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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하이브 레이블 경영진, '빌보드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 선정[종합]
- (왼쪽부터)탁영준, 장철혁 SM 공동대표(사진=SM)신영재 빅히트뮤직 대표(사진=하이브)한성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마스터 프로페셔널(사진=하이브)소성진 쏘스뮤직 마스터 프로페셔널(사진=하이브)[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하이브 산하 레이블 경영진들이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024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2024 Indie Power Players) 명단에 들었다. 빌보드가 1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한 발표한 명단에는 장철혁, 탁영준 공동대표, 신영재 빅히트뮤직 대표, 한성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마스터 프로페셔널, 소성진 쏘스뮤직 마스터 프로페셔널 등이 이름을 올렸다.빌보드는 SM에 대해 “새롭게 구현한 ‘SM 3.0’ 전략으로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투어를 전개한 NCT 127, 새 앨범을 낸 NCT 드림과 에스파, 성공적인 데뷔 활동을 펼친 라이즈와 NCT 위시 등 여러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약을 짚었다.하이브 레이블 중 빅히트뮤직에 대해서는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 지민, 슈가 등이 솔로 앨범으로 거둔 성과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글로벌 시장 내 성장세에 주목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이 월드투어로 굳건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신인 TWS(투어스)까지 두각을 드러낸 점이 성과로 거론됐다. 쏘스뮤직에 대해서는 르세라핌이 빌보드 송차트와 앨범 차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여준 점을 조명했다.빌보드는 매년 세계 음악 시장에서 독자적 성과를 이룬 레이블 및 유통사의 리더들을 추린 ‘빌보드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 명단을 발표한다. 3대 메이저 레이블로 통하는 유니버설뮤직 그룹,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 워너뮤직 그룹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한다.
- 넓어지고 좁아지는 대화면 車 디스플레이…현대모비스, M.VICS 5.0 공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 주행 중에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계기판과 내비게이션 정보를 확인한다. 차를 주차하고 실내에 앉아 ‘극장 모드’를 켜니 시트는 뒤로 제쳐지고 숨어 있던 디스플레이가 등장해 넓은 화면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현대모비스의 차세대 통합 운전석 시스템 M.VICS 5.0. 디스플레이 패널의 높낮이를 위아래로 조정해 주행시나 휴식, 콘텐츠 감상 등 상황에 따라 화면 크기를 바꿀 수 있는 무빙 시스템을 구현했다. (사진=현대모비스)현대모비스(012330)가 미래형 디지털 콕핏을 위한 디스플레이 혁신 기술을 한 자리에 모은 M.VICS 5.0을 11일 공개했다.디지털 콕핏은 차량 내 1열(운전석·조수석) 앞에 설치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각종 주행정보와 영상을 제공하고, 외부와 통신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근 자율주행과 전동화 기술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디지털 콕핏을 놓고 글로벌 기술 경쟁이 치열하다.현대모비스가 이날 선보인 M.VICS 5.0은 ‘All You Can See(당신이 볼 수 있는 모든 것)’라는 모토에 따라 다양한 디스플레이 기술의 융복합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현대모비스의 차세대 통합 운전석 시스템 M.VICS 5.0. 디스플레이 패널의 높낮이를 위아래로 조정해 주행시나 휴식, 콘텐츠 감상 등 상황에 따라 화면 크기를 바꿀 수 있는 무빙 시스템을 구현했다. (영상=현대모비스)M.VICS 5.0는 계기판과 지도정보, 미디어 등을 띄우는 27인치 주 화면, 동승석용 12.3인치 고화질 화면, 각종 차량상태 정보가 담긴 7인치 화면과 버튼 조작계 등 총 5개의 디스플레이 패널로 구성돼 있지만 하나의 대형 디스플레이처럼 매끄럽게 연결돼 있다.이를 통해 넓고 개방감 있는 운전석 환경을 조성했으며, 각각의 디스플레이 패널이 용도와 사용 환경에 따라 독립적으로 기능하면서도 필요시 하나의 화면으로 일체화해 ‘따로 또 같이’ 통합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또 터치 또는 진동 등 물리반응을 적용한 햅틱으로 각종 운행 환경을 조작할 수 있는 프로젝션 디스플레이를 화면 아래 추가로 장착해 편의성도 높였다.디자인 측면에서는 운전석 왼쪽 필러(기둥)에서 동승석 오른쪽 필러까지 넓은 전면부 전체를 경계가 없는 하나의 대화면 콕핏으로 통합 구현했다. 여기에 디스플레이 패널의 크기와 기울기가 주행모드에 따라 조절되는 기술을 융합했다.현대모비스의 차세대 통합 운전석 시스템 M.VICS 5.0. 디스플레이 패널의 높낮이를 위아래로 조정해 주행시나 휴식, 콘텐츠 감상 등 상황에 따라 화면 크기를 바꿀 수 있는 무빙 시스템을 구현했다. (영상=현대모비스)특히 디스플레이 패널 전체가 위아래로 움직이고 기울기가 조절되는 가변형 시스템을 채택해 운전 상황에 맞춰 화면 크기와 위치를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일반 ‘드라이브 모드’에서는 패널 일부가 대시보드 아래로 내려가 작은 사이즈의 디스플레이로 전환하고, 영상 콘텐츠를 감상하는 ‘극장 모드’나 휴식을 취하는 ‘릴렉스 모드’에서는 아래로 내려가는 운전대와 좌석 기울기에 맞춰 디스플레이의 기울기와 크기가 바뀐다.동승자 탑승 유무에 맞춰 운전석과 동승석 디스플레이 화면을 분리 구동하는 방식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기둥에 숨어있는 히든 스피커와 좌석 헤드레스트 스피커는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독립된 사운드를 제공한다. 현대모비스는 향후 이를 자율주행차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현대모비스의 차세대 통합 운전석 시스템 M.VICS 5.0. 디스플레이 패널의 높낮이를 위아래로 조정해 주행시나 휴식, 콘텐츠 감상 등 상황에 따라 화면 크기를 바꿀 수 있는 무빙 시스템을 구현했다. (사진=현대모비스)챠량 전면부를 가득 채운 대화면 디스플레이 양쪽의 기둥에는 라이팅 기술을 적용해 승하차 시 후측방 충돌 사고를 예방하는 경고 기능도 탑재했다.컬러 시나리오를 활용해 멀미 저감 효과도 제공하며, 운전대와 운전석 상부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운전자 졸음, 부주의 운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비상시 경고하는 기능까지 갖췄다. 또한 운전대 슬림에어백, 동승석 루프에어백, 무릎에어백 등 승객 안전을 위한 다양한 기술도 통합 적용했다.현대모비스의 차세대 통합 운전석 시스템 M.VICS 5.0. 디스플레이 패널의 높낮이를 위아래로 조정해 주행시나 휴식, 콘텐츠 감상 등 상황에 따라 화면 크기를 바꿀 수 있는 무빙 시스템을 구현했다. (사진=현대모비스)현대모비스는 M.VICS 5.0 개발 과정에서 부품 기구 패키지 설계, UX(사용자경험) 기술 관련 9개의 신규 특허를 출원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도를 위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전동화, 전장, 자율주행 등 핵심 분야 전략 부품을 중심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공격적 영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M.VICS 5.0도 주요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힘쎈 충남, 내포혁신도시 완성에 속도 올린다
- [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도가 내포혁신도시의 완성을 위해 행정·정치력을 집중,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내포신도시에 카이스트(KAIST) 영재학교를 유치하는 한편 10년 가까이 지지부진하던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문제를 해결했다.충남 내포혁신도시 전경. (사진=충남도 제공)11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는 지난 4월 이광형 KAIST 총장 등과 한국과학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재학교 내포캠퍼스는 국가 전략기술인 반도체·첨단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게 될 교육기관으로 이번 협약은 조기 설립 추진을 위해 맺었다. 협약에 따라 영재학교 내포캠퍼스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841억원을 투입해 충남혁신도시 대학1부지(홍성군 홍북읍)에 설립하게 되며, 도는 올해 용역비 5억원을 확보했다.이에 앞선 지난 2월에는 김 지사와 이진숙 충남대 총장 등이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번 MOA는 김 지사 요청에 따라 지난해 국립학교설치령이 개정되며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걸림돌을 걷어낸 이후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충남대는 교육부 대학설립·개편심사위원회 심의 등 설립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충남혁신도시 대학용지(홍성군 홍북읍) 내에 내포캠퍼스를 신설해 2027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규모는 해양수산·수의축산 등 6개 전공학과, 8개 대학원, 4개 연구센터 등으로 정원은 1100명이며, 충남에 소재해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분야도 신설·이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남대 내포캠퍼스 내에는 또 2027년까지 4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만 8950㎡ 규모로 ‘반려동물 원-웰페어 밸리(One-Welfare Valley)’를 조성한다. 이 시설에서는 반려동물 관련 △제품 실증 △연구 개발 △양육·수의 △기업 지원 등의 사업을 펴게 된다.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초 중점 유치 대상 공공기관을 44곳으로 확대 조정한 뒤 △드래프트제 요구 대상 13개 기관 △탄소중립·문화체육·경제산업 특화 기능군 21개 기관 △유치 관심 대상 10개 기관으로 나눠 관리 중이다. 충남 관할 대전 소재 공공기관 본부·지사 분리·독립 및 충남 유치를 진행, 도로교통공단 충남지부, 중소기업중앙회 충남지역본부 등의 분리 설치가 속속 확정되는 등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효열 충남도 균형발전국장은 “내포신도시는 그간 공공기관과 기업 유치 등에 한계를 보이며 당초 계획에는 미치지 못해왔지만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속속 기관 유치 결실을 맺으며 미래 발전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앞으로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와 본사·지사 분리·독립 및 충남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 혁신도시 조기 완성 발판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 ‘NFC 분야 팹리스 기업’ 쓰리에이로직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청구서 제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근거리 무선 통신(NFC·Near Field Communication) 분야 팹리스 기업 쓰리에이로직스가 지난 10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쓰리에이로직스 CI (사진=쓰리에이로직스)쓰리에이로직스는 지난 2004년 설립부터 NFC용 칩 개발에 주력해왔으며 국내 최초로 NFC 리더 칩, NFC 태그 칩을 자체 개발한 회사다. 지난 2월 코스닥 혁신기술기업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두 개 기관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NFC용 시스템 반도체 칩은 초기 출입 통제와 전자결제 분야에서 주로 사용됐다. 2010년대 들어 스마트폰의 발전과 함께 스마트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 자동차, 정품인증 산업, 전자적 가격표시기, 헬스케어 등 매우 다양한 분야로 적용 분야가 급격하게 확대하면서 전략적인 반도체 부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쓰리에이로직스는 자체 개발한 전자가격표시기, 자동차, 정품인증용 NFC 칩을 글로벌 세트 제조사에 공급하는 등 시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자동차용 NFC 리더 칩을 개발해 AEC-Q100 인증과 NFC Forum의 Digital Key 2.0 인증을 받았고, 2022년부터 주요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는 등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온 NFC용 시스템 반도체 칩의 국산화를 주도해왔다. 쓰리에이로직스는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소부장강소기업 100’, ‘글로벌 스타팹리스 30’,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으며 최근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소부장 으뜸기업 지위를 획득했다. 쓰리에이로직스는 반도체 분야에서 으뜸 기업으로 선정된 6개 기업 중 유일한 팹리스 기업이다. 쓰리에이로직스는 범정부 차원의 맞춤형 밀착 지원을 통해 NFC용 반도체 칩 분야의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신우제 쓰리에이로직스 부사장은 “국내 최초 NFC용 반도체 칩 자체 개발기업으로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팹리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NFC칩 개발을 위한 기술 고도화에 아낌없이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대문여성새로일하기센터, 토요 무료 특강 '관리자 역량 레벨업'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대문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오는 7월 6일 토요 무료 특강 ‘관리자역량 레벨업(Level-up)’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여성가족부지원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올해로 3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여성생애주기별 맞춤 커리어 설계를 위한 서대문새일센터 경단예방지원사업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특히 여성관리자의 조직 내 역할과 리더십 역량을 향상시키고 기업 내 여성의 성장과 승진 및 장기적 관점의 커리어와 생애 설계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여성리더로서 차별화된 관리자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특강으로, 여성이 조직의 중추 역할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성을 위한 리더십 역량, 커리어테크와 조직관리 전략 노하우를 제공한다.교육은 2024년 7월 6일 오전 10시부터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되며, 현재 중간관리자이거나 준비 중인 재직 여성, 또는 입사 3년 이상 리더십 및 조직관리에 관심이 있는 재직여성을 대상으로 한다.수강료는 무료이며, 특강 참가 시 특전으로 수료증을 발급하고 교재, 기념품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특강 신청은 온라인 구글 링크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참여자를 선발한다. 특강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대문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한편, 서대문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오는 6월 29일 자기 주도적 경력개발 및 이직, 전직을 준비하는 재직 여성들을 위한 ‘경력개발 마인드플러스’ 특강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센터 경단예방지원사업으로 문의하면 된다.
- GS벤처스, 'GSV Tech Day'에서 배터리 혁신 기술 공유회 열어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GS벤처스가 10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GS 타워에서 ‘GSV Tech Day’를 개최했다. ‘GSV Tech Day’는 GS 가 투자한 포트폴리오 스타트업이 한 자리에 모여 기술교류와 협력의 기회를 탐색하는 장이다. 올해에는 ‘배터리의 미래’를 주제로 배터리 관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8곳의 경영진과 함께 GS에너지, GS건설 등 배터리 연관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GS 계열사 임원진이 참여했으며, 저마다 보유한 기술을 소개하고 현안 과제와 고충사항 등을 나눴다.주요 참가 기업으로는 그린 미네랄(리튬 재활용 바이오 기술), 듀오픽스레이(산업용 X-ray 디텍터 기술), 딥스마텍(고분자상온코팅/배터리핵심소재), 에스디티(배터리소재 및 BP분석센서 기술), 에바사이클(폐배터리 재활용 전처리 기술), 에이코트(ALD 양극재 코팅 기술), 고이쿠 배터리(초고속 배터리 진단 기술), 미트라켐(차세대 LFP 양극 소재 기술) 등 8곳이다. GS벤처스가 ‘배터리의 미래’를 제로 GSV Tech Day를 열고, GS 가 투자한 배터리 연관 기술 보유 스타트업과 함께 교류 협력의 기회를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9번째 GS벤처스 허준녕 대표가 스타트업 경영진과 함께 했다이들 중 미트라켐은 최근 미국 GM이 투자한 LFP 배터리 회사로 알려지면서 주목받고 있는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회사로서 일찍이 GS 그룹의 북미지역 신기술 투자를 담당하고 있는 GS퓨처스가 발굴하면서 GS 그룹과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GS 그룹 내에서 폐배터리 재활용 관련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계열사의 실무 임원들이 함께 자리해 신기술 탐색과 구체적인 사업화 관점의 논의가 즉시 이뤄질 수 있었다. GS 에너지는 포스코와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스 합작사를 설립해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을 본격화했으며, GS건설이 포항에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짓고 있다. 나아가 GS칼텍스의 주유소와 GS차지비의 전기차 충전, GS엠비즈의 자동차 경정비 역량을 통해 향후 폐배터리 관련 신사업을 위한 밸류체인을 착실하게 준비해 나가고 있다.GS벤처스는 2022년 GS 그룹의 첫 CVC(기업형 벤처 캐피털)로 출범한 이후 GS 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벤처 펀드를 조성해 적극적으로 스타트업에 투자해왔다. GS 그룹 허태수 회장이 ‘스타트업 벤처과 함께 하는 미래성장’을 그룹의 핵심 성장전략으로 내세우면서 적극적인 투자활동을 펼쳐왔다. 지금까지 총 23개의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했으며, 단순히 재무적 성과를 목표로 하는 일반적인 벤처 캐피털과는 달리 GS 그룹 계열사와 투자 스타트업, 그리고 스타트업들 간의 전략적 협력을 촉진하고 함께 성장하는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