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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펀드-티몬, 30억 규모 P2P투자상품 출시
  • 어니스트펀드-티몬, 30억 규모 P2P투자상품 출시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P2P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는 국내 소셜커머스 티몬을 통해 30억원 규모의 P2P투자상품을 21일 오전 10시에 출시한다.이번 상품은 대형 신축 호텔의 준공자금으로, 연 13% 세전수익률, 6개월 만기일시상환으로 진행된다. 모집금액은 30억원이며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앞서 어니스트펀드는 해당 상품의 1차 모집금액인 15억원을 1119명의 투자로 2.5영업일만에 완판한 바 있다.투자 대상인 ‘스파스토리 인 설악’은 대규모 온천호텔로, 준공률80% 이상 달성, 92%의 높은 분양율, 매년 3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대규모 관광단지 내 설립된다. 평창올림픽 개최로 인한 특수, 인근고속도로 신설로 인한 접근성 향상 등이 강점이다.어니스트펀드는 투자자산의 수익성 검토과 함께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어니스트펀드 투자자의 투자금은 분양관리신탁 1순위 우선수익권으로 설정돼 투자자의 자금이 최우선적으로 상환될 수 있도록 하며, △준공 후, 미분양된 호텔과 근린생활시설에 대한 담보신탁 1순위 우선수익권을 설정할 예정이다. △6개월분의 수익금을 미리 분리해 별도 계좌에 유보 및 관리해 수익금 연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연대보증사가 운영하는 스파시설의 근저당권을 설정해 안전성을 한층더 강화했다.투자를 하려면 먼저 티몬 홈페이지에 접속해 해당 상품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한다. 이어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전송 받은 링크를 클릭 후, 어니스트펀드 상품 페이지로 이동해 회원가입 및 예치금 계좌 발급 후 투자 할 수 있다.어니스트펀드와 티몬은 이번 대규모 투자상품 오픈을 기념해 호텔 스파스토리 숙박권 및 스파이용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2017.07.21 I 이유미 기자
"신규 악성코드 중 62%, 기존 백신제품으로 탐지 못한다"
  • "신규 악성코드 중 62%, 기존 백신제품으로 탐지 못한다"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10년 동안 약 6억개 이상의 악성코드가 등장했습니다. 2010년 이후 새로 나타난 악성코드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이전에는 악성코드 패턴을 분석하고 추적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전문가들의 분석 속도가 악성코드 등장 속도를 따라가기 어려워졌습니다.”팔로알토네트웍스 코리아는 20일 서울 삼성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랜섬웨어 예방 및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조현석 팔로알토네트웍스 코리아 부장. (사진=팔로알토네크웍스 코리아)이날 발표를 맡은 조현석 팔로알토네트웍스 코리아 부장은 “악성코드가 나오는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제로데이가 길어졌으며, 예전에 제로데이 취약점 대응이 하루면 됐지만 이제는 한달이 되고 방어가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제로데이는 운영체제(OS)나 네트워크 장비 등 핵심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이 발견된 뒤 이를 대응할 수 있는 보안 패치가 발표되기 전까지의 기간을 의미한다. 제로데이가 길어질수록 해커들은 공격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는 셈이다. 팔로알토네트웍스의 지능형 위협분석 클라우드 ‘와일드파이어(WildFire)’에는 한달에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7200만개의 파일이 수집되고 있다. 이 가운데 500만개가 악성코드 파일이며 이 중 330만개는 기존 상위 6개 백신제품에서 탐지하지 못하는 악성코드 파일이다. 조 부장은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 중 62.5%가 백신제품을 통해 대응하지 못한다는 의미”라며 “일각에서는 ‘안티 바이러스는 죽었다’라는 표현을 할 정도”라고 지적했다. 백신제품이 탐지하지 못하는 악성코드 파일이 많은 이유에 대해 조 부장은 “공격자들이 목적 달성을 위해 기존 패턴 기반의 보안 시스템을 우회할 수 있는 지능형 멀웨어(악성 소프트웨어)가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기존 악성코드는 실행파일 형태의 악성코드가 주류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문서파일과 스트립트 파일의 악성코드가 늘어나고 있다. 보안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기존에 알지 못하던 실행파일은 사용자들이 악성코드가 아닌지 의심을 먼저 하지만, 워드 등의 문서파일은 기존에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실행파일만큼 의심을 하지 않는다.조 부장은 “사람들이 안심하는 심리를 이용하기 위해 문서파일을 악용하고 있다”면서 “최근에 문서파일에도 다이나믹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동적 기능이 들어가는데, 공격자들은 이 기능을 활용한다”고 말했다.특히 최근 많이 발생하고 있는 랜섬웨어 악성코드 공격은 단 몇 분 이내에 감염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랜섬웨어 대응을 위해 차세대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의 필요 조건을 제시했다. 여러 단계에서의 다양한 취약점 공격에 대한 보호, 알려지거나 알려지지 않은 멀웨어 공격에 대한 선제 대응, 보안 플랫폼 연동 등이다. 이와 함께 자사의 지능형 차세대 보안솔루션 ‘트랩스’를 선보였다. 새로 출시된 트랩스 4.0은 멀웨어 및 익스플로잇 차단 기능이 강화됐으며 맥OS나 안드로이드OS 등 다양한 운영체제에도 적용 가능하다.조 부장은 “트랩스 4.0은 랜섬웨어와 지능형 공격을 식별하고 차단하도록 설계된 여러가지 보안 모듈을 추가했으며 네트워크 보안 관리 플랫폼 ‘파노라마’를 통해 수집된 위협 인텔리전스를 바탕으로 엔드포인트, 방화벽,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전체에 대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7.07.20 I 이유미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새로운 서피스 프로 국내 공식 출시
  • 마이크로소프트, 새로운 서피스 프로 국내 공식 출시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부터 새로운 ‘서피스 프로(Surface Pro)’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로운 서피스 프로는 전국 하이마트 매장, 홈플러스 및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일부 매장 그리고 온라인 공인 판매처(G마켓, 옥션, 11번가)에서 이날부터 구매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식 출시에 앞서 지난 6월 19일부터 1000대 한정 예약 판매를 실시했다. 특히, 최 고 사양인 인텔® 코어™(Intel® Core™) i7 프로세서 모델은 예약 판매 시작 1시간 만에 종료됐다. 초기에 마련한 1000대 물량이 모두 조기에 소진, 추가 물량을 투입했다.새로운 서피스 프로와 함께 플래티넘 실버, 코발트 블루 및 버건디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서피스 프로 시그니처 타입 커버는 코발트 블루 색상이 가장 높은 인기를 보였다.새로운 서피스 펜은 8월 15일에 플래티넘 실버 색상이 출시되며, 버건디 및 코발트 블루 색상은 오는 8월 말 출시 예정이다. 새로운 서피스 프로는 초경량, 저소음, 초슬림 디자인과 함께 뛰어난 성능과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최대 13.5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며, 새로운 저소음 팬리스 설계로 소음을 줄였다. 또한, 12.3인치 픽셀센스(PixelSense™) 터치 디스플레이와 더욱 자연스러운 라운드로 처리된 모서리 디자인 등으로, 사용 편의성과 디자인 모두 잡았다.한편,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글로벌 코워킹 스페이스 기업인 위워크와 함께 새로운 서피스 프로 출시를 맞아 18일부터 21일까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서피스 체험 존 및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7.07.20 I 이유미 기자
라온시큐어, 부산은행에 생체인증 기반 '바이오공인인증서' 오픈
  • 라온시큐어, 부산은행에 생체인증 기반 '바이오공인인증서' 오픈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라온시큐어(042510)는 부산은행 ‘BNK바이오패스’ 서비스에 기존 비밀번호 방식의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바이오공인인증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부산은행 고객들은 바이오공인인증서 서비스를 통해 지문 인증만으로 공인인증서가 자동으로 제출돼 모든 금융서비스를 이체한도 등 별도의 제약없이 사용 가능해졌다. 공인인증서를 생체인증과 결합해 스마트폰 내 안전 장소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보안성도 높였다. 이번 바이오패스 서비스는 FIDO기반의 모든 스마트폰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앞서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3월과 7월 부산은행에 자사의 FIDO 기반(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한 본인 인증방식) 차세대 통합인증 플랫폼 ‘터치엔 원패스’와 ‘원패스 간편인증 서비스’를 공급한 바 있다.바이오공인인증서는 기존 비밀번호 기반 1년 유효기간의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생체정보 기반 인증서 서비스다. 사용자 스마트폰에서 바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고, 신뢰받는 보안 실행환경 TEE 기반의 키 생성과 전자서명 과정을 통해 인증서 도난 및 유출을 원천 차단했다. 정부의 공인인증서 표준 규격을 준수해 고객사의 기존 인증 인프라 시스템과 완벽한 호환성을 지원하고, 고객사의 인증 인프라 시스템 수정 및 변경을 최소화했다.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이사는 “3년 유효기간의 공인인증서, 생체인증, TEE 기술 결합을 통해 강력한 부인방지 및 보안성을 확보했다”며 “바이오공인인증서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생체인증 서비스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7.20 I 이유미 기자
KISA, 나주청사 20일 개청식…"나주혁신도시서 새로운 시작"
  • KISA, 나주청사 20일 개청식…"나주혁신도시서 새로운 시작"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나주 시대를 열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빛가람혁신도시 나주에서 개청식을 한국인터넷진흥원 나주청사에서 20일 가졌다.KISA는 인터넷과 정보보호를 통해 안정된 미래성장과 안전한 세상 구현을 목표로, △해킹 등 국내외 사이버침해위협 대응 △지능정보사회의 에너지인 개인정보의 보호와 활용의 균형 모색 △핀테크, 블록체인 등 인터넷 신기술 산업 기반 조성 및 정보보호 지원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책무를 담당하고 있다. 개청식에는 손금주 나주시 화순군 의원, 김경진 광주 북구 갑 의원, 송희경 의원 등 국회의원 및 김용수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비롯해 행정자치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토교통부, 지역발전위원회, 대검찰청, 경찰청 등 정부 주요인사와, 김갑섭 전라남도 도지사 권한대행과 김종식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 강인규 나주시장 등 지역 인사가 자리해 신청사 개청 축하와 기관 미래 발전을 위해 제언했다.개청식 행사는 나주 청사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과 KISA의 나주청사 이전이 빛가람혁신도시의 새로운 시작임을 의미하는 영상퍼포먼스, 나주시민합창단와 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나주청사 개청으로 KISA는 사이버침해위협을 대응하는 서울청사, 정보보호 산업지원을 위한 판교 정보보호클러스터 등 3원 체계로 운영된다. 지방이전에 따른 인력유출방지 및 고용안전성 향상을 위해 무기계약직·정규직 전환 확대를 지속 추진, 2014년 56%에 불과했던 정규직·무기계약직 비율이 올해 6월 기준 98%를 달성했다. 향후 인터넷진흥원은 광주·전남 지역 대학과 협력강화를 통해 지역인재 채용을 30%까지 확대하고,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지역산업의 ICT·정보보호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협력위원회(가칭)’을 연중 출범하고, △지역 정보보호 실태조사 △지역 정보보호최고책임자협의회 운영 △지역 특화산업 연계 제품 성능·정보보호 검증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김경진 의원은 “지능정보사회 시대에 인터넷과 정보보호의 중요성은 유례없이 높아질 것이며, KISA는 다른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소통과 생각의 교류를 활발하게 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의 중심축이 될 것”을 당부했다.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은 “지금까지 빛가람혁신도시가 ICT,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 유치 등을 통해 미래형 도시 기반을 성공적으로 닦아왔다”며 “앞으로 KISA가 축적한 인터넷·정보보호의 역량과 가치를 부가해 혁신도시가 한층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나주청사 개청식에 참석한 주요인사들이 KISA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조상명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국장, 김영대 대검찰청 검사장, 김희정 KISA 전임원장, 김갑섭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김종식 경제부시장, 강인규 나주시장. 앞줄 왼쪽부터 송희경 국회의원, 손금주 국회의원, 김경진 국회의원, 백기승 KISA 원장, 김용수 미래부 제2차관, 고삼석 방통위 상임위원. (사진=KISA)
2017.07.20 I 이유미 기자
벅스, 고음질 음원 주제 ‘나비프로젝트’ 인터뷰 영상 ‘김민교편’ 공개
  • 벅스, 고음질 음원 주제 ‘나비프로젝트’ 인터뷰 영상 ‘김민교편’ 공개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NHN벅스(104200)는 ‘나비프로젝트’ 두 번째 이야기의 새로운 광고 영상 ‘김민교편’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나비프로젝트는 ‘디지털 음질의 상식을 깨다, 슈퍼사운드’라는 카피 아래 벅스의 고음질 서비스를 주제로 한 두 번째 이야기를 진행 중이다. 6월 ‘민경훈편’ 영상에 이어, 코미디쇼 ‘SNL’에서 맹활약 중인 김민교의 고음질 인터뷰 영상을 선보였다. 김민교는 ‘이것저것다물어벌레’ 별칭을 가지고 ‘세상에서 가장 시원한 인터뷰’ 진행자로 등장한다. 하이파이 스타일 오디오 웹진의 오승영 대표에게 △고음질의 정의 △MP3와 FLAC 음원의 차이 △고음질 시대 음원 서비스 업체의 역할 △일반인들이 고음질 음원을 쉽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질문한다. 벅스는 8월 3일까지 ‘김민교편’ 광고 영상을 SNS로 공유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야마하 블루투스 스피커(1명),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기프티콘(10명),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20명)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나비프로젝트’는 차세대 음악 시장을 열겠다는 벅스의 마케팅 프로젝트다. 차별화된 음악 서비스 가치를 담은 광고 영상을 순차적으로 오픈하고, 국내 음악 시장을 발전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콘텐츠를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2017.07.20 I 이유미 기자
KG모빌리언스-한국문화진흥, 고객 감사 프로모션 진행
  • KG모빌리언스-한국문화진흥, 고객 감사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KG모빌리언스(046440)와 한국문화진흥은 연례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발표했다. PC방 무인단말기 키오스크인 ‘터치페이’를 통해 3·5·10만원 권종 구매한 후 컬쳐랜드에 등록하면 구매금액의 10%가 추가 충전되는 이벤트다.이번 이벤트는 문화상품권을 구글플레이코드로 변환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문화진흥은 구글플레이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이 문화상품권 PIN을 컬쳐랜드 웹사이트 또는 앱에서 컬쳐캐시로 변환하면, 동일 금액으로 구글플레이 기프트 코드를 구매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KG모빌리언스 관계자는 “터치페이 고객 감사 이벤트를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해 PC방 콘텐츠 판매 키오스크 업계 1위의 자리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터치페이를 통해 문화상품권 10% 캐시업 후 구글플레이 기프트코드로도 변환 가능하기 때문에 신규 터치페이 고객 또한 유입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이번 프로모션은 20일부터 31일까지(1차), 8월 21일부터 8월31일까지(2차) 총 2회 진행되며, 전국 3000개 터치페이 PC방에서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터치페이는 PC방 무인 상품권 단말기로서 현재 전국 3000여 PC방 가맹점에 입점해 월 평균 약 35만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한 업계 1위의 무인 키오스크 서비스(상품권발권기)이다.특히 터치페이는 업계 유일한 한게임 상품권의 유통사이자, 발행 사업자로 문화상품권뿐만 아니라 한게임, 해피머니 등 콘텐츠 구매 고객에 대한 캐시업 프로모션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2017.07.20 I 이유미 기자
윈스, 상반기 영업이익 33억…전년 대비 44% 증가
  • 윈스, 상반기 영업이익 33억…전년 대비 44% 증가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정보보안 전문기업인 윈스(136540)는 연결기준으로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3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4% 증가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2억원으로 12% 늘어났으며 당기순이익은 37억원으로 7.4% 늘어났다. 개별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은 75% 증가한 40억원, 매출은 7% 증가한 287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6% 증가한 43억원이다. 윈스는 이 같은 실적증가 요인으로 △통신사 및 인터넷서비스업체(ISP)향 하이엔드급 제품판매 증가 △원격보안 관제 및 컨설팅 등 보안서비스 매출 확대 등을 꼽았다.회사측에 따르면 올 상반기는 특히 국내 통신사와 인터넷서비스업체(ISP)를 대상으로 신제품 공급 및 제품교체로 인해 매출이 증가했으며, 파견 및 원격관제, 컨설팅 등 보안서비스 또한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수출부문은 일본 최대통신사에 공급한 제품 교체주기가 도래하면서 향후 공개성능테스트(BMT)를 통해 한층 더 강화된 신제품 40G 침입방지시스템(IPS) 선보일 예정이다. 윈스측은 “회사 내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테스트에 성공적으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내년 이후 일본향 수출이 또 하나의 붐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제품 다각화 일환으로 연초부터 준비해온 차세대방화벽 개발사업은 현재 인력 구성이 완료된 상태이며 사업 진행을 위해 부가적인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2017.07.20 I 이유미 기자
2분기 발견된 악성코드 중 절반 이상이 랜섬웨어
  • 2분기 발견된 악성코드 중 절반 이상이 랜섬웨어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올해 2분기 발견된 악성코드 중 절반 이상이 랜섬웨어 관련 악성코드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17년 2분기 사이버 위협 동향 보고서를 19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KISA에서 2분기 수집·분석한 악성코드 중 가장 많이 확인된 유형은 랜섬웨어로 전체 악성코드 중 58.5%였다. 다음으로 정보탈취(30%), 원격제어(8.5%), 애드웨어(3%) 순이었다.(자료=KISA)랜섬웨어 증가는 지난 4월과 5월에 발생한 대규모 랜섬웨어 감염사고에 따른 것으로, 이때 발견된 랜섬웨어의 변종이 나타나면서 랜섬웨어 비율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변종 및 신종 랜섬웨어가 계속 발견됐다. 특히 운영체제의 취약점을 악용해 전파되는 웜형 랜섬웨어인 ‘워너크라이’ 등장으로 2분기 랜섬웨어 감염 피해 신고건수가 증가했다. (자료=KISA)또 APT와 같은 표적공격에 필요한 사전정보 수집에 사용할 정보탈취형 악성코드의 증가가 뒤를 이었다. 반면 원격제어 악성코드는 현저하게 줄었지만 한동안 잠잠하던 애드웨어가 조금씩 발견되고 있다.악성코드를 유포하는 방식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스팸메일이나 스피어 피싱메일을 이용했다. 2분기에 등장한 주요 악성코드로는 워너크라이와 웹호스팅 업체를 감염시킨 에레버스, 페트야 랜섬웨어 등이 있다.이외에도 지난 4월에는 정보유출을 위한 이력서로 위장한 악성코드가 발견됐으며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미라이 변종이 발견되기도 했다. 5월에는 IP 카메라 취약점을 노린 새로운 봇넷 ‘페르시라이’가 등장했으며 6월에는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 고지서를 사칭한 랜섬웨어가 나타났다. (자료=KISA)KISA는 3분기에는 취약점 공격 뿐 아니라 정보탈취 악성코드를 이용해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APT 공격 및 악성코드 유포가 유행할 것으로 전망했다.KISA는 “최근 웹 호스팅업체가 해커와 협상한 사례는 향후 디도스 공격, 개인정보 유출, 시스템파괴 협박 등 다양한 미끼를 수단으로 금전 요구 사례의 증가 원인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페트야 랜섬웨어처럼 내부망으로 전파되는 악성코드에 감염되지 않도록 내부망 보안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7.07.19 I 이유미 기자
檢, 이용주 의원 소환 '초읽기'…'제보 조작' 수사 마무리 국면
  • 檢, 이용주 의원 소환 '초읽기'…'제보 조작' 수사 마무리 국면
  • 이용주(49) 국민의당 국회의원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 ‘취업 특혜 의혹 제보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만간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추진단) 단장이던 이용주(49) 의원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 의원을 상대로 조작된 제보 ‘부실 검증’ 경위를 파악한 뒤, 이달 말까지 사건 수사를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이번주 중, 늦어도 다음주 초중반 이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검찰 관계자는 19일 “목표가 이달 마지막 주까지 (수사를)마무리하는 것”이라며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할 테지만 현역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국회 일정도 있어 일방적으로 (소환 통보를)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또 준용씨 취업 특혜 의혹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당 관계자들을 고발한 다른 두 사건도 함께 수사 중이다. 이 의원은 3건 중 한 사건의 피고발인(피의자), 나머지 2건의 참고인 신분이다. 이 의원은 지난 5월 5일과 7일 두 차례 열린 ‘취업 특혜 의혹’ 폭로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추진단 보고 체계의 ‘정점’에 있어 제보 조작에 직접 관여하지 않았더라도 조작 가능성을 알면서도 검증을 소홀히 했다면 ‘미필적 고의’에 해당한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검찰 안팎에서는 이 의원 조사 결과에 따라 수사가 더 ‘윗선’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앞서 검찰은 당원 이유미(39·구속기소)씨와 이준서(39·구속) 전 최고위원, 김인원(55) 전 추진단 부단장과 김성호(55) 전 추진단 수석부단장 등을 차례로 불러 제보 조작 과정 및 부실 검증 경위 등을 집중 조사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 12일 구속된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구속 기간 만료가 임박함에 따라 이날 법원에 구속 기간 연장을 신청했다. 검찰 관계자는 “구속 기간이 연장되면 이달 말 정도가 2차 만기가 될 것 같다”며 “구속 기간 만료 전 이 전 최고위원을 기소하면서 전체적인 사건을 마무리하는 게 수사팀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2017.07.19 I 유현욱 기자
  • 한국푸드테크협회 19일 공식 출범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결합한 푸드테크 산업 영역이 점차 커지는 가운데, 국내 푸드테크 기업의 목소리를 대변할 협회가 공식 출범했다. 사단법인 한국푸드테크협회는 19일 국회에서 제 1회 창립 총회를 개최하고, 푸드테크 산업 일자리 창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협회에는푸드테크 플랫폼 및 배달사업자를 비롯해 식품 관련 인프라 사업자, 온라인 식자재 유통 사업자, 콘텐츠 사업자, 공유 프랜차이즈 포럼 등 음식과 관련된 넓은 분야의 70여개 기업들로 구성됐다. 협회는 푸드테크기업과 관련 정부 부처 및 기관과의 소통 창구를 일원화하고 보다 현실적인 푸드테크 시장 규제 완화와 산업 활성화를위해 푸드테크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협회의 주요 사업 과제로는 △푸드테크 규제 개선, △회원사 네트워크 강화, △푸드테크 육성 투자펀드조성, △푸드테크산업진흥법 연구 및 추진, △푸드테크 안전 인증 추진,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를 위한 기업 지원 등이다. 원활한 협회 운영을 위해 회원사의 전문성을 반영해 조직 체계를 구성했다. 협회는 총회, 이사회를 비롯해 정책·제도지원단, 산업육성단, 상생협력단, 교류협력단, 식품정보단, 스타트업정보단으로 6개 단으로 구성됐으며 O2O·배달, 인프라·금융, 콘텐츠·데이터, 식자재·스마트팜, 마케팅·유통의 기업 분과 운영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협회의 주요 사업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초대 협회장을 맡은 안병익 식신 대표는 “한국푸드테크협회를 통해 푸드테크 산업 관련 각종규제를 개선해 나가고 흩어져 있는 관련 법안을 하나로 모아 산업에 필요한 요건 및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푸드테크 산업진흥법 제정을 중점적으로추진하겠다”며 “협회에 참여한 모든 기업이 푸드테크 산업을 이끌 핵심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7.19 I 이유미 기자
'직소 랜섬웨어 변종' 발견…한국인 제작한 것으로 추정
  • '직소 랜섬웨어 변종' 발견…한국인 제작한 것으로 추정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통합 보안 기업 이스트시큐리티는 한국인 개발자가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직소(JigSaw) 랜섬웨어 변종’이 발견됐다고 19일 밝혔다.직소 랜섬웨어는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공포 영화 ‘쏘우(Saw)’에 등장했던 광대 마스크 ‘빌리 더 퍼펫’ 이미지를 보여주고, 일정 시간이 지날 때마다 암호화된 일부 파일을 삭제해 사용자가 비트코인을 지불하도록 공포감을 조성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대응센터(이하 ESRC)가 발견한 이번 랜섬웨어 변종은 광대 마스크 이미지 노출을 제외한 대부분의 특성이 기존 직소 랜섬웨어와 흡사한 것으로 나타났다..ESRC에 따르면 이번 랜섬웨어에 감염되면 영화 쏘우의 범인이 TV를 통해 문장을 보여주며 인질을 협박했던 장면과 유사하게, PC 화면에 창을 띄우고 한글로 된 대화 형태의 안내문을 한 줄씩 순차적으로 보여주며 암호 해제(복호화)를 위해 비트코인 결제를 하도록 협박한다.또 이 랜섬웨어는 ‘헤... 게임을 시작해 볼까요?’라는 문장을 띄우고, 48시간이 지날 때마다 백 개의 파일이 반복적으로 삭제된다고 협박하는 등 인질과 탈출을 걸고 게임을 벌인 영화의 내용을 모방한 특성도 동일하게 가지고 있다. ESRC는 사용된 한글 안내문이 감탄사, 이모티콘을 적절히 사용하는 등 원어민 수준에 가까운 완벽한 구어체로 작성돼 있고 소스코드 분석 결과 주석, 폴더 경로 등에서 다량의 한글이 발견된 정황을 통해 한국인 개발자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다만 해당 랜섬웨어를 분석하던 시점까지는 실제로 파일 암호화가 진행되지 않았으며, 각종 제작상 오류(버그)도 발견되는 등 이번 변종은 테스트용으로 제작한 샘플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김준섭 이스트시큐리티 부사장은 “랜섬웨어가 사이버 공격자들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 잡으며, 인터넷 보급률 세계 최상위권인 한국을 대상으로 하는 랜섬웨어 공격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직소 랜섬웨의 변종을 통해 국내 사정에 정통한 한국인 개발자까지 랜섬웨어 공격에 뛰어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앞으로 국내 사용자의 심리와 특성을 정교히 활용한 더욱 진화된 공격이 나타날 수 있다”며 말했다.현재 통합 백신 알약(ALYac)에서는 이번 랜섬웨어를 탐지명 ‘Trojan.Ransom.Jigsaw’ 진단 후 차단하고 있다.한글로 작성된 안내문
2017.07.19 I 이유미 기자
  • KISA, 전자화문서에 대한 원본증명서 출력기준 마련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공인전자문서센터가 발급하는 전자화문서에 대한 원본증명서 종이 출력 기준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공인전자문서센터는 타인의 전자문서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보관 사실과 관련된 증명을 해주는 제3의 기관이다. 전자 문서를 안전하게 보관·관리하며, 등록된 모든 문서는 법률적으로 종이 문서와 동일한 효력을 지닌다. 그 동안 공인전자문서센터에 보관하고 있는 전자화문서의 원본증명서를 종이로 출력하는 경우, 해당 문서는 원본과 동일한 형태로만 출력됐다. 별도의 증빙 정보가 인쇄되지 않아 해당 인쇄물이 원본증명서가 맞는지 쉽게 알 수 없었다. 이 때문에 센터에 보관된 전자화문서와 종이 원본증명서를 법원·금융권 등 종이 원본을 요청하는 기관에 제출하는 경우 접수가 되지 않는 불편함이 있었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KISA는 공인전자문서센터에 보관된 전자문서의 일부 영역에 증명서 일련번호, 발급일자 등 원본증명서의 증빙 정보를 표시하도록 했다. 또 원본증명서와 전자문서가 연결된 하나의 문서로 출력해 페이지 누락이나 추가가 불가능하도록 쪽번호를 표시하도록 했다. 원본증명서에는 증명서 진위를 바로 확인을 할 수 있는 QR코드 또는 URL, 공인전자문서센터의 문서 보관 및 증명서 효력에 관한 근거법령도 명시하도록 했다.주용완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기반본부장은 “지금은 종이문서 중심의 업무 환경에서 전자문서 환경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상황이다. 여전히 전자문서를 종이문서로 출력·활용하는 경우가 아직 필요하다” 며 “전자문서의 활용 범위 확대와 업무 전과정의 전자화를 앞당기기 위해 전자문서 유통·활용에 존재하는 불편함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7.19 I 이유미 기자
"사이버위협 분석부터 방어 훈련까지"…시스코, 국내 보안사업 속도전
  • "사이버위협 분석부터 방어 훈련까지"…시스코, 국내 보안사업 속도전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글로벌 네트워크 기업 시스코가 최근 보안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국내 시장에서도 보안 사업을 강화할 의지를 내비쳤다.시스코코리아는 19일 서울 삼성동 사무실에서 ‘시스코코리아 보안사업 전략 발표’를 열고 보안 담당자들의 고민과 자사의 전략을 밝혔다. 이날 발표를 맡은 배민 시스코코리아 시큐리티 세일즈 상무는 국내 보안담당자들이 직면한 고민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했다. 시스코 2017 연례 사이버 보안 보고서에 따르면 갈수록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들은 여러 보안 제품을 도입하고 보안 환경을 구축하지만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체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민 시스코코리아 시큐리티 세일즈 상무. (사진=시스코코리아)배 상무는 “기업의 65%는 최소 6개에서 많게는 50개에 달하는 보안 제품을 사용하지만 보안이 파편화돼 운영되다보니 정작 보안 효과는 떨어지고 있다”면서 “각 보안 제품들 사이에는 간극이 있고 이는 해커들에게 또다른 기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두 달 사이 ‘워너크라이’ 랜섬웨어와 웹호스팅업체 ‘인터넷나야나’의 사이버공격, ‘페트야’ 랜섬웨어 등 다양하고 큰 규모의 사이버 위협들이 발생했다. 배 상무는 “과거 단순 과시욕이 주 목적이었던 해킹이 최근에는 큰 산업으로 성장하면서 과거에 사용하던 웜이나 해킹 툴도 복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하지만 여전히 국내에는 보안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국내 보안 인력의 수요 대비 공급은 1만3000명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시스코코리아는 국내 기업들이 당면한 보안 과제 해결을 위해 ‘위협 인텔리전스’ 중심의 아키텍처 기반 솔루션과 보안 인력 양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사이버 위협은 해커가 본격적인 공격을 위해 처음 시도하는 침입에서부터 실질적으로 공격이 일어나는 행위, 공격이 일어난 다음의 흔적 등 모든 과정을 의미한다. 배 상무는 “공격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상황 파악과 분석을 해야 한다”면서 “시스코가 위협 인텔리전스에 집중하는 이유”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시스코는 사이버보안 위협 분석센터인 ‘시스코 탈로스(Talos)’에서 하루 200억개의 사이버 공격을 수집, 분석하고 1년에 7경2000조개의 공격을 막고 있다. 시스코는 탈로스의 위협 정보가 반영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모든 보안 제품을 만들고 있다. 또 시스코코리아는 새로운 보안 관제 MDR서비스인 ATA(Active Threat Analytics)도 이날 소개했다. 머신러닝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사이버 공격에 대한 심층적 분석을 제공한다. 배 상무는 “시스코 ATA는 고객사가 자체적으로 MDR 환경을 구축·운영할 때 필요한 초기 투자 비용, 유지보수, 인력 채용 및 교육, 다양한 솔루션 통합 운영의 어려움을 해결해줄 수 있다”면서 “ATA 서비스를 통해 검증된 위협 분석 대응 기술을 바로 적용하고 전문가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시스코코리아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실전훈련을 할 수 있는 플랫폼 ‘사이버 레인지’ 서비스도 국내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사이버 레인지는 실전 훈련을 위한 IT인프라, 최신 공격 및 방어 훈련 교육을 위한 커리큘럼, 실전훈련 등으로 구성된다. 배 상무는 “고객사에 IT 인프라를 구축하고 최신 커리큘럼과 시나리오를 제공해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 시스코 자체에 준비된 플랫폼을 활용해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면서 “기업이나 조직은 최신 공격 패턴 기반의 실전 훈련을 통해 부족한 보안 인력 양성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17.07.19 I 이유미 기자
'넷플릭스' 위장 악성코드 주의…토렌트서 유포
  • '넷플릭스' 위장 악성코드 주의…토렌트서 유포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안랩(053800)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Netfilx)’ 플레이어를 위장한 악성코드가 최근 토렌트에서 유포되고 있어 사용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19일 당부했다.토렌트는 P2P(Peer-to-Peer) 프로그램의 일종으로 사용자끼리 파일을 직접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공격자는 토렌트에 최신 영화로 위장한 파일을 업로드 해 사용자의 관심을 끌고있다. 해당 파일을 다운로드 하면 △최신영화 위장 파일(.mkv) △넷플릭스 플레이어 설치 및 설정방법 안내문(.jpg), △정식 넷플릭스 MKV 플레이어 설치 주소(.txt) 등 총 3개 파일이 다운로드 된다.토렌트에서 다운로드되는 파일. (자료=안랩)이 가운데 ‘정식 넷플릭스 MKV 플레이어 설치 주소’ 파일을 실행하면 넷플릭스 플레이어로 위장한 악성 파일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URL이 나온다. 해당 URL에 접속해 악성 파일(.exe)을 실행하면 악성코드에 감염된다. 이 때 동영상 플레이어도 함께 다운로드되기 때문에 사용자는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알기 어렵다.넷플릭스 위장 악성파일. (자료=안랩)감염 이후, 공격자는 C&C 서버(공격자가 악성코드를 원격 조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서버)에 접속을 시도한다. 이는 악성코드 추가 다운로드 등을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V3 제품군은 해당 악성코드를 진단 및 치료하고 있다.한창규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ASEC) 센터장은 “휴가철을 맞아 집에서 온라인 영화를 즐기는 사용자를 노리는 악성코드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정식 콘텐츠를 이용하고, 동영상 플레이어 등 파일을 다운로드 할때는 출처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7.07.19 I 이유미 기자
P2P금융 렌딧, 분산투자로 투자 안정성 확보
  • P2P금융 렌딧, 분산투자로 투자 안정성 확보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P2P금융 렌딧은 지난 2년간 분산투자가 증가하면서 투자 안정성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렌딧은 2015년 7월 1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수집한 자사의 P2P 투자 데이터 통계 자료를 19일 발표했다. 2년 간 총 누적투자금액은 511억원이며 평균 수익률은 세전 10.2%, 세후 8.4%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투자금액은 349만원으로 집계됐다.◇ 누적분산투자 207만건, 1인당 평균 142건 채권에 투자렌딧이 선보인 포트폴리오 투자의 강점은 한 번 투자할 때 50건 이상의 채권에 분산투자된다는 점이다. 분산투자로 연체가 발생해도 원금 손실 확률이 낮으며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지난 2년 간 이뤄진 누적분산투자 건수는 총 207만건이다. 지난해 7월 집계된 누적분산투자 건수는 약 47만건으로 1년새 급증했다. 투자자 1인당 평균 분산투자한 채권 수는 142건, 1인 최다 분산투자 건수는 2303건으로 나타났다. ◇ 분산투자 증가 효과 투자 안정성으로 입증돼분산투자로 투자자들의 수익률은 안정화되고 있다. 지난 2년간 렌딧이 집행한 대출채권을 연도별로 나눠 투자수익률을 분석해 본 결과, 2015년에 집행된 대출채권보다 2016년 대출채권이 시간이 경과될수록 더 안정된 수익률로 수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에 집행된 대출채권에 투자한 투자자의 연환산수익률은 투자 후 7개월 간 9.1%를 유지하다가 점차 감소해 투자 후 23개월이 경과된 시점에는 7.2%를 나타내고 있었다. 반면 2016년에 집행된 대출채권의 경우 투자 후 첫 7개월 간 9.7%의 수익률을 보였으며, 18개월이 경과된 현재에도 9.5%의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투자된 대출채권은 처음부터 투자 경과 후 5개월이 지난 시점까지 11.3%의 높은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서울 30대 남성 투자 비율 가장 높아주요 투자자는 서울 지역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 투자자가 36.8%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도 32.6%, 경상도 15.7% 순이다. 남성63.9%, 여성 36.1% 로 남성 투자자의 비율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 투자자가 49%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이어서 20대 이하 30.2%, 40대 14.6%, 50대 이상 6.2%로 집계됐다.◇가장 많은 투자 성향은 균형 투자형렌딧 투자자 중 61.2%는 3가지 포트폴리오(절세추구, 균형투자, 수익추구형) 중 균형투자형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률이 가장 높은 수익추구형이 21.1%, 절세추구형은 5%에 그쳤다. 반면, 채권을 직접 선택해 투자하는 경우도 12.7%로 집계됐다. 기존 투자자의 재투자 비율은 64%에 달했다. 매월 지급되는 원금과 이자를 재투자하면 월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재투자 비율이 높아지면서, 렌딧은 지난 5월 매월 투자 목표금액과 채권 당 최소 투자 금액을 설정하면 매일 새로운 채권에 자동 투자해 주는 ‘데일리 자동투자’ 기능을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지난 2년 간 국내 P2P금융 최초로 포트폴리오 투자 방식을 고안해 선보이고, 실시간 분산투자 추천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서비스 하는 등 산업 발전의 방향성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했다”며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투명하고 안정성 높은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P2P금융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7.07.19 I 이유미 기자
KISA, 사이버 침해사고 정보 공유 세미나 개최
  • KISA, 사이버 침해사고 정보 공유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미래창조과학부는 18일 C-TAS(사이버 위협정보 분석·공유)시스템 참여 기관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기업 및 유관기관 등의 사이버 보안 수준 강화를 위한 최신 사이버 위협 동향 및 대응방안 공유 세미나를 개최했다. C-TAS(Cyber Threat Analysis & Sharing) 시스템은 사이버 침해사고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악성코드, 유포지, 공격에 대한 각종 사이버 위협정보를 분석 및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을 표적으로 공격한 침해사고에 대한 공격기법과 피해시스템 분석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KISA는 지난해 발생한 쇼핑몰 개인정보 유출, 국내 다수의 호스팅업체 해킹, 코드서명 인증서 탈취, 중앙관리형 SW 악용 사례를 바탕으로 공격자의 공격 방법, 사고의 연관성 등을 기술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공유했다.또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워너크라이 등의 각종 랜섬웨어로 인한 피해까지 올해 상반기에 발생한 침해사고 유형, 피해 시스템에 대한 사고 원인과 대응방안을 논의했으며 악성코드를 자동 분석하는 방법 등도 소개됐다. 김정희 KISA 위협정보공유센터장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방법은 서로 공조해 정보를 공유하고 미리 대비하는 것이 최선이다”라며 “앞으로 빅데이터센터로 확장해 다양한 연관정보 등을 제공하여 정보보호 산업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TAS 시스템 정보공유기관에 참여하는 방법은 보호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국인터넷진흥원과 미래창조과학부는 C-TAS시스템 참여 기관을 대상으로 사이버 침해사고 정보공유세미나를 18일 포스코 P&S 타워에서 개최했다. 김정희 KISA 위협정보공유센터장이 사이버위협 정보 및 정보공유 플랫폼을 발표중이다. (사진=KISA)
2017.07.18 I 이유미 기자
KISA, 교통안전공단과 전자문서 도입·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 KISA, 교통안전공단과 전자문서 도입·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종이문서 기반 업무의 전자문서 도입 확대를 위해 교통안전공단과 ‘전자문서 이용촉진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8일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실에서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정기검사 사전 안내’를 전자화하고, 이르면 올해 말부터 모바일 메신저 기반으로 공인전자문서 유통서비스를 시범 적용하기로 했다.서비스가 본격화되면 국민이 고지를 실시간으로 직접 수신하고 보관할 수 있어 과오고지 및 지연고지로 인한 과태료 납부 등 국민불편을 해결하고 연간 약 2000만 건의 종이 사용량, 약 45억원의 비용절감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미래창조과학부에서는 공인전자주소의 유통채널이 다양화될 수 있도록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기본법’ 상의 ‘공인전자주소의 구성 및 체계 등에 관한 규정’ 등 관련 고시 개정을 준비중이다.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은 “데이터 자산은 4차 산업혁명의 원유이자 엔진”이라며 “종이문서 등 과거 아날로그 방식의 정보들을 디지털화하는 노력을 통해 ‘데이터 디지털화’ 일자리 등 새로운 고용이 창출되고, 데이터 자산의 활용가치도 함께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국인터넷진흥원과 교통안전공단은 18일 미래부 제2차관실에서 ‘전자문서 이용촉진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좌측에서 4번째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장, 5번째 김용수 미래부 제2차관, 6번째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2017.07.18 I 이유미 기자
탈레스 "국내 기업 '디지털 신뢰' 지원…카카오뱅크·케이뱅크도 도입"
  • 탈레스 "국내 기업 '디지털 신뢰' 지원…카카오뱅크·케이뱅크도 도입"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전 세계 기업과 기관들이 고도화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전환)으로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데이터 유출, 랜섬웨어, 멀웨어 침해 등 보안 이슈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탈레스의 역할은 디지털 신뢰에 기반한 미래를 제시하고 고객사들이 디지털 신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앨런 캐슬러 탈레스 e-시큐리티 대표는 18일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디지털 신뢰’ 구축을 강조하며 이와 같이 말했다. 탈레스 e-시큐리티는 보메트릭과 합병 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전략발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앨런 캐슬러 탈레스 e-시큐리티 대표. (사진=탈레스 e-시큐리티)캐슬러 대표는 한국시장에 투자를 더욱 늘리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과정에 있는 한국 기업들과 파트너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사회가 선사하는 혜택을 더 많이 누리기 위해서는 보안 의식도 높아져야 한다”면서 “2009년 한국 진출 이후 300여 개의 한국 고객사에 데이터 보호, 암호화, 키관리 솔루션 등을 공급해왔다”고 말했다. 탈레스 보안솔루션은 데이터의 형식이나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암호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캐슬러 대표는 “탈레스의 암호화 보안방식을 정형과 비정형 데이터에 적용 가능한 것은 물론, 사용 중이거나 전송 중인 데이터, 저장된 데이터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디바이스와 다양한 컴퓨팅 플랫폼에서도 도입할 수 있다”며 “암호화된 데이터를 복호화할 수 있는 키 관리도 데이터 보호 플랫폼으로 제공한다”고 강조했다.탈레스 e-시큐리티는 글로벌 대형 은행 20곳 중 19곳에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POS(Point of Sales) 중 80%가 탈레스 e-시큐리티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는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탈레스 e-시큐리티 솔루션을 도입했다.김기태 탈레스 e-시큐리티 영업이사는 “카카오뱅크는 고객과의 오프라인 점점이 없기 때문에 비대면 사용자 인증으로 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때 사용자 신뢰성 인증, 은행 앱의 진정성, 암호화 등이 중요한 이슈다”라면서 “탈레스의 하드웨어 보안모듈(HSM) 솔루션 도입으로 데이터베이서 암호화, 네트워크 암호화, 로그 암호화 등 여러 프로세스의 보안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김기태 이사는 “기존 금융권 및 대기업 위주에서 보안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중소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핀테크 영역을 비롯해 다양한 시장에서 보안 요구를 충족시키고 암호화와 키관리 솔루션으로 ‘디지털 신뢰’라는 새로운 보안 영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탈레스는 항공우주, 운송, 방위, 보안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기술기업으로, 탈레스 e-시큐리티는 탈레스 그룹 내에 보안을 담당하는 기업이다. 탈레스 e-시큐리티는 지난 2015년 보메트릭을 인수·합병했다.
2017.07.18 I 이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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