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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나조이]사진으로 본 상해 `게임 한류열풍`
- [상해=edaily 전설리기자] 21일 중국 상해에서 게임 전시회 열리고 있는 `차이나조이(China Joy)`가 개막되면서 게임 한류 열풍이 뜨겁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러시아 등 10개국 150여개 게임업체가 230개의 게임을 출품했다.
국내업체로 NHN(035420)과 웹젠(069080), 엔씨소프트(036570), 위메이드 등 20여개 업체가 참가해 40~50여개의 게임을 선보였다.
이들은 이번 게임전시회를 통해 온라인게임의 `한류 열풍`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포부로 코스플레이(만화 주인공 의상 플레이)와 화려하고 신나는 공연 등으로 중국 게이머들을 사로잡고 있다.
○NHN 부스..NHN은 웨스트홀2에 복층으로 구성된 120여평 규모의 대형 부스를 마련하고 오는 9월초 중국 서비스 예정인 온라인 골프게임 `당신은 골프왕`(현지 서비스명 `GF 大冒險`)과 `두지주`, `승급`, `바둑` 등 중국 합작법인 롄종의 인기 게임들을 선보였다. 골프 라켓을 든 도우미들과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바이올린 연주자의 열정적인 바이올린 공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웹젠 부스..웨스트홀1에 자리잡은 웹젠은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개발한 게임 `일기당천(一騎當千)`을 최초로 공개하고 현재 중국 서비스 중인 `뮤`를 비롯해 `썬(SUN)`, `헉슬리`, `위키`, `파르페 스테이션` 등 차기작을 전시했다. 웹젠 로고와 `일기당천` 캐릭터가 그려진 빨간 종이백을 나눠주는 등 활발한 마케팅을 벌였다.
○엔씨소프트 부스..웨스트홀1에 자리잡은 엔씨소프트시나 부스를 통해 현재 중국에서 서비스중인 `리니지`(현지 서비스명 `천당`), `리니지`(천당II`)와 차기작 `길드워`를 선보였다.
○넥슨 부스..넥슨은 중국 퍼블리셔 상해우통와 지난달 말 현지에서 공개시범서비스에 들어간 `마비노기`(현지 서비스명 `루오치`)를 전시했다. `마비노기` 게임 내용에 맞도록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부스와 캐릭터 옷을 입은 귀여운 도우미들로 게이머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장나라를 부스에 초대해 공연과 사인회 등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위메이드 부스..위메이드는 100여평에 가까운 부스에 `크림프`, `창천`, `산`(가제)` 등 차기작을 선보였다.
- [차이나조이]중국게임쇼 `차이나조이` 21일 개막
- [edaily 전설리기자] 중국 게임 전시회 `차이나조이(China Joy)`가 오는 21일 중국 상해 신국제전시센터(SNIEC)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개막된다.
`차이나조이`는 중국 온라인게임 업무를 주관하는 정부기관인 신문출판총서가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가 3회째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게임업체 샨다, TQ, 소후와 세가, 소니, 인텔, EA 등 세계 100여개 게임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 게임업체로는 NHN(035420), 웹젠(069080), 엔씨소프트(036570), 넥슨, 위메이드 등이 참가해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NHN은 오는 9월초 중국 서비스 예정인 온라인 골프게임 `당신은 골프왕`(현지 서비스명 `GF 大冒險`)을 중국 현지법인 롄종을 통해 출품한다.
NHN은 복층으로 구성된 120여평 규모의 대형 부스를 마련해 게임 플레이 시연과 게임 대회, 실제 퍼팅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 또 `두지주`, `승급`, `바둑` 등 롄종의 인기 게임들도 함께 선보인다.
NHN은 `당신은 골프왕`의 중국 인기 캐주얼 게임으로 키우고 향후 NHN 게임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롄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 중국시장에서의 게임포털 선두 지위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웹젠은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개발한 게임 `일기당천(一騎當千)`을 최초 공개하고 현재 중국 서비스 중인 `뮤`를 비롯해 `썬(SUN)`, `헉슬리`, `위키`, `파르페 스테이션` 등 차기작을 중국 게이머들에게 선보인다.
`일기당천`은 `중국형 맞춤게임` 전략하에 중국 연구개발(R&D)센터 웹젠 차이나에서 개발중인 삼국지 배경의 다중접속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으로 이번 행사에서 플레이 가능한 버전을 내놓는다.
웹젠은 `썬`과 `일기당천`의 게임시연과 `일기당천` 게임대회 진행을 통해 중국시장에서 `뮤` 계보를 잇는 차기 타이틀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엔씨소프트는 중국 합작법인 엔씨시나를 통해 현재 중국에서 서비스중인 `리니지`(현지 서비스명 `천당`), `리니지`(천당II`)를 출품해 현지 마케팅에 힘을 싣는다.
또 엔씨시나 부스안에 `길드워(Guild Wars)` 공간을 따로 마련해 중국 게이머들에게 게임 내용을 선보인다.
엔씨소프트는 북경 비주얼스튜디오에서 중국 디자이너들과 `길드워` 현지화 작업을 진행중이어서 `길드워`가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넥슨은 중국 퍼블리셔 상해우통과기를 통해 지난달 말 현지에서 공개시범서비스에 들어간 `마비노기`(현지 서비스명 `루오치`)를 출품한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연예인인 장나라가 직접 부스에 출연해 공연을 벌이고, 장나라의 사인이 담긴 `마비노기` 포스터를 나눠주는 등 중국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 계획이다.
`미르의 전설` 시리즈로 중국 온라인 게임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위메이드는 `크림프`, `창천`, `산`(가제)` 등 차기작을 공개한다.
`크림프`는 자연을 배경으로 한 2차원 MMORPG이며 `창천`은 삼국지를 소재로 한 3차원 무협 MMORPG, `산`은 고대 신들간의 전쟁을 소재로 한 3차원 MMORPG다.
위메이드는 100여평에 가까운 부스에 이들 게임을 선보이고 게임시연과 이벤트 등을 통해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 중부지방 오후 늦게 비피해 조심..호우 예비특보
- [edaily 이학선기자] 기상청은 3일 오후 늦게나 밤 서울, 경기도, 강원도 영서지방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오전 11시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도(영월군, 평창군, 정선군, 횡성군, 원주시, 철원군, 화천군, 홍천군, 춘천시, 양구군, 인제군)에 호우 예비특보를 내렸다.
오후 2시 현재 서울 경인지방은 지역에 따라 12~30.5mm, 강원 영서지방은 7.5~25mm가량의 비가 내리고 있다.
- 노대통령 "정치는 굽이쳐 흐르는 강"
- [edaily 김윤경기자] "정치는 물의 흐름과 같다. 일직선으로 가는 강을 아직 못 보았다. 갈지(之)자로 흐르는 강의 흐름과 같다고 생각한다" "어려움이 있지만 각기 책임을 분담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나가야 한다"
이는 올초 군 인사파동과 장관 인사검증의 문제에 이어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 개혁안, 검찰-경찰 수사권 조정, 대입제도와 고1의 시위 등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입장.
윤태영 청와대 제1부속실장은 5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린 `대통령의 1일 일지`란 제목의 `국정일기`를 통해 하루하루 수많은 선택과 결정을 하는 최고 통치권자로서 노 대통령이 최근 상황을 바라보는 심경은 결코 편안하지 않지만, 이러한 갈등과 혼란은 우리 사회가 통합으로 나아가기 전 극복해야 할 과제로 보고 있다며 이같은 대통령의 발언들을 전했다.
윤 실장은 지난 달 노 대통령이 러시아·우즈베키스탄 방문 전 `이례적으로` 보고서의 결재를 미루기도 했으며, 사개추위 개혁안, 검-경수사권 조정, 교원평가제 도입, 대입제도와 고1의 시위 등 각종 갈등 관련 보도에 한숨을 쉬며 힘겨움을 토로했다며 대통령의 `피곤하고` `복잡했던` 심경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 노 대통령이 요즘 부쩍 `통합의 위기`에 대해 말하고 있다며, 이는 "민주주의가 정착된 지금 우리 사회의 과제는 갈등을 조정하고 합의를 이루는 것이란 의미"라고 설명했다.
`분노` 때문에 정치를 시작했다고 밝혔던 노 대통령은 "지금 나에게 주어진 어려운 과제는 한국사회에 있는 `증오와 분노`를 해소하는 것"이라고 말했으며, 여소야대와 같은 어려움도 대화와 타협으로 풀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연정을 얘기하면 `야합`이라고 하고 우리 같은 당론구조에선 대통령이 야당 의원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정책설명을 하기도 어렵다"고 상황을 진단하면서 "각기 책임을 분담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실장은 또한 "정치는 갈지자로 흘러 바다를 향해가는 강의 흐름과 같다"는 대통령의 말을 전하며 완전하게는 어렵겠지만 갈등 해소라는 목표에 대한 참여정부의 방향성은 분명하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강조했다.
윤 실장은 시대가 변하고 대통령의 권력이 변하면서 대통령을 음해하는 권력기관들이 모두 제자리로 돌아갔고 정경유착 또한 잊혀진 말이 됐다면서, 과거 `관행`으로 이해됐던 많은 일들에 새로운 시각에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는 점은 군인사 파동과 수사, 장관 인사검증 문제 등에서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당도 지배하지 않는 대통령에겐 어쩌면 공직 인사권만이 남아있는 유일한 권한인지도 모른다"며 "바야흐로 도덕성만이 대통령 권력의 기반이 되는 시대로 접어든 것이며 이는 되돌이킬 수 없는 대세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 (한국경제 반세기)"잘 살아보세"..새마을운동①
- [edaily 이종석기자] “새벽종이 울렸네 새 아침이 밝았네. 너도나도 일어나 새마을을 가꾸세…”
70년대 학교를 다닌 40~50대들에게는 귀에 익숙한 노랫구절일 것이다. 등하교길 동네 확성기에서 시도때도 없이 흘러나왔던 그 노래, 바로 ‘새마을노래’다. 박정희 대통령이 작사 작곡한 새마을노래는 70년대 전국 어디서나 울려 퍼지던 대국민 계몽가요였다.
당시 한국은 새마을운동의 열기로 떠들썩했다. 농촌마을 어디를 가나 새마을 공사가 한창이었고, 동네 어르신들은 너나할 것 없이 새마을 모자에 완장을 차고 다녔다. 새마을운동은 마을환경을 바꾸는 차원을 넘어 국민들의 의식구조를 개조하고 나라를 바꾸는 운동으로 까지 확대되는 듯 했다.
정부의 일사불란한 지휘 속에 농민들은 "소득증대"의 성취감을 느낀 반면, 지식인들은 권력지배층의 입지 강화를 위한 "대국민 세뇌교육"이라며 반발했다. 새마을운동은 이 같은 양극의 평가 속에 9년을 이어갔다.
◇ “농촌환경부터 바꿉시다”
새마을운동이 처음부터 정부 차원의 거창한 운동으로 입안된 것은 아니었다. 새마을운동의 시작은 너무도 간단한 계기에서 비롯됐다.
69년 8월4일 박정희 대통령은 경상남도 수해복구 현장을 시찰하기 위해 부산으로 가던 중 경북 청도군 청도읍 신도1리 마을 어귀에서 일행을 멈춰 세웠다. 경부선 철로변에 위치한 이 마을의 울창한 산림과 말끔하게 개량된 지붕, 잘 닦인 마을 안길 등이 대통령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을이 깔끔하게 정리된 경위를 묻자 마을사람이 답했다. “기왕에 수해로 쓰러진 마을을 복구할 바에야 이 기회에 좀더 환경을 잘 가꿔서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보자고 마을총회에서 결의했지요. 마을주민들이 서로 자진해서 협동해 이루어 놓은 결과입니다.”
이 말을 듣고 귀경하는 박 대통령의 머리속에는 농민들이 스스로 농촌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형태의 새로운 농촌개발 구상이 자리잡는다.
이로부터 8개월 뒤인 70년 4월22일 박 대통령은 전국 지방관서장회의에서 신도마을 사례를 소개하며 처음으로 ‘새마을운동’ 구상을 피력한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농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4천년 묵은 가난을 몰아내도록 의욕을 불러일으켜야 한다. 먼저 농촌의 생활환경을 바꾸는 새마을가꾸기 사업부터 벌어보도록 합시다.”
70년대를 풍미한 새마을운동이 바야흐로 시작된 것이다.
새마을운동 제창과 함께 농촌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이어졌다.
그 해 여름 민주공화당 김성곤 의원이 청와대를 방문해 시멘트 과잉재고로 시멘트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자 박 대통령은 이를 즉각 새마을운동 지원사업으로 연결시켰다. 남아도는 시멘트를 구입해 새마을운동 지원품으로 사용하라는 지시였다.
정부 예산으로 30억원 어치의 시멘트를 구입해 그 해 10월 전국 3만4665개 부락에 300~350부대씩의 시멘트를 무료 배급했다. 마을공동사업에 사용해야 한다는 조건이 따라 붙었다.
시멘트 배급에 대한 농민들의 반응은 고무적이었다. 정부 배분 시멘트에 주민들이 자신의 자금과 노동을 추가해 마을 공동사업을 전개했다. 진입로 확장, 교량 건설, 지붕 개량, 우물 개선, 공동 빨래터 건설 등의 공사가 진행됐다.
이듬해 내무부가 마을별 사업성과를 평가한 결과 시멘트를 배급한 3만4천여 마을 가운데 1만6600개 마을에서 기대 이상의 개발사업이 전개된 것으로 조사됐다.
◇ “기초마을에서 자립마을로”…신상필벌 도입
새마을운동이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박 대통령은 중대한 결심을 하게 된다. 마을가꾸기 성과에 따라 ‘신상필벌(信賞必罰)’원칙을 적용키로 한 것이다.
박 대통령은 첫해 성과가 좋았던 1만6600여 마을에 대해서는 시멘트 500부대와 철근 1톤씩을 추가로 배분해주되, 성과가 미진한 나머지 1만8000여 마을에 대해서는 일절 지원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이 같은 지시가 알려지자 여당인 공화당에서 반발하고 나섰다.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부락민들이 다음 선거에서 지지해주지 않으면 큰일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대통령은 뜻을 꺾지 않았다. 농민들의 해묵은 의타심을 버리고 자조정신을 갖게 하려면 강도높은 자극제가 필요하다는게 대통령의 생각이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 당정협의회 석상에서 “스스로 노력하고 협동하는 마을은 적극적으로 지원하되 노력하지 않거나 협동하지 않는 마을은 돕지 않겠다. 이로 인해 설령 선거에서 표를 얻지 못해 정권을 내놓는 한이 있더라도 이 신상필벌 원칙만큼은 바꾸지 않겠다”고 강변, 반대론자들을 무색케 했다.
대통령의 뜻에 따라 내무부는 우수한 성과를 올린 마을부터 우선적으로 지원한다는 원칙 아래 전국 3만4천여 마을을 ▲기초마을 ▲자조마을 ▲자립마을로 구분했다. 정부의 지원물자는 기초마을을 제외하고 자조마을과 자립마을에만 배분됐다.
기초마을 주민들이 자극을 받게 된 동기는 바로 옆 마을이 새마을사업으로 나날이 달라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부터다. 자칫하다가는 마을 전체가 근대화에서 낙오하게 된다는 절박감이 기초마을 주민들을 움직였다.
마을마다 경쟁이 일기 시작했다. 옆 마을보다 우리가 더 잘해야 한다는 심리가 주민들을 하나로 묶었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마을 개발사업이 진행됐다.
“무엇을” “왜” 해야 하는가 라는 의문에 앞서 “마을을 위해” “후손을 위해”라는 단순명제가 그대로 먹혀 들었다. 사소한 불평이나 불만은 큰 흐름에 묻히고 가리워졌다. 마을 안길을 확장하면서 가옥 수채가 부숴지고 수백평의 개인땅이 징발됐지만 “마을과 후손을 위해서”라는 절대명분 앞에 반발 요인이 되지 못했다.
마을별 경쟁심리가 촉발되면서 새마을운동은 요원의 불길처럼 전국으로 퍼져 나갔다. 기초마을을 자조마을로, 자조마을을 자립마을로 끌어올려 기초마을과 자조마을을 단계적으로 없애 나가겠다는 정부의 계획이 제대로 먹혀든 것이다.
77년 마침내 전국 3만4000여 마을에서 기초마을이 사라지고 98%가 자립마을로 승격됐다.
새마을운동 10주년사에 따르면 80년 4월 현재 정부자금 2조7521억원과 연인원 11억명이 새마을운동에 투입됐으며, 새마을회관 3만5950개, 신설농로 4만4000Km, 마을도로 4만Km를 건설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경제 반세기"는 매주 화, 목요일 게재됩니다.)
- `스타워즈`, 주말 극장가 석권..60만돌파
- [edaily 백종훈기자] 영화 `스타워즈3`가 주말박스오피스를 석권, 개봉 첫주 60만 관객을 돌파했다.
31일 주요 배급사에 따르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Ⅲ:시스의 복수`(루카스필름 제작, 이십세기폭스사 배급)는 지난 주말 서울 15만4000명, 전국43만명을 동원, 누계 63만명의 관객을 끌어들여 주말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에피소드3는 제다이 기사가 되길 꿈꾸던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에피소드4의 `다스베이더`로 변하는 과정을 비극적으로 그린다. 이번 작품은 초반 우주전투장면과 후반 광선검결투장면이 압권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영화 `안녕, 형아`(MK픽처스 제작, 시네마서비스 배급)가 차지했다. `안녕, 형아`는 지난 주말 서울 5만8000명, 전국 24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안녕, 형아`는 최근 칸 영화제 필름마켓에서 일본 메이저 배급사 쇼치쿠(Shochiku)에게 30만달러에 수출되기도 했다.
3위에는 영화 `연애술사`(필름지 제작, CJ엔터테인(049370)먼트 배급)가 랭크됐다. `연애술사`는 지난 주말 서울 5만1000명, 전국 17만4000명의 관객을 끌어들였다.
주말박스오피스 4위는 영화 `남국일기`가 차지했다. `남극일기`(싸이더스 픽쳐스 제작, 쇼박스 배급)는 지난 주말 4만4000명, 전국 14만7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 `스타워즈`, 주말 `예매전쟁`
- [edaily 백종훈기자]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Ⅲ:시스의 복수`가 이번 주말 `예매전쟁`에서 승리했다.
26일 영화 예매사이트 맥스무비(maxmovie.com)에 따르면 `스타워즈 에피소드3`(루카스필름 제작, 이십세기폭스사 배급)는 79.7%의 압도적 예매율로 주말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스타워즈`는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SF블록버스터의 원조격 영화. `스페이스 오페라`라고도 불리는 `스타워즈` 시리즈는 지난 1977년부터 차례로 에피소드 4편(새로운 희망), 5편(제국의 역습), 6편(제다이의 귀한)이 만들어졌다. 또 지난 1999년 다시 에피소드 1편(보이지 않는 위험)으로 부활, 2002년 에피소드 2편(클론의 습격)이 제작됐다. 처음 제작된 에피소드4는 영화 `조스`의 흥행기록을 깨고 지난 1982년 `ET`가 나올때까지 역대 할리우드 흥행성적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스타워즈` 시리즈는 전성기 서부극의 액션과 비장미를 방대한 우주로 옮겨 할리우드 액션의 주류를 서부극에서 SF극으로 바꿨다.
이번 주 개봉되는 에피소드3는 제다이 기사가 되길 꿈꾸던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에피소드4의 `다스베이더`로 변하는 과정을 비극적으로 그린다. 조지 루카스 감독은 "에피소드4는 시리즈 중 가장 슬프고 어두운 작품이 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주말예매순위 2위는 영화 `안녕, 형아`(MK픽처스 제작, 시네마서비스 배급)가 차지했다. 예매율은 5.7%. `안녕, 형아`는 칸 영화제 필름마켓에서 일본 메이저 배급사 쇼치쿠(Shochiku)에게 30만달러에 수출됐다.
3위와 4위에는 `남극일기`(싸이더스 픽쳐스 제작, 쇼박스 배급)와 `연애술사`(필름지 제작, CJ엔터테인(049370)먼트 배급)가 각각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