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907건
- [베이징 감상포인트⑤]한국, '10-10' 이렇게 간다(하)
- ▲ 장미란[이데일리 SPN 김삼우기자] ▲14(목)=대회 7일째, 박성현 2개 대회 연속 2관왕 이룰까 한국의 여궁사들끼리 양궁 개인전에서 메달 색깔을 놓고 겨룰 것으로 보인다. 박성현이 2개 대회 연속 2관왕을 이룰 지가 초점이다. 역시 개최국 중국의 복병들은 경계해야 한다. 한국 유도 사상 처음으로 3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는 남자 100kg급 장성호(수원시청)가 관록을 발휘한다면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의 한을 풀 수 있다. 또 아테네 올림픽에서 오심으로 금메달을 도둑맞은 양태영(포스코건설)이 남자 체조 개인종합에서 이번에는 홈의 잇점을 안고 있는 중국세와 맞선다. ▲15일 (금)=대회 8일째, 남자 궁사들 차례다. 에이스 임동현을 앞세운 남자 궁사들이 개인전 금메달에 도전한다. 배드민턴 여자 복식의 이경원-이효정(이상 삼성전자)조는 세계 랭킹 1위인 중국의 양웨이-장지웬조와 정상을 다툴 전망이다. 쉽지는 않지만 지난 5월 세계 팀 선수권대회에서 이들을 꺾은 바 있어 금메달의 가능성이 있다. 이날 박태환은 400m에서 한판 겨룬 해켓이 사상 첫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자유형 1500m에 출전한다. ▲16일(토)=대회 9일째,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의 힘 한국이 가장 확실한 금메달 후보로 꼽는 장미란이 여자 역도 75㎏이상급에서 금 바벨을 들어올린다. 장미란은 최대 라이벌 무솽솽(중국)이 그를 의식해 출전을 포기, 우승의 가능성이 한결 높아진 상황이다. 이번이 없는 한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에 이어 올림픽 금메달까지 목에 걸 수 있다. ▲17(일)~18일(월)=대회 10, 11일째 숨고르기 양일은 한국이 특별하게 금메달을 노릴만 한 종목이 없다. 쉬어가는 대목이다. 단 남자체조에서 마루와 안마(17일), 링과 뜀틀(18일) 종목별 결승 진출자가 나올 경우 메달 색깔에 관계없이 끝까지 지켜 볼만하다. ▲19일(화)=대회 12일째, 남자 체조 전략 종목 기대 종목별 결승이 이어지는 남자 체조가 기대되는 날이다. 특히 김대은(전남도청)이 지난 해 세계선수권대회를 제패한 평행봉은 유원철(포스코 건설)까지 가세, 금메달 획득의 확률이 높다. 철봉의 김지훈도 다크호스다. ▲20일(수)=대회 13일째, 이승엽의 야구는? 금메달이 나올 만한 종목은 없으나 구기 종목으로 관심을 돌릴 때다. 이승엽을 앞세운 야구가 네덜란드와 풀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준결승 진출 여부가 가름될 시점이다. 남자 핸드볼 8강전, 남자 하키 준결승도 벌어진다. ▲21일(목)~22일(금)=대회 14, 15일째 태권도로 막판 금차기 태권도가 종주국의 명예를 걸고 한국의 막판 금메달 사냥을 이끈다. 21일 남자 68㎏급 손태진(삼성에스원)과 여자 57㎏급의 임수정(경희대)이 앞장서고, 22일에는 여자 67㎏급 황경선(한체대)과 남자 80㎏이상급 차동민(한체대)이 출전한다. 금메달 숫자가 관심사다. ▲23일(토)=대회 16일째 유승민 올림픽 2연패 이룰까... '우생순'은? ‘각본 없는 드라마’를 기대해 볼 수 있는 날이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금메달을 따냈던 남자 탁구의 유승민(삼성생명)이 다시 한번 이변을 노린다. 베이징에서도 유승민은 홈 테이블의 왕하오 마린에 열세로 평가된다. 하지만 전날까지 열리는 예선과 8강전까지 통과할 경우 4년 전의 드라마를 재연하지 말란 법도 없다. 역시 4년 전 국민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안겼던 여자 핸드볼도 승승장구한다면 이날 결승을 벌인다. 야구 결승전도 예정되어 있다. ▲24일(일)=대회 마지막 날...이봉주가 있다. 2008 베이징 올림픽의 막이 내리는 날이다. 육상 남자 100m와 함께 올림픽의 꽃으로 불리는 마라톤이 열린다. 물론 한국도 참가한다. 든든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삼성전자)가 뛴다. 예전만큼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지만 이봉주는 여전히 우승후보 가운데 한명이다. 이봉주가 대망의 월계관을 쓸 경우 한국은 가장 극적인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다. ▶ 관련기사 ◀☞[베이징 감상포인트⑤]한국, '10-10' 이렇게 간다(상)☞박태환 금빛 물결 시동...9일 예선 10일 결승☞베이징 첫 태극기 누가 올릴까...진종오 김찬미 최민호 도전☞박성화호, 무승부 아쉽지만 박주영 부활에 희망☞'박성화호', 박주영 선제골 불구 카메룬과 아쉬운 1-1 무승부
- '헨젤과 그레텔' 뒤늦게 해외영화제 초청 잇달아
- ▲ 영화 '헨젤과 그레텔'[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영화 ‘헨젤과 그레텔’(감독 임필성)이 시체스영화제와 판타스포르토 영화제, 밴쿠버영화제 경쟁부문에 잇달아 초청됐다. ‘헨젤과 그레텔’은 오는 10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제41회 시체스영화제 공식 경쟁부문과 내년 2월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제29회 판타스포르토영화제 경쟁부문, 9월 열리는 제27회 밴쿠버영화제 경쟁부문인 용호상 후보로 올랐다. 시체스영화제와 판타스포르토 영화제는 브뤼셀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불리는 영화제. 시체스영화제에서는 2005년 ‘친절한 금자씨’의 이영애가 여우주연상을, 2006년에는 ‘괴물’의 봉준호 감독이 아시아 영화 작품상에 해당하는 오리엔트 익스프레스상을 수상한 바 있고 이번에는 ‘헨젤과 그레텔’과 함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과 ‘추격자’가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판타스포르토영화제 역시 2004년 김지운 감독의 ‘장화, 홍련’이 여우주연상(임수정), 작품상, 감독상을 휩쓸고 박찬욱 감독이 2005년과 2006년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로 작품상을 수상한 기록이 있을 만큼 한국 영화들이 선전해 왔던 영화제다. 밴쿠버영화제 용호상은 비경쟁영화제로 출발한 밴쿠버영화제의 유일한 공식 경쟁부문으로 1994년 신설돼 아시아 영화 중 신인감독 혹은 두 번째 작품을 찍은 감독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 감독으로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로 홍상수 감독이, ‘초록물고기’로 이창동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헨젤과 그레텔’은 지난해 12월 개봉돼 흥행 성적은 다소 저조한 편이었으나 뒤늦게 해외영화제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수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관련기사 ◀☞[VOD]주목 이 영화...'가면', '헨젤과 그레텔'☞'헨젤과 그레텔' 천정명, "아역 3인방의 열정에 공포도 잊었다"☞천정명, 내년 초 군대간다...'헨젤과 그레텔' 입대 전 마지막 작품
- [동안스타 No.5]임수정, 작은 턱에 볼륨감 있는 볼과 이마 '동안의 조건'
- ▲ 임수정[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영화 ‘각설탕’에서 대학 입학 대신 경마 기수를 택하는 시은부터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에서 자신을 사이보그라고 생각해 정신병원에 들어온 영군, ‘행복’에서 20대 후반에 폐농양을 앓고 있는 은희까지. 배우 임수정(28)은 지난 2년간 스크린에서 실제 나이를 종잡을 수 없을 정도로 캐릭터를 바꿔가며 활약을 펼쳤다. ‘배우의 변신은 무죄’라지만 아무리 변신하고 싶어도 외적인 이미지와 극중 연기해야 할 캐릭터가 맞지 않으면 어려운 법이다. 그럼에도 임수정이 무리 없이 각각의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었던 것은 손에 꼽히는 동안이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그냥 있으면 마냥 어려보이지만 성숙한 분위기를 띠면 나이가 10살이나 많은 황정민과 연인으로 연기호흡을 맞춰도 어색하지 않다. 임수정은 올 초 한 케이블채널에서 방송된 성형정보 프로그램에서 ‘동안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는 배우’라는 평가를 받은 적이 있다. 당시 출연한 성형외과 전문의는 동안의 조건으로 작은 얼굴윤곽, 그 중에서도 얼굴에 비해 작은 턱 부분을 꼽으며 “임수정은 턱 부분의 비율뿐 아니라 이목구비도 뚜렷하며 크고 동그란 눈에 볼과 이마가 앞쪽으로 볼륨감이 있어 어려 보인다”고 분석했다. 임수정이 손태영, 김소연, 공효진, 이진 등과 동갑내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녀가 어느 정도 동안인지 짐작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임수정은 한 기초화장품 CF에서 “제가 아주 뛰어나게 예쁜 얼굴은 아니잖아요”라고 말하기도 했지만 그녀가 미모가 빼어나다는 데 수긍하지 않는 사람은 얼마 없을 게다. 임수정의 미모는 동안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다. 임수정이 동안으로 보이는 데는 깨끗한 피부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임수정은 이 화장품 CF에서 ‘쌩얼’로 등장해 소비자들을 매료시켰다. 잡티 하나 보이지 않는 깨끗한 피부는 임수정이 동안일 수 있는 기반이다. 그러나 임수정이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 비결은 특별히 없다는 게 측근의 설명이다. 단지 습관적으로 물을 자주 마시는 것뿐이다. 이 측근은 “임수정이 평소 물을 자주 마시는 것 외에 남들과 다른 생활습관은 없다. 수분흡수가 피부 유지 및 동안의 비결인 것 같다”고 전했다. ▶ 관련기사 ◀☞[동안스타 No.1]서태지 '절대지존' 동안 스타, '비결은...있었다'☞[동안스타 No.4]'은초딩' 은지원, 후천성 '동안'의 진수를 보여주마☞[동안스타 No.3]'어린왕자' 이승환의 동안 비결은 '키치 마인드'☞[동안스타 No.2]'5월5일, 어린이날 태어난' 만년 동안스타, 최강희☞서태지, 강원도 동영상 2탄 전격 공개...'세월도 비껴가는 동안 눈길'
- [동안스타 No.3]'어린왕자' 이승환의 동안 비결은 '키치 마인드'
- ▲ 가수 이승환[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연예계 대표 동안을 꼽으라면 ‘어린왕자’ 이승환(43)을 빼놓을 수 없다. 이승환은 불혹을 넘긴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30대 초반으로 생각될 만큼 앳된 외모를 소유하고 있다. 65년생인 그가 손창민, 권해효, 하유미 등의 연예인과 동갑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동안의 특징 중에는 잡티나 주름 없이 뽀얗고 탄력 있는 피부와 광대뼈가 드러나지 않는 볼 등이 있다. 이승환이 동안으로 손꼽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승환의 한 측근은 그가 동안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집안 내력’을 근거로 내세웠다. 측근에 따르면, 이승환의 가족 대부분이 나이에 비해 앳돼 보이는 외모를 자랑한다는 것. 하지만 제아무리 타고났다고 해도 관리를 하지 않으면 상하기 쉬운 것이 피부다. 특히 피부처럼 외부 환경에 민감한 부분은 더하다. 가수들은 대개 앨범 작업으로 불규칙한 생활을 하기 일쑤기 때문에 이승환도 예외일 순 없다. 하지만 이승환은 3년 전부터 체력을 보강하는 차원에서 꾸준히 운동을 해왔다. 그러면서 주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피부과에서 꾸준히 관리를 해오고 있다. 이승환은 이러한 사실을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밝힌 바 있다. 이승환이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이유, 그의 다분히 키치한 마인드도 빼놓을 수 없다. 얼굴은 마음의 거울이라고도 하지 않나. 이승환은 어려 보이는 외모 덕분에 인터뷰 중 동안 또는 젊음 비결에 관한 질문을 받을 때가 많다. 이승환은 지난해 말 이데일리 SPN과의 인터뷰에서도 “키치스러움이 나를 가장 잘 표현하는 말이다. 옛날엔 이런 점을 감추고 공식적인 자리에선 점잖게 행동하려고 했지만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게 하고 싶은대로 함으로써 내가 행복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동안의 비결을 묻는다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하면서 사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가 얘기하는 ‘키치스러움’은 틀에 얽매이지 않고 편안함을 추구하는 것이다. 실제로 이승환은 피규어 수집과 컴퓨터 게임 등의 취미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자신의 마인드가 동안 또는 젊음의 비결이라고 공공연하게 밝혀왔다. 그의 측근도 “다른 어떤 것보다도 젊은 세대들 못지않은 사고방식이 이승환의 최대 동안 비결이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동안스타 No.4]'은초딩' 은지원, 후천성 '동안'의 진수를 보여주마☞[동안스타 No.2]'5월5일, 어린이날 태어난' 만년 동안스타, 최강희☞[동안스타 No.1]서태지 '절대지존' 동안 스타, '비결은...있었다'☞[동안스타 No.5]임수정, 작은 턱에 볼륨감 있는 볼과 이마 '동안의 조건'☞서태지, 강원도 동영상 2탄 전격 공개...'세월도 비껴가는 동안 눈길'
- [동안스타 No.2]'5월5일, 어린이날 태어난' 만년 동안, 최강희
- ▲ 올해 서른두살, 동안이 돋보이는 최강희의 최근 사진.(사진=최강희 미니홈피)[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어려보이는 비결요? 타고 났나 봐요. 생일도 5월 5일이거든요" 드라마 '학교' 촬영 당시 배우 최강희(32)가 했던 말이다. 그래서일까. 그 후로 10년, 세월도 그녀만큼은 비껴가는 듯 하다. 물을 머금은 듯 탄력있는 피부하며 앳된 외모는 세월이 흘러도 변함이 없다. 외모만으로는 좀처럼 나이를 분간하기 힘들다. 대한민국 대표 동안 스타 최강희. 언젠가 방송국에서 탤런트 안재모가 "강희 누나"하며 그녀를 부르는 모습에 고개를 갸우뚱거렸던 기억이 있다. 한때 SBS 드라마 '야인시대'를 통해 남성미를 과시했던 안재모는 실제 나이 최강희 보다 두 살이나 어린 31살이다. 최강희와 동갑인 77년생 스타들의 면면만을 살펴봐도 그녀의 앳된 외모는 '빛'이 난다. 개그맨 정종철, 가수 싸이 등이 최강희와 동갑이라면? 외모만 봐선 알 수 없는 게 스타들의 나이라지만, 그 가운데도 동안 스타와 노안 스타는 분명 있게 마련인가 보다. 그동안 어려 보인다는 말을 수도 없이 들었다는 최강희는 동안의 비결로 동그란 얼굴형과 짧은 인중, 다른 이보다 유독 큰 검은 자위를 첫 손에 꼽았다. 여기에 뽀얀 피부와 적당히 통통한 볼살은 그녀가 동안으로 보이도록 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검은자위가 크면 눈이 또렷하고 선명해보여 나이보다 어려보이게 마련이다. 때문에 많은 스타들을 물론이고 일반인들도 써클렌즈를 선호하며 또렷한 얼굴 가꾸기에 열을 올린다. 하지만 최강희는 가꿔서 어려보이는 여느 스타들과 다르게 동안에 관한 한 타고 난 측면이 적지 않다. 특히 화장을 지웠을 때 오히려 더 예뻐보이는 그녀의 깨끗한 피부가 그렇다. 잡티없이 투명한 피부는 동안의 절대 조건. 최강희의 스타일리스트 최윤걸 실장은 "모공없이 깨끗한 피부는 타의 주종을 불허한다"며 "최강희의 경우 화장을 했을 때보다 안했을 때가 더 예쁜데, 화장을 매트하게 하는 게 유행이었던 5~6년 전보다 누드 메이크업이 각광을 받는 요즘 더 어려보인다는 말을 많이 듣는 것은 아마 그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 실장은 이어 "최강희의 경우 짧은 인중과 산이 없는 일자 눈썹이 아기 같은 느낌을 갖게 하는데 이것 또한 어려보이는 한 요인이 아닌가 싶다"고 스타일리스트의 눈으로 본 최강희의 동안 비결을 덧붙이기도 했다. 최강희는 스킨케어 등 피부관리는 좀처럼 부지런을 떠는 성격이 못돼 특별히 하는 것이 없다. 대신 건강관리를 위해 평소 채식 위주의 식단을 즐기고, 물이나 음료 등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점이 본의 아니게 동안 피부 및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게 최강희를 가까이에서 지켜봐온 주변 사람들의 말이다. 피부 미인이 되기 위해선 다량의 수분 섭취가 절대적이다.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고, 이는 피부 노화의 지름길이 되곤 한다. 물론 평상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주름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최강희가 피부관리를 위해 애쓰는 점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평상시 물을 달고 살다시피 한다는 것. 최강희는 촬영장에선 생수병을, 집에서는 커다란 비이커에 생수를 담아두고 습관적으로 물을 수시로 마시며 건강을 챙긴다. 한때 대중은 쌩얼스타에 열광했다. 하지만 이젠 쌩얼 보다 동안이 각광받는 세상이다. 지난 10년간 동안스타 하면 빠지지 않고 첫 손에 꼽혀온, 21세기가 원하는 미인상 최강희. 그녀의 타고난 천부적인 조건까지야 어쩔 수 없겠지만 물을 많이 마시는 등 동안의 몇가지 생활습관은 내 것으로 차용해봐도 좋을 듯 하다. ▲ 대한민국 대표 동안 스타로 꼽히는 최강희는 최근 SBS 금요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스타일 리더로도 각광받고 있다.▶ 관련기사 ◀☞[동안스타 No.4]'은초딩' 은지원, 후천성 '동안'의 진수를 보여주마☞[동안스타 No.3]'어린왕자' 이승환의 동안 비결은 '키치 마인드'☞[동안스타 No.1]서태지 '절대지존' 동안 스타, '비결은...있었다'☞[동안스타 No.5]임수정, 작은 턱에 볼륨감 있는 볼과 이마 '동안의 조건'☞서태지, 강원도 동영상 2탄 전격 공개...'세월도 비껴가는 동안 눈길'
- [동안스타 No.1]서태지 '절대지존' 동안 스타, '비결은...있었다'
- ▲ 컴백에 앞서 공개한 티저 동영상 속 가수 서태지의 모습사람의 얼굴은 세월을 따라 늙어간다. 인생의 희로애락이 얼굴에 스며들며 자신만의 인생사를 담아내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월의 흐름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있다. 소위 동안으로 불리는 이들이다. 세월의 떼가 묻지 않은 어린이와 같은 얼굴, 바로 동안은 요즘 시대, 하나의 유혹이고 무기가 된다. 어린아이와 같은 천진난만한 얼굴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계부터 풀고 본다. 그리고 이는 곧 호감으로 직결된다. 대중들이 동안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다. 세월을 거슬러 사는 동안의 소유자들. 무릇 대중이 닮고 싶어하는, 연예계 대표 동안스타 베스트 5와 그들의 동안 비결을 살펴봤다.[편집자주][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세상을 살다보면 시간을 거스르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 가운데 한 부류가 세월이란 인생의 주름을 비켜사는 동안 스타들이다. 29일 8집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4년 6개월 여만에 컴백한 서태지(36)는 연예계 대표적 동안 스타 중 한 명. 서태지는 컴백에 앞서 공개한 티저 동영상 속에서 마치 지난 데뷔시절을 박제한 듯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서른 여섯이란 나이에도 그는 여전히 우유빛 피부를 자랑하고 있었다. 장동건, 김주혁, 윤도현, 박진영, 서경석, 이윤석 등이 서태지와 72년생 동갑 연예인인 것을 감안하면 그가 얼마나 앳된 얼굴의 소유자인지 알 수 있다. 서태지가 동안의 외모를 자랑하는 데는 동년배 남자 연예인들과는 확연히 다른 각이 없는 부드러운 얼굴선과 하얀 피부가 한 몫을 한다. 서태지 컴퍼니 측은 “서태지의 부드러운 얼굴선과 남다른 하얀 피부는 유전적인 영향이 크다”며 “서태지의 어머니가 특히 햐얀 피부를 가지고 계시다”고 설명했다. 서태지의 최측근 중 한 명인 MBC 고재형 CP는 그의 하얀 피부의 비결을 자외선 노출의 해방에서 찾기도 했다. 작업실에서 앨범 작업을 하면서 거의 밖을 돌아다니지 않기 때문에 햇볕을 쬐는 일이 남들보다 적고, 자연스레 피부 노화의 주범인 자외선에 노출되는 일이 거의 없는 것이 피부 미남 서태지의 비결 아니겠냐는 것이 고 CP의 말이다. 서태지는 정규 8집 앨범을 만들기 위해 국내에서 2년 여동안 작업을 해왔다. 하지만 외부로의 노출을 극도로 피하는 서태지의 특성상 그는 바깥 출입을 거의 삼가고 작업실에서만 은둔했다는 것이 서태지컴퍼니 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사람의 신체 중 가장 빨리 노화가 진행되는 곳 중 하나가 바로 피부다. 그렇다면 아무리 타고 났다고는 하지만 서태지만의 하얀 피부 관리 비결이 있지 않을까? 서태지 컴퍼니 측 관계자는 서태지가 성형은 물론 피부과에서 어떤 스킨 케어도 받은 적이 없다고 잘라말했다. 이 관계자는 “서태지가 특별히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쓰는 스타일은 아니다”며 “술과 담배를 전혀 하지 않는 것이 고운 피부의 이유라면 이유”라고 답했다. 건강한 마음에 건강한 육체도 따르는 법. 서태지의 나이를 거스르는 동심은 동안을 유지하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고 CP는 “서태지는 음악 외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철저히 어린아이와 같다”며 “다른 일반 사람과 같은 사회 생활의 부침이 없어 그 만큼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몸은 삼십대 후반이지만 마음은 고등학교 이후 성장을 멈춰버린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고 말했다. 또, 이승환이 피규어(플라스틱 모형 장난감) 수집으로 자신의 동심을 유지한다면 서태지는 RC(무선 자동차)라는 취미를 통해 자신만의 천진난만함을 지켜나가고 있다. 서태지는 방송에서 RC가 본업이고 음악이 부업이라는 농담을 할 정도로 RC 마니아로 유명하다. 그는 RC를 직접 제작할 뿐만 아니라 지난 2004년에는 자신의 이름으로 RC대회를 개최하기도 할 정도로 이 취미에 푹 빠져있기도 하다.▶ 관련기사 ◀☞[동안스타 No.2]'5월5일, 어린이날 태어난' 만년 동안스타, 최강희☞[동안스타 No.5]임수정, 작은 턱에 볼륨감 있는 볼과 이마 '동안의 조건'☞[동안스타 No.4]'은초딩' 은지원, 후천성 '동안'의 진수를 보여주마☞[동안스타 No.3]'어린왕자' 이승환의 동안 비결은 '키치 마인드'☞서태지, 강원도 동영상 2탄 전격 공개...'세월도 비껴가는 동안 눈길'
- TU미디어, ''쿨~한'' 여름 특집 편성
-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위성DMB 방송사업자 TU미디어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8일~31일, 8월 4일~8일까지 9일간 여름맞이 특집 편성을 선보인다. 이번 특집 편성은 TU미디어의 대표 채널인 'TU 엔터테인먼트'와 프리미엄 영화 채널 '티유박스'를 통해 진행된다. 28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티유박스(채널 10) 여름 특집은 상반기를 뜨겁게 달궜던 화제의 영화들로 대거 편성됐다. 28일과 29일은 이안 감독의 화제작 '색,계', 손에 땀을 쥐게하는 액션 스릴러 '테이큰', 판타지 대작'황금나침반', '용의주도 미스신' ,'색즉시공2' 등이 상영된다.30 일과 31일은 상반기 최고의 영화로 평가되는 '추격자'를 비롯해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무방비도시', '원스 어폰 어 타임', '세븐데이즈' 등이 방영된다.'TU 엔터테인먼트'(채널 3)는 8월4일부터 5일간 국내·외 화제의 공포영화와 인기 미드(미국 드라마) 시리즈 등을 방영한다.특집 편성 첫날인 4일에는 벽장 속의 어둠을 먹고 사는 괴물 영화 '부기맨', 물이라는 색다른 소재의 일본 호러 영화'데스 워터', 탐 크루즈와 브래드 피트 주연의 흡혈귀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등 호러무비가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연속 방영된다.5일에는 극락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포 스릴러 '극락도 살인사건', 심혜진 주연의 '아카시아', '기담', '해부학교실'등 국내 공포 영화 최신작 시리즈가, 8월6일에는 임수정, 황정민 주연의 '행복'과 '상사부일체', '만남의 광장'등 한국영화 시리즈가 오후 2시부터 연속 방영된다.또한 여름 특집 마지막인 7일과 8일 이틀간 인기 미드 시리즈인 '바이오닉 우먼'이 특별 편성됐다.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총 8회, 시리즈 전편을 방영하게 될 '바이오닉 우먼'은 7~80년대 최고 인기를 모았던 소머즈의 21세기 버전으로 평가받는다.
- [베이징 올림픽 D-30] 한국 목표는 '10(금)-10(순위)', 관건은 중국 텃세
- [이데일리 SPN 김삼우기자] ‘10-10’ 30일 앞으로 다가온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이 세운 목표다.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 종합 10위안에 든다는 것이다. 금메달 9, 은메달 12, 동메달 9개로 종합 9위에 올랐던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때와 비교하면 금메달 10개를 수확할 경우 목표는 어렵지 않게 달성할 수 있다. 하지만 쉽지만은 않다. 한국이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뒤 10개 이상의 금메달을 딴 것은 88년 서울 올림픽(금12 은 10 동11)과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금12 은5 동12) 등 두 차례에 불과했다. 더욱이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의 금메달 유망 종목들이 개최국 중국과 겹치는 것이 많다는 점도 우려스럽다. 개최국의 텃세를 각오해야 하는 까닭이다. 대한체육회는 목표 금메달수를 최소 6개에서 최대 12개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선수권 대회 등 이전 주요 국제대회서 거둔 성적을 토대로 분석한 전망치지만 다양한 변수를 고려할 때 이렇게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것이다. ▲금메달 최소 6개는 어디서? 대한체육회는 금메달 6개는 확실하다고 본다. 한국의 전통적인 올림픽 효자 종목 양궁, 태권도의 저력을 믿는 것이다. 우선 지난 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종목 가운데 3종목을 석권한 양궁에선 박성현 윤옥희 주현정이 나설 여자 단체전과 임동현 박경모 이창환이 출전할 남자 단체전을 가장 유력한 금메달 종목으로 꼽고 있고, 내심 여자 개인전 우승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종주국의 힘을 발휘할 수 있는 태권도에서도 4체급 가운데 적어도 2개의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2005~2007년 세계선수권자인 여자 67kg급의 황경선, 올림픽 세계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여자 57kg급의 임수정과 남자 68kg급의 손태진 등이 금메달 후보다. 수영의 박태환과 여자 역도의 장미란(75kg 이상급)은 전국민이 희망하는 금메달리스트 후보다. 그랜트 해켓, 마이클 펠프스 등 세계적인 강호들과 겨뤄야 하는 박태환이지만 최근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기대해 볼만하다. 장미란은 세계선수권 대회를 3연패, 금메달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금메달 12개까지 간다면? 대한체육회는 또 역대 대회에서 선전한 레슬링, 유도를 비롯, 배드민턴 체조 사격 등에서도 금메달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2004년 올림픽까지 7회 연속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레슬링은 이번 대회에서도 금맥을 이어줄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 그레코로만형 55kg급의 박은철, 60kg급의 정지현이 금메달 사냥에 앞장 선다. 유도에선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를 제치고 출전권을 획득한 73kg급의 왕기춘과 81kg급의 김재범의 금메달 소식을 기다려볼 만하다. 남자 체조에서는 지난 해 세계 선수권 대회 평행봉을 제패한 김대은이 주목된다. 세계선수권 대회 우승은 올림픽 금메달을 따는 것보다 더 힘든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해 기량을 발휘한다면 올림픽 정상을 노려볼 수 있다. 대한체육회는 여기에 지난 5월 세계팀선수권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 양웨이-장지웬조를 꺾은 배드민턴 여자복식의 이경원-이효정조와 사격 남자 권총의 진종오, 여자 소총 및 권총의 김찬미 등도 금메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전망에도 불구,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 법이다. 남은 기간 동안의 준비와 현지 적응, 홈 텃세 등 한국 선수들이 극복해야 할 변수는 많다. 또 복병을 만나 유력한 금메달 후보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도 있고, 라이벌에 덜미를 잡힐 우려도 있다. 실제 대한체육회가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평가하는 여자 양궁도 최근 피타 월드컵 2차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바 있고, 태권도도 경쟁국들의 기량이 급상승, 종주국의 자존심만으로 버티기 힘들다. 박태환은 해켓, 펠프스, 장미란은 무솽솽이라는 호적수를 뛰어 넘어야 한다. 섣불리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강호들이다. 반면 전혀 기대치 않았던 선수가 혜성같이 나타나 국민들을 기쁘게 할 수도 있다.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세계 최강 레체바를 꺾고 한국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던 여갑순은 무명의 여고생이었다. ‘제 2, 제3의 여갑순’이 탄생할 수 있는 게 올림픽의 매력 가운데 하나다. ▶ 관련기사 ◀☞[베이징 올림픽 D-30]박성화호 목표는 사상 첫 메달, 현실은...☞[베이징 올림픽 D-30]'무한도전' 베이징行 등 특집 프로 '풍성'☞[베이징 올림픽 D-30]슈주M, 쥬얼리...올림픽 특수 노리는 가수들의 명과 암☞[베이징 올림픽 D-30]"주제가는 실패작, 비장의 카드는 개막식이다!"☞[베이징 올림픽 D-30]베이징 하늘 밝힐 ★ ★ ★...
- 제45회 대종상, 승리의 여신은 누구의 손을?
- ▲제45회 대종상 시상식 최우수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된 영화 '세븐데이즈'와 '추격자'[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올해 대종상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 제45회 대종상 시상식이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 시상식에선 '밀양' '세븐 데이즈' '추격자' '행복' '즐거운 인생' 5편의 작품이 최우수 작품상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유난히 스릴러가 강세였던 만큼 최우수 작품상에는 '세븐 데이즈'와 '추격자'의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또, 감독상에는 최우수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된 영화를 연출한 감독들이 대거 후보로 올라와 있다. 그리고 관객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일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송강호(밀양), 임창정(스카우트), 김윤석(추격자), 하정우(추격자), 황정민(행복)이 올랐으며,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전도연(밀양), 김윤진(세븐 데이즈), 임수정(행복), 박진희(궁녀), 김해숙(경축 우리사랑)이 올라 경합을 벌인다. 제45회 대종상 시상식은 20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이뤄지며 총 56편의 작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인다. 올해 대종상 시상식은 최기환 SBS 아나운서와 배우 김아중의 사회로 진행되며 SBS를 통해 오후 8시50분 생중계된다.▶ 관련기사 ◀☞'결혼했어요' 히로인 신애, 대종상 영화제 시상자로 초청☞[VOD]미리 만나본 '제45회 대종상 영화제'...'6월 하늘 영화로 수놓는다'☞대종상 홍보대사 위촉 소감, 안성기 '연륜', 김아중 '재치'☞대종상영화제, 한류 타고 일본 진출☞[포토]안성기-김아중, '대종상영화제 많이 사랑해주세요~'
- [2008 상반기 결산②]스타와 화제작, '한국영화 최고는 바로 나!'
- ▲ 영화 '추격자'의 김윤석, 나홍진 감독, 하정우(왼쪽부터)[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2008년 상반기 가장 주목받은 한국영화와 스타는 ‘추격자’와 그 주인공들이라고 해도 반론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추격자’는 총 507만1506명(6월25일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을 동원하며 올해 상반기 전체 개봉작 중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추격자’는 ‘비흥행 코드’를 모두 갖추고 있었지만 탄탄한 시나리오와 연출력,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로 ‘섣부른’ 예상을 뒤엎고 흥행에 성공했다. 그 결과 ‘추격자’는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친구’, ‘타짜’에 이어 흥행 3위에 올라섰고 총 339억4276만9000원의 수익을 올렸다. ‘추격자’가 장편 데뷔작이었던 나홍진 감독은 단 한 작품으로 ‘살인의 추억’, ‘괴물’의 봉준호 감독에 비견되며 ‘천재감독’으로 불리게 됐고 스타성보다 연기파 배우로 조명됐던 김윤석, 하정우 역시 한국영화계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이들은 지난 5월 제61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레드카펫을 함께 밟으며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특히 ‘추격자’ 이후 김윤석과 하정우는 출연 섭외가 잇따르고 있다. 시장 불황으로 시나리오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있지만 이들에게는 시나리오가 쏟아지고 있는 것. 김윤석과 하정우는 이미 차기작을 몇 작품씩 결정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윤석은 영화 ‘거북이 달린다’에서 탈옥수 기태(정경호 분)를 쫓는 어수룩한 시골 경찰로 캐스팅됐으며 ‘타짜’ 최동훈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전우치’에 강동원, 임수정, 유해진과 함께 출연한다. 하정우는 일본의 청춘스타 츠마부키 사토시와 오는 28일부터 영화 ‘보트’ 촬영에 들어가며 이후에는 ‘미녀는 괴로워’ 김용화 감독의 차기작 ‘국가대표’에서 스키 점프 선수로 변신한다. ▶ 관련기사 ◀☞[2008 상반기 결산③]창고영화 大방출...뒤늦게 받아본 성적표는?☞[2008 상반기 결산①]숫자로 본 상반기 한국영화...1부터 1370만까지☞[SPN 1주년 특별기획③]김주성 CJ엔터 대표 "2010년이면 다시 살아날 것"☞[SPN 1주년 특별기획②]강우석 감독 "최악 상황, 정답은 '좋은 영화' 뿐"☞[SPN 1주년 특별기획①]현장의 목소리...'한국영화, 돌파구를 찾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