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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강할미꽃이 전하는 봄소식
  • [카드뉴스] 동강할미꽃이 전하는 봄소식
  • [이데일리 그래픽 강은혜]동강할미꽃이 전하는 봄소식봄눈이 내렸습니다. 그것도 제법 많이 내렸습니다. 강원도 정선으로 향하는 길이었습니다.사람도 그렇듯 자연도 간혹 심술이 날 때가 있는 법입니다. 물론 이번 심술은 그리 오래가지는 않았습니다. 해가 뜨자마자 봄눈은 스르륵 녹아버렸습니다.정선읍에서 59번 도로를 따라 덕우리로 갔습니다.마을입구 초입에서 다시 500m 정도 들어가면 집과 밭, 냇물과 뼝대(바위 절벽)가 어우러진 마을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재월대는 시계가 없던 오래전 이 바위에 달이 걸리고 넘는 방향과 높이에 따라 시간을 가늠했다고 해서 이름이 붙었습니다.대촌마을에서 가까운 병방치 스카이워크로 향했습니다. 아찔한 유리전망대 위에 서서 한반도 지형을 빼닮은 동강의 풍광을 내려다보는 명소입니다. 스카이워크 위쪽으로 짚와이어를 타면 단숨에 강변으로 내려설 수 있지만 동강의 풍광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이 드라이브 코스는 병방산 허리를 가로지르는 고갯길로 '뱅뱅이길'이라 부릅니다. 경사를 낮추기 위해 36굽이로 뱅글뱅글 돌아갑니다. 할미꽃은 3월 하순 만개하는 야생화입니다. 양지바른 무덤가에서 주로 자라는 할미꽃과 달리 동강할미꽃은 동강변 석회암 절벽의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습니다. 꽃대를 구부리지 않고 꼿꼿하게 편 게 특징입니다. 처음 싹이 돋아 첫 꽃이 필 때는 한 송이, 이듬해에 두 송이가 피며 해가 거듭될수록 꽃송이가 늘어나는 여러해살이 식물입니다. 전체적으로 보송보송한 솜털이 뒤덮고 있습니다.사실 동강에 기대 사는 이들은 이 꽃을 그냥 할미꽃이라고 불러왔습니다. 동강할미꽃이란 근사한 이름을 얻게 된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1998년 봄. 식물사진가 김정명이 동강을 거슬러 오르며 생태사진을 찍다가 이 꽃을 발견하고 이듬해 자신의 사진으로 구성한 꽃 달력을 통해 처음 세상에 알렸습니다. 그 뒤로 동강할미꽃이라고 불리게되었습니다.운전대를 다시 돌려 금광의 흔적을 좇아 화암면으로 향했습니다. 몰운대·화표주·화암약수 등 화암8경이 펼쳐집니다. 그중 화암동굴은 '금과 대자연의 만남'을 주제로 조성한 국내 최초 테마형 동굴입니다.노다지를 캐던 금광과 석회암 동굴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테마형 동굴이어서 교육적 가치도 큽니다.가는길중앙고속도로를 타고 제천 IC로 빠져나와 영월 방면으로 차를 달린다. 영월을 지나 정선의 남쪽 입구인 남면에서 59번 국도를 따라가면 정선 읍내로 들어설 수 있다.
2017.03.17 I 강은혜 기자
 동강할미꽃이 전하는 보랏빛 봄소식
  • [여행] 동강할미꽃이 전하는 보랏빛 봄소식
  • 양지바른 무덤가에서 주로 자라는 할미꽃과 달리 동강할미꽃은 동강변 석회암 절벽의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것이 특징이다.[글·사진=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봄눈이 내렸다. 그것도 제법 많이 내렸다. 강원도 정선으로 향하는 길이었다. 사람도 그렇듯 자연도 간혹 심술이 날 때가 있는 법이다. 물론 이번 심술은 그리 오래가지는 않았다. 해가 뜨자마자 봄눈은 스르륵 녹아버렸다. 두메산골에 봄이 와서다. 약속이나 한 듯 시간 맞춰서 찾아온 봄에 동강할미꽃은 수줍은 듯 고개를 내밀었다. 동강할미꽃은 보통 우리가 아는 할미꽃과는 다르다. 빳빳한 허리에 연분홍꽃과 보송보송한 잔털이 난다. 새색시처럼 말이다. 여기에 맨몸 드러냈던 나무에도 연초록 이파리가 살며시 앉았고 늘어진 버드나무 가지도 낭창낭창 봄바람에 춤을 춘다. 어느새 동강에도 설레는 봄이 왔다. 강원 정선 대촌마을 앞 병풍을 친 모양의 뼝대(절벽바위) ‘구운병’이 어천 물길과 함께 어울려 그 경치를 뽐내고 있다.◇정선 축소판 ‘덕우리 대촌마을’정선읍에서 59번 도로를 따라 덕우리로 향한다. 7㎞ 정도 가다 보면 이정표가 나온다. 이정표를 따라 길 왼편으로 접어들면 덕우리, 대촌마을이다. 도로에서 약 500m 들어가야 마을이 있다. 산골오지도 아닌데 정선사람들도 대촌마을을 잘 모르는 이유다. 마을입구 초입에서 다시 500m 정도 들어간다. 집과 밭, 냇물과 뼝대(바위 절벽)가 어우러진 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제 봄기운이 도착한 마을풍경은 풋풋하기 그지없다. 푸른 밭에 시골집 지붕만 보이고 멀리 뼝대가 마을을 지키는 장승처럼 서 있다. 이름난 곳들이 그러하듯 이곳에도 경치 좋은 곳에는 꼭 이름이 하나씩 붙어 있다. 재월대는 시계가 없던 오래전 이 바위에 달이 걸리고 넘는 방향과 높이에 따라 시간을 가늠했다고 해서 이름이 붙었다. 재월대 앞마을 이름은 은내뜰이다. 산에서 나와 재월대를 바라보며 왼쪽으로 걸어가면 집이 한 채 나오는데 그 앞은 삼합수. 본류인 어천 물길과 덕산계곡에서 흘러나오는 물길, 그리고 여탄에서 흘러드는 물길 등 세 물길이 모인다고 해서 삼합수란 이름이 붙었다. 삼합수 앞 방죽 위로 걷는다. 바람이 세차게 불고 물결이 바람에 찰랑거린다. 강원 정선 대촌마을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곳에 있는 ‘반석정’. 마을 앞 물길을 건너야만 갈 수 있다. 정자 앞으로는 옥빛 물결이 넘실대고 뒤로는 재월대의 바위 절벽이 비호하듯 내달리고 있다.물을 건너는 돌다리를 만났다. 물길을 건너 반선정으로 간다. ‘경치 좋은 곳에 정자 하나 꼭 있다’는 말처럼 대촌마을에서 가장 경치 좋은 곳에 정자가 하나 있다. 앞으로 옥빛 물결이 넘실댄다. 뒤로는 재월대의 바위절벽이 비호하듯 내달린다. 그 옆으로 병풍을 친 모양의 뼝대 구운병이 어천 물길과 함께 어울려 그 경치를 뽐내고 있다. 대촌마을에서 가까운 병방치 스카이워크로 향한다. 아찔한 유리전망대 위에 서서 한반도 지형을 빼닮은 동강의 풍광을 내려다보는 명소다. 여기서 바라보는 동강의 아름다움은 가슴 뻥 뚫리는 청량감을 준다. 스카이워크 위쪽으로 집와이어를 타면 단숨에 강변으로 내려설 수 있지만 느긋하게 차를 달리며 봄 햇살이 내려앉은 동강의 풍광을 즐기는 드라이브가 특별하다. 이 드라이브 코스는 병방산 허리를 가로지르는 고갯길로 ‘뱅뱅이길’이라 부른다. 경사를 낮추기 위해 36굽이로 뱅글뱅글 돌아가서다. 다람쥐도 한숨짓고 나는 새도 쉬어간다는 귤암리 옛길이다. 병방치 스카이워크와 동강의 전경◇동강에 봄이 오다이 길을 따라가면 할미꽃자생지가 있는 동강변 할미꽃마을에 이르게 된다. 할미꽃은 3월 하순 만개하는 야생화다. 양지바른 무덤가에서 주로 자라는 할미꽃과 달리 동강할미꽃은 동강변 국내 최초 테마동굴인 ‘화암동굴’의 대형 석순석회암 절벽의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산다. 꽃대를 구부리지 않고 꼿꼿하게 편 게 특징이다. 처음 싹이 돋아 첫 꽃이 필 때는 한 송이, 이듬해에 두 송이가 피며 해가 거듭될수록 꽃송이가 늘어나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어른 손으로 한 뼘쯤 되는 높이로 자라고 전체적으로 보송보송한 솜털이 뒤덮고 있다. 꽃은 대체로 분홍빛을 띠지만 청보라색과 붉은 자주색, 흰색 등 다양하며 한 뿌리에서 다양한 색깔의 꽃을 피우기도 한다. 사실 동강에 기대 사는 이들은 이 꽃을 그냥 할미꽃이라고 불러왔다. 동강할미꽃이란 근사한 이름을 얻게 된 이야기는 이렇다. 1998년 봄. 식물사진가 김정명이 동강을 거슬러 오르며 생태사진을 찍다가 이 꽃을 발견하고 이듬해 자신의 사진으로 구성한 꽃 달력을 통해 처음 세상에 알렸다. 용탄삼거리에서 좌회전하면 동강변으로 이어진다. 깎아지른 듯 우뚝 솟은 병방치가 눈에 들어온다. 정선 읍내로 가자면 저 고개를 넘어야 했다니 오지마을의 삶이 그 높이를 가뿐이 넘어선다. 옛사람들의 걸음을 따라 굽이굽이 이어지는 좁은 강변길에는 갈대숲과 어우러진 모래밭이며 반짝이는 바위들이 봄 풍광에 온기를 더한다. 조양강이라 불리던 물길이 이곳에서 동강이란 이름을 얻고 영월을 향해 나아간다. 운전대를 다시 돌려 금광의 흔적을 좇아 화암면으로 향한다. 정선 읍내로 이어지는 어천을 따라 도로가 나란히 이어진다. 흔히 ‘정선의 소금강’이라 불린다. 몰운대·화표주·화암약수 등 화암8경이 펼쳐진다. 그중 화암동굴은 ‘금과 대자연의 만남’을 주제로 조성한 국내 최초 테마형 동굴이다. 이 동굴이 주목받는 이유는 희소성 때문이다. 노다지를 캐던 금광과 석회암 동굴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테마형 동굴이어서 교육적 가치도 크다. 가족단위 관광객의 발길이 연중 끊이지 않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보통 화암동굴 입구까지 모노레일카를 이용해 올라간다. 어른 3000원, 중·고생 2000원 등 이용요금이 비교적 저렴하다. 화암동굴은 ‘역사의 장’ ‘금맥 따라 365’ ‘동화의 나라’ ‘금의 세계’ ‘대자연의 신비’ 등 5개 테마로 구분하고 있다. 1시간30분가량이면 1.8㎞에 달하는 동굴 내부를 모두 둘러볼 수 있어 큰 부담도 없다. ◇여행메모△가는길=중앙고속도로를 타고 제천 IC로 빠져나와 영월 방면으로 차를 달린다. 영월을 지나 정선의 남쪽 입구인 남면에서 59번 국도를 따라가면 정선 읍내로 들어설 수 있다. △잠잘곳=정선을 대표하는 숙박시설은 하이원리조트다. 2개의 호텔과 3개의 콘도가 보유하고 있는 객실은 모두 1577실이다. 이밖에도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전통 한정식점인 운암정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다. 최근에는 북카페를 개장했다. 내장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2300여권의 도서를 구비한 북카페 1층에는 카페와 영상실, 3곳의 서가가 있다. 2층에는 전망서가 2곳과 옥외 테라스를 마련했다. 영상실에서는 영상 110여편을 감상할 수 있다. 강원 정선 대촌마을 앞 병풍을 친 모양의 뼝대(절벽바위) ‘구운병’이 어천 물길과 함께 어울려 그 경치를 뽐내고 있다.강원 정선 대촌마을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곳에 있는 ‘반석정’. 마을 앞 물길을 건너야만 갈 수 있다. 정자 앞으로는 옥빛 물결이 넘실대고 뒤로는 재월대의 바위 절벽이 비호하듯 내달리고 있다.
2017.03.17 I 강경록 기자
  • 환경부 주간계획(3월 13일~19일)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다음은 다음주(3월 13일~19일) 환경부의 주요 행사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간 행사일정△13일(월)09:00 간부회의(장관, 6층회의실))09:00 간부회의(차관, 6층회의실)15:00 전기충전인프라 확산 캠페인(차관, LG전자 인천캠퍼스)△14일(화)08:30 국무회의(장관, 서울청사)△15일(수)11:00 국립공원해양연구선연구1호취항식(차관, 여수세계박람회장)△16일(목)08:00 사회부처국무위원간담회(장관, 서울청사)10:30 OECD환경국장 접견(장관, 외교부)16:30 차관회의(차관, 서울청사)△17일(금)10:00 안전관계장관회의(장관, 서울청사)◇주간 보도계획△13일(월)생물자원 서포터즈 ‘보물찾기단’ 발대식 개최(12:00)- 국립생물자원관, 국민 참여형 생물자원 서포터즈 ‘보물찾기단’ 운영, 국민 참여형 홍보로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물자원 가치의 효과적인 확산 기대남한산성 등 도립·군립공원 4곳 자연자원조사 착수(12:00) - 환경부, 3월 14일 계룡산 네이처센터에서 경기 남한산성, 충남 칠갑산, 울산 가지산, 경북 운문산 등 전국 4곳의 도립·군립공원 자연자원 조사에 대한 착수보고회 개최△14일(화)환경산업기술원, 2017년 기업지원제도 종합안내서 발간(06:00) - 중소·중견기업에게 필요한 환경 R&D, 창업벤처 지원 등 7개 주제 총 59개 환경분야 지원제도 수록, 환경책임보험 등 최신 추가생태계교란 생물 뉴트리아, 먹어서는 안 됩니다(12:00) - 뉴트리아는 기생충 등 다양한 인수공통 병원체를 보유할 수 있어 잡아 먹을 경우 건강에 유해할 수 있음 - 2014년 이후 뉴트리아 개체 수 40% 감소, 2023년까지 뉴트리아 완전 퇴치 목표로 포획 지속 추진△15일(수)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균류 신종 6종 발견(12:00)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2016년 사업수행 결과로 담수균류 신종 6종 및 미기록종 54종을 발견, 이에 대한 생물학적 특성 탐색과 심화 연구 추진△16일(목)OECD, 제3차 한국 환경성과평가 보고서 발간(13:00) - OECD가 정례적으로 수행하는 회원국 환경정책·성과 평가를 한국에 대해 수행, 우리나라의 지난 10년 간(2006∼2016년) 환경 정책에 대해 평가한 결과 보고서를 3월 16일 발간△19일(일)국립공원, 멸종위기종 식물에 생명을 불어넣다(12:00) -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봄을 맞아 한라송이풀, 자주땅귀개, 연잎꿩의다리 등 3종의 멸종위기 야생식물을 비롯 끈끈이주걱, 꽃창포, 매미꽃 등 총 117종의 희귀식물을 덕유산, 지리산 일대에 파종
2017.03.11 I 박태진 기자
봄꽃 향기 가득한 '에버랜드 튤립축제' 16일 개막
  • 봄꽃 향기 가득한 '에버랜드 튤립축제' 16일 개막
  • 16일 개막하는 에버랜드 튤립축제(사진=에버랜드)[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싱그러운 꽃 향기와 함께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리는 봄꽃 축제가 열린다.에버랜드는 오는 16일부터 4월 23일까지 39일간 튤립축제를 개최한다. 이 기간 동안 에버랜드는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총 100여 종 120만 송이의 봄꽃이 에버랜드 전역을 뒤덮는다.올해는 튤립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 면적을 확장했다. 또 오중석 사진작가와 함께 튤립을 활용한 포토스팟을 새롭게 조성했다 . 이를 위해 지난 해 11월부터 포시즌스 가든에 튤립 구근(꽃피기 전 튤립)을 심어 자연 상태의 개화를 유도했고, 식물재배 하우스에서 튤립 일부의 개화 시기를 앞당겼다. 튤립 축제 메인 무대인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은 축제 오픈일인 16일부터 ‘가든 스튜디오’로 새롭게 변신한다. 형형색색의 봄꽃이 가득한 약 1만㎡(3000평) 규모의 포시즌스 가든에는 빅플라워, 웨딩아치, 꽃그네, 자이언트 체어 등 20여 개 테마의 포토스팟이 조성했다. 특히 유명 사진작가인 오중석 씨가 가든 스튜디오의 모든 테마와 포토스팟 조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오중석 작가가 제안하는 포토스팟별 촬영 노하우도 현장에 전시돼 있어 누구든 쉽게 따라서 촬영할 수 있다.정문 글로벌페어 지역에는 다양한 종류의 튤립 화분을 전시한 ‘컨테이너 가든’이 16일부터 선보인다. 각양각색의 봄꽃 화분 700여 개가 높낮이가 다르게 입체적으로 전시했다. 또 꽃길 사이로 레드카펫과 포토월이 이어져 있어 마치 영화제 시상식에 온 듯한 이색적인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올해 튤립 축제에서는 하나의 꽃잎에서 두 가지 색상을 보이는 줄무늬 특징을 가진 30여 종의 튤립 신품종도 선보인다. 초콜릿 색 꽃잎에 가장자리만 노란색으로 되어 있어 도베르만 개를 닮았다는 ‘도베르만’ 등 희귀한 튤립 품종도 만나 볼 수 있다.튤립 축제와 함께 대형 퍼레이드,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 에버랜드 대표 공연들도 다시 찾아온다. 먼저 브라질 리우, 이탈리아 베니스, 카리브 연안 등 세계적인 카니발 축제의 열정을 담은 초대형 퍼레이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시즌2’가 오는 31일부터 매일 1회씩 펼쳐진다. 올해에는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어린이들이 왕자, 공주 등으로 변신한 채 연기자들과 함께 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해보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또한 박칼린 음악감독이 연출에 참여한 멀티미디어 불꽃쇼 ‘주크박스 <더 뮤지컬>’도 오는 31일부터 매일 밤 15분간 공연된다. ‘주크박스 <더 뮤지컬>’은 오버더레인보우(오즈의마법사), 도레미송(사운드오브뮤직) 등 박 감독이 직접 선곡한 음악에 맞춰 수천발의 불꽃과 레이저, 조명 등 특수효과가 어우러지는 뮤지컬 형식의 멀티미디어 불꽃쇼다.이 외에도 판다 뮤지컬 ‘러바오의 모험’과 야간 ‘문라이트 퍼레이드’도 31일부터 공연한다. 튤립 축제 기간 영업 시간도 매일 밤 9시까지 연장돼 은은한 조명과 화려한 튤립꽃이 어우러진 에버랜드를 여유롭고 로맨틱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관련기사 ◀☞ [中 사드보복] 민간교류 끊기나...韓여행객도 中 여행 취소 줄이어☞ [中 사드보복] 中 금한령에 여행적자 11조 급증☞ [e주말] 이 맛이 봄맛이로구나!☞ [e주말] 봄 마중가는 길...걷고, 걷고 또 걷다☞ [여행] 끊기는 뱃길이 아쉬워라
2017.03.06 I 강경록 기자
외식업계 ‘크로스오버’ 메뉴 봇물..'동상이미(同床二味)'
  • 외식업계 ‘크로스오버’ 메뉴 봇물..'동상이미(同床二味)'
  • 정통 중식과 일식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싱카이와 키사라의 ‘동상이미’ 코스.(사진=아워홈)[이데일리 최은영 기자]매장 한 곳에서 한식과 중식, 일식, 양식 등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복합 메뉴를 선보이는 외식업체가 늘고 있다. 아워홈이 운영하는 정통 중식 레스토랑 ‘싱카이’와 프리미엄 일식 레스토랑 ‘키사라’는 중식과 일식을 한 코스에서 체험하는 ‘동상이미’ 테마의 크로스오버 메뉴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선 코스의 테마 ‘동상이미(同床二味)’는 ‘동상이몽’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키사라와 싱카이의 단골 고객들이 주요 모임이나 특별한 손님을 위해 브랜드간 교차 메뉴를 종종 주문하는 것에서 착안해 개발됐다. 특히 중식과 일식의 완벽한 조화를 위해, 40년 경력 싱카이 이휘량 중식명장과 30년 경력의 키사라 현석윤 일식명장이 직접 참여했다. 싱카이는 중국 3대 진미로 꼽히는 샥스핀, 해삼전복, 송이안심과 함께, 키사라의 대표 메뉴인 모둠 사시미를 애피타이저로 구성했다. 특히, 조리장이 매일 직접 엄선한 참치, 도미, 농어 등 제철 생선만을 사용한 모둠 사시미는 따뜻한 메뉴 중심인 중식 코스 요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키사라는 대표 메뉴로 손꼽히는 돌판 즉석 구이 메뉴 ‘이시야끼’와 싱카이의 인기 메뉴인 ‘불도장’이 어우러진 코스를 선보인다. 전채요리와 사시미, 구이요리로 입맛을 돋우고 나면 자연송이와 샥스핀 등 진귀한 재료를 넣고 오랜 시간 끓여 담아낸 불도장이 입안을 담백하고 개운하게 정리해준다. 별도의 추가 주문 없이도 정통 중식과 일식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동상이미 코스는 8만5000원이다. 싱카이와 키사라 광화점 및 여의도점 총 4개 지점에서 판매 중이다. 해비치 호텔 앤 리조트의 ‘밀리우’는 고객의 취향에 따라 단계별로 원하는 메뉴를 조합해 구성하는 맞춤식 코스인 ‘프리픽스(Prix Fix) 코스’를 운영 중이다. 프리픽스는 가격만 정해져 있을 뿐 그 안에 메뉴는 고객이 직접 선택해 구성하는 코스로, 에피타이저인 앙트레, 메인디쉬 플라, 디저트 데세르가 각각 2~3개 메뉴로 구성돼 이 중 한 가지씩을 골라 4~6 종류의 코스로 구성할 수 있다.개개인의 메뉴가 모두 다를 수 있어 주방과 홀 직원 모두의 노련함과 팀워크가 요구되는 서비스지만, 고객이 맛보고자 하는 음식을 고를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전채, 메인요리, 디저트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 각기 다른 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밀리우의 프리픽스 가격은 7만8000원에서 11만원선이다.라움아트센터는 한식에 유러피안 파인 다이닝 테크닉을 결합한 퓨전한식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코스는 총 4가지로 구성됐으며, 모든 요리는 된장, 고추장, 간장 등 한국식 전통장으로 만든 라움 만의 특제 소스를 사용해 만든다.한식의 정통성을 지키면서도 유러피안 스타일의 고급스러운 상차림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9만8000원부터 15만원까지로 구성됐다.아워홈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입맛이 점점 더 다양해지면서 외식업계 역시 업종의 영역에 구애 받지 않고 색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메뉴 개발에 힘쓰는 추세”라며 “새로운 카테고리의 이색 메뉴에 대한 관심과 호응도 뜨겁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입소문 효과가 꽤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2017.01.29 I 최은영 기자
LG생건 "아름다움을 선물하세요"
  • [가는情 오는情]LG생건 "아름다움을 선물하세요"
  • △LG생활건강 ‘후 천기단 왕후세트’[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LG생활건강은 후·숨·오휘 등 대표 화장품으로 구성된 설 선물세트에 마음을 담았다.궁중한방화장품 후(Whoo)에서는 프리미엄 제품 ‘후 천기단 왕후세트’를 선보였다. 후의 상징이자 고상하고 청정한 아름다움을 지닌 연꽃 문양으로 패키지를 디자인했다. 천기단 라인의 밸런서, 에센스, 로션, 아이크림, 크림 등 모든 기초 제품과 색조 제품인 에센스 쿠션과 베이스를 함께 담았다. 가격은 68만원대로 높지만 고급상품으로 구성해 소장가치를 더했다.자연·발효 화장품 숨37°는 피부의 탄성을 찾아주는 ‘숨37° 시크릿 리페어’ 라인을 특별 세트로 구성했다. 핵심 기술인 ‘피부 탄성 스프링™’이 탄력 저하, 주름 등의 피부 노화 징후들을 개선해준다. 토너, 에멀전, 세럼, 크림 등 풍성한 구성을 통해 더욱 촘촘하고 탄탄한 피부로 완성해준다. 가격은 15만원대다.럭셔리 화장품 오휘는 ‘오휘 에이지 리커버리 에센스 2종 세트’를 선보인다. 아기 피부에 많은 베이비 콜라겐™을 담아 노화로 인해 사라진 별 모양 피부 패턴을 다시 띄워준다. 에센스 2종과 함께 오휘 에이지 리커버리 라인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풍성하고 선물하기 좋은 구성으로 마련했다. 가격은 13만원대다.브랜드숍 더페이스샵에서는 △보습감과 탄력 선사하는 ‘예화담 천삼송이 2종 스페셜 세트’(6만원대) △남성 한방 안티에이징 화장품 ‘예화담 포맨 2종 스페셜 세트’(5만6000원대) △자연원료의 에너지 담은 ‘예화담 생기2종 스페셜 세트’(5만2000원대)를 △로얄 안티에이징 크림 ‘더테라피 오일블렌딩 크림 기획 세트’(3만5000원대)를 선보였다.
2017.01.20 I 김진우 기자
제주 화산송이로 한 번 더 거른 청정제주 물티슈 `자연한장`
  • 제주 화산송이로 한 번 더 거른 청정제주 물티슈 `자연한장`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아기 물티슈의 안전성 논란 이후 물티슈 업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그동안 브랜드나 가격 위주로 제품을 선택했던 소비자가 이제는 제품의 성분과 원단 등의 품질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이같은 흐름 속에서 1988년 창사 이래 물티슈만을 고집스럽게 생산하고 있는 물티슈 전문 기업 아진크린이 청정 제주의 성분을 담은 믿을 수 있는 제품 ‘자연한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브랜드명 ‘자연한장’은 순수 자연과 물티슈 한 장을 의미한다.‘자연한장’은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CMIT, MIT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30여년의 노하우로 자체 개발한 보존제를 사용하고 있다.이는 아진크린 내부 R&D 센터의 엄격한 기준으로 관리·생산된 보존제다. 미국 환경단체 EWG 1~3등급으로 그 안전성과 신뢰도가 보장된다. 외부 기관의 테스트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자연한장’의 가장 큰 특징은 아진크린만의 6단계 정수시스템뿐만 아니라 강력한 노폐물 흡착기능을 갖춘 제주 화산송이 필터링 등 총 7단계로 정수한 물만을 사용한다는 것에 있다.아울러 제주해초추출물이 함유돼 있어 피부건강까지도 기대할 수 있게 한다. 제주도에 자생하는 우뭇가사리, 톳, 모자반 추출물은 항염, 보습, 보호 기능을 가지고 있다.느리지만 바른 생각으로 더 안심하고 정직하게 만들어 소비자에게 전하고자 하는 아진크린의 ‘자연한장’이 더 특별해지는 이유라고 볼 수 있다. ‘자연한장’은 소중한 아이를 위한 FOR BABY, 경제적인 VALUE UP, 아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FOR ALL 등 총 세 가지 제품이 있다. 각각 캡용, 리필용, 휴대용의 세 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자연한장은 아진크린 공식홈페이지를 비롯해 G마켓, 위메프, 11번가, 옥션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7.01.05 I 김병준 기자
롯데호텔, 설 선물세트 판매…5만원이하 강화
  • 롯데호텔, 설 선물세트 판매…5만원이하 강화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롯데호텔서울(소공)과 롯데호텔월드(잠실)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설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롯데호텔은 특히 5만원 이하 선물세트를 강화해 △간장·청장·쌀조청 등으로 구성된 장(醬) 실속 세트 △벌꿀에 재워 담은 자연송이 산삼배양근 세트 △버섯 고유의 짙은 향을 느낄 수 있는 명품 표고버섯 선물 세트 △한국 연근해에서 재배한 돌김 중에서 맛과 향이 뛰어난 두 벌째 김만 선별한 청자채 죽 세트 △비타민 E가 풍부한 영양 간식 아몬드와 두뇌 건강과 피부에 좋은 호두를 담은 운 세트 등을 선보인다.한우는 ‘꼬리 한 벌 세트’(20만원)부터 ‘프리미엄 명품 특선 세트’(95만원)까지 가격대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양갈비 세트(30만원)와 호주산 알등심과 LA식 갈비가 포함된 알뜰 정육 세트(26만원)도 선보인다.주류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상품은 루이 13세 컬렉션 중에서도 최상급 코냑인 ‘루이 13세 제로보암’(Louis ⅩⅢ Jeroboam)을 4000만원에 1병을 한정판매한다.▶ 관련기사 ◀☞ 롯데호텔제주 "풀빌라 스위트로 즐기는 최상의 제주여행"☞ 롯데호텔서울 "잊지 못할 송년파티 즐기세요"☞ 롯데호텔울산, 2017년 간절곶 해맞이 패키지 출시☞ [포토]롯데호텔, 웹툰작가와 환경미화원 행복쉼터 만들기
2017.01.02 I 김진우 기자
사막에서 모래 파는 기업인..김주영 도너랜드 대표
  • 사막에서 모래 파는 기업인..김주영 도너랜드 대표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사막에서 모래를 판다.’불가능할 것 같은 이 말을 실현시킨 사업가가 있다. 국내 최대 클레이 완구기업 도너랜드의 김주영(56)가 주인공이다. 김 대표는 드넓은 사막으로 유명한 사우디아라비아에 모래 완구를 수출해 사우디아라비아 클레이완구 시장 점유율 50%를 달성한 사업가로 유명하다. 그가 만든 모래 완구 ‘뽀송이 모래’는 물 없이도 쉽게 뭉쳐지고 다시 부수면 원래의 모래 형태로 돌아오는 모래형 클레이 완구다. 천연보습제 등 자연친화 원료를 사용해 안전성을 더했고 타사 제품에 비해 가벼우면서도 다양한 모양을 표현할 수 있어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에서 인기가 높다.김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모래 완구를 팔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모래 천지인 사막에서 모래를 판다니 모두가 우습게만 생각했다. 하지만 그곳의 아이들은 모래에 친근함을 가지고 모래로 더 다양한 대상을 표현하고 싶어했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놀 수 있는 모래 완구로 시장을 공략해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주영 도너랜드 대표. 사진=도너랜드김 대표는 성악가 출신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한 김 대표는 KBS에서 일을 하다 2000년 도너랜드를 설립했다. 도너랜드를 설립한 것은 장난감이 주는 순수함과 설렘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김 대표는 말했다. 게다가 당시 EQ(감성지수) 열풍이 불면서 지점토, 찰흙 공예가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도 클레이완구 사업을 시작한 이유 중 하나였다. 올해 도너랜드의 매출액은 약 130억원으로 예상된다. 처음에는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보재용으로 지점토를 생산했다. 지점토가 무겁고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을 접한 김 대표는 ‘아이들이 사용하기 편리한 점토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에 본격적으로 클레이완구 개발에 뛰어들었다. 처음에는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던 밀가루를 이용한 클레이를 개발했다. 하지만 밀가루는 햇빛에 노출되면 금방 말라버리고 형태 유지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김 대표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세상에 없는 클레이완구를 개발해야겠다 다짐했다. 그는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연구원들의 도움으로 1년 간의 연구개발 끝에 도너랜드의 히트 상품인 ‘천사점토’ 개발에 성공했다. 천사점토는 도너랜드 전체 매출액의 30%를 차지하는 효자상품이다. 천사점토는 규사토 주변을 진공으로 감싼 뒤 나노소재를 덮어 만든 프리미엄 클레이완구로 지점토에 비해 무게가 8분의 1 수준이며 마쉬멜로우와 같은 부드러운 감촉으로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 아울러 잉크를 한방울 정도 떨어뜨려 염색을 해 사용할 수도 있다. 재생력도 강해 물만 보충해 밀봉시키면 하루 정도 지나 다시 원상태로 사용이 가능하다. 도너랜드는 수출 강소기업이기도 하다. 현재 미국, 유럽, 싱가포르, 홍콩 등 22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에는 완구류의 천국으로 불리는 일본에까지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대부분의 선진국을 포함한 22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품질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수밖에 없었다”며 “보다 가볍게 그리고 다양한 표현이 가능한 클레이완구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수출 성공 비결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내년에는 프리미엄 클레이완구로 시장에 승부수를 띄울 계획이다. 그는 “알러지 반응이 없는 프리미엄 완구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소득 수준이 높아질 수록 장난감은 싼 제품보다 안전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년 목표 매출액은 150억원으로 잡고 있다. 전세계 아이들이 도너랜드의 클레이완구를 가지고 추억을 만드는 드날까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6.12.30 I 채상우 기자
리솜리조트, 23~24일 지점별 송년의 밤 이벤트 실시
  • 리솜리조트, 23~24일 지점별 송년의 밤 이벤트 실시
  • (사진=리솜리조트)[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리솜리조트는 오는 23일 저녁 6시 지점별 송년의 밤 이벤트인 리솜스파캐슬 테마동 쥬니퍼홀에서 ‘2016 리솜스파캐슬 송년의 밤 Special Event’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송년의 밤 행사는 MC 김승현이 진행을 맡고 가수 조승구, 오로라, 심우석, 김용임이 함께해 흥겨운 시간을 꾸밀 예정이다.공연을 보면서 즐길 수 있는 뷔페도 마련된다. 즉석 바비큐와 자연송이 해삼탕, 한식, 일식,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를 준비할 계획이다.참가자를 대상으로 자전거, 리솜리조트 숙박권 등의 경품도 마련돼 있다. 충남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변에 자리잡은 리솜리조트 리솜오션캐슬에서도 오는 24일 저녁 6시 송년의 밤 이벤트가 열린다. 리솜오션캐슬 코즈머스홀에서 열리는 ‘2016 리솜오션캐슬 송년의 밤 Special Event’ 역시 MC 김승현이 진행을 담당하고 가수 강은철, 오로라가 함께한다. 공연과 함께 특별 뷔페도 마련됐으며, 다양한 경품 추첨행사도 진행된다.리솜리조트 관계자는 “충남 덕산에 위치한 리솜리조트는 서울에서 90분, 대전, 충남지역에서는 50분 남짓한 가까운 거리”라며 “온 가족이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만큼 많은 이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티켓은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2016.12.08 I 유수정 기자
"창녕 우포늪 습지, 이제 한강공원에서 만난다"
  • "창녕 우포늪 습지, 이제 한강공원에서 만난다"
  • 서울시가 경남 창녕군과 협약을 맺고 강서한강공원에 천변습지를 조성했다. 서울시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방화대교 남단 강서 한강공원 주변에 200㎡ 규모의 습지가 조성됐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창녕군과의 우호교류협약 체결하고, 창녕 우포늪 서식 식물을 옮겨와 천변 습지를 지난 22일 조성했다. 국내 최대 규모 내륙 습지인 창녕 우포늪에는 식물류 480여종, 조류 62종, 어류 28종 등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다. 1998년 3월 람사르협약 보존습지로 지정돼 습지보호지역으로 관리되고 있다. 강서한강공원 가족 피크닉장 인근에 200㎡ 규모로 조성된 천변 습지에는 경남 창녕군으로부터 지원받은 창포, 부들, 매자기, 송이고랭이, 물억새, 줄 등 300본의 식물이 자리를 잡았다.서울시는 내년에도 이촌한강공원에 20150㎡ 규모의 천변 습지를 조성, 창포, 부들, 송이고랭이 등 6종, 600본의 우포늪 습지 식물을 옮겨 심을 계획이다.황보연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공원 천변 습지 조성으로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도심 속 자연 쉼터에서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한강공원 자연성 회복과 습지 조성 사업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강서한강공원 천변습지 위치도. 서울시 제공.▶ 관련기사 ◀☞ 청춘들이 그려낸 '한강'..25~27일 '시민청영화제'☞ '버스보다 전철이 좋아'..김포 한강신도시 아파트값 희비☞ 한강공원에 132억 투입 '공공예술공간' 조성☞ "북한강이 한눈에" 경기도시공사 남이섬 인근 전원주택 분양☞ 한강 발원지에서 수질 정화 가능 미생물 발견☞ 한강건축상상展 수상작, 뚝섬 전시..'한강 캡슐호텔'☞ [포토] 가을정취 만끽할 걷기 좋은 한강길 BEST 5 - 고덕 자갈길
2016.11.24 I 정태선 기자
쉐라톤그랜드 인천, 다양한 '겨울 패키지' 선보여
  • 쉐라톤그랜드 인천, 다양한 '겨울 패키지' 선보여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탁 트인 송도의 시원하고 이국적인 전경과 겨울 바다를 가까이서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겨울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내달 1일부터 사용할 수 있는 ‘겨울 이야기 패키지’(이하 가격 세금·봉사료 별도 16만3000원부터)는 △디럭스 룸 시티뷰 1박 △조식 인 룸 서비스(가든 샐러드, 파니니, 클럽 샌드위치, 아메리카노 2잔)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각종 그림·사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수록한 천재 영화감독 웨스 앤더슨의 오리지널 아트북으로 구성했다.‘비플랫 버블리 나잇 패키지’(16만3000원부터)는 △디럭스 시티뷰 룸 1박 △‘부티크 바’ 비플랫에서 스낵안주와 와인 1병 또는 크래프트 비어 4병으로 구성했다. 내달 1일부터 2018년 2월28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크리스마스 이브 와인디너 패키지’(35만1000원)는 △디럭스 룸 시티뷰 1박 △크리스마스 특선 로맨틱 디너와 판도라 재즈팀의 공연으로 구성했다. 크리스마스 이브(12월24일) 당일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페스티브 특선 런치 패키지’는 디럭스 룸 시티뷰 1박과 그랜드 볼룸에서 다양한 크리스마스 특선 뷔페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2월 24일과 12월 25일 이틀간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24일 34만4000원, 25일 28만4000원이다.▶ 관련기사 ◀☞ 쉐라톤그랜드 인천, '허니문 패키지' 선보여☞ 쉐라톤 팔래스, 홍보대사에 야구선수 오승환 위촉☞ 쉐라톤그랜드 인천, 자연송이·전복 특선요리 선보여☞ 쉐라톤 팔래스, 반려견 패키지 선보여☞ SK네트웍스, 쉐라톤·W 떼고 워커힐 독자운영 한다
2016.11.06 I 김진우 기자
임피리얼팰리스, 맴버십·패키지 고객 문화 이벤트
  • 임피리얼팰리스, 맴버십·패키지 고객 문화 이벤트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은 문화의 계절 가을을 맞아 내수 고객 유치를 위해 일반 패키지 고객과 호텔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공연 티켓 증정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6~18일 객실 패키지(미드나잇 인 유럽, 미니바, 다이닝 패키지) 이용객이 클럽 디럭스나 스위트 타입 객실을 예약하면 ‘바이올린 듀오 레토리카 내한공연’ 2인 티켓(14만원 상당)을 증정한다.공연은 25일 저녁 8시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패키지 투숙 기간은 내달 30일까지 선택할 수 있다.이번에 첫 내한공연을 갖는 레토리카는 영국로열음악원에서 만난 미모의 바이올리니스트, 해리엇 멕켄지와 필리파 모로 이루어진 듀오로 전 세계 무대에서 다양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호텔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6~24일 멤버십 스위트 특가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켈틱우먼 내한공연’ 2인 티켓(30만원 상당)을 증정한다.공연은 3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아일랜드 여성 크로스오버 그룹 켈틱우먼은 전통 아일랜드 음악부터 컨템포러리, 클래식, 팝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현재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해외 투어 중으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공연 티켓 증정 이벤트는 각 공연별 선착순 15객실로 한정하며, 환불 및 취소는 할 수 없다.▶ 관련기사 ◀☞ 임피리얼 부티크 이태원, 가을 패키지 2종 선보여☞ 임피리얼팰리스, '미니바를 부탁해' 패키지 선보여☞ 임피리얼팰리스, '자연송이 특선' 선보여
2016.10.07 I 김진우 기자
에버랜드, 가을맞이 세계음식문화축제.."각국 대표 바베큐·맥주 만나보세요"
  • 에버랜드, 가을맞이 세계음식문화축제.."각국 대표 바베큐·맥주 만나보세요"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에버랜드가 개장 40주년을 맞아 세계 각국 음식을 야외 연회 형태로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음식축제 ‘레드 앤 그릴 바베큐 페스티벌(Red & Grill Barbecue Festival)’을 연다.29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오는 10월1일부터 9일까지 에버랜드 장미원과 홀랜드 빌리지 일대에서는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22종의 바베큐와 와인·맥주 등을 선보이는 특별 부스가 마련된다. 미국과 독일, 중국, 이탈리아 등 요리 강국들의 메뉴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미국과 독일 주한대사관의 경우 직접 참여해 추천 셰프의 레시피를 활용한 자국 대표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붉게 물드는 가을(레드), 야외 정원에서 바베큐(그릴)를 즐긴다’는 컨셉으로 이번 축제를 약 1년 전부터 준비했다. 내부 직원들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어 국내외 유명 푸드 페스티벌을 돌며 벤치마킹하고, 고객 설문조사를 통해 축제 컨셉부터 메뉴 선정까지 고객 의견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8월에는 에버랜드 레스토랑 근무 조리사 전원이 참여하는 요리경연대회와 메뉴 품평회를 진행, ‘캘리포니아 베이비 백립(미국)’, ‘신장위구르식양꼬치(중국)’, ‘싱가칠리포크(싱가포르)’, ‘학센바베큐꼬치(독일)’ 등 바베큐 메뉴들을 직접 개발했다.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오세득·황요한 등 스타셰프들이 진행하는 쿠킹쇼와 맥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수제 맥주 만들기 체험, 토크 콘서트 등도 함께 펼쳐진다. 전문 바텐더들의 화려한 칵테일 퍼포먼스와 밴드 콘서트, 캐릭터 포토타임 등이 진행되고 SK텔레콤의 ‘티맵(T map)’, 스프라이트, 칭따오맥주 등의 업체들이 참여하는 이벤트 체험존도 마련된다.축제가 펼쳐지는 장미원과 홀랜드 빌리지 등 행사장 주변에는 60만송이의 가을 장미와 2만4000여그루의 코키아가 어우러진 붉은 물결이 일대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김봉영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사장은 “개장 40주년을 맞아 친환경적인 동식물 컨텐츠에 정보·통신(IT)을 접목하고 문화를 입히는 방향을 제시했다”면서 “이번 푸드 페스티벌은 고객들이 평소 경험하기 힘든 세계 음식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새로운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에버랜드가 개장 40주년을 맞아 세계 각국의 음식을 야외 연회 형태로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음식 축제 ‘레드 앤 그릴 바베큐 페스티벌’(Red & Grill Barbecue Festival)을 다음 달 1일부터 9일까지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에버랜드 제공
2016.09.29 I 김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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