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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네방네]양천구, 매월 부동산 거래동향 정보 제공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 양천구는 동별 주택 및 아파트의 매매와 전·월세 등 거래동향을 분석한 ‘부동산 시장 동향’을 매월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최근 18개월간 주택 및 아파트의 매매와 전·월세 거래량을 분석해 주민들이 알기 쉽게 도표와 그래프로 설명한다. 양천구를 중심으로 강서구, 구로구 등 인접구와 비교한 분석 자료도 참고할 수 있다. 양천구 관계자는 “부동산 거래동향에 대한 정보제공은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에서 부동산 수요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주기 위해 시작했다”며 “지난 2013년 3월부터 매월 거래동향을 분석해 지금까지 35회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 많은 주민들이 정보를 열람하고 있다”고 말했다.구는 주민들에게 최신 거래동향을 제공하기 위해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실거래가격 신고자료, 서울시 부동산동향분석시스템 전·월세 확정일자 신고 자료와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자료를 기초자료로 삼았다. 매월 제공하고 있는 ‘부동산 시장 동향’에는 주민들이 ‘알아두면 좋은 부동산 정보’도 함께 실었다. 지난달에는 표준지 공시지가 가격열람 및 이의신청 접수기간과 전세사기 피해 예방법을 안내했다. 전세 계약시 실제 소유자 여부 직접 확인, 중개업소의 등록여부 및 개인공인중개사의 신분 확인, 계약금 등은 소유자 명의의 통장으로 입금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양천구에서 매월 제공하고 있는 부동산시장 동향 정보는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2016.03.17 I 이승현 기자
전국 아파트값 6주 연속 보합 '신기록'
  • 전국 아파트값 6주 연속 보합 '신기록'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전국 아파트값이 6주 연속 제자리에 머물렀다. 관련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장기간 신기록이다.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집사기를 망설이는 움직임이 계속된 결과로 풀이된다. 전셋값은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오름폭은 줄어들었다.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한 주 전과 변동이 없었다. 지난해 마지막 주에 이어 6주 연속 보합세(0%)를 보인 것이다. 이는 한국감정원이 2013년 1월부터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발표한 이래 최장기간 보합이다. 이전 기록은 2014년 5월 둘째 주부터 6월 첫주까지 기록한 4주 연속이다. 강여정 한국감정원 주택통계부장은 “수도권 가계부채 관리방안 시행으로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보합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서울·수도권 매매가격은 5주 연속 보합세(0%)를 기록한 가운데 지방 아파트값도 2주 연속 내림세를 유지하다가 보합세로 돌아섰다. 시·도별로는 제2 제주공항 개발 호재를 업은 제주가 0.52%로 가장 많이 올랐다. 다만 상승폭은 한 주 전(0.66%)보다 줄었다. 이어 울산(0.08%), 강원(0.05%), 부산·전남·경남(0.02%)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충남(-0.08%), 광주(-0.05%), 대구·경북(-0.04%), 대전·충북·전북(-0.03%) 등은 아파트값이 떨어졌다.지난주 보합에 머물렀던 서울 아파트 값은 한 주 만에 0.01%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금천(0.08%)·관악(0.07%)·강서(0.07%)·양천구(0.05%)가 올랐다. 반면 강동(-0.08%)·영등포(-0.07%)·강남(-0.05%)·구로구(-0.02%)는 하락폭이 확대됐다.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간 0.05% 상승하면서 한 주 전(0.06%)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수도권이 0.06%, 지방이 0.04% 상승했다. 서울은 0.06% 오르며 한 주 전(0.09%)보다 오름폭이 낮아졌다. 자치구별로는 강서(0.18%), 구로(0.15%), 마포(0.11%), 양천·관악(0.10%), 성북구(0.09%) 순으로 전세금이 많이 올랐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 변동률 [자료=한국감정원]
2016.02.04 I 김성훈 기자
전국 아파트값 5주 연속 보합..최장기간 '신기록'
  • 전국 아파트값 5주 연속 보합..최장기간 '신기록'
  • △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부동산 밀집 상가에 부동산 매물이 게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전국 아파트값이 5주 연속 제자리를 맴돌았다. 한국감정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최장기간이다.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규제 시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집사기를 망설이는 수요자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전셋값은 오름폭이 가팔라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2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한 주 전과 변동이 없었다. 지난해 마지막 주에 이어 5주 연속 보합세(0%)를 보인 것이다. 이는 한국감정원이 2013년 1월부터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발표한 이래 최장기간 보합이다. 이전 기록은 2014년 5월 둘째 주부터 6월 첫주까지 기록한 4주 연속이다. 강여정 한국감정원 주택통계부장은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따른 대출 규제로 매수심리가 위축된데다 분양권 웃돈(프리미엄)의 취득세 과세표준 반영 이슈와 한파까지 겹치면서 보합세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서울·수도권 매매가격은 4주 연속 보합세(0%)를 기록한 가운데 지방 아파트값은 2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하다가 0.01% 떨어지면서 2주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시·도별로는 제2 제주공항 개발 영향을 받은 제주가 0.66%로 가장 많이 올랐다. 다만 상승폭은 한 주 전(0.71%)보다 줄었다. 이어 강원·전남(0.07%), 울산(0.05%), 부산·경남(0.01%)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충남(-0.08%), 대구(-0.07%), 경북(-0.06%), 광주·대전(-0.04%), 충북·전북(-0.03%) 등은 아파트값이 떨어졌다.지난주 0.01% 올랐던 서울 아파트 값은 한 주만에 보합세로 돌아왔다. 지역별로는 관악(0.1%)·금천(0.07%)·강서(0.07%)·동작구(0.06%)가 올랐다. 반면 강동(-0.17%)·강남(-0.06%)·구로구(-0.02%)는 하락폭이 확대됐다.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간 0.06% 상승하면서 한 주 전(0.05%)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수도권이 0.07%, 지방이 0.05% 상승했다. 서울은 0.09% 오르며 한 주 전(0.08%)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자치구별로는 구로(0.21%), 관악·금천(0.2%), 강서(0.18%), 양천(0.16%), 서대문·은평구(0.13%) 순으로 전세금이 많이 올랐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 변동률 [자료=한국감정원]
2016.01.28 I 김성훈 기자
'주택시장 한파'…팔짱 낀 매수자 vs 발동동 매도자
  • '주택시장 한파'…팔짱 낀 매수자 vs 발동동 매도자
  • △서울·수도권 주택 매매시장 위축으로 기존 집이 팔리지 않으면서 새 아파트로 입주하지 못해 속앓이를 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바라본 송파구 잠실 일대 아파트 밀집 지역.[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서울 마포구에 사는 직장인 전모(45)씨는 3년 전 분양받은 아파트 입주가 임박해오자 마음이 다급해졌다. 전세 놓은 보유 주택을 팔고 잔금을 치를 계획이지만 두 달째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서다. 전씨는 “집을 보고 간 사람은 몇명 있는데, 아직까지 사겠다는 연락이 없다”며 “다음달 말까지 입주아파트의 잔금을 치러야 하는데 걱정”이라고 말했다. 한 달 전 집을 판 주부 김모(서울 노원구 월계동)씨도 요즘 홍역을 치르고 있다. 이달 말까지 잔금을 치르기로 한 매수자가 갑자기 날짜를 조정해 달라고 연락해 왔기 때문이다. 살고 있는 집이 팔리지 않고 있다는 게 이유다. 김씨는 “잔금이 들어오지 않으면 우리도 이사갈 집에 잔금을 치를 수 없게 된다”며 “집을 담보로 추가 대출을 받으려해도 당장 다음달부터 대출 심사가 까다로워진다고 하니 어떻게 자금을 마련할 지 큰 일”이라고 말했다. 서울·수도권 주택 매매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갈아타기’ 수요자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내달부터 주택담보대출 심사가 까다로워지고 조만간 기준금리도 오를 것이란 소식에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집이 팔리지 않고 있어서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계절적 비수기인데다 금리 인상 가능성과 대출 여건 악화 등에 따른 ‘거래 절벽’이 예상보다 일찍 시작된 것 같다”며 “매매 거래 위축은 전셋값 상승을 더 부추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입주 앞둔 아파트 계약자…“살던 집이 안팔려요” 실제로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이달 들어 큰 폭으로 줄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평균 1만 건 이상이던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는 11월 9916건, 12월 8226건으로 준 데 이어 이달 들어선 현재까지 4492건에 불과하다. 거래가 줄자 아파트값 상승세도 한풀 꺾이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서울·수도권 아파트값은 작년 7월 전월보다 0.75% 올랐으나 같은해 11월 0.26%, 12월 0.1%로 상승폭이 둔화되더니 이달 현재는 보합세(0.0%)를 나타내고 있다. 마포구 공덕동 L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지난해 말까지만해도 싼 매물이 나오면 곧장 팔렸는데, 요즘엔 사겠다는 문의 전화가 뚝 끊겼다”며 “간혹 집을 보러 와도 계약하겠다는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 거래 절벽의 최대 피해자는 전씨나 김씨처럼 새 집으로 옮겨갈 계획이었던 실수요자다. 살고 있는 집이 팔리지 않아 이사갈 집에 잔금을 치르지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다.올해 상반기 입주 예정인 아파트 계약자들도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오는 3월부터 위례신도시에 들어선 아파트에 입주할 예정인 정모(여·53)씨는 “지금 살고 있는 분당신도시 전용 134㎡짜리 아파트를 한달 전에 매물로 내놨는데도 아직까지 ‘입질’이 전혀 없다”며 “만약 아파트가 팔리지 않으면 울며겨자 먹기로 전세를 놓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매수 심리 위축…전셋값 상승 ‘도미노’ 우려 매도 희망자들과 달리 매수자들은 상대적으로 팔짱을 끼고 지켜보는 분위기다.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인상 가능성, 주택 공급 과잉 우려 등 이른바 ‘3대 악재’로 향후 집값이 더 약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해 관망세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인 리얼투데이가 최근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주택 구입 의사가 있는 서울·수도권 성인 중 절반은 주택 매입 시기를 2018년 이후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고 매수자들이 마냥 느긋할 수만도 없는 상황이다. 당장 오른 전셋값을 마련할 방법을 고민해야 하거나 월세로 전환하는 데 따른 주거비 부담 증가를 걱정해야 할 판이다. 특히 자금 여유가 있는 수요층이 집 사기를 꺼리면서 전셋집도 줄어드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주택 수요자들이 새 집을 사야 기존 주택의 임대 수요가 생겨난다”며 “하지만 매매 대신 전세로 눌러 앉으면 임대 물량이 줄어 결국 전월세시장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당장 다음달 시행하는 주택담보대출 심사 강화가 매매시장 위축을 불러와 전셋값을 더 끌어올릴 것이라는 지적도 많다. 정부는 주택담보대출 심사 때 이자만 상환하던 기존 방식에서 원금도 함께 상환하고, 소득을 따져 향후 상환 능력도 점검할 계획이다. 하지만 대출 규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봄 이사철을 맞아 매매시장이 살아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대출 규제가 시행된 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시장에서 내성이 형성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통상 설 이후부터 매매 거래가 늘기 때문에 내달 중순이 향후 시장 분위기를 가늠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1.27 I 박태진 기자
  • 더민주, 오창석씨 영입..16번째 영입인사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세월호 참사현장을 22일간 취재했던 오창석씨가 21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부산출마 의지를 밝혔다.오씨는 2013년 부산 동아대학교를 졸업하고 팩트TV 아나운서, 온북TV 아나운서를 거쳐 현재 팟캐스트 ‘신넘버쓰리’를 진행하고 있다. 장하석 케임브리지 석좌교수, 허구연 야구 해설가,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 자신이 만난 17명의 명사와의 인터뷰를 묶은 책 ‘LET ME START’를 출간하기도 했다.오씨는 입당인사를 통해 “이 땅의 청년으로 살며 수없이 많은 ‘거절’을 당했지만 한 순간도 포기하지 않고 살아왔다”면서 “비겁하지 않게 정면돌파하는 것이 부산의 정신이며, 패기있는 부산의 아들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다음은 오창석씨 입당 인사1. 거절이 두렵지 않은 당돌한 부산 남자 오창석입니다.저는 오로지 행정고시를 쳐서 공무원이 되는 것이 꿈이었던 청년이었습니다. 방황하던 와중에 입대를 했고, 군대에서 본 뉴스를 통해 아나운서의 꿈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그 길도 쉽진 않았습니다. 돈을 벌고 여행을 하기 위해 떠난 호주에서는 세계일주를 위해 열심히 모으던 돈을 같이 살던 형에게 부동산 전세 사기로 모두 날려버렸습니다. 호주 차이나 타운, 일식집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며, 돈까스를 만들며 돈을 다시 모았고, 그 돈으로 유럽으로 갔습니다.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장하석 석좌교수님을 인터뷰하려고 했습니다.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이메일도 연락이 되지 않았고, 페이스 북 메시지도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직접 찾아갔습니다. 런던의 살인적 물가 때문에 금전적 위기가 다가오자 망설였습니다. 그때 저의 좌우명을 정했습니다. ‘내 몸은 굶겨도 내 꿈은 굶기지 않겠다.’ 기적적으로 교수님을 만나 뵙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 후 총 17명의 인터뷰를 더해 책으로 묶어냈습니다만, 딱 2배인 34명의 인터뷰 거절도 함께였습니다. 책을 내는 과정도 쉽지 않았습니다. 총 29곳의 출판사에서 ‘당신이 유명하지 않다는 이유’로 거절당했기 때문입니다. 좌우명대로 꿈은 굶기지 않았고, 실제 몸은 굶겼습니다. 좌우명은 함부로 짓는 게 아니라는 진리도 깨달았습니다. 어쩌면 제게 기회는 평등하지 않았고, 과정은 공정하지 못했으며, 결과는 정의롭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어떤 순간에서도 포기하지는 않았습니다. 거절을 당했지만, 좌절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지금 이 순간까지 서 있습니다.2. 진도 팽목항에서 난장판을 보았습니다. 정치에 크게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2014년 4월 16일이었습니다. 저는 팩트TV 소속으로 22일간 팽목항 현지에서 세월호 참사를 취재했습니다. 난장판을 보았습니다. 비극의 현장에서 제가 절망한 것은 시스템 이전에 진심 없는 대한민국 정부였습니다. 진도에서는 착한 사람도 꼭 행복한 인생만을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모두 함께 확인했습니다. 참사와 동시에 몇 개의 컨트롤 타워가 동시에 난립했고, 시스템이 결여되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안타까움은 그 참사 현장에서 아이들을 적극적으로 구하려는 진심이 부족해보였다는 것이었습니다. 잊으라 해도 잊을 수 없고, 가만히 있으라 해도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아픈 경험이었습니다.사고는 불시에 우리의 동의 없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정치는 우리의 선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3. 부산은 비겁하지 않습니다. 제 인생의 과정은 한 마디로 말씀드리면, ‘부산 정신’의 총체입니다. 부산은 비겁하지 않습니다. 부산은 쫄지 않습니다. 두렵다고 피하는 것이 아니라, 어렵다고 비겁하게 구는 것이 아니라, 늘 언제나 정면돌파를 선택한 부산정신이 있습니다. 저는 부산에 출마하고 싶습니다. 누군가는 바로 떨어짐을 예상할 겁니다. 그런데 저는 반대로 묻고 싶습니다. 떨어지는 게 두렵습니까? 그렇게 두려워하면 우리 세상이 바뀔까요? 세상을 바꾸는 가장 큰 힘이 정치에 있다면 두렵지 않습니다. 그것이 세상을 향한 강한 외침이 될 수 있다면, 저는 늘 그래왔듯이 과감한 정면승부를 보려 합니다. 그래서 부산 어르신들이 보시기에, ‘고노마 부산 아 맞네, 부산 싸나네, 시근있네’라는 패기 있는 부산의 아들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이번 입당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저는 영입 아닙니다. 저는 제가 제 발로 찾아갔습니다. 그게 ‘부산 싸나이’의 패기입니다. 제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정치로 풀어내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진심이 통했는지 아니면 ‘얼굴이 통했는지’ 당에서 흔쾌히 허락해주셨습니다. 부산으로 출마하겠습니다. 그리고 작은 하나하나의 일에 포기하지 않았던 것처럼 제 고향 부산역시 다시 힘차게 도약하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세상에서 우리 친구들이 큰 거리낌 없이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우리 세대가 아이 낳는 방법을 몰라서 안 놓겠습니까? 마지막으로 제가 부산으로 출마하는데 가장 큰 난관이 있습니다. 새누리당 지지자인 우리 아버지이십니다. 아버지 이 방송 보시고 깜짝 놀라실 겁니다. 아마도 다가오는 설에 열리는 가족회의가 제 인생 최대의 격전지가 될 것입니다. 설득이 안 되면 제 이름이 우리 가족 족보에서 낙마할 수도 있습니다. 아부지, 아들 세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부산에 사셔도 이번 한번은 꼭 더불어민주당, 이번 만큼은 아들 오창석 밀어주십시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16.01.21 I 김영환 기자
전국 아파트 값 4주째 '얼음'…가계 대출 규제가 변수
  • 전국 아파트 값 4주째 '얼음'…가계 대출 규제가 변수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전국 아파트값이 한 달째 제자리걸음을 이어갔다. 다음달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규제 시행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집사기를 망설이는 분위기가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2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한 주 전과 변동이 없었다. 지난해 마지막 주에 이어 4주 연속 보합세(0%)를 보인 것이다. 강여정 한국감정원 주택통계부장은 “다음달 수도권에서 시행되는 가계부채 종합대책에 대한 수요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거래량이 계속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수도권 매매가격은 보합세(0%)를 기록한 가운데 지방 아파트값은 2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하다가 이번주 들어 0.01% 떨어졌다. 시·도별로는 제2 제주공항 개발 영향을 받은 제주가 0.71%로 가장 많이 올랐다. 상승폭도 한 주 전(0.65%)보다 가팔라졌다. 이어 울산(0.09%), 강원·전남(0.04%), 부산·세종·경남(0.01%)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대구(-0.07%), 광주(-0.06%), 충남·충북(-0.04%), 경북·전남(-0.03%) 등은 아파트값이 떨어졌다.3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던 서울 아파트 값은 0.01% 소폭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강서(0.09%)·동작(0.07%)·서대문(0.06%)·중랑구(0.05%)가 올랐다. 반면 강동(-0.08%)·강남(-0.07%)·서초구(-0.02%)·도봉구는 하락폭이 확대됐다.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간 0.05% 올랐지만, 상승률은 전주(0.05%)와 같았다. 서울·수도권이 0.06%, 지방이 0.05% 상승했다. 서울은 0.08% 오르며 한 주 전(0.11%)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자치구별로는 양천(0.22%)·구로(0.21%)·강서(0.18%)·금천구(0.17%) 순으로 전세금이 많이 올랐다. 그러나 강남(-0.03%)·서초(-0.02%)·강동구(-0.01%)는 높은 전셋값에 대한 부담과 재건축 이주자의 연립·다세대 등 대체 주택 이동으로 내림세로 돌아섰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 변동률 [자료=한국감정원
2016.01.21 I 김성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신호탄 울린 이란러시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신호탄 울린 이란러시-투자 누르는 자본시장-일주일 전 예약은 기본…북적이는 사설환전소-아듀 응팔…각박한 현실에 정을 쌓다△줌인-‘선거의 여왕’ 별칭…박대통령과 닮은 꼴-간접노출 바나나맛 우유 30억원 더 팔려△37년만에 경제제재 풀린 이란-중동 패권경쟁 격화·유가 추가하락 공포·기업 시장선점 경쟁-중동 수출길 넓어진다…산업계 방긋-허가 없이도 원화 송금…달러화 거래는 계속 금지 △투자 짓눌린 자본시장-툭하면 소환, 뒤늦게 무죄…보호받지 못하는 증권맨-매도 보고서 확대·메신저 원전차단·기업탐방 금지령-“증시 제대로 평가 받으려면 증권범죄부터 엄단을”-“양도세 피하자”…돈 빼는 큰 손들-금융주치의로서 소임 다했나...증권인들 되새길 때△정치·경제-“安 중도정치 필요” “李 똑똑하더라”…판세 오리무중 -중국 주도 AIIB 출범…한국, 영구 이사직 맡아△금융-위기의 카드사 “온라인으로 고객 모셔라”-“환전 수수료 中보다 싸요” 외국인 북적-메르스 타격에…작년 중소기업 금융상담 크게 늘어△Industry and Company-밀려드는 주문에 주말특근 예사…쉴 틈 없지만 행복-제네시스 EQ900, 연 3만 2000대 생산-‘저유가+빅딜’ 롯데 케미칼, 영업이익 정상등극 부푼 꿈-경제계 ‘경제 활성화 법안 처리’ 국민서명 운동 박차△산업-LG 유플러스 “요금인상 불 보듯” SKT “자의적 해석”-권영수 LG 유플러스 부사장 “SKT의 딜, 통합 방송법 확정 후 판단해야”-평창올림픽서 ‘사용자 맞춤형 모바일 중계’ 추진△소비자 생활-두산 ‘SK면세 시스템·창고’ 100억에 인수-이랜드 중국 매장 ‘팍슨-뉴코아몰’ 가보니△중소기억·제약 -침대는 과학? 가구? 위생?…1조 2000억 시장 ‘신 잠자리 전쟁’-삼성 바이오에피스 복제약 유럽 진출-중소기업청장에 주영섭 서울대 교수△Culture and Sports-공룡 프러포즈..그 흔적이 주는 설렘-배낭메고 숨은 맛집찾고 유커 ‘나홀로여행’ 꽃혔네△스포츠-닥공, 계속된다-삼성마운드 다지고 넥센 짠물야구 담금질-세계1위 조코비치와 만난 정현..행운? 불운?-스켈레톤 윤성빈, 월드컵 2회 연속 은-발달장애인 후원사 등 시상 ‘스페셜올림픽 밤’ 오늘 개최△화통토크-김선덕 대한주택보증 사장 “건설사 물량 계속 늘면 엄격한 분양보증 심사로 수급 조절”△대학·교육-교육부 ‘프라임 사업’…취업 미스매치 해소냐, 대학 구조조정이냐-고졸 취업자에 대학문 활짝~ “평생교육 단과대학” 만든다△Stock Market-“미국 3월 금리 안올리면..변동성 잦아들 것”-코스피 ‘저가매수’기회 주식형 펀드에 돈 몰린다-전기차 시대 성큼…2차 전지주도 달린다△마켓 in-잠잠하던 저축은행, 새주인 찾기 나서나 -회사채 시장은 벌써 봄바람-킴스클럽·금호타이어 ‘대형딜 등판’-동아원·한국제분 폐지키로 이번주 매각공고△글로벌마켓-차이나머니 ‘글로벌기업 블랙홀’ 급부상-인도 바라기 손정의 “10년간 12조원 쓴다”-일본인 복까지 쓸어가는 중국인-연준 1월 금리인상 없을듯-GM·혼다, 수소전지공장 함께 만든다 △피플-‘혜자스럽다’는 유행어에 어깨가 으쓱-조폭도 존경..시대의 지성 떠난다△오피니언-대기업 10%가 만성적 한계기업인 현실-왜 이러고 있어 처음처럼 가야지-‘위안부 합의’ 엄마의 마음이 아쉽다△사회-서울지하철역 부근서 담배 피우면 과태료 -2000만기 분묘 중 절반이 불법-PC방 해킹해 40억 챙긴 사기도박 일당 쇠고랑△부동산 -역세권 아파트는 한파 무풍지대-한화, 이라크 신도시 공사대금 2000억 수령-분양권 프리미엄에도 취득세 매긴다-서울 전세보다 싼 경기·인천 새 아파트 눈길
2016.01.17 I 김성훈 기자
전국 아파트값 꽁꽁..3주 연속 '제자리'
  • 전국 아파트값 꽁꽁..3주 연속 '제자리'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전국 아파트값이 3주 연속 제자리걸음이다. 다음달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규제 시행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집사기를 주저하는 분위기가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1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한 주 전과 변동이 없었다. 지난해 마지막 주에 이어 3주 연속 보합세(0%)를 보인 것이다. 강여정 한국감정원 주택통계부장은 “가격 상승 기대심리가 떨어지면서 매물은 늘고 있지만, 수요자들의 관망세 길어져 거래량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수도권과 지방 모두 아파트 매매가격이 보합세(0%)를 기록했다. 지방 아파트값은 2013년 8월 이후 28개월 만에 떨어졌다가 지난주부터 2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제2 제주공항 개발 영향을 받은 제주가 0.65%로 가장 많이 올랐다. 다만 상승폭은 한 주 전(0.87%)보다 줄었다. 이어 울산·전남(0.06%), 강원·부산(0.02%), 인천(0.01%)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충남·경북(-0.06%), 대전(-0.04%), 대구·광주(-0.03%), 충북·전북(-0.02%) 등은 아파트값이 떨어졌다.52주 연속 상승했던 서울 아파트 값도 3주 연속 보합(0%)을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강서·동작(0.07%), 서대문(0.06%), 중구(0.05%)가 올랐다. 반면 강동(-0.12%)·강남(-0.10%)·송파(-0.05%)·도봉구(-0.02%)는 하락폭이 확대됐다.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간 0.05% 올랐지만, 상승률은 전주(0.05%)와 같았다. 서울·수도권이 0.08%, 지방이 0.03% 상승했다. 서울은 0.11% 오르며 한 주 전(0.08%)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자치구별로는 구로(0.21%), 도봉(0.20%), 관악(0.18%), 서대문(0.17%), 은평(0.16%), 양천·강서구(0.15%) 순으로 전세금이 많이 올랐다.△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 변동률 [자료=한국감정원]
2016.01.14 I 김성훈 기자
근로자 전세대출 악용해 50억 빌린 브로커, 항소심서도 중형
  • 근로자 전세대출 악용해 50억 빌린 브로커, 항소심서도 중형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정부가 무주택 근로자들을 위해 담보 없이 낮은 금리로 돈을 빌려주는 주택전세자금 제도를 악용해 50억원을 허위 대출한 브로커들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11부(재판장 서태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된 대출브로커 서모(53)씨와 최모(37)씨에게 각각 징역 9년과 7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1심에서 각각 징역 10년과 8년이 선고됐다. 서씨와 최씨는 재직관련서류와 주택 전세 계약서만 제출하면 형식적인 심사를 거쳐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악용했다. 이들은 허위 임차인과 임대인을 모집해 가짜 주택 전세계약서를 작성하고 서류위조책의 도움으로 허위 재직증명서까지 만들었다. 이렇게 대출한 돈은 가짜 임대인과 임차인, 공인중개사, 브로커가 나눠가졌다. 이들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이 같은 수법으로 87회에 걸쳐 50억 6700만원을 챙겼다. 재판부는 “서민금융지원 제도의 정상적 운영을 방해해 실제 대출이 필요한 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피해회복을 기대하기도 어려워 최종적으로 금융기관의 손실을 국민의 세금으로 메울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모든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서씨의 경우 신장 2급 장애인으로 건강이 좋지 않다”며 서씨와 최씨의 형량을 1심보다 각각 1년씩 감형했다.
2016.01.12 I 조용석 기자
  • [김학렬의 올댓 부동산] 미분양 옥석 가리기
  • [김학렬 부동산 칼럼리스트]최근 부동산 뉴스 보면 미분양 관련 내용이 가장 많다. 부동산 거래가 크게 위축된 시기에, 대출규제까지 예상되는 시점이라, 미분양에 대한 기사가 더 부정적으로 보인다. 그런데 실제 미분양은 부정적으로만 봐야 하는 것일까? 미분양은 무조건 무시해야 하는 것일까? 미분양이 누적되고 있다는데 왜 건설사들은 계속 분양을 하는 것일까?몇몇 전문가들은 미분양의 원인이 정부의 잘못된 부동산 완화 정책의 결과라고 지적한다. 무조건 분양만 하려 한다며 건설사를 비판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 보면 그 주장은 기업활동의 기본적인 목적을 간과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정상적인 기업체라면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미분양이 나는데도 공급할 이유가 없다. 건설사의 CEO가 되어보자. 분양을 했다. 아무리 싸게 분양을 해도 분양이 안된다. 그런 시장인데도 건설사가 정부만 믿고 계속 공급할까? 구매자가 없는 시장에서는 절대 분양을 하지 않는다. 기업체는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존재 목적이기 때문이다. 일반인들은 오해하고 있는 재밌는 사실이 있다. 분양을 했는데 1순위에 청약과 계약이 다 마무리가 되는 경우가 있다. 분양 완판이다. 일반인들이 볼 땐 당연히 최고의 분양 성과라고 판단할 것이다. 완판의 결과로 분양 담당자는 포상을 받을까? 문책을 받을까? 당연히 문책을 받을 것이다. 기업체 입장에서 보면 분양가 책정을 잘못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 어떤 것이 가장 이상적인 분양 전략일까? 초기에는 미분양이 나고, 준공 전까지만 분양이 완료되면 된다. 따라서 미분양이라고 무조건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미분양이 나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다. 첫째, 가격이 너무 비싼 경우, 둘째 입지가 너무 안좋은 경우이다. 미분양이 날 정도로 분양가를 높게 책정을 한 경우는 대부분 입지가 좋은 지역이다. 이 경우는 시간이 흐르면 미분양이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 대표적인 예가 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다. 2008년 분양 당시에 반포동 내 평당 3천만원 이상은 부담스러운 분양가격대였다. 결국 입주 후까지 미분양이 남았다. 그러나, 입지가 우수한 지역이기 때문에 주변 시세가 오르면서 분양 완료는 물론 전세가가 분양가를 넘을 정도로 강남권 최고가 단지가 되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다. 용인시와 고양시의 대형 평형 아파트의 경우 현재도 미분양인 채 남아있다. 입지 대비 가격이 여전히 높다고 평가받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고가격으로 미분양이 난 경우는 그 지역의 입지 가치와 소비자들이 수용 가능한 가격대를 고려하여 매수 여부를 판단해야 할 것이다.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은 입지의 미분양도 검토해 볼만하다. 특히 강남권까지 연결되는 전철망이 개통되는 곳은 오히려 매수 타이밍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2016년 2월 신분당선이 연장개통되는 용인, 수원의 경우 역세권에 미분양 물량이 있다면 매수할 기회가 될 수 있다. 미분양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다. 무조건 무시하기보다는 오히려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실거주층에게 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좋은 입지의 미분양이라면 말이다.▶김학렬 ‘흔들리지마라 집 살 기회는 온다’의 저자는 15년간 대형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컨설팅을 해오고 있다. 국내 최고의 조사기관에서 부동산조사본부 현직 팀장으로 근무 중이다. 또 서울, 경기, 인천 18개 지역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분석한 ‘수도권 알짜 부동산 답사기’의 저자이기도 하다. 여러 일간지, 주간지, 월간지 등에도 부동산 관련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입지 분석 및 부동산 시장 전망과 관련한 강의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2016.01.09 I 성선화 기자
멈춰선 아파트값…2주 연속 '제자리'
  • 멈춰선 아파트값…2주 연속 '제자리'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전국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제자리걸음이다.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와 미국 금리 인상 여파로 주택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집 사기를 주저하는 분위기가 퍼진 결과로 풀이된다.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한 주 전과 변동이 없었다. 지난해 마지막 주에 이어 2주 연속 보합세(0%)을 보인 것이다. 강여정 한국감정원 주택통계부장은 “경기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미분양 물량이 늘고 있는데다 기존 주택에 대한 매수 심리도 위축되면서 거래량이 줄고 별다른 가격 움직임도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서울·수도권과 지방 모두 아파트 매매가격이 보합세(0%)을 기록했다. 지방 아파트값은 2013년 8월 이후 28개월 만에 떨어졌다가 올 들어 보합세로 전환했다. 시·도별로는 제2 제주공항 개발 영향을 받은 제주가 0.87%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울산(0.04%), 강원·전남(0.02%), 광주·경남(0.01%)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경북(-0.04%), 대구·충북·충남(-0.03%), 전북(-0.02%) 등은 아파트값이 떨어졌다.52주 연속 상승했던 서울 아파트 값도 2주 연속 보합(0%)을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강서(0.12%)·동작(0.08%)·금천(0.07%)·양천구(0.03%)가 올랐다. 반면 강동(-0.2%)·강남(-0.05%)·동대문구(-0.03%)는 하락폭이 확대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간 0.05% 올랐지만, 상승률은 전주(0.06%)보다 내려갔다. 서울·수도권이 0.06%, 지방이 0.03% 상승했다. 서울은 0.08% 오르며 한 주 전(0.11%)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자치구별로는 강서(0.21%)·구로(0.19%)·양천(0.18%)·관악(0.18%)·동작(0.17%)·영등포(0.13%)·금천구(0.12%) 순으로 전세금이 많이 올랐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 변동률 [자료=한국감정원]
2016.01.07 I 김성훈 기자
  • [김학렬의 올댓 부동산-1회]2016년 부동산 갭투자 지고 분양시장 뜬다
  • 2015년 부동산 시장을 가장 뜨겁게 달구웠던 두 이슈는 ‘갭투자’와 ‘신규 분양’이다. 갭투자란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매수하는 방법이다. 그동안 갭투자를 했던 투자자들은 수치로만 보면 모두 수익을 거두었다고 할 수도 있다. 전세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기존 매매가격을 넘어서거나 유사한 수준까지 오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예상했던 가격으로 잔금 계약 시 전세를 맞출 수 없게 되면서 문제가 생긴 지역들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2015년 수도권 신규 분양시장은 아주 좋았다. 특히 서울 강남구, 서초구는 분양을 할 때마다 최고 분양가를 경신하고 있다. 반포 푸르지오써밋, 반포 래미안아이파크가 사상 최고가로도 성공적으로 분양되었다. 1월에 분양하는 신반포자이도 예정했던 분양가보다 좀더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모든 지역의 분양 시장이 좋았던 것은 아니다. 지난 3년 동안 전국 부동산 시장을 주도했던 대구에서는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발생한 단지가 생기기 시작했고, 경기도와 충청도 지역에서도 미분양 물량이 쌓이고 있다는 기사가 매일 나오고 있다. 이 두 이슈를 통해 2016년 부동산 시장의 트렌드를 예측해 볼 수 있다. 갭투자는 매매가격과 전세가격만을 검토하여 매수한다. 하지만 이 방법은 실패할 수 있는 확률도 높다. 투자는 미래가치를 예상하여 현재 시세에 사는 것이다. 그런데 갭투자는 미래가치에 대한 충분한 검토없이, 현재 전세가격이 높다는 사실만으로 매입을 한다. 왜 세입자들이 매매가격 수준으로 전세금을 올려주면서까지 굳이 임차 거주를 하고 있는지를 좀더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갭투자 인기 지역의 매매가격 상승 이유가 실거주자가 매수해서가 아니라 신규투자자가 기존투자자의 물건을 매수하고 있기 때문일 가능성도 꼭 따져보아야 한다. 결국 갭투자를 제대로 하려면, 현재 시세가 너무 비싼 가격은 아닌지에 대한 분석과 해당 아파트를 매수할 실거주층이 존재하는지에 대한 시장 조사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그렇게 따져보고도 매수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갭투자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아파트가 실제로 많진 않을 것이다. 분양시장은 지역별로 보아야 한다. 지방보다는 오히려 서울의 분양 시장이 더 활기를 띨 것이다. 이제 강남구, 서초구 신규 아파트의 적정 가격은 평당 4000만원대이다. 4천만원이 되지 않는 아파트는 분명 재건축 계획이 없는 구 아파트일 것이다. 이러한 강남권 재건축의 분양가 책정 메카니즘을 통해 타 지역 재건축의 분양성을 예측해 볼 수 있다. 가격을 비교하라는 것이 아니다. 해당 지역의 기존 아파트의 시세가 신규 아파트 분양가의 적정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라는 것이다.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많은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성북구, 마포구, 광진구 지역은 기존 아파트 시세를 먼저 살펴보아야 한다. 분양될 아파트 가격이 기존 아파트 가격 수준을 크게 넘지 않는 수준이라면 분양은 잘 될 것이다. 왜냐하면 구 아파트보다는 새 아파트를 매수하거나 임차로 거주하려는 수요가 월등히 많기 때문이다. 갭투자의 타깃 아파트는 20년차 전후의 구 아파트들이다. 구 아파트의 경쟁력은 계속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향후 아파트 시장은 상품력을 중요하다. 이것이 갭투자보다는 신규 분양시장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김학렬 ‘흔들리지마라 집 살 기회는 온다’의 저자는 15년간 대형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컨설팅을 해오고 있는, 국내 최고의 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의 부동산조사본부 현직 팀장이다. 또한 서울, 경기, 인천 18개 지역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분석한 ‘수도권 알짜 부동산 답사기’의 저자이기도 하다. 여러 일간지, 주간지, 월간지 등에도 부동산 관련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입지 분석 및 부동산 시장 전망과 관련한 강의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2016.01.02 I 성선화 기자
전국 아파트값 '보합'…78주 상승 랠리 끝났다
  • 전국 아파트값 '보합'…78주 상승 랠리 끝났다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1년 반 가까이 이어진 전국 아파트값 상승 행진이 종료됐다. 3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한 주 전과 변동이 없었다. ‘보합(0%)’을 기록한 것이다.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해 6월 말부터 최근까지 78주 연속 플러스 상승률을 보였다. 그러나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규제, 미국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집 사기를 주저하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장기 가격 상승 랠리도 끝났다. 지역별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0.01% 올랐고, 지방은 0.01% 내렸다. 시·도별로는 제주가 0.67%로 최고 상승 폭을 보였다. 울산(0.06%), 광주(0.05%), 강원(0.03%), 전남(0.02%)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대구(-0.1%), 경북(-0.06%), 충남(-0.05%), 경남(-0.04%)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서울 아파트값도 보합(0%) 전환했다. 서울은 작년 말부터 지난주까지 52주 연속 집값이 올랐었다. 감정원은 전국 178개 시·군·구 중 아파트값 상승 지역이 68곳, 하락 지역이 50곳, 보합 지역이 60곳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금은 한 주 전보다 0.06% 올랐다. 상승률은 전주 대비 0.01%포인트 커졌다. 서울·수도권이 0.07%, 지방이 0.04% 상승했다. 서울은 0.11% 올랐다. 한강 이남 지역이 0.13% 상승해 이북(0.08%)보다 강세를 보였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 변동률 [자료=한국감정원]
2015.12.31 I 박종오 기자
  • 2016 내집마련계획하는 무주택자들LH 10년공공임대아파트 관심
  • [온라인부]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주택시장에도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 LH대구경북본부에는 내년 공급될 10년 공공임대아파트에 대한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LH대구경북본부 주택판매부에 따르면 “한국기준으로 금리인상은 내년 말쯤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가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택담보대출금리는 당장 적용받게 돼, 무주택자들이 대출받아 집사기는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10년 공공임대아파트는 어렵고 불안한 전세에서 벗어나 가장 편안하고 안전하게 내 집 마련으로 갈 수 있는 가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10년 공공임대 리츠는 10년 동안 전세걱정, 집값걱정 없이 내 집처럼 살 수 있다. LH가 자금관리하는리츠사업으로 보증금반환 걱정도 없고, 입주 후 언제든지 중도해지 및 이사가 가능하며, 10년 후에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우선분양권을 가진다. 또한, 취득세, 재산세 없이 10년 동안 거주하며 5년 이상 거주자의 경우 분양전환 후 매도시 양도세도 면제된다.2016년 LH대구경북본부는 대구신서 A-7블록 전용 51㎡, 59㎡ 822세대, 대구금호 B-1블록 전용 74㎡, 84㎡ 904세대, 대구율하1지구 3블록 전용 74㎡, 84㎡ 234세대, 대구대곡2지구 S블록 전용 49㎡, 59㎡, 74㎡, 84㎡ 1,124세대 등 4개 단지 3,084세대의 10년 공공임대리츠와대구옥포 A-3블록 전용 59㎡ 655세대 공공분양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대부분 도심 근접성이 뛰어나며 신도시 생활의 풍요로움을 누릴수 있고 10년 후 완성된 신도시의 프리미엄까지 확보할 수 있어 내집마련을 계획하는 무주택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구신서 A-7블록은 혁신도시 중심자리에 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기회제공을 위해 전용 60㎡미만으로 구성됐다. 완성단계의 혁신도시는 아파트 입주와 함께 학교, 공원, 상가 등 편리한 생활환경까지 갖추어 도심에서 가장 가깝고 쾌적한 신주거지로 부각하고 있다. 지하철1호선 하양연장 확정과 최근 안심연료단지 개발 및 안심창조밸리 조성계획이 가시화되면서 혁신도시 후광효과는 더욱 커지고 있다. LH대구경북본부는 대구신서 A-7블록에 전용 51㎡, 59㎡ 822세대 10년 공공임대 리츠를 2016년 상반기 공급할 예정이다.율하1지구 3블록은 율하롯데아울렛과 1호선 율하역을 도보 5분거리에 누리며, 율하근린공원과 초롱공원, 박주영축구장, 테니스장 등이 조성된 율하체육공원, 금호강변공원까지 도심에서 이만한 힐링주거가 없다는 찬사를 받는 역세권 쾌적주거지다. 기존 율하지구대단지생활권을 그대로 누리며, 동대구IC 범안로, 반야월로로 수성구, 하양, 영천, 외곽지까지 진입이 편리하다. LH대구경북본부는 대구율하1지구 3블록 전용 74㎡, 84㎡ 234세대, 10년 공공임대 리츠를 2016년하반기 공급할 예정이다.대구금호지구 B-1블록은 7,000여세대 공영택지 한가운데, 한강근린공원과 초등학교, 중학교를 양쪽에 거느린 최중심자리다. 총 7개 단지 중 2개 단지가 이미 입주완료했고, 내년에 서한이다음과 LH A-2블록이 입주하며 초등학교가 이미 개교했다. 도시철도 3호선 팔달역, 와룡대교, 신천대로로 도심접근성이 뛰어나며 유치원, 초등학교2, 중학교, 고등학교가 지구내 계획되어 있다. LH대구경북본부는 대구금호 B-1블록 전용 74㎡, 84㎡ 904세대10년 공공임대리츠를 2016년 상반기 공급할 예정이다.대구대곡2지구 S블록은 총 4,200여세대 달서구 마지막 공영택지의 중심자리다. 대구수목원과 산새공원, 청룡산을내집정원처럼 누리며, 대구테크노폴리스 직통도로와 범물로 가는 4차순환선이 개통하면서 대구의 동서를 잇는 교통허브로 주거입지가치가 더욱 상승했다. 단지 인근에 대곡중·고등학교, 도원초·중·고등학교, 교대부설초등학교 등 선호하는 학교들이 즐비하며 지하철1호선 진천역, 상인역, 이마트월배점, 홈플러스상인점, 롯데백화점상인점을 2km전후로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LH대구경북본부는 대구대곡2지구 S블록 전용 49㎡, 59㎡, 74㎡, 84㎡ 1,124세대 10년 공공임대 리츠를 2016년 하반기 공급할 예정이다.대구옥포 A-3블록은 10년 공공임대 아파트가 아닌 옥포지구내 마지막 전용 60㎡미만 실속분양단지다. 올 연말 광주-대구간 고속도로가 확장개통되고, 내년 하반기 도시철도 1호선 화원 연장선이 운행을 시작하면 수년 내 화원은 제2의 죽곡이 될 것이라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총 7천 6백여세대의 아파트가 속속 입주하면 총 2만3천여명의 인구가 상주하는 핵심주거지가 된다. 또한, 2018년 화원교도소가 이전하고 그 자리에 종합문화예술회관과 도서관, 교정박물관, 미술관 등 대단위 공공시설을 지을 계획으로 있다. LH대구경북본부는 2016년, 대구옥포 A-3블록 전용 59㎡ 655세대 공공분양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분양문의: 053)603-2602,2603
허위매물·불법건축물 ‘주의’…대출규제 대안으로 신축빌라매매·신축빌라분양 찾는다!
  • 허위매물·불법건축물 ‘주의’…대출규제 대안으로 신축빌라매매·신축빌라분양 찾는다!
  • [온라인부] 내년 2월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까다로운 대출규제와 거치식이 없는 원금, 이자를 갚도록 하는 집담보 대출이 진행된다. 최근 발표된 주택담보대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와 총부채상환비율(DTI)이 60%룰 초과하는 고부담대출자가 처음부터 분할상환을 해야 한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아파트를 선호하는 구매층이 아파트보다 빌라를 선택하는 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풀이된다.치솟는 아파트 매매·전셋값 탓에 그에 대한 반등으로 신축빌라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신축빌라매매, 신축빌라분양은 아파트에 비해 저렴하면서도 그 동안 단점으로 지적됐던 점들을 보완한 덕분에 신혼부부 등 젊은 층과 노후 대비용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높다.최근 지어진 신축빌라는 깨끗하고 구조가 세련된 것이 장점이다. 엘리베이터나 주차장 같은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고, 보안도 철저하다. 신축빌라를 선택한 이들은 굳이 비싼 아파트 매매나 전세를 전전하지 않아도 신축빌라라면 충분히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그러나 수요가 많은 만큼 불법건축물이나 허위매물 같은 사기도 많은 것이 현실. 때문에 신축빌라매매, 신축빌라분양 시 반드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허위매물은 실제 매매나 분양하지 않는 신축빌라를 온라인 등에 광고를 게재하는 것을 말한다. 사진을 보고 관심이 있어 직접 찾아갔는데 다른 매물을 소개하는 사례가 가장 일반적인 수법이다. 허위매물 중에는 실물을 왜곡하는 사진을 게재하는 것도 포함된다.왜곡된 사진에 속지 않으려면 사진에 어색한 부분이 없는지 살피는 요령도 필요하다. 사진으로 정확한 판단이 어렵다면 직접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바쁜 직장인들에게 이는 쉽지 않다. 부동산 거래를 해 본 경험이 없는 젊은 층에게는 좋은 신축빌라를 찾고, 안전하게 거래를 마치는 것 역시 만만한 일이 아니다.때문에 전문가들은 허위매물을 피하고, 안전하게 신축빌라를 거래하려면 빌라 전문 업체를 통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신축빌라 관련 부동산 정보를 발 빠르게 제공하고, 원하는 입지와 환경 등 조건에 맞춘 매물을 정확하게 추천한다는 점에서 빌라 전문 업체가 각광받고 있다.신축빌라매매 및 신축빌라분양 전문 업체 ‘빌라정보통’의 경우 아파트나 토지 등은 일절 다루지 않는 빌라 전문 업체로 수십 년 동안 노하우를 터득한 전문가가 장확한 니즈와 재정 조건에 맞춰 매물을 추천한다. 각 빌라들의 특징이나 장단점을 비교할 수 있는 빌라투어를 실시해 실제로 눈으로 직접 보고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또 부동산 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 집 마련 실수 줄이기 11단계’ 소책자와 ‘내 집 마련 달인 되기’ E-book을 발간하고, 웹툰 등의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 경기, 부천, 인천 신축빌라 현장에서 직접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카페에 게재, 매물의 상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개성 넘치는 신축 복층 빌라와 신축 테라스 빌라, 예쁜 신혼집, 분양에 성공한 고객들의 매매 후기도 투명하게 공개하는 점도 돋보인다.빌라정보통은 대사관 및 공공기관에 배포되는 공신력 있는 경제 전문 매거진 ‘월간 파워코리아’와 ‘신동아일보 매거진’, 서울경제TV, ‘전원속의 내집’, ‘국민은행 매거진’에 보도되는 등 빌라전문가 필진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빌라전문기업 빌라정보통이 제공하는 100% 실 매물 투룸 및 쓰리룸, 시세 및 주변 환경, 신혼집, 개성 있는 복층 빌라, 내 집 마련 후기, 분양 중개수수료 무료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빌라정보통 홈페이지(villahouse.co.kr)나 대표번호(070-7788-7894)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빌라정보통은 분양빌라매매 지역 및 역세권 정보를 다음과 같이 제공한다.       ▲역세권 지역 신축빌라1호선 신축빌라 역곡역, 개봉역, 오류역, 금천역, 부천역, 부평역, 중동역, 주안역 신축빌라  2호선 신축빌라 봉천역, 신림역, 까치산역 신축빌라 3호선 신축빌라 불광역, 연신내역 5호선 신축빌라 쌍문역, 수유역, 미아역, 화곡역, 목동역 신축빌라 6호선 신축빌라 불광역, 합정역 검암역 신축빌라 7호선 신축빌라 상봉역, 면목역, 상도역, 춘의역, 상동역 신축빌라 9호선 신축빌라 등촌역, 염창역 인천1호선 신축빌라 부평시장역 4호선 신축빌라 상록수역, 한대앞역, 중앙역, 초지역, 안산역 신축빌라▲빌라 건축이 많은 빌라분양 지역서울 구로구 신축빌라 개봉동, 온수동, 구로동 신축빌라 궁동, 오류동 신축빌라 강서구 신축빌라 화곡동, 공항동, 염창동, 방화동, 등촌동, 내발산동 신축빌라 은평구 신축빌라 역촌동, 응암동, 불광동 신사동 신축빌라 대조동, 갈현동 신축빌라 구산동, 녹번동 신축빌라 양천구 신축빌라 신정동, 목동, 신월동 신축빌라 서대문구 신축빌라 북가좌동, 홍은동, 홍제동 신축빌라 관악구 신축빌라 봉천동, 신림동, 남현동 신축빌라 동작구 신축빌라 대방동, 사당동, 상도동 신축빌라 금천구 신축빌라 가산동, 독산동, 시흥동 신축빌라 마포구 신축빌라 성산동, 연남동, 합정동, 공덕동, 망원동 신축빌라▲가격 상승 폭이 높은 지역중랑구 신축빌라 면목동, 망우동, 묵동, 상봉동, 신내동, 중화동 신축빌라 노원구 신축빌라 상계동, 월계동 신축빌라, 중계동, 공릉동, 강북구 신축빌라 미아동, 번동, 우이동, 수유동 신축빌라 동대문구 신축빌라 장안동, 전농동, 용두동, 이문동, 제기동 신축빌라 성북구 신축빌라 정릉동, 종암동 신축빌라, 삼선동, 하월곡동, 석관동 신축빌라 서초구 방배동, 개포동, 방이동 신축빌라 강동구 신축빌라 길동, 암사동, 천호동 신축빌라 도봉구 신축빌라 도봉동, 방학동, 쌍문동, 창동 신축빌라 광진구 신축빌라 구의동, 능동, 자양동 신축빌라 군자동, 중곡동, 영등포구 신축빌라 신길동 대림동 신축빌라▲서울과 접근성이 높은 빌라분양 지역광주시 신축빌라 용인시, 의왕시, 시흥시 삼동 신축빌라, 포일동, 내손동, 구리시, 남양주시, 안산시 신축빌라 선부동, 일동, 부곡동, 본오동 신축빌라 , 건건동, 사동, 월피동, 이동, 와동 신축빌라 광명시 신축빌라 광명동, 철산동 신축빌라 부천 원미구 신축빌라 심곡동, 약대동, 역곡동 신축빌라 춘의동, 상동, 원미동, 중동 신축빌라 오정구 신축빌라 고강동, 원종동, 삼정동, 오정동 신축빌라 소사구 신축빌라 소사본동, 괴안동, 송내동 신축빌라 심곡본동,  군포시 신축빌라 부곡동 안양시 신축빌라 안양동, 관양동, 호계동, 박달동, 석수동 신축빌라 의정부시 신축빌라 금오동, 가능동, 의정부동, 호원동 신축빌라 일산 신축빌라 내유동, 상지석동, 사리현동, 관산동, 성석동 신축빌라 덕이동, 중산동, 대자동, 대화동 신축빌라 파주시 신축빌라 야당동, 검산동, 금촌동, 야동동 신축빌라▲빌라 매매 활발한 지역부평구 신축빌라 부평동, 부개동, 갈산동 신축빌라, 산곡동, 계양구 신축빌라 계산동, 동양동, 효성동 신축빌라 서구 신축빌라 검암동, 당하동, 경서동, 마전동 신축빌라, 연희동, 남구 신축빌라 주안동, 도화동, 숭의동 신축빌라 학익동, 용현동 신축빌라 남동구 신축빌라 간석동, 구월동, 만수동 신축빌라, 장수동, 서창동, 수원시 신축빌라 인계동, 세류동, 영화동, 화서동, 지동 신축빌라 우만동, 매교동 신축빌라 화성시, 김포시 신축빌라 사우동
전세에서 부담 없이 갈아타는 아파트..."수원 아이파크 시티" 인기
  • 전세에서 부담 없이 갈아타는 아파트..."수원 아이파크 시티" 인기
  • 수원 전세가율 76% 갈아타기 비용 부담 크지 않아수원아이파크시티 1,2차 특화 디자인,평면설계로"인기"[온라인부] 높은 전세가율에 내집마련 하려는 세입자들이 늘어나면서 경기 수원에서 전세금으로 즉시입주가 가능한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는 이미 단지조성이 완료되어 있어 빠른 입주가 가능한데다 수요자들이 직접 완성된 집을 보고 동·호수까지 지정하여 계약할 수 있는 후분양 아파트의 장점까지 가지고 있다.전세난에 준공후 미분양이 인기를 끌면서 물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6월 경기 지역 아파트 준공후 미분양 가구수(민간아파트 기준)는 5789가구로 올해 1월(7371가구)보다 21%감소했다. 특히 전세가율이 76%가 넘는 수원지역은 같은 기간 18% 줄어들었다.업계 전문가는 “최근 정부의 저금리 정책을 최대한 활용하면 고정금리의 저리로 내집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금이 집사기 좋은 기회다”며 “높은 전세가율 때문에 면적 다운사이징 없이도 같은 면적으로 갈아타는데 있어 비용 부담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실제 갈아타기 비용도 수월해졌다.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경기지역 전세가율은 최근 1년간(2014년 7월~2015년 7월) 5.1%p(68.6%→73.7%) 올랐다. 수원의 경우 4.1%p(71.7%→75.8%) 상승했다.실제 개별단지로 보면 전세와 매매가 차이가 크지 않다. 경기 수원시 권선동에 위치한 수원 아이파크시티1차(2011년 10월 입주)전용면적 84㎡ 경우 평균 매매가 4억750만원, 평균 전세가 3억2000만원으로 전세가율은 78%를 넘어선다.실제 전세가에 8000만원을 보태면 내 집마련이 가능하다. 수원아이파크시티2차(2012년 1월 입주)도 마찬가지다. 이 단지 전용면적 84㎡ 평균 매매가는 4억1000만원, 평균 전세가 3억1500만원으로 전세가율은 76%를 넘는다. 이 단지 역시 1억원 미만의 금액만 보태면 집을 살 수 있다. 수원시 권선동 H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즉시 입주할 수 있는 이 가능하다”며 “특히, 새 아파트의 장점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수원 아이파크시티를 비롯한 대부분 준공된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은 상태다”라고 말했다. 현재 수원 아이파크시티 1·2차는 특별 분양 중에 있다. 지상 최고 14층, 63개 동, 전용면적 84~202㎡ 총 3360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현재 중대형 가구 일부를 분양 중이며 계약 후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수원 아이파크시티는 약 99만㎡(30만평) 부지에 아파트, 공동주택, 단독주택 등 총 7000여 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이 어우러져 개발되는 초대형 민간도시개발 프로젝트다. 도시 계획부터 기획, 설계, 시공, 분양까지 현대산업개발이 단독으로 진행해 단순한 단지 조성을 뛰어넘어 특화된 디자인 및 평면설계와 함께 친환경적 조경요소로의 차별화를 이룬 아이파크(IPARK) 브랜드 도시다.현재 1단지 남측으로 곡정초가 개교했고, 7단지 인근 권동고등학교도 개교할 예정에 있어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여기에 현대산업개발이 건립해 수원시에 기증한 지상 2층 연면적 2500㎡규모의 한림도서관도 운영중에 있다. 여기에 단지 주변으로도 남수원초, 권선중, 곡반중, 화흥중, 권선고 등 10여개가 넘는 학교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교통여건으로는 지하철 1호선 세류역이 단지 서측에 위치하고 있으며, 1번국도, 덕영대로, 동수원로 등과 접해 있어 타지역으로 이동 수월하다. 또 단지 북측으로 이마트, NC백화점, 수원버스터미널 등을 비롯해 갤러리아백화점, 그랜드백화점, 롯데몰, 농산물시장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쉽게 이용 가능하다. 직장과의 거리도 가까워 직주근접 아파트로 손색이 없다. 3만 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삼성디지털시티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기흥캠퍼스, 수원 제 1~3일반산업단지 등으로 차량 30분 이내 출퇴근이 가능하다. 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주변에 입주 10년 이내의 새 아파트들이 거의 없는데다 입주를 마친 1~2차의 경우 전세가 비율이 70~80%에 이를 정도로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상황이다”며 “현재 특별분양분에 대해 다양한 금융혜택까지 제공하고 있어 내집마련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분양사무실은 수원버스터미널 인근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394번지 일대에 마련돼 있다. 분양문의 031-229-4091
대출받아 월세 놓은 지방아파트 팔아야…서울은 내년까지 오를 것
  • 대출받아 월세 놓은 지방아파트 팔아야…서울은 내년까지 오를 것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12월 미국의 금리 인상설에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주식시장은 물론 부동산시장도 거래량이 주춤하며 올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6년을 한 달 남짓 앞두고 요즘 부동산 시장은 어떨까. 제4회 ‘이데일리와 함께 하는 웰스투어’ 부동산 세션 강사들을 초청, 현재 시장 전망과 내년 투자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성선화 기자(이하 성)=최근 부동산 거래량이 계속 주춤한 상황이다. 아직 대세 하락이라기보단 숨 고르기 시장으로 보는 시각이 조금 더 많다. ▶김유라 마이크임팩트 생애최초내집마련 강사(이하 유)=대입 수능을 앞둔 때가 비수기이기도 하지만 올 1년간의 상승분을 부담스러워하는 실수요자들이 많다. 게다가 이번 금융 규제도 심리를 붙게 하는데 한몫했다. 하지만 전세가는 대세 상승으로 본다. ▶성=그렇다면 내년 하반기까지도 지금과 같은 대세 상승장이 지속한다고 봐도 될까.▶유=그렇다. 2016년 재건축 물량만 봐도 서울 지역의 전세는 우상향이다. 실수요가 좋은 지역은 이미 많이 올랐더라도, 투자리스크가 없다고 생각한다.▶신일진 건국대 미래교육센터 교수(이하 신)=수도권의 주택시장은 그래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국적으로 본다면 전체적으로 주택 공급량이 120%라고 하지만 서울은 아직 80%를 겨우 넘는다고 본다. 실제 거래와 전세지수를 보더라도 전세지수가 거래지수의 2배 가까이 된다. 김유라 마이크임팩트 생애최초내집마련 강사▶성=내년 대출규제는 상당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게다가 12월 미국의 금리 인상이 힘을 얻고 있어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유=금융 규제가 들어가면 대출 레버리지를 극대화한 아파트 월세 투자가 가장 위험하다고 본다. 이런 시장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최근 대출이 많은 지방 아파트 2채를 매도했다. 월세용 아파트는 저소득층이 많아 실수요자들도 선호하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성=일단 대출이 많이 들어간 부동산의 비중을 줄이는 게 투자 전략이 될 수 있나. ▶신=물론 일부 깡통주택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전세금 보증제도를 통하여 일정 부분 상쇄하고 있다. 대출 이자가 인상된 만큼 현금 흐름을 판단할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유=실수요자들이 내 집 한 채 매매할 때 대출이자만 내고 원금을 안 내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출 규제가 본격화해도 실수요가 탄탄하거나 대출금이 과도하지 않으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신=수도권 이외 지역은 공급량이 초과한 지역이 많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서울 강서구, 관악구, 금천구, 동작구, 송파구, 양천구, 영등포구가 당분간은 대세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은 일산, 광명, 남양주, 구리 쪽이 유망하다. ▶김=상가와 다르게 아파트는 월세가 오르지 않는다. 월세 현금 흐름 때문에 보유 중이지만, 과도한 대출은 조심해야 한다. ▶김=부동산도 포트폴리오를 관리해야 한다. 같은 월세투자라 할지라도 다세대, 오피스텔, 아파트, 상가가 갖는 특성이 다 달라서 적절히 비중 조절을 해야 한다. 신일진 건국대 미래교육센터 교수▶신=종류와 시장 규모의 다양성이 중요하다. 주택, 상가, 오피스텔 모두 하나로 보면 수익형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이 최근 추세다. 정부 정책의 변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리스크의 상쇄를 위해서는 다양한 포트폴리오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김=현재 경매시장에서 아파트는 싸게 사기가 쉽지 않지만, 보유하고 있는 동안 양호한 임대수익과 추후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오피스텔 경우는 시세가 크게 오르지 않는다. 다만 비교적 연체가 적어 관리가 수월하다. 상가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늘 공실 리스크를 안고 있다.▶신=공실 리스크를 제거하기 위하여 지역적 분산과 업종별 분산이 대안이다. 개인적으로 상가를 최대 7개를 보유했는데, 항상 지역과 업종을 구분해 투자했다.상가는 다른 부동산과 달리 관련 법률이 상당히 많다. 상가는 업종에 따라 행정절차가 다르기 때문에 용도변경이 쉬운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 다음은 상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입지를 본다. 배후지를 알면 상권의 특성을 알 수 있다.
2015.11.11 I 성선화 기자
수도권 주택시장 상승세 지속…송파·강서·광명·일산 등 노려야
  • [웰스투어 직구토크]수도권 주택시장 상승세 지속…송파·강서·광명·일산 등 노려야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12월 미국의 금리 인상설에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주식시장은 물론 부동산시장도 거래량이 주춤하며 올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6년을 한 달 남짓 앞두고 요즘 부동산 시장은 어떨까. 제4회 ‘이데일리와 함께 하는 웰스투어’ 부동산 세션 강사들을 초청, 현재 시장 전망과 내년 투자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부동산 대세 상승장 “내년까지 간다”▶성선화 기자(이하 성)=최근 부동산 거래량이 계속 주춤한 상황이다. 아직 대세 하락이라기보단 숨 고르기 시장으로 보는 시각이 조금 더 많다. 김유라 생애최초 내집마련 마이크임팩트 강사▶김유라 마이크임팩트 생애최초내집마련 강사(이하 유)=대입 수능을 앞둔 때가 비수기이기도 하지만 올 1년간의 상승분을 부담스러워하는 실수요자들이 많다. 게다가 이번 금융 규제도 심리를 붙게 하는데 한몫했다. 하지만 전세가는 대세 상승으로 본다. ▶성=그렇다면 내년 하반기까지도 지금과 같은 대세 상승장이 지속한다고 봐도 될까.▶유=그렇다. 2016년 재건축 물량만 봐도 서울 지역의 전세는 우상향이다. 실수요가 좋은 지역은 이미 많이 올랐더라도, 투자리스크가 없다고 생각한다.▶신일진 건국대 미래교육센터 교수(이하 신)=수도권의 주택시장은 그래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국적으로 본다면 전체적으로 주택 공급량이 120%라고 하지만 서울은 아직 80%를 겨우 넘는다고 본다. 실제 거래와 전세지수를 보더라도 전세지수가 거래지수의 2배 가까이 된다. ◇대출규제·금리인상…시장 영향 적어▶성=내년 대출규제는 상당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게다가 12월 미국의 금리 인상이 힘을 얻고 있어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유=금융 규제가 들어가면 대출 레버리지를 극대화한 아파트 월세 투자가 가장 위험하다고 본다. 이런 시장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최근 대출이 많은 지방 아파트 2채를 매도했다. 월세용 아파트는 저소득층이 많아 실수요자들도 선호하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성=일단 대출이 많이 들어간 부동산의 비중을 줄이는 게 투자 전략이 될 수 있나. ▶신=물론 일부 깡통주택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전세금 보증제도를 통하여 일정 부분 상쇄하고 있다. 대출 이자가 인상된 만큼 현금 흐름을 판단할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신일진 건국대 미래교육센터 교수▶유=실수요자들이 내 집 한 채 매매할 때 대출이자만 내고 원금을 안 내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출 규제가 본격화해도 실수요가 탄탄하거나 대출금이 과도하지 않으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신=수도권 이외 지역은 공급량이 초과한 지역이 많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서울 강서구, 관악구, 금천구, 동작구, 송파구, 양천구, 영등포구가 당분간은 대세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은 일산, 광명, 남양주, 구리 쪽이 유망하다. ◇수익형 부동산도 포트폴리오 잘 짜야 ▶신=종류와 시장 규모의 다양성이 중요하다. 주택, 상가, 오피스텔 모두 하나로 보면 수익형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이 최근 추세다. 정부 정책의 변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리스크의 상쇄를 위해서는 다양한 포트폴리오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김=현재 경매시장에서 아파트는 싸게 사기가 쉽지 않지만, 보유하고 있는 동안 양호한 임대수익과 추후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오피스텔 경우는 시세가 크게 오르지 않는다. 다만 비교적 연체가 적어 관리가 수월하다. 상가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늘 공실 리스크를 안고 있다.▶신=공실 리스크를 제거하기 위하여 지역적 분산과 업종별 분산이 대안이다. 개인적으로 상가를 최대 7개를 보유했는데, 항상 지역과 업종을 구분해 투자했다.상가는 다른 부동산과 달리 관련 법률이 상당히 많다. 상가는 업종에 따라 행정절차가 다르기 때문에 용도변경이 쉬운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 다음은 상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입지를 본다. 배후지를 알면 상권의 특성을 알 수 있다.
2015.11.10 I 성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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