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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다스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1일)
- 다음은 1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뉴스코멘트]
* 7월중 소비자물가 예상보다 안정
-통계청에 따르면, 7월중 소비자물가가 전월대비 0.3%, 전년대비 2.9%로 당사 예상치 3.3% 보다 낮은 수준을 보임. 시내버스료 등의 인상으로 공공서비스 물가는 전월대비 1.3%, 전년대비 6.6% 상승하여 물가 상승을 주도한 반면,
공업제품 물가는 전월대비 0.1% 하락하는 안정된 모습을 보여 물가 안정에 기여하였음.
-금년 하반기중 물가는 여타 교통요금 및 에너지 가격의 인상으로 전년대비 3%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사는 금년 연평균 소비자물가 전망치인 2.7%를 계속 유지함.
-한편, 근원물가상승률은 7월중 전년대비 2% 수준에 머물렀을 뿐만 아니라 당분간 한국은행 목표치인 2.5% 수준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월중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가능성은 매우 적은 것으로 판단됨.
* 정유사, 휘발유가격 인상
-SK(주)는 오늘부터 휘발유가격을 리터당 1,299원으로 20원 인상하기로 하였으며, 이로 인해 휘발유가격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게 됨.
이에 S-Oil을 포함한 다른 정유업체 3개사도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보임.
-동인상으로 정유사는 지난 6월 원유가상승에 따른 손실을 완전상쇄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7월에 원유가격이 배럴당 1달러 하락하여 국내 정제마진이 다소 확대될 것으로 보임.
이러한 사실은 올 하반기 수익률 약화에 대한 우려를 감소시키면서 정유업체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SK(주) 투자의견 BUY 유지, S-Oil은 상대적으로 주가상승 여력이 낮아 Mkt Underperf 유지.
* 화인케미칼 반기실적, 당사 예상치를 상회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액 686.7억원(전년동기대비 +56%), 영업이익 117.5억원(+50%), 경상이익 116.6억원(+30%), 순이익 83.3억원(+22%) 기록.
당사에서는 2000년 평균 TDI가격을 전년대비 8.6% 상승한 $1,957/톤으로 전망했으나 상반기 평균가격이 $2,087/톤으로 상승했으며 향후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동사의 수익전망을 상향조정할 계획이며 투자의견 BUY 지속.
* 제일투신증권, 푸르덴셜과 IFC에서 5,000억원 외자유치
동사는 6월중 실사를 마친 푸르덴셜과 지분매각에 따른 세부조건을 꾸준히 협의해 왔으며 푸르덴셜이 IFC와 공동으로 투자한다는 데에 합의, 8월 1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임.
지분 매각방법 및 외자도입 규모 등 구체적 사항은 계약체결과 함께 공식 발표될 예정.
금감원에 의하면 제일투신증권에 유입되는 외자 총액은 5,000억원이며 2~3회에 걸쳐 분할 유입될 전망임. 현재 제일투신증권의 지분은 제일제당측이 40%, 우리사주 10%, 부산지역 상공인이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음.
* 대출금리 하락으로 예대마진 축소
예금은행 수신평균금리(신규취급액 기준) : 6.19%(5월) -> 6.17%(6월) -6.06%(99.11월), 6.19%(12월), 6.22%(2000.1월), 6.37%(2월), 6.35%(3월)이후 하락세로 전환, 6월까지 하락세 지속.
-투신사, 은행신탁 계정에서 이탈한 자금이 안정성 높은 은행의 저축성예금으로 유입되면서 일부 은행들이 정기 예/적금 등의 금리를 인하했기 때문.
-예대마진 : 2.43%pts(5월), 2.32%pts(6월)
* 은행 8월 5일까지 BIS비율 제출
은행들은 6월말 기준 BIS비율을 8월 5일까지 금융감독원에 제출해야 하며, 금감원은 보고된 BIS비율에 대한 실사 결과를 8월 20일경 발표할 예정임.
시중은행들은 모두 8%가 넘을 것을 장담하고 있음. 정부는 공적자금이 투입된 부실은행과 BIS비율이 8%이 미달하는 은행으로부터 경영정상화계획을 받아 평가한뒤 자구계획의 타당성이 떨어지는 은행은 지주회사방식 등으로 통합할 계획임.
[코스닥 뉴스]
* LG IMT-2000 사업 추진단, 에이스테크놀로지와 IMT-2000 핵심기술 공동개발을 위해 RF unit 부문, 중계기 부문에서 전략적 제휴 체결 전망
또한 동사 제품이 우수할 경우 LGT와 해외 공동진출을 추진할 수 있는 혜택을 부여하며, IMT-2000 consortium의 우선적인 partner로 선정할 계획임.
그러나, 현재 동사는 구체적인 의사를 밝히지 않은 상태로, 이는 LGT consortium 참여시 SKT, KT로의 납품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기 때문.
예전부터 동사는 LGT에 납품을 해왔기 때문에 동 전략적 제휴는 매출증가에 기여도가 크지는 않을 전망이나 LGT가 동사 RF 분야 기술력을 인정하고 있음을 반영. 투자의견 BUY.
* 파인디지털 상반기 잠정실적, 당사 예상치와 비슷
2/4분기 매출액 1/4분기 대비 577% 증가한 38억원, 영업이익, 경상이익은 흑자전환하여 6억원, 12억원으로 예상됨.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67% 증가한 44억원(당사 연간 예상치의 16%)으로 예상되며, 6월 매출액만 30억원(상반기 매출액의 68%)으로 매출액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음.
하반기에도 RF 감시장치와 digital 광 중계기의 매출액은 지속적 증가 예상.
기존 수익전망 및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채권 뉴스]
* 월말로 인한 거래소강
-전일 채권시장은 월말마감을 앞두고 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금리는 약보합세를 보임.
국고채 3년물은8.07%로 2bp 상승하였으나 회사채 3년물은 9.17%로 변동 없이 장을 마감함.
7월중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전월비 0.3%, 전년말대비 1.2% 상승했다는 한국은행의 발표는 시장의 예상범위 이내였던 관계로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였음.
-한편, 증권업협회는 시가평가기준금리 현실화 일환으로, 지난주말 BBB+ 이하 등급 회사채(3년물 기준)의 유통수익률을 10~20bp가량 상향조정하였으며 이러한 조정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임.
[기업방문]
* 메디다스, 상반기 잠정실적
2/4분기 매출액 56억원(전분기대비 +48%), 영업이익 4억원, 경상이익 166억원(+3220%)으로 추정.
상반기 매출액 85억원(전년동기대비 +93.2%), 영업손실 9억원, 경상이익 171억원으로 추정.
영업이익 흑자반전 속도가 다른 인터넷기업에 비해 빠르고 하반기중 광고비용 축소 등으로 인한 영업이익의 폭은 하반기중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금년 상반기 투자이익은 동사 재무구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됨. 투자의견 BUY.
- (분석)종금사 활로 찾기 본격화
- 종금사들이 활로를 찾아 백방으로 뛰고 있다. 나라종금 영남종금의 영업정지를 남의 얘기로 흘려 버릴 수 없었던 종금사들이 하나둘 외자유치, 은행과의 합병 등 다각적인 생존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외환위기와 대우사태를 이겨낸 듯했던 한국종금마저 유동성위기에 봉착하자 종금사들은 피난처 찾기에 급급한 모습이다.
금융전문가들은 최근 종금사들이 유동성부족사태로부터 탈출하기위해선 시장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과감한 구조조정과 업태변경이 필요하다고 진단하고 있다. 다음은 종금사별 상황과 경영전략.
◇경영정상화 추진하는 한국종금=유동성위기는 정부의 강력한 시장안정의지에 힘입어 진정될 전망이다. 하나은행은 예금보험공사가 한국종금이 발행하는 1880억원가량의 후순위채를 매입해줄 경우 한국종금의 앞날을 책임지겠다는 입장이다.
하나은행측은 한국종금의 22일 정기주총을 기해 경영진을 전면 개편해 직접 경영체제를 갖추고 증자 외자유치 하나은행 일부사업부문과의 결합 등을 통해 경영을 정상화해 나가는 골자로 한 구조조정방안을 마련해놓고 있다.
하나은행이 한국종금을 흡수합병할 가능성도 일각에선 점치고 있다. 외환은행이 한외종금을, 조흥은행이 현대종금(강원은행이 먼저 흡수합병) 등을 흡수합병한 사례도 있기 때문이다.
◇몸집줄인 한불종금=한진그룹 지분을 외국계 대주주인 소시에테제네럴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해왔으나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이다.
소시에테측 아시아지역 본부장 플라(Pla)씨는 오는 13일 방한할 예정이다. 그는 정기주총 직전일인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한불종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밝힐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기자회견은 한불종금측이 최근 불안한 종금업계 현실을 감안해 대주주측에 입장을 표명해 줄 것을 요청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불종금은 그동안 예금금리를 낮추는 등 보수적 경영을 했다. 우량기업 등에 대출을 집중시키면서 불필요한 유동성을 줄인 것이다. 이는 한국종금 등 다른 종금사처럼 유동성위기에 몰릴 경우 부담을 최소화하기위한 예방조치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한불종금이 종금업무를 포기했다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으나 자산과 부채를 줄여 위기에 대한 면역능력을 높이기위한 조치일 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합작종금으로 변신한 한스종금(아세아종금)=지난달 스위스계 은행 컨소시엄을 대주주로 끌어들인 한스종금은 리젠트종금 등 다른 종금사와 합병한 뒤 증권사를 인수하거나 합병해 투자은행으로 전환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한스종금은 이와 관련, 최근 주총에서 김영환 리젠트종금 이사를 부사장으로, 스위스계 은행 컨소시엄에 대한 지분매각을 주선했던 진승현 MCI코리아 부회장을 이사로 각각 영입하기도 했다.
◇은행과 합병하는 중앙종금=한때 증권사 설립을 추진하는 등 증권업 진출 의욕을 보이기도 했으나 자회사를 통한 벤처업 진출 및 증권투자업무 강화 등을 통해 독자적으로 투자은행화를 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특히 8일 제주은행과의 합병합의를 전격 발표하는 등 발빠른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김석기 사장이 "동물적" 감각을 발휘해 시장환경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다는 것이 금융계의 평가다. 제주은행과 중앙종금의 합병은 종금사와 다른 지방은행간의 추가적인 "짝짓기"도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주회사구상 속의 동양종금=그룹차원의 지주회사설립을 계기로 변신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동양증권 등 그룹내 다른 금융계열사와 합병하거나 리스·국제금융 등 업무다각화를 통해 투자은행화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최악의 경우에도 LG종금이 LG증권과 합병한 것처럼 그룹내 금융사재편을 통해 위기를 넘길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 동양종금쪽의 믿음이기도 하다.
◇금호그룹 직영체제 갖춘 금호종금=금호종금은 지난달 주총에서 윤록현 사장을 중도에 전격 퇴임시키고 금호그룹 출신의 서구 사장을 영입했다. 금호그룹측이 금호생명 광주은행 등 계열및 관계사를 포함해 뭔가 그림을 그리고 있을 것이라는 관측을 낳고 있다.
◇그룹 그늘 믿는 울산종금=현대그룹사의 그룹구조개편과 맞물려 향후 입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종합금융회사 현황]
(단위=억원, %, 99년 12월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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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금사 총자산 총부채 BIS비율 주요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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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8,714 26,479 11.25 하나은행 22.6% 보스턴은행 17.5%
한불 23,781 21,537 14.23 소시에테제네랄레 39.6%
아세아 26,173 24,320 10.07 스위스컨소시엄 28.6%
동양 36,605 31,800 15.52 동양카드 20.0% 동양시멘트 10.7%
중앙 31,967 30,263 10.42 동국산업 11.2% 코리아캐피털5.4%
금호 10,881 9,830 15.72 금호그룹계열 34.1% 광주은행 9.3%
리젠트 6,575 5,370 23.76 대유리젠트 26.6% 아남반도체 16.7%
영남 16,168 14,575 11.59 영남학원 19.3% 캐피탈말스 10.4%
울산 10,669 9,442 14.02 현대중공업 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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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부터 전은행 청약상품취급,경쟁 가속화
- 시중은행들이 27일부터 주택청약 예금 및 부금을 취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금리우대와 다양한 부대서비스로 고객유치 경쟁에 돌입했다.
시중은행들은 청약예금의 경우 연 8.5% 안팎,청약부금은 연9.5% 수준의 금리를 제시하고 있다.
이는 은행들의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가 연 8% 수준인 것과 비교할 때 0.5~1.5%포인트 가량 높은 것으로 금융계 일각에서는 은행들이 주택청약 예-부금 취급허용을 계기로 다시 고금리 수신경쟁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은행별로는 서울은행이 예금 8.7%,부금 9.7%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시했으며 외환,조흥,기업,하나은행,축협은 예금 8.5%,부금 9.5%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밖에 제일은행은 8.5%와 9.0%,평화은행은 8.3%와 9.5%,신한은행은 7.8%와 9.5%,국민은행은 7.9%와 9.0%,주택은행은 7.8%와 8.5%의 금리를 각각 적용한다.
은행에 따라 가족단위 가입이나 부금 자동이체시 추가로 금리를 얹어 주거나 저리 대출 서비스,마이너스 통장대출,고객 사은행사 등의 부대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