifland), T우주 등 신사업에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고객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에이닷은 고객의 사용을 이끌어 내기 위한 킬러 서비스의 발굴, 현재 제공 중인 서비스들의 콘텐츠 우선 순위를 조정하고 AI 핵심 기술이나 캐릭터, 콘텐츠 관련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하는 등 핵심 역량을 지속 확보한다.이프랜드는 글로벌 진출과 함께 다양한 업체들과의 공동 콘텐츠 개발로 글로벌 톱티어 메타버스 서비스로 도약하는 한편, 소셜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이프랜드의 재화를 현실 경제와 연계하는 크립토 기반 경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T우주는 구독 전용 플랫폼을 구축해 AI를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구독상품을 안내하고, 파트너사들에겐 구독모델 기반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AI 기반 커머스 구독 플랫폼으로 진화한다.제조 영역에서 로봇이나 비전 AI 등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거나, 헬스케어 영역에서 엑스칼리버(X-Caliber) 같은 AI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는 등 다양한 AIX 사례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 SKT는 AI 컴퍼니로의 변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브랜드 혁신도 단행했다. 파란색 계통을 사용해 SKT와 SK브로드밴드를 상징하는 T B를 전면에 내세웠다. 미래를 향해 열려있는 문을 통해 익숙한 고정관념과 한계를 넘어 새로운 세상·새로운 비즈니스·새로운 생활을 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SKT-SKB의 새 브랜드“올해 17조원 매출” 사상 최대 예고오는 10일 있을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유 대표는 올해 사상 최대인 17조원 이상의 연결 매출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유무선 통신에선 5G 가입자 13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자회사 SK브로드밴드는 유선방송 가입자 순증 1위 기업을 기록했다. 작년 가입자 점유율 36%에서 올 들어 47%까지 비중을 올렸다.미디어 영역에선 SK스토아와 T딜의 거래액(GMV 기준)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지난해 개국한 채널S는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를 통해 시청률 순위가 상승하며 광고 매출이 전년대비 두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엔터프라이즈 영역에선 가산데이터센터에서 본격적인 실적이 나오며 공공 영역에서 활발한 클라우드 사업이 전개되고 있다. 또 SKT와 SKB의 전용회선 공동 수주로 관련 매출이 오를 전망이다.에이버스의 경우 에이닷은 에이닷티비와 게임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며 이용자가 늘고 있으며 이프랜드는 월간 실사용자(MAU)가 370만명을 넘어섰다. T우주 역시 제휴 파트너사가 2배 늘고 신규 구독 상품이 연이어 출시되며 월간 실사용자가 180만명을 돌파했다.커넥티드 인텔리전스 분야에서도 국내외에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UAM 분야에서는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등과 ‘K-UAM 드림팀’을 구축해 정부 주관 실증사업을 강화 중이며 AI반도체에서는 사피온의 미국·한국 법인을 동시에 설립, 글로벌 인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과거의 패러다임 더 이상 통하지 않아”…위기감도 드러내유 대표는 “SKT는 지난 1년간 꾸준한 성장을 이뤘지만, 국제 정세 급변에 따른 매크로 환경의 변화라는 대격변의 시기에 서 있다”며 거시 글로벌 환경에 대한 위기감도 드러냈다. 그는 “‘AI컴퍼니’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흔들림 없이 갈 길을 걸어가는 동시에 위기를 대비한 계획을 철저히 준비해 모든 위협에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SKT 2.0 비전 달성이 인재 확보와 육성에 달려있다고 보고 그간 지속적으로 개선해온 기업문화를 ‘더 많은 소통과 협업’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강조했다. SKT는 지난 1년간 자기주도적 일문화 조성을 위해 거점 오피스 ‘스피어’와 구성원 소통 활성화를 위한 ‘더 라운지’를 운영하고 해피프라이데이를 월 1회에서 2회로 시행했다. 유 대표는 “타운홀과 지역 본부 방문 등 현장 경영을 강화해 적극적 소통에 나설 것”이라며 “특히 기업문화 2.0이 SKT에 국한되지 않도록 SKB뿐만 아니라 전체 ICT 패밀리사를 대상으로, 각 사별로 업의 특성에 맞게 공유하고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2022.11.07 I 정다슬 기자
수술 받은 손흥민, WC 합류 긍정적 신호↑...콘테 "꼭 출전할 것"
  • 수술 받은 손흥민, WC 합류 긍정적 신호↑...콘테 "꼭 출전할 것"
  • 한국 축구대표팀 에이스이자 주장 손흥민.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반가운 소식이다. 안와골절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오른 한국 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30·토트넘)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가 전해지고 있다.우선 손흥민의 몸상태를 누구보다 유심히 체크할 수밖에 없는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을 확신했다.콘테 감독은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리버풀과 치른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한 뒤 “어제 손흥민에게 메시지를 보냈고 손흥민은 이 상황을 정말 실망스러워했다”고 전했다.이어 “나는 손흥민이 잘 회복해서 월드컵에 뛰기를 바란다”며 “손흥민이 빨리 돌아올 것이며 한국 대표로 월드컵도 뛸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콘테 감독은 현 시점에서 손흥민에 대해 가장 잘 알고, 또한 그의 몸상태를 누구보다 걱정하는 인물이다. 그런 그가 이같이 말했다는 것은 상황이 우려한 것에 비해 최악은 아니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손흥민의 월드컵 참가 의지를 말릴 수 없을 것이라는 의미도 담겨있다.손흥민은 지난 2일 마르세유(프랑스)를 상대로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전반 23분 공중볼을 다투다 상대팀 선수 찬셀 음벰바의 어깨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쳐 쓰러졌다. 정밀검진 결과 눈 주위 네 군데 뼈가 골절돼 지난 4일 수술을 받았고 현재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부상 정도는 결코 가볍지 않다. 하지만 손흥민은 그를 걱정하는 대표팀 동료나 선후배들과 대화에서 월드컵 참가에 대한 강한 의지를 숨기지 않고 있다.카타르 월드컵에 KBS 해설위원을 맡은 구자철(제주유나이티드)은 “(손)흥민이는 월드컵에 참가하려는 생각을 100% 가지고 있다”면서 “그 의지를 결과로 보여줄 수 있는 친구다”고 말했다. 전 국가대표팀 동료인 기성용(FC서울)도 “수술 뒤 손흥민과 연락을 했는데 본인은 마스크 끼고라도 한번 해보고 싶다고 의지를 보여주더라”고 밝혔다.2014년 브라질 월드컵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각각 발목, 무릎을 다쳐 본선에 나서지 못하는 불운을 겪었던 김진수(전북현대) 역시 “흥민이와 연락했을 때 ‘잘 될 것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고 이야기하더라”라며 “워낙 책임감이 강한 친구라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흥민이가 경기를 뛰지 못할 거란 생각은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손흥민은 당초 현지시간으로 5일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었지만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수술을 받았다. 회복 날짜를 하루라도 더 벌기 위해 수술을 앞당겼다는 추측이 나온다.영국 현지언론에선 손흥민이 ‘얼굴 보호 마스크’를 쓰고서 월드컵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 역시 “손흥민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월드컵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 매체가 부상 당시 “월드컵 출전 꿈이 산산조각이 났다”고 부정적으로 전했던 것과 비교하면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대표팀은 오는 11일 국내파를 중심으로 아이슬란드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12일 해외파를 포함한 26인 최종엔트리를 발표한 뒤 14일 ‘결전의 땅’ 카타르로 떠난다. 예정대로라면 손흥민도 14일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다. 하지만 현재 수술 후 회복 중이라 합류 시점이 다소 늦어질 가능성이 크다.
2022.11.07 I 이석무 기자
쇼트트랙 박지원, 2차 월드컵 1000m 금메달…여자 계주도 우승
  • 쇼트트랙 박지원, 2차 월드컵 1000m 금메달…여자 계주도 우승
  • 박지원(왼쪽)과 홍경환(오른쪽)이 7일 열린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박지원(26·서울시청)이 2022~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에서도 금빛 질주를 펼쳤다.박지원은 7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남자 1000m 결승전에서 1분25초202로 1위에 올랐다. 1분25초263으로 결승선을 끊은 홍경환(23·고양시청)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박지원과 홍경환은 레이스 내내 선두에서 1, 2위를 다퉜고, 7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홍경환에게 선두 자리를 뺏긴 박지원이 곧바로 아웃 코스로 추월해 끝까지 1위 자리를 지켰다.1차 월드컵에서 남자 1500m와 혼성 계주 2000m, 남자 계주 5000m까지 3관왕에 오른 박지원은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박지원과 홍경환은 김태성(단국대), 임용진(고양시청)과 함께 나선 5000m 계주에서는 은메달을 합작했다. 6분36초539를 기록한 한국 대표팀은 캐나다(6분35초847)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김건희(단국대), 김길리(서현고), 서휘민(고려대), 심석희(서울시청)의 여자 대표팀은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04초016을 기록해, 캐나다(4분04초137), 이탈리아(4분05초538)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길리는 전날 여자 1500m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여자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은 여자 5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42초384를 기록해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등, 한국 대표팀은 2차 월드컵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2022.11.07 I 주미희 기자
  • 다중밀집 시 인명피해와 군중눌림 피해 예방하려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2022년 10월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할로윈 행사로 모인 군중들에게 군중눌림에 의한 인명피해가 발생해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다. 많은 군중들이 몰려 생기는 압사 혹은 군중눌림 인명피해는 그간 국내외에서 벌어져 왔음에도 국내에서는 주목을 받지 못한 재난의 형태로서 관련 종사자들도 그 예방과 대응에 익숙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 이에 그 사고 사례와 원리들을 살펴보고 향후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국민 모두가 어느 정도의 지식과 마음가짐을 갖추고 있으면 한다.사람이 일정공간에 정도 이상으로 많이 있게 되면 주위의 다른 사람에 의한 압력을 받게 되며 이는 벽돌이 위아래로 쌓여져 있을 때 벽돌 하나가 다른 벽돌의 무게에 의해 압력을 받는 것과 비교되며 이 상황을 Crowd Packing이라 한다. 이 상황에서 쌓인 벽돌을 하나씩 내려놓는 것은 몰린 사람들이 조금씩 흩어지고 군중밀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비교할 수 있고 이 단계에서 모여드는 군중이 통제되고 확보된 출구로 군중들이 천천히 질서있게 빠져나갈 수 있다면 군중눌림 피해는 이론적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그러나 실제 사례들은 통제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군중들이 밀도가 높은 인파 쪽으로 몰려들기도 하고(Crowd Surge), 경사가 지거나 위아래로 군중들이 포개져서 밀집된 대열이 무너지며 깔리기도 한다(Crowd Collapse). 밀집된 군중들을 어느 정도 높이가 있는 곳에서 내려다보면 파도나 조류와 같은 흐름이 있음을 알게 되는데 이러한 흐름도 막혀서 회오리치거나 불규칙해지면 군중들이 불규칙하게 밀리게 되며 위험해질 수 있고(Crowd Turbulance), 이는 장애물이나 다른 군중 흐름과의 충돌로 야기될 수 있어 관리자는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넓은 시야를 확보하고 현장과 그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이러한 군중눌림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높은 군중 밀집도를 예측·감지·방지하는 군중 관리 지침과 과정이 필수적이다. 보통은 행사가 예고, 신청되면 그를 분석하여 적절한 대응관리가 이루어지게 되지만 어떤 경우 자발적인 군중모임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경기장 내외에서의 밀집된 군중에 대비를 반복해서 하였으나, 우리나라의 성적이 4강까지 가는 와중에 예상하지 못한 전국 각지의 거리응원이라는 자발적 군중모임이 생겼던 것이 군중모임의 규모로는 경기장보다 훨씬 대규모였음을 기억해야 한다. 개인 수준에서의 군중 눌림사고 대처도 알아두는 게 좋다. 일단 해당 지역 구조를 미리 파악하면 위급상황 시 동선에 도움이 되나, 어느 수준 이상이 되면 전혀 이동이 불가할 수도 있다. 앞으로 팔을 굽히고 구부려 호흡할 수 있는 공간을 유지할 수 있는 자세는 심한 압박 이전에는 도움이 되나 압사사고가 일어날 정도면 몇 톤 정도의 구조물이 누르는 것과 비슷한 효과라 개인의 자세로는 감당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체를 높게 위치하도록 하고 팔짱을 끼고 푹신한 물건을 가슴 앞에 완충 역할로 놓는 등 외상성 질식사를 최대한 예방하는 것은 개인이 압사까지 가는 위기의 시간에서 치명적 상황을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응급의학과 왕순주 교수는 “군중모임도 그 위험요소 측면에서 보면 이동 성격의 모임, 술과 과격행동이 있는 모임, 흥분하기 쉬운 모임, 좁은 공간에서의 모임, 경사지거나 계단이 있는 이동 동선의 모임, 진입진출로가 적거나 좁은 모임 등은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이제부터라도 이태원에서의 참혹한 사고를 거울 삼아 사람들의 다중밀집 자체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군중눌림 피해에 대한 원리와 지식을 공유해 비슷한 사고의 재발을 막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2.11.07 I 이순용 기자
로봇산업협회 “‘2022 로보월드’서 270억원 규모 수출 기회”
  • 로봇산업협회 “‘2022 로보월드’서 270억원 규모 수출 기회”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달 말 로봇산업전시회 ‘2022 로보월드’를 연 결과 해외 기업과 약 1920만달러(약 27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 추진액이 성사된 것으로 집계됐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협회 등이 지난 10월26~2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연 로봇산업전시회 ‘2022 로보월드’에서 관람객이 사족보행 로봇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로봇산업협회)7일 한국로봇산업협회에 따르면 산업부를 비롯한 로봇산업계가 지난달 26~29일 일산 킨텍스에서 이 행사를 열고 수출상담회를 진행한 결과 이곳에서 국내 로봇 수출기업과 해외 수요기업 간 총 356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액은 8806만달러, 좀 더 구체적인 계약추진액은 1920만달러에 이르렀다. 행사 기간 1만3250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이 이뤄지기도 했다.산업부와 로봇산업협회는 12개국 220여 기업·기관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전시회와 함께 컨퍼런스, 수출상담회 등을 열며 국내 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특히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한 올해 행사에는 1500명의 외국 기업·기관 관계자를 비롯한 1만5000명의 로봇 수요 기업·기관 관계자가 참가해 로봇 기업의 신기술·신제품 구매 가능성을 타진했다. 총 방문객은 나흘간 3만338명으로 집계됐다.로봇산업협회는 이번 행사에 앞서서도 국내 기업과 외국 기업의 화상 수출상담회를 열어 3081만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고 이 결과 425만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또 현대위아, 우진플라임, 유진로봇 등 6개 로봇 수요기업과 34개 로봇 공급기업과의 미팅을 통해 265만달러의 거래 실적을 유도했다고 협회는 전했다.
2022.11.07 I 김형욱 기자
중견기업계 "5년 160조원 이상 투자해 일자리 30만개 창출"
  • 중견기업계 "5년 160조원 이상 투자해 일자리 30만개 창출"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국내 4000여 중견기업이 5년 동안 160조원 이상을 투자해 신규 일자리 30만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왼쪽부터)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심팩 회장)이 지난 6월8일 서울 마포 중견련에서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부)7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에 따르면 중견기업계는 산업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이날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연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이같은 내용의 중견기업계 3대 혁신성장 선언을 발표했다.중견기업계는 세계 최고(월드 베스트) 기업 도약을 위한 혁신 추진과 함께 내년부터 5년(2023~2027년) 동안 160조원 이상을 투자해 연 신규 일자리 30만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미리 대응하고 신산업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대한민국 미래산업을 선도한다는 계획도 담았다.중견기업은 중소기업보다는 크고 대기업보다는 작은 기업을 뜻한다. 업종별로 다르지만 통상 직원 수 300~1000명, 매출액 400억~1500억원 규모다. 기업 수는 4635개(이하 2018년 말 기준)로 전체의 0.7%이지만 고용·매출 면에선 한국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한다. 고용은 141만명으로 국내 전체의 13.8%, 매출 역시 767조원으로 15.7%를 차지한다.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기업은 경제 성장의 견인차이자 핵심적 일자리 공급처”라며 “정부의 민간주도 성장 선언과 과감의 규제혁신 노력이 기업 활력을 높여 새로운 성장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24년 일몰 예정인 중견기업 특별법을 하루빨리 상시 법으로 전환해 중견기업 지속 성장을 뒷받침할 법적 토대를 확고히 다져야 할 것”이라고 정부에 제언했다.이날 행사에는 중견기업 대표, 직원 200여명을 비롯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도 참여해 중견기업계에 대한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견기업계가 엄중한 대내외 경제위기 속 투자·일자리 확대를 선언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정부도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한 중견기업인 34명에 대해 유공자 포상했다. 이병구 ㈜네패스 회장은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공정 ‘팬 아웃 패널 레벨 패키지(POPLP)’ 세계 최초 상용화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은 4만1000여 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박영태 ㈜쎄모모빌리티 대표이사와 장지황 메가존㈜ 대표이사는 각각 산업포장을 받았다.
2022.11.07 I 김형욱 기자
스포츠토토, 2022 카타르 월드컵 대상 프로토 기록식 스페셜 발매
  • 스포츠토토, 2022 카타르 월드컵 대상 프로토 기록식 스페셜 발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11월 7일 오후 2시부터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기록식 스페셜 50회차 및 51회차를 발매한다고 밝혔다.프로토 기록식은 대상 경기의 최종점수, 점수 차, 우승팀 등 해당경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정 요소를 예상하여 맞히는 게임이다. 그 중 프로토 기록식 스페셜 50, 51회차는 오는 21일(한국시간) 개막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기다려 온 많은 스포츠팬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게임이다.먼저, 프로토 기록식 스페셜 50회차 게임은 조별 예선에 진출하는 32개 팀을 대상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승리 팀(우승팀)’을 맞히는 게임이다. 조별 예선이 확정된 최초 32개 팀에 대한 각각의 우승 배당률이 제시되며, △조별리그 △16강전 △8강전 △4강전 △결승전 등 각각의 라운드가 종료될 때마다 탈락된 팀의 발매가 차단되고, 상위 라운드 진출 팀을 대상으로만 배당률이 재조정되는 것이 이번 기록식의 특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브라질과 프랑스,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잉글랜드 등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단, 개막을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심각한 부상으로 인해 각 팀의 핵심 선수들이 전력에서 이탈하는 경우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예측이 이뤄진다면, 더욱 적중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추후 우승팀을 정확히 예측한 고객은 구입한 영수증에 표기된 배당률에 따라 적중금을 환급 받을 수 있다. 다만, 동일한 팀에 투표했더라도 구매 시점에 따라 환급 배당률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 손흥민 선수가 부상으로 인해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16강 진출을 염원하고 있는 국민들의 간절함을 담아, H조에 속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하 한국팀)의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스페셜 기록식 51회차도 발매를 개시한다. 프로토 기록식 스페셜 51회차는 한국팀의 경기 결과만을 대상으로 하며, 조별리그 3경기 결과 순서대로 맞히기, 조별리그 3경기 승점 맞히기, 최종 성적 맞히기 등 세 가지 방식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첫 번째 ‘조별리그 3경기 순서대로 맞히기’ 방식은 한국팀이 H조 예선에서 만나게 될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전의 일정대로 홈과 원정의 구분 없이 결과(승/무/패)를 예측하여 맞히는 게임이다. 두 번째 ‘조별리그 3경기 승점 맞히기’는 한국팀의 조별리그 3경기 경기 결과에 따른 최종 승점을 기준으로 하며, 일반적인 축구 승점인 승(3점), 무(1점), 패(0점)의 기준에 따라 0점부터 9점까지, 총 9개 항목 중 한국팀이 받을 점수를 예상하면 된다.마지막 세 번째 ‘최종 성적 맞히기’는 한국팀의 이번 대회의 최종 성적을 맞히는 게임이다. 항목은 총 7개로 △우승 △준우승 △4강 △8강 △16강 △조별리그 3위 탈락 △조별리그 4위 탈락 중 한 개를 선택하면 되며, 한국팀의 조별 예선 첫 경기 시작 전까지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그 밖에 2022 카타르 월드컵 프로토 기록식 스페셜 50회차 및 51회차의 자세한 일정과 게임 방법 등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토 기록식 스페셜 50회차 게임 일정프로토 기록식 스페셜 51회차 게임 일정
2022.11.07 I 이윤정 기자
`한남2구역` 거머쥔 대우건설, 창사 이래 최대 실적
  • `한남2구역` 거머쥔 대우건설, 창사 이래 최대 실적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올 하반기 서울 도시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한남2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권을 거머쥔 대우건설은 올해 누적 수주액 4조 6289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작년 수주액 3조 8992억원을 넘어서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그래픽=문승용 기자.서울의 대표적인 고급 주거지 용산구 한남동 인근에 위치한 한남2구역은 지하철6호선 이태원역 초역세권, 한남 뉴타운 유일의 초등학교를 품고 있는 `초품아` 단지로 한강과 남산, 용산공원 조망이 가능해 노른자위 입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재개발이 진행 중인 한남 뉴타운내에서 한남3구역 다음으로 속도가 빠른 것도 장점이다.대우건설은 한남2구역을 한강의 정상으로 만들겠다는 포부에 걸맞게 `118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조합의 오랜 염원인 단지의 혁신적인 변화를 위해 세계 최고의 거장들과 함께 `월드 콜라보레이션`을 구성해 한강의 랜드마크를 차지할 360m 스카이 브릿지와 독보적인 외관을 선보였다. 아울러 전체 사업비 책임 조달, 이주비 LTV 150%, 최저 이주비 10억원 등 파격적인 사업 조건으로 조합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시공사로 선정됐다. 지난 5일 오후 열린 `한남2 재정비 촉진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 임시총회에서 대우건설은 407표(53.5%)를 얻어 시공사로 낙점됐다. 전체 조합원 908명 중 760명이 참석했는데, 롯데건설은 341표를 얻었고 12표는 무효였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조합원에게 드린 약속을 반드시 이행해 한남2구역에 한강을 대표할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주택을 공급하고 하이엔드 주거 상품의 트랜드를 이끌어 온 대표 건설사로서 향후 100년을 책임질 주거 명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고잔연립7구역 △삼익파크맨션 등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고 있는 입찰이 남아있는 만큼, 누적 수주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2022.11.07 I 이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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