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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PCE 앞두고 비트코인 횡보…6만8000달러 내외 등락
  • 美 PCE 앞두고 비트코인 횡보…6만8000달러 내외 등락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횡보하고 있다. PCE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주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다.(사진=픽사베이)31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01% 상승한 6만8292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76% 하락한 3746달러에, 리플은 0.76%하락한 0.519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가격은 비트코인이 9495만3000원, 이더리움이 521만1000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722.7원이다.관건은 31일(현지시간) 발표될 미국 4월 PCE 물가지수다. 올해 처음 상승률이 완화된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을 보일 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변동성이 심한 식품·에너지를 제외해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 CPE 물가가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8% 올랐을 것으로 예상 중이다.애나 웡 블룸버그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PCE 보고서는 인플레이션 하락 과정이 완전히 정체된 것은 아니라는 고무적인 신호를 줄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은 올해 아주 점진적으로만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PCE 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연준이 고금리 기조를 더 오랜 시간 유지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더 옅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연준이 발표한 경기평가 보고서 ‘베이지북’에 “미국 경제는 대부분 지역에서 ‘살짝 또는 완만하게(Slight or modest)’ 확장했다”라는 평가가 나온데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고 있어서다.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8일(현지시간) 한 인터뷰에서 “금리를 올릴 확률은 상당히 낮지만 지금 시점에서 논의 대상에서 빼고 싶지 않다”며 “임금 인상률이 아직 상당히 견고하다. 인플레이션이 식고 있다는 증거를 더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5.31 I 김가은 기자
美 국채 금리 상승…비트코인 6만7000달러대로 하락
  • 美 국채 금리 상승…비트코인 6만7000달러대로 하락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영향으로 하락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발표한 경기동향 보고 결과 인플레이션이 완만하게 상승한 점도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사진=픽사베이)30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37% 하락한 6만7609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2.15% 하락한 3775달러에, 리플은 1.1%하락한 0.523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가격은 비트코인이 9399만3000원, 이더리움이 525만6000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729.1원이다.주 원인으로는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이 꼽힌다. 29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크게 상승했다. 미국 재무부의 국채 2년물과 5년물 입찰에서 수요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며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 중인 상황이다. 이날 미국 국채 2년물과 10년물은 전일 대비 0.36%, 1.63% 각각 오른 4.97%, 4.61%로 마감했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경기동향 보고(베이지북)이 발표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의 경제활동이 4월 초부터 5월 중순까지 확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소폭 혹은 다소 완만한 성장세가 이어졌다”며 “전반적으로 고용이 소폭 증가했다. 8개 지역에서는 최소한의 고용 증가가 보고됐으며, 나머지 4개 지역에서는 고용 변화가 없었다고 보고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경제 전망과 관련해 불확실성 및 하방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비관적인 전망이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인플레이션이 완만한 속도로 상승한 것이다.연준 주요 위원들도 매파적 발언을 내놓고 있다.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금리를 올릴 확률은 상당히 낮지만 지금 시점에서 논의 대상에서 빼고 싶지 않다”며 “임금 인상률이 아직 상당히 견고하다. 인플레이션이 식고 있다는 증거를 더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5.30 I 김가은 기자
마운트곡스 매도 우려에 비트코인 하락세…1.38%↓
  • 마운트곡스 매도 우려에 비트코인 하락세…1.38%↓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6만8000달러대로 떨어졌다. 지난 2014년 파산한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보유 중이던 가상자산을 다른 주소지로 옮기면서 대규모 물량이 시장에 풀릴 경우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사진=픽사베이)29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38% 하락한 6만8554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66% 하락한 3858달러에, 리플은 1.92%하락한 0.52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가격은 비트코인이 9491만6000원, 이더리움이 534만4000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733.7원이다.한때 마운트곡스는 글로벌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하나였다. 그러나 지난 2014년 당시 약 5000억원에 달하는 비트코인 85만개를 해킹당한 사실이 드러나며 파산했다. 현재 마운트곡스는 투자자들에게 자금을 돌려주기 위한 상환 절차를 밟고 있다. 앞서 마운트곡스 파산 관리인은 오는 10월 31일까지 투자자와 채권자들이 일부 금액을 상환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블록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마운트곡스는 전날 자체 콜드월렛(오프라인 가상자산 지갑)에 있던 비트코인 14만1686개를 신규 지갑으로 이체했다. 총 13조1055억원 규모다. 이에 시장에서는 13조에 달하는 물량이 투자자들과 채권자들에게 전달될 경우 대규모 물량이 한번에 쏟아져나오며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다만 장기적인 악재가 아니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캐롤라인 보울러 가상자산 플랫폼 ‘BTC 마켓 최고경영자(CEO)는 “이런 움직임은 단기적인 영향만 미칠 것”이라며 “마운트곡스가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05.29 I 김가은 기자
프레스토, 벤처투자 본격화…비탈릭이 찜한 업체도 투자 ‘성과’
  • 프레스토, 벤처투자 본격화…비탈릭이 찜한 업체도 투자 ‘성과’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알고리즘 트레이딩 기업 프레스토(Presto)는 웹3 분야 벤처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사진=프레스토)프레스토는 지난 2014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알고리즘 트레이딩 및 금융서비스 기업이다. 엔지니어, 애널리스트, 금융 전문가들이 모여 전통 금융자산부터 가상자산까지 다양한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하루 1억건 이상 거래를 처리하고 있다.최근 프레스토는 최근 가상자산 전문 투자사 아케인그룹(Arcane Group) 출신을 비롯해 웹3 및 블록체인 분야 전문 투자 인력을 대거 충원하고, 관련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특히 프레스토가 투자한 이더리움 스케일링 솔루션 ‘타이코’(Taiko)가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과의 협업을 발표하며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비탈릭은 타이코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왔다. 향후 타이코의 메인넷에 최초 블록 제안자(block proposer)로 참여해 이더리움 롤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이안 라우(Ian Lau) 프레스토 투자부문책임자 (Head of Investment)는 “웹3 생태계 발전을 위해 벤처투자를 꾸준히 이어왔다”며 “타이코를 비롯한 웹3 유망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레스토의 알고리즘 트레이딩 노하우가 벤처투자부문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프레스토는 지난해 웹3 투자 전담 조직을 설립하고 글로벌 디지털자산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타이코 외에도 메이저 거래소에 상장된 오아시스, 마스크 네트워크, 컨플럭스를 비롯한 다수의 유망 프로젝트에 투자 중이다.
2024.05.28 I 김가은 기자
박스권에 갇힌 비트코인…7만달러 부근서 횡보
  • 박스권에 갇힌 비트코인…7만달러 부근서 횡보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박스권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승동력 부재로 7만달러 내외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픽사베이)28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42% 상승한 6만9515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25% 상승한 3884달러에, 리플은 1.92%상승한 0.53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가격은 비트코인이 9620만원, 이더리움이 537만9000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740.4원이다.앞서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승인에 힘입어 상승했다. 대선을 앞두고 미국 정부가 ‘친 크립토적’으로 태도를 바꾸고 있다는 신호로 인식됐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 환경이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시장에서 받아들였다는 의미다. 그러나 실제 거래가 시작되지 않은데다, 직접적 수혜를 입을 호재도 아니라는 점에서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지는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장기적 전망은 긍정적이다. 시그널퀀트 크립토퀀트 기고자는 “최근 BTC 중장기(6개월~7년) 홀더들의 매집 움직임이 강해졌다. 이 같은 움직임은 지난 2019년 3분기에도 나타난 바 있는데, 당시 BTC 가격은 반년 간 횡보하다가 어느 순간 급등했다”며 “이번에도 동일한 패턴이 반복된다는 것을 확신할 수는 없지만, 장기 홀더 비중이 높아지면 가까운 미래에 랠리가 시작한다는 건 분명하다”고 분석했다.반감기 효과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는 분석도 있다. 가상자산 트레이더 렉트캐피털(Rekt Capital)은 “4월 적용된 네 번째 비트코인 반감기의 효과는 아직 가격에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역사적으로 반감기 사이클은 항상 가파른 상승세를 동반했다. 수개월간 지속되는 포물선 랠리는 신고가 돌파 전 150일 이상 횡보 기간을 거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반감기의 경우 적용 전인 3월 이미 신고가가 경신됐지만 상당 기간 횡보와 조정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금은 재축적 혹은 매집 구간일 가능성이 높다”며 “이러한 기간이 길어질수록 필연적으로 이어질 상승세에 유리하다. BTC가 다시 한 번 신고가를 경신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덧붙였다.
2024.05.28 I 김가은 기자
숨 고르는 가상자산 시장…이더리움 현물 ETF 효과 주목
  • 숨 고르는 가상자산 시장…이더리움 현물 ETF 효과 주목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시장이 ‘숨 고르기’ 장세에 돌입했다.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승인을 앞두고 횡보하는 모습이다.(사진=픽사베이)24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82% 하락한 6만8540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2.5% 상승한 3836달러에, 리플은 3.7%하락한 0.52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가격은 비트코인이 9554만원, 이더리움이 534만6000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737.8원이다.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반에크, 블랙록, 피델리티 등 8곳이 신청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승인했다. 알트코인 중 최초로 제도권 내에 진입한 것이다. 거래는 아직이다. 미국 SEC가 ‘유가증권신고서(S-1)’을 승인해야 거래가 시작된다. 현재 전문가들은 S-1 승인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 중이다.정석문 프레스토리서치 센터장은 “S-1은 마감일이 없어 예측이 어렵지만 전문가들은 몇 개월보다는 몇 주 이내로 예상하고 있다”며 “현재 돌고 있는 얘기로는 6~7월초 정도다. 그보다 더 오래 걸린다면 SEC의 의지 문제보다는 서류 제출 등의 절차상 속도 문제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이더리움 현물 ETF에 기관은 물론 개인 투자자들이 몰릴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아서 청 디파이언트캐피털 설립자는 “비트코인 현물 ETF의 70%를 개인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처음 매수한 암호화폐는 ETH다”라며 “2017년 대부분 개인 투자자들이 ETH로 암호화폐 투자에 입문한 것으로 알고 있다. 웹3 경제를 뒷받침하는 탈중앙화 기술 레이어 ETH에 개인 투자자가 흥미를 느낄 것이다”라고 분석했다.비트코인의 경우 향후 몇 달안에 최대 1357% 급등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잭 말러스 비트코인 결제 앱 스트라이크(Strike) 최고경영자(CEO)는 “BTC 가격이 앞으로 몇 달 안에 최대 1,357% 급등할 수 있다”며 “상승 촉매제는 달러 가치 하락이다. 미국이 34.57억 달러에 달하는 부채 리스크로 머니 프린팅(돈 찍기)을 가동하면, 달러 가치가 하락할 것이고 이로 인해 BTC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5.27 I 김가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FTA 2단계 확대…한중교역 다시 힘준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FTA 2단계 확대…한중교역 다시 힘준다-“반도체 전쟁속 지원 절실…한국도 보조금 지급 필요”-매년 50조씩 빚 쌓이는데…연금개혁 미루는 정부·여당-“오늘부터 밸류업 공시…추가 유인책 검토”△2면 종합-“시설 용수·전력망·인재 확보…초당적 반도체 지원안 갖춰야”-[사설]민생법안 ‘나 몰라라’…문 닫는 맹탕 국회-[사설]쐐기 박은 의대 증원, 의료 개혁 힘 합쳐야△3면 국민연금 개혁 ‘마지막 골든타임’-모수개혁으로 재정위기 급한 불 끄고…다음 스텝인 구조개혁 나아가야-“개혁 5년 지체 땐 보험료율 15% 아닌 18% 될 것”-당정 “졸속 개혁 안돼”…전문가 “세대 간 불공평 커질 것”△4면 종합-김·간장·초콜릿…억눌렸던 ‘장바구니 물가’ 내달부터 다 오른다-전문가들 “삼성, 엔비디아 테스트 통과 시간문제…‘HBM3E’ 납품 가능할 것”-“상속세 1조원 늘면 성장률 0.63%p 줄어들어”-제도권 들어온 이더리움, 계속 달릴까△5면 한중·한일 릴레이 정상회담-한중 외교안보대화 내달 첫 회의…투자협력위원회 13년 만에 재가동-윤석열 “라인야후, 양국이 잘 관리해야”…기시다 “행정지도는 보안 재검토 요구”-JY, 中총리 만나 협력방안 논의…글로벌 네트워크 강화△6면 제15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재정지원 쏟는다고 지방소멸 못 막아…특화산업 키울 자생력 길러줘야”-“꿀잼도시 만들어야 청년들 찾아온다…제주·양양 성공모델서 배우자”△8면 정치-‘채해병 특검’ 이탈표 단속에 원구성 협상 난항까지…답답한 與-무기력·무능·무심…‘3無’ 21대 국회-민주당, 8월 전대 앞두고 당원권 강화…‘어대명’ 힘 싣기 나선 듯-고민정 “종부세 총체적 재설계 필요”-한미공중정찰·해양순찰에…北 “군사 대응” 위협△9면 경제-실패 용인 않는 사회 ‘한국판 머스크’ 못 만든다-장애인 근로자 3명 중 2명 비정규직-고물가·고금리에 중산층 5가구 중 1곳 ‘적자 살림’-현대硏 “하반기 수출회복 강도, 기대만큼 높지 않다”△10면 금융-기업대출 늘자…금융권, 은행채 찍어 자금 조달-혁신 시급한데 정치권 발목잡혀…새마을금고 개혁법안 폐기수순[금융포커스]-지점 줄이고 WM센터 늘리고…은행 생존법-당선무효 vs. 효력정지…내분에 빠진 금융노조위원장 선거△12면 글로벌-성수기·폭우 겹쳐 컨테이너 운임 급등…소비자 부담 가중 우려-5성급 민박에 茶마을까지…中 시골마을 ‘환골탈태’-“러 동결자산 수익으로 우크라이나 지원 추진”-머스크, ‘엔비디아칩 10만개’ 슈퍼컴퓨터 만든다△13면 산업-로봇개가 공장 이상없나 살피고…가설물 설치 전 AR로 계산-R&D 인재 선점하자…LG엔솔 경영진 뉴욕 총출동-합병 전 마일리지 쓰자…아시아나 소진율 급증-불붙는 중저가 경쟁…전기차 시장 활기 되찾나-LG전자 웹OS, 전기차까지 영역 확장△14면 ICT-장비업계 “고사 위기…연내 5G 주파수 할당해야”-딜라이브, 스테이지엑스에 50억 출자…“상품경쟁·케이블TV 설비 활용도↑”-“광고도 재미있어야…기업들 숏폼 활용 늘것”-네이버, ‘국가별 가치’ AI에 반영한다△15면 중소기업-수입산 펄프값 고공행진…인쇄용지·화장지 줄줄이 오를라-스테인리스 신수요 창출…中企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역대급 무더위 예고에…가전업체 ‘신바람’-매출·재고 관리 쉽게…소상공인 매장 ‘디지털 전환’ 지원△16면 소비자생활-구지은, 경영권 분쟁에도 푸드테크기업 진화 속도-쿠팡이츠, 전국 무제한 무료배달 시작-“입소문 난 호주와인…각지 특색 담아 풍미 더했죠”-GS25 베트남서 300호점 활짝…“명실상부 1등 편의점 목표”△18면 증권-‘큰손’ 연기금, 반도체 팔고 조선주 담았다-변동성 커진 증시, 실적만이 살 길[주간증시전망]-정은보 “해외에 K밸류업 마케팅 거점 신설”-‘한국판 나사’ 오늘 개청…우주항공주도 힘받는다△19면 부동산-무더기 하자·순살 아파트 막아라…서울시, 공사장 CCTV 돌려본다-지을때 잘 짓지…건설사 하자보수비 12% 급증-개방형 발코니, 넉넉한 알파룸 눈길…분양가도 합리적-반도건설,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 공개△20면 문화-“반값 주택서 예술 동지 만났죠”-[문화대상 이 작품] 모던테이블 무용 ‘메디타’…그저 멍때리소서△22면 스포츠-‘153전 154기’ 배소현 “하늘의 아버지께 우승컵”-‘독립 기업체’ PGA 선수들, 대회당 2000만원까지 쓴다-한승수, 빗속 혈투 끝에 KPGA 통산 3승-‘수원 레전드’도 지휘봉 내려놨다△24면 오피니언-[한반도 24시] 4년 만의 한중일 정상회의, 국익 챙기려면-[생생확대경] 부끄러운 ‘지식재산 강국’의 민낯-[기고] ‘국가브랜드 4.0’ 시대를 열며△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 공익법인에 대한 발상의 전환-[데스크의 눈] HLB 신약허가 실패의 의미-[기자수첩] 시장 혼란 부른 금감원장의 ‘입’△26면 피플-“노조 첫 출산장려금 지급 추진…선한 영향력 키울 것”-고학수 위원장, 유엔 AI 고위급 자문회의 참석-대한민국 생산성 CEO 대상에 이한준 LH 사장△27면 사회-“3명 중 1명 눈썹 문신했는데”…문신사 유죄에 시민들 혼란-이번주 의대증원 공표…지역인재전형 2배 증가 ‘촉각’-“확률형 아이템에 AI 분쟁까지…업계 첫 게임센터서 특화서비스”-‘구속’ 김호중 음주량·은폐 의혹 고강도 수사-‘서울동행버스’ 내달 10일부터 퇴근길도 운행
2024.05.26 I 이다원 기자
빗장 풀린 이더리움…현물 ETF로 상승랠리 시작하나
  • 빗장 풀린 이더리움…현물 ETF로 상승랠리 시작하나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미국 뉴욕 증시에 이더리움이 입성하면서 알트코인 중에서는 최초로 제도권 내로 진출하는 사례가 됐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반에크, 블랙록, 피델리티 등 8곳이 신청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승인한 것이다. 이에 따라 향후 발생할 주요 이벤트와 가격 전망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26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으로 오후 1시 55분 현재 이더리움은 37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0.63% 하락한 수치이며, 지난 23일에는 3935달러까지 상승한 후 3800달러 내외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승인 기대감이 이미 가격에 선반영되었다는 분석이 나온다.◇‘S-1’ 승인돼야 거래 시작, 자금 유입 최대 150억달러 예상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가 시작되기 위해서는 ‘유가증권신고서(S-1)’에 대한 승인도 필요하다.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S-1 승인에 대한 결정을 내놓지는 않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정석문 프레스토리서치 센터장은 “S-1은 마감일이 없어 예측이 어렵지만 전문가들은 몇 개월보다는 몇 주 이내로 예상하고 있다”며 “현재 돌고 있는 얘기로는 6~7월초 정도다. 그보다 더 오래 걸린다면 SEC의 의지 문제보다는 서류 제출 등의 절차상 속도 문제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사진=픽사베이)중장기적인 전망은 긍정적이다. 현물 ETF로 기관 투자금이 대규모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ETF는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하여 주식과 같이 쉽게 사고 팔 수 있도록 하는 장치로, 비트코인 현물 ETF와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 후에도 마찬가지다. 간단히 말해, 가상자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아도 현물 ETF를 통해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다.거래가 시작된 후 예상되는 자금 유입량은 최대 약 150억 달러(약 20조 5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정 센터장은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비트코인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며, 전 세계적으로 운용되는 이더리움 현물 ETF 유사 상품의 운용자산(AUM)은 약 140억 달러 정도”라며 “이를 고려할 때, 상장 후 6개월 뒤에는 약 100억 ~ 150억 달러 정도의 유입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ETH 현물 ETF 승인 이끈 美 대선, 향후 제도 환경 변화도 긍정적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지만, 더 긍정적인 측면은 미국 정부의 태도 변화에 있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2025 회계연도 예산안을 통해 가상자산 채굴 산업에 대한 과세 의지를 드러내는 등 ‘반 크립토적’ 행보를 보여왔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AFP)그러나 최근 가상자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정책 기조도 변화하고 있다. 특히, 상대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친 크립토’ 입장을 내놓으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번 SEC의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역시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되고 있다.정석문 센터장은 “현재 여당인 미국 민주당 내에서 반 크립토가 표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은 결과로 보인다”며 “지금부터 대선까지 남은 기간 동안 반 크립토 성향이 아니라는 인상을 주기 위해 가상자산 제도화에 긍정적인 정책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이를 기반으로 제도적 환경에 변화가 점차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일단 법이 마련되면 대선 후에도 유효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2024.05.26 I 김가은 기자
현물ETF 승인에도 상승세 못타는 이더리움…등락 반복
  • 현물ETF 승인에도 상승세 못타는 이더리움…등락 반복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이더리움이 현물 ETF 상장 승인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이다.26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이더리움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6% 상승한 37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3800달러대 아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이더리움은 지난 23일 3935달러까지 올랐으나 이후엔 3800달러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지난 24일 현물 ETF 상장 승인이 났지만 지난 21일 현물 ETF 상장 승인 임박 가능성이 커지며 가격이 이미 반영이 됐다는 분석이다.실제 지난 20일까지 3100달러 아래에 머물던 이더리움은 현물 ETF 상장 승인 임박 가능성이 나오자 21일 단숨에 3800달러까지 치솟은 바 있다. 이후 현물 ETF 상장 승인이 나왔지만 가격 변동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앞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상장 심사요청서(19B-4)를 승인했다.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승인 후 4개월 만이다. 비트코인이 아닌 알트코인 중 첫 사례였다.가격 상승세가 이어지지 않고 있지만 시장에선 비트코인의 선례와 마찬가지로 이더리움에도 대규모 자금이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프 켄드릭 스탠더드차터드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는 “이더리움이 연말 80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08% 오른 6만92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4.05.26 I 한광범 기자
이더리움 현물 ETF ‘韓 거래’ 못한다…금융위 불허
  • 이더리움 현물 ETF ‘韓 거래’ 못한다…금융위 불허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관련 거래를 못할 전망이다. 우리 금융당국은 가상자산 현물 ETF는 현행법 위반이라며 불허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서다. 해외 선진국은 디지털자산 시장을 키우고 관련 제도를 만들고 있는데, 이대로 가면 우리나라만 글로벌트렌드에 뒤떨어진 ‘디지털자산 갈라파고스’가 될 것이란 우려가 커질 전망이다. 24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 금융위원회는 이더리움 현물 ETF 관련해 비트코인 현물 ETF처럼 중개 등 관련 거래를 불허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1월11일 “국내 증권사가 해외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중개하는 것은 가상자산에 대한 기존의 정부 입장 및 자본시장법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미국에서 이번에 승인된 이더리움 현물 ETF를 국내 증권사가 중개 등의 거래를 하는 것도 현행법 위반이라는 입장인 셈이다. 김주현(오른쪽)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모습. (사진=노진환 기자)금융위가 언급한 현행법은 자본시장법 제4조와 관련돼 있다. ETF는 기초자산의 가격 또는 지수 변화에 연동돼 운용된다. 여기서 기초자산은 자본시장법 제4조에 따르면 △금융투자상품 △국내외 통화 △일반상품(농산물·축산물·수산물·임산물·광산물·에너지 등) 등이다.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가상자산은 이같은 현행 자본시장법상 기초자산 범주에서 명시적으로 적시돼 있지 않다. 따라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자본시장법에 따라 투자 중개 상품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게 금융위 입장이다.금융위가 기존의 정부 입장에 위배된다고 밝히면서 언급한 ‘기존의 정부 입장’은 ‘가상통화 관련 긴급 대책’ 제목으로 2017년 12월13일 발표된 정부 입장을 뜻한다. 이 대책은 문재인정부 당시 금융위, 금융감독원을 비롯해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법무부, 방송통신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세청, 한국은행이 참여해 마련한 것이다. 당시 정부는 “제도권 금융회사의 가상통화 신규 투자가 투기심리를 자극하지 않도록 금융기관의 가상통화 보유·매입·담보취득·지분투자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증권사 등이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중개 거래를 위해 비트코인·이더리움을 보유·매입할 수 없다. 2022년 윤석열정부가 출범한 뒤에도 대통령실이나 관계부처 논의 과정에서 이같은 정부 입장에 대한 수정은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금융위가 독단적으로 이같은 ‘정책 기조’를 뒤집고,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를 허용할 수는 없다는 것이 금융위 입장이다. 하지만 반론도 상당하다. 지난 2월21일 당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디지털 자산 제도화’ 총선 공약을 발표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대부분 선진국에서 현물 ETF를 승인할 것으로 예측되고, 한국만 승인하지 않을 경우 국내 자본의 해외 유출 등으로 불리할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며 ‘디지털 자산 갈라파고스’ 우려를 제기했다.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도 지난달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했다. 앞으로 민주당은 총선 공약에 따라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자산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현물 ETF의 발행·상장·거래 허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상자산 ETF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편입시켜 투자자가 비과세 혜택을 얻는 방안도 추진한다민주당은 오는 30일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자본시장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금융위가 가상자산 현물 ETF 승인에 난색을 표하는 상황에서 여야가 관련 법 개정을 놓고 격돌할 전망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잘못된 제도와 정책으로 피해를 보는 것은 국민”이라며 금융위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촉구했다.
2024.05.24 I 최훈길 기자
'현물 ETF 승인' 이더리움 3800달러대 회복…비트코인 등락 거듭
  • '현물 ETF 승인' 이더리움 3800달러대 회복…비트코인 등락 거듭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비트코인에 이어 미 규제당국으로부터 현물 ETF 상장 승인을 받은 이더리움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24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이날 오전 7시41분 현재 24시간 전 대비 1.74% 오른 3803달러를 기록 중이다.지난 20일까지 3100달러 아래에 머물던 이더리움은 현물 ETF 상장 승인 임박 가능성이 나오자 21일 단숨에 3800달러까지 치솟은 후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23일 한때는 3931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비트코인은 6만761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18% 하락했다. 지난 23일 한때 7만 달러를 재차 돌파하기도 했던 비트코인은 6만7000달러대로 떨어진 후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앞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3일(현지시간) 반에크 등 자산운용사가 신청한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상장을 승인했다. 신청의 결정 시한은 이날이었다.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승인을 내린 지 4개월여만으로, 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 중 첫 사례다. SEC는 “신중한 검토 끝에 미 증권거래소에 적용되는 증권거래법 및 그에 따른 규칙, 규정과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관련 전망은 그동안 엇갈렸다. 지난 19일 블룸버그통신은 승인 거부를 예상하는 보도를 했으나, 20일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와 동료 제임스 세이파르트가 ETF 승인 가능성을 75%라고 밝히며 기대감을 높였다.SEC는 지난 21일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 자산운용사에 증권신청서 수정을 요구하며 기대감을 높였고, 이더리움 가격은 곧바로 치솟기 시작했다.
2024.05.24 I 한광범 기자
美 3대지수 일제히 하락…천비디아 달성
  • [뉴스새벽배송]美 3대지수 일제히 하락…천비디아 달성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간밤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약해지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주가는 9%대 급등했다. 전날 호실적에 더해 10대1 액면분할을 발표하며 엔비디아 주가는 1000달러를 사상 처음 돌파했다. 뉴욕유가는 4거래일째 하락하고 있다. 금리 인하 시기가 지연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원유 수요가 둔화되리라는 판단 때문이다.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도 사실상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승인 받았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이더리움 현물 ETF를 상장하도록 관련 규정 변경을 승인했다. 다음은 24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AFP)◇ 3대지수 급락…다우지수 600포인트 이상 내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5.78포인트(1.53%) 내린 3만9065.26에 거래를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9.17포인트(0.74%) 내린 5267.84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5.51포인트(0.39%) 하락한 1만6736.03을 기록. - 이날 나스닥지수는 장중 한 때 1만6996.39까지 올라 역대 최고치를 경신. S&P500지수는 5341.88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 엔비디아는 장중 9%대 급등. 전일 장마감 후 호실적을 발표했고, 10대1 주식 분할을 발표하면서 투자자 유입 기대가 커짐. - 엔비디아는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으로도 주가가 1000달러를 돌파- 전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연준 위원들이 올해 추가 긴축 가능성을 언급한 점을 확인하면서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는 시장심리를 위축. ◇ 이더리움 ETF 상장 승인- 암호화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이어 이더리움도 사실상 현물 ETF 상장 승인 받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3일(현지시간) 이더리움 현물 ETF를 상장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변경을 승인. 블랙록, 피델리티, 그레이스케일, 비트와이즈, 반에크, 아크·21셰어즈, 인베스코·갤럭시, 프랭클린 템플턴의 ETF에 대해 19b-4(ETF 거래규칙변경 신고서) 양식을 승인.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승인을 내린 지 4개월여만. - 이번 규정 변경에 따라 현재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를 준비하는 월가 기관들은 ETF 출시에 나설 것.◇ 뉴욕 유가 4일째 하락…금리인하 지연 인식탓-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7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70달러(0.90%) 하락한 배럴당 76.87달러에 거래를 마쳐- 글로벌 벤치마크인 7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0.54달러(0.7%) 하락한 배럴당 81.36달러에 거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원유 수요 둔화 우려로 이어져 ◇ 한은 “내년까지 반도체 경기 상승”- 한국은행은 반도체 경기가 내년 상반기까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국내 반도체 수출이 한국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 - 이번 반도체 경기가 내년 상반기까지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상승세가 더 길어질 여지도 있다고 분석.- 반도체 수요의 경우 인공지능(AI) 서버에서 일반서버, 모바일, PC 등 여타 부문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지만 공급 확대는 상대적으로 제약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 한은은 “이러한 글로벌 반도체 경기 상승기에 국내 반도체 수출이 호조를 나타내면서 우리 경제의 성장 흐름을 견인할 것”이라며 “국내 반도체 생산을 위한 설비·건설투자, 데이터센터 건설투자 등도 국내 경기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봐
2024.05.24 I 김소연 기자
美SEC, 이더리움 현물ETF도 승인…암호화폐 주요 이정표(종합)
  • 美SEC, 이더리움 현물ETF도 승인…암호화폐 주요 이정표(종합)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암호화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이어 이더리움도 사실상 현물 ETF 상장 승인을 받았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으로는 처음이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그동안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가상화폐에 대해 규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이번 승인은 미 규제당국의 큰 입장 변화라는 분석이다. 암호화폐 업계로서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3일(현지시간) 이더리움 현물 ETF를 상장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변경을 승인했다. 블랙록, 피델리티, 그레이스케일, 비트와이즈, 반에크, 아크·21셰어즈, 인베스코·갤럭시, 프랭클린 템플턴 등의 8개 ETF에 대해 19b-4(ETF 거래규칙변경 신고서) 양식을 승인한 것이다. SEC는 “신중한 검토 끝에 위원회는 이 제안이 국내 증권 거래소에 적용되는 거래소법 및 그에 따른 규칙과 규정과 일치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은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승인을 내린 지 4개월여만이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비트코인ETF는 승인 이후 이미 순유입액이 12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업계에서 큰 성공을 거둔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이번 규정 변경에 따라 현재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를 준비하는 반에크, 블랙록과 이트와이즈, 갤럭시디지털 등의 월가 기관들은 ETF 출시에 나설 전망이다. 이들은 거래를 시작하기 전에 규제기관으로부터 S-1(증권신고서)을 승인받아야 한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ETF 애널리스트인 제임스 세이파트 애널리스트는 “S-1 승인을 받고 해당 ETF가 거래를 시작하기까지는 공백이 있을 수 있다”면서 “최소한 일주일은 걸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스탠다드차타드의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 제프 켄드릭은 “첫 12개월 동안 150억에서 450억달러의 기관 자본이 이더리움 시장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비트코인에 이어 암호화폐 두번째로 큰 자산인 이더리움 현물 ETF도 승인되면서,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당국의 입장이 완화될 수 있다는 신호가 강화됐다. SEC는 2023년 그레이스케일이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한 이후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주 초만해도 이더리움ETF는 승인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여론이 지배적이었지만 이번 주 들어 분위기가 반전됐다. SEC가 갑자기 암호화폐 ETF 운용사와 대화를 시작하면서 19b-4 양식을 수정해달라고 요구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세이파트 애널리스트는 “일주일 전만해도 이더이룸ETF가 SEX의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미친 짓이라고 말했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였다.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암호화폐거래소인 코인데스크에서 이더리움 가격은 한 때 하루 전 대비 4.1% 상승했고, 오후 6시15 기준 1.57% 오른 3823.56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국 제조업과 서비스업 지표가 확장세를 보이면 장중 하락세를 지속했지만, 상승 반전 했다. 이더리움은 올해에만 60% 이상 상승했다.
2024.05.24 I 김상윤 기자
코인 대불장 오나…"비트코인, 이번주 신고가 기대"
  • 코인 대불장 오나…"비트코인, 이번주 신고가 기대"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글로벌 금리 인하 기대가 꿈틀거리고 위험자산으로 돈이 몰리자 또다시 가상자산의 가격이 뛰고 있다.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다시 1억원 돌파를 향해 시동을 걸고 있고 상장지수펀드(ETF) 기대에 알트 코인도 오르는 중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23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 거래일(24시간 전)보다 0.81% 내린 9468만원에 거래됐다. 일주일 전보다는 4.91% 오른 수준이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같은 시간 5140만원에 거래됐는데, 일주일 전보다 무려 24.89% 올랐다.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가치가 뛰고 있는 가운데 이더리움 현물의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가상자산업계는 ‘불장’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하고 있다. 시장 일각에서는 이더리움을 넘어 솔라나 현물 ETF에 대한 기대까지도 논하고 있을 정도다. 현물 ETF 소식은 가상자산을 제도권 자산으로 승격시키는 대형 이벤트다. 기관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는데다, 가격 안정성까지 확보하게 되는 만큼, 승인 기대감만으로도 해당 코인 가격이 오르는 경향을 보인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해 말 현물 ETF 승인 기대감에 급등세를 타기 시작했고, 현물 ETF가 실제로 승인된 이후에는 1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게다가 연말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둔 가운데 공화당과 민주당 두 후보 모두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1일 트럼프 대선 캠프는 암호화폐를 통한 선거 자금 후원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무소속 대선 후보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가 앞서 암호화폐 후원을 받기 시작했지만 공화·민주당에서 암호화폐를 공식 대선 지원자금으로 인정한 것은 처음이다. 현 대통령이자 민주당의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역시 가상자산 규제 완화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던 기존 입장을 철회하고 국회와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가상자산에 친화적인 시장 분위기가 조성되며 비트코인의 신고가에 대한 기대도 뜨거워지고 있다. 영국 스탠다드차타드(SC)의 디지털자산 리서치 담당자인 제프 켄드릭은 “비트코인이 이번 주말까지 7만3798달러(1억56만원)를 돌파하며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며 “비트코인의 연말 예상가는 15만달러(2억440만원)”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아직 ETF를 통해 현물 비트코인에 접근할 순 없다. 해외에 상장된 선물 ETF나 업비트나 빗썸 등을 통한 직접투자만 가능하다. 다만 22대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은 ‘비트코인 현물 ETF 허용’을 공약으로 건 바 있고, 내달 금융위원회에 유권해석을 재요청할 계획이다.
2024.05.24 I 김인경 기자
檢 ‘가상화폐로 비자금 조성’ 한컴회장 차남에 징역 9년 구형
  • 檢 ‘가상화폐로 비자금 조성’ 한컴회장 차남에 징역 9년 구형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검찰이 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가 투자한 가상자산으로 9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하고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된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의 차남(35)에게 징역 9년에 추징금 96여 억원을 구형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검찰은 23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허용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한컴 계열사가 투자한 가상화폐 운용사 아로와나테크 대표 정모(48) 씨에게는 징역 6년을 구형했다.검찰은 “피고인들이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추진한 아로와나토큰 프로젝트는 제대로 시작조차 안 됐고,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발행해 국내 거래소에 상장된 가상화폐는 시세 급락으로 2년 만에 상장 폐지돼 다수의 선량한 피해자를 양산했다”고 지적했다.아로와나토큰은 한컴 계열사인 블록체인 전문기업 한컴위드에서 지분을 투자한 가상화폐다. 한컴그룹 측 자금으로 인수된 아로와나테크는 아로와나토큰 총 5억개를 발행하면서 이를 디지털 6대 금융사업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이라고 홍보했다. 그러나 2021년 4월 20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된 아로와나토큰은 2022년 8월 9일 상장 폐지됐다.검찰은 “이들에 대한 피해 회복이 불가능한데도 피고인들은 이번 범행 수익금으로 보유하고 있던 비자금을 돌려놓은 것과 출처를 알 수 없는 가상자산을 매각해 공동으로 마련한 40억 여원을 변제금이라며 피해 회복을 주장한다”며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피해 규모로 비춰볼 때 범행이 중대하다는 점 등을 양형에 고려해달라”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김 씨와 정 씨는 2021년 12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국내 가상자산 컨설팅 업자에게 아로와나토큰 1457만1000 여개 매도를 의뢰해 수수료 등을 공제한 정산금 80억3000만원 상당의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을 김 씨 개인 전자지갑으로 전송받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다.2022년 3월에는 이들이 해외 가상자산 관련 업자에게 아로와나토큰 400만개의 운용과 매도를 의뢰한 후 운용수익금 15억7000만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김 씨 개인 전자지갑으로 전송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김 씨가 이렇게 조성한 비자금 약 96억원으로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토큰) 구매, 주식 매입, 신용카드 대금 지급, 백화점 물품 구매 등 개인적으로 사용했다고 알렸다.해당 사건의 선고공판은 오는 7월 11일 열릴 예정이다.
2024.05.23 I 김새미 기자
이더리움 현물 ETF 'D-1'…비트코인 6만9000달러대서 '숨고르기'
  • 이더리움 현물 ETF 'D-1'…비트코인 6만9000달러대서 '숨고르기'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6만9000달러대에서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결정을 하루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다.(사진=픽사베이)23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58% 하락한 6만9105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83% 하락한 3743달러에, 리플은 1.88%하락한 0.52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가격은 비트코인이 9533만9000원, 이더리움이 516만3000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726.7원이다.앞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가상자산들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75% 이상이라는 분석에 힘입어 상승했다. SEC는 현지시간으로 23일, 한국시간으로 24일에 자산운용사 반에크가 신청한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전문가들은 SEC가 반에크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75% 이상이라고 판단 중이다.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는 전날 “SEC가 이 문제에 180도 입장을 선회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SEC가 이달 중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할 확률 전망을 75%로 높인다”고 밝혔다.정석문 프레스토리서치 센터장 또한 “ETF를 상장하려면 ‘19b-4(거래소 신청서)’와 ‘S1(자산운용사 신청서)’ 등 2가지 승인이 필요하다”며 “23일 승인 마감일은 전자다.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 보인다. 굳이 수치화한다면 80% 정도”라고 설명했다.결과 발표는 23일(현지시간) 오후 4시경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에릭 발추나스 애널리스트는 “내일(23일, 현지시간) 오후 4시경 미국 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 관련 발표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서 비트코인 현물 ETF의 경우, 오후 3시 45분쯤 발표됐다. 과거에는 오후 4시를 조금 넘겨서 발표될 때도 있었다. 뭐든 가능하다”고 말했다. 제임스 세이파트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는 “정해진 시간은 없지만, 미국장 마감 즈음일 것으로 예상된다. 늦은 아침일 수도 있으나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어쨌든 내일 오후 6시 이전에는 발표될 것(ET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2024.05.23 I 김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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