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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국내 핀테크 시장 선도한다..'신한퓨처스랩' 출범
  • 신한금융, 국내 핀테크 시장 선도한다..'신한퓨처스랩' 출범
  • ▲신한금융그룹은 26일 서울 중구 퇴계로 남산스퀘어빌딩 1층에 국내 핀테크 기업의 육성과 지원을 위한 전용공간 개관식을 열었으며 이날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핀테크 협업프로그램인 ‘신한 Future’s Lab’이 공식 출범했다. (왼쪽부터)소재광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조용병 신한은행장,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 오세일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 김성은 액센츄어 대표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6일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핀테크 협업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Future‘s Lab)’을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신한퓨처스랩은 잠재력 있는 국내 핀테크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지원하는 그룹 최초의 핀테크 협업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신한은 핀테크 기업이 가진 기술을 금융과 접목시켜 새로운 사업모델로 개발하는 육성과정을 지원하게 되며 해당 기업의 기존 사업모델을 신한과의 협업을 통해 성장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인프라·시설과 금융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 측면의 지원뿐 아니라 신한은행의 기술금융을 통한 융자, 기술가치평가펀드를 통한 투자 등 투융자 측면의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이날 출범식에서는 신한퓨처스랩 전용공간의 개관식이 동시에 진행됐다. 서울 중구 퇴계로 소재 남산스퀘어빌딩 1층에 위치한 전용공간(Co-working Space)은 최종 선정된 5~7개 기업들에게 기술·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 공간으로 무상 제공될 예정이다. 신한금융 및 외부 전문인력과의 협업을 위한 회의실과 휴게실도 마련돼 있으며 일산과 죽전의 신한금융그룹 전산센터를 통해 ICT 테스트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신한금융은 신한퓨처스랩 출범을 위해 지난 3개월 동안 세계 4개국에 핀테크 이노베이션 랩(Fintech Innovation Lab)을 운영중인 액센츄어와 함께 프로그램을 설계해 왔다. 하위 조직으로는 사업화, 투자지원의 경과를 보고받고 주요 핵심 의사결정을 수행하기 위한 SFL 운영위원회와 기술개발 및 ICT 관점의 지원사항을 도출하기 위한 기술지원협의체를 만들었다.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소재광 랩장(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및 그룹 임원진이 참여하는 내부 멘토단과 기술, 특허, 법률, 해외시장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외부 멘토단도 만들었다. SFL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은 12주간의 협업 기간 후 최종경연대회를 거쳐 신한금융그룹과의 공동비즈니스 또는 국내외 유수 투자가를 통한 투자유치의 기회를 가지게 된다. 특히 우수 기업에게는 해외에서 진행되는 핀테크 전문 육성프로그램인 액센츄어 핀테크 이노베이션 랩의 데모데이에 참여해 글로벌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특전이 동시에 주어진다. 금융 기술 및 서비스를 가진 기업 전체가 지원 대상이 되며 지불결제 및 인증 영역의 기술개발 기업뿐 아니라 금융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라면 누구든지 지원 가능하다.신한퓨처스랩 참여기업 접수는 오는 6월 21일까지이며 앞서 6월 9일 강남에 위치한 신한아트홀에서 핀테크 대상기업으로 프로그램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5.05.26 I 김영수 기자
신한카드, '문화가 있는 날' 홍보 대사로 나선다
  • 신한카드, '문화가 있는 날' 홍보 대사로 나선다
  •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오른쪽)과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신한카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문화가 있는 날’ 홍보에 나선다.신한카드는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문화가 있는 날’은 전국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생활 속 문화 향유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2014년 1월부터 도입 시행중인 제도이다.매달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는 누구나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전국 주요 문화 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신한카드가 적극 홍보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신한카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가칭) 프로그램 발굴 및 문화 공연 할인 등 다양한 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한카드 고객 2200만명의 빅데이터(Big Data)를 기반으로 국민들의 문화소비성향에 대한 인사이트 분석, 제공을 통해 국민들이 실질적인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컨텐츠 구성 지원 등 생활 속 문화 향유 확산을 위해 힘을 쓸 계획이다.
2015.05.13 I 김영수 기자
신한금융, '함께 나누는 행복, 2015 신한 자원봉사대축제' 진행
  • 신한금융, '함께 나누는 행복, 2015 신한 자원봉사대축제' 진행
  •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왼쪽부터),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 조용병 신한은행장 등 신한금융 그룹사 CEO들은 12일 서울 서대문구 합동에 위치한 서울시립 브릿지종합지원센터에서 ‘노숙인을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 회장을 비롯한 CEO들이 노숙자들에게 선물할 생필품 포장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동우 회장을 비롯한 신한금융그룹 CEO들은 12일 서울시 서대문구 합동에 위치한 서울특별시립 구세군 브릿지종합지원센터에서 ‘노숙자들을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한 회장을 포함한 임직원 50여명은 노숙인들이 이용하는 노후된 시설을 개보수하고 치약, 비누, 속옷 등 이들에게 선물할 생필품 키트를 만들었다. 구세군 브릿지종합지원센터는 서울역과 서대문 인근 노숙인을 위한 심리, 의료 등 상담서비스와 임시주거지원, 무료급식, 응급처치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일 평균 600여명의 노숙인이 이용하는 복지시설이다.신한금융그룹은 지원센터 내 샤워실, 수면실, 세탁실 등의 시설 보수와 함께 세탁기, 침구류, 생필품을 지원하는데 필요한 후원금을 전달했다.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동우 회장은 “매년 봄에 열리는 신한 자원봉사대축제는 그룹의 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봉사활동”이며 “올해로 8년째를 맞는 행사인 만큼 신한 가족들이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통해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라고 밝혔다.지난달 11일부터 시작된 신한 자원봉사대축제는 이달 30일까지 약 60여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2015.05.12 I 김경은 기자
신한카드, 아모레퍼시픽과 전략적 업무 제휴 체결
  • 신한카드, 아모레퍼시픽과 전략적 업무 제휴 체결
  •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왼쪽)과 심상배 (주)아모레퍼시픽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양사의 전 업무영역에 걸쳐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전략적 업무제휴 조인식을 갖고 새로 출시될 제휴카드 모형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신한카드는 (주)아모레퍼시픽과 전 업무 영역에 걸쳐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이에 관한 제휴 조인식을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제휴 조인식에는 심상배 (주)아모레퍼시픽 사장과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먼저 화장품 방문판매 관련 카드 혜택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아모레퍼시픽의 방문판매원인 ‘아모레 카운셀러’로부터 화장품을 구매할 때에 할인, 포인트 적립 등 신한카드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 카운셀러의 업무 편의성 제고 및 매출 증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신한카드는 향후 빅데이터를 활용한 카드 개발 체계인 ‘Code9’을 활용해 방문판매 이용 고객들의 특성을 반영한 제휴카드를 출시하고 CLO(Card Linked Offer)를 활용한 고객별 맞춤 서비스인 ‘Sally’를 적용해 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아모레퍼시픽의 로드샵 고객을 대상으로 각종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카드도 출시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2015.05.11 I 김영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4분기 째 0%대 성장에 엔저 복병까지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완구에 빠진 어른들 ‘토덜트 문화’ 만든다-4분기째 0%대 성장에 엔저 복병까지-“금감원, 채권단에 경남기업 특혜 압력”-‘성완종 파문’ 여야 强對强 충돌△異잡지 ‘토덜트’ 문화가 되다-[사설]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새 출발점으로-[사설]뉴타운사업의 허망했던 기억들-“레고 맞아?”…곳곳 감탄-X세대 ‘90년대 추억’조립…아낌없이 돈 쓴다-“추억의 피규어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열광”-年 5000억 시장…장난 아닌 ‘어른 장난감’△종합-1분기 90조원 풀었는데…깊어지는 저성장 수렁-“원-엔 환율 900원 무너지면…수출 8.8% 감소”-뜨는 대형주 지는 중소형주△정치-연금개혁 앞세운 與…成리스트 압박하는 野-한·칠레 FTA 업그레이드 광학·광업·교육 영역 확대-오늘부터 이틀간 사전 투표△경제-신고리 3호기 운영 연기…UAE에 月3억 위약금 낼판-삼포세대 비애…결혼건수 11년 만에 최저-가스요금 내달 10.3% 인하△금융-생보사들 저금리에 대출 늘린다-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CEO의 노력이 회사미래 결정한다”-김주하 농협은행장 1만㎞ 누비며 ‘현장소통’-SC은행 고금리 수시입출금 통장 인기△산업-SK하이닉스 영업익 50%↑…원가절감 결실-“한국경제 추락 20년 日 불황 닮아” 전경련 보고서-건설기계 빅3, 친환경 ‘티어4’ 모델 경쟁-1Q 부진 현대차 “SUV로 반격”-‘무인 자동화’ 야드 크레인 3만개 컨테이너 척척 분류-“이통사 넘어 차세대 플랫폼 회사로 키울 것”-“광고에 1천만원 쓸땐 페이스북 가장 효과적”-휴대폰 요금 할인율 오늘부터 20%로 상향△생활산업-100% 보리맥주 삼국지…오비가 기선제압-빈폴, 물세탁하는 ‘리넨셔츠’ 출시-한화갤러리아 면세점 후보지 ‘63빌딩’ 선정-유통 대기업 면세점 전쟁 실익은 화장품社가 챙긴다-잦은 비에 깻잎값 10% 껑충△중기·제약-이건창호 ‘제주 공략’ 나선다-‘4가 독감백신’ 등장…녹십자 독주 흔드나-한솔그룹도 ‘옥상 구조’ 깬다-캐리어에어컨 ‘유럽 보일러시장’ 출사표△재테크-시장상황 일희일비 금물…저평가된 ‘카지노·핀테크株’ 주목-퇴직연금 수익률 ‘농협은행 1위’-“아파트 팔고 현금 확보할 때”△비즈니스X파일-유통대기업 사활 건 포석…시내 면세점 전쟁 막전막후△문화-우리들의 어머니…그 ‘심장’을 그리다-변치 않는 ‘천년의 빛’ 나전칠기-물질과잉 한국을 보는 젊은 작가의 시선△골프&스포츠-명품샷 보고 관광 즐기고…무주로 떠날까-대회 3일간 함꼐 한 갤러리에 ‘스파크’ 쏜다!-S존 감잡은 이대호 2경기 연속 홈런포-‘무명’ 박효원 선두…“프로 첫 우승 욕심 나”△마켓-제일모직 급등…삼성에도 ‘지배구조 바람’-개미들 코스피200 투자 쉬워진다-화학株 목표가 ‘줄상향’-국민연금 투자 임박…다시 뜨는 배당주-“메타바이오메드, 美 中 헬스케어 주름잡겠다”-하이트진로·롯데건설·풍산 ‘A급 발행사’ 회사채 훈풍△글로벌마켓-추락하는 이베이 M&A 타깃되나-中·日 제조업 ‘동반 부진’-연준 ‘强 달러 딜레마’-“목숨 걸고 건넜는데” EU, 지중해 난민 본국 소환-통화무제한 $20 요금파괴자 구글△오피니언-[목멱칼럼]초연결시대 보조금 경쟁 중단해야-‘벤처신화’ 팬택 살리는게 창조경제다-[기자수첩] ‘먹튀 천국’ 대한민국△피플-“국악으로 국민들에 희망 선물할래요”-“서울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불가피”-김도연 前 장관 ‘포항공대 총장’ 선임-“크레이지 호스는 여자를 위한 누드쇼”-피오리나 前 HP CEO 美 대선 출마 내달 4일 선언△사회-成 측근 ‘모르쇠’ 일관…비밀장부도 오리무중-경남기업 또 악재 ‘호남고속철 담합’ 벌금-코스닥 상장사 대표 경영난 ‘허덕’ 브로커 동원 6000차례 주가조작-내달부터 무더운 여름 날씨△부동산-‘미분양 무덤’ 김포·고양·청라 주택시장 봄바람-‘봄 이사’ 세입자 늘었다-6만㎡ 공원 품은 ‘도심 힐링단지’-서울 소형 아파트값, 중대형 보다 비싸다
2015.04.23 I 임성영 기자
“CEO의 리더십이 회사미래를 결정한다"…위성호의 '경영학'
  • “CEO의 리더십이 회사미래를 결정한다"…위성호의 '경영학'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최고경영자(CEO)가 잘못되거나 뒤처진 결정을 내려도 조직 내에서는 잘못됐다고 지적하기 어렵다. 결국 CEO가 스스로 열심히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위성호(사진·58) 신한카드 사장은 최근 신한카드 본사에서 3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30세대의 특징과 소비트렌드’ 세미나를 마친 후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위 사장은 “우리가 살아온 시대와 젊은 세대가 살아온 시대는 너무나도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며 “결국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부터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위 사장은 CEO의 결정이 조직의 방향을 좌우하는 만큼 그 책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춰야 한다는 강조한다. 전통 ‘뱅커’ 출신이면서도 소비시장의 변화에 민감한 카드사 수장으로 성공적으로 변신, 업계 1위의 자리를 지켜낼 수 있었던 건 자신에 대한 이 같은 엄격함 때문이다. 위 사장의 자기계발 노력은 실제 경영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신한카드는 내달 카드업계 최초로 웨어러블 기기에 들어가는 앱 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웨어러블 기기에 들어가는 운영체제(OS)는 제조사마다 달라 적잖은 비용이 들어간다. 그러나 위 사장은 몇 달간 한 전자회사의 스마트워치를 직접 착용하며 활용성 여부를 체험한 후 웨어러블 시장 선점에 나서자는 결단을 내렸다. 국내 카드사로는 처음으로 해외 채권 발행도 준비하고 있다. 그간 신한금융지주를 통한 자금조달과 여전채(여신금융채권) 발행 등에서 벗어나 자체적인 자금 조달처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위 사장은 “국내 카드사가 해외에서 외화표시 채권을 발행하고 자금을 조달한 전례는 없다”며 “외국 투자자들도 모노라인 형태의 카드사가 해외채 발행을 준비하는 것에 의아해하면서도 흥미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용평가등급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해외채 발행은 엄두도 못 내지만 신한카드는 지난해 11월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A-’의 신용등급을 받았다. ‘BBB+’에서 한 단계 상향 조정됐으며 등급전망(아웃룩)역시 ‘안정적’ 이다. 위 사장은 “어찌 됐든 조직의 방향을 결정하는 최고책임자는 CEO”라며 “먼 훗날 위 사장 시절에 신한카드가 뒤처졌다는 말은 결코 듣고 싶지 않다”고 웃으며 말했다.
2015.04.23 I 정다슬 기자
서울시-신한카드, 빅데이터로 '골목 살리기' 나선다
  • 서울시-신한카드, 빅데이터로 '골목 살리기' 나선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시와 신한카드가 서울시 현안 해결과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해 빅데이터 활용에 손잡고 나선다.서울시와 신한카드는 22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가 보유한 공공데이터와 신한카드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결합한 상호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그 첫걸음으로 두 기관은 ‘서울시-신한카드 빅데이터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장애인·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각종 빅데이터를 수립할 계획이다.예를 들면, 장애인 무료 셔틀버스 운행정보와 복지카드 빅데이터를 활용해 장애인들이 셔틀버스를 쉽게 탈 수 있는 곳을 찾아낼 수 있다. 서울시는 이를 이용하여 셔틀버스 노선을 조정을 위한 분석사업을 올해 연말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또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서울시 내에서 열리는 각종 지역 축제 효과를 공동 연구한다. 서민자영업자가 대부분인 골목상권의 변화패턴을 분석하고 실패·성공사례를 분석해 더 효율적인 골목상권 지키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서울시와 협력하여 공공의 이익을 높이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정책 수립과 공공서비스 향상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4.23 I 정다슬 기자
신한카드, 빅데이터 기반 제휴사 공동 마케팅 플랫폼 만든다
  • 신한카드, 빅데이터 기반 제휴사 공동 마케팅 플랫폼 만든다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최근 금리인하, 가계부채구조 개선 등 경기활성화 대책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카드사 연계 주요 업종 대표기업 공동마케팅 플랫폼이 선보였다. 이들 기업들이 연간 100조원 규모의 신한카드 결제인프라를 활용할 경우 민간 소비 확대에 따른 내수경기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신한카드는 LG전자(가전), 홈플러스(유통), 11번가(온라인쇼핑) 등 주요 업종 대표기업 20개사와 공동으로 빅데이터 기반 CLO(Card Linked Offer) 서비스인 ‘샐리(Sally)’를 선보였다. ‘신한 샐리(Sally)’란 별도의 할인쿠폰이 없이 자동으로 할인해주는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다. 신한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앱에서 제공하는 맞춤서비스 중에 고객이 원하는 오퍼를 선택하면 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한 샐리’는 2200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할인서비스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소비패턴 등을 감안한 Code9에 맞춰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 샐리’는 미국에서 처음 선보인 CLO마케팅을 벤치마킹해 대형 유통기업을 중심으로 고객이 현장에서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Offer를 중점적으로 개발했다. 실제 미국에서는 2009년 CLO 도입이후 현재 11개의 은행과 카드사가 마케팅 플랫폼으로 활용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 소비심리 확산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CLO 연계 거래건수도 2013년 6억 9000만건에서 2014년 11억 8000만건, 2015년 16억건(추정)으로 급증하고 있다. 신한카드 공동 마케팅 플랫폼인 ‘신한 샐리’에는 LG전자, 홈플러스, 11번가 등 국내 다수의 업종 대표기업들이 참여했다. 올 하반기에는 대상기업을 중소기업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해 2200만 고객들의 편익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신한 샐리’는 600만 모바일 카드 인프라에서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며 향후 O2O 서비스, NFC 결제 등 첨단 핀테크 비즈니스와도 접목시켜 나갈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월평균 승인건수 2억건, 2200만 고객, 270만 가맹점 등 국내 최고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휴사별 고객특성, 가격구조, 마케팅 예산 등을 고려한 최적의 마케팅 프로그램을 설계 지원할 수 있어, 내수경기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제휴사 입장에서는 마케팅 비용 절감에 가장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비용절감만큼을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으로 되돌려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소비심리 확산에 ‘신한 샐리’가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실제 신한카드는 지난해 9월부터 6개월 동안 약 200만 고객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Pilot Test)를 수행한 결과 CLO 이용고객의 카드이용금액이 이용 前에 비해 약 27% 증가하고 CLO 마케팅 비용 역시 이전의 일반 마케팅보다 37%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위성호 사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신한 샐리 서비스를 주요 업종 대표기업들과 공동으로 소비 활성화 플랫폼으로 확대시킬 계획” 이라며 “향후 연간 100조원에 달하는 신한카드 소비인프라를 활용해 내수경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모색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2015.04.07 I 김영수 기자
"인문·상대 텃밭은 옛말"…금융권에 이공계 '열풍' 분다
  • "인문·상대 텃밭은 옛말"…금융권에 이공계 '열풍' 분다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신한카드는 지난해 하반기 총 44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뽑았다. 어렵게 입사 문턱을 넘은 이들의 이력을 보면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흐름이 나타난다. 55%에 달하는 24명이 이공계 출신이기 때문이다. 한 해 전만 해도 대졸 신입사원 중 이공계 출신이 차지하는 비율은 14%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극히 이례적이다. 금융과 IT 산업이 결합된 핀테크 기술을 잘 활용해야 카드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는 위성호 사장의 ‘핀테크 대박론’ 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거다.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회사 내 핵심으로 떠오른 미래사업본부 역시 이공계 출신이 적지 않다. 이 부서의 핀테크사업팀은 3분의 1 이상이 이공계 출신이다. 금융권 채용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전에는 드물었던 이공계 출신들이 대거 약진하고 있다. 신입사원 공채 뿐 아니라 경력직 채용때도 이공계 출신 우대 움직임이 보인다. 핀테크 부상, 인터넷뱅킹 발달 등 금융환경이 과거와는 확연히 달라지면서 이공계 수요가 부쩍 늘어난 데 따른 현상이다.◇ 금융권에 부는 이공계 바람 △금융권최근 신입사원 대졸 공채에 나선 기업은행은 응시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 전공 학력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입사문이 열려 있는 셈이다. 그럼에도 과거엔 이공계 출신자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1차 전형이 논술시험인데 예전만 해도 상대·인문·법대생에게 유리했던 경제금융, 일반사회를 묻는 주제가 논제로 제시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논제에 IT 부문이 추가됐다. 임상현 기업은행 부행장은 “은행 입사는 대체로 상대, 법대생이 유리하지만 최근엔 기술금융, 핀테크 부문을 강화하면서 이공계 수요가 늘면서 이들을 위해 논제를 추가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공계 출신자가 더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흐름은 다른 금융사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난다. 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이공계 전공자들을 우대하면서 신입사원 중 이공계 비율이 8.8%에서 17%로 두배 가까이 뛰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총 260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뽑았는데 이 중 19%인 50명이 이공계 출신이었다. 1년 전(12%)보다 이공계 비율이 7%포인트 증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주로 정보통신, 컴퓨터공학, 수학과 출신들이 많았고 화학공학 등 공대계열도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같은 기간 이공계 비율이 12%에서 16%로 4%포인트 늘었고, 농협은행은 지난해 전체 대졸사원 772명 중 28%에 이르는 215명을 이공계 출신으로 선발했다. 현대카드는 2012년만 해도 신입사원 중 이공계 출신이 1명도 없었지만 지난해엔 전체의 11%가 이공계 출신이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특별히 이공계 출신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건 아니지만 캠퍼스 채용설명회 때 최근 변화하는 금융환경을 설명하면서 이공계 출신자에게도 입사문이 열려있다는 점을 적극 어필하고 있다”며 “자연스레 이공계 지원자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경력직의 경우에도 이공계 출신들이 채용시장에서 더 잘 먹힌다. 최근 금융사들이 핀테크나 기술금융을 다루는 전담 부서를 줄줄이 새로 꾸리면서 이쪽 분야에 밝은 이공계 전공자들을 수시로 뽑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최근 스마트뱅킹과 기술금융 전문가를 뽑는 경력직 채용공고를 냈다. ◇ “문과 출신 홀대 가능성”이 같은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윤승욱 신한은행 부행장은 “최근의 흐름을 보면 과거처럼 오직 지점 영업을 통해 금융을 하는 시대가 아니다”며 “핀테크, 산업분석을 통한 기술금융 등 금융의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쪽 분야에 밝은 이공계 출신자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건 당여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헌 숭실대 금융학과 교수는 “인터넷뱅킹 발달로 은행들이 지점을 줄이고 비대면 금융쪽을 강화하는 추세여서 앞으로 이공계 인력을 우대하는 추세는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다만 이렇게 되면 문과출신들이 상대적으로 홀대받을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2015.03.19 I 김동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소형아파트 한 채에 53명 달려들었다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소형아파트 한 채에 53명 달려들었다- 굳어지는 强달러, 금융 떨고 수출 웃고 한국에 毒일까 藥일까- 이데일리 사진 공모전 대상- 춤·노래 5년 연습해도 데뷔는 여전히 꿈…△종합- 사설 : 정치권 입김에 난장판 된 금융계 인사- 사설 : 신고리 원전 3호기에 눈길이 쏠린 이유- 이데일리 줌인 :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의 ‘핀테크 대박론’- 북 “개성공단 토지 사용료 협의하자” 통보△ 아이돌 연습생의 애환- 땀으로 쓰는 ‘연습생 이력서’- “데뷔는 또다른 시작..무명 탈출 다시 전쟁”△ 정치- 김무성은 울산, 문재인은 대전..4월 보선 앞두고 ‘민심 달래기’- ‘사드’ 당·청 갈등 불씨 되나- “표절·탈세·위장전입 송구..그래도 전문성·소통 자신있어” 홍용표 통일부장관 후보자 청문회△ 경제- 연봉 7천만원이 연말정산 최대 피해자- 2월 주택담보대출 4조 훌쩍- 윤상직 장관 “중동 진출로 일자리 늘린다”- 대리점에 오토바이 강매한 ‘대림’에 과징금△ 금융- 임종룡號 기술금융 등 개혁..시장 자율에 무게- 국민은행, 사외인사 4인 선임- 미래에셋생명, 개인퇴직연금 수익률 1위△ 산업- 수입차업체, 중고차도 직접 판매한다- “좋은 기업 있다면..삼성, 언제든 사겠다”- 모회사 살리려..FMK 페라리 한국실적 공개- 동부CNI ‘동부’로 사명 변경 지주사 역할 담당- IT기업 주총 들여다보니..핀테크·회사 분할·보안 솔류션 베팅- 핀테크 보안기술 규격화 논란△ 생활산업- 초코파이·라면 中 판매 ‘급브레이브’- 위스키라 불리지 못하는 ‘서자 위스키’14△ 문화- 황석영, 스승 황순원의 터에서 문학을 말하다- 연극 ‘푸르른 날에’ 초연배우들 고별무대△골프&스포츠- 박인비 vs 페테르센..“미션힐스 여왕은 나!”- 교과서 실린 이승엽 “노력은 배신 않는다”- 박주영 FC 서울 복귀.. “경기장에서 보여주겠다”△ 마켓- 달러 몸값 오르자..수출주 어깨춤- 상속세 6조원 ‘실탄說’ 삼성 SDS 주가 7% 급락- 지배구조펀드에 돈 안몰린다△ 증권·투자금융- 한진칼- 정석기업 합병 임박했나- 동부 CNI 전자재료 매각 빨간불△ 글로벌마켓- 강달러의 습격, 글로벌금융 공포 쓰나미- 오바마 연봉킹-애플 주주들 “테슬라 인수하자”△오피니언- 아베 향한 메르켈의 역사수업 / 데스크칼럼- 디지털 시대에도 극장이 죽지 않는 이유 / 목멱 칼럼- 요우커 떠받들기, 대안은 있나/ 기자수첩△ 사회- 실정법 위에 교회법?- 전국 조합장선거 부정·혼탁 여전- 고 김근태 의원 유족 2억 보상금 받는다- 성폭행 군인 바로 퇴출..쉬쉬땐 가중처벌- 탤런트 김성민 또 마약 혐의 체포△ 부동산- 2억 전세 절반 줄고..10억 전세 7배 늘었다- 주택 체감경기 상승으로 전환
2015.03.11 I 김동욱 기자
위성호 사장의 핀테크 대박론…"핀테크로 2030 고객 잡는다"
  • [줌인]위성호 사장의 핀테크 대박론…"핀테크로 2030 고객 잡는다"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올해로 취임 3년 차인 위성호(사진·57) 신한카드 사장은 출근하면 가장 먼저 조간신문 스크랩을 펼친다. 조간에 실린 신한카드 기사도 확인하지만 정독해서 읽는 기사는 따로 있다. 바로 ‘핀테크(Fintech)’를 다룬 기사다. 따로 시간을 내 핀테크 공부에도 열심이다. 금융과 IT기술이 결합한 핀테크를 잘 활용해야 시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2030 젊은 고객과 카드사 간 경쟁이 치열한 결제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위 사장은 11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핀테크에 대한 투자가 곧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관건은 결제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어떤 핀테크 기술을 선보이느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가 출시 전만 해도 큰 주목을 받았지만 정작 출시 뒤엔 기대만큼 흥행을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게 그의 분석이다. 위 사장이 핀테크에 관심을 가진 건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사실 그는 카드업계에 핀테크 바람을 몰고 온 장본인이기도 하다.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경영 기법을 처음 선보였다. 최근엔 다른 카드사들도 빅데이터 기법을 도입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업계 2위 삼성카드는 지난해 빅데이터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에서 한국인 임원을 새로 영업하기도 했다. 위 사장의 전략은 통했다. 카드사의 촘촘한 고객 분석을 거쳐 탄생한 ‘코드9’ 신용·체크카드는 3월 현재 180만장 넘게 발급됐다. 지난해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빅데이터 기법을 활용해 올해 역시 10여 개의 코드9 신상품을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예컨대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 본인도 모르게 자주 가는 가게에선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 정교한 상품을 내놓겠다는 것이다. 위 사장은 “올해 역시 큰 방향은 빅데이터와 미래 고객인 20~30대 젊은층을 겨냥한 신상품을 선보이는 것”이라며 “시간이 지나면 2030이 다시 중년 고객이 된다. 미래 고객인 만큼 올해 역시 이들을 잡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젊은층을 겨냥한 신상품들이 시장에서 히트를 치면서 신한카드의 브랜드가치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인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신한카드는 전체 브랜드 종합순위에서 9위를 차지했다. 은행·카드업종만 놓고 보면 전체 1위다. 올해는 처음으로 국민은행도 제쳤다. 신한카드의 브랜드가치는 2조5248억원으로 평가돼 업계 2위인 삼성카드(1조4395억원·19위)를 훨씬 웃돈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개인고객 카드이용액이 업계 최초로 100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위 사장 취임 이후 신한카드는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최근 급변하는 금융환경을 고려할 때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최근 스마트폰 결제시장을 놓고 카드사 간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데다 올 하반기 선보이는 삼성페이가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예상하기 어렵다. 앱카드를 밀고 있는 신한카드는 온라인 시장에선 주도권을 쥐고 있지만 오프라인 시장에선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위 사장은 “단말기에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을 넣을지 말지가 올해 카드업계의 가장 큰 화두가 될 것”이라며 “지금은 앱카드 사용자가 압도적으로 많지만 앞으로 앱카드와 NFC형태의 카드를 놓고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15.03.11 I 김동욱 기자
코드나인으로 탄생한 교통카드의 종결자! ‘신한카드B.Big’
  • 코드나인으로 탄생한 교통카드의 종결자! ‘신한카드B.Big’
  • 코드나인(Code9) 시리즈의 다섯 번째 상품이 탄생했다. 이번엔 교통특화카드다.[뉴미디어팀]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실용적인 소비성향을 가진 30~40대 남녀 직장인들을 겨냥해 대중교통에서 최고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이들의 이용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 편의점, 백화점, 이동통신, 커피 등의 업종에서 추가할인은 물론 통신, 전기요금, 해외 이용금액에 대해 연 1회 캐시백을 제공하는 신상품 ‘신한카드B.Big(‘삑’, 이하 ‘B.Big’)’을 지난 2월 초에 출시했다. ◈ 실용적 소비를 추구하는 30~40대 남녀 직장인을 위한 서비스로 상품 구성‘B.Big’은 ‘23.5°’, ‘S-Line’, ‘미래설계’, ‘클래식Y’에 이은 코드나인 시리즈의 다섯 번째 상품이자 내부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탄생한 카드이기도 하다. 신한카드가 2014년 4월부터 8월까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카드 오디션 그레이트씽킹(GREAT THINKING)’ 프로그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빛을 보게 됐다. 총 190건에 이르는 응모작 중 서류심사, 인터뷰, 멘토링, 프리젠테이션 등 4차에 걸친 심사 끝에 선정돼 서비스의 정합성을 한층 더 높였다.◈ 버스/지하철 최고 月 1만8천원, 택시/KTX 최고 月 1만5천원 할인우선 ‘B.Big’은 버스나 지하철에서 이용한 후불교통 금액에 대해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이용금액이 30/50/100만원 이상이면 일별로 200/400/600원을 정액 할인해 준다. (월 최대 1만8천원) 공항버스와 리무진 이용금액도 포함하며 일 이용금액이 할인금액보다 적은 경우 이용금액만큼 할인해 준다. 또 택시나 KTX 이용금액에 대해서도 10%를 할인해 주는데 월 할인한도는 전월 신용판매 이용금액이 30/50/100/150만원 이상이면 5천원/8천원/1만2천원/1만5천원이 적용된다. 택시와 KTX를 합쳐 하루 한 번, 건당 5만원까지 할인 대상이 되며 택시의 경우 후불교통 및 일반결제 이용금액 모두 해당된다.◈ 편의점/백화점/이동통신 5%, 커피전문점 10% 등 통합 月 최고 2만원 할인30~40대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업종에서의 할인도 특징이다. 편의점(일 1회, 월 5회,건당 1만원까지 할인 적용), 백화점(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 일 1회, 월 2회, 건당 10만원까지 할인 적용), 이동통신요금(월 2회, 건당 5만원까지 할인 적용) 이용금액의 5%, 커피전문점(스타벅스/까페베네/커피빈/엔제리너스, 일 1회, 월 8회, 건당 1만원까지 할인 적용) 이용금액의 10%를 할인해 준다. 전월 신용판매 이용실적이 30/50/100/150만원 이상이면 5천원/1만원/1만5천원/2만원의 통합 할인한도 내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월 신용판매 30만원 이상 이용 시 CGV 영화 예매 4천원 할인 (월 1회) 및 인터파크와 YES24를 통해 온라인 영화 예매 시 본인 및 동반자 각각 1,500원을 할인 (일 1회, 월 2회, 연 12회까지)을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외 항목에 대한 캐시백도 빼놓을 수 없는 서비스다. 통신요금(인터넷 등 결합상품 포함), 전기요금, 해외이용 금액의 5%, 최대 5만원을 매년 2월에 한 번 캐시백해 준다. 단, 연간 ‘B.Big’카드로 신용판매 이용금액이 1천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 카드 및 CVC 번호를 앞면에 배치한 VISA 퀵리드(Quick Read) 세계최초 도입‘B.Big’은 후불교통 이용 시 카드를 단말기에 갖다 댈 때 나는 ‘삑’ 소리를 의미하는 독특한 이름이다. 이름처럼 카드 디자인도 남다른 독창성을 자랑한다. 기존에는 카드번호 16자리는 앞면에 길게 일렬로, CVC번호 3자리는 뒷면에 있었던데 반해 ‘B.Big’은 앞면 우측 상단에 5줄로 이를 한꺼번에 배치했다. 비자(VISA)카드에서 개발한 ‘퀵리드(Quick Read)’ 방식을 세계 최초로 도입한 것이다. 이로써 카드를 지갑에서 꺼내지 않고도 온라인 등 각종 거래에서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기도 했다. ‘B.Big’의 연회비는 S& 1만원, VISA 1만3천원이다. 한편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3월 말까지 ‘B.Big’을 신한카드 홈페이지(www.shinhancard.com)를 통해 신규로 발급 받고 교통업종 이용일수가 10일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5만원(10명), 3만원(30명), 1만원(50명), 5천원(100명) 캐시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2014년 출시된 코드나인 시리즈의 카드들이 5개월만에 발급 100만매를 돌파한 것처럼 2015년에는 ‘B.Big’이 그 인기를 이어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고객 빅데이터에 기반한 코드나인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 받고 시장을 선도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신한은행장 24일 선출…4파전 양상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서진원 신한은행장 후임 인사가 오는 24일 결정된다. 김형진 신한지주 부사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 조용병 신한BNP파라비자산운용사장 등 4파전 양상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오는 24일 서울 중구 태평로 본점에서 오후 1시쯤 자회사경영발전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서진원 행장 후임 인사를 결정한다. 아울러 신한금융은 이날 자경위 외에도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및 보상위원회 등을 동시에 열어 내달 열리는 주주총회 안건을 논의한다. 이날 정기 이사회의 핵심은 무엇보다 서 행장 후임 인사가 결정되는 자경위다. 자경위는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포함해 김기영, 김석원, 이상경 등 3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돼 있지만, 사실상 한 회장의 의중이 상당부분 반영될 것으로 금융권은 보고 있다. 신한금융 지분을 17% 가량 보유하고 있는 재일동포 주주들도 차기 행장 선출과 관련해 한 회장의 결정에 따르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유력 후보들 중 2010년 신한사태의 직간접적 영향권 내에 있던 인물들이 다수 포진하면서 한 회장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회장은 지난 10일에 이어 설 연휴 기간에도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에서 재일동포 주주들을 만나 차기 행장 선임과 관련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 후보로 떠오른 4명의 후보들은 대내외 평가에서 모두 차기 행장감으로 손색없다는 평판을 받고 있는 만큼 현재까지도 단일 후보를 점치기 힘든 양상이다. 위성호 사장과 이성락 사장은 영업 경험이 풍부해 영업맨을 선호하는 신한금융의 특성상 유리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신한사태 당사자인 라응찬 전 회장의 최측근이라는 점이 부담요인이다. 인사ㆍ전략통인 김형진 부사장은 신한사태 당시 신한신용정보에 소속돼 있어 당시 사태와 거리를 뒀었고, 한 회장이 직접 전략 담당 부사장으로 다시 불러들인 만큼 한 회장의 오른팔로 분류된다. 다만 영업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은 약점이다. 조용병 사장은 인사, 영업, 글로벌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거쳤다.금융권 관계자는 “재일동포 주주들의 마지막 판단이 이번 행장을 결정하는데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한 회장이 라 전 회장의 영향력 차단하고 본인의 진용을 구축할지도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15.02.23 I 김경은 기자
  • 신한금융, 24일쯤 자경위 개최…차기 행장 인선 본격화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오는 24일쯤 차기 신한은행장을 선임하기 위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개최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오는 24일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인해 사실상 업무 복귀가 어려운 서진원 신한은행장의 후임 인선을 위해 자경위와 이사회를 연달아 열고 차기 행장을 선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 자경위는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돼 있다. 회장 선임과 달리 신한금융의 대주주인 재일교포 대표의 참여가 없어 사실상 한 회장 의중이 많이 반영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이에 대해 지난 3일 열린 2015 범금융 대토론회에서 “서 행장의 병세가 회복되고 있는 건 맞지만 당장 복귀하는 것은 어렵다”면서 “(서 행장은) 건강을 완벽히 회복을 하고 나면 신한그룹에서 (행장보다) 더 큰 일을 할 수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앞서 서 행장은 올 초 폐렴 증세로 입원했다가 혈액암(백혈병) 진단을 받아 집중치료를 받았다. 현재는 병세가 많이 호전돼 퇴원 후 집에서 병원을 오가며 통원 치료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당장 행장 업무 복귀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연임보다는 후임 행장 선출에 무게가 실린다. 서 행장의 후임으로는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 조용병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등 신한금융그룹의 주력 자회사 CEO 및 임영진 신한은행장 업무대행, 이동환 신한은행 부행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신한은행은 서 행장의 공백이 길어지자 지난달 15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임영진 부행장을 행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2015.02.10 I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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