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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DX포맷 단렌즈 ‘NIKKOR Z DX 24mm f/1.7’ 공개
  • 니콘, DX포맷 단렌즈 ‘NIKKOR Z DX 24mm f/1.7’ 공개
  • 사진=니콘이미징코리아[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는 Z 마운트를 채택한 APS-C 사이즈(DX 포맷) 미러리스 카메라와 호환되는 고급형 단초점 렌즈 ‘NIKKOR Z DX 24mm f/1.7’을 1일 공개했다.NIKKOR Z DX 24mm f/1.7는 NIKKOR Z 최초의 APS-C 사이즈 단초점 렌즈로 사진 촬영, 영상 녹화 등 표현 범위를 넓히고자 하는 이용자들에게 이상적인 렌즈다. f/1.7의 밝은 조리개값으로 정물과 인물 사진에서 배경 흐림 효과(보케)를 통해 피사체를 극적으로 강조할 수 있다. 낮은 ISO 감도에서의 촬영을 지원해 일몰이나 조명이 어두운 실내 촬영 환경에서도 고해상도 사진이나 비디오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 빠른 셔터 스피드로 핸드헬드 기록에서도 흔들림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이 밖에도 0.18mm의 최소 초점거리를 통해 피사체에 보다 가깝게 촬영 가능하며, 24mm 초점거리는 테이블 위 피사체는 물론 초상화, 풍경화 등 다양한 장면에 적합하다. 무게 역시 135g에 불과해 휴대가 간편하다.채윤석 니콘이미징코리아 마케팅부 부장은 “이번에 선보인 렌즈는 콤팩트하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Z 30과 결합 시 약 540g의 경량으로 휴대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라며 “APS-C 사이즈 NIKKOR Z 최초의 고급형 렌즈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6.01 I 김정유 기자
'"루프탑 달고 캠핑갈까?"..'100조 車애프터마켓' 활황
  • '"루프탑 달고 캠핑갈까?"..'100조 車애프터마켓' 활황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완성차 단순 판매에서 벗어나 인증중고차 사업을 비롯해 특장차(특수차량), 튜닝, 경정비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전기차 확산으로 국내 차량 보급이 크게 늘고 있는 데다 차박(차를 이용한 캠핑)처럼 차량의 활용도가 다양해지면서 새 먹거리를 찾아 애프터 마켓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분위기다. 애프터 마켓이란 신차가 판매된 이후 차량 정비부터 용품, 튜닝, 렌트, 리사이클 등 폐차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의미한다.KG 모빌리티가 ‘뉴 렉스턴 스포츠 칸’에 루프탑 장착 및 인치업을 한 오버랜딩 튜닝.(사진=KG 모빌리티)◇차박 등 차량 활용 다양화에 튜닝 수요↑15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애프터 마켓은 100조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차박이 인기를 끌면서 트렁크나 뒷좌석 등을 개조하는 튜닝을 포함한 애프터 마켓 시장 규모가 급격히 커졌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분석이다. 튜닝이란 기존의 차량이 가진 성능을 끌어올리거나 외관상 변화를 주기 위해 자동차에 가하는 모든 작업을 말한다. KG 모빌리티(옛 쌍용차)는 지난달 별도의 특장 법인인 KG S&C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튜닝 사업과 특수목적의 특장차 개발에 뛰어들었다. KG S&C는 차량 문 아래에 설치하는 전동 사이드 스텝(Side Step)과 적재공간인 데크탑(Deck-Top) 등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맞춤 제작) 용품 판매를 시작으로 점차 튜닝 신규 상품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KG 모빌리티 관계자는 “특장법인 출범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경쟁력 있는 용품과 특장차 등 제품 개발이 가능해진 만큼 KG 모빌리티 구매 고객의 수요에 맞게 최적화된 상품들을 개발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국내 튜닝 시장 규모가 2020년 5조9000억원 규모에서 2030년에는 10조5000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현대자동차그룹도 차량용 액세서리 브랜드를 운영하며 전용 튜닝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H-제뉴인 액세서리’와 ‘제뉴인 액세서리’를 통해 루프 박스, 루프 바스켓, 빌트인 공기청정기, 캠핑 테이블, 캠핑 트렁크, 에어매트, 펫 카시트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기아는 차량용 액세서리 주문 제작 서비스인 ‘기아 마이 팔레트’를 운영하고 있다. 원하는 디자인과 색상의 그릴 배지, 휠 캡, 데칼 등의 액세서리를 주문 제작할 수 있다.국내 수입차량 판매가 크게 늘면서 고가 수입차량을 타깃으로 해 경정비 사업에 진출한 곳도 있다. GM(제너럴모터스) 한국사업장은 최근 GM 산하 애프터마켓 부품 및 서비스 브랜드인 ‘에이씨델코(ACDelco)’ 국내 론칭하고 수입차 경정비 시장에 뛰어든 상태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집계를 보면 지난해 국내에서 팔린 수입차 브랜드는 총 29만9391대로 10년 전인 2012년(13만858대)과 비교해 128.7% 급증한 상태다.에이씨델코는 115년 된 차량 애프터마켓 부품·서비스 회사다. 전 세계 유수 차량에 적용 가능한 부품 9만여개를 37개 제품라인에 걸쳐 공급한다. 완성차 OEM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확보한 순정급 호환 부품들을 수입차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차량 점검 및 부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획이다.◇인증중고차 시장 ‘춘추전국’ 시대무엇보다 올해 하반기 국내 애프터 마켓의 가장 큰 이슈는 인증중고차 시장이다. 인증중고차란 자동차 제조사가 직접 정비와 점검을 마친 중고차를 말한다. 올 하반기 국내 최대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그룹의 사업 개시로 중고차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새로운 경쟁자들의 참전으로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우선 현대차·기아는 주행거리 5년·10만㎞ 이내 자사 브랜드를 차량을 매입해 200여개 정밀한 성능 검사와 수리를 거친 ‘고품질 중고차’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경남 양산에 ‘인증중고차 전용 하이테크센터’를 구축하고 중고차 통합정보포털도 구축 중에 있다. KG모빌리티도 인증 중고차 사업 진출을 예고한 상태다. 올해 상반기까지 판매와 정비 조직 및 체제 등 사업준비를 완료한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상당수 수입차 브랜드들도 이미 인증중고차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가운데 토요타코리아도 지난달 새롭게 시장에 뛰어들었다. ‘렉서스’ 인증 중고차 사업을 해온 토요타코리아는 별도의 토요타 차량을 취급하는 인증중고차 브랜드 ‘도요타 서티파이드’를 출시하고 사업을 개시한 상태다.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중고차 시장은 레몬마켓(저급품만 유통되는 시장)으로 분류돼 왔는데, 완성차업체의 잇단 중고차 시장 진출로 서비스나 품질 변화가 기대된다”며 “고품질의 중고차가 늘어나면 시장의 신뢰가 회복되고 활성화도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17 I 박민 기자
니콘, FX 미러리스 신제품 ‘Z 8’ 출시
  • 니콘, FX 미러리스 신제품 ‘Z 8’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는 풀프레임(FX 포맷) 미러리스 카메라 ‘Z 8’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Z 8’은 플래그십 모델인 ‘Z 9’의 고급 기능과 성능을 견고한 소형ㆍ경량 바디에 담아낸 게 특징이다. 우수한 기동력을 바탕으로 사진과 동영상 모두 안정적으로 다양한 장면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Z 9’을 약 30% 소형화한 크기로, 뛰어난 그립감과 편리한 조작성을 고려해 설계했다. 또한 가로 ㆍ세로 4축 틸트식 액정 모니터는 수직 또는 수평 방향에 관계없이 높거나 낮은 각도에서도 원하는 앵글을 쉽게 촬영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이 밖에도 AF(자동초점)에 ‘Z 9’과 동일한 고속ㆍ고정밀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이로 인해 저휘도 한계가 EV-9까지 확장돼 어두울 때나 역광일 때도 피사체에 효과적으로 초점을 맞출 수 있다.또한 ‘프리 캡처’(반셔터 후 완전 누르기 전 1초까지 기록하는 기능)를 활용해 결정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담아낼 수 있다. 동영상의 경우, 30프레임의 8K UHD 영상을 외장 레코더 없이 카메라에 내장된 메모리 카드에 최대 약 90분까지 녹화할 수 있다. 이는 다큐멘터리나 웨딩 촬영 등 장시간 녹화에 용이하다. 이와 함께 8K 오버 샘플링에 의한 4K UHD 해상도로 초당 60, 50, 30프레임을 촬영할 수 있어 다양한 영상 제작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12비트 RAW 및 10비트 프로레스(ProRes) 422 HQ 코덱도 기본 탑재해 고화질의 영상 기록을 즐길 수 있다.니콘이미징코리아는 ‘Z 8’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Z 8 세미나’를 개최한다. ‘Z 8’ 예약판매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이샵,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에서 한정 수량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예약 구매 고객에게는 정품 배터리를 증정한다.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Z 8은 Z 9의 성능을 소형 바디에 응축해 고성능 기능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사용자 편의성은 더욱 높인 제품”이라며 “니콘은 앞으로도 새로운 차원의 광학 성능을 추구해 사용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동시에, 영상 표현의 가능성을 더욱더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영상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Z 8’의 출시 예정일은 오는 25일이며 판매가격은 529만8000원이다.
2023.05.11 I 김정유 기자
AMAT, 신제품 '베리티SEM 10' 발표…"미세공정서 수율 극대화"
  • AMAT, 신제품 '베리티SEM 10' 발표…"미세공정서 수율 극대화"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반도체 공정이 미세화하며 포토레지스트로 형성되는 패턴 두께도 점점 얇아지는 상황입니다. 자사의 신제품으로 구현하는 기술은 낮은 에너지로 높은 분해능을 갖고 있어 얇은 전자빔을 좁은 공간에서도 조사할 수 있게 구현됐습니다. EUV 공정뿐 아니라 High NA EUV 공정, GAA 공정 등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이석우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코리아 이미징 및 프로세스 제어(IPC) 기술 총괄은 24일 진행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신제품인 전자빔 계측 시스템 ‘베리티SEM 10’를 공개하며 미세화하는 공정에서도 고객사 요구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 및 제품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석우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이미징 및 프로세스 제어(IPC) 기술 총괄이 24일 진행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패터닝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AMAT는 세계 1위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기업으로 전자빔 계측 시스템을 통한 패터닝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패터닝은 웨이퍼 위에 회로를 만드는 반도체 전공정에 해당한다.리소그래피(반도체 기판에 집적회로를 만드는 기술) 스캐너가 마스크에서 포토레지스트로 패턴을 형성하면, 패턴 거리 측정 주사전자현미경(CD-SEM)을 사용해 이를 서브 나노미터(0.1 나노미터) 단위로 계측한다.AMAT는 베리티SEM 10이 EUV(극자외선) 및 새롭게 부상하는 차세대 하이 뉴메리컬어퍼처(High NA) EUV 공정으로 패터닝된 반도체 디바이스 소자의 패턴 거리측정(CD)을 정밀하게 측정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EUV 및 하이 NA EUV 공정에서 포토레지스트로 형성하는 패턴 두께가 점점 얇아지며 반도체 디바이스 소자의 패턴 거리 측정도 어려워지는 상황이다. 정확한 계측을 위해 CD-SEM은 극도로 얇은 포토레지스트가 점유한 좁은 공간에 얇은 전자빔을 정확하게 조사하는 기술이 요구된다.이석우 총괄은 “리소그래피가 DUV에서 EUV, 그리고 하이 NA로 점점 더 작은 패턴을 만드는 공정으로 변화하며 포토레지스트 두께가 얇아지며 패턴간 거리도 좁아진다”며 “기존 장비로는 EUV 등 공정을 지원할 수 없게 되는데 이번 신제품인 베리티SEM 10은 이같은 한계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석우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이미징 및 프로세스 제어(IPC) 기술 총괄이 24일 진행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패터닝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베리티SEM 10을 통해 기존보다 분해능이 2배 높고 스캔 속도가 30% 빨라 반도체 제조사들이 공정 개발을 가속하고 대량 생산 및 수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이석우 총괄은 “전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과 메모리반도체 제조기업에 공급 중이며 우리나라 주요 고객사에도 공급돼 평가 및 사용 중”이라며 “반도체 제조사들은 게이트올어라운드(GAA) 로직 트랜지스터, 3D 낸드 메모리 등 의 패턴 거리 측정 애플리케이션에 활용할 수 있어 자사 장비 시장점유율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했다.키스 웰스 AMAT 이미징 및 공정제어 그룹 부사장도 “베리티SEM 10 시스템은 앞으로 업계 변곡점이 될 주요 기술의 계측 문제를 해결해 하이 NA EUV, GAA 트랜지스터, 고집적도 3D 낸드로 전환하는 과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새로운 전자빔 계측 시스템 ‘베리티SEM 10’ (사진=AMAT)
2023.04.24 I 최영지 기자
후지필름 코리아,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후원
  • 후지필름 코리아,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후원
  • 오른쪽부터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 민성욱 공동집행위원장. (사진=후지필름 코리아)[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이하 후지필름 코리아)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후지필름 코리아는 앞으로 3년간 전주국제영화제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시상, 공동행사 개최 등 영화제 전반을 지원한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리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후지필름 코리아가 한국단편경쟁 대상 부문을 후원한다. 또 국내 우수 극영화 및 다큐멘터리 기획 개발을 지원하는 전주프로젝트를 통해 2명의 감독을 선발하고 자사 미러리스 카메라 ‘X-H2S’와 시상금, 자사 렌즈를 장기 무상 대여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영화제 기간 후지필름이 제작 지원한 신한솔 감독의 단편영화 ‘녹색광선’을 포함한 3개 작의 상영회 및 시네마 토크도 열린다.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세계로 뻗어 나가는 전주국제영화제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국내 영화산업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후지필름은 앞으로도 감독, 크리에이터들의 작품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작 환경 지원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4.21 I 김정유 기자
“과학기자재 시장 공략”…지더블유바이텍, 코리아랩 2023 참가
  • “과학기자재 시장 공략”…지더블유바이텍, 코리아랩 2023 참가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바이오테크놀로지 전문기업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지더블유바이텍(036180)이 ‘코리아랩 2023(국제연구·실험 및 첨단분석 장비전)’ 전시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리아랩 행사는 국내 최대 생명과학 및 연구실험 분석장비 무역 전시회로 18~21일 나흘간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지더블유바이텍은 지난달 문을 연 과학기기 전문 온라인 쇼핑몰 ‘크랩스몰’을 알릴 계획이다. 디지털 구매 수요가 높은 시대에 맞춰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을 고객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지더블유바이텍의 전시 부스는 5C113에 위치했다. (사진=지더블유바이텍)‘크랩스몰’은 학교, 연구소, 의료기관, 바이오 기업의 연구원들이 손쉽게 과학기자재를 구매할 수 있는 직영 쇼핑몰이다. 과학기자재 구매를 비롯해 항체, 대사체, 유전체 등 실험 서비스를 의뢰할 수 있다. 연구자들의 정보 교환 및 소통 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하다.지더블유바이텍은 실험실 기초 제품군, 환경 모니터링 장비, 크로마토그래피 제품군, 바이오 장비 등 총 16개 글로벌 브랜드 40여개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고객 체험형으로 기획됐다. 다양한 기기, 제품을 체험하고 장비를 직접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다. 특히 수질·환경·제약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써모 사이언티픽의 오리온 다항목 수질측정기, 코닝 세포배양 및 온도조절 제품, 원심분리기, 밀테니바이오텍의 자동화 유세포분석기, 싸이티바의 바이오 이미징 장비 등도 볼 수 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고객 방문 이벤트가 진행된다. 디지털 룰렛 이벤트를 통해 블루투스 이어폰을 비롯한 온라인 페이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지더블유바이텍 관계자는 “이번 코리아랩에서 공식적으로 자사 온라인 쇼핑몰을 대대적으로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트렌드에 맞게 과학기자재 유통업에 온라인 역량을 강화해 급변하는 시장 수요를 커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4.18 I 최훈길 기자
후지필름, 인천관광공사와 출사 프로젝트 ‘올 나이츠 인천’ 진행
  • 후지필름, 인천관광공사와 출사 프로젝트 ‘올 나이츠 인천’ 진행
  • 후지필름코리아 임훈 사장(왼쪽)과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후지필름 코리아)[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인천관광공사와 협업해 출사 여행 프로젝트 ‘올 나이츠 인천’을 실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다음달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정품 등록 이력이 있는 후지필름 회원에 한해 지원 가능하며, 오는 3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10명은 다음달 8일 홈페이지에서 발표되며, 같은달 12일 설명회도 연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풍경 사진 전문가 김승찬 작가가 1박 2일간 참가자들과 동행해 촬영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으로 참가자들의 사진을 발전시키기에도 좋은 기회다.프로젝트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후지필름 5세대 센서가 탑재된 미러리스 카메라 X-H2S, X-H2, X-T5의 체험 기회와 30만원 상당의 활동비, 프로젝트 기간 동안의 이동 수단과 숙식이 무상 지원된다. 최우수자 1명을 뽑아 후지필름의 고화질 카메라 X-T5를 증정한다.또한 인천대공원, 개항장 일대, 송월동 동화마을, 송도 센트럴파크, 송도 한옥마을, 인천공항 전망대 등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촬영된 사진은 인천관광공사 SNS 채널, 블로그 등 공식 사이트에 게재된다.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후지필름 코리아는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하는 이번 출사 프로젝트를 통해 유저들이 사진 찍는 즐거움을 누리는 동시에 지역 관광 홍보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며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인천을 아름답게 찍어낸 참가자들의 사진을 보고 국내외 많은 사람들이 인천을 방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3.04.13 I 김정유 기자
니콘, 미러리스 카메라 대상 ‘캐시백’ 이벤트
  • 니콘, 미러리스 카메라 대상 ‘캐시백’ 이벤트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주요 미러리스 카메라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캐시백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바디 단품 또는 키트 구성의 Z 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 5종을 대상으로 7만원부터 최대 40만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제품은 고화소 풀프레임 미러리스 Z 7II와 Z 6II, 휴대성과 성능을 겸비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Z 5, 헤리티지 디자인의 DX 포맷(APS-C 규격) 미러리스 Z fc, 가장 작고 가벼운 DX포맷 미러리스 Z 30까지다.이벤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오는 7월 9일까지 해당 제품을 구매하고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정품 등록과 무상서비스 기간 연장 신청 및 승인을 마친 후, 캐시백을 신청하면 된다. 이벤트 신청은 1인당 최대 2대까지 가능하며 환급액은 오는 8월11일에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채윤석 니콘이미징코리아 마케팅부장은 “본격적인 봄 나들이 시즌을 맞아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가장 실속 있는 캐시백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카메라 구입을 망설이는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2023.04.12 I 김정유 기자
후지필름 카메라 MZ세대 ‘원픽’…2030 비중 70% 육박
  • 후지필름 카메라 MZ세대 ‘원픽’…2030 비중 70% 육박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후지필름 카메라를 사용하는 20~30대 이용자 비중이 40~50대를 추월하며 전체 비중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1일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22년까지 연도별 카메라 정품 등록 회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8년 기점으로 20~30세대 구매자 비중이 51%를 기록하며 44%의 40~50세대를 넘어섰다.20~30세대는 후지필름 한국 지사가 설립된 2011년에는 22%를 차지했지만 매년 조금씩 점유율이 증가하다 지난해에는 69%까지 올랐다. 특히 20대 구매자수가 큰 폭으로 늘었다. 20대는 2011년부터 2017년까지 10%를 밑돌았지만 2018년 10%, 2019년 15%, 2020년 19%, 2021년 27%, 2022년 30%까지 상승했다.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핵심 고객층이 4050에서 2030으로 역전되기 시작한 2018년에는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을 개설하고 MZ세대와 소통을 본격화한 시기”라며 “새로운 타겟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마케팅을 통해 젊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브랜드로 탈바꿈을 시도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또 고사양을 다루는 풀프레임 카메라 사이에서 클래식한 디자인과 고유의 색감을 차별 포인트로 내세운 점도 MZ세대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데 한 몫 했다는 평가다. 실제 3만명 이상의 정품등록 회원 대상으로 후지필름을 선택한 이유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화질 및 색감 △외관디자인 △촬영 시 휴대하기 편한 크기 및 무게 등의 답변이 가장 많았다.지난 10년 동안 20~30세대가 가장 많이 구입한 카메라는 △ X100V △X100F △X-T30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출시된 X100F와 후속으로 2020년 발매된 X100V는 후지필름의 유일한 렌즈 일체형 카메라다. 레인지파인더(RF) 스타일의 클래식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렌즈 교환식 미러리스 카메라 X-T30은 383g의 가벼운 바디로 후지필름 카메라의 대중화에 기여한 모델로 꼽힌다.특히 후지필름 카메라에 탑재된 필름시뮬레이션은 아날로그 필름 고유의 색감을 재현하는 최대 19종의 필름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가장 큰 장점으로 여겨진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이용자들의 카메라 사용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2박3일 무료 체험프로그램 등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임훈 사장은 “사진을 찍는 행위는 시대와 세대를 불문하고 창작의 기쁨을 준다는 점에서 디지털 카메라가 갖는 고유한 역할은 끊어지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며 “후지필름은 지금 세대들은 물론 다가올 미래 세대들에게 기록을 위한 도구로서 카메라의 활용과 사진 촬영의 즐거움을 전파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3.03.31 I 김정유 기자
10년간 드로잉으로 그린 반려견…이나영 '그와 그의 개'전
  • 10년간 드로잉으로 그린 반려견…이나영 '그와 그의 개'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청담동에 위치한 복합문화예술공간 파티클에서 ‘에토프’ 이나영 작가의 ‘그와 그의 개 (Lui et son chien)’ 전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그와 그의 개’ 전시 작품(사진=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이나영 작가는 홍익대 동양학과를 졸업한 후 2010년 브랜드 에토프를 만들었다. 작가는 흑백의 붓선만을 이용해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그림에 그만의 묘미를 담아 생기를 불어넣는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모든 요일의 기록’ ‘행복의 지도’ ‘저녁 7시 나의 집 밥’을 비롯해 다수의 서적 표지 작업을 했다. 현재도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 및 기관들과 드로잉을 기반으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3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10년 동안 작업해 온 ‘그와 그의 개’의 드로잉 일부와 이를 활용한 영상 등 40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작가는 어릴 적부터 함께 해 온 반려견의 이야기를 드로잉과 판화의 한 종류인 실크스크린의 기법으로 담아왔다. 작품들은 오로지 검정색 잉크만을 사용해 형태를 그리고 묘사한 단색화다. 다채로운 색감이 주는 화려함과 달리 심플하지만 꾸밈없는 화법을 보여준다. 멈춰 있는 평면 작품을 움직이는 영상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네이버를 통해 무료로 예약할 수 있다. 후지필름 코리아 관계자는 “같은 주제로 10년이란 긴 세월 동안 작업을 하면서 도구의 변화나 미세한 잉크의 농도, 붓의 힘 등 자연스러운 흔적이 남아 있다는 점이 하나의 감상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3.24 I 이윤정 기자
“‘Z fc’로 일상 기록해봐요”…니콘, ‘Z fc 크루’ 모집
  • “‘Z fc’로 일상 기록해봐요”…니콘, ‘Z fc 크루’ 모집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자사 DX포맷 미러리스 카메라 ‘Z fc’를 무상 대여해주는 ‘니콘 오감기록 Z fc 크루’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Z fc 크루’는 일정 기간 니콘 ‘Z fc’를 무상으로 대여받아 촬영한 사진과 함께 짧은 일기를 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카메라에 관심 있고 SNS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프로그램 참여를 위해서는 다음달 10일 오후 4시까지 오감 중 원하는 키워드를 선택해 관련 사진을 찍고 일상을 기록하는 사전 미션을 수행한 후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최종 선발은 다음달 18일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활동 기간은 다음달 25일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약 7주간이다.이번에 선정된 20명의 ‘Z fc 크루’에게는 블랙, 실버 중 원하는 색상의 Z fc 렌즈 키트(16-50mm 또는 28mm 키트 중 선택 가능)를 대여한다. 또 콘텐츠 제작 및 활동비 30만원을 지급하고 활동 종료 후 본인의 기록을 책자 형태로 제작해 선물할 예정이다. 더불어 최종 최우수 크루로 선발된 1명에게는 ‘Z fc’를, 우수 크루 3명에게는 ‘Z fc’ 70% 할인권을 증정한다.채윤석 니콘이미징코리아 마케팅부장은 “‘Z fc’를 보며 니콘의 옛 필름카메라 FM2를 추억해주는 많은 분들이 계신만큼, 이번 ‘Z fc CREW’가 카메라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소중한 일상을 기록하고 추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니콘은 국내외 사진 영상 문화 발전 및 카메라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소비자 대상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3.21 I 김정유 기자
1년 만에 우승 고진영 '송곳 아이언샷'의 비결..시작은 정확한 거리측정
  • 1년 만에 우승 고진영 '송곳 아이언샷'의 비결..시작은 정확한 거리측정
  •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드라이버 샷을 하는 고진영.(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정교한 아이언샷의 비결은 정확한 거리측정부터.’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경기 중 거리측정기 사용을 허용하면서 선수들에게 거리측정기는 15번째 장비가 됐다. LPGA 투어 그린적중률 1위 고진영(28)에게도 거리측정기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장비다. 연습라운드 때는 물론 공식 경기 중에도 거리측정기를 사용해 정확하게 거리를 측정할 수 있어 장기인 아이언샷의 정확성을 더 끌어올리고 있다.지난해 손목 부상에 시달려 샷의 정확도가 떨어졌던 시즌을 제외하고 최근 5시즌 동안 고진영은 그린적중률 부문에서 2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다. 2018년 1위(77.0%), 2019년 1위(79.56%), 2021년 2위(78.77%) 그리고 올해는 86.11%(1위)로 더 정교해졌다.고진영의 그린적중률이 다른 선수와 비교해 순도가 더 높은 데 그 역시 정확한 거리측정이 뒷받침된 결과다.고진영은 이번 시즌 2개 대회에 출전해 8라운드를 소화하면서 7라운드에서 언더파를 기록했다. 평균타수는 67.88타를 기록해 전체 2위, 총 버디는 40개 기록했고, 이글도 1개 뽑아냈다. 반면 보기는 9개밖에 하지 않았다. 샷 미스도 많이 없었지만, 정확한 거리 측정으로 그린을 놓치는 실수를 거의 하지 않고 있다. 고진영은 “LPGA 투어가 경기 중 거리측정기 사용을 허용한 뒤 매 경기에서 사용하고 있다”며 “높은 그린적중률을 위해선 정확한 거리측정이 필요한데 그런 점에서 지금 사용하고 있는 니콘의 쿨샷 거리측정기를 믿고 쓰고 있으며 그린적중률을 높이는 데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연습라운드 때도 정확한 거리 정보를 얻기 위해 캐디와 2~3번씩 번갈아 거리를 측정하고 있을 정도로 자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일반적으로 프로골퍼는 한 브랜드와 클럽 계약을 해 꾸준하게 사용하는 편이다. 반면, 고진영은 다른 선수와 비교해 클럽 변화가 많다. 아이언과 볼만 계약했고, 나머지 클럽은 본인의 스윙과 잘 맞는 클럽만 골라 사용한다. 그에 반해 고진영은 니콘의 거리측정기를 6년째 사용하고 있다. 그만큼 성능에 만족하고 신뢰가 쌓였음을 의미한다.2017년 니콘과 계약한 고진영은 올해로 6년째 니콘의 쿨샷 거리측정기만 쓰고 있다.고진영이 사용하는 니콘의 ‘쿨샷(COOLSHOT) PROⅡ STABILIZED’ 거리측정기는 니콘이 카메라에서 채택하고 있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계승해 약 80%까지 손떨림을 감소시켜 먼 거리에 있는 작은 목표물도 안정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손떨림 보정은 정확한 거리 측정을 위해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다.또, 새롭게 적용한 ‘듀얼 락트온 에코 기술’을 통해 거리 측정 후 녹색 사인과 전자음으로 거리 측정이 완료된 것을 즉시 알 수 있다. 특히 8초 간격으로 연속 측정이 가능한 기능도 탑재하고 있어 정확성에 신속함까지 더했다.고진영이 사용하는 니콘 COOLSHOT PROII STABILIZED 거리측정기. (사진=니콘이미징코리아)
2023.03.20 I 주영로 기자
SK이노, 글로벌 CEO 출신 여성 신임 사외이사 후보 추천
  • SK이노, 글로벌 CEO 출신 여성 신임 사외이사 후보 추천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SK이노베이션이 글로벌기업 최고경영자(CEO) 출신 2명을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8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김주연 전 피앤지(P&G) 오랄케어&그루밍 한국·일본지역 부회장과 이복희 롬엔드하스전자재료씨엠피코리아 대표이사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추천한 후보들은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될 예정이다.김주연 후보는 30년간 소비재 업계에 종사한 전문가로 P&G 한국 대표이사 사장, P&G 질레트 아시아 총괄대표, P&G 오랄케어&그루밍 한국·일본지역 부회장을 역임했다. 한국인 최초로 P&G 글로벌 그루밍 최고 마케팅 책임자로 발탁돼 마케팅 전문가로 인정받은 만큼, 경영 전문성을 발휘해 SK이노베이션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이복희 후보는 20년간 전자재료 분야의 다양한 역할을 바탕으로 듀폰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듀폰코리아 그룹인 롬엔드하스전자재료씨엠피코리아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삼성종합화학 연구개발(R&D) 출신으로 다우 코리아 R&D 센터장, 듀폰 전자&이미징그룹 이미지솔루션사업부 총괄 전무 등을 거쳤다.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실질적인 독립성을 유지하고 경영의사결정 과정을 감독·견제할 수 있도록 법령에서 정한 사외이사 비율 50% 이상을 초과해 71.4%로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추천한 사외이사 2명이 선임되면 사외이사 수가 기존 5명에서 6명으로 늘어나게 돼 사외이사 비율은 75%가 된다.이사회 다양성도 제고했다는 평가다. 두 사외이사 후보가 선임되면 여성 이사 비율이 기존14.3%에서 37.5%로 확대되며 사외이사 중 여성 사외이사 비중은 50%가 된다. 이는 SK멤버사 중 이사회 내 여성 비중이 가장 높은 수치다.SK이노베이션은 2004년 이사회 중심 경영을 선언한 뒤 2019년부터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가 맡는 체제로 전환했다. 2021년부터는 이사회가 최고경영자(CEO)의 평가·보수·승계와 관련된 의결권을 행사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회사는 독립성·전문성·다양성 원칙을 기준으로 전문성 있는 이사를 선임하고 있다”며 “선진 지배구조 구축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주연 SK이노베이션 사외이사 후보(왼쪽)와 이복희 후보.(사진=SK이노베이션)
2023.03.08 I 김은경 기자
유정복 “반도체특화단지·APEC유치로 인천 위상 높일 것"
  • 유정복 “반도체특화단지·APEC유치로 인천 위상 높일 것"[만났습니다①]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6일 시청 집무실에서 인터뷰를 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에서 반도체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재외동포청 신설과 에이펙(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유치를 반드시 하겠습니다.”유정복(65) 인천시장은 6일 시청 집무실에서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유 시장은 “인천의 국제도시 위상을 높이고 경제 발전, 재외동포 지원 등을 위해 올해 주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며 “인천이 세계 초일류도시로 도약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추진인천시는 최근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 반도체는 유 시장이 경제 발전을 위해 육성하고 있는 분야이다. 산업부는 지자체 사업계획서 평가와 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 상반기(1~6월) 반도체 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유 시장은 “인천은 이미 바이오산업으로 세계 최고의 도시가 됐다”며 “그런데 반도체 분야도 굉장히 중요하다. 새로운 디지털시대를 열어가는 데 있어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이 모두 반도체 기반이다”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산업을 일으켜야 국가 경제가 일어난다.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한다”며 “특화단지를 유치해 연구기관, 대학, 기업이 참여하는 클러스터를 만들겠다”고 표명했다.유 시장은 송도의 연구·대학 기관과 영종지역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이하 엠코코리아), 스태츠칩팩코리아, 남동·주안·부평 국가산업단지의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기업을 연결해 반도체 혁신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다. 엠코코리아와 스태츠칩팩코리아는 반도체 후공정(칩 패키징) 분야에서 세계 2·3위 기업이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6일 시청 집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유 시장은 “인천 산단에는 반도체 후공정과 관련된 소부장 업체들이 산재해 있다”며 “소부장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영종지역에 반도체 패키징 관련 기업 60여곳을 유치해 세계 진출 거점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유 시장은 또 재외동포청 유치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정부의 재외동포청 신설 계획 발표 이후 준비돼왔다. 재외동포청이 신설되면 전 세계 730만명의 재외동포 지원 정책을 총괄한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국회 의결에 따라 정부는 6월 재외동포청을 신설할 계획이다.유 시장은 “인천은 재외동포청 신설의 최적지이다”며 “인천공항과 항만이 있어 재외동포의 방문이 용이하다. 재외동포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이 인천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은 대한민국 최초 근대 이민의 출발지이다”며 “하와이 이민자 121명이 1902년 인천항에서 출발한 역사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인천은 전국 최대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이 있고 외국인 주택단지, 글로벌캠퍼스 등을 운영해 재외동포의 사업활동, 정착을 위한 최적의 여건이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유 시장은 재외동포청 유치를 위해 지난해 11~12월 유럽한인총연합회, 하와이 재미교포단체 등을 방문했고 해당 단체의 지지 선언을 이끌어냈다.그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하겠다”며 “반드시 인천에서 재외동포청이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에이펙 정상회의, 2조4000억원 효과유 시장은 제32차 에이펙 정상회의 유치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제32차 에이펙 정상회의는 2025년 11월 국내에서 열리는 행사로 내년 초 개최 지역이 결정된다. 유 시장은 지난해부터 에이펙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동분서주하며 발품을 팔았다. 그는 “에이펙 정상회의가 열리면 2조4000억원 상당의 경제 효과가 발생한다”며 “21개 국가의 정상들과 관계기관 직원, 사업가들이 함께 오기 때문에 해외 경제교류가 활성화된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6일 시청 집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그는 “이 회의는 인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행사가 될 것이다”며 “인천은 세계적인 국제공항과 국제기구 15곳이 운영되고 있다. 2014 아시안게임, 2018 OECD 세계포럼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개최한 경험도 있다”고 말했다.인천시는 유 시장의 지휘에 따라 지난해 12월 시청 앞 광장에 에이펙 정상회의 유치 염원을 담은 조형물을 설치하고 범시민유치위원회를 발족해 인천 유치 지지선언식도 열었다. 시는 올해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확고히 하기 위해 에이펙 회원국 대사관 초청 간담회와 팸투어, 국제기구·대학 등이 함께하는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100만인 서명운동 등 다양한 홍보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유 시장은 이러한 사업의 성과를 만들어 인천을 세계적인 초일류도시로 발전시키려고 한다. 유 시장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인천시 비전 슬로건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에는 이러한 의미가 담겨 있다.유 시장은 인천시정을 맡고 있지만 인천이 발전해야 대한민국이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유 시장은 “비전 슬로건은 인천이 매우 중요하고 국가 발전의 핵심적인 지역이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것이다”며 “인천이 제대로 돼야 나라도 제대로 된다는 전제 하에서 비전을 설정했다”고 말했다.이어 “인천은 바이오·반도체 등 미래 성장 산업의 무궁무진한 자원이 있고 무한한 잠재력 있다”며 “그 가능성을 살려 꿈을 키워가는 것은 단지 인천의 과제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과제라는 생각을 크게 가져볼 필요가 있다. 이것은 인천시민의 긍지와도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또 “인천이 제2의 창조도시로 도약하고 대한민국의 성장을 선도하는 대표도시가 될 것이라는 확신과 의지를 슬로건에 담았다”고 밝혔다.유 시장은 민선 6기에 이어 이번 민선 8기까지 인천시장을 두 번째 하고 있다. 안전행정부 장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3선 국회의원 경력도 있어 유 시장의 지지층 사이에서는 차기 대통령 선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대선 출마 의지가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유 시장은 가부 입장을 드러내지 않고 웃으면서 “인천이라는 유산을 세계적인 차원으로 한껏 높이고 싶다”고 대답했다.◇유정복 시장 이력△인천 출생 △제물포고 졸업 △연세대 졸업 △행정고시(23회) 합격 △경기도 기획담당관 △김포군수 △인천 서구청장 △제17·18·19대 국회의원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비서실장 △안전행정부 장관 △민선 6기 인천시장 △현재 민선 8기 인천시장
2023.03.07 I 이종일 기자
‘전 세계 단 18대’ 력셔리 끝판왕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 첫 공개
  • ‘전 세계 단 18대’ 력셔리 끝판왕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 첫 공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바투르는 벤틀리의 새로운 시그니처 모델로서 벤틀리가 앞으로 선보이게 될 전기차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입니다.” (애드리안 홀마크 벤틀리모터스 회장·최고경영자(CEO))영국의 하이엔드 자동차 브랜드 ‘벤틀리’가 력셔리 프리미엄의 끝판왕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를 아시아 시장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했다. 이 차량은 벤틀리에서 비스포크(고객 요구에 따라 맞춤 생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뮬리너’ 팀의 두 번째 코치빌트 프로젝트 모델로서 전 세계 단 18대만 생산한다. 코치빌트는 고객들에게 특별 주문을 받아 자동차를 설계 및 제작하는 것으로 일종의 커스터마이징을 뜻한다. 한정판, 수제작, 고객 맞춤형 등의 특징으로 벤틀리에서 최상위 모델로 꼽힌다.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지난달 27일 서울 동대문구 벤틀리타워 전시장에서 공개한 전 세계 단 18대 한정판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서울 동대문구 벤틀리타워에서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를 첫 공개했다. 이 차량은 고객과 뮬리너 장인과의 협업에 의해 만들어지는 한정판 모델이다. 벤틀리 뮬리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250여 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코치빌더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스테이트 리무진’이 대표적인 뮬리너 작품이다. 고객은 차량 실내외 색상, 마감과 소재를 개개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는 등 뮬리너 장인과의 협업을 통해 세상에서 단 1대뿐인 나만의 차량을 만들게 된다.한정 생산되는 18대는 이미 사전 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특히 그중 1대는 서울에 사는 고객에게 배정돼 조만간 국내에서도 도로를 누비는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각 모델은 벤틀리 영국 본사인 크루의 뮬리너 워크샵에서 수개월간 제작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올해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벤틀리 관계자는 “뮬리너의 세계에서 불가능이란 없다(With Mulliner, Nothing is Impossible)라는 말처러 벤틀리 뮬리너에는 고객의 무한한 상상력을 실현시킬 수 있는 장인들이 존재한다”며 “고객은 뮬리너 비스포크 서비스를 통해 차량 실내외 색상부터 마감과 소재, 베니어 디자인 등까지 옵션을 무한대로 선택할 수 있으며, 자신의 취향을 철저히 반영한 나만의 바투르를 소유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크리스티안 슐릭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상무가 지난달 27일 서울 동대문구 벤틀리타워 전시장에서 개최한 전 세계 단 18대 한정판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 프리뷰 행사에서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바투르는 벤틀리 뮬리너가 지난 2020년 선보인 첫 번째 코치빌트 프로젝트 모델 ‘바칼라’의 후속 모델이다. 당시 12대 한정 판매한 ‘바칼라’ 역시 사전 계약 즉시 완판(완전판매)하면서 벤틀리의 새로운 시그니처 모델로 등극했다. 바투르라는 모델명은 바칼라와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킨타마니의 아름다운 호수 ‘바투르 호(Lake Batur)’ 이름을 따서 정해졌다2도어 2인승 쿠페 타입의 그랜트 투어링(장거리 운행이 가능한 고성능 자동차)으로 설계된 바투르는 벤틀리의 상징적인 엔진인 W12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마지막 모델이기도 하다. 벤틀리모터스의 회장 겸 CEO인 애드리안 홀마크는 “아름다운 외관의 바투르에는 벤틀리의 가장 강력하며 상징적인 엔진인 W12가 탑재됐다”며 “전동화로의 새로운 여정을 앞두고 바투르를 통해 W12의 대미를 장식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앞서 벤틀리는 2030년부터 전 라인업을 100% 전기차로 전환할 것을 밝힌 바 있다.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지난달 27일 서울 동대문구 벤틀리타워 전시장에서 공개한 전 세계 단 18대 한정판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지난달 27일 서울 동대문구 벤틀리타워 전시장에서 공개한 전 세계 단 18대 한정판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지난달 27일 서울 동대문구 벤틀리타워 전시장에서 공개한 전 세계 단 18대 한정판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특히 바투르는 벤틀리가 2025년부터 선보이게 될 벤틀리 전기차의 디자인 컨셉을 미리 보여준다. 차량 전체에 걸쳐 뻗어 있는 끝없는 보닛 라인(endless bonnet)은 차량을 더 길어 보이게 만드는 게 주요 특징이다. 시각적으로 무게중심을 차량의 후방에 위치시킴으로써 차체 후면을 더욱 낮아 보이게 만드는 효과도 있다. 안드레아스 민트 벤틀리 전(前) 디자인 총괄은 “바투르는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심플한 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빛과 어둠의 반사를 통해 표현되는 근육질의 면과 선을 강조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벤틀리는 앞으로 한국 시장에서 뮬리너 서비스를 강화해 나만의 특별한 벤틀리를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완벽하게 충족시키는 ‘원 앤 온리 벤틀리(One & Only Bentley)’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한 해 한국 시장에서 뮬리너 코치빌딩의 정수를 각각 다른 방식으로 적용한 ‘아주르(Azure)’와 ‘S’ 제품군을 새롭게 선보인다. 신형 아주르 라인업은 벤틀리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럭셔리 웰빙과 편안함을 제공하며, 신형 S 라인업은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주행 성능에 초첨을 맞추고 있다.크리스티안 슐릭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상무가 지난달 27일 서울 동대문구 벤틀리타워 전시장에서 개최한 전 세계 단 18대 한정판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 프리뷰 행사에서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
2023.03.06 I 박민 기자
니콘, Z마운트 광각렌즈 ‘NIKKOR 26mm f/2.8’ 예약판매 돌입
  • 니콘, Z마운트 광각렌즈 ‘NIKKOR 26mm f/2.8’ 예약판매 돌입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는 니콘 Z 마운트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용 광각 단초점 렌즈 ‘NIKKOR Z 26mm f/2.8’의 예약판매 및 발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예약판매는 지난 22일 오전 10시부터 니콘이미징코리아 본사 쇼룸 및 공식 온라인 쇼핑몰,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에서 한정 수량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내 제품을 구입한 고객에게 니콘 레트로 슈커버를, 이후 발매 프로모션을 통해서는 ARCREST 필터 52mm를 모두 증정한다. 사은품은 오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한다.정식 발매 프로모션은 오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제품 구매 후 오는 5월 10일까지 홈페이지를 방문해 정품 등록과 무상서비스 기간 연장 및 승인을 마친 다음, 5월 17일까지 이벤트를 신청하면 니콘 프리미엄 렌즈 보호 필터 ARCREST 필터 52mm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채윤석 니콘이미징코리아 마케팅부장은 “NIKKOR Z 26mm f/2.8는 프리미엄 펜 케익 렌즈로 자사 풀프레임 포맷 AF렌즈 중 초슬림 초경량을 자랑하는 만큼 아마추어 작가들에게 제격인 제품”이라며 “이번 예약 판매 및 발매 프로모션에 사진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NIKKOR Z 26mm f/2.8는 길이 약 23.5mm, 무게 약 125g으로 니콘 Z 풀프레임 포맷 AF렌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이다. 가격은 69만8000원이다.
2023.02.23 I 김정유 기자
후지필름, 무료체험 프로그램 ‘활발’…작년 3500건 이용
  • 후지필름, 무료체험 프로그램 ‘활발’…작년 3500건 이용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자사의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지난해 기준 3500건 이상 진행됐다고 22일 밝혔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2016년부터 잠재 고객 및 이용자들에게 2박3일간 자사 카메라 및 렌즈를 무상으로 대여해주고 있다. 현재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파티클과 잠실 후지필름 에비뉴엘점 2곳에서만 진행되는 것을 감안하면 이용률이 높은 편이다. 특히 무료 체험 후 실제 구매로 전환되는 비율이 20% 이상이다.무료 체험 고객의 연령대는 20대가 53%, 30대가 33%로, 스마트폰에 익숙한 2030세대 사이에서 카메라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부쩍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이용 고객 중 후지필름을 사용해 본 이용자는 52%, 타 브랜드 이용 고객들은 47%로 브랜드 충성도에 상관없이 다양한 고객들이 제품을 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후지필름 코리아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의 이용 고객들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기존 대여 품목이던 X 시리즈 카메라 6종, XF렌즈 26종과 라지포맷 미러리스 GFX50S II & GF35-70㎜F4.5-5.6 WR 키트에 신규 렌즈 7종과 카메라 3종을 추가해 제품 체험의 기회를 넓힌다. 렌즈는 △XF18-120mmF4 LM PZ WR △XF33mmF1.4 R LM WR △XF23mmF1.4 R LM WR △XF56mmF1.2 R WR 등 7종이 추가된다.무료 체험 프로그램은 후지필름 코리아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한 뒤 신분증을 지참해 매장에 방문하면 이용 가능하다.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이용자들의 큰 성원에 힘입어 대여 품목을 신제품 위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더 많은 이용자들이 스마트폰이 대체할 수 없는 디지털 카메라의 독보적인 화질과 성능, 특히 후지필름만의 감성과 색감을 직접 경험해보고 그 차이를 느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2.22 I 김정유 기자
니콘, 작가지원 프로그램 ‘클럽N 앰배서더’ 4기 모집
  • 니콘, 작가지원 프로그램 ‘클럽N 앰배서더’ 4기 모집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오는 28일까지 작가 지원 프로그램 ‘클럽 N 앰배서더’ 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클럽 N 앰배서더는 니콘이 국내 전문 작가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모집 규모는 총 7명이다. 사진 관련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응모 방법은 오는 28일까지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내 클럽 N 페이지를 방문해 자기소개, 지원동기, 활동 중인 온라인 채널 등 필수 항목을 작성하고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13일 발표될 예정이다.니콘은 이번에 선정된 7인에게 1년여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1000만원 상당의 니콘 장비 대여 기회를 제공하고, 작품 활동을 위한 지원금이 지급된다. 또 대여 제품에 대한 무상 AS, 우선 수리, 대체장비 대여가 가능하며 촬영 장비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다.채윤석 니콘이미징코리아 마케팅부장은 “클럽 N 앰배서더 작가들은 니콘스쿨, 오프라인 세미나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전문 지식은 물론 촬영, 보정에 대한 정보 제공 등 사진영상문화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며 “특히 4기를 맞은 클럽 N 앰배서더는 신진 작가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재능 있고 끼 넘치는 신예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3.02.14 I 김정유 기자
김수강 작가 "인고의 시간 담아낸 사진…일상을 소중하게 만들죠"
  • 김수강 작가 "인고의 시간 담아낸 사진…일상을 소중하게 만들죠"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사진 작업은 사물을 새롭게 태어나게 하는 과정입니다. 그저 눈으로 보고 각자의 느낌대로 작품을 느껴보세요. 그러면 무심코 지나쳤던 삶의 단면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바구니에 담긴 감자와 양파, 보자기까지. 그림인 듯하면서도 사진처럼 보인다. 우리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들. 돌멩이의 거친 질감과 시들어가는 가지의 이파리까지 세세하게 담았다. 이달 말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복합문화예술공간 파티클에 열리는 김수강 작가의 사진전 ‘겹, 겹’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다.흔히 관람객들은 사진을 관람할 때 ‘저 보자기 사진에는 어떤 사연이 있을까’를 상상하면서 보는 경향이 있다. 김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은 조금 다르다. 먼저 눈으로 사진을 보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작가마다 표현 방법이 다른데, 김 작가는 사물을 바라보는 도구로 카메라를 쓰기 때문이다. 최근 파티클에서 만난 김 작가는 “나의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선 작품을 스토리로 연결하기보다 각자의 다른 시선으로 관람하는 게 좋다”며 “작가의 특성을 이해하고 전시를 들여다보면 훨씬 더 보이는 게 많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수강 작가(사진=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겹,겹’ 주제로 40여점 선보여전시 주제는 ‘겹, 겹’이다. 40여 점의 작품과 신작 1점을 전시 중이다. 책, 그릇 등 지극히 일상적인 정물들을 검 프린트 기법으로 작업했다. 작가는 일상에서 우리와 늘 함께하는 사물들을 소재로 작업 활동을 해왔다. 책이나 접시와 같은 정물을 비롯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시들어가는 과일, 곡물 등을 작품에 담았다.‘검 프린트 기법’은 19세기 인화 기법의 하나다. 검 바이크로메이트(Gum Bichromate)라고도 한다. 촬영한 사진을 프린트한 후 감광액과 인화지를 직접 만들고, 여러 차례 색을 입히고 덜어내고 건조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사진과 판화, 회화의 속성을 고루 갖추고 있다. 대부분의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져 작업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작가의 수고와 인고의 시간이 고스란히 담기는 셈이다.김 작가는 “작품 하나를 작업하는 데에만 최소 2주가 걸린다”면서도 “시간이 길고, 천천히 깊이 작업할수록 오히려 단단하게 작품이 만들어지는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사실 사물을 좀 더 그럴싸하게 보이게 만들려면 최근의 발전된 디지털 기술이 더 나을 수도 있다. 하지만 작가가 목표로 하는 것은 정교한 표면을 만드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 자체를 즐기는 데에 있다.“인쇄를 여러번 하다 보면 처음에는 흐릿하던 이미지가 점점 선명해져요. 그 과정에서 처음엔 보지 못했던 보자기 왼쪽의 작은 점이나 이파리의 선 등이 자세하게 보이기도 하죠. 그런 사항들이 외워질 정도로 작업에 몰두하면서 사물을 보는 거예요. 작업이 마무리되면 뭔가를 제대로 이해한 것 같고 내 일상이 좀 더 중요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일상의 작은 것들을 계속해서 보는 거고 카메라에 담는 거죠.”처음부터 이 같은 작업 방식을 고수했던 건 아니다. 유학 시절 대학교에서 19세기 프린트에 관한 수업을 들으면서 시도해봤던 작업에 이끌려 지금까지 오게 됐단다. 김 작가는 “색깔과 질감을 조절할 수 있는게 재밌어서 시작했는데 작업을 계속하다 보니 삶의 은유가 담기는 것 같더라”며 “잘 다듬고 자꾸 쳐다보고 하는 과정을 거친 이후의 사물은 ‘숭고’를 입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했다.“지금도 시간도 오래 걸리고 번거로운 작업을 왜 계속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아요. 저에게는 빨리 작업을 마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 과정을 통과하는 게 중요해요. 작업을 끝냈을 땐 마치 운동하고 나서 산뜻한 느낌이 드는 것처럼 뿌듯한 느낌이 들어요. 구체적인 미래 계획을 세워놓은 건 없지만 이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는 사실은 확실한 것 같아요.”김수강 작가의 ‘bed’(사진=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김수강 작가의 ‘cherries’(사진=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2023.02.14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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