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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엠키즈, `여름방학 특별 페이지` 오픈
- [edaily 전설리기자] CJ인터넷(037150)이 운영하는 인터넷포털 마이엠의 어린이전용 포털사이트 마이엠키즈(http://kids.mym.net)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네티즌을 위한 여름방학 특별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여름방학 특별 페이지는 방학숙제를 쉽고 재미있게 도와줄 `방학숙제 해결사`와 박물관, 미술관, 여름캠프 등 현장 학습지 정보를 제공하는 `현장체험학습` 등 어린이 네티즌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학습 정보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마이엠키즈 프린트`를 통해 생활계획표, 여름방학 캘린더, 체험학습보고서, 알록달록 일기장 등을 프린트하여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이엠키즈는 아울러 여름방학 기간 동안 어린이 회원이 가족과 함께 만화, 영화, 연극, 마술 등 다양한 놀거리와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릴레이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마이엠키즈는 "어린이 회원들이 알차고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문화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회원들의 눈높이에 맞는 알찬 콘텐츠를 속속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채권수익률 소폭 하락.."다 나왔다지만"(마감)
- [edaily 공동락기자] 1일 채권수익률이 소폭 하락했다. 미국의 금리인상, 7월 국고채 발행계획 등 그간 시장 참가자들의 발목을 잡던 요인들이 일제히 해소되면서 강세로 마감했다.
하지만 불확실성이 사라졌다는 안도감은 다시 방향성을 찾아야 한다는 부담으로 이어지면서 오후장에는 대체로 쉬어가자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더구나 지표금리가 4.20%선에서 강력한 저항에 직면함에 따라 소강 상태가 이었졌다.
미국 연준리는 FOMC 회의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고 동시에 점진적인 금리인상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 영향으로 미국채 기준물인 10년물 국채는 하루만에 10bp 이상 금리가 떨어졌다. 하지만 전일 주요 이벤트 이후 불확실성 해소라는 기대감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국내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다.
7월 국고채 발행 계획이 예상수준인 4조원 내외에 크게 못 미치는 3조1700억원으로 확정됐다는 점도 강세장의 동력을 제공했다. 그렇지만 미국의 25bp 금리인상과 마찬가지로 파급효과가 미미했다.
강세장으로 거래를 마쳤으나 오후장 이후 화두는 단연 박스권 인식, 절대금리 부담 등 향후 상황을 좀 더 지켜보자는 관망 흐름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같은 추세가 본격적인 국고채 입찰이 시작되는 다음주 이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표금리인 국고채 3년물 4-1호 수익률은 전날보다 3bp 낮은 4.22%에 거래됐다. 경과물인 국고3-5호도 3bp 하락한 4.21%를 기록했다. 국고채 5년물 4-4호는 4bp 떨어진 4.49%를, 경과물인 국고3-6호도 3bp 하락한 4.42%를 기록했다.
증권업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채 3년물이 2bp 하락한 4.22%였다. 국고채 5년물은 3bp 하락한 4.50%, 국고채 10년물은 4bp 하락한 4.93%였다.
통안채 2년물은 3bp 하락한 4.23%, 통안채 364일물은 2bp 하락한 4.12%를 기록했다. 3년만기 무보증 회사채 AA-와 BBB-는 나란히 3bp 하락하며 4.81%, 9.27%로 고시됐다.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과 비교해 10틱 상승한 109.97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2만7617계약. 증권회사가 1044계약 순매수, 은행이 1702계약 순매도했다.
◇불확실성 제거..부담도 적지않다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는 수준으로 결판이 났지만 워낙 초대형 이벤트가 한꺼번에 끝났다는 안도감에 투자자들이 느끼는 안도감도 각별했다. 이로 인해 현물 4.20%, 선물 110.00대라고 하는 단기적인 저항선이라고 불리는 가격대가 오전한때 뚤릴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일기도 했다.
본드웹의 이환희 선임연구원은 "7월 국채발행 계획은 예상수준을 크게 하회한 것으로 수급 호전에 대한 기대감을 유지시켜 줬다"며 "지난 6월초에 이어 4.10%대 하락 테스트가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4.10%대가 콜금리 인하의 영역이였다는 학습효과로 쉽게 내려가지 못하고 있지만 정부자금 집행 등 추가적인 자금 유입이 이뤄지는 등 전월에 비해 보다 우호적인 수급여건으로 인해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선임연구원은 아울러 "6월 FOMC 결과는 예상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향후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중립적"이라며 "추가 금리인상의 속도와 폭은 지속적으로 경제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설령 금리가 추가로 하락한다고 해도 연이틀 가파른 강세장을 이어가기에는 부담스럽다는 경계감 역시 만만치 않았다. 절대금리 수준에 대한 부담을 단지 우호적인 수급여건으로 뚫어내기에는 한계가 크다는 반론 역시 만만치 않은 것이다.
동부증권 신동준 수석연구원은 "미국의 금리가 랠리를 펼쳤고, 국내 금리도 4.20%를 테스트했다"며 "그러나 미국 금리인상을 반영해서 올라간 부분이 없었던 만큼 추가 강세는 콜인하를 전제하지 않는 상태에서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대가 한쪽으로 쏠리기 시작할 때가 조심할 타이밍"이라며 "지표금리 기준 4.15~20% 아래에서는 좀 털어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내주 국고채 입찰 결과를 기다리며
한가지 불확설성이 해소된다는 것은 또다른 형태의 불확실성을 부르는 법. 전일 발표된 7월 국고채발행계획이 예상된 물량에 못 미치면서 찾아온 안도감은 다시 다음주 입찰 결과에 쏠리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FOMC, 국고채발행계획 등 주요 일정이 마무리됐지만 여전히 방향성을 속단하기에는 어려운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내주에 열릴 국고채 입찰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딜러는 "4.20%선이 뚫리면 추가적인 강세도 가능해 보이지만 아직은 박스권을 의식한 캐리장의 분위기가 역력하다"며 "반면 금리가 튈 경우 4.30% 수준에서도 대기매수세가 강해 이래저래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화제)이랜드 "채용인터뷰에 애인 동행 환영"
- [edaily 조진형기자] 지난 5월 `학년파괴 채용 프로그램`을 도입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랜드가 대학교 1,2학년생 120명을 대상으로 30일부터 이틀간 최종면접을 실시한다.
일반적으로 기업 최종면접하면 딱딱하고 긴장된 상황이 연상되지만 이들 대학교 1, 2학년생 면접은 사뭇 다르다.
일단 면접분위기가 특이하다. 응시자와 면접관 모두 자연스러운 캐주얼 복장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응시자들이 대학 초년생들이라서 그렇기도 하지만 본래 이랜드는 직원들의 개성과 창의성을 존중, 직장에서도 캐주얼 복장을 권장해왔다. 또 이랜드가 패션기업이니만큼 응시자들의 캐주얼 복장도 하나의 평가 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다.
사회경험은 고사하고 대학에 발을 들여놓은지 얼마 안되는 응시자에 대한 평가기준은 무얼까.
이랜드는 우선 면접응시자들에 당일 인생목표를 A4 1페이지 분량으로 제출하도록 했다. 아직 응시자들이 대단한 실력을 가지기 힘든만큼, 성장 가능성과 창의성을 살핀다는 의도다.
창의성을 살피는 작업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응시자들은 면접 당일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해야 한다. 제출자료는 형식적 제한이 전혀 없다. 일기장이나 다이어리, 자신의 인생을 바꾼 책 등을 제시할 수 있다. 이랜드측은 응시자들이 깜짝 놀랄만한 다양한 자료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응시자들은 자신의 삶을 솔직히 표현해 줄 수 있는 친구 또는 애인를 동행해 인터뷰에 응할 수도 있다.
이랜드가 지난 5월 도입한 학년파괴 채용프로그램은 대학생의 학년구분 없이 커리큘럼에 따른 인턴십 과정 수료 후 최종평가를 통해 졸업과 동시에 사원, 주임, 대리 등의 직급으로 입사가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이번 채용에 총 761명의 대학 1,2학년생들이 지원하여 120명이 현재 서류 전형을 통과했다. 3,4학년생들의 경우 2162명이 지원해 서류전형을 통과한 203명이 면접일정을 마쳤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번 면접을 통해 대학 1, 2학년생 총 5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합격자들은 여름 방학부터 다양한 현장 활동과 교육을 통해 인턴십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 FOMC 이브..다우 1만400선 안착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다우 지수가 1만400선에 안착했다. 나스닥도 2030선을 상향 돌파했다. 소비자신뢰지수가 급등하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내일 연준리 회의 결과를 낙관하는 투자자들은 조심스럽게 선취매에 나섰다.
국제 유가가 사흘째 하락, 서부텍사스산중질유가 배럴당 35달러선에 진입한 것도 투자심리 호전에 일조했다.
컨퍼런스보드의 6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1.9를 기록, 전문가들의 예상치 94.9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2년래 최고 수준이다. 소비지수 발표 직후 다우와 나스닥은 상승 반전했고, 장막판까지 상승세를 유지했다.
월가는 내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OMC 성명서에 담길, 연준리의 긴축의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금리 인상과 관련, 금융주, 모기지 은행주 쪽으로 매물이 집중됐다. 워싱턴뮤추얼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모기지 비중이 높은 은행들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
소매주들도 전날 월마트가 6월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데 이어 잇따라 매출 경고를 보내고 있어, 투자자들에게 부담을 줬다.
29일 다우는 전날보다 56.34포인트(0.54%) 오른 1만413.43, 나스닥은 15.11포인트(0.75%) 오른 2034.93, S&P는 2.85포인트(0.25%) 오른 1136.20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억7400만주, 나스닥이 15억7500만주였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주가가 오른 종목은 1503개, 내린 종목은 1339개였다. 나스닥에서는 1799종목이 오르고, 1232종목이 떨어졌다.
달러는 주요 경쟁국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고, 국채 수익률은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다.(채권가격 상승)
금리인상 이후 시황에 대해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모건스탠리의 미국 주식전략가인 브라이언 위엔은 "주식시장에 대해 낙관적"이라며 "연말 S&P500 지수는 1300선에 도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은 내일 FOMC의 금리결정에 반신반의하고 있지만, 연준리가 시장에 충격을 줄만큼 강경한 어조로 통화긴축 의지를 표명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중한 금리인상(measured pace)`이라는 표현을 그대로 두거나, 비슷한 뉘앙스의 표현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같은 기대를 반영, 다우와 나스닥은 장막판 하락하던 경향에서 벗어나 초반 상승 분을 마지막 순간까지 지켜냈다.
금리 인상과 관련, 금융주와 모기지 업체의 실적 둔화 우려가 고조됐다. 워싱턴뮤추얼은 올해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퍼스트콜의 전망치 4.24달러보다 낮은 3~3.6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워싱턴뮤추얼은 6.87% 하락했다.
골드만삭스는 워싱턴뮤추얼의 투자등급을 비중하회로 낮추고, 모기지 전문은행들은 금리인상과 비용증가 압력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모기지 비중이 높은 웰스파고은행도 0.69% 하락했다. 시티그룹은 뉴욕커뮤니티뱅콥 인수가 유력하다는 보도로 0.41% 하락했다. JP모건은 0.90% 상승 반전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0.18% 하락했다.
소매주들도 잇따라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쇼핑센터협회(ICSC)와 UBS는 지난주 미국의 소매점 매출 지수가 전주대비 1.2%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6개월로 최대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전년동기비로는 4.2% 상승했다.
ICSC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이클 니미라는 "예년보다 낮은 기온과 축축한 일기 때문에 여름용품 매출이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6월 동일점 매출을 전년동기대비 4.5~5% 증가에서 3~3.5% 증가로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할인점인 타겟은 6월 동일점 매출이 기대치에 못미칠 것이라고 밝혀 3.97% 급락했다. 푸르덴셜의 애널리스트 웨인 후드는 타겟의 6월 매출을 당초 4.2% 증가에서 1.5% 증가로 하향 조정했다.
월마트는 0.91%, 백화점 업체인 JC페니는 2.95% 하락했다. 특히 월마트는 10일 연속 하락, 6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월트디즈니는 메릴린치가 올해 순익 전망치와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0.99% 상승했다. 메릴린치는 테마파크와 케이블네트워크 비즈니스가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올해 주당 순이익을 25센트에서 27센트로, 매출액은 69억4000만달러에서 70억7000만달러로 올렸다.
루슨트테크놀로지는 푸르덴셜이 3분기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며서 1.07% 상승했다. 푸르덴셜은 루슨트의 통신장비, 인터넷 네트워킹 시스템, 이동통신 시스템 부문이 호전되고 있다며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3센트, 매출액은 22억4000만달러로 높였다. 퍼스트콜의 전망치는 주당 순이익이 2센트, 매출액이 22억달러다.
애플컴퓨터는 스미스바니가 부정적인 분석을 내놔, 1% 이상 하락했으나, 장막판 0.03% 상승 반전했다.스미스바니는 애플의 3분기 실적이 예상만큼 좋지 않을 것이고, 신제품 출시도 늦춰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3M은 1.25% 올랐다. 리만브라더스가 목표가격을 90달러에서 105달러로 상향 조정, 장중 한 때 90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리만은 3M처럼 사업영역이 다각화돼 있는 기업이 글로벌 경기확장 초기 수익성이 개선될 여지가 많다고 분석했다.
보잉은 리만브라더스가 목표가격을 55달러에서 60달러로 상향 조정, 0.60% 올랐다. 리만은 비행기 출하가 예상보다 일찍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제의 영화 `화씨 9/11`의 배급사인 라이온스게이트엔터테인먼트는 올해 매출 목표를 6억5000만달러에서 6억8000만달러로 상향 조정했지만, 주가는 보합선에 머물렀다.
- FRB 주시..다우 1만400선 회복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다우가 1만400선을 회복했다. 나스닥은 강보합선에서 추가 상승을 노리고 있다. 소비자신뢰지수가 급등하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미국의 민간경제연구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01.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94.9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2년래 최고 수준이다. 소비지수 발표 직후 다우와 나스닥은 상승 반전했다.
월가는 내일까지 열리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FOMC 성명서에 담길, 연준리의 긴축의지가 어느 정도인지가 핵심이다.
금리 인상과 관련, 금융주, 모기지 은행주 쪽으로 매물이 집중되고 있다. 워싱턴뮤추얼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모기지 비중이 높은 은행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소매주들도 전날 월마트가 6월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데 이어 잇따라 매출 경고를 보내고 있어, 투자자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
29일 뉴욕 현지시간 오전 11시59분 다우는 전날보다 51.71포인트(0.50%) 오른 1만408.80, 나스닥은 13.45포인트(0.67%) 오른 2033.27, S&P는 3.31포인트(0.29%) 오른 1136.66이다.
달러는 주요 경쟁국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국채 수익률은 소폭 하락 중이다.(채권가격 상승)
금리인상 이후 시황에 대해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모건스탠리의 미국 주식전략가인 브라이언 위엔은 "주식시장에 대해 낙관적"이라며 "연말 S&P500 지수는 1300선에 도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그러나 내일 FOMC의 금리결정을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금리 인상과 관련, 금융주와 모기지 업체의 실적 둔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워싱턴뮤추얼은 올해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퍼스트콜의 전망치 4.24달러보다 낮은 3~3.6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워싱턴뮤추얼은 6.58% 하락 중이다.
골드만삭스는 워싱턴뮤추얼의 투자등급을 비중하회로 낮추고, 모기지 전문은행들은 금리인상과 비용증가 압력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모기지 비중이 높은 웰스파고은행도 0.87% 하락 중이다.
시티그룹은 뉴욕커뮤니티뱅콥 인수가 유력하다는 보도로 0.47% 하락 중이다. JP모건은 0.61% 상승 반전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0.22% 하락 중이다.
소매주들도 잇따라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쇼핑센터협회(ICSC)와 UBS는 지난주 미국의 소매점 매출 지수가 전주대비 1.2%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6개월로 최대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전년동기비로는 4.2% 상승했다.
ICSC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이클 니미라는 "예년보다 낮은 기온과 축축한 일기 때문에 여름용품 매출이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6월 동일점 매출을 전년동기대비 4.5~5% 증가에서 3~3.5% 증가로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할인점인 타겟은 6월 동일점 매출이 기대치에 못미칠 것이라고 밝혀 4.70% 급락 중이다. 푸르덴셜의 애널리스트 웨인 후드는 타겟의 6월 매출을 당초 4.2% 증가에서 1.5% 증가로 하향 조정했다.
월마트는 0.88%, 백화점 업체인 JC페니는 3.73% 하락 중이다.
월트디즈니는 메릴린치가 올해 순익 전망치와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0.83% 상승 중이다. 메릴린치는 테마파크와 케이블네트워크 비즈니스가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올해 주당 순이익을 25센트에서 27센트로, 매출액은 69억4000만달러에서 70억7000만달러로 올렸다.
루슨트테크놀로지는 푸르덴셜이 3분기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며서 0.80% 상승 중이다. 푸르덴셜은 루슨트의 통신장비, 인터넷 네트워킹 시스템, 이동통신 시스템 부문이 호전되고 있다며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3센트, 매출액은 22억4000만달러로 높였다. 퍼스트콜의 전망치는 주당 순이익이 2센트, 매출액이 22억달러다.
애플컴퓨터는 스미스바니가 부정적인 분석을 내놔, 1.51% 하락 중이다. 스미스바니는 애플의 3분기 실적이 예상만큼 좋지 않을 것이고, 신제품 출시도 늦춰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잉은 리만브라더스가 목표가격을 55달러에서 60달러로 상향 조정했지만, 주가는 0.12% 하락 중이다. 리만은 비행기 출하가 예상보다 일찍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제의 영화 `화씨9/11`의 배급사인 라이온스게이트엔터테인먼트는 올해 매출 목표를 6억5000만달러에서 6억8000만달러로 상향 조정했지만, 주가는 0.44% 하락 중이다.
- 소비지수 급등..다우·나스닥 급반등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약보합으로 출발한 다우와 나스닥이 소비자신뢰지수가 급등한데 힘입어 상승 반전했다.
미국의 민간경제연구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01.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94.9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소비지수 발표 직후 다우와 나스닥은 상승 반전했고, 국채 수익률은 오름세로 돌아섰다.(채권가격 하락) 달러는 주요 경쟁국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월가는 내일까지 열리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도 주시하고 있다. FOMC 성명서에 담길, 연준리의 긴축의지가 어느 정도인지가 핵심이다.
금리 인상과 관련, 금융주, 모기지 은행주 쪽으로 매물이 집중되고 있다. 워싱턴뮤추얼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모기지 비중이 높은 은행들이 개장 초반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소매주들도 전날 월마트가 6월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데 이어 잇따라 매출 경고를 보내고 있어, 투자자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
29일 뉴욕 현지시간 오전 10시13분 다우는 전날보다 34.81포인트(0.34%) 오른 1만391.90, 나스닥은 13.05포인트(0.65%) 오른 2032.87, S&P는 1.49포인트(0.13%) 오른 1134.84다.
금리인상 이후 시황에 대해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모건스탠리의 미국 주식전략가인 브라이언 위엔은 "주식시장에 대해 낙관적"이라며 "연말 S&P500 지수는 1300선에 도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그러나 내일 FOMC의 금리결정을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금리 인상과 관련, 금융주와 모기지 업체의 실적 둔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워싱턴뮤추얼은 올해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퍼스트콜의 전망치 4.24달러보다 낮은 3~3.6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워싱턴뮤추얼은 7.87% 하락 중이다.
골드만삭스는 워싱턴뮤추얼의 투자등급을 비중하회로 낮추고, 모기지 전문은행들은 금리인상과 비용증가 압력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모기지 비중이 높은 웰스파고은행도 0.92% 하락 중이다.
시티그룹은 뉴욕커뮤니티뱅콥 인수가 유력하다는 보도로 0.77% 하락 중이다. JP모건은 0.29%, 뱅크오브아메리카는 0.13% 하락 중이다.
소매주들도 잇따라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쇼핑센터협회(ICSC)와 UBS는 지난주 미국의 소매점 매출 지수가 전주대비 1.2%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6개월로 최대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전년동기비로는 4.2% 상승했다.
ICSC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이클 니미라는 "예년보다 낮은 기온과 축축한 일기 때문에 여름용품 매출이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6월 동일점 매출을 전년동기대비 4.5~5% 증가에서 3~3.5% 증가로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할인점인 타겟은 6월 동일점 매출이 기대치에 못미칠 것이라고 밝혀 6.13% 급락 중이다. 푸르덴셜의 애널리스트 웨인 후드는 타겟의 6월 매출을 당초 4.2% 증가에서 1.5% 증가로 하향 조정했다.
월마트는 0.55%, 백화점 업체인 JC페니는 2.44% 하락 중이다.
월트디즈니는 메릴린치가 올해 순익 전망치와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0.16% 상승 중이다. 메릴린치는 테마파크와 케이블네트워크 비즈니스가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올해 주당 순이익을 25센트에서 27센트로, 매출액은 69억4000만달러에서 70억7000만달러로 올렸다.
루슨트테크놀로지는 푸르덴셜이 3분기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며서 0.53% 상승 중이다. 푸르덴셜은 루슨트의 통신장비, 인터넷 네트워킹 시스템, 이동통신 시스템 부문이 호전되고 있다며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3센트, 매출액은 22억4000만달러로 높였다. 퍼스트콜의 전망치는 주당 순이익이 2센트, 매출액이 22억달러다.
애플컴퓨터는 스미스바니가 부정적인 분석을 내놔, 1.82% 하락 중이다. 스미스바니는 애플의 3분기 실적이 예상만큼 좋지 않을 것이고, 신제품 출시도 늦춰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잉은 리만브라더스가 목표가격을 55달러에서 60달러로 상향 조정했지만, 주가는 0.30% 하락 중이다. 리만은 비행기 출하가 예상보다 일찍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제의 영화 `화씨 9/11`의 배급사인 라이온스게이트엔터테인먼트는 올해 매출 목표를 6억5000만달러에서 6억8000만달러로 상향 조정했지만, 주가는 0.44% 하락 중이다.
- 엽기 美사이트 김선일씨 조롱…네티즌 분노
- [조선일보 제공] 미국의 한 엽기·성인사이트가 김선일씨의 죽음을 조롱하는 내용의 글과 참수 사진을 띄워 한국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폴(Paul)이라는 미국인이 운영하는 이 사이트(www.conXXXXXXXXXXXXXXXX.com)는 ‘찹 수이’(Chop Suey: 고기와 야채를 한데 볶은 미국식 중국요리)라는 제목으로 김씨의 죽음을 조롱했다.
글쓴 이는 김선일씨 이름의 끝자인 ‘일(IL)’과 발음이 같은 ‘ILL’이라는 영어단어를 사용, ‘최신 테러리스트 비디오에서 김선일 망가지다(Kim Sun Il gets ILL in this latest terrorist video)’란 부제를 달았다.
이 사이트의 운영자는 김선일씨의 참수 동영상을 한 편의 영화로 표현, “주연, 비명 여왕 김선일(stars scream-queen Kim Sun-Il)”이라고 장난을 쳤다. 또 김선일씨에 대해 “개를 먹는 한국인(a dog-eating Korean)”이라고 묘사했다.
이 사이트를 본 후 제보해온 김영롱씨(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거주)는 “지금 한국인들은 김선일씨의 죽음에 대해 큰 충격과 분노를 겪고 있는데, 이런 모욕적인 글을 보니 분통이 터진다”고 말했다.
다음은 사이트에 실린 글 전문
Wednesday, June 23, 2004
Chop Suey
Kim Sun Il gets ILL in this latest terrorist video
(최신 테러리스트 비디오에서 김선일 망가지다)
If political climates were like geographic climates, the weather right now in the Middle East recently could be described as “Cloudy religious agendas with an 80% probability of execution.”
(정치 기상도를 날씨에 빗대 말해본다면 지금 중동의 일기예보는 “광신의 구름이 짙게 드리운 가운데 처형 집행될 확률 80% 이상이다.”)
Yes, the world’s favorite masked video darlings, Johnny Jihad and the Allah Ackbars, are back again to put either the “fun” or the “mental” in “fundamentalism” - depends on which deity you pray to, I guess.
(그렇다.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이 복면의 비디오에 나오는 사람들인 쟈니 지하드와 알라 아크바르는 ‘근본주의’의 ‘근’과 ‘본’을 보여주기 위해 다시 돌아왔다. 여기선 어떤 신을 믿느냐가 관건이다.)
Their latest hit video, which has been making noise at all the news networks, stars scream-queen Kim Sun-Il as “The guy who gets his head cut off in the name of a merciful God.”
(최근 모든 뉴스를 떠들썩하게 장식하고 있는 그들의 최신 히트 비디오는 비명 여왕 김선일이 “자비로운 신의 이름 아래 참수를 당하는 사내”로 출연한다.)
For us American viewers, the sight of a dog-eating Korean being decapitated doesn’t stir quite the same emotions as wholesome, cracker-ass Americano “Nearly Headless” Nick Berg getting carved like a Thanksgiving goose, but the sequel is never as good as the original, ya know.
(우리 미국 시청자들에게는 개를 먹는 한국인의 머리가 잘려나가는 장면은 예전의 “거의 머리가 잘린” 미국인 닉 버그가 추수감사절 거위 마냥 조각당하는 모습이 주었던 그 완전한 느낌을 주지는 못하지만 원래 오리지널을 능가하는 속편은 없지 않은가.)
Besides, this time around, JJ and the AA’s included actual music in their video - a light, peppy little number about how much they love Allah, and how, through his guidance, all their heathen enemies will be vanquished.
(게다가 이번에 JJ와 AA(Johnny Jihad와 Allah Ackbars)는 비디오에 음악까지 삽입했는데-그들이 얼마나 알라신을 사랑하는지 그리고 알라의 인도 하에 어떻게 그들의 야만스런 적들이 패배하게 될지에 대한 가볍고 밝은 음율이 그것이다.)
At least, I assume that’s what the song is about - just sounds like a bunch of hooting and hollering to me.
(적어도 내가 추측하기에는 - 이 노래들은 얼핏 듣기에는 야유와 불평의 소리로 들릴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