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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 없는 제주 만들어요"…KB證, 푸른컵과 다회용컵 대여 서비스
  • "일회용품 없는 제주 만들어요"…KB證, 푸른컵과 다회용컵 대여 서비스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KB증권은 7일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제주지역에서 다회용컵 대여 서비스를 하는 예비사회적기업 푸른컵과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다회용컵 제작 지원과 일회용컵 줄이기 운동을 함께 진행한다.‘푸른 하늘의 날’은 한국이 제안해 지정된 첫 유엔 공식 기념일이다. 오염 저감과 청정 공기를 위한 노력과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지정했다.제주를 방문하는 국내 관광객은 연 1500만명 수준으로 1인당 배출하는 생활폐기물은 전국 지자체 중 1위다. 특히 매년 늘어나는 제주지역 카페는 2000여개에 달하는데, 1인당 하루 평균 1.4개의 일회용컵을 쓴다.푸른컵은 섬이라는 제주도의 지리적 특성과 외지 관광객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에 착안, 2021년 창업한 제주도의 친환경 스타트업이다. 다회용컵을 공항이나 제휴된 카페에서 대여, 최대 7일간 사용하고 제주를 떠날 때 반납하는 프로세스를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KB증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활용, 다회용컵 공유 서비스를 소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KB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깨비증권 마블TV’를 통해 푸른컵을 사용하는 브이로그도 공개한다.한정호 KB증권 경영기획본부장은 “향후에도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친환경 스타트업 발굴을 통해 ‘동반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9.07 I 양지윤 기자
카페베네, 흑임자라떼·녹차·유자차 가을 신메뉴 7종 출시
  • 카페베네, 흑임자라떼·녹차·유자차 가을 신메뉴 7종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카페베네는 가을 시즌 신메뉴 7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카페베네 가을 시즌 신메뉴. (사진=카페베네)이번 신메뉴는 커피 3종과 논커피 라떼 2종, 티 2종으로 출시했다. 품질 좋은 국산 원료를 가득 담아 원재료 본연의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커피 3종은 △흑임자 크림 라떼 △흑임자 크림 오트 라떼 △카페 오트 라떼로 출시했다. 카페베네의 에스프레소와 국산 흑임자 크림이 어우러지는 게 특징이다. 오트 라떼는 핀란드산 오트로 만들어진 매일유업(267980) ‘어메이징 오트’를 사용했다.라떼 2종은 △제주녹차 오트 라떼 △우리흑임자 라떼로 구성했다. ‘제주녹차 오트 라떼’는 제주에서 자란 녹차의 쌉싸름한 풍미와 고소한 오트 밀크(귀리 음료)가 특징이다. 티 신메뉴는 ‘고흥유자 캐모마일 차’와 ‘고흥유자 배 차’ 2종으로 출시했다. ‘고흥유자 캐모마일 차’는 고흥에서 자란 유자와 캐모마일 티를 더한 블렌딩 음료다. ‘고흥유자 배 차’는 국내산 배도 들어간다. 카페베네는 이달부터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현하는 가치 소비 트렌드에 맞춰 우유 대신 선택 가능한 ‘어메이징 오트’ 옵션을 상시 운영한다. 이 제품은 매일유업의 독자적인 생산 공정을 거쳐 비건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유당불내증이 있는 소비자도 부담 없이 취식 가능하다. 우유가 들어가는 커피, 콜드브루와 라떼군 음료에 적용 가능하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금방 찾아온 가을 날씨에 지역 원재료 본연의 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카페베네 가을 신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협력하는 방안을 고민하며 다양한 국내산 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일 테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2.09.02 I 백주아 기자
70㎝ 화살 관통당해 숨만 헐떡… 경찰 “개 주인 찾습니다”
  • 70㎝ 화살 관통당해 숨만 헐떡… 경찰 “개 주인 찾습니다”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최근 제주의 한 도로변에서 발견된 ‘화살 맞은 개’에 대해 경찰이 시민 제보를 요청했다. 지난 26일 제주시 한경면의 한 도로변에서 몸통에 화살이 박힌 개가 발견됐다는 주민신고가 접수됐다 (사진=제주시)31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26일 오전 8시 29분께 제주 한경면 청수리 마을회관 인근 도로에서 발견된 화살 맞은 개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고 밝혔다.피해견은 수컷 말라뮤트 믹스견으로 나이는 3살로 추정된다. 당시 개는 옆구리에 화살이 박힌 채 배회하다 인근 주민에 의해 구조됐다. 발견 직후 개는 통증에 괴로운 듯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숨을 헐떡이며 고통스러워한 것으로 전해졌다.동물보호법 위반 피해견에 대한 제보 요청 전단.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개가 몸에 화살이 박힌 채 신고 지점인 청수리와 산양리 일대를 배회했던 사실을 파악했다. 이에 발견 지점부터 저지리, 서귀포시 대정읍까지 수사 범위를 넓혔지만 현재까지 개를 알고 있다는 이는 나타나지 않은 상태다.더욱이 개는 목줄을 하고 있었음에도 동물 등록칩이나 인식표가 없어 주인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견을 본 적 있거나 주인 등에 대해 제보할 사항이 있다면 제주서부경찰서 지능범죄 수사팀 또는 국번 없이 112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제보 요청 전단은 현재 지역 맘카페 등을 중심으로 온라인상에 게시됐다. 조만간 제주시 한경면과 인근 주민센터 등에도 출력한 전단지를 배포한다는 방침이다.5시간에 걸쳐 화살 제거 수술을 받은 피해견. 오른쪽 사진은 몸에서 제거한 화살 (사진=제주시)한편 구조된 개는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속 동물병원에서 화살 제거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앞으로 중추신경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몸통을 관통한 화살을 카본 재질의 길이 70㎝였다. 소지 허가를 받아야 하는 석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으며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양궁용 화살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는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 산하 동물보호센터로 옮겨질 예정이다.경찰은 “제보가 또 다른 동물들의 추가 피해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라며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2022.08.31 I 송혜수 기자
"1인 23만원" 명품업계, 너도나도 F&B 진출 박차
  • "1인 23만원" 명품업계, 너도나도 F&B 진출 박차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해외 럭셔리 브랜드가 식음료(F&B) 사업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패션과 뷰티 영역을 넘어 음식과 라이프스타일 전체를 아우르며 소비자들의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서다. 지난 5월 루이 비통 피에르 상 보이에 레스토랑 티세트. (사진=백주아 기자)31일 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다음달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루이비통 메종 서울에서 ‘알랭 파사르 at 루이비통’ 팝업 레스토랑을 연다. 이번 루이비통 팝업 메인 셰프 알랭 파사르는 프랑스 파리에서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아르페주’를 운영 중이다. 채식 메뉴를 파인 다이닝에 접목해 자연주의 요리를 선보인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팝업 공간은 채소를 가꾸는 정원 테마로 꾸며진다. 루이비통이 국내에서 F&B 사업을 시작한 것은 올해부터다. 루이비통은 지난 5월 최초로 한국계 프랑스인 셰프 피에르 상 보이에와의 협업을 통해 한식 퓨전 파인 다이닝 코스요리를 선보였다. 당시 가격은 런치코스 13만원, 디너코스 23만원, 티세트는 8만원으로 고가였지만 사전 예약은 예약 시작 5분 만에 전 좌석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다. 이번 팝업도 예약 시스템이 열림과 동시에 매진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에르메스 카페 마당 에프터눈 티 세트. (사진=백주아 기자)명품 브랜드가 F&B에 진출한 건 처음이 아니다. 에르메스는 지난 2014년 서울 강남 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 지하에 카페 ‘마당’을 열었다. 마당에서는 음료 포함 애프터눈티를 6만원대에 판매 중이다. 접시, 커피잔 등 테이블웨어는 에르메스 식기를 사용한다. 개점한 지 8년이 넘었지만 주말에는 30분 이상 대기는 기본이다. 디올 성수 내부 카페 미디어 파사드. (사진=백주아 기자)디올은 지난 2015년부터 서울 청담동 ‘하우스 오브 디올’ 5층에 ‘카페 디올’을 운영 중이다. 사전 예약제 형태로 운영 중인 카페 디올은 프랑스 유명 베이커리 피에르 에르메 파리만의 마카롱, 초콜릿, 아이스크림, 케이크뿐 아니라 스페셜 음료를 맛볼 수 있다. 지난 5월 문을 연 팝업 매장 디올 성수 한 구석에도 카페 디올이 자리잡고 있다. 명품 브랜드 운영 레스토랑의 인기는 반짝 유행에 그치지 않는다. 구찌가 지난 3월 서울 한남동에 연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은 오픈 5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사전 예약을 통해야만 이용이 가능하다. 구찌 오스테리아는 지난 2018년 1월 이탈리아 피렌체를 시작으로 2020년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2021년 10월 일본 도쿄에 이어 네 번째로 국내에 상륙했다. 가격은 메뉴 5개 코스는 12만원, 7개 코스는 17만원 수준으로 접시 등 테이블웨어와 냅킨 하나하나에 구찌의 감성이 묻어있는 게 특징이다. 이밖에 불가리는 지난달 ‘파르나스 호텔 제주’에 올여름 리조트 컬렉션 ‘선셋 인 에덴’의 컨셉을 가져온 팝업 카페를 열었다. 팝업은 9월 30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며가격은 1인 기준 6만원이다.럭셔리 브랜드가 F&B 사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서다. 패션 등 브랜드 정체성을 보여주는 기존 업역을 넘어 미식이라는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면서 소비자들을 사로잡는 것이다. 명품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이 맛집을 유치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아두는 것처럼 식음료 사업을 통해 세련되고 고습스러운 느낌의 미식 경험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은 전략은 브랜드 정체성을 더 확장해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식음료 사업의 매출비중은 크지 않지만 마케팅 측면에서도 훨씬 더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2022.08.31 I 백주아 기자
스타벅스, 상생음료 출시기념 전달식 성료
  • 스타벅스, 상생음료 출시기념 전달식 성료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함께 개발한 상생음료인 ‘한라문경스위티’의 출시를 기념해 이날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함께 상생음료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31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함께 개발한 상생음료인 ‘한라문경스위티’의 출시를 기념해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함께 상생음료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서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조주현 차관(왼쪽 두번째),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왼쪽 세번째)와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왼쪽 네번째), 고장수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이사장(왼쪽 다섯번째)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상생음료 전달식에는 상생활동 응원을 위해 참석한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비롯해 협약주체인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고장수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해 상생음료에 대한 의미를 나누고 스타벅스가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상생 실현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상생음료는 지난 3월 스타벅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진행한 스타벅스,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동반성장위원회 간 상생 협약의 일환으로 출시됐다. 협약을 통해 카페업계 간의 지속적인 상생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마련할 것에 상호 뜻을 모은 바 있다.그 첫 시작으로 스타벅스는 우리 농산물인 제주 한라봉과 문경 오미자를 활용해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함께 개발한 ‘한라문경스위티’를 지난 25일부터 100곳의 소상공인 카페에 선보이고, 소상공인 카페에 관련 원부자재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카페 판매 증진을 위한 상생활동을 이어간다.대중적인 맛의 한라봉과 오미자를 활용해 개발한 ‘한라문경스위티’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티 음료로 두 가지 농산물의 조화를 통해 스타벅스와 소상공인 카페가 상생으로 어우러지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형상화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우리 농산물과 지역 명칭을 음료명에 반영함으로써 지역 농가와의 상생의 의미도 담았다. 출시 전 소상공인과 함께 진행한 품평회에서도 음료가 가진 의미와 맛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이번 상생음료 출시를 기념해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은 상생 취지에 부응해 자발적인 기부금을 마련해 스타벅스와 함께 ‘상생에 상생을 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판매 대상 카페는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소규모 카페 중 매출 등 여러 환경적 조건을 고려해 총 100곳을 선정했다. 음료는 3900원의 가격에 5만잔 한정 판매된다. 자세한 판매 매장 정보는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게시된 QR코드와 동반성장위원회 카카오톡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스타벅스가 경쟁관계인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약속하고 이를 이행하는 최초 사례”라며 “스타벅스와 카페업 소상공인과의 상생과 같은 모범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상생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3월 체결한 카페업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을 통해 협력한 첫 번째 결과물인 상생음료를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상생협력 우수사례가 사회 전체로 확산돼 갈등과 분열이 아닌 상생과 공존에 기반한 동반성장 문화가 대한민국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장수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이사장은 “현재 판매 중인 상생음료에 대해 긍정적인 고객 반응이 많고 일부 카페에서는 주변에 입소문이 나 조금씩 상생음료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며 “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상생음료를 통한 스타벅스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카페에 대한 홍보 효과 및 실질적인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카페업 소상공인의 마음을 모아 스타벅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음료라는 공통의 매개체로 소상공인 카페와 소통하고 협업해 상생음료라는 뜻 깊은 결실을 맺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이번 상생음료 출시를 시작으로 카페업 소상공인과의 더욱 적극적인 상생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스타벅스는 현재 소상공인 카페를 위한 두 번째 상생음료를 개발하고 있다. 하반기 중에 새로운 상생음료를 소상공인 카페에 선보이고 판매 대상 카페도 점차 늘리는 등 지원 범위를 확대하며 적극적인 상생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아울러 생계가 어렵거나 침수 피해 등 재난으로 인해 긴급 지원이 필요한 지역 소상공인 카페에 시설 보수 및 서비스 교육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가며 소상공인 카페들의 물리적 어려움이 줄어들 수 있도록 협력한다. 또 카페업 중소상인들과 다양한 공익적 상생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하고 지원하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관계를 지속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2022.08.31 I 백주아 기자
동반위, 스타벅스와 우리 농산물 활용 상생음료 선보인다
  • 동반위, 스타벅스와 우리 농산물 활용 상생음료 선보인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동반성장위원회는 스타벅스코리아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함께 개발한 상생음료인 ‘한라문경스위티’를 전국 소상공인 카페 100곳에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1999년 7월 개장한 이대점 전경(왼쪽)과 현재 리저브 매장으로 리뉴얼한 이대R점 모습.(사진=스타벅스)동반위에 따르면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이번 상생음료 출시는 지난 3월 체결한 동반성장위원회, 스타벅스,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간 상생 협약의 일환이다. 협약을 통해 카페 업계 간의 지속적인 상생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마련할 것에 상호 뜻을 모았다.그 첫 시작으로 동반성장위원회·스타벅스·카페사장협동조합은 우리 농산물인 제주 한라봉과 문경 오미자를 활용한 상생음료인 ‘한라문경스위티’를 선보이고, 100곳의 소상공인 카페에 관련 원부자재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카페 판매 증진을 위한 상생활동을 이어간다.대중적인 맛의 한라봉과 오미자를 활용해 개발한 ‘한라문경스위티’는 차(Tea) 음료다. 두 가지 농산물의 조화를 통해 스타벅스와 소상공인 카페가 상생으로 어우러지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형상화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우리 농산물과 지역 명칭을 음료명에 반영함으로써 지역 농가와의 상생의 의미도 담았다. 출시 전 소상공인과 함께 진행한 품평회에서도 음료가 가진 의미와 맛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판매 대상 카페는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소규모 카페 중 매출 등 여러 환경적 조건을 고려해 총 100곳을 선정했다. 음료는 3900원의 가격에 5만 잔 한정 판매한다.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스타벅스가 경쟁관계인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약속하고, 이를 이행하는 최초 사례”라며 “스타벅스와 카페업 소상공인과의 상생과 같은 모범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상생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3월 체결한 카페업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을 통해 협력한 첫 번째 결과물인 상생음료를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상생협력 우수사례가 사회 전체로 확산돼 갈등과 분열이 아닌 상생과 공존에 기반한 동반성장 문화가 대한민국에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했다.고장수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이사장은 “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이번 상생음료를 위해 애써주신 동반위와 스타벅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카페에 대한 홍보 효과 및 실질적인 매출 상승으로 이어져 이를 통해 업계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파급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음료라는 공통의 매개체로 소상공인 카페와 소통하고 협업해 상생음료라는 뜻 깊은 결실을 맺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이번 상생음료 출시를 시작으로 카페업 소상공인과의 더욱 적극적인 상생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했다.이날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상생음료 전달식에는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 고장수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이사장과 조주현 중기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22.08.31 I 함지현 기자
스타벅스, 전국 작은카페 100곳서 '우리농산물 상생음료' 선봬
  • 스타벅스, 전국 작은카페 100곳서 '우리농산물 상생음료' 선봬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중소벤처기업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개발한 우리 농산물 상생음료 ‘한라문경스위티’ 출시 기념 행사를 31일 연다고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판매 개시한 ‘한라문경스위티’는 3월 스타벅스와 중소벤처기업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동반성장위원회 간 상생 협약으로 탄생했다. 제주 한라봉과 문경 오미자를 활용,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티 음료다.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동반성장위원회가 소규모 카페 중 매출 등을 고려해 선정한 100곳에서 5만잔을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3900원. 자세한 판매 매장 정보는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게시된 QR코드와 동반성장위원회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이날 “스타벅스가 경쟁관계인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약속하고, 이를 이행하는 최초 사례”라며 “스타벅스와 카페업 소상공인과의 상생과 같은 모범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상생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3월 체결한 카페업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을 통해 협력한 첫 번째 결과물인 상생음료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상생협력 우수사례가 사회 전체로 확산되어, 갈등과 분열이 아닌 상생과 공존에 기반한 동반성장 문화가 대한민국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장수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이사장은 “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상생음료를 통한 스타벅스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카페에 대한 홍보 효과 및 실질적인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송호섭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음료라는 공통의 매개체로 소상공인 카페와 소통하고 협업해 상생음료라는 뜻 깊은 결실을 맺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이번 상생음료 출시를 시작으로 카페업 소상공인과의 더욱 적극적인 상생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스타벅스는 현재 소상공인 카페를 위한 두 번째 상생음료를 개발하고 있으며, 하반기 중에 선보일 계획이다.
2022.08.31 I 정병묵 기자
트윈코리아, 국내 최초 부산 지역 사전청약·분양 개시
  • 트윈코리아, 국내 최초 부산 지역 사전청약·분양 개시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푸드테크 기업 식신의 현실 공간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트윈코리아는 국내 메타버스 서비스 중에서는 최초로 부산 지역 18개 상권에 대한 사전청약 및 분양을 오는 30일부터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트윈코리아의 ‘셀’은 현실 주소 좌표를 기준으로 지도 위 가로, 세로 각 100m(약3000평)에 해당하는 구역으로, 셀을 분양 받은 셀 오너가 되면 셀 위 참여자들의 액티비티에 따른 수익 창출과 셀 위 리뷰 인증, 가상 공간 개발 등의 다양한 셀 오너십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 서울 및 수도권 신도시 지역 셀 청약시 주요 지역이 1분만에 완판되고, 서울의 총 94개 상권이 9시간 만에 마감됐다.이번 청약과 분양이 진행되는 지역은 부산광역시 내 △해운대 △해운대-송정 △남구·대연·용호 △중구·광복·남포·중앙 △수영구·광안리/남천 △부산진구·서면 △부산진구-전포카페거리 △동구·부산역·초량 △연제구·연산동 △동래구·온천장·명륜 △영도구·태종대 △금정구·부산대·범어사 △기장군·정관 △서구·대신동·송도 △사상구·덕포 △사하구·감천동 △북구·덕천 △강서구·김해공항·가덕도의 18개 상권이다.사전청약 및 대기청약의 경우, 상권별로 청약해두면 분양 오픈 첫 날 사전청약자, 둘째 날 대기청약자 대상으로 청약한 상권 내 원하는 위치의 셀을 우선 분양(구매) 받을 수 있다.이벤트도 준비돼있다. 청약의 경우 가입시 기본 지급되는 청약티켓과 친구 초대시 추가로 지급되는 티켓을 이용해 무료 청약이 가능한데, 총 10개 이상 상권을 사전청약할 경우 전원 부산 읍·면·리 지역 셀을 2개씩 무료 증정하며, 추첨에 따라 부산 5성급 호텔 파크 하얏트 부산 숙박권과 30층 라운지 2인 애프터눈 티 세트 경품도 지급한다.분양의 경우에도 부산의 동 지역 셀을 1개 이상 분양 받을 시 추첨을 통해 파크 하얏트 부산 오션뷰 룸 숙박권과 32층 레스토랑의 2인 디너 4코스 세트 경품이 주어진다. 또 기존 서울 및 수도권 신도시 셀을 분양 받은 셀 오너들은 분양 오픈 첫 일주일 간 부산의 동 지역 셀을 30% 할인 받아 분양 받을 수 있으며, 동일 기간에 신규로 서울 및 수도권 신도시 셀 오너가 된 회원들 또한 같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트윈코리아 서비스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허은솔 트윈코리아 사업 부문 대표는 “상반기 서울, 수도권 신도시 셀 오픈 이래 전국 기타 지역에 대한 오픈 문의가 많았다”면서 “빠른 시일 내 부산, 제주 외 전국 셀을 오픈하고 더 많은 셀 오너와 이용자 분들께서 다채로운 서비스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8.29 I 안혜신 기자
남부발전, 발전소 부지에 '나누리파크' 개장…지역과 따뜻한 동행
  • 남부발전, 발전소 부지에 '나누리파크' 개장…지역과 따뜻한 동행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은 발전소 부지를 활용한 공원 ‘나누리파크’ 조성으로 지역과의 공존을 꾀하고 있다.한국남부발전이 지난 7월11일 제주 서귀포 안덕면에 문 연 생태공원 남제주 나누리파크 전경. (사진=남부발전)남부발전은 지난달 11일 제주 서귀포 안덕면에 올레길과 연계한 공원 남제주 나누리파크를 개장했다. 인근에 있는 남제주빛드림본부 부지 약 2만㎡ 공간을 공원화한 것이다. 보라, 노랑, 주황빛의 버들마편초와 억새, 메리골드를 심어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생태 공원으로 조성했다. 산방산·월라봉을 배경으로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 존도 만들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와의 협업으로 지역 관광코스인 올레9코스와 연계해 지역 주민은 물론 이곳을 찾은 관광객도 즐길 수 있게 했다.지난해 12월에는 본사가 있는 부산 사하구 감천동에 감천 나누리파크를 개장했다. 인근 부산빛드림본부 유휴지 약 9000㎡ 공간을 활용한 공원이다. 이곳은 이미 2011년 감천 에너지테마파크 공원이란 이름으로 개장했으나, 총 40억원을 투입해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장했다. 감천 나누리파크는 아네모네, 산철쭉, 장미 등 꽃나무가 심어져 있어 계절별로 꽃을 볼 수 있다. 또 기존 체육시설(족구장·게이트볼장·샤워장) 외에 야외무대와 주차장을 조성했고, 카페 2곳도 신축했다. 이곳은 현재 하루 평균 250명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지역 동호회나 예술단의 공연으로 볼거리가 풍성해졌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남부발전은 이곳의 운영을 사회복지법인 사하시니어클럽에 맡겨 60세 이상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남부발전은 지난해 7월 이사회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위원회를 본격 출범하고 환경과 사회적 책무, 윤리경영 및 거버넌스 목표를 담은 12대 전략과제를 추진하고 나섰다. 발전소 내 부지를 활용한 공원 조성을 통한 지역 주민과의 상생 역시 이 같은 ESG경영의 일환이다. 회사는 오는 2030년까지 발전소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각각 45%, 88%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기존 화력발전소의 친환경화, 태양광·풍력 보급 확대 정책을 펼치고 있다.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발전소 부지 개방을 통해 딱딱하고 무거운 기존 발전소 이미지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과 더 잘 소통하는 친근한 지역 동행 발전소로 거듭나겠다”이라고 강조했다.
2022.08.25 I 김형욱 기자
SKT "서울시와 함께 일회용컵 1000만개 줄여요"
  • SKT "서울시와 함께 일회용컵 1000만개 줄여요"
  • 유영상(오른쪽) SKT 사장과 한화진(가운데) 환경부 장관이 24일 다회용컵 반납기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SK텔레콤과 서울시가 다회용컵 순환시스템 보급에 앞장선다. 서울시가 쓰레기를 줄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로서울’ 프로젝트에 환경부 및 주요 카페체인점과 함께 참여하는 것이다.이날 열린 제로서울 활동을 위한 청년모임인 제로서울 프렌즈 출범식과 체험관 개관식에는 오세훈 서울시 시장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 유영상 SKT 사장,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제로서울 프로젝트는 △커피전문점에서 일회용 컵을 없애는 제로카페 △음식점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배달용기를 없애는 제로식당 △효율적 분리배출과 일회용품 제로를 앞장서는 제로캠퍼스 등으로 구성되며 SKT는 제로카페 달성에 기여한다.SKT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서울시, 다회용컵 시범사업 참여카페들과 함께 서울시 중구 일대 19개 매장에서 다회용 컵 이용 시범사업을 실시해왔다. 현재 70여개 매장 수준인 다회용컵 사용매장을 서울시 전역 800여개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또 다회용 컵 이용에 참여하는 커피 브랜드도 스타벅스와 투썸플레이스, 엔젤리너스, 폴바셋, 달콤, 더벤티,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카페 일자미로, 칸틴커피 등 국내 주요 커피체인점 10개로 대폭 확대했다. 이 밖에도 유아히어 등 소상공인 카페와 대신증권 등 기업 사내 카페, 대학 등도 동참한다.서울시는 SKT와 함께 서울광장에 제로서울 상설체험관을 개설해 올 연말까지 운영한다. 상설체험관에서는 제로서울 사업을 소개하고 다회용 컵과 반납기를 설치해 실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SKT는 서울시뿐만 아니라 제주, 인천 등과 함께 일회용 컵 줄이기에 앞장서 현재까지 410만개 일회용 컵을 줄였다. 앞으로도 이같은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특히 다회용컵 자원 AI순환시스템 중 하나인 컵 세척장 운영은 기초생활수급자의 자립자활센터 자활사업단과 협력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저소득주민의 자립지원에도 기여할 전망이다.고객이 편하게 컵을 반납할 수 있도록 티머니, 하나은행 계좌(하나원큐 앱 활용), 롯데 엘포인트, 커피콘 등 환불수단도 확대한다. 고객이 다회용컵을 반납할 경우 포인트나 추가 적립금을 제공해 고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친환경 캠페인도 정부, 기업과 준비 중이다.유 대표는 “제로서울 출범식은 그동안 시범사업 수준에 머물던 다회용 컵 사업이 본격화되는 의미”라며 “커피매장의 적극적인 참여, 행정적 지원과 함께 소비자들의 친환경 소비가 결합된다면 일회용 플라스틱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쪽 왼쪽부터)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제로서울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SKT제공)
2022.08.24 I 정다슬 기자
'아임얼라이브 콤부차' 3000만병 판매 돌파 기념 60% 할인 행사
  • '아임얼라이브 콤부차' 3000만병 판매 돌파 기념 60% 할인 행사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HLB글로벌(003580) 자회사인 프레시코는 자사 브랜드 ‘아임얼라이브 콤부차’의 3000만병 판매 돌파를 기념해 온라인몰에서 6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프레시코는 오는 26일 자체 온라인 쇼핑몰인 ‘아임얼라이브콤부차몰’에서 정가 4만5600원의 콤부차 12개 세트를 1만8000원에 판매하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특가 혜택은 26일 단 하루만 적용된다. 낱개 구매 시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아임얼라이브 콤부차는 지난 2018년 5월 출시된 프리미엄 건강 음료다. 현재 투썸플레이스, 콩티드툴레아, 올드페리도넛, 뚝심한우 등 다수의 외식 및 카페 브랜드 매장에 입점해 있다. 주요 고객은 건강하면서 트렌디한 음료에 대한 니즈가 강한 30~40대 여성이다. 아임얼라이브 콤부차프레시코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콤부차 생산 시설과 발효공법 특허를 보유한 기업으로 콤부차를 만드는 데 필요한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독자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국내외 다수의 식품 및 유통 대기업으로부터 주문자위탁생산(OEM) 의뢰를 받고 있다.아임얼라이브 콤부차의 경우 제주산 유기농 녹차와 홍차, 유기농 사탕수수 원당 등 최고급 재료를 활용, 약 21일간의 발효과정을 거쳐 생산한다. 프레시코 관계자는 “지난 5년간 전국민의 절반이 넘는 고객들이 아임얼라이브 콤부차를 구매해 주셨다”며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콤부차 생산시설과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콤부차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2.08.22 I 안혜신 기자
로봇카페 비트, 스리랑카산 홍차 담은 아이스티 출시
  • 로봇카페 비트, 스리랑카산 홍차 담은 아이스티 출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날(064260)의 푸드테크 전문 기업 비트코퍼레이션의 무인 로봇카페 ‘비트(b;eat)’가 22일 홍차 음료 신메뉴 ‘레몬블랙티’를 출시했다.신메뉴 ‘레몬블랙티’는 스리랑카산 홍차를 우려낸 베이스와 레몬농축액을 조합해 제조한 음료로, ‘아이스’와 ‘핫’ 두 종류다. 세계 최대 홍차 생산국 중 하나인 스리랑카는 ‘실론티’의 원산지이며, 이 곳에서 재배한 홍차는 맛과 향이 부드럽기로 유명하다. 이와 함께 레몬은 수분 보충과 피로 회복에 탁월하며 피부 미용에 높은 효능을 발휘한다. ‘레몬블랙티’는 두 재료를 최적의 비율로 혼합해 부드러운 홍차의 향과 레몬의 상큼한 맛을 살렸다. 로봇카페 비트는 홍차의 은은한 향을 즐기며 여름 내내 더위로 인해 손실된 수분과 기력을 보충해줄 수 있는 음료를 콘셉트로 이번 신메뉴 ‘레몬블랙티’를 창안했다. 로봇카페 비트는 ‘레몬블랙티’ 출시를 기념해 신메뉴 5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사은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프로모션에도 나섰다.이동수 점포경영팀장은 “계절과 트렌드, 그리고 우리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신메뉴에 대한 신중한 고민 끝에 홍차 기반 음료 ‘레몬블랙티’ 출시를 결정했다”며 “고품질 커피뿐 아니라 다양한 음료 출시를 지속해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비트는 로봇 바리스타가 24시간 근무해 상주 인력 없이 주문부터 결제, 제조, 픽업 등의 전 과정이 무인으로 이뤄지는 미래형 카페로 소자본창업에도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서울, 경기, 대전, 제주 등 전국 각지의 오피스 및 주거 상권에 빠르게 진입해 매장 수를 확대해 오고 있다.
2022.08.22 I 정병묵 기자
'우영우' 강태오 “한바다즈와 시트콤 찍고 싶어요"②
  • '우영우' 강태오 “한바다즈와 시트콤 찍고 싶어요"[인터뷰]②
  • (사진=맨오브크리에이션)[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한바다 식구들과 시트콤 찍고 싶어요.”배우 강태오가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에서 특급 케미를 선보인 ‘한바다즈’에 대해 이 같은 바람을 밝혔다. 그 만큼 애정이 쌓였다는 의미였다. 극 중 로펌 한바다에서 함께 활약한 우영우 역의 박은빈, 정명석 역의 강기영, 최수연 역의 하윤경, 권민우 역의 주종혁이 그 멤버들이다.강태오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가진 ‘우영우’ 종영 인터뷰에서 ‘한바다즈’에 대해 “정말 케미가 좋았다. 사소한 걸로도 대화를 많이 할 만큼 친하다”고 친분을 드러냈다. 이어 “처음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쉽게 모이기 어려웠다. 후에 지방 촬영이 많아지면서 친목할 기회가 생겨 돈독해졌다”고 덧붙였다.(사진=맨오브크리에이션)특히 자신이 연기한 극 중 이준호와 러브라인을 그린 우영우 역의 박은빈을 이야기하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강태오는 “몇 살 차이 안 나는 누나인데, 현장에서는 정말 대선배”라며 “우영우의 대사량이 많아 준비할 게 많았을 텐데, 현장에서 실수하지 않고 또 피곤한 내색 하나 없는 모습을 보이더라. 프로라고 느꼈다”고 극찬했다. 박은빈은 지난 1998년 SBS 드라마 ‘백야 3.98’를 통해 아역으로 데뷔한 25년 차 중견배우다.박은빈이 건네준 조언으로 매 장면이 더 풍성하게 만들어졌다고 설명한 강태오는 “(박은빈이) ‘눈빛이 좋다’, ‘느끼하다’ 등 다양한 피드백을 줬다. 솔직한 대화가 좋았다”고 말했다.또 강태오는 ‘한바다즈’와 출연하고 싶은 시트콤에 대해 “미국 드라마 ‘프렌즈’나 한국의 ‘논스톱’같이 가벼운 작품”이라고 설명했다.‘우영우’와 ‘한바다즈’의 인기가 많아질지 예상했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잘 될 것 같았다고 대답하며 “제주도에서 촬영할 때 돌고래 명소를 방문한 적이 있다. 돌고래를 직접 보면 좋은 징조겠다 싶어서 내심 기대했는데 정말 있더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매 작품 자신이 뜰 것이라 생각하고 작품에 임한다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우영우’로 큰 사랑을 받은 만큼 강태오가 보여줄 다음 모습도 기대를 모은다.“‘우영우’는 발판이 된 작품이에요. 저를 좋아하는 분들도 생겼지만, 알아봐 주시는 만큼 더 잘하라는 경각심이 생깁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뜨거운 호평 속 막을 내린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대형 로펌의 신입 변호사 우영우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성장하는 휴먼 법정 드라마다. 강태오는 극 중 로펌 한바다 송무팀 직원이자 주인공 우영우와 러브라인을 그린 이준호 역을 맡았다. 여심을 저격하는 따뜻한 미소와 앙큼한 대사로 ‘국민섭섭남’, ‘직진폭스남’, ‘유죄인간’ 등의 별명으로 불리는 등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다.
2022.08.22 I 조태영 기자
'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29일 1순위 청약
  • '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29일 1순위 청약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한화건설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아파트를 이달 분양한다.한화건설이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에서 분양하는 ‘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아파트 투시도.(자료=한화건설)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엔 지하 1층~지상 5층, 29개 동 503가구가 들어선다. 전용면적과 평면별로 △84㎡형 112가구 △99㎡ A형 130가구 △99㎡ B형 40가구 △99㎡ C형 5가구 △99㎡ D형 2가구 △120㎡형 3가구 △125㎡형 79가구 △136㎡형 119가구 △137㎡형 2가구 △210㎡형 11가구가 공급된다.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29일 1순위 청약을, 3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5일, 정당계약은 23~26일이다. 분양가는 전용 84㎡형 기준 최저 6억7000만원에 책정됐다. 입주는 2025년 1월 시작할 예정이다.아파트는 ‘제주도 신흥 부촌’으로 불리는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엔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노스런던칼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브랭섬홀아시아(BHA),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등 국제학교가 잇달아 문을 열었다. 제주신화월드와 곶자왈 도립공원, 사계해안 등 녹지·여가공간도 아파트 가까이 있다.한화건설은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통풍·채광 효과를 높였다. 천장 높이는 2.6m로 높이고 주차 공간은 가구당 1.9대다. 250㎜ 층간 소음재와 60㎜ 완충재를 사용해 층간 소음도 줄였다.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론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게스트하우스, 도서관, 독서실, 세탁카페, 어린이집, 경로당 등이 들어선다.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모델하우스는 보성리에 있다.
2022.08.19 I 박종화 기자
“우도에 가거들랑 다회용 컵 쓰게마씸!”
  • “우도에 가거들랑 다회용 컵 쓰게마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제주 청정 ‘우도’(제주시 우도면)에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 컵 순환 시스템이 도입된다. SK텔레콤은 제주특별자치도-제주관광공사-우도면 주민자치위원회-행복커넥트와 함께 ‘관광분야 자원순환 모델 구축 『청정 우도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 ‘우도’에서 다회용컵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의 모습.“우도에 가거들랑 다회용 컵 쓰게마씸!” (우도에 가면 다회용 컵 씁시다!)제주의 섬속의 섬 ‘우도’(제주시 우도면)에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 컵 순환 시스템이 도입된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제주특별자치도-제주관광공사-우도면 주민자치위원회-행복커넥트와 함께 ‘관광분야 자원순환 모델 구축 『청정 우도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체결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지사와 제주관광공사 고은숙 사장, 우도면 고흥범 주민자치위원장, SKT 이준호 ESG추진 부사장, 행복커넥트 박대호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이번 『청정 우도 프로젝트』는 천혜의 청정지역인 우도에서 발생하고 있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SKT는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청정 우도’를 만들기 위해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을 도입한다.다회용 컵 순환시스템은 고객이 카페에서 커피 등 음료를 마실 때 다회용 컵 보증금(1천원)을 지불하고, 무인 반납기를 통해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환불받는 방식이다. 반납된 다회용 컵은 전문 세척장에서 7단계 안심 세척 공정을 통해 카페에 재공급된다.관광객들은 ‘우도’에 있는 9개 카페에서 다회용 컵을 이용할 수 있으며, 참여 카페는 지속 확대될 전망이다. 또 반납 및 수거를 위한 무인 반납기는 카페와 식당, 그리고 우도 항구 대합실 등에 총 11대가 설치된다. 제주도에서는 2023년까지 세척장도 우도내에 설립한다는 계획이다.제주 우도를 찾는 관광객은 연간 150만명으로, 관광객들이 우도내 180여개 카페와 식당에서 사용하는 1회용 플라스틱 컵은 약 630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이밖에도 SKT와 업무협약 파트너들은 우도에 페트병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광객의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해양생태계 보호 및 생물다양성 보존 디지털 서약 ▲온·오프라인 홍보 및 이벤트 ▲친환경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관광 분야 폐기물 발생 실태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이준호SK텔레콤 ESG추진 담당은 “AI서비스 컴퍼니인 SKT는 다회용 컵 순환 시스템을 통해 실효성 있는 1회용 플라스틱 절감 성과를 제시하겠다는 목표”라며 “이를 기반으로 우도의 자원순환 모델이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8.18 I 김현아 기자
교육 중견그룹 오너 2세 특명 "다음 먹거리 찾아라"
  • 교육 중견그룹 오너 2세 특명 "다음 먹거리 찾아라"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장동하 교원그룹 기획조정실 실장, 윤새봄 웅진그룹 사업운영총괄 전무 등 교육업계 중견그룹 오너 2세들이 최근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신사업을 진두지휘하며 두각을 보인다.장동하 교원투어 대표이사가 ‘2022 여행이지 성장 비전 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제공=교원)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장동하 실장은 지난달 열린 ‘여행이지 성장 비전 간담회’에 교원투어 대표이사로 참석했다. 교원그룹 창업자인 장평순 회장 장남인 장동하 실장은 앞서 2008년 ‘기업이미지통합 선포식’, 2017년 ‘교원 에듀딥 챌린지’ 등에서 장 회장과 함께 공식 석상에 등장한 적은 있다. 하지만 단독으로 공식 석상에 등장한 것은 이번 간담회가 처음이었다.이 자리에서 장 실장은 “교원은 교육에서 1등 회사지만, 교원의 꿈은 교육에서 멈춰 있지 않다”며 “‘내일을 만드는 인연’이라는 교원그룹 경영철학에 따라 여행 사업을 진행하려고 한다. 국내 톱3 종합여행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장 실장은 교육을 잇는 교원그룹 먹거리로 레저를 선정한 뒤 인수·합병(M&A) 등 전략을 구사하며 관련 사업 강화에 나섰다. 실제로 지난해 초 여행업체 KRT를 인수한 뒤 ‘교원KRT’를 출범시키기도 했다. 당시 KRT는 여행업계 10위권 규모로 동유럽 여행에 강점이 있었다. 이어 여행 브랜드 ‘여행다움’을 출시하며 여행 사업 진출을 알렸다. 아울러 제주 중문단지 하나호텔로부터 건물·부지를 인수한 뒤 ‘블룸호텔’이란 이름으로 재개장하는 등 레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장 실장은 올해 들어 교원KRT 사명을 ‘교원투어’로 변경하는 한편, 여행 브랜드 역시 여행다움에서 ‘여행이지’로 바꾸는 등 변화를 줬다. 장 실장은 현재 교원투어 대표이사로 활동하는 한편, 교원그룹 기획조정실장으로서 레저를 포함한 신사업을 책임지는 역할을 한다. 그룹 차원에서 유망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을 발굴하는 프로젝트인 ‘딥체인지’ 역시 장 실장이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웅진그룹에서는 신사업인 ‘놀이의발견’을 창업주 윤석금 회장 차남인 윤새봄 전무가 이끌고 있다. 2019년 코웨이를 매각한 뒤 신성장 동력 발굴에 고심하던 웅진그룹은 ‘키즈 플랫폼’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웅진그룹은 지난 2020년 5월 웅진씽크빅(095720) 안에서 키즈 플랫폼 사업을 운영하던 놀이의발견 분사를 결정했다. 이와 함께 윤새봄 전무를 놀이의발견 대표이사로 임명했다.윤 전무는 놀이의발견을 분사시킬 당시 “빅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를 강화하고, 신개념 육아 서비스 등 새로운 상품을 추가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전략적 제휴와 외부 투자유치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윤 전무는 놀이의발견이 공식 출범한 지 3개월 만인 2020년 8월 우리큐 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합자회사로부터 2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놀이의발견은 전국 놀이·휴양 공간을 한자리에 모아 예약에서 결제까지 가능하게 만든 모바일 앱 기반 키즈 플랫폼이다. 전국 각지 테마파크와 아쿠아리움, 키즈카페, 체험공방 등 6000여 개 제휴사 프로그램을 실제 가격보다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강점을 앞세워 현재 누적 회원 수 120만명을 기록 중이다.윤 전무는 앞서 웅진그룹 기획조정실장, 웅진씽크빅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특히 웅진씽크빅 대표 시절에는 실리콘밸리 인공지능(AI) 기업 ‘키드앱티브’에 투자하는 등 노력을 통해 웅진씽크빅이 에듀테크 시장을 선점하는 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렇듯 교육업계 중견그룹 오너 2세들이 신사업을 주도하는 것은 최근 국내외 경제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을 겪으면서 기업들 사이에서 ‘변화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엔 국내외 경기가 침체하면서 위기가 이어지는 상황”라며 “특히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교육업계에선 신사업을 통한 돌파구 마련이 더욱 절실하다. 중견그룹이 오너 2세를 신사업 전면에 배치하는 이유”라고 말했다.윤새봄 놀이의발견 대표 (제공=웅진그룹)
2022.08.18 I 강경래 기자
"짜릿한 드라이빙 재미에 푹" 렉서스 첫 전기차 'UX300e'
  • [타봤어요]"짜릿한 드라이빙 재미에 푹" 렉서스 첫 전기차 'UX300e'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하이브리드 명가가 내놓은 전기자동차는 어떤 모습일까. 최근 렉서스가 내놓은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UX300e’를 시승했다.렉서스 UX 300e (사진=렉서스)제주 서귀포시 한 카페에서 한라산 와인딩 구간을 지나 제주공항 인근에 위치한 렉서스 제주전시장으로 향하는 코스에서 UX300e를 운행해봤다. UX300e는 전장 4495mm, 전폭 1840mm, 전고 1525mm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외관은 하이브리드 모델인 ‘UX250h’와 거의 흡사하다.렉서스 디자인의 상징인 스핀들 그릴이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트리플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가 날카로운 인상을 줬다. 후면 디자인은 레이싱 카의 후면 날개에서 영감을 받은 일자형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적용됐다.실내는 외관을 보고 기대한 공간보다 좁았다. UX300e의 휠베이스는 2640mm 가량인데 전용 전기차 플랫폼이 아닌 기존 GA-C 플랫폼 기반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어 보였다. 또 센터패시아 디스플레이가 7인치로 답답한 느낌을 줬다. 디스플레이는 센터 콘솔에 놓인 터치패드로 조작하는 방식이다. 최근 큰 디스플레이와 터치스크린에 익숙한 운전자들이 많기 때문에 호평받지 못할 듯했다.이날 시승에서도 주최 측은 별도로 휴대전화를 이용해 내비게이션 안내를 제공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탑승해본 결과 주행감은 훌륭했다. 렉서스 차량답게 승차감이 부드럽고 안정적이었다. 전기차의 특성과 더해져 빠르고 안정감 있는 주행이 가능했다. 특히 한라산 와인딩 구간에서 스포츠 모드를 이용했을 때 드라이빙의 재미는 배가 됐다. 고속에서 급격한 코너링을 할 때도 불안한 느낌이 들지 않고 주행이 매끄러웠다. UX 300e에는 고출력, 고효율의 트랜스 액슬이 적용돼 약 204마력(ps)의 퍼포먼스를 낸다. 가속 직후부터 최고 토크를 발휘하는 EV의 특성상 급가속으로 인해 차체 및 주행 자세가 불안정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토크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도록 제어한다. 이를 통해 가속 반응을 유지하면서 구동력을 정교하게 제어한다. 다만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가 233km으로 국내 소비자의 니즈에 비하면 짧은 편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UX300e의 장단점은 명확하다. 승차감과 운전의 재미는 장점이지만 공간활용성과 주행거리는 아쉽다. 전기차를 사고 싶은 렉서스 마니아나 세컨드카 구매를 원하는 이들에겐 나쁘지 않은 선택지로 보인다. 판매 가격은 5490만원으로 전기차 보조금도 100% 받을 수 있다.일본 브랜드는 전기차 전환에 다소 늦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UX300e는 렉서스가 많이 팔려는 모델이라기보다는 향후 브랜드가 내놓을 전기차의 방향성을 보여주는데 의미가 있다. 렉서스는 내년 상반기 국내에 첫 전용 전기차 RZ450e를 출시할 예정이다. 주행성능과 승차감 등 기본에 충실하며 주행거리가 개선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렉서스 UX300e 실내 (사진=손의연기자)
2022.08.11 I 손의연 기자
"우영우 효과"…제주항공, 남방큰돌고래 캐릭터 제코 인기
  • "우영우 효과"…제주항공, 남방큰돌고래 캐릭터 제코 인기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제주 연안에서 서식하는 국제보호종 ‘제주남방큰돌고래’를 소재로 만든 친환경 여행 캠페인 캐릭터 제코(JECO, JEJU+ECO)가 인기를 얻고있다. 제주남방큰돌고래 캐릭터 제코. (사진=제주항공)제주항공이 지난 한 달간 기내 에어카페를 통해 판매된 제주남방큰돌고래 캐릭터 제코 기획상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7월 한 달간 680여개가 판매되며 전월대비 약 2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1월 캐릭터 기획상품 첫 출시 이후 가장 많은 월 단위 판매량이다. 제주항공은 최근 항공기 운항편수 또한 늘고있어 판매량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제코의 인기 상승 이유로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남방큰돌고래에대한 이야기가 언급됐던 것과 17년 만에 고향 바다로 돌아가는 남방큰돌고래 비봉이의 사연을 꼽았다. 친환경 여행 캠페인 캐릭터 제코도 비봉이와 같은 종인 제주남방큰돌고래로 제주환경보전에 대한 고객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주지역 예비사회적기업인 제주애퐁당과 함께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해당 캐릭터 상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제주환경보호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한편 제주항공은 청정 제주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전개하고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1월 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와 제주 해안 환경 보전 사업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로 구성된 봉사단 에코머(ECOMER)가 제주 해안에서 환경정화활동을 매월 진행하고 있다.이밖에 제주항공은 생명다양성재단과 손잡고 제주 해양생태계의 지표종이자 국제보호종인 제주 남방큰돌고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제주항공이 여행객들에 환경 친화적인 여행을 제안하는 그린 트래블러 캠페인과 연계해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돌고래의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22.08.07 I 신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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