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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스마트폰은 '페이전쟁'
  • [스펙전쟁]이제 스마트폰은 '페이전쟁'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스마트폰 전쟁은 모바일 결제인 ‘페이(Pay)’ 전쟁으로 옮겨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6년에도 스마트폰의 페이 전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점유율을 빠른 속도로 늘려가고 있는 삼성전자의 삼성페이는 계속해서 기능을 추가하며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최근 삼성페이에 가장 대중성이 있다고 할 수 있는 교통카드 기능을 넣었다. 삼성페이에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하고 싶으면 모바일 티머니와 캐시비 교통카드를 발급 받으면 된다.기존 발급된 카드가 있을 경우에는 불러오기를 통해 바로 사용할 수 있고 이후에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없이 스마트폰을 버스, 지하철, 택시 등에서 기기에 갖다대기만 하면 된다.삼성전자는 삼성페이에 개인간 결제 기능도 추가 중이다.삼성전자는 최근 송금과 개인간 모바일결제 서비스를 기능에 추가하기 위해 국내 금융사와 해외 결제 플랫폼 기업 등을 접촉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먼저 시중 은행들과 협의해 모바일 상에서 간단히 송금하는 서비스를 연동하기 위해 업무 협의 중이다. 개인간 결제를 위해 캐나다 출신 스타트업과 협의를 끝냈다는 이야기도 흘러 나온다. 삼성전자가 추진하고 있는 개인간 결제는 모바일기기를 통한 비접촉 결제 기술이다.삼성보다 한발 늦게 출발하는 LG페이는 화이트카드 결제 방식으로, 화이트카드에 신용카드 정보를 담아 스마트폰과 연동해 결제를 하는 방식이다. 마그네틱 방식인 삼성페이, 근거리무선통신 방식인 애플페이와 달리 LG페이는 화이트카드에 카드정보를 담아두는 식이다. 화이트카드 방식은 마그네틱, NFC, IC칩 단말기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범용성이 있지만 화이트카드를 별도로 휴대해야 한다.삼성페이 카드를 불러온 모습. 삼성전자 제공LG전자가 지난달 19일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신한카드, KB국민카드와 차세대 모바일 결제 서비스 ‘LG페이’를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왼쪽부터)위성호 신한카드 대표이사,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김덕수 국민카드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2015.12.23 I 김자영 기자
인도네시아 진출 속도내는 금융사
  • 인도네시아 진출 속도내는 금융사
  • [이데일리 이성기 정다슬 기자] 국내 금융사들의 인도네시아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현지 금융사 인수·합병(M&A)은 물론 지분 투자 등을 통해 자원 부국이자 인구 수 세계 4위(2억 5000만 명·2014년 7월)인 거대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하는 모습이다.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7~8%대의 경제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어, 필리핀·미얀마 등과 함께 금융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시장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신한카드는 2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현지 법인 ‘신한인도파이낸스’ 출범식을 열었다. 인도네시아 재계 서열 2위인 살림그룹(Salim Group)의 자동차 판매 계열사 인도모빌(Indomobil)과 할부·리스 사업을 확장한 뒤 내년 하반기부터 신용카드업을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우선 스와달라 파이낸스가 하던 오토바이·자동차 할부 리스 사업에 뛰어든다. 신한카드의 신용평가시스템을 도입·활용해 경쟁자들보다 우수한 금리와 대출 한도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출범식에서 “단순히 외국계 회사의 금융 산업 진출이 아닌 양사가 보유한 우수한 노하우와 성공 경험을 토대로 고객 서비스를 제고하고 사회 가치를 만들어 내기 위한 경영 철학이 담긴 만남”이라고 강조했다. 신한은행도 지난달 현지 은행 Bank Metro Express(BME)의 추가 지분 인수를 통해 인수 작업을 마무리하고 인수 승인을 받은 Centratama Nasional Bank(CNB)와 통합한 ‘신한인도네시아은행(가칭)’을 내년 중 출범시킬 예정이다. 우리은행의 동남아 진출 교두보인 인도네시아 우리소다라은행은 국내 은행이 해외 상장 은행을 인수한 첫 사례다. 지난해 말 개점 후 인도네시아 곳곳에 120여 개 지점을 두고 있으며 ‘쿠펜(kupen)’이라 불리는 공무원 연금 담보 대출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내년에는 신용카드 서비스를 시작하고 모바일 전용 은행인 ‘위비뱅크’나 인터넷 뱅킹 도입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 자카르타 사무소를 연 IBK기업은행도 인도네시아 2위 은행 BRI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현지 금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필리핀 마닐라 지점을 새로 개설한 기업은행은 아시아 신흥시장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OK저축은행과 러시앤캐시를 계열사로 둔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인도네시아 소액대출 전문 은행인 안다라은행 지분 인수를 통해 동남아 금융 시장에 진출한다. 제2금융권이 인도네시아 은행 인수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합금융사로 변모하기 위해 제도권 금융사 M&A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인도네시아 진출을 계기로 유사한 시장 환경을 갖춘 캄보디아, 미얀마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인도네시아 법인을 설립한 한화생명도 최근 KEB하나은행과 방카슈랑스 업무 제휴를 맺고 현지 보험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위성호(왼쪽 세번째) 신한카드 사장과 주삭 컬토위조조(〃 네번째) 인도모빌 사장, 김대영(〃 다섯번째) 신한인도파이낸스 법인장이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양사 합작법인인 ‘신한인도파이낸스’ 출범식 후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2015.12.03 I 이성기 기자
  • 국내 금융사, 인니 진출 가속화…동남아 최대 시장 공략
  • [이데일리 이성기 정다슬 기자] 국내 금융사들의 인도네시아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현지 금융사 인수·합병(M&A)은 물론 지분 투자 등을 통해 자원 부국이자 인구 수 세계 4위(2억 5000만 명·2014년 7월)인 거대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하는 모습이다.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7~8%대의 경제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어, 필리핀·미얀마 등과 함께 금융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시장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신한카드는 2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현지 법인 ‘신한인도파이낸스’ 출범식을 열었다. 인도네시아 재계 서열 2위인 살림그룹(Salim Group)의 자동차 판매 계열사 인도모빌(Indomobil)과 할부·리스 사업을 확장한 뒤 내년 하반기부터 신용카드업을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우선 스와달라 파이낸스가 하던 오토바이·자동차 할부 리스 사업에 뛰어든다. 신한카드의 신용평가시스템을 도입·활용해 경쟁자들보다 우수한 금리와 대출 한도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출범식에서 “단순히 외국계 회사의 금융 산업 진출이 아닌 양사가 보유한 우수한 노하우와 성공 경험을 토대로 고객 서비스를 제고하고 사회 가치를 만들어 내기 위한 경영 철학이 담긴 만남”이라고 강조했다. 신한은행도 지난달 현지 은행 Bank Metro Express(BME)의 추가 지분 인수를 통해 인수 작업을 마무리하고 인수 승인을 받은 Centratama Nasional Bank(CNB)와 통합한 ‘신한인도네시아은행(가칭)’을 내년 중 출범시킬 예정이다. 우리은행의 동남아 진출 교두보인 인도네시아 우리소다라은행은 국내 은행이 해외 상장 은행을 인수한 첫 사례다. 지난해 말 개점 후 인도네시아 곳곳에 120여 개 지점을 두고 있으며 ‘쿠펜(kupen)’이라 불리는 공무원 연금 담보 대출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내년에는 신용카드 서비스를 시작하고 모바일 전용 은행인 ‘위비뱅크’나 인터넷 뱅킹 도입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 자카르타 사무소를 연 IBK기업은행도 인도네시아 2위 은행 BRI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현지 금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필리핀 마닐라 지점을 새로 개설한 기업은행은 아시아 신흥시장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OK저축은행과 러시앤캐시를 계열사로 둔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인도네시아 소액대출 전문 은행인 안다라은행 지분 인수를 통해 동남아 금융 시장에 진출한다. 제2금융권이 인도네시아 은행 인수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합금융사로 변모하기 위해 제도권 금융사 M&A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인도네시아 진출을 계기로 유사한 시장 환경을 갖춘 캄보디아, 미얀마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인도네시아 법인을 설립한 한화생명도 최근 KEB하나은행과 방카슈랑스 업무 제휴를 맺고 현지 보험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15.12.02 I 이성기 기자
신한카드, 印尼 법인 출범…내년 하반기 신용카드 발급
  • 신한카드, 印尼 법인 출범…내년 하반기 신용카드 발급
  • 위성호(왼쪽 세번째) 신한카드 사장과 주삭 컬토위조조(왼쪽 네번째) 인도모빌 사장, 김대영(왼쪽 다섯번째) 신한인도파이낸스 법인장이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양사 합작법인인 ‘신한인도파이낸스’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신한카드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신한카드 인도네시아 법인인 ‘신한인도파이낸스’가 2일 출범했다. 인도네시아 살림그룹 자동차 판매 계열사인 인도모빌(Indomobil)과 할부·리스사업을 확장한 후 내년 하반기에는 신용카드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계획이다.신한카드는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신한인도파이낸스 출범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주삭 컬토위조조((Jusak Kertowidjojo) 인도모빌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신한카드는 지난 8월 인도모빌의 금융자회사인 ‘스와달라 파이낸스’의 지분을 50%+1주 인수해 10월 인도네시아 금융청(OJK)의 인수승인을 받았다. 신한카드는 먼저 스와달라 파이낸스가 하던 오토바이·자동차 할부 리스 사업에 뛰어든다. 신한카드의 신용평가시스템을 도입·활용해 경쟁자들보다 훨씬 우수한 금리와 대출한도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내년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 시장에 직접 카드상품을 출시해 신용카드업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신한카드는 향후 5년간 파이낸스 사업분야에서 연 평균 취급액 성장률 10%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용카드와 연계한 할부금융 서비스 등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인도네시아 신용카드 시장은 성장잠재력은 높지만 현지 대형 은행을 중심으로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사업 초기 살림그룹과의 시너지 극대화도 사업 성공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위 사장은 “이번 합작법인은 단순히 외국계 회사의 인도네시아 금융산업 진출이 아닌 양사가 보유한 우수한 노하우와 성공 경험을 토대로 고객 서비스를 제고하고 사회 가치를 만들어 내고자 하는 경영 철학이 담긴 만남”이라며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양사가 갖고 있는 최고의 역량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협력한다면 이번 사업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2015.12.02 I 정다슬 기자
신한카드, 교보문고와 핀테크 전략적 업무 협약
  • 신한카드, 교보문고와 핀테크 전략적 업무 협약
  • 위성호(왼쪽 네번째)신한카드 사장은 24일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허정도(〃 세번째) 교보문고 대표이사와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한 후 양 사 관계자들과 함게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양사는 신한 앱카드를 기반으로 교보문고 회원들의 서비스 간편 가입은 물론 전국 25개 교보문고 오프라인 매장에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교보문고 도서구입시 간편결제와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 활성화를 추진키로 했다. [사진=신한카드][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신한카드와 교보문고가 모바일 결제시장 확산을 위해 플랫폼 콘텐츠를 구축하기로 하고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신한카드와 교보문고는 24일 서울 중구 명동 신한카드 본사에서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신한 앱카드를 기반으로 교보문고 회원들의 서비스 간편 가입과 전국 25개 교보문고(바로드림센터 및 교내서점 포함) 오프라인 매장에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교보문고 도서구입 시 간편 결제와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결) 서비스 활성화를 추진키로 했다.특히 양사는 신한카드의 교보문고 이용고객 중에서 20~30대 고객 비중이 58.7%에 달하는 점을 주목 이들 2030세대들의 서적 콘텐츠 구매 욕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모바일 결제 편의성을 대폭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앱카드 바코드 결제와 교보문고 멤버십 바코드 결제를 한 화면에 표시하여 동시에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2015.11.24 I 문승관 기자
LG전자 내년부터 ‘LG페이’로 모바일 결제시장 진출
  • LG전자 내년부터 ‘LG페이’로 모바일 결제시장 진출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LG전자(066570)가 내년부터 ‘LG페이’로 결제 서비스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후발주자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범용성과 편리성을 강화한 새로운 결제방식을 택했다. LG전자는 19일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신한(005450)카드, KB국민카드(대표이사 김덕수)와 차세대 모바일 결제 서비스 ‘LG페이’를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국내 주요 카드사와 차세대 모바일 결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호 지원 방안을 협의하고, 테스트 기간을 거쳐 내년 1월 LG페이 서비스 개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업계에 따르면 LG페이는 ‘화이트카드’라는 새로운 결제 방식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트카드는 스마트폰 앱에 여러 장의 카드 정보를 입력해 정보가 없는 카드(하드웨어)에 여러 장의 카드 정보를 전송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공카드를 여러 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고 마그네틱, NFC 단말기에서도 결제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스마트폰 기종에 상관없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지만 하드웨어를 별도 간직해야 하는 불편함은 단점으로 지적된다. LG전자 관계자는 “가맹점 단말기의 결제 방식에 구애 받지 않고 어디서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범용성과 편리성, 보안성을 모두 갖춘 LG페이로 모바일 결제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주요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LG전자만의 새로운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강조했다.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신한카드의 지불 및 결제 역량과 LG전자의 모바일 기술력을 한데 모아 LG페이와 같이 더욱 창조적인 방식으로 핀테크 산업을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은 “LG페이 서비스를 통해 기존 모바일 결제 서비스와는 차별화된 범용적이고 고객 지향적인 새로운 개념의 결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LG전자가 19일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신한카드, KB국민카드와 차세대 모바일 결제 서비스 ‘LG페이’를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위성호 신한카드 대표이사(왼쪽부터),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김덕수 국민카드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LG전자 제공.▶ 관련기사 ◀☞LG전자, 올레드 사이니지 사업확대..인천공항 세계최대 조형물 설치☞LG전자 "대학생활 꿀팁 배우고 PC그램 받자"☞주요 상장사 4분기 실적 …위기를 기회로 주식자금 추가매수 스탁론
2015.11.19 I 장종원 기자
SK플래닛-신한카드, 핀테크와 빅데이터 제휴
  • SK플래닛-신한카드, 핀테크와 빅데이터 제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플래닛의 서진우 사장(왼쪽)과 신한카드 위성호 사장(오른쪽)이 O2O 서비스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양사는 O2O 커머스 플랫폼과 빅데이터 노하우를 결합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O2O 및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SK플래닛(사장 서진우, www.skplanet.com)이 신한카드(사장 위성호)와 손잡고 양사의 플랫폼 및 빅데이터 분야를 결합해 모바일 기반 O2O 서비스를 선보인다.양사가 보유한 O2O 커머스 플랫폼과 신용카드 빅데이터 기술을 연계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간편결제 및 앱카드의 연계 시너지로 온·오프라인 지불결제 경쟁력을 강화해 O2O 및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10일 오후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SK플래닛 사옥에서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체결했다.O2O 및 커머스 분야 선도 사업자인 SK플래닛과 국내 최대 카드사업자인 신한카드의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커머스, IT, 신용카드가 융합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제휴로 신한 앱카드는 모바일 지갑 서비스 ‘시럽 월렛’에 탑재돼 결제뿐만 아니라 본인의 카드 이용현황, 실적 정보를 한 번에 확인 가능하도록 구현될 계획이며, 모바일 선 주문 서비스 ‘시럽 오더’와도 연동돼 서비스 접근 및 이용이 보다 편리해진다.앞으로 신한카드가 보유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시럽 월렛’에 적용해 고객에게 시간, 장소, 상황 별 혜택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시럽 페이’와 신한 앱카드 가입 프로세스 동기화, 오프라인 제휴 가맹점 상호 연계 통한 사용처 확대 등의 양사 협력으로 시너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SK플래닛 서성원 사업총괄은 “O2O와 핀테크 분야 선도 역량과 노하우를 보유한 두 기업이 협력해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서비스와 고객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시럽 페이, 시럽 월렛 등 사용자 편의성에 중점을 둔, 고도화된 맞춤형 혜택 제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이날 제휴식에는 SK플래닛의 서성원 사업총괄(왼쪽 세번째), 정기현 커머스 프로덕트 부문장(왼쪽 두번째), 이은복 머천트 프로덕트 본부장(왼쪽 첫번째), 신한카드의 권오흠 신성장부문 부사장(오른쪽 세번째), 김정수 미래사업 본부장(오른쪽 두번째), 이종석 빅데이터 센터장(오른쪽 첫번째)이 참가했다. 양사는 O2O 커머스 플랫폼과 빅데이터 기술을 결합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O2O 및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2015.11.11 I 김현아 기자
5차 핀테크 데모데이 개최
  • 5차 핀테크 데모데이 개최
  • 금융위원회는 22일 서울 중구 그랑서울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제5차 핀테크 데모데이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찰스 헤이 주한 영국 대사, 에릭 밴더클레이 엔티크 상무 등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임종룡(왼쪽) 위원장이 핀테크 기업의 기술 시연을 보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2일 서울 그랑서울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열린 제5차 핀테크 데모 데이(Demo day) 행사에서 “‘일신우일신’이란 말처럼 거대한 변화를 기대하기 위해선 모두가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정부가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정책을 추진한 지 9개월 간 핀테크 기업을 비롯해 금융회사, 정부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6개 핀테크 기업들이 핀테크 기술 외 핀테크 전문가 좌담회도 함께 열렸다. 전문가 좌담회에는 남주하 서강대 교수와 이인종 삼성전자 부사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신성환 금융연구원장, 박소영 핀테크 포럼 의장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정부의 규제 개선과 핀테크 생태계 조성 노력으로 시장이 점차 활성화 하고 있다면서도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Killer Service)가 나오지 못한 것은 다소 아쉽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핀테크 분야 투자사인 영국 ‘엔틱’의 에릭 밴더클레이 엔틱 상무이사는 한국을 아시아의 핀테크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금융위는 전문가 좌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추후 핀테크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엔 임종룡 위원장을 비롯해 찰스 헤이 주한 영국 대사, 에릭 밴더클레이 엔티크 상무 등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2015.10.22 I 김동욱 기자
신한카드-경기도, 빅데이터 업무 협약 체결
  • 신한카드-경기도, 빅데이터 업무 협약 체결
  • 위성호(오른쪽) 신한카드 사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1일 경기도청에서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 사진 = 신한카드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경기도청과 신한카드가 공공 및 민간데이터 융합을 통해 빅데이터 오픈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공공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신한카드는 21일 경기도청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위성호 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빅데이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빅데이터 협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우선 경기도 창조경제 혁신센터 입주 스타트업 지원과 함께 경기도내 소상공인 영업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업무를 공동으로 진행키로 했다. 또 프라이버시 문제로 민간 데이터 활용이 제한적인 현실을 경기도가 추진하는 빅데이터 오픈 플랫폼에 참여하여 중장기적으로 민간 데이터 구축 및 활용 방안을 공동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 대상 경기도 상권 및 업종 분석툴을 제공하고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용 DB를 제공하는 한편, 공공서비스 개발 및 공익사업 관련 도정 현안 이슈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지원도 수행하게 된다.신한카드 관계자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경기도의 정책과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미션으로 하고 있는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역량을 결합하여 창조경제에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15.10.21 I 정다슬 기자
신한카드 창립 8주년…위성호 사장 '혁신' 강조
  • 신한카드 창립 8주년…위성호 사장 '혁신' 강조
  • 위성호(오른쪽) 신한카드 사장이 1일 서울 소공로 본사에서 열린 신한카드 창립 8주년 기념식에서 창립기념 유공직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 신한카드[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신한카드가 1일 창립 8주년을 맞았다. 신한카드는 LG카드와 옛 신한카드가 통합 출범한 2007년 10월 1일을 창립일로 삼고 있다.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이날 서울 소공로 본사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최근 금융업은 그 어떤 때보다 혁신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으며, 업계를 둘러싼 경영환경 변화는 현기증이 날 정도”라며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고 실천하는가에 따라 ‘그레이트 컴퍼니(Great Company)’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위 사장은 신한카드가 나아가야 할 지점을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글로벌 신시장 개척 △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차별된 경쟁력으로 인지하고 이에 대한 현장 실천 강화 △강한 도전 정신을 갖고 변화를 주도하는 조직문화 정착 등으로 꼽고 4가지 사항을 전 임직원이 함께 실천하자고 당부했다.위 사장은 “‘지금까지 하던 대로 하면 되겠지’가 우리의 가장 큰 적이자 리스크”라며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 통찰력과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과감한 자기혁신을 실천해야 할 때다”고 말했다.
2015.10.01 I 정다슬 기자
  • [금융인사이드]임종룡 위원장이 핀테크를 언급한 횟수는? 473회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핀테크를 언급한 횟수는 얼마일까요? 힌트는 400회와 500회 사이입니다” “4팀, 473회!” “정답입니다”최근 경기도 일산 KB연수원에서 열린 금융위의 ‘핀테크 1박 2일 워크숍’에서 사회자의 질문에 한 참석자가 자신있게 답했다. 실제 임 위원장이 핀테크라는 단어를 473번을 썼는지, 474번을 썼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이날 워크숍 참석자가 거침없이 대답할 수 있었던 것은 그렇게 많이 들었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금융위가 그동안 ‘핀테크’라는 목표 아래 숨가쁘게 달려왔기 때문이다.정부가 핀테크 혁명을 강조한 지 어느덧 1년 반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흔히 금융산업은 규제산업, IT산업은 창조력이 중요시되는 산업으로 여겨진다. 전혀 다른 유전자(DNA)를 갖고 있는 셈이다. 특히 금융은 개인정보 중에서도 가장 민감하다고 할 수 있는 금융정보를 다루고 있는 만큼 그 결합이 쉽지 않다. 임 위원장은 “결국 정부가 할 수 있는 것은 소통의 자리를 만들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나머지는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금융회사 내부의 금융서비스를 표준화 된 형태로 제공하는 ‘금융권 공동 핀테크 오픈 플랫폼’을 구축해 핀테크 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식별할 수 없는 개인정보를 빅데이터로 오픈하기로 했다. 그러나 아직 국민 대다수에게 핀테크는 낯선 단어다. 중국의 핀테크는 ‘알리바바’라는 기업으로 대표되듯 우리나라 역시 내세울 수 있는 성공 사례를 통해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폭제가 절실하다. 임 위원장 역시 “올해 안에 가시적이고 확실한 성공 사례가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권선주 IBK기업은행장, 김주하 NH농협은행장,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등 금융권의 수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위 사장은 “최근 제휴를 맺은 ‘쏘카’라는 카쉐어링 업체가 만들어진 지 3년 만에 외국에서 펀딩받았고 또 받을 계획이라고 한다”며 “‘우리나라도 자금이 많이 남아도는데 왜 우리나라에서는 펀딩받지 못하고 외국에서 받을까’라는 반성을 하게 됐다”는 소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2015.09.13 I 정다슬 기자
  • 임종룡 "올해 안 핀테크 성과 나와야"(종합)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금융권 공동의 핀테크 오픈 플랫폼과 빅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통해 핀테크 산업을 빠른 시일 내에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임 위원장은 10일 경기도 일산 KB연수원에서 열린 ‘2015 핀테크 1박 2일’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올해 안에 가시적이고 확실한 성공사례가 나와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금융권 공동 오픈 플랫폼은 핀테크 기업들이 누구나 들어와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금융권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 정부는 식별할 수 없는 개인정보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임 위원장은 “금융권 공동 오픈 플랫폼과 금융정보를 통합신용정보기관에 전부 모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세계 최초”라며 이를 통해 핀테크 기업들이 보다 원활하게 금융사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법규정 체계를 정비하고 현재 묶여있는 개인식별정보의 이용을 비식별화 해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금융정보를 통합신용정보기관에 전부 모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세계 최초”라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핀테크 지원센터에서 개최한 데모데이(Demo-day) 등을 통해 제휴를 맺은 핀테크 기업과 국민은행 등 5개 은행, 신한카드 등 3개 카드사의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회사별로 구체적 제휴·협력 계획 등을 발표했다.각 금융사 대표이사들은 핀테크 기업과의 적극적 제휴와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윤종규 국민은행장은 “금융이 기술의 영역을 다 하는 건 불가능하다”며 “지원자 역할을 하는 등 각 금융사가 조금씩 다른 분야에서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최근 핀테크 서비스의 주 이용자는 2030세대들이지만 핀테크를 지원하는 금융사 임원들은 5060세대”라며 “우리가 모르면 지원할 수 없으니 공부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임종룡 위원장은 “핀테크 회사와 금융사가 서로 찾아가기 힘든 게 가장 큰 문제”라며 “양 쪽을 소통하게 하는 게 정부의 할 일이며 이를 위해 핀테크 중매쟁이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5.09.10 I 정다슬 기자
신한카드, 인도네시아서 신용카드 사업 나선다
  • 신한카드, 인도네시아서 신용카드 사업 나선다
  • 위성호(가운데) 신한카드 사장이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현지 파트너 ‘살림그룹’과의 스와달마 파이낸스 지분 인수 제휴식에서 살림그룹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드레아스 소지안토 인도라이프 대표, 주삭 케토위조조 인도모빌 대표, 위 사장, 테디 하일암사 아수란시 센트럴 아시아 대표, 프레디 탐린 아수란시 지와 센트럴 아시아 라야 대표. (사진=신한카드)[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신한카드가 국내 카드사 중 처음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신용카드 사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신한카드는 인도네시아 현지 파트너인 살림그룹(Salim Group)과 스와달마 파이낸스 지분 인수에 대해 제휴를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앞으로 스와달마 파이낸스 지분의 50%+1주를 획득해 경영권은 물론 대표이사 선임권도 갖게 된다. 스와달마 파이낸스는 인도네시아 재계 서열 2위의 살림그룹의 여신금융그룹(Multi Financing Company)으로 법인 대상으로 할부·리스사업을 주로 한다. 신한카드는 9월 중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으로부터 주주 적격성 심사 등을 통과한 후 11월 초 합작법인을 세울 예정이다. 이후 스와달마 파이낸스의 기존 사업을 확대해 개인 대상 할부금융서비스는 물론 현지 당국의 사업 인가를 받아 신용카드 사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위 사장은 “살림그룹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합작법인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계획 중인 신용카드 사업은 국내 전업카드사 중 최초의 해외 신용카드 사업인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08.26 I 정다슬 기자
신한카드-한불모터스, 푸조 장기렌터카 상품 출시
  • 신한카드-한불모터스, 푸조 장기렌터카 상품 출시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신한카드와 프랑스 자동차 ‘푸조’의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와 제휴해 ‘푸조2008’을 대상으로 장기렌터카 상품인 ‘모션 & 이모션 패키지(Motion & Emotion Package)’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모션 & 이모션 패키지’는 소형 SUV ‘푸조2008 펠린 L’ 모델을 대상으로 한다. 선수금으로 차량가의 31%(950만원)를 납부하면 36·48·54개월 동안 월 렌트료 49만 9000원, 49만 4000원, 48만 5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렌트 기간이 끝나면 차량을 잔존가치에 따라 매수하거나 반납할 수 있다.월 렌트료에는 자동차 취득에 관련된 세금 일체, 등록비용, 자동차세는 물론 대물, 대인, 자손까지 보상되는 보험료도 다 포함돼 있다. 이 외에도 보증기간 3년 6만km까지 무상으로 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브레이크 패드 등 지정 소모성부품에 대해서도 무상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 장기렌터카 제휴상품은 소형 SUV 차량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조건을 제시하기 위해 신한카드와 한불모터스 양사가 뜻을 같이 해 출시되었다”라며 “기존 카드, 할부금융, 오토리스 등과 함께 자동차 구입을 위한 금융상품의 모든 라인업을 갖추고 고객들에게 최적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08.05 I 정다슬 기자
오프라인서 앱카드 기반 넓히는 신한카드
  • 오프라인서 앱카드 기반 넓히는 신한카드
  • △위성호(오른쪽) 신한카드 사장과 허연수 GS리테일 사장이 22일 서울 중구 신한카드 명동 본사에서 핀테크 업무협약(MOU)를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MOU에 따라 신한카드는 GS리케일 9000개 가맹점에서 앱카드 간편결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신한카드 제공)[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신한카드가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취약한 앱카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형가맹점과 손을 잡고 있다. 신한카드는 오프라인 시장에서 승기를 잡아야 모바일 결제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신한카드는 GS리테일과 함께 앱카드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결제 플랫폼을 만들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앱카드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온라인 가맹점에선 비밀번호 6자리만 누르면 바로 결제가 돼 편리하지만 오프라인 가맹점에선 전용 단말기를 갖추고 있어야 해 사용에 제약이 있다. 신한카드로선 대형가맹점과 손을 잡고 앱카드 결제기반을 마련하면 자연스럽게 앱카드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다. 신한카드는 전국 9000개의 오프라인 매장 인프라를 가진 GS리테일을 시작으로 이동통신, 금융, 공공 등 대형가맹점 사업자와 지속적으로 제휴를 추진할 방침이다. 신한카드가 GS리테일에 주목한 것은 바로 편의점 업종을 기반으로 한 회사여서다. 편의점은 20~30대 고객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게 신한카드의 설명이다. 특히 신한 모바일 앱카드 고객 중 GS리테일 이용 고객은 지난해 기준 189만명에 이른다. 이번 제휴를 계기로 오프라인에서도 앱카드 결제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모바일 앱카드 고객 중 20~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이용금액 기준으로 71%에 이르기 때문에 2030세대 이용비중이 높은 편의점 업종을 타깃으로 삼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앱카드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업계 최초로 B2B(기업 간 거래) 시장에 진출하고 한국스마트카드와 제휴를 맺었다.
2015.07.22 I 김동욱 기자
신한카드, 업계 첫 해외진출…카자흐스탄서 리테일금융 시작
  • 신한카드, 업계 첫 해외진출…카자흐스탄서 리테일금융 시작
  • △위성호(오른쪽 셋째) 신한카드 사장과 최낙주(넷째) 신한파이낸스 법인장이 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신한파이낸스 개소식’에서 현지 관계자들과 테이프 컷팅을 한 후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업계 1위 신한카드가 국내 카드사 중 처음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했다. 신한카드가 해외 진출의 첫 교두보로 삼은 곳은 카자흐스탄이다. 신한은 카자흐스탄서 성공 모델을 만든 뒤 동남아시아 국가로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카드는 1일(현지시각)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첫번째 해외법인인 ‘신한파이낸스’ 개소식을 열고 현지 영업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카자흐스탄처럼 성장성이 높은 신흥국 시장은 인수합병(M&A)보다는 독자적인 법인을 신규로 세우는 게 더 낫다고 봤다”며 “철저한 현지화를 위해 현지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여러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파이낸스의 자본금은 50억원 수준이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11월 카자흐스탄 진출을 결정하고 7개월간 현지 직원 채용과 금융업 라이선스 취득에 필요한 준비작업을 해왔다. 신한은 내년 초까지 자본금을 10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자동차·가전 등 할부금융 사업에 주력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카자흐스탄은 은행만 신용카드 사업이 가능한 만큼 카자흐스탄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진 리테일 시장을 공략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이다. 위 사장은 “카자흐스탄의 리테일금융 시장 규모는 할부금융은 약 2조원, 신용대출은 6조원 규모로 매년 두 자릿 수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만큼 시장 잠재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현지 자동차 판매사 3곳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자동차·가전 할부금융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오는 9월엔 소액신용대출 상품을 선보이고 내년엔 리스상품을 출시하는 등 사업영역을 차례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내에서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에서도 고객 중심 서비스를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워 현지 고객을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예컨대 고객 신용을 바탕으로 고객별 금리를 차등화하고, 납부방식도 기존 원금을 일정하게 나눠 갚는 원리금균등분할 상품 외 만기일시, 마이너스 방식 등 상품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현지의 복잡한 할부 수수료 체계도 단순화하고, 자동차 영업인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도 선보여 현지 고객에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위 사장은 “카자흐스탄은 CIS(구소련 후 독립국가연합) 국가 중 경제 성장률이 가장 높고 1인당 GDP가 1만4000달러 수준에 이르는 등 경제적으로 안정돼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여기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뒤엔 동남아시아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5.07.02 I 김동욱 기자
앱카드 승부수 던진 위성호…업계 처음으로 B2B 시장 진출
  • 앱카드 승부수 던진 위성호…업계 처음으로 B2B 시장 진출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위성호(사진) 신한카드 사장은 요즘 모든 업무 역량을 앱카드에 집중하고 있다. 시장성이 무궁무진한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다. 그가 선택한 전략은 바로 B2B(기업 간 거래)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모바일 간편결제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방식이 주였다. 예컨대 개인고객이 온라인 가맹점에서 물건값을 치를 때 앱카드를 꺼내도록 하는데만 카드사들이 관심을 뒀다. 위 사장은 그동안 카드사들이 눈독 들이지 않은 B2B 시장을 선점하면 모바일 결제시장에서 확실히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데일리 DB신한카드는 업계 최초로 B2B 시장에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내 대형제약 도매업체인 동원약품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제약도매시장에 앱카드 서비스를 도입키로 했다. 현재 제약도매시장에서 이뤄지는 한해 결제 규모는 14조원 대다. 특히 약국 1곳당 매달 카드로 결제하는 금액은 평균 1억원 수준이다. 결제금액이 크다 보니 지금은 도매업체 영업직원이 휴대형 결제단말기를 들고 약국을 직접 찾아 약값을 치른다. 앞으로 이 시장에 앱카드 서비스가 도입되면 지금의 결제방식이 확 바뀐다. 직원이 도매대금 청구시스템에 접속해 결제요청을 하면 이 메시지를 확인한 약사는 앱카드 비밀번호 6자리만 누르면 결제가 끝난다. 신한카드는 결제방식이 획기적으로 바뀌는 만큼 상당수 약국이 신한 앱카드로 갈아탈 것으로 기대한다. 신한카드는 이번 제약도매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방문판매, 주유소 등 B2B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온라인 모바일 결제시장은 여러 업체들이 가세하면서 성장 동력이 떨어졌지만 이 시장은 막 개척해 나가는 단계여서 시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게 위 사장의 판단이다. 은행 출신인 위 사장은 도매시장을 선점해야 전체 모바일 결제시장에서 확실한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다고 보고 B2B 시장 공략에 큰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기준 국내 앱카드 시장 규모는 연 4조원대로 추산된다. 추후 B2B 시장으로 앱카드 결제가 확산되면 시장 규모는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신한카드는 예상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B2B 시장 진출은 국내 모바일 결제 사업자 1위로서 확고히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의지”라며 “앱카드가 신한카드의 미래 경쟁력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06.24 I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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