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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521건

롯데홈쇼핑, 신입 쇼호스트 공개 채용…모바일 방송 진행 역량 심사 비중 확대
  • 롯데홈쇼핑, 신입 쇼호스트 공개 채용…모바일 방송 진행 역량 심사 비중 확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홈쇼핑은 이달 15일부터 24일까지 TV, 모바일, 유튜브 등 멀티채널에서 활약할 신입 쇼호스트를 공개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롯데홈쇼핑, 2024 신입 쇼호스트 공개 채용. (사진=롯데홈쇼핑)지난 2022년 이후 2년 만에 진행되는 쇼호스트 공채로 나이, 학력에 관계없이 개인 역량을 중심으로 다방면에서 활동할 참신한 인재를 선발한다. 특히, 급변하는 미디어 커머스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숏폼, 현장 생중계 등 모바일에 최적화된 인플루언서로서의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우대 선발한다. SNS, 모바일 쇼핑에 익숙한 2030세대 고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실제로 재능과 끼를 보유한 롯데홈쇼핑 MZ세대 쇼호스트들이 진행한 수중 생방송, 팝업스토어 생중계 등 이색 모바일 생방송은 MZ세대 구매비중이 60% 이상이었으며, 주문금액은 일반방송과 비교해 5배 이상 높았다. 이에 공감, 소통 능력, 다재다능한 끼를 갖춘 인재를 발굴해 ‘멀티채널 쇼핑 인플루언서’로 육성할 계획이다.지원은 롯데홈쇼핑 채용 홈페이지 내 ‘지원자 도우미’를 통해 가능하며 약 2개월 동안 4단계 심층 평가가 진행된다. ‘1분 자기소개 및 상품 프레젠테이션’ 영상 심사, 카메라 및 오디오 테스트 등 기본 역량 평가, 업무 적합성 등 심층 면접을 통해 지원자들의 역량을 다각도로 평가한다. 이후 선발 인원을 대상으로 목소리 훈련, 카메라 테스트, 쇼호스트 일대일 멘토링, 상품 프레젠테이션 평가 등 인턴 교육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한편, 전직 걸그룹 멤버, 아쿠아리스트, 기상 캐스터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롯데홈쇼핑 쇼호스트들이 자체 제작한 숏폼 영상을 본인 SNS에 게재하며 지원을 독려하고 있다. ‘일상 브이로그’, ‘댄스 챌린지’, ‘지원 꿀팁’ 등 총 80편의 영상이 지원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정윤상 롯데홈쇼핑 방송제작부문장은 “급변하는 모바일 쇼핑 환경에 대응해 TV홈쇼핑 생방송뿐만 아니라 숏폼 등 모바일 콘텐츠 진행 역량까지 갖춘 신입 쇼호스트를 공개 채용한다”며 “성장 잠재력이 있는 인재를 발굴해 다양한 채널에서 고객과 소통하는 인플루언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15 I 신수정 기자
티웨이항공, 6개 언어로 SNS 채널 운영..글로벌 고객 공략
  • 티웨이항공, 6개 언어로 SNS 채널 운영..글로벌 고객 공략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글로벌 소셜미디어(SNS) 채널을 6개 언어로 운영하며 해외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티웨이항공이 6개 언어 문화권의 SNS 채널을 운영하며 고객 접점을 늘리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티웨이항공은 지난해 말부터 △일본 △대만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호주 6개 언어권의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채널을 운영 중이다.채널을 통해 티웨이항공은 △객실승무원의 현지어 기내 방송 △객실승무원의 한국 드럭스토어 추천 제품 소개 △인기 브랜드 협업 경품 이벤트 등 독특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현지 외국인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콘텐츠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에 거주하는 일본인 패션 에디터와 대만인 통·번역가가 직접 경험한 서울의 매력을 소개하는 ‘My Seoul, 나의 서울’ 시리즈가 대표적이다.이를 통해 티웨이항공은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일본과 대만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은 운영 6개월 만에 각각 팔로워 수 1만6000명, 1만9000명을 달성하기도 했다.티웨이항공은 자사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정보 전달은 물론 구독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흡입력 있는 콘텐츠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해외 고객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글로벌 소셜미디어 채널을 개설해 운영 중”이라며 “현지 고객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한 콘텐츠를 통해 티웨이항공과 한국의 매력을 더욱 폭넓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2 I 이다원 기자
'그녀가 죽었다' 신혜선, 거짓 포스팅하는 관종 인플루언서로 변신
  • '그녀가 죽었다' 신혜선, 거짓 포스팅하는 관종 인플루언서로 변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신혜선이 독특한 설정의 캐릭터와 예측 불허 스토리로 기대를 모으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 ‘그녀가 죽었다’(감독 김세휘)에서 관종 인플루언서로 변신한다.신혜선이 ‘그녀가 죽었다’에서 이중생활을 일삼는 관종 인플루언서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 분)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 분)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이다.신혜선은 드라마 ‘비밀의 숲’,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웰컴투 삼달리’, 영화 ‘결백’, ‘도굴’, ‘타겟’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 왔다. 신혜선은 ‘그녀가 죽었다’에서 남의 관심을 훔쳐 사는 인플루언서 한소라로 분해 강렬한 미스터리를 선사한다. 한소라는 소시지를 먹으면서 비건 샐러드 사진을 포스팅하는가 하면 다른 사람의 명품 가방을 자신의 것인 척 사진을 찍어 올리는 등 거짓 포스팅으로 화려한 삶을 사는 유명 인플루언서다. 낮에는 성실한 공인중개사지만 동네 편의점에서 사람들을 관찰하는 악취미를 가지고 있는 구정태(변요한 분)의 관찰 대상이 된 이후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면서 영화 속 미스터리의 시작을 알린다. 신혜선은 오직 관심을 받기 위해 행동하는 관종 캐릭터를 어떤 방식으로 해석해 낼지 기대를 모은다.신혜선은 자신이 연기한 한소라에 대해 “관심을 갈구하는 캐릭터이다. 타인이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에 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러워 한다”고 밝혀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또 연출을 맡은 김세휘 감독은 “‘한소라’는 감정이 널뛰고 상황도 극단적으로 흘러가는 캐릭터다. 그런 다양한 면들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배우는 신혜선밖에 없었다. 촬영 및 후반 작업을 통해 영화를 수백 번 넘게 봐왔는데 신혜선의 연기는 그저 감탄 그 자체였다”라고 전해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신혜선의 열연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신혜선의 열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그녀가 죽었다’는 오는 5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2024.04.12 I 김보영 기자
훔쳐보는 변요한·훔쳐사는 신혜선…'그녀가 죽었다' 티저포스터 공개
  • 훔쳐보는 변요한·훔쳐사는 신혜선…'그녀가 죽었다' 티저포스터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독특한 설정의 캐릭터와 예측 불허 스토리로 기대를 모으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 ‘그녀가 죽었다’가 두 캐릭터의 강렬한 대비를 담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 분)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 분)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그녀가 죽었다’가 독특한 설정을 지닌 캐릭터들이 펼쳐내는 미스터리로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하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의뢰인이 맡긴 열쇠로 그 집을 몰래 훔쳐보는 악취미를 가진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 분)와 거짓 포스팅으로 SNS 인플루언서의 삶을 사는 한소라(신혜선 분)의 강렬한 대비가 인상적이다. 남의 삶을 ‘훔쳐보는 자’인 구정태와 다른 사람의 관심을 ‘훔쳐사는 자’인 한소라는 각자의 비밀을 지닌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티저 포스터 속에서는 상반된 구도와 옷차림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위와 아래로 향하는 서로 다른 구도뿐만 아니라 검은색과 흰색이라는 대조적인 옷차림은 두 캐릭터가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여기에 ‘내가 지켜보던 그녀가 죽었다’라는 카피는 ‘구정태’와 ‘한소라’ 사이의 강렬한 미스터리를 암시하는 한편, 화려한 삶을 살던 유명 인플루언서가 갑작스럽게 죽으면서 펼쳐지는 예측 불가한 스토리까지 예고하며 ‘그녀가 죽었다’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두 캐릭터의 강렬한 대비를 담은 티저 포스터를 공개한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그녀가 죽었다’는 오는 5월 극장 개봉한다.
2024.04.11 I 김보영 기자
'나혼렙 헌터 대항전’ 개최… 韓·美·日 인플루언서 맞붙는다
  • '나혼렙 헌터 대항전’ 개최… 韓·美·日 인플루언서 맞붙는다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넷마블(251270)은 출시 예정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에서 한국·미국·일본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참가하는 ‘국가 권력급 헌터 대항전’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넷마블)국가 권력급 헌터 대항전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메인 콘텐츠 중 하나인 ‘시간의 전장’으로 진행된다. 시간의 전장은 극한의 컨트롤이 요구되는 콘텐츠다. 최적의 공략으로 가장 빠르게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팀이 승리하게 된다.국내의 경우 각 4명으로 구성된 6개의 길드가 참여해 총 24인의 인플루언서들이 경쟁을 펼치게 된다. 6개 길드는 인플루언서 ‘풍월량’, ‘푸린’, ‘남도형’, ‘고세구’, ‘우정잉’, ‘뜨뜨뜨뜨’가 각각 팀장을 맡았다. 5월 7일까지 참여 인플루언서들은 시간의 전장 랭킹 기록에 도전하게 되고, 기간 내 최단 기록을 기준으로 길드별 성적을 산출한다. 이후 5월 10일에는 길드장 6인의 도전이 이어지며, 길드장의 기록과 길드원 기록을 합산해 최강 길드를 선정한다. 선정된 길드의 톱3 기록자는 5월 17일 진행되는 글로벌 최종전에 진출, 미국(3인)과 일본(3인)에서 선정된 인플루언서들과 경쟁을 펼친다. 최종전 총 상금은 3000만원이며, 1위는 1500만원, 2위와 3위는 각각 1000만원, 500만원 상금을 획득할 수 있다.
2024.04.09 I 김가은 기자
'K뷰티' 몽골서도 이런 반응.. 팝업 열고 매장 늘린다
  • 'K뷰티' 몽골서도 이런 반응.. 팝업 열고 매장 늘린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몽골 화장품 시장에 K뷰티가 인기다. 한류의 인기에 힘입어 기초화장품군 경쟁력이 강한 국내 중소 업체들의 경쟁력이 주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북미·중국만큼 큰 시장은 아니지만 한국인들과 유사한 피부를 가진 몽골은 화장품 시장에서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이달 말 몽골에서 현지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자사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 팝업스토어를 열 계획이다.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도 직접 몽골을 찾아 현지 마케팅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2020년 몽골시장에 진출한 고운세상코스메틱은 현지 총판을 통해 몽골에 닥터지를 공급하고 있다. 몽골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제품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수분크림)이다. 신양희 고운세상코스메틱 해외영업본부장은 “몽골이 아직 미국, 중국처럼 큰 시장은 아니지만 최근 K뷰티 붐이 불면서 현지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며 “몽골 총판업체가 닥터지 브랜드에 집중 투자하고 싶어하는 데다 우리도 현지에서 파이를 더 키워보려는 의지가 있어 마케팅에 힘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몽골 관세청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현지 수입 화장품 시장에서 점유율 1위(27.3%)를 차지했다. 2위 프랑스(17.7%), 3위 일본(11.2%)과 비교해도 큰 격차다. 몽골의 한국 화장품 수입액은 783만 달러(한화 약 100억원)로, 수입의 83%는 기초화장품이 차지했다. 에이블씨엔씨도 자사 브랜드 ‘미샤’로 몽골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2013년부터 몽골 울란바토르에 진출한 미샤는 현재 현지에 오프라인 매장 31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미샤의 몽골 매출은 전년대비 56% 늘었다. 올 1분기 매출도 지난해 연간 매출의 44%를 기록했다. 미샤 관계자는 “올해는 몽골 내 판매 매장을 늘리고 현지에서 가장 인기 많은 유통채널에 신규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밖에 네오팜, 더샘 등 중소 업체들도 몽골시장에 힘을 쏟고 있다. 네오팜은 민감피부 스킨케어 ‘아토팜’을 내세워 2016년부터 몽골에 진출, ‘알러지메드’와 같은 현지 약국채널과 화장품 전문점(쿠누몰) 등에 입점했다. 최근엔 온라인·TV홈쇼핑까지 채널을 확장했다.몽골은 현재 국내 화장품 업계의 주요 수출시장은 아니지만 2019년 이후 높은 성장세를 보이면서 관심을 끌고 있는 지역이다. 최근엔 한류까지 등에 업고 현지 젊은 층의 인기를 얻고 있다. 불과 몇 년전만 해도 일본 화장품이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었지만 최근 K뷰티로 트렌드가 이동 중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업계 관계자는 “몽골인은 한국인과 유사한 외형과 피부를 가지고 있어 우리 기초화장품에 대한 수용도가 높아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국내 업체들은 현재 가성비 제품을 내세우고 있다. 앞으로 더마코스메틱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몽골에서 잘 팔리고 있는 수분크림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사진=고운세상코스메틱)
2024.04.09 I 김정유 기자
HK이노엔 컨디션, '힙지로'서 Gen Z(Z세대) 만난다
  • HK이노엔 컨디션, '힙지로'서 Gen Z(Z세대) 만난다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HK이노엔(195940)(HK inno.N)이 숙취해소제 ‘컨디션’의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Z세대 고객을 집중 공략한다고 5일 밝혔다.HK이노엔은 최근 공개된 컨디션 광고를 활용해 젊은 세대 눈높이에 맞춘 캠페인을 기획했다. ‘어른을 위한 숙취 동화’ 컨셉의 ‘1등이라 행복한 컨디션 왕자’ 세계관을 현실 세계로 확장했다. 컨디션 을지로 샘플링 현장 모습 (사진=에이치케이이노엔)일명 ‘힙지로’로 불리는 을지로 골목에 3미터 높이의 컨디션 왕자 동상을 설치하고, 동상으로 분장한 사람들이 을지로 일대에서 컨디션스틱을 나눠주는 행사를 13일까지 진행한다. Z세대 고객 접점을 늘리기 위해 플러팅 스티커, 유튜브 영상도 만들었다.기존 제품들을 기발한 발명품으로 재해석하는 것으로 유명한 인플루언서 ‘아이디어 보부상’과 협업해 컨디션스틱에 붙이는 플러팅 멘트, 철벽 멘트 스티커를 제작했다. 333개 한정수량으로 제작한 이번 굿즈는 HK이노엔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컨디션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증정된다. 유튜브 채널 ‘카더정원’에서는 아바타 소개팅 영상에서 컨디션을 활용한 플러팅 방법들을 재치있게 풀었다. 컨디션은 1992년 국내 최초로 숙취해소제 시장을 만들고 33년 간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숙취해소제 브랜드다. HK이노엔 H&B마케팅전략팀 컨디션 담당자는 “컨디션은 33년 동안 숙취해소 시장을 선도하며 전 세대에 걸쳐 사랑받고 있는 국내 대표 브랜드”라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다양한 채널에서 Z세대와 적극 소통하면서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05 I 김승권 기자
"소름 끼쳐! 내가 언제 중국어 했지?" 딥페이크 '도플갱어' 급증
  • "소름 끼쳐! 내가 언제 중국어 했지?" 딥페이크 '도플갱어' 급증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내 얼굴로 중국어로 말하며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 강화에 대해 말하는 딥페이크 영상을 봤다.”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약 2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20세의 우크라이나 인플루언서 올가 로이에크(Olga Loiek)는 “팔로워들로부터 내 얼굴로 다른 언어를 말하는 영상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확인했더니 사실이었다. 정말 소름이 끼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로이에크의 딥페이크 영상은 중국 소셜미디어(SNS)인 샤오홍슈(Xiaohongshu)와 비리비리(Bilibili)에서 가짜 계정을 통해 퍼져나갔고 30만명의 팔로워를 끌어모았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장과 함께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온라인 도플갱어’가 급증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튜브와 틱톡, 인스타그램 등 SNS 플랫폼에서 제품 홍보 또는 허위 정보 유포를 위해 배우와 가수, 모델 등 연예인은 물론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의 딥페이크(특정 인물의 얼굴 등을 AI 기술을 이용해 특정 영상에 합성한 편집물) 영상을 악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로이에크는 FT와의 인터뷰에서 “(내 얼굴을) 복제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데 악용됐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내 인생 최악의 사건인데, (딥페이크 영상은) 사람들에게 러시아가 위대한 나라라고 믿게 만들려는 선전처럼 들렸다”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태블릿PC 화면에서 딥페이크 관련 기사를 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음란물에 악용되는 사례도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미국에선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셀레나 고메즈의 딥페이크 음란 이미지·동영상이 유포됐고, 이탈리아에서도 조르자 멜로니 총리의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포르노가 지난 수개월 동안 다수 유통됐다. 이들 영상의 조회수는 적게는 수백만부터 많게는 수억회에 달했다. 앞서 가디언은 지난해 3분기 이용자수 기준 상위 40개 딥페이크 포르노 사이트에서 13만 3733개의 새로운 딥페이크 포르노 영상이 업로드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는 2022년 한 해 동안 업로드된 전체 영상을 합친 것보다 많은 수치다. 스위프트는 가짜 투자 광고로도 곤욕을 치렀다. 그의 팬덤인 ‘스위프티’(Stifties)에게 무료로 루크르제 냄비를 선물한다는 내용의 허위 광고를 통해 매달 일정 금액이 자동 결제되도록 속인 사기 행위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암호화폐 사기를 홍보하는 자신의 딥페이크 영상에 “내가 아니다”라고 직접 댓글을 다는 일도 있었다. 해당 광고 때문에 약 150명의 투자자가 수백만달러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인플루언서 마이클 얀스는 발기부전 보충제를 홍보하는 유튜브 광고로 피해를 입었는데, 영상에 등장한 그의 발언이나 행동은 과거 동영상을 통해 밝힌 이혼 경험이나 감정까지 조작해 더욱 사실적이었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 신혼여행 도중에 피해 사실을 확인한 얀스가 유튜브에 신고한 뒤에야 해당 광고가 삭제됐다. FT는 “대형 스타만이 표적이 아니다”라며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콘텐츠 제작자, 특히 여성들이 이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학대의 타깃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AI 훈련을 위한 콘텐츠가 많을수록 복제가 더욱 현실적이고 정교해지기 때문에 자신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과 이미지를 인터넷에 정기적으로 게재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특히 취약하다”고 경고했다. 일롬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딥페이크 영상. 그는 사람들을 우주로 보내기 위해 30대의 새로운 우주자동차를 설계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진=Altcoin Daily 엑스 계정 캡쳐)문제는 정신적 피해뿐 아니라 초상권이나 지식재산권 침해 등까지 발생하고 있지만, 법적 대응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아직 구체적인 규제가 마련되지 않아 SNS 플랫폼의 자체 단속이나 딥페이크를 가려내기 위한 또다른 AI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틱톡, 인스타그램, 엑스(X·옛 트위터), 유튜브 등 주요 SNS 플랫폼은 기본적으로 AI가 생성한 콘텐츠를 허용하고 있으며, AI 사용 여부와 관계 없이 합의되지 않은 과도한 노출, 사기, 저작권 위반, 의도적으로 조작된 콘텐츠 등을 대부분 금지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구글은 “유튜브는 사용자를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딥페이크 사기 광고와 그 배후에 있는 범죄자를 탐지하고 제거하는 능력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는 딥페이크를 추적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FT는 지적했다. 얀스는 “솔직히 사람들이 무엇이 진짜이고 가짜인지 확실하게 분별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2024.04.05 I 방성훈 기자
변요한·신혜선·이엘 '그녀가 죽었다' 티저 예고…인플루언서의 죽음 추적
  • 변요한·신혜선·이엘 '그녀가 죽었다' 티저 예고…인플루언서의 죽음 추적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독특하고 신선한 설정의 캐릭터와 예측 불허 스토리로 기대를 모으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 ‘그녀가 죽었다’(감독 김세휘)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영화 ‘그녀가 죽었다’가 독특한 캐릭터 설정과 강렬한 미스터리를 담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 분)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 분)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의뢰인이 맡긴 열쇠로 그 집을 몰래 훔쳐보는 취미를 가진 공인중개사 구정태의 등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나쁜 짓은 절대 안 해요”라고 말하면서도, 누군가의 집에서 가장 없어도 될 물건의 사진을 찍어 비밀스러운 공간에 걸어놓는 그의 모습은 지금껏 본 적 없는 은밀하고 독특한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러한 구정태의 새로운 관찰 대상인 인플루언서 한소라는 소시지를 먹으면서 비건 샐러드 사진을 먹는 척 SNS에 포스팅하는가 하면, 다른 사람의 명품 가방을 자신의 것인 척 사진을 찍는 이중적인 모습으로 구정태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진 장면에서 구정태는 드디어 자신의 고객이 된 한소라의 집을 드나들기 시작한다. 여기에 “그의 관찰이 시작됐다”는 카피는 본격적으로 한소라를 관찰하기 시작한 구정태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하게 만드는 한편, 사건을 파헤치는 형사 ‘오영주’(이엘 분)의 굳은 얼굴과 한소라의 시체 앞에서 머리를 감싸는 구정태의 모습이 이어지면서 이들에게 어떤 사건이 발생한 것인지에 대한 호기심을 극대화한다. 이처럼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한소라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강렬한 미스터리는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의 향방을 궁금케 한다.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새로운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한 영화 ‘그녀가 죽었다’는 오는 5월 극장 개봉한다.
2024.04.05 I 김보영 기자
'나는 솔로' 19기 광수, 영숙 앞 또 오열…영수 '영자 패션' 또 지적
  • '나는 솔로' 19기 광수, 영숙 앞 또 오열…영수 '영자 패션' 또 지적
  • ‘나는 솔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 슈퍼 데이트권으로 ‘아수라장’이 된 19기의 로맨스가 공개됐다.3일 방송된 SBS Plus와 ENA ‘나는 SOLO’에서는 눈물과 함박미소가 교차된 19기 모태솔로남녀들의 ‘극과 극’ 데이트 현장이 펼쳐졌다.이날 영수는 정숙과 냉랭한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뒤, “난 확실하게 선을 긋고 왔다”고 다른 솔로남들에게 선언했다. 정숙은 숙소에 돌아오자마자 영수와의 데이트 때문에 지쳤는지 곧바로 드러누웠다. 영자는 “남는 시간 동안 작업이나 좀 할까”라면서 숙소 거실에서 웹툰 작업에 돌입했다. 우연히 이를 본 영수는 존경의 눈빛을 보냈고, 영자는 영수의 프로필을 직접 그려주면서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같은 시각, ‘사진에 진심’인 옥순 상철은 숙소 마당에서 어깨동무까지 하면서 기념사진 촬영에 몰두했다.잠시 후 제작진은 19기 솔로남녀를 모두 마당에 집결시켰고, ‘슈퍼 데이트권 미션’을 시작했다. 첫 종목은 ‘다리 털기 댄스’였다. 정해진 시간 동안, 만보기를 찬 솔로남녀들이 다리를 마구 흔들어서 가장 높은 횟수를 기록한 사람이 슈퍼 데이트권을 획득하는 방식이었다. 솔로녀들간의 대결에서는 영자가 승리해 ‘슈퍼 데이트권’을 따냈고, 솔로남들 중에서는 영호가 1등으로 ‘슈퍼 데이트권’을 획득했다. 두 번째 종목은 ‘사랑해 공격’으로, “사랑해”라고 말하면서 웃지 않는 최후의 1인이 슈퍼 데이트권을 얻는 미션이었다. 여기서 영식과 광수는 ‘창과 방패급’ 대결을 펼쳤고, 결국 제작진은 두 사람의 열정을 인정해 2명 모두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건넸다. 세 번째 종목인 ‘상자 속 물건 맞히기’에서는 현숙, 상철이 예리한 촉을 자랑하며 ‘슈퍼 데이트권’을 획득했다.미션 종료 후, 영식은 가장 먼저 여자 숙소를 찾아와 옥순을 불러내 “(광수와 데이트 후) 마음의 변화가 있냐”고 속내를 물어봤다. 옥순은 “한 번 더 하면 확실해질 것 같기도 하고”라고 알쏭달쏭하게 답했다. 영식은 “데이트권을 옥순님한테 쓰면 다른 사람과 데이트할 기회를 뺏는 건가?”라고 재차 물었고, 옥순은 “그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답답해진 영식은 “상철과 나 중, 어떤 성향의 남자친구를 원하냐”고 물었으나, 옥순은 “이 사람 저 사람, 다 대화하고 싶다”며 즉답을 피했다.영자는 ‘슈퍼 데이트권’을 영수에게 쓰겠다고 알린 뒤, “잘해보자 내일!”이라며 영수와 하이파이브를 했다. 현숙은 영자와 썸을 타고 있는 영수, 옥순과 핑크빛 기류를 보이는 상철 중, 누구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쓸지 고민 중이었는데 때마침 영호가 찾아와 “오전은 현숙님하고 보내고 싶다”며 ‘슈퍼 데이트’를 신청해 자연스레 이에 응했다. 광수 역시, 숙소에서 잠든 영숙을 찾아가 어렵게 ‘슈퍼 데이트’ 신청을 했다.상철은 이변 없이 옥순을 불러 ‘슈퍼 데이트’를 신청했고, 현숙이 “얘기를 한 번도 안 해 봐서”라며 상철을 찾아가 ‘슈퍼 데이트권’을 쓰겠다고 말했다. 영식은 뒤늦게 옥순을 찾아가 “데이트권을 쓰려고 한다”고 이야기했으나, 잠시 후 광수 앞에서 “(옥순의) 마음을 다시 붙잡을 방법을 모르겠다”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다음 날, 영숙은 광수와의 슈퍼 데이트를 앞두고 스커트를 입으며 우아한 분위기를 풍겼다. 그러나 광수는 앞서 영숙이 “카페가 (데이트 장소로) 더 낫다”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24시간 감자탕집으로 아침 식사를 하러 가자”고 말했다. 영숙은 내심 실망했지만, 감자탕집에서 광수의 대화에 열심히 호응해줬고, 뒤이어 카페에서도 “광수씨는 좋은 사람”이라고 광수의 자존감을 채워줬다. 이에 광수는 눈물을 붉혔으며, 영숙은 자신 앞에서 세 차례나 눈물을 보인 광수의 모습에 “갱년기 아니냐?”며 “제발 울지 말라”고 당부(?)했다.데이트 말미, 영숙은 “우리 너무 안 맞다”며 뼈 있는 농담을 했다. 광수는 “어떤 결과가 있든 다 받아들이겠다”며 “좋은 순간보다 좋지 않은 순간이, 웃는 날보다 우는 날이 많았다. 인생이 무섭고 두렵다”는 부정적인 말들을 쏟아냈다. 결국 영숙은 “앞으로 잘 헤쳐 나가란 말이에요! 강인하게!”라고 조언했고, 광수는 또 다시 훌쩍이며 “고맙다”고 화답했다. 심지어 광수는 돌아가는 길에도 “스스로를 믿고 자신감을 가지라”는 영숙의 말에 하염없는 눈물을 보였다. 광수와의 데이트 종료 후, 영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리가 다 된 것 같다”며 ‘로맨스 종결’을 선언했다. 광수 역시 “여기까지인 것 같다”고 한 뒤 고개를 숙였다.한편 상철과 옥순은 웃음이 끊이지 않는 데이트를 즐겼다. 상철이 찾은 ‘SNS 사진 맞춤용’ 카페에 도착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사진에 열중하며 ‘인플루언서 커플’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사진에 진심이라는 공통점으로 서로에게 가까워진 두 사람은 “속마음 있으면 똑바로 얘기하자”고 손가락을 걸고 약속하는가 하면, 선택권이 있으면 서로를 선택하자고 약속했다. ‘솔로나라 19번지’로 돌아오는 길 내내 아쉬워하던 두 사람은 “살면서 헤어지는 게 아쉽다는 감정 느낀 적이 없어 깜짝 놀랐다”, “너무 잘 맞으니까 나가서 잘 됐을 때 오래갈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핑크빛 호감을 높였다.옥순은 상철과의 데이트에서 보인 ‘하이 텐션’과 달리, 영식과의 데이트에서는 무겁게 가라앉은 모습을 보였다. 브런치 카페에 들어선 영식은 “사진 찍는 것을 안 좋아하는데 좋아해야지 이제”라고 옥순에게 어필했지만 정작 옥순이 사진을 찍을 동안 가만히 지켜보는가 하면 “카페에 마지막으로 온 게 3년 전”이라고 옥순과 ‘극과 극’ 취향을 드러냈다. 데이트 후,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식님과 했었던 데이트가 크게 생각이 안 날 정도로 상철님과 했던 데이트가 재밌었다”고 털어놨고, 영식은 “옥순님이 평소보다 무표정이 많아 보였고, 생각을 곱씹는 느낌이 들었다”고 옥순의 달라진 기류를 감지했다.뒤이은 예고편에서는 “계속 현숙님을 보고 싶다”는 영호의 직진에 뒤로 주춤하는 현숙이 잠시 후 상철 앞에서는 활짝 웃으며 ‘무장 해제’된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영수는 “네 패션을 존중하지만 네 패션에 동의하지 않거든”이라며 또 다시 영자의 패션을 지적해 곧 벌어질 로맨스 위기를 예감케 했다.‘나는 솔로’는 10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된다.
2024.04.04 I 김가영 기자
"폼 미쳤다"·"최애"…BBQ, 미국 전역 '한국어 광고' 전개
  • "폼 미쳤다"·"최애"…BBQ, 미국 전역 '한국어 광고' 전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BBQ는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한국어 광고를 전개해 K키킨 알리기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BBQ가 미국에서 한식의 맛을 더한 K치킨을 알리기 위해 공개한 유튜브 광고.(사진=BBQ)미국 MZ세대를 타겟으로 BBQ치킨에 대한 감탄사와 한국어 표현을 결합한 한 이번 광고는 미국에서 진행되는 BBQ 첫 광고이기도 하다. 미국 BBQ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총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됐다. “How to speak Korean fried chicken(한국식 프라이드 치킨을 말하는 법)”이라는 말로 시작하는 광고는 “This is the crispiest chicken in the entire world(BBQ치킨 폼 미쳤다)”와 “Kind of spicy, kind of sweet…definitely my new obsession(매콤 달콤한 내 최애)”라는 문장으로 BBQ치킨의 맛을 표현했다.기량이 좋다, 멋지다는 뜻으로 쓰이는 표현 ‘폼 미쳤다’와 가장 좋아하는 멤버를 뜻하는 아이돌 팬 사이에서 시작된 단어 ‘최애’는 국내 MZ세대 사이 유행하는 신조어다. 이어 조리 장면과 함께 나오는 배경음악은 K팝에서 영감을 받은 음악이다. BBQ는 아이돌, 음식, 드라마 등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 한국에 대한 인지도는 있지만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에 대한 인지도는 비교적 적은 미국 MZ세대를 겨냥했다.광고는 지난달 1일부터 유튜브, 구글, 메타를 통해 진행 중이며 올해 말 틱톡을 중심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으로 확장하며 광고 효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BBQ 관계자는 “BBQ의 미국 광고는 음식이 다른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가장 강력한 ‘K문화’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한국을 넘어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K푸드의 대표주자인 BBQ를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BBQ는 미국 50개 주 중 절반이 넘는 27개 주에서 25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에서 발표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에 이름을 올리며 해외 진출 한국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순위권에 진입했다.
무신사, 패션 유튜버·입점 브랜드 협업했더니…거래액 7배 뛰었다
  • 무신사, 패션 유튜버·입점 브랜드 협업했더니…거래액 7배 뛰었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무신사가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와 입점 브랜드의 협업을 늘리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무신사는 잇따른 판매 성과에 힘입어 ‘무신사 에디션(MUSINSA EDITION)’을 통한 협업 참여 브랜드와 상품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곤조TV에서 공개한 비헤비어X곤조 협업 컬렉션 관련 유튜브 영상 캡쳐.무신사 에디션은 무신사만을 위해 제작하거나 공동 기획한 상품으로 구성된다. 첫 론칭 시점인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9개 컬렉션을 통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협업 상품부터 글로벌 인기 브랜드의 단독 상품까지 폭넓게 선보여 고객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팬덤을 지닌 패션 유튜버나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컬래버 컬렉션이 인기 상품으로 떠올랐다. 고객의 수요를 파악하는 기획부터 상품 발매 과정까지 구독자층과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점도 판매 성과에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했다.지난 11일 무신사 에디션으로 발매된 ‘비헤비어x곤조’ 컬렉션이 대표적인 사례다. 아메리칸 캐주얼 의류를 전개하는 브랜드 비헤비어는 곤조TV와 첫 협업을 통해 레트로한 무드의 블루종, 데님, 셔츠 등 총 9가지 상품을 선보였다. 곤조TV는 빈티지한 패션 콘텐츠를 주로 다루며 10만 구독자를 모은 유튜브 채널이다.채널 구독자와 브랜드 팬의 주목을 한 몸에 받은 비헤비어x곤조 컬렉션 상품은 무신사 랭킹 1,2,3위에 오르고 일부 상품은 초도 물량 품절을 기록했다. 컬렉션이 흥행하면서 비헤비어의 3월 총거래액은 지난해 대비 7배 이상 신장했다. 지난달과 비교해도 3배가량 늘어난 규모다.무신사는 앞으로도 입점 브랜드가 컨셉과 타겟 고객에게 적합한 유튜버나 인플루언서와 함께 상품을 기획할 수 있도록 연결하고 화보 촬영,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지난 1일부터는 유튜브 채널 ‘패션약국’과 패션 브랜드 ‘비슬로우’ 협업 상품을 발매하고 오프라인 팝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디스커스 애슬레틱 x 핏더사이즈(9일) △이에이x짱구대디 (12일) △크리틱x베베(22일) △ 오드타입x 젤라비(29일) 등 다양한 협업 컬렉션을 4월 중에 공개하고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에디션은 참여 브랜드의 팬층과 인지도를 넓힐 뿐만 아니라 거래액 증대에도 기여한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협업을 통해서 입점 브랜드가 새로운 시도를 하는 동시에 세일즈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3 I 신수정 기자
웃는 개구리 '피클스', 라인프렌즈와 손잡고 한국 진출 본격화
  • 웃는 개구리 '피클스', 라인프렌즈와 손잡고 한국 진출 본격화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일본 30년 장수 캐릭터이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개구리, 피클스’로 유명한 ‘피클스 더 프로그(pickles the frog)’ IP의 국내 라이선스 사업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최근 국내 1020 세대들과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급부상 중인 ‘피클스 더 프로그’가 IPX의 IP 비즈니스 노하우와 크리에이티브를 만나 더 풍성해진 캐릭터 IP의 경험으로 재탄생, 국내 소비자들의 팬심을 겨냥할 것으로 기대된다.1994년 일본 나카지마 코퍼레이션의 봉제 인형 시리즈(spice mix series)로 태어나 올해 30주년을 맞은 피클스 더 프로그는 항상 웃는 얼굴이 특징으로, 보는 사람의 기분에 따라 표정이 다르게 보인다는 특별함을 가졌다. 다양한 색깔과 코스튬으로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해 잘파 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매력적인 캐릭터 IP로서 피클스 더 프로그는 일본 현지에서 스토어, 동화책, 애니메이션,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 선보일 뿐 아니라, 일본 자연보호협회의 앰배서더로도 활동하는 등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IPX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경칩인 지난달 5일 ‘피클스 더 프로그’의 국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오픈하고 국내 IP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그 동안 라인프렌즈, 미니니(minini), BT21 등 다양한 글로벌 인기 IP를 보유한 캐릭터 장인으로서 국내외로 쌓은 IP 사업 전문성과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팬들에게 라이프스타일, 가전, 완구 등 다양한 품목의 제품과 리테일 비즈니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 라인프렌즈 스퀘어 성수에서 국내 최초의 단독 팝업스토어도 오픈한다.IPX 관계자는 “지난 30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은 일본의 장수 캐릭터이자 최근 국내 MZ 세대를 사로잡은 ‘피클스 더 프로그’ IP를 국내 팬들에게 정식으로 선보일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개구리’라는 별명처럼, 많은 국내 팬들이 피클스를 통해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재미있고 트렌디한 캐릭터 IP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01 I 한광범 기자
세금만 ‘176억’ 냈다는 20대 中여성…직업 뭐길래?
  • 세금만 ‘176억’ 냈다는 20대 中여성…직업 뭐길래?
  • 사진=더우인, SNS[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납세는 모든 사람의 의무”팔로워 수 770만명의 채널을 보유한 20대 중국 여성이 한국 돈으로 100억원이 훌쩍 넘는 세금을 납부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29일(현지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동부 저장성 항저우 출신 인플루언서 ‘판 위런’이 고액의 세금을 납부했다고 보도했다.판 위런은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더우인’에서 활동하는 인기 인플루언서다. 의류와 화장품 등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방송을 주로 진행하며, 시청자들은 앱을 통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판 위런은 지난 14일 자신이 게재한 영상에서 소득세로 9500만위안(약 176억원)을 납세한 내용을 직접 공개했다. 그러면서 “납세는 모든 사람의 의무”라며 “나는 조세 회피 행위를 하지 않고 항상 (세금을) 전액 납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중국의 최고 소득세율은 45%로, 이를 두고 계산한다면 판 위런의 지난해 수익은 2억위안(약 370억원)에 달한다. 또 판 위런은 지난해 10월 화장품 판매 라이브 방송에서 하루 매출 1억1000만위안(약 205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SCMP는 판 위런이 세금을 철저히 납부하는 것에 대해 “최근 세금을 미납한 유명인들에 대한 단속으로 벌금이 부과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실제 지난 2021년 ‘라이브 스트리밍의 여왕’으로 불리던 비야가 탈세 혐의로 무려 2000억원에 육박하는 벌금을 물고 업계에서 퇴출됐다. 비슷한 시기 인기 여배우 판빙빙, 정솽 등도 수백억원에 달하는 탈루 혐의로 벌금이 부과됐다.
2024.03.29 I 권혜미 기자
외교부, 라마단 기념 ‘이프타르 만찬’ 개최…“이슬람 문화 존중”
  • 외교부, 라마단 기념 ‘이프타르 만찬’ 개최…“이슬람 문화 존중”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외교부가 이슬람의 성월(聖月)인 라마단을 맞아 29일 이슬람협력기구(OIC) 회원국 외교단을 포함한 국내외 인사를 초청해 이프타르(Iftar) 만찬 행사를 개최했다. 외교부는 2004년부터 이프타르 행사를 개최했으며,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사진=외교부)라마단은 선지자 모하메드가 코란의 첫 계시를 받은 것을 기념하여, 해가 떠 있는 동안 금식을 행하고, 자선과 관용을 실천하는 달이다. 이프타르는 라마단 기간 중 매일 금식을 마치고 일몰 후에 하는 첫 식사를 뜻한다.조 장관은 만찬사에서 “외교단 위주의 소규모 행사가 이제는 재계, 종교계, 학계, 언론계, 인플루언서, 학생 등 다양한 인사들을 포괄하는 연례행사가 됐다”며 “문화와 종교 간 상호이해와 존중의 의미를 되새기는 중요한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이어 조 장관은 “역사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우리와 이슬람 문화권이 터키, 모로코 등의 한국전 참전, 70년대 중동 붐 등 인연을 거쳐 백만 명이 상호방문하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우호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왔다”고 덧붙였다.한국은 작년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및 카타르를 방문하였고, UAE 및 카타르 국빈 방문 시에는 바쁜 일정에도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와 교육도시 모스크를 찾았다.조 장관은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우리 정부가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에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사진=외교부)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 장관은 “이프타르를 위해 모인 이 순간에도 가자지구에서 수백만의 민간인이 고통을 당하고 있다”며 “신속한 인도적 지원, 전시 성폭력으로부터 여성과 아동의 보호 및 모든 인질 석방을 위해 무엇보다 국제사회가 이 비극을 종식시켜야만 한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조 장관은 항구적인 평화 달성을 위한 정치적 해결책 마련을 위해 국제사회가 진지한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점도 설명했다.라샤디 주모로코대사는 답사를 통해 “외교부의 연례 이프타르 행사 개최에 감사하며, 이 행사가 서로 다른 종교 간 우애를 보여준다”며 “이프타르 만찬을 통해 평화와 단합의 정신을 되새기자고 하면서, 각지에서 벌어지는 전쟁과 분쟁, 고통이 끝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4.03.29 I 윤정훈 기자
에르메스에 몰리는 '쩐'…불황도 이기는 '명품 끝판왕'
  • 에르메스에 몰리는 '쩐'…불황도 이기는 '명품 끝판왕'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프랑스의 에르메스와 이탈리아의 페라리의 주식이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고가 명품 브랜드에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 글로벌 주가 상승에 따른 부유층의 소비 증가에 대한 기대감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한 수익 창출이 맞물리면서다. 다만 명품 브랜드 경쟁력에 따라 적극적인 취사선택도 이뤄지고 있어 명품주의 양극화는 가속할 전망이다.3월 2일 파리패션위크에 에르메스의 2024/2025 F/W 여성 기성복 컬렉션 발표에 앞서 인플루언서들이 형형색색의 에르메스 버킨백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AFP)29일 니혼게이자신문(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의 명품 에르메스 주가는 지난 21일 2436유로를 기록하며 상장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지난 27일에는 잠시 2413유로에 육박해 같은 날 종가 기준으로 2023년 말 대비 24% 상승했다. 이탈리아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인 페라리의 주가도 연초부터 꾸준히 상승해 지난 27일 상장 이후 신고점을 경신했다.프랑스의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주가는 연초 대비 13% 상승했다. 캘빈클라인 등을 보유한 PVH와 랄프로렌 등 미국 기업들의 주가도 올 들어 각각 15%, 28% 오르는 등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이처럼 고가치 소비재 주식으로 자금 유입이 유럽 증시 랠리의 원인 중 하나라고 닛케이는 분석했다. 이에 유럽에 상장된 명품 브랜드 기업 중 에르메스와 LVMH 등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을 담고 있는 ‘스톡스 유럽 럭셔리 10지수(STOXX EUROPE LUXURY 10 Index)’는 연초 이후 16% 상승했다. 이는 유럽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스톡스 600을 웃돌고 있다.FI에 출전한 페라리(사진=AFP)전 세계적인 주가 상승이 이를 뒷받침해서다. 현재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지역의 주식시장은 모두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기노시타 토모오 인베스코자산운용 글로벌시장 전략가는 “주가 상승으로 자산 효과가 커질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고액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15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미국의 고액 소비와 관련해 “최근 자산 가격 상승에 대한 자산 효과의 시차를 고려하면 올해 내내 성장률이 개선될 것이라는 밝은 전망을 가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작년 중국 경제의 더딘 회복세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이제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는 시각이 커지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춘절(설날) 소비 확대 등으로 연초 출발이 좋았다고 설명했다.특히 명품주는 경기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도 한몫했다. 미국 씨티그룹은 지난달 말 미국 초대형 기술주 ‘매그니피센트 세븐(M7)’과 유사한 특징을 가진 유럽 주식 7개를 선정해 ‘슈퍼 세븐’으로 지정했다. 높은 이익률, 성장 잠재력, 높은 진입 장벽을 선정 기준으로 꼽았다.7개 종목 중 LVMH와 페라리, 까르띠에 등을 보유한 스위스 리치몬트 등 3개 명품주가 포함됐다. 나머지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기업 ASML, 독일 소프트웨어 기업 SAP, 프랑스 에너지 관리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등이다. 유럽 주식 전략가인 비타 먼시는 “슈퍼 세븐은 평균적으로 M7보다 저렴하고 M7과 동일한 매력적인 마진을 제공한다”고 말했다.슈퍼스타의 스타일리스트로 유명한 로 로치가 에르메스 버킨백을 들고 있다.(사진=AFP)브랜드 파워와 가격 결정력이 높은 기업은 외부 환경 변화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가능성이 크다고 닛케이는 강조했다. 실제 에르메스의 주가는 2008년 리먼 쇼크로 촉발된 금융위기와 20년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속에서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탄탄한 고객 기반을 구축해 가격 인상으로 수익을 안정적으로 올릴 수 있는 강점이 있다. 퀵팩트셋 데이터에 따르면 에르메스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의 최근 5년 평균은 27%대로 높은 수준이다.유럽 명품주 호황 속에서도 관련주를 대량으로 매수하려는 움직임은 거의 없었다고 닛케이는 짚었다. 명품 소비에서 중요한 시장인 중국에서 수요가 부진한 영향을 받는 명품 기업들이 있어서 명품주의 양극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프랑스 케링은 지난 19일 주력 브랜드인 구찌의 1~3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경기는 최악의 시기를 벗어나고 있지만, 점유율 하락으로 중국에서의 수요 감소가 드러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영국 버버리도 지난 1월 1~3월 실적 전망치를 하향조정 하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에르완 람부르 HSBC 글로벌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지난 22일자 보고서에서 “고급품 시장에서는 미국의 소비가 회복될 것이지만, 중국의 침체가 단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2024.03.29 I 이소현 기자
아이톡시, MMORPG 신작 ‘라살라스’ 정식 서비스 오픈
  • 아이톡시, MMORPG 신작 ‘라살라스’ 정식 서비스 오픈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아이톡시(052770)는 신작 MMORPG ‘라살라스’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아이톡시)‘라살라스’는 MMORPG 전문 베테랑 개발자들로 구성된 레포르게임즈가 개발하고, 아이톡시가 퍼블리싱을 진행한 게임이다. 이른바 ‘손맛’으로 통칭되는 유저 입장에서의 전투 감성을 최대한 살린 게임임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익숙하고 자연스러운 캐릭터의 성장, 길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협동과 경쟁 컨텐츠 등 MMORPG가 갖춰야 할 기본을 충실하게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라살라스’는 사전 예약 기간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출시 이후에 업데이트될 사항들을 미리 공유하며 유저들의 기대를 집중시켰다. 일반적인 게임들이 출시 이후 업데이트 준비까지 못 한 상태에서 출시 이후에 콘텐츠 부족 현상에 시달리는 것과는 상반되게 현재까지 라살라스는 에피소드급 업데이트 3탄까지 공개된 상황이다. 아이톡시 관계자는 “사람들이 모여 협동하고 경쟁하는 MMORPG의 감수성을 기반으로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유저들의 DNA에 각인된 MMORPG의 향수를 다시 떠올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안정적인 서비스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라살라스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라살라스’는 구글, 애플, 원스토어의 3대 마켓을 통해 다운로드한 후 플레이할 수 있다.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고 있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PC 전용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해 플레이할 수도 있다. 아이톡시는 라살라스의 출시와 동시에 공격적으로 이벤트들을 전개하고 있다. 어디서든 라살라스의 광고를 봤을 시 인증샷을 찍어 카페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구글 기프트카드를 지급한다. 또 30인 이상의 길드장이 대표로 게시판에 사연을 접수하면 서버별로 길드를 선정해 길드 현모에 필요한 회식비와 PC방비를 지급하는 ‘길드 지원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주차별로 게임 내에서 길드 단위로 미션을 달성함에 따라 대량의 다이아(캐쉬 재화)를 지급하는 ‘챌린지 미션 시즌1 이벤트’도 진행한다. ‘라살라스’와 이벤트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라살라스 공식 홈페이지와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라이언스 크루’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3.28 I 박순엽 기자
레뷰코퍼레이션, 캠페인수 4년 연속 최대치 경신...전년비 32% 증가
  • 레뷰코퍼레이션, 캠페인수 4년 연속 최대치 경신...전년비 32% 증가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글로벌 인플루언서 플랫폼 기업 레뷰코퍼레이션(443250)은 지난해 약 21만건 캠페인을 오픈하며 4년 연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26일 밝혔다. 인플루언서 회원 수도 사상 첫 100만명을 돌파했다.레뷰코퍼레이션 성장세는 지역 거점 확장과 소상공인 경기 회복, 신규 동영상 상품 출시 등이 견인했다. 지난해 울산과 경기 동부에 지사를 설립하며 전국 단위의 지역 사업을 지속 확대 중이다. 인스타그램 릴스와 유튜브 숏츠, 회원기반 오퍼월 서비스 등 신규 상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급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국내 최다 캠페인 진행으로 회원 수와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 역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레뷰코퍼레이션의 지난해 회원 수는 2022년 대비 23% 상승한 121만명을 넘어섰다. 2022년 말 약 7만명이었던 MAU도 2023년 말 기준 약 58% 증가한 11만명을 기록했다.캠페인 모집 인원 수와 신청 건수는 각각 약 184만건, 2972만건으로 모두 전년 대비 25% 이상 증가율을 보였다.레뷰코퍼레이션은 작년 2월 국내 레뷰 회원 대상 참여형 보상 서비스인 ‘레뷰 저금통’을 출시하는 등 인플루언서 기반 사업 다각화로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장대규 레뷰코퍼레이션 대표는 “지역 사업 확대, 미디어 채널 확장, 국내 최대 인플루언서 회원풀 기반의 신규 서비스 출시 등 빠르게 변화하는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며 외형 성장과 이익 증가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26 I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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