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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1일까지 외국인 관광객 대상 무료 항공권 777장 배포…"재방문 유도"
  • 내달 31일까지 외국인 관광객 대상 무료 항공권 777장 배포…"재방문 유도"
  • 18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김태호 호텔신라 부사장(맨 왼쪽),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왼쪽 세번째),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오른쪽 세번째),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맨 오른쪽)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무료 항공권을 증정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제주항공, 호텔신라가 다음달 31일까지 ‘Visit Korea Again 777’(VKA 777)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 캠페인의 일환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777장의 한국행 무료 항공권을 배포하는 프로모션이다. 민관이 공동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0월 해외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규제가 해제된 이후 내국인의 해외여행(아웃바운드)에 비해 외국인의 한국여행(인바운드)은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올 1월부터 5월까지 해외여행에 나선 내국인은 816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65%까지 회복됐다. 반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347만명으로 2019년 대비 50% 수준에 머물고 있다. 코로나19 이전 전체 방한 관광시장에서 6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던 일본, 대만, 중국에서 한국여행 수요가 더디게 올라오고 있어서다.무료 항공권 배포 대상 외국인 관광객을 일본과 대만, 중국으로 한정한 것도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사이 벌어진 격차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지금가지 방한관광 마케팅이 최초로 한국을 찾는 잠재 여행객 발굴에 집중됐다면 이번 프로모션은 재방문객을 늘리기 위한 마케팅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무료 항공권은 다음달 31일까지 서울 지역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4개 기관과 기업 홈페이지에서 배포한다.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한국방문 환영주간’을 맞아 명동, 홍대 등 서울 시내 주요 관광지에선 무료 항공권을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재방문 외국인은 서울 이외에 경기도와 경상도, 전라도 등 새로운 지역을 방문할 가능성이 높아 지역관광 활성화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일본과 대만, 중국 3개 타깃 지역에서 재방문 수요를 늘려 올 연말까지 방한 외래 관광객 1000만명을 조기 달성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3.07.19 I 이선우 기자
제주항공, 외국인 유치 무료 항공권 777장 행사 참여
  • 제주항공, 외국인 유치 무료 항공권 777장 행사 참여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호텔신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외국인 재방한 활성화 프로모션 행사 ‘VKA 777’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VKA 777은 이날부터 8월 말까지 한국 재방문 외국인을 대상으로 777장의 무료 항공권을 배포하는 행사다. 제주항공은 오는 19일부터 오전 10시부터 8월31일 오후 5시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항공 탑승 이력이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일본·중국·대만에서 출발해 한국으로 도착하는 24개 노선 항공권 707장을 무료로 배포한다.(사진=제주항공.)이번 무료 항공권 배포 행사는 외국인 방한 여객 수요진작 및 관광관련 내수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제주항공은 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2010년부터 당대 최고의 한류스타를 활용한 항공기 동체 래핑, 기획상품 제작 등의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일본, 중화권, 동남아 지역의 인바운드 여객 수요를 유치해 왔다.또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인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제작한 유튜브 콘텐츠 ‘에어스테이지’를 제주항공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함으로써 해외 여행자들의 한국 여행 심리를 자극해 왔다. 지난 6월에는 ‘BTS FESTA’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해 전 세계 BTS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오는 7월19일부터는 BTS 래핑 항공기를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국제선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 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71만2079명으로 이 중 일본인 관광객이 64만1863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만 관광객이 29만9941명으로 미국에 이어 3위를, 중국 관광객이 21만5448명으로 4위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일본, 중화권, 동남아 지역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코로나 기간 침체됐던 우리나라 관광산업이 하루빨리 정상화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7.18 I 김성진 기자
‘축구장에서 홀인원’ 제주, 시축 대신 시타로 골프와 조화 이뤄
  • ‘축구장에서 홀인원’ 제주, 시축 대신 시타로 골프와 조화 이뤄
  • 제주유나이티드가 제주삼다수 마스터즈 골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타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주유나이티드제주지역 스포츠 인재 육성 선발전 입상 이력이 있는 양아연 프로를 비롯해 이시온, 김수빈, 이다경 등 아마추어 선수도 참여했다. 사진=제주유나이티드[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제주유나이티드가 이색적인 마케팅으로 골프 대회에 힘을 실었다.제주는 지난 1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이날 결과 외에도 눈길을 끈 건 골프와의 만남이었다.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제주에서 열리는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행사였다.대회 개최 사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제주삼다수, 사장 백경훈)는 제주도민의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제주특별자치도의 공기업으로 국내 생수 산업 1위 브랜드인 제주 삼다수를 비롯해 제주 특유의 브랜드 상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제주 도내 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매년 제주 지역 골프 선수들을 위한 선발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 골프 유망주와 프로선수들에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출전 기회의 장까지 마련해주고 있다.제주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가장 열성적인 제주의 12번째 선수이기도 하다”며 “제주는 그동안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포항스틸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협약에 따라 양사는 상호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제주지역 사회공헌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발굴하고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날 제주가 필드 위에서 보여준 노력에도 후원사와의 상생과 소통, 스포츠 문화의 융합과 교류가 깃들여 있다.제주는 참신한 기획도 선보였다. 킥오프 전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시타 행사를 개최했다. 제주지역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한 선발전에서 입상한 이력이 있는 양아연 프로를 비롯해 이시온, 김수빈, 이다경 등 아마추어 선수들이 직접 참여했다.하프타임에는 제주월드컵경기장 필드 위에서 <제주유나이티드 발 퍼팅왕을 뽑아라!> 이벤트가 열렸다. 정해진 위치에서 공을 차서 목표물에 가장 가깝게 보내면 제주 유나이티드 발 퍼팅왕으로 등극하는 이벤트였다.제주 관계자는 “경기 시작 전부터 많은 문의 및 참가 신청이 이어졌다”며 “특히 이날 대부분의 행사는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영역의 흥미와 경험에 자신의 추억까지 각인시킬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설명했다.제주는 올 시즌 ‘수학여행단 모집 관람’, ‘경기장 내 진로상담’, ‘단체 셔틀버스 운영’, ‘오는정김밥+입장권+MD 상품권 패키지 상품’ 등 다양한 타깃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제주 관계자는 “제주도 유일의 프로스포츠 구단으로 홈 경기 개최뿐만 아니라 제주 도내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서라도 대회 개최 사이자 후원사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영역의 경계를 허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러한 노력이 지역 상생 스포츠마케팅에 대한 제주 사회의 관심을 촉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7.13 I 허윤수 기자
“고물가에 여름휴가 두려워”…코로나 때보다 ‘휴포족’ 증가
  • “고물가에 여름휴가 두려워”…코로나 때보다 ‘휴포족’ 증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직장인 신모(30)씨는 올해 여름 휴가로 일본을 가려다가 결심을 늦췄다. 신씨는 “‘엔저’라서 쌀 줄 알았는데 3박 4일을 잡아도 도쿄 왕복 항공권만 60만원이 넘고, 숙박비 등을 생각하면 150만원이 금방 날아가더라”며 “폭염 등 날씨를 생각하면 재밌게 놀지도 못할 것 같아서 차라리 여름에 가는 건 포기하는 게 낫겠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프로)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선 신씨처럼 휴가를 포기한 이른바 휴포족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규제가 완전히 해제돼 하늘길도 자유롭게 열렸지만 막상 휴가철이 다가오자 고물가로 망설이게 됐다고들 했다. 여기에 폭염과 잦은 비 등 날씨 등도 발목을 잡고 있다. 여름 휴가철, 최대의 고민은 역시 ‘물가’였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6월 ‘음식 및 숙박’ 항목의 소비자 물가 지수는 117.38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 상승한 수로, 전체 소비자 물가 지수 상승률을 두 배 이상 웃돌았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호텔 숙박료가 전년 동기 대비 11.1% 올랐고, 콘도 숙박료는 13.4% 올라 두 자릿수대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고물가로 인해 해외는 물론, 국내 여행 결심도 쉽지 않다. 직장인 박모(29)씨는 “유명한 국내 풀빌라는 1박에만 70~80만원 정도 하더라”며 “이 정도라면 해외를 가야겠다 싶다가도 또 막상 비행기 티켓팅 가격 등을 생각하면 머리가 복잡해진다”고 했다. 다른 직장인 이모(35)씨도 “부모님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갈까 했는데 항공에 숙박, 렌터카 등 견적을 내보면 해외 패키지가 가격적인 면에서나 경험의 측면에서나 더 낫게 느껴진다”고 한숨을 쉬었다.실제로 코로나19 시기와 비교해도 올해 여름 ‘휴포족’은 두드러진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65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여름 휴가를 떠날 예정’이라고 답한 이는 27.4%로 10명 중 3명 수준에 불과했다. 이는 잡코리아가 코로나19가 한창이었던 지난 2021년 7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같은 조사에서 여름 휴가를 가겠다는 응답자의 비율이 42.2%로 집계된 것보다도 적다. 올해 조사에서 절반에 가까운(44.6%) 이들은 ‘휴가를 내고 이직 준비를 할 것’이라고 답해, 쉬는 것보다는 당장의 생계와 미래 불안에 대비하려는 분위기를 보였다. 직장인 이인혜(32)씨는 “공인중개사 필기시험을 준비하고 있어서 일단은 별다른 휴가 계획이 없다”라며 “날씨도 오락가락하고, 올해는 비가 잦다고 해서 날짜를 확정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대학원생 A(27)씨 역시 “내년 봄 학기에 졸업을 목표로 하고 있고, 뒤이어서 취업을 해야 하니 여름 휴가는 언감생심”이라고 토로했다.이처럼 여러 이유로 휴가를 포기한 이들은 ‘집콕’(집에 머묾)이나 짧은 ‘호캉스’(호텔+바캉스) 등으로 만족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어린이집에서 공익근무를 하는 B(25)씨는 “어린이집 방학에 맞춰서 짧은 휴가를 받았지만,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을 만나면서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직장인 김모(35)씨도 “돈이 많이 드니까 휴가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적당히 조용한 호텔에서 하루라도 에어컨을 마음대로 틀어놓고 쉬고 싶다”고 말했다.
2023.07.13 I 권효중 기자
“오염수 방류된다는데 바다로 여름휴가?…차라리 계곡行”
  • “오염수 방류된다는데 바다로 여름휴가?…차라리 계곡行”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올해가 마지막 여름 바다가 안 되기를 바라는데…오염수 방류가 되면 모를 일이죠.”다음달 중순 강원 동해안으로 여름휴가를 떠나려 계획 중인 직장인 최모(34)씨는 최근 뉴스를 확인하는 게 습관이 됐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기에 예민해져서다. 최씨는 “오염수가 우리나라 앞바다로 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고 하지만, 방류가 일단 시작되면 찝찝할 것 같다”며 “아내랑 4살인 아들하고 같이 가는 거라 더 조심스러운데, 이제 여름휴가는 계곡으로만 가야 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고 했다.장맛비가 그친 지난 9일 오전 제주 이호테우해수욕장에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사진=뉴시스)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해수욕장이 이달 들어 차례대로 개장하는 가운데, 피서객들 사이에선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걱정하는 목소리들도 나오고 있다. 우리 정부는 후쿠시마 해안에서 오염수가 방류돼도 해류를 타고 우리나라 바다로 오는 데엔 적게는 4~5년, 길게는 10년 정도 소요된다고 하지만, 물놀이를 하면서 바닷물과 접하면 피폭 가능성이 있을지 모른다는 염려 때문이다.전업주부인 이모(36)씨는 최근 남편과 3살인 아들과 제주도로 여름휴가를 다녀왔다. 이씨도 이번 휴가 이후엔 한동안 제주도 등 우리나라 바닷가로 여행을 갈 계획이 없다고 했다. 그는 “방류가 되고 초기 두세 달 정도는 괜찮을 거 같지만 어쨌든 찜찜한 생각을 버리지는 못할 것 같다”면서 “정부에서 바닷물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한다고 하지만 주변 사람들 심리가 다들 오염수 방류에 부정적인 상황이라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실제로 오염수 걱정에 바다를 등지는 이들도 있다. 직장인 김모(34)씨는 “후쿠시마 방류도 결정이 안 된 상황이어서 아직은 문제가 없다고 보지만, 찝찝한 기분이 드는 게 싫어서 아들과 아내와 함께 경기도 인근의 계곡으로 여행을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계곡 아니면 캐리비안베이와 같은 실내 워터파크에 사람들이 몰리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이러한 국민적 불안 확산에 정부도 해수욕장의 방사능 측정을 강화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여름 휴가철 전인 지난달에 전국 해수욕장 20곳에 대한 긴급 조사를 진행했고, 안정성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달부터는 매주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다만 해수부의 이 같은 조치에도 국민들의 불안 심리가 누그러질지는 미지수다. 이정윤 원자력 안전과 미래 대표는 “방사선량이 미미해도 (바다로) 돌아다니면 사회·경제·환경적으로 피해가 유발되는 것”이라며 “방사능에 대한 위험성을 괴담으로 치부하며 정제된 물을 먹어도 된다고 하는 것은 무책임한 발상이고, 국민들의 걱정에도 일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다 더 상세하고 강화된 측정이 이뤄져야 한다”며 “국민의 불안을 줄여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07.12 I 황병서 기자
항공과 육상교통 예약 한번에…무브·제주항공 마스플랫폼 런칭
  • 항공과 육상교통 예약 한번에…무브·제주항공 마스플랫폼 런칭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트래블 모빌리티 플랫폼 무브와 제주항공은 항공과 육상교통을 원스톱으로 연계하는 MaaS(마스·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을 런칭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웹이나 어플리케이션에서 고객이 항공권 예약을 완료하면 고객의 출발·도착지 정보에 맞춰 무브의 육상교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항공권은 물론 국내 공항이동부터 현지 공항 픽업과 샌딩, 자유여행 이동까지 모든 교통수단을 한번에 예약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그동안 항공이나 숙박과 달리 현지교통에 대한 불안함으로 많은 여행객들이 고민이 많았던 요소다. 제주항공-무브의 맞춤고객형 원스톱 서비스로 항공부터 육상교통까지 쉽게 예약과 결제가 가능하여 이용자들은 이동 걱정없이 보다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제주항공 관계자는 “개별자유여행시 동반되는 현지 이동수단 선택문제를 항공권 예약단계에서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 여행편의성이 높아졌다” 며 “타 항공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항공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를 열어가겠다”고 전했다.최민석 무브 대표는 “제주항공과 연계한 마스 플랫폼으로 항공-육상교통의 예약시스템을 효율화하고 고객만족도를 제고하겠다”면서 “데이터에 기반한 AI 모빌리티 기술로 국내 및 해외를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고도화된 서비스를 안착시켜 미래 모빌리티 프론티어로 도약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무브는 제주항공과의 마스 플랫폼을 런칭 기념으로 8월말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베트남 지역의 제주항공 항공권과 연계되는 무브(MOVV) 육상교통 상품을 예약하면 베트남 지역의 공항이동 서비스를 무료로 1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서울/인천/부천/김포/고양 지역에서 인천공항까지 가족 단위가 이용할 수 있는 공항이동서비스를 9만 9000원 특가(카니발 1대 기준)에 제공한다.
2023.07.11 I 강경록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수은 대출 한도 늘려 K방산 수출 힘싣는다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수은 대출 한도 늘려 K방산 수출 힘싣는다-취업의욕 꺾는 ‘실업급여 하한’ 없앤다-압구정 50층 1.2만가구 ‘미니신도시’로-에코프로 100만원 터치… 16년 만의 ‘코스닥 황제주’-진흙탕 싸움 양평고속도로…주민 의사가 최고 잣대다-신뢰 ‘바닥’ 새마을금고 감독, 금융위 이관 늦출 것 없다△2면-게이츠·윈프리도 나오자마자 가입트위터 잡는 스레드, 머스크가 일등공신?-金계탕 된 서민 보양식△3면-‘K방산 골드러시’ 마중물 붓는 정부… 폴란드 넘어 유럽시장 정조준-美, 무기 구매국에 100% 대출인도, 한해 5억~6억달러 지원△4면-하루 2000여대 생산 차질 뻔한데…현대차 노조의 ‘명분 없는 파업’-재원 고갈위기에…월급보다 더 받는 실업급여 손본다-의사 국시 가능한 해외대학 159곳 최근 ‘헝가리 의대’ 출신 최다 합격-‘’장관보다 더 받는 의사 공무원 나온다“…민간 전문인력 연봉상한 폐지△5면-”外人 유입, 계열사 성장… 더 뛴다“”하반기부터 실적 정체… 과열됐다“-‘코스닥 황제주’ 2007년 이후 전멸…왜-”성장성 모멘텀 여전… 2차전지, 하반기에도 주도주“△6면-與 ”민주당 사과하면 적극 고려“… 野 ”국정농단, 괴담유포부 장관“-尹 ”강력한 힘과 억제력 통한 평화가 가장 확실“-사람처럼 살고싶어 한국행”… 죽을 고비 넘긴 탈북민 사연에 ‘가슴 찡’-野 의원단, 오염수 방류 저지 위해 방일 -심상정 ‘위성정당 방지법’ 발의△8면-신규원전 건설 포함되나… 전력수급계획에 쏠린 눈-‘서학개미’ 투자 열기 한 풀 꺾였다-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 관광산업 키운다-수산물 소비 위축 우려에… 정부, 업계지원 예산 3540억 투입△9면-금융지주들 펀드사 나누고 종금 품고 M&A까지-보험사 자본건전성 성적표 ‘양호’-은행권, 새마을금고에 6.2조 유동성 공급-KB국민은행, 청년도약 상품 3종 출시-우리은행, 연5% ‘청년도약대출’ 출시△10면-일본 경상수지 4개월 연속 흑자-우크라 가입 시기, 조건 협의… ‘잠재적 위험’ 中 대응도 논의-금리 인하에도… 中 소비자물가 28개월 만에 최저-인플레 목표치 상향 주장에… 英, 佛 중앙은행장 “부작용 더 커”△12면-석달 만에 폴란드 가는 구자은 ‘유럽 배·전·반 시장’ 공략 속도-“독보적 첨단산업 자동화 솔루션 혁신적 K배터리와 ‘윈윈’ 기대”-SK하이닉스, 수처리센터 팔아 ‘차세대 메모리’ 닥공투자-‘킹산직’ 현대차 생산직, 여성에 처음 문열었따-LG전자 ‘씽큐’ 기반 에너지 절감 서비스 美 확대△13면-또 뚫린 HJ重… 내부문서 버젓이 온라인서 판매-中, 국가 주도로 AI언어모델 표준 만든다-새벽배송 넘어 당일배송 … 유통가 ‘퀵커머스’ 영토 확장-안정은 11번가 사장 “2025년 흑자전환할 것”△14면-한번에 로봇암 200대 주문… 큐렉소, 실적 급성장 예고-HK이노엔 ‘케이캡’ 인도네시아 출시-‘천수답’ 바이오, 수익원 확보가 살길-“렉라자, 가치 입증할 임상시험 결과 줄줄이”△16면-수익률 앞세운 증권사퇴직연금 시장 정조준-바닥 뚫린 게임주, 2분기는 ‘GG’-7월 IPO 시장 수요예측만 12곳… 첫 ‘따따블’ 주인공은△17면-몸집 키운 큐텐, 이번엔 시간 쫓기는 11번가 ‘눈독’-ETF 순자산 100조원 ‘뻥튀기 논란’-원영식 회장 물러나고… 계열사 CB투자 금지할 것-신한투자증권, 디폴트옵션 상품 수익률 10.7%… 정기예금의 2배△18면-여건 허락 땐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재개 가능-“강남권 위주로 집값 빠르게 회복할 것”-16주 연속… 세종 아파트값 ‘거침없이 하이킥’-서평택 대표 주거지로 우뚝… ‘포레나 평택화양’ 완판 초읽기△22면-후쿠시마 우럭 韓 오는 건 불가능… 문명국가 정당이 과학 부정 안타까워-수능 킬러문항 배제는 공교육 정상화 위한 교육개혁의 주춧돌“△24면-미래차 안전 위해 실제 사고 데이터 조사 체계 구축해야-귀뚜라미 대표에 김학수-국내 최초 ‘72시간 논스톱 국제행사’ 11월 킨텍스서 개최-‘KB스타클럽’ 13년 만에 개편… 고객 등급 5단계로 세분화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 고려대에 100억원 기부-7월 엔지니어상에 LG전자 백만인, 삼성텍 이태길-현대차, 역대 두번째 7000대 판매왕 탄생-JB금융 씨앗봉사단 창단-코이카 장원삼 이사장 취임-네이버-해수부 ‘ESG 가치 확산’ 협력-삼일PwC 경영연구원장에 최재영 전 국제금융센터 원장△26면-뿔난 양평군민 ”고속도로 IN, 정치정쟁 OUT“-고양시장 이어 의정부시장도 ‘경제’ 화두 던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탄력 받나-소각장 후보지 5곳 모두 영종도에? 주민단체 ”주먹구구식 선정“ 반발△27면-”인력 확충하라“ 보건의료노조 13~14일 총파업… 의료 공백 ‘비상’-만 5세 절반, 3개 이상 사교육66%는 초등학교 입학 전 시작-‘돈봉투’ 의원·송영길, 이르면 이달 줄소환-저수지·공사장에 ‘빗물그릇’ 만들어 침수 예방-출생 미신고 영아 939건 경찰 수사
2023.07.10 I 석지헌 기자
제주항공 ‘찜특가’ 일본에서 인기
  • 제주항공 ‘찜특가’ 일본에서 인기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최근 진행한 ‘찜 프로모션’을 분석한 결과 해외 현지 판매비중(인바운드)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 6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진행한 최대 항공권 할인행사인 ‘찜 프로모션’의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해외 현지 판매 비중이 전체 매출의 약 1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6월 찜 프로모션의 해외 현지 판매비중(16.2%)과 비슷한 수준이다.(출처=제주항공.)제주항공은 해외 현지 판매 수요 빠른 회복의 원인으로 ‘해외 마케팅 효과’를 꼽았다. 제주항공은 2010년부터 당대 최고의 한류스타를 모델로 고용해 항공기 동체 래핑, 기획상품 제작 등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왔었다.또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인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제작한 유튜브 콘텐츠 ‘에어스테이지’ 를 제주항공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해 해외 여행자들의 한국 여행 심리를 부추겼다. 지난 6월에는 ‘BTS FESTA’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해 전 세계 BTS 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해외 현지 판매 실적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일본이 6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태국·필리핀·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19%, 일본을 제외한 중국·홍콩·대만 등 중화권이 11%, 괌·사이판·몽골 등 기타 지역이 7%로 뒤를 이었다.특히 일본 지역의 현지 판매 비중이 오히려 코로나19 이전 54% 대비 9%p 더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리오프닝 이후 선제적인 변화관리를 바탕으로 일본 지역 노선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시즈오카·마쓰야마·오이타·히로시마 등 일본 소도시 노선의 재운항 및 신규취항을 진행한 것이 현지에서 제주항공의 인지도를 상승시키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86만7000여명 중 일본인 관광객은 18만4000여명(21.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폭 줄어들었던 해외 판매 수요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다양하고 차별화된 현지 프로모션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인바운드 수요를 창출해 냄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10 I 김성진 기자
미국 주니어 유망주에서 KLPGA 투어 입성 도전하는 손유정
  • 미국 주니어 유망주에서 KLPGA 투어 입성 도전하는 손유정[주목 이선수]
  • KLPGA 점프투어 8차 대회에서 우승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손유정(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번 시작한 골프, 어떻게든 끝을 봐야죠.”부산에서 태어나 여섯살 때 미국으로 건너간 프로 골퍼 손유정(22)이 아직도 살짝 남아 있는 부산 사투리를 섞어가며 이같이 말했다.미국 주니어골프 월드챔피언십과 오클라호마주 여자청소년골프 챔피언십, 스윙잉 스커츠 인비테이셔널, 롤렉스 여자주니어 챔피언십 우승. US키즈골프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 수상. 미국에서 주니어 활동을 한 손유정의 주니어 시절 우승 및 수상 목록이다. 굵직한 주니어 대회 우승 횟수만 23승이다.손유정은 주니어 시절 선보인 뛰어난 기량 덕분에 많은 기대를 받고 2020년 LPGA 투어에 데뷔했다. 데뷔를 앞두고 해남에서 체력 훈련에 매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치는 바람에 조건부 시드였던 손유정에게도 대회 출전에 제약이 걸릴 수밖에 없었다. 목, 등, 허리 등 안 아픈 곳도 없었다. 부상 때문에 하고 싶은 대로 연습을 못 하니 스트레스를 받았고, 긴 이동거리 때문에 부상은 더 나빠졌다. 지친 그는 2022년 휴식기를 가졌다.손유정은 지난해 10월 다시 골프채를 잡았다. 고생한 부모님과 자신을 도와준 후원사, 매니지먼트사 지인들을 실망하게 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컸다. 무엇보다 큰 건 그의 의지였다. 손유정은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1년을 쉬면서 곰곰이 생각했는데 제가 하고 싶거나 잘하는 게 골프밖에 없었다. 성격상 한번 시작한 일은 어떻게든 마무리 지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1년 만에 골프채를 잡았던 날도 생각난다. ‘공이 똑바로 나갈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 맞았다”고 덧붙이며 활짝 웃었다.손유정은 그야말로 바닥부터 다시 시작했다. 지난 3월 KLPGA 제1차 준회원 선발전을 치러 통과했고 3부 투어인 점프투어부터 도전했다. 지난달 데뷔 2주 만에 점프투어 8차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내 2부 투어인 드림투어로 승격했다.그는 “한국에서는 대회를 치르는 게 마음 편했다는 점이 신기했다. 미국에서는 늘 긴장하면서 경기했는데 한국에서는 즐겁게 골프 하고 있다. 지금은 방학이지만 방학 전에는 올해 입학한 건국대학교를 다니면서 대회를 병행했다. 더 많은 에너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한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만큼 당분간 한국 투어에 매진할 계획이다. 여행하는 것과 맛집 찾는 걸 좋아하는 그는 지난해 제주도, 부산 등을 혼자 여행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한다. 손유정은 “부상 때문에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기간이 있었지만 그래도 저는 정신력이 강하고 차분한 것이 장점이기 때문에 새로운 도전을 잘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그는 한국 여자 선수들은 잘 쓰지 않는 60도 웨지를 잘 다룬다. 거리 맞추기가 까다롭고 컨트롤이 안정적이지 못해 보통 여자 선수들은 선호하지 않지만, 손유정은 “60도 웨지에는 자신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연습 환경이 좋고 쇼트게임 연습 장소도 많아 자연스레 쇼트게임 연습을 많이 하게 됐고 그것이 저의 장점이 됐다”고 설명했다.대화 중간중간 부산 사투리를 숨기지 못한 손유정은 “6살 때 미국에 건너갔지만 미국에서도 부모님과는 한국말로 대화했다. 부모님도 부산 출신이어서 가족끼리 얘기할 때는 사투리가 더 강하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는 “정규투어에 올라가 바른 인성을 갖춘 성실한 선수로 활동하고 싶다”고 굳게 다짐했다.
2023.07.07 I 주미희 기자
디에이피 子 에어로케이, 첫 국제선 오사카 신규 취항
  • 디에이피 子 에어로케이, 첫 국제선 오사카 신규 취항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스마트폰 및 자동차 전장용 인쇄회로기판(PCB) 제조기업 디에이피(066900)의 자회사 에어로케이가 첫 국제선 정기 노선 ‘청주~오사카’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디에이피)회사 측에 따르면 청주 공항에서 이날 오전 8시 45분에 출발하는 첫 편 오사카행 RF312는 180석 만석으로 탑승률 100%를 달성했다. 에어로케이는 청주~오사카 정기 노선을 주 14회 운항한다.이날 첫 편 1호 예약자에게는 제주도 왕복항공권을 제공했으며 첫 편 탑승객 전원에게 취항 기념 키링이 증정됐다. 에어로케이의 첫 국제선 청주~오사카 취항 기념 취항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에어로케이는 이번 오사카 노선 첫 해외 취항을 시작으로 국제선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회사는 청주에서 몽골 울란바토르, 마닐라, 러시아 노선의 운항권을 획득한 상태로, 추가적인 항공기 도입과 함께 연내 일본 주요 거점을 마련하고 대만 타이베이, 몽골 울란바토르 등 국제선 노선 등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항공기 최대 5대 도입을 목표하고 있으며 지난 6월 2·3호기 도입에 이어 7월 중 4호기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디에이피 관계자는 “국내 여행 수요가 많은 일본 오사카 노선을 성공리에 취항하게 돼 향후 매출 성장과 함께 추가적인 국제선 취항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엔데믹으로 여행 시장이 다시 활황인 만큼 이를 기회 요인으로 삼아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7.06 I 이용성 기자
여름 휴가철 임박, 유명 관광 도시 분양 '눈길'
  • 여름 휴가철 임박, 유명 관광 도시 분양 '눈길'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국내 유명 관광지 내 부동산이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여행객 수의 증가와 관광 산업의 발전으로 투자자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국내 관광지 부동산에 대한 수요와 가치가 급등하고 있다.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주요 관광지는 외부인의 유입이 많아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또 광역교통망이 잘 구축돼 있고 인프라도 활성화돼 있다. 부동산 가치도 높은 수준인 이유다.국내 주요 관광지로는 강원, 제주, 부산 등이 있다. 국내 대표 관광지로 꼽히는 만큼 휴가철만 되면 많은 사람이 유입돼 상권이 잘 발달해 있어 임대 사업뿐만 아니라 세컨하우스로 활용하기에도 좋다.이처럼 국내 유명 관광지 인근 부동산의 인기가 높은 모습을 보이자, 해당 단지들의 매매가는 지역 시세 대비 높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속초청호 힐스테이트 속초 조감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강원특별자치도 대표 관광 도시인 속초시에 있는 ‘속초청호아이파크’가 대표적이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단지 전용 84㎡A 타입의 평균 매매 가격(3.3㎡당)은 1906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동월 단지가 속한 강원도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913만원) 대비 약 1000만원 높은 가격이다.또 부산광역시 대표 관광지인 해운대구에 있는 ‘해운대경동리인뷰1차’도 지역 내 높은 시세를 기록하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의하면, 올해 5월 단지 전용 84㎡A 타입의 평균 매매 가격은 3489만원(3.3㎡당)으로 부산광역시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1599만원)을 2배 이상 웃돌았다.업계에서는 부동산 규제가 완화되고 국내 관광지의 인식과 가치가 높아지자, 자산가들 사이에서 세컨하우스 수요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 점을 유명 관광지 내 아파트 인기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최근 국내 유명 관광도시에서 분양을 앞둔 단지들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금호동 일원에서 분양할 예정인 ‘힐스테이트 속초(조감도)’, 롯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일원에서 분양 중인 ‘대연 디아이엘’, HDC현대산업개발이 9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견소동 일원에 선보이는 ‘강릉 견소동 아이파크’ 등이 있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로 여행 수요가 늘어나자, 수도권 등 타지에서 세컨하우스를 보러 오는 외부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속초, 부산 등 여행 명소로 알려진 지역들은 부동산 상승기 때 가치 상승이 가파른 편이어서 주목해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2023.07.04 I 김아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최악 상황 지났다’…수출 반등 청신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다음은 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최악 상황 지났다’…수출 반등 청신호-“물가 21개월 만에 2%대로 내려간다”-농지법 개정 지지부진에 영농형 태양광 존폐 기로-300만 대출자, 소득 70% 빚 갚는 데 쓴다-[사설]반일 선동 속 日골프여행…이게 오염수사태 본질이다-[사설]상반기 FDI 사상 최대…세일즈 외교, 여기서 멈춰선 안돼△세금징수와의 전쟁-[인터뷰]부억칼로 위협할까 방검복 입고 체납세금 받으러 10만km 뜁니다-체납세금 6兆 ‘징수만료’로 증발△수출 반등 시그널-“반도체 업턴, 수요가 공급 앞질러” vs “재고부담 여전, 연말은 지나야”-“수출기업·지역 다변화에 총력” 반등시점, 최대한 앞당긴다△종합-대출 원리금 갚느라 허덕이는 자영업자·젊은층…소비경기 발목잡는다-尹 약속한 한인 과학자대회 열린다…1000여명 총집결-‘가짜 유공자’ 재검증·서훈 취소 추진…손혜원 부친 등 대상-역차별 받던 고성적 韓유학생 美명문대 입학 문턱 낮아진다△존폐 위기 영농형 태양광-이제 겨우 설치비 회수했는데…3년 뒤 멀쩡한 시설 철거할 생각에 답답-석사 마치면 바로 채용…LG전자, AI·전장인재 키운다-HMM, 2분기 실적악화 현실로…매각금액·인수대상에 쏠린 눈△정치-野 “극유 유투버 개각” 비판에…尹 “통일부, 대북지원부 아냐” 정면돌파-가시밭길 7월 국회…선관위 국조·오염수 청문회 불발되나-민주 혁신위, 꼼수 탈당 근절안 내놓지만…당 지도부 대여투쟁 집중-갑질·파면 간부 특혜의혹 해병대 항공단 ‘시끌시끌’△경제-내년 예산 더 조인다…지출 증가율 3~4% 그칠 듯-우윳값 인상폭 놓고 유업계·낙농가 팽팽-6월 물가상승률 2.9%…하반기엔 2%대 안착-한자리에 모인 경제수장들…하반기 경제정책 공조 머리맞대△금융-보험사 자본성 증권, 이자 부담 눈덩이 ‘부메랑’-‘연체율 비상’ 새마을금고 두달새 7조원 자금 이탈-대부업 연체율 4.8%p 쑥…불법추심 늘어날라-우수 농식품기업에 우대금리…농협은행, 특화 금융상품 내놔△Global-위안화 폭락中…인민은행 새 수장에 ‘외환전문가’-‘노랜딩’에 힘 실리는 美경제 2분기 GDP 전망 잇단 상향-학자금 대출 탕감도 제동…美대법 보수화, 대선 변수로 부상-네덜란드도 반도체 장비 대중 수출규제 동참△산업-상반기만 83조원 ‘수주 잭팟’ 양극재 타고 포스코퓨처엠 질주-안보이는 중고차 냄새 등급화 라방 보고 주문하면 당일배송-제주항공, 누적 탑승객 1억명 돌파-포스코인터, 2050년 탄소중립 달성 선언△ICT-“AI반도체 우수 맨파워로 넥스트 삼성전자 도전”-“국내 가상자산 시장 건전화하려면…법인투자 허용을”-“어릴적 동영상 지워주세요”…‘잊힐 권리’ 신청자 고교생 최다-대기업 빗장 푸는 공공SW “발주기관 역량 강화부터”△중소기업-킬러문항 배제, AI교과서 도입…공교육 관련기업 ‘기지개’-작년 폭우 트라우마에…중기부, 비상대응 돌입-中企 10곳 중 7곳 “SW 인력 채용·유지 어려워”-수출바우처 2차 기업 선정 중기부 ‘최대 1억원 지원’△소비자생활-가공식품 찔끔인하·高외식비 여전…“구조 바꿔야 물가 안정”-“렌털기업 넘어 자체브랜드 종합커머스로 도약”-‘아스파탐=발암물질’ 땐…막걸리·탄산 ‘제조법’ 변경하나-“AI로 화주-차주 직접 매칭” CJ대한통운 ‘더 운반’ 운영△증권-외인 빠진 증시, 종목별 각자도생 전략 세워라-5만원대 무너졌는데…카카오에 몰려든 개미들 괜찮을까-“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인플레 이기려면 중위험 전략 감수해야”-반도체, 하반기 더 높이 난다 소부장까지 낙수효과 기대감-“SK하이닉스 부활, 멀지 않았다”△부동산-고분양가 논란에도…인덕원·평촌 줄줄이 ‘완판’-재개발 때 증여하면 절세 가능-강남·여의도…고가 재건축단지 부담금 늘어나나-외국인 토지거래법 위반 의심 행위자 56.1%가 중국인△문화-로봇 지휘자, 박자 완벽하지만 ‘교감’ 아쉽네-[문화대상 이 작품]초여름에 분 청량한 ‘아쟁 바람’-베르베르 신작 ‘꿀벌의 예언’, 출간하자마자 종합 6위△스포츠-‘버디 폭격기’ 고지우, 역전쇼로 KLPGA 첫 우승 쐈다-신지애 “세대교체 LPGA 선수들과 경쟁 기대돼”-김하성 1안타 2득점…팀 대승 견인-골프의 기본, 그립·척추 각·공 위치 체크하세요△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연금개혁은 국민 설득이 관건…보함료율 상한선 제시해 불안감 덜어줘야-“55~65세 임금 동결하고 고용 유지…고용연장 확대하려면 연공형 체계 없애야”△오피니언-[한반도24시]30년 미봉책 북핵협상, 이젠 바꿔야-[생생확대경]K제약·바이오 우물 안에서 나오려면-[기고]문화재 킬러? 흰개미는 죄가 없다△오피니언-[목멱칼럼]최저임금 결정, 지방에 맡기자-[데스크의 눈]인사 막는 인사청문회, 언제까지 놔둘 건가-[기자수첩]‘범죄도시’ 쌍천만 흥행에 웃지 못하는 이유△피플-[경찰人]집회 현장 갈등 중재자…서로 만족할 합의점 찾아요-오세훈 서울 시장 ‘OECD 챔피언 시장’ 선정-슬로베니아 경제사절단, 현대차 남양연구소 방문-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쿨코리아 챌린지’ 동참-“미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는 나!”-대한민국 과학기술인상 고규영 KAIST 특훈 교수△사회-‘EBS 연계체감도’ 높인다는 수능, 난이도 안갯속-서울시 “광장 사용 안돼”…을지로 메운 ‘무지개 물결’-지자체 공무원 2명 중 1명은 ‘여성’-하루만 플라스틱 안쓰면 1282t 폐기물 줄어듭니다-서울 버스 요금 300원 오를 듯 지하철은 200~250원 인상 유력-기초단체 63% ‘직장 내 괴롭힘 방지’ 조례 없어
2023.07.02 I 이정현 기자
온라인 주류전문관 열고 시내점 정상화…롯데免 '차별화 전략' 가동
  • 온라인 주류전문관 열고 시내점 정상화…롯데免 '차별화 전략' 가동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면세점은 ‘공항보다 더 큰 롯데면세권에서 산다’는 새로운 캠페인을 론칭하고 대대적인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부로 새로운 면세사업자로 재편해 영업에 돌입한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서 빠진 롯데면세점은 이같은 캠페인 등을 통해 시내 및 인터넷 면세점의 인지도를 높여나가는 전략을 구사하고 나선 셈이다.롯데면세점 모델들이 롯데인터넷면세점 온라인 주류전문관을 소개하고 있다.(사진=롯데면세점)먼저 롯데면세점은 지난 1일부터 롯데인터넷면세점에 온라인 주류전문관을 오픈하고 주류판매에 나섰다. 온라인 면세점에서 주류 판매는 지난 1일부터 국세청이 주류의 통신판매에 대한 제도를 변경하면서 가능해졌다. 이는 국세청과 관세청이 함께 코로나로 침체된 한국 면세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한 지원 정책 중 하나였다.이에 따라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은 온라인 면세점에서 미리 주류 상품을 구매 후 공항 인도장에서 구매한 상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분증 및 본인 확인은 고객이 상품을 인도할 때 이뤄진다. 고객입장에선 공항에서 출국 시간에 쫓기며 쇼핑하지 않고 시내면세점이나 온라인면세점에서 구매한 다른 품목과 함께 한꺼번에 상품인도가 가능해졌다.특히 롯데면세점은 인기 위스키를 비롯해 와인, 코냑, 브랜디 등 100개 이상 브랜드 700여개 제품을 확보했다. 롯데면세점의 상품 소싱 능력을 바탕으로 국내 면세업계 최다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여기엔 한정판 글렌피딕 29년산 ‘요자쿠라’ 등 단독 상품도 포함됐다. 롯데면세점은 △위스키 △와인·샴페인 △브랜디·코냑 △스피리츠 등 카테고리별로 4개의 주류 전문관과 베스트상품인 △조니워커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글렌피딕 4개의 위스키관을 운영한다.롯데면세점 MD가 추천하는 인기 주류 최대 30% 할인 등 기획전도 이어간다. 또 온라인 주류전문관 개설을 기념해 9월 30일까지 구매품목과 금액 상관없이 롯데면세점 시내점과 인터넷면세점에서 구매하는 전체 고객 대상으로 5대륙 세계여행상품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오프라인 시내면세점 또한 오는 7일부터 영업시간 정상화에 나선다.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부터 단계적으로 영업시간을 정상화한다. 현재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 중인 영업시간을 오후 8시까지 확대한다. 제주점과 부산점도 추후 관광객 회복을 고려해 조정할 계획이다.고객 할인 혜택과 이벤트도 강화한다. 롯데면세점 시내점 전점에서 지난 1일부터 ‘LDF 페이(PAY)’를 최대 111만원 증정하며 오는 30일까지는 시내점에서 3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호주, 일본 항공권과 롯데호텔 제주 숙박권 경품 응모권을 제공한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규제 완화 등 면세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롯데면세점 또한 디지털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주류 판매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면세 쇼핑 편의 제고를 위해 고객 서비스와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내 관심은 대중, 작가 미래 예견하는 일”
  • 베르나르 베르베르 “내 관심은 대중, 작가 미래 예견하는 일”
  •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28일 열린 방한 기념 기자간담회에 앞서 두손을 모아 인사하고 있다. 소설 ‘개미’의 국내 출간 30주년을 맞아 신작 장편소설 ‘꿀벌의 예언’을 들고 방한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학상이요? 그런 명예는 저의 관심사가 아니에요. 제 유일한 관심은 대중에게 다가서는 것이죠.”30여년간 무려 30개의 작품을 썼고, 전 세계 35개 언어로 번역돼 3500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62)의 말이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로 손꼽히는 그런 그도 ‘오지 않는’ 독자를 마냥 기다린 때가 있었다고 고백했다.그의 데뷔작 ‘개미’의 국내 출간 30돌을 기념해 신작 ‘꿀벌의 예언’(열린책들)을 들고 4년 만에 한국을 찾은 베르베르는 28일 기자들과 만나, “오지 않는 물고기를 기다리는 낚시꾼의 심정이었다”며 생애 첫 사인회 당시를 회상했다.그는 “작가로서 책을 썼는데 아무도 읽어주지 않을 때 만큼 최악의 상황은 없을 것”이라면서 “많은 독자가 찾아주는 지금이 굉장히 행복하고, 작가로서 꿈을 이뤘다고 생각한다”고 활짝 웃었다.베르베르는 유독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은 작가다. ‘개미’를 필두로 한 베르베르 작품들은 한국에서 30년간 총 30종 57권(개정판·특별판 등)이 출간됐다. 전 세계에서 3500만부 이상이 팔렸는데, 이중 1000만부 가량이 한국일 만큼, 내는 신간마다 베스트셀러 자리를 놓친 적이 없다.꿀벌의 예언(전 2권)|368·384쪽|열린책들그는 책의 성공 배경으로 한국 독자들을 꼽았다. “사실 프랑스 독자의 경우 과거 노스탤지아(향수)에 집착이 강한 반면 한국 독자는 미래 지향적인 것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며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현재 집필 중인 차기작 ‘왕비의 대각선’도 이순신 장군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한국이 어려운 지정학적 조건에도 불구하고 한국만의 고유한 문화와 언어를 지켜낸 것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차기작에 대해 귀띔했다.이번에 펴낸 신작 ‘꿀벌의 예언’은 미래를 상상하며 현실의 해결책을 찾는 이전 작품들과 궤를 같이한다. 꿀벌이 사라진 뒤 인류 멸종의 위기가 닥친 미래를 목격한 주인공 ‘르네’가 미래를 바꾸기 위해 시공간을 넘나들며 분투하는 이야기다. 베르베르는 “우리가 먹는 과일이나 채소의 70%가량이 꿀벌의 수분으로 열매를 맺는다고 알고 있다. 꿀벌이 사라지는 것은 자연에서 인간에게 굉장히 중요한 요소를 잃게 되는 것”이라며 “꿀벌이 인간에게 굉장히 중요한 존재라는 것을 상기시키기 위해 이번 책을 썼다”고 했다.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28일 열린 방한 기념 기자간담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소설 ‘개미’ 한국 출간 30주년을 맞아 신작 장편소설 ‘꿀벌의 예언’을 들고 방한했다(사진=연합뉴스).그의 이야기는 한결같이 미래를 향한다. “작가라는 직업은 미래에 어떤 일이 발생할지 예견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추구하는 바도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예언하는 것이죠. 현재 현황이나 뉴스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노력합니다.”지난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를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당시 윤 대통령이 인공지능(AI) 규제를 위한 국제기구 설치를 제안한 것에 대해 베르베르는 “원자력이 전기를 생산하기도 하지만 핵폭탄을 만들 수도 있듯이 AI도 최후에는 위협이 될 수 있다. 사용하는 인간에게 책임이 있다”며 “향후 위험할 소지가 있는 툴(도구)에 대한 규제를 생각한 그의 결단이 올바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다만 “신기술을 두려워해선 안된다”고 했다. 그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미래의 것을 다루는 게 소설가라면 AI는 기존에 존재하는 지식 안에서만 작동한다”며 AI의 한계를 짚으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관점을 바꿔 적응하는 것이다. AI가 발달할수록 우리는 더 창의적으로 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다음 달 6일까지 머물며 서울과 경기도, 부산 등에서 한국 독자들과 만난다. 독자들과 함께 강원 원주와 제주도로 여행도 떠날 예정이다.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28일 열린 방한 기념 기자간담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소설 ‘개미’ 한국 출간 30주년을 맞아 신작 장편소설 ‘꿀벌의 예언’을 들고 방한했다(사진=연합뉴스).
2023.06.29 I 김미경 기자
하이엔드급 컨시어지 서비스… 제주 '클럽나인' 이달 말 첫 선
  • 하이엔드급 컨시어지 서비스… 제주 '클럽나인' 이달 말 첫 선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제주 클럽나인이 이달 말 분양에 나선다.클럽나인은 제주도의 경관과 프레스티지 라이프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단지로, 연 면적 1155.38㎡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일원에 들어선다. 총 6개 동이 조성되며, 1층 114.02㎡, 2층 73.21㎡ 총 187.23㎡ 규모의 프라이빗 단지로 구성된다. 입주민 편의를 위한 관리동이 설치되며, 클럽나인 관리 데스크 운영을 통해 특급호텔에서 제공하는 입주민 전용 컨시어지 서비스(Concierge Services)를 제공한다. Escort Services로 공항 및 골프장 의전과 시간제 수행 기사, 여행자 보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Agency Services로 발렛, 구매 및 예약 대행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세차, 청소, 세탁, 펫 케어 등의 Helper Services도 제공한다. 쾌적한 실내 환경 유지를 위해 소노펠리체 하우스키핑 시스템을 도입해, 침구 세탁과 실내 청소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지 내 조경과 환경 관리를 위해 전문 업체에 외부 수영장 및 조경 관리를 맡기며, 클럽나인 회원제로 잔디와 수영장, 실내 클린케어를 진행한다. 엔지리어링이 월 1회 클럽하우스 정기 점검을 시행하며, 연 4회 잔디 관리와 잡초 제거, 수영장 관리를 진행한다. 전 세대 바다 조망에 테라스와 인피니트풀을 설계했으며, 하이앤드 마감재를 사용한 프리미엄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냉장고, 인덕션, 와인셀러, 식기세척기 등의 럭셔리 주방 가구와 수입 가구를 설치하며, 거실은 높은 층고와 넓은 통창을 설치해 제주의 4계절을 내 집에서 즐길 수 있다. 단지 내에는 공원과 입주민 편의를 위한 각종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진다.해당 단지는 제주시 주요 명소인 함덕 해수욕장과 서우봉, 올레길19코스, 김녕성세기해변, 원당오름 등이 인접해 있어, 주거와 복합휴양 기능이 공존하는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대형마트(10분)와 제주대병원(25분) 등 편의 시설과의 접근성도 높으며, 제주공항과도 30분 거리로, 육지로 이동이 편리하다.클럽나인 관계자는 “자연의 힐링과 단지 내 편의를 모두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단지로, 입주민에게는 헬기, 승마, 요트, 잠수함 투어를 비롯해 무기명 골프 서비스와 렌터카 무상 서비스, 클럽나인 경주마 보유, 스킨스쿠버 무료 강습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며 “하이엔드급 컨시어지 서비스로 일상의 품격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3.06.26 I 이윤정 기자
“끝까지 포기말자”…야놀자 이수진 총괄대표, 부산서 북콘서트 개최
  • “끝까지 포기말자”…야놀자 이수진 총괄대표, 부산서 북콘서트 개최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야놀자 이수진 총괄대표가 다음 달 6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리스타트(Re-Start)’를 주제로 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리스타트는 야놀자 창업자인 이수진 총괄대표가 창업 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본인만의 경영철학과 경험 등을 일기형식으로 풀어낸 자전적 에세이다. 지난 2015년 첫 출간 이후 지난 3월 개정판이 출간됐다. 이번 북콘서트의 주제인 리스타트는 한국 여행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최근 야놀자 멤버사인 인터파크트리플이 개최한 비전 선포식에서 “대한민국이 관광대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인바운드 여행객 5000만명을 달성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번 북콘서트는 관광대국으로 가기 위해 부산에서 개최하기로 정했다. 행사에서는 야놀자의 첫 투자자인 뮤렉스파트너스 이범석 대표가 참여해 야놀자의 변화와 투자 관련 뒷이야기 등을 전할 예정이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지금의 저를 있게 한 원동력인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는 방향성을 열정 넘치는 부산시민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부산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대한민국이 관광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부산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큰 만큼 부산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북콘서트를 통한 수익금 전액을 김만덕 재단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김만덕 재단은 제주도에서 고아로 자라 거상이 된 후 기근 때 전 재산을 기부해 생명을 살린 의인 김만덕의 나눔과 상생의 실천정신과 도전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2023.06.26 I 김명상 기자
앱스토어 닮아가는 챗GPT가 무서운 이유
  • 앱스토어 닮아가는 챗GPT가 무서운 이유[김현아의 IT세상읽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가장 큰 위협은 챗GPT 플러그인입니다. 애플이 아이폰 앱스토어로 모바일 시장을 완전히 장악한 것과 비슷하죠.”오픈AI가 지난 달부터 유료인 챗GPT 플러스 사용자들에게 제공 중인 ‘플러그인’ 서비스가 애플 앱스토어 같은 앱마켓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챗GPT 플러그인 서비스는 아이폰에 앱을 설치해 다양한 기능을 이용하는 것처럼, 챗GPT 사용자들이 비용을 추가로 내고 다양한 서비스를 챗GPT 창에서 쓸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단순한 채팅이 아니라 음식 조리법에 대해 물어보고 배달받을 수 있거나(Instacart), 실시간 주식·암호화폐 관련 투자 데이터를 제공받거나(Savvy Trader AI), 항공편과 호텔 예약을 간편하게 하거나(Trip)하는 일들이 가능합니다.월 20달러를 내면 쓸 수 있는 챗GPT 플러스 자체는 궁금함을 답해 주거나 리포트를 써주는 데 있어 무료인 챗GPT보다‘더 빠르다’ 정도이지만, ‘플러그인’ 서비스를 쓸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챗GPT만 쓰면 여름휴가 일정을 짜주거나 호텔이나 레스토랑을 추천해주는 게 끝이라면, 플러그인을 이용하면 ‘내일 제주도로 가고 싶다’고 명령하면 비행기나 숙박까지 예약해주는 식입니다. ‘액션’까지 해주는 것으로 바뀐 셈이죠.플러그인 서비스는 현재의 앱 생태계를 AI 앱 생태계로 바꿀 것으로 보입니다.바로 ①검색에서 명령, 액션의 시대로 바뀌는 흐름 ②초개인화라는 장점 ③이 모든 걸 가능하게 해주는 초거대 언어모델이란 인프라 때문입니다.①검색→명령→액션의 시대로처음 인터넷이 등장했을 때 각 사이트별 도메인을 외우기 어려워 검색 포털을 이용했죠. 그런데 특정 키워드를 입력해 답을 찾는 검색 습관은 지난해 11월 채팅봇 챗GPT가 나오면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네이버 설립연도’라고 검색창에 묻는 게 아니라 ‘네이버 설립연도는 언제야’라고 물으면(명령하면) 답해주고, 연속해서 ‘무슨 사업을 하는 회사야’ 이렇게 다시 묻는 시대가 된 겁니다.물론 컴퓨터 검색의 시대가 명령의 시대, 대화의 시대로 바뀌면 검색 기반 광고가 전체 매출의 81%(‘21년 기준)에 달하는 구글로선 핵심 비즈니스모델이 흔들리는 셈이지만요. 그런데 ‘플러그인’이 합쳐지면 컴퓨터에 명령하는 걸 넘어 액션까지 해주는 시대가 열립니다. 마치 자동으로 티켓 예약을 해주는 것처럼요. 로봇과 결합하면 오프라인에서도 대중화될 것 같습니다.②초개인화‘플러그인’이 무서운 이유는 초개인화하기 적합하다는 점도 있습니다. 챗GPT의 플러그인 서비스들도 현재의 앱스토어처럼 뒷 단에 광고도 붙이고 일부 유료화도 하는 모델일 듯하지만, 애플 앱스토어가 그저 수수료만 받는 앱 장터(앱 백화점)역할만 했다면, 챗GPT 같은 생성형AI와 서비스를 연동하는 플러그인들은 다릅니다.챗GPT라는 채팅봇에서 끊임없이 내 데이터를 입력해야 하다 보니, 인공지능(AI)은 자연스럽게 내게 꼭 맞는 서비스를 추천할 수 있게 되죠. 고위 공직자나 회사 임원이 아니어도 누구나 AI 비서 한 명을 두게 되는 시대가 열립니다. 그리고, 그 비서는 인간보다 더 잘 나를 이해할 수 있게 될 겁니다.이는 챗GPT 생태계, 구글 생태계, 네이버 생태계 등 초거대AI 모델을 가진 회사를 중심으로 거대한 온·오프라인 산업생태계가 만들어진다는 걸 의미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자체 생태계 모델에 뛰어든 초거대AI 개발사는 네이버, KT, LG, SKT, 카카오 등 5개사입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자체 모델을 개발 중인 나라는 미국, 중국, 우리나라, 이스라엘 정도입니다.③초거대 언어모델이란 인프라출처: KT융합기술원 장두성 박사챗GPT 플러그인 스토어 처럼 모든 IT 회사가 AI포털이 될 수 있을까요.그렇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위의 그림을 보면 기존 AI 개발사들과 초거대AI 모델을 가진 회사의 개발 방법의 차이가 보입니다. 자체 모델 ‘믿음’을 개발한 KT 융합기술원 장두성 박사는 “초거대AI는 별도의 추가 학습 없이 하나의 모델에서 번역, 요약, 분류 등을 수행하는 멀티태스크 능력이 초기 AI와 가장 큰 차이”라면서 “덕분에 인식/이해, 생성, 이미지, 비디오 등으로 나가는 범용화된 파운데이션 모델로 진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신경망을 무한대로 키우고 데이터만 충분하다면 성능은 계속 올라갈 것”이라고 했습니다.자체 모델을 가진 회사들만이 AI포털이 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다고 할 수 있겠죠. 챗GPT, MS, 구글, 화웨이 등과 국내 5개사(네이버, KT, LG, SKT, 카카오) 정도가 후보입니다.그런데 이는 두려움을 줍니다. AI포털 생태계에 제때 올라타지 못하면 5년~10년 안에 해당 서비스가 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커머스앱, 배달앱, 택시앱, 금융앱, 주식투자앱, 여행앱, 법률앱, 뉴스앱 등 어떤 비대면 플랫폼도 안전하다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2023.06.24 I 김현아 기자
'하하버스' PD "하하·별, 이렇게 사이 좋은 연예인 부부 처음" ②
  • '하하버스' PD "하하·별, 이렇게 사이 좋은 연예인 부부 처음" [인터뷰]②
  •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ENA ‘하하버스’ 박진영 PD가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하하, 별 씨는 현장에서도 정말 사이가 좋았어요.”ENA ‘하하버스’ 박진영 PD가 현장에서 본 하하 별 부부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최근 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박 PD는 “하하, 별 씨는 현장에서도 꼭 같이 있고 하하 씨가 별 씨의 어깨를 주물러주기도 하고 사이가 좋았다”며 “연예인 부부를 많이 봤지만 이렇게 사이가 좋은 부부는 처음 봤다”고 털어놨다.이어 “하하 씨는 꼭 뭐가 있으면 별 씨에게 ‘나중에 같이 가보자’, ‘나중에 같이 가자’고 얘기한다”며 “다정한 부부”라고 표현했다.‘하하버스’는 연예계 대표 워너비 부부 하하, 별 그리고 3인 3색 매력쟁이 드림, 소울, 송 삼남매가 방송 최초로 완전체로 뭉쳐 전국 방방곡곡 여행길에 나서는 프로그램. 부모로서의 하하, 별의 일상과 귀염둥이 드림, 소울, 송의 매력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인기몰이를 했다. 특히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박 PD는 아빠, 남편 하하에 대해 “그동안 봐온 연예인이나 다른 아빠의 모습은 아니었다”며 “”하하버스‘를 통해서 장난스러운 하하가 아니라 무게 있는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두번째 촬영까지 너무 장난스럽더라. 그렇다고 해서 저희가 다른 걸 연출할 수 없으니 끝까지 촬영을 했는데 그게 그냥 아빠 하하 씨의 모습이었다“며 ”그런데 그것이 아이들 눈높이에서 대화하고 놀아주는 거였다. 하하 씨만의 육아법이었던 것. 그 덕분에 아이들이 아빠를 친근하게 생각하고 좋아하고 따르는 거였다“고 말했다.사진=ENA이처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편하고 친근하게 대화하는 하하의 육아법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 PD는 ”하하 씨는 드림이와는 정말 친구처럼 대화를 한다. 제주도 편에서도 드림이한테 ’너는 어떤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어? 엄마, 친할머니, 외할머니 중 어떤 사람과 결혼하고 싶어?‘라고 묻는데 드림이가 친할머니는 아니라고 대답한다. 보통 ’할머니한테 왜 그러냐‘, ’할머니한테 그러면 안된다‘고 엄하게 얘기를 할텐데 하하 씨는 ’우리 엄마가 왜‘라고 대답한다. 그런 모습이 재미있고, 또 아이들도 아빠를 편하고 친근하게 대할 수 있는 부분 같다“고 설명했다.엄마 별에 대해서는 ”별 씨가 정말 대단하다. 아이들을 훈육할 때 대화로 끝까지 진중하게 한다“며 ”송이가 한번 배를 타고 싶다고 떼를 쓴 적이 있는데 저희는 선장님께 얘기해서 태워주고 싶었다. 그런데 별 씨가 송이를 다른 곳으로 데리고 가서 한참동안 얘기를 하고 진정을 시키더라.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을 했다. 아이들이 밝고 예쁘게 잘 자란 건 별 씨의 덕이 큰 것 같다“고 웃었다.‘하하버스’를 성공적으로 끝낸 박 PD는 “시원하고 섭섭하다. 섭섭한게 더 크다”며 “그동안 촬영이 힘들다 보니 끝난 것이 시원하기도 한데 아이들을 못본다는 게 너무 아쉽다. 스태프들이 다 드소송이 보고싶다고 한다. 별 씨에게 자주 연락을 해 사진을 보내달라고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2023.06.24 I 김가영 기자
'구해줘! 홈즈' 빽가 "경리단길·연남동, 이사간 곳마다 핫플돼"
  • '구해줘! 홈즈' 빽가 "경리단길·연남동, 이사간 곳마다 핫플돼"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그룹 코요태의 멤버 빽가가 이사에 대한 자부심을 뽐낸다.오는 22일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개그우먼 조혜련과 가수 빽가가 크리에이터 부부의 전셋집 찾기에 나선다.이날 방송에는 재택근무 공간이 필수인 크리에이터 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올해로 결혼 3년차라고 밝힌 의뢰인 부부는 남편은 웹소설 작가, 아내는 여행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결혼 당시 힘들게 신혼집을 구했다고 밝힌 부부는 현재 33년 된 구축의 아파트에서 살고 있으며, 전세 만기를 앞두고 이사를 결심했다고 한다. 의뢰인 부부가 바라는 지역은 서울 전 지역으로 홈 오피스 공간이 있는 방 3개 화장실 2개의 구조를 원했다. 또, 남편을 위해 도보권에 카페가 있길 바랐다. 예산은 전세가 4억 원대를 희망하지만, 집이 마음에 든다면 5억 원대 초반까지도 가능하다고 밝혔다.덕팀에서는 조혜련과 함께 가수 빽가가 출격한다. 래퍼, 포토그래퍼, 캠퍼, 사업가 등 연예계 명함부자로 유명한 빽가는 인테리어 사업자 등록증까지 가지고 있다고 고백한다. 그는 “현재 제주도에서 운영 중인 카페의 인테리어를 제가 직접 했다. 주변에서 눈여겨보신 분들이 제게 인테리어를 의뢰해 와서 정식으로 인테리어 사업자등록까지 하게 됐다”고 말하며 프로N잡러의 면모를 발휘한다.두 사람이 찾은 곳은 성동구 송정동으로 MZ세대의 핫플레이스 성수동 옆 동네라고 한다. 도보권에 카페 거리 등 성수동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매물이라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빽가는 “가로수길, 경리단길, 연남동 등 제가 이사 가는 동네마다 핫플이 됐다”고 말하며 “최근에는 송정동을 눈 여겨 봤었다”고 고백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송정동 매물은 1973년 준공된 단독주택으로 2년 전 올 리모델링을 마쳤다고 한다. 오래된 골목 사이로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가 모두 올 리모델링 되어 있는 감각적인 매물이라고 해 기대를 높인다.‘크리에이터 부부’의 홈 오피스 찾기는 22일 오후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2023.06.21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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