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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샘인테리어, 16일 전주점 오픈.. 이벤트 풍성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한샘인테리어는 오는 16일 전주시 금암동에 전주점을 그랜드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한샘인테리어 측은 전주점에 대해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총 6개의 층이 테마별로 나뉘어져 생활용품과 부엌 등 홈인테리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꾸며졌다고 설명했다.패브릭관, 신혼관, 이사관, 자녀관, 서재관, 한샘 키친, 생활용품관 등 층별 콘셉트에 알맞은 가구와 물품들을 볼 수 있다. 또 고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70대 이상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을 마련했으며, 전주 시외버스터미널 바로 옆에 위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한샘인테리어, 전주점 오픈그랜드 오픈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생활용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100% 당첨 경품 추첨 이벤트를 실시하며, 가구 구입 시 구매 금액대 별로 5%상당의 생활용품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현재 해당 매장의 공식 블로그에 댓글을 남기거나 이웃을 신청하고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무료 음료 교환권을 증정한다.한샘인테리어 관계자는 “전주점은 단순히 가구 및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참고해 그에 알맞은 인테리어를 제안할 예정”이라며, “인테리어를 전문적으로 알지 못하는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전문가의 소견을 참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야놀자, SL · 파트너스인베로부터 150억 투자 유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숙박 O2O 1위 기업 야놀자(대표 이수진)가 SL인베스트먼트와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1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야놀자는 지난 2015년 연결기준 36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여 2014년 대비 82%의 매출 성장을 이룬 국내 대표 O2O 기업이다. 온라인 기반의 사업 중심인 동종 업계에서 수익 발생과 동시에 오프라인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유일한 업체로, 국내 중소형 숙박시설의 운영 인프라를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지난해 7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받은 100억원의 투자금 역시 대부분 오프라인에 쏟아, 오프라인 매출을 전체 매출의 50%까지 끌어올린바 있다. 이번 투자금 역시 마케팅보다는 숙박 IoT 기반의 통합 플랫폼, 마이룸 운영, 프랜차이즈 고도화, 비품 MRO 사업 등 본격적인 ‘내실 다지기’를 위한 오프라인 사업 공고화에 활용한다. 또한 좋은숙박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전문가 집단을 구축하여, 다양한 인테리어와 현대화된 객실관리 시스템을 선보임으로써 국내 중소형 숙박 시설의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야놀자 서비스에 등록된 숙박업소의 숫자는 2만 5천여개로, 국내 전체 중소형 숙박의 약 75%를 웃돈다. 2011년에는 국내 최초 중소형 숙박 프랜차이즈를 출범시켜 현재 전국 주요 도시에 84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는 숙박 IoT, 프랜차이즈 사업 강화, 자체 MRO 브랜드인 ‘MW’와 프리미엄 객실 ‘마이룸’을 론칭하는 등 오프라인 사업 영역 강화에 주력했다. 이는 기존 온라인 영역에서의 광고와 예약 서비스의 성공에 이어, 안정적 수익모델이 확보되었다는 차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야놀자 이수진 대표는 “O2O 기업의 특성상 경쟁이 심한 온라인 사업만으로 수익모델을 만들기는 한계가 있고 카테고리 리더들마저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야놀자는 오프라인 기반의 리얼 O2O를 해왔기에 가능했던 실적”이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업계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아시아의 에어비앤비로 거듭나 대한민국을 넘어서는 대표적인 O2O모델을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이승헌 SL인베스트먼트 전무는 “최근 굵직한 O2O 기업들이 시장에 자리 잡으면서 수많은 신생 O2O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며, 따라서 O2O 기업에서도 이제는 성공적인 IPO 스토리가 나올 때가 됐다”며, “핵심 경쟁력 보유, 경영진이 갖춘 전문성과 신뢰성, 한우물만 파온 기업이라는 점 등에서 야놀자가 O2O 리딩 컴퍼니로서 성공 모델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의 이범석 상무는 “2015년 야놀자의 온라인/모바일 지표와 매출 성장은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라며, “2016년은 기존 사업과 비품 및 린넨 등 MRO사업에 대한 매출 증가와 동시에 프랜차이즈 고도화 및 중소형 숙박 코텔 확산 등이 더욱 가속화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수익 창출의 원년이라고 판단, 9개월 만에 추가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야놀자는 중소형 호텔, 모텔, 게스트하우스, 펜션 등 국내 중소형 숙박 전체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숙박 정보 및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C200 쿠페 국내 출시..가격 5670만원
- 더 뉴 C 200쿠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C-클래스 패밀리의 드림카 더 뉴 C200 쿠페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메르세데스-벤츠 드림카는 벤츠의 핵심 브랜드 가치인 ‘매혹’을 담은 모델들로 자동차의 미래를 제시하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이 집약된 쿠페, 카브리올레, 로드스터 모델로 구성돼 있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더 뉴 C200 쿠페는 지난해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고성능 브랜드 AMG의 익스테리어 라인과 AMG 인테리어 패키지를 기본 적용해 스포티함을 극대화했으며 감각적인 디자인과 모던 럭셔리를 구현한다.전형적 쿠페의 캐릭터인 프레임이 없는 도어와 루프라인,길게 디자인 된 보닛이 이전 세대 모델과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크롬핀 장식의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포츠 서스펜션, 19인치 AMG 멀티스포크 알로이 휠, 돌출형 테일파이프 등 AMG 익스테리어 라인이 적용됐다. 더 뉴 C200 쿠페는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G-트로닉 플러스 변속기를 탑재했다. 배기량 1991cc, 최고 출력 184hp(5500rpm), 최대 토크30.6kg.m(1,200-4,000rp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은 7.3초, 최고 속도는 235km/h에 달한다. 혁신적인 기술과 편의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더 뉴 C200 쿠페는 에코, 컨포트, 스포트, 스포츠+, 인디비주얼 등 모두 5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첨단 안전 장치인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와 프리-세이프®, 사각 지대 어시스트, 주의 어시스트, 어댑티브 브레이크,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타이어압력모니터링시스템(TPMS) 등 기능이 탑재됐다. 기본 적용된 LED 하이퍼포먼스 헤드램프는 LED 기술과 최첨단 렌즈를 조합해 더욱 밝고 안전하면서도 전력 소모는 낮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배광이 넓고 빛이 일광에 가깝게 만들어져 야간 주행에 최적화됐다. 이 밖에도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본사가 개발한 한국형 통합 내비게이션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에코 스타트/스톱 기능으로 연료 효율성이 높아졌으며 복합연비 11.2km/ℓ, CO2 배출량 154g/km이다. 가격은 567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 "스타일·실용성 모두 챙겼다"…아우디 'A4 올로드 콰트로'
- 아우디 ‘A4 올로드 콰트로’ [사진=아우디 공식 홈페이지][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아우디가 5세대 ‘A4 올로드 콰트로’를 공개했다.아우디 특유의 오프로드 라인업인 ‘A4 올로드 콰트로’는 세단의 편의성과 왜건의 실용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주행성능이 결합됐다.차량의 지상고는 34mm 높아졌다. 기본 장착되는 서스펜션 이외에 댐핑 컨트롤 기능을 갖춘 서스펜션도 선택품목으로 제공한다.운전자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모드에서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기본 설정을 선택할 수 있다. 인테리어는 아우디 A4와 동일하다. 기본 적재 용량은 505리터이며, 뒷좌석을 접으면 1510리터까지 확대된다.아우디 ‘A4 올로드 콰트로’ [사진=아우디 공식 홈페이지]탑재되는 엔진은 가솔린과 디젤 5종이다. 엔진에 따라 150마력에서 272마력까지 발휘하며,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1g/km 감소시켰다. 변속기는 모델에 따라 수동 6단과 7단 듀얼클러치, 8단 자동변속기 등이 장착된다.콰트로 4륜 시스템은 전 모델 기본 사양이다. 주행모드는 컴포트 모드와 오토 모드, 다이내믹 모드, 이피션시 모드, 인디비주얼 모드 이외에 오프로드 모드가 추가됐다.오프로드 성능 개선을 위해 전륜 서스펜션은 새로 재설계된 5링크 서스펜션이 장착된다. 서스펜션에서만 5kg의 경량화가 이뤄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후륜 서스펜션도 5링크 구조를 가지며 기존대비 7kg이 가벼워졌다.아우디 A4 올로드 콰트로는 오는 9월 유럽시장부터 판매된다. 유럽기준 가격은 5900만원부터 시작한다.▶ 관련포토갤러리 ◀☞ 아우디, A4 올로드 콰트로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포토]아우디 'A4 올로드 콰트로', 매끈한 옆라인☞[포토]아우디 'A4 올로드 콰트로',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포토]아우디 'A4 올로드 콰트로', 헤드램프
- 아이센스 PC방, 11종 특허 획득 `블루오션 데스크 스페셜 에디션` 출시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전국에 400여 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아이센스(I-SENS) PC방이 ‘블루오션 데스크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아이센스 PC방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블루오션 데스크에 대해 “고객이 편안하고 최적화된 환경에서 PC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으로, 혁신적인 설계와 디자인으로 이용자의 눈과 몸의 피로를 덜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3년 선보인 블루오션 스마트의 경우 2단 상판, 본체 내장형, 돌출 쿨러, 벽걸이 모니터, 입제 음향 5.1채널 스피커, G키보드 구성으로 기술특허 3종과 디자인특허 2종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블루오션 데스크 스페셜 에디션은 총 11종의 특허를 획득했으며, 우주선 조종석의 밀착형 방식을 벤치마킹해 인체공학 매커니즘을 적용했다. △슬라이드식 사선 2단 상판 △본체 내장형 △돌출 쿨러 △벽걸이 모니터 △바운드리스 스피커 △레인보우 키보드 △마우스 번지 △가방 걸이 △헤드셋 걸이 △무선 휴대폰 충천기 △휴대폰 거치대가 포함돼 있다. 마우스 번지의 경우 아이센스의 UX 개발팀에서 자체 제작한 제품으로 블루오션 데스크에 일체형으로 매립시켜 게임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슬라이드식 2중 상판은 PC 이용 도중 손목의 부담을 최소화 시키는 과학적인 설계를 도입했다. 7가지 LED 효과와 매크로 기능을 겸비한 기계식 키보드와 2개의 패시브 우퍼, 고성능 드라이브 유닛을 채택한 바운드리스 스피커도 눈에 띈다. 아이센스(I-SENS) PC방, ‘블루오션 데스크 스페셜 에디션’ 출시아이센스 PC방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PC방 창업을 꿈꾸는 이들이 많아지는 가운데, 업체 선택 시 꼭 고려해야 하는 것이 고객 만족도다”라면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블루오션 데스크 스페셜 에디션은 인테리어와 기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특허 받은 제품으로, 매장에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제품을 따로 구입하고 싶다는 고객들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화이트의 매끄러운 소재로 유지관리가 쉬운 것은 물론 책상 공간 확보로 먹거리 매출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아이센스 PC방은 예비창업자를 위한 혜택과4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센스PC방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K-핸드메이드페어 2016`개최..핸드메이드 종합 축제의 장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핸드메이드 종합 축제의 장 ‘K-핸드메이드페어 2016’(K-HandmadeFair 2016)이 오는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한국국제전시와 한국전시주최대행사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하는 ‘K-핸드메이드페어 2016’은 ‘생활 속의 문화 예술_핸드메이드’라는 주제로 우리 생활 곳곳에서 접할 수 있는 핸드메이드 트렌드를 선보인다. 더불어 자신만의 디자인을 원하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맞춰 아마추어 및 전문 작가, 기업이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번 전시회에는 △공예(금속, 도자기, 나무, 가죽, 유리, 퀼트, 플라워 등) △디자인 및 아트(일러스트, 캘리그라피, 그림, 웹툰 등) △패션 및 뷰티(의류, 한복, 액세서리 등) △인테리어 및 디자인 소품(가구, 가드닝, 리사이클링, 디퓨저, 캔들 등) △기타(라이브페인팅, 작품유통, 부자재 등) 다양한 분야의 핸드메이드 관련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또 K-아트 라운지와 K-아티스트 라운지, 전통공예 라운지, 퓨전한복 라운지, K-펫 라운지, 체험 라운지, 푸드 라운지, 이벤트 라운지 등의 특별관이 마련돼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한국국제전시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핸드메이드 프리마켓 열풍이 불면서 1인 작가 및 가내 수공업자들의 유통 판로 및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이번 페어가 남녀 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 예술로서 ‘핸드메이드’라는 분야를 더욱 알리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K-핸드메이드페어 2016’ 참가자 신청은 오는 9월 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및 주최사무국을 통해 가능하다. 6월 10일 이전에 참가 신청한 작가 및 기업에게는 참가비 20% 할인 및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 삼성전자 "세리프TV, 프리미엄 가구숍에서 만나세요”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프리미엄 가구점들과 협력해 디자인이 강조된 삼성 세리프TV 알리기에 나섰다. 삼성전자(005930)는 서울 논현동 ‘두오모(Duomo&Co)’를 비롯해 ‘에이후스(A/HUS)’, ‘덴스크(Dansk)’, ‘인피니(INFINI)’, ‘인엔(innen)’, ‘모벨랩(Mobel Lab)’ 등 프리미엄 가구점에 삼성 세리프 TV(Serif TV)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그 동안 대형 TV 일부 모델이 몇몇 가구매장에서 선별적으로 선보인 적은 있었으나 프리미엄 가구점들과 협업을 본격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리프 TV는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로낭 & 에르완 부훌렉(Ronan & Erwan Bouroullec) 형제가 디자인한 TV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제품이다.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인테리어와 건축, 공간 디자이너 등 국내 유명 업계 전문가 400여 명을 초청해 논현동 ‘두오모’에서 삼성 세리프 TV를 소개하는 쇼케이스 행사를 가졌다.세리프 TV 쇼케이스에는 이 제품을 디자인한 에르완 부훌렉이 참석해 세리프 TV의 디자인 철학과 제작 에피소드들을 직접 소개했다.김문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은 “이번에 삼성 세리프 TV를 가구,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한편 프리미엄 가구점에 체험 공간을 마련해 인테리어 디자인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세리프 TV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이종희 두오모 대표이사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는 삼성 세리프 TV는 두오모의 가구와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고객들에게 이전과는 전혀 다른 가치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세리프 TV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삼성전자는 세리프 TV는 체험 공간을 프리미엄 가구점 12곳에 설치하고 앞으로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 세리프 TV를 구매하기 원하는 고객은 프리미엄 편집숍 ‘10 꼬르소 꼬모 서울(10 Corso Como Seoul)’에서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으며, 삼성 세리프 TV 공식 홈페이지 ‘세리프TV닷컴(www.seriftv.com)’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삼성전자가 지난주 출시한 ‘삼성 세리프TV(Serif TV)’를 ‘두오모(Duomo&Co)’를 비롯해, ‘에이후스(A/HUS)’, ‘덴스크(Dansk)’, ‘인피니(INFINI)’, ‘인엔(innen)’, ‘모벨랩(Mobel Lab)’ 등 국내 프리미엄 가구점에서 소개한다. 세리프 TV는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로낭 & 에르완 부훌렉 형제가 디자인한 TV로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가 지난주 출시한 ‘삼성 세리프TV(Serif TV)’를 ‘두오모(Duomo&Co)’를 비롯해, ‘에이후스(A/HUS)’, ‘덴스크(Dansk)’, ‘인피니(INFINI)’, ‘인엔(innen)’, ‘모벨랩(Mobel Lab)’ 등 국내 프리미엄 가구점에서 소개한다. 세리프 TV는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로낭 & 에르완 부훌렉 형제가 디자인한 TV로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삼성전자 제공.
- [두 여사장의 性이야기](18)아름다운 섹스토이..1700만원 고급제품까지
- [최정윤·곽유라 플래져랩 공동대표] 잊을만하면 인터넷 유머 사이트에 한 번씩 등장하는 ‘택배 레전드’ 중 하나. 섹스토이를 온라인으로 구매한 고객이 메모에 ‘성인물품이란 거 티 안 나게 보내달라’ 라고 요청한 내용을 떡하니 송장에 인쇄해 배송한 것을 찍은 사진이다. 남들 모르게 물건을 받아보려다 오히려 내용물을 만천하에 공개한 모순된 상황이 웃음을 자아낸다.위의 에피소드는 남의 일이니 피식 웃고 넘긴다지만, 사실 실제로 인터넷으로 성인용품을 사는 이들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비밀 배송 여부다. 플레져랩도 항상 송장에 물품 내역이 인쇄 되는지, 포장은 꼼꼼한지 등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아무래도 자신이나 파트너 외에 누군가 내가 성인용품을 쓴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불편하기 때문이다. 성생활을 하거나 섹스토이를 쓰는 것, 혹은 남들과 조금 다른 성적 취향을 가진 게 부끄러워할 일은 아니지만, 굳이 내 사생활을 남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것은 당연하다. 그래서 성인용품은 보통 침대 옆 서랍장, 아니면 상자 안에 넣어 비밀스럽게 보관한다. 나 역시 과거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하던 시절, 위험한 동행 취재를 위해 중국으로 떠나면서 ‘만약 나한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가족이 내 자취방을 정리하다가 섹스토이를 발견하면 곤혹스러울 테지,’하며 출국 전 모든 물건을 내다 버린 적이 있다. 지금이야 성인용품 판매업에 종사하고 있으니 뭐, 말 다했지만 말이다.한편으론 우리가 이 일을 하는 덕에 친구들의 든든한 방패막이 되어 주기도 한다. 곽 대표의 경우 친한 친구의 어머니가 딸의 방을 치우다 섹스토이를 발견했는데, 추궁에 당황한 이 친구가 ‘성인용품 사업을 하는 곽유라라는 친구의 부탁 때문에 해외여행 갔다가 사온 것’이라는 변명을 했다고 한다. 어머님이 그걸 믿으셨을는지는 모르겠다. 이렇게 성인용품을 ‘나만 알고픈 기쁨’으로 감춰두고자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반영해 21세기에 들어와서는 디자인이 세련된 제품, 혹은 그냥 인테리어 소품 같아 보이는 물건들이 섹스장난감 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특히 여성용 섹스토이는 한계가 없다고 할 정도로 발랄한 디자인의 제품이 지속해서 개발되고 있다. 물론 좋은 섹스토이는 예쁜 외양보다는 기능이 우선이지만, 최근 글로벌 성인용품 시장에서 눈에 띄게 선전하는 제품들은 아름다움과 기능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제품들이다. 부드러운 곡선, 고급스러운 소재, 흠 잡을 데 없는 마감에 매끈한 거치대까지, 이젠 감추는 게 아니라 꺼내어 전시하고플 정도로 매력적이다. 크레이브의 목걸이형 성인용품. 사진=크레이브게다가 이젠 아예 몸에 두르고 다니는 액세서리형 섹스토이도 있다. 영국 왕립 예술 대학 출신의 여성 디자이너와 스탠퍼드 출신의 산업 디자이너가 뭉쳐 설립한 미국의 크레이브(Crave)는 최초의 충전식 목걸이 바이브레이터로 돌풍을 불러일으켰다. 이들의 히트상품인 ‘베스퍼’는 늘씬한 외양으로 원하는 부위를 정확하게 짚어서 자극을 가할 수 있으면서도 어쩌다 핸드백에서 굴러 나와도 전혀 위화감이 없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사실 ‘액세서리 겸용’인 제품치고 정말 괜찮은 물건은 찾기 어려운데, 이 제품은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다. 이런 디자인의 다양화가 민망함을 방지해 줄 뿐 아니라, 어떤 문화권에선 사용자의 안전을 보장해준다. 해외 매체에 플레져랩이 소개된 덕에 이슬람 국가에서 온 여성 관광객들을 매장에서 종종 만나볼 수 있는데, 이들은 ‘만약 내 가방에서 섹스토이가 나온다면, 난 말 그대로 죽을 수도 있다’고 했다. 자신은 물론이고 언니, 여동생, 친척까지 다양한 이들을 위한 토이를 구매하면서 당연히 ‘가장 성인용품같이 보이지 않는 제품들’만 산다.물론 노골적인 성인용품도 여전히 수요가 있다. 하지만 우리가 만나는 대다수의 여성 고객들은 나뭇잎, 눈사람, 도토리 모양 등의 귀여운 제품들을 압도적으로 선호한다. “그 누구도 이게 뭔지 모르겠네요!” 또는 “너무 예뻐서 실내 장식으로 두고 싶어요!” 라며 말이다.진화에 진화를 거듭하는 중인 섹스토이는 이제 초고가 상품, 혹은 예술적 오브제로까지 진화했다. 레로의 24캐럿 금으로 도장된 성인용품 ‘이네즈’. 사진=레로2000년대 초반부터 국제 성인용품 산업을 선도해온 스웨덴의 레로(LELO)가 내놓은 24캐럿 골드 딜도형 바이브레이터 ‘이네즈(Inez)’는 무려 1만5000달러다. 유리장에 넣어서 장식해도 될 만큼 아름다운, 그야말로 하나의 작품이다. 레로는 이 제품이 “기쁨엔 가격을 매길 수 없다는 것을 아는 이들”을 위한 제품이라 말한다. 늘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몇 배로 비싼 가격의 기기가 몇 배의 큰 오르가즘을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장인정신과 정성이 깃든, 미세한 디자인 디테일까지 신경 쓴 제품이라면 사용자의 기쁨을 꼼꼼히 고려했을 확률이 높다. 올해엔 또 어떤 아름답고 기발한 ‘기쁨 기기’가 나올는지, 다음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성인물품 박람회에 참가를 준비하는 마음이 설레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