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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10월 이달의 임산물로 ‘산초나무가’ 선정
  • 산림청, 10월 이달의 임산물로 ‘산초나무가’ 선정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10월 이달의 임산물로 ‘산초나무가’가 선정됐다. 산림청은 매월 적극행정 추진을 위해 대표 임산물의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을 소개해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임산물 구매를 안내하는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를 추진하고 있다.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는 산림청 블로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보통 산초라고 하면 추어탕에 뿌리는 흑갈색 가루를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추어탕에 가루로 쓰이는 것은 사실 ‘초피나무’다. 두 나무 모두 잎을 씹으면 똑같이 매운 맛이 나지만 초피나무가 입이 마비되는 듯 더 강렬한 맛을 낸다. 산초나무는 보통 열매의 씨에서 기름을 짜내 쓰는 것이 주목적으로 향신료로 사용되는 초피나무와 차이가 있다. 산초나무의 효능은 다양하다. 산초나무의 줄기와 잎 추출물은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로 쓰일 만큼 항염작용이 뛰어나고 항균효과가 우수해 여드름 피부나 습진 등 피부질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산초나무의 기름은 기침 완화 작용과 천식 증상 개선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산초나무의 잎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노폐물을 배출시켜 부종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이달의 임산물을 선정해 임업인이 땀과 정성으로 수확한 임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고, 국민 누구나 건강한 임산물을 먹고 즐길 수 있도록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3.10.13 I 박진환 기자
키우는 ‘떡잎’ 달랐다…경력관리 차이가 만든 ‘유리천장’
  • [단독]키우는 ‘떡잎’ 달랐다…경력관리 차이가 만든 ‘유리천장’
  • [이데일리 서대웅 경계영 기자] 입사할 땐 성비가 비슷했지만 책임자·간부·임원으로 갈수록 여성에게 ‘장벽’이 세워지는 배경으로는 기회의 불평등이 꼽힌다. 본점 근무나 기업 여신 등 주요 업무를 경험해본 남성은 여성에 비해 두 배가량 차이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남녀 재직비율 비슷…관리자는 남성이 5.7배↑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에 올해 3월 기준 재직하는 남성 행원은 총 1만5480명, 여성 행원은 1만3156명이다. 재직자 전원 가운데 남성 비율은 54.1%인 반면 부·팀장급 이상인 간부에서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85.0%(4347명)에 달한다. 과·차장급인 책임자에서도 남성은 6474명, 여성은 3660명으로 남성이 63.9%를 차지했다. 이는 입행 연도가 같아도 남성 행원이 여성보다 더 빨리 승진한 결과다. 실제 KB국민은행은 간부가 되는 데 남성은 12년, 여성은 17년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3월 말 국민은행 간부 중 가장 젊은 직원은 2011년 입행한 남성 직원이었다. 그해 남성은 112명 입행해 현재 74명이 재직 중인데 1명이 간부로 승진했다. 2010년 입행 직원 중에서도 1명 있었다. 2007년 입행 후 현재까지 재직 중인 남성 216명 중엔 21명이 간부다.반면 여성의 경우 간부로 승진한 행원은 2006년 입사 직원이 가장 빠른 연차였다. 그해 여성은 192명 입행해 현재 126명이 재직 중인데 간부로 승진한 직원은 1명에 불과했다. 같은 해 입행한 남성은 현 재직자 139명 가운데 42명이 간부다. 2006년 입행 기준으로 현 재직자 대비 간부 비율은 남성 30%, 여성 0.8%다.다른 은행도 상황은 비슷하다. 하나은행은 2009년 입행한 남성 직원 1명이 14년 뒤인 현재 간부가 됐다. 반면 여성은 2002년 입행해 19년 후 간부가 된 3명이 최소 연차였다. 우리은행은 2009년 남녀 입사자가 모두 최저 연차 간부가 됐지만 남성 6명, 여성 2명이었다. 전년도 입사자 중에선 남성 7명, 여성 1명이 간부가 됐다. 2008~2009년 입행 후 현재까지 재직 중인 직원은 남성 390명, 여성 277명으로 간부로 승진한 비중은 남성 3.3%, 여성 0.1%다. 신한은행은 2007~2008년 입행한 382명 중 23명이 간부가 된 반면, 같은 해 입행한 여성 직원 중 간부는 없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본점 근무·기업 여신’ 문턱, 여성에게 높아재직자 남녀 성비가 비슷함에도 남성의 승진이 더 빠른 것을 두고 은행권은 여성의 육아휴직 비율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를 고려해도 승진 연차 차이가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은행 관계자는 “군 경력을 인정 받고 주로 육아휴직을 쓰는 쪽이 여성임을 감안하더라도 그 격차는 2~3년 남짓”이라며 “아이를 출산하는 동시에 육아휴직을 쓰는 여성과 달리 남성은 책임자로 승진한 이후 육아휴직을 내는 등 시기에 크게 구애 받지 않는다는 차이도 있다”고 말했다. 남성 우대 문화는 주요 보직과 업무 경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3월 말 현재 4대 은행 본점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총 8548명인데, 이 가운데 남성이 5615명(66%)이다. 본점 근무 경력이 있는 행원도 남성은 1만360명(남성의 69.2%)에 달하는 반면 여성은 5185명(여성의 46.7%)에 그쳤다. 은행의 ‘헤드쿼터’인 본점 근무 경험이 남성 위주로 형성돼 있는 것이다.은행별로 보면 그나마 국민은행이 여성에게도 본점 근무 기회를 열어뒀다. 현 재직자 중 본점 근무 경력이 있는 여성 비율은 89.7%로 남성(89.1%)보다 높았다. 신한(34.0%), 하나(35.8%)은행의 여성 비율은 30%대에 그쳤다. 남성의 이 비율은 각각 66.3%, 61.6%로 집계됐다. 우리은행은 남성 직원 10명 중 7명(71.7%)이 본점에서 근무를 해봤으나, 여성은 10명 중 3명(27.2%)에 불과했다.주요 업무로 평가받는 기업여신 수행 경력이 있는 행원은 남성 1만1875명(남성 전체의 78.7%), 여성 4843명(44.1%)으로 남성이 2.5배 많았다. 기업여신 기회는 하나은행이 여성에게도 가장 많이 부여했다. 하나은행은 여성 재직자 10명 중 6명(60.1%)이 기업여신 업무를 경험했다. 하지만 남성 비율(92.4%)엔 한참 못 미쳤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남성 행원 70.5%, 84.5%가 이 업무를 수행한 경력이 있었으나, 여성의 이 비율은 각각 49.6%, 47.0%였다. 신한은행은 기업여신 장벽이 여성에게 유독 높았다. 여성 10명 중 2명(19.9%)만 이 업무를 맡아본 것으로 집계됐다.서지용 상명대 교수(금융감독원 옴부즈만)는 “입행 후 여성들은 주로 영업점에서 대고객 창구 업무를 주로 시키고, 남성에겐 기획·전략 등 본점 업무 기회를 많이 부여함으로써 ‘커리어 패스’ 기회 차이가 발생한다”며 “결과적으로 중요한 자리로 승진하는 비율은 남성이 더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이어 “창구의 대고객 서비스를 여성이 더 상냥하고 잘할 수 있을 것이란 ‘가정’을 갖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러한 선입견을 버리고 직원들의 수시 역량평가에 기반한 인사를 해야 구조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1일 금융위원회 대상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
2023.10.13 I 경계영 기자
모나미, 가을 무드 담은 'NEW 153어텀' 출시
  • 모나미, 가을 무드 담은 'NEW 153어텀' 출시
  • NEW 153어텀. 모나미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문구기업 모나미(005360)는 감성적인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NEW 153 어텀’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NEW 153 어텀은 153 계절 시리즈 중 하나로 기존 ‘153 어텀’을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이다. 앞서 모나미는 153 오션(여름)과 153 ID 로즈(봄) 등 사계절 시리즈를 선보인 바 있다.볼펜과 샤프 세트로 구성한 NEW 153 어텀은 가을을 연상케 하는 은은한 4가지 색상으로 물드는 잎사귀 등 가을의 무드를 펜에 그러데이션 효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무광 골드 소재를 더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NEW 153 어텀은 153 ID 볼펜(0.7㎜)과 153 ID 샤프(0.5㎜) 2본입으로 구성해 실용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가을 정취를 담은 고급스러운 지함 패키지에 담아 소장 또는 선물용으로도 적합하다.NEW 153 어텀은 이날부터 모나미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모나미몰과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 오프라인 모나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모나미몰에서는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무료 각인 및 25%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모나미 관계자는 “가을의 계절감을 아름답게 표현한 NEW 153 어텀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는 프리미엄 볼펜과 샤프로 구성한 제품”이라며 “가을을 맞아 소중한 사람들에게 특별한 선물로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10.10 I 이지은 기자
“아이들 희망 씨앗 돼달라”…양소영·쎄시봉 특별한 음악회
  • “아이들 희망 씨앗 돼달라”…양소영·쎄시봉 특별한 음악회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는데 이혼한 배우자에게서 양육비를 못 받는 가정이 80%나 됩니다. 이러다 보니 아이들이 병원, 학원에 가기 힘들고 하고 싶은 축구도 못하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마음의 씨앗을 저랑 같이 심어서, 이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고 울타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7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공연장. 무대에 오른 양소영 법무법인 숭인 대표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이자 사단법인 칸나희망서포터즈 이사장은 ‘한부모 및 미혼한부모 가정 아동을 위한 칸나희망음악회’ 시작을 이같이 알렸다. 1000석의 좌석을 빼곡하게 메운 곳곳에서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 쎄시봉과 양소영 법무법인 숭인 대표 변호사(칸나희망서포터즈 이사장)가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공연장에서 열린 ‘한부모 및 미혼한부모 가정 아동을 위한 칸나희망음악회’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사진=최훈길 기자)◇양소영 “아이들에게 희망 울타리 되어달라”이날 음악회는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의미가 남다른 ‘특별한 음악회’였다. 칸나희망서포터즈는 양 변호사가 양육비 미지급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2019년 4월30일에 설립한 단체다. 양 변호사는 20여년간 가사 사건을 맡으면서 이혼 후 양육비를 받지 못해 아이들까지 고통받은 한부모가정의 현실을 마주했다. 여성가족부의 한부모가족 실태조사 결과, 이혼한 배우자에게서 양육비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80.7%(2021년 기준)로 조사됐다. 양육비 채무 불이행 제재 조치를 받고도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경우도 91%(2021~2023년 기준)에 달했다.여성가족부의 한부모가족 실태조사 결과, 이혼한 배우자에게서 양육비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경우가 80.7%(2021년 기준)에 달했다. 단위=%. (자료=여성가족부)이에 양 변호사는 칸나희망서포터즈를 만들고 법무법인 숭인의 김선영·백수현·안미현·김영미 변호사와 함께 양육비 지원에 나섰다. 작년 5월에는 사회공헌을 인정받아 여가부 설립허가를 받았고, ‘사단법인 칸나희망서포터즈’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19로 후원이 녹록지 않은 때도 있었지만, 그동안 50곳 이상의 한부모 가정을 후원했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자선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는 포크계 전설 ‘쎄시봉’ 조영남·윤형주·김세환의 공연이 선보였다. 1시간여 동안 그대 그리고 나, 우리들의 이야기, 조개껍질 묶어, 물레방아 인생, 돈포겟투리멤버(Don’t Forget To Remember),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등 추억의 히트곡과 팝송이 공연장을 메웠다. 소프라노 박성희 교수도 성악가를 꿈꾸는 학생들과 함께 아름다운 선율을 수놓았다. 윤형주는 “조그만 길가 꽃잎이 우산 없이 비를 맞더니 지난밤 깊은 꿈 속에 활짝 피었네”라며 ‘어제내린비’의 가사를 언급한 뒤 “(이 음악회에 한부모 가정의) 활짝 핀 자녀들이 함께 앉아 있어서 좋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사랑을 입은 자녀들이 여기 함께 앉아 있다”면서 과거 수학여행 당시 애창곡이었던 ‘두 개의 작은 별’을 선사했다.포크계 전설 ‘쎄시봉’ 조영남·윤형주·김세환의 공연이 1시간 넘게 선보였다. 윤형주는 “양 변호사님의 (칸나서포터즈) 활동을 많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칸나희망서포터즈)‘한부모 및 미혼한부모 가정 아동을 위한 칸나희망음악회’가 열린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공연장 1~2층 1000석 좌석에 빼곡하게 사람들이 앉아서 박수 갈채를 보내고 있다. (사진=최훈길 기자)◇김학자·이찬희·이재용·김주하·안선영 “동참할 것”칸나희망서포터즈 지원을 받은 한 한부모가정은 영상 편지를 통해 “(전 남편이) 양육비 소송 끝나고 세 번째 달부터 양육비를 안 주고 연락을 끊었다”며 “이행명령·감치명령 중에 주소지를 다른 곳으로 옮겨놓고 잠적한 상태였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후 칸나서포터즈를 만났고 양육비·심리·법적 지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칸나를 만난 이후 가장 큰 변화는 둘째 아이가 학급 임원 선거에 나갈 정도로 많이 밝아졌다는 거에요. 집에 친구들을 데려올 정도로 굉장히 활발하게 변했어요. 저한테 축구 학원을 보내달라고 했는데, 칸나서포터즈를 통해 축구 학원도 보내줄 수 있게 됐어요. 아이한테 좋은 선물이었습니다.”음악회에 참석한 인사들은 이같은 칸나서포터즈 활동에 힘을 실었다. 김학자 한국여성변호사회장은 “음악은 마음을 나누는 언어”라며 “희망의 메시지를 같이 전하고, 양 변호사와 칸나희망서포터즈에 격려와 응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 변호사와 사법연수원 동기인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은 음악회를 찾아 “양소영 이사장의 순수한 열정을 믿고 칸나희망서포터즈를 적극 후원해달라”며 “그러면 여러분 삶이 사랑과 희망으로 가득찰 것”이라고 말했다. 음악회 사회를 맡은 이재용 아나운서도 “양육비를 지급받는 절차는 여전히 까다롭고 법망을 피해가는 배드 페어런츠(Bad Parents)가 많아 여러분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칸나와 함께하면 양육비 미이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작은 나눔으로 달라진 세상을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주하 MBN 앵커는 영상 편지를 통해 “여론이 움직여야 한다. 그 여론을 움직이는 것이 바로 우리 칸나”라며 “앞으로도 우리 칸나가 그 역할을 계속해서 이어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 저도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칸나희망서포터즈)김주하 MBN 앵커도 영상 편지를 통해 “여론이 움직여야 한다. 그 여론을 움직이는 것이 바로 우리 칸나”라며 “앞으로도 우리 칸나가 그 역할을 계속해서 이어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 저도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칸나서포터즈 후원자인 이진혁 화가도 영상편지를 통해 “그림을 그리며 산다는 건 많은 사람의 관심과 사랑으로 사는 것”이라며 “받은 것을 나눠주고 싶었다. 정말 필요한 사람들한테 아주 소중한 사랑으로 조금씩 다가가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각계각층에서 함께 한 특별한 음악회방송인 안선영 씨와 이지향 약사는 칸나서포터즈에 물품을 후원했다. 유인경 전 기자와 이영 양육비해결총연합회 대표는 감사패를 받았다. 안선영 씨는 “한 달에 커피 한두잔 아껴서 정기후원을 하면 어떨까요”라며 후원을 요청했다. 이지향 약사는 “제 아이들을 사랑하듯이 제 사랑이 아이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쎄시봉 윤형주도 “양 변호사님의 (칸나서포터즈) 활동을 많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자선 음악회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양육비 미지급 한부모가정에게 돌아가며 양육비 관련 제도개선,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의 법률지원 사업에 쓰이게 된다. 칸나희망서포터즈와 법무법인 숭인이 주최·주관한 이번 음악회는 신한은행·하나은행·SNU서울병원·이데일리TV가 협찬을, 극동방송·한국여성변호사회·한국아동단체협의회·양육비해결총연합회·인트리가 후원을 했다.이날 음악회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전주원 양육비이행관리원 원장,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회장, 이지선 한국아동단체협의회 사무총장, 최형숙 인트리 대표, 한기붕 극동방송 대표, 서상교·이상훈 SNU서울병원 대표원장, 김영관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장, 김경선 전 여성가족부 차관, 김효선 여성신문 대표, 박경실 파고다교육그룹 회장, 이금희 피부밥 대표, 손창배 키스톤PE 대표, 고주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실장과 양소영 변호사의 남편인 이은항 전 국세청 차장(세무법인 삼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도 동참했다.칸나희망서포터즈 지원을 받은 한 한부모가정은 영상 편지를 통해 “(전 남편이) 양육비 소송 끝나고 세번째 달부터 양육비를 안 주고 연락을 끊었다”며 “이행명령·감치명령 중에 주소지를 다른 곳으로 옮겨놓고 잠적한 상태였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후 칸나서포터즈를 만났고 양육비·심리·법적 지원을 받았다”며 “칸나를 만난 이후 가장 큰 변화는 둘째 아이가 학급 임원 선거에 나갈 정도로 많이 밝아졌다는거에요. 집에 친구들을 데려올 정도로 굉장히 활발하게 변했다”고 말했다. (사진=칸나희망서포터즈)음악회를 마무리 하면서 양 변호사는 “양육비해결총연합회와 함께 입법 성과가 있었지만, 입법 이후에도 실제로 양육비가 집행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위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하다. 그것을 메울 수 있는 역할을 칸나희망서포터즈가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 변호사는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님이 아니었으면 칸나희망서포터즈 희망기금은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고, 이번 행사도 제대로 치를 수 없었을 것”이라며 “김장환 목사님께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 변호사는 “아이 셋을 낳고 키웠는데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고민을 하다 넷째를 낳는 꿈을 꿨다”며 “칸나희망서포터즈가 넷째 아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양육비는 아이들의 생존권”이라며 “한부모 가정, 위기의 아이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내밀어달라”고 당부했다.
2023.10.08 I 최훈길 기자
추석에 선물 ‘통조림 식품’ 안전하게 먹으려면?
  • 추석에 선물 ‘통조림 식품’ 안전하게 먹으려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1년 중 가장 길었던 추석 연휴가 끝났다. 명절에는 평소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안부와 함께 선물을 주고받기도 하는데 이때 신선도 걱정 없이 편하게 선물할 수 있는 통조림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선물이다. 흔히 통조림 식품은 관리가 편하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구입부터 보관, 섭취까지 몇 가지 사항을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통조림이란 식품을 가열, 살균, 멸균 등의 과정을 거쳐 금속제인 깡통에 음식을 밀봉해 장시간 보존할 수 있도록 한 가공식품이다. 흔히 알고 있는 햄부터 참치, 연어, 꽁치, 고등어 등 생선류, 파인애플 등 과일류가 있다. 최근에는 직접 요리하기보다 가정에서 간편하게 음식을 섭취하는 제품을 선호해 깻잎, 볶음김치, 맛김치 등 반찬류까지 제품군이 다양해지는 추세다.통조림 식품 구입 시 또는 섭취 전에는 반드시 외관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외관이 찌그러져 있거나 손상이 있다면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미세한 균열에 의해 곰팡이 등 이물질이 유입되었을 수 있다. 진공상태일 때는 뚜껑이 살짝 들어가 보이는 것이 정상이나 식품이 상한 경우 가스가 발생해 제품이 팽창해 볼록해져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추석 때 받은 선물세트 상자에 담겨 있더라도 뚜껑을 열어 꼼꼼하게 체크하도록 하며 섭취 전 발견했다면 즉시 폐기도록 한다. 통조림 대부분이 유통기한이 길어 방부제 등이 들어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통조림은 멸균이라는 제조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부패와 변질을 어렵고 장시간 보관할 수 있다. 따라서 제품을 개봉했다면 빠르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먹을 만큼 덜고 나머지를 보관해야 한다면 밀폐용기에 따로 담아 냉장 보관해야 하는데 개봉 그대로 보관할 경우 미생물에 오염될 수 있다. 갈변 방지를 위해 코팅한 내부면이 산소와 접촉되면 주석이 용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부식 방지를 위해 사용한 에폭시 수지에는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A를 원료로 사용한다. 제조과정에서 다른 분자와 함께 결합되어 정상적인 보관을 했다면 인체에는 영향이 없다. 하지만 통조림을 직접 가열해 조리하거나 가스레인지 근처나 고온 환경에 장시간 보관하는 등 제품이 손상되면 유해 물질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통조림 속 국물이나 기름에는 여러 이유로 식품첨가물이 있을 수 있다.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첨가물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섭취 전에 성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급적 국물이나 기름은 버리고 제품에 따라 키친타월로 한번 닦거나 흐르는 물에 헹구거나 끓는 물에 데치도록 한다.대동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 황혜림 과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명절 때 보관한 통조림 세트는 든든한 살림 아이템이지만 잘못된 보관과 섭취로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기 때문에 섭취 전 안전하게 보관되었는지와 유통기한 등을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라며 “통조림에 따라 나트륨, 지방, 당 등을 필요 이상 많이 섭취할 우려가 있으므로 건더기 위주로 먹도록 하며 야채 등과 함께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통조림.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2023.10.07 I 이순용 기자
'나솔사계' 13기 현숙, 11기 영철 포기 못했나…살얼음판 로맨스
  • '나솔사계' 13기 현숙, 11기 영철 포기 못했나…살얼음판 로맨스
  • (사진=ENA, SBS Plu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나솔사계’ 로맨스가 혼돈에 빠졌다.지난 5일 방송한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민박’에 들어와 더 큰 혼돈을 겪는 13기 현숙의 ‘고민의 밤’이 펼쳐졌다.이날 ‘솔로민박’에 돌아온 8인의 남녀들은 데이트 선택에 돌입했다. 13기 옥순은 서울에서 함께 ‘솔로민박’으로 돌아온 2기 종수가 아니라 1기 정식을 택했고, 9기 현숙 역시 1기 정식을 택해 ‘2:1 데이트’가 성사됐다. 반면 1기 정식은 버선발로 뛰어나갔던 13기 옥순의 부름과 달리, 9기 현숙의 데이트 신청에는 “안 나가도 되는 줄 알았다”고 미적대는 모습을 보여줘 확연한 온도차를 드러냈다. 3기 정숙은 2기 종수를 선택했고, 종수는 곧장 신발부터 신는 적극적인 모습으로 정숙을 기쁘게 했다.13기 옥순, 1기 정식, 9기 현숙의 ‘2:1 데이트’는 살얼음판을 걷는 듯했다. 앞서 1기 정식의 밥값 발언으로 서운함의 눈물을 흘린 9기 현숙은 또다시 1기 정식이 자신과는 달리 13기 옥순과는 여행 일정, 생일까지 공유했다는 사실을 알고 기분이 가라앉았다. 그런데도 정식은 “미안한데 난 둘 다 좋거든?”이라며 “여사친 느낌인지 친구 느낌인지 애인 느낌인지”라고 애매모호한 속내를 내비쳤다. 알 수 없는 정식의 태도에 13기 옥순 역시 당황스러워했다. 옥순은 “나한테는 분명, 자기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겠다고 했는데, 막상 (데이트에서는) 모두한테 잘해주고 이게 뭐지?”라며 정식의 태도를 꼬집었다. 데이트 후, 9기 현숙도 “본인 하나 보러 200km 넘게 왔는데 갑자기 ‘여사친’ 단어 나오자마자 눈이 돌아가더라”며 분노했다.(사진=ENA, SBS Plus)2기 종수는 데이트를 시작하자마자 3기 정숙을 업어주며 핑크빛 분위기를 드러냈다. 2기 종수는 치마를 입은 3기 정숙을 위해 셔츠까지 벗어 다리를 가려줬고, 3기 정숙은 그런 2기 종수의 목을 꼭 끌어안으며 애정을 표현했다. 3기 정숙은 ‘차돌박이 데이트’ 중 깻잎을 떼어주는 2기 종수에게 “저 진짜 사소한 것에 의미부여 엄청 한다. 너무한다. 저한테 한 얘기 옥순님한테 똑같이 했더만”이라고 그간 마음에 담아둔 투정을 부렸다. 2기 종수는 “같이 ‘범죄도시’ 보러 갈까?”라고 이후 데이트도 신청하며 자신의 마음이 말뿐이 아니라고 진화에 나섰다. 데이트를 다녀온 3기 정숙은 “사귀어도 재밌을 것 같다”며 “사실 최종 선택은 결정된 것 같다”고 종수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1기 정식과 ‘2대 1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9기 현숙, 13기 옥순은 “마이너스”라며 데이트 후 오히려 호감도가 깎인 속마음을 공유했다. 그때 1기 정식이 대화를 요청했고, 13기 옥순이 먼저 나갔다. 13기 옥순은 “우린 둘 다 헷갈린다”며 “간잽이”라고 1기 정식을 지적했다. 1기 정식은 “종수 형이랑 나랑 마음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라며 부랴부랴 해명에 나섰다. 그럼에도, 13기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식님이 괜찮긴 한데 최종 선택을 하라고 하면 정식님을 선택할지 안 할지 100% 확신은 없다”고 고백했다.잠시 후 9기 현숙도 자신을 울게 한 정식의 말을 지적하며 “난 네 진심에 대해 의구심을 느꼈다”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솔로민박) 오기 전엔 날 밀어내도 포기하지 말고 내 마음 끝까지 표현해야지 했는데 생각해 보니까 이기적인 것”이라고 마음을 드러냈고, 정식은 “일단 답변을 미뤄도 될까?”라고 9기 현숙에게 속시원한 답을 주지는 못했다.11기 영철과 노래방 데이트를 마친 13기 현숙 은 “후회나 하지 마. 나 같은 사람 찾기 어렵다. 누가 오빠한테 이렇게 하겠어”라며 “부산 데이트 진짜 좋았어. 안 아쉽겠어?”라고 마지막 여지를 남겼다. 또한 현숙은 “부산 놀러 가면 봐 준다며? 서울 오면 연락 안 할 거야?”라고 물었지만 영철은 “전 여사친 그런 거 없다”며 강하게 선을 그었다. 11기 영철의 확고한 모습에 13기 현숙은 “영철에 대한 제 소유욕 때문에 여기까지 온 것 같다”면서도 “이렇게 정리가 되는 게 저로서 새로운 발전인 것 같다”고 제작진 앞에서 영철과의 로맨스 종료를 선언했다.11기 영철, 13기 현숙과 ‘2:1 데이트’로 만취했다가 잠에서 깬 9기 영식은 13기 현숙의 만류로 스파 데이트에 실패했다. 이후 13기 현숙은 11기 영철에게 “바다라도 걸을래?”라고 다시 ‘데이트 플러팅’을 날렸지만, 11기 영철은 “나랑 가서 뭐하게?”라고 거절하며 “영식이 찾아봐”라고 9기 영식이 사라졌다고 알렸다.13기 현숙은 씩씩대며 편의점 앞에 만취해 앉아 있는 9기 영식을 찾아냈다. 화장실도 가지 않고 편의점 앞에서 버티던 9기 영식은 “너 마크하려고”라고 만취 중에도 ‘현숙 사랑’을 내비치는가 하면, “난 너랑 같이 있고 싶어”라며 고집을 피웠다. 13기 현숙은 결국 “갈 테니까 쉬다가 와”라고 9기 영식을 뒤로 한 채 ‘솔로민박’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이때 11기 영철에게 “저 좀 취했는데 현숙이 괜찮아요?”라는 영식의 전화가 걸려왔다.이에 분노한 13기 현숙은 다시 영식을 찾아갔고 걷자는 9기 영식의 제안에 “나 혼자 걸을게. 오빤 여기 있어”라고 차갑게 거절했다. 결국 13기 현숙은 “오빠니까 내 한계치 넘어 여기 앉아있는 거야”라고 경고를 날렸고, 9기 영식도 “나도 너라서 버티면서 술 깨는 거거든”이라고 맞섰다. 9기 영식은 “대화를 단절하는 게 답답하고 속상했다”고 토로했다.13기 현숙은 “예전 연애에서 너무 많이 해서 술 취 한 사람 받아주는 거 되게 싫어한다”며 “모두가 영식 오빠 괜찮냐고 하는 게 싫었다. 제 사람이니까”라고 ‘애증’의 마음을 보였다. ‘솔로민박’으로 돌아온 지 3분 만에 9기 영식은 다시 13기 현숙에게 대화를 요청했지만, 현숙은 “주무세요”라고 영식을 받아주지 않았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9기 영식이 13기 현숙에게 대화를 요청했지만, 13기 현숙이 “꼴도 보기 싫다”며 이를 받아주지 않았고, 9기 영식이 바다 앞에 앉아 하염없이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혼돈의 ‘솔로민박’이 예고됐다.‘나솔사계’는 오는 1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2023.10.06 I 최희재 기자
또 한국 택했다…위스키 열풍 이 정도일 줄이야
  • 또 한국 택했다…위스키 열풍 이 정도일 줄이야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국의 프레스티지 위스키 시장(도매 출고량 기준)은 50%가량 성장한 데 반해 로얄살루트는 60%에 육박하는 성장세를 보이며 이를 주도했죠. 여기에 한국은 세계 문화산업 전반에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만큼 우리의 혁신 제품을 이곳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리차드 퀸(가운데) 패션 디자이너가 4일 서울 종로 누디트익선에서 모델들과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2’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는 4일 서울 종로 누디트익선에서 열린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 2’ 론칭 행사에서 한국 위스키 시장의 중요성을 이같이 설명했다. 로얄살루트가 영국의 패션 디자이너 리차드 퀸과 협업해 선보인 두 번째 제품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한 이유다.미구엘 파스칼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혁신 제품의 글로벌 출시 행사를 한국에서 여는 것 자체가 이 시장이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해준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세계가 주목할 정도로 한국은 역동적이면서 강력한 문화로 유행을 이끄는 시장”이라며 “단순히 위스키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고품질의 프레스티지 위스키를 알아주고 찾는 이들 또한 많으니 한국을 출시국으로 선택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실제로 통계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우리나라 위스키류 수입량은 2만2779t으로 전년동기대비 무려 40.0% 늘었다. 위스키 열풍이 가시화된 2021년 같은 기간 9728t을 수입한 것에 비하면 2년 새 무려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특히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지난 5월 ‘아트부산 2023’에서 1억2000만원 상당의 ‘로얄살루트 포시스 오브 네이처 바이 케이트 맥과이어’를 선보인 동시에 현장 관람객에 판매하는 성과를 올리는 등 프레스티지 위스키에 대한 수요 또한 이미 확인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국내 들여온 2000만원 상당의 ‘발렌타인 40년 마스터클래스 컬렉션’ 역시 출시 당일 완판됐다.이날 선보인 제품도 ‘헤리티지’와 ‘트렌드’를 접목한 로얄살루트의 혁신 제품 중 하나다.마티유 들랑 로얄살루트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는 “로얄살루트는 1953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에 헌정하며 탄생한 위스키로 21년을 시작 연산으로 하는 프레스티지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은 헤리티지만 중시하지 않고 패션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하며 창의성, 혁신을 접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프란츠 호튼(왼쪽 두번째)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가 4일 서울 종로 누디트익선에서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 2’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번 협업을 위해 리차드 퀸은 스코틀랜드 스트라스아일라 증류소에 직접 방문해 샌디 히슬롭 로얄살루트 마스터 블렌더와 함께 브레발, 스트라스아일라, 캐퍼도닉 등에서 나온 최소 21년 이상 숙성된 몰트, 그레인 원액을 직접 엄선·블렌딩해 원액을 완성했다. 망고, 바나나의 풍부한 과일향에 더해진 딸기잼, 배, 복숭아의 달콤함과 매콤한 풍미를 더해 균형을 맞췄다.이에 맞춰 완성된 디자인은 리차드 퀸의 시그니처 패턴인 장미 꽃잎과 하얀색 물방울 도트가 검은색 보틀에 수놓아진 ‘오렌지 로즈’, 진한 녹색 보틀에 아름답게 물들여진 데이지 플라워 패턴의 ‘데이지’ 등 두 가지로 선보였다. 파스칼 전무는 “연령대 상관없이 프레스티지 위스키의 품질을 알아보는 소비자가 주요 공략층”이라며 “30만원 중반대 가격으로 프레스티지 유통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론칭 행사는 오는 5일까지 진행되며 모델 한혜진, 배우 김재욱, 해외 VIP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과·맥주도 김치냉장고에…다용도 냉장고된 ‘LG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
  • 사과·맥주도 김치냉장고에…다용도 냉장고된 ‘LG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가 김치 외에 다른 식품의 맞춤 보관 기능을 강화한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인다.LG전자는 2023년형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을 오는 12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LG전자가 오는 12일 출시하는 김치냉장고 신제품 2023년형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을 적용한 인테리어. (사진=LG전자)신제품은 상칸을 좌우로 분리하는 다용도 분리벽이 적용돼 상칸 좌·우, 중칸, 하칸까지 독립된 4개 칸을 다용도 냉장고로 폭 넓게 쓸 수 있는 스탠드식 491리터(L) 김치냉장고다.LG전자는 고객들의 김치냉장고 사용패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김치냉장고 이용자들은 김장철을 제외하면 각 칸을 야채와 과일, 냉동 등 용도로도 사용한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LG전자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식재료를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다목적 보관 모드’를 개발한 바 있는데 이번 신제품에는 독립된 칸을 보완해 보다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주스·탄산·소스 △우유·요거트 △맥주·소주 △사과 △복숭아 △포도·자두 △잎채소 등 총 13가지 모드가 제공되는 다목적 보관 모드도 지속 추가해 맞춤 보관 기능을 더 강화할 예정이다.신제품은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고객이 각 칸의 보관 모드를 바로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화면에는 4개의 칸마다 ‘냉장’, ‘냉동’, ‘맛지킴 김치’, ‘야채/과일’, ‘쌀/잡곡’, ‘육류/생선’ 등의 설정 상태가 표시된다.고객은 스마트폰의 LG 씽큐(LG ThinQ) 앱을 이용해 각 칸을 최적의 온도로 설정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좌·우칸은 각각 김치와 음료를 보관하는 칸으로, 중·하칸은 잎채소, 복숭아, 수박과 같은 야채나 과일을 보관하는 칸으로 활용하는 식이다.신제품은 기존 LG 디오스 김치톡톡의 장점도 그대로 이어받았다. 김치 유산균 ‘류코노스톡’을 최대 57배까지 늘려주는 ‘New 유산균김치+’ 기능, LG 씽큐 앱으로 포장김치 바코드를 찍고 제조일자를 입력하면 제조사와 제조일자에 맞춰 김치를 맞춤 보관하는 ‘인공지능 맞춤보관’ 기능 등이다. 김치냉장고 내 냉기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3단계 냉기케어 시스템도 특징이다. LG전자는 오는 11월까지 스탠드식 8종, 뚜껑식 1종 등 신제품 9종을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신제품의 출하가는 385만원이다.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 전무는 “김치냉장고에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신제품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LG전자가 오는 12일 출시하는 김치냉장고 신제품 2023년형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사진=LG전자)
2023.10.04 I 김응열 기자
결국 고물가 속 추석맞이…사과·우유 장바구니 빠지나
  • 결국 고물가 속 추석맞이…사과·우유 장바구니 빠지나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올 여름 폭우·폭염으로 폭등한 농산물 가격이 9월 들어서도 꾸준히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좀처럼 잡히지 않는 살인적 고물가 속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하게 된 가운데 이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경우 올 겨울 김장철 물가마저 우려된다.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aT KAMIS)에 따르면 전날(26일) 기준 사과(홍로·10개) 평균 소매가격은 1년 전 2만3887원 대비 무려 32.3% 오른 3만1592원을 기록했다. 올 들어 인건비나 전기료 등 각종 제반비용 부담이 커진 가운데 여름철 이상기후로 낙과 등 피해가 더해지면서 생산량이 크게 줄어든 탓이다.다른 주요 농산물 가격 역시 꾸준히 오름세다. 양배추(1포기)는 작년보다 26.5% 오른 5399원, 같은 기간 시금치(100g)는 15.4% 오른 1699원으로 집계됐다. 적·청상주(100g)는 각각 13.3%, 20.8% 오른 각각 1625원, 1760원을, 깻잎(100g)은 13.7% 오른 2819원을 기록했다.미나리(100g)의 평균 소매가격은 작년 대비 무려 77.8% 오른 1940원을 기록한 가운데 △오이(가시계통·10개)는 28.6% 오른 1만5006원 △애호박(1개)은 15.7% 오른 1891원 △당근(무세척·1㎏)은 22.8% 오른 6313원 △대파(1㎏)는 10.0% 오른 3548원으로 집계됐다. 풋고추(이하 100g), 청양고추, 붉은고추, 오이맛고추는 각각 36.6%, 20.6%, 47.9%, 21.2% 오른 1876원, 1566원, 2284원, 1317원을 기록하면서 모든 고추 품목이 큰 폭 오름세를 면치 못했다.특히 김장과 관련된 농수산물도 작년 대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면서 올 겨울 김장철 물가에 대한 우려도 키우는 모양새다.고추 가격 오름세의 영향으로 고춧가루(1㎏) 평균 소매가격은 작년 대비 17.6% 오른 3만6863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1㎏에 8598원이었던 생강은 전날 기준 무려 1만8968원을 기록하며 1년새 두 배 넘게 평균 소매가격이 뛰었다. 같은 기간 굵은소금(5㎏) 역시 24.3% 오른 1만3899원을, 열무(1㎏)는 8.7% 오른 3772원을 기록했다.소비자들을 시름하게 하는 건 비단 농수산물뿐이 아니다. 국내 주요 유업체들은 추석 연휴 기간 중인 10월 1일부로 흰우유를 비롯한 가공유, 발효유, 치즈 등 대부분 유제품의 소비자가격을 인상키로 결정해서다.대다수 소비자들이 소비하는 대형할인점 흰우유인 ‘나100% 우유(서울우유·1ℓ)’, ‘매일우유 오리지널(매일유업·900㎖)’, ‘맛있는우유GT(남양유업·900㎖)’ 등 가격은 현재 2800원대에서 2900원 후반대로 오르며 ‘초코·딸기에몽(남양유업·180㎖)’과 ‘덴마크우유 5종(동원F&B·300㎖)’, ‘바나나맛우유(빙그레·240㎖)’ 등 가공유도 10% 안팎 10~11월 사이 순차 인상된다.
일화, '일화차시 호박팥차' 출시…차 음료 브랜드 강화나서
  • 일화, '일화차시 호박팥차' 출시…차 음료 브랜드 강화나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식음료 건강기업 일화는 블렌딩 티 음료 ‘일화차시 호박팥차’를 출시하며 차음료 브랜드 라인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7일 밝혔다.일화 ‘일화차시 호박팥차’.(사진=일화)이번 제품은 맛과 건강을 모두 생각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발 맞춰 팥과 늙은호박을 주재료로 사용했다. 볶은 팥과 늙은호박이 어우러져 고소한 맛과 향을 내는 블렌딩 티 음료이며 다이어트와 건강관리 중에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도록 카페인과 칼로리를 ‘제로’에 맞췄다.500㎖ 용량의 페트(PET) 타입으로 티백 없이 가볍게 음용할 수 있는 RTD(바로 마실 수 있는) 형태로 선보였다. 패키지에는 원재료인 팥을 연상시키는 진한 자주색과 늙은호박 이미지를 활용해 소비자가 제품의 특징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쿠팡, G마켓, 11번가 등 이커머스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일화는 이번 제품을 통해 기존의 티 음료 브랜드 ‘일화차시(日花茶時)’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일화차시는 고품질의 찻잎을 사용한 일화의 대표 저칼로리 블렌딩 티 음료 브랜드로 ‘싱그러운 꽃처럼 일상 속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티타임’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한현우 일화 식품사업본부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맛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일화차시 호박팥차를 출시하게 됐다”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만큼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차 음료를 출시해 브랜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AT로스만스,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하이퍼' 전용 스틱 2종 출시
  • BAT로스만스,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하이퍼' 전용 스틱 2종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BAT로스만스는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하이퍼’ 시리즈의 전용스틱인 ‘데미 슬림 포맷’ 신제품 2종을 오는 10월 4일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BAT로스만스 글로 하이퍼 시리즈 전용 스틱 ‘네오’ 신제품 2종.(사진=BAT로스만스)데미 슬림 포맷은 ‘글로 하이퍼 X2’와 ‘하이퍼 에어’ 전용 스틱으로 기존 슈퍼 슬림 대비 담뱃잎 함량이 30% 늘어나 더욱 깊은 맛을 제공한다. 고급 인덕션 히팅 기술을 통해 스틱을 균일하게 가열해 더욱 풍부한 맛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이번에 선보인 신제품 2종은 ‘네오 쥬시 부스트’와 ‘네오 트로피컬 부스트’으로 데미 슬림 포맷의 캡슐형 제품으로 캡슐을 통해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네오 쥬시 부스트’는 달콤함과 상쾌함, ‘네오 트로피컬 부스트’는 상큼함과 시원함을 즐길 수 있다. 소비자 가격은 4800원이며 10월 4일부터 전국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BAT로스만스 관계자는 “BAT는 국내 성인 흡연자들에게 더 나은 대안을 제공하기 위해 비연소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이번 신제품 출시도 그 일환이다”며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제품 라인업을 계속해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BAT로스만스는 지난 18일 하이퍼 에어 사전 판매를 시작하며 50% 할인된 가격인 1만9900원에 디바이스를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하이퍼 에어는 무게 75g에 두께 12.5㎜ 초경량 제품이지만 전작인 하이퍼 X2의 기능은 그대로 담아 호평을 받고 있다.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높이고 1회 완충 시 최대 20번, 3회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또 ‘부스트 모드’와 ‘스탠다드 모드’의 버튼을 분리해 사용자가 원하는 모드를 즐길 수 있다.
동원디어푸드, 소비자 체험단 ‘더반찬 미식회’ 200명 모집
  • 동원디어푸드, 소비자 체험단 ‘더반찬 미식회’ 200명 모집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동원디어푸드는 집밥 전문 온라인몰 더반찬&의 소비자 체험단 ‘더반찬 미식회’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체험 제품은 더반찬&이 직접 만든 3만원 상당의 가정간편식(HMR) 세트 2종이다. 매콤한 반찬 4종이 담긴 ‘매콤미식세트’(광주소고기육전, 바지락얼갈이 된장국, 깻잎무침, 고추장진미채)와 담백하고 고소한 4종의 반찬들로 구성된 ‘담백미식세트’(광주소고기육전, 닭곰탕, 깻잎순볶음, 들깨양념 버섯볶음) 등이다.더반찬 미식회는 오는 10월 15일까지 더반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총 200명의 체험단은 제품 수령 후 1주일 이내에 개인 SNS 또는 블로그에 리뷰를 남기면 된다.더반찬&은 서울 가산동에 위치한 센트럴키친에서 20여 명의 셰프와 30여 명의 조리원이 식재료 관리부터 손질, 조리에 이르는 모든 제조 과정을 직접 관리하고 있다. 최근에는 20명의 서포터즈를 선발해 더반찬&의 제조 과정을 견학하고 조리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시식회를 진행하기도 했다.동원디어푸드 관계자는 “체험단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더반찬&의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더반찬& 만의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소비자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27 I 이후섭 기자
"모네·르누아르 그림, 향기·음악으로 함께 느껴보세요"
  • "모네·르누아르 그림, 향기·음악으로 함께 느껴보세요"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교육 프로그램인 세종픽(PICK) ‘미술관 옆 공연장’을 오는 10월 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2회(오후 3시·오후 7시)에 걸쳐 선보인다.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옆 공연장’ 포스터. (사진=세종문화회관)‘미술관 옆 공연장’은 ‘그림에 음악과 향기를 더하다’라는 부제 아래 그림을 주제로 도슨트와 함께 음악과 향기를 통해 다양한 감각적인 영감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강좌인 오후 3시에는 클로드 모네, 오후 7시에는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작품 해설을 향기와 음악과 함께 소개한다.클로드 모네는 프랑스 인상파 양식의 창시자 중 한 사람이다. 그의 작품 ‘인상, 일출’에서 ‘인상주의’라는 말이 생겨났다. ‘빛은 곧 색채’라는 인상주의 원칙을 끝까지 고수했으며, 연작을 통해 동일한 사물이 빛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탐색했다. 말년의 ‘수련’ 연작은 자연에 대한 우주적인 시선을 보여준 위대한 걸작으로 평가받는다.오귀스트 르누아르는 인상주의 대표 화가로 일상 속 행복한 순간을 포착해 화폭에 옮기는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이번 강좌에선 몽마르트 무도회장에서 파리 시민이 주말 오후를 즐기는 풍경을 담아낸 걸작 ‘물랭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 시골의 정겨운 활기와 소박한 행복이 넘실대는 ‘시골에서의 춤’, 나뭇잎 사이 햇살을 듬뿍 받으며 숲에서 한가로운 한때를 보내는 ‘산책’ 등 총 다섯 작품을 음악과 향기로 감각하는 시간을 마련한다.미술관과 TV를 종횡무진 중인 스타 도슨트 정우철, 향수 브랜드 ‘향기의 미술관’ 대표를 맡고 있는 조향사 노인호가 강사로 나선다. 피아니스트 민시후가 모네, 르누아르에 영감을 받아 작곡·편곡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전석 3만원이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2023.09.26 I 장병호 기자
SPC삼립, 가치소비 트렌드 반영한 ‘캔햄·떡 선물세트’ 출시
  • SPC삼립, 가치소비 트렌드 반영한 ‘캔햄·떡 선물세트’ 출시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SPC삼립(005610)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그릭슈바인 캔햄 선물세트’와 ‘빚은 떡 선물세트’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SPC삼립이 추석을 맞아 선보인 ‘그릭슈바인 캔햄 선물세트’.(사진=SPC삼립 제공)SPC삼립은 웰메이드 델리미트 브랜드 ‘그릭슈바인’에서 그릭슈바인 캔햄 세트(2종), 동물복지 캔햄 세트(3종), 그릭슈바인 복합 세트(5종) 등으로 구성된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최근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동물복지 원료 및 친환경 패키지 등을 확대 적용했다.동물복지 축산인증 농장에서 건강하게 키운 돼지만을 사용한 ‘동물복지 돼지로 만든 햄’, 염분을 36% 낮춘 ‘동물복지로 만든 라이트 캔햄’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특히 동물복지로 만든 라이트 캔햄세트 3호에는 케이스와 손잡이 끈을 100% 재생지로 만들어진 종이 포장재를 사용했으며, 패키지에는 콩기름 잉크를 사용해 친환경 의미를 더했다.이 외에도 국내산 냉장 돼지고기를 저온 숙성한 그릭슈바인 캔햄으로 구성된 선물세트, 그릭슈바인 캔햄에 카놀라유, 진간장, 천일염, 참기름, 사과식초, 물엿 등이 혼합된 복합 선물세트 등도 출시했다.SPC삼립의 전통 떡 프랜차이즈 브랜드 ‘빚은’이 추석을 맞이해 정성을 담은 ‘빚은 선물세트 25종’을 선보였다. 이번 선물세트는 ‘송편 선물세트’, ‘한과세트’, ‘찰떡세트’, ‘만주세트’ 등으로 2000원대부터 12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준비했다.대표 선물세트인 ‘달빛송편 모듬세트’는 국내산 쌀과 엄선된 재료를 넣어 만든 오색송편(쑥, 호박, 도토리 등)과 빚은의 인기 제품인 영양찰떡(호박, 쑥, 자색고구마, 흑임자구름떡, 흑미, 모듬콩, 밤), 무지개바람떡, 흑임자말이떡 등으로 구성했다.자색고구마, 호박, 쑥 등 7가지 영양 찰떡과 오색송편, 모시잎송편을 비롯해 큰 복을 기원 하는 대복떡으로 구성된 ‘품격추석 인사세트’도 선보였다. 품격추석 인사세트는 기본 고급 보자기 포장 서비스가 제공되며, 다양한 컬러의 수제 보자기와 노리개 등을 고객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부담없이 주고 받을 수 있는 2000원부터 5000원대의 ‘소원성취 답례세트’도 선보였다. 약과 설기와 송편, 슈만주(만주 모양의 슈), 동물모양 설기(토끼, 호랑이) 등 전통 떡과 디저트를 함께 즐길 수 있다.SPC삼립 관계자는 “다양한 소비 트렌드에 맞춰 가치소비 트렌드를 담은 동물복지 원료, 친환경 패키지 적용한 ‘그릭슈바인 캔햄 선물세트’와 할매니얼 트렌드를 반영한 ‘빚은 떡 선물세트’를 선보였다”며 “정성을 담아 준비한 SPC삼립 추석 선물세트로 지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26 I 이후섭 기자
엔씨, 판교 하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전개
  • 엔씨, 판교 하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전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엔씨소프트(036570)는 판교 R&D센터 사옥 인근 하천 생태계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엔씨는 환경단체 ‘성남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한 환경교육, 하천 생태계 탐구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3일 엔씨 구성원과 가족들은 성남시 운중천, 금토천 내 생태계 교란 식물 가시박과 단풍잎돼지풀 등을 제거했으며,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이 활동은 직원 참여 환경 보호 캠페인 ‘엔씨 [그린] 플레이’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창원NC파크 친환경 공간 조성에 이어 두 번째 지역 환경 보호 활동이다. 엔씨는 성남시에 서식하고 있는 흰목물떼새, 맹꽁이 등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고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에 동참하고자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김현주 엔씨 김현주 ESG 경영실장은 “엔씨 사옥이 성남시 운중천, 금토천 인근에 위치한 만큼 지역사회 환경에 책임감을 갖고 있으며 작은 활동부터 진정성 있게 시작하는 것이 지역사화와 함께 상생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9.25 I 김정유 기자
롯데마트, PB 제수용품 기획전…"추석 상차림 간편·저렴하게"
  • 롯데마트, PB 제수용품 기획전…"추석 상차림 간편·저렴하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살인적 고물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롯데마트가 추석 명절 상차림 비용을 줄이려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제수용품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 간편식 등 롯데마트 자체브랜드(PB) 제품을 선보여 비용은 물론 상차림 노동을 줄이려는 이들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롯데마트 모델이 서울 용산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PB ‘요리하다’의 제수용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롯데마트)롯데마트는 다음달 4일까지 ‘요리하다’, ‘오늘좋은’ 등 PB 간편 제수용품 30여 품목에 대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PB 제수용품으로만 구매시 시중 인기 브랜드 상품과 비교해 평균 20% 저렴하게 장을 볼 수 있으며 ‘요리하다 동태전·왕갈비탕’ 상품은 시중 판매가 대비 50%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이와 함께 명절 인기 반찬인 ‘요리하다 고기깻잎전(300g)’과 ‘요리하다 동그랑땡(425g×2)’은 1000원 할인해 각 6990원에 판매한다. ‘오늘좋은 김밥햄(100g)’과 ‘오늘좋은 요리용맛살(100g)’ 같은 제수용품 10여 품목에는 균일가 할인을 적용해 선보인다. 엘포인트(L.POINT) 회원일 경우 큼직한 갈빗대가 통으로 들어가 있는 ‘요리하다 왕갈비탕(900g)’을 1000원 할인해 7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집에서 해먹는 음식처럼 느낄 수 있도록 제조 단계에서부터 품질과 맛에 신경 쓴 PB 제수용품도 선보인다. ‘요리하다 벌집돼지갈비(800g)’는 갈빗대에 붙은 진짜 갈빗살만을 이용해 칼집을 내고 특제 양념 소스로 24시간 이상 숙성시킨 고품질 양념 돼지갈비다. 또 ‘요리하다 동태전(300g)’도 동태 가시를 손수 발라내 한 입 크기로 썰어 계란물을 입혀 부치는 등 집에서 부친 맛과 동일한 맛을 느낄 수 있게 했다. 각각 1만 6990원과 4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롯데마트는 PB 제수용품 외에도 모듬전, LA갈비 등 대표 추석 먹거리도 오는 27일까지 판매한다.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롯데몰 수지점을 포함한 55개점에서는 꼬지전, 동태전, 고사리 등을 포함한 ‘모듬전&모듬나물(100g)’을 3900원에 선보인다. 또 가족들과 함께 구워먹기 좋은 ‘미국산 LA갈비(1㎏·냉동)’와 ‘호주산 LA갈비(1㎏·냉동)’를 엘포인트 회원에 한해 각 3만 2900원, 3만 4900원에 전 점에서 판매한다. 문경석 롯데마트 식품PB개발팀장은 “물가 상승으로 명절 상차림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저렴한 간편식을 활용해 명절을 준비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요리하다, 오늘좋은 간편 제수용품을 토대로 즐거운 명절 식사를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랜드마크 '경기평화광장' 가을맞이 행사 '풍성'
  • 경기북부 랜드마크 '경기평화광장' 가을맞이 행사 '풍성'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경기평화광장이 다양한 행사로 도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경기도는 경기북부의 대표적 문화 공간인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가을을 맞아 도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마켓과 체험 프로그램, 공연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포스터=경기도 제공)경기평화광장 도민마켓은 9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총 8회에 걸쳐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한다.이중 플리마켓은 경기북부의 중소기업제품과 농산물, 가공식품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는 만큼 도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평화중고장터인 벼룩시장도 펼쳐진다.체험 프로그램은 △수소로 움직이는 자동차 경주(9월 23일~24일) △경기미로 떡 매치기와 나눔 행사(10월 7일~8일) △단풍잎을 활용한 빛 예술 썬캐처(10월 21일~22일) △미리 맞이하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소망과 희망을 담은 소망트리 제작(10월 28일~29일) 등이 예정돼 있다. 가족 단위 도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부대행사로 마술, 마임, 재즈밴드 공연, 인형탈 퍼포먼스도 열린다.단 내달 29일까지 열리는 경기평화광장 도민마켓은 추석 연휴인 9월 30일~10월 1일과 경기평화광장의 또 다른 가을 행사인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 행사가 진행되는 10월 14일~10월 15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이태진 행정관리담당관은 “참여하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자세한 사항은 경기평화광장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3.09.20 I 정재훈 기자
롯데케미칼, 친환경 소재 브랜드 ‘에코시드’ 출시…2030년까지 100만톤 공급
  • 롯데케미칼, 친환경 소재 브랜드 ‘에코시드’ 출시…2030년까지 100만톤 공급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롯데케미칼(011170)이 친환경 소재 브랜드 ‘에코시드’(ECOSEED)를 출시했다. 물리적·화학적으로 재활용한 리사이클 소재(PCR·Post Consumer Recycled)와 바이오플라스틱 소재(Bio-PET·생분해성플라스틱)를 에코시드 브랜드로 통합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소재 브랜드 출시로 플라스틱 리사이클과 탄소 저감 가능한 그린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오는 2030년까지 자원 선순환 플라스틱 소재인 에코시드 100만톤(t)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의 황민재(왼쪽부터) 종합기술원장, 이상현 아로마틱본부장, 황진구 기초소재사업대표, 김교현 부회장, 이영준 첨단소재사업대표, 신성재 ABS본부장, 김민우 전략경영본부장이 지난 18일 ‘에코시드’ 출시 행사를 개최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케미칼)롯데케미칼(011170)은 지난 18일 오후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리사이클사업 2030 비전 달성을 위한 ‘그린 리사이클 데이’(Green Recycle Day)를 개최해 에코시드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출시 행사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선 지난 8월 말부터 진행하고 있는 ‘루프 페스타’(LOOP FESTA)의 한 행사로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 소셜벤처 성과 공유회’도 진행했다. 에코시드는 미래 녹색 지구를 위해 가장 작은 단위부터 환경을 생각한다는 의미로, 이니셜 ‘e’를 씨앗에서 잎을 싹 틔우는 형태로 디자인하고 선순환을 상징하는 무한대 기호를 형상화했다. 고객들에게 처음 선을 보이는 에코시드 소재 브랜드는 일상에서 주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대부분을 재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군(PCR-PET·PCR-PC·PCR-ABS·PCR-PE·PCR-PP)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열분해 납사 제품 생산과 국내 최대 규모의 화학적 재활용 페트(PET)의 공장 전환, 용매 정제 독자 기술 등 친환경 리사이클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또 리사이클 소재 디자인 솔루션 개발과 고기능성 컴파운딩 제품 생산 등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고 유럽과 미주, 아시아 등 글로벌 생산거점 운영은 물론, 원료 소싱 파트너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들의 요구에 긴밀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자원 선순환은 단순히 미래세대를 위한 화두에서 벗어나 기업과 국가가 생존을 지속하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우리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부분이 되고 있다”며 “오늘 선보이는 에코시드가 플라스틱 순환 경제를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씨앗’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에코시드 출시 행사 뒤엔 프로젝트 루프 소셜벤처 지원사업 2기 3개 사인 ‘팔월삼일’, ‘같다’, ‘이프랜트’의 성과공유회가 이어졌으며 최종 수상 업체인 ‘같다’에 환경부 장관상과 추가 사업실현지원금 5000만원이 전달됐다. 지난 1월 선정된 소셜벤처 지원사업 2기 3개 사는 롯데케미칼 프로젝트 루프의 지원을 통해 최초 사업실현지원금 각 50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법률·자원순환 전문가 연결 등의 멘토링 지원을 받아 해당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2023.09.19 I 박순엽 기자
6일 쉬는 추석명절…편의점업계, ‘혼추족’ 위한 간편식 선봬
  • 6일 쉬는 추석명절…편의점업계, ‘혼추족’ 위한 간편식 선봬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편의점업계가 올해 추석 명절을 홀로 보내는, 이른바 ‘혼추족’을 위한 간편식과 도시락을 잇달아 내놓는다.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오는 19일부터 도시락 2종과 간편식 7종 등 명절 음식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명절 도시락 상품은 ‘돼지구이 정식 도시락’과 ‘나혼자 모둠전 도시락’ 등 2종으로 각 6900원, 5900원이다. 돼지구이 정식 도시락은 돼지구이 구이와 다양한 전, 밑반찬을 담았다. 나혼자 모둠전 도시락은 이름처럼 9가지 다양한 전을 하나로 구성한 단품요리다. 회사 관계자는 “6일간의 연휴에 고향에 가지 않고 혼자 명절을 보내는 1인 가구를 겨냥해 푸짐하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간편한 상차림을 위해 냉동 잡채와 동태전, 깻잎전, 오미산적 등도 내놓는다. 모두 냉동 간편식으로 보관이 간편하며,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한정수량으로 1+1 행사를 진행한다.BGF리테일 측은 명절 기간 편의점 도시락·간편식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난다는 데에 주목해 이번엔 본격적으로 명절 음식까지 출시했다. CU에서 최근 3년간 명절 연휴 기간(당일 포함 3일 기준) 도시락의 매출은 전년 대비 2020년 12.6%, 2021년 15.0%, 2022년 13.4%로 매년 두 자릿수로 늘었다. 아울러 치솟는 물가에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면서 제수 음식도 직접 만들기보다는 완제품 또는 밀키트를 구매하려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단 점도 고려했다.BGF리테일 측은 “편의점 상품으로도 충분히 차례상, 명절상을 차릴 수 있음을 제안하기 위해서 마련한 상품들”이라며 “연휴 동안 문을 닫는 식당, 마트, 시장 등을 대신해 편의점이 합리적인 가격에 가성비 높은 명절 음식을 구매할 수 있는 구매 채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BGF리테일 제공)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도 ‘혼추족’을 위한 ‘어남선생꽈리찜닭 도시락’을 선보인다. 가격은 7900원. 이 도시락은 지난 15일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 방송에서 배우 류수영이 경연 메뉴로 선보여 최종 우승한 상품이다. 꽈리찜닭, 모둠전, 무생채, 시금치나물, 백미밥, 계란후라이 등으로 구성돼 풍성한 명절 한상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도시락 출시에 맞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어남선생꽈리찜닭 도시락’ 구매 고객 모두에게 컵라면을 증정한다. 오는 20일부터 3일간은 전용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GS’를 통해 ‘어남선생꽈리찜닭’을 예약 구매하는 고객에게 30%의 할인 혜택도 준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편스토랑과 손잡고 선보이는 이번 도시락을 시작으로 추석 연휴 기간 편의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상품, 서비스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GS리테일 제공)
2023.09.18 I 김미영 기자
BAT로스만스, 75g 초경량 '글로 하이퍼 에어' 출시
  • BAT로스만스, 75g 초경량 '글로 하이퍼 에어' 출시
  • BAT로스만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BAT로스만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글로의 초경량 신제품 ‘글로 하이퍼 에어’를 출시하고 사전 판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글로 하이퍼 에어는 75g의 가벼운 무게에 12.5mm의 슬림한 디자인으로 글로 하이퍼 시리즈 중 가장 가볍다. 전작인 글로 하이퍼 X2 대비 약 40% 얇아지고, 25% 더 가볍다. 비행기 기체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통해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면서도 한층 가벼운 소재에 유려한 곡선의 메탈릭한 느낌을 강조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한 글로 하이퍼 X2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제품으로 글로 하이퍼 X2의 데미 슬림 포맷과 호환이 가능하다. 데미 슬림은 기존 슈퍼 슬림보다 담뱃잎 함량이 30% 늘어나 두꺼워진 전용 스틱으로 더욱 풍부해진 맛을 제공한다.글로 하이퍼 에어는 초경량 제품이지만 전작인 글로 하이퍼 X2와 글로 프로 슬림의 기능은 그대로 담았다. 한번 충전으로 온종일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용량을 갖춰 완충 시 최대 20번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연속 사용 횟수는 기존 글로 하이퍼 X2 대비 2회에서 3회로 늘렸다.부스트 모드와 스탠다드 모드의 버튼을 분리해 사용자가 원하는 모드를 직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유지했다. 스탠다드 모드에서는 약 30초 동안 가열되며, 부스트 모드는 약 20초 동안 빠르게 가열된다. LED 표시등을 통해 충전 및 가열 상태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알루미늄 재질의 슬라이딩 셔터를 적용해 더욱 부드럽게 셔터를 여닫을 수 있도록 했다.글로벌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궐련형 전자제품으로의 전환을 고려하는 성인 흡연자의 대부분은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스타일에 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 하이퍼 에어는 이러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설계되어 알루미늄 합금의 스타일리시한 프리미엄 외관과, 컴팩트하면서도 편안하게 들 수 있는 현대적이고 슬릭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글로 하이퍼 에어는 5가지 컬러로 선보인다.한편, BAT는 ‘더 좋은 내일’ 이라는 그룹의 목표 달성을 위해 소비자들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경감시킬 수 있는 위해성이 저감된 제품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년 6월 기준 BAT 그룹의 글로벌 비연소 제품 소비자는 약 2400만명에 달했다.국내 시장도 비연소 제품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빠르게 진행 중이다. BAT로스만스는 2017년 글로 시리즈1을 통해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미니·프로·프로 슬림·하이퍼X2 등 꾸준히 새로운 제품을 출시해 국내 비연소 제품의 카테고리를 확장해오고 있다.
2023.09.18 I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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