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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공승연,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낙점
  • 진구·공승연,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낙점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진구와 공승연이 오는 27일(목) 열릴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진행을 맡는다. 두 사람은 오는 27일(목) 오후 6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리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진구 배우는 2003년 드라마 ‘올인’의 아역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태양의 후예’, ‘우월한 하루’, ‘형사록’, ‘사막의 왕’, 영화 ‘명량’(2014), ‘원라인’(2016),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2022)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해, 매력 있고 단단한 연기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불가살’,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2021), ‘애타게 찾던 그대’(2021) 등에 출연하며 섬세하면서도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공승연은 ‘혼자 사는 사람들’로 2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배우상을 수상하고, 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으로 선정되는 등 전주국제영화제와의 인연이 깊다. 두 배우가 선보일 완벽한 호흡이 개막식의 분위기를 한층 더 북돋을 것으로 기대된다.4월 27일(목)에 개최되는 개막식은 오후 6시 30분에 레드카펫 게스트 입장 후,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공연, 우범기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 민성욱,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의 환영사,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 소개, 각 경쟁 섹션별 심사위원 소개의 순으로 진행된다.이날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은 개막작 ‘토리와 로키타’ 상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다르덴 형제’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감독의 ‘토리와 로키타’는 벨기에 도시를 배경으로 한 어린 소년과 사춘기 소녀의 소외된 이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특히 다르덴 감독의 최초 내한이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이뤄지는 만큼 많은 이의 관심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27일(목)부터 5월 6일(토)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열흘간 42개국 247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한국 단편 38편은 온라인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2023.04.14 I 김보영 기자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정통성·대중성 다 잡을까
  •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정통성·대중성 다 잡을까
  • 정준호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이 30일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정통성과 대중성을 함께 표방하는 영화제로 거듭나겠다.”올해로 24회를 맞은 전주국제영화제가 한국 독립예술영화의 정통성과 대중성 두 토끼를 다잡겠다는 목표를 밝혔다.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은 29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최 및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번에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으면서 어떤 역할을 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전주국제영화제가 23회까지 잘 이어왔는데,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최선을 다해 영화제를 더욱 빛내겠다”고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우범기 조직위원장, 민성욱·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 문석·문성경·전진수 프로그래머, 박태준 전주프로젝트 총괄 프로듀서가 참석했다.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은 젊은 신인 감독들이 좋은 환경에서 제작에 몰두할 수 있도록 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은 “독립예술영화를 표방하고, 영화에 관심있는 젊은 신인 감독이 제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후원회를 발족해 기업인들과 영화팬로부터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다”며 “더불어 전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이 오셔서 영화제를 재밌고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민성욱 공동집행위원장은 “이번에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과 함께 영화제를 이끌게 됐는데, 자리가 갖고 있는 무게감을 잘 이겨내겠다”며 “훌륭한 영화제, 좋은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준호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이 30일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하지만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영화제 행정 경험이 전무한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을 향한 날선 질문들이 이어졌다. 25년 넘게 상업영화만 해온 정준호에게 공동집행위원장을 맡기면, 영화제의 정체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은 “영화계 반대가 있었다는 얘기를 기사를 통해 접했다”며 “상업영화지만 25년 넘게 많은 영화에 참여했고 대중에게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영화인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압력에 의해 이 자리를 맡은 게 아니다”라고 힘주어 말하며 “전주국제영화제의 정통성을 지키는 것은 물론이고, 전주시민과 대중이 함께 더 어울릴 수 있는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공동집행위원장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정준호는 “영화제에 민폐를 끼치지 않겠다”고 힘주어 말하며 “전주국제영화제가 단 0.1%라도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42개국 247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월드 프리미어 66편, 인터내셔설 프리미어 7편, 아시아 프리미어 60편, 코리안 프리미어 50편, 온라인 상영작 38편(동의한 한국 단편만 진행)이다.영화제의 포문을 여는 개막작은 장 피에르 다르덴·뤽 다르덴 감독의 ‘토리와 로키타’(벨기에)다. ‘토리와 로키타’는 벨기에를 배경으로 한 소외된 이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폐막작은 김희정 감독의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한국)다. 김애란 작가의 동명 단편 소설을 영화화했다. 배우 박하선, 전석호, 김남희, 문우진 등이 출연한다.‘국제경쟁’ 부문에서는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장편영화를 연출한 감독의 작품 중에서 아시아 최초로 상영되는 작품을 대상으로 예심을 거쳐 선정된 총 10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올해는 다큐멘터리가 강세를 보였던 예년과 달리 다양한 시선을 보여주는 극영화들과 독특한 영상미를 지닌 실험적인 작품들이 선정됐다.‘한국경쟁’ 부문에 출품된 작품은 총 111편이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퀴어, SF적 상상력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각기 다른 색채의 영화들이 대거 출품됐다.‘한국단편경쟁’ 부문에 출품된 25편은 주제부터 작업 방식까지 팬데믹의 영향 아래 놓인 작품이 대거 선정됐다. 가정과 사회 안팎의 돌봄을 고민하는 영화가 대세를 이뤘고, 영화에 관한 영화들도 다수 선정돼 눈길을 끈다.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열흘간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3.03.30 I 윤기백 기자
정준호 "전주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중책… 민폐 안 끼칠 것"
  • 정준호 "전주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중책… 민폐 안 끼칠 것"
  • 정준호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전주국제영화제가 단 0.1%라도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배우 정준호가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은 소감과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정준호는 29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최 및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번에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으면서 어떤 역할을 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전주국제영화제가 23회까지 잘 이어온 것을 이어받고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최선을 다해 영화제를 빛내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정준호가 공동집행위원장에 임명되면서 영화계에서는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정준호의 영화제 행정 경험이 전무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을 우려해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는 정준호와 함께 영화제의 출범부터 조직위에 몸담았던 민성욱 부집행위원장을 공동 집행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는 지난해 12월 공동집행위원장을 발표하면서 “전주국제영화제는 시네필의 사랑을 받는 영화제로 성장했으나 다른 한편 일반 대중에게 진입장벽이 높은 영화제일 수 있다는 견해가 공존했다”며 “이번 공동집행위원장 체제로의 전환이 전주국제영화제가 정체성 확립과 대중성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선임 배경을 밝힌 바 있다.조직위의 이러한 기대와 달리 영화계는 전주국제영화제의 정체성이 훼손되는 게 아니냐는 염려를 끊임없이 보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정준호를 향한 날선 질문들이 이어졌다.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은 “영화계 반대가 있었다는 얘기를 기사로 봤다”며 “상업영화지만 25년 넘게 많은 영화에 참여했고 대중에게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영화인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집행위원장인 우범기 전주시장님을 이번 계기로 처음 봤다. 압력에 의해 이 자리에 온 것이 아니다”라고 힘주어 말하며 “전주국제영화제의 정통성을 지키는 것은 물론이고, 전주시민과 대중이 함께 더 어울릴 수 있는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공동집행위원장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정준호는 “내 능력을 발휘해서 영화제에 민폐를 끼치지 않도록 하겠다”며 “전주국제영화제가 계속해서 잘 나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열흘간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3.03.30 I 윤기백 기자
퀴어부터 다큐까지…전주국제영화제, 한국 경쟁 부문 11편 선정
  • 퀴어부터 다큐까지…전주국제영화제, 한국 경쟁 부문 11편 선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는 4월 말 개막을 앞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가 국내 경쟁 부문 선정작 11편 명단을 공개했다.올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출품된 작품은 총 111편이다. 이 가운데 심사를 거쳐 극영화 8편, 다큐멘터리 2편, 실험 다큐멘터리 1편 등 총 11편이 선정됐다.전주국제영화제의 한국경쟁 부문은 연출자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 연출작을 선보이는 섹션이다. 국내 유능한 신인 창작자들의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간 이재은, 임지선 감독의 ‘성적표의 김민영’, 정지혜 감독의 ‘정순’ 등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의 심사를 맡은 문석 프로그래머는 “각기 다른 색채의 영화들이 많이 출품되어 특정 경향을 논하는 것이 의미가 없을 정도다. 그중에서도 퀴어가 자연스러운 대세로 떠올랐고, 영화 또는 예술 제작 과정을 다룬 장·단편이 많아졌다. 그리고 SF적 상상력을 나름의 방식으로 소화한 작품들도 눈에 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주국제영화제를 거쳤던 감독들의 신작과 이번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첫 장편을 내놓는 감독들도 있어 반가운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먼저 심혜정 감독의 ‘너를 줍다’는 쓰레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주인공과 옆집 남자의 만남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이 맺는 관계의 이면을 바라보는 작품이다. 신동민 감독의 다큐멘터리 ‘당신으로부터’는 다큐멘터리와 드라마의 경계를 넘나드는 3부작으로 구성된 독특한 작품으로, 감독 본인과 그의 친모인 김혜정 씨가 직접 출연한다. 한제이 감독의 ‘우리는 천국에 갈 순 없지만 사랑은 할 수 있겠지(우.천.사)’는 청춘 퀴어 드라마로, 1999년의 고등학교 태권도부를 배경으로 우정과 사랑, 만성화된 폭력과 성폭력 등을 다룬다. 10년 만의 신작으로 돌아온 윤수익 감독의 ‘폭설’은 고등학생인 두 소녀가 강릉과 서울을 오가며 우정과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다.전주영 감독의 ‘미확인’은 1993년 정체를 알 수 없는 UFO가 지구 위 각 도시 상공에 나타났다는 가상의 사실을 전제로 한 영화다. 손구용 감독의 ‘밤 산책’은 어떤 동네의 밤 풍경을 담아내는데, 어두운 화면은 손으로 그린 그림의 캔버스가 되기도 하고 조선시대 문인들의 시를 적는 배경이 되기도 하는 독특한 형식의 다큐멘터리이다.객관적 진실과 주관적 진술, 혹은 실재와 허구의 간극과 모순이 드러나는 유형준 감독의 ‘우리와 상관없이’는 여배우가 뇌졸중으로 자신이 출연한 영화 시사회에 참석할 수 없게 되어 주변 지인들이 찾아와 시사회 결과를 알려주는 내용이다.여성 소리꾼 정의진의 이야기를 다룬 유수연 감독의 ‘수궁’ 또한 눈길을 끈다. 소리꾼 정의진은 어전광대 정창업의 증손녀이자 인간문화재 정광수 명창의 딸로, 그 자신 또한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32호 「수궁가」 예능 보유자다. 박마리솔 감독의 ‘어쩌다 활동가’는 이주 노동자의 인권을 위해 헌신하는 감독 자신의 어머니를 다루는 작품이다.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 장편을 내놓은 두 감독의 작품도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곽은미 감독의 ‘믿을 수 있는 사람’은 탈북민 여성의 삶을 연대기 순으로 묘사한다. 박중하 감독의 ‘잔챙이’는 상업영화 오디션에서 떨어진 배우와, 그를 탈락시킨 영화감독의 이야기를 다룬다.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7일(목)부터 5월 6일(토)까지 열흘간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2023.03.23 I 김보영 기자
'불트' 톱7, 정준호와 스핀오프 예능…첫 말레이시아 해외 촬영
  • '불트' 톱7, 정준호와 스핀오프 예능…첫 말레이시아 해외 촬영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불타는 트롯맨’ 톱7(손태진-신성-민수현-김중연-박민수-공훈-에녹)이 경연 내내 쏟아준 시청자의 크고 깊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스핀오프로 돌아온다. 오는 28일 스핀오프 프로젝트 1탄 ‘불타는 장미단 in 말레이시아’로 찾아온다.오는 28일(화)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될 MBN ‘불타는 트롯맨’ 스핀오프 예능 1탄 ‘불타는 장미단 in 말레이시아’는 톱7 손태진-신성-민수현-김중연-박민수-공훈-에녹이 팬이 부르면 어디든 간다는 콘셉트로, 트롯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자유롭게 선보이는 고품격 음악쇼다. 장장 5개월간 이어진 치열한 경쟁 레이스를 마친 톱7이 경연의 부담감을 내려놓고, 색다른 매력과 숨겨온 예능감을 마음껏 뽐내며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특히 K-트롯 전파를 위한 첫 행선지로 말레이시아를 택해, 첫 해외 로케이션 촬영에 나선다. 톱7은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말레이시아 현지인들을 직접 만나 K-트롯을 비롯한 다양한 한국 가요들을 들려주며 한류를 알리는 문화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낼 계획이다.무엇보다 말레이시아에서 사업가로 활동 중인 배우 정준호가 톱7과 말레이시아를 잇는 가교 역할을 자처한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했다. 정준호는 톱7을 직접 만나 말레이시아 문화를 적극 소개하는가 하면, 본인만의 꿀팁들을 아낌없이 전수하는 등 든든한 선배미를 뽐냈다. 단체 해외 촬영이 처음인 톱7이 어떤 케미를 새롭게 선보일지 관심을 모은다.그런가하면 ‘제 1대 트롯맨’ 손태진은 이번 일정을 통해 톱7과 여행 가고 싶다는 소원을 풀었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민수현, 박민수, 공훈은 좌충우돌 생애 첫 여권 만들기로 폭소를 일으켰다. 특히 세 사람은 첫 해외 여행이 첫 단체 해외 촬영이 된 것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하나부터 열까지 궁금해하는 어린아이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오는 22일(수) 말레이시아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 톱7은 동남아의 천혜의 보고 말레이시아의 숨겨진 매력을 구석구석 전달하고, 현지 팬들과 함께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톱7이 선보일 오감만족 힐링 프로젝트 ‘불타는 장미단 in 말레이시아’에 기대가 쏠린다.제작진은 “12주 연속 전 채널 1위라는 상상도 하지 못한 결과를 이룰 수 있던 것은 시청자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지지, 뜨거운 응원 덕이었다“며 ”매주 화요일 밤, 톱7이 여러분께 마음을 전할 스핀오프 1탄에 이어 2탄도 준비돼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MBN ‘불타는 트롯맨’ 스핀오프 1탄 ‘불타는 장미단 in 말레이시아’는 오는 28일(화), 4월 4일(화) 오후 9시 50분 2주간 방송되며, 오는 4월 11일에는 스핀오프 2탄 ‘불타는 장미단-만원의 행복’이 방송된다.
2023.03.21 I 김보영 기자
루이비통 회장 3년 만에 방한…신동빈 등 연쇄회동
  • 루이비통 회장 3년 만에 방한…신동빈 등 연쇄회동
  • [이데일리 정병묵 백주아 기자] 세계 명품업계를 선도하는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20일 방한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국내 유통업계 수장들을 잇달아 만났다.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 회장(오른쪽)이 20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 에비뉴엘을 방문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뉴스1)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 에비뉴엘을 찾았다. 신 회장이 직접 영접했을 뿐만 아니라 이 자리에는 신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011170) 상무도 동행해 잠실 에비뉴엘 루이뷔통 매장 등을 함께 둘러봤다. 신 회장과 아르노 회장은 롯데와 루이뷔통 간의 협업에 관해 의논한 것으로 전해졌다.아르노 회장은 이날 오전 방한 첫 일정으로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매장과 면세점 등을 약 1시간 가량 둘러봤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를 비롯해 LVMH, 롯데 관계자와 함께 매장을 둘러봤고 이후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명품관 매장과 면세점을 찾았다. 신세계(004170)에선 손영식 사장과도 회동했다.아르노 회장은 2박 3일 방한 일정 동안 국내 주요 유통사 수장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르노 회장의 방한은 지난 2019년 10월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딸이자 크리스찬 디올 최고경영자(CEO) 델핀 아르노가 동행했다. 아르노 회장은 김은수 갤러리아백화점 대표, 정유경 신세계 총괄 사장, 김형종 현대백화점(069960) 사장과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구체적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아르노 회장의 방한은 한국 명품 시장 확장에 대한 가능성을 보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해 7월 마이클 버크 루이비통 회장 방한이 예고됐지만 돌연 취소됐다. 이후 그룹 회장이 직접 방한하면서 한국 시장에 대한 존중과 애정을 확고히 보여주겠다는 업계 안팎의 평가가 나온다.특히 국내 공항 면세점에 대한 루이비통의 운영 방침과 관련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아르노 회장은 지난해 중국 보따리상, 일명 ‘따이궁’에 점령당한 국내 시내 면세점이 자사 브랜드가치를 떨어뜨린다며 앞으로는 공항 면세점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023.03.20 I 정병묵 기자
루이비통 회장 韓 도장깨기…롯데·신세계百 우선 방문
  • 루이비통 회장 韓 도장깨기…롯데·신세계百 우선 방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세계 1위 명품 기업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수장 베르나르 아르노 총괄회장이 20일 방한해 처음으로 롯데백화점 본점과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찾았다. 지난 2020년 1월 28일 파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AP)20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은 방한 첫 일정으로 오전 11시30분께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매장과 면세점 등을 약 1시간가량 둘러봤다.아르노 회장은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를 비롯해 LVMH, 롯데 관계자와 함께 매장을 둘러보며 이야기를 나눈 것 이후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명품관 매장과 면세점을 둘러 본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노 회장은 2박 3일 방한 일정동안 국내 주요 유통사 수장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르노 회장의 방한은 지난 2019년 10월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이번 방한에는 딸이자 크리스찬 디올 최고경영자(CEO) 델핀 아르노가 동행했다. 당초 아르노 회장은 첫 일정으로 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사장을 먼저 만날 것으로 전해졌으나 동선이 일부 공개되면서 일정을 임의로 변경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르노 회장은 이후 일정에서 김은수 갤러리아백화점 대표, 정유경 신세계(004170) 총괄 사장, 손영식 신세계백화점 사장, 김형종 현대백화점(069960) 사장과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구체적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백화점 업계 한 관계자는 “구체적인 회동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특별히 장소를 정해 만나기 보다는 (아르노 회장) 일정에 맞춰 각 사의 요청사항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아르노 회장의 방한은 한국 명품 시장 확장에 대한 가능성을 보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해 7월 마이클 버크 루이비통 회장 방한이 예고됐지만 돌연 취소됐다. 이후 그룹 회장이 직접 방한하면서 한국 시장에 대한 존중과 애정을 확고히 보여주겠다는 업계 안팎의 평가가 나온다.특히 국내 공항 면세점에 대한 루이비통의 운영 방침과 관련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아르노 회장은 지난해 중국 보따리상, 일명 ‘따이궁’에 점령당한 국내 시내 면세점이 자사 브랜드가치를 떨어뜨린다며 앞으로는 공항 면세점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인천공항공사는 제2터미널 3구역에 복층형 부티크 매장인 ‘듀플렉스 면세점’을 세울 계획을 두고 있다. 한 개 브랜드를 2개 층에 걸쳐 판매하는 대형 매장으로, 이 매장을 두고 현재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이 입찰 경합을 벌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자리에 루이비통이 들어설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LVMH가 보유한 브랜드의 국내 실적을 보면 루이비통코리아의 지난 2021년 매출은 1조4681억원으로 전년(1조467억원) 대비 40.2% 증가, 에르메스와 샤넬을 뛰어넘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7846억원)과 비교하면 87.1%나 늘어난 수치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018억원으로 전년(1519억원) 대비 98.7% 상승했다.이 외에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의 2021년 매출은 6139억원으로 전년(3285억원) 대비 86.8%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1047억원에서 2115억원으로 102% 늘었다. 펜디코리아 매출 역시 1233억원으로 전년(787억원)대비 56.7% 증가했다.
2023.03.20 I 백주아 기자
명품 공화국 韓 찾은 명품 대통령…무슨 얘기 나눌까
  • 명품 공화국 韓 찾은 명품 대통령…무슨 얘기 나눌까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세계 1위 명품 기업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수장 베르나르 아르노 총괄회장이 20일 방한한다. 아르노 회장은 이날 국내 주요 유통사 대표와 만나 한국 시장 전개 방향을 논의할 전망이다.지난 2020년 1월 28일 파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AP)20일 업계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은 이날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딸이자 크리스찬 디올 최고경영자(CEO) 델핀 아르노와 국내 백화점 및 면세점 업계 대표와 개별 회동을 진행한다. 아르노 회장의 방한은 지난 2019년 10월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아르노 회장은 방한 기간 중 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사장,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김은수 갤러리아백화점 대표, 정유경 신세계(004170) 총괄 사장, 손영식 신세계백화점 사장, 김형종 현대백화점(069960) 사장과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구체적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백화점 업계 한 관계자는 “구체적인 회동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특별히 장소를 정해 만나기 보다는 (아르노 회장) 일정에 맞춰 각 사의 요청사항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노 회장의 방한은 한국 명품 시장 확장에 대한 가능성을 보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해 7월 마이클 버크 루이비통 회장 방한이 예고됐지만 돌연 취소됐다. 이후 그룹 회장이 직접 방한하면서 한국 시장에 대한 존중과 애정을 확고히 보여주겠다는 업계 안팎의 평가가 나온다. 특히 국내 공항 면세점에 대한 루이비통의 운영 방침과 관련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아르노 회장은 지난해 중국 보따리상, 일명 ‘따이궁’에 점령당한 국내 시내 면세점이 자사 브랜드가치를 떨어뜨린다며 앞으로는 공항 면세점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인천공항공사는 제2터미널 3구역에 복층형 부티크 매장인 ‘듀플렉스 면세점’을 세울 계획을 두고 있다. 한 개 브랜드를 2개 층에 걸쳐 판매하는 대형 매장으로, 이 매장을 두고 현재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이 입찰 경합을 벌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자리에 루이비통이 들어설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서울 강남구 청담동 ‘루이비통 메종 서울’ 전경. (사진=백주아 기자)LVMH가 보유한 브랜드의 국내 실적을 보면 루이비통코리아의 지난 2021년 매출은 1조4681억원으로 전년(1조467억원) 대비 40.2% 증가, 에르메스와 샤넬을 뛰어넘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7846억원)과 비교하면 87.1%나 늘어난 수치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018억원으로 전년(1519억원) 대비 98.7% 상승했다. 이 외에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의 2021년 매출은 6139억원으로 전년(3285억원) 대비 86.8%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1047억원에서 2115억원으로 102% 늘었다. 펜디코리아 매출 역시 1233억원으로 전년(787억원)대비 56.7% 증가했다. 코로나19 이후 한국은 전 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명품 시장으로 떠올랐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올해 초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명품 소비 시장 규모가 168억달러(한화 약 21조원) 규모로 전년 대비 24%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인구수로 환산하면 1인당 325달러(약 40만원)로 중국의 1인당 지출액(44달러), 미국의 1인당 지출액(280달러)을 앞질렀다. 디올 앰버서더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루이비통 앰버서더 제이홉. (사진=각 사)LVMH 계열 브랜드는 K-팝의 세계 열풍과 함께 국내 스타들을 각 브랜드 얼굴로 기용하면서 한국에 대한 애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최근 루이비통은 뉴진스 혜인과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디올은 블랙핑크 지수에 이어 BTS 지민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영입했다. 명품 보석 브랜드 불가리는 블랙핑크의 리사를, 티파니는 블랙핑크 로제에 이어 BTS 지민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명품 브랜드의 한국 사랑은 K팝, K콘텐츠의 인기와 무관하지 않다”며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명품은 불황을 타지 않는 만큼 올해도 비약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3.03.20 I 백주아 기자
과천주암 대토보상권자, 대토리츠로 임대 투자
  • 과천주암 대토보상권자, 대토리츠로 임대 투자
  • 과천주암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이미지(사진=코람코 제공)[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이 서울 서초동과 마주한 과천 주암지구에 대토리츠를 통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에서 대토리츠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개발되는 첫 번째 사례다.코람코는 이번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대토보상권자 167명 전원을 투자자로 하는 ‘과천주암 대토개발 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하고 특례등록을 통해 국토교통부의 사업승인을 받았다.과천 주암지구는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서 양재대로를 사이에 두고 개발되는 과천시 과천동, 주암동 일원 92만9080㎡(약 28만평) 부지다. 코람코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용지 B-1블럭에 지하2층~지상30층 아파트 6개동, 총 563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을 공급할 계획으로 오는 2024년 하반기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지난 박근혜 정부당시 ‘뉴스테이’란 이름으로 시작된 기업형 주택임대사업으로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 구성원과 신혼 및 고령층 등 주거취약계층에 우선 공급하는 주택이다. 코람코는 이미 동탄과 세종시 등 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운용하고 있지만 대토리츠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적용하는 것은 처음이다. 리츠업계에서는 코람코의 이번 사업이 대토리츠를 통한 공공개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토리츠는 정부의 신도시 공급계획 등 공익사업으로 토지를 수용당한 토지 소유자들이 토지보상으로 받게 되는 대토보상권을 출자해 설립하는 리츠의 한 종류다. 리츠운용사는 출자받은 토지에 개발모델을 발굴해 사업을 추진하고 수익을 출자자들에게 배당한다.과천주암 대토리츠는 코람코의 두 번째 대토리츠 사업으로 앞서 2021년 평택 브레인시티에서도 대토리츠 방식으로 상업시설을 개발한 바 있다. 당시 300~400억 원 규모에 머물던 대토리츠 시장에 1000억 원이 넘는 대규모 개발 사업을 추진하며 대토리츠 시장 확대의 이정표를 세우기도 했다.코람코자산신탁 정준호 대표이사는 “과천주암 대토리츠는 공공에 수용되는 토지를 자산화해 토지주들의 안정적 수익을 지원할 뿐 아니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함으로서 주거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는 선한 투자모델”이라며 “투자자와 지역사회에 긍정적 상호작용을 이끌어내는 코람코만의 ESG 투자를 통해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15 I 김아름 기자
전주국제영화제, 멕시코국립시네테카 개봉지원상 신설
  • 전주국제영화제, 멕시코국립시네테카 개봉지원상 신설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멕시코국립시네테카 개봉지원상을 신설했다고 9일 밝혔다.전주국제영화제 측은 “멕시코국립시네테카와의 협약을 체결하고, 멕시코국립시네테카 개봉지원상을 신설키로 했다”며 “앞으로 전주국제영화제는 매년 한국 장편영화 1편을 선정하여 개봉지원상을 시상하고, 멕시코국립시네테카에서의 상영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국과 멕시코 간 문화교류를 위해 만들어진 해당 시상 부문은 경쟁 및 비경쟁 부문 중 창작자가 동의한 한국 장편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개봉지원상을 수상한 작품은 스페인어 자막을 입힌 DCP로 제작되어 멕시코국립시네테카에서 개봉하고, 6~8주간의 상영을 보장받는다. 멕시코국립시네테카는 상영작과 관련된 스페인어 홍보물을 제작하는 등 수상작의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한국 영화의 해외 진출로를 마련하고자 꾸준히 노력해온 문성경 프로그래머는 “오랫동안 전 세계의 독립 예술 영화를 소개한 멕시코국립시네테카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올해 신설한 개봉지원상이 훌륭한 한국 작품을 멕시코 관객에게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열흘간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2023.03.09 I 윤기백 기자
코람코 '상장리츠 3형제' 눈길…"수익률 더 높이겠다"
  • [마켓인]코람코 '상장리츠 3형제' 눈길…"수익률 더 높이겠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공모가를 밑돌며 주춤해진 리츠 시장에 코람코자산신탁(코람코)이 운용 중인 리츠가 공모가를 웃돌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코람코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위탁관리 전환에 사명 변경 등의 계획을 통해 운용 리츠들의 주가 반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상장된 21개 리츠 가운데 공모가(5000원)를 웃도는 리츠는 신한알파리츠(293940)와 SK리츠(395400), 이리츠코크렙(088260), 코람코에너지리츠(357120) 등 4개다. 지난해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코람코 산하 리츠는 주가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 것이다. 코람코에너지리츠 대표 자산인 신월동 현대오일뱅크 주유소(사진=코람코자산신탁)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 2001년 국내에 리츠를 최초로 도입한 회사다. 총 41개 리츠를 운용 중이며 이 중 3개 리츠를 코스피에 상장시켰다. 코람코가 2018년 상장시킨 이리츠코크렙은 이랜드리테일 아울렛 매장 중 매출액 상위권 5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물가인상률에 연동한 임대료 구조로 매년 매출이 증가하도록 설계됐으며, 코로나19 종식과 리오프닝 기대감의 영향으로 지난해 저가 대비 약 10%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제로금리 시기였던 2021년 리파이낸싱을 거쳐 향후 2년간 3.01% 고정금리를 적용받기도 했다. 전국 167개 주유소와 2개의 물류센터, 4개의 대형 가전매장을 보유한 코람코에너지리츠도 눈길을 끈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활발한 자산 매각과 신규 자산 편입 등을 통해 상장 리츠 중 가장 능동적으로 운용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폴 바셋 운영사인 ‘엠즈씨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코람코에너지리츠 주유소에 ‘폴 바셋 DT점’ 입점 확대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코람코에너지리츠 역시 2025년까지 3.07%의 고정금리로 자금조달을 완료해 금리 리스크도 상대적으로 낮다는 설명이다. 코람코는 최근 운용 중인 리츠들의 주가 반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가다듬고 있다. 상장 리츠 가운데 유일한 CR리츠(기업구조조정리츠)인 이리츠코크렙은 위탁 관리리츠로 전환하기로 했다. CR리츠는 부동산투자법상 대주주의 구조조정대상 부동산에만 투자할 수 있다. 하지만, 위탁관리리츠 전환을 계기로 수도권 주요 업무지구 랜드마크 오피스와 데이터센터 등 성장성을 갖춘 일반 자산을 추가 편입한다는 계획이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상장 이후 줄 곳 강조해온 ‘토지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하반기부터 주유소 용도전환과 주유소부지개발 등을 본격화하고 ‘생활 인프라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리츠명에서 아예 ‘에너지’를 떼어낼 방안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코람코자산신탁이 운용 중인 ‘코람코더원리츠’는 공실률 ‘제로’인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을 운용하여 연 7%대의 시가배당률을 매분기 지급한다. (사진=코람코자산신탁)코람코는 앞선 두 리츠 외에도 여의도 하나증권을 보유하고 있는 코람코더원리츠(417310)도 운용 중이다. 이 리츠는 안정적 배당을 최우선으로 공실 없는 프라임 오피스에만 투자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또 물가인상률과 연동된 임차계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코람코더원리츠는 상·하반기 2회 배당하는 일반 리츠와 달리 연 4회 분기배당하는 분기배당형으로 설계됐다. 코람코에너지리츠와 코람코더원리츠를 총괄하는 윤장호 코람코자산신탁 부사장은 “코람코가 운용하는 상장 리츠 각각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자금조달 코스트 저감’에 대한 전략도 수립 중”이라며 “메자닌, 담보부사채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고 낮춰진 조달 코스트 만큼 배당 여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정준호 코람코자산신탁 대표이사는 “미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는 여전히 리츠를 노후준비 상품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국내 상장 리츠는 최근 주가 변동성이 커졌지만, 꾸준한 배당과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투자자들에게 고유의 경쟁력을 다시 평가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08 I 김성훈 기자
앱클론, "CAR-T 후보 ‘AT101’ 연구 성과...2023 AACR서 발표”
  • 앱클론, "CAR-T 후보 ‘AT101’ 연구 성과...2023 AACR서 발표”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앱클론(174900)이 오는 4월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2023 미국 암연구학회(AACR)’에 참가해 자사가 개발중인 키메릭항원수용체(CAR)-T 치료제 후보물질 ‘AT101’에 대한 비임상 및 임상 1상 결과 일부를 발표한다고 22일 밝혔다. AACR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와 함께 세계 대표적인 암 관련 학회로 손꼽히며, 올해는 4월 14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다. (제공=앱클론)앱클론에 따르면 AT101에 대한 2023 AACR 발표는 최초로 시판 허가된 스위스 노바티스의 ‘킴리아’를 개발했던 마크로 루엘라 미국 펜실베니아의대 림프종사이언스센터장이 직접 진행할 계획이다. 그의 발표에는 AT101의 임상 연구 성과와 기존 CAR-T치료제 차별점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현재 임상 1상 중인 앱클론의 AT101은 지난해 5월 윤덕현 서울아산병원 혈액종양내과 윤덕현 교수팀을 통해 첫 환자 투여를 진행했다. 10월에는 아주대병원과 울산대병원, 동아대병원 등 3곳의 병원이 AT101 임상에 추가로 참여했다. 앱클론은 이번 AT101의 임상 1상의 대상 적응증을 기존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에서 소포림프종(FL)과 외투세포림프종(MCL), 변연부비세포림프종(MZL) 등으로 다변화할 예정이다.앱클론 관계자는 “AT101은 킴리아 등처럼 CD19를 타깃하는 CAR-T이지만, CD19 내에서 기존 CAR-T와는 다른 새로운 부위(에피토프)에 작용하는 신약 후보물질”이라며 “기존 CAR-T 치료제들에 불응하거나 저항성이 생긴 경우에도 AT101을 통ᄒᆞᆫ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에 상용화된 CD19 타깃 CAR-T 치료제는 킴리아와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의 ‘예스카타’ 총 4종이다. 모두 마우스 유래 FMC63 항체를 공통으로 사용하고 있는 반면, 앱클론의 AT101은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h1218 인간화 항체를 사용해 CD19 질환 단백질의 새로운 부위에 작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AT101의 임상 1상에 AACR 발표를 진행할 루엘라 센터장과 정준호 서울대 의대 교수등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앱클론은 현재 한국과 미국, 일본, 태나다에서 AT101의 새로운 에피토프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으며, 유럽과 중국에서는 관련 심사를 받는 중이다.
2023.02.22 I 김진호 기자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공개…'우리는 늘 선을 넘지'
  •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공개…'우리는 늘 선을 넘지'
  • (사진=전주국제영화제)[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 측이 올해의 공식 포스터와 슬로건을 21일 공개했다.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 2020년부터 ‘전주(JEONJU)’의 이니셜 ‘J’를 메인 비주얼로 내세워 구축한 통합 아이덴티티를 활용해 디자인한 공식 포스터를 선보여왔다. 지난해엔 영사기 빛을 형상화해 이니셜 J를 표현했다면, 올해 포스터 속 J는 ‘도전과 확장, 축제’를 의미하는 스크린으로 그려졌다. 이는 새로운 표현의 창구 역할을 하는 스크린에서 전주국제영화제가 꿈꾸는 영화예술의 상상력이 펼쳐진다는 의미를 담았다.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무빙 포스터의 역동성과 활용도를 염두에 두고 제작된 점이 특징이다. 평면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무빙 포스터에서는 끊임없이 다양한 형태로 변형되는 ‘스크린 J’의 모습이 도드라진다. 전주국제영화제 측은 이와 같은 메인 비주얼의 다변 가능성을 통해 끊임없는 도전과 확장이 펼쳐지는 축제의 장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포스터는 그래픽 디자인 및 아트디렉팅 스튜디오 MHTL(모어히트댄라이트)이 제작했다. MHTL은 맛깔손과 박럭키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아티스트, 포토그래퍼, 공간 디자이너, 개발자 등과 콜렉티브 그룹을 형성해 창의적인 작업물과 디자인을 매개로 대중과 교류하고 있다.전주국제영화제는 또한 올해 영화제를 대표할 슬로건으로 ‘우리는 늘 선을 넘지’를 선정했다.그간 전주국제영화제는 독립·실험영화의 최전선에 놓인 작품들을 소개하고, 영화인들의 창의적인 실험과 독립적인 정신을 지지해왔다. 나아가 한국의 영화산업 현장에 암묵적으로 그어진 선들에 대해 고민하고 질문을 던지는 것을 모토로 삼았다.한편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열흘간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3.02.21 I 김보영 기자
'오은영 게임' 문희준 무관심에 오은영도 정색?…소율 급투입까지
  • '오은영 게임' 문희준 무관심에 오은영도 정색?…소율 급투입까지
  • ‘오은영 게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ENA와 오은영 박사가 함께하는 초특급 놀이 처방전 ‘오은영 게임’이 놀이 현장에서 파국(?)을 맞게 된 문희준과 딸 ‘잼잼이’ 희율이의 관계를 예고했다.오는 21일 방송되는 ‘오은영 게임’의 예고편에서는 오은영 박사가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관계 놀이를 대방출합니다”라고 선언했다. 이에 신동엽은 “인싸력이죠”라며 거들었고, 정준호는 “대기업 임원 가는데 가장 중요한 겁니다”라며 한껏 기대에 차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아이들이 관찰카메라 ‘또래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등장했다. 문희준&소율의 딸 희율이가 과자 바구니를 마음에 들어 하자 이대호의 아들 예승이는 “이거 그냥 가져”라며 박력 있게 건넸고, 엄마아빠들은 아이들이 관계를 쌓아가는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봤다.또 아빠들과 함께하는 놀이 현장에서도 곳곳에서 달달함이 넘치는 모습이 그려졌지만, 문희준의 딸 희율이에게는 먹구름이 생겼다. 희율이는 “아빠, 같이 해야지”라며 용기를 내어 아빠를 찾았지만, 문희준은 “소은이 엄청 잘한다. 너무 예쁘다”라며 소은이만 바라봤다. 결국 희율이는 “완성을 못 했잖아”라며 서운함을 폭발시켰다. 엄마 소율은 “왜 아이 마음을 몰라주는 거야”라며 급하게 놀이 현장에 투입됐다.오은영 박사는 “희율이는 정서형 아이라 이런 건 절대 시키면 안 되는 거예요”라며 조언했고, 문희준은 그제서야 아이와의 관계를 걱정했다. 과연 아빠 문희준과 희율이의 행복한 관계는 유지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사회성과 직결되는 ‘관계 놀이’의 정체는 21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ENA에서 방송되는 초특급 놀이 처방전 ‘오은영 게임’에서 공개된다.
2023.02.17 I 김가영 기자
매일유업 '엠즈씨드', 코람코에너지리츠와 MOU…폴바셋 DT 매장 협업
  • 매일유업 '엠즈씨드', 코람코에너지리츠와 MOU…폴바셋 DT 매장 협업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매일유업(267980)의 관계사인 엠즈씨드는 부동산투자회사 코람코에너지리츠와 드라이브스루 매장 부지 선정과 관련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정준호(좌) 코람코에너지리츠 대표이사와 김용철 엠즈씨드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매일유업)이번 협약식은 코람코에너지리츠가 보유한 주유소와 향후 취득 예정인 부동산 자산에 엠즈씨드 커피전문점 폴 바셋이 입점해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운영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엠즈씨드 김용철 대표와 코람코에너지리츠의 정준호 대표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엠즈씨드는 대로변에 위치한 검증된 상권에 폴 바셋 브랜드를 확장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폴 바셋은 오는 3월 오픈하는 부산 대연 DT매장을 시작으로 코람코에너지리츠와 함께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김용철 엠즈씨드 대표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차량의 진출입이 용이하고, 유동차량이 많아야 하는 등 입지를 선정하는데 까다로운 편”이라며 “코람코에너지리츠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이런 어려움을 많이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2.17 I 윤정훈 기자
코람코 주유소에 '폴 바셋' 들어선다…코람코·엠즈씨드 업무혐약
  • 코람코 주유소에 '폴 바셋' 들어선다…코람코·엠즈씨드 업무혐약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앞으로 코람코에너지 리츠가 운영하는 주유소에 커피전문점 ‘폴 바셋’이 들어설 전망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코람코에너지리츠’와 폴 바셋 운영사인 ‘엠즈씨드’가 업무협약을 맺고 코람코에너지리츠 주유소에 ‘폴 바셋 DT점’ 입점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코람코에너지리츠와 폴 바셋을 운영하는 엠즈씨드가 코람코에너지리츠 상업시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16일 체결했다. (왼쪽부터) 윤장호 코람코자산신탁 부사장, 정준호 대표이사, 김용철 엠즈씨드 대표이사, 권영배 본부장 (사진=코람코자산신탁)이번 업무협약은 코람코에너지리츠가 보유한 주유소와 향후 취득 예정인 부동산 자산 전부 또는 일부에 폴 바셋 DT점(Drive-Through, 드라이브 스루)을 입점 검토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코람코에너지리츠는 안정적 임차수익을 확보하고 엠즈씨드는 대로변 상권에 폴 바셋 매장을 확장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의 일환이다.F&B 산업에서 ‘드라이브 스루’는 나날이 주목받고 있는 운영 형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DT 매장의 경우 일반 매장보다 약 40%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에 앞서 코람코에너지리츠와 엠즈씨드는 지난해 7월 부산 부경셀프 주유소에 ‘폴 바셋 부산대연 DT점’ 개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했다. 최근에는 공시를 통해 ‘영일대셀프 주유소’와 ‘괴정제일셀프 주유소’에도 폴 바셋 DT점을 추가 개발한다고 밝혔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전국 주요 거점에 166개 주유소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주유소 임대모델을 탈피하고 차량 연관 사업을 기반으로 고객의 삶 전반에 녹아드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주유소 유휴부지에 리테일 DT 매장과 모빌리티 쇼룸 등을 입주시키는 등 생활밀착형 임대모델로 사업을 다각화 중이다. 정준호 코람코자산신탁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코람코에너지리츠를 생활 인프라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며 “코람코에너지리츠는 일반 기업에 준하는 능동적 운용을 통해 변화와 성장을 지속하는 상장 리츠 선진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16 I 김성훈 기자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영화 부문에 1299편 출품
  •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영화 부문에 1299편 출품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가 올해 한국영화 공모에 총 1299편이 출품됐다고 밝혔다.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감독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장편을 소개하는 ‘한국경쟁’과 다양한 장르의 국내 단편영화를 선보이는 ‘한국단편경쟁’ 그리고 비경쟁 부문 및 전북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영화인 대상 ‘지역공모’ 부문에서 한국 영화 출품작 공모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한국경쟁은 111편, 한국단편경쟁은 1141편, 지역공모는 47편이 접수되는 등 총 1299편이 출품됐다.주목할 만한 부분은 지역공모 부문 장편 출품작의 등장이다. 지역공모 부문은 전북 지역에 주소지를 둔 감독, 제작자의 작품이거나 전북 지역에 주소지를 둔 학교의 재학생 또는 전북 지역에서 50% 이상 로케이션한 작품에 한하는데, 전북 지역을 기반으로 제작된 단편작의 등용문 격으로 익숙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출품작 47편 중 6편의 장편이 포함됐다.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 측은 “전주국제영화제의 지역 영화인 지원 제도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 전북 지역 예술인들에게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지역 기반 장편 작품의 제작이 활성화되기 시작했음을 방증하는 구체적 성과”로 해석했다.지역공모 출품 수의 증가 폭도 눈여겨볼 만하다. 해당 지역공모 부문에 2021년 28편, 2022년 37편이 출품된 데 이어 올해는 작년보다 10편 증가한 47편이 접수됐다. 지역공모 출품작 중 극영화가 41편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다큐멘터리 3편, 이어서 애니메이션, 실험영화, 기타가 1편씩 출품됐다.한국경쟁 및 한국단편경쟁 부문에서는 전년과 비슷한 수의 작품이 접수됐다. 한국경쟁 부문에 극영화 81편, 다큐멘터리 21편, 실험영화 3편, 기타 6편이, 한국단편경쟁 부문에서 극영화 924편, 다큐멘터리 51편, 애니메이션 96편, 실험영화 60편, 기타 10편이 출품됐다.문석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는 “코로나19가 장기전의 양상을 띠면서, 국내외 창작계의 제작 기반이 약화한 영향이 올해 출품에 드러났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그럼에도 1300편가량의 적지 않은 작품이 접수됐다는 데서 영화인들의 제작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열흘간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3.02.09 I 윤기백 기자
배우 이민정 ‘오은영게임’ MC 활약…이병헌 육아스토리 푼다
  • 배우 이민정 ‘오은영게임’ MC 활약…이병헌 육아스토리 푼다
  • ENA ‘오은영 게임’ MC로 활약하게 된 배우 이민정(사진=ENA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배우 이민정이 ENA와 오은영 박사가 함께하는 초특급 놀이 처방전 ‘오은영 게임’에 MC로 함께하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오은영 박사님 이야기에 푹 빠져서 다음 진행을 놓쳤던 순간도 있다. 아주 작은 것들도 놓치고 싶지 않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MC로 오은영 박사&신동엽과 함께하게 된 이민정은 “우리나라 No.1 진행자 신동엽 씨가 늘 중간에 예상치 못한 웃음을 주면서도 프로그램의 핵심을 잘 짚어줘 늘 배우는 마음”이라면서 신동엽과의 케미를 자랑했다. 또한 2015년생 아들을 육아 중인 이민정은 “아이의 마음에 대한 공감이 먼저고, 그 다음에 이해시키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더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며 순간순간이 배움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민정은 방송에서 남편 이병헌과의 육아 스토리를 공개할 것으로 예고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음은 ENA에서 진행한 MC 이민정과의 일문일답이다.△‘오은영 게임’ MC를 처음 제안받으셨을 때 어떤 마음이 드셨나요?-우선 게임이라는 단어가 참 궁금했어요. 전문가이신 오은영 박사님이 제안하는 게임이라는 점이 굉장히 관심이 가서 참여하고 싶었습니다.△첫 녹화 소감이 궁금합니다. -처음 녹화할 때 오은영 박사님의 얘기에 푹 빠져서 다음 진행을 놓쳤던 순간이 많았습니다. 아주 작은 것들마저 놓치기 싫어서 열심히 들었습니다. 패널 분들의 아이들도 다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영상을 볼 때도 푹 빠져서 봤어요. 또 다양한 스타일의 아빠들, 엄마들이 점차 바뀌어 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많이 공감도 하고 재밌었습니다.△MC 두 분의 케미에도 관심이 큰데요, 진행자로서 서로를 칭찬해 주신다면? -우리나라 No.1 진행자인 신동엽 씨가 늘 중간에 예상치 못한 웃음을 주시면서도 이 프로그램의 핵심을 잘 짚어 주셔서 늘 배우는 마음으로 같이 진행했습니다. 이제는 신동엽 씨의 아이들이 커서 그런지 더 어린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어릴 때 아이들의 모습을 그리워하시고 좋아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오은영 박사님에 대해 평소 어떻게 생각하셨는지, 함께 녹화하고 어떤 점을 느끼셨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오은영 박사님은 워낙 아이들에 대한 관찰과 솔루션이 명확하시죠. 이번에는 아이들의 성향을 다섯 가지 꼭짓점으로 나눠서 적용해서 설명해 주시니 더 알기 쉽고 재밌었습니다. ‘아이들의 MBTI’ 같은 프로그램인 듯합니다. 그리고 오 박사님께서 아이들을 진짜 좋아하고 사랑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패널 중 가장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던 가족은 누구였나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무엇일까요?-모든 가족들이 다 기억에 남는데, 전 정준호 선배님의 변화 폭이 가장 커서 기억에 남아요. 아무래도 딸이고 늘 엄마와 같이 있었던 것 같은데 아빠와 둘만 놀이를 하고 녹화를 하면서 아빠와의 애착관계가 부쩍 늘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아직 어린아이와 놀아주실 때 어떤 점이 가장 어려우셨는지, 그리고 ‘오은영 게임’을 통해 어떤 부모가 되고 싶으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저희 아들이랑 놀 때는 지치지 않는 에너지가 가장 힘듭니다. 언제나 아이의 마음에 대한 공감이 먼저고, 그 다음 아이를 충분히 이해시키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더 적극적으로 하게끔 유도하는 방법을 배운 것 같아요.‘K-엄빠표’ 놀이 비법을 전수할 초특급 놀이 처방전 ‘오은영 게임’은 24일 화요일 저녁 8시30분 ENA에서 첫 방송한다. 네이버 NOW(나우)에서도 1회가 동시에 공개된다.ENA ‘오은영 게임’ MC로 활약하게 된 배우 이민정(사진=ENA 제공).
2023.01.23 I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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