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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오브커피' '서울바앤스피릿'…이주의 주목해야 할 행사는?
  • '월드오브커피' '서울바앤스피릿'…이주의 주목해야 할 행사는? [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매주 수요일 ‘마이스’(MICE) 지면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소개합니다. ‘마이스 브리프’ 코너를 통해 400만 이데일리 독자에게 최신 소식과 행사 정보를 전하고 싶은 지자체 등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이데일리 편집보도국 문화부 여행·MICE팀으로 보도자료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전시·박람회국제 전기전력 전시회 1~3일 코엑스국제 인공지능대전 1~3일 코엑스월드오브커피·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부산 1~4일 벡스코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 요리경연대회 2~4일 대전컨벤션센터서울 국제 가구·인테리어산업전 2~5일 코엑스부산 드림 베이비페어 2~5일 벡스코대구 국제 아트페어 2~5일 엑스코광주 베이비페어 2~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서울 바 앤 스피릿쇼 3~5일 코엑스수원 가구 박람회 3~6일 수원컨벤션센터전주MBC 건축·전원주택 박람회 3~6일 지스코서울 국제 푸드 앤 테이블웨어 박람회 4~5일 aT센터코리아 애니멀 포럼 4~5일 수원메쎄◇컨벤션·이벤트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 3~4일 대전컨벤션센터2025년 정부 R&D 예산 설명회 5~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어로스페이스 콘퍼런스 7~8일 대전컨벤션센터
2024.05.01 I 이선우 기자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 파리올림픽 오메가 하우스 오픈
  •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 파리올림픽 오메가 하우스 오픈
  •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운영될 오메가 하우스 비주얼 디자인(사진=오메가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가 2024년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 운영될 ‘오메가 하우스’를 30일 공개했다. 파리 오메가 하우스는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로서의 오메가 브랜드 역할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운영된다.파리 오메가 하우스는 오르세 미술관에서 가까운 메종 데 폴리테크니시앙의 호텔 드 풀프리에 위치한다. 이 곳은 자연 채광이 가득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와 울창한 야외 정원 테라스가 갖춰져 있다. 오메가는 지난 92년간의 브랜드 역사를 파리 오메가 하우스에 고스란히 담아 올림픽 타임키퍼로서의 역할을 강조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에게 올림픽의 에너지와 흥분을 그대로 전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실제로 오메가 하우스는 파리 중심부에 위치해 초청된 게스트와 VIP, 선수들을 위한 안식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파리 오메가 하우스 방문객들은 낮에는 휴식을 취하며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올림픽 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밤에는 유명 인사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다.오메가는 2012년 런던올림픽 때 처음으로 오메가 하우스를 선보였으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때도 오메가 하우스를 공개했다. 오메가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파리 오메가 하우스 역시 올림픽을 즐기는 모든 사람들에게 또 하나의 새로운 장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레이날드 애슐리만 오메가 사장 겸 CEO는 “우리는 전 세계 친구들과 올림픽을 공유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올림픽은 마법과 같은 경험이고, 오메가 하우스는 그 시간을 함께 축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하루 빨리 특별한 파리에서 좋은 추억을 만드길 고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오메가는 1932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을 시작으로 30번의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로 역할을 해왔으며, 100주년이 되는 2032년 호주 브리즈번 올림픽까지 IOC와 타임키퍼로의 계약을 체결했다.
2024.04.30 I 주미희 기자
현대리바트, 신혼·육아 가국 패밀리 침대 '리버서블' 출시
  • 현대리바트, 신혼·육아 가국 패밀리 침대 '리버서블' 출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079430)가 신혼부부와 자녀 양육 가정을 위한 가족 침대 프레임 ‘리버서블’을 출시했다.30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헤드보드 각 면이 패브릭(섬유)과 인조가죽으로 구성돼 방향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신혼일 경우 따뜻한 분위기를 만드는 패브릭 면을, 육아 시에는 관리가 용이한 인조가죽 면을 사용하는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변경 가능하다”고 말했다.또한 헤드보드를 150mm 두께의 ‘쿠션헤드형’과 80mm 두께의 ‘슬림가드형’ 중 사용자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자녀가 생기거나 더 큰 침대가 필요할 경우 프레임 연결을 통해 확장도 가능하다. 퀸(Q) 사이즈와 슈퍼싱글(SS) 사이즈 프레임을 ‘악어 브라켓’을 연결해 손쉽게 확장할 수 있다. 또한 침대 양 옆과 하단에 각각 측면가드·풋보드를 추가 가능해 어린 자녀의 낙상 사고도 방지할 수 있다.이밖에 30mm 높이의 저상형 디자인을 적용해 아이가 쉽게 오르내릴 수 있고 침실을 더 넓어 보이게 했다. 취향에 따라 150mm의 높은 다릿발도 추가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퀸 사이즈(쿠션형 헤드) 기준 89만 7000원이다.
2024.04.30 I 노희준 기자
고유가 시대 LPG차량이 뜬다...‘뉴 르노 QM6 2.0 LPe’
  • 고유가 시대 LPG차량이 뜬다...‘뉴 르노 QM6 2.0 LPe’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연일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연료비 부담이 덜한 LPG(액화석유가스) 차량이 재조명 받고 있다. 특히 르노코리아의 ‘뉴 르노 QM6’는 국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이면서도 LPG 파워트레인을 선택할 수 있어 고유가 시대 합리적인 선택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르노코리아의 ‘뉴 르노 QM6’(new Renault QM6) 외관.(사진=르노코리아)뉴 르노 QM6(new Renault QM6)의 전면에 새롭게 반영된 ‘로장주’ 엠블럼.(사진=르노코리아)‘뉴 르노 QM6 2.0 LPe’는 최고출력 140마력과 최대 토크 19.7㎏·m로 가솔린과 거의 차이가 없다. 연비는 리터(L)당 8.9km로 가솔린(12.0km/L)에 비해 낮지만, LPG 자체의 연료비가 낮아 연간 유류비로 환산했을 시 가솔린보다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다. 여기에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LPG 연료가 가솔린이나 디젤 연료에 비해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이 적게 나오는 친환경 연료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르노코리아는 특허 받은 LPG 도넛탱크(DONUT®) 고정기술로 뉴 르노 QM6 2.0 LPe의 안정성도 더했다. 뉴 르노 QM6 2.0 LPe는 도넛탱크를 차체 하단 좌우의 양측 사이드빔에 브라켓으로 안정적으로 결합해 트렁크 용량을 확보하고, 후방 충돌 시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갖췄다. 더불어 도넛탱크가 트렁크의 하부 플로어에 직접 닿지 않고 살짝 떠있도록 고정하는 플로팅 설계를 통해 소음진동까지 향상했다.운행 중 안전을 위한 보조 시스템도 뉴 르노 QM6의 안전성을 더하고 있다. 뉴 르노 QM6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LDW)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BSW)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AEBS)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FCW) △운전 피로도 경보 시스템(UTA) 등의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운행 환경을 제공한다.뉴 르노 QM6에 추가된 다양한 기능은 운전자 및 탑승객에게 쾌적한 실내 환경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앞좌석에는 △LED 살균 모듈 △공기 청정 순환 모드·초미세먼지 고효율 필터의 공기 청정 시스템 등이 도입됐으며, 뒷좌석에는 △65W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C-type USB 포트를 마련하여 편의성이 더욱 향상됐다.뉴 르노 QM6에 적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EASY LIFE(이지 라이프)’.(사진=르노코리아)뉴 르노 QM6 인테리어.(사진=르노코리아)
2024.04.29 I 박민 기자
혼다코리아, 모빌리티 카페 '더 고' 공식 오픈…SNS 이벤트
  • 혼다코리아, 모빌리티 카페 '더 고' 공식 오픈…SNS 이벤트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혼다코리아가 지난 27일 새로운 컨셉의 모빌리티 카페 ‘더 고(the go)’의 공식 오픈 세리머니를 시작으로 모든 소비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왼쪽 두번째부터) 김미숙 혼다코리아 사업관리팀 상무, 미즈노 코이치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 사업부 상무, 이준종 혼다코리아 더 고 센터장, 쿠와하라 토시오 혼다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총괄 대표이사,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 나카무라 마사히코 혼다코리아 고문 및 더 고 직원 일동이 27일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 오픈 세리머니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혼다코리아)더 고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이자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혼다 브랜드 단독 체험 공간으로, 약 200평 규모의 카페·시승·문화 체험이 융합된 하이브리드형 복합문화공간이다.전문성을 갖춘 혼다 큐레이터의 안내에 따라 혼다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주요 모델 시승이 가능하며, 고객 중심의 편안한 인테리어와 높은 퀄리티의 커피·디저트 등 다양한 서비스로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혼다코리아 모빌리티 카페 ‘더 고’ 1층.(사진=혼다코리아)더 고는 혼다 고객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해 즐길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써 최상의 스페셜티 원두를 사용해 전문 바리스타가 만드는 커피 메뉴는 물론, 더 고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유니크한 음료와 디저트도 판매한다. 향후 지역교류 활성화를 위한 각종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각 층에는 혼다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최신 주요 모델이 전시돼 자연스러운 상품 체험도 가능하다.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사전에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예약한 후, 더 고만의 특별한 시승센터에서 혼다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시승해볼 수 있다.위치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고, 지하철 신분당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정자역 5번 출구와 인접해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혼다코리아 모빌리티 카페 ‘더 고’ 로고.(사진=혼다코리아)더 고(the go)의 ‘고’는 혼다가 추구하는 일상에서의 이동의 즐거움과 모빌리티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명칭이다. 더 고의 로고는 도로의 형태와 혼다 모빌리티의 바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상징성을 담았다.27일 오픈 세리머니 현장에 참석한 쿠와하라 토시오 혼다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총괄 대표이사는 “혼다코리아는 디지털 비즈니스 솔루션의 선구자로서 작년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고, 이번에 혼다 브랜드를 보다 가까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아시아 오세아니아 내 최초의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설립하게 됐다”며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한국에서 판매하는 모델이나 서비스에 반영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동시에 차별화된 고객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혼다코리아는 다음달 1일부터 19일까지 더 고 오픈 기념 방문 인증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더 고에서 제조 음료 구매 후 인증샷을 개인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특별한 상품을 제공한다.
2024.04.29 I 공지유 기자
할리스, 경주용강DT점 오픈…"한국적 매력 극대화"
  • 할리스, 경주용강DT점 오픈…"한국적 매력 극대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는 경상북도 경주시에 ‘경주용강드라이브스루(DT)점’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할리스 ‘경주용강DT점’ 전경.(사진=할리스)이번 매장은 최근 경주에서 각광받는 주거 지역인 용강동 신규 택지 지구 맞은편에 위치했다. 천년고도 경주와 잘 어우러지도록 한옥으로 설계됐으며 매장 곳곳에 한국 전통 인테리어를 접목해 이색적인 매력을 선사한다.교통량이 많은 국도변에 위치한 만큼 DT 시스템과 24대의 단독 주차장을 확보해 차량 이용객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출퇴근하는 인근 주민, 관광객 등 다양한 목적으로 경주를 방문하는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전망이다.매장은 2층 단독 건물로 1층 63석, 2층 72석 등 총 135석의 넉넉한 좌석을 갖췄다. 기와 지붕과 원형 창을 적용하고 한글로 쓴 ‘할리스’ 나무 현판을 부착하는 등 한국적인 매력을 극대화했다. 또 매장 입구에 갓을 쓴 선비 할리베어 포토존을 설치해 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의 인생샷 명소가 되어줄 예정이다.103평의 넓은 공간에 서까래가 드러난 삼각 천장, 햇볕이 드는 창을 곳곳에 더해 공간감을 선사한다. 2층에는 경주의 지역적 특성과 한옥의 분위기를 살려 다양한 좌식존을 배치했다. 좌식 공간에는 자개 식탁과 수제 색동 방석을 비치해 고즈넉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복도 바닥에도 돌다리를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를 적용해 전통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할리스 관계자는 “경주용강DT점은 드라이브스루 시스템을 적용하고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해 인근 거주민은 물론 차량 이용객까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매장”이라며 “역사의 도시 경주를 닮아 한국의 멋이 곳곳에 숨어있는 경주용강DT점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편안하고 여유로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 10년 만에 한국서 오스템월드미팅 개최
  • 오스템임플란트, 10년 만에 한국서 오스템월드미팅 개최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7일과 28일 2일간 서울 강서구 마곡 중앙연구소 사옥과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2024 오스템월드미팅 서울’(2024 OSSTEM WORLD MEETING SEOUL)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2024 오스템월드미팅 서울’을 개최했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글로벌 치과 학술 심포지엄인 ‘오스템월드미팅’은 이번에 역대 최다 참가국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52개국 치과의사들이 참가하고 해외에서만 1500여 명이 방한했다. 글로벌 치과 행사로서 위상을 재확인했다는 게 회사 측의 평가다.오스템임플란트는 매년 당대의 최신 치과임상 트렌드와 치의학 분야의 학술적 성과를 살피는 ‘오스템미팅’과 ‘오스템월드미팅’을 개최하고 있다. 2004년부터 시작된 오스템미팅이 현지법인이 설립된 지역의 국가 단위 행사라면 오스템월드미팅은 전 세계 치과의사들이 한 데 모이는 국제 행사다.오스템월드미팅은 그간 LA, 로마, 모스크바, 방콕, 베이징, 타이베이, 도쿄, 이스탄불 등 전 세계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열렸고 한국에서는 2008년 서울, 2011년 서울, 2014년 부산에서 오스템월드미팅이 열렸다. 한국에서 오스템월드미팅이 열린 게 10년 만이다.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한국은 활동 치과의사들 가운데 90% 이상이 임플란트 수술이 가능한 치과 진료 분야의 선진국으로 해외에서 명성이 높다”며 “특히 치과의사 임상교육 체계와 인프라를 고도로 발달시켜 진출한 국가마다 임플란트 마스터를 양성해 온 오스템임플란트가 오랜만에 한국에서 최대 교육 행사를 연다는 점에서 참가 열기가 뜨거웠다”고 말했다.올해 오스템월드미팅은 ‘디지털 치과를 선도하는 마법’(Magic of Leading Digital Dentistry)을 주제로 강연과 실습, 토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했다. 한국 외에도 뉴질랜드, 미국, 스위스, 폴란드, 일본, 튀르키예 등에서 활약하는 임플란트 수술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권위자들을 대거 강연자와 디텍터로 섭외했다.지난 27일에는 마곡 중앙연구소 사옥에서 4회의 핸즈온 실습 교육과 보철 세미나가 진행됐다. 저녁에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로 꾸민 ‘오스템월드나이트’를 통해 먼 길을 달려 한 데 모인 치과인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우호를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본 행사일인 28일에는 코엑스 그랜드볼룸에 다 함께 모여 학술적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5개의 세션을 진행했다. 하이라이트인 ‘라이브 서저리’는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권용대 교수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김재영 교수가 맡아 상악 전치부 임플란트 즉시 식립과 심미 보철 전 과정을 80분 만에 성공적으로 수행했다.오스템임플란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치과의사들에게 치과 인테리어 사업의 비전도 공개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 유일의 치과 인테리어 전문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사업 진출 8년차인 올해 현재 시공 건 수 1300호를 돌파했다. 표준화·규격화를 통해 시공 품질의 완성도를 높이면서 공기를 획기적으로 단축시킨 게 특징이다.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한국의 임플란트 대중화 성공 모델인 치과의사 임상교육 시스템을 글로벌 시장에도 적극 확산시키고 있다. 해외 31개국 35개 법인에 임플란트연수센터(Osstem Implant Center)를 설립했으며, 91개의 상설 교육장을 확보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 세계 12만명 이상의 치과의사들이 오스템임플란트의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2024.04.29 I 김새미 기자
뚜레쥬르, 캄보디아서 새 단장 마쳤다..."동남아 공략 가속화"
  • 뚜레쥬르, 캄보디아서 새 단장 마쳤다..."동남아 공략 가속화"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캄보디아에서 새 단장을 마치고 동남아 시장 내 지배력을 확대해 나간다고 29일 밝혔다.뚜레쥬르 캄보디아 뚤뚬뿡점 (사진=CJ푸드빌)최근 CJ푸드빌은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EFG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신규 체결하고, 캄보디아에서 새 출발을 위한 재정비를 마쳤다. EFG사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여러 국가에서 1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인 기업이다. 우수한 사업 역량과 현지 인프라를 지녔다고 CJ푸드빌은 설명했다.지난 20년간 연평균 7%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캄보디아는 젊은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다. 이에 뚜레쥬르는 캄보디아에서 No.1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EFG사와 손잡고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매장을 전략적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먼저 수도 프놈펜에 1,2호점을 동시 개점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의 최신 BI 및 세련된 인테리어를 적용하는 등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으며, 400여 종 이상의 빵을 제공하는 카페형 베이커리 콘셉트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CJ푸드빌은 이번 캄보디아 신규 출점을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해 나가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캄보디아에 연내 5개 이상의 매장을 출점하고, 추후 신규 지역 진출 등 영역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CJ푸드빌 관계자는 “캄보디아에서의 새로운 도약은 인근 동남아 국가로의 확장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이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입증된 차별화된 제품력과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캄보디아에서도 새로운 K-베이커리 트렌드를 리딩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9 I 한전진 기자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기아 EV9이 ‘레드 닷 어워드(Red Dot Award)’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는 ‘2024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Red Dot Award: Product Design 2024)’에서 최우수상 1개를 포함해 총 4개의 제품이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2024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을 받은 기아 ‘EV9’.(사진=기아)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한다.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는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등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최우수상과 본상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기아의 EV9은 제품 디자인 부문 중 ‘수송 디자인(Cars and Motorcycles)’ 분야에서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받았다. 지난 3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을 받은 EV9은 이번 수상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2개를 받았다. 특히 기아는 2022년 EV6에 이어 다시 한번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는 쾌거도 기록했다.EV9은 지난해 출시 후 우수한 상품성과 디자인으로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북미 올해의 차 등 글로벌 수상 세례를 이어가고 있다. EV9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의 정수를 담은 모델로 미래지향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다.기아는 EV9의 외관을 우아한 볼륨감과 전통 SUV의 웅장한 이미지가 조화롭게 이루어지도록 디자인했다. 인테리어에는 가죽 소재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이면서 옥수수, 사탕수수 등 친환경 리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한 ‘10가지 필수 소재(10 Must Have Items)를 적용했다.현대차도 이번 2024 레드 닷 어워드에서 지난해 선보인 5세대 싼타페로 본상(winner)을 받았다. 싼타페는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함께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이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위해 틀에서 벗어난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추구하는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결과다.2024 레드 닷 어워드 본상을 받은 현대차 ‘싼타페’.(사진=현대차)제네시스의 GV80 쿠페도 본상을 받았다. 제네시스 최초의 쿠페인 GV80 쿠페는 럭셔리 SUV의 고급스러움과 편의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특유의 쿠페 전용 디자인을 더했다. 역동적이면서도 과감한 실루엣이 적용된 날렵한 측면 디자인을 통해 고성능 감성을 구현했다.2024 레드 닷 어워드 본상을 받은 제네시스 ‘GV80 쿠페’.(사진=제네시스)현대차의 멀티 랜턴은 ’야외·캠핑 장비(Outdoor and Camping Equipment)‘ 분야에서 본상을 받았다. 멀티 랜턴은 한국 고유의 전통인 호롱불을 모티브로 디자인돼 사용자에게 안정감과 따뜻한 감성을 전달한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하기 위한 디자이너들의 고민과 열정이 끌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고 의미 있는 모빌리티 경험을 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4 레드 닷 어워드 본상을 받은 현대차 ‘멀티랜턴’.(사진=현대차)
2024.04.29 I 박민 기자
“오프라인 전시장 늘려라” 車전시장의 무한변신
  • “오프라인 전시장 늘려라” 車전시장의 무한변신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자동차 신규 구매 수요가 둔화하는 가운데 완성차업계가 오프라인 전시장을 늘리며 고객과의 대면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전시장은 단순히 자동차 판매점을 넘어 카페나 팝업 스토어를 비롯해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는 복함문화공간으로 꾸며지며 하이브리드형 시설로 변화하는 추세다.혼다코리아가 경기도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에서 오픈한 국내 최초의 혼다 브랜드 체험 공간이자 모빌리티 카페인 ‘더 고(the go)’. (사진=혼다코리아)혼다코리아는 27일 국내 최초의 혼다 브랜드 체험 공간이자 모빌리티 카페 ‘더 고(the go)’를 분당의 정자동 카페거리 인근에서 문을 열었다. 더 고는 누구나 이용 가능한 카페 스타일에 시승센터의 역할을 융합해 만든 하이브리드형 문화공간이다. 혼다 브랜드를 일상 속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게끔 하겠다는 취지로 설계됐으며, 혼다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등의 주요 모델 시승도 가능하다.이지홍 혼다 대표이사는 “더 고는 혼다가 진출해 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최초로 도입되는 공간으로 다양한 모빌리티 브랜드가 접전하는 한국 시장에서 첫 문을 여는 데 의미가 있다”며 “혼다 큐레이터가 상주해 전시된 대표 모델에 대한 상세하고 전문적인 설명 또한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르노코리아의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 전시된 디오리지널(The Original) 르노 아이템 판매 코너.(사진=르노코리아)앞서 르노코리아도 이달 초 기존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지금과 같은 사명으로의 변경과 함께 국내 최초로 플래그십(주력) 스토어 ‘르노 성수’를 서울 성수동에서 오픈했다. 르노 성수는 브랜드 전략과 철학을 알리고 고객들이 르노의 혁신 기술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민 복합문화공간이다. 자동차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기본으로 카페와 팝업스토어, 르노 아이템 판매코너 ‘디 오리지널(The Original)’까지 갖췄다.르노코리아는 이곳에서 다양한 고객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는 ‘일렉트로 팝 360° 스튜디오’, ‘AI로 즐기는 나만의 뮤직박스’, ‘미션! 로장주를 찾아라’ 게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방문객들은 최신 르노 차량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프랑스의 자동차 문화와 첨단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성자동차 청담 전시장 1층 메르세데스-벤츠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메르세데스-벤츠의 공식 딜러사인 한성자동차도 지난 24일 마이바흐 인테리어를 콘셉트로 한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Exclusive Lounge+)’를 적용한 청담 전시장을 재단장해 개관했다. 이곳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최상위 모델 라인업을 모두 경험할 수 있으며, 에디션 모델을 포함해 독특한 외장 컬러 조합의 모델도 만나볼 수 있다.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청담전시장은 메르세데스-벤츠 최상위 모델 라인업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유일한 쇼룸”이라며 “단순히 차량을 전시하고 상담하는 쇼룸의 의미를 넘어 아트 전시, 소규모 공연, 강연 등을 진행하는 문화 복합 공간으로의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현대자동차가 첫 캐스퍼 전용 전시 공간인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를 27일 열었다. (사진=현대차)현대자동차도 지난달 서울 송파에서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 전용 전시 공간인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를 열었다. 지난 2021년 온라인 판매 전용 차량으로 캐스퍼를 출시한 후 서울 성수, 경기 용인, 부산 해운대, 제주 등 4곳에서 팝업 스토어 형식의 전시를 한 적은 있지만 상시 전시 공간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곳에서는 특화전시 차량 1대를 포함한 총 4대의 캐스퍼 차량을 만나볼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 개관으로 온라인 판매 전용으로 출시돼 실차 체험과 직접 상담이 어려웠던 캐스퍼에 대한 고객분들의 아쉬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시 공간 외에도 IT 기술을 접목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객분들이 차량을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업계 관계자는 “고객과의 대면 접촉을 늘리며 진입 문턱을 낮춰 제품과의 접점 기회를 넓히려는 시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이라며 “단순히 자동차 판매를 넘어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홍보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새로운 하이브리드형 전시장이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9 I 박민 기자
롯데백화점, 전국 각지에 ‘포켓몬 타운 팝업’ 연다
  • 롯데백화점, 전국 각지에 ‘포켓몬 타운 팝업’ 연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롯데백화점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포켓몬 타운 팝업’을 전국 각지에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포켓몬 타운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고객이 상품을 둘러보는 모습. (사진=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은 올해 포켓몬 타운 팝업을 잠실, 광복, 수원점 등 3곳에서 진행한다. 포켓몬 타운을 상징하는 굿즈를 비롯해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는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포켓몬 센터’를 주제로 팝업을 열고 약 150종의 아이템을 총망라한다. 게임, 카드, 인형, 액세서리 등을 비롯해 잠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상품인 포켓몬스터 ‘보들보들 봉제인형 토오’ ‘이치방쿠지 포켓몬 판타지 클로젯’ ‘롯데타워 스티커’ 등을 선보인다.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9일 수원점 1층 센터홀에서 진행하는 수원점 포켓몬 타운 팝업에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을 담는다. 입구에는 수원 화성의 성곽을 형상화한 포토존을 설치하고 수원 화성의 모습을 담은 한정판 스티커 등을 판매한다. 포켓몬스터 ‘찰싹 달라붙는 타올 워시로토무’, ‘스테이플러 물기! 톱치’ 등을 포함해 신상품 46종도 공개할 계획이다.부산 광복점 팝업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도개교로 알려진 ‘영도대교’를 형상화해 인테리어, 굿즈 등 팝업 행사의 전반에 적용한다. 오는 5월 1일부터 15일까지 광복점 아쿠아몰 지하 1층에서 행사를 열며 팝업 스토어 중앙에는 10m 규모의 초대형 피카츄 풍선도 세운다.팝업을 진행하는 각 점포에서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포켓몬이 폭넓은 팬층을 보유한 만큼 고객들을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잠실에서 지난해 4월 진행한 포켓몬 팝업의 경우 열흘간 약 10만명이 방문했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전역에서 진행한 포켓몬 팝업을 포함하면 행사를 찾은 고객은 24만명에 달한다. 전유나 키즈팀 치프바이어는 “포켓몬스터는 누구나 좋아하는 글로벌 인기 지식재산권(IP)으로 올해 팝업에서는 상품과 함께 그 지역을 대표할만한 관광 명소를 담았다”며 “체험 요소와 굿즈를 확대한 이번 포켓몬 축제와 함께 5월의 봄을 만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28 I 김경은 기자
삼성 '사운드 제품' 해외서 호평…"올해 최고의 사운드바"
  • 삼성 '사운드 제품' 해외서 호평…"올해 최고의 사운드바"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2024년형 삼성 사운드 디바이스 신제품이 미국과 영국의 주요 테크 미디어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삼성전자 뮤직프레임 제품 이미지.(사진=삼성전자)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HW-Q990D를 ‘에디터스 초이스(Editior’s Choice)’로 선정하며 “올해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바”라고 호평했다.뉴스위크는 “22개의 스피커와 업파이어링·사이드 파이어링의 조합을 통해 영화, 스포츠를 보거나 게임을 할 때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에 한껏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미국의 테크 전문 매체 ‘테크아리스’도 HW-Q990D에 ‘탑 픽 2024(Top Pick 2024)’를 부여하며 “메인 홈시어터 사운드 시스템으로 손색없는 11.1.4 서라운드 채널의 사운드바”라고 설명했다. 테크아리스는 “한 번만 세팅 해두면 다른 것은 신경 쓸 필요 없이 제품의 완벽함을 경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삼성전자 사운드바 HW-Q990D 제품 이미지.(사진=삼성전자)영국 ‘엑스퍼트리뷰(Expert Reviews)’는 HW-Q990D를 5점 만점과 함께 ‘베스트 바이(Best Buy)’ 제품으로 선정했다. 엑스퍼트리뷰는 “입체적인 공간에서 사운드를 정확한 장소에 전달시키는 기술은 게이밍에도 적합하다”며 “게이머들을 위한 몰입감 높은 사운드바”라고 호평했다.영국의 ‘T3’또한 HW-Q990D에 5점 만점을 부여하고 ‘플래티넘 어워드’를 수여하며 “리어 스피커와 파워풀한 서브우퍼를 통해 돌비 애트모스와 DTS:X 3D 오디오의 놀라운 몰입도를 제공하는 사운드바”라고 호평했다. T3는 “고품질의 드라이버와 HDMI 2.1 포트를 탑재해 음악 애호가와 게이머들에게도 좋은 선택”이라고 덧붙였다.슈퍼 슬림 사운드바 모델 ‘HW-S800D’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뮤직프레임’도 호평을 받고 있다. 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리셔스’는 HW-S800D와 뮤직프레임을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했다.테크리셔스는 HW-S800D에 대해 “놀라울 정도로 얇은 이 제품은 영화 시청이나 음악 감상을 몰입감 넘치고 즐겁게 만들어준다”며 “큰 공간 차지 없이 조화로운 인테리어를 유지하며 TV 사운드를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완벽한 선택”이라고 추천했다.이어 뮤직프레임에 대해 “사운드와 스타일의 혁신적인 조화”라며 “무선 스피커의 기능성과 커스텀 가능한 사진 액자의 매력을 성공적으로 결합시키며 스마트 스피커 시장에 나타난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호평했다.삼성전자 슈퍼슬림 사운드바 HW-S800D 제품 이미지.(사진=삼성전자)
2024.04.28 I 조민정 기자
'눈물의 여왕' 김수현, 연기도 사는곳도 '명품'
  • '눈물의 여왕' 김수현, 연기도 사는곳도 '명품' [누구집]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배우 김수현이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명품연기를 펼치면서 많은 팬들에게 여운을 남겼습니다. 명실상부 한류 톱스타로 이름을 굳힌 가운데, 그가 소유한 명품 아파트의 정체에도 관심이 집중됩니다. 배우 김수현과 갤러리아 포레 전경 (사진=뉴시스, 이데일리)2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김수현은 2013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갤러리아 포레’ 90평형을 40억2000만원에 매입했습니다.2011년 한화 건설부문이 지은 갤러리아 포레는 지상 45층 2개 동 총 230가구 규모입니다. 바다 위에 떠 있는 요트의 돛과 바람의 흐름을 형상화했다는 세련된 외관은 성수동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갤러리아 포레의 평수는 최소 70평부터 113평까지 대형으로만 구성돼 있습니다. 한 층마다 가구는 1~3개밖에 없고 모든 세대가 남향으로 배치돼 한강과 서울숲이 한눈에 들어온다고 합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빛의 장인’으로 불리는 세계적 건축가인 장 누벨이 맡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성동구 서울숲에서 바라본 갤러리아 포레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또한 서울지하철 2호선 뚝섬역과 분당선 서울숲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승용차를 이용할 땐 강변북로나 동부간선도로에 곧바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가구당 주차 대수는 6.5대에 달해 철저하게 최상위 주택으로 설계됐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서울을 대표하는 힐링 공간인 서울숲을 앞마당처럼 이용 가능하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입니다. 지역을 불문하고 도심 대공원 입지는 희소가치를 인정받습니다. 한강공원도 걸어서 불과 10분 거리에 있어서 일명 ‘숲세권’과 ‘강세권’이 겹치는 황금입지라는 데 이견이 없습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갤러리아 포레는 지난해 8월에 90평(36층) 물건이 90억원에 거래됐고, 99평(27층) 물건이 100억원에 거래됐습니다.이들 거래에 비춰보면 김수현이 2013년에 매입한 90평(20층대) 물건의 현재 시세는 약 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10년 동안 가치가 40억원 가량 뛴 셈입니다. 갤러리아 포레 내부에서 바라본 서울숲·한강 전경 (사진=한화 건설부문)매매가만큼이나 전세가도 어마어마합니다. 2022년 4월 갤러리아 포레 112평(44층) 물건은 보증금 75억원에 전세 계약을 체결해 전셋값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전세가는 주택의 현재 사용 가치를 반영한다”며 “나중에 돌아오는 시세 차익이 없더라도 당장 75억원을 주고 거주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탁월한 거주환경·인프라에 초대형 평형의 희소성까지 갖춰 수요가 몰리고 그만큼 높은 가격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며 “나중에 다른 임차인과 새로 계약을 한다면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2024.04.28 I 이배운 기자
호텔침대가 이래서 인기였구나
  • 호텔침대가 이래서 인기였구나 [생활속산업이야기]
  • “아 그랬구나!” 일상 곳곳에서 우리 삶을 지탱해 주지만 무심코 지나쳐 잘 모르는 존재가 있습니다. 페인트, 종이, 시멘트, 가구, 농기계(농업) 등등 얼핏 나와 무관해 보이지만 또 없으면 안 되는 존재들입니다. 우리 곁에 스며 있지만 숨겨진 ‘생활 속 산업 이야기’(생산이)를 전합니다. 각 섹터(페인트-종이-시멘트-가구-농업·농기계)별 전문가가 매주 토요일 ‘생산이’를 들려줍니다. <편집자주>[한샘 침대매트팀 한보라 팀장] 최근 드라마에 푹 빠져 있다. 도도한 재벌 3세 여주인공과 서울대 법대 출신 남주인공의 결혼과 이혼, 재결합을 다룬 작품이다. 주인공들의 실감나는 연기와 맛깔나는 대사들을 음미하는 재미가 있어 꼭 챙겨보곤 한다.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주인공들이 어떤 침대에서 자는지가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온다. 이 드라마뿐만 아니라 다른 드라마나 영화들을 봐도 그렇다. 직업병이 아닐까. 콘텐츠를 즐기는 동안에는 일을 잊고 싶은데, 내용보다 침대가 먼저 눈에 들어오니 집중할 수가 없다.한샘이 선보인 호텔침대 신제품 세레네 차콜 (사진=한샘)많은 드라마에서 등장 인물들의 재력에 따라 침실에서 차이가 나는 점이 있다. 재미있게도 바로 침대의 위치다. 부자인 등장 인물의 침대는 침실 한 가운데에 있다. 가난한 등장 인물의 침대는 벽 쪽에 붙어있다. 그럴 듯하다. 침실이 넓다면 굳이 공간 효율성을 따지지 않아도 될 테니까.그럼 실제로도 그럴까? 예전에는 그랬다. 그러나 요즘에는 아니다. 침실의 넓이와 상관없이 침대를 방 한 가운데에 배치하는 경우가 많다. 거실이나 다른 방에서는 카페, 도서관, 영화관 등 여러 기능이 중첩되는 ‘홈 레이어드’ 트렌드가 나타나지만, 유독 침실은 ‘잠’이라는 고유의 기능을 위해서만 사용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가장 큰 이유는 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최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면역력을 키우고 건강 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이 늘면서 수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오늘의집이 발표한 ‘한국인의 가구 소비 트렌드’를 살펴봐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이 집 안에서 가장 신경 쓰는 공간은 침실이며 가구 카테고리에서 가장 잘 팔린 제품도 침대다.한샘이 선보인 호텔침대 신제품 그로브 오크 (사진=한샘)잠에 대한 관심은 수치로도 나타난다. 국내 매트리스, 침대 프레임 등 침대 시장은 대략 1조 5000억원대로 추정되며 2026년에는 1조 7000억원대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매트리스 시장은 약 1조원 가량, 침대 프레임 시장은 약 50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매트리스 시장에서는 고급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양한 브랜드들이 스프링과 폼 등 소재를 가리지 않고 기능성을 강화한 신제품을 출시 중이며, 매트리스에 스마트 기능을 결합하려는 시도도 있다. 안마의자를 더욱 고도화한 ‘안마베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침대 프레임 시장에서는 ‘호텔침대’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 호텔침대는 침대 프레임과 벽면 패널이 한 세트로 디자인된 침대다. 한샘이 2005년 국내 가구 브랜드 최초로 선보였다.한샘의 2023년 호텔침대 매출액은 2019년 대비 6배 상승했다. 같은 시기 침대 전체 매출액은 39% 증가했다. 침대 전체 매출액 중 호텔침대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19년 14.5%에서 2023년 62.5%까지 증가했다. 침대를 구매할 때 일반 침대 대신 호텔침대를 구매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다.한샘이 선보인 호텔침대 신제품 세레네 차콜 (사진=한샘)호텔침대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공사 없이 누리는 인테리어 리모델링 효과’다. 호텔침대는 벽면 패널, 조명, 침대 프레임 등 다양한 모듈로 구성되는데, 벽면 패널로 침실 벽 한 면을 깔끔하게 채울 수 있기 때문에 침대 만으로도 침실 부분 공사를 한 듯한 효과를 낸다. 침대를 바꾸는 시기는 크게 신혼, 이사, 자녀 독립 등으로 나뉘는데, 침대를 구매하며 침실의 분위기까지 확 바꾸고 싶어하는 고객들이 대부분이다. 결국 인테리어를 가장 크게 변화시킬 수 있는 호텔침대를 선호하는 것이다.조명도 인테리어 효과를 높여주는 중요한 요소다. 침대 헤드뿐만 아니라 벽면 패널에도 무드조명이 부착돼 있어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조작도 간편하다. 여러 개의 조명을 하나의 컨트롤 패널에서 모두 켜고, 끄고, 밝기도 조절할 수 있다. 한 번의 터치로 30분 뒤 소등 예약을 하고 침대에 누우면 내 집에서 누리는 쾌적한 잠자리에 호텔 스위트룸이 부럽지 않다.침대에 대한 고민을 하는 사람으로서 잠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과 호텔침대의 인기가 반가우면서도 일견 서글픈 마음이 들기도 한다. 치열한 하루를 보낸 피로감을 숙면으로 풀고 싶은 현대인들의 열망이 묻어나기 때문이다. 모두의 침실이 온전한 휴식의 공간으로 거듭나 하루 시작이 어제보다 거뜬해지기를 바라본다.한샘 홈퍼니싱상품2부 침대매트팀 한보라 팀장 (이미지=문승용 기자)
2024.04.27 I 노희준 기자
테슬라코리아, 업그레이드 ‘모델l 3’ 고객 인도 시작
  • 테슬라코리아, 업그레이드 ‘모델l 3’ 고객 인도 시작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테슬라 코리아는 26일 경기도 광명 테슬라 딜리버리 센터에서 업그레이드 모델(Model) 3의 고객 인도를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인도 첫날 광명 딜리버리 센터는 차량을 인도받기 위해 방문한 고객들로 붐볐다. 테슬라 코리아는 업그레이드 모델 3의 고객 첫 인도를 기념하기 위해 포토존을 구성하고 다양한 촬영 소품을 구비하여 고객들이 차량 인도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서는 테슬라 차량 조작 방법에 대한 안내부터 테슬라 급속 충전기인 수퍼차저 사용 방법 등 생애 첫 테슬라 구매 고객을 위해 다양한 교육 자료 제공 및 활동도 진행됐다.테슬라 코리아는 26일 경기도 광명 테슬라 딜리버리 센터에서 ‘업그레이드 모델(Mode)l 3’의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사진=테슬라 코리아)테슬라 코리아는 26일 경기도 광명 테슬라 딜리버리 센터에서 ‘업그레이드 모델(Mode)l 3’의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사진=테슬라 코리아)이날 고객들은 과거 차량 주문 후 인도까지 최소 3~6개월 걸렸던 대기 시간이 크게 줄었다는 점에 많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테슬라코리아 관계자는 “기가 팩토리 상하이에서 제품을 들여오며 원활한 수급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테슬라 코리아는 업그레이드 모델 3의 고객 첫 인도를 기념해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새로 인도받은 차량과 함께한 사진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총 101명에게 33만원 상당의 모델 3 사계절 인테리어 라이너와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테슬라 코리아는 26일 경기도 광명 테슬라 딜리버리 센터에서 ‘업그레이드 모델(Mode)l 3’의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사진=테슬라 코리아)테슬라 코리아는 26일 경기도 광명 테슬라 딜리버리 센터에서 ‘업그레이드 모델(Mode)l 3’의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사진=테슬라 코리아)
2024.04.26 I 박민 기자
22년 대학가 지킨 아웃백 신촌점…'캐주얼 다이닝'로 리뉴얼 오픈
  • 22년 대학가 지킨 아웃백 신촌점…'캐주얼 다이닝'로 리뉴얼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20여년간 서울 신촌 대학가를 지켜온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이 새로 옷을 갈아입고 젊은 대학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최근 아웃백은 ‘패밀리 레스토랑’을 넘어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캐주얼 다이닝’으로 브랜드 전략을 달리하고 나선만큼 신촌점이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아웃백 신촌점.(사진=아웃백)아웃백은 지난 2002년 개점해 올해 22년째를 맞은 신촌점이 한 달여에 걸친 공사 끝에 최근 리뉴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서대문구 연세로에 자리한 아웃백 신촌점은 총 194석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목가적인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이국적이면서도 호주의 전통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특히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고객을 위한 대기 공간인 웨이팅 존을 확대했다. MZ세대가 많은 대학가의 특성을 고려해 웨이팅 존에서 음료와 주류를 간단하게 즐기면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바 테이블을 설치하는 등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썼다. 페이스트리와 스테이크를 조합한 ‘워커바웃 웰링턴 스테이크’, 가볍게 즐기기 좋은 ‘프레쉬 카펠리니 파스타’, ‘스테이크 샌드위치’ 등 신메뉴를 출시하며 대학가의 젊은 고객층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신촌점은 신촌 상권이 침체된 와중에서도 최근까지 꾸준한 매출을 기록해 왔다. 가족 단위의 고객에서부터 신촌 대학가의 젊은 연령대까지 고객 층의 폭이 넓을 뿐만 아니라 신촌 상권 내 다른 매장들과 달리 주차가 편리해 인접 지역에서 유입되는 고객들도 많아 이번 신촌점 리뉴얼을 단행하게 됐다는 설명이다.아웃백 관계자는 “22년간 젊음의 거리 신촌과 함께 영업 입지를 다져왔다”며 “이제 아웃백 신촌점을 추억하는 세대뿐만 아니라 현재의 젊은 세대를 모두 아우르는 캐주얼 다이닝 브랜드로 함께 하고자 신촌점의 리뉴얼을 단행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그러면서 “최근 신촌 상권이 활기를 잃어가면서 많은 외식 브랜드들이 신촌을 떠났지만 아웃백은 전 연령층에 걸쳐 신촌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 외식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자잿값 상승·중처법 강화…건설업계 돌파구는 '이것'
  • 원자잿값 상승·중처법 강화…건설업계 돌파구는 '이것'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원자잿값 상승과 중대재해처벌법 강화 등으로 건설업계의 ‘부실시공’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면서 ‘프리콘’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프리콘(Pre-con)이란 ‘미리(pre)’란 뜻의 접두어와 ‘건설(Construction)’의 합성어로 한번 지으면 되돌리기 어려운 건설업의 특성상 계획, 설계, 시공, 유지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사전에 관리하는 전반적인 기술을 말한다. 한미글로벌이 도입한 HG프리콘 관련 포스터.(사진=한미글로벌)프리콘은 부실시공으로 공사를 잘못 지었을 경우 보완하는데 드는 추가 비용이나 안전문제 발생시 감당할 책임이 커지면서 사전에 이를 막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떠오르고 있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건설사들은 최근 몇 년 동안 다양한 기술이 접목된 프리콘을 도입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공사비와 공기 단축을 목적으로, 2020년부터 시공 현장에 ‘HG프리콘’을 도입하고 있다. HG프리콘은 시공 과정시 재작업이나 시행착오를 방지하기 위해 시공 전 단계 사전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 계획과 설계 단계에서는 3차원(3D)모델링을 통해 발주처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는데 유용하다.앞서 지난 2022년부터 프리콘 도입한 현대엔지니어링도 기존 일부 공정에만 적용됐던 프리콘을 구조물 조립부터 설치 마감까지 전 공정에 적용하기로 하면서 시공 정확성을 높이고 근로자 안전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다만 프리콘은 아파트와 같이 축적 노하우나 기술이 많은 건축물 보단 새롭게 시도하는 디자인이나 기술이 적용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도입하고 있다.국내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아파트를 비롯해 상가 등 경험이 많은 건축물보단 새로운 디자인이 도입되는 쇼핑몰이나 지식산업센터, 데이터 센터 등을 지을 때 프리콘을 많이 활용한다”며 “다만 아파트의 경우에도 구름다리를 연결하거나 독특한 디자인으로 설계할 경우 프리콘을 종종 적용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현대건설은 건물에 ‘곡선’을 살린 디자인의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서부터 카타르 국립박물관과 금강송을 본떠 지은 LH 본사 신사옥인 LH타워 등에 프리콘을 도입해 보다 안전하면서도 정교한 설계 디자인대로 구현해낼 수 있었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GS건설 안전혁신학교에서 프리콘의 일환으로 GS건설과 협력사 임직원들이 근로자들이 착용하는 안전벨트를 체험 사전에 체험하며 안전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GS건설)GS건설은 공사 착수에 앞서 프리콘 단계를 강조하고 있는데, 시공 과정에서 발견되는 위험요소를 계획 및 설계(PCM)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재현해 색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부실시공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프리콘은 시공사를 넘어 부동산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인 알스퀘어는 최근 인테리어와 리모델링에 더해 건축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프리콘을 도입하고 있다. 사전에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에서 준공 후 건물의 자산관리, 엑싯 전략이나, 인테리어, 건물 활용 계획 등까지 원스톱으로 계획해 전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알스퀘어는 삼성물산과 CJ대한통운 건설부문, 그리고 쿠팡 컨스트럭션 디렉터로 활약한 정일환 본부장을 영입하기도 했다.
2024.04.26 I 박지애 기자
“배기음 실화?!” ‘픽업트럭 종결자’ GMC시에라
  • “배기음 실화?!” ‘픽업트럭 종결자’ GMC시에라[이車어때]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제너럴모터스(GM) 산하의 프리미엄 브랜드 GMC가 만든 ‘GMC 시에라’는 픽업트럭의 종결자로 불린다. 국내에 판매되는 유일한 풀사이즈 픽업트럭인데다 V8엔진과 사륜구동 시스템은 물론 각종 고급 옵션까지 가득 담았기 때문이다. 픽업트럭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가장 호화로운 픽업트럭으로 꼽히는 시에라는 올해 연식변경을 통해 상품성을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2024년식 GMC 시에라 ‘드날리’ 트림에 적용된 신규 바디컬러 ‘인디고 블루’.(사진=GMC)◇사나이 가슴 울리는 V8 배기음2024 GMC 시에라의 가장 큰 특징은 배기음이다. 기존 모델도 훌륭한 엔진 및 배기 사운드를 지녔지만 2024년형 모델부터는 V8엔진 본연의 음색을 즐길 수 있도록 옵션이 새롭게 추가된 까닭이다. GMC가 연식변경을 통해 시에라에 적용한 옵션은 바로 ‘액티브 가변 배기 시스템’이다.액티브 가변 배기 시스템의 탑재로 운전자는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배기 사운드를 입맛대로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스포츠 또는 오프로드 모드를 선택하면 배기 밸브를 완전히 개방해 V8엔진 특유의 가슴을 울리는 배기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다. V8 엔진 특유의 사운드를 즐기는 자동차 마니아들에겐 최고의 옵션인 셈이다. 일반 모드 선택 시엔 배기 밸브를 닫아 최고급세단 수준의 정숙성까지 경험할 수 있다.‘2024 GMC 시에라’ 드날리 트림의 인테리어.(사진=GMC)새로운 바디 컬러도 도입됐다. 기존 퍼시픽 블루 컬러 대신 ‘인디고 블루 컬러’를 적용했고 △아발론 화이트 펄 △턱시도 블랙 △러쉬 그레이와 함께 다양한 스펙트럼의 바디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트림별 인테리어 컬러도 달라졌다. 드날리(Denali) 트림은 이전과 같이 젯 블랙 인테리어가 적용되며, 국내 판매를 기념해 준비된 드날리-X (Denali-X) 스페셜 에디션에는 선택 사양이었던 브라운 스톤 인테리어가 기본으로 적용돼 프리미엄 모델 특유의 고급감을 살렸다.‘2024 GMC 시에라’ 드날리 트림의 운전석 계기판.(사진=GMC)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옵션도 기존과 달라졌다. 기존 GMC 시에라에서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은 추가금을 내야 탑재 가능한 선택 사양이었지만, 2024년형부터는 기본사양으로 변경돼 모슨 소비자가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상품성이 개선됐다.◇압도적 스케일 ‘아메리칸 풀사이즈’GMC 시에라는 모든 소비자를 위한 대중적인 픽업트럭은 아니다. 프리미엄 레저형차량(RV) 전문 브랜드인 GMC의 대표 모델로 그 중에서도 최고급 트림인 드날리(DENALI)만이 국내 수입되기 때문이다. 즉 세상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픽업트럭을 지향하기에 픽업트럭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드림 픽업트럭’으로 꼽히는 차다.시에라는 사이즈부터 남다르다. 국내 최초로 도입된 풀사이즈 픽업트럭답게 전장 5890mm, 전폭 2065mm, 전고 1950mm의 거대한 차체로 보는 이를 압도하는 스케일을 자랑한다. 파워트레인 구성도 호화롭다. 6.2L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폭발적 성능을 발휘하며, 10단 자동변속기와 GM의 독자기술인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Dynamic Fuel Management) 시스템을 더해 연료 효율까지 높였다.‘2024 GMC 시에라’ 드날리 트림의 기어 노브.(사진=GMC)온로드와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는 기본이다. GM의 사륜구동 기술인 오토트랙(Autotrac™) 액티브 4x4 시스템과 다양한 드라이브 모드를 탑재했으며, 22인치 알로이 휠과 함께 험로 탈출 시 필수적인 디퍼렌셜 잠금장치와 리얼타임 댐핑 어댑티브 서스펜션, 헤비듀티 엔진 에어필터, 헤비듀티 외장 쿨러 등 극한의 도로 상황에서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는 범상치 않은 옵션들이 적용됐다.◇3945kg 가뿐하게 견인하는 트레일러링풀사이즈 픽업트럭답게 광활한 공간도 누릴 수 있다. 2열까지 대형 세단과 같은 넉넉한 실내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모터사이클 2대를 거뜬히 실을 수 있는 엄청난 적재함까지 갖췄다. 특히 적재함에는 GM이 독점적으로 제공하는 6펑션 멀티프로 테일게이트(Six-Function MultiPro Tailgate)가 탑재돼,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테일게이트를 6가지 형태로 변형하며 다양한 용도에 최적화할 수도 있다.모터사이클 2대를 거뜬히 실을 수 있는 엄청난 크기의 ‘2024 GMC 시에라’ 드날리 트림의 적재함 모습.(사진=GMC)아메리칸 픽업트럭다운 최고의 트레일러링 퍼포먼스도 갖췄다. 최대 3945kg에 달하는 월등한 견인력으로 대형 카라반까지 견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스웨이 컨트롤 기능이 포함된 스테빌리트랙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과 트레일러의 하중에 따라 브레이크 압력을 조정할 수 있는 통합형 트레일러 브레이크 시스템, 트레일러 존까지 감지하는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을 기본 적용, 어떠한 상황에서도 편리하고 안전한 트레일러링을 즐길 수 있다. 이번 2024년형 GMC 시에라의 가격은 드날리 트림이 9380만원이며,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은 9550만원으로 GMC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2024.04.26 I 박민 기자
현대L&C, 친환경 바닥재 신제품 ‘더채움’ 론칭
  • 현대L&C, 친환경 바닥재 신제품 ‘더채움’ 론칭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현대L&C(현대엘앤씨)가 친환경 바닥 마감재 신제품을 선보이며 제품군을 강화한다.더채움(사진=현대L&C)25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에 따르면 시트형 바닥재 신제품 ‘더채움’(The Chaeum)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고탄성 쿠션층을 적용한 2.2㎜ 두께의 바닥재로 우드 패턴 10종·스톤 패턴 8종으로 구성해 출시됐다.국내 인테리어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웜톤과 베이직 패턴을 기반으로 한 신규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더채움 리뉴얼을 통해 앞서 지난해 개성 있고 과감한 디자인으로 리뉴얼 한 ‘아티움’과 더불어 더욱 다양한 바닥재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어린 아이와 반려동물을 위한 기능성과 안전성도 갖췄다. 더채움 전 제품은 표면 미끄럼 저항성 테스트를 통과해 바닥이 젖은 상황에서도 미끄러짐 사고 가능성을 낮췄다.또 인체에 유해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납·카드뮴 등이 검출되지 않는 데다 견뢰도가 우수해 염료가 묻어 나오지 않는다. 한국애견협회로부터 ‘PS’(Pet Safety) 인증도 획득했다.인체에 유해한 4대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새집증후군의 원인물질인 폼알데하이드 등에 대한 안전성도 인정받아 환경부 환경표지인증을 받았다. 이에 더해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FITI시험연구원에서 황색포도상구균·폐렴균 등 세균과 주요 곰팡이균에 대한 99.9% 항균효과도 인증 받았다.층간소음 저감 효과도 뛰어나다. 현대L&C 자체 시험 결과 맨바닥에서 77㏈ 수준의 소음이 더채움 시공 시 16㏈ 가량 감소됐다. 쿠션감과 복원력도 우수해 보행감 또한 뛰어나다.현대L&C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인테리어 트렌드와 세분화하는 소비자 취향에 발맞춰 다양한 디자인을 갖춘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제품 출시와 기존 제품군을 리뉴얼해 국내 인테리어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5 I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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