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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전략 완벽 일치’ 도미누스…불일치 1위 JKL파트너스
- [이데일리 마켓in 지영의 기자] 국내 기관투자가(LP)들이 투자제안(IM)과 실제 운용 방향이 일치했던 우수 사모펀드(PEF)에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를 1위로 뽑았다. 일관된 메자닌 투자 전략를 기반으로 꾸준히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반면 사전 보고한 IM과 실제 운용 방향에 대체로 부합하지 못했던 PEF로는 JKL파트너스를 가장 많이 꼽았다.이데일리가 지난달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 간 국내 16개 LP를 대상으로 평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투자제안서(IM)에서 제안했던 운용전략 및 방향과 실제 운용의 일치 정도를 평가해달라는 5점 척도 질문에서 평균점수는 3.5점으로 보통인 3점을 소폭 웃도는 수준을 기록했다. 5점은 ‘매우 만족’, 1점은 ‘매우 불만족’을 말한다. 평균 점수가 3점 이상을 기록했다는 것은 응답자 중에 상당수가 보통 이상의 점수를 매겼다는 것으로 만족도가 높은 편인 것으로 해석된다. 일부 사례를 제외하면 PEF들의 운용 방향이 대체로는 약속한 범주를 벗어나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다.◇ “일관된 메자닌 투자 철학에 쏟아진 호평” 도미누스, IM일치 1위LP에게 사전 보고한 운용전략 및 방향에 대체로 부합했던 PEF를 묻는 항목에서는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가 19%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했다. 득표율 10%로 공동 2위에 오른 UCK파트너스와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를 크게 따돌렸다.다수의 LP들은 일관된 메자닌 투자 전략을 구사하면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점에 대해 호평을 남겼다.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는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메자닌 투자에 특화된 운용사다. 조기상환청구권과 동반매각청구권을 비롯해 다양한 수단을 딜 구조에 활용해 손실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도 우수한 회수 성과로 수익률을 보장해왔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지난 2011년 설립 이래 누적 회수자산 평균 수익률이 16%를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으로 높은 회수 수익률(IRR)을 달성한 사례로 엠씨넥스(51.5%), 이도(24.6%), 에스아이플렉스(15.6%) 등이 꼽힌다.한 LP관계자는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는 메자닌 투자 영역에서 하방 안정성이 확보된 일관된 투자전략을 고수해왔고 이 전략이 대체로 유효했다”며 “적정 목표 수익률을 확보해온 점을 높이 산다”고 호평했다.이밖에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는 설문 항목 중 운용보고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출자 이후 LP와의 소통 노력을 묻는 항목에서도 13%의 득표율로 2위를 기록했다.한 LP관계자는 “정기적인 운용보고 외에도 투자자 질문 사항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이 이뤄지는 운용사”라며 “지속적인 소통 노력이 좋은 편”이라고 호평을 남겼다.한편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는 현재 5호 블라인드 펀드 자금 모집을 진행 중이다. 우정사업본부 및 산재보험기금, 신협중앙회 등 다수의 LP가 참여하면서 현재까지 4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모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기존 투자사들의 재출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직전 펀드인 엔브이메자닌플러스 펀드의 기존 LP 재출자비율이 84.3%에 달한다는 평가다.◇ “투자제안과 실제 운용 방향 달라”…JKL파트너스 1위 불명예LP에게 사전 보고한 운용전략 및 방향에 대체로 부합하지 못한 PEF를 묻는 항목에서는 JKL파트너스가 15%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했다. JKL파트너스가 중견·전통 제조사를 인수해 전략적 투자자(SI)나 대형 투자사에 매각하는 것을 주요 전략으로 제시했음에도 실제 주력 투자 분야가 달랐다는 지적이 나왔다. 보험사인 롯데손해보험(000400), 게임회사 크래프톤, 숙박·여행 예약 플랫폼 여기어때 운영사 여기어때컴퍼니 등 핵심 투자 방향과 다른 산업군의 기업 투자 비중이 적지 않았다는 이야기다.이밖에 IM상으로 제안했던 회수 계획 대비 실제 추진 방향이 달랐다는 평가도 제기됐다. 한 LP 관계자는 “JKL파트너스는 펀드 확장 과정에서 IM과 불일치하는 투자 경향이 엿보였다”며 “보험회사 및 게임회사 메자닌 투자 등이 대표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좋게 보면 전략적으로 유연한 투자를 한다는 것이겠지만, 비판적으로 보면 제안했던 전략과 맞지 않다고 보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발언대이데일리는 설문 분석의 공정성을 위해 투자제안과 실제 운용 불일치 1위로 꼽힌 PEF에 반론보도문을 요청했다. 다음은 2회 PEF운용동향 평가에 대한 JKL파트너스 발언대 전문이다. “IM과 전략의 불일치가 있다는 평가는 일부 LP의 오해다. KL파트너스는 IM상 투자전략인 중소중견기업과 바이아웃 중심 투자을 철저히 준수했고 불일치가 있다는 어떠한 문제 제기를 LP로부터 받은 바 없다. 대기업에 대한 투자나 그로쓰 캐피털 형태의 투자는 IM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엄선하여 이루어졌고 LP의 이익에 부합하는 우수한 운용성과를 시현해 왔다”
- 오세훈, 5박7일 UAE 출장…투자유치·관광 '서울 세일즈' 나서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6일 열리는 ‘두바이 핀테크 서밋’ 참석 등 두바이·아부다비 방문을 위해 5일부터 11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출장길에 오른다. 이번 출장에서 오세훈 시장은 UAE 도시들의 국제행사에 참석해 서울과 UAE의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서울 투자유치와 관광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 오 시장이 구상하고 있는 ‘더 나은 서울’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두바이 핀테크 서밋 오세훈 시장 소개글. (자료=두바이 핀테크 서밋 홈페이지)◇‘두바이 핀테크 서밋’ 기조연설…투자·교통 MOU오 시장은 UAE ‘두바이 핀테크 서밋’과 ‘아부다비 연례투자회의 미래도시 분야’에 각각 기조연설자로 초청받았다. 또 △인베스트서울-두바이 상공회의소 업무협약(MOU) △서울관광 해외 프로모션 개최 △두바이 미래재단 협력 업무협약 △야스 아일랜드 및 마스다르 시티 현장 시찰 등 주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출장 첫 일정으로 오 시장은 6일 오후 12시(이하 현지시간) 두바이 주메이라 리조트에서 열리는 UAE의 대표 박람회 두바이 핀테크 서밋에 참석해 ‘글로벌 경제 혁신허브-서울’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 행사는 두바이 부통치자 겸 UAE 부총리인 셰이크 막툼 빈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의 후원으로 지난해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어 오후 4시 두바이 상공회의소를 찾아 인베스트서울과 두바이 상공회의소 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기업 해외 진출 및 투자유치 협조, 두바이 상공회의소의 서울사무소 개소 등 경제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오 시장은 오후 6시부터는 두바이 디 아젠다에서 6~7일 이틀간 열리는 서울관광 프로모션 ‘서울 마이 소울 인 두바이’에 참석, 서울의 관광 명소·음식 등을 소개하고, 경품 추첨도 직접 진행한다.다음날인 7일 오전 11시엔 두바이 도로교통청을 찾아 미래 모빌리티 중심 상호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두 도시는 이를 통해 자율주행·UAM 실증 사업 정책교류, 시민을 위한 미래 모빌리티 활성화 등을 도모한다. 또 오는 10월 예정된 서울형 CES ‘스마트라이프위크(10월 7~9일 코엑스)’에 두바이의 혁신적인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오 시장은 같은날 오후 12시엔 현지에 진출해 있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과 간담회를 열어 현지 기업의 어려움을 듣는다. 현재 UAE엔 건설, 금융, 도·소매, 서비스 등에 총 171개사가 진출해 있다. UAE와 교류는 2019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어 오후 2시엔 서울시와 두바이 미래재단 간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과 두바이 스타트업의 상호 교류 활성화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아부다비서 미래 교통 정책 발표…‘상암’ 문화복합시설 구상아부다비에선 첫 일정으로 8일 오전 10시 아부다비 국립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연례투자회의(AIM)’ 미래도시 분야에 참석한다. 오 시장은 이 행사에서 ‘더 나은 미래도시를 위한 서울시 전략’이라는 주제로 ‘약자 동행’ 시정 철학을 담은 미래 교통 정책 등을 발표한다. 이어 이날 오후 12시엔 아부다비와 우호결연을 체결한다. 두 도시는 교통, 스마트시티, 도시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및 교류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무인도를 개발한 대규모 관광 프로젝트인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엔 9일 오전 10시에 방문한다. 오 시장은 이곳에서 서울의 상암 일대 문화복합시설 조성에 대한 가능성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 오후 3시엔 아부다비가 경제 다변화와 문화·관광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디야트 문화지구’를 방문해 문화지구로 지역 이미지를 재창출한 사례를 둘러본다.마지막으로 오 시장은 10일 오후 2시 탄소 중립 스마트시티이며, 주거·산업·교육·오락 등 다기능 복합도시인 아부다비 ‘마스다르시티’를 방문한다. 마스다르시티는 탄소·쓰레기·자동차가 없는 도시 건설을 목표로 호텔, 대학, 공공기관, 업무시설 등을 고밀 배치했다. 또 도시 외곽엔 저밀 주거지역이 위치해 도심 어디서나 도보 250m 이내로 대중교통 이용 가능한 직주근접 집약도시로 계획됐다. 오 시장은 이곳에선 ‘직·주·락이 어우러진 공간’을 서울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 "AI전환 선도하는 대표 CSP되겠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KT클라우드는 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AI전환(AX) 시대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논의하고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는 ‘KT 클라우드 서밋 2024’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AICT for all Business with Cloud and IDC’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업계 관계자·전문가 1000여 명이 참가했다.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가 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KT 클라우드 서밋 2024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임유경 기자)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키노트에서 ‘Accelerate AX with Cloud and IDC’를 주제로 AX가 가져온 변화에 대해 발표를 했다. AI 인프라 수요 및 고객의 필요에 맞춰 비용 절감을 위한 상품들을 소개하고, AMD, 리벨리온 등 파트너사 협력 현황과 해외 구축 사례를 언급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공공, 금융, 엔터프라이즈 등 각 분야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본격화에 따른 기술과 향후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IDC 분야로는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고집적, 고효율 인프라 신기술과 운영 효율화 방안을 설명했다.두 번째 키노트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정보화사업혁신TF장 권헌영 위원(고려대 교수)가 ‘공공 정보화 사업 혁신과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주제로 발표했다. 디지털플랫폼정부가 추진하는 공공 정보화의 핵심 정책 및 사업 혁신 방향, 클라우드 네이티브에 기반을 둔 디지털 혁신 인프라 구축 방안 등을 소개했다. 또 AI, 데이터, 클라우드 등 최첨단 기술의 신속한 공공 분야 도입을 위해 민간 기업들의 역할의 중요성을 설명했다.세 번째 키노트 발표를 맡은 정우진 KT 컨설팅그룹장 전무는 ‘AICT Company를 위한 뉴(New) KT 방향과 넥스트 컴퓨팅 전략’을 주제로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KT의 AI를 ICT와 결합한 AICT 전략과 관련 역량을 소개하며 AI에 기반을 둔 새로운 사업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오픈 연구개발(R&D),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속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KT 클라우드 서밋 2024가 열렸다.(사진=임유경 기자)AI·교육, 클라우드 네이티브·공공, IDC·보안의 3개 트랙에 대한 30개 전문가 발표도 진행됐다. AI·교육 트랙에서는 래블업, 리벨리온, 모레, 메가존클라우드, 탈레스코리아, 한국넷앱, AMD 등이 각 사의 AI 솔루션과 소프트웨어(SW)·하드웨어(HW) 기술 등을 소개했고, 교육정책과 에듀테크 산업을 소개한 경기도교육연구원과, AI 디지털교과서를 발표한 스마트앤와이즈 등의 세션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클라우드 네이티브·공공 트랙에서는 공공 시장 클라우드 네이티브 정책 및 사업 동향, 도입 사례, CSAP 보안인증 대응 방안 등이 소개됐다. 나무기술, 디딤365, 이노그리드, 이지이노베이션, Zadara 기업 관계자들이 서비스형 SW(SaaS), 서비스형 플랫폼(PaaS),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등에 관련한 서비스를 소개하고 전략을 발표했다.IDC·보안 트랙에서는 한국데이터센터 에너지효율협회 송준화 사무국장, Dell 양원석 전무, 에퀴닉스 장혜덕 대표, kt cloud 김상곤 상무가 패널로 참여해 IDC 시장 동향을 토론했다. 그 외에도 삼화에이스, 안랩, 어이언소프트웨어, 윈스, 케이스마텍, HPE 등이 발표를 맡아 AI에 기반을 둔 데이터센터 설계 구축과 인프라 운용, 자동화?효율화 방안, 차세대 냉각 시스템 등 신기술 전략과 클라우드 보안 대응 방안, 차세대 보안 기술 등을 소개했다.최지웅 대표는 “KT 클라우드 서밋 2024를 통해 고객사 및 파트너사와 AX 시대 성장 전략을 논의하고,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할 수 있었다”며 “KT 클라우드는 AI, 클라우드, IDC 각각의 사업 영역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AX를 리딩하는 국내 대표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로서 고객사와 파트너사의 사업 혁신과 성공 과정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하이브, 1분기 영업익 144억원… 전년비 72.6% 뚝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하이브(352820)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3609억원, 영업이익이 144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1% 감소, 영업이익은 72.6% 감소했다. 1분기에 투어스와 아일릿이 연이어 데뷔하면서 초기 비용이 대거 발생했지만, 각각 5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선배 아티스트들의 휴식기 영향을 상쇄했다고 하이브 측은 전했다.1분기에는 상대적으로 신보 발매가 적었지만, 꾸준한 매출을 발생시키는 음원 덕분에 안정적인 실적을 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덕분에 1분기 하이브의 음반원 매출 중 음원의 비중은 약 50%까지 상승했다. 음반원과 공연, 광고·출연과 같은 직접 참여형 매출액은 2170억원으로 1분기 매출의 약 60%를 차지했다. 직접 참여형 가운데서는 세븐틴과 엔하이픈, &TEAM의 공연이 큰 기여를 했다.MD 및 라이선싱, 콘텐츠, 팬클럽 등 간접 참여형 매출액은 1439억원으로 약 40%의 비중을 보였다. 하이브와 CJ ENM 산하 제작사 에그이즈커밍이 공동 투자한 ‘나나투어 with 세븐틴’과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투어MD가 1분기 간접 참여형 매출에 기여했다.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기존 아티스트들의 활동 공백과 신인 그룹의 데뷔 관련 초기 비용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525억원) 대비 72.6% 감소한 144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적은 상황에서도 흑자 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이익 기초체력이 개선됐기에 가능했다고 하이브 측은 밝혔다.하이브는 2분기부터 아티스트들이 대거 활동을 재개하고, 월드투어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4월 세븐틴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보이넥스트도어가 컴백했으며 엔하이픈, 뉴진스도 컴백을 앞두고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 진은 6월 중순 병역 의무를 마친다.기존 아티스트 컴백과 신규 아티스트 데뷔로 올해 신보 발매는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팬과의 접점도 확대된다. 지난해에는 8개 아티스트 그룹이 128회의 콘서트와 팬미팅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10개 팀이 약 160회의 투어와 팬미팅을 계획하고 있다.하이브는 K팝의 글로벌 대중성 강화에도 보다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기존의 멀티레이블 시스템에 더해 올해부터 현지 문화와 특성을 반영한 IP 개발을 강화하는 ‘멀티 홈·멀티 장르’ 전략도 추진한다. 일본, 미국, 라틴을 중심으로 현지 문화와 특성을 반영한 IP를 개발해 현지에서의 주도적 사업자 위상을 확보하고, K팝에 익숙하지 않은 팬들을 하이브 생태계로 유입시키는 전략이다.하이브는 “K팝 방법론을 팝의 본고장 미국에 이식하려는 시도의 첫 번째 결과물 캣츠아이 또한 멀티 홈·멀티 장르 전략의 일환”이라며 “캣츠아이는 올여름 미국 현지에서 데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대전시, 대전 정착형 청년일자리 종합 프로젝트 참여 기업·청년 모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전시는 5월 31일까지 ‘대전 정착형 청년일자리 종합 프로젝트(부제: 대전 잡스(Job&Stay))’에 함께할 지역 기업과 청년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대전 잡스(Job&Stay)’는 지역의 우수한 기업과 지역 청년을 매칭, 취업 성공을 지원하고 장기근속 및 지역 정착을 촉진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대전형 청년일자리 정책이다.지역의 인재와 대전시의 핵심 전략산업인 나노·반도체, 바이오, ICT 분야 우수 기업을 매칭하여, 기업 맞춤형 실습 프로그램부터 채용까지 지원해 주고 최종적으로 지역에 정착하도록 하는 것이 사업 목표다. 사업 참여 청년에게는 훈련수당을 지원하고 취업에 성공하면 정착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참여기업에는 기업 캐릭터·이모티콘 제작, 홍보영상 및 브로슈어 제작 등 기업 이미지 브랜드화 및 홍보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신청 자격은 기업의 경우, 청년 채용을 희망하는 대전 소재 나노·반도체, 바이오, ICT 연관 분야 기업이며, 청년은 대전 정착을 희망하는 39세 미만 구직자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면접 등을 통해 청끌기업 30개 사, 지역청년 80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배정란 대전시 일자리경제과장은 “대전의 청년이 지역의 우수한 기업에서 일자리를 갖고, 살기 좋은 대전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일자리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대전의 청년들과 기업들의 많은 신청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신청 방법은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