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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쇠맛 액션…'퓨리오사' 한국 이어 북미서도 개봉 첫주말 흥행 1위
  • 역시 쇠맛 액션…'퓨리오사' 한국 이어 북미서도 개봉 첫주말 흥행 1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감독 조지 밀러, 이하 ‘퓨리오사’)가 한국에 이어 북미에서도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개봉 첫 주말 북미에서도 극장가 최정상을 차지했다.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북미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는 것은 물론 프랑스, 영국, 멕시코, 호주, 독일, 태국 등에서도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특히 북미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오프닝 수익을 기록한 한국에서는 개봉 이후 현재(28일 기준)까지, 6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어 개봉 2주 차에도 식지 않는 ‘매드맥스’ 신드롬으로 극장가를 점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모든 것이 황폐해진 세상, 어린 소녀였던 ‘퓨리오사’가 누구도 그 자리를 넘볼 수 없는 위대한 사령관이 되기까지 대서사시를 그려내며 폭발적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5.28 I 김보영 기자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김혜윤이 꼽은 명장면은?
  •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김혜윤이 꼽은 명장면은?
  • ‘선재 업고 튀어’[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 둔 tvN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김혜윤, 송건희, 이승협이 직접 꼽은 ‘최(고)애(정) 장면’이 공개됐다.28일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김태엽/기획 CJ ENM 스튜디오스/제작 본팩토리) 배우들이 잊을 수 없는, 명장면과 명대사를 직접 전했다.15년 동안 임솔만 바라본 류선재의 순애보로 시청자의 과몰입을 부르며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변우석은 극 중 선재가 기억을 잃었다가 다시 찾게 되는 장면(15회)이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변우석은 “15년간 기억을 잃고 있다가 솔이와 서로 다시 만나게 된 순간인데 그때 연기하며 느꼈던 선재의 애틋하고 절절한 마음이 너무 생생해서 저 스스로 감정적인 여운이 많이 남아 생각이 많이 난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임솔이 곧 서사”라고 불릴 만큼 고등학생과 대학생, 직장인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한층 더 싶어진 연기를 선보인 김혜윤은 극 중 솔이가 노란 우산을 들고 선재를 향해 뛰어오는 장면(2회)을 명장면으로 꼽으며 “선재와 솔이의 첫 만남이자 둘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혜윤은 “오늘은 살아봐요. 날이 너무 좋으니까”라는 류선재의 대사를 명대사로 꼽았다. 그 이유로 “그때 당시의 솔이 상황에서 큰 위로가 됐고 저에게도 위로가 된 대사였다”라면서 “특히 삶의 의미를 잃어가던 솔이에게 ‘열심히 살아야겠다’라고 생각하게끔 해준 대사”라고 설명했다.밴드부 베이스이자 인터넷 얼짱 그리고 임솔의 첫사랑 김태성으로 열연한 송건희는 2회 에필로그를 명장면으로 선택했다. 송건희는 “자신에게 우산을 씌워주던 솔이를 보자마자 사랑에 빠진 선재와 그런 선재의 마음이 그려지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라며 “솔이의 인생을 바꿔줬던 선재가 알고 보니 15년 동안 그녀를 짝사랑했던 사실이 공개되는 순간과 가슴 벅차오르던 설렘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라고 이유를 전했다.류선재의 절친이자 밴드 이클립스의 리더 백인혁 역의 이승협은 “음악이 하고 싶어”라며 ‘슬램덩크’의 정대만을 패러디한 장면(11회)이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이승협은 “비록 인혁의 상상이었지만 이 정도의 코믹 요소가 들어간 연기를 해본 것이 처음이었다. 첫 도전하는 장면이었던 만큼 촬영할 때 긴장도 많이 했다. 그래도 시청자들이 재미있다고 해주셔서 즐겁게 봤다”라고 각별했던 마음을 내비쳤다. 여기에 이승협은 “긴 시간 동안 촬영했는데 벌써 끝나 아쉽다. 드라마로 인혁이가 큰 사랑을 받은 거 같아 더 아쉽게 느껴지는 것 같다. 매 순간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촬영에 임했는데 오히려 촬영하다 보니 다들 편한 분위기로 즐겁게 촬영을 해서 더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될 것 같다. ‘선재 업고 튀어’와 인혁이를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 엔플라잉과 배우로서 행보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덧붙였다.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최종회는 28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2024.05.28 I 김가영 기자
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강형욱 4만 ‘증가’…왜?
  • 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강형욱 4만 ‘증가’…왜?
  •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갑질 논란에 대해 해명과 사과를 하는 모습.(사진=보듬TV)[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개그맨 김민수, 이용주, 정재형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과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출연하는 ‘보듬TV’의 구독자 수가 추이가 상반되는 모습이다. 두 채널 모두 논란에 휩싸였지만, 대처 방식의 차이가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오전 피식대학의 구독자 수는 299만명을 가리키고 있다. 지역 비하·노인 혐오 논란 이전 318만명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17일 만에 20만명 가까이 줄어든 셈이다. 반면 보듬TV는 구독자 수 210만명을 나타내고 있다. 갑질 논란 이전보다 3만명 늘어났다. 피식대학은 지난 11일 경북 영양지역을 찾은 출연진이 특산물인 재래식 블루베리 젤리 맛을 본 후 “할머니 살을 뜯는 것 같다”, 하천을 둘러보며 “똥물 같다” 등 무례한 발언으로 질타를 받았다.이후 피식대학은 영상 게시 일주일 만인 지난 18일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유튜브 커뮤니티에 “저희의 미숙함으로 인해 피해를 보신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일주일 동안 무시하다가 뉴스 나오니까 사과한 거 아니냐”, “예의가 없다”, “우리 부모님이 이런 꼴 당한다고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 등 여전히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피식대학은 지난 5일 게재한 썸네일 사진이 문제가 됐다. 피식쇼 출연한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사진을 올리면서 ‘PSICK(피식)’ 문구 중 일부를 장원영의 얼굴로 가려 ‘FXXK’를 연상케 했다. 네티즌들은 “지금도 로고 문구가 출연자 뒤로 넘어가 있다”, “다른 피식쇼 영상은 문구를 가리지 않고 있다”, “의도적인 것 아니냐”며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코미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사진=피식대학)갑질 의혹을 받는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의 유튜브 채널 보듬TV는 상반된 분위기다. 한 구직사이트에서 적은 월급, 가스라이팅, 인격모독, 업무 외 요구사항 등 직원들에 대한 괴롭힘이 폭로됐지만, 의혹 해명 영상이 게재되면서 구독자 수 증가와 함께 응원 글이 올라오고 있다.보듬TV 콘텐츠 댓글을 살펴보면 네티즌들은 “힘내세요”, “믿고 있었습니다”, “인생에 한 번쯤은 정말 힘든 일들이 지나갑니다”, “설득력 있는 입장 표명이다”, “진실은 언젠간 밝혀진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다. 강형욱은 지난 24일 아내와 함께 유튜브 영상에 출연해 “사실 여부를 따지기에 앞서 이런 소식으로 시끄럽게 만들고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해 드려 죄송하다”며 “대표로서 부족해서 생긴 이 문제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서 해명하고 섭섭한 부분이 있었던 분들이 계셨다면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다만, 강형욱의 경우 전 직원들의 반박과 폭로가 이어지고 있고, 의혹 규명은 진행 중이다. 전 직원들은 법적 대응까지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4.05.28 I 김형일 기자
우주소녀 수빈 아빠, 알고보니 강호동·전현무 소속 SM C&C 대표
  • 우주소녀 수빈 아빠, 알고보니 강호동·전현무 소속 SM C&C 대표
  • ‘아빠하고 나하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29년 차 연예계 선배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긴 우주소녀 수빈의 아빠가 딸을 향한 냉철한 조언을 쏟아낸다.29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데뷔 9년 차 걸그룹 우주소녀의 수빈이 ‘20대 딸 대표’로 등장, ‘친구 같은 딸바보’ 아빠와의 스윗한 일상을 공개한다. 수빈의 아빠는 딸을 위해 사랑의 모닝콜과 정성스러운 어깨 마사지는 물론, 둘만의 카페 데이트에서는 인생샷을 찍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MZ 딸’에게 뭐든 맞춰주는 ‘MZ 아빠’의 면모로 스윗함을 과시했다.전직 씨름선수였던 수빈의 아빠는 ‘국민 MC’ 강호동과 씨름 선후배의 인연으로 함께 연예계에 입문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SM C&C 매니지먼트 부문 대표로 재직하며 강호동을 비롯해 전현무, 서장훈, 김준현 등 대한민국 톱 연예인들을 관리하고 있다. 또 어딘가 익숙한 얼굴의 수빈의 아빠는 과거 강호동의 매니저로 다수의 방송 출연 경험이 있어, 딸인 수빈에게는 방송 선배이기도 했다.수빈의 아빠는 딸 얘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눈물을 흘릴 정도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딸바보이지만, 일에 있어서만큼은 냉철한 ‘선배 모드’로 바뀌었다. 함께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 모니터링을 하던 중 수빈이 “머리 염색할까?”라고 묻자, 수빈의 아빠는 “어르신들이 보는 방송에 적합하지 않다”는 조언부터 시작해, 헤어와 의상 등 스타일링에 관해 꼼꼼한 피드백을 건넸다.또, “선생님, 선배님들 계시니까 중간에 멘트를 하기가 눈치 보이고 힘들 거다. 그 타이밍 맞추기 어려운 거 안다”라며 방송 선배로서 수빈의 어려움에 공감하기도 했다. 그러나 수빈이 “다 어른들 이야기니까 내가 이런 말을 해도 되나 싶다”라며 고민을 토로하자, “‘해도 되나’ 하지 말고 해야 한다. 네가 궁금한 건 시청자도 궁금할 수 있다”라고 쓴소리를 했다. 이에 대해 수빈은 “아빠가 되게 냉철하게 얘기해주는 편이다. 무조건 저를 감싸는 게 아니고 도움이 될만한 조언을 주셔서 좋다”라고 전했다.이외에도 아빠에게 ‘잔소리꾼 딸’이 된 수빈의 감춰뒀던 속마음, 수빈의 아빠가 딸바보가 될 수밖에 없던 가슴 아픈 이유도 ‘아빠하고 나하고’ 본 방송을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NEW 스윗 부녀’ 수빈과 아빠의 리얼한 일상이 공개될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는 29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4.05.28 I 김가영 기자
이제훈·구교환 '탈주' 글로벌 반응 터졌다…해외 163개국 선판매 쾌거
  • 이제훈·구교환 '탈주' 글로벌 반응 터졌다…해외 163개국 선판매 쾌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가 오는 7월 개봉을 앞두고 해외 163개국 선판매 쾌거를 기록하며 개봉 전부터 전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했다.영화 ‘탈주’가 국내 개봉 전부터 해외 163개국에 선판매를 기록하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기대작임을 증명했다. ‘탈주’는 대만, 필리핀, 홍콩,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을 비롯해 몽골, 북미, 호주, 뉴질랜드, 영국, 폴란드, 프랑스, 독일, 중동 등 세계 각국으로 판매돼 다양한 국가의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북미에서는 한국과 동시기인 7월 5일 개봉을 결정, ‘탈주’에 대한 해외 팬들의 관심이 뜨거움을 입증한 바 있다.‘파묘’, ‘노량: 죽음의 바다’, ‘부산행’, ‘곡성’, ‘도둑들’ 등 한국 영화의 대표작들을 북미에 소개해 왔던 배급사 Well Go USA는 “‘탈주’는 자유를 추구하며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려는 인간의 노력과 희망의 힘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낸 영화다. 이번 7월 북미 극장 개봉 시 한국 영화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기대한다”라며 ‘탈주’를 향한 아낌없는 찬사와 응원을 보냈다. ‘파묘’, ‘밀수’, ‘교섭’, ‘모가디슈’ 등 큰 호응을 불러일으킨 한국 작품을 배급해 왔던 독일 배급사 Splendid Film GmbH 역시 “우리는 ‘모범택시’의 이제훈을 추격하는 무자비한 북한 장교 ‘기생수: 더 그레이’, ‘반도’의 구교환과 함께하는 강렬한 추격 액션 ‘탈주’의 개봉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두 배우들이 선보일 박진감 넘치는 추격 액션에 큰 기대감을 표했다. ‘탈주’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과 시리즈 ‘박하경 여행기’로 포기하지 않는 용기와 공감과 격려, 따뜻한 위로를 전했던 이종필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섬세한 감정선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이제훈과 대체불가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구교환까지,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로 만난 두 배우의 뜨거운 시너지를 담은 ‘탈주’가 한국을 넘어 해외 관객들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영화 ‘탈주’는 7월 3일(수) 극장 개봉한다.
2024.05.28 I 김보영 기자
'퓨리오사' 6일째 부진한 1위→누적 61만…'범죄도시4' 2위 재탈환
  • '퓨리오사' 6일째 부진한 1위→누적 61만…'범죄도시4' 2위 재탈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감독 조지 밀러, 이하 ‘퓨리오사’)가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으나 예상에 못 미치는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1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가 박스오피스 2위를 탈환, 파죽지세 흥행을 입증했다. 2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퓨리오사’는 전날 하루 4만 877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다. 누적 관객수는 61만 3479명이다.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으나, 주말과 비교해 평일 눈에 띄게 저조한 관객수로 예상에 못 미치는 흥행세다. 개봉 2주차에도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넘지 못하는 상황. 지난 22일 개봉한 ‘퓨리오사’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1979년부터 ‘매드맥스’ 시리즈를 연출해온 조지 밀러 감독이 2015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이후 9년 만에 내놓는 신작 프리퀄이다.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퓨리오사’는 예상보다 부진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 오는 29일 개봉을 하루 앞둔 강동원 주연 영화 ‘설계자’가 현재 예매율 1위다. 예매량은 8만 5000명대를 기록 중이다. ‘퓨리오사’가 예매율 2위로 그 뒤를 이었으며 예매량 5만명대를 기록 중이다. ‘설계자’가 개봉하면 박스오피스 1위를 뺏길 가능성도 있다. ‘범죄도시4’가 ‘그녀가 죽었다’를 제치고 2위를 재탈환했다. 같은 날 2만 9953명을 극장에 모아 누적 관객수 1107만 5938명을 기록 중이다. 3위로 한 계단 하락한 ‘그녀가 죽었다’(감독 김세휘)는 이날 2만 5486명을 기록, 간발의 차로 ‘범죄도시4’에 밀렸다. 누적 관객수는 73만 6259명이다.
2024.05.28 I 김보영 기자
'선업튀' 김혜윤 "제 마음속에 항상 기억될 임솔, 사랑해주셔서 감사"
  • '선업튀' 김혜윤 "제 마음속에 항상 기억될 임솔, 사랑해주셔서 감사"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혜윤이 ‘선재 업고 튀어’를 떠나보내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김혜윤은 28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통해 “사계절을 솔이와 함께 보냈습니다. 솔이를 연기하는 시간 모두 즐거운 기억들이 가득해 참 행복했습니다”라며 “이제 마지막이라니 너무 아쉽지만 제 마음속에 항상 기억될 솔이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외유내강이라는 단어가 가장 어울리는 긍정적이고 밝은 솔이를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솔이를 연기하는 동안 배우 김혜윤뿐만 아니라 사람 김혜윤으로서도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며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선재 업고 튀어’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그리고 임솔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마지막으로 김혜윤은 “앞으로 더 다양한 역할로 인사드릴 테니 많이 기대해 주시고 기다려주세요.”라는 끝인사를 건넸다.‘선재 업고 튀어’에서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다시 살게 해준 최애 류선재(변우석 분)을 살리기 위해 2008년으로 돌아가는 임솔을 연기한 김혜윤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섬세하고 깊이 있는 표현력으로 캐릭터 그 자체가 되어 드라마의 중심축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 특히 김혜윤의 눈물 연기는 단연 최고였다. 좌절과 고통, 원망 가득한 눈물부터 류선재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으로 무너진 오열 연기까지 시청자들은 김혜윤의 눈물과 함께했다.이처럼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추가한 김혜윤. 매 작품마다 성장하며 20대 대표 여자 배우로서의 진가를 입증한 김혜윤이 앞으로 보여줄 연기 변신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혜윤이 출연하는 tvN ‘선재 업고 튀어’는 28일 오후 8시 50분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2024.05.28 I 김가영 기자
마주 본 '반가사유상'과 '생각하는 사람'…동서양의 '사유'를 잇다
  • 마주 본 '반가사유상'과 '생각하는 사람'…동서양의 '사유'를 잇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전시장에 들어서면 사색을 대표하는 동양의 ‘반가사유상’과 서양의 ‘생각하는 사람’이 서로 마주 보고 있다. 신상철 작가의 회화 ‘사유의 기억’ 시리즈다. 형태는 익히 알고 있는 그림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ㄱ, ㄴ, ㄷ’과 ‘ㅏ, ㅑ, ㅓ’ 등 자음과 모음을 조형요소로 활용한 것이 눈에 띈다. 특히 반가사유상 뒤로는 생각하는 사람 그림자가 보이고, 반대로 생각하는 사람 뒤로는 반가사유상 그림자가 보인다. 신상철 작가는 “작품의 주제는 기억”이라며 “익숙하던 것을 낯설게 보이도록 함으로써 잊고 있었던 기억을 환기하고자 했다. 동양과 서양, 남성과 여성 등 대조적인 걸 보여주지만 결국 사회는 공존하고 있다는 걸 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내면 깊숙이 존재하던 기억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들을 소개하는 전시가 열린다. 6월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맨션9(MANSION9) 갤러리에서 개최하는 신상철·박소희 2인전 ‘사색 contemplation’이다. ‘어떤 것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고 이치를 따진다’는 의미를 지닌 ‘사색’(思索)은 시대와 지역을 아우른다. 변승연 큐레이터는 “지나간 경험은 소멸하는 것이 아니라 기억으로서 내면에 존재한다”며 “두 작가의 작품을 통해 잊고 있던 기억을 되새기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신상철 작가의 ‘사유의 기억’(사진=맨션9).신상철 작가는 소통 언어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기억을 작품 속에 새긴다. 언어는 인간의 삶을 형성하는 가장 고유한 방식이라는 생각에서다. 과거 작업실에 큰 화재가 발생하면서 인생의 기반이 흔들린 적이 있는데, 이때의 경험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과거의 기억을 회상하는 계기가 됐다.그의 작품에는 한 세대를 아우르며 기억 속에 남아있는 영향력 있는 유명인이나 조각들이 소재로 등장한다. 신작 ‘비너스’도 마찬가지다. 동서양의 대표적인 미인 이미지를 교차시켜 ‘아름다움’(美)을 나타냈다. 자음과 모음으로 표현한 ‘비너스’의 그림자는 신윤복의 ‘미인도’이다. 한글만 등장하는 것은 아니다. 알파벳으로 나타낸 테디베어 등도 있다. 신 작가는 “언어는 각 나라의 의사소통을 대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글뿐 아니라 여러 문자로 치환할 수 있다”며 “남성은 거친 붓질로, 여성은 부드럽게 그리는 등 페인팅 작업에서도 끊임없이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사색’ 전시 전경. 오른쪽에 보이는 회화 그림은 신상철 작가의 ‘비너스’다(사진=맨션9).박소희 작가는 내적으로 큰 울림을 제공했던 ‘꽃’을 소재로 그렸다. 꽃은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생명력의 가장 화려한 결과물이다. 아름다운 꽃을 만들어내기 위해 발버둥 치며 이뤄낸 겹겹이 쌓인 꽃잎들이 인간의 치열한 삶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꽃의 단면이 치밀하게 드러난 ‘삶’,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000에게’ 시리즈도 모두 꽃이 소재다. 특히 ‘000에게’ 시리즈에는 시들어있는 여러 개의 꽃 사이로 밝은 빛을 내며 피어나는 꽃봉오리가 담겨 있다. 변 큐레이터는 “인생이 성공 가도를 달릴 때도 있고 하락세로 좌절과 아픔을 주기도 한다”며 “힘든 시기에도 연연하지 말고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또다시 예쁜 꽃을 피울 날이 올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박 작가는 수년간 전통 회화와 보존에 관한 연구를 비롯해 여러 문화유산을 복원한 경험이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려시대 ‘제석천도’를 재해석해 선보인다. 불법을 지키는 수호신 ‘제석천’ 뒤로 꽃의 단면이 후경으로 등장한다. 비단을 염색하고 벼루에 먹을 갈아 정성스럽게 채색해 탄생한 작품이다. 제석천이 입고 있는 옷에 반짝반짝 빛나는 무늬는 실제 금가루를 입혔다. 변 큐레이터는 “작가는 섬세하게 채색한 작업의 전 과정을 수행의 마음가짐으로 임했다”며 “옛 가르침 앞에서 현재의 나를 되돌아보는 사유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색’ 전시 전경. 박소희 작가의 ‘제석천도’(왼쪽)와 ‘000에게’ 시리즈(사진=맨션9).‘사색’ 전시 전경(사진=맨션9).
2024.05.28 I 이윤정 기자
조던 필 제작 하드보일드 복수극…'몽키맨' 6월 19일 개봉
  • 조던 필 제작 하드보일드 복수극…'몽키맨' 6월 19일 개봉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겟아웃’, ‘어스’ 조던 필 감독이 제작한 하드보일드 액션 영화 ‘몽키맨’이 6월 19일(수) 메가박스 개봉을 확정하고 공식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북미를 뒤흔든 액션의 신기원을 연 영화 ‘몽키맨;이 6월 19일(수)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공식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몽키맨‘은 복수를 위해 인생을 바쳐 온 ‘키드’(데브 파텔 분)가 악에 도전할 운명을 가진 전사 ‘몽키맨’으로 거듭나 피의 복수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하드보일드 액션이다.공개된 공식 포스터는 올블랙 수트를 입은 ‘키드’가 단검을 손에 든 채 정면을 노려보고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압도되는 느낌을 전한다. “작은 불씨 하나가 모든 것을 태운다”라는 포스터 속 문구만큼이나 블랙과 레드 색상의 강렬한 색 조합은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빼앗으며 ‘키드’의 목숨을 건 복수와, 그가 스스로 복수의 신 ‘몽키맨’으로 거듭난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빠른 리듬의 이국적인 음악에 어우러지는 ‘몽키맨’의 역동적이고 강렬한 액션 장면들을 리드미컬하게 담고 있어 ‘몽키맨’이 올여름, 관객들이 기다려 온 스타일리시하고 힙한 하드보일드 액션 영화임을 예고한다. “이 도시에서 부자들은 우릴 사람으로 안 봐” 라는 ‘키드’의 의미심장한 대사로 시작되는 티저 예고편은 ‘키드’가 복수를 계획하게 된 과거의 사건과 그의 분노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특히 인도 신화 속 악인들과 싸우는 수호자 ‘화이트 몽키’에 대해 설명하며 ‘몽키맨’의 시그니처인 원숭이 탈을 들어올리는 장면은 ‘몽키맨’이라는 이름 속에 숨은 의미를 짐작케 하여 새로운 액션 히어로의 탄생을 알린다. 여기에 엄청난 거구의 선수와의 싸움에서도 절대 밀리지 않는 날렵한 ‘몽키맨’의 액션과 손에 잡히는 대로 무엇이든 무기화하는 ‘몽키맨’의 화려한 촬영과 연출로 완벽하게 구현된 액션 신은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 <존 윅>의 강렬한 액션을 떠올리게 하며 인도판 ‘존 윅’의 등장을 예고한다.한편 영화 ‘몽키맨’은 ‘겟 아웃’(2017), ‘어스’(2019), ‘놉’(2022) 등 다양한 작품들로 독보적인 작품 세계관은 보여 준 조던 필 감독이 설립한 ‘몽키포 프로덕션’의 2024년 첫 번째 작품으로, 조던 필이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2009), ‘호텔 뭄바이’(2019), ‘그린 나이트’(2021) 등의 작품들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 주었던 데브 파텔의 감독 데뷔작이자 주연작이기도 한 ‘몽키맨’은 북미에서도 꾸준한 호평을 받아 2024년 북미 박스오피스의 진정한 흥행 다크호스로서 명성을 떨쳤다.
2024.05.27 I 김보영 기자
“이것도 몰라?”…초3 아들 숙제 도와주다 장기 파열시킨 아빠
  • “이것도 몰라?”…초3 아들 숙제 도와주다 장기 파열시킨 아빠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중국에서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의 숙제를 도와주다가 아들이 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한다는 이유로 화가 난 아버지가 석류를 던져 아들의 비장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게티이미지)2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아들에게 석류를 던져 비장파열을 입힌 중국인 아버지가 온라인상에서 큰 비판을 받고 있다.보도에 따르면 중국 동부 저장성 원저우에서 사는 천 씨는 아내가 야근하는 동안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의 숙제를 돕다가 아들이 수학 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하자 화를 참지 못하고 식탁에서 석류를 집어 아들에게 던졌다.석류에 복부를 맞은 아들은 고통스러워 비명을 질렀지만 부상을 입은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아들은 다음 날 복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비장이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의사들은 비장이 쉽게 파열되는 특징이 있으며, 생명을 위협하는 출혈로 이어질 수도 있고, 이를 제거해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사건이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SNS에는 아버지 천 씨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중국 누리꾼들은 웨이보 등에서 “이 아버지는 아들의 인생을 망쳤다. 비장을 제거하면 되돌릴 수 없는 손상이 발생한다” “왜 부모가 자녀의 숙제를 지도해야 하는 것인가? 학교의 책임이 되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매체는 “중국에서 부모가 자녀에게 숙제를 지도하는 것이 흔한 일”이라면서 지난 2020년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부모가 주당 평균 7.19시간을 자녀 숙제 지도에 소비했다고 설명했다.
2024.05.27 I 이로원 기자
‘선재 업고 튀어’ 대본집, 예판 하루만에 베스트셀러 1위
  • ‘선재 업고 튀어’ 대본집, 예판 하루만에 베스트셀러 1위
  • tvN 월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한 장면(사진=tvN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화제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무삭제 대본집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예약 판매 시작 하루 만이자, 3일 간 약 2만부의 판매고를 올렸다.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는 27일 “‘선재 업고 튀어 대본집 세트’(총 2권)가 지난 24일부터 진행된 예약판매 시작 하루 만에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예스24에 따르면 예약판매 당일부터 3일간 약 2만 부가 팔렸으며, 2024년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0위권에 등극했다.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대본집 세트(사진=예스24 제공).‘선재 업고 튀어 대본집 세트’는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명장면과 편집 및 미촬영 장면 등을 포함한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이다. 총 두 권의 시리즈로 구성됐다.이번 대본집에는 이시은 작가가 추가로 집필한 장면과 작가와 배우의 특별 인터뷰, 친필 사인, 메시지 인쇄본 등이 수록돼 있어, 일명 ‘선친자’(선재 업고 튀어에 미친 자)들에게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대본집 세트는 오는 7월22일에 정식 출간될 예정이다. 선재 업고 튀어 예약판매 페이지에는 ‘살면서 드라마에 미쳐 대본집까지 사는 건 처음이다’, ‘인생 드라마인 만큼 대본집을 평생 감동으로 간직하겠다’ 등 약 100건의 기대평이 하루 만에 등록되기도 했다.예스24에 올라온 ‘선재 업고 튀어 대본집 세트’ 한줄평 일부 캡쳐 이미지(사진=예스24 제공).
2024.05.27 I 김미경 기자
수림문화재단,  예술과 일상을 잇는 축제 '아트페스티벌 숲' 개최
  • 수림문화재단, 예술과 일상을 잇는 축제 '아트페스티벌 숲'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수림문화재단이 창립 15주년과 설립자 동교 김희수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한 예술 축제 ‘아트페스티벌 숲’을 개최한다. 오는 6월 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김희수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놀이 프로그램, 먹거리 등으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이번 축제는 재단 설립자 동교 김희수 선생의 인생철학인 인재양성과 문화입국 정신을 바탕으로 기획되었다. 도심 속 여유로운 휴식처인 동대문구 홍릉 지역에 있는 ‘김희수아트센터’의 실내외 여러 공간을 중심으로 누구나 예술을 즐기고 함께 어우러지는 장을 선보일 계획이다.이번 축제는 수림뉴웨이브상, 문학상, 미술상, 수림아트랩 선정자 등 수림문화재단과 함께 해온 예술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야외 마당에서는 연희집단 The 광대의 ‘당골 포차’, 크로키키 브라더스의 ‘드로잉 서커스’, 그리고 악단광칠의 ‘매우 춰라!’ 등의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아트갤러리에서는 수림아티스트 서성협, 서인혜, 지희킴, 최영 작가가 설립자 동교 김희수 선생의 철학과 가치를 다양한 예술 언어로 표현한 전시 ‘작은 빛’을 선보일 예정이며, 재단의 발자취 및 설립자의 삶의 여정을 담은 아카이브 전시 ‘아카이브 수림’도 마련된다.이 외에도 동교 김희수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리는 기념식과 지희킴 작가와 함께하는 드로잉 워크숍 ‘드로잉의 정원’, 최영 작가의 소설 ‘작은 빛’을 함께 낭독하는 퍼포먼스 등 전시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와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수림 놀이터도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자를 위한 다양한 먹거리와 선물이 준비되어 있다.수림문화재단은 2009년 동교 김희수 선생이 설립한 비영리 민간문화재단으로 “배움을 통하여 어두운 곳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야 한다”는 설립자의 뜻을 이어받아 예술 창작 지원과 문화예술 인재 양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은 커다란 나무와 아름다운 꽃, 이름 없는 들꽃들이 상생하며 어우러지는 숲처럼 예술가와 함께 지속 가능한 문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수림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아트페스티벌 숲’은 많은 분이 함께 모여 예술을 즐기고, 나눔을 강조한 동교 김희수 선생의 철학과 재단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27 I 이윤정 기자
김태용♥탕웨이 재회→박보검·수지 6년 MC…'원더랜드' 인연도 특별하다
  • 김태용♥탕웨이 재회→박보검·수지 6년 MC…'원더랜드' 인연도 특별하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가 감독과 배우들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김태용 감독은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유쾌하고 담백하게 풀어낸 가족영화의 바이블 ‘가족의 탄생’과 안개 자욱한 시애틀을 배경으로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두 남녀의 3일간의 짧지만 강렬한 사랑을 그린 멜로 영화 ‘만추’로 감동을 선사했다. 많은 이들의 인생작으로 손꼽히는 김태용 감독의 대표작을 함께한 정유미와 탕웨이가 ‘원더랜드’로 김태용 감독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은다. ‘가족의 탄생’을 통해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던 정유미가 ‘원더랜드’ 서비스를 설계하는 수석 플래너 ‘해리’ 역을 맡아 신뢰감 주는 연기로 극의 중심을 이끈다. ‘만추’에서 독보적인 분위기와 섬세한 감성 연기로 호평받았던 탕웨이는 어린 딸에게 자신의 죽음을 숨기기 위해 ‘원더랜드’ 서비스를 직접 의뢰한 ‘바이리’를 세밀하고 흡입력 있게 그려내 극의 몰입감을 끌어올린다.여기에 올해까지 총 여섯 차례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의 MC를 맡아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수지와 박보검이 ‘원더랜드’에서 연인 관계로 출연해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두 사람은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남자친구를 AI로 복원한 ‘정인’과 기적처럼 의식을 되찾고 일상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태주’로 분해 완벽한 비주얼 합부터 애틋한 연인 케미까지, 눈부신 시너지를 예고한다. 여기에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찐 남매 케미를 발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정유미와 최우식이 ‘원더랜드’에서 직장 선후배로 만나 극의 재미를 더한다. 실제로도 찐친 관계인 두 배우는 ‘원더랜드’ 서비스를 찾는 의뢰인들의 다양한 사연을 소개하며 눈빛만 봐도 통하는 ‘찐’ 동료 케미를 과시해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다.전작과는 전혀 다른 관계로 만난 배우들도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2010년 영화 ‘크로싱 헤네시’에서 탕웨이의 상대역인 장학우의 어머니로 출연했던 홍콩 출신의 베테랑 배우 니나 파우는 ‘원더랜드’에서 바이리의 엄마 ‘화란’ 역을 맡았다. 딸을 먼저 떠나보낸 슬픔과 손녀를 걱정하는 마음, 복잡한 심경을 깊이 있게 담아내 극을 풍성하게 채운다. 마지막으로 해리 역의 정유미와 동료 교사로(‘도가니’), 같은 열차에 탑승한 승객으로(‘부산행’), 부부로(‘82년생 김지영’) 호흡을 맞췄던 공유가 이번에는 ‘원더랜드’ 세계 속 AI들을 모니터링하는 AI 성준으로 특별출연해 ‘원더랜드’ 세계와 현실을 잇는 인물로 대체불가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다. 6월 5일 전국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27 I 김보영 기자
선우용여, 뇌경색으로 녹화 중단 후 응급실행 "김경란이 생명의 은인"
  • 선우용여, 뇌경색으로 녹화 중단 후 응급실행 "김경란이 생명의 은인"
  • ‘4인용식탁’[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선우용녀가 장영란 덕에 뇌경색 증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27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원조 시트콤의 여왕 선우용여가 출연한다.이날 방송에서 선우용여는 개그계 대모 이경실,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 ‘한복 대중화’에 앞장서 온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를 용산구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로 초대한다. 특히 이날은 각자 취향에 따라 자신의 요리를 가져와 함께 즐기는 ‘포틀럭 파티’를 개최한다고 해 출연자들이 어떤 특색 있는 요리를 가져올지 기대를 모은다.과거 김경란과 함께 건강 프로그램을 촬영하며 우정을 쌓았다는 선우용여는 “김경란이 내 생명의 은인”이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김경란은 촬영 도중 선우용여의 뇌경색 증상을 발견, 급히 녹화를 중단시키고 응급실로 옮겼던 당시를 회상한다. 김경란은 “녹화장에서 얘기를 나누는데 선생님이 동문서답을 하시더라. 발음도 어눌하고 느렸다”며 위험천만했던 상황을 생생히 증언한다. 김경란 덕분에 골든타임을 지킨 선우용여는 “(고마웠던 순간을) 잊어버릴 수 없지”라며 특별한 마음을 전한다.선우용여는 “속초부터 부산까지 전국 각지로 직접 운전하며 혼자 여행을 즐기고 있다”며 뇌경색 이후 달라진 근황을 고백하며 절친들을 놀라게 한다. 2014년 남편과 사별한 선우용여는 결혼하자마자 떠안게 된 남편의 빚으로 모든 재산을 잃고 가장으로 살아온 과거사를 털어놓는다. 집값 250만원에서 50만원이 부족해 주택공사 사장실에 무작정 찾아가 읍소하며 마련한 첫 집 이후, 4채의 부동산을 소유한 적도 있었다는 선우용여의 ‘부동산 신화’도 공개한다. 빚을 갚기 위해 일평생 일하며 살아왔음에도 남편을 원망해본 적 없다는 선우용여는 남편에 대한 여전한 그리움과 애틋함을 전해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이경실은 2022년 4월 갑작스런 손자의 탄생으로 환갑도 되기 전 할머니가 된 심경을 고백한다. 당시 23살이었던 아들 손보승이 “아기의 심장소리를 들었다”며 여자친구의 혼전임신 사실을 고백했을 때 “눈앞이 하얘지더라. 손주를 낳고도 한참 아들 얼굴을 안 봤다. 지켜보니 아들은 못 믿어도 며느리는 믿겠더라“며 아들 내외를 받아 주기까지의 감동적인 사연을 밝힌다.이어 박술녀는 작년 불거진 ‘택갈이’ 의혹에 대해 언급, “다 놓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 시장 한복을 사서 택을 바꿔서 판다는 오해가 너무 억울하고 가슴 아팠다. 한복만 바라보고 살아온 세월이 허무하더라”며 46년 한복 인생의 큰 위기를 눈물로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절친들과 함께 스타의 인생 한 편을 들여다보는 시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2024.05.27 I 김가영 기자
SH공사, ‘골드시티’ 추진 활성화 방안 모색
  • SH공사, ‘골드시티’ 추진 활성화 방안 모색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사)한국도시부동산학회와 골드시티 추진 활성화를 위해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골드시티는 인생 2막을 여유롭게 즐기고 싶은 서울시민을 위해 청정 자연과 도시 인프라를 갖춘 지방 도시에 고품질 백년주택과 관광, 휴양, 요양, 의료, 교육시설 등을 조성해 이주 지원하는 서울 지방 상생형 순환주택사업이다.SH공사와 한국도시부동산학회는 25일 ‘골드시티 추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골드시티 추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토론회는 전환기 도시계획의 도전과 역할을 주제로 열린 ‘한국도시부동산학회 2024 춘계학술대회’의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SH공사는 학술대회에서 별도 기관세션으로 토론회를 열고, 골드시티 사업에 대한 전문가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토론회에서는 SH도시연구원 성진욱 책임연구원과 LH토지주택연구원 문준경 수석연구원 등 전문가들이 발제를 진행했다.성진욱 책임연구원은 ‘서울시민의 지방이주 의향 및 특성’이라는 발제에서 골드시티 기본방향에 따른 서울시민의 인식파악과 이주의향에 미치는 영향요인들에 대해 발표했다.성 책임연구원은 “서울시민들은 막연한 지방이주보다는 주거와 일자리 등이 모두 갖춰진 골드시티 이주를 더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서울에 비해 부담가능한 수준의 주택가격이 골드시티로의 이주를 희망하는 매력적인 요소로 분석됐다”고 밝혔다.문준경 수석연구원은 ‘수도권 인구 유입 활성화를 위한 지역활력타운 조성전략’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사업시행자의 실행력 강화를 위한 행정 및 재정적 지원제도 검토 및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발제가 끝난 뒤에는 김주영 강원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예성 김앤장법률사무소 전문위원 △박동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이창효 한밭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서 생애주기에 따른 주거이동 등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서울 과밀인구의 재배치를 통한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골드시티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참여주체 간 협력체계 구축 및 실행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2024.05.27 I 오희나 기자
故 이선균 유작 '탈출' 7월 개봉 확정…티저 포스터 공개
  • 故 이선균 유작 '탈출' 7월 개봉 확정…티저 포스터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고(故) 배우 이선균의 유작 ‘탈출: PROJECT SILENCE’(감독 김태곤, 이하 ‘탈출’)가 오는 7월 개봉을 확정했다.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과 함께 전 세계 140개국에 선판매 되며 화제를 모은 영화 ‘탈출: PROJECT SILENCE’가 7월 여름 극장가 개봉을 확정 짓고, ‘붕괴 포스터’와 ‘타겟 포스터’를 27일 공개했다.이선균, 주지훈, 김희원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출연하는 재난 스릴러 ‘탈출: PROJECT SILENCE’가 오는 7월 개봉을 확정 짓고, ‘붕괴 포스터’와 ‘타겟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탈출’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이번에 공개된 ‘붕괴 포스터’와 ‘타겟 포스터’ 2종은 한 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안개 속 공항대교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재난 현장을 고스란히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붕괴 포스터’는 바다 한 가운데 끊어진 다리의 모습이 아찔함을 안기는 가운데 ‘붕괴 위기 공항대교 생존자 전원 고립’ 이라는 카피는 살아남은 이들이 마주하게 될 극한의 사투를 예고한다. ‘타겟 포스터’는 CCTV 화면 너머, 연쇄 추돌 사고로 인해 수십 여대의 차량이 뒤엉켜 아수라장이 된 상황에서 무언가에 쫓기듯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사람들의 모습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생존자 전원이 타겟이 된다’라는 카피 아래 사람들을 타겟으로 인식하는 표식과 붉은 색의 ‘TARGET ERROR’ 메시지는 공항대교에 고립된 이들에게 닥친 위협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매 작품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인 배우 이선균이 붕괴 직전 공항대교에 갇힌 안보실 행정관 ‘정원’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끈다. 대체불가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아온 배우 주지훈이 인생 한 방을 노리는 렉카 기사 ‘조박’ 역을 맡아 지금껏 본 적 없는 파격 변신에 나서 눈길을 끈다. 또한 다재다능한 개성파 배우 김희원이 문제의 실험견들이 연루된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책임 연구원 ‘양 박사’ 역을 맡아 특유의 존재감을 과시한다. 그 외 문성근, 예수정, 김태우, 박희본, 박주현, 김수안 등 세대를 대표하는 다채로운 배우들이 합류해 극을 풍성히 채운다.믿고 보는 배우들의 조합에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가세해 신뢰를 더한다. ‘굿바이 싱글’의 김태곤 감독을 필두로, ‘기생충’ 홍경표 촬영감독, ‘신과함께’ 시리즈의 VFX를 담당한 덱스터 스튜디오가 합류했으며, ‘부산행’ 박주석 시나리오 작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건문 무술감독, ‘1987’ 한아름 미술감독까지 일상의 공간에서 벌어진 재난 상황을 실감나게 표현해 관객들의 몰입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붕괴 직전 다리 위 고립된 사람들의 사투를 통해 긴장감 넘치는 스릴을 선사할 ‘탈출’은 오는 7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2024.05.27 I 김보영 기자
더 플라자, ‘LoL팬’들 위한 객실 패키지 출시
  • 더 플라자, ‘LoL팬’들 위한 객실 패키지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자사 호텔 더 플라자가 글로벌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팬들을 위한 두 번째 ‘와이낫 슈퍼 다이브 위드 HLE’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앞서 더 플라자가 지난 2월 한화생명e스포츠(HLE)와 선보인 객실 패키지는 호텔업계 최초 이(e)스포츠와 협업한 사례다. 패키지 이용객의 64%는 외국인이며 90%가 여성으로 집계됐다.회사 관계자는 “외국인은 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싶어도 한국어 사이트에서 티켓 구매를 어려워한다”며 “이번 패키지는 경기 관람과 숙소를 한 번에 예약할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 플라자는 올해 서머 스플릿 정규 시즌을 앞두고 다시 한번 HLE와 함께 객실 패키지를 준비했다.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 경기 티켓 2매 △더 플라자 x HLE 한정판 굿즈(포토카드 5종, 인생네컷, 더스트 백)로 구성했다. 굿즈는 시중에서 구할 수 없는 제품이며 인생네컷은 더 플라자의 상징인 보라색을 배경으로 선수들의 중요 경기 순간을 생생하게 담았다. 포토카드는 선수들의 미공개 화보 사진을 활용해 제작했다.패키지 이용객 대상으로 HLE 멤버 5인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객실에 무작위 비치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예약 기간은 27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며 가격은 35만원부터다. 웹회원은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상반기 패키지 매출의 82%를 차지할 정도로 e스포츠 객실 패키지 반응이 뜨겁다”며 “더 플라자는 LCK가 개최되는 롤 파크(종로구 그랑서울)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해 경기를 즐기기 좋다”고 말했다.
2024.05.27 I 김정유 기자
'퓨리오사' 첫주 누적 56만 5일째 1위…'그녀가 죽었다' 2위 탈환
  • '퓨리오사' 첫주 누적 56만 5일째 1위…'그녀가 죽었다' 2위 탈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감독 조지 밀러, 이하 ‘퓨리오사’)가 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과 함께 개봉 첫 주 누적 56만명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범죄도시4’가 누적 관객수 1100만명을 돌파했고, ‘그녀가 죽었다’가 2위로 역주행했다. 2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전산망에 따르며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전날 하루동안 16만 152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수는 56만 4714명이다. 주말동안 평일의 2배 이상 관객수를 동원하며 무난한 흥행세를 보이고 있지만, ‘듄:파트 2’ 등 앞서 흥행한 외화들에 비해 크게 동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특히 오는 29일에는 강동원 주연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가 개봉을 앞둔 상황으로, 현재보다 흥행세가 더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안야 테일러 조이 분)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지난 22일 개봉 이후 5일째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변요한, 신혜선 주연 스릴러 주연 영화 ‘그녀가 죽었다’(감독 김세휘)가 2위를 차지했다. ‘그녀가 죽었다’는 같은 날 8만 789명을 극장에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71만 782명이다. ‘그녀가 죽었다’는 지난 15일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3위로 시작해 한때 4위까지 내려갔지만 꾸준한 입소문과 배우들의 열연, 스토리의 독특함과 완성도로 조용히 저력을 발휘하며 역주행 중이다. 3위는 ‘범죄도시4’로 이날 7만 9347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104만 5999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범죄도시4’는 2024년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앞서 천만 영화 ‘파묘’가 개봉 40일째 1100만 관객을 넘어섰던 것보다 7일이나 빠른 속도다.
2024.05.27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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