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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인 서울' 소품까지 특별한 이유…"모든 공간이 인물들과 닮아"
  • '싱글 인 서울' 소품까지 특별한 이유…"모든 공간이 인물들과 닮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쌀쌀한 날씨를 녹여줄 웰메이드 공감 로맨스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이 감성적이고 설레는 공간과 소품 스틸을 공개했다.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 ‘싱글 인 서울’이 이 감성적이고 설레는 공간과 소품을 담아낸 ‘싱글 무드’ 스틸을 공개했다.공개된 스틸은 ‘싱글 인 서울’에서 볼 수 있는 인물들의 대표적인 공간과 실제 소품을 담아냈다. 먼저 ‘영호’(이동욱 분)의 집은 모던하고 깔끔한 가구의 배치 등을 통해 혼자가 좋은 ‘영호’의 싱글 라이프 스타일을 한눈에 보여준다. 박범수 감독은 “세련되고 근사하지만 약간 외로움이 묻어 있는 그런 공간”이라며 ‘영호’의 집을 조성한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자기 취향이 중요한 인물이기 때문에 그런 점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소품들을 구하려고 애썼다” 라고 밝힌 김영희 미술감독은 ‘영호’의 취향과 개성을 완벽하게 나타내기 위해 고가의 가구나 턴테이블 등의 소품을 활용했다. 또한, 혼자는 싫은 ‘현진’(임수정 분)의 공간이자 출판사인 동네북은 배우들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색상의 아크릴과 시트지를 사용했다. 이어, ‘경아’(김지영 분)의 꽃 파는 책방은 ‘현진’의 소녀 같은 정서를 대변하는 공간으로 꾸며져 몰입감을 더한다. “모든 공간들이 그 인물과 닮아 있으면 좋겠다”는 박범수 감독의 말처럼 ‘싱글 인 서울’의 공간들은 디테일한 설정과 분위기로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극 중 ‘영호’와 ‘현진’을 잇는 중요한 매개체인 싱글 라이프를 담은 에세이 ‘싱글 인 더 시티’ 시리즈와 같이 적재적소에 배치된 소품들은 감성을 자극하며 현실 공감 로맨스를 더욱 기대케 한다.‘싱글 무드’ 스틸을 공개하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는 영화 ‘싱글 인 서울’은 오는 11월 2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2023.11.16 I 김보영 기자
150만 먹방 유튜버 ‘히밥’, 부산서 ‘일일 푸드트럭’ 운영
  • 150만 먹방 유튜버 ‘히밥’, 부산서 ‘일일 푸드트럭’ 운영
  • ‘히밥마켓 in 광안리’ 팝업 이벤트 현장 (위드라이크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제주 가공식품 브랜드 ‘바비(BABI)’를 운영하고 있는 위드라이크는 지난 11일 부산 광안리 해양레포츠센터에서 ‘히밥마켓 in 광안리’ 팝업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선 먹방 콘텐츠로 유명한 인플루언서 히밥이 푸드트럭 사장으로 변신해 직접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선보인 시식 제품은 제주산 등심을 사용한 바비돈까스를 비롯해 제주 감귤로 단맛을 낸 바비감귤떡볶이, 감귤과 한라봉 원액을 그대로 NFC 착즙해 급랭한 바비주스 등이었다. 이날 현장 참가자들을 위해 히밥은 요트 탑승권, 해양 스포츠 이용권, 바비 빅포크, 바비 보랭백 등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위드라이크, 레츠잇컴퍼니, 푸드트래블이 기획한 첫 번째 행사다. 위드라이크는 히밥이 주주로 참여한 회사로 다양한 먹거리와 굿즈를 선보이고 있으며, 푸드트래블은 푸드트럭 모빌리티 커머스를 추진 중인 스타트업이다. 양사는 지난 8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올댓트래블’ 행사를 통해 인연을 맺고 브랜드 홍보 및 사업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김남영 위드라이크 대표는 “3개사는 향후 사연 당첨자와 히밥이 함께 식사하는 ‘히재랑 밥먹자’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동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이벤트와 콘텐츠를 양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15 I 김명상 기자
서울경제진흥원, 2023 서울콘 홍보대사·참여 인플루언서 라인업 공개
  • 서울경제진흥원, 2023 서울콘 홍보대사·참여 인플루언서 라인업 공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해의 마무리를 장식할 특별한 새해맞이 행사로 자리한 ‘2023 서울콘’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화려한 매력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최하며, 일상, 패션, 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서울의 메가급 인플루언서들이 뭉쳐 선보일 예정이다.(사진=서울경제진흥원)서울경제진흥원은 ‘2023 서울콘’의 홍보를 책임질 홍보대사 4인과 참여 인플루언서 5인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인플루언서 9명의 총 구독자 수는 1억 명을 돌파하며, 최종 서울콘 참여 인플루언서 3000여 팀의 총 구독자 수는 30억 명에 이른다.이번 ‘2023 서울콘’은 3일 동안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 아트홀, 어울림광장, 디자인 랩 등에서 개최되며, 인플루언서들의 파급력에 중점을 둔 박람회로 진행된다. 이 행사는 2023년 12월 30일부터 2024년 1월 1일까지 서울의 매력적인 콘텐츠와 라이프 스타일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서울경제진흥원은 ‘2023 서울콘 홍보대사’로 메가 인플루언서 카리모바 엘리나(리나대장), 온오빠, DJ소다, 크리스텔 풀가 등 4인을 선정했다. 이들은 서울콘 세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행사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2023 서울콘’ 1차 라인업으로는 태국의 대표 인플루언서인 BABY JINGKO부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국경을 넘나드는 인플루언서 5인이 참여한다.이번 행사는 한류스타 및 글로벌 인플루언서 시상, K-POP 콘서트, 스트릿 패션 마켓, E스포츠 구단 팬미팅, 피지컬100 VS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가 예정되어 있으며, 특히 12월 31일에는 50여 개국의 3,000여팀 인플루언서들이 서울에서의 특별한 새해맞이 행사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사진=서울경제진흥원)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수십, 수백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각국을 대표하는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2023 서울콘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며 “이들이 만들어 내는 콘텐츠를 통해 서울의 매력과 라이프스타일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이를 통한 부가적인 경제적 효과와 함께 K-콘텐츠가 제2의 도약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11.15 I 이윤정 기자
넷마블, MSCI지수 편출 안 돼…5% 강세
  • [특징주]넷마블, MSCI지수 편출 안 돼…5% 강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넷마블(251270)이 15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정기리뷰에서 편출될 것이라 예상됐지만, 제외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넷마블(251270)은 전 거래일보다 2500원(5.19%) 오른 5만700원에 거래 중이다. 넷마블은 이번 리뷰에서 편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유동비율과 유동시총이 상향하며 편출 종목에서 빠졌다.MSCI는 11월 정기 리뷰에서 한국 지수에 금양, 포스코DX, SK텔레콤을 새로 편입한다고 발표했다. 편출 종목은 BGF리테일, 카카오게임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팬오션 등으로 확정됐다.한편, 넷마블은 이날 ‘지스타 2023’ 출품작인 오픈월드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공식 유튜브채널 ‘넷마블 TV’를 통해 공개한 영상은 주인공 ‘트리스탄’을 비롯해 ‘티오레’, ‘호크’ 등 캐릭터들과 실제 게임 플레이가 담겼다.‘일곱 개의 대죄:오리진’은 ‘지스타 2023’ 넷마블 부스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인플루언서들이 오픈월드 모드에서 몬스터를 소탕하고 리오네스 성문 도달 시간을 경쟁하는 ‘리오네스 토벌 대회’와 던전 클리어 시간을 겨루는 ‘페르젠 광산타임 어택’ 등의 현장 이벤트도 관람할 수 있다.
2023.11.15 I 김인경 기자
이동욱·임수정의 관객 플러팅…공감·연애 자극 '싱글 인 서울'
  • 이동욱·임수정의 관객 플러팅…공감·연애 자극 '싱글 인 서울'[봤어영]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 영화를 접한 우리 모두가 혼자라서, 혼자였기에 과몰입할 현실 공감 로맨스. 누군가는 사랑을 기다리고, 누군가는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도시 서울에서 펼칠 수 있는 다채로운 싱글 라이프와 사랑의 기억을 그렸다.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이다.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 분)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 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다. 스크린, 안방극장을 오가며 로맨스 장인으로 활약해온 배우 이동욱과 임수정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장현성, 이미도, 이솜, 지이수, 김지영, 이상이 등 베테랑 배우들이 총출동해 유쾌한 서울의 로맨스를 완성한다. 영화 ‘건축학개론’의 제작진이 새롭게 선보이는 로맨스로 기대가 높다.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WWW’에서의 단 한 신. 카메오로 출연해 주인공의 전남친 역할로 분한 이동욱과 주인공 임수정의 애틋했던 호흡을 기억하는가. 남녀 배우 로맨스 장인으로 꼽혀온 두 사람의 짧지만 강렬했던 만남에 많은 시청자들이 열광했었다. ‘싱글 인 서울’은 두 사람이 한 작품에서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린 모든 관객들이 반가워할 영화다. 영화는 ‘싱글 라이프’와 ‘첫사랑’, ‘서울’이란 장소를 테마로 ‘혼자’와 ‘관계’라는 키워드를 조명한다. 주인공 ‘영호’와 ‘현진’은 물론, 현진이 다니는 출판사 ‘동네북’의 대표와 직원들, 동네북과 계약한 로맨스소설 작가 홍미나(이솜 분), 심지어 현진의 아버지까지 모든 등장인물들이 극 중 싱글이다. 계절도, 건물도 끊임없이 변해서 화려하지만 외로운 도시 ‘서울’을 배경으로 다양한 싱글들의 가치관과 라이프 스타일을 그려냈다. 먼저 출판사 동네북의 대표 ‘진표’(장현성 분)와 책방 노팅힐을 운영하는 ‘경아’(김지영 분)는 부부처럼 함께 살지만 결혼은 하지 않은 ‘싱글’ 커플이다. 현진의 아버지는 딸 현진과 함께 살지만, 아내는 없는 공식적 싱글. 출판사 동네북의 ‘싱글 인 시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로맨스 소설 작가 홍미나도 예외는 아니다. 주인공인 영호와 현진은 연애 상대조차 없는 완벽한 싱글이란 공통점을 지녔지만, ‘관계’와 ‘혼자’란 단어에 대한 가치관이 서로 다르다. 이 두 사람이 각국 도시들의 싱글 라이프를 담은 출판사 동네북의 기획 프로젝트 ‘싱글 인 시티’의 작가와 편집인으로 참여하게 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논술강사 겸 파워 인플루언서이지만, 오래 전부터 작가의 꿈을 갖고있던 영호는 출판사 대표 진표의 소개로 서울의 싱글 라이프를 담은 책 ‘싱글 인 서울’의 작가로 참여한다. 영호는 연애와 결혼 모든 것을 거부하는 ‘완벽한 싱글 예찬론자’다. 혈연, 사회생활에서 비롯된 최소한의 관계 외에는 다른 누구와 관계를 맺는 게 영호에겐 피로한 일이다. 현진은 그 반대다. 혼자가 싫고, 혼자가 되는 게 익숙지 않다. 운명적 사랑을 꿈꾸며 (일방적 판단에 의한) 직진 모드로 남자들에게 대시했다가 대차게 실패를 맛보는 게 일상이다. 두 사람은 ‘싱글 인 서울’의 기획 방향에서부터 이견을 보인다. 영호는 ‘혼자라서 좋은 이야기’를 쓰려 하고, 현진은 ‘혼자여도 괜찮은 이야기’를 그가 썼으면 한다. 열띤 논쟁 끝에 결국 두 사람은 양측의 의견을 공평히 반영한 ‘혼자라서 괜찮은’ 이야기를 쓰기로 합의한다.영호가 처음부터 혼자였던 건 아니다. 아련한 첫사랑과 몇 번의 불꽃같은 연애를 그도 경험해봤다. 사랑을 해본 그가 혼자가 되기로 결심한 이유는 무엇일까. 현진은 영호에게 그 이유를 알기 위해 첫사랑의 기억을 꺼내놓는 것은 어떻겠냐고 제안한다.가치관부터 생활 스타일까지 모든 게 정반대인 두 사람이 ‘싱글’이란 공통점을 기반으로 책을 만들기 위해 만나 쌓아나가는 묘하고 설레는 썸의 기류가 이 영화의 킬링 포인트다. 물론 출판사를 배경으로 한 로맨스는 이미 많고, 이야기의 전개 방식도 클리셰에 가깝다. 하지만 로맨스 구역의 두 장인 이동욱과 임수정의 노련하면서도 신선한 핑크빛 케미가 죽어있던 썸, 연애세포를 자극한다. ‘싱글에게 썸은 불륜과도 같다’, “싱글이지 않은 자, 모두 유죄”, “나한테 딱 맞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 등 솔로를 경험해본 이들이라면 격하게 공감할 영호표 현실 반영 200% 재기발랄한 대사들이 중간중간 웃음을 유발한다. 이를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표현한 이동욱의 능숙한 생활 연기와 예능감이 말맛을 더했다. ‘러블리’의 원조 임수정이 표현해낸 현진 역시 허당미와 지성미, 순수함과 사랑스러움을 모두 겸비한 다채롭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탄생했다. 여러 사람들과 책을 만드는 행위를 통해 진정한 ‘혼자’와 ‘관계’의 의미를 고찰할 계기도 제공한다. 특히 영화는 영호의 첫사랑과 그의 첫 책 ‘싱글 인 서울’을 통해 누구나 공감할 서툰 ‘처음의 기억’을 소환한다. 예술가로서 마주하기 부끄러운 첫 작품, 쓰라렸던 첫사랑의 실패를 외면해왔던 영호가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기억을 마주하며 성장하는 과정도 담았다. 혼자라서 무릎을 치며 공감하고, 혼자였기에 추억에 잠겨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무공해 공감 로맨스다. 주인공 두 사람을 비롯해 장현성, 이미도, 이솜, 김지영, 지이수, 이상이 등 극을 채운 조연들의 활약도 눈부시다. 모든 캐릭터가 인간적이고, 열정적이며 사랑스럽다. ‘싱글 인 서울’로 첫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치른 이상이의 활약이 특히 눈에 띈다. 이상이는 눈치와 센스는 없고, 허를 찌르는 촌철살인으로 출판사 사람들을 아찔하게 하는 직원 ‘병수’ 역을 맡았다. 답답해도 미워할 수 없는 ‘병수’의 매력과 반전의 노래 실력으로 짧지만 오롯이 자신의 색깔을 채워낸다.그러나 임수정과 이동욱의 본격 멜로, 로맨스신들을 잔뜩 기대했던 예비 관객들은 아쉬울 수 있다. 장르는 로맨스이지만 ‘혼자’라는 화두를 던지고 있는 작품이기에 이 영화에선 인물들이 함께 있는 것보다 따로 있는 장면들이 많다. 예상보단 직접적이진 않지만 간질간질하고 풋풋한 두 사람의 묘한 기류를 감상하며 상상력을 더해보는 것도 또 다른 감상 포인트가 되겠다. 고즈넉한 고궁, 화려한 네온사인, 단풍으로 뒤덮인 거리 등 서울의 사계절을 담은 다양한 배경과 찰떡같은 BGM이 영화의 풍미를 살린다. 11월 29일 개봉. 12세 관람가. 103분.
2023.11.15 I 김보영 기자
"일반적인 틀 깬 혁신성 돋보여"…'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 11일 폐막 [콘텐츠유...
  • "일반적인 틀 깬 혁신성 돋보여"…'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 11일 폐막 [콘텐츠유...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올해 첫선을 보인 ‘2023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에 대해 AI·콘텐츠 관련 기업 관계자와 전문가 등은 “전체 콘셉트와 포맷 등 그동안 경험해본 행사 중 가장 ‘힙’(hip)하다”는 평가를 쏟아냈다. 특히 우주(Universe)를 연상시키는 행사장 분위기, 4개 무대(오로라·네오베이스·아이데아·테크노포리아)에서 꼬리를 물듯 이어진 강연, 토크쇼, 워크숍, 경진대회, 전시 등 40개가 넘는 프로그램은 행사 타이틀인 ‘콘텐츠 유니버스’를 제대로 구현했다는 평가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2023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 행사장 전경. 우주(Universe)를 연상케하는 행사장엔 4개 무대(오로라·네오베이스·아이데아·테크노포리아)와 72시간 논스톱 행사 진행을 위한 베이스캠프(텐트존) 등이 조성됐다.미국 워너 브라더스 부사장 출신으로 이번 행사에 주제강연 연사로 참여한 애덤 스타인먼 마운틴로열필름 대표는 “행사장 내 조성된 베이스캠프(텐트존) 등 이벤트 천국인 미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포맷과 콘셉트에 놀랐다”라며 “행사장에 들어서는 순간 강한 몰입감과 함께 다양성, 포용성이 느껴졌다”고 했다.기업 관계자들 사이에선 언론사 주최 행사의 일반적인 틀을 깨는 혁신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구글, 틱톡, 씨제이이앤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행사장을 찾은 기업 관계자들은 “행사 그 자체가 매력적인 콘텐츠인 행사”라고 입을 모았다. 월 이용자 7억 명을 보유한 중국 최대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더우인’의 메이메이 왕 대표는 “중국 인플루언서들에게도 활동에 도움이 될 만한 유용한 코너들이 많아서 인상적이었다”라고 평가했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023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 현장에서 진행된 콘텐츠 테크 해커톤에서 참가자들이 과제 해결을 위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첫 행사 개최에 따른 부족한 인지도는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다. 등록 기준 3일간 참가자는 1500여명. 경기대와 경희대, 한국콘텐츠진흥원, 창업진흥원 등 대학, 기관에선 단체로 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열 고양컨벤션뷰로 사무국장은 “5개월여 짧은 준비기간, 첫 개최에 따른 인지도 부족은 내년 차기 행사에서 보완해 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자평했다.고양특례시는 전략산업인 콘텐츠와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이데일리, 오프너디오씨와 이 행사를 개발했다.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는 올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형 국제회의(컨벤션) 개발을 위해 공모한 융복합 국제회의 지원대상에 선정됐다.
2023.11.13 I 이선우 기자
진화 거듭하는 네이버톡…이제 상담내용도 확인한다
  • 진화 거듭하는 네이버톡…이제 상담내용도 확인한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는 네이버톡에 스마트스토어, 스마트플레이스 등 중소상공인(SME)과 상담한 내용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상담문의탭’을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상담문의탭 추가로 매달 300만명 이상의 톡톡 상담 사용자들이 네이버 홈화면에 위치한 네이버톡을 통해 판매자와 대화한 내역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사용자가 검색이나 쇼핑 결제 내역을 통해 톡톡 서비스에 직접 진입하거나 네이버 바로가기에서 톡톡 아이콘을 찾아야 상담·문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네이버 알림 서비스에서 톡톡 마케팅 메시지와 상담 메시지가 구분되어 더욱 편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판매자나 사업자와의 상담 내용은 네이버톡에서, 배송 상태나 혜택 관련 정보는 기존과 같이 알림에서 확인 가능하다. 톡톡 문의 메시지를 네이버톡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네이버 알림에서 제공하던 톡톡 상담?문의 알림 설정 기능은 종료되며 그 외에 배송, 혜택 메시지 등의 알림은 기존처럼 알림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네이버는 올해 6월 베타 출시한 네이버톡을 계속해서 고도화하며 새로운 오픈톡 실험과 기능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주제의 인기 오픈톡을 모아볼 수 있는 ‘지금 핫한 톡’ 탭과 클립 크리에이터와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도록 ‘크리에이터랑 톡’ 탭을 출시했다. 향후 네이버는 주주인증 오픈톡, 네이버 엑스퍼트 상담톡, 네이버 인플루언서 오픈톡 등 다양한 형태의 오픈톡을 추가하여 사용자에게 편리하고 유용한 커뮤니티 경험을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2023.11.10 I 한광범 기자
"스타트업·벤처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 겨냥해야”
  • "스타트업·벤처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 겨냥해야” [콘텐츠유니버스]
  • 10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에서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가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인사이트’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김명상 기자)[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삼으세요. 대다수가 국내에서 성공한 다음 해외 진출을 하려하지만 오히려 더 많은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습니다.”1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2전시장 7홀)에서 열린 ‘2023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에서 강연 무대에 오른 도현명(사진) 임팩트스퀘어 대표는 “사업준비 단계에서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삼고 있느냐 여부는 투자는 물론 사업 성공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도 대표가 설립한 임팩트스퀘어는 ESG(환경·사회·경영) 전문 초기투자사(액셀러레이터)다.도 대표는 이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인사이트’ 주제의 강연에서 투자 전문가 입장에서 바라본 스타트업 생태계의 특징과 글로벌 시장의 중요성을 사례를 통해 소개했다. 특히 사업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하지 않은 기업이 겪었던 에피소드를 소개하면서 ‘글로벌 마인드’ 장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사업 초기부터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문화, 언어적 차이를 고려하고 이런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국내에서 성공을 거둔 다음은 이미 시스템이나 체질 전환도 쉽지 않아 오히려 더 많은 기회비용이 들거나 심한 경우엔 사업이 좌초될 수도 있다고 도 대표는 경고했다. 그는 “국내에서 히트를 친 천연비누 제품을 만드는 업체는 회사 이름이 화장실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투자 유치에 애를 먹었다”며 “미국 코스트코에서 샘플을 요청했는데 국내 1년치 생산량보다 많아 물량을 대기 어려웠던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삼아 성공을 거둔 사례도 소개했다. 도 대표는 “점자교육기 제조회사는 영어와 스페인어, 중국어 버전부터 개발해 세계 20개국에 제품을 공급하는 수출기업이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사업 초기부터 시각장애인 6000만의 인도 등 3억명 규모 세계 시장을 목표로 삼고, 바우처 형태로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하는 미국의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해 성공을 거둔 대표적 사례”라고 설명했다. 10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에서 메이메이 왕 화무한 유한공사 대표가 ‘더우인’ 서비스를 소개하며 강연하고 있다. (사진=김명상 기자)이날 주제강연은 중국에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더우인’을 운영하는 화무한 유한공사 메이메이 왕 대표도 무대에 올랐다. 2016년 첫선을 보인 더우인은 중국 라이브커머스의 성지로 성장한 슈퍼 플랫폼이다. 왕 대표는 게임, 바이럴, 이커머스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실제 수요를 일으키는 사례를 소개하며 활용 방안에 대해 짚어봤다. 그는 “올해 기준 MAU(월간 사용자)는 7억명 이상, 지난해 거래액은 1조 5000억위안(약 275조원)을 돌파했다”며 “한국에선 숏폼 플랫폼 ‘틱톡’의 중국 버전으로 알려져 있지만 인플루언서가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커머스 기능이 강하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장성은 틱톡보다 훨씬 폭발적이라고 본다”고 귀띔했다. 이틀째를 맞은 ‘2023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는 ‘AI 기술, K콘텐츠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이데일리와 고양컨벤션뷰로, 오프너디오씨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AI 기술과 K콘텐츠의 접목을 통해 융복합 콘텐츠 시장에 대한 비즈니스 기회를 찾고, 통찰력을 얻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행사는 주말인 11일까지 AI와 콘텐츠 전문가 강연과 토크쇼, 워크숍 등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2023.11.10 I 김명상 기자
"가짜 아닌 찐재벌" 대림 총수일가 4세 이주영 패션
  • "가짜 아닌 찐재벌" 대림 총수일가 4세 이주영 패션[누구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 씨의 전 연인 전청조 씨의 재벌 3세 사칭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DL그룹(옛 대림그룹) 총수일가 4세 이주영(23) 씨의 일상이 주목받고 있다. 이씨는 대중 노출을 기피하는 통상 재벌가 자제들과 달리 럭셔리한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거침없이 공개하며 소위 ‘다이아아몬드 수저’의 실제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이준용 DL그룹 명예회장의 3남 이해창 켐텍 대표의 장녀 이주영(왼쪽) 씨가 샤넬 2021~2022 가을·겨울(F/W) 컬렉션 트위드 제품을 착용한 모습. (사진=이주영씨 인스타그램 캡처)이씨는 지난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NAVER(035420)의 리셀 플랫폼 크림과 국내 1위 명품 커뮤니티 시크먼트가 만든 시크(CHIC) 앱 협찬 광고 영상을 게재했다. 이씨는 이준용 DL그룹 명예회장의 3남 이해창 켐텍 대표의 장녀다.이씨는 직접 촬영한 영상에서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의 빈티지 켈리백과 샤넬의 2021~2022 가을·겨울(F/W) 트위드 재킷과 목걸이를 착용했다. 이씨가 착용한 베이지색 가방은 그가 조모로부터 물려받은 제품으로 요즘 출시되는 샤넬 코코핸들 가방과 디자인이 유사하지만 지난 1980~1990년대 유행했던 켈리백으로 추정된다. 최소 30년이 넘은 제품이라도 관리가 잘된 샤넬 빈티지 제품의 경우 중고 시장에서 650만~700만원대에 거래된다.이씨는 “착용한 할머니의 샤넬 켈리 백은 그 세대 어른들에게는 옷장 속 옛 추억”이라며 “희귀한 빈티지를 찾아다니는 저희 세대에게는 신기한 보물”이라며 해당 가방이 조모로부터 물려받은 가방이라고 설명했다.지난 9월 대림그룹 3세 이주영 씨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어젯밤 가장 뜨거웠던 프리즈 이벤트(hottest frieze event last night)’라는 글과 함께 지드래곤과의 투샷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이주영씨 인스타그램 캡처·신세계인터내셔날)이씨는 신비주의에 쌓인 기존 재벌가 자제들과 달리 SNS에서 자신의 일상을 숨김없이 공개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연예인은 아니지만 연예인 이상의 파급력을 보유한 11만5000명의 팔로워를 가진 파워 인플루언서로 젊은 세대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이씨는 지난 9월 신세계(004170)그룹이 ‘2023 프리즈 서울’을 기념해 진행한 ‘신세계X프리즈 VIP 파티’에 참석,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GD)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이날 이씨는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운영하는 에스아이빌리지에서 판매 중인 영국 런던 컨템포러리 브랜드 ‘셀프포트레이트’의 블랙 플로럴 기퓌르 미니 드레스를 착용했다. 샤넬의 간판스타 GD는 이날 샤넬의 2022 봄·여름(S/S) 여성 레디 투 웨어 제품을 착용해 성별의 구분을 파괴한 ‘젠더리스’ 패션을 구사했다.업계에 따르면 이씨는 패션 잡지 ‘보그 코리아’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는 등 패션 관련 경험을 쌓으며 패션 인플루언서의 삶을 걷기 시작했다. 현재는 디올 뷰티, 예거 르쿨트르, 에스티로더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 광고 모델로도 활동하며 스스로 수익도 창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영씨는 지난 5일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 소속 보석 브랜드 ‘레포시’의 모델로 관련 제품 협찬 광고를 SNS에 게시했다. (사진=이주영씨 인스타그램 캡처)이씨는 지난 5일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 소속 보석 브랜드 ‘레포시’의 모델로 관련 제품 협찬 광고를 SNS에 게시했다.레포시는 지난 1957년 이탈리아에서 설립된 브랜드로 3대에 걸쳐 주얼리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브랜드다. 현재 레포시를 이끄는 수장은 레포시가의 3세 가이아 레포시로 그는 이씨와 직접 친분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포시는 전 세계 71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국내에서는 한화갤러리아(452260)가 운영하는 갤러리아백화점에 최초로 입점했다.
2023.11.10 I 백주아 기자
레뷰코퍼레이션, 다우기술과 제휴...고객 혜택 강화
  • 레뷰코퍼레이션, 다우기술과 제휴...고객 혜택 강화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기업 레뷰코퍼레이션(443250)은 고객사 혜택 강화를 위해 다우기술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사 간 장기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고객 접점을 확대해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이종 산업 간의 협력으로 고객사 혜택을 다각화해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레뷰코퍼레이션은 고객사에 다우기술이 운영하는 올인원 업무 플랫폼 다우오피스를 무료 제공(10인 미만 기업)하거나 최대 50만원 상당의 설치비를 지원(10인 이상 기업)한다.다우기술은 고객사 대상으로 레뷰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레뷰’ 서비스를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한 올해 12월까지 레뷰 서비스 상담을 진행한 다우기술의 고객사 가운데 3곳을 추첨해 레뷰 무료 체험단 서비스를 지원한다. 제휴 혜택은 다우오피스의 제휴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레뷰의 모든 서비스는 전문 컨설턴트의 1:1 상담을 통해 각 브랜드에 적합한 마케팅 솔루션으로 제공된다. 레뷰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레뷰의 고객사들이 보다 편리한 업무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제휴를 통해 고객사에 추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8 I 이지은 기자
'한국 가지말자'…까다로운 韓 입국심사에 뿔난 태국
  • '한국 가지말자'…까다로운 韓 입국심사에 뿔난 태국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태국인에 대한 한국의 까다로운 입국심사에 태국에서 한국 여행을 가지 말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에 양국 정부도 대응책 논의에 나섰다.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 (사진=연합뉴스)태국 영자지 더네이션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서 태국어로 한국여행금지, 한국출입국사무소란 해시태그를 글은 지난달까지만 3만 2000개, 1만 7000개 올라왔다. 이 같은 글을 단 태국 네티즌들은 한국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입국심사 과정에서 태국인을 부당하게 대우한다며 한국 여행을 가지 말자고 주장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한국을 향해 “바보들이 마음대로 하도록 놔둬라. 그들은 이렇게 차별적이다”라고고 썼다.태국 네티즌을 분노하게 된 건 태국의 인플루언서 와라폰 피야탄솜신이 한국에 입국했다가 구금된 뒤 하루 만에 출국 조치됐다는 글을 올리면서부터다. 이후 여러 사람이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면서 한국 여행 보이콧 운동이 확산했다. 더네이션은 한국 출입국관리사무소가 과다하게 여비를 가져오거나 다른 나라를 여행하지 않고 한국만 자주 놀러온 것까지 문제를 삼았다고 태국 여행객들 사연을 소개했다.우리 정부는 불법 체류자 관리를 위해 입국 심사 절차를 엄격하게 운용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태국인은 한국을 비자 발급 없이 입국할 수 없는데 이를 악용한 불법 체류자가 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법무부는 태국인 체류자 중 78%, 15만7000명이 불법 체류자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태국 정부도 이런 사정을 알고 있다. 지난주 태국 노동부는 태국인이 관광객으로 한국에 입국해 불법 취업하지 않도록 협조해달라는 공문을 태국여행사협회에 보냈다. 주요 공항에도 한국 불법취업을 막기 위해 단속팀을 배치했다. 양국 외교부는 조만간 영사국장 회의를 열고 입국심사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2023.11.07 I 박종화 기자
비즈니스 공급망 테크 기업 '애니마인드 그룹', 한국 시장 진출
  • 비즈니스 공급망 테크 기업 '애니마인드 그룹', 한국 시장 진출
  • 애니마인드 그룹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비즈니스 공급망을 제공하는 테크 기업 애니마인드 그룹은 서울사무소를 오픈하고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애니마인드 그룹은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국내 네트워크를 적극 구축할 계획이다.애니마인드 그룹은 2016년 싱가포르에서 마케팅 회사로 시작해 전자상거래, 물류, 대화형 커머스, 퍼블리셔 및 크리에이터 수익화 등 비즈니스 공급망 전반에 걸쳐 핵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2019년 일본 도쿄로 본사를 이전한 뒤 23년 도쿄증권거래소 ‘그로스(Growth)’ 시장에 상장했다. 애니마인드 그룹은 싱가포르,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홍콩, 대만, 중국, 일본, 인도, 아랍에미리트에 이어 14번째 진출하는 글로벌 시장으로 한국을 선택했다.애니마인드 그룹은 서울사무소를 오픈하고 퍼블리셔와 크리에이터, 이커머스 플랫폼 및 물류 네트워크에 이르기까지 국내 네트워크 확보 및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국내 기업은 애니마인드 그룹이 제공하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애니마인드 그룹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전자 상거래 관리 플랫폼 ‘애니엑스’을 비롯해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애니태그’,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애니디지털’ 및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 ‘퍽트’, 국제 배송 플랫폼 ‘애니로지’, 대화형 커머스 플랫폼 ‘애니챗’, 퍼블리셔 성장 플랫폼 ‘애니매니저’, 크리에이터 성장 플랫폼 ‘애니크리에이터’ 등 기업 및 에이전시와 퍼블리셔, 크리에이터에게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을 출시한다.애니마인드 그룹의 주력 플랫폼인 애니엑스는 아마존, 쇼피파이, 틱톡 샵, 쇼피, 라자다, 라쿠텐 등 이커머스 플랫폼과 구글, 메타, 틱톡 등 광고 플랫폼, 국제 배송 및 대화형 커머스를 위한 자체 독점 플랫폼 등과 연동해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이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 이커머스로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인 기업을 위한 플랫폼도 있다. 애니마인드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애니태그다. 쇼피, 라자다 등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과 통합해 인플루언서 마케팅 비용을 이커머스 내 매출에 할당할 수 있다. 애니태그를 통해 기업은 마케팅 퍼널의 전 과정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 애니태그는 1만4000명 이상의 국내 인플루언서를 확보하고 있으며 인플루언서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애니마인드 그룹은 자사의 다양한 플랫폼 및 서비스를 바탕으로 중소기업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국내 기업이 즉시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한편, 국내 네트워크와 통합해 한국 시장에서 적극적인 비즈니스를 전개할 계획이다.소고 고스케 애니마인드 그룹 공동창업자 겸 최고 경영자는 “한국 이커머스 시장은 성숙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라 생각한다”며 “애니마인드 그룹은 한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다양한 한국 기업과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으며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적기”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인도네시아의 이커머스 플랫폼 ‘Digital Distribusi Indonesia’를 인수한 애니마인드 그룹은 자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에서 다양한 이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애니마인드 그룹은 인도네시아 내 비즈니스 모델을 아시아태평양지역 내 다른 시장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끝)
2023.11.06 I 문다애 기자
엔씨, ‘지스타’서 ‘배틀크러시’ 이벤트 진행
  • 엔씨, ‘지스타’서 ‘배틀크러시’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엔씨소프트(036570)는 오는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3’ 현장에서 자사 게임 ‘배틀크러쉬’의 무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관람객은 MC를 맡은 정소림, 박상현 캐스터를 비롯해 ‘홀릿’, ‘푸린’ 등 인플루언서와 함께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배틀크러쉬 퀴즈, 미니게임 등에 참여할 수 있다.‘배틀크러쉬’는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지형과 적들 사이에서 최후의 1인을 목표로 전투를 펼치는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이다. 내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간편한 조작과 지형, 지물을 활용한 전략적 전투 액션, 특색 있는 전장과 최대 30인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모드, 신화 속 인물을 모티브로 고유의 액션 스킬을 보유한 캐릭터 등이 특징이다.‘배틀크러쉬’는 닌텐도 스위치, 스팀,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한다. 크로스플레이도 가능해 다양한 조작 방식을 오가며 플레이할 수 있다.지스타 관람객은 엔씨 부스를 방문해 배틀크러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닌텐도 스위치를 활용해 3인 1팀으로 30인이 참여하는 배틀로얄 모드를 즐긴다. 엔씨는 시연을 마친 이용자에게 ‘배틀크러쉬 팝콘통’과 ‘팝콘’을 선물로 제공한다.
2023.11.03 I 김정유 기자
한국 매력 알린 외국인 활동가, 4일 '큰잔치' 펼친다
  • 한국 매력 알린 외국인 활동가, 4일 '큰잔치' 펼친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문화 콘텐츠로 대한민국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려온 외국인 홍보활동가들과 창작자들이 서울에서 축제를 펼친다.‘2023 한국문화 큰잔치’ 포스터. (사진=문체부)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해외문화홍보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오는 4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2023 한국문화 큰잔치’(2023 K-wave Festival)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진행한다.1부 ‘케이 크리에이티브 어워즈’(K-Creative Awards)에서는 올해 기사와 영상으로 한국을 세계에 알린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케이 인플루언서’(K-influencer) 우수 활동자와 국제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 코리아 2023’(Talk Talk Korea 2023) 분야별 최우수작을 시상하고 축하공연을 진행한다.2부에서는 한류동호회와 함께하는 한국문화 함께 잇기 ‘케이 커뮤니티 챌린지’(K-Community Challenge) 분야별 우승팀을 시상하고 공모전 우승팀과 멘토 예술인팀이 함께 공연무대를 선보인다.올해 수상자로는 코리아넷 우수 명예기자 부문에서 한-불 입양아 단체와 한-불 예술가를 인터뷰하며 한국과 프랑스 문화계 공통의 관심 분야를 취재한 프랑스의 나탈리 피즈 씨 등 8명, ‘케이 인플루언서’ 우수 활동자 부문에서는 대중음악과 드라마 등 한국 대중문화 콘텐츠와 한국 여행 브이로그(영상일기)로 한국 관광의 매력을 담아낸 베네수엘라의 프랑코 길 씨 등 8개 팀을 선정했다.‘토크토크 코리아 2023’ 부문에서는 90년대 이후 대표 케이팝을 감각적으로 재현한 ‘한국 음악에 대한 찬사’로 영상 분야 최우수작에 선정된 콜롬비아의 파비안 알레한드로 씨 등 총 8명이 상을 받는다. ‘케이 커뮤니티 챌린지’ 부문에서는 조선팝 분야에 참가한 멕시코의 ‘크리스알리’(CRISALE), 한국현대타악 분야에 참가한 나이지리아의 ‘강한’(GANGHAN), 태권무 분야에 참가한 중국의 ‘에프엠에스 태무 댄스그룹’(fMS TAEMOO)을 우승팀으로 선정했다. 우승팀은 직접 공연도 펼친다.행사에 맞춰 달오름극장 로비에서는 ‘토크토크 코리아 2023’ 수상 작품 45점과 역대 수상 작품 37점 등 총 82점을 전시한다. ‘2023 한국문화 해외 홍보대사’로 임명된 그룹 더보이즈의 에릭이 시상에 참여한다. 인기 케이팝 가수 아이콘, 카드, 라임라잇, 시크릿넘버 등이 축하공연으로 무대를 장식한다. 이번 행사는 코리아넷과 케이 커뮤니티 페스티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2023.11.02 I 장병호 기자
"현금이 왕? 조정장 '삼성 채권 ETF' 한끗 다른 이유"
  • "현금이 왕? 조정장 '삼성 채권 ETF' 한끗 다른 이유"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현금이 왕이다’(Cash is king)란 말이 주기적으로 등장하곤 합니다. 변동성 장에도 현금으로 똑똑하고 안전하게 부를 증식할 수 있는 ‘칩’을 제공하는 게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금리 국면엔 차별화된 운용 역량을 기반으로 한 채권·금리형 상장지수펀드(ETF)가 매력적인 대안이라고 봅니다. 성공 사례에 대해서는 지분 투자 중인 미국 앰플리파이와 상호 협력을 꾀하고 있습니다.”[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1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진행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삼성자산운용이 약 2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앰플리파이는 ‘앰플리파이 삼성 SOFR(Amplify Samsung SOFR)’ ETF를 이르면 11월에 미국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다. 해당 상품은 미국 무위험지표금리(SOFR)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한국 무위험지표금리(KOFR) 지수를 추종하는 KODEX KOFR금리액티브 ETF의 미국 버전인 셈이다. 국내 최초 KOFR ETF는 임 상무의 주요 성과로, 지난해 4월 상장 이후 어느덧 순자산 4조원을 넘어섰다. 채권형 상품을 포함한 단기물 ETF 중에서도 우위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삼성자산운용의 채권형 운용자산(펀드+투자일임 기준 약 163조원)은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임 상무는 “삼성자산운용 별도 채권운용본부의 고도화된 역량을 기반으로 높은 운용 성과를 보이면서 주식에서 넘어 온 ‘채린이’들을 이끈 ‘한 끗’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금리가 금융위기 시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시점에 이자 수익에 더해 금리가 내리면 추가 자본이익이 날 수 있어 채권형 상품 자체가 매력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주식형을 중심으로 성장하던 ETF 시장에 고금리 상황에 따라 채권형 상품이 쏟아지고 있지만, 국내가 아직 미국만큼 채권 시장이 발달하지 않은 만큼 상품·운용의 ‘퀄리티’(품질)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삼성자산운용이 블랙록과 협업해 선보인 ‘KODEX iShares 미국 하이일드 액티브 ETF’ 등을 예로 꼽았다. 임 상무는 “미국은 채권을 통한 자본조달 시장이 깊숙하게 발달돼 있다. 2008년 금융위기 크레딧 사태 발생 이후 관련 제약이 많이 생겼고, 기관들을 비롯해 이를 실물보다 ETF를 통해 운용·거래하는 흐름으로 굉장히 많이 바뀌었다”며 “하이일드는 운용 노하우가 중요한데, 국내는 시장도 형성이 돼 있지 않고 회사채 규모도 작은 상황으로 오랜 기간 관리 노하우를 쌓아 온 곳과 협업해 퀄리티 있는 상품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매크로 변수 속 주식 대비 채권, 동일 자산군 내에서도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부각되고 있다. 이제 시작점에 들어선 국내 채권 ETF가 성장하려면 더욱 세분화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임 상무는 “미국은 최근 금리와 중동 전쟁 등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주식 대비 채권으로의 자금 유입강도가 상대적으로 더 크고, 주식은 신흥국보다는 선진국, 채권은 크레딧보다는 국채 수요가 늘고 있다”며 “국내에선 미국과 달리 선진국 주식보다는 국내 주식에 대한 선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익숙한 자산(코스피·코스닥)의 하락에 따른 반등 베팅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시장이 세분화되고 고품질 상품이 늘어나고 상품 이해도가 높아지면 필요한 대안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전체 ETF 시장은 미국 외 어느 나라보다 상품 수가 빠르게 급증하며 커지고 있는 만큼, 건전한 성장을 위해서는 안전 장치도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임 상무는 “글로벌 ETF 순자산에서 한국 비중은 0.6~0.7%에 불과하지만, ETF 운용사 수는 3.5%, 상품 수는 7.5%를 차지해 미국을 제외한 어느 나라보다도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운용사 간 경쟁 심화에 따른 이러한 현상이 투자자들에게는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지만, 건전한 성장을 위해 보완할 점도 많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공모펀드는 판매사를 통해 충분한 설명을 듣고 가입을 하지만, ETF는 개인이 선택해야 한다”며 “일각에선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 등을 통해 잘못된 정보로 마케팅이 될 수 있어 올바른 투자 판단을 위한 투자자 교육과 더불어 감시 체계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11.02 I 이은정 기자
'싱글 인 서울' 메인 포스터 공개…이동욱·임수정 설렘 지수 최고치
  • '싱글 인 서울' 메인 포스터 공개…이동욱·임수정 설렘 지수 최고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로맨스 장인 이동욱, 임수정이 설렘을 전하는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이 1일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다. ‘싱글 인 서울’이 보는 것만으로 기분 좋은 두근거림을 선사하는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서로 다른 싱글 라이프를 보내고 있는 ‘영호’(이동욱 분)와 ‘현진’(임수정 분)을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의 SNS 피드를 연상시키는 비주얼로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달달한 눈빛을 장착한 ‘영호’의 미소와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는 ‘현진’의 모습이 보는 이의 설렘 지수를 한껏 끌어올리는 가운데, 자타공인 로맨스 장인 이동욱, 임수정이 선사할 플러팅 케미에 기대가 모인다. 여기에, 두 인물 사이에 자리한 서울과 바르셀로나의 풍경은 ‘영호’와 ‘현진’ 그리고 각양각색의 싱글들이 에세이 ‘싱글 인 더 시티’를 만들며 채워나갈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 ‘싱글 인 서울’을 기대케 한다.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작가와 편집장으로 만나 사사건건 부딪히는 ‘영호’와 ‘현진’의 모습으로 시작해 유쾌한 웃음을 터뜨린다. “나랑 딱 맞는 사람은 나밖에 없어”라며 혼자 보내는 시간에 찬사를 보내는 ‘영호’의 모습과 혼자 썸타는 모습으로 연애만큼은 허당끼 가득한 매력을 선보이는 ‘현진’의 모습은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선보일 현실 가득한 로맨스에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에세이 ‘싱글 인 서울’을 함께 만들며 서로의 일상에 스며드는 ‘영호’와 ‘현진’의 모습은 “당신은 언제 마지막으로 설렜나요?” 라는 카피와 함께 펼쳐져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예고한다. 또한, 사랑스러운 두 사람의 모습 위로 흘러나오는 악뮤의 ‘오랜 날 오랜 밤’ OST는 잠자고 있던 연애 세포 하나하나를 깨우며 설렘 지수를 최고치로 고조시킨다. 여기에, 베일에 싸인 로맨스 소설계의 베스트셀러 작가 ‘홍작가’(이솜 분)의 등장과 존재감 제로 출판사 대표 ‘진표’(장현성 분), 꽃 파는 책방 주인 ‘경아’(김지영 분), 오지라퍼 출판사 분위기 메이커 ‘윤정’(이미도 분), 눈치제로 출판사 막내 ‘병수’(이상이 분), 폭탄주 장인 출판사 디자이너 ‘예리’(지이수 분)의 유쾌한 티키타카 케미는 ‘싱글 인 서울’이 전할 다채로운 재미를 기대케 한다.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는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 ‘싱글 인 서울’은 오는 11월 2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2023.11.01 I 김보영 기자
랩지노믹스, 태국 현지 맞춤형 개인 유전자검사 출시
  • 랩지노믹스, 태국 현지 맞춤형 개인 유전자검사 출시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랩지노믹스(084650)는 태국 지노믹랩(GenomicLab)과 개인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고 향후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랩지노믹스는 태국 지노믹랩과 개인 유전자검사 서비스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폰와니트 샤론푸타쿤 지노믹랩 대표, 김정주 랩지노믹스 대표. (사진=랩지노믹스)이번 협약으로 랩지노믹스는 개인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노믹랩은 대형 유통망을 활용해 다양한 지역에 개인형 맞춤 제품을 판매한다. 양사는 태국 내 헬스케어 관련 TV 프로그램, 코스메틱 잡지,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앞서 랩지노믹스는 지난 6월 지노믹랩과 태국 사업을 위한 시범 공급 운영 테스트를 진행했다. 개인 유전자검사 결과를 태국어로 제공하고 개인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며 현지에서 시장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폰와니트 샤론푸타쿤(Ponwanit Charoenputtakun) 지노믹랩 대표이사는 “랩지노믹스 연구소를 직접 방문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유전자 분석 기업으로 꼽히는 이유를 알았다“며 “랩지노믹스의 소비자 직접시행(DTC) 검사 기술을 도입해 경쟁력 있는 개인 맞춤형 푸드 및 코스메틱 추천 서비스를 선보이고, 향후 태국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정주 랩지노믹스 대표이사는 “랩지노믹스의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기반 DTC 기술력과 지노믹랩의 방대한 유통 채널이 결합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현지 맞춤형 개인 유전자검사 서비스 시범 운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확인한 만큼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진행 중인 개인 유전체 사업에도 빠르게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며 “올해 5월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제노스케이프와 진출한 동남아 진단 시장에서도 2024년 초 가시적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01 I 김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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