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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플래닛-신한카드, 핀테크와 빅데이터 제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플래닛의 서진우 사장(왼쪽)과 신한카드 위성호 사장(오른쪽)이 O2O 서비스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양사는 O2O 커머스 플랫폼과 빅데이터 노하우를 결합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O2O 및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SK플래닛(사장 서진우, www.skplanet.com)이 신한카드(사장 위성호)와 손잡고 양사의 플랫폼 및 빅데이터 분야를 결합해 모바일 기반 O2O 서비스를 선보인다.양사가 보유한 O2O 커머스 플랫폼과 신용카드 빅데이터 기술을 연계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간편결제 및 앱카드의 연계 시너지로 온·오프라인 지불결제 경쟁력을 강화해 O2O 및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10일 오후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SK플래닛 사옥에서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체결했다.O2O 및 커머스 분야 선도 사업자인 SK플래닛과 국내 최대 카드사업자인 신한카드의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커머스, IT, 신용카드가 융합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제휴로 신한 앱카드는 모바일 지갑 서비스 ‘시럽 월렛’에 탑재돼 결제뿐만 아니라 본인의 카드 이용현황, 실적 정보를 한 번에 확인 가능하도록 구현될 계획이며, 모바일 선 주문 서비스 ‘시럽 오더’와도 연동돼 서비스 접근 및 이용이 보다 편리해진다.앞으로 신한카드가 보유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시럽 월렛’에 적용해 고객에게 시간, 장소, 상황 별 혜택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시럽 페이’와 신한 앱카드 가입 프로세스 동기화, 오프라인 제휴 가맹점 상호 연계 통한 사용처 확대 등의 양사 협력으로 시너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SK플래닛 서성원 사업총괄은 “O2O와 핀테크 분야 선도 역량과 노하우를 보유한 두 기업이 협력해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서비스와 고객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시럽 페이, 시럽 월렛 등 사용자 편의성에 중점을 둔, 고도화된 맞춤형 혜택 제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이날 제휴식에는 SK플래닛의 서성원 사업총괄(왼쪽 세번째), 정기현 커머스 프로덕트 부문장(왼쪽 두번째), 이은복 머천트 프로덕트 본부장(왼쪽 첫번째), 신한카드의 권오흠 신성장부문 부사장(오른쪽 세번째), 김정수 미래사업 본부장(오른쪽 두번째), 이종석 빅데이터 센터장(오른쪽 첫번째)이 참가했다. 양사는 O2O 커머스 플랫폼과 빅데이터 기술을 결합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O2O 및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 [금융인사이드]임종룡 위원장이 핀테크를 언급한 횟수는? 473회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핀테크를 언급한 횟수는 얼마일까요? 힌트는 400회와 500회 사이입니다” “4팀, 473회!” “정답입니다”최근 경기도 일산 KB연수원에서 열린 금융위의 ‘핀테크 1박 2일 워크숍’에서 사회자의 질문에 한 참석자가 자신있게 답했다. 실제 임 위원장이 핀테크라는 단어를 473번을 썼는지, 474번을 썼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이날 워크숍 참석자가 거침없이 대답할 수 있었던 것은 그렇게 많이 들었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금융위가 그동안 ‘핀테크’라는 목표 아래 숨가쁘게 달려왔기 때문이다.정부가 핀테크 혁명을 강조한 지 어느덧 1년 반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흔히 금융산업은 규제산업, IT산업은 창조력이 중요시되는 산업으로 여겨진다. 전혀 다른 유전자(DNA)를 갖고 있는 셈이다. 특히 금융은 개인정보 중에서도 가장 민감하다고 할 수 있는 금융정보를 다루고 있는 만큼 그 결합이 쉽지 않다. 임 위원장은 “결국 정부가 할 수 있는 것은 소통의 자리를 만들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나머지는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금융회사 내부의 금융서비스를 표준화 된 형태로 제공하는 ‘금융권 공동 핀테크 오픈 플랫폼’을 구축해 핀테크 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식별할 수 없는 개인정보를 빅데이터로 오픈하기로 했다. 그러나 아직 국민 대다수에게 핀테크는 낯선 단어다. 중국의 핀테크는 ‘알리바바’라는 기업으로 대표되듯 우리나라 역시 내세울 수 있는 성공 사례를 통해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폭제가 절실하다. 임 위원장 역시 “올해 안에 가시적이고 확실한 성공 사례가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권선주 IBK기업은행장, 김주하 NH농협은행장,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등 금융권의 수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위 사장은 “최근 제휴를 맺은 ‘쏘카’라는 카쉐어링 업체가 만들어진 지 3년 만에 외국에서 펀딩받았고 또 받을 계획이라고 한다”며 “‘우리나라도 자금이 많이 남아도는데 왜 우리나라에서는 펀딩받지 못하고 외국에서 받을까’라는 반성을 하게 됐다”는 소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 신한카드-한불모터스, 푸조 장기렌터카 상품 출시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신한카드와 프랑스 자동차 ‘푸조’의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와 제휴해 ‘푸조2008’을 대상으로 장기렌터카 상품인 ‘모션 & 이모션 패키지(Motion & Emotion Package)’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모션 & 이모션 패키지’는 소형 SUV ‘푸조2008 펠린 L’ 모델을 대상으로 한다. 선수금으로 차량가의 31%(950만원)를 납부하면 36·48·54개월 동안 월 렌트료 49만 9000원, 49만 4000원, 48만 5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렌트 기간이 끝나면 차량을 잔존가치에 따라 매수하거나 반납할 수 있다.월 렌트료에는 자동차 취득에 관련된 세금 일체, 등록비용, 자동차세는 물론 대물, 대인, 자손까지 보상되는 보험료도 다 포함돼 있다. 이 외에도 보증기간 3년 6만km까지 무상으로 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브레이크 패드 등 지정 소모성부품에 대해서도 무상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 장기렌터카 제휴상품은 소형 SUV 차량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조건을 제시하기 위해 신한카드와 한불모터스 양사가 뜻을 같이 해 출시되었다”라며 “기존 카드, 할부금융, 오토리스 등과 함께 자동차 구입을 위한 금융상품의 모든 라인업을 갖추고 고객들에게 최적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