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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지필름, 인물사진 최적화 미러리스 카메라 'X-A3' 공개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코리아㈜는 인물사진에 최적화된 셀피 미러리스 카메라 X-A3와 스냅샷 촬영에 용이한 광각 렌즈 후지논 XF23mmF2 R WR을 26일 공개했다.X-A3는 2015년 3월 출시한 X-A2의 후속작으로 렌즈교환형 카메라 사용 입문자에게 추천되는 미러리스 카메라다. 새로 개발한 2420만 화소의 APS-C 센서와 후지필름 이미지 처리 엔진의 결합으로 뛰어난 해상도를 구현한다. 토이카메라, 팝컬러, 포인트 컬러, 어안렌즈 등 10종의 아트 필터로 창의적인 사진 표현이 가능하며, 인물 촬영에 특화된 ‘프로네거티브하이(PRO Neg.Hi)’, ‘프로네거티브스탠다드(PRO Neg.Std)’ 모드와 클래식 크롬 모드가 추가된 총 11종의 필름시뮬레이션 모드가 있다.셀피 미러리스 카메라 X-A3는 인물 촬영에 최적화된 180도 회전식 터치 액정 탑재 및 액정 화면을 위로 회전하면 눈 검출(eye detection) AF가 활성화되어 자동으로 피사체의 눈에 초점을 맞춰주어 누구나 손쉽게 셀프 촬영을 할 수 있다. X-A3는 최대 3만2000분의 1초 전자 셔터 지원으로 광량이 풍부한 야외 인물 촬영에서 뒷 배경을 부드럽게 흐리게 표현하는 보케 촬영이 가능하다. 내장된 수퍼 i 플래시는 피사체와 촬영 장면에 따라 광량을 자동으로 조절해 역광이나 강한 태양 아래에서도 그늘짐 없이 자연스러운 인물 사진을 얻을 수 있다.후지논 XF23mmF2 R WR 렌즈는 작고 가벼운 렌즈 디자인과 빠른 AF 성능으로 손쉽게 스냅 사진 촬영이 가능한 광각 렌즈다.35mm 환산 초점거리 35mm로, 인물 스냅 사진에서 풍경까지 다양한 범위의 사진 촬영을 가능케 한다. 6군 10매 렌즈 구성으로 주변부까지 균일한 높은 해상도를 보이며, 조용하고 빠른 자동 초점을 구동하는 스테핑 모터를 사용하여 향상된 자동초점 성능을 보여준다.180g의 가벼운 무게와 금속 재질을 사용했다. 방습, 방진, 영하 10도에서도 작동하는 방한 기능을 갖춰 가벼운 비나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도 촬영에 지장을 받지 않는다.임훈 후지필름코리아 부사장은 “이번에 공개하는 X-A3는 셀프 카메라 촬영이 많은 미러리스 카메라 수요자 분들에게, 후지논 XF23mmF2 R WR 렌즈는 고해상도의 밝은 렌즈를 자주 사용하는 이용자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라고 밝혔다.후지필름 신제품 미러리스 카메라 X-A3후지논 XF23mmF2 R WR 렌즈
- 니콘코리아, 신제품 DSLR카메라 'D3400' 내달말 출시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스마트 기기와의 호환성을 대폭 강화한 DSLR 카메라 D3400과 강력한 AF 성능을 갖춘 DX 포맷 NIKKOR 렌즈 2종을 내달 하순 출시한다고 23일 발표했다.이번에 선보이는 D3400의 특징은 디지털 카메라와 스마트 디바이스를 무선으로 접속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스냅브리지(SnapBridge) 대응으로 다른 기기와의 호환성을 크게 높였다는 점이다. 스냅브리지는 저전력 근거리 무선통신(Bluetooth low energy)으로 전력 소비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사용 부담이 낮고, 최초 한 번의 설정을 거치면 자동으로 연결돼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특히 무선으로 연결해 카메라로 촬영한 고화질의 이미지를 스마트 기기에 쉽게 전송할 수 있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및 모바일 메신저에 실시간 업로드가 가능해 사진 촬영 및 공유의 재미가 더욱 커졌다. D3400은 유효 화소수 2416만 화소의 DX 포맷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으며, 광학 로우 패스 필터를 제거해 높은 해상도와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화상 처리 엔진 ‘EXPEED 4’를 탑재했으며, 감도는 ISO 100부터 ISO 25600까지 지원해 고감도 성능을 한층 높였다. 제품 크기는 약 124×98×75.5mm로 전작과 동일하며, 무게는 약 395g(바디 기준)으로 경량화를 이뤘다. 니콘은 DX 포맷 표준 줌 렌즈와 망원 줌 렌즈를 함께 발표했다.DX 포맷 표준 줌렌즈 ‘AF-P DX NIKKOR 18-55mm f/3.5-5.6G VR’은 스테핑 모터(stepping motor)를 채용했다. 이를 통해 빠르고 조용하면서 부드러운 AF를 실현해 특히 동영상 촬영에 효과적이다.35mm 환산 초점거리 27.5-82.5mm 상당의 화각을 지원하며, 카메라 렌즈가 본체 안에 수납되는 형태인 침동식 구조로 소형·경량화를 이뤘다. 또한 비구면 렌즈 2매 채용으로 효과적으로 색수차를 억제해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고, 4단 손떨림 방지(VR) 기구를 탑재해 멀리 있는 피사체도 안정적으로 담아낼 수 있다. 35mm 환산 시 105-450mm의 초점거리를 지원하는 DX 포맷 망원 줌 렌즈 ‘AF-P DX NIKKOR 70-300mm f/4.5-6.3G ED VR’는 스테핑 모터 채용으로 높은 AF 성능을 제공한다. 초소형·초경량 설계를 통해 크기 약 72×125mm, 무게 415g을 실현했다. 이외에도 ED 렌즈 1매를 채용해 색수차 보정 효과가 우수하고, 4단 손떨림 방지(VR) 기능을 지원한다. 니콘코리아는 “이날 발표한 렌즈 명칭에 사용된 ‘AF-P’에서 ‘P’는 스테핑 모터의 별칭인 펄스 모터(Pulse Motor)의 영문 이니셜을 딴 것”이라며 “초음파 모터(SWM)를 채용한 니콘의 다른 렌즈와 차별점을 강조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AF-P DX NIKKOR 18-55mm f/3.5-5.6G VR’은 D3400의 렌즈 키트로 구성돼 판매된다.한편 니콘이미징코리아는 편의성과 스마트 기기와의 호환성 높인 2016년 신제품 콤팩트 카메라 ‘COOLPIX W100’도 발표했다. ‘COOLPIX W100’은 방수 기능을 갖춘 COOLPIX S33의 후속 제품으로 어떤 촬영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촬영하고, 빠르게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가족용 콤팩트 카메라다. 수심 10m의 방수 기능과 1.8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견딜 수 있는 충격 방지 성능을 지녔으며, 영하 10도의 방한 성능을 갖췄다. 수중에서 자동으로 얼굴을 감지하는 ‘수중 얼굴 프레이밍’ 기능으로 물 속에서도 선명하게 인물을 담아낼 수 있고, 인체 공학적 디자인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제품 크기는 약 109.5×67×38mm로 무게는 약 177g(배터리, SD카드 포함 기준)이다. 니콘 신제품 DSLR 카메라 D3400 및 렌즈 2종 이미지니콘 콤팩트 카메라 COOLPIX W100 제품 이미지
- [라이프&스타일]육아용품 사러간 엄마아빠, 춤바람 날라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거의 만삭인데 회사 다니느라 산모교실에는 참여하지 못해거든요. 당첨자 발표날만 기다려집니다”. “유모차 교실은 도움이 많이 됐고 덤으로 재미있기까지 했어요. 자궁질환 원인과 예방에 대한 강의도 정말 좋았고요”출산을 앞둔 예비엄마(예비맘)들이 육아용품 전시·판매 행사 게시판에 올린 글이다. 예비맘들은 베이비페어·베이비엑스포 등으로 불리는 행사에서 출산용품을 단순히 싸게 사는 것만이 아니라 산모교실에서 출산·육아의 기초상식을 배우고, 예비맘끼리 소통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유식 만들기, 가족 연주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면서 문화체험 공간으로 정착되고 있다.지난 2월 서울 코엑스 홀에서 열린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예비 엄마·아빠가 ‘행복 태교 탱고강좌’를 시연하고 있다.(사진=베페)◇물건만 싸게 파는 곳이 아닌 문화체험 공간 변모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홀에서 열리는 제30회 ㈜베페 베이비페어에서는 유명 웹툰(온라인 만화) 작가 강풀과 함께 ‘육아수기 공모 이벤트’가 열린다. 강풀은 4살 아이를 둔 아빠로 실제 경험을 토대로 한 육아 웹툰 네 편을 만들어 공개한다.특히 강풀의 네 번째 육아 웹툰은 초보 엄마·아빠가 육아·출산 과정에서 겪은 체험을 공모해 채택된 사연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당선자 1명에게는 육아수기를 웹툰으로 제작해줄 뿐 아니라 100만원의 상금도 준다.육아수기 웹툰 이벤트처럼 최근 베이비페어의 키워드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의 진화다. 육아용품을 구매하는 단순 쇼핑 채널로 한정하지 않고 육아 관련 문화 콘텐츠와 이벤트를 접목하는 공간으로 확장해 정서적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 있다.국내 대표 유통기업인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물건만 파는 회사에서 머물지 않고, 고객에게 문화와 예술의 가치를 선물하는 회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처럼, 유아용품 전시회도 문화 체험을 통해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가장 대표적인 게 예비 부모를 초청해 임신·출산·육아에 관한 무료 강좌를 제공하는 산모 교실이다.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태교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음악회와 콘서트를 열고, 가족이 함께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는 ‘패밀리 연주회’로 화합의 장을 제공하기도 한다.이근표 베페 대표는 “출산을 앞두고 있거나 자녀가 있는 엄마들이 문화생활을 즐기기란 쉽지 않다”며 “이들을 위해 온·오프채널로 소통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다양한 문화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지난해 8월 서울 코엑스 홀에서 열린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아빠 이유식 경연대회’가 열리고 있다.(사진=베페)◇참가업체들도 ‘문화 이벤트’로 마케팅 한창전시를 총괄하는 주최 측뿐만 아니라 행사 참가업체들도 가족 관람객을 위해 여러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예비 엄마·아빠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베이비페어에 참여하는 캐논코리아 컨슈머이미징은 부스 내에 가족 관람객을 위한 스튜디오를 연다. 캐논의 영상가전으로 만삭사진과 가족사진을 촬영, 무료로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을 찾은 가족들에게 촬영부터 인화까지 모든 과정의 기억을 간직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필립스 아벤트는 임신부터 출산 이후까지 호르몬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을 위해 ‘힐링 체험 존’을 만든다. 자사의 산전·산후 통증 케어 제품을 활용해서다. 현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간다는 계획이다.업계 관계자는 “육아 전시회를 자녀에게 양질의 제품을 사주고 싶어하는 장소로 단순 해석했다면 발전에 한계가 있었을 것”이라며 “즐거운 육아를 하려는 신세대 부모들의 욕구와 이를 반영한 업체를 연결해 산업 전체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 게 전시회 성장의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지난해 2월 서울 코엑스 홀에서 열린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예비 부모들이 웃음특강에 참여하고 있다.(사진=베페)▶ 관련기사 ◀☞ [라이프&스타일]손은 가볍게, 입은 즐겁게..바캉스 먹거리 진화☞ [라이프&스타일]파우치부터 무균팩까지…'이색 포장재'☞ [라이프&스타일]'피규어계 소녀시대?'..키덜트族 '완소템'☞ [라이프&스타일]'철없는 어른들', 新소비권력 부상☞ [라이프&스타일]이색 콜라보, 유통업계를 접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