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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美 정부 셧다운 우려에도 2만6000달러대 유지
  • 비트코인, 美 정부 셧다운 우려에도 2만6000달러대 유지
  • 비트코인 일주일 가격 변동 추이(사진=코인마켓캡)[이데일리 김가은 기자]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2만600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 중단)’ 우려에도 큰 하락없이 횡보하고 있는 모습이다.25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06% 감소한 2만6294달러를 기록했다. 알트코인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348% 증가한 1588.02달러에, 리플은 0.594% 증가한 0.505달러에 거래됐다.가상자산 시장은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며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미국 의회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난항을 겪으며 정부 기능이 일시 중단되는 셧다운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미국 집권당인 민주당이 추진하는 예산안에 공화당 강경파가 대폭 삭감을 요구했기 때문이다.미국의 올해 회계연도는 오는 30일 끝난다. 내년 회계 연도가 다음달 1일 0시부터 시작되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6일 안에 예산안을 처리해야 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발표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 향방 또한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 시장이 단기적으로 약세를 유지할 것이라 전망 중이다. 외환 거래업체 Fx프로는 “비트코인은 향후 몇 주 동안 약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며 “위험자산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 부족과 시장을 움직일 만한 재료 부재로 비트코인은 2만3000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반감기 이후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있다. 렉트캐피털 가상자산 트레이더 겸 애널리스트는 “2024년 4월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18개월 동안 강세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비트코인은 2025년 9월 중순이나 10월 중순에 정점을 찍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3.09.26 I 김가은 기자
美 셧다운 우려·통화 정책도 '깜깜이'…가상자산 시장 불확실성↑
  • 美 셧다운 우려·통화 정책도 '깜깜이'…가상자산 시장 불확실성↑
  • 비트코인 일주일 가격 변동 추이(사진=코인마켓캡)[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미국 의회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난항을 겪으며 정부 기능이 일시 중단되는 이른바 ‘셧다운’ 현실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게다가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정책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어, 가상자산 시장 내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25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22% 감소한 2만6255달러를 기록했다. 알트코인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83% 감소한 1580달러에, 리플은 1.11% 감소한 0.502달러에 거래됐다.지난 20일(현지시각) 제롬 파월 의장이 연내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한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모습이다. 문제는 오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이 발표할 통화 정책을 가늠할 수 없다는 점이다.미국의 올해 회계연도는 오는 30일 끝난다. 내년 회계 연도는 다음달 1일 0시부터 시작된다. 앞으로 7일 안에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하게 되면 정부 업무가 일시적으로 마비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있는 것이다. 이는 미국 집권당인 민주당이 추진하는 예산안에 공화당 강경파가 대폭 삭감을 요구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 또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 뱅크오브아케리카(BOA)는 “만약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한 달 이상 지속되면, 연준의 11월 FOMC는 사실상 ‘깜깜이’ 상태가 될 것”이라고 했다.미국 경제 매체 배런스는 “셧다운과 자동차 파업이 동시에 진행될 경우 연준이 전반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바꾸는 일인 피벗은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한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오는 11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73.7%로 내다보고 있다.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p)’ 확률은 26.3%다.
2023.09.25 I 김가은 기자
‘최다 걷어내기 10회+평점 8.0점’ 김민재, 한층 더 단단해진 철기둥
  • ‘최다 걷어내기 10회+평점 8.0점’ 김민재, 한층 더 단단해진 철기둥
  • 김민재(뮌헨)가 완벽한 수비로 대승에 일조했다. 사진=AFPBB NEWS해리 케인(뮌헨)은 한 경기에서 3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다시 한번 ‘벽’과 같은 수비력을 뽐냈다.뮌헨은 2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보훔을 7-0으로 대파했다. 해리 케인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대승을 이끌었다.4승 1무로 리그 5경기 연속 무패를 달린 뮌헨(승점 13)은 1위로 올라섰다.이날도 김민재는 백포 라인 중앙에 자리 잡았다. 파트너는 다요 우파메카노에서 마테이스 더리흐트로 바뀌었으나 김민재의 자리는 고정이었다.뮌헨이 공격에 무게를 둔 가운데 김민재는 넓은 범위를 충실히 막아냈다. 특히 골킥부터 측면 크로스까지 상대의 공중볼 시도를 한발 앞서 차단했다. 좋은 위치 선정으로 상대 패스를 끊어내기도 했다.김민재는 후반전 들어 조금 더 전진했다. 직접 공을 몰고 중앙선을 넘는 등 공격 작업에도 관여했다.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을 보면 다방면으로 활약한 김민재의 모습을 알 수 있다.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패스 성공률 94%, 긴 패스 성공률 100%(3/3), 걷어내기 10회, 헤더 클리어 7회, 가로채기 2회, 지상 경합 승률 100%(1/1), 공중볼 경합 승률 88%(7/8)를 기록했다.걷어내기, 헤더 클리어 등은 팀 내 최다 기록이었다. 공중볼 경합 승률 88%가 말해주듯 상대의 크로스 공격은 모두 김민재 앞에서 멈췄다. 또 세 차례 긴 패스로 공격 물꼬를 트기도 하며 평점 8.0점을 받았다. 7골 차 대승으로 공격진이 높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수비수임에도 활약을 인정받았다.한편 이날 뮌헨의 화력은 경기 초반부터 끝까지 타올랐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킹슬리 코망의 패스를 에리크 막생 추포모팅이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2분에는 상대 수비 실수를 틈타 케인이 골망을 흔들었다.뮌헨의 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선 더리흐트가 한 골을 추가했다. 전반 38분에는 케인의 패스를 받은 레로이 자네가 구석을 찌르며 네 골 차로 크게 앞서갔다.뮌헨은 후반전에도 보훔을 밀어붙였다. 후반 9분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케인이 마무리했다. 후반 36분에는 케인의 패스를 받은 마티스 텔이 한 골을 추가했다.공격에서 맹활약하던 케인은 해트트릭까지 완성했다. 후반 43분 자네가 내준 공을 가볍게 마무리하며 세 골째를 기록했다. 케인은 이날만 3골 2도움을 기록했고 양 팀 최고 평점인 9.8점을 받았다.
2023.09.24 I 허윤수 기자
매파 연준에 힘 못쓰는 비트코인…2만6000달러대서 횡보
  • 매파 연준에 힘 못쓰는 비트코인…2만6000달러대서 횡보
  • 비트코인 가격 일주일 변동 추이(사진=코인마켓캡)[이데일리 김가은 기자]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2만6000달러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메시지를 내놓은 이후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시장에서는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오는 4분기 반등을 점치고 있다.24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003% 감소한 2만6577달러(약 3552만원)를 기록했다. 알트코인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006% 상승한 1593.56달러(약 212만9792만원)에, 리플은 0.78% 감소한 0.508달러(약 678.94원)에 거래됐다.가상자산 시장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한 이후 일제히 하락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각)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적절하다고 판단할 겨웅 금리를 추가로 올릴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는 인플레이션 정책 목표 수준(2%)으로 안정화됐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물가 상승세가 둔화됐음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배경에는 미국 경제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연준은 수정 경제 전망에서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앞선 6월(1.0%)에서 2.1%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파워 의장은 “미국 경제가 예상 밖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소비 지표가 특히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이 올해 중반 이후 완화되는 모습을 보여왔다”면서도 “그럼에도 인플레이션을 지속해 2% 수준으로 낮추기까지 가야 할 길이 멀다”고 덧붙였다.불확실한 거시경제 흐름에도 시장에서는 오는 4분기 비트코인이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중이다. 과거 9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통상 4분기에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는 것이다.마르쿠스 틸렌(Markus Thielen) 매트릭스포트의 수석 연구원은 “과거 9년의 비트코인 데이터를 볼 때 4분기에는 평균 35%의 상승을 보여줬다”며 “특히 10월은 9년 중 7년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평균 수익률은 20%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과거 역사가 반복된다면 올 해 연말까지 비트코인은 3만7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또한 주간 보고서를 통해 “10월은 역사적으로 가상자산이 상승했던 적이 많았다”며 “거시적 역풍과 규제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4분기는 가상자산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3.09.24 I 김가은 기자
네오핀, 핀시아와 코스모스 스테이킹 서비스 출시
  • 네오핀, 핀시아와 코스모스 스테이킹 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글로벌 씨디파이(CeDeFi) 프로토콜 네오핀은 이더리움, 폴리곤, 트론, 클레이튼에 이어 핀시아와 코스모스 체인을 새롭게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지원으로 네오핀은 가상자산 핀시아와 코스모스의 아톰 코인에 대한 스테이킹(가상자산 예치) 서비스도 선보였다. 핀시아 체인의 경우 스테이킹에 참여한 이용자들이 네오핀을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거버넌스 투표’ 기능을 시작으로 다양한 디파이 상품을 핀시아 커뮤니티에 선보일 예정이다.네오핀은 지난 2017년부터 이더리움, 트론, 카르다노, 코스모스 등 다양한 글로벌 블록체인 노드 밸리데이터(네트워크 검증인) 운영자로 참여하면서 블록체인 전문성과 기술력을 쌓아왔다. 브릿지(서로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연결해 자산 이동이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 덱스(DEX) 등 주요 기술들을 모두 자체 개발해 외부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성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디파이 TVL(예치자산 총액) 순위 사이트인 ‘디파이라마’의 상위 100개 디파이에서 6종 이상의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디파이 프로젝트는 20개로 집계된다. 네오핀은 다양한 메인넷의 노드 운영부터 여러 종류의 멀티체인 지원까지 타 디파이 프로젝트 대비 강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만큼, 남은 4분기에 지원 체인을 더욱 공격적으로 늘려 나가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김용기 네오핀 대표는 “네오핀은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다양한 메인넷의 디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남은 하반기에도 지원하는 멀티체인 종류를 증대해 이용자 편의성 개선에 앞장서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22 I 임유경 기자
매파 연준에 비트코인 2만6000달러대로 하락
  • 매파 연준에 비트코인 2만6000달러대로 하락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2만6000달러대로 하락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 내놓으면서 비트코인을 포함해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 전반이 위축된 것이다.22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 하락한 2만6580달러를 기록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2.3% 떨어져 1584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조500억달러로 1.73% 줄었다.비트코인을 포함해 대부분 가상자산 가격은 긴축 장기화 우려가 확산한 탓에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의 20일(현지시간) 기자회견 발언을 꼽씹으며,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중이다. 파월 의장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연 기자회견에서, “적절하다고 판단할 경우 금리를 추가로 올릴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정책 목표 수준(2%)으로 안정화됐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연준은 점도표(금리전망표)에서 올해 말 최종금리 중간 값을 5.6%(5.5~5.75%)로 예측하며, 연내 한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난 . 이는 지금(5.25~5.50%)보다 한 번 더 0.25%포인트 인상해야 도달할 수 있는 수준이다.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면서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16년 만에 최고치인 4.48%로 급등했다. 주요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의 강세를 측정하는 DXY지수도 106근처로 급등했다. DXY가 106까지 오른 것은 3월 미국 지역 은행 부실로 전통 은행 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최고조에 이른 이후 최고치다.
2023.09.22 I 임유경 기자
파월 "필요 시 금리 인상"…가상자산 시장 ‘움찔’
  • 파월 "필요 시 금리 인상"…가상자산 시장 ‘움찔’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2만7000달러를 간당간당 유지하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 내놓자, 긴축 장기화에 대한 경계감이 커진 모양새다.21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8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3% 떨어진 2만7140달러를 기록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1.3% 하락한 1622달러에 거래중이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조700억달러로 전일 대비 0.5% 감소했다.가상자산 시장은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반응했다. 파월 의장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연 기자회견에서, 향후 추가 금리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을 쏟아 냈다. 그는 “적절하다고 판단할 경우 금리를 추가로 올릴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정책 목표 수준(2%)으로 안정화됐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연준은 점도표(금리전망표)에서 올해 말 최종금리 중간 값을 5.6%(5.5~5.75%)로 예측하며, 연내 한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난 . 이는 지금(5.25~5.50%)보다 한 번 더 0.25%포인트 인상해야 도달할 수 있는 수준이다.경제매체 CNBC는 이날 연준 발표 이후 “연준은 이번에 기준금리를 올리지는 않았지만 금리를 더 오래 더 높게 가져갈 것임을 지적했다”고 했다. 연준은 11월 한차례 더 회의를 열 예정이다.
2023.09.21 I 임유경 기자
비트코인, 2만7000달러 넘어…긴축 종료 기대감↑
  • 비트코인, 2만7000달러 넘어…긴축 종료 기대감↑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국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긴축 종료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20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9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7% 상승한 2만7170달러를 기록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0.6% 올라 1640달러에 거래중이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조800억달러로 전일 대비 1.5% 증가했다.가상자산 시장에는 금리이상 사이클 종료 기대감에 확산하는 분위기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가 미국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을 확실시하고 있다. 회의 결과 발표는 20일 오후 2시(한국시간 오는 21일 오전 3시)에 나올 예정이다.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9월 기준금리를 5.25~5.50%로 유지할 가능성을 99%로 점치고 있다.시장은 연준이 연내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도 낮게 보고 있다. 페드워치에서 11월과 12월에도 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할 가능성은 각각 70%, 59.8%다. 전일 63%, 58% 보다 더 높아져, 동결 전망에 무게가 실리는 중이다.시장은 이제 연준의 점도표(금리전망표)와 제롬 파월 의장의 입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지속돼 인플레이션 반등 우려가 커진 만큼, 시장에 안정을 위해서라도 연내 한 번 더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시그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즈는 “연준이 이번 회의 때 (인플레이션과 전쟁에서) 승리를 선언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투자자들은 금리 인상의 끝이 다가오고 있다는 힌트를 줄지 주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3.09.20 I 임유경 기자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기대감↑…비트코인, 2만7000달러 근접
  •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기대감↑…비트코인, 2만7000달러 근접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기대감에 상승했다.19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8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 상승한 2만6800달러를 기록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도 1% 올라 1637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조700억달러로 전일 대비 1.3% 커졌다.일주일 전 가격과 비교하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6%, 5% 넘게 상승했고, 전체 시총도 6% 가까이 늘었다.가상자산 시장은 미국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기대감을 키워가는 중이다. 9월 FOMC에서 기준금리 동결은 확실시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9월 기준금리를 5.25~5.50%로 유지할 가능성을 99%로 점치고 있다.현재까진 연준이 연내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도 낮게 보고 있다. 페드워치에서 11월과 12월에도 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할 가능성은 각각 63%, 58%로 동결 전망에 무게가 실렸다.가상자산 투자자들은 연준의 통화 긴축이 끝나고 시장의 유동성이 회복되면 투심이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통화 긴축에 나서면서 가상자산 시장 침체기가 시작됐기 때문이다.단, 연준이 점도표(금리전망표)를 통해 연내 한 번 더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계속 남겨 놓을 가능성이 커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는 의견도 나온다. 연준은 9월 회의에서 점도표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연준은 지난 6월 FOMC 회의에서 공개한 점도표를 통해 연내 한 차례 금리인상 가능성이 남겨 놓은 바 있다. 연준 위원들은 6월 회의에서 올해 말 기준금리가 5.6%(중간값)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금보다 한 번 더 0.25%포인트 인상해야 도달하는 수준이다.
2023.09.19 I 임유경 기자
비트코인, 2만6000달러 중반 횡보…FOMC 대기모드
  • 비트코인, 2만6000달러 중반 횡보…FOMC 대기모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2만6000달러 중반에서 횡보 중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9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 유력한 가운데, 향후 금리 인상과 관련해 어떤 힌트를 내놓을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 있다.18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7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4% 떨어진 2만6470달러를 기록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1% 하락해 1618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조500억 달러로 전일 대비 0.8% 줄었다.FFR선물 시장은 9월 금리동결 가능성을 99%로 내다보고 있다. (이미지=페드워치 캡처)가상자산 시장은 오는 19~10일(현지시간) 예정된 9월 FOCM 회의를 앞두고 변동성이 줄어든 모습이다.시장은 연준이 9월 기준금리 동결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현재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9월 기준금리가 5.25~5.50%로 유지될 가능성을 99%로 점치고 있다.관심은 연준이 연내 금리를 한 번 더 올릴지, 아니면 이대로 긴축 사이클을 마무리할지 여부에 쏠린다. 이번 회의에선 점도표(금리전망표)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지난 6월 FOMC 회의에서 공개한 점도표에 따르면 연내 한 번 더 인상 가능성이 남아 있다. 연준 위원들은 6월 회의에서 올해 말 기준금리가 5.6%(중간값)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금보다 한 번 더 0.25%포인트 인상해야 도달하는 수준이다.페드워치에 따르면 (FFR) 선물시장은 연준이 12월 회의까지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동결할 가능성이 60%로 1회 인상 가능성(35%)보다 더 높게 보고 있다. 하지만, 고유가 상황을 고려하면 안심하긴 이르다.연준이 금리이상의 유연성을 유지하기 위해 한 금리를 한 번 더 올릴 수 있다는 시그널을 시장에 계속해서 줄 가능성도 있다. 골드만삭스는 투자노트에서 9월 점도표와 관련해 “현재로서는유연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여전히 한 번의 추가 인상이 남았다고 보여줄 수 있다”고 예상했다.
2023.09.18 I 임유경 기자
비트코인 소폭 하락···2만 6000달러대 횡보
  • 비트코인 소폭 하락···2만 6000달러대 횡보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내리며 2만 6000달러대를 유지했다. 전날 금리인상 사이클이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전망이 우세해져 상승한뒤 소폭 하락했다.17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9시 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19% 하락한 2만 6566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2.48% 상승했다.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0.52% 하락해 1635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조 600억달러로 전일 대비 0.28% 하락했다.가상자산 시장은 앞서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도 상승세를 보였다. 유가 상승 여파로 PPI가 전년 동월 대비 시장 예상치(3.6%)를 웃도는 3.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럼에도 금리인상 사이클이 막바지에 왔고, 물가상승이 일시적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면서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올랐다.미국연방준비위원회(Fed)가 오는 19~20일로 예정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동결을 결정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이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5.25~5.5%)으로 유지할 가능성을 97%로 보고 있다.다만,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불확실성에 빠졌다고 보고 있다. 업비트가 만든 디지털 자산 인덱스 UBCI에 따른 공포탐욕 지표는 48.18점으로 ‘중립’ 단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포브스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가격이 최근 몇 달 동안 바이낸스의 CEO가 미래에 대해 솔직한 경고를 발표하면서 심각한 불확실성에 빠졌다고도 언급했다.
2023.09.17 I 강민구 기자
“북한, 3개월간 가상화폐 3000억 훔쳐…미사일 샀다”
  • “북한, 3개월간 가상화폐 3000억 훔쳐…미사일 샀다”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북한 정찰총국이 운영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해커조직 라자루스가 최근 3개월 동안 총 2억4000만달러(약 3200억원) 규모 가상화폐를 훔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는 암호화폐 추적업체 엘립틱이 전날 발간한 보고서를 인용해 라자루스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사건을 이같이 정리했다. 보고서는 라자루스가 최근 3개월 내 발생한 주요 암호화폐 해킹 사건 5건에 연루되는 등 활동량을 늘리고 있다고 지적했다.가장 최근인 이번 주에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엑스를 해킹해 약 5400만달러(약 718억원)를 탈취해간 것으로 추정됐다. 코인엑스는 지난 12일 암호화폐를 도둑 맞았다는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엘립틱은 최근 코인엑스에서 털린 자금 일부가 라자루스가 훔친 자금을 세탁하려고 사용한 가상화폐 주소로 전송됐다고 밝혔다.디크립트는 일부 자금이 소프트웨어인 브리지를 통해 이더리움으로 옮겨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브리지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 가상화폐를 전송할 때 사용되는 시스템이다. 이 자금은 이후 다시 라자루스가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상화폐 지갑 주소로 이체된 것으로 추적됐다.미국 연방수사국(FBI)은 라자루스가 온라인 카지노·베팅 플랫폼 스테이크닷컴에서 이달 초 약 4100만 달러(약 545억원) 상당 가상화폐를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가상화폐 절취는 국제사회의 경제제재를 받는 북한 정권에 주요 외화벌이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 중론이다.미국을 비롯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증강을 우려하는 국가들은 훔친 가상화폐가 핵무기 프로그램 자금으로 쓰일 가능성에 대해 우려한다. 백악관은 지난 6월 북한이 암호화폐 절도와 사이버 공격으로 미사일 프로그램 자금의 절반가량을 조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추산하기도 했다.가상화폐 이미지.(사진=픽사베이)
2023.09.16 I 김은경 기자
美 물가 반등에도 비트코인은 상승세...왜?
  • 美 물가 반등에도 비트코인은 상승세...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시장에선 금리인상 사이클이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전망이 우세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15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5% 상승한 2만6570달러를 기록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1% 올라 1633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조600억달러로 전일 대비 1% 증가했다.가상자산 시장은 미국 8월 PPI가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8월 PPI는 전월 대비 0.7%, 전년 동월 대비 1.6% 상승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1.2%)를 크게 웃돈 수치다. 특히 전월 대비 상승폭은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은 작년 6월(0.9%)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유가 상승 여파로 디젤, 항공유, 철강 가격이 오른 것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전날 공개된 8월 CPI도 고유가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 3.6%를 웃도는 수치다. 물가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금리인상 사이클이 막바지라는 전망이 더 우세한 분위기다. 이번 물가 상승은 일시적인 현상이며, 인플레이션 완화가 장기적인 추세라는 풀이다.연방준비위원회(Fed)가 오는 19~20일로 예정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동결이 결정될 가능성도 높게 점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은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현 수준(5.25~5.5%)으로 유지될 가능성을 97%로 보고 있다.
2023.09.15 I 임유경 기자
GS건설 '이천자이 더 리체' 내달 분양 예정
  • GS건설 '이천자이 더 리체' 내달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이천에 두번째 자이(Xi) 아파트인 ‘이천자이 더 리체’를 선보인다.이천자이 더 리체 투시도. (사진=GS건설)GS건설이 10월 경기도 이천시 증포 도시개발구역(증포동 323-20번지 일원)에서 선보일 예정인 ‘이천자이 더 리체’는 지하 2층 ~ 지상 최고 25층 7개동 전용면적 84~120㎡ 총 55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 분양가구수는 △84A㎡ 216가구 △84B㎡ 92가구 △84C㎡ 90가구 △84D㎡ 35가구 △101㎡ 35가구 △120㎡ 90가구로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이천자이 더 리체는 인프라가 잘 갖춰진 증포동 생활권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가까이 이마트 이천점이 있는 것을 비롯해 이천중앙로 문화의거리, 관고시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통요건도 우수하다. 증신로, 이섭대천로, 성남이천로 등과 인접해 있어 시내외이동이 수월하며, 인근으로 중부고속도로 서이천 IC, 영동고속도로 이천 IC, 성남이천로가 있어 타 지역으로도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단지 앞 버스정류장에서 잠실역 방면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노선과 시내버스 노선이 운영돼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진입도 가능하다.이천은 자립형 경제도시인 만큼 단지 인근으로 SK 하이닉스,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팔도 등 다수의 기업이 있어 직주 근접 여건도 뛰어나다. 단지 바로 앞으로 대규모 어린이공원도 조성될 예정에 있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천 증포 도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어린이 공원은 약 8300㎡ 규모로 단지 내 통합산책로가 어린이공원과 연결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이천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입지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며 “스카이라운지, 교보문고 북큐레이션 등 차별화된 상품성까지 갖추고 있어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5 I 신수정 기자
美 8월 CPI 소화한 비트코인…2만6000달러대로 상승
  • 美 8월 CPI 소화한 비트코인…2만6000달러대로 상승
  • 비트코인 가격 추이(사진=코인마켓캡)[이데일리 김가은 기자]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2만6000달러대로 올라섰다.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음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14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51% 증가한 2만6228달러(약 3484만원)를 기록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1.13% 상승한 1608달러(약 213만원)에, 리플은 0.625% 오른 0.483달러(약 641원)에 거래됐다.시장은 미국 8월 CPI 결과에 주목했다.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발표될 금리 정책을 가늠해볼 수 있는 주요 지표라서다.1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8월 CPI 상승률이 3.7%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3.6%)는 물론, 전월 상승률(3.2%)보다 높은 수치다. 14개월만의 최고치이기도 하다.그러나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뺀 ‘근원 CPI’가 안정세를 보이자 시장에서는 연준이 9월 금리 동결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중이다. 8월 근원 CPI 상승률은 4.3%로 전월(4.7%)보다 하락했다. 이는 지난 2년 사이 집계된 수치 중 가장 낮은 상승폭이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97%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연준이 11월과 12월에 열릴 FOMC에서 한 차례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전히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이유다. 아직 가격 하락이 끝나지 않았다는 분석도 나왔다.루비라 파로치 하이 프리퀀시 이코노믹스 수석은 “연준은 인플레이션율이 목표치인 2%에 도달하기 전까지 승리를 선언하지 않을 것”이라며 “필요한 경우 추가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찰리 모리스 바이트트리 에셋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비트코인이 2만6000달러 지지선 주변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바닥은 아닌 것 같다”며 “내년 4월 반감기까지 비트코인이 2만달러에서 3만달러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한다, 더 나은 시기를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3.09.14 I 김가은 기자
이스크라, 베이스와 공동 개최한 '퓨처오브플레이' 성료
  • 이스크라, 베이스와 공동 개최한 '퓨처오브플레이'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웹3.0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이스크라(ISKRA)는 KBW 네트워킹 이벤트 ‘퓨처오브플레이(The Future of Play is Onchain, KBW)’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퓨처오브플레이’는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기간에 맞춰 진행된 사이드 이벤트로 이스크라와 ‘베이스(BASE)’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올해 첫 회를 맞은 퓨처오브플레이는 코인베이스의 메인넷 베이스와 이스크라의 성공적인 협업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베이스는 이스크라를 게임 플랫폼으로는 유일하게 베이스의 첫 번째 주요 아시아 및 신흥 시장 웹3 프로젝트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다.서울 종로구 번트서울에서 열린 퓨처오브플레이 현장에는 람다256와 글로벌 웹3 길드 YGG 창립자 Gabby Dizon, 업계 유명 글로벌 VC 스파르탄 캐피탈 공동창업자 Kelvin Koh,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 조셉 루빈의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Consensys 팀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주요 웹3(WEB3.0), 디앱(DApp), P2E(Play to Earn) 프로젝트, 벤처캐피털(VC), 게임사와 증권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및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하며 총 1300명 내외의 등록자가 몰리는 등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이스크라 이홍규 대표의 환영사와 코인베이스 제스 폴락(Jesse Pollak) 프로토콜 총괄의 영상 축사로 파트너십과 이벤트를 축하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후 코인베이스 줄리아노 옥타비아노스 아시아담당의 베이스에 대한 소개와 이스크라와의 협력 전략에 대한 브리핑, 클래시몬 스튜디오 정원연 프로덕트오너의 클래시몬 소개, 그리고 이스크라 벤 콜레이코 CBO의 온체인서머 성과 발표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줄리아노 담당과 벤 CBO이 KBW에서 대담을 주고받았던 ‘온체인서머의 차세대 10억 명 유저 온보딩비전’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현장에 참석한 박재현 람다256 대표는 “베이스의 메인넷 전략 및 이스크라의 베이스 런칭 게임인 클래시몬의 소개뿐만 아니라 갤럭틱 샷 이벤트를 통해 게임을 직접 시연하고 체험할 수 있던 점이 인상적”이라며 “전체 참여자의 절반 이상이 글로벌 인사들이며 베일에 싸여 있던 베이스 팀과 공동 주최를 이뤄낸 점을 볼 때 베이스와 이스크라의 협력이 단순한 MOU가 아니라 실질적이고 베이스에서도 상당히 신경쓰는 협업이라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이홍규 이스트라 대표는 “게임 플랫폼으로 유일하게 베이스 메인넷 주요 프로젝트로 선정된 것에 이어 베이스 생태계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협업 사례들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KBW에서의 대담과 ‘퓨처오브플레이’ 행사 공동 기획 등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욱 실제적이고 의미 있는 협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09.14 I 이윤정 기자
비트코인, 3% 상승…숏스퀴즈 영향인 듯
  • 비트코인, 3% 상승…숏스퀴즈 영향인 듯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3% 상승하며, FTX 자산 매각 우려로 촉발된 전날 하락분을 회복했다. 다만, 이번 상승은 숏스퀴즈 발생에 따른 것일 가능성이 높아, 회복세로 전환했다고 보긴 어렵다는 분석이다.13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8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8% 상승한 2만5830달러를 기록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도 2.8% 올라 1593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조300억달러로 전일 대비 2.5% 증가했다.비트코인은 전날 하락분을 모두 만회했다. 파산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법원의 승인을 받아 이르면 이번 주부터 보유한 대량의 코인을 시장에 팔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지난 12일 비트코인 가격은 3% 가량 하락한 바 있다.비트코인 가격은 숏스퀴즈가 발생하면서 일시적으로 오른 것으로 보인다. 숏 스퀴즈는 가격 하락에 베팅한 숏 포지션이 청산될 때, 손실을 줄이기 위한 매수가 생기면서 가격이 급등하는 현상이다.미국 투자자문사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스의 케이티 스탁턴 설립자는 “중기적으로 모멘텀이 약화되면 비트코인이 지속적인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반등으로 비트코인의 다음 저항선은 2만7600달러로 설정됐다.투자자들은 의미 있는 촉매제를 찾는 중이다. 최근 고유가로 인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오는 13~14일 발표되는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2023.09.13 I 임유경 기자
FTX 보유 코인 시장에 쏟아지나…비트코인, 3% 하락
  • FTX 보유 코인 시장에 쏟아지나…비트코인, 3% 하락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간밤 3% 가까이 하락했다. 파산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법원의 승인을 받아 이르면 이번 주부터 보유한 대량의 코인을 시장에 팔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면서다. 12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8% 하락한 2만5140달러를 기록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4.5% 떨어져 1546달러에 거래 중이고, 리플, 도지코인, 카르다노, 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도 2~5%씩 하락했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조100억달러로 전일보다 3.1% 줄어들었다. 샘 뱅크먼 프리드 FTX 창업자가상자산 투자자들은 FTX의 잠재적 매도 압력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FTX는 앞서 파산 법원에 보유 중인 자산에 대한 매각 승인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대한 심리가 오는 13일 열릴 예정이다. 시장은 FTX가 법원의 승인을 얻어 34억달러 규모의 가상자산 시장에 매각할 경우, 가상자산 가격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법원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FTX는 비트코인 5억6000만달러, 이더리움 1억9200만달러, 솔라나 12억달러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법원의 승인을 받을 경우 FTX는 매주 최대 2억 달러 규모의 가상자산을 매각할 예정이다.싱가포르 디지털자산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는 “FTX가 이르면 이번 주부터 보유 자산 매각을 시작할 수 있다”며 “FTX의 자산 매도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알트코인 가격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짚었다.
2023.09.12 I 임유경 기자
G20, 가상자산 규제 공조 강화…비트코인 약세
  • G20, 가상자산 규제 공조 강화…비트코인 약세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가상자산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세계 지도자들이 포괄적인 가상자산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규제 강화에 대한 우려가 커진 탓으로 풀이된다.11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1% 하락한 2만5860달러를 기록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1% 떨어져 1617달러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10위권 알트코인인 리플, 카르다노, 도지코인, 솔라나 등은 1~6%씩 하락했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조350억달러로 전일 보다 0.7% 줄어들었다.가상자산 투자자들은 G20 공동선언문에 글로벌 가상자산 규제가 강화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된 것이 주목했다.공동선언문에는 국제 가상자산 프레임워크 구축에 대한 합의가 명시됐다. 이에 각국은 2027년부터 매년 가상자산 거래와 관련된 관할권 내 정보를 상호 교환할 예정이다. G20 정상들은 “우리는 가상자산 보고 프레임워크(CARF)의 신속한 실행과 공동 보고표준(CRS) 개정을 촉구”하며, “우리는 조세 목적을 위한 투명한 정보 교환을 위해 관할권 간의 정보 교환을 시작할 일정을 조율할 것”에 합의했다.G20 정상들은 또 가상자산과 스테이블코인(가격 변동성이 적은 가상자산) 발행에 대한 규제, 감독과 관련해 금융안정위원회(FSB) 권고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FSB와 국제통화기금(IMF)이 공동으로 발간한 권고안에는 스테이블코인에 시중 은행과 유사한 관리기준을 적용하고, 규제 당국이 관련 참여자의 신원 확인을 방해하는 모든 활동을 금지하도록 촉구하는 등 권고 사항을 담고 있다. 또 가상자산에 법적 통화 지위를 부여해서는 안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2023.09.11 I 임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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