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241건
- `남격-새 생명을 만나다`, 합창단 이어 또 다른 하모니 예고
- ▲ KBS 2TV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 코너[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 코너가 `남격 합창단` 편에 이어 또 하나의 하모니를 예고했다. `남자의 자격`은 14일 출연진에게 각각 유기견을 위탁하는 `남자, 새로운 생명을 만나다` 편을 방송했다. 김태원과 이경구, 이정진, 김성민 등 멤버들은 각각 자신과 생활할 유기견을 소개받고 집으로 돌아가 동거를 시작했다. 이경구는 이미 애완동물 여러 마리를 키우고 있었지만 새로 만난 애완견은 대소변을 지정된 장소에서 보는 교육부터 시켜야해 험난한 동거를 예고했다. 김태원은 애완견과 서로 바라보기만 할 뿐 좀처럼 가까워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이 코너가 멤버들과 애완견이 가까워지는 과정을 그려간다는 것. `남격 합창단`이 출연진에게 생소한 합창이라는 과제를, 그것도 생소한 멤버들과 함께 수행하도록 해 하모니의 감동을 안겨줬다면 이번 `남자, 새로운 생명을 만나다` 첫회는 출연진과 애완견들의 하모니를 예감케 하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방송 후 이 프로그램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가슴이 뭉클했다. 유기견을 위해, 동물들이 고통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금이나마 봉사하고 살아가겠다”, “상처받은 아이들에게 방송이 아닌 진심으로 대하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 입가에 미소가 없어지지 않는다” 등 호평의 글들이 올라왔다. ▶ 관련기사 ◀☞이윤석·윤형빈·김국진, `남격` 자격증 도전 성공☞'남격' 서두원, 하이킥 TKO승...이승윤, 데뷔전 눈물(종합)☞'선덕여왕' ABU상 드라마 최우수상···'남격'은 엔터부문 수상☞`남격` 배다해, `벌써 겨울? 화보 공개☞안나 "`남격` 합창단 중도 하차, 오해 많이해"
- (VOD)"개에도 레벨이 있다?"‥`귀족 개` 전용 과자점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요즘 애완동물 전용 호텔이 등장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개팔자가 상팔자다` 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 혹시 애완견만을 위한 전용 제과점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셨나요? 체코에서는 애완견 전용제과점이 등장해서 까탈스러운 애완견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합니다. 주인을 잘 만나 호사스런 생활을 누리는 귀족 애완견들 이야기 한번 들어보시죠. 체코 프라하의 한 제과점. 예쁘게 장식된 케이크와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쿠키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나비나 돌고래, 고양이, 뼈다귀 등 모양도 다양한 이 과자는 모두 사람이 아닌 개를 위한 것입니다. 요즘 체코에서는 이런 애완견 전용 제과점이 까탈스러운 애완견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강아지에게 특별 선물을 해주려는 주인들 덕택에 요즘 이 곳은 밀려드는 주문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인터뷰)쿠즈민스키/고객강아지를 위해서 과자들을 살 계획이에요. 저희 강아지는 크리스마스 기념 과자를 얻게 됐네요. (인터뷰)이베타/고객강아지에게 줄 빵을 사러 조만간 또 와야겠어요. 많이는 안살 거예요. 너무 개구쟁이라서 많이 먹이진 않을 거예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제과점이 인기를 끄는 또 하나의 이유는, 최고의 재료들로만 만들어졌다는 점. 설탕, 소금 또는 다른 방부제가 전혀 들어있지 않은, 건강한 재료들로만 과자가 만들어져 강아지에게 전혀 해가 되지 않습니다. 강아지의 건강을 최고로 생각하는 애완견 주인들에게는 인기 만점입니다. 가게 주인인 미르발도바씨는 체코에서는 개에 대한 사랑이 유별나다는 점에 착안해 이 같은 애견 빵집을 차렸습니다. (인터뷰)미르발도바/애완견 제과점 사장이런 아이디어에 몹시 흥분돼요. 체코 강아지들에게 특별하고 건강한 음식을 줄 수 있게 돼서 행복합니다. 저희는 유기농 매장에서 재료들을 구매해요. 옥수수나 호밀 가루, 참치나 연어, 치즈 등 사람들이 흔히 먹는 것을 재료로 이용해요. 전혀 해로운 것이 들어 있지 않아요. 가게 안에는 제과 외에도 다양한 애완견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 연일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과자 뿐 아니라 목욕 제품을 비롯해 가운과 목도리, 신발, 침대, 매니큐어 등도 체코인들의 애완견 사랑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월드 리포틉니다. ▶ 관련기사 ◀☞(VOD)`죽음의 랠리`의 승자는 누구?☞(VOD)인형을 만들어주는 성형외과?☞(VOD)여름 바다를 가로지르는 요트☞(VOD)체중 7kg! 초우량아 탄생!
- '골미다' 멤버들, 소녀시대 '지'-이효리 '유고걸' 패러디 도전
- ▲ SBS '골드 미스가 간다' 멤버들[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골드 미스가 간다'에 출연중인 양정아 예지원 송은이 진재영 신봉선 장윤정이 소녀시대 '지', 이효리의 '유고걸' 등 인기 댄스곡 패러디에 나선다. 16일 오후 경기도 일산 SBS제작센터에서 진행된 '골드 미스가 간다' 현장공개에 참석한 멤버들은 "'지'와 '유고걸'의 실제 뮤직비디오를 보고 맹연습중"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멤버들은 '유고걸'을 '삼구걸'로, '지'를 '외롭지'로 각각 패러디해 춤과 노래를 선보였다. 그간 손담비, 이효리 등을 패러디해 화제를 모았던 신봉선은 "패러디를 할 때는 '내가 손담비, 이효리다'란 생각을 굳게 하게 거울을 보지 않는다"며 "그것이 내가 패러디를 잘 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정은 "가수인 내가 뮤직비디오 패러디를 하는 것이 어떻게 비쳐질까 잠시 고민했지만 지금이 아니면 언제 해볼까 싶어 즐겁게 연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촬영분은 오는 3월 1일 전파를 탄다. ▶ 관련기사 ◀☞신봉선, "날 거절한 맞선남 선택, 충분히 이해해"☞'골미다' 멤버들, "맞선남과 결혼도 생각한다"☞'신봉선'과 귀향길 동행, 부모님 인사는 '장윤정'...남자들 마음 따로따로☞슈주 신봉선 홍수현, 상근이와 함께 '유기견 돕기' 음반 발매☞'가수활동 마감' 손담비, "의자춤 패러디 최고는 신봉선"
- 윤석남 “보살핌은 여성에게 새겨진 본능”
- [경향닷컴 제공] “어때요? 본관에 있는 개들과 여기 있는 개들, 표정 자체가 다르지요?” 지난해 가을, ‘애신의 집’에서 만난 1025마리의 유기견을 소재로 5년간 1025마리의 개를 목조각으로 제작·발표했던 작가 윤석남씨(70). 그가 개를 소재로 다시 개인전을 연다. 4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소격동 학고재에서 열리는 개인전에는 약 350마리의 개 목조각이 전시 중이다. 갤러리 본관에는 지난해 아르코미술관에서 개최된 전시 ‘윤석남-1025-사람과 사람 없이’에 선보였던 작품을, 신관에는 새로 제작한 목조각 작품을 전시한다. ▲ 버려진 유기견을 목판 위에 그린 작품 ‘1025’ 연작 앞에 선 윤석남 작가.새 작품들은 ‘108마리의 나무-개들’ 연작의 일부이다. 아직 108마리를 모두 완성하진 않았다. 80점 정도 제작했는데, 그중 40여점의 나무-개들이 설치됐다. 지난해 전시에서는 고통 받고 학대 받은 개들, 이로 인해 몸에 상처를 입은 개들 등 현대문명과 인간의 이기심에 희생된 개들을 표현했다. 이번 전시에는 저승으로 간 개들, 환생을 기다리는 개들을 새로 추가했다. 그래서 죽은 개들은 자개로 장식된 화려한 날개를, 때론 울긋불긋한 연꽃 날개를 달고 있고 화사한 꽃, 촛불과 함께 설치돼 있다. “지난 아르코미술관 전시에는 작품 동기가 된 ‘1025’의 숫자만큼 개조각들을 만들었죠. 하지만 이번 전시의 경우 숫자는 중요하지 않아요. 신작의 ‘108’ 숫자는 불교의 백팔번뇌, 해탈에서 빌려왔어요. 개의 환생을 바라기도 하고, 또 사람으로서 보상하고픈 심리도 있고.” 이번 전시는 핍박 받는 개들을 위한 진혼제의 성격을 갖는 셈이다. 사실 작가는 지난해 가을 1025마리의 나무개를 만들어 전시한 후 마음이 편치 않았다고 한다. “마음에 풀지 못한 감정이 남았기에 작업실에 틀어박혀 나무-개를 만들었습니다. 환생을 모티브로 작업하면서 한결 마음이 편해졌어요. 그러나 개들에게 충분한 위로란 불가능한 것 같아요. 전시가 발단이 되긴 했는데, 앞으로 풀어야 할 작업이 더 많네요.” 한국 여성주의 미술의 대모로 불리는 작가는 유기견과 페미니즘의 관계를 설명했다. “이 작업은 개를 다루지만 근본적으로 ‘보살핌’에 관한 이야기예요. 돌봄, 보살핌은 여성들의 몸과 마음에 본능처럼 새겨진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실 애신의 집에 관한 신문기사를 보고 개를 돌보는 이들이 대부분 할머니들, 여성이라는 데 흥미를 느꼈어요. ‘왜 여성들일까’ 생각하다, 이건 내가 해야 할 작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나이 마흔에 미술을 시작한 후 여성의 사회적 지위에 대한 자각과 여성의 내면을 소재로 한 회화와 설치작품을 발표해왔기 때문일까. 자신의 작품이 페미니즘 미술의 틀로 해석되는데 대해 거부감이 없다. “페미니즘 작가라고 영역이 단순화되거나 굳어진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아직 할 이야기가 많습니다. 알려지지 않은 여성들의 이야기를 발굴·연구에서 작품화하고 싶어요.” 관심은 항상 ‘페미니즘’이다. 5년간 나무-개 작업에 몰두하느라 전시활동을 줄였던 작가는 올 6월에 부산에서, 9월에는 일본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02)720-1524
- '신봉선'과 귀향길 동행, 부모님 인사는 '장윤정'...남자들 마음 따로따로
- ▲ 신봉선과 장윤정(사진=SBS)[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신봉선과 고향 가서 장윤정 부모님께 소개하고 싶다?' 한 결혼정보회사가 설 연휴를 앞두고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해 눈길을 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SBS ‘일요일이 좋다’의 ‘골드미스가 간다'에 출연중인 양정아, 예지원, 송은이, 진재영, 장윤정, 신봉선 중 귀향길에 함께 동행하고 픈 멤버와 설 연휴 부모님께 소개시켜 드리고 싶은 멤버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혼적령기인 26세부터 34세까지 미혼남성 279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 결과 신봉선과 장윤정이 각각 1위에 올랐다. 귀향길 함께 가고 싶은 골드미스 1위로 뽑힌 신봉선은 전체 31%(81명)의 지지를 받았다. 신봉선을 택한 남성들은 ‘교통체증으로 인한 힘든 귀향길이 심심하지 않도록 즐겁게 해줄 것 같아서’라는 이유를 가장 많이 들었다. 이 밖에 ‘의외로 여성스러운 면이 많을 것 같다’, ‘친구처럼 편안한 느낌이 들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 뒤를 이은 골드미스는 진재영으로 신봉선에 불과 1표차로 1위 자리를 내주었다. 진재영은 ‘애교가 많아서 고향 가는 길 내내 기분이 좋을 것 같다’는 이유가 가장 많았다. 세 번째로 장윤정이 24%(65명)의 지지를 받았고 예지원이 6%(17명), 양정아가 5%(14명), 송은이가 4%(11명)로 그 뒤를 이었다. ‘설날 부모님께 함께 인사드리고 싶은 멤버’를 묻는 질문에선 장윤정이 1위를 차지했다. 장윤정은 응답자중 32%(90명)의 지지를 받아 24%의 선택을 받은 신봉선을 8%가량 앞섰다. 이어 17%(46명)의 남성이 진재영을 부모님에게 인사드리고 싶은 골드미스로 꼽았으며 예지원, 송은이, 양정아 순으로 순위가 매겨졌다. 이 같은 설문 결과에 대해 결혼정보회사 가연의 관계자는 “귀향길 동행하고 싶은 사람은 편하고 재미있는 여성을 꼽는 반면 인사를 드리고 싶은 상대는 소위 ‘참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것 같다”며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인만큼 부모님께 인사시켜드리고 싶은 상대자를 선택할 때는 어른들이 보는 관점까지 염두에 두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슈주 신봉선 홍수현, 상근이와 함께 '유기견 돕기' 음반 발매☞'가수활동 마감' 손담비, "의자춤 패러디 최고는 신봉선"☞신봉선, "맞선은 실패했지만 좋은 추억 만든 것 같다"☞김수로-장윤정 'SBS 방송연예대상' 남녀TV스타상 수상☞[포토]예지원, '연예대상에 '골드미스' 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