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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 넘어 게임·웹툰까지…IP 무궁무진 확장하는 엔터 기업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소속 연예인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캐릭터 사업은 물론, 게임과 웹툰 등의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업계에선 단순한 캐릭터 이용보다는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22일 IT업계 등에 따르면 뉴진스는 IPX(구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뉴진스의 상징 캐릭터인 토끼(ToKKI)와 IPX 인기 IP인 미니니(minini)가 만나 탄생한 캐릭터 버니니(bunini)를 공개했다. 버니니는 뉴진스의 ASAP 뮤직비디오에도 깜짝 출연하며 화제가 됐다.뉴진스 IP는 또 IPX의 크리에이티브와 만나 플러시, 키링, 포토앨범, 스마트톡, 스티커팩, 볼캡 등 유니크한 다양한 제품으로 선보여질 뿐 아니라, 향후 모바일 메신저 스티커로도 공개된다.뉴진스 ASAP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버니니(bunini) 캐릭터. (사진=IPX)◇BTS 멤버 직접 참여한 BT21 폭발적 인기앞서 IPX는 방탄소년단(BTS)과 손잡고 2017년 BT21을 선보여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BT21은 아이돌 외형을 땄던 과거의 캐릭터와 달리, 기회 단계부터 BTS 멤버들이 직접 참여해 외형과 성장스토리 등 풍부한 세계관을 만들었다. 단순히 제품화를 넘어 각 캐릭터의 과거 및 미래, 사랑과 우정, 꿈 등의 스토리를 담은 BT21 유니버스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통해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최근엔 BT21은 인플루언서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캐릭터 IP로는 최초로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진해하고 소셜미디어 계정을 만드는 등 팬들과 더 적극적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IPX는 아울러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보이그룹 ‘트레저(TRASURE)’ 캐릭터의 IP인 ‘트루즈(TRUZ)’를 만들기도 했다. 트루즈는 캐릭터를 만든다는 사실을 팬들에게 알리고 라디오방송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통하며 만든 캐릭터다. 신인 시절부터 충성도 높은 팬덤을 확보할 수 있는 콘텐츠로서 캐릭터 IP를 적극 활용했다. 이를 통해 아티스트와 캐릭터가 함께 성장이 가능한 상황이 만들어진 것이다. 특히 아티스트와 팬이 퀘스트를 통해 캐릭터의 특징을 만들어가는 육성형 게임 콘셉트의 캐릭터 IP라는 신선한 스토리 설정이다. 트루즈는 IPX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캐릭터 제작 과정과 성장 스토리를 볼 수 있는 ‘트레저 스튜디오’ 콘텐츠를 공개하고, 라인 메신저 스티커 등 다양한 활동으로 팬덤을 확장해오고 있다.아티스트 IP를 게임에 접목하는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과거엔 IP에 중점을 둬 게임의 질이 떨어진 경우가 종종 있었으나, 최근엔 IP를 활용하며 높은 품질을 갖춘 게임들이 출시되고 있다.◇IP에 세계관 부여하는 웹툰·웹소설도 인기하이브의 게임 계열사 하이브 IM은 BTS의 IP를 활용해 ‘인더섬 with BTS’를 선보여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000만회를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하이브는 2021년 리듬 게임 개발사 수퍼브를 합수합병했다. 하이브의 성공에 힘입어 다른 엔터사들 역시 게임업계에 주목하는 상황이다.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 모바일게임 제작사 테이크원컴퍼니와 함께 블랙핑크 IP를 활용한 ‘블랙핑크 더 게임’을 출시했다. 이용자들은 게임 속에서 블랭핑크의 프로듀서가 돼 멤버들을 성장시킬 수 있다. 블랙핑크 더 게임은 새로운 시도로 글로벌 팬덤 사이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단순 팬덤 게임이라는 인식을 깨고 아이돌 팬과 게이머가 원하는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지난 8월엔 게임의 OST ‘더 걸스’가 음원으로 발매되기도 했다.NCT 웹툰 ‘NCT: 드림 콘택트’와 라이즈 웹소설 ‘라이즈 앤 리얼라이즈’.엔터사들은 아티스트 IP가 더 오랜 기간 사랑받을 수 있도록 스토리를 부여하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그중 가장 유용한 콘텐츠로는 웹툰과 웹소설이 주목받고 있다. 카카오에 인수된 SM엔터테인먼트는 계열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NCT의 세계관 IP를 활용한 웹툰 ‘NCT - 드림 콘택트’와 신인 그룹 라이즈의 성장사를 담은 웹소설 ‘라이즈 앤 리얼라이즈’를 론칭했다.하이브는 엔하이픈 캐릭터를 활용해 롯데월드와 함께 ‘다크 문 위드 엔하이픈 인 롯데월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온라인 속 웹툰 IP와 오프라인 공간인 테마파트가 만나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물며 팬들과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한 엔터기업 관계자는 “고수익 효자 사업인 IP 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만큼 다방면으로 활용 가능한 슈퍼 IP의 지속적 강화와 잠재 슈퍼 IP 라인업을 키워내는 것이 관건”이라며 “다양한 팬층 확보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엔터사의 IP 확장성 노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모든 여행길은 로마로...서울 온 이탈리아 관광부 장관
- 다니엘라 산탄케 이탈리아 관광부 장관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이데일리TV.[이데일리 문다애 기자]<앵커>한국과 이탈리아가 관광 분야의 협력을 강화합니다. 최근 다니엘라 산탄케 이탈리아 관광부 장관이 방한해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는데요. 코로나 종식 후 첫 장관급 인사 방문에 이목이 쏠렸습니다. 문다애 기자입니다.<기자>다니엘라 산탄케 이탈리아 관광부 장관과 마테오 조파스 이탈리아 무역공사 사장을 비롯한 이탈리아의 대규모 경제 사절단이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습니다.한국과 이탈리아의 전략적 협업 분야인 관광에 대한 양국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섭니다.코로나 종식 후 첫 장관급 인사 방문으로, 이탈리아가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한 투자 원동력으로써 관광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는 평가입니다.<다니엘라 산탄케/이탈리아 관광부 장관>“이번 방한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무엇보다도 한국이 이탈리아에 있어 중요한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이탈리아의 라이프스타일과 패션 등에 대해 흥미를 갖고 있는 국가로, 그런 면에서 이탈리아는 한국이 굉장히 중요한 파트너라고 생각하고,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관광은 한국과 이탈리아 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는 전략적 협업 분야.지난 2019년 100만명 이상의 한국 관광객이 이탈리아를 방문했고, 2022년 한국을 찾은 이탈리아 관광객은 2021년 대비 340%, 이탈리아를 찾은 한국 관광객은 1128.7% 증가했습니다.특히 방한 관광객의 증가 폭은 업계 평균(230.70%)을 상회하는 수치로, 한국 관광의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는 유의미한 수치라는 평가가 나옵니다.이탈리아 측은 K-드라마와 K-팝의 성공으로 인한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을 향한 이탈리아인들의 관심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산탄케 장관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만나 양국 방문객 수를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고, 이에 한국 관광객 맞춤형 상품을 개발한다는 방침입니다.오창희 한국 여행업협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등과는 양국간 항공 노선 증설과 신규 관광지 홍보를 통한 관광지 다양화 등을 논의했습니다. 특정 성수기에 집중되는 관광을 분산하는 ‘탈계절화’에 나서는 것으로, 이는 이탈리아 정부가 추진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목표와 같은 맥락입니다.한편, 산탄케 장관은 한국 관광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이탈리아 관광부가 ‘이탈리아라는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이로움을 열다’ 캠페인을 소개했습니다.보티첼리의 비너스를 가상 인플루언서로 활용해 주요 SNS 플랫폼을 비롯해서 공항, 역 등 세계 주요 관광지에서 비너스를 만날 수 있는 캠페인입니다.이번 산탄케 장관 방한은 2024년 한이 수교 140주년을 앞둔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데일리TV 문다애입니다.[영상취재 이상정]
- 북미 판매 1위 논알콜 맥주 텍사스 셀렉트, 프로골퍼 박형준 후원
- 왼쪽부터 이선민 부사장, 프로골퍼 박형준, 유정환 대표(사진=모맨틱스튜디오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주식회사 티에스홀딩스가 유통·판매하는 북미 판매 1위의 논알콜맥주 텍사스셀렉트가 지난 7월 장새별 아나운서를 모델로 발탁한데 이어 35만 골프유튜버 하와이골프의 프로골퍼 박형준을 후원한다. 논알콜맥주 브랜드에서 프로골퍼와 스폰서십을 맺는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다.유정환 텍사스셀렉트코리아 대표는 “박형준 프로가 JTBC골프와 유튜브 하와이골프에서 보여주는 에너지넘치고 건실한 이미지와 논알콜 맥주 텍사스셀렉트가 딱 맞아 떨어져 후원 선수로 협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또한 텍사스셀렉트코리아 측은 테니스, 사이클, 골프 등 스포츠를 즐기는 다양한 인플루언서가 알콜 도수 0.5도의 논알콜 맥주 텍사스셀렉트를 홍보해 더 많은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프로골퍼 안선주와 양이원, 전 기상캐스터 백미란, 필라테스 이선경, 테니스 이혜림, 사이클 박성일이 팀 텍사스셀렉트에 발탁됐다.한편 텍사스셀렉트는 1970대 미국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미국 전역에서 시작해 중동, 캐나다, 일본 등 전세계적으로 친환경과 건강을 추구하는 제품이다. 0.5도 미만의 낮은 알콜 도수와 한 캔에 58kcal의 낮은 칼로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용량이 작아 캠핑, 등산, 골프장 등 야외활동에도 휴대하기 용이하다.티에스홀딩스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360도CC, 서산수CC, 군산CC 골프장 등에서 텍사스셀렉트를 주문하면 아웃도어 선패치 기능의 뉴스타씨 슈퍼미백패치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시작한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안선주, 이선경, 이혜림, 백미란(사진=모맨틱 스튜디오 제공)
- ㈜안목고수, '시장의 안목' 프라이빗 행사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인플루언서 커머스 전문 기업 ㈜안목고수는 지난 9월 14일 인플루언서를 위한 ‘9월 안목 세션 : 시장의 안목’ 프라이빗 행사를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안목고수)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119년 전통의 광장시장의 대표 브랜드 ‘박가네 빈대떡’ 3세, ‘321플랫폼’의 추상미 대표와 콜라보하여 ‘시장을 이끄는 변화의 주역들’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MZ세대가 찾아오는 시장을 만든 변화의 주역 추상미 대표를 필두로 각자의 시장을 선도하는 변화의 최전선에 위치한 인플루언서 7인이 초대되었다.행사에는 23년 차 방송인이자 바로스코퍼레이션의 대표 안선영, 63만 팔로워 뷰티 인플루언서 양쥐언니, 파워블로거 출신 인기 유튜버 권감각, 모던 한복 브랜드 ‘리슬’ 대표 황이슬, CJ ONSTYLE 쇼호스트 김봉희, 부동산 디벨로퍼 이은주, 중앙일보 정세희 기자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이번 세션의 호스트 추상미 대표는 광장시장의 역사를 함께하며 로컬의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시장의 문화를 만들고자 321플랫폼을 설립해 그로서리 로컬 스토어 ‘365일장’, 시장 속 모던 루프탑 와인바 ‘히든아워’ 등을 기획했다. 인플루언서들은 추대표가 기획한 색다른 경험요소가 더해진 오프라인 공간을 체험하고 광장시장의 먹거리를 재해석한 파인다이닝을 경험하며 네트워킹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안목고수는 매달 다른 테마로 인플루언서들을 위한 세션을 기획하며 새로운 인플루언서 문화를 확립해나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옛 시장의 추억을 소환시키는 센스있는 초대장, 각 인플루언서별 커스터마이즈 포스터, 웰컴 기프트까지 몰입도를 더하는 일관된 ‘뉴트로’ 컨셉을 기획해 인플루언서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 [증시캘린더]이번주(9월3주)두산로보틱스·밀리의서재 공모 등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이번 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에스엘에스바이오, 퓨릿, 신성에스티 등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두산로보틱스, 밀리의서재, 아이엠티, 레뷰코퍼레이션, 한싹 등은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코스피 및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기업은 없다.◇9월18(월)~19일(화)△아이엠티 공모-2000년에 설립된 반도체 공정 장비 기업으로, 레이저(Laser)와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건식세정 장비 사업과 극자외선 마스크 레이저 베이킹(EUV Mask Laser Baking) 장비 사업을 영위.-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초과 1만4000원, 공모금액 221억원.-지난해 매출액 107억5700만원, 영업이익 2억5400만원.△밀리의서재 공모-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기업으로 전자책, 오디오북과 챗북, 오디오 드라마 등 독서 콘텐츠 사업 영위.-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2만3000원, 공모금액 345억원.-지난해 매출액 458억3000만원, 영업이익 41억6900만원.◇9월18(월)~22일(금)△에스엘에스바이오 수요예측-2007년에 설립된 의약품 품질관리, 신약개발 지원 및 체외진단기기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 -공모가 희망범위 8200~9400원, 공모금액 최대 72억원.-지난해 매출액 107억5200만원, 영업이익 24억2400만원.◇9월19일(화)~20일(수)△신한스팩11호 공모-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바이오제약·의료기기, 2차전지, 게임·엔터테인먼트 산업, 모바일산업,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부품, 신소재·나노융합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360억원.△레뷰코퍼레이션 공모-소셜미디어에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다양한 상품 체험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콘텐츠로 만들어 공유하는 플랫폼을 운영하는 사업을 영위.-공모가 희망범위 1만1500~1만3200원, 공모금액 최대 296억원.-지난해 매출액 402억6800만원, 영업이익 45억4500만원.△한싹 공모 -보안 수준이 다른 망 사이에서 자료와 데이터를 연계하는 망간자료전송 솔루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업.-공모가 희망범위 8900~1만1000원, 공모금액 최대 165억원.-지난해 매출액 219억300만원, 영업이익 18억5200만원.△에이치엠씨아이비스팩6호 수요예측-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의료기기, IT융합시스템, LED 응용, 그린수송시스템, 탄소저감에너지, 고도 물처리, 첨단그린도시, 방송통신 융합산업,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부품 제조, IT 및 반도체, 소프트웨어·게임·모바일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합병 추진.-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80억원.◇9월20일(수)~26일(화)△퓨릿 수요예측-2010년에 설립된 기초 화학물질 제조업체로, 폐유기용제 정제를 바탕으로 원재료를 합성해 초고순도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케미컬 제품을 공급.-공모가 희망범위 8800~1만700원, 공모금액 최대 443억원.-지난해 매출액 1373억7300만원, 영업이익 142억8300만원.◇9월21일(목)~22일(금)△두산로보틱스 공모-산업용로봇, 협동로봇 제조 사업 영위. 2015년 4개 모델의 협동로봇을 개발 완료한 후 2020년 6개 모델을 추가 출시함으로써 협동로봇 시장에서 최대 라인업을 보유.-공모가 희망범위 2만1000~2만6000원, 공모금액 최대 4212억원.-지난해 매출액 449억5400만원, 영업손실 132억2800만원.◇9월22일(금)~10월4일(수)△신성에스티 수요예측-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용 2차전지 배터리 내 전장부품의 전류를 연결하는 전도체 부스바(Busbar), 배터리 셀을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모듈케이스 제품 등을 납품하는 기업.-공모가 희망범위 2만2000~2만5000원, 공모금액 최대 500억원. -지난해 매출액 1065억600만원, 영업이익 78억9300만원.
- SNS인플루언서의 추악한 민낯 드러났다…기업형 조직 덜미
- 특허청과 검찰이 압수한 유명 브랜드 위조상품들. (사진=특허청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샤넬, 타임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신상품 디자인을 모방, 위조상품을 제조·판매한 기업형 조직이 검거됐다. 디자인보호법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으로 범죄수익을 추징보전하고, 피의자가 구속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허청은 정품가액 344억원 상당의 유명 브랜드 위조상품 2만여점을 제조·판매한 혐의로 SNS 인플루언서인 기업 대표 A(34)씨를 구속하고, 법인과 임직원 7명(대표 포함)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허청 기술디자인특별사법경찰과 대전지방검찰청은 샤넬, 타임, 잉크 등 국내외 58개 기업 유명 브랜드의 의류, 신발, 귀금속 모방품 2만여 점을 제조·유통한 법인과 임직원 7명을 디자인보호법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붙잡았다. 동종 전과 2범인 기업 대표 A씨를 기술경찰의 수사단계에서 사전 구속했다. 검찰은 최종 대표와 법인을 기소하고, 직원 6명은 기소유예했다.특허청 기술경찰에 따르면 개인 사업체를 운영하던 주범 A씨는 2021년 12월부터 모방품 판매·유통을 위한 법인을 설립, 역할을 분담할 직원들을 채용해 기업화했다. 모방품 제조는 국내 의류·신발·귀금속 제조·도매 업체 및 해외 현지 업체에 맡기는 방식으로 조직화했다. 이들은 신상 제품을 구입한 후 이를 모방하고 반품하는 수법으로 모방품을 제조했으며, 단속을 피하기 위해 모방품에 자체 라벨을 붙이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하고 실행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터넷 포털 블로그(누적 방문자수 1400만명)에서 패션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던 A씨는 자신의 인지도를 이용해 제품을 홍보하고 구매자를 끌어들여 회원제로 모방품을 판매해왔다. 이들이 2020년 11월부터 3년간 제조·유통시킨 모방품은 정품가액으로 무려 344억원에 이르며, 이를 통해 24억 3000만원의 범죄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막대한 범죄수익을 올린 A씨는 서울 강남구 소재 고급빌라에 거주하면서 고가의 슈퍼카를 여러 대 보유하는 등의 호화생활을 SNS에 과시해 또 다른 범죄행위를 조장하고, 디자이너들의 창작의욕을 와해시켜왔다. 기술경찰은 지난해 12월경 피해기업 1곳의 고소로 수사에 착수했고, 올해 2월 대규모의 조직적 디자인 범죄를 인지했다. 이후 피해기업 58곳에 대한 기획수사로 전환했고, 올해 3월경 주거지와 법인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범행 증거물을 압수하고, 법인과 임직원 7명을 입건했다.또 대전지검 특허범죄조사부, 범죄수익환수팀과 협력해 A씨의 금융계좌를 동결하고, 부동산과 채권 등을 압류, 범죄수익 24억 3000만원 전액을 추징보전하고, A씨 일당이 가지고 있던 모방품 600여점도 증거물로 확보했다. 김시형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디자인보호법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으로 범죄수익을 추징보전하고 피의자를 구속한 최초 사례이며, 추징보전 금액도 특허청 특별사법경찰 출범 이래 가장 큰 규모”라며 “지능화되는 지재권 범죄에 단호히 대응하고 범죄수익을 끝까지 추적해 국고로 환수해 범죄 동기 및 유인을 차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인덕대, '월계2동&인덕대 한류문화 축제'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인덕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오는 16일 노원구 창업 문화 확산과, 문화·예술 융복합 분야의 한류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인덕대 I·CULTURE·DU 캠퍼스타운과 함께하는 월계2동&인덕대 한류문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월계2동&인덕대 한류문화 축제’는 서울시, 노원구청과 인덕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해외모델, 외국인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하는 한류체험 콘텐츠를 통해 지역사회를 알리고 방송·문화 예술 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실시한다.축제는 이 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류체험축제 ZONE, 월계2동 지역활성화 ZONE, 인덕대 캠퍼스타운 성과공유회 ZONE, 인덕 플리마켓 ZONE, 전통놀이 ZONE으로 구성되어 인덕대 운동장에서 열린다.인덕대 캠퍼스타운 성과공유회 ZONE에서는 입주기업들은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인덕대 동아리 및 지역주민들은 플리마켓에 참여해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 현장 판매한다.또한 인덕대 방송문화콘텐츠학부 방송연예과, 웹툰만화창작학과, 방송메이크업학과, 방송헤어미용예술학과가 참여해 한류문화 K-패션쇼, K-pop 댄스 공연, VR Kpop 댄스 마스터, K-comics 캐리커쳐, K-Beauty 메이크업, K-Beauty 헤어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박홍석 인덕대 총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성장하고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며, 인덕대 캠퍼스타운사업의 성과를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 말했다.한편 ‘인덕대 I·CULTURE·DU 캠퍼스타운과 함께하는 월계2동&인덕대 한류문화 축제’는 노원구 소재 주민,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다문화가족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