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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남성들의 로망 ''해피 에이징''
  • 전 세계 남성들의 로망 ''해피 에이징''
  • ▲ 브래드 피트 (왼쪽), 데이비드 베컴[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브래드 피트와 데이비드 베컴. 이들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영화배우와 축구 스타다. 피트와 베컴은 그윽한 눈빛에 오똑한 코, 탄력 넘치는 완벽한 몸매를 바탕으로 전 세계 여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든다. 이들은 광고를 찍을 때 단연 ‘블루칩’으로 꼽힌다. 피트와 베컴 등 연예계와 스포츠계의 ‘꽃미남’으로 통하는 스타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뭘까. 그것은 바로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해피 에이징(Happy Aging)’에 있다. ‘해피 에이징’은 최근 국내에 열풍처럼 불고 있는 ‘동안 클럽’과 비슷하다. 요즘은 남자들도 여성들 못지않게 외모에 관심을 쏟기 시작했고, 그 출발점이 바로 ‘해피 에이징’이다. 1963년생인 피트는 만 46세, 1976년생인 베컴은 만 33세다. 그러나 피트는 30대 초반, 베컴은 20대 중반으로 보인다. ‘해피 에이징’이 되려면 여러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피부 상태일 것이다. 어려 보이길 원하는 국내 남성 직장인들에게 피부 관리가 매우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 남성용 뷰티 브랜드 ‘아이오페 포 맨’이 지난 5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더베스트 마케팅코리아’에 의뢰해 남자 직장인 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30대 남자들의 고민 1순위는 바로 피부 트러블과 여드름(61.3%)이라고 한다. 직장생활에 있어서 좋은 인상과 젊어 보이는 외모가 중요하다는 것은 이미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그래서 많은 남성들이 피부를 관리하기 위해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다. 피부에 좋다는 화장품을 사용하고, 전문 샵에 가서 피부 관리도 받는다. 또한 일부는 성형외과에서 피부 관련 시술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아무리 관리를 해도, 기본적인 피부 상태가 나쁘면 ‘해피 에이징 효과’를 보기 어렵다. 결국 ‘동안’의 기본이 되는 피부를 잘 관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남성들의 피부를 나쁘게 만드는 요인은 흡연, 음주, 피로, 스트레스, 면도 등이다. 이 요인들은 남성의 피부를 노화시키는 대표적인 것들로 피부를 칙칙하고 탄력 없게 만들며 작고 짙은 주근깨를 만들어 피부 세포의 재생 능력을 저하시킨다. 그래서 많은 화장품 업체들이 남성의 피부를 탄력있게 만들어주는 ‘기능성 화장품’을 내놓기 시작했다. ‘아이오페 포맨’에서는 ‘해피 에이징’을 위해 남성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포맨 파워에이징 프로레티놀’이라는 기능성 화장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여성 화장품에 주로 들어가는 ‘레티놀’ 성분을 넣어 낮에 활동이 많은 남성 직장인들의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들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 (증시브리핑)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혹시나 했던 MSCI 선진지수 편입은 이번에도 무산됐다. 내년 6월을 다시 기약해야 한다. 규모나 유동성면에서 한국 시장은 선진시장에 걸맞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은 인정받았다. 몇가지 제도적인 이유들로 선진지수에 들어가는 것은 불발됐지만, 이미 오는 9월부터 FTSE 선진지수에는 들어가는 한국 증시를 MSCI측도 언제까지 이머징 마켓으로 놔두지는 못할 것이다. 기대가 커야 실망도 큰 법이다. 이번에 편입될 것이란 기대는 애초부터 낮았다. 이미 지난달말 레터를 통해 연기될 수 있다는 힌트를 준 만큼 `예고된 악재`였던 셈이다. 때문에 시장도 크게 괘념치 않을 수 있다. 물론 최근 연일 이어지던 외국인 매수세가 한풀 꺾인 상황에서 MSCI 선진지수 편입 불발은 좀 아쉽다. 기관투자자들이야 최근 연일 매도 일색이었지만, 그래도 `바이 코리아`에 나서면서 한국 증시를 받쳐줬던 외국인이 어제는 현물과 선물을 동시에 팔면서 증시를 압박했다. 주목할만한 점은 외국인과 투신의 동반 선물 매도에 따른 프로그램 매도도 지수를 끌어내린 요인 중 하나였다는 점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양면성을 지닌다. 당장은 프로그램 매물이 원망스럽지만, 45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난 매도차익 잔고는 언젠가 매수로 돌아올 잠재적인 수요기 때문이다. 이승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선물 스위칭으로 인한 프로그램 차익매도는 최악이 경우 앞으로 3000억원 더 나올 수 있지만 그 이후에는 더 이상 물량부담이 없을 것"이라며 "베이시스가 콘탱고로 전환된다면 매우 강하게 프로그램 차익매수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했다. 따라서 콘탱고 전환시점이 단기적인 매수 포인트라는 것이다. 북한의 도발과 예멘에서의 한국인 사망 등으로 나라 밖이 뒤숭숭한 가운데 간밤 뉴욕 증시는 2% 이상 급락했다. 오늘 당장은 주식을 사야할 재료가 많아보이지는 않지만, 매수 타이밍은 프로그램 매매를 눈여겨 보면서 저울질해볼만 하다.
2009.06.16 I 권소현 기자
  • "위험자산 늘려라..6월 중소형주·성장주 펀드 유망"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대우증권은 거의 모든 경제지표가 `회복` 시그널을 보일 때는 늦는다며 선제적으로 위험자산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 중소형주 펀드나 성장형 펀드의 비중을 높이고 해외 이머징 마켓 펀드도 가입할 것을 권했다. 오대정 대우증권 WM리서치 파트장은 1일 "고용을 비롯해 많은 지표가 부진한 모습이지만 일부 선행지표들이 반전되고 있다"며 "경제지표 대부분이 호전되는 순간에 위험자산 비중을 늘리기에는 이미 늦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주식을 비롯한 자산가격의 선행성을 감안하면 투자자의 입장에서 는 상승모멘텀을 활용한 선재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당분간 규모별로는 중소형주 펀드, 스타일별로는 성장형 또는 성장·가치혼합형펀드에 좀 더 관심을 갖는 것이 낫다"고 조언했다. 오 파트장은 이같은 시각에서 경기급락시 방어적 성격을 가지면서도, 경기반등시 시장지배적 위치를 활용할 수 있는 삼성그룹주식형, 초과수익확보를 위한 테마형전략으로 녹색성장형도 편입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신영마라톤(대형가치),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초대형혼합), 대우그린코리아랩(성장), 유리스몰뷰티(중소형성장)을 추천했다. 해외 펀드에 대해서는 "국제금융시장에서 위험회피성향이 점차 감소하고 있어 투자매력도 산정에서 신용위험보다는 성장성이 중시되는 모습"이라며 이머징 펀드의 비중을 확대할 것을 권했다.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중국)과 우리러시아익스플로러(러시아)를 편입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안투자의 경우 "시장중립형자산의 위험조정수익률이 양호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며 "상품자산 중에는 원유의 가격전망이 가장 유망해 보인다"고 말했다. 편입 펀드로는 산은CYD인덱스파생상품을 제시했다.
2009.06.01 I 권소현 기자
  • 올림푸스한국 "지난해 매출액 1400억"
  •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올림푸스한국은 지난해 매출액이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방일석 올림푸스한국 대표이사는 6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매출은 증가세를 유지해 1300~14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영업이익은 올림푸스한국이 창립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올림푸스한국은 3월 결산법인으로 아직 지난해 실적이 발표되지 않았다.방 대표이사는 이같은 실적 호조에 대해 "올림푸스한국이 현지 독립법인으로 철저한 현지화를 추구한 결과"라며 "일본 본사로 배당을 최소화하고 연구개발에 영업이익을 투자하는 등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올림푸스한국은 오는 7월 콤팩트 DSLR `마이크로포서즈`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방 대표이사는 "아직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연말쯤에는 많은 사람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일 것이다"라며 제품의 성공을 자신했다.`마이크로포서즈`는 지난해 올림푸스와 파나소닉이 공동으로 발표한 콤팩트 DSLR 카메라 신규격이다.방 대표이사는 삼성디지털이미징(삼성이미징(108070)) 등 경쟁사의 최근 공격적 경영과 관련해 "올림푸스의 기술력이 90년의 역사를 가진 만큼 잘 해내갈 것으로 믿는다"며 조심스럽게 자신감을 내비쳤다.한편 이날 행사에서 올림푸스한국의 자회사 오디엔케이(ODNK)는 사명을 비첸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비첸은 `빛에는`을 연음화한 것으로 `빛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기업`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비첸은 광학 부문과 의료·바이오 부문으로 사업군이 분리돼 있다. 광학분야에는 온라인 인화사이트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의료·바이오 부문에는 지방 재생줄기세포, 인공뼈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이외에도 건설현장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현장가시화 솔루션` 등 신규사업도 선보일 예정이다.오디엔케이는 지난 2002년 설립된 올림푸스한국의 자회사. 올림푸스의 광학기술과 IT 기술을 접목해 국내 시장에 현지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한다는 목적하에 설립됐다. 회사의 지분은 올림푸스한국이 40%, 올림푸스 본사가 30%, 방 대표이사가 30%를 가지고 있다.방 대표이사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을 글로벌 시장에 `메이드 인 코리아` 이름으로 내놓는 것이 목표"라며 "비첸의 이름처럼 세계 시장으로 뻗어가는 한국발 비즈니스 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닷새째 오르는 코스피…환율과 랑데부☞미래에셋, 상승장서 삼성그룹·IT株 사재기☞삼성이미징 `더 오르면 팔아라`-동부
2009.04.06 I 조태현 기자
  • 노후車 교체땐 최대 250만원 稅감면
  • [이데일리 이숙현기자] 다음은 3월2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9년 넘은 車 연내 바꾸면 최대 250만원 세금혜택 -북 미사일 발사대 장착 긴장고조... 韓 세종대왕함 급파... 日 요격준비 -삼성동 한전본사·서초동 롯데칠성·노량진 수산시장... 서울 금싸라기땅 30곳 개발 -이광재의원 정계은퇴 선언 -외국인 고급두뇌 이중국정 허용 ▲트렌드 -은행, 서민대출 한도 늘린다 -상하이, 10년 내 런던·뉴욕 추월 -캠코, 부실채권 확정가로 매입 ▲종합 -미·중 기축통화전쟁서 고민하는 한국 -원화값 이달들어 239월 올라... 상승세 나흘째 이어가 -1999년까지 등록된 車 연내 바꾸면 얼마나 싸게 살까 -車 산업 지원책 뭘 담았나... 할부금융업체 채권 사주고 車 부품 M&A 1조펀드 조성-정부 “유럽차도 같은 혜택... 문제 안돼” ▲경제종합 -중소형 건설·조선사 22~24곳 구조조정 -“외국인투자 경제회복 앞당겨 론스타 사건 득보다 실 많아”... 지경부 외국인 투자 포럼  ▲정치․외교안보 -이광재, 의원직 사퇴 배수진 왜? ... 검찰 잇단 조사에 승부수 -동해에 한미일 이지스함 5척 집결 ▲창간43특별기획 -규모2배 ‘2차 금융위기’ 4~10월 사이에 터질 것 -미 주택판매 증가세 ... 바닥론 ‘솔~솔’ ▲국제 -소니 등 日 전자 7社 30조원 적자 -반기문 총장, 1조달러 경기부양 요청... “개발도상국 지원 필요” G20정상에 편지 ▲금융·재테크 -은행 대출금리 더 내릴 수 있나 -한은 부총재 후보 3배수 압축 -박병원 前수석 한미캐피탈 인수 부당개입 ▲기업과 증권 -삼성전자 e북사업 뛰어든다 -LS산전 몸집 불리기... 6~7개 업체 M&A ▲기업·경영 -한국투자 상담회서 만난 외국인 투자가들...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성장 놀랍다 -SKT 이동통신 25년... 첫해 2658명 410만원 내고 가입 ▲중소기업·벤처 -아이디어만 있으면 혼자서도 창업해요... 중기청, ‘1인창조기업’ 활성화 -업계 50% 망하는데... 겉도는 中企 지원책 ▲유통 -온라인몰 사장님된 농어민들 -부산 ‘소주전쟁’ 막 올랐다 ▲기업과 증권 -달아오른 증시 유동성랠리 기대감 커졌다... 코스피 또 연중최고 1243 -질주하는 삼성디지털이미징 -대기업 자금조달에 BS효자노릇 -오늘 483곳 ‘슈퍼 주총데이’ -엔高로 관광객 늘어 수혜주 신바람 -여보, 연금저축 주식형으로 갈아탈까 ▲증권·시황 -기관·외국인 매수에 또 연중 최고 ▲부동산 -입찰담합·비리 2번이면 퇴출 -서울 금싸라기 땅 30곳 개발 신청 ... 한전본사 114층 빌딩, 롯데칠성 오피스타워 4개동 ◇ 서울경제 ▲1면 -北위협, 국회․시위 폭력성… 해외서 본 ‘코리아 디스카운트’ 최대 요소 -삼성, LG에 TV용 LED전량공급 -반기문, “개도국 경기부양 위해 G20 1조$ 지원해야” -노후車 교체 때 최대 250만원 세금 감면 -우수 외국인력에 이중국적 허용 ▲종합 -産銀, 1조 CBO 발행 -MB "현대차 노사 특단 자구책을" ... 정부, 車산업 지원대책 발표 -올 공기업 정규직 채용 ‘반토막’ -北, 로켓 장착 ‘발사 초읽기’ -전문건설社도 공공공사 입찰 허용 -“1인 창조기업 7만개로 늘린다” -환율 곳곳 하락요인 ... 1200원대 진입 전망 확산 -英 국채 경매 7년만에 유찰 ... 각국 ‘부양자금’ 조달 먹구름 - ‘생필품 물가잡기’ 적극 나선다 -中企 엔화대출 원금상환 연장 추진 -석유公 “해상광구 탐사권 계약 취소는 부당”... 나이지리아 정부 상대 법적 대응 -MMF 자금 나흘째 이탈, 은행 BIS비율위해 환매 ...“아직 규모는 작아” ▲정치 -작년 국회의원 후원금 634억 ‘역대 최대’ -정부, 북 미사일 TF회의 ▲금융 -건설·조선 2차 구조조정 ‘기대이하’ -은행, 개인 신용대출 죄고... 개인·법인 카드사용 줄여 ▲국제 -가이트너 미 재무 ‘실언’ 한마디에... 달러 한때 1.3% 폭락 “시장동요” ▲산업 -‘삼성 앞선 기술력’ 경쟁업체도 인정 -우수 디자이너 육성, LG 전자 팔 걷었다 -“유무선 컨버전스 통해 제2도약” ... SK 텔레콤 창사 25주년 -국산휴대폰 세계시장 점유율 ‘쑥쑥’ -LS 산전 ‘그린비즈니스’ 성장동력 육성 ... "2015년까지 2조원 매출 달성할 것" ▲증권 -IT祩 부활 “눈부시네” -“자동차업종 눈돌려라” -“디스플레이·게임·홈쇼핑祩 매력” ▲부동산 -강북 ‘대단지 불패’ 공식 깨졌다 -경기도, 미분양 해외 판촉 ◇ 한국경제 ▲ 1면 -미·중 경기바닥론 세계경제 ‘빛’ 보인다 -중고차 팔고 그랜저 사면 243만원 할인 -외국인 인재에 이중국정 허용 -건설 하도급 조장 ‘영업 칸막이’ 없앤다 -인턴채용 7배 늘린다 ... 공기업, 정규직 채용은 절반 줄여 -이광재 의원 ‘정계 은퇴’ ▲ 종합 -컨트롤 타워 없는 한국 IT ‘이유있는 추락’ -우리회사 사회공언은 몇점까지? ... 복지부, 기업 진단지표 개발 -“박병원, 컨설팅사 부당선정 지시” ... 감사원, 조사자료 검찰 전달 -쏘나타 152만원· SM3 106만원· 윈스콤 181만원 절세효과...노후차 교체 세금 70% 감면 -할부금융․車부품사도 ‘숨통’ 기대 -턴키공사, 발주기관이 심사해 결과 공개 -동문건설 워크아웃 계획 확정 ▲세계경제 빛이 보인다 -미, 소비회복에 내구재 주문도 증가 -중, 베이징 새집 거래 100% 급증 -한국 금융시장에 ‘봄바람’ -실물경제 턴어라운드는 아직… -동유럽 위기·금융 추가부실 등 변수 ... 경기회복 복병 ▲ 금융 -産銀에 쏟아지는 ‘대기업 SOS’ -한국 HSBC, 210명 명예퇴직 ▲ 정치 -서갑원 소환 불응 ... 儉 “재통보 하겠다” -北로켓 내달 4일께 발사 가능성... 이지스함 ‘세종대왕’ 동해 급파 ▲국제 -중국 신드롬에 시달리는 가이트너 -“새 기축통화 논의 적절” ... IMF 총재, 美中 통화전쟁 부채질 -미, 헤지펀드․파생상품도 규제 ▲ 사회 -“건물주 ‘재개발 추진 일정’ 세입자에 알려야” ▲ 산업 -대한전선 “비핵심 계열사 팔아 1조 만든다” -STX, 이희범 前무협회장 영입 ▲IT․미디어 -포니보다 비쌌던 카폰... ‘손안의 PC’로 진화 ▲부동산 -삼성동 한전부지, 114층 복합단지로 개발 ▲증권 -외국인 이달 1조2000억 순배수 ... 2년만에 최대
2009.03.26 I 이숙현 기자
(희망+)(이젠 선진증시)④`현금인출기`체질을 바꾸자
  • (희망+)(이젠 선진증시)④`현금인출기`체질을 바꾸자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한국 선수들은 몸쪽 공을 피하지 않는다. 오히려 공이 날아오는 방향을 향해 몸을 돌린다. 국제대회에서 한국야구가 강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일본 프로야구의 거목 기요하라 가즈히로)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승승장구하는 한국야구팀에 대해 한 해외 전문가는 이런 분석을 내놨다. ▲ 꾸준한 체질개선을 통해 한국 금융산업도 글로벌 플레이어와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출수 있을 것이다. (사진출처=OSEN)한국 프로야구는 국제 기준으로 볼때 아직 성장기 소년이다. 역사로 치면 이웃 일본보다 70년이나 뒤지고, 고교야구팀은 100분의1 남짓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세계무대에서 두각을 보이는 것은 `몸을 사리지 않는` 정신력과 투지가 있기에 가능했다. 한국 주식시장은 여러모로 야구와 닮았다. 국내증시도 아직 발육 단계에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아직 이머징(Emerging), 즉 성장기 시장으로 분류된다. 규모도 크지 않고 역사도 짧다. 그렇다면 주식시장에서도 `한국의 저력`이 통할까. 아쉽지만 몸이 맞부딪히는 스포츠 현장과 차디찬 현금이 거래되는 증시는 얘기가 다르다. 때문에 선진증시와 대등한 경쟁을 위해선 또 다른 `한방`이 필요하다. 한국 증시의 현주소와 개선 과제를 짚어보며 해답을 찾아보자. ◇한국증시..`재평가` 아니죠, `저평가` 맞습니다~"처음엔 한국의 장점이나 매력을 홍보하려고 했죠. 근데 웬걸, 막상 밖에 나가보니 한국에 주식시장이 있는지도 모르는 기업들이 꽤 있더라고요. 어쩝니까. 한국시장이 이 정도로 크고, 위상이 어느 정도다..이런 것부터 알려야했습니다" (한국거래소 해외상장 TF팀 최기준 부장)`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얘기가 아니다. 해외기업 상장 유치사업을 담당하던 한 증권가 관계자가 불과 3~4년 전을 회고하며 건넨 말이다. 지금은 달라졌을까. 분명 한국증시는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거래대금이나 상장기업수, 주식회전율 등은 세계 10위권을 넘나든다. 시스템 측면에서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도 종종 듣는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도 배고프다`. 국내 주식시장의 시가총액규모는 지난해 19위로 직전년보다 2단계나 떨어졌다.  ▲ 세계주요거래소 시가총액 현황작년 한국 국내총생산(GDP)이 세계 12위였음을 감안하면 경제 순위보다 주식시장 규모가 뒤처져 있는 셈이다.  여기에 달러화로 환산한 코스피 지수는 800선에도 못 미치고 있다. 환율 상승분을 감안한 외국인의 체감 코스피지수는 20년 전 수준이나 다를 바 없다는 얘기다.  이쯤되면 한국증시는 `재평가(Rerating)`가 아니라 다시금 `코리아 디스카운트(Korea Discount)` 시절로 회귀한 게 아니냐는 생각마저 든다. 규모가 큰 게 능사는 아니지만, 국내증시가 한국의 경제의 위상이나 발전 정도를 온전히 반영하고 있는 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대목이다. ◇"상장 기업들에 고른 스포트라이트를..""한국에선 30~40개 대기업 외엔 딱히 살 게 없다" (외국인 투자가 A씨)주로 외국인 투자가들 사이에서 자주 나오는 말이다. 한국증시는 상장 기업수는 상대적으로 많은 데 비해 종목별 `양극화`가 심한 편이다.  소위 30대 대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경제 구조 탓이 크지만 중소형주 가운데도 양질의 기업은 많다. 하지만 이들 기업의 정보를 효율적으로 유통하고 활용하는 시스템은 미미하다.  현재 증권사 리서치센터들의 분석 대상 기업은 전체 상장 종목의 20%도 되지 않는다. 이러다보니 일부 테마주들은 정보의 독점하에 `그들만의 리그`가 펼쳐진 후 뒤늦게 합류한 개인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보는 폐해가 반복되고 있다.  이는 건실한 해외기업의 국내증시 유치를 위해서도 시급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한 한 외국기업의 사장의 얘기는 그런 점에서 시사점이다.  그는 상장 전에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한 뒤 눈시울을 붉혔다고 한다. 당초 유치하려던 자금에 턱없이 모자라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우리가 이 정도 평가 밖에 받을 수 없나`라는 서운함이 눈물샘을 자극했다는 것이다. 국내 기업에 대한 분석이나 정보도 제한적인 마당에 해외기업의 경우는 한층 심할 수 밖에 없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낮선 해외 기업에 금쪽같은 자산을 맡길 이유가 없다.  거래소 시장에서 국경이 사라진 점을 고려하면, 이래서야 선진증시 운운할 수 없다. 기업들의 마음껏 장기와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우선 정보의 독점과 비대칭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   ▲ 뉴욕, 런던, 도쿄, 한국거래소(왼쪽부터)◇"안정적인 수급 기반 마련해야""한국시장은 현금인출기인가" (2008년 7월 A 통신사 기사)"외국인 보유비중이 과도했던 결과다. 이참에 빼앗긴 주도권을 되찾아야한다." (2008년 10월 증권사 보고서 中)지난해 내내 주식시장에서는 이같은 원성이 터져나왔다. 외국인의 매도공세로 인해 국내 주식시장이 초토화됐기 때문이다.  외국인에게 빗장이 열린 것은 1992년 1월3일. 외국인은 1056억원 순매수로 첫발을 내디뎠고, 이후 주도면밀하게 국내주식을 사들였다. 2004년에는 외국인 보유비중이 44% 에 달했다.  그 이후엔 `바이 코리아(Bye Koea)` 였다. 2005년부터 4년 동안 코스피시장에서 72조원 가량을 순매도했고, 보유비중은 28% 까지 줄어들었다. 짭짭한 차익을 누리려는 목적도 있었고, 난데없이 불어닥친 금융위기 때문에 현금이 필요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국내 주식시장은 자부심과 절망감을 번갈아 느꼈다. 2007년까지만 해도 외국인의 도움없이 `코스피 2000` 시대를 열었다는 환호로 들떴다. 하지만 작년에는 외풍을 막지 못하고 `반토막 코스피`의 좌절을 맛봐야했다.  그럼에도 외국인의 비중은 이머징 시장과 비교했을때 가장 높은 수준이다. 따라서 선진 증시로의 도약을 위해선 내부 체력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 외국인에 기대거나 탓하기 전에 안정적인 국내 투자자본을 구축해야한다.  몇년 사이 펀드 문화가 활성되면서 국내 기관투자자들은 `조막손` 수준을 벗어나 외국인의 빈자리를 당당히 메울 주체로 부상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특정 기관의 독주와 쏠림 현상으로 인한 부작용이 컸다. 정의석 굿모닝신한증권 투자분석부장은 "국내 기관 가운데서도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연기금이나 보험투자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이 지난 펀드 열풍의 교훈"고 조언했다. 
2009.03.26 I 유환구 기자
캐논, DSLR 카메라 `EOS 500D` 출시
  • 캐논, DSLR 카메라 `EOS 500D` 출시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캐논코리아가 중급 DSLR 카메라에 동영상 촬영 기능을 탑재한 `EOS 500D`를 출시했다. 24일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에 따르면 이 제품은 풀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1510만 화소의 DSLR 카메라다. 고급 기종의 DSLR카메라에는 풀 HD 동영상 촬영 기능이 있으나 중급 모델에서 동영상 촬영 기능을 갖고 있는 제품은 EOS 500D가 처음이다. 광각, 망원, 어안 렌즈 등 다양한 렌즈로 색다른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아웃포커싱 등 DSLR 카메라의 촬영 효과도 즐길 수 있다. 풀HD화질에서는 연속촬영으로 최대 12분, HD와 SD에서는 각각 18분과 24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캐논의 4세대 영상처리 엔진 `디직4(DIGIC 4)`을 탑재해 연사속도는 초당 3.4매며, 얼굴에 자동으로 촛점을 맞추는 기능, 얼굴 부위 광량을 인식하는 자동 밝기 최적화 기능 등 편의 기능도 강화됐다. 정식 발매는 4월말 이며, 가격은 번들렌즈 18-55IS를 포함해 120만원 후반대다. 회사 측은 이번 제품 출시로 DSLR 보급기종 라인업이 강화돼 DSLR 카메라 사용자 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이 제품은 가격과 성능에 따라 보급-중급-고급으로 나눠지던 기존 DSLR 카메라 시장의 틀을 깬 제품"이라며 "전문가급 카메라의 고급기능을 일반 사용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2009.03.25 I 류의성 기자
잡아라, 지갑 얇아도 당당할 찬스
  • 잡아라, 지갑 얇아도 당당할 찬스
  • [조선일보 제공] 전자·가전업체들이 불황으로 지갑을 닫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각종 이벤트와 행사를 열고 있다. 봄이지만 아직도 얼어붙어 있는 소비자의 마음을 녹이기 위해 기업들이 준비한 이벤트와 행사를 살펴보자. 삼성 디지털프라자 40년 만에 첫 정기세일 삼성 디지털프라자는 22일까지 '창립 40주년 기념 디지털프라자 봄 정기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프라자의 첫 정기세일이다. 행사 기간 동안 전국 520개 디지털프라자를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판매하는 소형가전의 경우 최대 50% 싼값에 구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측은 "할인 폭은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10%에서 최대 50%"라고 밝혔다. 각종 사은품도 푸짐하다. 행사 모델인 지펠 냉장고를 사면 이천쌀을 준다. 파브 TV(고급크로스백), 에어컨(정관장 홍삼세트 또는 광천김) 김치냉장고(하선정 김치), 디카(2GB 메모리)에도 사은품이 따라온다. 삼성 디지털프라자는 "혼수 가전을 구입하는 고객은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행사 기간 동안 삼성 디지털프라자를 방문하기만 해도 영화 동영상 무료 다운로드·MP3음원 무료 체험권·무료 사진 인화권·도서 할인권 같은 실생활에 유용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종합생활가전기업 쿠쿠홈시스도 3월 한달간 자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들 대상으로 '쿠쿠몰 즉석 당첨 대잔치'를 연다. 쿠쿠몰에서 밥솥, 그릴, 가습기를 사고 결제하면 홈페이지에 자동으로 당첨 여부를 알려주는 작은 창이 뜬다. 경품은 전기그릴, 푸드믹서기, 소형 청소기, 앞치마 등이다. 또 쿠쿠몰은 최신형 분리형 커버 IH압력밥솥(CRP-HLXG1011FV) 등 압력밥솥 6종과 스팀청소기를 할인판매하는 '봄맞이 특집전'을 진행하고 있다. 특집전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압력고무패킹, 무상 애프터서비스 기간 연장 쿠폰, 홈닥터서비스 쿠폰 등 제품별로 다양한 사은품을 주고 있다. ▲ 사진은 레인콤의 아이리버 딕풀<사진 맨위>, 린나이의 복합오븐<가운데>, 쿠쿠홈시스의 분리형 커버 IH전기압력밥솥<맨 아래>을 할인해 팔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첫 정기세일을 시작한 삼성 디지털프라자. 여행비 100만원 지원, 청소기를 덤으로… 이벤트 풍성 &nbsp;모바일 제품 제조업체인 디지털큐브도 회사 제품 사이트인 아이스테이션 사이트 회원 가입자 숫자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4월 5일까지 제품 구매고객 전원에게 한정판 빅뱅 캘린더를 증정한다. 또 제품에 대한 퀴즈를 맞히면 다양한 아이스테이션 제품을 경품으로 주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차량용 길안내장치 전문업체 파인디지털은 30일까지 신제품인 '파인드라이브 iQ500'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한경희 스팀 청소기를 경품으로 주기로 했다. 또 소비자가격 49만9000원인 '파인드라이브 GT'를 32만9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한국후지필름은 새봄을 맞아 4월 30일까지 인스탁스 구매자를 대상으로 여행 비용을 지원하는 고객사은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 기간 동안 인스탁스 카메라나 인스탁스 필름 4팩 이상을 구매하면 쿠폰을 지급한다. 응모희망자는 이벤트 기간 동안 수령한 쿠폰 번호를 후지필름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2명에게 여행경비로 현금 100만원을 지원하며, 3명에게는 8기가 아이팟 터치를 증정한다. 또 50명에게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2매를, 1000명에게 인스탁스 필름 4팩을 무료로 증정한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니콘 DX 포맷 전용 표준 단렌즈 'AF-S DX NIKKOR 35㎜ F1.8G'를 출시하고 이 렌즈로 촬영한 사진 콘테스트 '35㎜로 세상을 보다'를 진행한다. 응모하려면 AF-S DX NIKKOR 35㎜ F1.8G 렌즈로 촬영한 사진을 니콘 포토 사이트에 올린다. 심사를 거쳐 선정한 총 16명에게 디지털카메라 COOLPIX S620(30만원대), 사진편집 프로그램인 니콘 캡쳐 NX2, 카메라 가방을 증정한다. 4월 15일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당선작 발표는 4월 20일이다. 새로운 이벤트도 줄줄이 대기 곧 행사를 벌이기 위해 준비 작업을 서두르는 기업들도 있다. 생활가전전문업체 린나이는 4월 6일부터 5월 3일까지 4주에 걸쳐 봄맞이 혼수 가전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린나이 홈페이지에 로그인해 컴퓨터 바탕화면용 사진 파일(Wall Paper)을 내려받아 컴퓨터에 깔고 그림 속에 숨은 린나이 혼수가전을 찾는다. 혼수가전을 찾은 뒤에 린나이 홈페이지에 접속해 응모한다. 당첨된 4명에게는 약 100만원 상당의 혼수가전세트를 증정한다. MP3 플레이어로 유명한 레인콤도 곧 고객 사은행사를 벌일 계획이다. 3월 20일부터 4월 12일까지 브리태니커백과사전이 탑재된 전자사전 딕플 D35, D31을 산 구매고객이 아이리버 홈페이지에서 제품등록을 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은 브리태니커백과사전 전집(1명),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CD(2명), 아이리버 온라인 스토어 30% 할인쿠폰(7명)이다.
  • 상장앞둔 삼성디지털이미징, ETF발 매물주의보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옛 삼성테크윈(012450)으로부터 분리돼 재상장을 하루 앞두고 있는 삼성디지털이미징이 해외 ETF로부터의 매물부담에 시달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테크윈 내 디지털카메라 사업만 떼내 분리, 신설된 삼성디지털이미징이 오는 10일 주식시장에 재상장된다. 지속적으로 적자를 내오던 디지털카메라 사업을 분리한 삼성테크윈은 재상장 이후 연일 상승랠리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뒤따라 상장되는 삼성디지털이미징은 출발부터 매물주의보가 내려지고 있다. 이는 재상장 이후 MSCI(모간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가 분류한 지수 편입에서 두 회사가 엇갈린데 따른 것. MSCI지수를 관리하는 MSCI 바라(Barra)측에 따르면 삼성테크윈은 분사 이전처럼 MSCI글로벌스탠다드지수에 편입시킨 반면 삼성디지털이미징은 MSCI글로벌스몰캡지수에 편입시킬 예정이다. 이에 따라 MSCI글로벌스탠다드지수를 추종하고 있는 아시아지역 내 거의 대부분 ETF(상징지수펀드)들이 보유중인 삼성디지털이미징 주식을 내다팔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현재 MSCI코리아스탠더드지수를 추종하는 MSCI ETF는 44억달러로 추정되며, 이들 ETF가 보유하고 있는 비상장 삼성디지털이미징 주식은 400만달러 어치로 추정되고 있다. MSCI 바라측에서는 10일 장 마감 이후 삼성디지털이미징 지수 조정 내용을 발표할 예정인 만큼 이후 매물이 나올 수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이 정도 물량이 매물로 나온다고 가정하면 주가를 감안한 주식수로는 30만주 정도가 될 것이고 이는 분리전 지난 한달간 하루 평균 거래량 정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기사 ◀☞삼성디지털이미징, 10일 분할 재상장☞코스피 약보합권 등락 `美-中 힘겨루기`☞(특징주)삼성테크윈 엿새째 오름세…`경기방어 매력`
2009.03.09 I 이정훈 기자
캐논, `EOS 450D` 국내 DSLR시장 1위
  • 캐논, `EOS 450D` 국내 DSLR시장 1위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캐논코리아의 DSLR카메라 `EOS 450D`(사진)가 국내에서 10만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작년 4월 국내 출시된 보급형 DSLR카메라인 EOS 450D가 지난 6일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캐논코리아에 따르면 DSLR 카메라 제품 가운데 최단기간 10만대 판매 기록이다. 국내 DSLR 시장 규모는 35만대 수준으로 추정된다. EOS 450D는 국내 시장에서 약 30%의 점유율을 기록한 셈이다. 회사 측은 EOS 450D가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가능한 자동촬영 모드를 지원하고 초보자들도 손쉽게 수준 높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해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1220만화소에 무게 475g로 휴대가 간편하며, 특히 탁월한 인물 사진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여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기술과 편의성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우수한 보급형 DSLR 카메라 공급을 통해, 전문가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DSLR 제품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캐논 `EOS 450D`는 작년 6월 국내 DSLR 부분 최다 판매 모델 1위에 등극한 이후 현재까지 8개월 연속 국내 DSLR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09.03.08 I 류의성 기자
(2009 펀드전망)③펀드매니저들이 권하는 투자전략
  • (2009 펀드전망)③펀드매니저들이 권하는 투자전략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nbsp;올한해 주식시장 침체와 함께 펀드시장도 양적 팽창이 정체되고 수익률은 악화되는 등&nbsp;고초를 겪었다. 전 세계 대부분의 자산이 동반 하락하며 사실상 `분산투자`도 의미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nbsp;경기침체 우려가 남아있지만 내년에는 유동성을 바탕으로 증시가 저점을 확인하고 서서히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에 펀드 투자자들은 적정 시점에서 펀드 투자자산을 안전자산으로 이동시켜야 할지, 혹은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해야 할지 갈피를 잡기 어려운 상황이다.&nbsp;이데일리는 주요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가 권하는 내년 펀드투자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한진규 유리자산운용 인덱스운용본부장 ▲ 한진규 유리자산운용 인덱스운용본부장내년 자산배분은 국내 40%, 해외 30%, 채권 및 현금자산에 30% 정도로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현 시점은 그간 `개방`에 근간을 두고 성장을 추구하던 기존 경제 시스템이 향후에도 원활히 기능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시험기간이라고 볼 수 있다. 최근 전 세계적인 경기부양을 위한 정책공조는 기존 경제 시스템의 기능을 부활시키기 위한 조처라고 볼 수 있다. 이 정책공조가 효력을 발휘한다면 내년 하반기쯤엔 경기가 전환될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해 새로운 경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면 힘든 시기가 좀 더 길어질 것이다. 경기부양과 시장안정 정책의 효과가 가시적으로 확인되기 전까지는 불확실성이 클 것이다. 따라서 섹터보다는 광범위한 시장 전반에 분산투자하는 것이 좋겠다. 또, 이머징마켓이나 소형주 등 성장성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선진국이나 중대형주 등 안정성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불확실성이 클수록 투자의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데 내년은 불확실성이 매우 큰 한 해가 될 것이다. 따라서 높은 비용으로 과도한 수익을 추구하기 보다는 비용을 관리해 합리적인 수준에서 성과를 향상시키는 방법을 활용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시장수익을 추구하며 저비용인 인덱스펀드를 적극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 양해만 NH-CA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해외담당 본부장 ▲ 양해만 NH-CA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해외담당 본부장주식에 60%, 현금 및 채권에 40%를 분배하고, 주식 중 국내와 해외에 절반 정도씩 나눠 투자할 것을 권한다. 개별 펀드중에는 장기적 관점에서 운용되는 사회책임투자(SRI) 펀드가 유망해 보인다. 올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과거 경험해보지 못한 큰 변동성을 나타냈다. 이는 주식 뿐 아니라 부동산, 원유, 금, 기타 상품가격도 급등에서 급락하는 모습으로까지 이어졌다. 이런 과정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어 시장에 불안감이 여전히 가시지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주식시장은 이미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고, 글로벌 경기침체의 두려움을 가격에 상당히 반영하고 있는 상태다. 특히 한국 및 중국 등은 유럽이나 미국에 비해 기업 및 정부의 건전성이 높은 만큼 글로벌 경제가 최악으로 치닫지만 않는다면 매력적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향후 투자에 대비한다는 측면에서 투자가능 재원의 40%는 현금으로 보유하고, 나머지 60%는 펀드를 통해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좋겠다. 국내 주식형펀드로는 보다 장기적인 시각에서 운용되는 사회책임투자(SRI) 펀드가 유망해보이고, 해외펀드 중에는 중국펀드가 우선 눈에 띄는 선택으로 분석된다. 내년 하반기로 넘어가면서는 지금 국제 상품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러시아와 라틴아메리카 관련 펀드들도 수익률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달러 강세는 경제 위기 국면에서 나타나는 일시적 현상으로 보인다. 대내외적으로 내년 상반기 넘어야할 고비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전 세계적인 금융완화 정책과 달러 공급이 효과를 나타낸다면 불황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모습을 예상해 볼 수 있겠다. 내년 유망 국내펀드로 `농협CA 뉴아너스 SRI펀드`와 해외펀드 중 `농협CA 코리아차이나올스타주식`, `NH-CA 차이나포르테주식`, `NH-CA 친디아플러스주식`, ` NH-CA 라틴아메리카포르테주식` 등을 추천한다. ◇ 김기봉 하이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 ▲ 김기봉 하이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내년 상반기에는 안정적 자산, 하반기에는 유동성에 의한 금융장세 전개 가능성으로 다시 주식 성장형 상품을 고려해봐도 좋겠다. 내년 한국을 포함한 세계 경제는 소비위축 및 한계 기업 도산, 고용감소 등에 따른 본격적인 실물경기 침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글로벌 신용위기가 올해 4분기에 최악의 국면을 통과할 것으로 보이고,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금리인하 및 경기부양정책의 효과가 내년부터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 주식시장은 이미 내년도 경기침체를 충분히 반영한 수준이므로 추가 하락 리스크가 제한적인 가운데, 내년에는 경기침체 속 주가가 상승하는 전형적인 금융장세의 모습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외변수의 불확실성이 지속돼 변동성은 상당히 클 듯하다.&nbsp;펀드 시장 역시 급격한 성장을 기록한 작년에 유입된 투자자들의 일부 이탈이 예상되면서 쉽지 않은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이탈로 고객의 절대수는 감소할 수 있지만 고객 우량화의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점에서 부정적이지만은 않다. 글로벌 금융불안과 경기침체의 위기상황 속에서 추세전환 시점을 포착해포트폴리오를 재조정 한다면 손실회복 및 수익창출의 새로운 기회를 갖게 될 수도 있다. 주가와 금리, 유가, 인플레이션 등이 하향 안정화 되고, 기업실적 악화가 올해 선반영됐다고 보면 하반기에는 다시 주식 성장형 상품에 관심이 모아질 가능성이 높다. ◇ 김영일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본부장&nbsp;▲ 김영일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본부장내년 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는 점을 감안해 `잘 아는 상품`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것을 권한다. 복잡 다양한 구조보다는 쉽고 간단한 검증된 상품을 대상으로 자산배분차원에서 펀드를 접근, 국내주식형 펀드 투자 70%와 해외투자형 30% 수준으로 분산할 것을 추천한다. 내년 주식시장은 올해처럼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고 변동성이 여전히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반적인 주가의 방향은 불확실성의 전년비 완화되며 상승쪽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nbsp; 세계 증시간 동조화도 지속될&nbsp;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 비중을 높이는 것이 불안감을 덜어 줄 것으로 판단된다.&nbsp;이런 점을 감안해 국내 주식형은 업종대표주와 대형성장주 중심의 정통펀드가 상대적으로 안정적 성과를 기대하기에 좋고, 목돈마련을 위해서는 적립식 투자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유용한 자산배분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는 상장지수펀드(ETF)와 저렴한 거래비용이 부각되는 인덱스펀드 등의 장점을 활용해 시장에 연동되는 성과를 기대해보는 것도 좋겠다.&nbsp;&nbsp;◇ 서정두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운용본부장&nbsp;▲ 서정두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운용본부장내년 해외투자 펀드시장 전망은 시장의 유동성이 큰 만큼 유동성에 의한 원자재의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따라서 현재 고점대비 급락한&nbsp;원자재 관련 펀드가 유망해 보인다.&nbsp;내년도 상반기 경제지표 바닥을 예상시 하반기 주식시장 반등 예상된다.&nbsp;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컸던 미국 금융섹터가 반등하고,&nbsp;이후 점차적인 이머징 시장의 반등이 뒤따를 것으로 보여진다.&nbsp;미국 금융주에 집중투자하는&nbsp;상품에 투자하고,&nbsp;점차 중국을 비롯한 이머징 투자 비중을 늘리는 전략을 추천한다.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선진국 블루칩에 집중투자되는 펀드는 앞으로도 유망할 것으로 전망된다. &nbsp;
2008.12.24 I 김유정 기자
오, 연말… 싸게 팝니다
  • 오, 연말… 싸게 팝니다
  • [조선일보 제공] 경기침체로 고전하는 IT업계가 연말을 앞두고 잇달아 경품·할인 마케팅에 돌입하고 있다. 올 연말 소비자들이 불황으로 지갑을 꽁꽁 닫으면서, IT업계가 이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다양한 할인 행사와 부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휴대용 IT기기 업계는 물론, PC와 주변기기 업계들까지 연말 행사를 벌이고 있어, 소비자들은 더 없이 좋은 쇼핑 찬스를 맞는 셈이다. ◆휴대용 IT기기업계, 경품 잇달아 최근 경품 마케팅이 가장 활발한 업계는 휴대용 기기 업계다. 이들 제품은 졸업을 앞둔 청소년이나 연말 선물용으로 인기가 있기 때문에 요즘이 한창 대목이다. 디지털 카메라가 대표적인 사례다. 캐논코리아는 28일까지 캐논 전문가용 카메라(DSLR) 기종 중 EOS 50D, EOS 450D, EOS 1000D를 구입하고 캐논코리아 홈페이지(www.canon-ci.co.kr)에 정품 등록한 고객에게 애플의 MP3플레이어 아이팟 셔플(1GB)을 증정한다. 캐논코리아는 이번 고객사은 행사를 지난 11월 22일부터 정품을 구매하고 등록한 고객에게도 소급 적용한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역시 니콘 디지털 카메라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정품 등록 이벤트인 '리얼 해피(Real Happy)'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년 1월 11일까지 니콘 제품을 정품 등록한 소비자 중 추첨을 통해 2008명에게 2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 미니 노트북, 내비게이터, 닌텐도 게임기(Wii)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소니코리아도 31일까지 디지털 카메라를 구입한 모든 고객에게 털실장갑, 기본 수납주머니(파우치)를 제공하는 '마이 사이버샷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디지털 카메라 T시리즈, H시리즈, W시리즈를 구입한 고객에게는 2GB(기가바이트) 용량의 메모리 스틱을 추가로 증정한다. 휴대용 멀티미디어 재생기(PMP) 업계도 잇달아 경품 행사를 연다. 유경테크놀로지스는 PMP 빌립 X5, 빌립 X70시리즈를 구매, 제품 등록하는 고객에게 31일까지 휴대전화용 게임 '슈퍼액션히어로3'를 비롯해 10가지 선물을 증정한다. 디지털큐브 역시 22일 출시 예정인 PMP T5를 예약 구매하는 고객에게 추가 배터리를 제공한다. ◆PC, PC 주변기기도 가격부담 내려 해외에서 수입하는 PC와 PC 주변기기는 할인 행사가 주로 열리고 있다. 두 제품군(群) 모두 최근 환율 상승으로 인해 수입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업체들은 고객 유치를 위해 이익의 일정 부분을 포기하고 할인 행사를 벌이고 있다. 후지제록스프린터스는 레이저 프린터 DP203A와 DPC1110을 명동·코엑스·부산 서면 지점 애플스토어에서 구매할 경우 최대 54%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성능을 확인하는 출력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테크노마트 역시 28일 서울 광진구 강변 테크노마트에서 고객에게 컴퓨터 조립방법을 강의하고 추첨을 통해 50% 할인된 가격에 조립 PC를 판매하는 행사를 연다. 보상성 경품으로 가격 부담을 덜어주는 사례도 있다. HP는 내년 1월 31일까지 정품 프린터용 토너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피자(미스터피자 게살몽땅 라지 사이즈), 맥스무비 영화예매권 4매를 제공한다. 또 정품 잉크 2개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5000원권을 제공한다. 해당 정품잉크는 C9363WA 외 7종이다. 자세한 문의는 HP 홈페이지(www.hp.co.kr)를 참조하면 된다. PC주변기기 업체 버팔로는 27일까지 무선랜카드를 제외한 제품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PC와 게임기를 제공한다. 참가는 홈페이지(www.buffalotech.co.kr)를 통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연말 다양한 할인행사가 IT업계에 잇따를 전망이지만 주의도 필요하다. 특히 중소 쇼핑몰에서 파격적인 할인 판매를 할 때에는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일부 중소 쇼핑몰은 해외 IT 기업들이 한국 지사를 통해 수입한 제품이 아닌 쇼핑몰에서 직수입한 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나중에 애프터서비스를 받기 힘든 경우가 종종 있다. 또 일부 사기성 업체는 2~3일 정도만 쇼핑몰을 운영했다가 폐쇄하기도 한다. 박상후 테크노마트 팀장은 "경기침체로 최소한의 핵심기능만 갖춘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는 트렌드가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며 "기업에서도 이런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실속형 제품을 많이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 (채권전략)환율 1500원에 대한 접근법
  • [이데일리 정원석기자] 한동안 잊고 지냈던 환율이 다시 영형력을 발휘했다. 달러-원 환율 1500원 돌파가 채권시장에 다시 `오후2시 징크스`를 자극했다. 오전까지만 해도 국채선물 반빅(50틱)에 가까운 상승세를 나타냈던 시장은 방향을 돌려 한꺼번에 20틱 넘게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한미 통화스왑 약발이 다했다”는 진단까지 내리고 있다. 300억달러의 한미 통화스왑계약 체결이 최소한 환율 불안에 대한 공포에서는 벗어나게 해줄 것이라는 기대가 무산된 데 따른 허망함의 표현이다. 그만큼 1500원대 환율이 주는 충격이 크다는 것이다. 천정이라고 여겨졌던 레벨이 뚫릴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또 다른 쏠림을 낳게 될 것을 경계하는 것이다. 벌써부터 금융시장 일각에서는 “1500이 뚫릴 경우 그 다음은 얼마..”라는 식의 전망이 나오고 있다. 채권시장에서 환율 폭등의 재연은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기조를 가로 막는 것으로 인식된다. 환율이 천정부지로 뛰며 통화가치 하락이 가속화되는 마당에 정책금리 인하를 통해 이를 부채질한다는 인상을 주는 것을 흔쾌히 받아들일 중앙은행은 많지 않다. 덴마크 등의 국가들은 통화가치 방어를 위해 정책금리를 인상하기도 했다. 최소한 국내에 유입된 외국자본의 유출 속도를 늦추는 식으로 글로벌 디레버러징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환율폭등이 시스템 리스크의 확대로 비춰지는 점도 부담이다. 외국인들의 `셀 코리아`가 근본적으로 한국 경제에 대한 불신에서 비롯됐다는 해석이다. 한국 경제가 글로벌 유동성 축소 흐름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는 것. 글로벌 IB들의 자본 축소가 우리나라 같은 이머징 마켓에서의 이탈을 불러일으키는 원인이지만, 왜 유달리 우리나라에서 이처럼 대규모 자본 유출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우리 내부의 문제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 정책이 시스템리스크를 크게 보이게 만드는 요인이 아닌지도 되짚어봐야 한다. 최근 정부가 보여주고 있는 건설사 구조조정에 대한 미온적인 자세가 대표적인 사례다. 우리 경제에서 가장 리스크가 큰 부문으로 지목되고 있는 건설부문의 잠재부실을 덮어두겠다는 인상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오락가락하는 스탠스도 문제다.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어제 뉴욕에서 "예전에 쓰던 낫과 망치를 준비하고 있다"며 은행권 구조조정을 시사했다. "은행이 지난 수년간 지나치게 (외형)확장에만 치중했다. 대출재원이 빠져나가는 것을 간과한 채 펀드 판매에만 열을 올렸다"는 비판도 겻들였다. 하지만, 이런 발언은 지난달 한은에게 은행채 매입을 요구하며 "이 정책의 목표는 금리를 낮춰 선순환을 유도하는 것이며, 우리나라 은행엔 문제가 없다"고 한 금융위측 설명과는 차이가 있다. 한동안 환율을 잊고 지낸 것은 곧 안정될 것이라는 기대의 또 다른 표현이었다. 이미 천정을 쳤다는 인식에 뒷받침 받았다. 환율 1500원은 이런 믿음이 깨졌다는 걸 의미한다. 채권시장은 또 다른 난제를 만났다. (이 기사는 21일 오전 8시17분 이데일리 유료 서비스인 `마켓 프리미엄`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2008.11.21 I 정원석 기자
  • (채권전략)환율 1500원에 대한 접근법
  • [이데일리 정원석기자] 한동안 잊고 지냈던 환율이 다시 영형력을 발휘했다. 달러-원 환율 1500원 돌파가 채권시장에 다시 `오후2시 징크스`를 자극했다. 오전까지만 해도 국채선물 반빅(50틱)에 가까운 상승세를 나타냈던 시장은 방향을 돌려 한꺼번에 20틱 넘게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한미 통화스왑 약발이 다했다”는 진단까지 내리고 있다. 300억달러의 한미 통화스왑계약 체결이 최소한 환율 불안에 대한 공포에서는 벗어나게 해줄 것이라는 기대가 무산된 데 따른 허망함의 표현이다. 그만큼 1500원대 환율이 주는 충격이 크다는 것이다. 천정이라고 여겨졌던 레벨이 뚫릴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또 다른 쏠림을 낳게 된다. 벌써부터 금융시장 일각에서는 “1500이 뚫릴 경우 그 다음은 얼마..”라는 식의 전망이 나오고 있다. 채권시장에서 환율 폭등의 재연은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기조를 가로 막는 것으로 인식된다. 환율이 천정부지로 뛰며 통화가치 하락이 가속화되는 마당에 정책금리 인하를 통해 이를 부채질한다는 인상을 주는 것을 흔쾌히 받아들일 중앙은행은 많지 않다. 덴마크 등의 국가들은 통화가치 방어를 위해 정책금리를 인상하기도 했다. 최소한 국내에 유입된 외국자본의 유출 속도를 늦추는 식으로 글로벌 디레버러징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환율폭등이 시스템 리스크의 확대로 비춰지는 점도 부담이다.외국인들의 `셀 코리아`가 근본적으로 한국 경제에 대한 불신에서 비롯됐다는 해석이다. 한국 경제가 글로벌 유동성 축소 흐름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는 것. 글로벌 IB들의 자본 축소가 우리나라 같은 이머징 마켓에서의 이탈을 불러일으키는 원인이지만, 왜 유달리 우리나라에서 이처럼 대규모 자본 유출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우리 내부의 문제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 정책이 시스템리스크를 크게 보이게 만드는 요인이 아닌지도 되짚어봐야 한다. 최근 정부가 보여주고 있는 건설사 구조조정에 대한 미온적인 자세가 대표적인 사례다. 우리 경제에서 가장 리스크가 큰 부문으로 지목되고 있는 건설부문의 잠재부실을 덮어두겠다는 인상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오락가락하는 스탠스도 문제다.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어제 뉴욕에서 "예전에 쓰던 낫과 망치를 준비하고 있다"며 은행권 구조조정을 시사했다. "은행이 지난 수년간 지나치게 (외형)확장에만 치중했다. 대출재원이 빠져나가는 것을 간과한 채 펀드 판매에만 열을 올렸다"는 비판도 겻들였다. 하지만, 이런 발언은 지난달 한은에게 은행채 매입을 요구하며 "이 정책의 목표는 금리를 낮춰 선순환을 유도하는 것이며, 우리나라 은행엔 문제가 없다"고 한 금융위측 설명과는 차이가 있다.한동안 환율을 잊고 지낸 것은 곧 안정될 것이라는 기대의 또 다른 표현이었다. 이미 천정을 쳤다는 인식에 뒷받침 받았다. 환율 1500원은 이런 믿음이 깨졌다는 걸 의미한다. 채권시장은 또 다른 난제를 만났다.
2008.11.21 I 정원석 기자
(IMF시즌2 오나)③외인 셀코리아..방심은 금물
  • (IMF시즌2 오나)③외인 셀코리아..방심은 금물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외채를 뜯어보면 건실한 편이지만 최근 외국인들이 국내 금융시장에서 주식과 채권, 원화 할 것 없이 전방위로 셀 코리아에 나섰다는 점에서 마냥 안심할 수만은 없다. 최근 외국인들의 채권만기가 집중돼 있는 9월에 한바탕 홍역을 치룰 수 있다는 `9월 위기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외환이 빠져나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nbsp; &nbsp;경제성장률은 둔화되고 있고, 경상수지도 적자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처럼 외국인 투자자금이 일시에 썰물처럼 빠져나간다면 금융시장 동요는 불보듯 뻔한 일이다. 현재로서는 이같은 시나리오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지 않지만, 국내외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적정 외환보유고를 유지하고, 경상수지 흑자 전환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높다.&nbsp; ◇ 외국인 `셀 코리아`..긴장 감돌아 마켓포인트, 단위 : 억원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달 9일부터 줄기차게 국내 주식 팔자에 나서 23일까지 33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미 최장 기록을 갈아치운 지 오래다. 이 기간동안 누적 순매도 금액은 8조9800억원으로 9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24일 반짝 순매수로 돌아서기는 했지만 25일 다시 순매도로 돌아왔다. 뿐만 아니라 채권까지 내던지고 있다. 작년부터 국내 채권을 사들이기 시작했던 외국인은 월간 기준으로 꾸준히 순매수를 유지하다 이달들어 순매도로 전환했다. 2006년 12월 713억원을 순매도한 이후 1년 7개월만에 매도전환한 것이다. 특히 9월에 대한 걱정이 크다. 현대증권 신동준 애널리스트는 "9월 만기도래하는 외국인 채권 규모는 7조8000억원으로 이중 2조4000억원을 순매도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9월 만기금액은&nbsp;6조원 안팎"이라고 말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역외는 달러를 사고 원화를 파는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당국이 달러 매도개입을 통해 환율안정 의지를 강력하게 나타내고 있지만, 매도개입으로 환율이 하락하면 오히려 매수기회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아시아 이머징 마켓발 위기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발 서브프라임 위기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베트남 등 일부 이머징 국가의 외환위기 우려가 대두되고 있는 것. &nbsp;10년전 외환위기 때도 태국에서 시작된 불안이 순식간에 아시아 국가들로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 그때보다 금융시장 개방도도 높아졌고 자금이 들어오고 나가는 장벽도 낮아진 만큼 충격은 더 클 수 밖에 없다. ◇ 당국 "시나리오일 뿐..가능성은 고려"당국은 9월 위기설에 대해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22일 국회 긴급현안 질의에서 "9월 위기설은 외환 때문에 나오고 있는데 지금 외환이 부족하지 않다"며 "근거없는 위기설은 우리 경제에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고 잘라 말했다.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최근의 금리재정거래 기대수익을 고려할 때 국내 채권금리의 매력은 아직도 높다"며 "대규모 자금 유출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당국은 가능성을 어느정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기획재정부가 외국계 은행의 손비인정한도를 3배에서 6배로 다시 늘려준 것이나 공공기관 해외차입을 허용한 것도 9월 위기설을 감안한 것이란 해석이 높다. 외화유동성 숨통을 틔워줌으로써 금융혼란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자는 의도를 담고 있다는 것. ◇ 적정 외환보유고 확보·체질개선 시급 당장 9월 위기설은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해도 대외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경제 펀더멘털 악화가 지속될 경우 또 다른 위기를 맞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 이성태 한은 총재도 지난달 금통위에서 "최근 물가가 많이 올라가고 경상수지가 나빠지고 있는데 이런 것이 몇년씩 누적된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인정했다. 박덕배 현대경제연구원 전문연구위원은 "기초 경제여건이 계속 나빠지면서 불안정성이 증대되고 소득 불평등 심화에 따른 정치적 불안과 사회적 분열이 확대될 경우 자칫 IMF 10년째 증후군을 겪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권순우 삼성경제연구소 거시경제실장 역시 "주식과 채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이 빠져나가고 있으니 단기외채 늘어난 것이 극단적인 상황에서 문제가 될 수도 있다"며 "해외에 투자해 놓은 자금도 묶일 수 있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움직임을 면밀하게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박 연구위원은 현재 상황이 위기로 번지기 전에 적정 외환보유고를 확보하고 경상수지 흑자 전환이나 유가 의존도를 낮추는 등 경제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08.07.26 I 권소현 기자
한국코닥 소비재사업본부장에 지용호씨 선임
  • 한국코닥 소비재사업본부장에 지용호씨 선임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디지털 이미징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국코닥은 소비재 사업본부장에 지용호 상무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지용호 상무(사진)는 전 한국코닥 영업 마케팅 총괄이사로 이번에 상무로 승진하면서 한국코닥의 소비재 사업본부 전반을 담당하게 됐다. 이번 인사는 코닥이 디지털카메라를 비롯, 다양한 소비재 제품군으로 한국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단행됐다. 지 상무는 한국코닥의 신제품 개발을 이끌고 서비스의 질을 더욱 향상 시킴으로써 소비자들과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는 소비재 사업부를 더욱 발전시키는데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지 상무는 2006년 한국코닥에 합류한 이후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관련 업체들과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공동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사진인화 사업 분야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소비자 프로모션 등을 시도하는 등 과감한 비즈니스 전략을 전개해 왔다. 지 상무는 "올해는 코닥이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한지 38년이 되고 한국코닥 법인이 설립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라며 "이미징 시장의 마켓리더로서 코닥의 제품과 서비스는 세계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고객 중심의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승진 소회를 밝혔다. 지 상무는 카네기 멜론 경영학 석사를 졸업하고 켈로그 코리아, EA Korea 등을 거쳐 한국코닥 영업 마케팅 총괄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글로벌 본사 차원에서 진행됐던 판매 구조변경 프로젝트를 한국시장 특성에 적합한 총판 중심의 시장 밀착형 사업모델로 변경해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기도 했다.
2008.07.07 I 이정훈 기자
`프로급 디지털캠코더` 파나소닉 SDR-H280 출시
  • `프로급 디지털캠코더` 파나소닉 SDR-H280 출시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파나소닉코리아에서 색감 좋고 선명한 UCC를 만들 수 있는 디지털 캠코더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파나소닉코리아는 하이엔드급 방송장비에 주로 채택되는 3CCD방식에 DVD화질의 MPEG2 리코딩 방식을 지원해 뛰어난 색감의 선명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하드형 타입의 300만 화소급 디지털캠코더 `SDR-H280`을 내놓았다. 파나소닉 `SDR-H280`은 1개의 CCD만을 탑재한 일반 디캠과 달리 3개의 CCD를 탑재해 영상의 색감이 뛰어나다. CCD(Charge Coupled Devices)는 렌즈를 통과한 빛을 전기신호로 바꾸는 역할을 한다. 1 CCD는 R(빨강), G(녹색), B(파랑)의 3원색 정보를 하나의 CCD로 읽는다. 이에 반해 3CCD는 하나의 CCD가 하나의 색상을 받아들여 색감 표현력이 1 CCD보다 130% 우수하다. 30GB 내장형 HDD(Hard Disk Drive)방식으로 컴퓨터와 연결한 후 찍은 영상을 바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 편집이 용이하다. 30GB HDD는 80 mm 미니 DVD 22장의 분량으로 고화질 XP모드 촬영했을 때 7시간이나 촬영 할 수 있다. 일반촬영인 SP모드에서 13시간 30분, 긴 재생시간 촬영 방식인 LP모드에서는 27시간 녹화가 가능하다.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채택해 촬영 중 화상의 흔들림을 최소화 시켜 준다. 뿐만 아니라, 파나소닉만의 이미징 기술인 크리스탈 엔진을 탑재해 풍부한 색감 구현 및 노이즈를 억제해준다.
2008.06.17 I 이정훈 기자
  • 엡손-니콘, 교육분야 전략적 제휴 체결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한국엡손은 국내 대표적인 광학기기 전문 기업인 니콘이미징코리아와 교육분야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프린터, 프로젝터 등 대표적인 출력기기 업체인 엡손과 디지털카메라 등을 취급하는 광학기기 전문기업인 니콘과의 제휴로 유저들에게 단순한 IT 입출력의 제품을 뛰어넘어 이미지와 컬러에 대한 고급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특히 양사는 교육 분야의 물적/인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전문가 및 하이 아마추어등 프로유저에 적극 대응하고 이에 따른 브랜드 가치 뿐만 아니라 높은 상호 점유율 상승까지 기대하고 있다.업무 협력 부문은 EPSON-NIKON 교육장에 상호 장비 세팅을 포함해 고급/보급형 카메라 및 프린터 솔루션 세미나, 프로 초청 전문 공동 세미나, 하이 아마추어 초청 대규모 전문 세미나 등을 공동 개최하고 지역 순회 워크 샵을 함께 진행하는 것이다. 또 각종 단체와의 공동 협력으로 제품 및 브랜드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아울러 양사는 교육 분야 제휴를 시작으로 마케팅, 영업 등 폭넓은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한국엡손 서치헌 부장은 "이번 업무 제휴는 대표적인 출력업체와 입력업체가 만났다는것에 큰 의미를 둘 수 있다"며 "이제 유저들에게 단순한 제품에 대한 소개가 아니라 시작부터 마지막 출력까지의 고급 솔루션을 함께 제공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08.06.16 I 이정훈 기자
  • 캐논 디지털 광학제품 `여기 다 모였다`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국내 디지털 광학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캐논코리아 컨슈머이미징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광학기기전 `2008 서울 국제 사진영상 기자재전`에 대규모 전시장을 마련하고 최첨단 디지털 광학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50개 부스 면적에 자리잡은 캐논코리아의 전시장에는 총 90여종의 최신 디지털 광학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지난 3월에 발표한 보급형 DSLR기종인 `EOS 450D`를 비롯해 DSLR 5종, 익서스 80 IS를 포함한 디지털 카메라 12종, 캠코더4종, 방송용 카메라3종, 프로젝터 3종, CP프린터 3종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 국내 시판되는 전 렌즈 라인업 55종이 함께 전시된다. 전세계 디지털 광학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캐논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DSLR 제품과 렌즈를 개발해 놓고 있다. 이런 점을 살려 캐논코리아는 DSLR 제품들과 렌즈들을 이번 행사의 주력제품으로 선보인다. 무엇보다 신제품 `EOS 450D`를 중심으로 고객이 카메라와 고가의 렌즈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렌즈 55종 중 일반 EF렌즈 이외에, 컨버터 및 TS-E렌즈도 전시해 그 동안 접하기 힘들었던 캐논의 제품을 한곳에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컴팩트 디지털카메라군은 2008년 신제품에 공통적으로 적용된 동작인식 기능과 얼굴인식 기능에 재미있는 요소들을 가미해 많은 고객들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캠코더 및 프로젝터 역시 이전보다 많은 공간을 확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강동환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캐논 신기술과 제품을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8.04.09 I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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