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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in]쌍용건설 매각 시작.. 내달 27일 LOI 접수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쌍용건설(012650) 경영권 매각이 본격 시작됐다.26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캠코를 포함한 7개 기관으로 구성된 주식매각협의회와 매각주관사는 이날 쌍용건설 주식 1490만주(50.07%)에 대한 매각공고를 내고, 내년 1월 27일 오후 5시까지 입찰참가의향서(LOI)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접수장소는 언스트앤영이며 제출서류는 입찰참가의향서, 비밀유지확약서 등이다.캠코와 매각주관사는 내년 2월 예비입찰을 거쳐, 3월쯤 본입찰을 실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매각 대상 지분 중 24.72%(736만주)에 대해 쌍용건설 우리사주조합이 우선매수청구권을 갖고 있다. 이번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가 제시한 인수가격에 우리사주조합이 먼저 살 수 있는 권리다.우리사주조합이 우선매수청구권 행사 가능 지분을 전량 확보할 경우, 기존 보유지분(17%)과 우호세력인 쌍용양회 및 쌍용자원개발 지분(6%) 등을 합쳐 1대주주가 될 수 있다. 경쟁입찰을 뚫고 우선협상자가 된 인수후보자 입장에선 그만큼 딜 리스크가 있는 셈이다.매각협의회는 캠코(38.75%), 신한은행(6.31%), 우리은행(1.44%), 케이알앤씨(1.29%), 하나은행(0.98%), 우리투자증권(005940)(0.65%), 외환은행(0.64%) 등으로 구성돼있다.한편 지난 1977년 쌍용양회 건설사업부문으로부터 독립해 설립된 쌍용건설은 2011년 기준 건설 도급순위 14위다. 지난 3분기 누적매출액은 1조2428억원, 누적영업손실은 288억원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마켓in]우투·삼일, 공공기관 지분 매각주관사로 선정☞우리투자증권, 아이폰4S ‘무료지급’…연말 선물 쏟다!☞[마켓in]우투·삼일, 공공기관 지분 매각주관사로 선정
2011.12.26 I 이유미 기자
  • [마켓in]캠코, 대우조선 지분 매각주관사 다음달 선정
  • 마켓in | 이 기사는 12월 26일 10시 49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다음달 중으로 대우조선해양(042660) 지분 19.1% 매각을 위한 주관사 선정을 마무리한다.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캠코는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대우조선해양 보유주식 3657만주(19.1%) 전량 매각을 위한 주관사 입찰제안서(RFP)를 받는다. 대우조선해양 지분 19.1%는 지난 23일 종가(2만5800원) 기준으로 9434억원에 달하는 규모다.매각주관사는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선정되며, 국내와 국외 각 1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야 한다. 입찰제안서에 컨소시엄 대표기관을 명기해야 하며, 입찰제안서 제출 이후 컨소시엄 구성기관을 변경할 수 없다.또한 공고일 기준 과거 3년간 국내기업 주식 대상 경쟁입찰 또는 블록세일 방식으로 매각 또는 매수 자문한 주관사 업무 수행실적이 있어야 한다.캠코 관계자는 "경쟁입찰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경쟁입찰 위주로 매각할 예정"이라며 "경쟁입찰이 안 될 경우 블록세일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다음달 중으로 매각주관사가 선정되면, 내년 2월 매각방식 검토와 매도자실사에 들어간다. 캠코 측은 3월이나 4월 경에 예비입찰과 본입찰을 진행한 후 상반기 내에 매각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매각은 대우조선해양 1대주주인 산업은행(31.3%)과는 별도로 진행되는 것으로 경영권 프리미엄이 없는 만큼 `흥행`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 관련기사 ◀☞대우조선해양, 6973억원 드릴십 인도 연기☞[마켓in]대우조선, 디섹 상장 걸림돌 해소 나설듯☞대우조선해양, 1조2631억 규모 잠수함 3척 수주
2011.12.26 I 이유미 기자
  • [마켓in]캠코, 대우조선 지분 매각주관사 다음달 선정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다음달 중으로 대우조선해양(042660) 지분 19.1% 매각을 위한 주관사 선정을 마무리한다.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캠코는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대우조선해양 보유주식 3657만주(19.1%) 전량 매각을 위한 주관사 입찰제안서(RFP)를 받는다. 대우조선해양 지분 19.1%는 지난 23일 종가(2만5800원) 기준으로 9434억원에 달하는 규모다.매각주관사는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선정되며, 국내와 국외 각 1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야 한다. 입찰제안서에 컨소시엄 대표기관을 명기해야 하며, 입찰제안서 제출 이후 컨소시엄 구성기관을 변경할 수 없다.또한 공고일 기준 과거 3년간 국내기업 주식 대상 경쟁입찰 또는 블록세일 방식으로 매각 또는 매수 자문한 주관사 업무 수행실적이 있어야 한다.캠코 관계자는 "경쟁입찰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경쟁입찰 위주로 매각할 예정"이라며 "경쟁입찰이 안 될 경우 블록세일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다음달 중으로 매각주관사가 선정되면, 내년 2월 매각방식 검토와 매도자실사에 들어간다. 캠코 측은 3월이나 4월 경에 예비입찰과 본입찰을 진행한 후 상반기 내에 매각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매각은 대우조선해양 1대주주인 산업은행(31.3%)과는 별도로 진행되는 것으로 경영권 프리미엄이 없는 만큼 `흥행`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 관련기사 ◀☞대우조선해양, 6973억원 드릴십 인도 연기☞[마켓in]대우조선, 디섹 상장 걸림돌 해소 나설듯☞대우조선해양, 1조2631억 규모 잠수함 3척 수주
2011.12.26 I 이유미 기자
우투·삼일, 공공기관 지분 매각주관사로 선정
  • [마켓in]우투·삼일, 공공기관 지분 매각주관사로 선정
  • 마켓in | 이 기사는 12월 23일 13시 44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과 삼일회계법인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공공기관 출자회사 지분 매각주관사로 선정됐다. 23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캠코는 `풀(pool)1`에 우리투자증권, `풀2`에 삼일회계법인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했다. `풀3`은 지난달 미래에셋증권(037620)-삼일회계법인 컨소시엄으로 결정됐다. 풀1과 풀2로 선정된 주관사는 조만간 주관사 계약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캠코는 공공기관들로부터 위탁받은 지분을 풀1·풀2·풀3으로 나눠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에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STX팬오션(028670)과 코스닥에 상장된 텔레필드(091440)가 포함돼 있다. 광해관리공단과 강원랜드가 출자한 블랙밸리CC 지분 27.6%와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출자한 경기CES는 지분 56.3%도 눈길을 끈다. 나머지 매각되는 지분들은 많아야 10%대 후반인 소수지분들이다. 풀1에는 경기CES, 대한송유관공사·블랙밸리CC·넥스맨시스템·한국머털테크·YTN DMB·제주컨벤션 등이, 풀2에는 부산신항만·양산ICD·PNCT·KR산업·DB정보통신·드림라인 등이 속해있다. 풀3에는 STX팬오션(028670)을 비롯해 텔레필드(091440), 제노텍, 대모엔지니어링, 일림나노텍 등이 있다. 매각 방식은 소수지분의 경우 캠코의 인터넷 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처분되거나, 심사가 필요한 지분은 잠재적 인수후보자들로부터 입찰제안서를 받고 매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방식은 실사 이후에 결정된다.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을 통한 매각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캠코 측은 "블록딜의 경우 상장주식이어야 하는데, 이번에 위탁받은 지분 중 상장주식은 몇 개 없다"고 말했다.캠코는 매각주관사와 함께 출자회사 지분을 대상으로 자산 실사에 들어간 후 주식가격을 평가해 매각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매각 방안이 결정되면 매각 심사위원회의 올려 승인을 받는다. 매각공고는 2월말이나 3월초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이번 매각은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에 따른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8월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매각이 완료되지 않은 80개 출자회사 지분 및 유휴자산 중 25개를 캠코에 위탁해 매각키로 결정했다.▶ 관련기사 ◀☞[마켓in]우투·삼일, 공공기관 지분 매각주관사로 선정☞우리투자證, PBS도 `1등`..한국형 헤지펀드 5개와 계약
2011.12.26 I 이유미 기자
인수후보군 어디..주주사 참여 관심
  • [마켓in]인수후보군 어디..주주사 참여 관심
  • [이데일리 박수익 이유미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이 12년 만에 매물로 나오면서 누가 새로운 주인이 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KAI는 1999년 정부주도의 `빅딜` 과정에서 삼성항공·대우중공업·현대우주항공의 항공분야를 따로 떼어낸 뒤 합병한 회사다. 주식시장 상장 첫해인 올 3분기 누적기준(1~9월)으로 매출 9363억원 영입이익 771억원을 기록했고, 방위사업청은 물론 보잉, 에어버스 등을 해외 매출처도 고르게 두고 있다. 국내 유일의 항공기 생산업체라는 독점적 위치에다 방위산업이라는 특성이 있어 매각작업이 본격화되면 잠재 후보들의 인수전이 여느 딜 못지않을 전망이다. 한진그룹은 조양호 회장이 인수의사를 밝힌 적이 있고, 지금도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의 경우 주력업종인 항공·해운업종의 시황 탓에 주채권은행과 재무약정을 맺고 있는 점이 관건이다. 대우조선해양(042660) 인수를 포기했던 한화그룹도 인수 후보로 꼽힌다. 이처럼 표면적으로 드러난 잠재 후보 외에 KAI 주주사들의 참여 여부와 외국계 투자자의 인수 가능성 여부 등도 업계의 관심이다. KAI 주주사인 삼성그룹(삼성테크윈(012450))과 현대차(005380)는 매각자인 동시에 인수후보자로 거론되는 곳이다. 다만 이들은 주주사라는 이해상충 해소를 위해 매각작업이 본격화되기 전에 인수전 참여의사를 밝혀야 한다. 매각 관계자는 "주주사 가운데 인수 의사가 있으면, 예비실사 전에 의사를 밝혀야한다"며 "이 경우 매각작업의 공정성을 위해 주주협의회 의결권 행사 제한과 정보열람 차단 등의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국계투자자도 원칙적으로는 인수제한이 없다. 하지만 KAI가 방산업체인 만큼 방위사업법에 따라 경영권을 인수하는 모든 전략적투자자들은 방위산업청장과 협의하에 지경부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대주주 자격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외국계투자자는 사전에 지분 10% 이상을 인수할 경우,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따라 관계장관의 허가 절차도 거쳐야한다. 이같은 점을 감안하면 현실적으로 외국계투자자가 지배지분을 취득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는게 매각 관계자들의 관측이다. 다만 외국계가 9%만 매입하는 것은 관계장관의 승인없이 가능하다. M&A업계 관계자는 "국내 전략적투자자가 사업적 연관성이 있는 외국계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뒤, 외국계가 지분 9%만 인수 후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형태의 컨소시엄 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KAI에서 자체 생산한 KT-1 훈련기▶ 관련기사 ◀☞[마켓in]마지막 채권단 대형딜..주관사는☞[마켓in]KAI 매각 시동..주주協 지분 40% 대상☞빠른 순환매 진행 중...패턴을 확인하라!
2011.12.23 I 박수익 기자
마지막 채권단 대형딜..주관사는
  • [마켓in]마지막 채권단 대형딜..주관사는
  • [이데일리 박수익 이유미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은 인수합병(M&A)시장에 마지막으로 나온 채권단 주도의 대형매물이다. 한 차례 유찰된 대우조선해양(042660) 매각이 남아 있지만 매각주관사가 정해진 상황다. 경영권 매각 재개 여부도 불투명하다. 따라서 IB 입장에서는 내년도 M&A 자문실적을 좌우할 랜드마크딜 역시 단연 KAI가 꼽힌다. KAI 매각주관기관인 정책금융공사는 자신들의 참여하고 있는 하이닉스반도체(000660) 매각작업의 딜클로징(deal closing) 상황을 지켜보며 주관사 선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하이닉스반도체는 현재 SK텔레콤의 확인실사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어 내년 1월에는 클로징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 채권단 대형딜이라는 상징성에도 불구하고 매각 자문 수주전은 막상 싱거운 경쟁으로 끝날 가능성도 있다. KAI 주요주주들의 계열 IB에서 우선권이 돌아갈 공산이 있기 때문이다. KAI 주주협의회는 정책금융공사(26.4%)를 비롯해 삼성테크윈(012450)(10%), 현대차(005380)(10%), 디아이피홀딩스(5%), 오딘홀딩스(5%) 등 5곳이다. 이 가운데 정책금융공사에는 채권단 딜 경험이 풍부한 산은M&A실이 있고, 산은의 자회사인 대우증권(006800)도 포진해있다. 삼성테크윈과 현대차 역시 삼성증권(016360)과 HMC투자증권(001500)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다만 삼성과 HMC의 경우 계열회사가 인수자로 참여할 경우 이해상충에 걸린다.IB업계에서는 KAI 매각주관사 선정 역시 주주 계열 IB가 포진했던 하이닉스반도체의 전례를 따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하이닉스체 매각주관사는 크레디트스위스(CS), 산은M&A실, 우리투자증권(005940),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016420) 등 무려 5곳이었다. 이 가운데 CS는 별도의 계열IB가 없었던 매각주관기관 외환은행을 대리하는 성격이 강했고, 산은M&A실과 우리투자증권은 각각 하이닉스 주식관리협의회 일원이었던 정책금융공사와 우리은행의 계열 IB였다. 뒤늦게 주관사단에 합류한 신한금융투자와 NH투자증권 역시 주식관리협의회 일원인 신한은행과 농협의 계열이었다. 1개 기관당 1곳씩 계열 주관사가 배정된 셈이다. 외국계IB의 주관사 합류 여부도 관심이다. 방위산업체로 분류되는 KAI는 외국계투자자가 지분 10% 이상을 인수할 경우 관련법상 지경부장관등 관계부처의 승인을 받아야한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외국계투자자의 지배지분 취득이 쉽지 않는 상황이어서 국내IB로 주관사를 구성할 수도 있지만, 2조원대에 육박하는 매물 규모를 감안할 때 외국계IB의 참여 가능성은 열려 있다는게 업계의 전망이다. ▲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관련기사 ◀☞[마켓in]KAI 매각 시동..주주協 지분 40% 대상☞빠른 순환매 진행 중...패턴을 확인하라!
2011.12.23 I 박수익 기자
KAI 매각 시동..주주協 지분 40% 대상
  • [마켓in]KAI 매각 시동..주주協 지분 40% 대상
  • [이데일리 박수익 이유미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의 최대주주 지분 보호예수(상장 후 일정기간 매각금지)가 오는 30일 해제된다. 이에 따라 내년 초부터 경영권 매각 작업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정책금융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KAI 지분 26.4%(2574만6000주)가 오는 30일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정책금융공사는 올 상반기 말 KAI가 주식시장에 상장할 당시 6개월간 보호예수 기간을 설정했다. 보호예수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정책금융공사는 자신들의 참여하고 있는 하이닉스반도체(000660) 매각작업이 종료되는 내년 초부터 KAI 경영권 매각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우선 매각작업의 첫 단추인 매각주관사 선정은 빠르면 1월 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주관사 선정 이후에는 매도자실사를 거쳐 매각공고를 내고 인수의향서를 접수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정책금융공사를 비롯해 삼성테크윈(012450), 현대차(005380), 디아이피홀딩스, 오딘홀딩스 등 주주협의회 보유 지분은 56.4%이다. 상장 전 92.5%였지만, 주식시장 상장과 함께 정책금융공사를 제외한 나머지 주주들이 보유지분 절반을 구주매출로 선(先) 매각했다. 주주사 지분 합계 56.4% 가운데 매물로 나오는 지분은 40%로 확정됐다. 삼성·현대·디아이피·오딘홀딩스가 보유지분 전량(30%)을 내놓고, 정책금융공사는 26.4% 가운데 10%만 매각키로 했다. 물론 인수자가 희망한다면 정책금융공사의 잔여지분도 사들일 수 있지만, 주식분산이 된 상장회사이고 인수자금 조달도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 추가 지분 인수 메리트는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KAI의 주가흐름이 상장후 6개월 동안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면서 매물의 덩치도 커졌다. 6개월 전 공모가 1만5500원의 주식은 지난달말 4만2000원대까지 치솟았고, 현재도 3만원대 후반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에따라 상장전 공모가 기준으로 6000억원대였던 매각대상 지분 40%의 가치는 현 시가(12월22일 종가)기준으로 1조4800억원에 이른다. 여기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2조원에 육박하는 대형 매물이 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빠른 순환매 진행 중...패턴을 확인하라!
2011.12.23 I 이유미 기자
우투·삼일, 공공기관 지분 매각주관사로 선정
  • [마켓in]우투·삼일, 공공기관 지분 매각주관사로 선정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과 삼일회계법인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공공기관 출자회사 지분 매각주관사로 선정됐다. 23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캠코는 `풀(pool)1`에 우리투자증권, `풀2`에 삼일회계법인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했다. `풀3`은 지난달 미래에셋증권(037620)-삼일회계법인 컨소시엄으로 결정됐다. 풀1과 풀2로 선정된 주관사는 조만간 주관사 계약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캠코는 공공기관들로부터 위탁받은 지분을 풀1·풀2·풀3으로 나눠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에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STX팬오션(028670)과 코스닥에 상장된 텔레필드(091440)가 포함돼 있다. 광해관리공단과 강원랜드가 출자한 블랙밸리CC 지분 27.6%와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출자한 경기CES는 지분 56.3%도 눈길을 끈다. 나머지 매각되는 지분들은 많아야 10%대 후반인 소수지분들이다. 풀1에는 경기CES, 대한송유관공사·블랙밸리CC·넥스맨시스템·한국머털테크·YTN DMB·제주컨벤션 등이, 풀2에는 부산신항만·양산ICD·PNCT·KR산업·DB정보통신·드림라인 등이 속해있다. 풀3에는 STX팬오션(028670)을 비롯해 텔레필드(091440), 제노텍, 대모엔지니어링, 일림나노텍 등이 있다. 매각 방식은 소수지분의 경우 캠코의 인터넷 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처분되거나, 심사가 필요한 지분은 잠재적 인수후보자들로부터 입찰제안서를 받고 매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방식은 실사 이후에 결정된다.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을 통한 매각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캠코 측은 "블록딜의 경우 상장주식이어야 하는데, 이번에 위탁받은 지분 중 상장주식은 몇 개 없다"고 말했다.캠코는 매각주관사와 함께 출자회사 지분을 대상으로 자산 실사에 들어간 후 주식가격을 평가해 매각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매각 방안이 결정되면 매각 심사위원회의 올려 승인을 받는다. 매각공고는 2월말이나 3월초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이번 매각은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에 따른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8월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매각이 완료되지 않은 80개 출자회사 지분 및 유휴자산 중 25개를 캠코에 위탁해 매각키로 결정했다.                       ▶ 관련기사 ◀☞우리투자證, PBS도 `1등`..한국형 헤지펀드 5개와 계약
2011.12.23 I 이유미 기자
  • [마켓in]노비타 매각 성공한 보고펀드, 다음 엑싯은
  • 마켓in | 이 기사는 12월 22일 10시 44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토종 사모투자펀드(PEF)인 보고펀드가 첫 엑싯(투자 회수)을 성공리에 마쳤다. 두 배 가까운 이익을 내며 비데업체 노비타를 매각했다. 이에따라 보고펀드가 보유하고 있는 동양생명(082640)과 비씨카드 등 나머지 투자지분 매각 작업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22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보고펀드는 노비타 지분 100%를 미국 욕실·주방용품 제조업체인 콜러 아시아 퍼시픽(Kohler Asia Pacific Ltd.)의 관계사 천안 콜러 새니터리 웨어(Cheonan Kohler Sanitary Ware)사에 넘겼다. 매각금액은 약 900억원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21일 딜을 마쳤다.보고펀드는 이번 노비타 매각을 통해 두 배 이상의 수익률을 거뒀다. 보고펀드는 지난 2006년 약 300억원을 투자해 네오플럭스가 보유하고 있던 노비타 지분 중 33%를 인수했고, 약 2년 8개월 후인 2009년 노비타의 인적분할로 비데사업부를 100% 인수하게 됐다. 100% 인수 당시 전액 인수금융을 이용했다. 따라서 보고펀드가 노비타에 투자한 금액은 총 300억원 가량으로 이번 매각을 통해 두 배 이상의 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내년 상반기에 있을 비씨카드 매각도 두 배 이상의 수익이 예상된다. 보고펀드는 내년 비씨카드 지분 전량(우호지분 포함 30.68%)을 KT캐피탈에 넘길 예정이다. 지난 3월 KT캐피탈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으며, 내년 1분기까지 주당매매금액을 확정하고 최종 계약을 진행한다. 보고펀드는 LP로 참여한 은행들에게 차입을 통해 이미 원금의 1.5배의 이익금을 돌려줬기 때문에 향후 차입이자까지 고려하면 보고펀드가 내년 KT캐피탈로부터 받을 투자 회수금은 두 배 이상일 것으로 전망된다.보고펀드가 최대주주인 동양생명보험(082640)도 매각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매각으로, 대한생명과 푸르덴셜생명 등 국내외 생명보험사와 우리금융지주 등 금융지주회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매각 `흥행`이 높은 가격으로 이어진다면, 그만큼 보고펀드의 수익률도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적자 상태인 아이리버(060570)는 KT와 공동 개발해 제작한 유아용로봇 `키봇`으로 회생 중이다. 적자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지만 인수 의향을 보인 곳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A업계 관계자는 "전자·통신 업체에서 아이리버 인수에 관심을 보였지만 매각측과 조건이 맞지 않아 딜이 성사되지 않았다"며 "아이리버의 성장성을 보고 매각 시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밖에 지난 2007년 KTB네트워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투자했던 LG실트론은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었지만 증시 급락 등으로 상장 일정을 무기한 연기한 상태다.
2011.12.22 I 이유미 기자
  • [마켓in]노비타 매각 성공한 보고펀드, 다음 엑싯은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토종 사모투자펀드(PEF)인 보고펀드가 첫 엑싯(투자 회수)을 성공리에 마쳤다. 두 배 가까운 이익을 내며 비데업체 노비타를 매각했다. 이에따라 보고펀드가 보유하고 있는 동양생명(082640)과 비씨카드 등 나머지 투자지분 매각 작업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보고펀드는 노비타 지분 100%를 미국 욕실·주방용품 제조업체인 콜러 아시아 퍼시픽(Kohler Asia Pacific Ltd.)의 관계사 천안 콜러 새니터리 웨어(Cheonan Kohler Sanitary Ware)사에 넘겼다. 매각금액은 약 900억원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21일 딜을 마쳤다.보고펀드는 이번 노비타 매각을 통해 두 배 이상의 수익률을 거뒀다. 보고펀드는 지난 2006년 약 300억원을 투자해 네오플럭스가 보유하고 있던 노비타 지분 중 33%를 인수했고, 약 2년 8개월 후인 2009년 노비타의 인적분할로 비데사업부를 100% 인수하게 됐다. 100% 인수 당시 전액 인수금융을 이용했다. 따라서 보고펀드가 노비타에 투자한 금액은 총 300억원 가량으로 이번 매각을 통해 두 배 이상의 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내년 상반기에 있을 비씨카드 매각도 두 배 이상의 수익이 예상된다. 보고펀드는 내년 비씨카드 지분 전량(우호지분 포함 30.68%)을 KT캐피탈에 넘길 예정이다. 지난 3월 KT캐피탈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으며, 내년 1분기까지 주당매매금액을 확정하고 최종 계약을 진행한다.  보고펀드는 LP로 참여한 은행들에게 차입을 통해 이미 원금의 1.5배의 이익금을 돌려줬기 때문에 향후 차입이자까지 고려하면 보고펀드가 내년 KT캐피탈로부터 받을 투자 회수금은 두 배 이상일 것으로 전망된다.보고펀드가 최대주주인 동양생명보험(082640)도 매각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매각으로, 대한생명과 푸르덴셜생명 등 국내외 생명보험사와 우리금융지주 등 금융지주회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매각 `흥행`이 높은 가격으로 이어진다면, 그만큼 보고펀드의 수익률도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적자 상태인 아이리버(060570)는 KT와 공동 개발해 제작한 유아용로봇 `키봇`으로 회생 중이다. 적자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지만 인수 의향을 보인 곳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A업계 관계자는 "전자·통신 업체에서 아이리버 인수에 관심을 보였지만 매각측과 조건이 맞지 않아 딜이 성사되지 않았다"며 "아이리버의 성장성을 보고 매각 시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밖에 지난 2007년 KTB네트워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투자했던 LG실트론은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었지만 증시 급락 등으로 상장 일정을 무기한 연기한 상태다. 
2011.12.22 I 이유미 기자
  • [마켓in]산은 세원물산 지분 17% 오너 一家 품으로
  • 마켓in | 이 기사는 12월 19일 19시 47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산업은행이 보유 중이던 세원물산(024830) 지분 16.6%가 블록딜을 통해 김문기 세원그룹 회장 일가에 넘어갔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지난 14일 장 개시전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138만8000주(16.62%)를 주당 5080원, 총 70억5104만원에 처분했다. 지분 인수자는 김문기 회장의 특별관계자들이다. 김 회장의 아들인 김도현 세원물산 부사장과 김상현 씨가 각각 25만500주(3%), 김 회장과 친인척 관계인 이지은 씨와 이하나 씨가 각각 21만6000주(2.59%), SNI가 45만5000주(5.45%)를 매입했다. SNI는 김상현 씨와 그의 부인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자동차부품 판매업체다. 이들은 이번 거래를 통해 세원물산 지분을 처음 보유하게 됐다. 이로써 세원물산 주요주주였던 산업은행의 지분은 없어지고, 김 회장 외 특별관계자의 지분율은 61.35%에서 77.97%로 높아졌다. 지분 신규 취득자를 제외한 기존주주들로는 최대주주인 세원정공(021820)(22.82%), 김문기 회장(20.24%), 정해임(4.09%), SMT(14.19%) 등이 있다. 한편 세원물산은 1985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1994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올 1~3분기 매출액은 1413억원, 영업이익은 83억원을 기록했다. 세원물산의 모회사인 세원정공 역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이며,  김 회장의 동생인 김성기 세원물산 부회장(15.89%), 김 회장(9.56%) 등 최대주주 지분율이 41.81%이다. ▶ 관련기사 ◀☞[마켓in]산은 세원물산 지분 17% 오너 一家 품으로☞12월 셋째주, 코스닥 기관 순매도 1위 `세원물산`☞[마켓in]산업은행, 세원물산 지분 17% 전량 처분한 듯
2011.12.21 I 이유미 기자
  • [마켓in]금호 패키지딜, IBK·칸서스·부국증권 3곳 본입찰
  • 마켓in | 이 기사는 12월 20일 18시 22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재은 이유미 기자] 1조원대의 금호그룹 패키지딜 본입찰에 IBK투자증권 등 3곳이 참여했다.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3시 마감인 금호산업(002990) 보유 지분 패키지 매각 본입찰에 IBK투자증권, 칸서스자산운용, 부국증권(001270) 컨소시엄 등 세곳이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예비입찰자(숏리스트)로 선정된 MBK파트너스와 한앤컴퍼니, 우리블랙스톤PE는 불참했다.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과 매각주관사 삼일PwC는 본입찰 참여자들의 조건을 심사한 후 오는 23일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딜의 매물은 금호산업 계열사인 금호고속(이하 금호산업 보유지분율 100%), 서울고속버스터미널(38.74%), 대우건설(047040)(12.30%), 경기고속도로(25%) 지분 등 4개로 자산평가액은 약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매각주관사인 삼일PwC는 인수자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패키지 지분을 일괄 인수하고, 금호산업도 SPC의 지분 30% 이상을 출자하는 매각 구조를 제시했다. 또한 금호산업은 금호고속 지분에 대해 우선매수청구권을 가지며, 우선매수권 행사방법과 기간 등은 인수후보가 직접 제시하도록 했다.매각 관계자는 "우선협상자 선정에는 가격 조건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면서 "그외 인수자측에서 제시한 여러 조건 등을 면밀히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M&A업계 관계자는 "매각자가 제시한 매각구조 외에 인수자가 희망하는 매각구조도 제시하게끔 했다"며 "이에 대한 검토가 필요해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1.12.20 I 김재은 기자
  • [마켓in]금호 패키지딜, IBK·칸서스·부국증권 3곳 본입찰
  • [이데일리 김재은 이유미 기자] 1조원대의 금호그룹 패키지딜 본입찰에 IBK투자증권 등 3곳이 참여했다.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3시 마감인 금호산업(002990) 보유 지분 패키지 매각 본입찰에 IBK투자증권, 칸서스자산운용, 부국증권(001270) 컨소시엄 등 세곳이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예비입찰자(숏리스트)로 선정된 MBK파트너스와 한앤컴퍼니, 우리블랙스톤PE는 불참했다.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과 매각주관사 삼일PwC는 본입찰 참여자들의 조건을 심사한 후 오는 23일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딜의 매물은 금호산업 계열사인 금호고속(이하 금호산업 보유지분율 100%), 서울고속버스터미널(38.74%), 대우건설(047040)(12.30%), 경기고속도로(25%) 지분 등 4개로 자산평가액은 약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매각주관사인 삼일PwC는 인수자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패키지 지분을 일괄 인수하고, 금호산업도 SPC의 지분 30% 이상을 출자하는 매각 구조를 제시했다. 또한 금호산업은 금호고속 지분에 대해 우선매수청구권을 가지며, 우선매수권 행사방법과 기간 등은 인수후보가 직접 제시하도록 했다.매각 관계자는 "우선협상자 선정에는 가격 조건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면서 "그외 인수자측에서 제시한 여러 조건 등을 면밀히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M&A업계 관계자는 "매각자가 제시한 매각구조 외에 인수자가 희망하는 매각구조도 제시하게끔 했다"며 "이에 대한 검토가 필요해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1.12.20 I 김재은 기자
  • [마켓in]`백기사` 대우조선, 현대상선 지분 취득 `시동`
  • 마켓in | 이 기사는 12월 20일 11시 13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현대그룹의 `백기사` 대우조선해양(042660)이 현대상선(011200) 지분 취득의 시동을 걸었다. 계약 체결 4개월만에 지분 1%를 사들였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9일 장 마감후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현대상선 지분 150만주(1.04%)를 사들였다. 매입단가는 주당 2만3650원, 총 355억원 규모다.대우조선해양의 이번 지분 매입은 지난 8월 현대그룹 경영권 방어를 위해 현대엘리베이터(017800)와 대우조선이 체결한 주주간계약에 따른 것이다. 계약 내용은 대우조선이 현대상선 지분(보통주) 2% 혹은 1000억원 중 적은 수량을 매입하고, 지분 취득 이후에는 이익을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주주인 현대엘리베이터와 공동의결권을 행사한다는 내용이다. 계약체결 당시 대우조선의 손실보전을 위해 풋옵션 행사시 취득가 및 시세 매각이 가능한 이중옵션도 마련해뒀다. 당시 계약에 따라 대우조선은 현대상선 지분 1%를 추가 매입해야한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나머지 1%는 언제 매입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또한 지분을 2% 이상으로 확대할지 여부는 아직 논의할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한편 현대그룹의 핵심계열사인 현대상선은 현재 현대엘리베이터와 특수관계자들이 39.71% 보유 중이다. 또한 현대중공업그룹 23.66%, 현대건설 7.71% 등 범현대가(家)가 34.78%를 보유중이다. 대우조선의 현대상선 지분 매입으로 현대그룹의 우호주주 지분은 40.75%로 증가했으며 나머지 1% 지분도 추가매입하면 42%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마켓in]조선업계 3년전 악몽..내년 실적에 반영된다☞[마켓in]조선업계 3년전 악몽..내년 실적에 반영된다☞대우조선해양, 고졸 신입사원 110명 최종합격
2011.12.20 I 이유미 기자
문경레저타운 4번째 지분매각 재개
  • [마켓in]문경레저타운 4번째 지분매각 재개
  • 마켓in | 이 기사는 12월 19일 11시 04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 문경레저타운 지분 매각을 재개한다. 이미 세 차례 유찰된 바 있어 이번엔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9일 인수·합병(M&A)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한국광해관리공단은 문경레저타운 매각을 위한 매각주관사 선정 공고를 냈다. 매각대상 지분은 광해공단 15.96%, 강원랜드 11.97%, 문경시 11.97% 등 공공주주가 보유중인 39.9%이다. 이번 매각은 제5차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에 따라 문경레저타운의 공공지분 51%를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민간지분인 문경관광개발 지분 9.1%를 제외한 나머지 공공지분 39.9%에 대해 민간매각을 추진하는 것이다. 문경레저타운 매각은 이번이 4번째 시도다. 매각관계자는 "경기침체로 골프장 경기도 좋지 않다"며 "문경이 경상북도라서 수도권과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지고, 공공지분을 모두 매각하는 것이 아닌 일정부분만 매각하는 거라서 그동안 유찰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입찰제안서 마감은 다음달 16일까지이며 그 주에 제안서 평가 후 매각주관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광해공단은 공공주주인 강원랜드, 문경시와 매각 방식 등에 대해 협의한 후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매각공고를 낼 예정이다.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내년 상반기 내에 딜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문경레저타운 최대주주는 광해공단으로 지분 36.3%를 보유하고 있으며 강원랜드와 문경시가 각각 27.3%, 문경관광개발이 9.1%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액은 64억3704만원, 영업이익은 4억334만원을 기록했다. 경상북도 문경시 마성면 외어리 일대에 있는 문경레저타운은 18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으로 2006년에 오픈했다.
2011.12.20 I 이유미 기자
  • [마켓in]`백기사` 대우조선, 현대상선 지분 취득 `시동`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현대그룹의 `백기사` 대우조선해양(042660)이 현대상선(011200) 지분 취득의 시동을 걸었다. 계약 체결 4개월만에 지분 1%를 사들였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9일 장 마감후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현대상선 지분 150만주(1.04%)를 사들였다. 매입단가는 주당 2만3650원, 총 355억원 규모다.대우조선해양의 이번 지분 매입은 지난 8월 현대그룹 경영권 방어를 위해 현대엘리베이터(017800)와 대우조선이 체결한 주주간계약에 따른 것이다.  계약 내용은 대우조선이 현대상선 지분(보통주) 2% 혹은 1000억원 중 적은 수량을 매입하고, 지분 취득 이후에는 이익을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주주인 현대엘리베이터와 공동의결권을 행사한다는 내용이다. 계약체결 당시 대우조선의 손실보전을 위해 풋옵션 행사시 취득가 및 시세 매각이 가능한 이중옵션도 마련해뒀다. 당시 계약에 따라 대우조선은 현대상선 지분 1%를 추가 매입해야한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나머지 1%는 언제 매입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또한 지분을 2% 이상으로 확대할지 여부는 아직 논의할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한편 현대그룹의 핵심계열사인 현대상선은 현재 현대엘리베이터와 특수관계자들이 39.71% 보유 중이다. 또한 현대중공업그룹 23.66%, 현대건설 7.71% 등 범현대가(家)가 34.78%를 보유중이다.  대우조선의 현대상선 지분 매입으로 현대그룹의 우호주주 지분은 40.75%로 증가했으며 나머지 1% 지분도 추가매입하면 42%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마켓in]조선업계 3년전 악몽..내년 실적에 반영된다☞[마켓in]조선업계 3년전 악몽..내년 실적에 반영된다☞대우조선해양, 고졸 신입사원 110명 최종합격
2011.12.20 I 이유미 기자
로만손 김기석 사장, 잠자는 `BW 워런트`를 깨우다
  • [마켓in]로만손 김기석 사장, 잠자는 `BW 워런트`를 깨우다
  • 마켓in | 이 기사는 12월 16일 14시 47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로만손 대표이사 회장)의 동생인 김기석 로만손(026040) 사장이 품속에서 잠자고 있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 신주인수권(워런트)을 깨웠다. 2.5%에 머물던 지분율을 11.6%로 끌어올릴 수 있는 규모여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로만손 김기석 사장은 최근 보유지분이 2.5%(보통주 기준)에서 4.3%(64만4169주)로 증가했다. 워런트 행사에 따른 것이다. 로만손은 지난해 8월 산은캐피탈을 대상으로 6회차 BW 40억원을 발행했다. 사채는 표면이자율 2.0%, 만기이자율 4.8% 만기 4년짜리다. 워런트는 올 8월부터 오는 2014년 8월까지 2145원당 보통주 1주를 인수할 수 있는 조건이다. 당시 김 사장은 워런트 32억원 어치를 산은캐피탈로부터 사들였다. 워런트 행사시 로만손 신주 149만1841주를 인수할 수 있는 규모다. 워런트 취득에 들인 돈은 1억4400만원(주당 97원)이다. 워런트 행사가격이 지난달 22일 주당 2082원으로 한 차례 조정됐다. 발행 당시 계약에 따라 로만손의 주가 하락에 따른 조정(리픽싱)이다. 이로 인해 김 사장이 인수할 수 있는 주식도 153만6983주로 늘었다. 김 사장이 이 중 26만4169주(워런트 권면금액 5억원)를 이번에 워런트 인수 후 처음으로 행사했다. 1년 제한기간이 풀린지 3개월여 만으로 로만손의 주가가 행사가를 웃도는 2700원대를 기록하고 있을 때다. 잠재주식으로만 있던 워런트가 의결권 있는 보통주로 탈바꿈하는 순간이다. 로만손의 최대주주는 창업주인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다. 현재 지분 26.0%(385만7000주)를 보유중이다. 동생인 김 사장은 지난 2007년 사장으로 취임, 형과 함께 최일선에서 로만손의 경영을 맡고 있다. 따라서 김 사장이 워런트를 통해 지분을 확대한 가운데 향후 잔여 워런트의 향방에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 특히 남아있는 127만2814주(27억원)는 지분율을 11.6%(191만6983주, 6회차 BW 워런트 40억원 전량 행사시 발행주식 1650만주 기준)로 끌어올릴 수 있다. 로만손은 김 회장이 1988년 설립했다. 현재 주얼리(제이 에스티나·이에스 돈나), 핸드백, 손목시계 제조·판매사업을 하고 있다. 올 9월말 현재 자산규모는 825억원이다. 매출은 지난해 873억원에 이어 올 1~3분기 691억원을 나타냈고, 순이익은 각각 67억원, 39억원을 기록했다. 계열사로는 (주)로만손개성공장이 있고, 미국에 판매법인(J.ESTINA INC)을 두고 있다.▶ 관련기사 ◀☞[마켓in]로만손 김기석 사장, 잠자는 `BW 워런트`를 깨우다☞로만손, 50만주 규모 BW행사
2011.12.20 I 이유미 기자
  • [마켓in]산은 세원물산 지분 17% 오너 一家 품으로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산업은행이 보유 중이던 세원물산(024830) 지분 16.6%가 블록딜을 통해 김문기 세원그룹 회장 일가에 넘어갔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지난 14일 장 개시전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138만8000주(16.62%)를 주당 5080원, 총 70억5104만원에 처분했다. 지분 인수자는 김문기 회장의 특별관계자들이다. 김 회장의 아들인 김도현 세원물산 부사장과 김상현 씨가 각각 25만500주(3%), 김 회장과 친인척 관계인 이지은 씨와 이하나 씨가 각각 21만6000주(2.59%), SNI가 45만5000주(5.45%)를 매입했다. SNI는 김상현 씨와 그의 부인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자동차부품 판매업체다. 이들은 이번 거래를 통해 세원물산 지분을 처음 보유하게 됐다. 이로써 세원물산 주요주주였던 산업은행의 지분은 없어지고, 김 회장 외 특별관계자의 지분율은 61.35%에서 77.97%로 높아졌다. 지분 신규 취득자를 제외한 기존주주들로는 최대주주인 세원정공(021820)(22.82%), 김문기 회장(20.24%), 정해임(4.09%), SMT(14.19%) 등이 있다. 한편 세원물산은 1985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1994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올 1~3분기 매출액은 1413억원, 영업이익은 83억원을 기록했다. 세원물산의 모회사인 세원정공 역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이며,  김 회장의 동생인 김성기 세원물산 부회장(15.89%), 김 회장(9.56%) 등 최대주주 지분율이 41.81%이다. ▶ 관련기사 ◀☞12월 셋째주, 코스닥 기관 순매도 1위 `세원물산`☞[마켓in]산업은행, 세원물산 지분 17% 전량 처분한 듯☞[마켓in]산업은행, 세원물산 지분 17% 전량 처분한 듯
2011.12.19 I 이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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