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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23건

  • 캐논, 제20회 국제방송-음향-조명기기전 참가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제20회 국제방송·음향·조명기기전(KOBA 2010)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이 행사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방송·영상 기기 전시회다. KBS와 MBC, SBS, EBS 등 국내 지상파 방송사를 비롯해 29개국 636개 방송·영상·음향·조명기기 업체가 참여한다.캐논은 업무용 파일 베이스 캠코더인 XF305와 XF300을 처음 공개한다. 5종의 전문가용 캠코더와 `EOS 5D Mark II`등 DSLR 카메라 2종도 전시할 예정이다.XF305와 XF300는 이달 출시될 신제품이다. 약 237만 화소수에 새로 개발된 이미지 센서 3CMOS와 캐논의 독자 영상처리엔진을 탑재해 출시전부터 마니아층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캐논은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해 캐논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 존`과 영상기술 및 제품에 알 수 있는 `테크니컬 존`으로 부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이번 전시는 캐논의 차별화된 영상 촬영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고 소개했다.강 사장은 "오랜 세월 축적된 광학 기술력과 끊임없는 개발을 통해 앞으로도 영상 기술 및 업계 발전에 기여하는 선도적인 제품들을 선보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10.06.13 I 류의성 기자
  • MSCI선진국지수 편입 재도전..이번엔 성공할까?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국이 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성공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은 지난 2004년 9월 관찰 대상국에 지정된 뒤 5번 연속 고배를 마셨다. 특히 작년 MSCI는 이스라엘만을 선진국 지수에 편입시키기로 결정, 한국 증시 관계자들을 좌절시켰다. MCSI 지수는 FTSE 지수와 함께 세계 2대 투자 지표 중 하나. 특히 MCSI는 대부분의 펀드 매니저들이 참고하고 있고, 벤처마크 자금의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선진국지수 편입 꿈 이룰까?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여부는 오는 6월에 판가름 난다. 한국투자증권은 편입 가능성을 50%로 예상했다. 김정훈 연구원은 "과거 사례를 보면 특정국의 선진국 편입에 있어서 FTSE의 결정을 MCSI가 뒤따르는 패턴을 보여왔다"며 "FTSE가 분류한 선진국 중 MCSI의 선진국 범주에 들지 않는 것은 한국이 유일하다"고 지적했다.  그리스 포르투갈 등 재정 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 국가들이 선진국 지수에서 탈락할 가능성도 있다. 이들 국가 대신 편입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국가는 한국이 될 것이라는 해석이다.  당초 선진국 지수 편입에 중요한 결격 사유로 지적됐던 `지정학적 리스크`가 평가 기준에서 열외로 밀려난 점도 호재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절반의 실패 가능성도 존재한다. MSCI의 선진국 기준이 작년에 비해 다소 높아진 반면 한국에 대한 평가는 낮아졌기 때문이다.  이재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환전과 외국인 등록 절차, 코스피 200에 대한 실시간 정보 제공 등의 이슈에서 MSCI와 한국이 상당한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선진국 지수 편입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도 중요한 변수다. 김 연구원은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시도와 횟수에서는 한국이 대만보다 유리하지만 여러 항목에서 골고루 합격점을 받아야 하는 특성상 최근 성적표로는 경합관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 성공하면 어떤 효과 있나  MSCI 추종 자금의 정확한 규모는 파악이 불가능하다. MCSI는 자체적으로 약 4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업계에서는 2조달러에서 12조달러까지 그 예상폭이 넓다. 한국 거래소는 3조5000억달러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평균적으로 한국이 선진국 편입에 성공할 경우 100억달러 규모의 외국인 신규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훈 연구원은 "다만 선진국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과거에 비해 크지 않아 1997년 포르투갈과 같은 드라마틱한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봤다. 미래에셋증권은 한국이 MSCI 선진국 지수에 편입될 경우 9위에 랭크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MSCI 선진국 지수 10위권 안에는 미국, 일본, 영국, 캐나다, 프랑스, 호주, 스위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이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MCSI 선진국지수 편입시 선진국 대비 시총 비중이 낮은 섹터와 주가 수익비율의 디스카운트가 큰 업종을 중심으로 접근할 것을 권했다. 구체적으로는 IT, 경기 민감 소비재, 필수 소비재, 의료 섹터 등을 꼽았다.  미래에셋증권에서는 개별 종목의 시총 규모가 해당 섹터에서 10위권에 들고 올해  ROE기준으로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종목들이 선진국 종목들과 경합해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런 조건을 만족하는 종목으로는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차, 대한항공(003490), 삼성전자, LG전자(066570), 포스코(00549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 8개를 제시했다.  ◇ 실패했을때 충격은?..`크지 않다`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 팀장은 MSCI지수에 크게 연연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진국에 들어갈만한 조건은 이미 FTSE 지수에 편입되면서 상당 부분 갖춘 것으로 평가 되고 있고, 채권쪽에서도 WGBI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재훈 연구원은 "선진국 지수 편입보다 이머징 국가에 남아있는 것이 오히려 장기적으로 더 좋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자금이 선진국에서 이머징으로 흘러가고 있고 선진국 편입시 우량한 종목들만 남으면서 중소형주가 외면받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서다. 김정훈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바이 코리아(Buy Korea)`는 일종의 큰 흐름"이라며 "외국인의 수급은 MSCI 선진국 지수 편입과 상관없이 올해 증시에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코스피 1720선도 넘어.. 모두 `사자`
2010.04.05 I 장영은 기자
  • SKT 中인터넷 쇼핑몰 접어..현지 업체에 매각
  • [상하이=이데일리 조용만 특파원] SK텔레콤이 중국 온라인 쇼핑몰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설립한 치앤쉰닷컴(치앤쉰왕, 千尋網)이 최근 중국 업체에 매각됐다. SK텔레콤(017670) 관계자는 18일 "이달초 중국 B2C 업체인 360buy닷컴에 취앤쉰닷컴을 매각했다"고 말했다. SKT는 매각대금 등 거래조건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매각한 회사의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 국내에서는 별도로 매각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이날 중국 현지 언론들은 중국 가전제품 전자상거래(EC) 업체인 징동샹청(京東商城)이 SK텔레콤 산하의 `치앤쉰왕`(千尋網, 취앤쉰닷컴)을 인수했으며, 업계에서는 매각대금이 300만~400만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징동샹청의 리우챵동(劉强東) CEO는 징동샹청이 이미 치앤쉰왕을 인수했으며, 인수후 고객 우대정책이나 가맹정책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치앤쉰왕 매각은 정부 관련부문의 인가를 받아야 하며, 매각금액 등 거래조건은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다.치앤쉰닷컴은 SK텔레콤이 지난해 4월 공식 오픈했다. 지난 2008년말 쇼핑몰 구축 및 운영 지원 업체인 코리아 센터(Korea Center)의 중국 법인 PRMAX를 인수한뒤 이 회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를 전면 개편해 만들었다.  SK텔레콤은 당시 소비능력을 갖춘 대도시 20∼30대 소비자를 주고객으로 한국과 미국, 유럽 등지의 다양한 의류 및 패션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며, 5년 이내에 치앤쉰닷컴을 중국내 선두권 인터넷 쇼핑몰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관련기사 ◀☞SK텔레콤, 엠텍비젼 지분 취득설 부인☞SK텔레콤, 엠텍비젼 지분 취득설 조회공시☞SKT, 전직원 스마트폰 지급…모바일 오피스 구현
2010.03.18 I 조용만 기자
  • SKT 中인터넷 쇼핑몰, 현지 전자상거래 업체에 매각
  • [이데일리 상하이지사] SK텔레콤이 중국 온라인 쇼핑몰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설립한 치앤쉰닷컴(치앤쉰왕, 千尋網)이 최근 중국 업체에 매각됐다. SK텔레콤(017670) 관계자는 18일 "이달초 중국 B2C 업체인 360buy닷컴에 취앤쉰닷컴을 매각했다"고 말했다. SKT는 매각대금 등 거래조건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매각한 회사의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 국내에서는 별도로 매각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중국 현지 언론들은 중국 가전제품 전자상거래(EC) 업체인 징동샹청(京東商城)이 SK텔레콤 산하의 `치앤쉰왕`(千尋網, 취앤쉰닷컴)을 인수했으며, 업계에서는 매각대금이 300만~400만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징동샹청의 리우챵동(劉强東) CEO는 징동샹청이 이미 치앤쉰왕을 인수했으며, 인수후 고객 우대정책이나 가맹정책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치앤쉰왕 매각은 정부 관련부문의 인가를 받아야 하며, 매각금액 등 거래조건은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다.치앤쉰왕은 의류, 신발, 가방 등 패션상품을 판매해왔으며, 징동샹청은 취앤쉰왕 인수를 통해 일상용품으로 판매 제품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치앤쉰닷컴은 SK텔레콤이 지난해 4월 공식 오픈했다. 지난 2008년말 쇼핑몰 구축 및 운영 지원 업체인 코리아 센터(Korea Center)의 중국 법인 PRMAX를 인수한뒤 이 회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를 전면 개편해 만들었다. SK텔레콤은 당시 소비능력을 갖춘 대도시 20∼30대 소비자를 주고객으로 한국과 미국, 유럽 등지의 다양한 의류 및 패션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며, 5년 이내에 치앤쉰닷컴을 중국내 선두권 인터넷 쇼핑몰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관련기사 ◀☞SK텔레콤, 엠텍비젼 지분 취득설 부인☞SK텔레콤, 엠텍비젼 지분 취득설 조회공시☞SKT, 전직원 스마트폰 지급…모바일 오피스 구현
  • (재송)23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다음은 23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대림산업(000210)=신임 부회장에 3세 이해욱씨.▲CJ오쇼핑(035760)=슈퍼레이스 운영사인 케이지티씨알 자회사 편입. ▲이엠코리아(095190)=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2억44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16.9% 증가. 매출액은 134억89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4.4% 늘었으며 순이익은 366.4% 증가한 16억3700만원.▲제로원인터랙티브(069470)= 최대주주 김주용씨에서 김진서씨로 변경.▲카프로(006380)=작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915% 증가한 211억원을 기록.매출은 6854억원으로 19.1%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84억원으로 흑자 전환.▲노루페인트(090350)=작년 영업이익이 102억원으로 전년대비 13.5% 증가.매출은 2563억원으로 전년대비 5.3%, 당기순익은 27억원으로 전년대비 43.6% 각각 감소.▲사조산업(007160)=주당 200원 현금배당.▲진양폴리(010640)=주당 40원 현금배당.▲한국단자(025540)공업=주당 200원 현금배당.▲한신기계(011700)="현금배당 검토" ▲POSCO(005490)=대우인터 인수전에 단독입찰 유럭. ▲한화(000880)=지난해 영업이익이 2349억7800만원으로 전년대비 2.4% 증가. 매출액은 5.4% 감소한 4조6758억을 거뒀고, 당기순이익은 5614억원으로 전년대비 91.4% 증가.▲삼성이미징(108070)=주총에서 삼성전자 합병계약 승인.▲삼성전자(005930)=삼성이미징 주주들에게 합병대가를 지급하기 위해 자사주 102만여주 처분 결정.▲이앤텍(047450)="주가 급등 사유 없다"▲자화전자(033240)=지난해 영업이익이 64억원으로 전년 대비 35.8% 증가. 매출액은 44.% 늘어난 1028억원.▲코다코(046070)=최대주주가 한 때 경영권 매각 추진.▲체시스(033250)=인도 자동차부품 제조사인 `Chasys Automotive Components Private Limited`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90만주를 취득.▲현대H&S(005440)=주식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 주당 500원의 배당 결정. ▲남성(00427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7.4% 증가한 37억원. 매출액은 36.6% 늘어난 791억원.▲대교(01968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 증가한 601억원. 매출액은 0.5% 늘어난 8454억원.▲동원수산(030720)=작년 영업이익이 24억원으로 전년 20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 매출은 882억원으로 전년대비 3.8% 감소했고, 당기순익은 15억원으로 전년대비 214% 증가.▲제너비오믹스(017010)=한국거래소 실질심사위원회의 상장폐지 결정과 관련, 이의신청서를 제출.▲마이크로로봇(037380)=1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의. 발행주식수는 39만9999주, 발행가는 2500원. ▲올리브나인(052970)=홍인석씨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최대주주로 올라섬. 홍씨는 `경영참여` 목적으로 유증에 참여. 보유주식은 443만5480주(32.24%).▲S&T대우(064960)=자사주 85만주 처분▲현대푸드(114410)=주당 50원 현금배당▲쎄라텍(041550)=작년 영업손실이 52억350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확대.매출액은 226억4900만원으로 0.6% 늘어났고 순손실은 86억9900만원을 기록. ▲메카포럼(035830)=작년 매출 30억 상회해 상장폐지 사유인 2년 연속 매출액 30억원 미달을 가까스로 극복. 작년 매출액은 50억2400만원으로 전년대비 940.37% 급증. 영업적자와 순손실은 각각 20억8800만원, 37억2300만원을 기록. ▲바른손(018700)=롸이즈온에 96억 담보제공 ▲바른손게임즈(035620)=외식 체인 베니건스를 운영하는 오리온 계열의 롸이즈온 지분 98.6%를 24억원에 인수.  ▲메카포럼(035830)=임의적 일시적 매출을 통한 상장폐지심사 대상에 해당될 수 있음. ▲코어비트(056850)·코디콤(041800)·비전하이테크(015050)=한국거래소가 상장폐지 결정을 내림.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정리매매를 거쳐 9일 최종 상장폐지됨. ▶ 관련기사 ◀☞제로원인터, 최대주주 김진서 씨로 변경
2010.02.24 I 권소현 기자
  • 23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다음은 23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대림산업(000210)=신임 부회장에 3세 이해욱씨.▲CJ오쇼핑(035760)=슈퍼레이스 운영사인 케이지티씨알 자회사 편입. ▲이엠코리아(095190)=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2억44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16.9% 증가. 매출액은 134억89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4.4% 늘었으며 순이익은 366.4% 증가한 16억3700만원.▲제로원인터랙티브(069470)= 최대주주 김주용씨에서 김진서씨로 변경.▲카프로(006380)=작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915% 증가한 211억원을 기록.매출은 6854억원으로 19.1%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84억원으로 흑자 전환.▲노루페인트(090350)=작년 영업이익이 102억원으로 전년대비 13.5% 증가.매출은 2563억원으로 전년대비 5.3%, 당기순익은 27억원으로 전년대비 43.6% 각각 감소.▲사조산업(007160)=주당 200원 현금배당.▲진양폴리(010640)=주당 40원 현금배당.▲한국단자(025540)공업=주당 200원 현금배당.▲한신기계(011700)="현금배당 검토" ▲POSCO(005490)=대우인터 인수전에 단독입찰 유럭. ▲한화(000880)=지난해 영업이익이 2349억7800만원으로 전년대비 2.4% 증가. 매출액은 5.4% 감소한 4조6758억을 거뒀고, 당기순이익은 5614억원으로 전년대비 91.4% 증가.▲삼성이미징(108070)=주총에서 삼성전자 합병계약 승인.▲삼성전자(005930)=삼성이미징 주주들에게 합병대가를 지급하기 위해 자사주 102만여주 처분 결정.▲이앤텍(047450)="주가 급등 사유 없다"▲자화전자(033240)=지난해 영업이익이 64억원으로 전년 대비 35.8% 증가. 매출액은 44.% 늘어난 1028억원.▲코다코(046070)=최대주주가 한 때 경영권 매각 추진.▲체시스(033250)=인도 자동차부품 제조사인 `Chasys Automotive Components Private Limited`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90만주를 취득.▲현대H&S(005440)=주식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 주당 500원의 배당 결정. ▲남성(00427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7.4% 증가한 37억원. 매출액은 36.6% 늘어난 791억원.▲대교(01968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 증가한 601억원. 매출액은 0.5% 늘어난 8454억원.▲동원수산(030720)=작년 영업이익이 24억원으로 전년 20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 매출은 882억원으로 전년대비 3.8% 감소했고, 당기순익은 15억원으로 전년대비 214% 증가.▲제너비오믹스(017010)=한국거래소 실질심사위원회의 상장폐지 결정과 관련, 이의신청서를 제출.▲마이크로로봇(037380)=1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의. 발행주식수는 39만9999주, 발행가는 2500원. ▲올리브나인(052970)=홍인석씨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최대주주로 올라섬. 홍씨는 `경영참여` 목적으로 유증에 참여. 보유주식은 443만5480주(32.24%).▲S&T대우(064960)=자사주 85만주 처분▲현대푸드(114410)=주당 50원 현금배당▲쎄라텍(041550)=작년 영업손실이 52억350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확대.매출액은 226억4900만원으로 0.6% 늘어났고 순손실은 86억9900만원을 기록. ▲메카포럼(035830)=작년 매출 30억 상회해 상장폐지 사유인 2년 연속 매출액 30억원 미달을 가까스로 극복. 작년 매출액은 50억2400만원으로 전년대비 940.37% 급증. 영업적자와 순손실은 각각 20억8800만원, 37억2300만원을 기록. ▲바른손(018700)=롸이즈온에 96억 담보제공 ▲바른손게임즈(035620)=외식 체인 베니건스를 운영하는 오리온 계열의 롸이즈온 지분 98.6%를 24억원에 인수.  ▲메카포럼(035830)=임의적 일시적 매출을 통한 상장폐지심사 대상에 해당될 수 있음. ▲코어비트(056850)·코디콤(041800)·비전하이테크(015050)=한국거래소가 상장폐지 결정을 내림.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정리매매를 거쳐 9일 최종 상장폐지됨. ▶ 관련기사 ◀☞제로원인터, 최대주주 김진서 씨로 변경
2010.02.23 I 권소현 기자
  • 오늘의 증시 일정(23일)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2월23일(화) ▲경제지표 - 미국 12월 S&P/C-S 주택가격지수 - 미국 2월 소비자 신뢰지수 ▲추가상장 - 다휘(055250)(055250) (국내CB전환, 96만6826주, 1025원) - 마니커(027740)(027740) (국내CB전환, 1만1012주, 908원) - 슈넬생명과학(003060)(003060) (국내BW행사, 24만9494주, 2135원) - 쌈지(033260)(033260) (국내BW행사, 15만3026주, 660원) - 에이치엘비(028300)(028300) (국내BW행사, 1941주, 515원) - 에피밸리(068630)(068630) (국내BW행사, 9009주, 1110원) - 웰크론(065950)(065950) (국내CB전환, 222주, 1800원) - 지오멘토(052290)(052290) (국내CB전환, 15만2777주, 720원) ▲공모청약 - 대우증권그린코리아기업인수목적회사[SPAC] (마감, 대우증권) ▲주주총회 - 강원비앤이(114190)(114190)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 미원상사(002840)(002840)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우리사주매수선택권 부여,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 넥실리온(098400)(098400) (합병 승인, 이사 선임, 감사 선임, 정관 변경) - 삼성이미징(108070)(108070) (재무제표 승인, 합병 승인,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미원에스씨(107590)(107590)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관련기사 ◀☞다휘, 자전거업체 인피자 인수 올 상반기 매듭
2010.02.23 I 박원익 기자
  • 이번 주 재테크 캘린더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2월22일(월) ▲추가상장 - 쎄라텍(041550) (국내CB전환, 41만주, 1000원) - 동아회원권(049180)그룹 (합병증자, 4362만4574주, 500원) - 클루넷(067130) (국내BW행사, 46만5116주, 215원) ▲변경상장 - KDS(017300) → 에이치비이에너지 (상호변경) - 동아회원권(049180)그룹 → 코리아본뱅크 (상호변경) - 코리아07호(099210)선박투자회사 (감자, 558만2108주 → 540만7231주, 5000원) ▲공모청약 - 대우증권그린코리아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첫날, 대우증권) ◇2월23일(화) ▲경제지표 - 미국 12월 S&P/C-S 주택가격지수 - 미국 2월 소비자 신뢰지수 ▲추가상장 - 다휘(055250) (국내CB전환, 96만6826주, 1025원) - 마니커(027740) (국내CB전환, 1만1012주, 908원) - 슈넬생명과학(003060) (국내BW행사, 24만9494주, 2135원) - 쌈지(033260) (국내BW행사, 15만3026주, 660원) - 에이치엘비(028300) (국내BW행사, 1941주, 515원) - 에피밸리(068630) (국내BW행사, 9009주, 1110원) - 웰크론(065950) (국내CB전환, 222주, 1800원) - 지오멘토(052290) (국내CB전환, 15만2777주, 720원) ▲공모청약 - 대우증권그린코리아기업인수목적회사[SPAC] (마감, 대우증권) ▲주주총회 - 강원비앤이(114190)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 미원상사(002840)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우리사주매수선택권 부여,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 넥실리온(098400) (합병 승인, 이사 선임, 감사 선임, 정관 변경) - 삼성이미징(108070) (재무제표 승인, 합병 승인,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미원에스씨(107590)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2월24일(수) ▲경제지표 - 미국 1월 신규주택 판매 - 한국 2월 소비자심리지수 - 일본 1월 수출 - 일본 1월 수입 ▲추가상장 - 두산중공업(034020) (스톡옵션행사, 3300주, 3만3200원) - 에너랜드(045260)코퍼레이션 (해외BW행사, 114만0129주, 959원) - 우리넷(115440) (주식전환, 57만1420주, 500원) - 유엔젤(072130) (스톡옵션행사, 1만5408주, 2680원) - 인포바인(115310) (스톡옵션행사, 3만5000주, 1100원) - 지어소프트(051160) (국내BW행사, 4만9776주, 2009원) - 피에스케이(031980) (스톡옵션행사, 7만1300주, 4800원) - 황금에스티(032560) (무상증자, 200만주, 500원) ▲변경상장 - 초록뱀(047820)미디어 (감자, 7274만8512주 → 3637만4256주, 500원) ▲주주총회 - S&TC(100840)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 S&T모터스(000040)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 S&T중공업(003570)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 세방전지(004490)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 인큐브테크(020120)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2월25일(목) ▲경제지표 - 미국 1월 내구재 주문 - 미국 2월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 - 미국 1월 운송 제외 내구재 주문 - 미국 12월 FHFA 주택가격지수 - 한국 1월 경상수지 ▲주주총회 - S&T대우(064960)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이사에 대한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 S&T홀딩스(036530)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 다우데이타(032190)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사외이사 선임, 감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 메타바이오메드(059210)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현금배당 승인) - 일신방직(003200)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 유성티에스아이(024870) (정관 변경, 이사 선임 및 해임, 감사 선임 및 해임) - 제이티(089790) (자본감소 승인, 합병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 선임) - 트라이(102280) (이사 선임, 감사 선임, 정관 변경) ◇2월26일(금) ▲경제지표 - 미국 4분기 GDP성장률 수정치 - 미국 2월 시카고 제조업지수 - 미국 2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 미국 1월 기존주택 판매 - EU 1월 소비자물가 - 한국 3월 BSI: 제조업 업황 전망 - 한국 3월 BSI: 비제조업 업황 전망 - 일본 1월 산업생산 - 일본 1월 소매판매 - 일본 1월 소비자물가 - 일본 1월 근원 소비자물가 ▲신규상장 - 이미지스테크놀로지 (공모가 6000) ▲주주총회 - SBS미디어홀딩스(101060)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 경인양행(012610)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 고려아연(010130)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 다우기술(023590)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 대창공업(012800)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 삼아알미늄(006110) (재무제표 승인, 감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 선광(003100)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 세방(004360)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 SBS(034120)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 SBS콘텐츠허브(046140)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비상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 엔케이바이오(019260)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사외이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 영풍(000670)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 영풍정밀(036560)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변경) - 위지트(036090)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사내이사 선임, 자본감소 승인,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 일진에너지(094820)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선임) - 조선내화(000480)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 천일고속(000650) (재무제표 승인,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 KCC(002380)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 KT&G(033780)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사장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상임이사의 퇴직금지급규정 변경, 경영임원의 퇴직금지급규정 변경) - POSCO(005490)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 프리엠스(053160)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 한국정보통신(025770)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액 승인,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변경) - 한텍(076080)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 메리츠종금(012420) (합병 승인) - 메리츠증권(008560) (합병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 에스지어드밴텍(049470) (정관 변경) - 에이스일렉(038690) (정관 변경, 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 엔엔티(037240)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 선임)
2010.02.21 I 박원익 기자
(증시결산)②자리바꿈한 외국인과 기관
  • (증시결산)②자리바꿈한 외국인과 기관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올해 외국인은 다시 바이 코리아에 나섰다. 작년 금융위기로 매물 폭탄을 던졌던 외국인이 올해는 사상 최대 규모로 주식을 사들이면서 구세주로 떠올랐다. 특히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글로벌 정상에 우뚝 선 한국 기업들의 주식을 쓸어담았다. 그러나 기관투자자들은 투신을 중심으로 펀드 환매에 휘청이면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증시가 오를 때마다 팔아치우면서 상승장의 혜택을 고스란히 외국인에게 내줬다. ◇ 덜은 만큼 담자..외국인 한국서 주식 쓸어담기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1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올들어 누적으로 316조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에게 증시를 개방한 지난 98년 이후 연간으로 사상 최대 순매수는 지난 2003년 기록한 14조원이다. 이미 이의 두배를 넘어서 사상 최대 기록을 다시 쓰게 됐다.  3월까지만 해도 긴가민가한 모습을 보이던 외국인들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주식을 사들이면서 누적으로 순매수를 쌓아갔다. 외국인은 올 한해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증시 전반적으로 주식을 사들였지만 특히 한국 증시에서의 매수강도는 더 높았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올들어 11월까지 한국에서 229억달러를 순매수, 외국인 투자동향을 발표하지 않는 중국을 제외하고 아시아 7개국 증시 가운데 최대를 기록했고 인도에서 150억달러, 대만에서 116억달러 순으로 사들였다. 작년 한해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고조되면서 유동성 확보에 급급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가장 주식처분이 용이한 한국에서 먼저 팔아치웠던 만큼 올해 더 많이 산 것으로 보인다. 작년 한해동안 아시아 7개국 가운데 한국에서 333억7700만달러를 순매도해 최대를 보였다. 대만에서의 순매도 금액은 151억달러로 우리나라의 절반 수준에 그쳤고 인도에서도 129억달러 수준이었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이 작년까지 4년동안 비중을 줄인 데다 리먼 브러더스 파산 이후에는 특히 많이 줄였다"며 "이에 따라 포트폴리오 내에서 한국물의 비중이 지나치게 축소돼 있던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외국인들은 지난 2005년 3조원을 시작으로 2006년 11조원, 2007년 25조원 등 순매도 규모를 계속 키웠고 작년 금융위기로 34조원을 순수히 팔아치웠다. 그러나 올들어 이머징 마켓 경기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로 자리매김하자 대형주 위주로 대거 사들였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우리나라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이 확인된데다 경제가 가장 빠르게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 중국 소비 수혜 등의 전망 등이 더해진 것이 외국인 매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 펀드 환매에 골치..기관 5년만에 `팔자` 기관 투자자들은 외국인과 정반대의 패턴을 보였다. 올 한해 환매에 시달리면서 이렇다할 매수주체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코스피 지수가 마디를 돌파할때마다 환매는 쏟아져 나왔고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들은 갖고 있는 주식을 팔 수 밖에 없었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금융투자협회가 통계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6년 6월 이후 연간 단위로 처음 순유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005년부터 펀드 열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펀드로 자금이 몰렸고 지난 2007년에는 한해동안 19조원이 순유입되기도 했다. 작년 9월 금융위기가 찾아왔지만 워낙 3분기까지 증시가 좋았기 때문에 펀드로의 자금유입은 이어졌고 금융위기 직후에는 급락하는 바람에 손절매 타이밍을 놓친 투자자들은 원금회복을 기다렸다. 이에 따라 작년 한해 전체적으로 8조원으로 순유입됐다. 그러나 올들어 증시가 반등할때마다 꾸준히 환매에 나서 11월까지 6조2314억원이 순유출됐다. 지난 9월에는 한달동안 2조4000억원이 빠져나가기도 했다. 이에 따라 기관투자자들도 올들어 이달 21일까지 27조원 가량 순매도했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4년동안 매년 평균 13조원가량 순매수하다 매도로 돌아선 것이다. 98년 이후 연간 순매도 규모가 10조원을 넘어선 적이 없었지만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선엽 연구원은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주식형 수익증권으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쏠림 현상도 심했었다"며 "올해 펀드 환매와 기관투자자들의 매도는 이같은 현상이 완화되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연초 1100선을 왔다갔다 했던 코스피지수는 한때 1700선까지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증시 과실은 외국인만 따먹은 셈이다.
2009.12.23 I 권소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삼성 ''이재용 체제'' 막 올랐다
  • [이데일리 문정현기자] 다음은 12월16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삼성, 이재용 시대 열렸다-전세계 코펜하겐 신드롬-영리의료법인도입 다시 원점으로-브릭스, 국제자금 블랙홀▲종합-작년주 49시간 일하고 월203만원 벌었다-이재용 부사장, COO 중책맡아 그룹통합 이끈다-中 차세대리더시진핑 오늘 방한...청와대가 직접경호 -예산심의 파행-全복지-尹재정 더 깊어진 영리병원 갈등▲국제-후텐마 덫에걸린 美日동맹-애플내년 4월 태블릿 컴퓨터 선보여..전자책 두고 아마존과 격돌 -S&P, 멕시코 신용등급 하향 조정▲금융 재테크-미소금융, 아름다운 첫발 내딛었다-농협보험설립안 국무회의 통과-재난 의무보험 확대필요-교포 국내투자 자유롭게..외환銀 우리銀 투자서비스절차 간소화▲기업 경영-LG전자, 3D TV 시장 선점나섰다-STX, 중국 다롄에 지주회사 설립-항만 자동화시스템 개발 현대유엔아이 해외 진출-한샘, 美 뉴저지에가구공장▲기업과 증권-펀드이름 바꾸니 알기 쉽네-내년 업종별 주가전망 광고시장이 말해준다-1천억규모 SPCA(기업인수목적회사)1호 이르면 내년 3월 상장-NHN SKC&C 현대모비스...투자자본 대비 수익성 높네-증시 새강자 `삼성전자 혁신기술기업협의회`떴다 -개인 외국인 매수에 5일째 상승▲부동산-내년 분양시장 용산 강동뜰까-서울 전세가비율 36.3%..3년만에 최고◇ 한국경제▲1면-삼성 `이재용시대`-서울 강남 목동 전셋값 불붙었다-영리의료법인 또 허송세월▲삼성사장단인사-검증된 젊은피 전면 배치-COO 이재용, 혁신과 도전으로 '뉴 삼성' 이끈다-삼성전자 '원톱'으로 부상한 최지성 사장..'TV사업 효과' 全부문 확산 기대▲종합-재정부-복지부 '영리병원' 6년 전쟁...도입 원칙도 합의 못해-여야, 예산심사 끝없는 대치-"내년 쌀값 63% 폭등"...'애그플레이션' 또 오나-'농협보험' 5년 특례 인정키로▲경제-증시 훈풍 타고 '개인 금융자산' 2000조 육박-美少금융으로 저신용층 서민생활 미소 띨 것"-亞太 6개국 서비스 기본협정 타결▲금융-60세 넘어도 가입하는 종신보험 나온다-국민銀 "내년 순익 목표 2조"-외환은행, 해외교포 국내투자 서비스 ▲정치-MB, 온실가스 감축 '글로벌파트너십 기구' 제안-정몽준 취임 100일 '절반의 성공'-샤프 사령관 "주한미군 해외배치 준비 필요"-北 화폐에 등장한 김정일 생가▲국제-또 동유럽 불똥...오스트리아 6위은행 국유화-中, 개인 도메인 전격 금지-신용등급 추락..이번엔 멕시코-벌집만 쑤신 시진핑 '日王 면담'-ADB "아시아 내년 6.8% 성장"▲산업-LG전자·스카이라이프 동맹..."3D TV 석권 나선다"-4년만에 더 럭셔리해진 그랜저-현대·기아차, 내년 내수목표 114만대-4세대 이통기술, 와이브로·LTE(롱텀에볼루션) 병행하나-칼톤화학, BP코리아 윤활유 공장 인수▲중기·과학-가업승계 증여세 절감...전문 컨설팅 뜬다-강북삼성병원, 美 존스홉킨스와 한국인 질환 공동연구▲부동산-방학 이사철 앞두고 '학군 쏠림'...강남 3구·목동 전세 품귀-서울시, 재개발 속도조절도 힘든데 고교선택제까지 '난감'-리모델링 시공사 조합인가 후 경쟁입찰로 선정▲증권-IT 대표기업 '우산 쓰는' 강소株 부상-증권·자산운용사 경영진 비상..비등기임원도 '자격요건' 갖춰야-현대·기아차 강세에 車 부품주도 '동반 질주'-'스팩 시대' 개막...대우증권 첫 등기 마쳐-청약경쟁률 높았던 공모주 수익률도 높아-코스닥 '모바일 전자지갑 3인방' 상한가 직행◇ 서울경제▲1면 -삼성 '이재용 체제' 막 올랐다-영리 의료법인 도입 부처갈등 '점입가경'-아·태 무역협정 서비스 부문 타결▲종합-서울에 주거시설 갖춘 대규모 지하도시-日, 中 시진핑 부주석 日王 면담까지 주선 '파격'..외교정책 美 편중 벗어나-현대차 'V8 가솔린 타우엔진'..'대한민국 10대 신기술' 대통령상에▲삼성사장단 인사-사실상 사업 총괄...'경영 전면' 나선다-2개 부문 10개 사업부 7개 사업부로 축소될 듯-젊은피 대거 발탁...스피드경영 박차▲종합-근로자 10인미만 고용 자영업주 내년 7월부터 실업급여 받는다-개인 금융자산 2000조 육박-농협보험 '5년간 방카슈랑스 적용 유예' 조건 설립 허용▲정치 -與, 내년 예산안 단독 심사 강행-MB "5년을 10년처럼 일하려 한다"..원로들과 만찬-정몽준 "여야 대표 회담 갖자"-"기초의원·단체장 정당공천제 현행 유지"▲금융-미소금융재단 1호점 '삼성 수원지점' 가보니..돈줄마른 영세상인들 "가뭄에 단비"-재난 의무보험 가입대상 늘린다-은행들 '대우건설 대손충담금' 고민되네▲국제-美 대형銀 'TARP(부실자산구제계획) 졸업' 가시화-日 상장기업들 "亞 시장이 효자"-S&P, 멕시코 신용등급 'BBB'로 강등-올 홍콩증시 신규상장 규모 '세계 1위'▲공공부문-한국생산기술연구원 中企에 첨단기술 전수 '든든한 동반자'-남부발전 인사 혁신 '눈길'▲산업-LG "세계 3DTV 시장 석권하자"-현대차, 美소비자 신뢰 높아졌다-STX, 中 다롄에 지주사 설립-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 흡수합병-포털시장 판도 '변화의 바람'..네이트 '시맨틱 검색' 발판 삼아 점유율 첫 10% 돌파-네이버 내년 사업전략 화두는 '모바일'-스마트폰, 국내 시장점유율 '쑥쑥'-KT, 日 NTT 도코모와 협력 강화-케이오엘 지분매각 '中企 배제' 논란-명동 '패션·뷰티 메카'로 화려한 부활-온라인 쇼핑몰, 연말맞이 '명품 빅세일'▲증권-LED株 "내년 회복 가능"..2차전지株 "더 지켜봐야"-"주식·상품시장 내년에도 강세 지속"-기아차 장중 2만원 터치-허우웨이 산시證 사장 "한국 증권사, 中 합작진출 환영"-키움證, 푸른2저축銀 인수 백지화-올 증권사 리포트 '매도'는 겨우 2건-기관, 포털株 연일 매수 ▲전국-"전남을 동북아 탄소금융 허브로"▲부동산-수원 주거 지도 확 바뀐다-중대형, 올 수도권 분양시장서 인기-강촌에 '한국판 바우하우스' 생긴다-수도권 아파트 청약 '빈익빈 부익부' 심화-올 경매시장 '사상최대 호황'
2009.12.15 I 문정현 기자
(펀드CIO인터뷰)"운용 프로세스 안정화에 주력하겠다"
  • (펀드CIO인터뷰)"운용 프로세스 안정화에 주력하겠다"
  •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채권 펀드매니저는 시장 전체, 즉 큰 판을 많이 봅니다. 이같은 경험을 살리는 동시에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내겠습니다. 이런 것들이 어우러지면 2012년께는 미래에셋운용이나 삼성투신을 제칠 수 있을 것입니다." 고준호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운용총괄본부장(CIO·사진)은 10일 기자와 만나 "주식펀드매니저는 주로 철저한 기업·산업 분석을 토대로 편입대상 종목을 압축하는 바텀업(Bottom-up) 방식을 많이 쓰지만 채권매니저는 거시적관점에서 펀더멘털적인 요소를 많이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형운용사 CIO로는 흔치 않은 채권매니저 출신이다. 주식운용본부장이나 채권운용본부장이 따로 있거나 주식운용본부장이 CIO를 겸직하는 경우는 많지만 채권매니저 출신이 주식과 채권 파트를 아우르는 운용본부장을 맡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 고 본부장은 "제가 좋은 선례를 남기면 우리나라에도 채권매니저 출신 운용본부장이 많이 나올 것"이라며 "주식 펀드매니저들이 갖고 있는 장점도 최대한 살리겠다"고 했다. ◇ "프로세스 구축돼 있다면 매니저 떠나도 문제없다" 고 본부장은 인터뷰 내내 협업과 시스템에 의한 운용을 강조했다. 한국과 프랑스 대표적 금융기업이 합작해 만든 운용사란 점에서도 그렇지만 올초 신한BNP파리바투신운용과 SH자산운용이라는 다른 회사가 통합되면서 출범했기 때문에 조직을 추스리고 운용 프로세스를 안정화화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는 뉘앙스가 읽혔다. 그는 "서로 다른 섹터의 입장에서 시장을 보기 때문에 경기를 바라보는 관점도 전혀 다르다"며 "주식운용팀이나 채권운용팀, 리서치팀 간 유기적 협력이 중요하며, 원활한 의사소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신한BNPP운용의 강점은 운용 인력의 양과 질이 뛰어나다는 점"이라며 "특히 리서치 인력이 16명으로 운용사 평균의 두배 이상"이라고 귀뜸했다. 고 본부장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펀드매니저의 잦은 이직과 관련해 "펀드매니저는 수익이나 인센티브에 따라 이동하면 안되고, 프로세스나 운용철학을 팔아야 한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매니저는 한 곳에서 오래 머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부득이하게 펀드매니저가 떠난다해도 자산운용사에 운용 철학과 프로세스가 남아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2012년 미래·삼성 추월..BNPP 해외네트워크 적극 활용"  그는 "신한BNPP운용의 운용철학과 원칙을 지키고, 리스크관리에 철저하며 고객의 니즈에 맞춰 시의적절한 상품을 내놓고, 안정적 성과가 뒷받침된다면 목표대로 2012년께 미래운용이나 삼성투신을 제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고 본부장은 "중장기적으로는 톱스밸류펀드나 봉쥬르펀드 등 대표 펀드의 트렉레코드(운용성과)를 관리해 명성을 이어나가겠다"면서도 "시장의 수요가 있을 때 적절히 대응하는 것도 필요하며, 최근 그룹주 펀드를 새로 내놓은 것도 그런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또 "과거에 이미 내놓은 펀드라도 아이템이 좋고 수익률이 뒷받침되며, (상품) 사이클만 맞는다면 리모델링해서 내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했다.  BNP파리바의 해외 네트워크도 적극 활용하겠다는 속내도 비쳤다. 현재 신한BNPP운용은 BNP파리바가 출시한 120억원 규모의 `파베스트 코리아펀드`를 위탁 운용 중이다. ◇ 내년 국내증시 긍정적..해외펀드로 자금 환류할 것아울러 국내 증시전망을 긍정적으로 봤다. 그는 "수급측면에서 환매가 점점 해소될 것"이라며 "외국인들의 경우도 달러 약세가 지속되고 있어 이머징 지역에 대한 투자를 늘릴 수밖에 없고, 기업들의 수익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 본부장은 "올초 1100선에서 시작해 지금은 1700선 근처까지 올라왔다"면서 "내년에도 올해 올렸던 수익의 60% 이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에둘러 표현했지만 내년 코스피지수가 2000선 안팎까지 오를 것이란 분석이다. 이어 "12월로 접어들면서 변동성은 확실히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최근 해외펀드 환매가 이어지고 있지만 생각보다는 완만한 추세"라며 "시장이 흔들리다 안정되면 자금은 곧 해외펀드로 환류할 것"으로 덧붙였다.단기 성과에 집착하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쓴소리도 잊지 않았다. 그는 "국내 투자자들은 절대적인 수익에 관심이 쏠려있다"며 "정작 중요한 벤치마크 대비 얼마나 아웃퍼폼했는지 여부는 잘 따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펀드에 가입할 때는 투자목적, 기간 등을 명확히 해야한다"며 "투자기간을 길게보면 펀드투자는 물가상승률 이상의 수익을 안겨준다는 사실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고준호 운용본부장은.. 고 본부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했다. 1997년 대우증권 채권애널리스트로 근무하면서 증권업계와 인연을 맺었다. 외환코메르쯔투신운용, 굿모닝투자신탁운용 채권펀드매니저를 거쳐 신한BNP투신운용 채권운용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외환코메르쯔투신 시절 국내 투신업계 최초로 차익거래(Arbitrage) 채권펀드를 개발해 운용했으며, 신한BNP투신 근무 시절에는 퀀트 운용기법을 적극 활용한 운용프로세스를 정립해 뛰어난 운용성과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9.11.10 I 장순원 기자
(단독)삼성그룹 `아이마켓코리아` 상장 추진
  • (단독)삼성그룹 `아이마켓코리아` 상장 추진
  • [이데일리 배장호기자] 삼성그룹 계열의 소모성 자재 구매·관리 아웃소싱(MRO) 회사 `아이마켓코리아`가 주식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삼성그룹 계열회사 중에서는 지난 1975년 6월 삼성전자가 첫 상장한 이례 18번째. 지난 3월 삼성디지털이미징이 삼성테크윈(012450)으로부터 분리 상장한 이후 채 1년도 안돼 또다른 삼성 계열 상장사 탄생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기사는 29일 오전 10시 55분 경제 재테크 케이블방송 이데일리TV '종목작전타임 시즌3'&nbsp;2부&nbsp;프로그램에 방송된 내용입니다. 이데일리TV는 인터넷으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TV 실시간 방송보기> 또한 이 뉴스는 실시간 금융경제 뉴스 터미널 `이데일리MARKETPOINT`에도 같은 시간 출고됐습니다. 이데일리 마켓포인트를 이용하시면 이데일리의 고급기사를 미리 보실 수 있습니다.>&nbsp;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이 아이마켓코리아의 증시 상장을 위해 최근 상장 주관회사 선정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nbsp;지난 5월 주관사 입찰 참여 후보들의 프리젠테이션을 마쳤으며, 조만간 주관사 선정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장이 추진중인 아이마켓코리아는 각 기업 내 산재한 소모성 자재 등의 효율적 운용 관리를 위해 구매 아웃소싱, 전략 구매, 구매 컨설팅 등을 주사업으로 하는 이른바 `MRO`(Maintenance, Repair, Operation) 기업이다. 2000년 12월 설립한 후 수차례 증자를 거쳐 현재 납입 자본금이 137억원이다. 2008년말 기준 주주 구성은 삼성전자(005930)(14.10%)를 포함한 삼성 계열사가 78.31%를, 한국산업은행이 4.95%, 기타 개인주주가 16.74%를 소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매출 1조653억원을 기록, 1조5000억원대(골프장 운영업 등은 제외)의 매출을 기록한 LG그룹 계열 서브원에 이어 2위의 시장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MRO 시장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20조원을 넘었으며, 매년 두자릿수의 성장율을 기록할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분야다. IMF 외환 위기 이후 원가 절감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자체 구매시스템보다는 아웃소싱을 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 특히 아이마켓코리아의 성장세는 가장 두드러진다. 올 상반기 매출이 작년 상반기에 비해 15% 늘어난 6000억원대를 달성했다. 삼성전자 등 그룹 계열사들로부터 나오는 안정적인 매출원이 강점으로 부각되며, 최근에는 기업 뿐 아니라 학교, 연구소, 공공기관 등에서 신규 고객 발굴에 성과를 내고 있다. 아이마켓코리아의 지난해 말 영업이익은 217억원, 현금영업이익(EBITDA)이 230억원 가량으로, 시장에서는 아이마켓코리아의 적정 상장 가치를 6000억~7000억원 정도로 분석하고 있다.&nbsp;IB시장에서는 아이마켓코리아의 상장 주관사로 최근 미래에셋증권(037620)이 유력하게 부상한데 대해 의외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KB금융(105560)의 1조원 유상증자 인수주관사로 삼성그룹 계열의 삼성증권(016360)이 선정됨에 따라, 아이마켓코리아 상장 주관사는 KB금융 계열의 KB투자증권이 사실상 낙점된 것으로 예상해 왔다.
2009.07.29 I 배장호 기자
삼성그룹 `아이마켓코리아` 상장 추진
  • 삼성그룹 `아이마켓코리아` 상장 추진
  • [이데일리 배장호기자] 삼성그룹 계열의 소모성 자재 구매·관리 아웃소싱(MRO) 회사 `아이마켓코리아`가 주식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삼성그룹 계열회사 중에서는 지난 1975년 6월 삼성전자가 첫 상장한 이례 18번째. 지난 3월 삼성디지털이미징이 삼성테크윈(012450)으로부터 분리 상장한 이후 채 1년도 안돼 또다른 삼성 계열 상장사 탄생 가능성이 높아졌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이 아이마켓코리아의 증시 상장을 위해 최근 상장 주관회사 선정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nbsp;지난 5월 주관사 입찰 참여 후보들의 프리젠테이션을 마쳤으며, 조만간 주관사 선정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장이 추진중인 아이마켓코리아는 각 기업 내 산재한 소모성 자재 등의 효율적 운용 관리를 위해 구매 아웃소싱, 전략 구매, 구매 컨설팅 등을 주사업으로 하는 이른바 `MRO`(Maintenance, Repair, Operation) 기업이다. 2000년 12월 설립한 후 수차례 증자를 거쳐 현재 납입 자본금이 137억원이다. 2008년말 기준 주주 구성은 삼성전자(005930)(14.10%)를 포함한 삼성 계열사가 78.31%를, 한국산업은행이 4.95%, 기타 개인주주가 16.74%를 소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매출 1조653억원을 기록, 1조5000억원대(골프장 운영업 등은 제외)의 매출을 기록한 LG그룹 계열 서브원에 이어 2위의 시장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MRO 시장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20조원을 넘었으며, 매년 두자릿수의 성장율을 기록할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분야다. IMF 외환 위기 이후 원가 절감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자체 구매시스템보다는 아웃소싱을 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 특히 아이마켓코리아의 성장세는 가장 두드러진다. 올 상반기 매출이 작년 상반기에 비해 15% 늘어난 6000억원대를 달성했다. 삼성전자 등 그룹 계열사들로부터 나오는 안정적인 매출원이 강점으로 부각되며, 최근에는 기업 뿐 아니라 학교, 연구소, 공공기관 등에서 신규 고객 발굴에 성과를 내고 있다. 아이마켓코리아의 지난해 말 영업이익은 217억원, 현금영업이익(EBITDA)이 230억원 가량으로, 시장에서는 아이마켓코리아의 적정 상장 가치를 6000억~7000억원 정도로 분석하고 있다.&nbsp;IB시장에서는 아이마켓코리아의 상장 주관사로 최근 미래에셋증권(037620)이 유력하게 부상한데 대해 의외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KB금융(105560)의 1조원 유상증자 인수주관사로 삼성그룹 계열의 삼성증권(016360)이 선정됨에 따라, 아이마켓코리아 상장 주관사는 KB금융 계열의 KB투자증권이 사실상 낙점된 것으로 예상해 왔다.▶ 관련기사 ◀☞(이데일리ON) 종목 교체의 구간으로☞(특징주)삼성테크윈, 2분기 실적양호에 상승세☞삼성테크윈, 2분기 사상 최대 영업익(상보)
2009.07.29 I 배장호 기자
전 세계 남성들의 로망 ''해피 에이징''
  • 전 세계 남성들의 로망 ''해피 에이징''
  • ▲&nbsp;브래드 피트 (왼쪽), 데이비드 베컴[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브래드 피트와 데이비드 베컴. 이들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영화배우와 축구 스타다. 피트와 베컴은 그윽한 눈빛에 오똑한 코, 탄력 넘치는 완벽한 몸매를 바탕으로 전 세계 여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든다. 이들은 광고를 찍을 때 단연 ‘블루칩’으로 꼽힌다. 피트와 베컴 등 연예계와 스포츠계의 ‘꽃미남’으로 통하는 스타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뭘까. 그것은 바로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해피 에이징(Happy Aging)’에 있다. ‘해피 에이징’은 최근 국내에 열풍처럼 불고 있는 ‘동안 클럽’과 비슷하다. 요즘은 남자들도 여성들 못지않게 외모에 관심을 쏟기 시작했고, 그 출발점이 바로 ‘해피 에이징’이다. 1963년생인 피트는 만 46세, 1976년생인 베컴은 만 33세다. 그러나 피트는 30대 초반, 베컴은 20대 중반으로 보인다. ‘해피 에이징’이 되려면 여러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피부 상태일 것이다. 어려 보이길 원하는 국내 남성 직장인들에게 피부 관리가 매우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 남성용 뷰티 브랜드 ‘아이오페 포 맨’이 지난 5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더베스트 마케팅코리아’에 의뢰해 남자 직장인 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30대 남자들의 고민 1순위는 바로 피부 트러블과 여드름(61.3%)이라고 한다. 직장생활에 있어서 좋은 인상과 젊어 보이는 외모가 중요하다는 것은 이미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그래서 많은 남성들이 피부를 관리하기 위해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다. 피부에 좋다는 화장품을 사용하고, 전문 샵에 가서 피부 관리도 받는다. 또한 일부는 성형외과에서 피부 관련 시술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아무리 관리를 해도, 기본적인 피부 상태가 나쁘면 ‘해피 에이징 효과’를 보기 어렵다. 결국 ‘동안’의 기본이 되는 피부를 잘 관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남성들의 피부를 나쁘게 만드는 요인은 흡연, 음주, 피로, 스트레스, 면도 등이다. 이 요인들은 남성의 피부를 노화시키는 대표적인 것들로 피부를 칙칙하고 탄력 없게 만들며 작고 짙은 주근깨를 만들어 피부 세포의 재생 능력을 저하시킨다. 그래서 많은 화장품 업체들이 남성의 피부를 탄력있게 만들어주는 ‘기능성 화장품’을 내놓기 시작했다. ‘아이오페 포맨’에서는 ‘해피 에이징’을 위해 남성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포맨 파워에이징 프로레티놀’이라는 기능성 화장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여성 화장품에 주로 들어가는 ‘레티놀’ 성분을 넣어 낮에 활동이 많은 남성 직장인들의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들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 (증시브리핑)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혹시나 했던 MSCI 선진지수 편입은 이번에도 무산됐다. 내년 6월을 다시 기약해야 한다. 규모나 유동성면에서 한국 시장은 선진시장에 걸맞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은 인정받았다. 몇가지 제도적인 이유들로 선진지수에 들어가는 것은 불발됐지만, 이미 오는 9월부터 FTSE 선진지수에는 들어가는 한국 증시를 MSCI측도 언제까지 이머징 마켓으로 놔두지는 못할 것이다. 기대가 커야 실망도 큰 법이다. 이번에 편입될 것이란 기대는 애초부터 낮았다. 이미 지난달말 레터를 통해 연기될 수 있다는 힌트를 준 만큼 `예고된 악재`였던 셈이다. 때문에 시장도 크게 괘념치 않을 수 있다. 물론 최근 연일 이어지던 외국인 매수세가 한풀 꺾인 상황에서 MSCI 선진지수 편입 불발은 좀 아쉽다. 기관투자자들이야 최근 연일 매도 일색이었지만, 그래도 `바이 코리아`에 나서면서 한국 증시를 받쳐줬던 외국인이 어제는 현물과 선물을 동시에 팔면서 증시를 압박했다. 주목할만한 점은 외국인과 투신의 동반 선물 매도에 따른 프로그램 매도도 지수를 끌어내린 요인 중 하나였다는 점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양면성을 지닌다. 당장은 프로그램 매물이 원망스럽지만, 45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난 매도차익 잔고는 언젠가 매수로 돌아올 잠재적인 수요기 때문이다. 이승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선물 스위칭으로 인한 프로그램 차익매도는 최악이 경우 앞으로 3000억원 더 나올 수 있지만 그 이후에는 더 이상 물량부담이 없을 것"이라며 "베이시스가 콘탱고로 전환된다면 매우 강하게 프로그램 차익매수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했다. 따라서 콘탱고 전환시점이 단기적인 매수 포인트라는 것이다. 북한의 도발과 예멘에서의 한국인 사망 등으로 나라 밖이 뒤숭숭한 가운데 간밤 뉴욕 증시는 2% 이상 급락했다. 오늘 당장은 주식을 사야할 재료가 많아보이지는 않지만, 매수 타이밍은 프로그램 매매를 눈여겨 보면서 저울질해볼만 하다.
2009.06.16 I 권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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