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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나라·지승현, 양육권 갈등 속 내연녀 임신…'굿 파트너' 엔딩 맛집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굿파트너’가 엔딩 맛집에 등극했다.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 기획·제작 스튜디오S·스튜디오앤뉴)를 향한 반응이 뜨겁다. 3주 만의 컴백에도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싹쓸이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지난 7회 시청률은 자체 최고인 전국 17.7%, 수도권 18.7%, 순간 최고 21.5%(닐슨코리아 기준)를 돌파했으며 타깃 2049 시청률에서도 자체 최고인 6.1%를 기록했다.화제성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8월 3주 차 TV 드라마 부문 1위, OTT를 포함한 통합 차트에서도 1위를 휩쓸었다. 여기에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20일 공개한 오늘의 콘텐츠 통합 랭킹 1위, 웨이브와 넷플릭스 랭킹 각 전체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굿파트너’는 7회를 기점으로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딸 김재희(유나 분)의 양육권을 둔 차은경(장나라 분)과 김지상(지승현 분)의 첨예한 대립, 예상치 못한 최사라(한재이 분)의 임신은 새 국면을 예고했다. ‘굿파트너’는 현실적인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극하면서도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감동을 놓치지 않는 전개로 호평받고 있다. 여기에 충격과 사이다를 오가는 ‘단짠’ 엔딩은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하며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또 다른 재미포인트. 거센 폭풍이 예고된 새 국면에 앞서 시청자들을 전율케 한 ‘레전드 엔딩’의 순간들을 돌아봤다.◇이혼변호사 장나라 남편 지승현의 외도 목격! 남지현 충격 엔딩(1회)‘굿파트너’는 1회 엔딩부터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스타 이혼전문변호사 차은경에게는 다정한 남편 김지상과 사랑스러운 딸 재희가 있었다. 이혼 사건은 자신만큼 해본 사람 없을 거라며 자신만만하던 차은경. 가정의 해체와 이별에 있어 경험이 많은 만큼 그의 가정도 완벽할 것만 같았지만, 김지상의 가정적인 모습 뒤 숨겨진 얼굴은 큰 충격이었다. 일밖에 모르던 차은경에게 지친 김지상이 ‘외도’라는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건너고야 만 것. 그의 상대는 차은경의 10년 차 비서실장 최사라였다. 무엇보다 예기치 못한 순간 두 사람의 애정행각을 목격한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모습은 첫 회부터 짜릿한 반전을 선사했다.◇남편 외도 눈감은 장나라의 반전→이혼 결심 장나라 ‘원팀’ 결성(2, 3회)한유리는 김지상의 외도 사실을 차은경에게 밝혀야 할지 깊은 고민에 빠졌다. 한유리 역시 과거 아버지의 불륜으로 남모를 상처를 안고 살았기에 차은경이 더 신경 쓰였다. 결심을 굳힌 한유리가 외도 사실을 어렵게 털어놓았지만, 돌아온 답은 가히 충격이었다. 차은경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고, 남편 외도를 알고도 눈감은 스타 이혼변호사 차은경의 반전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차은경의 선택이 충격과 궁금증을 안긴 2회 엔딩이었다면, 3회 엔딩은 완벽한 사이다였다. 이혼 생각이 없다던 차은경이 한유리에게 “네 알량한 사명감, 같잖은 정의감 나 그거 좋아. 한변이 내 사건 맡아”라면서 제안을 한 것. 남편의 배신을 적나라하게 목격한 차은경이 이혼을 결심하고 한유리와 ‘원팀’을 결성하는 엔딩은 그야말로 짜릿했다. 특히 자신의 불행 앞에서 쉽게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는 차은경의 복합적인 감정을 세밀하게 그린 장나라의 열연에도 호평이 쏟아졌다.◇나라의 치명적 한 수, 꿈 이룬 한재이 ‘사이다’ 해고 엔딩 (6회)최사라는 만만치 않은 차은경을 흔들기 위해 그의 가장 소중한 존재인 딸 김재희를 건드렸다. 그는 빠르게 합의 이혼하고, 재산 분할만 해주면 김지상을 설득해 양육권을 넘겨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차은경은 흔들리지 않았고, 내연녀 최사라의 말 하나하나를 예상했다는 듯 코웃음을 치며 응수했다. “너 잘못 건드렸다, 나”라는 차은경의 경고는 매서웠고, 상상도 못 한 강력한 한 수로 최사라를 거세게 흔들었다. 꿈에 그리던 수석실장으로 승진한 최사라. 행복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회사의 품위를 떨어트리고, 임원의 명예를 외부적으로 실추시킨 것을 이유로 해고 처분이 내려진 것. 행복을 만끽하는 최사라를 향해 “최사라 수석실장, 당신 해고야”라고 통보를 날리는 차은경의 엔딩은 짜릿한 쾌감을 안겼다.◇장나라X지승현, ‘딸’ 유나 양육권 두고 깊어지는 갈등→내연녀 한재이 임신 (7회)김지상과 최사라 사이에도 균열이 일기 시작했다. 로펌에서도 쫓겨나고, 양육권을 사수하기에 여념이 없는 김지상에 질투와 서운함을 느낀 최사라는 불안으로 흔들렸다. 이혼하더라도 재혼할 생각이 없다는 김지상의 말은 최사라를 더욱 혼란스럽게 했다. “이런 걸로 계속 싸워야 한다면 우리 사이는 여기까지만 하자”라는 김지상의 선전포고에 최사라는 절망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반전이 찾아왔다. 임신 테스트기의 두 줄을 확인하고 웃음 짓는 최사라의 모습은 휘몰아칠 폭풍을 예고했다.한편,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8회는 오는 23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한류의 여왕' 김지원,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 순항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지원이 뜨거운 열기로 첫 팬미팅 투어를 순항 중이다.김지원은 데뷔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 ‘BE MY ONE’을 개최, 지난 7월 7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도쿄, 타이베이, 마닐라를 순회하며 전 세계 팬들과 만났다. 특히 도시별 팬미팅 전석 매진을 이례적으로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실감했다.입국과 동시에 첫 팬미팅의 설렘과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팬들은 김지원을 뜨거운 환호로 반겼고, 김지원은 미소로 인사를 전하며 팬들의 환영에 보답했다.이 열기는 본 공연에서도 이어졌다. 김지원은 오사카와 도쿄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OST ‘바람이 되어(風になる)’로 타이베이, 마닐라에서는 팝송 ‘Stupid Cupid’(스튜핏 큐피드)로 발랄하게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수준급 라이브로 모두를 놀라게 하는가 하면, 자연스러운 호응 유도와 제스처로 프로다운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무엇보다 김지원은 홍해인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눈물의 여왕’ OST ‘일기’를 직접 부르며 팬들의 열렬한 환호성을 자아냈다.김지원은 다양한 코너와 게임으로 팬들과 더욱 가까이서 소통했다. 연기했던 캐릭터별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하고 작품을 준비하던 순간의 감정들을 팬들과 공유했다. 직접 쓰는 프로필 코너에서는 가장 좋아하는 음식, 평소 습관, 잠 안 올 때 하는 것 등 일상을 주제로 소소한 대화를 나눴다. 팬미팅이 진행되는 동안 팬들은 김지원의 손짓, 표정 하나에도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주며 공연장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김지원뿐만 아니라 팬들도 팬미팅을 위해 특별한 준비를 했다. 김지원은 팬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영상과 슬로건 이벤트를 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마지막까지 지칠 줄 모르는 팬들의 열정에 김지원은 감미로운 ‘Only’(온리) 노래를 선물하며 선물같은 시간을 완성했다.현지 유명 언론 매체들도 김지원에게 집중했다. 매체들은 공항부터 팬미팅 현장까지 직접 참석해 김지원의 인기와 팬들의 열기를 생생하게 담아 보도했다. 김지원은 일본 프로그램 Oha!4, 더 타임 인터뷰를 통해 팬미팅을 앞둔 소감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타이베이 공연 다음 날 오전에는 신문 첫 페이지가 김지원의 사진과 팬미팅 이야기로 채워져 김지원에 대한 놀라운 관심을 체감하게 했고, 마닐라 공연 전 진행된 기자회견에도 많은 매체들이 참석해 팬들은 물론 언론도 주목하는 ‘한류의 여왕’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김지원은 마카오, 방콕, 자카르타로 데뷔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 ‘BE MY ONE’을 이어간다.
- [성장 일기] 키 성장 위해 우유 꼭 먹어야 하나?
- [박승찬 하이키한의원 대표원장] 성장기 청소년들에게는 풍부한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영양을 제공하는 음식은 다양하지만, 그 중에 우유는 풍부한 영양 성분으로 인해,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권장되는 음식이다. 그러나 우유 섭취에 대한 의견은 양분되어 있으며 찬성과 반대 모두 설득력 있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오늘은 우유에 대한 장단점을 알아보고, 부모님들이 청소년들의 성장과 건강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한다.우유는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다양한 영양소가 있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정하기 어렵다. 우유 섭취를 권장하는 이유는 칼슘과 비타민 D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 영양소는 강한 뼈와 치아를 만들고 유지하는 데 필수다. 청소년기에는 키 성장을 위해 적절한 칼슘과 비타민 D 섭취가 중요하다.또한 우유는 근육 성장과 회복에 필요한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다. 이는 스포츠와 신체 활동에 증가하는 청소년들에게 중요하다. 이 외에도 우유에는 전반적인 건강과 웰빙을 지원하는 비타민 A, 비타민 B12, 리보플라빈, 인과 같은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도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다양한 이유로 우유는 청소년들의 건강과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공급하는 중요한 식품이 된다.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우유는 다양한 이유로 부모와 청소년들로부터 외면되고 있다. 어떤 문제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첫번째, 상당수의 사람들이 우유 섭취를 거리는 가장 많은 이유는 바로 우유의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는 유당 불내증 때문이다.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면 복부 팽만감,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요구르트와 요거트, 치즈 등 발효된 유제품은 장 건강을 지원하는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하고 있으므로 고려해 보는 게 좋다. 또한 이러한 제품은 유당 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소화가 좀 더 잘 된다.두번째, 우유 섭취를 주저하는 청소년 중에는 우유 단백질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도 있다. 우유 단백질 중 카제인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대부분의 유제품을 피할수 밖에 없다. 이 때는 칼슘영양제를 복용해서 칼슘을 보충할 필요가 있다. 세번째, 일부 연구에서 우유 섭취와 여드름, 특정 암, 심장병과 같은 건강 문제 사이의 잠재적 연관성을 제시되면서, 부모님과 청소년들 사에이 우유 섭취와 관련해 건강에 대한 염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유 섭취와 건강에 대해 걱정이 많다면 저지방 또는 무지방 우유를 선택할 수도 있고, 일반 우유의 호르몬과 항생제가 걱정되는 분들에게는 유기농 우유, 무항생제 우유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우유는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필수 영양소를 제공해 청소년 식단의 중요한 구성 요소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개인의 내성과 식이 선호도를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올바른 유형의 우유를 선택하고, 발효 유제품을 포함하고, 식물성 대체 식품과의 균형을 유지하고, 섭취량을 모니터링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건강과 성장을 최대화하고 위험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우유를 섭취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
- 이화여대, 아산유니버시티 기후기술 창업가 육성 부트캠프 개최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이화여대는 지난달 30일부터 8월 2일까지 4일간 ‘이화-아산 유니버시티’ 기후기술 창업가 육성 부트캠프’를 개최하고 우수 창업팀 시상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이화여대 아산유니버시티 기후기술 창업가 육성 부트캠프 사진. (사진 제공=이화여대)이화-아산 유니버시티 기후기술 창업가 육성 부트캠프는 기후, 환경 외에도 다양한 전공을 가진 이화여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단기간의 강도 높은 교육을 통해 기후테크 창업가를 양성하는 심화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이화여대 연구협력관과 산학협력관에서 진행된 이번 부트캠프에는 총 52명(16개 팀)의 학생들이 참가해 4일간 집중 교육을 통해 아이디어 회의와 시장조사, 고객 분석을 거쳐 기후기술 스타트업 모델을 수립하고 예비 창업가로서 구체화된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기회와 경험을 가졌다. 창업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카이스트 김형준 교수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포괄적 전략 프레임워크’ 특강을 비롯해 기후기술 시장 동향과 비즈니스 모델, 실질적인 피칭 준비에 관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으며, 이화여대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와 환경공학과 석·박사 재학생들이 기술멘토로 참여해 멘토링을 제공했다. 부트캠프 마지막 날인 8월 2일에는 우수팀을 선정하는 시상식과 수료식이 진행됐다. 이 중 벤처캐피탈리스트와 기후기술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이디엠가젯’, ‘플랜토’, ‘Xodid’, ‘Ecomoni’, ‘SYxAI’ 등 총 5개 우수팀이 선정됐고, 사업화 지원금 1천 만원이 수여됐다. 먼저 ‘이디엠가젯’팀은 직원들의 출퇴근시 발생하는 탄소발자국을 측정하고 탄소 감축 참여를 유도하는 ‘직원 탄소발자국 측정 시각화 플랫폼’을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플랜토’팀은 중금속 오염으로 인해 토양 정화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점에 착안해 EPS(Exopolysaccharides) 식물정화를 이용한 친환경 토양 정화 솔루션을, ‘Xodid’팀은 태양에너지 활용에 도움이 되는 ‘리니어 액추에이터를 이용한 추적식 태양광 패널’을 제안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Ecomoni’는 음식물쓰레기를 자원화하는 과정에서 염분 제거 비용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에 주목해 친환경 소재인 ‘알지네이트 비드볼’을 활용해 염분 제거 비용을 효율적으로 절감하는 사업 아이템을 제출했고, ‘SYxAI’팀은 실시간 날씨 정보를 지도 앱과 연계, 최적의 차량 이동 경로를 제안하는 ‘초단기 일기 예보 시각화 모듈’을 제안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화여대는 아산나눔재단이 주관하는 기후테크 청년 창업가 육성 사업 ‘아산 유니버시티’의 2기 협력 대학으로 올해 3월 선정돼 대학 내 기후테크 창업 문화를 확산하고 기후테크 분야의 여성 창업가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혁신적 기후기술 솔루션 개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화여대 우수 여성인재들이 기후기술을 바탕으로 창업할 수 있는 학술적 토대를 마련하고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 김세정·이종원·신도현·백성철, '취하는 로맨스' 출연…11월 첫방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김세정, 이종원, 신도현, 백성철이 술술 빠져드는 로맨스를 선보인다.오는 11월 첫 방송되는 ENA 새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초열정’ 주류회사 영업왕 용주(김세정 분)와 감정을 캐치하는 게 일상인 ‘초민감’ 브루어리 대표 민주(이종원 분)의 설렘 도수 끌올 로맨스를 그린다. 제각기 다른 맛과 향을 가진 맥주처럼 모든 것이 정반대인 상극 남녀가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이 유쾌한 웃음 속 설렘과 공감을 선사한다.‘사내맞선’ ‘수상한 파트너’ 등 다수의 로맨틱 코미디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박선호 감독이 신예 이정신 작가와 손잡고 또 한 번 중독성 강한 로맨스를 완성한다. 무엇보다도 김세정, 이종원, 신도현, 백성철의 흥미로운 조합에 뜨거운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김세정은 열정 하나로 업계를 평정한 주류회사 레전드 영업왕 ‘채용주’로 분한다. 톡 쏘는 ‘라거’ 같은 채용주는 특수부대 출신답게 강철 체력과 강인한 멘탈, 특유의 쾌활함을 무기로 조직에 헌신하는 인물. 6년 동안 몸담은 영업지점을 지키기 위해 특수 임무(?)에 나선 그 앞에 자신보다 자신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남자가 나타나 변화를 맞는다.큰 사랑을 받은 ‘사내맞선’에 이어 박선호 감독과 재회한 김세정은 “로맨틱 코미디로는 거의 2년 만에 인사드린다. 평소 식(食)과 주(酒)를 즐기는 저로서는 맥주 이야기를 이렇게 재미있는 로맨틱 코미디와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끌렸다”라고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또 “제가 촬영하면서 느낀 마음을 보시는 분들도 전해 받으실 수 있도록 열심히 담아보겠다”라고 전했다.이종원은 주류 업계 판도를 뒤흔든 브루어리 대표이자 브루마스터 ‘윤민주’ 역을 맡았다. 섬세한 ‘에일’ 같은 윤민주는 타인의 감정을 섬세하게 감지하는 엠패스(empath), 초민감자다. 감정의 과부하에 걸리지 않기 위해 ‘차단’이 습관이 된 인물. 한적하고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맥주를 만들며 자신의 감정에 집중한 삶을 살고 있던 그에게 자꾸만 신경 쓰이는 채용주가 등판한다.지난해 ‘밤에 피는 꽃’을 통해 대세 반열에 오른 이종원이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 김세정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빚어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종원은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인 만큼 다양하고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많이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설렘 가득한 합류 소감을 밝혔다.신도현은 윤민주의 브루어리를 두고 채용주와 경쟁하는 ‘파워 J’ 현실주의 기획팀 과장 ‘방아름’을 연기한다. 미모와 능력을 모두 갖춘 ‘갓생러’인 그는 인정 욕구가 강한 인물. 타인과 비교를 거부하는 방아름에게 채용주라는 강력한 라이벌이 등장한다.신도현은 “오랜만에 촬영하는 작품에 좋은 감독, 작가님을 비롯한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과 함께하게 되어 감사하다. 현장 분위기도 늘 즐겁고 화기애애하다. 시청자 여러분께도 이 에너지를 얼른 전달드리고 싶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차근히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연기 내공을 다져온 신도현의 활약에도 기대가 쏠린다.백성철은 채용주의 절친이자 토스트 트럭을 몰고 전국을 떠도는 자유로운 영혼 ‘오찬휘’ 역을 맡았다. ‘사랑한다고 말해줘’ ‘어쩌다 전원일기’ ‘구경이’ 등 매 작품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백성철은 능청스럽고 유쾌한 에너지로 활력을 불어넣는다.백성철은 “평소 박선호 감독님과 꼭 한번 작품을 하고 싶었는데, ‘취하는 로맨스’로 소원을 이룬 것 같아 정말 기쁘다”라면서 “‘오찬휘’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어떻게 잘 표현할 수 있을지 즐거운 고민을 하면서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취하는 로맨스’는 오는 11월 ENA에서 첫 방송 예정이며, 지니TV, 지니TV 모바일에서도 동시 공개된다.
- [성장일기]중학교 1학년부터는 성장 잠재력 최대한 높여야 할 때
- [박승찬 하이키한의원 대표원장] 최근 몇 년간 많은 청소년들은 중학교 1학년부터 키 성장이 둔화되어 평균 키에 미치지 못하는 현상을 목격하고 있다. 그 이유는 다양하지만 사춘기의 가속화, 성장판의 조기 유합, 운동부족, 수면부족,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영양 불균형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문제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최근 내원하는 많은 중학생들의 초등학교 5~6학년 때에는 키가 1년에 10cm씩 컸다가, 중학교 올라와서는 몇 달 동안 1cm도 안 크고 있다고 한다. 이런 청소년들에게 진료 중에 “노력과 결단력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항상 강조를 하면서 몇 가지 방법을 이야기 해준다.박승찬 하이키한의원 대표원장1. 신체 활동과 규칙적인 운동 = 운동은 성장 호르몬을 자극하고 뼈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필수다. 걷기, 달리기, 농구, 배구, 수영과 같은 운동과 스트레칭을 규칙적으로 하면 키 성장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신체 활동은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 자세를 개선하며 신체 성장에 필요한 움직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된다.2. 규칙적인 수면 습관 만들기 = 수면은 특히 청소년기에 성장에 매우 중요하다. 성장호르몬은 주로 깊은 수면 중에 분비되므로 매일 밤 8~10시간의 양질의 수면을 목표로 하세요. 규칙적인 수면 루틴을 만들고, 잠자리에 들기 1시간 전에는 스마트폰이나 전자기기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편안한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3. 균형잡힌 영양 섭취 = 필수 영양소가 풍부한 균형 잡힌 식단은 성장의 기본이다. 식단에 단백질, 비타민(특히 비타민 D), 칼슘 같은 미네랄이 많이 포함될 수 있도록 채소를 포함해서 고르게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과도한 정크푸드와 라면 같은 인스턴트 는 피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도 전반적인 건강과 성장에 중요하다.4. 스마트폰 사용 제한 =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자세가 나빠지고 신체 활동이 감소하여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중학생들은 사춘기가 왕성하게 진행되면서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늘어나는 경향이 나타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제한하고 신체 활동과 야외 활동을 더 늘리기 위해 결단이 필요하다.5. 스트레스 관리 = 중학생이 되면서 학습량이 늘고, 해야할 과제가 늘어나게 된다. 여기에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증가하는 시기와 키 성장이 둔화되는 시기가 맞물려 있다.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는 전반적인 건강과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취미를 갖고 친구,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스트레스 수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6. 정기검진 = 전문적인 성장클리닉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키 성장 상태를 모니터링하면, 키 성장이 둔화와 관련된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성장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게 좋다.키는 그 사람의 능력이나 성취를 측정하는 유일한 척도는 아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키 성장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될 수는 있다. 중학생이라면 아직 늦지 않았다. 지금부터라도 생활습관을 바꾸고, 규칙적인 운동을 시작한다면 성장 잠재력을 최대치로 끌어 올릴 수 있다. 다만, 지금부터는 키가 크는 과정에 인내와 결단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키로 보상을 받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