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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라이브 스트리밍 지원"…소니, '이미지 엣지 웹캠' 출시
  • "고품질 라이브 스트리밍 지원"…소니, '이미지 엣지 웹캠' 출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소니코리아가 25일 다양한 온라인 영상 플랫폼 시대를 맞이해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 ‘이미징 엣지 웹캠(Imaging Edge™ Webcam)’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미징 엣지 웹캠은 간편한 개인용 컴퓨터(PC) 연결을 통해 소니 디지털 카메라를 고품질 웹캠으로 빠르고 쉽게 변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공개된 이미징 엣지 웹캠 애플리케이션은 향상된 자동초첨(AF) 성능 외에도 고해상력과 고감도, 아름다운 배경흐림(보케)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소니의 리얼타임 트래킹 기능을 지원하는 카메라와 함께 사용하는 경우 빠르고 정확하게 피사체를 포착해 지속적인 AF추적이 가능하다. 또한 소니 알파(Alpha) 7과 Alpha 9 시리즈 등의 렌즈교환식 카메라와 사용하는 경우 초광각 렌즈로 풍부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영상을 녹화하는 등 다양한 렌즈와의 결합으로 영화 같은 장면을 구현할 수 있다. 이미징 엣지 웹캠 애플리케이션의 설치와 사용법은 간단하다. 소니 이미징 엣지 홈페이지에서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PC와 노트북에 설치한다. 이후 PC 연결 모드로 설정한 카메라와 PC를 USB로 연결하면 웹캠 전환이 완료된다. 연결 후에는 각종 녹화와 스트리밍이 가능한 프로그램에서 일반 웹캠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이미징 엣지 웹캠은 Alpha 9 II 등 총 35개의 소니 카메라 모델과 호환된다. 영상 크리에이터를 위한 카메라 ZV-1을 비롯해 올해 가을 출시 예정인 Alpha 7S III까지 호환 가능하다. 소니의 새로운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 ‘이미징 엣지 웹캠’은 소니 이미징 엣지 홈페이지에서 확인과 다운로드할 수 있다.
2020.08.25 I 신민준 기자
소니코리아, 영상크리에이터 꿈꾸는 앰배서더 'ZENZ' 1기 모집
  • 소니코리아, 영상크리에이터 꿈꾸는 앰배서더 'ZENZ' 1기 모집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소니코리아는 ‘ZV-1’ 카메라와 함께하는 브이로그 앰배서더 ‘ZENZ’ 1기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소니코리아 ZENZ 1기 모집 포스터 (사진=소니코리아)소니코리아는 총 100여 명의 ZENZ를 선발해 △영상 촬영에 필요한 장비 대여 △전문가 교육 △다양한 미션 진행 등 영상 크리에이터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상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브이로그 입문자부터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등 채널을 운영하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다음 달 말부터 약 10주에 걸쳐 활동하는 ZENZ 1기는 ZV-1 카메라뿐만 아니라 브이로그 촬영 관련 소니 제품과 액세서리를 활동 기간 동안 무상으로 대여받을 수 있다. ZV-1 카메라는 브이로그 촬영에 최적화된 올인원 카메라로 캐주얼 비디오와 영상 콘텐츠를 위해 맞춤 설계된 디지털 카메라다. 최상의 디지털 이미징 기술과 선명한 오디오 음질을 위한 설계로 간편하게 영상 콘텐츠를 찍을 수 있다. 이밖에도 100명의 ZENZ 앰배서더는 업계 전문가의 브이로그 세미나를 수강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브이로그 제작에 활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활동비(2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활동 종료 후에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 활동자 1명에게 애플의 맥북 프로 16인치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우수 활동자 10여 명은 약 113만 원 상당의 체험 제품(ZV-1 및 블루투스 슈팅 그립 ‘GP-VPT2BT’)이 무상 제공된다.모든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체험 제품의 50% 할인 구매 혜택이 주어진다. 각 미션 별 선발된 우수 콘텐츠는 소니코리아의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 블로그 등 공식 SNS 채널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ZENZ 1기 지원은 오늘(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가능하다.
2020.07.24 I 배진솔 기자
‘일본 불매’ 1년..유니클로·혼다 울고 닌텐도·소니 웃었다(종합)
  • ‘일본 불매’ 1년..유니클로·혼다 울고 닌텐도·소니 웃었다(종합)
  •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 강행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일본 기업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국내에 진출한 일본 주요 기업의 실적 성적표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식음료와 자동차, 생활용품 등 업종은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았으나 정보기술(IT)과 게임 업종은 오히려 실적이 개선됐다.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5일 일본 수출 규제 전후 한국에 진출한 일본 소비재 기업 31곳의 경영성적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지난해 한국에서 올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평균 각각 6.9%, 71.3% 급감했다.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해 국내에서 시작한 일본 불매운동의 효과가 일본 기업 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된 것이다.일본 불매운동의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업종은 식음료 업종이었다.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9.5% 줄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적자 전환했다. 특히 ‘아사히’ 맥주를 유통하는 롯데아사히주류는 지난해 매출이 624억원(50.1%)이나 급감했다. 또 30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즉석 수프 ‘보노’로 알려진 한국아지노모의 매출도 지난해 대비 34.2%, 영업이익은 70.6% 감소했다. 식음료에 이어 자동차·부품(-16.8%)과 생활용품(-14.5%), 기타(-11.4%) 업종의 매출도 1년 전보다 10% 이상 쪼그라들었다. 자동차 등을 판매하는 혼다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무려 1041억원(22.3%) 줄었고 순손실도 146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패션업계를 장악했던 ‘유니클로’의 에프알엘코리아의 지난해 매출도 전년 대비 4439억원(31.3%) 급감했으며, 2402억원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냈다. ‘데상트’와 ‘르꼬끄’, ‘엄브로’ 등을 취급하는 의류브랜드 데상트코리아(-15.3%)와 세탁세제 ‘비트’, 손 세정제 ‘아이깨끗해’ 등을 판매하는 라이온코리아(-12.9%), 생활용품 브랜드 ‘무지’를 운영하는 무인양품(-9.8%)도 매출이 일제히 축소됐다. 축구용품 등을 판매하는 한국미즈노도 영업이익이 52.5%나 감소했다.또 화장품업종 매출은 7.3%, 유통업종은 3.4% 각각 줄었다. ‘미니스톱’ 편의점을 운영하는 한국미니스톱의 매출은 3.1% 줄었다. 한국미니스톱은 일본 미니스톱이 96.06%, 전범기업으로 알려진 미쓰비시가 3.94%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린나리코리아도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반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IT와 게임 관련 기업의 경우 일본 불매운동에도 IT기기 및 게임 수요 증가 등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조사했다. 이들 기업의 매출은 10.8%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1%, 10%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한국닌텐도(36.6%)와 한국히타치(27%), 소니코리아(19.5%) 등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반면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26.6%)과 한국엡손(-20.1%)파나소닉코리아(-18.8%), 니콘이미징코리아(-12%) 등은 매출이 부진했다.한국닌텐도는 ‘닌텐도 스위치’ 인기로 인해 불매운동에서 완전히 비켜갔다. 특히 닌텐도 스위치 게임인 ‘동물의 숲’을 두고 마니아 층이 형성, 품귀현상을 빚는 등 인기가 이어지며 실적이 크게 올랐다. 소니코리아 역시 오디오 제품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면서 실적이 대폭 상승했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일본 불매운동 여파로 대표적인 일본 기업들이 ‘NO 재팬’ 리스트에 오르며 고전하고 있다”며 “다만 한국닌텐도와 소니코리아, 한국시세이도, 아식스스포츠 등은 불매운동 초기에만 판매가 잠깐 부진했다가 이내 회복하며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2020.07.05 I 김종호 기자
‘일본 불매’ 통했나..아사히·유니클로 등 일본기업 실적 ‘폭락’
  • ‘일본 불매’ 통했나..아사히·유니클로 등 일본기업 실적 ‘폭락’
  •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 강행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일본 기업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국내에 진출한 일본 주요 기업의 매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게임 수요 증가 등에 따라 한국닌텐도와 소니코리아 등의 매출은 오히려 늘었다.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5일 일본 수출 규제 전후 한국에 진출한 일본 소비재 기업 31곳의 경영성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이 지난해 한국에서 올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평균 각각 6.9%, 71.3% 급감했다고 밝혔다.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해 국내에서 시작한 일본 불매운동의 효과가 일본 기업 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된 것이다.일본 불매운동의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업종은 식음료 업종이다.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9.5% 줄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적자 전환했다. ‘아사히’ 맥주로 유명한 롯데아사히주류는 지난해 매출이 624억원(50.1%)이나 감소했으며, 30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또 즉석 수프 ‘보노’로 알려진 한국아지노모의 매출은 지난해 대비 34.2%, 영업이익은 70.6% 감소했다. 식음료에 이어 자동차·부품(-16.8%)과 생활용품(-14.5%), 기타(-11.4%) 업종의 매출도 1년 전보다 10% 이상 쪼그라들었다. 자동차 등을 판매하는 혼다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무려 1041억원(22.3%) 줄었고 14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국내 패션업계를 장악했던 ‘유니클로’의 에프알엘코리아의 지난해 매출도 전년 대비 4439억원(31.3%) 급감했으며, 2402억원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냈다. 의류브랜드 데상트코리아(-15.3%)와 세탁세제 ‘비트’, 손 세정제 ‘아이깨끗해’를 판매하는 라이온코리아(-12.9%), 생활용품 브랜드 ‘무지’를 운영하는 무인양품(-9.8%)도 매출이 일제히 축소됐다.또 화장품업종 매출은 7.3%, 유통업종은 3.4% 각각 줄었다. ‘미니스톱’ 편의점을 운영하는 한국미니스톱의 매출은 3.1% 줄었다. 한국미니스톱은 일본 미니스톱이 96.06%, 전범기업으로 알려진 미쓰비시가 3.94%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지난해 일본 정보기술(IT) 기업의 일본 불매운동에도 게임 수요 증가 등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조사했다. 이들 기업의 매출은 10.8%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1%, 10% 증가했다. 한국닌텐도(36.6%)와 한국히타치(27%), 소니코리아(19.5%) 등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26.6%)과 파나소닉코리아(-18.8%), 니콘이미징코리아(-12%) 등은 매출이 부진했다.(사진=연합뉴스)
2020.07.05 I 김종호 기자
캐논, 맞춤형 상담 서비스 '캐논 렌즈 소믈리에' 운영
  • 캐논, 맞춤형 상담 서비스 '캐논 렌즈 소믈리에' 운영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플래그십 스토어 캐논플렉스에서 캐논의 전 렌즈 라인업을 직접 체험하고 비교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맞춤형 상담 서비스 ‘캐논 렌즈 소믈리에’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캐논 렌즈 소믈리에 서비스는 캐논플렉스만의 특별한 서비스로 100여 종의 다양한 캐논의 모든 렌즈를 구매 전 직접 만져보고 비교하면서 전문적인 상담을 받고 싶은 소비자를 위해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캐논 렌즈 소믈리에 서비스를 신청한 후 캐논플렉스에 방문하면, 렌즈 전문가인 렌즈 소믈리에에게 1시간 동안 ‘1대 1’ 맞춤형 렌즈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캐논 렌즈에 대한 전문적이고 자세한 설명과 사용 용도, 목적, 가격 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렌즈를 추천해준다. 서비스를 이용한 후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캐논 렌즈 소믈리에 서비스는 캐논플렉스에서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예약 방법은 네이버 예약 또는 캐논플렉스 전화 예약으로 가능하다. 네이버 예약을 이용할 경우에는 네이버에서 캐논플렉스를 검색한 후 상세 화면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 접수하면 된다. 네이버 예약 시 알람 서비스 등 더욱 빠르고 편리한 예약이 가능하다.캐논에서 고객 맞춤형 일대일 렌즈 구매 상담 서비스 캐논 렌즈 소믈리에 실시하고 있다 (사진=캐논코리아)
2020.07.03 I 배진솔 기자
HSBC “코로나19에도 올해, 내년 韓경제 플러스 성장 전망”
  • HSBC “코로나19에도 올해, 내년 韓경제 플러스 성장 전망”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HSBC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제가 올해와 내년에 플러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프레드릭 뉴먼 HSBC 아시아 경제 리서치팀 공동 총괄은 지난 24일 ‘2020 글로벌 경제·외환 전망 세미나’에서 “이미 중국과 주변 아시아 국가에서 경제 성장이 플러스로 전환되는 등 아시아가 경기 회복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 경제 역시 눈에 띄게 회복력이 강했고, 올해와 내년에 플러스 경제 성장을 기록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HSBC글로벌 리서치는 한국 국내총생산(GDP)이 올해 0.3%, 내년 2.9%, 글로벌 GDP는 올해 -4.8%, 내년 5.8%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먼 공동 총괄은 “글로벌 경제가 전례 없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경기 회복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며 “각국이 코로나19로 인한 봉쇄정책을 완화하면서 그동안 눌려 있던 소비 욕구가 단기 경기 반등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또한 각국 중앙은행의 예외적인 통화 확대정책도 금융시장의 경색을 막았고, 이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며 “동시에 미국, 유럽과 아시아에서 방대한 규모로 펼쳐진 재정정책도 경기 회복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했다.다만 뉴먼 공동 총괄은 ‘여전히 심각한 경기 및 사회적 과제가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실업률이 여전히 높고, 지난 몇 달간 코로나 19로 인해 충격을 받은 소비자들이 저축을 늘리려 할 것이기 때문에 경기 회복에 걸림돌이 된다는 것이다. 폴 맥켈 HSBC 글로벌 이머징 마켓 외환 리서치 총괄은 최근 미 달러 움직임에 대한 HSBC의 정확한 예측을 강조했다. HSBC는 달러가 강세를 보일 거라고 예측했고, 올해에도 달러가 급등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맥켈 총괄은 “HSBC는 경기가 U자 형태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즉, 글로벌 경기 회복 전에 일정기간 불확실성이 있을 가능성이 있고 때때로 경기가 반등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상황이 생길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V자형 회복이 기대되는 국가의 외환 시장에서는 통화 가격에 경기 회복 기대심리가 반영돼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 때문에 경기에 민감한 통화(원화도 이에 해당함)들은 앞으로 몇 달 안에 약세 현상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미 달러와 엔화의 경우, U자형 경기 회복이 진행되면서, 안정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맥켈 총괄은 “원화의 경우, 글로벌 무역 침체에 영향을 받아 통화가치가 하락 할 수 있으나, 다른 통화에 비해서는 회복성이 강하다”며 “미국 대통령 선거와 브렉시트 완료일이 다가오고, 미중 갈등이 커지면서 향후 몇 달간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HSBC의 글로벌 경제·외환 전망 세미나는 매년 고객 대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정은영 HSBC 코리아 대표는 “HSBC는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사업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매년 글로벌 경제.외환 전망 세미나를 개최해왔다”며 “고객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가는데 HSBC 리서치 정보가 도움이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0.06.25 I 전선형 기자
니콘 주요 미러리스 카메라·렌즈 구매시…최대 45만원 캐시백
  • 니콘 주요 미러리스 카메라·렌즈 구매시…최대 45만원 캐시백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가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해 니콘의 주요 미러리스 카메라와 전용 렌즈 구입시 최대 45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 제품은 미러리스 카메라 3종과 미러리스 전용 니코르 Z 렌즈 4종이다. 기종은 △4575만 유효 화소수의 고화소 풀프레임 미러리스 ‘Z 7’ △올어라운드 풀프레임 미러리스 ‘Z 6’ △DX 포맷 미러리스 ‘Z 50’ △활용도 높은 인기 표준 줌 렌즈 ‘니코르 Z 24-70mm f/2.8 S’를 비롯한 초광각, 광각 렌즈 등이다.캐시백 금액은 기종에 따라 다르다. Z 7은 20만원, Z 6와 니코르 Z 24-70mm f/2.8 S는 15만원, Z 50과 초광각 및 광각 렌즈 3종은 10만원의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메라의 경우 바디 단품, 키트 구성 제품 모두 해당된다. 이벤트 신청은 1인당 최대 바디 1대, 렌즈 2대까지 가능하며 동일한 품목을 복수 구매할 경우 캐시백은 1회만 적용된다.참여 방법은 12일부터 8월 9일까지 제품을 구매하고, 8월 14일까지 정품 등록과 무상서비스 기간 연장 신청 및 승인을 마쳐야 한다. 8월 21일까지 캐시백을 신청하면 환급액은 8월 31일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미러리스 라인업 Z 시리즈 캐시백 프로모션 (사진=니콘이미징코리아)
2020.06.11 I 배진솔 기자
코스피 어느덧 2100선…경기부진 딛고 내달린 이유
  • 코스피 어느덧 2100선…경기부진 딛고 내달린 이유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면서 석달여만에 2100선에 올라섰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세계 증시가 패닉에 빠진 이후 한국 증시가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인 것이다.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증시로 몰리면서 탄탄한 매수기반을 형성한 가운데 뒤늦게 기관투자자들이 주식 사자에 나서고 외국인까지 가세한 덕이다. 이 과정에서 IT주, 바이오주, 플랫폼주, 반도체주, 금융·조선주 등으로 주도주 바통터치가 이뤄지면서 증시를 상승으로 이끌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반도체와 경기민감 대형주가 대거 강세를 보이며 포트폴리오 재편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미·중 무역갈등과 같은 외부 변수는 고려해 신중한 접근을 해야 한다는 분석도 한다.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59.81p(2.87%) 오른 2,147.00로 거래를 마친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가을까지는 상승 기대…코스피 상단 2300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9.81포인트(2.87%) 오른 2147.00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26일 2000선을 넘어선지 일주일만에 2100선도 돌파한 것으로 전력질주한 셈이다. 글로벌 증시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유독 한국 증시 상승세가 가파르다. 장중 연저점을 기준으로 코스피지수는 49% 올랐고 코스닥은 무려 76% 뛰었다. 일본과 중국, 유럽, 미국 증시가 최소 10%, 최대 45% 오른 것과 비교하면 한국 증시의 회복력이 상당히 강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처럼 한국 증시가 강한 복원력을 보일 수 있었던 데에는 우선 코로나19 방역 능력을 꼽을 수 있다. 글로벌 모범 사례로 꼽히면서 전세계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졌고 이는 증시에서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도 어느정도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또 지난해에 미국 등 해외 증시 오른 것에 비해 우리나라 증시가 덜 오른 만큼 이번 반등장에 더 강하게 올랐다는 분석도 있다. 코로나19 이후 재편될 산업구조에서 수혜를 입을 종목들이 순차적으로 부각되면서 주도주로 나선 것도 증시가 버틸 수 있었던 요인으로 거론된다. 그동안 코로나19 영향으로 바이오와 플랫폼주가 증시 회복을 주도했다면 이날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대형주들이 전면에 나선 상황이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이날 6% 이상 오르면서 급등했다.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세터장은 “코로나19 이후 경제나 사회를 주도할 것이란 산업에서 그동안 시장수익률에 못 미쳤던 업종을 중심으로 선순환이 일어나면서 시장의 에너지가 충만해지는 전형적인 선순환 장세가 이뤄지고 있다”며 “한달 전만 해도 조선이나 은행주는 쳐다보지도 않다가 기존 주도주에서 바통을 이어받았다”고 설명했다. 수급도 공백 없이 바통터치가 부드럽게 이뤄졌다. 코스피지수가 1400선대로 급락하자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저가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1월20일 이후 이날까지 개인투자자는 코스피에서 24조560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동학개미운동’이라는 신조어를 낳았다.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과 신흥국 통화 약세로 내리 팔아치우던 외국인은 최근 들어 종종 순매수에 나서는 등 매도세가 뜸해졌고, 기관투자가들도 매수와 매도를 오가다 이날 1조원 넘게 사들였다. 그러자 개인투자자들은 차익실현에 나섰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주 후반부터 브라질, 터키, 인도를 비롯한 신흥국 시장의 통화가치 약세가 진정되는 모양새라 패시브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한국 시장도 이와 같은 이유로 자금 유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시장조사업체 이머징포트폴리오펀드리서치(EPFR)에 따르면 아시아(일본 제외) 지역 펀드 자금 흐름을 보면 지난 5월 13일(주간) 기준으로 총 36억3700만달러가 순유출됐으나 5월 20일 12억9700만달러 순유출로 줄었고, 5월 27일 기준으로는 8억4700만달러까지 순유출 규모가 급격히 줄었다. 이번주 들어서는 유입으로 돌아섰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각국 정부가 코로나19 부양책을 발표하고 우리나라도 3차 추경이 35조원 규모로 편성되면서 경기부양 기대감이 고조된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고도 본다. 앞서 지난 2일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3차 추가경정예산안 규모가 35조3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정해진 바 있다.김학균 센터장은 “이미 코로나19 영향으로 나빠진 경제 상황은 주가에 선반영됐다”면서 “3분기 이후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 근간을 시장 참여자들이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미·중 무역분쟁 경계…신중한 접근이에 전문가들은 업종별로는 그간의 상승에 키를 맞추는 순환매 장세가 벌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3분기까지 코스피 상단을 2300선까지 열어뒀다.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그동안 바이오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는데 앞으로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제조업을 비롯한 경기민감주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최근 카타르발 수주를 통해 조선주들이 오르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지 않는다면 3분기까지는 코스피 상단을 2300선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현상으로 핀테크, 디지털 관련 종목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오현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언택트 현상으로 없었더라도 디지털 관련 종목들은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국면이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관련 종목들은 성장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설명했다.전문가들은 향후 변수로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은 아직은 경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오 센터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스토리가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아직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 “또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은 있으나 코로나19가 확산하지 않고 지금 상태를 유지하는지도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코로나 2차 확산 가능성, 미중 무역분쟁, 미국 시위 영향 등을 다각도로 관찰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또 코로나19 이전 주가 수준을 회복한 만큼 향후 시장 탄력은 다소 약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김학균 센터장은 “지수 향방에 대해서는 가늠할 수는 없으나 지금 정도의 주가 레벨은 부담이 있는 상황”이라며 “선뜻 주식 매입에 나서기는 힘든 수준”이라고 조언했다. 최 센터장 역시 “4분기는 미국 대선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불거질 수 있으므로 조정이 일어날 수 있다”며 “다만 코로나19가 통제된 모습만 이어진다면 급격한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금융감독당국도 현재의 증시 상승을 다소 우려섞인 시선으로 보고 있다. 한 금융감독당국 관계자는 “최근 증시를 보면 자본시장이 너무 낙관하고 있는 게 아닌가 걱정스럽다”며 “기대와 달리 3분기 회복이 안 될 경우 4분기쯤 국내외에서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닥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2020.06.03 I 박정수 기자
캐논, 차세대 사진작가 3인 `2019 미래작가상展` 개최
  • 캐논, 차세대 사진작가 3인 `2019 미래작가상展` 개최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디지털 광학 이미징 기술 기업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박건희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한 달 간 캐논갤러리에서 ‘2019 미래작가상 전(展)’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2019 미래작가상 공모전’에 응모한 130명의 지원자 중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 류준열, 민가을, 이지민 등 작가 3명의 6개월 간의 튜터링 과정을 통해 성장한 사진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수상자들은 지난 6개월 간 장민승, 전명은, 최원준 작가와 진행한 ‘1대 1’ 튜터링과 오형근 작가의 마스터 튜터링 과정을 통해 사진 촬영에 필요한 테크닉부터 사진가가 갖춰야 할 소양과 덕목 등을 배웠다.수상자 류준열 작가는 ‘부재의 아카이브’는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는 아파트의 내부와 외부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아파트의 현장을 직관적으로 재구성한다. 민가을 작가의 ‘사인(Sign)’은 본래의 기능을 상실해 더 이상 인식해야 할 대상으로 여겨지지 않는 광고판을 통해 이미 소비된 이미지나 메시지의 유효성에 대해 질문한다. 이지민 작가의 ‘무엇을 말했고 무엇을 생각했는가’는 자신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20대 청년을 대상으로, 같은 세대가 공유하는 정서에 대한 관심과 공감을 포트레이트 형식으로 보여준다.이번 전시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캐논플렉스 지하 1층에 위치한 캐논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 기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별도의 관람료 없이 무료로 누구나 전시를 즐길 수 있다.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의 미래작가상은 캐논과 박건희문화재단이 공동 주최 및 주관하는 차세대 작가 발굴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사진 영상 분야를 이끌어나갈 창의성과 잠재력을 지닌 대학생들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2007년부터 2019년까지 13년간 총 5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고, 이중 다수의 수상자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0.05.25 I 양희동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 본사 고객지원센터 `A/S 이벤트` 실시
  • 니콘이미징코리아, 본사 고객지원센터 `A/S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는 다음달 말까지 약 두 달간 본사 고객지원센터의 애프터서비스(A/S)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매주 화요일 접수 건에 대해 24시간 이내 빠른 수리를 제공하는 원데이 서비스를 운영한다. 다만 초점 점검은 1인당 5대까지 다음날 안으로 처리 가능하며, 부품재고와 수리 난이도에 따라 기간이 지연될 수 있다.도어 투 도어 서비스의 경우 왕복 택배 비용의 무료 지원 혜택이 마련됐다. 도어 투 도어 서비스란 니콘이미징코리아 정품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택배픽업을 활용해 제품을 수거하고 수리 완료 후에는 원하는 장소로 다시 배송해주는 제도다. 매주 금요일에는 초점 점검 및 교정 당일처리 행사가 열린다. 오후 5시 이전에 접수하면 평소 2~3일 정도 소요되는 카메라 핀검교정을 1인당 5대까지 방문 당일에 수리를 받을 수 있다.니콘 본사 고객지원센터는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서관에 있으며 제품 점검 및 수리 서비스, 구매 상담 등을 제공한다. 고객지원센터 내에는 쇼룸도 함께 자리해 있어 니콘의 각종 카메라와 렌즈, 액세서리 등을 한 자리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한편 니콘이미징코리아는 누구나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전문 사진 영상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니콘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니콘스쿨은 최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고객과의 직접적인 만남이 어려워진 상황을 반영해 정기적으로 운영해온 오프라인 강연을 비대면 강좌로도 만나볼 수 있게 확대한 것이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속에서 지속적으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스트리밍 강의는 첫 강연을 시작으로 5월 한 달간 매주 인물사진 실습, 카메라 입문자용 기초 코스, 아경 및 조류생태 촬영법, 라이트룸 활용법 등을 주제로 진행될 계획이다.
2020.05.08 I 양희동 기자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코로나19에 외국인 투자유치 ‘비상’
  •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코로나19에 외국인 투자유치 ‘비상’
  • 1분기 신고기준 외국인직접투자(FDI)액 추이. 산업통상자원부 제공[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전 세계적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외국인투자유치 계획에도 비상이 걸렸다. 악화한 여건에도 1분기까진 선방했지만 4월 이후부터는 큰 폭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9일 산업통상자원부 2020년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 동향에 따르면 올 1분기 우리나라 신고기준 FDI 실적은 32억7000만달러(약 3조9900억원)로 전년보다 3.2% 늘었다.도착기준 FDI 실적(24억1000만달러)은 기저효과 때문에 전년보다 17.8% 줄었으나 10년 평균치(24억5000만달러)와 비교하면 역시 평년 수준을 유지했다.미국 화학기업 듀폰은 이 기간 2800만달러를 들여 충남 천안에 일본 수출규제 품목인 극자외선(EUV)용 포토레지스트 공장을 짓기로 했다. 몰타 소재의 한 회사는 한류와 연계한 드라마·예능 같은 문화 콘텐츠 제작 사업을 위해 1억72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문제는 4월 이후다. 코로나19가 미국, 유럽연합(EU) 등 우리 주요 투자국에 빠르게 퍼지기 시작한 건 3월 중순부터인 만큼 그 영향은 이제부터 본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국제연합무역개발회의(UNCTAD)는 지난 3월26일(현지시간)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2021년 전 세계 FDI 규모가 30~40%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UNCTAD는 같은 달 8일 코로나19에 따른 국제 FDI 감소 폭을 5~15% 정도로 봤으나 불과 18일 만에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다. 중국과 동아시아 선에서 그칠 줄 알았던 코로나19가 그 사이 미국, EU에 빠르게 퍼져 나갔기 때문이다.이미 3월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전세계적으로 FDI가 감소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 세계 국경 간 인수합병(M&A) 거래 건수는 올 2월 874건으로 줄었고 3월엔 385건으로 더 줄었다. 지난해는 월평균 1200건이었다.글로벌 국경 간 인수·합병(M&A) 건수 추이. 국제연합무역개발회의(UNCTAD) 제공이 추세라면 각종 정책지원을 통해 FDI 규모 반등을 꾀했던 정부 계획도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크다. 우리나라 FDI 규모(투자기준)는 2010년 130억7000만달러에서 2018년 269억달러로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려 왔으나 지난해는 전년보다 13.3% 줄어든 233억달러에 머물렀다.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올 초 미국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 찾아 국내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또 2월엔 외국인투자촉진법을 개정해 외국인 투자기업의 사내유보금 재투자에 대해서도 외국인투자에 준하는 혜택을 주기로 했다. 그러나 다국적 기업 대부분이 수익성 악화로 투자를 줄이려는 상황인 만큼 이 같은 노력이 성과를 내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국내외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신규 유치 활동도 사실상 중단됐다.산업부는 이미 투자 계획을 확정한 외국 기업부터 챙겨 나간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미 지난달부터 국내 진출한 외국 기업과 주한외국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약 1만명에게 국내 방역 상황을 뉴스레터 형태로 보내고 있다. 또 현재 집행 중인 외국인 투자 진행상황을 하나하나 점검해 인·허가 절차 등 투자기업이 요구하는 부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또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코로나19 방역에 비교적 성공한 나라로 알려진 점을 활용해 ‘안전한 대한민국’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워 주요국 유망 기업 대상 투자유치 활동(IR)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그 수요가 늘고 있는 전자상거래(이커머스)와 디지털 기기,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분야와 진단키트를 비롯한 바이오·의료 분야를 집중 공략해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투자 가능성이 있는 기업 발굴에서부터 협상, 지원 절차를 최대한 온라인 등 비대면 형태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미국, EU 등 주요 투자국으로 퍼지면서 2분기부터는 FDI 유치가 녹록지 않을 전망”며 “이미 투자한 기업 지원과 코로나19를 활용한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으로 악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존 켐프(Jon Kemp·오른쪽) 듀폰 전자·이미징 사업부 사장이 올 1월8일(현지시간)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장상현 대한무역투자공사(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에게 투자신고서를 제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듀폰은 이날 국내 투자계획을 확정했다. 산업부 제공
2020.04.10 I 김형욱 기자
정해환 니콘코리아 대표 “한일 관계 경색 리스크 無..1인 미디어 수요 적극 공략”
  • 정해환 니콘코리아 대표 “한일 관계 경색 리스크 無..1인 미디어 수요 적극 공략”
  • 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가운데)가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인 첫 대표로서의 각오를 밝히고 있다. (사진=김종호 기자)[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30일 최근 한국과 일본 간 관계 경색에 따른 기업 비즈니스 악영향 우려에 대해 “아직 피부로 느낄 만한 리스크는 없다”고 말했다.정해환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한일 간 정치·경제 분야 관계 악화 우려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정치적으로 분위기가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카메라 등 일부 산업에까지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한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한국에서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는 있다”고 설명했다.정 대표는 지난 4월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로 취임했다. 한국인 대표 취임은 2006년 4월 한국 법인 설립 이래 처음이다.정 대표는 1972년생으로 일본 릿쿄대 관광학과를 졸업했다. 한국후지필름에서 근무하다 2007년 니콘이미징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에 입사했다. 타 업체로 잠깐 적을 옮기기도 했지만 능력을 인정받아 니콘이미징코리아에 재입사했다.그는 “한국인 첫 대표인 만큼 어깨도 무겁다. 한국인으로서 본사와의 소통을 최대한 이끌어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특히 본사에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정 대표는 최근 국내 시장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1인 미디어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그는 “1인 미디어 수요가 굉장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카메라 업계에서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니콘도 여기에 포커스를 맞춰 움직이는 상황”이라면서 “국내 소비자 사이에서도 고화질 등 동영상 수요가 높은 만큼 기존 카메라에 동영상 기능을 강화하는 등 효율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이날 정 대표는 지난 4월 신임 대표로 취임 이후 첫 대외활동으로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사실을 언급했다. 외산 업체로서 사후서비스(AS)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국내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그는 “취임 후 내부 결산 업무가 끝나자마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현장 고충을 듣고 개선점 등을 논의했다”며 “(카메라 사업은) 고객 접점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개선 필요성이 있어 가장 먼저 찾았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정 대표는 올해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 ‘D시리즈’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시리즈’ 등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올 하반기 Z시리즈의 존재감을 보일 수 있도록 여러 마케팅 측면의 준비를 하고 있다. 시장 1위 업체에 근접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면서 “최근 한국에서 2년 연속 매출 성장을 기록한 만큼 성장 기조를 이어가면서 내실을 충실히 다지기 위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19.05.30 I 김종호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 정해환 신임 대표이사 선임..첫 한국인 대표
  • 니콘이미징코리아, 정해환 신임 대표이사 선임..첫 한국인 대표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은 정해환(사진) 니콘이미징코리아 영업마케팅본부장을 니콘이미징코리아의 제5대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인 대표이사의 취임은 법인 설립 이래 처음이다. 이번 인사는 니콘 본사의 정기 인사 이동에 따른 것으로 정해환 대표는 이날 공식 취임과 함께 본격적으로 대표이사직을 수행한다.신임 정 대표는 2007년 니콘이미징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에 입사한 후 영업팀장과 영업마케팅본부장을 역임했다. 그는 최근 중고급 카메라 및 렌즈와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하고 골프용 레이저 거리측정기 등으로 주력 제품군을 다각화하는 사업 전략을 주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시장 흐름 속에서도 니콘이미징코리아가 내실 있는 운영 체계를 갖추게 된 것에 높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정 대표는 “니콘이미징코리아 최초로 한국인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돼 영광”이라며 “오랜 기간 카메라 업계에 몸 담으며 쌓아온 영업, 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과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마케팅 전개를 통해 탄탄한 사업 구조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니콘이미징코리아는 2006년 4월 설립된 니콘 영상사업부의 한국법인으로 디지털 카메라(DSLR, 미러리스, 콤팩트 카메라)와 교환 렌즈, 레이저 거리측정기 등 영상 관련 제품의 수입과 판매, 유지 보수를 담당하고 있다.
2019.04.01 I 양희동 기자
소니코리아, 세계 최소형 4K급 카메라 `RX0 II` 출시
  • 소니코리아, 세계 최소형 4K급 카메라 `RX0 II` 출시
  • 소니코리아가 26일 국내에 선보인 세계 최소형 카메라 ‘RX0 II’, (사진=소니코리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소니가 유튜브 등 1인 미디어 제작까지 가능한 4K(4096×2160) 화질의 세계 최소형 카메라를 선보였다.소니코리아는 소니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 RX 시리즈의 신제품 ‘RX0 II(DSC-RX0M2)’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이 제품은 △IP68 등급의 방수(수심 10m)·방진 △2m 높이의 낙하 충격 및 200kg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강력한 내구성 △4K 동영상 촬영 기능 △수중 촬영에도 사용 가능한 180도 플립 LCD(액정표시장치) △영상 촬영용 새로운 손떨림 보정 솔루션 등을 갖췄다.신제품은 가로 5.9㎝·세로 4.05㎝·폭 3.5㎝의 초소형 카메라로 무게가 132g에 불과해 주머니 속에 휴대할 수 있다. 1.0 타입 적층형 1530만 화소 ‘엑스모어(Exmor) RS CMOS’ 이미지 센서(빛을 전기 신호로 바꾸는 반도체)와 소니 ‘a7’시리즈 등과 동등한 성능의 최신 ‘비온즈 X(BIONZ X)’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아름다운 피부 톤 표현을 포함한 색 재현력이 우수하다. 또 ISO 80-12800의 다양한 감도로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빠른 속도와 탁월한 이미지 품질을 보증한다. ‘자이즈(ZEISS) 테사 T* 24mm F4’ 광각 렌즈는 최소 초점 거리가 20cm로 단축돼 셀피(셀카)나 가까운 피사체를 촬영하는 데 최적화됐다.오쿠라 키쿠오 소니코리아 대표는 “소니는 세계 1위 이미지 센서와 영상처리엔진, 렌즈 등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진과 영상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며 “카메라와 캠코더, 액셤캠에 이르기까지 전체 영상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회사로서 사용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영상 솔루션을 더욱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소니 본사 디지털 이미징 사업부 오타 카즈야 부사업부장은 “RX0의 초기 개발 목표는 폼 팩터와 기술적 성능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창의적인 표현을 지원하는 카메라를 만드는 것이었다”며 “소니는 RX0를 토대로 다양한 촬영 상황에서 우수한 퀄리티의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기 위한 기능들이 추가된 RX0 II를 새로 출시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브이로그를 위한 최적의 카메라로 새롭게 탄생한 RX0 II가 사진과 영상으로 많은 분들의 일상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신제품의 소니스토어 판매가격은 74만 9000원이며 내달 1일부터 소니스토어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공식 판매는 4월 15일부터다.RX0 II. (사진=소니코리아)
2019.03.26 I 양희동 기자
폭스바겐 아테온 메거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 폭스바겐 아테온 메거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 아테온 매거진(사진=폭스바겐코리아)[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내달 5일 국내 시장 출시를 앞둔 폭스바겐의 새로운 플래그십 프리미엄 세단 아테온을 주제로 한 ‘ARTEON(아테온) 매거진’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8‘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폭스바겐코리아와 디자인하우스가 제작한 이번 아테온 매거진은 총 5개의 분권으로 구성됐으며, 아테온 자체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아트(ART)’와 프리미엄 모델로서의 정체성을 뜻하는 ‘이온(EON)’의 합성어인 ‘아테온‘에서 영감을 얻은 3명의 아티스트들의 아름다운 관점을 담아냈다.아테온 매거진에는 아테온 인터내셔널 마케팅 캠페인의 주인공인 시각장애인 사진작가 피트 에커트(Pete Eckert)가 “차, 그 이상의 아름다움 (Beauty in every sense)“이라는 주제 아래 시각이 아닌 마음으로 감지한 아테온을 표현한 화보가 담겨있다.또 인간 내면의 혼돈을 다양한 형태의 움직임으로 표현한 국립 발레단 출신의 사진작가, 박귀섭의 작품, 인간과 대자연의 관계를 압도적인 빙하와 설산으로 표현한 현대미술작가 한성필의 작품이 실려 있으며, 참여한 작가들의 영감을 주제로 한 인터뷰 역시 포함했다.또한 아테온 매거진 인쇄물 표지마다 볼드한 숫자와 키워드를 적어 각 파트마다 명료한 내러티브를 유도했으며, 각 콘텐츠에 가장 적합한 종이의 재질과 크기를 자유자재로 적용하며 디지털 플랫폼만큼 유연하지만 더욱 호소력 있는 전달력을 구사했다.한편 이미 2017 유로앤캡 최고 안전 등급 별 다섯 개 획득 및 2017 골든 스티어링 휠 수상 등으로 글로벌에서 그 안전성과 제품력을 입증받은 아테온은 지난 26일 디지털 티징 광고를 시작으로 국내 시장 출격을 앞두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오는 5일 아트&라이프 스타일 하우스 ‘디 아테온 (The Art:eon)’ 오픈과 함께 아테온 런칭 포토세션을 진행하고 프리미엄 수입 세단 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아테온 매거진 내지(사진=폭스바겐코리아)
2018.11.28 I 이소현 기자
니콘, 소비자 체험 행사 ‘니콘 디지털 라이브 2018’ 개최
  • 니콘, 소비자 체험 행사 ‘니콘 디지털 라이브 2018’ 개최
  •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는 니콘의 첫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인 ‘Z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SC컨벤션센터에서 ‘니콘 디지털 라이브 2018(Nikon Digital Live 2018)’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니콘 디지털 라이브는 2007년부터 니콘이 단독으로 주최하고 있는 대규모 소비자 체험 행사다. 주요 제품의 정식 발매에 앞서 다채로운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행사에는 지난달 28일 발표한 새로운 Z 시리즈를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제품 체험존이 마련된다. 체험존에서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 7과 Z 6는 물론 D5, D850 등 DSLR 카메라, 신제품 쿨픽스(COOLPIX) P1000 등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Z 마운트 및 F 마운트 니코르(NIKKOR) 렌즈 등을 만나볼 수 있다.또 박종우, 이전호 등 전문 사진작가에게 카메라 활용법 및 사진촬영 노하우에 대해 직접 배워볼 수 있는 특별 강연과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준비됐다.이번 행사는 SC컨벤션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한 국제회의장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열린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니콘은 지난 17일부터 고화소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 7의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제품 가격은 바디 단품 369만9000원, 24-70 KIT(Z 7, NIKKOR Z 24-70mm f/4 S) 439만9000원이다. 니콘은 예약판매를 통해 제품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마운트 어댑터 FTZ와 64G XQD 메모리카드, XQD 리더기를 증정한다.
2018.09.24 I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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