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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인터넷 초저속 서비스
  • 초고속 인터넷 초저속 서비스
  • [조선일보 제공] 회사원 강모(35)씨는 올해 초 한 초고속인터넷서비스 회사의 권유로 기존 인터넷을 해지하고 새 서비스에 가입했습니다. 기존 인터넷 해지에 따른 위약금을 대신 납부해 주고 제주도 무료 항공권을 사은품으로 준다는 조건에 귀가 솔깃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위약금 대납은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항공권은 15만원의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했습니다. 초고속인터넷서비스 업체들이 회원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약속한 위약금 대납이나 사은품 제공을 하지 않아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14일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초고속인터넷서비스 관련 피해 신고가 1167건 접수돼 작년보다 2.5배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유형으로는 계약해지 지연과 약정 불이행 등 계약 관련이 65.8%(768건)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서비스 장애 등 품질 관련 피해가 15.2%, 요금 관련 피해 12.8% 등의 순서였습니다. 계약 관련 소비자 피해 중 타사 회원을 유치하기 위해 위약금을 대납해 주겠다고 약속한 후 이를 어기는 ‘위약금 대납 불이행’ 피해가 많았습니다. 이와 관련, 업체별로는 파워콤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 소비자의 불만이 가장 컸고, 하나로텔레콤, 온세통신, KT 등의 순서였습니다. 업체에서 제공하기로 약속한 사은품은 무료통화권이 가장 많았습니다. 하지만 사용절차가 불편하고 통화요금이 다른 통신 요금보다 비싼 경우가 많았고, 발행업체가 도산해 사용이 불가능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여행상품권은 일정 금액을 소비자가 부담해야 사용이 가능한 경우처럼 사용제한에 대한 불만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품질 관련 피해로는 인터넷 속도가 느려진다는 지적과 애프터서비스 관련 불만이 많이 접수됐습니다. 소보원은 “가입하기 전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된 약관을 충분히 살피고, 과도한 위약금 대납이나 사은품 제시에 현혹돼 계약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마이클 브린의 서울Insight)한국의 관광산업에 대해
  • (마이클 브린의 서울Insight)한국의 관광산업에 대해
  • [이데일리 마이클브린 칼럼니스트] 외국인들이 한국에 빠져드는 데는 이유가 있다. 한국이 마치 성품 고운 여성처럼 외국인들로 하여금 원하는 바를 충분히 말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여성들에겐 신경을 거스르는 이야기 일 수 있겠지만 기분 좋은 사실도 내포돼있다. 남자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을 좋아하긴 하지만 막상 상대방이 자신의 이야기를 집중해서 듣는지, 그 이야기에 대한 어떤 평가를 할 것인지 확인할 정도로 똑똑하진 못하다. 사실 한국 역시 외국인들의 이야기를 대부분 무시한다. 하지만 난 적어도 관광분야에 있어선 한국은 외부인의 충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름다운 곡선을 자랑하는 해안선과 관능적인 산을 갖고 있음에도 한국은 외국의 여행객들을 끌어 모으지 못하는 것 같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여행이나 관광은 대부분 부차적인 목적이다. 순수하게 휴양만을 목적으로 찾는 이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심지어 자국민에게 조차 외면당하는 현실은 영국과 다르지 않다. 한국인들은 대부분 발리나 뉴질랜드 같은 해외로 신혼여행을 가지 제주도로 가는 이들은 거의 없다. 연휴에는 괌이나 사이판에 여행객이 몰리는 반면 전라남도는 한산하다. 대부분의 주한 외국인들도 아시아 다른 나라에서 휴식을 취하곤 한다. 그 이유 중 하나는 한국이 부유하긴 해도 다소 거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물론 삼청동이나 가회동은 예외지만 대부분 미적으로 떨어진다. 어느 장소로 이동하는 것도 불편한데다 막상 도착해서 실망할 때도 적지 않다. 설악산의 기념품 가게에서 판매하는 장신구류나 경주의 기념품이나 다를 게 없다. 한국인들은 매력적인 사람들이다. 아일랜드 사람들처럼 친절하고 감성적이며 영적인데다 상당한 이야기꾼이다. 하지만 건축물들을 놓고 볼 때 폴란드나 이스라엘처럼 단조롭다. 이는 훌륭한 디자이너가 없기 때문이 아니다. 아마도 돈과 지위가 아름다움보다 더 높은 가치로 간주되기 때문일 것이다. 아파트의 가치가 순전히 10억원이라는 매매가에만 있다면 외관이 어떻든 누가 상관하겠는가. 이 같은 전통은 비전문가들이 자신의 권위를 내세우기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묵살하는 데서부터 비롯되었다 할 수 있다. 물론 한국전역이 아름다워야 할 필요는 없다. 관광객들은 스키를 타거나, 해안의 리조트에 머무는 등 한 두 군데의 명소만 들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른 것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하지만 휴양시설 역시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하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클럽메드 같은 시설은 왜 한국에는 존재하지 않을까. (제발 재벌이 클럽메드와 제휴를 맺지 못해서라고 말하지 말아달라.) 왜 관광 관련자들은 아시아에 한류 마케팅을 적극 펼치면서도 서구의 여행객들에겐 조선의 이미지만을 내놓는 걸까. (정부에의 메모 : 나 개인적으론 조선에 큰 관심이 없다.) 난 샤머니즘에 호기심과 궁금증이 발동하는데 관계자들은 이를 숨기려고만 한다. 심지어 국사단은 지도에조차 나오지 않는다. (뭐? 국사단? 맞다. 매우 생소한 곳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한국관광의 문제는 간단하게 정리된다. 한국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잘 알아 채지 못하고 적절하게 반응하지를 못한다. 하지만 이걸 아는가? 이에 능숙한 사람은 많지 않다. 타인의 충고는 이래서 필요한 거다. 현대의 자본주의 시스템은 컨설팅 그 자체이다. 성공하려면 많은 사람들의 능력을 조합해야 한다. 콧대가 너무 높거나 혹은 둔해서 조언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성공은 물 건너간다. 수퍼맨의 능력에 의존하는 권위주의적 구조는 이제 실패의 정석이라고 밖에는 말할 수 없다. 나는 답을 모른다. 하지만 나는 내가 모른다는 사실만큼은 잘 알고 있다. 이 같은 경우엔 한국이 조언을 받아들이고 행동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마이클 브린(인사이트 커뮤니케이션즈 컨설턴츠 대표이사) <영어원문>&nbsp;On tourism in Korea One reason foreigners grow to love Korea so much is that, like a nice woman, she is a country that lets you tell her what to do. Now, that comment may be annoying for women, but here is the comfortable truth&nbsp;- men like being listened to, but we are too stupid to follow up and check whether you are actually taking our advice. Actually, Korea ignores most of what foreigners say. But one area where I think Korea needs to take serious consulting from outsiders is tourism. Despite its curvaceous coastline and voluptuous mountains, Korea doesn’t seem to be able to attract people to visit purely for holiday-making. There’s always another reason foreigners are here and a touch of tourism is a kind of side-dish to whatever that reason may be. Truth be told, like Britain, Korea is not even very good at attracting her own citizens. Koreans are honeymooning now in Bali and New Zealand rather than in Jeju. They’re taking their long weekends in Guam and Saipan rather than in Cholla Namdo. Expatriates here similarly take their short breaks elsewhere in Asia. One obvious reason is that, despite its wealth, Korea is a little rough. There are some exceptions, like Samchong-dong and Gahoe-dong in Seoul, but most places lack beauty. It’s often an annoying struggle to get to places and, frankly, once there, it’s not always worth it. The trinkets in the souvenir shop in Sorak aren’t much different from what you’d find in Gyeongju. The Korean people are very attractive in their character. They are like the Irish, hospitable, sentimental, spiritual, great talkers. But architecturally, this country is as drab as Poland and Israel. This is not because there are no good designers. I think it comes from the fact that money and status count for more in this culture than beauty. When an apartment is important because it is worth 1bn Won, who cares if it looks nice or not? A feature of this tradition is of inexpert decision-makers who micro-manage and overrule experts, such as designers, as a way of expressing their authority. Of course, Korea doesn’t need to be beautiful everywhere because tourists tend to go to one or two places &8211; like ski or beach resorts &8211; and not care too much about anything else. But even holiday facilities here are not very attractive. Why are there no resorts like Club Med, which Koreans flock to overseas? (Don’t tell me&nbsp;- because a chaebol didn’t get the right from Club Med to develop the brand?) Why have tourism authorities decided to market the Korean Wave to Asian visitors but the Yi Dynasty to western visitors? (Memo to the government: I don’t care about the Yi Dynasty). I do have a curious fascination with shamanism, but you hide that and don’t even put Kuksadan on the map. (Where? Exactly. No-one has heard of it.) In general, the questions about Korean tourism come down to a simple formula: Korea is not very good at figuring what consumers want and responding. But, guess what? Not many people are good at this. That’s why they take advice. The entire modern capitalist system is about consulting. To succeed you need to combine the abilities of many people. If you’re too arrogant or too ignorant to take advice, you will not succeed The old authoritarian structure relies on the abilities of one superman is now a formula for failure. So, I don’t know the answers. But I know enough to know what I don’t know. And I would recommend that on this occasion Korea take advice and act on it. By Michael Breen(The president of Insight Communications Consultants)
너무 쉽게 ‘비행기 태워주네’ 마일리지 왜이러지?
  • 너무 쉽게 ‘비행기 태워주네’ 마일리지 왜이러지?
  • [조선일보 제공] 항공사 마일리지 서비스 전쟁(戰爭)이 치열해지고 있다. 제주·한성항공 등 저가 항공사들이 새로 진입하고, 값싼 중국 항공사들이 경쟁에 가세하면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 기존 항공사들이 고객 수성(守城)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마일리지 적립에 인색했던 대한항공이 항공마일리지 적립률을 1.5~2배 높인 신용카드와 추가 연회비(1만원 상당)를 받지 않는 체크카드 등을 새로 선보이면서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적립률 높이고 체크카드도 서비스 올 들어 대한항공이 선보인 항공 마일리지 카드는 10종이 넘는다. 지난달 출시된 ‘외환은행 스카이패스 체크카드’는 카드 이용액 3000원당 1마일의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연회비(1만원)가 면제되는 게 특징. 대학생 등 신용카드를 발급받긴 어렵지만, 해외여행·연수 등이 잦은 고객층이 타깃이다. 지난 9월 출시된 ‘스카이패스 롯데카드’(연회비 2만원)는 카드이용액 1000원당 1마일을 쌓아 준다. 기존 적립률보다 1.5배 많다. 올해 안에 발급받으면 연회비도 1년간 공짜다. 이달 초 출시된 ‘비씨 스카이패스 다이아몬드카드’(연 30만원)도 카드 사용액 1500원당 2마일을 쌓아 줘, 적립률이 기존 카드의 2배 수준이다. 아시아나항공도 적립률을 높인 카드로 맞대응에 나서고 있다. ‘현대카드 다이너스’(연 5만원)는 지난달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립률을 20% 높여 1000원당 1.2마일을 적립해 주고 있다. 현재 적립률이 가장 높은 카드는 ‘현대카드 더퍼플’이다. 이 카드로 400만원을 쓰면 제주 왕복항공권 1장이 지급된다. 하지만 연회비는 30만원으로 비싼편. 현대카드측은 “연회비는 부담스럽지만, 여행을 자주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유리하기 때문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 카드는 올 2월 출시 이후 이미 4000명이 가입했으며 월 평균 600~700명이 가입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신참 항공사들도 항공 마일리지 카드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삼성카드와 제휴해 카드 사용액 2000원당 1포인트가 적립되는 카드를 내놨다. 600만원 이상 사용하면 제주노선 왕복 항공권 1장을 받을 수 있다. ◆마일리지 모자라면 ‘OK 캐쉬백’으로 채울 수도 항공 마일리지 카드는 다른 카드와 달리 기본 연회비 외에 1만~2만원 정도 추가 연회비를 내야 한다. 따라서 신용카드를 적게 쓰는 사람에겐 별 효용이 없다. 또한 카드사들이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고 일방적으로 항공 마일리지 혜택을 바꾸기도 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가령 1000원당 2마일을 적립해 줬던 씨티은행의 ‘아시아나클럽 마스타카드’(연 2만~3만원)는 내년 1월 1일부터 1500원당 2마일로 적립률이 뚝 떨어진다. 항공 마일리지 카드는 주소지에 따라 서비스 내용이 달라지기도 한다. 예컨대 대한항공 마일리지 카드의 경우, 한국이 아니라 미국에서 발급됐을 때의 혜택이 더 풍부하다. 미국 내 거주자만 신청할 수 있는 ‘스카이패스 비자 시그너처카드’(연회비 50달러)는 카드 사용액 1달러(약 950원)당 1마일을 쌓아 주며, 처음 사용시 1만 마일을 보너스로 지급한다.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공짜로 주는 셈이다. 그런데 해외여행·출장을 다녀오고 신용카드를 쓰면서 쌓은 항공 마일리지로 공짜 항공권을 신청하려고 할 때 마일리지가 약간 모자랄 수 있다. 이럴 땐 돈을 주고 마일리지를 사면 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9월 OK캐쉬백과 제휴해 모자라는 마일리지를 연 1만 마일까지 OK캐쉬백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OK캐쉬백 20포인트(20원 상당)로 1마일을 살 수 있다. 가령 1만9000마일을 모아 둔 부부가 공짜 항공권으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려면 2만 마일이 필요하다. 이때 모자라는 1000마일은 OK캐쉬백 2만 포인트(2만원 상당)로 구입 가능하다. 마일리지는 OK캐쉬백 사이트(www.okcas hbag.com)에서 쇼핑할 수 있다.
  • (교통상황)''제주도 추석은 시작됐다'' 귀성객.관광객으로 붐벼
  • [노컷뉴스 제공] 징검다리 추석연휴를 맞아 제주공항은 벌써부터 귀성객들로 붐비고 있다. 제주에서 연휴를 보내려는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에서 대학 생활을 하고 있는 김미주씨(22살)는 올해 추석이 남다르다. 항공권 전쟁을 치른 끝에 일찍 내려올 수 있는 행운을 잡은데다 추석연휴가 길어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그만큼 많아졌기 때문이다. 김미주씨는 "대기번호를 받았는데 다행히 일찍 내려올 수 있었다. 가족들과 보낼 수 있는 시간이 길어 좋다"고 말했다.고향을 찾은 김준호씨(21살)도 가족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 "오랫만에 집에 가니까 좋다. 추석때는 가족. 친지들과 함께 보낼 것이다. 그런데 너무 급히 오느라 부모님 선물을 못샀다."며 아쉬운 마음도 전했다. 징검다리 추석연휴를 맞아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부천에서 온 곽은정(35, 여)씨는 아버지 회갑을 기념해 가족들과 함께 제주를 찾았다. 곽 씨는 "친정아버지 회갑이라 가족 10여명과 함께 제주에 왔다"고 전한 뒤 "사흘동안 제주에 있다가 추석은 시댁에서 보낼 것"이라며 추석 연휴 일정을 소개했다. 구진희(27, 여, 부산시)씨는 친구들과 함께 제주에 왔다. 구 씨는 "그동안 날짜 맞추기가 힘들어 친구들과의 여행을 미뤄왔는데 이번 징검다리 추석 연휴가 좋은 기회가 됐다"며 미소를 지었다. 3일 하루 제주공항 예상 이용객은 2만여명. 일찍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연휴를 제주에서 보내려는 관광객들로 제주도의 추석은 이미 시작됐다.
답답한 귀성길, 우리가 안내합니다
  • 답답한 귀성길, 우리가 안내합니다
  • [조선일보 제공] 추석 연휴를 앞두고 IT업체들이 경쟁적으로 한가위 특집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 인터넷, 이동통신, 네비게이션 등 자신이 평소 사용하고 있는 IT 제품 유형별로 한두 가지씩만 알아두더라도 이번 추석을 훨씬 편리하고 풍성하게 보낼 수 있다. 막히는 도로, 휴대폰으로 뚫자 이동통신 서비스는 집을 떠나 차를 타고 움직이면서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실시간 교통 정보나 길 찾기 서비스를 활용하면 답답한 귀성길에서 궁금증도 해결하고 대안도 찾을 수 있다. SK텔레콤 무선인터넷 네이트의 한국도로공사 교통정보 코너를 이용하면 전국 4대 고속도로·관련 우회국도 등의 교통 소통 상황을 휴대폰 액정 화면을 통해 보기 편하게 지도 형태로 안내 받을 수 있다. 실시간 교통정보와 최단 경로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검색된다. 단, 문자 및 이미지 정보 한 건 당 150원의 이용료를 받는다는 사실을 유의해야 한다. KTF는 ‘**114’(별별일일사) 서비스를 통해 추석 관련 일부 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 휴대폰 숫자판에서 ‘*, *, 1, 1, 4, 매직엔’ 버튼을 차례로 누르면 현재 있는 위치 주변의 차량 정비소와 주유소 정보, 연휴에 즐길 수 있는 영화관이나 맛집 위치를 알려준다. 또 ‘오렌지 테마여행’처럼 추첨을 통해 사과 따기 체험이나 갈대밭 여행을 보내주는 이벤트도 벌이고 있다. LG텔레콤은 연휴 중 제주도 여행을 즐기려는 가입자들을 위해 10월 30일까지 제주에서 중형 렌트카를 시간 당 1000원에 사용할 수 있는 할인이벤트를 펼친다. 내비게이션 업체 팅크웨어는 추석을 앞두고 전국 임시개통 도로 정보를 반영한 지도를 최근 업데이트했다. 테마검색 기능을 추가해 단풍여행지,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하기 좋은 여행지, 체험여행지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풍성한 온라인 추석잔치 인터넷 포털은 추석 분위기를 돋우는 이벤트부터 젊은 층을 위한 실속 선물 코너까지 다양한 메뉴를 차려 놓고 있다. 네이버는 추석 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나이 드신 집안 어른들이 좋아할만한 선물을 생필품·먹거리·건강기구 등 목록별로 안내해주고 있다. 명절 상차림에 익숙지 않은 젊은 네티즌들은 추석 차례상 차림법 코너를 이용하면 된다. 상 차림에 필요한 대추·한과·약과 판매 가격도 비교해주고 관련 쇼핑몰과 연결돼 즉시 주문도 가능한 것이 특징. 야후코리아 역시 10월 8일까지 추석 품목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야후!쇼핑 추석 선물전’을 열고 있다. 하나포스닷컴도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90% 왕대박 이벤트’를 열고 있다. 다음은 교통정체 지역 주변의 관광지를 안내해준다. 싸이월드 이용자들은 온라인상 1촌들에게 무료로 사이버 한복을 선물할 수 있다. 다음 달 1일부터 8일까지는 ‘싸이 골든벨’이란 퀴즈 대잔치도 열린다. KT는 추석 연휴 기간 중 착신 전환 서비스인 패스콜에 가입하거나 집 전화를 20통 이상 사용한 고객 중 8명을 추첨, 집안 인테리어 교체 비용 500만원을 지원해준다. 해외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해서는 인천공항 KT플라자 내에서 국제전화 할인통화권이나 인천공항 내 패스트푸드 할인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제주도 갈 바엔 중국이나"..이런 말 왜 나오나 했더니
  • "제주도 갈 바엔 중국이나"..이런 말 왜 나오나 했더니
  • [조선일보 제공] 직장을 다니는 평범한 회사원 3명, 느닷없는 휴가를 받았다. 주말을 포함해 2박3일. 조선일보 기자 3명이 이들을 대신해 고민을 해결해봤다. 목적지는 제주도와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威海), 그리고 일본 규슈지방 후쿠오카와 벳푸. 서울에서 1시간~1시간30분 거리에 있는 곳이다. 객관적인 비교를 위해서 각 관광지에서 관광객들이 가장 일반적으로 택하는 교통·숙박·식사를 선택했다. 결과는? 비용은 웨이하이 압승. 만족도는 규슈와 웨이하이 판정승. 제주도는 비용 면, 만족도 면에서 3등이었다. ◆항공요금은 제주도가 경쟁력 우선 항공요금. 지난달 중국 산둥성과 인천을 왕복하는 각 항공사가 항공요금을 20만원대로 50% 인하했다. 유류세와 세금을 합하면 총 요금은 30만원대. 여행사를 통해 구입한 아시아나항공 인천~웨이하이 왕복요금은 34만1100원이었다. 인천~규슈 왕복은 대한항공의 경우 39만2500원. 주말요금과 주중요금이 차이가 나는 제주도 왕복요금은 총 16만5800원이었다. 제주도의 ‘가격 우위’는 딱 여기까지. ◆현지 교통비는 웨이하이 KO승 웨이하이는 “위해에서 닭이 울면 인천 앞바다 덕적도에서 들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까운 곳. 공항에서 셔틀버스와 택시를 갈아타고 40㎞ 거리 호텔에 도착했다. 버스요금 15위안(1800원)에 택시비 10위안(1200원) 합계 3000원. 2박3일 동안 택시를 대절하며 들인 교통비는 총 6만5350원이었다. 일본 후쿠오카에서 지하철과 고속버스 등으로 벳푸까지 2박3일 동안 돌아다니는 데 8만5250원. 렌터카 여행이 기본인 제주도에서 쓴 돈은 기름값, 주차비 등 포함해 26만500원이었다. 웨이하이-규슈-제주도 순(順). ◆하룻밤 7만원 안 되는 웨이하이 4성 호텔 다음, 숙박. 웨이하이의 4성급 시뷰가든호텔에서는 택시가 도착하면 자그마치 ‘5명’이 마중을 나와 문을 열어주고 경례를 하고 로비로 인도하고 가방을 들어주는 ‘황제’ 대접을 받았다. 1박 투숙비는 550위안, 2박에 13만2500원(1100위안)이 들었다. 숙박비가 상대적으로 비싼 일본. 하지만 그럭저럭 묵을 만한 ‘예쁜’ 호텔이 첫날에는 1만엔(8만5000원), 둘째날은 1만2000엔(10만2000원)이었다. 합계 18만7000원. 펜션이 주종을 이루는 제주도에서는 첫날 23평형 10만원, 둘째날 25평형 12만원 합계 22만원. 체력단련장, 식당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감안하면 웨이하이와 제주도는 비교대상이 되지 못한다. 일본보다 비싸다. ◆현지 별미는 중국-일본-제주 순 해안도시인 웨이하이. 해산물 천국이다. 먹기만 하고 와도 본전을 뽑을 수 있는 곳이다. 2박3일 동안 먹은 음식 종류는 전복스프, 가자미찜, 야채, 조개살구이, 공기밥, 닭고기, 어죽, 마파두부, 해물스프, 계란탕, 쇠고기찜, 오징어찜, 토마토계란찜, 전복볶음밥, 쇠고기철판찜, 두부, 해물스프…. 다 먹는데 5만6560원 들었다. 제주도. 두 사람이 2박3일 동안 먹은 음식은 갈치조림, 황돔회, 오분작뚝배기, 제주흑돼지 등 제주 별미. 황돔회는 자그마치 8만3000원! 다음날 아침은 라면을 끓여먹어야 했다. 모두 16만5000원 들었다. 일본에서는 별미인 생라면, 온천도시 벳푸의 온천수 달걀, 초밥과 일본 정식 등등 먹었다. 총 비용 9만2500원. 자, 미식(美食) 비용은 웨이하이 1등, 규슈 2등, 제주 꼴찌. ◆제주, 관광지 입장료 부담 웨이하이는 진시황이 불로장생약을 찾아 어린 남녀 3000명을 동방으로 떠나보냈다는 곳이다. 19세기 말 청일전쟁 당시 격렬한 해전도 벌어졌던 곳이다. 장보고 장군 유적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2박3일은 이들 관광지를 다 돌아다니기는 벅찬 일정. 진시황 유적지인 천산터우(成山頭)와 청일전쟁 유적지인 류공다오(劉公島)를 중심으로 돌아다녔다. 천산터우에는 진시황과 신하들의 동상, 중국의 동쪽 끝 바다임을 알리는 자연석 표지판이 서 있다. 입장료는 60위안(7230원). 류공다오는 30위안(3610원). 깨끗한 풍경은 나무랄 데가 없었다. 거대한 수석(壽石)처럼 떠 있는 바닷가 기암괴석과 박물관인 화반채석풍경구도 볼 만했다. 입장료는 30위안. 입장료가 든 곳은 이 세 군데뿐. 2만1650원 들었다. 백조호수와 시내관광, 해변산책은 공짜. 일본 벳푸는 온천으로 유명하다. 색깔과 생김새가 희한해 ‘구경하는’ 온천도 엄청나게 많다. 특히 벳푸 옆 유후인 마을은 작은 노천온천과 아기자기한 풍경으로 인기를 끄는 곳이다. 후쿠오카 시내관광과 벳푸 온천 구경, 유후인 마을 관광에 든 입장료는 모두 5만800원이었다. 제주도. ‘관광수입의 3분의 1은 과속위반차량 범칙금이, 3분의 1은 입장료 수입’이라는 우스개가 있다. 테디베어박물관, 용머리 해안, 섭지코지 안에 있는 드라마촬영장 올인하우스, 성산 일출봉, 분재예술원 등 모두 입장료를 받았다. 남들 다 가는 곳만 가며 들인 입장료는 모두 3만4500원이었다. 중국 1등, 제주 2등, 일본 3등. 하지만 유료 관광지 가운데 “이런 곳에서 입장료를 내야 하나” 하는 느낌이 드는 곳도 있었다. ◆총 비용은 웨이하이 1등, 규슈 2등, 제주 3등 2박3일 동안 웨이하이 관광에 들어간 총 비용은 70만7160원. 규슈 여행 경비는 80만8050원. 제주 여행에 든 돈은 85만8800원이다. ‘평균적인 직장인’들이 현지에 가서, 딱히 더 쓴 것도 없고 덜 쓴 것도 없이 쓰고 온 비용이다.
  • (머니팁)신한카드, 주유·외식 특화한 아멕스카드 출시
  •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신한카드는 각각 주유 할인과 외식 할인을 특화한 아메리칸 엑스프레스카드(아멕스카드) '신한 SK엔크린 아멕스카드'와 '신한 아멕스카드'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SK엔크린 아멕스카드'는 전국 SK주유소에서 휘발유 기준 상시 100원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최근 3개월 동안 주유업종을 제외한 카드사용액이 월 평균 10만원 이상될 경우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발급 3개월간은 이용 실적에 관계 없이 할인이 적용된다. SK주유소에서 주유할 경우에는 금액의 0.5%를 OK캐쉬백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고, SK(주)가 제공하는 무료 상해보험 가입, 우수 고객 대상 스피드 메이트 서비스, 주유 복권제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신한 아멕스카드'는 외식 할인을 특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에서 20%를 할인해 준다. 단 월 1회, 최고 4만원 한도에서 혜택이 주어진다. 이 두 가지 신상품은 모두 전국 CGV에서 영화 티켓구매 시 2매 기준 3000원 할인, 에버랜드, 서울랜드,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50% 할인, 캐리비안 베이 입장권 30% 할인 등 각종 할인서비스를 준다. 또 전국 주요 백화점, 할인점, 면세점 등에서 3개월 무이자 할부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미국·캐나다 국적기를 제외한 국제선 최고 9%,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10%를 할인해 준다. 이외에도 클럽 메드 등 고급 해외여행 패키지 10%, 국내 철도여행 패키지 상품 20%를 상시 할인해 주고, 제주도 여행 패키지나 제주도 내 관광시설, 음식, 숙박 등 각종 가맹점에서 우대 서비스가 제공된다.
2006.09.10 I 조진형 기자
  • (유통단신)페덱스, 한-미 직항노선 증편 등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다음은 31일 유통 및 식품업계 단신이다.▲페덱스 코리아=인천공항과 미국 앵커리지 공항을 잇는 직항노선을 신설했다. 페덱스 전용기 `MD-11`이 양쪽 공항을 주 5회 운항하면서 주당 80만파운드(약 360톤)의 물량을 운송하게 된다.▲아모레퍼시픽(090430)=국내 녹차시장 점유율 1위 아모레퍼시픽이 100% 녹차 신제품 `설록차 구수한 맛`을 출시한다. 제주도 다원에서 직접 재배한 어린 차잎을 고온에서 천천히 볶아 구수한 맛을 냈다. 회사측은 일반 녹차보다 4배 이상의 향기 성분이 발현됐으며 카페인 함량도 기존 제품의 73% 수준이라고 밝혔다.▲맥시엄 코리아=보드카 앱솔루트(ABSOLUT)를 수입·유통하는 맥시엄 코리아가 복숭아 향이 첨가된 보드카 `앱솔루트 어피치(ABSOLUT APEACH)`를 내달 1일 출시한다. 100%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졌으며 용량은 750ml, 가격은 3만8200원이다.▲한국 피자헛=내달 1일부터 10월 13일까지 `피자헛 반값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미디엄(M) 사이즈 이상의 피자를 주문하는 고객은 누구나 베스트 샘플러와 샐러드 바 등 선택 메뉴 가운데 한 가지를 반값에 즐길 수 있다.▲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9월 한달 간 고객 15명을 추첨해 홍콩, 상해, 동경으로 주말여행을 떠날 수 있는 여행권을 2매씩 증정한다. 9월 중 식사 후 영수증에 적혀있는 응모번호를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입력함으로써 참가할 수 있다.▲한성식품=창립 20주년을 맞아 GS홈쇼핑과 함께 내달 1일 `국민김치특별전`를 방송한다. 최근 우수 여성벤처기업인 부문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한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가 직접 방송에 출연, 한성김치의 특징을 소개할 예정이다.▲CJ홈쇼핑(035760)=30일 저녁 60분 간 진행된 `귀뚜라미 거꾸로 Ⅱ-골드 가스보일러` 판매에서 300여통 2억5000만원어치의 주문을 접수했다. 회사측은 아직 겨울상품 판매가 본격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성공적인 매출을 올렸다고 평가했다.▲GS홈쇼핑(028150)=디자이너 윤영선씨가 디자인하고 GS홈쇼핑이 판매하는 여성 캐릭터 브랜드 `미오(MIO)`를 출시한다.&nbsp;30대 여성을 겨냥한 여성스럽고 화려한 디자인이 특징. 내달 3일 오후 12시20분에 `미오 런칭전`을 진행할 계획이다.▲롯데장학재단=롯데호텔에서 전국 기초과학 전공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 총 560명에게 2006년 2학기 장학금 11억2000만원을 전달했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1983년 설립 이래 장학금 173억원을 포함, 총 198억원을 지원했다.▲G마켓=지난 30일 3곳의 군부대로 아이스크림 등을 배달하는 `G마켓이 간다` 군부대편 행사를 진행했다. 강원도 춘천과 인제, 경기도 가평의 군부대 3곳에 드럼세탁기 3대, 롯데삼강 아이스크림 3000개, 농심컵라면 3000개와 G마켓 경품인 편지지 및 볼펜을 전달했다. 9월 중순에는 3탄 아파트편을 진행한다.
2006.08.31 I 이태호 기자
배낭 하나 메고 가을 마중 갈까?
  • 배낭 하나 메고 가을 마중 갈까?
  • [조선일보 제공] 아직 덥지만, 마음은 이미 가을. 한국관광공사가 ‘9월에 가볼 만한 여행지’를 추천한다. ▲ 외연도●아는 사람만 몰래 간다? 볼음도·주문도: 강화도 서남쪽 볼음도에는 조개가 지천인 조개골 해수욕장과 800살 먹은 은행나무가 있다. 주문도의 볼거리는 1923년 건립된 ‘한옥 교회’. 대빈창·앞장술·뒷장술 등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해변도 즐비하다. 문의 강화군청 문화관광과 (032)930-3624 ●사랑나무가 자라는 신비의 섬-외연도: 충남 보령시 외연도는 보령의 70여 개 섬 중 육지에서 제일 멀리 떨어져 있다. 바다의 속내를 그대로 드러낼 정도로 깨끗한 물을 자랑한다. 천연기념물인 상록수림은 하늘 한 점 보이지 않을 만큼 빽빽하다. 두 그루의 동백나무가 공중에서 맞닿아 하나로 연결된 ‘사랑나무’도 있다. 연인이 나무 사이를 통과하면 사랑이 이뤄진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문의 보령시청 관광과 (041)930-3542 ●낭만적인 자전거 여행-선유도: 작은 배낭 하나 메고 전북 군산 선유도로 자전거 여행 떠나자. 무녀도, 장자도, 대장도가 연륙교로 연결돼 일주가 가능하며, 외부 차량 진입 금지라 한가롭게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달릴 수 있다. 문의 군산시청 문화관광과 (063)450-4554 ●바다에 섬이 꽃처럼 피다- 연화도: 경남 통영에서 배를 타고 1시간을 가야 만날 수 있는 섬이다. 멀리서 바라보면 꽃잎이 하나둘씩 떨어진 연꽃 같기도 하고, 발톱을 웅크리고 있는 용 같기도 하다. 섬 전체가 기암절벽이다. 문의 통영시청 관광진흥과 (055)645-5374 ●푸른 바다와 초원 따라 한바퀴-우도: 우도 선착장에서 자전거나 스쿠터, 4륜 오토바이, 관광버스, 시내버스 중 마음에 드는 교통수단을 골라 섬 여행에 나서자. 서쪽 산호사 해변은 하얀 모래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로 유명하고 동쪽 검멀레 해변은 검은 모래사장으로 이름 났다. 우도봉 아래 펼쳐지는 초원도 장관이다. 문의 제주시청 관광진흥과 (064)728-2752
  • ‘늦은 휴가’ 떠나자
  • [조선일보 제공] ●퇴촌 스파그린랜드의 수(水)치료 버블탕이나 정종탕·한방탕·와인탕·녹차탕등 이벤트탕, 아로마탕에 몸 푹 담갔다 오자. 키즈워터랜드와 어린이 놀이탕도 있다. 9월 중순까지 서커스 공연도 마련한다. (031)760-5700, www.spagr eenland.co.kr ●뭉치이벤트 투어의 2박3일짜리 ‘제주도 쪽빛바다 투어’는 바다낚시, 승마 등 포함해 1인당 26만3000원(20인 이상 모객 됐을 경우). 11월30일까지 매주 월·화·수요일 출발. 기사·가이드 팁·석식 불포함. (064)724-6887 웹투어의 ‘화이트비치호텔 렌터카 2박3일’ 자유여행·‘뉴경남관광호텔 렌터카 2박3일’ 자유여행, ‘제트보트타기+조랑말 타기+ 제주일주 2박3일’ 여행이 모두 1인당 19만8000원. 8월 가격. 1588-8526, www. webtour.com ●클럽메드가 ‘늦은 휴가 할인 행사’에 나선다. 빈탄, 체러팅 빌리지 방문시 동반자 50% 할인. 몰디브 카니와 푸켓, 발리 빌리지의 경우 최대 40만원을 깎아주는 내용이다. 8월 말 출발 가격. 빌리지 별로 출발 날짜가 다르다. (02)3452-0123, www.clubmed.co.kr ●부산웨스틴조선 호텔의 ‘늦여름 패키지’는 8월31일까지. 레스토랑 10% 할인, 부산 아쿠아리움 20% 할인 등 혜택이 있다. 딜럭스 패키지 15만원부터, 이그제큐티브 19만원부터. 2인1실 기준, 세금·봉사료 별도. (051)749-7001 파라다이스부산 호텔은 8월31일까지 ‘스타워즈와 함께 하는 늦여름 패키지’를 마련한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스타워즈 전시회’ 입장권을 객실당 2매씩 1000명에게 선착순 증정한다. 조식 포함 19만원부터. 2인1실 기준, 세금·봉사료 별도. (051) 749-2111~3 추석연휴 ‘해외로’ ●하나투어의 ‘패밀리 투어’는 4인 이상 가족 출발 시 단독으로 여행할 수 있는 상품. 추석연휴 중 가볼 만한 ‘맞춤형 패밀리 투어’로는 ‘무릉도원 일주 5일’(장가계·원가계·황석채)이 있다. 1인당 84만9000원부터. 9월29일~10월10일 사이 매일 출발. 문의 1577-1212, www.ha natour.com ●현대 드림투어가 북해도로 떠나는 4일짜리 전세기 상품을 마련했다. 노보리벳츠 온천, 도야 온천, 삿포로와 오타루를 돌아본다. 9월30일, 10월1~5일 출발. 출발 날짜에 따라 1인당 124만9000~139만9000원선. (02)3014-2315, www.hyun daidreamtour.com ●여행박사의 ‘일본온천여행 + 7080콘서트’는 9월 30일이나 10월 1일 중 하루 출발해 일본 시모노세키로 배 타고 들어가 관광한 다음, 10월2일 히로시마 웰시티 공연장에서 김범룡·임지훈 등이 출연하는 콘서트를 관람하는 이색 여행. 49만9000원부터. 문의 1588-5780, www.tourbaksa.com
  • 경제부처 수장들의 `휴가법`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물난리를 쳤던 비구름이 물러가고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관가는 본격적인 휴가철에 들어갔다. 경제부처 장관들도 속속 일정을 잡고 있다. 장관들의 휴가 스타일은 크게 `방콕형`과 `가족들과 놀자형`으로 나뉘는 양상이다. 공무원 출신 장관들은 사흘정도로 짧게 쉬는 반면에 정계나 학계 등에서 영입된 수장들은 비교적 길게 휴가를 다녀오려는 모습도 이채롭다.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여름휴가를 보낼 계획이다. 권 부총리는 `방콕형`으로 분류된다. 고향인 강원도 강릉에서 그동안 미뤄놨던 책들을 꺼내 읽을 예정이라고 한다. 권 부총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 시절 프랑스에 머물면서 두루 여행을 다녀본 터라 이번 휴가는 고향에서 그저 쉬기만 하겠다는 것.하지만, 향후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이라든가 다음달에 발표할 기업규제 개선안에 관한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을 듯하다. 관료 출신인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은 말복인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여름휴가를 떠날 계획이다. 마찬가지로 독서와 휴식으로 일관하겠다는 방침을 세워놨다. 교수 출신인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휴가를 간다. 고향인 경상북도 안동에 머물 권 위원장 역시 `방콕형`이다. 지난 3월에 위원장직을 맡은 이후 첫 휴가로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고 독서로 소일할 생각. 출자총액제한제도 대안을 마련하는 큰 일을 진행중이라 역시 마음이 편치만은 않을 것 같다. 환경운동을 했던 이치범 환경부 장관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독서로 소일할 생각이다.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휴가법도 튄다. 지난달 31일부터 휴가에 들어간 유 장관은 처가인 제주도에서 단 한권의 책도 지니지 않은채 낮에는 물놀이로 밤에는 낚시로 소일하며 오로지 가족들과의 시간을 보내는 중이라고. 기간이 공식적으로는 닷새간이지만, 앞뒤 주말을 감안하면 모두 아흐레를 쉬는 셈이다. 유 장관은 `휴가를 철저히 모두 쓰라`는 지시까지 하고 떠나 복지부 직원들은 모처럼 눈치 안보는 여름휴가를 즐기게 됐다.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휴가일정을 보낸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의 경우는 오히려 피로만 쌓였다. 지역구인 전주에 머물다 올라온 정 장관은 `비피해로 나라가 떠들썩한 와중에 일부 여권 고위 인사들과 골프를 쳤다`는 의혹이 제기돼 아니라고 해명하느라 진땀을 빼야 했다. 윤증현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은 휴가도 소신파다. 관료출신이긴 하지만 지난달 31일부터 일주일간의 휴가를 보내고 있다. 그동안 챙기지 못했던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쁜 일정때문에 아직 휴가일정을 잡지 못했거나 아예 반납한 장관들도 있다.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은 아직 차관인사가 결정되지 않아 여름휴가를 포기한 상태다. 박홍수 농림부 장관도 당초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여름휴가를 보낼 생각이었으나 행사일정이 잡혀있어 불투명하게 됐다는 전언이다.
2006.08.05 I 정재웅 기자
  • 황당한 중국인 가이드들 한국사 왜곡 수준 심각
  • [노컷뉴스 제공] "한국은 오래전부터 중국의 속국이었으며 한글은 세종대왕이 술에 취해 만들었다"한류 열풍을 타고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안내하는 중국어 관광통역 안내사들도 급증하는 가운데 이들의 한국사 왜곡 수준이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이들은 대부분 불법체류 중인 조선족이나 화교 출신으로 일정한 자격도 없이 한국의 역사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왜곡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홍남)이 19일 밝힌 '중국어 안내 오류 사례'에 따르면, 중국어 가이드들 중 일부는 "고려청자는 중국의 당삼채를 그대로 본뜬 것" "신라의 왕경(경주)은 중국의 서안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한국은 오래전부터 중국의 속국이었고 한국 지도는 토끼모양이며 제주도는 토끼가 싼 배설물" 등으로 소개했다.또한 "삼국시대의 의복과 금속활자가 중국과 똑같다"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은 진품이 아니며, 진품은 모두 일본에 있다"고 설명하는 등 왜곡 수준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문제는 이들 중국어 가이드들 중 대부분이 정식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라 불법체류 중인 화교나 조선족이기 때문이다.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등에 따르면 한국에서 활동하는 중국어 관광통역사는 700명 정도로 이 중 자격증을 가진 사람은 20% 수준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대부분 한국에 불법체류 중인 조선족ㆍ화교들로 여행사들이 '싼 값' 때문에 무자격 가이드를 선호한다는 것이다.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무지한 무자격 가이드들이 중국 관광객들에게 한국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는 셈이다.
  • 현대캐피탈, 프라임론 쿨 썸머 이벤트
  •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현대캐피탈은 인터넷 또는 홈플러스 전용 프라임론 신용대출 상품 이용고객에게 제주도 여행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프라임론 쿨 썸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포털 사이트 다음(www.daum.net), 네이트(www.nate.com), 재테크 포털 모네타(www.moneta.co.kr)에서 인터넷으로 프라임론 대출을 신청하는 고객에게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9월17일까지 '다음-현대캐피탈 프라임론'을 신청하는 고객 중 매주 20명(총 200명)을 추첨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사이버 머니(다음캐쉬) 5만원권을 준다. 또 이달 말까지 '네이트-현대캐피탈 프라임론', '모네타-현대캐피탈 프라임론' 인터넷 대출 상담 고객 전원에게 펜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하프펜션 멤버스'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대출 고객 전원에게는 펜션 1박 숙박권(비수기 2박 사용 가능)을 주며, 대출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2박3일 제주도 무료 여행권(2인·항공권·펜션·렌터카 포함)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ARS전화(1577-7769)를 통해 전국 43개 홈플러스 매장서 판매 중인 '홈플러스 신용대출-현대캐피탈 프라임론'의 대출 금리와 한도를 확인하는 모든 고객에게 홈플러스 훼밀리카드 포인트 3000포인트를 무상 적립해 준다. 이들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스탠드형 에어컨, 10명에게 벽걸이형 에이컨을 선물로 준다.
2006.07.18 I 조진형 기자
  • "올 휴가는 강원도에서 피서 할래요"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직장인들이 올해 휴가를 여름철에 강원도에서 가장 많이 보낼 것이라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10일 삼성카드는 직원 808명을 대상으로 올해 휴가에 대해 이메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501명(62%)이 선호 휴가지로 강원도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를 선택한 응답자가 164명으로 20.3%를 차지, 바닷가나 물놀이등 피서형 휴가를 좋아하는 직장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해외 여행지로는 유럽을 택한 응답자가 303명(37.5%)으로 가장 많았으며, 남태평양권이 213명(26.4%),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의 동남아시아가 182명(22.5%)으로 뒤를 이었다.한편 응답자 중 55.7%(450명)가 `집을 떠나 여행 등을 즐기겠다`고 답했으며 아무 일도 하지 않고 `푹 쉬겠다`는 응답자도 38.1%(308명)가 있었다.휴가를 가고 싶은 이유로는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서`라는 대답이 57.3%(463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에 비해 `가족과의 시간을 만들기 위해서`라는 대답은 23%(186명)으로 나타났다.한편 휴가를 사용하기 가장 눈치 보이는 시기는 57.9%(468명)가 연휴와 주말에 붙여 쓸 때라고 대답했다. 또 휴가 이용에 가장 큰 걸림돌은 응답자의 41.7%(337명)가 `금전적인 문제`를 꼽았으며 `상사·동료에의 업무 부담`도 17.5%(141명)로 조사됐다.
2006.07.10 I 윤도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서울 재산세, 비싼아파트가 덜 낸다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다음은 7월10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 순)◇매일경제신문▲1면-"서울 아파트 재산세 이상하네"..탄력세율 영향 고가아파트 덜내는 역전현상-"한-미-일 한목소리 내고 있다"..힐 차관보, 6자회담 열리면 北과 양자대화 가능-지방도시 너도나도 리모델링..지자체 개발 바람-네이버 5시간 접속장애.."IBM 네트워크 장비서 오류"-한·미 자유무역협정 오늘부터 2차 협상▲트렌드-소리바다 오늘부터 돈내야 듣는다..음악 P2P 첫 유료화-해외로 해외로..출국 러시..방학 휴가맞아 인천공항 북적-자원봉사 나서는 미국 대졸자 역대 최고-은행 점포수 외환위기전 수준..7개은행 4400개▲종합-미국 일본 `유엔 결의후 해상봉쇄` 압박..결의안 채택은 힘들듯-일본 하와이서 마사일 훈련..미국 이지스함 극동 추가배치-재미동포 방북계획 잇단 취소-내일 남북장관급 회당 "대화 복귀 않으면 쌀비료 지원 중단"-타워팰리스 102평 재산세 170만원 줄고 은마 31평은 3만원 늘어-제조업 노동생산성 1분기 10.9% 늘었다-국책연구기관 연구비 신용카드 사용 의무화▲경제종합-FTA 2차협상..미국에 섬유관세 즉시철폐 요구-두바이유 `高高`..배럴당 70달러 초읽기-수출효자 플랜트 산업..상반기 35% 늘어 100억불 넘어-미국산 신약 보험적용 공방 예고..통신 외국인 투자지분제한도 쟁점▲국제-일본 제로금리 6년만에 해제..14일 콜금리 0.25%포인트 인상 확실시-중국 상반기 성장 10% 넘을 듯-인도 ICBM 시험발사..최대 사거리 4000킬로미터-"살아있을 때 기부하자"..월가 버핏효과 확산▲금융 재테크-신상훈 행장 "일본-호주 은행과 제휴해 중국-러시아 진출"-LG카드 예정대로 공개매수..채권단 오늘 의결예정-외평채 가산금리 하락세..북 마시일 발사전 수준 회복-농렵 최고 15% 개별 주가연동예금▲기업과 증권-흔들리는 휴대폰 강국..잘나가던 빅3도 구조조정 태풍권-현대차 공격경영 재시동..내수점유율 50%대 복귀 선언-렉서스 인피니티등 신차 한국서 첫선..자동차도 한국이 테스트마켓-네이버 또 접속장애..넘버원 포털 이미지에 타격-KAL, 중국 파트너 다시 찾는다-GM, 르노 닛산 제휴협상 승인..14일께 3각연대 급물살 탈듯-진로 극동건설 메디슨 등 재상장요건 갖추고 시기 저울질-상장사 2분기 실적 괜찮을까..신세계 삼성전자 등 이번주부터 발표-에버랜드, 삼성생명 취득원가만 반영..`사실상 문제없다` 결론날 듯-삼보컴퓨터 증시서 퇴출 위기..상장폐지금지 소송서 패소-주가 횡보 당분간 지속될 듯..유가 금리 등 변수 많아-채권 장내거래 놓고 논란.."주식처럼 일원화" "장외시장 더 키워야"-ETF 공매도 가격제한 폐지..코스닥 ETF도 증권사에 시장조성 책임▲부동산-3자녀 무주택자 즐거운 비명..판교 은평 성남도촌 줄잇는 알짜분양-판교 중대형, 주공-민간 브랜드 혼용◇서울경제신문▲1면-40만 시위대 "보토 포르 보토"..혼돈의 멕시코-"성장동력 살리려면 한미 FTA 시급"-KDI원장-서울시민 재산세 올 1조793억원-한미FTA 2차 본협상 시작▲종합-하반기 경제운용계획 2% 부족-권오규 첫 카드 뭘까..출총제등 규제완화 대안부터 내놓을듯-멕시코 금융시장 롤러코스터-예보, 우리은행 실태조사..자산증가속도 지나쳐-정부출연연 연구비 카드사용 의무화-김근태 "부동산 세제 원칙 변함없다"-부총리 국세청장 청문회 '론스타 의혹' 주요 이슈될 듯-짝퉁 수출국 오명 벗는데 최선▲금융-은행 정기예금 금리 높고 저축은행 정기적금이 많아-LG카드 공개매수로 가닥▲국제-'이슬람 금융'이 뜬다-독일 월드컵 경제효과 만점-세계 첫 '총리-대통령 형제' 탄생▲산업-상반기 베스트셀러카 'NF소나타'-PC관리 온라인 서비스 확산-온라인 음악시장 가격파괴 확산-네비게이션 "차별화로 승부"-VK부도로 부품사에 단가인하 압력 가중-인터넷몰 이색숍 오픈 열기▲증권-주요기업 이번주부터 어닝시즌 돌입'3분기 회복' 모멘텀 될까 관심-ETF 공매도 호가제한 없앤다-코스닥 1등주 돋보이네▲부동산-도봉동 일대 볕드나-신동아 브랜드가치 'UP'-주공 도시브랜드 판교에 첫 적용◇한국경제신문▲1면-퇴직금에 해고도 못하면 인력 줄일수 밖에..영세자영업發 실업대란 우려-LG카드 `공개매수` 절차 밟는다..매각가격 높아질 듯-두바이유 69.50달러..사상 최고-엔달러 환율 급락..1달러=113.89엔 기록▲종합-현대중공업, 카스트로 마음을 훔치다..쿠바 이동식 발전설비 독식-오늘 서울 경기등 중부권 강한 비바람-불법 다단계 하도급 근절 나선다..건교부 신고센터 운영-중견 휴대폰 MP3 디지털TV업체, 저가무기로 국내 의존..해외공세에 몰락-비과세감면 대부분 일몰 연장..재경부, 배당소득등 일부 중산층 항목만 폐지-힐 차관보 "6자회담 열리면 북한과 양자회담"-미국 미사일 요격함 일본으로 이동-자영업자 "인건비 껑충..차라리 문닫겠다"-LG카드 공개매수..신한 농협 "인수비 너무 오르는데.."▲국제-G8 확대개편론 힘받는다..중국 빠지고 러시아는 포함-GM이사회 제휴검토 승인..르노 닛산과 3각 연대-일본기업 "이산화탄소 배출권을 확보하라"▲사회-서울시 재산세 역전현상 뚜렷..강남이 성북동보다 40만원 덜 내-해외여행 다음달 12~13일 절정-기술이전 잘하면 팍팍 밀어준다..올해 80억원 지원▲산업-주요대기업 상반기 실적..매출은 `파`, 영업이익 `보기`-쌍용차 위기탈출 총력체제로..장쯔웨이 공동대표 전격교체-제일모직 유럽시장 본격 공략..독일사무소 법인 승격-`경제관료 제주세미나 연사로 모셔놨더니`..갑작스런 개각에 대타 구하기▲부동산-다음달 판교 중대형 분양 카운트다운..45평형 초기자금 3.36억선 필요-이번주 동대문 두산위브 등 4753가구 분양-중대형단지 이름 길어진다..민간시공 아파트에 주공브랜드 함께 사용-용인 동백 근린상가 분양 `시름`..목좋은 곳도 계약률 절반-강남 재건축 급매물도 안 팔린다▲증권-배재규 삼성투신 부장 "주식-펀드 투자보다 ETF가 돈벌기 쉽죠"-LG, LG화학 지분 왜 계속 사지?..석유화학 합병포석 가능성-SKC 최신원회장, 모나미 송하경 사장 등 자사주 매입 잇따라-영풍 지배구조 바뀌나..최창걸씨 일가 지분 6.19%등 연속 매각-미국증시, 2분기 실적발표 `단비` 기대
2006.07.09 I 이정훈 기자
둘만의 추억, 신비의 섬에서
  • 둘만의 추억, 신비의 섬에서
  • [조선일보 제공] ▲ “울릉도 도동항 좌안 산책로를 따라 걸어보세요.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가 얼굴을 스칠 만큼 바닷가에 바짝 붙어있는 길이랍니다.” - 여행작가 최미선경남 거창 수승대, 금원산자연휴양림 - 이시목 늘 혼자 다니는 까닭에 휴가만큼은 가족들과 함께 한다. 고향집에 모여 서로 얼굴 보는 것이 휴가 때마다 하는 연례행사였으나, 올해는 고향집(함양군 안의면)을 벗어나 경남 거창으로 장소를 잡았다. 고향에서 가까워 가족들이 모이기 편한데다 휴양림이 있어 무엇보다 쉬기 좋고, 7월 말~8월 초까지 거창국제연극제가 열려 연극까지 관람하는 호사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숙박은 금원산자연휴양림에서 하고, 주변에 있는 허브농원(민들레울)과 참숯찜질방, 수승대, 송계사 등을 돌아볼 생각이다. 병곡리 빙기실에 있는 전통찻집인 점터에 들러 주인 내외가 산에서 직접 캐온 약초로 끓여내는 차 한 잔의 여유도 부려볼 셈이다. ★우리 부부 예산은 2박 3일 일정에 20만원선. 여행경비는 형제들이 갹출한다. 강원도 영월 - 이동미 아이들이 텐트치고 야영하기를 원하기에 김삿갓 계곡으로 갈 예정. 방랑시인 김삿갓이 이곳에 들러 ‘이곳이 진정한 무릉계’라 칭찬했던 곳. 계곡 주위에 조선민화 박물관, 묵산 미술관이 있고 계곡 위쪽에 김삿갓 문학관에 있으며 문학관에서 바라보이는 곳에 김삿갓의 무덤이 있다. 더불어 영월 시내에 동강사진 박물관과 장릉, 청령포, 한반도 마을 등을 돌아보고 무릉리의 법흥사와 요선정, 고판화 박물관을 돌아 볼 예정. ★예산은 4인 가족 2박 3일 일정에 ▶기름값 10만~15만원 ▶1인당 한 끼니에 5000원씩 7끼를 잡으면 14만원. 그중 한끼는 송어회(1kg에 2만원)를 먹을 예정이라 3만원으로 잡으면 총 15만원 ▶숙박은 지인의 집에서 1박, ‘솔치 펜션’에서 1박해서 8만원▶돌아오는 길에 이웃에게 줄 선물은 황둔 찐빵 2상자 1만2000원 등 총 35만~40만원선. 경남 거제도 - 정보상 서울에서 통영까지 고속도로 완전 개통으로 4시간 30분이면 도착. 팔순 가까이 되신 장인, 장모님과 1년이면 두어 차례 여행을 하는데, 올 여름에는 평소 가고 싶어하시던 외도, 해금강으로 모실 예정이다. 포로수용소, 옥포 해전 충무공 유적지 등 명소가 많다. 외도가 바라보이는 학동 몽돌밭 해변 모텔에서 숙박을 하면 아침 일찍 외도 가는 배 타기가 편하다. ★예산은 4인 기준 2박 3일 일정으로▶기름값, 고속도로 통행료 16만원 ?식대 25만원 (석식 1회 생선회 포함) ▶입장료 12만원 (외도 유람선, 국립공원, 포로수용소 등 포함)▶숙박비 18만원 (2인1실, 2박, 장급 여관) ▶기타 예비비 5만원 등 총 76만원선. 경남 의령 - 김정수 전라도 출신 아내와는 연애시절에, 아들녀석과는 만 3세가 지나면서 자주 여행을 떠났다. 3명이 함께 여행을 떠난 것은 아들이 11개월 때 제주도 여행 이후로는 거의 다녀보지 못했는데, 여름 휴가 때는 내 고향 의령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 ‘산천렵마을’(http://yedong.go2vil.org)에서 1박을 하며 대나무 물총도 만들어보고, 의령의 특산품인 망개떡도 만들어보고 싶다. 산천렵마을 인근에는 찰비계곡, 벽계관광지, 의령예술촌과, 동양 최대 석굴법당으로 에어컨보다 더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일붕사 등이 자리하고 있어 부지런히 움직이지 않으면 다 돌아보기도 어렵다. ★마산서 출발 예정. 예산은 3인 가족이 1박 2일 10만원 정도면 충분하다. 전남 신안 임자도 대광해수욕장 - 허시명 올 여름 휴가 목표는 조용한 해수욕장으로 가는 것이다. “아빠 뭐야, 사람만 많고 놀지도 못했잖아!”라는 둘째의 원망을 듣지 않기 위해서다. 혹시 모르니 아주 넓어야 한다. 대광해수욕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해수욕장이다. 게다가 해제반도에서 차를 배에 싣고 임자도에 들어가면, 식구들은 색다른 맛에 감동할 게 분명하다. ★예산은 4인 가족 2박 3일 일정으로 ▶기름값 10만원 ▶왕복 배삯(자동차 운임 포함) 3만5000원 ▶숙박비 15만원(되도록이면 텐트로 대체, 텐트 충분히 가능) ▶7끼니 식비 15만원(가고 올 때 2끼 식당이용 6만원, 간식 및 5끼니 식재료 준비) 등 34만5000원~49만5000원. 강원도 평창 펜션 여행 - 유연태 평창군 ‘우리향기 펜션’(용평면 속사리 033-334-5479)에서 푹 쉬다 올 예정이다. 한낮에는 해발 700m의 펜션 앞 개울에서 발 담그고 과일 먹어가며 더위를 식힌다. 물론 틈을 내 책(‘공부의 즐거움’, ‘출판 창업’)도 두 권쯤 읽어야 한다. 저녁에는 귀틀집 앞 마당에서 돼지 목심, 소시지, 해물 모듬 바비큐 파티를 즐긴다. 밤에는 객실마다 설치된 황토가마토방에 들어가서 등짝을 지져가며 편안히 잠 잔다. ★예산은 4인 가족 2박 3일 일정으로 ▶숙박비 24만원(12만원, 2박)▶식비 25만원(7식) ▶기름값과 잡비 10만원 등 총 59만원선. 강화도 펜션 여행 - 전기환 수도권에서 가깝고 교통이 편리해 1박 2일 정도로 충분히 다녀올 수 있다. 갯벌과 해변, 아기자기한 펜션 등의 숙박시설이 많아 가족이 함께 다녀도 좋은 곳. 장어요리, 회 등 먹거리도 풍부해서 좋다. 휴가철이면 늘 오랜 운전과 교통체증으로 인해 기분을 망치기 일쑤인데, 올해는 그렇고 싶지 않다. ★예산은 4인 가족 2박 3일 일정으로 ▶(일산 출발기준) 자동차 기름값 3만원 ▶‘나눔 펜션’ 2박 24만원 ▶식료품 10만원 등 37만원선. <관련기사>-휴가계획 잡으셨나요?-엄마 해초 줍고 아빠는 낚시 “나는 인어왕자 잡았어요” -한적한 해안… 어깨 부딪치는 선상 데이트-청량함이 바위 사이 굽이굽이.. 더위, 그대로 얼음!-온 가족이 조용한 계곡으로
온 가족이 조용한 계곡으로
  • 온 가족이 조용한 계곡으로
  • [조선일보 제공] 1년 내내 여행 다니는 여행 전문가들의 올 여름 휴가 계획을 소개한다. “성수기 때는 잘 안 다닌다”는 답변도 있었다. ▲ 한 여름 무더위 싹 잊고 지내기 좋은 계곡. 인제 방태산 적가리골.충북 영동 물한계곡과 동해바다 - 여행작가 이구슬 4박 5일의 휴가 일정 중 2박은 영동 물한계곡, 2박은 동해에서 보낼 예정.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만난 일곱 가족이 모여 물한 계곡으로 떠날 계획. 물한계곡에는 정말 오래된 시골집(민박)이 있다. 마당도 넓고, 군불 떼서 난방을 하고, 툇마루에 앉아 밥도 먹을 수 있는 옛날 집이다. 1급수가 흐르는 물한계곡에서의 물놀이도 빼놓을 수 없다. 동해에서의 2박3일은 우리가족끼리 즐길 예정. 동해에 있는 콘도를 예약했다. 강릉과 주문진 사이에 있는 연곡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주문진항에서 싱싱한 회를 먹고, 근처 소금강에서 짧은 산행을 해볼까 한다. ★예산은 4인 가족이 4박 5일에 50만원 정도. 울릉도 - 최미선 화산 폭발로 인해 생겨난 울릉도는 ‘신비의 섬’이라 불리는 명성만큼 좌우로 우뚝 솟아있는 기암절벽을 통과해 부두에 닿는 맛부터 독특하다. 울릉도를 돌아보는 방법은 차를 타고 섬 안을 둘러보는 육상관광, 유람선을 타고 섬 주위를 한 바퀴 도는 해상관광, 천천히 걸으며 울릉도의 자연을 음미하는 트레킹 등. 대부분 도동에서 출발하는 것이 무난하므로 도동항 주변에서 민박을 할 예정이다. 단체관광 개념으로 버스 기사가 세우는 곳에서만 내릴 수 있는 24인승 버스(4시간 소요, 1인당 1만8000원), 내 편의대로 움직일 수 있는 택시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섬을 도는 일반버스를 이용해 마음에 드는 경치가 나타나면 내려서 천천히 감상하며 바닷물에 발을 담가보기도 하고 길을 걷다가 인심 좋은 트럭운전사의 차를 얻어 타 볼 생각이다. 울릉도의 원시적 자연미를 엿볼 수 있는 성인봉(984m) 트레킹(4~5시간 소요)도 또다시 해보고 싶은 여정이다. 특히 나리분지 입구에서 울릉도 전통가옥인 투막집을 거쳐 신령수 약수터까지 이어지는 2㎞ 거리는 평탄한 숲길로 천천히 걸으며 삼림욕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울릉군청 뒤편 길목에서 시작되는 행남등대 오르는 길도 운치만점. ★예산은 부부2인이 3박 4일 일정으로 ?묵호-울릉도 쾌속선 운임료 1인 왕복 9만원(묵호항 여객선터미널 033-531-5891) ▶민박 하루 3만~5만원 ?1인 1일 비용(식비, 교통비, 기타) 3만~4만원 등 총 50만~60만원대. 강원도 태백과 삼척 - 홍순율 삼척의 새천년 해안도로 드라이브를 즐긴다. 날씨 좋으면 새천년 해안도로 소망탑에서 일출을 본다. 맹방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한 다음, 신남마을 해신당에서 해신당공원의 해학적인 조각작품들과 해안선의 기암괴석을 즐기고, 동해안 원덕에서 416번 지방도로를 따라 내륙으로 들어가 동활계곡에서 잠시 쉰 다음, 태백으로 올라와 미인폭포와 한강 원류 검룡소 구경. 마지막으로 삼척으로 내려가며 동양최대 동굴이라는 환선굴 구경. ★예산은 3인 가족의 2박 3일 일정에 ▶숙박비 18만원 ▶식사 10만원(횟집 식사 포함) ▶교통비(기름값+톨게이트 요금) 10만원 ▶기타 입장료·주차료등 잡비 4만원 등 총 42만원선. 경북 울진 - 채지형 하늘을 찌를 듯 솟아있는 소나무들을 만나러 경북 울진의 소광리로 떠날 예정. 그동안 지쳤던 마음을 만지러 가는 여행이다. 쭉쭉 뻗은 소나무 숲을 걸으며 계곡 사이를 배회하는 바람소리를 듣는 것이 이번 여행의 목표. 훌훌 던져 놓고 마음만 챙겨갈 생각이다. 금강 소나무숲에서 민물고기 전시관이 있는 왕피천 계곡과 불영사 계곡을 거쳐, 백암온천에서 몸 다스리기로 여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혼자 떠나는 2박 3일 여행 예산은 자동차 기름값, 민박집 숙박 포함해 15만~20만원선. 제주도 - 이화득 우리는 다섯 식구라 비용문제가 간단치가 않다. 그래서 생각한 방법이 인천에서 배를 타고 다녀오는 것이다. 배는 오후 7시에 출항해 다음날 아침 제주에 도착하는데, 가족실 한 칸을 빌려서 식구끼리 게임도 하면서 재미있게 놀다가 잠들면 다음날 아침 제주에 도착하므로 시간적으로도 이익이 된다. 또 차를 가져가는 사람에게는 인원수대로 승선요금을 할인해주므로 우리처럼 식구가 많은 사람들은 차를 가져가는게 더 이익이 될 수 있다. (여객선 문의는 청해진 해운 032-889-7800) ★예산은 5인 가족의 4박 5일 일정에 ▶여객선 왕복 이용료(4륜구동차 운송비 포함) 90만원 ▶콘도형 민박 2박(2박은 배에서 보낸다) 16만원 ▶기타 비용 20만원 등 총 126만원선. 강원도 태백 - 이신화 지난달 태백의 고원휴양림(033-550-2849, 철암동 금광골)을 취재 갔다가 우연히 철암동을 만났다. 철암동은 옛 탄광촌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고산 밑에 납작납작 엎드려 있는 지붕 낮은, 거무튀튀한 사택들, 석탄을 실어 나르던 기찻길 등. 일자리를 찾아왔던 인부들이 다 떠난 지금, 이곳은 조용했다. 이제나 저제나 개발되기를 기원하는 사람들의 애환을 들으면서, 연탄불에 고기 구워 술 한잔 나누면서 긴 하룻밤을 보내고 싶다. ★예산은 2인이 2박 3일 일정으로 ▶유류비 왕복 10만원(경유) ▶숙박비 3만~5만원씩(고원 휴양림이나 모텔) ▶식비 20만원(태백에 가면 으레 연탄불에 구워내는 태백한우를 먹는다. 한우 1인분에 2만2000원선. 철암동에서 연탄불 곱창구이는 5000~7000원선) 등 총 36만~40만원선. <관련기사> -휴가계획 잡으셨나요?-엄마 해초 줍고 아빠는 낚시 “나는 인어왕자 잡았어요” -한적한 해안… 어깨 부딪치는 선상 데이트-청량함이 바위 사이 굽이굽이.. 더위, 그대로 얼음!-둘만의 추억, 신비의 섬에서&nbsp;
엄마 해초 줍고 아빠는 낚시 “나는 인어왕자 잡았어요”
  • 엄마 해초 줍고 아빠는 낚시 “나는 인어왕자 잡았어요”
  • ▲ 바닷가에서 모래 찜질? 모래 장난! 뜨끈한 모래 속에 몸을 파묻고 한숨 푹 자고 싶지 않나요?[조선일보 제공] 전남 완도 신지도 명사십리해수욕장 “전국에 명사십리(明沙十里)라는 이름의 해수욕장은 여럿 있지만 신지도의 명사는 명사(明沙)가 아니라 명사(鳴沙)다. 은빛 모래밭이 파도에 쓸리면서 내는 소리가 십 리 밖까지 퍼진다고 하여 울 명(鳴)을 쓴다. 현재 전남 도청에서 운영하는 70동의 몽골식 텐트가 서 있다. 5명까지 잘 수 있으며 가격 2만원. 예약 담당자 011-642-3093.”(여행작가 정보상) “한때 완도에서 철부선을 타고 40분간 가야만 했던 곳. 작년 겨울 신지대교가 완공되면서 5분이면 섬에 도착한다. 해안선의 길이가 4㎞. 이곳의 모래찜질은 신경통, 관절염, 피부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이종원) → 완도군청 (061)550-5401 충남 태안 갈음이 해수욕장 “아담한 해수욕장. 모래가 곱고 깨끗해 동해에 와 있는 착각이 들 정도. 마을 주민들이 관리하고 있어, 바가지 요금도 없다.”(이구슬) → 태안군청 (041)670-2114)&nbsp;강원도 양양 하조대 해수욕장 “동해의 해수욕장 중에서 수심이 비교적 완만한 편이다. 시끄러운 유흥시설이 적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피서지로 적합하다. 노송이 어우러진 하조대, 예쁜 무인 등대가 있다.”(민병준) → 양양군청 (033)670-2251 ▲ 속초해수욕장에서는 개장 기간 중 후릿그물체험, 음악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사진 유연태강원도 속초 해수욕장 “2005년 해양수산부로부터 경관관리분야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 지난 5월 미시령 터널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접근하기가 한결 편해졌다.” (유연태) → 속초시청 (033)639 2544&nbsp;강원도 양양 동산해수욕장 “수심이 얕아 어린이가 있는 가족단위 여행객에게 좋다. 한 때 ‘조개 잡는 동해 해수욕장’으로 입 소문 나기도 했다. 마을에 대형 조개공장이 있어 ‘불타는 조개구이’를 맛볼 수 있다.”(김수남) → 양양군청 (033)670-2251 ▲ 백사장 길이 1km, 수심 1.5m 가량의 반달형 모양인 삼척 용화해수욕장. /사진 김연미강원도 삼척 용화해수욕장 “삼척에서 포항 방면으로 7번 국도를 따라 24㎞에 자리한 해수욕장. 동해의 역동적인 바다가 잠시 쉼표를 찍는 듯 파도가 잔잔하다.”(김연미) → 삼척시청 (033)570-3253&nbsp;강원도 삼척 장호항 “방파제가 있어 물이 고요하다. 아이들은 맨발 지압장에서 놀고 아빠는 낚시를 하고 엄마는 해초를 주울 수 있다. 삼척 시내와 가깝다. 7번 국도 따라 가는 드라이브 코스가 환상.”(이동미) → 관광안내소 (033)575-1330&nbsp;제주도 협재해수욕장 “물이 맑고 따뜻하고 수심이 고르고 얕아서 아이들을 데리고 놀기에 더 없이 좋다. 소나무 숲에서 야영을 하기도 좋고 주변에 깨끗한 민박집도 많다.” (이화득) → 제주시청 (064)728-2753 강원도 고성 가진 해수욕장 “해변이 좁고 다소 굵은 모래질이라서 찾는 이가 적다. 땡볕에 달궈진 거친 모래질에 발을 디디면 웰빙 체험지로도 그만. 회를 맛볼 수 있는 가진항이 바로 옆.”(이신화 → 고성군청 (033)680-3369&nbsp;충남 보령 홀뫼(독산)해수욕장 “독대섬을 중심으로 갯벌과 금빛 모래밭이 갈매기 날개처럼 좌우로 펼쳐져 있다. 갯벌은 1시간만 캐도 3일치 조개구이 분량이 나올 만큼 해산물이 풍성하다. 밤에는 랜턴을 이용, 돌게와 박하지 등도 잡을 수 있다.”(이시목) → 보령시청 (041)930-3114 전북 부안 격포 해수욕장 “2㎞에 이르는 고운 백사장을 가진 격포 해수욕장. 주변에 채석강과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세트장이 있어 가족여행에 필요한 삼박자가 딱 들어맞는 곳. 격포항에서 곰소항으로 가는 해안도로(30번 국도)도 손꼽히는 드라이브 코스.”(채지형) → 부안관광안내소 (063)580-4434 전북 부안 변산 해수욕장 “서해안의 3대 해수욕장으로 손꼽힐 정도로 백사장이 좋고 경사가 완만하다. 해수욕장 주변에 음식점들이 밀집되어 있다.”(유철상 → 부안관광안내소 (063)580-4434) 제주도 곽지해수욕장 “무료로 개방되는 노천샤워장이 있는데다, 과물이라는 지하수가 바다 속에서 올라오는데, 일부는 호수처럼 얕게 물이 고여 어린이들의 물놀이장 역할을 한다.”(김정수) → 제주시청 (064)728-2753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구관이 명관. 3대가 함께 하는 여름해수욕장이라면 숙소가 잘 갖춰진 곳이라야 한다. 그리고 안전해야 한다. 수심이 완만하게 얕아지는 서해안, 부모님과 아내가 좋아하는 머드 마사지 체험관이 있는 대천해수욕장이라면 안심.”(허시명) → 대천관광협회 (041)933-7051 충남 태안 학암포해수욕장 “태안해안국립공원의 가장 북쪽에 위치한다. 수심이 얕고 파도가 잔잔한 편. 썰물 때면 바다 앞 소분점도까지 바닷길이 열려 걸어서 갈 수 있다.”(전기환) → 태안국립공원 학암포사무소 (041)674-3224 <관련기사>-휴가계획 잡으셨나요?-한적한 해안… 어깨 부딪치는 선상 데이트-청량함이 바위 사이 굽이굽이.. 더위, 그대로 얼음! -온 가족이 조용한 계곡으로-둘만의 추억, 신비의 섬에서&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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