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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인테리어, 16일 전주점 오픈.. 이벤트 풍성
  • 한샘인테리어, 16일 전주점 오픈.. 이벤트 풍성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한샘인테리어는 오는 16일 전주시 금암동에 전주점을 그랜드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한샘인테리어 측은 전주점에 대해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총 6개의 층이 테마별로 나뉘어져 생활용품과 부엌 등 홈인테리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꾸며졌다고 설명했다.패브릭관, 신혼관, 이사관, 자녀관, 서재관, 한샘 키친, 생활용품관 등 층별 콘셉트에 알맞은 가구와 물품들을 볼 수 있다. 또 고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70대 이상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을 마련했으며, 전주 시외버스터미널 바로 옆에 위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한샘인테리어, 전주점 오픈그랜드 오픈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생활용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100% 당첨 경품 추첨 이벤트를 실시하며, 가구 구입 시 구매 금액대 별로 5%상당의 생활용품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현재 해당 매장의 공식 블로그에 댓글을 남기거나 이웃을 신청하고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무료 음료 교환권을 증정한다.한샘인테리어 관계자는 “전주점은 단순히 가구 및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참고해 그에 알맞은 인테리어를 제안할 예정”이라며, “인테리어를 전문적으로 알지 못하는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전문가의 소견을 참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16.04.06 I 박지혜 기자
야놀자, SL · 파트너스인베로부터 150억 투자 유치
  • 야놀자, SL · 파트너스인베로부터 150억 투자 유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숙박 O2O 1위 기업 야놀자(대표 이수진)가 SL인베스트먼트와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1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야놀자는 지난 2015년 연결기준 36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여 2014년 대비 82%의 매출 성장을 이룬 국내 대표 O2O 기업이다. 온라인 기반의 사업 중심인 동종 업계에서 수익 발생과 동시에 오프라인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유일한 업체로, 국내 중소형 숙박시설의 운영 인프라를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지난해 7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받은 100억원의 투자금 역시 대부분 오프라인에 쏟아, 오프라인 매출을 전체 매출의 50%까지 끌어올린바 있다. 이번 투자금 역시 마케팅보다는 숙박 IoT 기반의 통합 플랫폼, 마이룸 운영, 프랜차이즈 고도화, 비품 MRO 사업 등 본격적인 ‘내실 다지기’를 위한 오프라인 사업 공고화에 활용한다. 또한 좋은숙박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전문가 집단을 구축하여, 다양한 인테리어와 현대화된 객실관리 시스템을 선보임으로써 국내 중소형 숙박 시설의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야놀자 서비스에 등록된 숙박업소의 숫자는 2만 5천여개로, 국내 전체 중소형 숙박의 약 75%를 웃돈다. 2011년에는 국내 최초 중소형 숙박 프랜차이즈를 출범시켜 현재 전국 주요 도시에 84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는 숙박 IoT, 프랜차이즈 사업 강화, 자체 MRO 브랜드인 ‘MW’와 프리미엄 객실 ‘마이룸’을 론칭하는 등 오프라인 사업 영역 강화에 주력했다. 이는 기존 온라인 영역에서의 광고와 예약 서비스의 성공에 이어, 안정적 수익모델이 확보되었다는 차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야놀자 이수진 대표는 “O2O 기업의 특성상 경쟁이 심한 온라인 사업만으로 수익모델을 만들기는 한계가 있고 카테고리 리더들마저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야놀자는 오프라인 기반의 리얼 O2O를 해왔기에 가능했던 실적”이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업계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아시아의 에어비앤비로 거듭나 대한민국을 넘어서는 대표적인 O2O모델을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이승헌 SL인베스트먼트 전무는 “최근 굵직한 O2O 기업들이 시장에 자리 잡으면서 수많은 신생 O2O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며, 따라서 O2O 기업에서도 이제는 성공적인 IPO 스토리가 나올 때가 됐다”며, “핵심 경쟁력 보유, 경영진이 갖춘 전문성과 신뢰성, 한우물만 파온 기업이라는 점 등에서 야놀자가 O2O 리딩 컴퍼니로서 성공 모델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의 이범석 상무는 “2015년 야놀자의 온라인/모바일 지표와 매출 성장은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라며, “2016년은 기존 사업과 비품 및 린넨 등 MRO사업에 대한 매출 증가와 동시에 프랜차이즈 고도화 및 중소형 숙박 코텔 확산 등이 더욱 가속화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수익 창출의 원년이라고 판단, 9개월 만에 추가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야놀자는 중소형 호텔, 모텔, 게스트하우스, 펜션 등 국내 중소형 숙박 전체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숙박 정보 및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6.04.06 I 김현아 기자
① 송성각 원장 "융복합, 이보다 생생할 수 없어"
  • [명사의서가]① 송성각 원장 "융복합, 이보다 생생할 수 없어"
  •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추천한 도서는 ‘지적자본론’이다. 송 원장은 “지적자본이란 바로 기획·디자인 능력”이라며 “여러 콘텐츠를 버무려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이 능력이 미래 변화를 주도할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이렇게 바쁠 줄 상상도 못했다. 거의 아이돌그룹의 스케줄이다. 주초에는 전남 나주 본원에 내려가서 일을 보고 주 후반에는 서울에 와서 각종 행사에 참석한다. 본원 외에도 서울의 역삼동·대학로·상암동과 청계천·판교·일산에 분원이 있다. 여기까지 챙기려면 몸이 열개라도 부족하다. 광고업계에 있었을 때보다 더 바쁜 듯하다.” 송성각(58)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 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장 중 일정표가 가장 빡빡하기로 소문이 나 있다. 2014년 12월 한콘진의 3대 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한콘진의 나주 이전을 마무리했고 이후 정부의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기조에 따라 문화창조벤처단지, 문화창조아카데미 등 굵직한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한콘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부 변화에도 힘을 쏟아 자신의 업무에 대해 프레젠테이션(PT)이 가능한 조직으로 탈바꿈시켰다. 직원에게 PT를 시키기 전 송 원장은 자신이 앞장서 한콘진의 미래상에 대해 먼저 PT했다.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한콘진의 특성상 송 원장 스스로가 끊임없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그중 하나가 바로 틈틈이 하는 ‘독서’다. △융복합의 현재를 생생히 보다 “사실 츠타야서점은 10년전 쯤 한국에서 실행이 가능한지 관심있게 봤던 곳이다. 서점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설계한 츠타야서점의 성공기는 당시 일본에서도 화제였다. 하지만 다른 일을 하게 되면서 잊고 있다가 최근 츠타야서점에 관한 책이 나왔다고 해 반가운 마음에 바로 구입해 읽었다.”송 원장이 최근 읽은 책 가운데 제일 인상적이었던 ‘지적자본론’(마스다 무네아키·민음사·2015) 얘기다. 지난해 11월 국내 출간한 ‘지적자본론’은 일본의 민간회사인 컬처컨비니언스클럽(이하 CCC)의 마스다 무네아키 대표의 성공과 경영철학을 담은 책이다. CCC는 츠타야서점을 운영하는 회사다. 일본도 독서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이지만 츠타야서점은 지난해 7월 말 기준 일본 전역에 1444개의 지점과 4918만명의 회원을 확보해 IT시대에 성공한 오프라인서점으로 유명해졌다. “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가장 고민한 것이 ‘융복합’이다. IT혁명 이후 급변하는 세상에서 새로운 유형의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콘텐츠의 융복합이 절실하다. 그러나 융복합이 어떤 것인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런 측면에서 마스다 대표가 시도한 츠타야서점의 모델은 시사하는 바가 컸다. 서점을 단순히 책만 파는 곳이 아니라 서점 자체가 콘텐츠가 되도록 여러 요소를 융복합화한 마스다 대표의 모험이 결국 사업적으로도 성공했기 때문이다.” 송 원장은 마스다 대표가 1985년 CCC를 창립한 후 츠타야서점을 단순히 책만 파는 공간이 아닌 책이나 잡지에 담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소위 ‘컬처인프라’로 운영한 점을 높이 샀다고 했다. 인테리어 책에 나온 소품을 같이 팔거나 음악 관련 책이 놓인 서가에는 책에서 언급한 음반을 구비하는 식이다. 여기에 음식물 판매를 제한해온 기존 서점의 상식도 뒤엎었다. “실제 일본 도쿄에 출장을 갔을 때 츠타야서점 몇군데를 가보았다. 은퇴한 중장년층이 많이 사는 동네에서는 서점 안에 병원과 약국을 같이 배치하고 24시간 운영하는 것을 봤다. 잡지를 파는 곳은 ‘매거진 스트리트’라고 따로 코너를 만들어 잡지에 나오는 물품을 구매할 수 있게 꾸몄다. 무엇보다 서점 내 손자에게 선물할 아동용 책들을 구비한 것을 보고 무릎을 쳤다. 융복합의 실체가 먼곳에 있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지적자본론’은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고 나아가 시대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원동력이 기획자나 디자이너처럼 사고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국내 굴지의 광고기획사에서 임원까지 지냈던 송 원장은 이 부분을 통해 바로 기획과 디자인이야말로 융복합의 기본적인 토대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 “결국 융복합이란 것도 사람의 마음을 잘 읽어야만 가능하다. 이를 위해서는 수동적인 자세가 아니라 스스로 기획하고 구성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그것이 바로 지적자본이다. 미래의 콘텐츠는 지적자본에서 나온다. 원론적이고 이론적인 내용이 아니라 구체적인 사례를 가지고 융복합과 콘텐츠를 풀어냈다는 점에서 ‘지적자본론’은 좋은 가이드였다.”△애서가보다 폭서가 스타일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사진=김정욱 기자).고교 시절 밴드를 조직해 기타를 치고 보컬을 했을 정도로 송 원장은 ‘남다른 구석’이 있었다. 앉아서 조용히 공부만 하는 모범생은 아니었다고 했다. 그러다 보니 늘 책을 가까이 두는 ‘애서가’의 자질을 키우지는 못했다고 털어놨다. “책을 많이 보는 편이라고는 솔직히 말하진 못하겠다. 그러나 한번 책을 잡으면 관련 분야의 책을 잔뜩 구해다가 몰아서 보는 편이다. 자칭 ‘폭서가’ 스타일인데 그렇게 책을 몰아보면 한 분야에 대해 인사이트가 생긴다. 이후 한동안 머리를 비웠다가 다시 책을 몰아서 보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 그럼에도 송 원장은 주변 사람들에게 책을 선물하는 것을 즐긴다. ‘지적자본론’도 한콘진의 직원에게 많이 추천하고 선물한 단골 품목이다. “사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책 선물을 모두가 반기는 편은 아니지만 내가 선물한 책을 읽고 그중 한줄이라도 건지면 성공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책 선물은 공감대를 이룰 수 있어서 좋다. 독서는 저자의 생각과 느낌에 자신의 감정을 이입하는 것이다. 그런 경험이 쌓여야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사람의 마음을 읽는 게 콘텐츠의 핵심이고 융복합의 시작이다.” △송성각 원장은? 1958년 서울생. 국민대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제일기획에 입사, 상무까지 오르면서 광고계에 이름을 알렸다. 제일기획에서 퇴사하고 도너츠미디어와 머큐리포스트 대표 등을 역임하며 광고제작뿐만 아니라 영화·드라마 등 중요 콘텐츠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2014년 12월 제3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으로 부임한 이후 융복합과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음악연주와 영화보기가 취미. 특히 기타와 노래실력은 아직도 ‘살아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우연치않게 선보인 기타연주와 노래에 직원들이 크게 놀랐다는 후문이다. ▶ 관련기사 ◀☞ [명사의서가]① 송성각 원장 "융복합, 이보다 생생할 수 없어"☞ [명사의서가]② 송성각 원장 "세상흐름 알고싶다면 이 책을"
2016.04.06 I 김용운 기자
시티건설, '화성 남양 시티 프라디움 2차' 4월 분양 예정
  • 시티건설, '화성 남양 시티 프라디움 2차' 4월 분양 예정
  • △‘화성 남양 시티 프라디움 2차’아파트 투시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시티건설은 이달 중 경기도 화성시 남양뉴타운 A4블록에 짓는 ‘화성 남양 시티 프라디움 2차’아파트 분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화성 남양 시티 프라디움 2차는 총 499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형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 소형 평형이지만 시티 프라디움의 대표 상품인 인테리어 스타일 선택제를 도입하고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 및 4베이(방 3개 및 거실 전면 배치), 가변형 벽체, 팬트리(주방 수납공간) 등을 적용했다.단지는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북동쪽으로 화성시 남양읍~송산면 구간의 77번국도 확장공사가 진행 중이라 공사가 마무리되면 안산 및 화성 반월지구 등을 10분대에 오갈 수 있다. 또 제2외곽순환도로 송산나들목(IC)은 5분 내로 진입이 가능해진다. 여기에 서해선 복선전철 화성시청역(예정)이 개통되면 신안산선(예정)과 연계돼 서울 여의도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교육면에서는 단지 앞에 동양초와 남양초·중·고 등이 있어 모두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또 화성시립남양도서관과 복합문화센터(예정) 등도 가깝다.단지는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5·10년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다.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거주하다가 향후 주변시세 대비 낮은가격으로 분양전환이 가능해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안산시 상록구 이동 714-1번지에 마련돼 있다.
2016.04.05 I 양희동 기자
쿠첸, 1분기 전기레인지 빌트인 1만여 세대 수주..전년比 300% 증가
  • 쿠첸, 1분기 전기레인지 빌트인 1만여 세대 수주..전년比 300% 증가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생활가전 전문기업 쿠첸(225650)은 올해 1분기 전기레인지 빌트인 시장에서 1만여 세대 수주를 달성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300% 증가한 수준이다. 1분기 수주 계약에는 롯데건설 초대형 단지인 인천 송도, 의정부 등 4개 분양 현장의 7000여 세대가 포함돼 있다. 추가로 이천과 여수 등 3개 분양 현장 3000여 세대에는 2구형 하이브리드레인지를 스펙인(설계 시 주방 가전, 붙박이장 등의 인테리어가 결정된 상태로 판매)형식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쿠첸은 지난 2014년 하이라이트와 인덕션(IH)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레인지를 개발, 전기레인지 제조업체로서는 최초로 빌트인 시장에 진출했다. 프리미엄 급 아파트 ‘반포 아크로 리버파크’를 시작으로 강남 지역과 부산 지역 아파트에 수주했으며, 2015년에는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과 원주 기업도시, 안산 등 롯데건설 대형 프로젝트 분양 지역 1만여 가구에 공급 계약을 달성했다. 지금까지 누적 수주량은 2만3000여 세대에 달한다. 쿠첸의 첫 수주 성과였던 ‘반포 아크로 리버파크’는 현재 최근 출시한 ‘프리인덕션’ 제품의 본납을 앞두고 있다.이재성 쿠첸 사업부장은 “쿠첸 전기레인지는 2015년 매출이 전년대비 72% 성장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2016년에는 주방 및 욕실 가전 빌트인 전문 기업 코스텔과 업무협약을 통해 영업망을 확보하는 등 더욱 전략적으로 빌트인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롯데캐슬 원주, 의정부에 설치된 쿠첸의 전기레인지. 사진=쿠첸
2016.04.05 I 채상우 기자
현대리바트, 생활가전시장 본격 진출
  • 현대리바트, 생활가전시장 본격 진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현대리바트가 생활가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가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소형 가전제품 개발로 가구사업과 시너지를 내고 종합 가전 생활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현대리바트(079430)는 5일 “국내 최초로 UV LED(자외선 발광다이오드) 기술을 적용한 공기살균탈취기 ‘바이오 에어’와 싱크볼 살균기 ‘바이오싱크 케어’ 등 소형 생활환경 가전 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들은 전국 10개 ‘리바트 스타일샵’을 비롯해 온라인몰 ‘리바트몰’과 ‘11번가’에서 6일부터 판매한다.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주방과 거실 등의 정화·살균·탈취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조사돼 이를 상품 개발에 반영했다. 회사 관계자는 “가구업계 중 유일하게 소비자 대상 가구 모든 제품에 친환경 ‘E0’보드를 사용하면서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상품군으로 확대·발전시키기 위해 생활가전 첫 제품을 환경 분야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신개념 청정 기술인 ‘바이오레즈(Violeds)’ 기술을 적용했다. 이는 美 항공우주국 우주정거장 내부를 무균 상태로 유지하는데 실제로 활용되고 있는 최첨단 LED 살균 기술이다. 현대리바트는 국내 1위 UV LED 전문기업인 서울 바이오시스와 공동으로 지난 1년간 제품 개발에 공을 들였다.바이오 에어(8만4000원)는 정기적으로 필터를 교환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 공기청정기·청소기 등에 주로 쓰이는 헤파필터 없이도 공기 중 바이러스를 살균하는 기능 인증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으로부터 받았다. 자체 조사결과에서도 기존 다른 제품 대비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포름알데히드 제거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측은 전했다.싱크볼 살균기 바이오싱크케어(5만6000원)는 주방에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싱크대 배수구와 수세미 살균용으로 개발됐다. 제품 크기는 너비와 높이가 각각 14cm, 11.5cm로 덮개와 그릇 형태의 케이스로 구성됐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싱크 케어를 배수구에 덮고 수세미는 용기에 담아 덮어두면 된다”며 “충전식으로 1회 충전시 약 40분간 20회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40분 작동시 90% 이상 대장균 및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현대리바트는 이번 제품 외에도 인테리어 효과도 거둘 수 있는 다양한 소형 생활가전 제품을 연내 추가로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다.엄익수 현대리바트 영업전략사업부장(상무)은 “기존에 현대리바트가 추구한 친환경 가구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생활환경 분야의 다양한 소형 가전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단순 가구 판매가 아닌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을 함께 개발하는 고품격 생활문화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현대리바트는 국내 최초로 UV LED(자외선 발광다이오드) 살균 기술을 적용한 공기살균탈취기 ‘바이오에어’(왼쪽)와 싱크홀 살균기 ‘바이오싱크케어’를 출시하면서 소형가전제품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사진= 현대리바트
2016.04.05 I 박철근 기자
"자체 설계 능력 갖춰 항공부품 세계시장 노린다"
  • "자체 설계 능력 갖춰 항공부품 세계시장 노린다"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세계적인 품질수준과 가격경쟁력으로 대기업이 주류인 항공기 부품시장에서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단순 조립을 넘어 자체 설계 능력을 완벽하게 구축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다시 한번 도약하겠습니다.” 미국의 보잉과 유럽의 에어버스가 중축을 이루는 항공산업은 높은 기술력과 많은 초기투자가 필요해 중소기업에는 ‘그림의 떡’과 같았다. 이런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 대기업과 치열하게 경쟁해 살아남은 강소기업이 있다. 항공 부품 전문기업 샘코가 주인공이다. 최근 경남 사천에 위치한 샘코 본사에서 만난 이창우 샘코 대표이사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한항공(KAL)과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항공부품업체”라고 샘코를 소개했다. 이창우 샘코 대표이사가 지난 1일 경남 사천 샘코 본사에서 자사에서 개발한 도어 안전시스템 ‘EPAS’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진흥공단샘코의 주력 제품은 ‘항공기 도어’다. 출입문이 뭐 그리 대단한 기술력이 필요할까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시되는 항공산업 특성상 자주 여닫아야 하는 문은 높은 안전 기술을 필요로 한다. 샘코는 매년 매출액의 5% 정도를 R&D(연구개발)에 투자하면서 관련 기술력을 쌓아 왔다. 현재 관련 기술로 8건의 특허와 1건의 국제 설계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자체 개발한 도어 안전시스템 ‘EPAS’ 제작에 성공했다. EPAS는 충전된 가스를 이용해 비상상황 시 문을 개폐하고 구명선을 지원하는 안전시스템이다. 샘코는 현재 EPAS를 러시아 제1의 항공업체 수호이(Sukhoi)의 항공기에 적용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국내 안전성 검증은 모두 끝났으며 마지막으로 항공기 적용 테스트만을 남겨둔 상태다. 이 대표는 “올해 말이면 테스트가 끝나 내년 초부터 수호이 모든 기체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용이 된다면 연간 약 180만달러(약 20억7300만원)의 매출이 추가로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샘코는 수호이에 안전시스템을 적용한 후 다른 항공사 도어 안전시스템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샘코의 경쟁력은 바로 ‘저렴한 가격’이라고 말한다. 그는 “대기업에 뒤지지 않는 기술력과 절반에 불과한 가격이 샘코가 굴지의 대기업을 상대할 수 있게 한 경쟁력”이라며 “인건비와 시설비를 줄여 원가를 낮출 수 있었다. 중소기업이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샘코가 항상 잘 되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샘코는 2013년 부품조립에서 가공·판금까지 일괄생산체제를 구축하면서 160억원의 시설자금을 금융기관에서 빌려 투자했다. 이에 부채비율은 501%까지 늘어나게 됐고 아직 투자할 금액이 필요한 샘코는 신용도 하락으로 외부 자금 유입이 어려워졌다. 위기에 처한 샘코를 살린 것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었다. 중진공은 규제 상 일반적인 지원방법을 동원하지 못하자 지분 투자 방식으로 7억원을 샘코에 지원했다. 그 결과 샘코는 항공기부품 조립뿐 아니라 가공·판금 능력도 갖춘 기업으로 성장했다. 샘코의 매출액은 313억원(2014년 기준)이며 직원 수는 약 190명이다. 러시아의 수호이, 미국 보잉에 제품을 공급하는 스피릿에어로시스템즈, 독일의 에어버스헬리콥터,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한항공 등이 주요 고객이며 해외매출이 전체의 90%를 차지한다. 이 중 수호이와 스피릿에어로시스템즈와는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이 대표는 계속해서 세계 시장 확대를 위해 항공사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에어버스헬리콥터와 1억7000만달러 규모 에어버스330 화물용 도어 납품을 추진중이다. 중국 코맥(COMAC)과 러시아 UAC가 합작 개발한 C929의 화물용 도어·탑승용 도어 납품도 준비하고 있다.이 대표는 항공 관련 산업의 전망은 여전히 밝다고 전망했다. 그는 “화물운송물량의 증가와 항공기 교체주기 단축으로 매년 1500대의 항공기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며 “연평균 5%의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2030년까지 약 3만대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항공 부품산업도 동반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이처럼 성장하는 항공 관련 산업에 힘입어 이 대표는 항공기 인테리어와 무인항공기 ‘드론’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는 “지질조사 등에 사용될 드론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1시간40분 비행에 성공하면서 지금까지 드론이 가지고 있던 배터리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했다”며 “가격은 1500만원이며, 지질공사에 300대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는 항공기 관련 인테리어가 크게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테리어 분야만큼은 우리가 선점해야 할 분야라고 생각한다”며 “도어시스템, 복합제 생산능력도 갖춰 종합 항공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해 2020년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비전을 전했다.
2016.04.05 I 채상우 기자
삼성SDI, 세계최고 원통형 배터리 기술 '전동공구' 시장 점령
  • 삼성SDI, 세계최고 원통형 배터리 기술 '전동공구' 시장 점령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삼성SDI(006400)가 세계 최고 원통형 배터리 기술을 바탕으로 무선 전동공구 시장 점령에 나서고 있다. 최근 ‘목공녀’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 내 집을 직접 꾸미고 가꾸는 ‘셀프 인테리어’가 인기를 끌면서 전동공구의 사용과 동시에 무선 전동공구용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5일 시장조사업체 TSR에 따르면 2013년 3억6300만 셀이던 전동공구용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가 올해는 7억1800만 셀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무선 전동공구에는 과거 니켈카드뮴 배터리가 사용됐는데 2000년대 들어 리튬이온 배터리가 개발되면서 현재는 대부분 리튬이온 배터리가 사용되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니켈카드뮴 배터리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2배 이상 높아 부피를 줄일 수 있고, 수명이 길어 잦은 충방전에도 성능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SDI는 2005년 국내최초로 전동공구용 배터리 개발에 성공하면서 전동공구 시장에 진입했다. 당시 일본 업체들이 시장을 90% 이상 차지하고 있던 상황이었지만 노트북, 휴대폰 등 IT용 배터리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동공구에 특화된 배터리 개발에 적극 나섰다. 삼성SDI는 2005년부터 전동공구 업체 보쉬(Bosch)에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을 시작해 품질 기술력을 인정받아 2007년 리튬이온 배터리부문 최고 공급업체로 선정돼 최고품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후 TTi, 스탠리 블랙앤데커(Stanley Black&Decker), 마키타 등 전동공구 글로벌 메이저 업체에서 삼성SDI의 전동공구용 배터리에 대한 러브콜이 이어졌고 작년까지 4대 메이저 업체에 판매한 전동공구용 배터리가 9억 셀을 돌파했다. 이러한 성과로 삼성SDI는 일본업체들을 제치고 지난해 시장점유율 50%를 차지하며 전동공구용 배터리 시장 1위에 올랐다.삼성SDI는 지난해 8월 독일에서 열린 ‘유로바이크 2015’ 전시회에 참가해 에너지 용량을 한 단계 높인 ‘21700’ 전지를 개발해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그동안 원통형 배터리는 지름 18mm, 길이 65mm를 의미하는 ‘18650 배터리’가 주로 사용됐다.하지만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의 등장으로 고용량 배터리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기존 배터리 대비 에너지 용량을 최대 35%까지 늘린 ‘21700 배터리’를 개발한 것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21700 배터리’는 앞으로 전동공구, 전기자전거, 노트북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될 수 있어 원통형 배터리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라며 “글로벌 소형 배터리 시장에서 6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전동공구 이외에도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시장과 고객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4.05 I 이진철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C200 쿠페 국내 출시..가격 5670만원
  •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C200 쿠페 국내 출시..가격 5670만원
  • 더 뉴 C 200쿠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C-클래스 패밀리의 드림카 더 뉴 C200 쿠페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메르세데스-벤츠 드림카는 벤츠의 핵심 브랜드 가치인 ‘매혹’을 담은 모델들로 자동차의 미래를 제시하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이 집약된 쿠페, 카브리올레, 로드스터 모델로 구성돼 있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더 뉴 C200 쿠페는 지난해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고성능 브랜드 AMG의 익스테리어 라인과 AMG 인테리어 패키지를 기본 적용해 스포티함을 극대화했으며 감각적인 디자인과 모던 럭셔리를 구현한다.전형적 쿠페의 캐릭터인 프레임이 없는 도어와 루프라인,길게 디자인 된 보닛이 이전 세대 모델과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크롬핀 장식의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포츠 서스펜션, 19인치 AMG 멀티스포크 알로이 휠, 돌출형 테일파이프 등 AMG 익스테리어 라인이 적용됐다. 더 뉴 C200 쿠페는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G-트로닉 플러스 변속기를 탑재했다. 배기량 1991cc, 최고 출력 184hp(5500rpm), 최대 토크30.6kg.m(1,200-4,000rp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은 7.3초, 최고 속도는 235km/h에 달한다. 혁신적인 기술과 편의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더 뉴 C200 쿠페는 에코, 컨포트, 스포트, 스포츠+, 인디비주얼 등 모두 5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첨단 안전 장치인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와 프리-세이프®, 사각 지대 어시스트, 주의 어시스트, 어댑티브 브레이크,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타이어압력모니터링시스템(TPMS) 등 기능이 탑재됐다. 기본 적용된 LED 하이퍼포먼스 헤드램프는 LED 기술과 최첨단 렌즈를 조합해 더욱 밝고 안전하면서도 전력 소모는 낮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배광이 넓고 빛이 일광에 가깝게 만들어져 야간 주행에 최적화됐다. 이 밖에도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본사가 개발한 한국형 통합 내비게이션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에코 스타트/스톱 기능으로 연료 효율성이 높아졌으며 복합연비 11.2km/ℓ, CO2 배출량 154g/km이다. 가격은 567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2016.04.05 I 신정은 기자
"스타일·실용성 모두 챙겼다"…아우디 'A4 올로드 콰트로'
  • "스타일·실용성 모두 챙겼다"…아우디 'A4 올로드 콰트로'
  • 아우디 ‘A4 올로드 콰트로’ [사진=아우디 공식 홈페이지][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아우디가 5세대 ‘A4 올로드 콰트로’를 공개했다.아우디 특유의 오프로드 라인업인 ‘A4 올로드 콰트로’는 세단의 편의성과 왜건의 실용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주행성능이 결합됐다.차량의 지상고는 34mm 높아졌다. 기본 장착되는 서스펜션 이외에 댐핑 컨트롤 기능을 갖춘 서스펜션도 선택품목으로 제공한다.운전자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모드에서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기본 설정을 선택할 수 있다. 인테리어는 아우디 A4와 동일하다. 기본 적재 용량은 505리터이며, 뒷좌석을 접으면 1510리터까지 확대된다.아우디 ‘A4 올로드 콰트로’ [사진=아우디 공식 홈페이지]탑재되는 엔진은 가솔린과 디젤 5종이다. 엔진에 따라 150마력에서 272마력까지 발휘하며,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1g/km 감소시켰다. 변속기는 모델에 따라 수동 6단과 7단 듀얼클러치, 8단 자동변속기 등이 장착된다.콰트로 4륜 시스템은 전 모델 기본 사양이다. 주행모드는 컴포트 모드와 오토 모드, 다이내믹 모드, 이피션시 모드, 인디비주얼 모드 이외에 오프로드 모드가 추가됐다.오프로드 성능 개선을 위해 전륜 서스펜션은 새로 재설계된 5링크 서스펜션이 장착된다. 서스펜션에서만 5kg의 경량화가 이뤄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후륜 서스펜션도 5링크 구조를 가지며 기존대비 7kg이 가벼워졌다.아우디 A4 올로드 콰트로는 오는 9월 유럽시장부터 판매된다. 유럽기준 가격은 5900만원부터 시작한다.▶ 관련포토갤러리 ◀☞ 아우디, A4 올로드 콰트로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포토]아우디 'A4 올로드 콰트로', 매끈한 옆라인☞[포토]아우디 'A4 올로드 콰트로',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포토]아우디 'A4 올로드 콰트로', 헤드램프
2016.04.05 I 김민정 기자
“2년 기다려도 줄선다”…‘테슬라 모델3’ 기록적인 사전계약 이유는
  • “2년 기다려도 줄선다”…‘테슬라 모델3’ 기록적인 사전계약 이유는
  • 테슬라 ‘모델3’.(사진=테슬라 홈페이지)[이데일리 권소현 김보경 기자] 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3’가 전무후무한 사전예약을 기록하며 자동차업계를 뒤흔들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예약주문 사이트를 오픈한 모델3는 첫날에 18만5000여대, 3일만인 지난 2일 27만6000대의 사전계약을 받았다. 전 세계 49개국 온·오프라인을 통한 모델3에 대한 사전계약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인 닛산의 리프가 지난 2010년 세계 최초의 상용 전기차로 출시된 후 6년 동안 20만여대가 판매된 것에 비교하면 모델3의 돌풍은 가히 폭발적이라고 할 수 있다. 당장 차를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예약을 위해서는 1000달러를 예치해야 하지만 모델3는 미국기준으로 2017년 하반기에나 생산돼 인도될 예정이다. 미국 외 국가에서는 이보다 더 늦은 2018년 이후에야 모델3의 출시 일정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테슬라의 현재 생산량은 연간 5만대 수준으로 2019년에야 증산에 들어가 2020년부터 50만대 생산이 가능하게 된다. 모델3가 출시됐어도 생산량 한계 때문에 실제 인도받는 시기는 더 늦어질 수 있다. 2년을 넘게 기다려야 하는 전기차 모델3에 전 세계 소비자들이 줄을 서고 있는 것이다. 모델3가 이처럼 돌풍을 일으키는 이유는 우선 테슬라가 ‘살 수 있는 가격’으로 차를 내놨기 때문이다. 테슬라 전기차의 혁신성에 대해서 전 세계 소비자들이 이미 공감하고 있지만 ‘내차’로 만들기에 가격에 부담이 있었다. 중현세단 모델S는 7만달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모델X는 8만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보급형으로 내놓은 모델3는 3만5000달러로 모델S의 반값이다. 경쟁모델인 BMW i3(4만2000달러)보다도 저렴하다. 미국 연방 정부가 전기차에 지원하는 7500달러 보조금을 받으면 실제 구매가는 2만7500달러로 낮아진다. 한국을 기준으로 하면 차값은 약 4025만원이고, 정부(1200만원)와 지자체(300만~800만원) 보조금을 받으면 200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값만 싼 것이 아니다. 모델3의 완충시 주행거리는 215마일(약 344km)로 BMWi3(250km) 등 기존에 나왔던 경쟁차들의 200km대를 훌쩍 뛰어넘었다. 테슬라의 모델S(400km)와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제로백)도 6초로 기존 전기차와는 월등한 주행성능을 구현했다. 또 배터리가 섀시 바닥에 깔려 무게중심이 한층 아래로 잡혔다. 이를 통해 더욱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도 모델3를 주목하게 한다. 공기 저항을 제거하기 위해 전면부에 그릴을 없애고 대형터치스크린 기반의 실내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당초 시장에서는 모델3의 판매가 10만대 정도면 성공적일 것이라는 판단이었지만 이미 이를 훌쩍 뒤어넘은 성과를 올렸다. 남은 과제는 주문량을 테슬라가 감당할 수 있느냐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모터스 회장은 트위터를 통해 “예약주문이 19만8000대를 넘어서면서 대기 시간이 빠르게 길어지고 있다”며 “생산계획을 다시 짜야 할 필요가 있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2016.04.04 I 김보경 기자
서울리빙디자인페어, 관객수 27만명 운집...성황리에 폐막
  • 서울리빙디자인페어, 관객수 27만명 운집...성황리에 폐막
  • [이데일리 유근일 기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 관계자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열린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역대 최대 관람객인 27만여명이 다녀갔다고 4일 밝혔다. 올해 22주년을 맞이한 이 행사는 ‘홈 큐레이션(Home Curation)’을 주제로 열렸다. 293여 개의 홈 퍼니싱, 홈 엔터테이먼트, 홈 스타일링 등의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셀프 인테리어’를 주제로 한 노루페인트의 체험존과, DIY 조립 가구 브랜드인 두닷 등의 감각적인 공간이 눈길을 끌었다. ‘도심 속 가드닝’을 주제로 한 까사미아의 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하이라이트 전시인 ‘디자이너스초이스’에는 최중호 디자이너, 박근하 디렉터, 최선희 인테리어 디자이너, 김택수 건축가 그리고 윤숙경 디렉터가 컬러를 테마로 선보인 4인 4색의 주제전 ‘홈 스케이프(HOMESCAPE)’ 공간이 전시됐다. 부대행사로 열린 리빙트렌드세미나에서는 가구디자이너 에르완 부홀렉이 ‘유럽 감성 디자인과 첨단 기술과의 만남’, 프리츠한센의 아시아 총괄 디렉터인 다리오 레이크를이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트렌드’ 등 흥미로운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최한 신승원 디자인하우스 상무는 “최근 해외 브랜드들도 앞다투어 한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추세이니만큼 이번 전시에 대한 국내외 업계 및 일반인들의 관심도가 그 어느 해보다 높았다”며 “예년에 비해 소재나 마감재 브랜드들, 그리고 디자인 가전 브랜드들 의 전시 참여와 프로모션 활동 및 공간에서의 칼라 활용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도가 높아진 것이 두드러졌다”고 전했다.3월 31일부터 4월3일까지 닷새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운집한 관람객의 모습 (사진=서울리빙디자인페어)
2016.04.04 I 유근일 기자
아이센스 PC방, 11종 특허 획득 `블루오션 데스크 스페셜 에디션` 출시
  • 아이센스 PC방, 11종 특허 획득 `블루오션 데스크 스페셜 에디션` 출시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전국에 400여 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아이센스(I-SENS) PC방이 ‘블루오션 데스크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아이센스 PC방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블루오션 데스크에 대해 “고객이 편안하고 최적화된 환경에서 PC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으로, 혁신적인 설계와 디자인으로 이용자의 눈과 몸의 피로를 덜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3년 선보인 블루오션 스마트의 경우 2단 상판, 본체 내장형, 돌출 쿨러, 벽걸이 모니터, 입제 음향 5.1채널 스피커, G키보드 구성으로 기술특허 3종과 디자인특허 2종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블루오션 데스크 스페셜 에디션은 총 11종의 특허를 획득했으며, 우주선 조종석의 밀착형 방식을 벤치마킹해 인체공학 매커니즘을 적용했다. △슬라이드식 사선 2단 상판 △본체 내장형 △돌출 쿨러 △벽걸이 모니터 △바운드리스 스피커 △레인보우 키보드 △마우스 번지 △가방 걸이 △헤드셋 걸이 △무선 휴대폰 충천기 △휴대폰 거치대가 포함돼 있다. 마우스 번지의 경우 아이센스의 UX 개발팀에서 자체 제작한 제품으로 블루오션 데스크에 일체형으로 매립시켜 게임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슬라이드식 2중 상판은 PC 이용 도중 손목의 부담을 최소화 시키는 과학적인 설계를 도입했다. 7가지 LED 효과와 매크로 기능을 겸비한 기계식 키보드와 2개의 패시브 우퍼, 고성능 드라이브 유닛을 채택한 바운드리스 스피커도 눈에 띈다. 아이센스(I-SENS) PC방, ‘블루오션 데스크 스페셜 에디션’ 출시아이센스 PC방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PC방 창업을 꿈꾸는 이들이 많아지는 가운데, 업체 선택 시 꼭 고려해야 하는 것이 고객 만족도다”라면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블루오션 데스크 스페셜 에디션은 인테리어와 기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특허 받은 제품으로, 매장에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제품을 따로 구입하고 싶다는 고객들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화이트의 매끄러운 소재로 유지관리가 쉬운 것은 물론 책상 공간 확보로 먹거리 매출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아이센스 PC방은 예비창업자를 위한 혜택과4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센스PC방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6.04.04 I 박지혜 기자
`K-핸드메이드페어 2016`개최..핸드메이드 종합 축제의 장
  • `K-핸드메이드페어 2016`개최..핸드메이드 종합 축제의 장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핸드메이드 종합 축제의 장 ‘K-핸드메이드페어 2016’(K-HandmadeFair 2016)이 오는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한국국제전시와 한국전시주최대행사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하는 ‘K-핸드메이드페어 2016’은 ‘생활 속의 문화 예술_핸드메이드’라는 주제로 우리 생활 곳곳에서 접할 수 있는 핸드메이드 트렌드를 선보인다. 더불어 자신만의 디자인을 원하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맞춰 아마추어 및 전문 작가, 기업이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번 전시회에는 △공예(금속, 도자기, 나무, 가죽, 유리, 퀼트, 플라워 등) △디자인 및 아트(일러스트, 캘리그라피, 그림, 웹툰 등) △패션 및 뷰티(의류, 한복, 액세서리 등) △인테리어 및 디자인 소품(가구, 가드닝, 리사이클링, 디퓨저, 캔들 등) △기타(라이브페인팅, 작품유통, 부자재 등) 다양한 분야의 핸드메이드 관련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또 K-아트 라운지와 K-아티스트 라운지, 전통공예 라운지, 퓨전한복 라운지, K-펫 라운지, 체험 라운지, 푸드 라운지, 이벤트 라운지 등의 특별관이 마련돼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한국국제전시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핸드메이드 프리마켓 열풍이 불면서 1인 작가 및 가내 수공업자들의 유통 판로 및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이번 페어가 남녀 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 예술로서 ‘핸드메이드’라는 분야를 더욱 알리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K-핸드메이드페어 2016’ 참가자 신청은 오는 9월 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및 주최사무국을 통해 가능하다. 6월 10일 이전에 참가 신청한 작가 및 기업에게는 참가비 20% 할인 및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2016.04.04 I 박지혜 기자
삼성전자 "세리프TV, 프리미엄 가구숍에서 만나세요”
  • 삼성전자 "세리프TV, 프리미엄 가구숍에서 만나세요”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프리미엄 가구점들과 협력해 디자인이 강조된 삼성 세리프TV 알리기에 나섰다. 삼성전자(005930)는 서울 논현동 ‘두오모(Duomo&Co)’를 비롯해 ‘에이후스(A/HUS)’, ‘덴스크(Dansk)’, ‘인피니(INFINI)’, ‘인엔(innen)’, ‘모벨랩(Mobel Lab)’ 등 프리미엄 가구점에 삼성 세리프 TV(Serif TV)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그 동안 대형 TV 일부 모델이 몇몇 가구매장에서 선별적으로 선보인 적은 있었으나 프리미엄 가구점들과 협업을 본격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리프 TV는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로낭 & 에르완 부훌렉(Ronan & Erwan Bouroullec) 형제가 디자인한 TV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제품이다.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인테리어와 건축, 공간 디자이너 등 국내 유명 업계 전문가 400여 명을 초청해 논현동 ‘두오모’에서 삼성 세리프 TV를 소개하는 쇼케이스 행사를 가졌다.세리프 TV 쇼케이스에는 이 제품을 디자인한 에르완 부훌렉이 참석해 세리프 TV의 디자인 철학과 제작 에피소드들을 직접 소개했다.김문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은 “이번에 삼성 세리프 TV를 가구,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한편 프리미엄 가구점에 체험 공간을 마련해 인테리어 디자인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세리프 TV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이종희 두오모 대표이사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는 삼성 세리프 TV는 두오모의 가구와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고객들에게 이전과는 전혀 다른 가치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세리프 TV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삼성전자는 세리프 TV는 체험 공간을 프리미엄 가구점 12곳에 설치하고 앞으로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 세리프 TV를 구매하기 원하는 고객은 프리미엄 편집숍 ‘10 꼬르소 꼬모 서울(10 Corso Como Seoul)’에서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으며, 삼성 세리프 TV 공식 홈페이지 ‘세리프TV닷컴(www.seriftv.com)’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삼성전자가 지난주 출시한 ‘삼성 세리프TV(Serif TV)’를 ‘두오모(Duomo&Co)’를 비롯해, ‘에이후스(A/HUS)’, ‘덴스크(Dansk)’, ‘인피니(INFINI)’, ‘인엔(innen)’, ‘모벨랩(Mobel Lab)’ 등 국내 프리미엄 가구점에서 소개한다. 세리프 TV는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로낭 & 에르완 부훌렉 형제가 디자인한 TV로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가 지난주 출시한 ‘삼성 세리프TV(Serif TV)’를 ‘두오모(Duomo&Co)’를 비롯해, ‘에이후스(A/HUS)’, ‘덴스크(Dansk)’, ‘인피니(INFINI)’, ‘인엔(innen)’, ‘모벨랩(Mobel Lab)’ 등 국내 프리미엄 가구점에서 소개한다. 세리프 TV는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로낭 & 에르완 부훌렉 형제가 디자인한 TV로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삼성전자 제공.
2016.04.04 I 장종원 기자
GS25, 홈 인테리어 지원 '드림하우스' 행사
  • GS25, 홈 인테리어 지원 '드림하우스' 행사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편의점 GS25가 이달 말까지 고객들의 인테리어를 지원하는 ‘드림하우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GS25에서 5000원 이상(담배·주류·서비스상품 제외) 결제하고 멤버십 포인트(GS&POINT)를 적립하면 GS25 모바일 앱 내 ‘나만의 냉장고’ 이벤트 페이지에 드림하우스 및 선물 뽑기 응모권이 생성된다. 이 응모권은 5000원 이상 구매 할 때마다 계속 발급되기 때문에 구매 건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GS25는 응모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5명에게 홈 인테리어(4000만원 한도 내) 지원, 2등 25명에게 한샘 가구 교환권(각 100만원), 3등 100명에게 2인 기준 덴비 홈세트, 4등 250명에게는 샤오미 이라이트, 5등 2만5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아이스커피 기프티쿠폰을 선물한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GS25 페이지(http://gs25.gsretail.com/gscvs/ko/main)와 GS25 모바일앱 내 ‘나만의 냉장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GS리테일 편의점 마케팅팀 담당자는 “먹방, 쿡방에 이어 집을 스스로 꾸미는 집방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커지는 트렌드에 맞춰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GS25는 이번 드림하우스 프로젝트를 알리기 위해 기타리스트 김도균 씨가 등장하는 동영상을 제작했다. 이 동영상은 현재 GS리테일 홈페이지(www.gsretail.com), GS25 공식페이스북(www.facebook.com/fungs25), 네이버, 유튜브 등에서 볼 수 있다.
2016.04.04 I 최은영 기자
실적시즌 개막…LG생건·삼성전자 유망
  • [주간추천주]실적시즌 개막…LG생건·삼성전자 유망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7일 지난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여의도 증권가는 실적 개선주에 주목하고 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과 유안타증권은 이번주(4~8일) 유망종목으로 LG생활건강(051900)을 추천했다. 현대증권은 LG생활건강이 올 1분기에 매출액 1조4131억원, 영업이익 21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5%, 17.7% 증가한 규모다. 이달미 현대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은 면세점을 통해 나가는 매출이 40.0% 이상 늘어날 것”이라며 “화장품 ‘숨’ 브랜드가 중국인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통해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유안타증권도 LG생활건강의 면세점 매출이 꾸준하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김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 2월까지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106만838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3% 늘었다”며 “중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LG생활건강 올해 면세점 매출은 지난해보다 45%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자를 유망종목으로 선정했다. 삼성전자(005930)가 지난 1분기에 매출액 47조9500억원, 영업이익 5조5800억원을 달성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7%가량 줄어든 수치이긴 하나 시장 기대치인 5조1800원은 웃돈 것으로 예상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IT·모바일(IM)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올해 초 예상보다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갤럭시 S7의 초도 판매량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갤럭시S7 연간 판매량을 기존 3000만대 중반에서 3954만대로 상향 조정했다.인테리어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LG하우시스(108670)와 한샘(009240)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도 이어졌다. 현대증권은 LG하우시스가 인테리어 부문 매출이 늘면서 올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며 주간추천주로 이름을 올렸다. 대신 증권은 같은 맥락에서 부엌가구 시장내 강력한 지배력을 보유한 한샘을 추천했다.코스닥시장에선 SK머티리얼즈(03649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등이 유망 종목으로 꼽혔다. 앞서 SK머티리얼즈는 지난달 31일 SKC의 계열사인 SKC에어가스 지분 80%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류영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SK그룹 내 중심 소재업체로 SK그룹사와 협력을 통해 주력 사업인 특수가스, 전자 재료부분 등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오스템임플란트를 추천했다. 올 하반기부터 65세 이상 고령 인구에 대해 국내 임플란트 보험 급여를 적용하면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기사 ◀☞[주간추천주]유안타증권☞구본무 LG회장 "경쟁의 판 바꾸는 혁신 목표 세워야"☞LG생건, 더페이스샵 신임 대표로 홍동석 영업총괄 상무 선임
2016.04.03 I 박형수 기자
(18)아름다운 섹스토이..1700만원 고급제품까지
  • [두 여사장의 性이야기](18)아름다운 섹스토이..1700만원 고급제품까지
  • [최정윤·곽유라 플래져랩 공동대표] 잊을만하면 인터넷 유머 사이트에 한 번씩 등장하는 ‘택배 레전드’ 중 하나. 섹스토이를 온라인으로 구매한 고객이 메모에 ‘성인물품이란 거 티 안 나게 보내달라’ 라고 요청한 내용을 떡하니 송장에 인쇄해 배송한 것을 찍은 사진이다. 남들 모르게 물건을 받아보려다 오히려 내용물을 만천하에 공개한 모순된 상황이 웃음을 자아낸다.위의 에피소드는 남의 일이니 피식 웃고 넘긴다지만, 사실 실제로 인터넷으로 성인용품을 사는 이들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비밀 배송 여부다. 플레져랩도 항상 송장에 물품 내역이 인쇄 되는지, 포장은 꼼꼼한지 등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아무래도 자신이나 파트너 외에 누군가 내가 성인용품을 쓴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불편하기 때문이다. 성생활을 하거나 섹스토이를 쓰는 것, 혹은 남들과 조금 다른 성적 취향을 가진 게 부끄러워할 일은 아니지만, 굳이 내 사생활을 남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것은 당연하다. 그래서 성인용품은 보통 침대 옆 서랍장, 아니면 상자 안에 넣어 비밀스럽게 보관한다. 나 역시 과거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하던 시절, 위험한 동행 취재를 위해 중국으로 떠나면서 ‘만약 나한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가족이 내 자취방을 정리하다가 섹스토이를 발견하면 곤혹스러울 테지,’하며 출국 전 모든 물건을 내다 버린 적이 있다. 지금이야 성인용품 판매업에 종사하고 있으니 뭐, 말 다했지만 말이다.한편으론 우리가 이 일을 하는 덕에 친구들의 든든한 방패막이 되어 주기도 한다. 곽 대표의 경우 친한 친구의 어머니가 딸의 방을 치우다 섹스토이를 발견했는데, 추궁에 당황한 이 친구가 ‘성인용품 사업을 하는 곽유라라는 친구의 부탁 때문에 해외여행 갔다가 사온 것’이라는 변명을 했다고 한다. 어머님이 그걸 믿으셨을는지는 모르겠다. 이렇게 성인용품을 ‘나만 알고픈 기쁨’으로 감춰두고자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반영해 21세기에 들어와서는 디자인이 세련된 제품, 혹은 그냥 인테리어 소품 같아 보이는 물건들이 섹스장난감 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특히 여성용 섹스토이는 한계가 없다고 할 정도로 발랄한 디자인의 제품이 지속해서 개발되고 있다. 물론 좋은 섹스토이는 예쁜 외양보다는 기능이 우선이지만, 최근 글로벌 성인용품 시장에서 눈에 띄게 선전하는 제품들은 아름다움과 기능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제품들이다. 부드러운 곡선, 고급스러운 소재, 흠 잡을 데 없는 마감에 매끈한 거치대까지, 이젠 감추는 게 아니라 꺼내어 전시하고플 정도로 매력적이다. 크레이브의 목걸이형 성인용품. 사진=크레이브게다가 이젠 아예 몸에 두르고 다니는 액세서리형 섹스토이도 있다. 영국 왕립 예술 대학 출신의 여성 디자이너와 스탠퍼드 출신의 산업 디자이너가 뭉쳐 설립한 미국의 크레이브(Crave)는 최초의 충전식 목걸이 바이브레이터로 돌풍을 불러일으켰다. 이들의 히트상품인 ‘베스퍼’는 늘씬한 외양으로 원하는 부위를 정확하게 짚어서 자극을 가할 수 있으면서도 어쩌다 핸드백에서 굴러 나와도 전혀 위화감이 없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사실 ‘액세서리 겸용’인 제품치고 정말 괜찮은 물건은 찾기 어려운데, 이 제품은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다. 이런 디자인의 다양화가 민망함을 방지해 줄 뿐 아니라, 어떤 문화권에선 사용자의 안전을 보장해준다. 해외 매체에 플레져랩이 소개된 덕에 이슬람 국가에서 온 여성 관광객들을 매장에서 종종 만나볼 수 있는데, 이들은 ‘만약 내 가방에서 섹스토이가 나온다면, 난 말 그대로 죽을 수도 있다’고 했다. 자신은 물론이고 언니, 여동생, 친척까지 다양한 이들을 위한 토이를 구매하면서 당연히 ‘가장 성인용품같이 보이지 않는 제품들’만 산다.물론 노골적인 성인용품도 여전히 수요가 있다. 하지만 우리가 만나는 대다수의 여성 고객들은 나뭇잎, 눈사람, 도토리 모양 등의 귀여운 제품들을 압도적으로 선호한다. “그 누구도 이게 뭔지 모르겠네요!” 또는 “너무 예뻐서 실내 장식으로 두고 싶어요!” 라며 말이다.진화에 진화를 거듭하는 중인 섹스토이는 이제 초고가 상품, 혹은 예술적 오브제로까지 진화했다. 레로의 24캐럿 금으로 도장된 성인용품 ‘이네즈’. 사진=레로2000년대 초반부터 국제 성인용품 산업을 선도해온 스웨덴의 레로(LELO)가 내놓은 24캐럿 골드 딜도형 바이브레이터 ‘이네즈(Inez)’는 무려 1만5000달러다. 유리장에 넣어서 장식해도 될 만큼 아름다운, 그야말로 하나의 작품이다. 레로는 이 제품이 “기쁨엔 가격을 매길 수 없다는 것을 아는 이들”을 위한 제품이라 말한다. 늘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몇 배로 비싼 가격의 기기가 몇 배의 큰 오르가즘을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장인정신과 정성이 깃든, 미세한 디자인 디테일까지 신경 쓴 제품이라면 사용자의 기쁨을 꼼꼼히 고려했을 확률이 높다. 올해엔 또 어떤 아름답고 기발한 ‘기쁨 기기’가 나올는지, 다음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성인물품 박람회에 참가를 준비하는 마음이 설레온다.
2016.04.03 I 채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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