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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보통학 가능한 학주 근접 아파트 `평내파라곤` 눈길
- (사진=평내파라곤)[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부동산시장에서 도보통학이 가능한 학주 근접 아파트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학교가 집에서 가깝기에 통학 여건이 편리한 데다 교통사고, 범죄 위험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해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을 수밖에 없기 때문. 최근 일반적으로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기혼 세대가 아파트 시장의 주요 구매 계층으로 자리 잡으면서 ‘학세권 단지’의 프리미엄이 높아지고 있다. 초·중·고생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 및 어린 자녀를 키우는 경우 직접 등·하교를 시켜줘야 하기 때문에 바쁜 아침과 저녁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경기 불황이 지속되는 요즘엔 맞벌이 부부가 크게 늘어 자녀들의 통학거리가 가까울수록 학부모들의 부담은 크게 줄어든다는 강점은 학주 근접 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이유다.이에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평내파라곤이 ‘학주 근접 아파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단지 인근 1km 이내에 평내초등학교, 평내중학교, 장내중학교, 평내고등학교 등 초·중·고가 밀집해 있는 것은 물론 학원가도 형성될 예정이어서 ‘학세권’으로 손색이 없다.부동산 전문가들은 “30~40대 아파트 실수요자들에게 자녀들이 학교까지 걸어서 통학 할 수 있는 교육 여건은 집을 살 때 매우 중요한 체크 포인트”라며 “평내 파라곤은 교육특화를 누릴 수 있는 아파트로 충분히 눈길을 끌 만하다”고 설명했다.평내 파라곤 단지 인접엔 학교뿐만 아니라 이마트, 우체국, 영화관 등 편의시설도 가까이 위치해 있고 호평동 일원 17,081㎡ 부지에 도심 속의 시민 휴식공간인 호만천 수변공원이 단지 바로 앞 호만천 산책로와 연결돼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환경까지 자랑한다.교통 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평내 파라곤 단지는 서울~춘천간 복선전철이 개통된 덕에 평내호평역에서 800m 거리의 역세권에 자리했다. 2km 이내에 수석~호평간 도시고속도로 평내 IC, 동호평 IC가 위치해 자동차로 쉽게 타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고, 경춘북로 호평 IC도 가깝다.아울러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화도 IC / 덕소 삼패 IC에서도 10km 거리이며, 오는 2018년 지하철 8호선이 연장 개통되면 구리역에서 강남으로 환승도 가능해진다.특히 평내동 및 호평동 일대에 20평형대 아파트가 적게 공급된 상태라 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도 풍부한 상태다. 평내 호평 지역은 택지개발지구로서 재건축단지를 제외하면 아파트를 건립할 수 있는 사업지가 제한돼 있어 희소가치가 높다.전용 면적은 39.69㎡~84.95㎡ 규모의 총 1175세대의 대단지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평내 내에서 가장 높은 35층의 조망권 프리미엄 뿐만 아니라 4-bay와 전세대 남향배치로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평내 내에서 가장 저렴한 분양가로 분양될 예정이라 내집마련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으로 다가올 예정이다.이밖에도 희망아파트 및 주변 주택, 평내 호평 지역 내 중소형 아파트 일대거주자 등 분양 수요가 충분하며 진주아파트 재건축, 서울리조트 부지 아파트 사업 등 신규 주택 사업의 진행 호재로 일반 투자수요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한편,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부근에서 12월초에 오픈 예정이며 현재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 뛰어난 교통 환경 자랑하는 `마포 웨스트리버 태영 데시앙`, 실수요자 `관심`
- (사진=마포 웨스트리버 태영 데시앙)[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부동산시장에서 회자되는 몇가지 이야기 가운데 세월이 흘러 시대가 변해도 달라지지 않는 것들이 있다. 그 중 한가지가 교통여건이다. ‘편리한 교통여건’은 아파트의 성패를 좌지우지 하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며 부동산시장 내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교통여건이 잘 갖춰진 아파트는 다양한 특장점을 가진다. 우선 주변 지역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높은 주거 만족도를 이끌어 낸다. 뿐만 아니라 유동인구가 많다보니 상권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풍부한 인프라가 형성되기도 한다. 또 직장인의 경우 출퇴근이 용이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다.이처럼 교통여건이 우수할 경우, 생활 편의성이 보장되는 것은 물론 찾는 수요가 많아 집값도 다른 지역에 비해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마포구 아현동에 위치한 2014년 입주한 ‘마포래미안 푸르지오’는 지역 내에서 높은 시세를 기록 중이다. 더블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여의도·시청도 가까워 직주근접형단지로 실제 분양 당시 큰 관심을 모았기 때문.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59㎡는 입주 당시 평균 매매가가 5억5500만원에서 시작해 최근 6억8000만원으로 약 1억원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집값상승률도 높게 나타났다. 마포구는 14년 4분기 아파트 평균 매매값이 3.3㎡당 1593만원에서 2년만인 16년 4분기엔 1920만원으로 약 330만원 가량 오르면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부동산 전문가들은 “교통여건이 잘 갖춰진 아파트는 수요가 풍부하고 거래가 활발해 실거주 겸 집값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며 “단지 인근에 학교, 편의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는 경우도 많아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라면 눈 여겨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태영건설이 서울시 마포구 창전동에 공급할 예정인 ‘마포 웨스트리버 태영 데시앙’ 역시 6호선 광흥창역, 경의중앙선 서강대역과 2호선 신촌역이 밀집돼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에 위치해 많은 전철 노선이 지나는 서울 내에서도 가치가 높다는 평이다. 또한 서강대교와 강변북로, 신촌로 등의 도로 교통망도 잘 구축되어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전지역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서강초와 신수중, 광성중고 등 도보권 내에 초·중·고교가 몰려 있고 서울에서 명문대로 꼽히고 있는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 등의 명문대학들도 단지 주변에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 또한 우수하다는 평이다.여기에 현대백화점, 이마트, CGV, 63빌딩, IFC몰 등 각종 생활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마포 웨스트리버 태영 데시앙’의 특장점 중 또 하나는 입주민들의 수준 높은 문화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인데 홍대, 신촌 등의 감성과 문화가 있는 거리문화, 전시, 공연예술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와우공원, 어린이공원(예정), 한강공원도 단지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어 녹지는 물론 수변환경까지 갖췄다는 평이다.한편, ‘마포 웨스트리버 태영 데시앙’은 전용면적 74㎡, 84㎡, 102㎡ 총 276세대 중 일반분양 145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부터 효율성을 살린 중대형 타입까지 다양한 평면 구성이 특징인 이 곳은 태영건설이 시공하며 창전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시행을 맡았다.견본주택은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부근에 위치한다.
- [여행] 유달산 올라 내려다본 '목포의 눈물'
- 유달산 이순신 동상[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추적추적 비 내리던 겨울 초입. 항구도시 전라남도 목포를 찾았다. 예나 지금이나 ‘떠남’이 일상인 곳이다. 항구도시의 운명이라고 할까. 유독 목포는 항구라는 개념이 강하다. ‘목포는 항구다’란 말이 있을 정도다. 아마도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 때문일 것이다. 일제는 목포를 간척해 큰 항구도시로 개발하고, 여기를 근거지로 조선의 곡식과 문화재를 강탈했다. 목포에는 당시 흔적인 일본영사관과 동양척식주식회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처럼 목포는 슬픔이 가득했다. 하지만 지금 목포는 변신 중이다. 아픈 역사와 흔적을 품었으되 떠남보다 ‘머뭄’이 어울리는 곳이 되고 있다. 비온 뒤 목포 유달산 노적봉 위로 무지개가 떴다.◇신선이 춤 추는 모습 닮은 ‘유달산’ 목포의 상징은 유달산이다. 신선이 춤추는 모습이라고 해 이름 붙었다. 해발 228m로 그리 높지 않다. 하지만 기세만큼은 어느 산 못지않게 웅장하다. 그래선지 목포사람들은 유달산을 영혼이 깃드는 곳이라고 믿고 있다. 전설에 따르면 사람이 죽으면 영혼이 심판을 받는데 심판의 장소가 유달산 일등바위라는 거다. 심판받은 영혼은 유달산 이등바위에서 머물다가 결과에 따라 다른 곳으로 옮겨간단다. 극락으로 가는 영혼은 삼학도에 사는 세 마리의 학을 타기도 하고, 호하도 용머리에 사는 용을 타고 떠나기도 한다. 용궁으로 가는 영혼은 유달산 거북바위에 사는 거북이를 타고 간다. 이순신 장군에 얽힌 실화도 전해진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은 유달산 노적봉에 이엉을 덮고 군량미를 위장하고, 석회가루를 바다에 뿌려 쌀뜨물이 흘러내린 것처럼 보이게 해 수많은 군사가 있는 것처럼 속여 왜군을 물리쳤다는 이야기다. 유달산 공원 정문 입구에 있는 큰 바위가 바로 노적봉이다. 노적봉은 목포사람의 염원도 담고 있다. 이순신 장군의 얼굴 형상을 닮아 목포를 지켜준다는 믿음이다. 노적봉 윗부분을 카메라에 담아 90도로 회전하면 그 형상이 뚜렷해진다. 일제수탈의 흔적도 있다. 산 중턱 ‘목포의 눈물’ 노래비가 대표적이다. 이 노래를 부른 이난영은 1939년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 최초 5인조 걸그룹인 ‘저고리 시스터즈’의 리더였다. 유달산 아래 자리한 구도심은 근대 문화유산의 보고다. 목포서 가장 오래된 근대건축물인 일본영사관과 동양척식주식회사 건물은 각각 목포근대역사관 1·2관으로 꾸며 개관 중이다. 최근 목포 여행자 사이에 부쩍 인기를 끄는 카페 ‘행복이가득한집’과 게스트하우스 ‘목포1935’도 일제강점기의 건물을 활용한 공간이다. 목포진역사공원도 들러볼 만하다. 목포진은 1439년 처음 설치됐고(목포 만호진), 1502년에 성의 형태를 갖춘 조선시대 수군 진영이다. 1895년 폐진한 뒤 유적비 외에 흔적이 없었으나 2014년 객사를 복원하고 조경공사를 통해 공원으로 조성했다. 행상보행교 위에서 바라본 갓바위(천연기념물 제500호). 여기에는 아버비를 여읜 효자의 슬픈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왼쪽 큰 바위가 아버지바위, 오른쪽 바위가 아들바위다.◇갓바위 정상서 목포 앞바다 굽어보다 최근 뜨고 있는 곳은 입암산(122m) 주변이다. 입암산 동쪽의 하당 신도심은 1980년대 조성한 간척지. 최근 명소로 떠오른 춤추는 바다분수가 그곳에 있다. 바다에 설치한 분수와 조명이 감성적인 발라드, 신나는 댄스음악 등과 함께 춤을 춘다. 입암산에는 여러 갈래 길이 있다. 산 주변을 둘러보려면 둘레길을 찾는 게 좋다. 목포의 대표적인 걷기길이다. 바다를 품은 소박한 산책로다. 빼어난 경관에 산림욕 기능까지 있어 인기다. 봄이면 벚꽃, 여름에는 편백림, 가을에는 밤나무, 겨울에는 설경과 철새의 비상, 또 갯벌의 생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코스다. 산허리를 따라 길이 이어져 있어 주변 관광지와도 잘 연결된다. 갓바위 보행교 입구에서 시작해 동광농원을 지나 자연사박물관, 선응사, 목포교육청까지 이어진 길이다. 총 5.32㎞로 넉넉히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날씨가 좋다면 짧은 산행코스를 즐기는 것도 좋다. 갓바위에서 시작해 입암산에 오른 다음 고양이바위, 황새바위 등 갖가지 모양을 한 바위를 지나 동광농원을 거쳐 다시 갓바위로 돌아오는 3.5㎞의 순환길이다. 최근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입압산 동쪽의 하당 신도심 바다 한 가운데 있는 춤추는바다분수.둘레길의 시작점은 해상보행교부터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짧은 해안도로를 따라 200여m를 가면 갓바위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고, 이정표를 따라 우측으로 방향을 잡으면 바로 해상보행교가 나온다. 해상보행교 위에 서면 갓바위가 손에 잡힐 듯 가깝다. 천연기념물 제500호인 갓바위는 바위가 갓을 쓰고 있는 것처럼 생겼다 해 이름 붙었다. 화산재가 쌓여 만들어진 암석이 오랜 세월 파도와 바람에 깎여 지금의 모습으로 변했다. 아버지를 여윈 효자의 슬픈 설화가 전해지는 곳이다. ‘아버지바위’와 ‘아들바위’의 모습을 해상보행교가에서 정면으로 한참 바라볼 수 있다. 절경은 갓바위 정상에서 펼쳐진다. 입암산 바위봉우리와 목포 앞바다가 한눈에 펼쳐진다. 목포팔경 중 하나다. 솔내음 그윽한 소나무숲, 편백나무 사잇길, 참나무숲, 바위굴 쉼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이야기거리가 있어 더 정겨운 숲길이다. 둘레길에 톱밥을 깔아서 향긋한 나무향기가 기분을 상쾌하게 해준다. 평화광장 해안산책로는 바다를 바라보며 천천히 거닐기 좋다. 유람선 매표소가 있는 해맞이광장에서 영산하구둑까지 직선으로 이어지는 코스지만 바다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걸을 수 있다. 지구 46억년의 역사를 전시한 ‘목포자연사박물관’◇공룡서 고려청자까지…역사를 잇다 갓바위 주변으로 박물관·전시관 등이 모여 있다. 목포자연사박물관을 비롯해 목포문학관, 남농기념관, 목포생활도자박물관, 문예역사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등이 도보로 이동해도 될 만큼 가까이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목포자연사박물관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를 둘러보길 바란다. 차로 10분거리에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까지 있다. 목포자연사박물관은 지구 46억년 역사를 전시한 곳. 가장 인상적이고 압도적인 장면은 중앙홀의 거대한 공룡뼈와 화석이다. 쥐라기의 대형초식공룡 디플로도쿠스, 디플로도쿠스의 천적인 육식공륭 알로사우루스, 백악기 하늘을 점령하던 익룡 등을 실제 크기로 재현했다. 지질관과 육상생명관, 수중생명관과 지역생태관에선 공룡 다리뼈와 바다의 사냥꾼인 상어, 밍크고래 진품 전신 골격을 직접 만져볼 수도 있다. 특히 4D입체영상관에서는 마치 공룡시대에 온 것처럼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 정각에 상영하는 4D영상은 웅장한 사운드와 생생한 특수효과를 결합해 살아있는 듯한 공룡을 눈앞에 데려다준다.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육식공룡알 둥지 화석도 놓칠 수 없다. 2009년 전남 신안군 압해도에서 발견한 이 화석은 지름 2.3m, 무게 3t에 이른다. 천연기념물 제535호인 이 화석은 박물관 로비에서 만날 수 있다. 맞은편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도 들를 만 하다. 수중 문화유산을 발굴해 연구·전시하는 4개의 상설전시관 중 고려선실과 신안선실이 특히 흥미진진하다. 서해와 남해에서 발굴한 청자 운반선과 곡물 운반선이 들려주는 고려시대 이야기도 재미있다. 1323년 중국서 일본으로 향하다가 신안 앞바다에 좌초한 중국 무역선이 전해주는 1000년 전 동아시아 해상교역 이야기가 핵심이다. 복원한 선박, 발굴품 등이 매우 입체적인 데다가 동선이 매끄러워 관람재미가 쏠쏠하다. 목포 송죽일식의 생대구탕◇여행메모△가는길=서울서 목포로 가려면 경부~서천공주~서해안 고속도로를 차례로 이용하면 된다. 약 4시간 걸린다. 고속철도(KTX)를 이용하면 좀더 빠르다. 코레일은 9일부터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모두 경부·호남선 KTX를 탈 수 있도록 이용객 편의를 대폭 개선했다. △먹을곳=남악 자연회수산(061-283-9355)에선 제철 생선회와 육회낙지탕 등을 세트로 묶어서 저렴하게 판매한다. 남도의 미각을 살린 안주 겸 식사로 든든한 한 상을 차려낸다. 시원한 생대구탕이 그립다면 목포 송죽일식(061-285-9333)이 좋다. 매콤하고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보리굴비정식도 이곳의 대표메뉴다. 제철을 맞은 갈치를 맛보고 싶다면 선경준치회집(061-242-5653)이 있다. 갈치와 준치회를 비롯해 다양한 생선구이와 조림을 맛볼 수 있다. 목포 송죽일식의 ‘보리굴비’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내부,유달산 노적봉에서 바라본 목포시내 전경. 비온 뒤 목포 시내 위로 무지개가 떠 있다.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가사에 담은 이난영의 노래 ‘목포의 눈물’처럼 목포 바다는 잔뜩 흐린 날씨 탓에 침울한 듯 보였다.노적봉에서 내려오는 길에 바라본 목포 시내 전경입암산과 바다가 맞닿은 지점에 있는 갓바위. 입암산 둘레길은 갓바위에서 시작한다.입암산과 바다가 맞닿은 지점에 있는 갓바위 야경. 입암산 둘레길은 갓바위에서 시작한다.노적봉에서 바라본 목포시내 전경목포근대역사관 본관목포근대역사관 본관 내부 모습목포 앞바다를 향해 서 있는 유달산 ‘천자총통’.유달산 달성사의 달사모종 범종.유달산에서 바라본 목포시내 전경춤추는바다분수
- 강남4구 아파트값 5주째 '뚝뚝'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끝 모르고 치솟던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아파트값이 5주 연속 하락했다. 전매 제한과 1순위 청약 자격을 강화한 ‘11·3 부동산 대책’ 시행에다 내년부터 분양 아파트 잔금대출에 대한 가이드라인 적용이 예고되면서 주택시장이 급속도로 얼어붙은 영향이다. 지방은 부산과 제주 아파트값이 4주 연속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0.01% 올랐다. 26주 연속 상승세다. 그러나 오름폭은 10월 셋째 주(0.08%)부터 7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서울도 0.02% 오르며 37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전주(0.05%)보다 크게 줄었다.강서구가 한 주 새 0.11% 오르며 서울시내 25개 자치구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이어 관악구(0.08%), 영등포·서대문·구로구(0.07%), 마포구(0.06%), 금천구(0.05%) 순으로 올랐다. 그러나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인 강남구는 지난주 -0.02%에서 이번주 -0.05%로 하락폭이 커졌다. 강동구(-0.04%)와 서초구(-0.07%), 송파구(-0.05%), 강동구(-0.04%)도 내림세를 이어갔다. 지방 아파트값(0.01%)은 12주 연속 올랐다. 12주 연속 상승세는 지난해 12월 둘째 주(0.02%) 이후 51주 만이다. 부산지역이 0.16% 뛰며 3주 만에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산과 함께 전매 제한 규제를 비켜간 제주지역(0.15%)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경북(-0.09%), 충남(-0.07%), 대구·경남(-0.06%), 충북·울산(-0.05%) 등은 아파트값이 떨어졌다.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3% 오르며 한 주 전보다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서울은 0.03% 오르며 전주(0.06%)보다 오름폭이 크게 꺾였다. 자치구별로 양천구(0.09%), 서대문·마포·관악구(0.08%), 은평·금천구(0.07%), 구로구(0.06%) 등이 올랐다. 지방(0.03%)은 부산 아파트 전셋값이 전주보다 0.10% 뛰며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 변동률 [자료=한국감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