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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9.2% '권리금 1억' 넘는다…평균은 4574만원
  • 상가 9.2% '권리금 1억' 넘는다…평균은 4574만원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서울 등 7개 광역시의 상업용 부동산(상가) 평균 권리금은 4574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00만원 이하가 약 51.0%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3000만원 초과~5000만원 이하는 21.6%였다. 1억원을 초과하는 경우는 9.2%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7개 광역시(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를 대상으로 권리금을 조사한 결과 서울이 평균 5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울산이 2619만원으로 가장 낮았다고 3일 밝혔다. 1㎡당 권리금은 서울이 106만 2000원, 대구 61만 3000원, 부산 56만 9000원, 울산 32만 4000원이었다. 그렇지만 권리금이 있는 경우는 70.3%로 나머지 약 29.7%는 아예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시별 권리금이 있는 상가 비율은 인천이 88.7%로 가장 높았고 서울이 60.6%로 가장 낮았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이 89.2%로 가장 높았고, 도소매업이 58.6%로 가장 낮았다. 숙박·음식점업의 권리금은 평균 5531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기타 개인서비스업이 2906만원으로 가장 낮았다.하지만 권리금 거래시 계약서를 작성하는 경우는 11% 수준에 그쳤다. 권리금을 지급하는 이유는 권리금을 유형으로 보는 인테리어 등을 포함한 영업시설이라는 이유가 가장 많았다. 이어 테이블 등 비품, 중간재료, 미판매 물품 등 재고자산 순으로 빈도가 높게 나왔다. 상가건물의 위치를 이유로 권리금을 지급한다는 경우도 많았다. 이어 거래처·신용·영업상의 노하우 순으로 나타났다.상가 임대 계약기간은 평균 2.1년으로, 2년 계약이 82.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임차인이 최초 계약한 이후 평균 영업기간은 6.2년이었으며, 5년 이하가 56.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상가권리금 현황조사는 국토부가 한국감정원에 위탁해 진행했으며 서울 등 6대 광역시의 5개 업종 내 표본 8000개를 대상으로 했다.
2016.05.03 I 정수영 기자
LG유플러스,현관 CCTV 서비스 ‘도어캠’ 출시
  • LG유플러스,현관 CCTV 서비스 ‘도어캠’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는 물론 해외 어디에서나 스마트폰으로 현관문 앞을 확인하며 우리집을 100% 안전지대로 지킬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www.uplus.co.kr)는 현관문 앞 방문자를 언제 어디에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현관 CCTV 서비스 ‘도어캠’을 출시했다.도어캠은 LG유플러스 가정 내 ‘홈CCTV 맘카’의 현관문 버전이다. 집 앞 방문자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고 동시에 영상통화가 가능하다. 현관문 앞에 방문자가 있을 경우 언제든지 내가 원할 때 현관 앞을 볼 수 있고, 어디에서도 방문자와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 실내에서 급하게 외부인과 대화를 나눠야 할 경우 현관까지 나갈 필요가 없고, 외출 시 집에 있는 것처럼 외부인을 응대할 수 있어 유용하다. 방문자 자동 알림 기능도 탑재했다. 현관 앞 움직임을 감지하는 모션센서를 통해 초인종이 울리지 않더라도 집 앞 움직임을 감지해 스마트폰으로 푸시 알림을 보낸다. 자동 알림 기능을 통해 늦은 밤 귀가가 두려운 여성의 경우 집 앞 안전을 미리 확인한 후 귀가할 수 있다. 초인종 소리를 듣기 힘든 청각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의 경우에도 쉽게 외부인 방문 여부를 알 수 있어 쓰임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현관문 앞 움직임이 감지되면 자동 방문자 촬영 기능으로 촬영된 화면이 자동으로 클라우드(U+Box)에 저장돼 침입과 같은 사후 관리에 적합하다. 적외선 LED가 탑재되어 어두운 밤에도 5m 거리의 방문자까지 식별 및 촬영이 가능하다. 설치 또한 간편하다. 현관문이나 벽에 걸쳐놓는 방식이며, 배터리 역시 일반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 알카라인 배터리를 사용해 전원을 끌어올 필요가 없어 인테리어 훼손 없이 설치할 수 있다. 홈IoT 제품 5종(IoT허브, 열림감지센서, 플러그, 에너지미터, 가스락)을 모은 ‘무제한 안심팩’(월 11,000원, VAT 별도)으로 LG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를 이용중인 고객은 월 8,000원을 추가해 월 19,000원(VAT 별도)에 도어캠을 비롯한 총 6종의 홈IoT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쓰고 싶은 홈IoT 제품을 하나씩 골라 이용하는 ‘원바이원(One by One)’ 요금제로는 홈IoT 기본료 1,000원(VAT 별도)에 도어캠 서비스와 장비임대료 8,000원을 추가해 월 9,000원(VAT 별도)에 사용할 수 있다. 도어캠은 기존 LG유플러스의 홈IoT 통합 애플리케이션 ‘IoT@home’에서 앱과 기기 간 페어링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실시간 확인 및 제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도어캠은 5월 중 출시돼 전국 LG유플러스 매장 및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홈IoT담당 류창수 상무는 “스마트폰으로 방문자를 확인하고 영상통화까지 할 수 있는 도어캠은 통신사 중 최초로 선보이는 차별화된 서비스”라며, “ADT캡스와 함께 선보인 IoT캡스 서비스로 한 번, 도어캠으로 집밖 안전까지 이중으로 꽉 잡아 국내 보안은 이제 LG유플러스의 홈IoT가 책임지겠다”라고 밝혔다.
2016.05.03 I 김현아 기자
뚜레쥬르, '갓 구운 빵' 맛볼 수 있는 신개념 매장 오픈
  • 뚜레쥬르, '갓 구운 빵' 맛볼 수 있는 신개념 매장 오픈
  • (사진=뚜레쥬르 제공)[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뚜레쥬르는 서울 송파구 잠실 석촌호수 인근에 ‘시간대 별 갓 구운 신선한 빵’을 내놓는 새로운 콘셉트의 직영점 첫 매장을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문을 연 뚜레쥬르 잠실점은 신천역, 잠실역, 석촌호수로 이어지는 중간지점에 위치했다. 주변 레이크팰리스를 비롯한 대형 아파트단지 덕에 유동인구를 많다. 이에 새로운 콘셉트 적용 매장의 고객 반응을 테스트하는 최적지로 낙점받았다새롭게 문을 연 매장은 매장 인테리어 색깔부터 바꿨다. 기존 민트 그린에서 ‘잉글리시 그린’으로 바꾸고 선명한 오렌지와 로즈골드 색상 등을 포인트 컬러로 사용했다.매장 구획은 갓 구운 신선한 제품을 고객들이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특히 신경을 썼다. 주방과 연결된 오픈형 창문 앞에 ‘갓 구운 빵 매대’를 마련해 구워낸 지 2시간 이내인 빵만 진열한다. 또 디지털 메뉴 보드와 빵이 나오는 시간표 등도 함께 배치해 기존 매장과 차별화했다.갓 만들어낸 빵의 신선함을 고객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제품 다양화를 시도했다. 숙성 생크림을 넣어 \촉촉하고 쫄깃한 ‘숙성생크림듬뿍 생크림식빵’과 올리브 치즈, 오징어 먹물 등 다양한 맛의 미니식빵 등을 아침부터 오후까지 한두 시간 단위로 계속 구워낸다.
2016.05.03 I 김태현 기자
클라우드 하우스, 매트 업계 최초 3년 무상보증제 시행해
  • 클라우드 하우스, 매트 업계 최초 3년 무상보증제 시행해
  • [온라인부] 최근, 업계 최초 3년 무상 보증제를 시행한 인테리어 매트가 출시되어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클라우드 하우스" 에서 출시된 이 매트는 PVC 재질로 만들어지며, 주로 실내에서 충격 흡수나 층간소음 방지 등을 위해 거실이나 주방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오랜 기간 동안, 항상 바닥에 깔아놓고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잦은 긁힘이나 충격으로부터 내구성이 매우 중요한 제품 중의 하나이다. PVC 매트는 구매 초기 단계보다는 오히려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난 후에 매트 표면이 벗겨진다거나 가장자리가 터지는 등의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클라우드하우스 에서는 이런 점에 착안하여 SSF (Super Shield Film)를 개발하여 매트의 내구성을 더욱 높여 뾰족한 물체나 반려동물의 발톱 등으로 매트 표면을 강하게 긁었을 시에도 손상이 적을 뿐 아니라 시간이 지나며 매트의 색이 바래는 현상까지도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3년 이내에 매트 표면이 벗겨지거나, 터지는 경우 100%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무상보증제도를 시행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외에도 클라우드 하우스는, 기존의 알록달록한 유아용 캐릭터나 원목 무늬가 대부분이었던 PVC 매트 시장에서 킨포크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으며, 또한 사실감을 살려 실제 러그를 보는 듯한 클라우드 하우스만의 리얼한 엠보 텍스쳐로 실내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높임으로써 출시 이후 단 시간만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클라우드 하우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프스에서 달려본 BMW 뉴 7시리즈, 뒷자리만 타기는 아까운 차
  • [타 봤어요]알프스에서 달려본 BMW 뉴 7시리즈, 뒷자리만 타기는 아까운 차
  • BMW 740 Li. BMW 코리아 제공.[뮌헨(독일)=이데일리 김보경 기자]BMW 7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의 라이벌 차다. 작년 럭셔리 세단 시장을 평정한 S클래스를 견제하기 위해 BMW는 신형 7시리즈를 내놨다. BMW는 자체적으로 7시리즈의 완성도를 높게 평가했다. 하지만 막상 시장에 내놓자 판매량은 S클래스에 비해서 아쉬운 수준이다. 왜일까. 국내에 출시된 730, 750모델 시승에 이어 아직 출시되지 않은 740모델을 독일에서 시승하면서 내린 결론은 이 차는 뒷좌석에 앉아서는 제대로 평가할 수 없다는 것. 7시리즈의 차급은 대부분 운전기사를 둔 ‘쇼퍼 드리븐’ 성격이 강하다. 하지만 7시리즈는 직접 운전하는 ‘오너 드리븐’의 성격을 갖춘 차다.7시리즈는 S클래스보다 무려 19가지 기능이 더 있다고 하는데 대부분 운전자가 체험할 수 있는 기능들이다. 직접 운전을 하면서 주행재미를 느껴야 뉴 7시리즈의 진가를 체험할 수 있다는 얘기다.지난달 2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BMW 본사에서 뮌헨 근교의 호수도시 테간지까지 왕복 245km를 약 3시간30분동안 뉴 7시리즈를 시승했다. 시승차는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740Li모델. 시승코스는 고속도로 아우토반과 알프스 산맥으로 향하는 구불구불한 산길이 적당한 섞여 있었다. 익숙하지 않은 내비게이션 탓에 잠시 길을 잃고 해매다가 지름길인 도로폭이 좁은 경사로 10km도 주행했다. 대형 세단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타서일까 무거울 줄 알았던 차의 가속감은 기대이상이었다. 아우토반을 타고 가속 페달을 밟자 순식간 속도가 올라갔다. 속도제한이 없는 구간에서 200km/h 이상으로 가속해 달렸지만 빠른 주행에서도 안정감이 있었다. 이 차는 3000cc 트윈파워터보 직렬 6기통 엔진이 장착돼 있다. 최고 출력은 326마력, 최대토크는 45.9kg.m다.제동능력은 탁월했다. 주행중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고속도로를 빠져나와야 했는데 앞차가 급제동을 하는 바람에 아찔한 순간이 있었다. 하지만 이 차는 땅에서 차를 끌어당기듯이 멈추고자 하는 자리에 딱 멈춰섰다. 조금더 차가 밀렸다면 앞 차와 부딪힐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뉴 7시리즈 주행의 하이라이트는 급커브 구간이었었다. 만년설로 덮힌 알프스 산맥을 바라보며 산속으로 들어가는 길은 마치 한국의 강원도 산길처럼 구불구불한 코스의 연속이었다. 어떤 길은 폭이 너무 좋아서 반대편에서 오는 차를 잠시 피했다가 다시 주행해야 하는 코스도 있었다. 차는 정확하고 빠른 핸들링으로 안전하게 산길을 주행하도록 도와줬다. 차와 내가 하나가 된 듯한 반응속도였다. 단단한 서스펜션과 차세 제어 능력이 뒷받침 된 덕분이다.주행성능을 만끽하자 차의 편의 장치에 눈이 갔다. 럭셔리한 실내 인테리어나 운전도중 버튼에 손을 대지 않고 간단한 손동작 만으로 오디오 음량을 조절하거나 전화를 수신 또는 거부할 수 있는 ‘제스처 컨트롤’은 이미 국내에서도 경험했던 기능이다. 하지만 스마트키를 활용한 자동주차는 국내에 들어온 7시리즈에는 아직 탑재되지 않아 실제 작동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일단 디스플레이 패널이 장착된 스마트키는 자동차의 고장유무와 각종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키의 패널을 조작하자 자동차가 앞뒤로 움직이면서 스스로 주차를 한다. 좁은 주차 공간에 7시리즈 같이 차체가 큰 차량을 주차하기는 부담스러운데 이 기능을 활용하면 운전자가 먼저 내린 뒤 주차를 하거나, 반대로 주차장에서 차를 뺄 수 있다. 이 기능은 뉴 7시리즈에 처음부터 적용됐는데 한국은 관련 규정의 미비로 국내에는 올해 말이나 내년초에 수입되는 차부터 이 기능이 들어간다. 시승코스에서 돌아오는 길. 이 차의 오너들이 가장 많이 앉게 되는 뒷자리에 앉았다. 2열 공간은 굳이 조수석을 앞으로 밀지 않아도 충분히 넉넉하다. 수면 위치를 버튼으로 선택하면 조수석이 앞으로 땡겨져 접히면서 조수석 뒷자리에서 발을 올려놓을 수 있는 발걸이까지 나온다. 항공기 좌석 처럼 뒤로 누울 수 있다. 또한 2열에는 차량 공조장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선루프 등을 제어할 수 있는 ‘터치커맨드 태블릿’이 있다. 대부분 처음 타는 차는 조작이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방법이 무척이나 간편하고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마사지 기능도 있다. 하지만 운전석과 뒷좌석 중 선택하라면 운전석을 택하겠다. 마사지를 받으면 다리를 뻗고 편히 누워 안락함을 즐길 수도 있지만 경쾌한 주행감과 즉각적인 핸들링이 주는 운전의 재미가 더 크기 때문이다.BMW 740Li. BMW 코리아 제공.
2016.05.02 I 김보경 기자
혀도 못 움직이던 전신마비 환자..다트 챔피언 되다
  • 혀도 못 움직이던 전신마비 환자..다트 챔피언 되다
  • ‘2015 더블즈 온라인리그’ 왕중왕전 디비전 MAX 다트대회 우승자 조광희(37)씨가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다트프린스에서 다트를 던지고 있다. 고준혁 기자[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사실 나는 호프집 주인이지 다트 선수가 아니에요”전국 규모의 다트 대회인 ‘2015 더블즈 온라인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조광희(37)씨. 지난 주말 다트게임을 할 수 있는 서울 이태원의 한 술집에서 만난 그는 “대회에서 1위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나 욕심은 전혀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에게는 다른 다트 선수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경험이 있다.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전신마비를 혹독한 재활훈련으로 극복해낸 것. 보통 10년 이상 걸리는 ‘다트 고수’도 불과 3년만에 올랐다.조씨는 “대회무대에 서면 당연히 떨리죠. 하지만 지난했던 재활훈련을 이겨낸 경험에 비하면 솔직히 다트대회는 별거 아니죠”라고 웃음지었다.8년 전 조씨에겐 병명을 알 수 없는 희귀한 전신마비질환이 찾아왔다. 조씨는 “출근하려고 바지를 입는데 손에 힘이 안 들어가 지퍼를 올릴 수 없었다. 그 길로 병원에 가서 18개월을 나오지 못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기도 근육이 마비돼 목에 구멍을 뚫고 산소호흡기를 넣어 숨을 쉬어야 했다. 눈꺼풀도 닫히지 않아 뜬 눈으로 눈물을 흘리며 잠에 들었다.몸에서 작동한 것은 오직 귀였다고 한다. 1년 6개월 정도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은 그는 “10년이 넘어도 못 일어날 것”이란 의사의 얘기를 듣고서 오기가 발동, 퇴원해 집에 갔다. 이후 2년 동안 집에서 홀로 재활훈련을 했다.조씨는 “말이 2년이지 죽고 싶을 때가 많았고 자살시도도 몇 차례 했다”며 한숨을 쉬었다. 그는 “기어 다닐 수 있게 됐던 어느날 목 매달아 죽으려고 형의 방에 있는 넥타이를 잡기 위해 침대에 오른 적이 있었는데 결국 실패했다”며 “‘아, 자살하기 위해선 운동을 해야 하는구나’란 생각이 들었다”며 기가 찬듯 웃었다. 조씨는 쓰러진 지 3년 6개월만에 자신의 다리로 일어서는 데 성공했다. 조씨가 다트를 시작한 건 3년 전 인천 부평에 있는 자신의 호프집 인테리어를 위해 설치한 다트 게임기 회사직원의 권유에 의해서다. 그는 “몸이 불편해 지팡이를 집고 다트게임을 했다”며 “사지 멀쩡한 일반인을 상대로 도전하는데 매력을 느껴 열심히 연습했지만 대회에서 1등을 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조씨에게는 나름의 비결이 있다. 다트게임엔 다양한 경기방식이 있는데 301점, 501점 등 점수를 정해 두고 먼저 0점이 되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 일반적인 룰이다. 이 때 정확히 0점에 정확히 도달 못하고 초과하면 무효처리가 돼 다시 다트를 던져야 한다. 이 때문에 경기를 마무리 짓는 판엔 1점~50점으로 나뉜 다트 과녁 영역 중 면적이 큰 부분을 위주로 던지는 방법이 상식이다. 그러나 조씨는 ‘쉬운 마지막 코스’를 무시하고 다트를 던진다. “어차피 다 들어갈 것”이란 확신을 가지고 게임을 한다. 자신감과 담력이 다트 챔피언의 비결인 셈이다.조씨는 “요즘 다트가 더 재밌어진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직업으로서도 도전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인테리어나 건축 등 하고 싶은게 많아 사실 나도 내가 뭘 할지 잘 모른다”며 미소 지었다.
2016.05.02 I 고준혁 기자
죽치고 공부하는 '카공족'…카페는 죽을 맛
  • 죽치고 공부하는 '카공족'…카페는 죽을 맛
  • 서울대입구역 인근의 한 카페에서 대학생·취업준비생들이 줄지어 앉아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전상희 기자.[글·사진=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인근 대학교 학생들이 자주 찾아오긴 했는데 음료 한 잔 시키고 몇 시간씩 있거나 여러 명이 와서 메뉴 한 가지를 시키는 경우도 많아요.” 학원 밀집 지역인 서울 관악구에서 좌석 5~6개 규모의 소규모 카페를 운영해 온 A씨는 올해 초 결국 사업을 접기로 했다. 카페 임대료와 인건비 등을 감안하면 도저히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서다. 시험 때만 되면 대학가 카페들은 ‘카공족(族)’(카페에서 공부하는 대학생·취업준비생)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 카페 입장에서 하루종일 테이블을 차지하고 앉아 있는 ‘카공족’이 달가울 리 없지만 매몰차게 내치기도 어렵다. 일부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들은 카공족 퇴치를 위해 노트북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전기 콘센트 수를 줄이거나 책을 놓고 공부하기 어렵게 테이블을 작고 낮게 만드는 등의 방법을 동원하기도 한다. ◇‘공부는 카페에서’ 37%로 1위 대학생·취업준비생들이 카페를 즐겨 찾는 이유는 도서관이나 고시원에 비해 자유롭고 안락한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어서다. 지난 2월 취업정보사이트 인크루트가 회원 570명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하기 좋은 장소를 조사한 결과, ‘카페’라는 응답이 37%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도서관(17%) 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카페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자유롭고 정숙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란 대답이 21%로 가장 많았고 ‘음료·간단한 간식을 해결하며 취업준비를 할 수 있어서’(20%), ‘비교적 저렴하게 오랫동안 앉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17%), ‘노트북·핸드폰 등 전자기기 사용이 용이해서(충전편리)’(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학 커뮤니티에도 공부하기 좋은 카페를 추천해 달라는 질문이 줄을 잇는다. 대부분 커피의 맛이나 메뉴의 종류가 아닌 ‘콘센트와 와이파이(Wi-Fi·무선인터넷)가 제공되는 곳’, ‘음악 조용한 곳’ ‘눈치가 덜 보이는 곳’ 등을 묻는 내용이다. 대학생 정모(23·여)씨는 “딸깍거리는 마우스 소리 내지말라 키보드 소리 내지말라, 신발 끌지말라 등 주의사항이 많은 도서관은 부담스럽지만 카페는 보다 자유로워서 즐겨 찾는다”고 말했다. ◇카페들 대응 전략은 각양각색입지 등의 문제로 상대적으로 손님이 많지 않은 카페에서는 ‘카공족’ 유치에 노력하기도 한다.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앞에서 20평(66.12㎡) 규모의 카페를 운영 중인 한 업주는 시험기간 때는 밤 늦게까지 카페 문을 연다. 그는 “시험기간이면 대학 열람실에 자리가 없어 공부할 곳을 찾는 학생들이 많다”며 “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야식메뉴도 개발해 판매 중”이라고 설명했다.신림동 고시촌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는 1인용 테이블과 스탠드를 구비해 놓고 있어 카페인지 독서실인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다. 이 카페에서 만난 이모(23·여)씨는 “대부분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는 사람들이어서 수다를 떨면 오히려 눈치가 보일 정도”라고 말했다.‘카페는 공부하는 곳이 아닌 휴식을 위한 곳’이란 방침을 고수해 온 커피 전문점 프랜차이즈인 커피빈도 최근 대학가 입주 점포의 인테리어를 변경하는 등 변화를 보이고 있다. 커피빈 관계자는 “전기 콘센트와 와이파이 수요를 반영해 신규 매장 및 학생 고객이 많은 상권을 중심으로 해당 서비스를 구축하고 재정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가 인근의 한 대형프랜차이즈 카페에서는 1인용 스탠드와 1인용 테이블 등을 비치해 ‘카공족’들이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전상희 기자.
2016.05.01 I 전상희 기자
'렛미홈' 걸스데이 소진 "숙소에서 내 방이 제일 예뻐"
  • '렛미홈' 걸스데이 소진 "숙소에서 내 방이 제일 예뻐"
  • tvN ‘렛미홈’(사진=CJ E&M)[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스데이 소진이 자신의 방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1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될 예정으로 녹화된 tvN ‘렛미홈’에서 MC 소진은 “걸스데이 멤버인 혜리, 유라, 저 이렇게 셋이 함께 살고 있는데 제 방이 제일 예쁘다”고 밝혔다.‘렛미홈’ MC 이천희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아이를 위해 침대, 의자 등의 가구를 직접 만들었다”며 자타공인 인테리어 전문가다운 면모를 뽐낸 뒤 “딸이 쓰는 것이기 때문에 사랑으로 만드는데 아이가 조금 불편해한다”고 털어놓아 폭소를 선사했다.이번 ‘렛미홈’은 시어머니와 남편, 아이 셋 등 6명의 가족이 함께 살고 있는 주부의 사연으로 꾸며진다. 30년 넘은 낡고 좁은 아파트에 쌓여 있는 짐 때문에 가족들 모두가 불편함을 겪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남편이 일을 마치고 새벽에 돌아와도 제대로 쉴 수 있는 공간조차 없다. 좁고 비위생적인 화장실을 자신만의 안식처 삼아 1시간 이상 앉아 있는다는 남편의 모습에 4명의 MC 김용만, 이태란, 이천희, 소진은 눈물을 글썽이며 공감의 분위기를 이끌어 갔다.홈 마스터들은 “사람이 주인이 아니라 물건이 주인인 집”이라고 입을 모았고, 가족 구성원 개개인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상식과 통념을 깬 인테리어에서 남편을 위해 숨겨진 시크릿 공간까지 가족 구성원 모두를 고려한 꼼꼼한 배려와 센스로 재탄생될 두 번째 ‘렛미홈’ 탄생에 기대가 모아진다.‘렛미홈’은 ‘공간이 바뀌면 가족도 변한다’는 모토 하에 가족의 개성에 맞게 공간을 변화시켜 화목한 가정을 도모한다는 ‘가족을 위한 홈 메이크오버쇼’다. ▶ 관련기사 ◀☞ ''재결합'' 젝스키스 가능성 확인시킨 ''무한도전''…YG 나설까?☞ ''완전체'' 젝스키스 ''무한도전'' 상승 주도…16.4%☞ [스타와 골프]이하늬부터 트와이스까지, 골프CF에 ★몰린 이유☞ [스타와 골프]취미 넘어 프로까지…연예인 골프 Top3은?☞ [포토]스테파니 리, 9등신 모델의 옷태
2016.05.01 I 김은구 기자
LG전자, 美프리미엄 빌트인 사업에 속도.."올해 브랜드 완성"
  • LG전자, 美프리미엄 빌트인 사업에 속도.."올해 브랜드 완성"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LG전자(066570)가 세계 최대 프리미엄 가전 시장인 미국에서 빌트인 신제품을 선보이며 영역 확대에 나서고 있다.LG전자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네이트 버커스(Nate Berkus)가 디자인에 참여한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LG스튜디오’ 신제품을 미국에서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네이트 버커스는 오프라 윈프리쇼와 아메리칸 드림 빌더 등에 출연한 바 있는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다.이번에 선보인 LG스튜디오 신제품은 스테인리스 및 유리소재, LED 조명 등을 적용한 양문형 냉장고와 오븐레인지, 가스쿡탑 등이다.양문형 냉장고는 스테인리스 재질 손잡이와 디스펜서를 적용, 주방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LED 조명을 적용해 내부를 환히 밝히면서도 미적 감각을 더했다. 오븐레인지는 스테인리스 소재 손잡이와 유리 소재 조작부, 내부에 푸른 색상 등을 적용했다. 버너가 점화 상태일 때는 붉은 LED 조명이 조작부를 밝혀주고, 주방가구 사이즈에 맞게 크기 조절도 가능하다.LG전자의 지난해 미국 시장 빌트인 가전 매출은 전년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지난 2013년 미국에 처음 선보인 LG스튜디오는 현재 유통채널이 600여개로 확대됐다.아울러 LG전자는 올 상반기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미국에 론칭하며 미국 프리미엄 빌트인 사업에 가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냉장고와 오븐, 쿡탑,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으로 구성한 빌트인 주방가전 풀패키지로, LG전자가 미국에 판매했던 생활가전 제품 가운데 역대 최고가인 2만 달러(한화 약 2281만원)를 훌쩍 넘는다.LG전자는 부유층이 많은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고객 체험 행사를 비롯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H&A 사업본부장 사장은 “고객이 인정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LG전자의 빌트인 가전 브랜드를 완성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가전 전문매장에서 직원이 ‘LG 스튜디오’를 소개하고 있다.LG전자 제공▶ 관련기사 ◀☞LG ‘G5’ 광고 속 숨은 비밀은…유튜브 영상 화제☞LG전자 中법인장, 일일 택배기사로 나선 사연은☞최성준 위원장, LG전자 UHDTV R&D센터 방문
2016.05.01 I 김혜미 기자
SK건설, 강남역 1.5룸 분리형 오피스텔‘강남역 BIEL 106’분양
  • SK건설, 강남역 1.5룸 분리형 오피스텔‘강남역 BIEL 106’분양
  • [온라인부] 현재 강남 일대는 다양한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지하철 연장 개통,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대기업 사옥 건립 등의 개발 계획이 예정되어 있다. 먼저 올 하반기 신분당선 서울 구간의 일부인 강남역~용산노선 중 강남역~신사역 구간이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기존 서초동 롯데칠성 물류센터 부지를 활용해47층, 22층, 7층 규모의 총 세 건물을 올릴 계획이다.현대자동차그룹 역시 서울시 삼성동 옛 한전부지에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를 개발할 계획이 있다. 이렇게 다양한 개발이 진행중인 강남에 오피스텔이 들어선다는 소식이다.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32-16, 18번지에 들어서는 ‘강남역 BIEL 106’은 지하 5층~ 지상 5층 1개동으로 전용면적 21.39~33.37㎡ 총 291실로 구성되어 있다. 한일시멘트 바로 뒤에 들어서며 강남역 일대 대표 업무지역으로 삼성타운, 테헤란로의 금융시설, 롯데타운 등의 배후수요가 있다.강남역 비엘 106은코리아신탁이 SK D&D와 한일시멘트의 위탁을 받아 시행하며 시공은 SK건설이 자금 관리는 코리아 신탁이 맡았다. 2.6m의 높은 층고로 개방감과 쾌적성을 더하였으며 독일 노빌리아 주방가구와 모던한 인테리어로 고급화를 더했다. 특히 기존 강남권 오피스텔과 달리 60% 이상이 1.5룸 구조를 채택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또 거실과 침실 분리형이 가능하다. 또 단지 내부에는 입주민 전용 북카페를 비롯해 출입구와 로비, 복도 등 공용 공간을 고급 호텔처럼 꾸몄다.2호선과 신분당선 이용이 가능한 강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78개 이상의 버스노선이 지난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서초IC 등 광역교통망이 인접해 있고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양재 코스트코, 세브란스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의 이용이 편리하다. 강남역 BIEL 106 오피스텔은 2018년 5월 입주 예정이다.
아우디, 605마력 ‘RS 7 Plus’ 출시…1억7890만원
  • 아우디, 605마력 ‘RS 7 Plus’ 출시…1억7890만원
  • 아우디 RS7 Plus. 아우디 코리아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아우디 코이라는 초고성능 5도어 쿠페 ‘아우디 RS 7 Plus’를 지난 28일 출시했다. ‘아우디 RS 7 Plus’는 아우디의 초고성능 라인 RS(Racing Sport)의 최상위 모델로 최신 V8 가솔린 직분사 트윈터보차저(TFSI)엔진이 탑재돼 이전 모델 대비 45마력 상승한 최대출력 605마력과 최대토크 71.4 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수퍼카 수준인 3.7초에 달하며 최고속도는 305km/h에 이른다. 연비 역시 동급 최고 수준인 7.5km/ℓ(복합 연비 기준, 도심연비 6.3km/ℓ, 고속도로연비 9.8km/ℓ)를 달성했다.동급 유일의 사륜구동 초고성능 스포츠 쿠페인 ‘아우디 RS 7 Plus’는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 풀타임 사륜구동 콰트로,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ESC)과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5-link 타입, 더블 위시본, 안티-롤 바, 에어 서스펜션 등 첨단 기술들이 적용됐다.‘아우디 RS 7 Plus’의 외관 디자인은 당당하면서 부드럽게 흐르는 아우디 A7의 쿠페 실루엣을 유지하면서 RS 모델의 상징인 대형 격자무늬 그릴과 블랙 베젤 LED 헤드라이트를 적용했다. 21인치 대형 5-스포크 블레이드 디자인 블랙 매트 티타늄 알루미늄 휠 안쪽에 자리잡은 420mm 초대형 세라믹 브레이크와 시속 130km에서 자동으로 펼쳐지는 리어 립 스포일러, RS만의 대구경 머플러 팁과 고광택 리어 디퓨저는 보다 강렬하고 근육질의 힘이 넘치는 RS 모델의 정체성을 잘 표현하고 있다.다이내믹하면서도 우아한 스타일링이 반영된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블랙색상에 카본 파이버 인레이가 적용됐다. D컷 3-스포크 열선 스포츠 다기능 가죽 스티어링 휠,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및 LED 주간운행등, 다이내믹 턴 시그널,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은 운전자의 편의성과 안정성에 만족감을 준다. 전,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및 후방카메라, 4-존 전자동 에어컨, 발코나 가죽 S스포츠 시트, 전동식 트렁크 개폐 시스템이 적용됐다. 아울러 MMI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하이빔 어시스턴트, 야간 주행 시 열화상 영상을 볼 수 있는 주행 안전장치인 나이트 비전 등 최첨단 시스템 및 편의사양을 탑재했다.트렁크는 기본 535ℓ의 수납공간을 제공하며 뒷좌석을 모두 접으면 적재공간이 최대 1390ℓ로 확장된다. 가격은 1억 7890만원이다.
2016.04.30 I 김보경 기자
아파트, 호텔 같은 고급 오피스텔 분양…SK건설 시공 ‘강남역 비엘(BIEL) 106’
  • 아파트, 호텔 같은 고급 오피스텔 분양…SK건설 시공 ‘강남역 비엘(BIEL) 106’
  • [온라인부] 건설사들이 오피스텔 주거기능 강화에 힘쓰면서 오피스텔의 아파트화가 진행되고 있다. 아파트 평면 활용수준을 따라 잡고 커뮤니티시설과 조경을 갖춘 오피스텔이 선보이고호텔 같은 인테리어까지 갖춘 단지들이 공급돼 시선을 끈다. 여기에 거실과방을갖춰아파트와비슷한형태를갖춘오피스텔까지나오고있다. 강남역에 선을 보이는 강남역 비엘(BIEL) 109 오피스텔 역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겸비한 1.5룸을 선보이며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비엘 106은 기존 강남권 오피스텔과 달리 60% 이상이 1.5룸 구조를 채택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또 거실과 침실 분리형이 가능하다.단지 내부에는 입주민 전용 북카페를 비롯해 출입구와 로비, 복도 등 공용 공간을 고급 호텔처럼 꾸몄다.여기에 2.6m의 높은 층고로 개방감과 쾌적성을 더하였으며 독일 노빌리아 주방가구와 모던한 인테리어로 고급화를 더했다.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32-16, 18번지에 들어서는 ‘강남역 BIEL 106’은 지하 5층~ 지상 5층 1개동으로 전용면적 21.39~33.37㎡ 총 291실로 구성되어 있다. 한일시멘트 바로 뒤에 들어서며 강남역 일대 대표 업무지역으로 삼성타운, 테헤란로의 금융시설, 롯데타운 등의 배후수요가 있다. 강남역 비엘 106은 코리아신탁이 SK D&D와 한일시멘트의 위탁을 받아 시행하며 시공은 SK건설이 자금 관리는 코리아 신탁이 맡았다. 2호선과 신분당선 이용이 가능한 강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78개 이상의 버스노선이 지난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서초IC 등 광역교통망이 인접해 있고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양재 코스트코, 세브란스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의 이용이 편리하다.한편 강남역 BIEL 106 오피스텔은 2018년 5월 입주 예정이다.
젊은 간지남에게는 '코모도스퀘어'
  • [남성복 브랜드 열전]젊은 간지남에게는 '코모도스퀘어'
  • 대학을 졸업하고 첫 직장생활을 앞두고 있거나 결혼식을 준비해 본 남성이라면 어떤 정장을 선택해야 할지 한 번쯤 고민에 빠져 봤을 것이다. 처음이란 설렘이 주는 긴장감과 새로운 세상을 앞둔 무게감에 선뜻 선택하지 못하고 오래 고민했던 기억은 누구에게나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다. 이럴 때 일수록 단순해지는 게 좋다. 수십 년의 브랜드 역사와 함께 국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주요 남성복들이 여러분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널의 ‘코모도스퀘어’는 20~30대 젊은 고객층을 타깃으로 하는 남성 캐주얼 브랜드다.지난 1986년 첫선을 보인 ‘코모도(COMODO)’의 세턴드 라인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2006년 출시됐다. 2012년부터는 슈트 중심의 구성에서 벗어나 좀 더 편안하고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캐주얼을 강화했다.코모도스퀘어의 로고 심볼은 두 개의 독수리 날개를 표현했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발견하고 즐거운 쇼핑경험을 즐기는 남성을 상징한다. 브랜드명은 ‘코모도 광장’에서 문화를 즐기고 재미있게 놀다 갈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라는 멀티숍 개념을 담고 있다.코모도스퀘어는 유러피안 스타일의 컨템포러리 캐주얼을 콘셉트로 한다. 패션에 국한되지 않은 전반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며, 트렌디하면서도 좋은 품질에 발 빠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자랑한다.코모도스퀘어는 창의적인 콜라보레이션(협업)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고 있다. 해외 유명 모델을 기용해 이미지를 쇄신하는 한편 새로운 인테리어 매뉴얼로 트렌디한 감성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2014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패셔너블한 시바견 ‘보디’와 함께 국내 브랜드에서는 최초로 개를 단독 패션모델로 내세우며 큰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단순히 의류를 판매하는 매장에서 벗어나 라이프 스타일 제품을 모두 아우르는 남성 전용 공간인 편집숍 ‘파크 541 코모도’를 오픈했다.▶ 관련기사 ◀☞ [남성복 브랜드 열전]G20 정상들이 입은 '갤럭시'☞ [남성복 브랜드 열전]품격과 착용감을 모두 따진다면…마에스트로☞ [남성복 브랜드 열전] 젊고 유니크한 감성의 '지이크'☞ [남성복 브랜드 열전]브루노바피, 젊은 감성에 '핏감'을 추구한다면☞ [남성복 브랜드 열전]강한 개성과 유니섹스한 ‘커스텀멜로우’
2016.04.30 I 김진우 기자
디자인·출판업체 홍대앞에 건물 지으면 용적률 인센티브 받는다
  • 디자인·출판업체 홍대앞에 건물 지으면 용적률 인센티브 받는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 마포구 홍대 앞이 ‘마포 디자인·출판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됐다. 이곳에 출판이나 디자인업체가 건물을 세울 때는 용적률과 높이 제한 완화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마포구는 홍대 앞 일원 74만 6994㎡ 규모의 ‘마포 디자인·출판 특정개발진흥지구’ 중 1단계 구역인 22만 762㎡에 대한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을 결정하고 지난 28일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마포 디자인·출판 특정개발진흥지구’ 지구단위계획 구역 위치도특정개발진흥지구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용도 지역의 하나로, 지구 단위 계획을 통해 용적률과 높이 제한 완화 등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합정역에서 상수역까지 서교동 일대에 디자인 및 출판업종이 입지할 경우, 권장업종의 연면적 비율에 따라 최대 1.2배까지 차등적으로 용적률과 높이를 완화 받을 수 있다. 즉 대로변의 제3종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은 당초 250%에서 최대 300%까지, 이면부의 제2종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은 당초 200%에서 최대 240%까지 가능하게 된다.또 주요 가로변으로 건물의 일정 부분을 공공임대공간으로 5년간 제공하면 제공 면적만큼의 주차장 설치 기준을 100% 완화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주차대수 4대만큼의 건물 공간을 임대공간으로 제공하면 기준에서 4대를 뺀 만큼만 주차장을 설치하면 된다. 마포구는 건축허가 신청 시 권장업종 예정 시설로 지정받아 규제완화 인센티브를 받도록 유도하고, 매년 1회 이상 권장업종 실태조사를 벌여 권장업종을 관리할 계획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홍대앞의 디자인출판 인프라를 바탕으로 상품의 가치를 결정하는 ‘디자인’과 이야기를 언어로 꽃피우는 ‘출판’을 활성화해, 교육문화도시 마포로 도약하는데 자양분으로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최대 규모의 출판·인쇄·디자인업체가 밀집해 있는 홍대 앞은 지난 2010년 마포 디자인·출판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됐다. 진흥지구에는 인테리어·제품·시각 등 6개의 디자인 분야에 100여개의 업체와 교과서·학습서적, 만화 등의 6개 출판업 분야의 200여개 업체가 들어서 있다.
2016.04.29 I 이승현 기자
들썩이는 아산…아산테크노밸리·미군기지 이전 본격화 아산테크노밸리5차 이지더원 분양
  • 들썩이는 아산…아산테크노밸리·미군기지 이전 본격화 아산테크노밸리5차 이지더원 분양
  • 아산신도시 3.3㎡ 1000만원 돌파, 수도권 일부 신도시 보다 높아수도권 출퇴근은 물론 이주수요 흡수 통해 전세가율 80% 훌쩍 미군기지 이전 본격화, 아산테크노밸리 등 탄탄한 배후수요 갖춘 주거지 각광[온라인부] 아산이 대규모 개발호재를 품고 훈풍을 맞고 있다. 용산 미8군 이전과 아산테크노밸리 조성 등 굵직한 대형호재를 통해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춘 곳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자 및 수요자들에게 최대 관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부동산114애 따르면 아산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1028만 원을 기록해 파주 운정신도시(926만 원), 경기 부천시 중동신도시(1015만 원), 김포신도시(1015만 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타 신도시보다 아산신도시가 가격이 높은 것은 기업배후수요를 탄탄하게 갖춘 충청권 내 대표주거지로 자리잡은데다 KTX 등으로 인해 서울 접근성이 좋아진 것이 원인이다. 여기에 수도권 출퇴근 수요 증가로 전세가율이 80%가 넘는 물건이 속출하고 있다. 전문가들도 “입지여건과 교통환경이 개선되는데다 공급에 비례해 수요층이 탄탄해 일부 수도권 신도시보다 더 높게 평가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앞으로 미군기지 이전과 아산테크노밸리 등 대형 호재로 인해 이주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향후 미래가치도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산테크노밸리는자족형 복합도시로 총면적 298만㎡에 달하는 사업지다. 현재 산업용지에 300여개의 기업체들이 들어서 있으며 약 2만1000여명의 유동인구가 있다. 여기에 2016년 이전이 완료될 평택 미군기지로 인해 약 5만 여명의 인구가 유입될 전망이다. 현재 미군기지가 들어설 평택 팽성읍에는 미군 수요를 충족시킬 주택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인근 지역까지 주택 수요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삼성전자가 100조원이상을 투입해 조성되는 평택 고덕산업단지(2015년 준공)는 약 3만 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돼 높은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이런 가운데 아산테크노밸리에 위치한 브랜드타운인 ‘아산테크노밸리 5차 EG the1’이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전용 65㎡ 288가구 △전용 76㎡A 439가구 △전용 76㎡B 269가구 △전용 84㎡ 355가구 등 총 1,351가구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구성돼 실수요자들로부터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접근성이 뛰어나 서울 수도권 이주수요 흡수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kTX천안아산역과 지제환승역(가칭,2018년 예정), 평택역이 가까워 이를 이용해 서울까지 30분 대 면 이동은 물론 전국을 빠르게 오고 갈 수 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안성IC와 북천안IC,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가 인접하다.   또한 아산테크노밸리-평택시 포승을 연결하는 평택호 횡단도로와 아산테크노밸리-아산시 음봉간 연결도로도 개설될 예정이어서 평택과 아산 등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둔포초교와염작초교(2017년 3월 이전개교예정), 신설 중학교(2017년 3월 예정)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내 사설 학원가도 조성될 계획이어서 앞으로 높은 교육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중심상업지구로 개발되는 만큼 향후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해진다. 중심상업지구 인근에는 센트럴파크(중앙공원)이 조성되며 단지 바로 옆에도 근린공원이 마련될 예정으로 휴식 및 여가를 쉽게 공간이 확보된다. 또, 호수공원도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어 그린 프리미엄 또한 기대된다.저작권 특화상품인 광폭거실(76㎡B), 선반형실외기실, 특화로비 등 기존의 아파트와 차별화된 특화설계가계약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먼저 최대 6.7m까지 확장 가능한 광폭거실은 뛰어난 개방감과 한 단계 높은 체감면적의 평면을 누릴 수 있게 해준다. 또 선반형실외기실 설치를 통해 불필요한 공간을 없애고 수납공간은 강화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특화로비를 통해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였다. 아파트 1층 입구와 지하층 엘리베이터 홀은 기존 아파트에서 찾아보기 힘든 호텔식 로비 수준의 고급 인테리어를 적용해 입주민들의 품격과 스타일까지 높여준다. 현재 분양완료가 임박한 상태로 잔여세대 및 관련문의는 전화로 알아볼 수 있고 방문을 원하면 사전에 방문예약 접수가 가능하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 868-1번지에 마련돼 있다.
일산SK엠시티상가 분양주, 임차인 모집
  • 일산SK엠시티상가 분양주, 임차인 모집
  • [온라인부] 오피스텔 4개동 646세대 ,웨딩홀 등 복합 멀티플렉스로 구성된 오피스 130여 업체로 구성된 일산SK엠시티 상가가 임차인을 모집한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마로 195번지에 위치한 ‘일산 SK엠시티’의 상가는 MBC 방송센터 내에 들어서는 상업시설로 최대 60% 할인된 분양가로 임차인을 모집 중에 있으며, 1년간 무상임대에, 초기 인테리어 비용을 지원하는 조건이다. 상가가 들어서는 입지는 일산 중심상업지에 위치해 있으며, 지방검찰청, 일산구청 외 관공서, 호수공원 , 수변공원 외 여가시설, 라페스타 웨스턴 돔 등 테마쇼핑몰이 밀집한 일대로 배후수요가 풍부하다.여기에 킨텍스를 중심으로 호텔 도심공항터미널 상업 주거단지 등 부대시설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며, 테마파크 호텔과 방송미디어 시설 등의 한류월드가 예정되어 있다.‘일산 sk엠시티 상가’는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하 1층에는 공연, 쇼핑, 여가, 유흥을 제공하는 K-POP공연장, 가구·의류 등 입점할 수 있고, 지상1층에는 유동인구 흡수와 집객을 위한 공간으로 패스트 푸드점, 키즈카페 등 다양한 업종이 입점이 가능하다. 지상2층에는 음식점 또는 메디컬업종이 입주할 수 있으며, 지상3층에는 야간영업이 가능한 대형프랜차이즈 등의 입점을 구상하고 있다.용이한 접근성도 눈여겨볼만 하다. 서울역, 동탄을 잇는 GTX(수도원광역급행철도)도 예정되어 있어 향후 광역적으로 더욱 발전되고 확대 될 교통망을 기대해 볼 수 있다.또한 자유로 장항 IC 국도 1호선 통일로가 인접해있어 서울 진출입이 용이 자유로 장항 IC와 외곽순환도로의 접근성이 용이하며 일산대교, 김포대교, 가양대교 등 주변지로의 접근성이 수월하다. 또한 은평뉴타운, 상암 DMC 등 도심·수도권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다.현재 권리금이 없는 초기 분양 상가로 인해 계약금은 10%, 잔금 60% 대출이 지원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분양주 및 임차인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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