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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29일 1순위 청약
  • '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29일 1순위 청약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한화건설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아파트를 이달 분양한다.한화건설이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에서 분양하는 ‘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아파트 투시도.(자료=한화건설)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엔 지하 1층~지상 5층, 29개 동 503가구가 들어선다. 전용면적과 평면별로 △84㎡형 112가구 △99㎡ A형 130가구 △99㎡ B형 40가구 △99㎡ C형 5가구 △99㎡ D형 2가구 △120㎡형 3가구 △125㎡형 79가구 △136㎡형 119가구 △137㎡형 2가구 △210㎡형 11가구가 공급된다.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29일 1순위 청약을, 3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5일, 정당계약은 23~26일이다. 분양가는 전용 84㎡형 기준 최저 6억7000만원에 책정됐다. 입주는 2025년 1월 시작할 예정이다.아파트는 ‘제주도 신흥 부촌’으로 불리는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엔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노스런던칼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브랭섬홀아시아(BHA),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등 국제학교가 잇달아 문을 열었다. 제주신화월드와 곶자왈 도립공원, 사계해안 등 녹지·여가공간도 아파트 가까이 있다.한화건설은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통풍·채광 효과를 높였다. 천장 높이는 2.6m로 높이고 주차 공간은 가구당 1.9대다. 250㎜ 층간 소음재와 60㎜ 완충재를 사용해 층간 소음도 줄였다.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론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게스트하우스, 도서관, 독서실, 세탁카페, 어린이집, 경로당 등이 들어선다.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모델하우스는 보성리에 있다.
2022.08.19 I 박종화 기자
“우도에 가거들랑 다회용 컵 쓰게마씸!”
  • “우도에 가거들랑 다회용 컵 쓰게마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제주 청정 ‘우도’(제주시 우도면)에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 컵 순환 시스템이 도입된다. SK텔레콤은 제주특별자치도-제주관광공사-우도면 주민자치위원회-행복커넥트와 함께 ‘관광분야 자원순환 모델 구축 『청정 우도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 ‘우도’에서 다회용컵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의 모습.“우도에 가거들랑 다회용 컵 쓰게마씸!” (우도에 가면 다회용 컵 씁시다!)제주의 섬속의 섬 ‘우도’(제주시 우도면)에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 컵 순환 시스템이 도입된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제주특별자치도-제주관광공사-우도면 주민자치위원회-행복커넥트와 함께 ‘관광분야 자원순환 모델 구축 『청정 우도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체결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지사와 제주관광공사 고은숙 사장, 우도면 고흥범 주민자치위원장, SKT 이준호 ESG추진 부사장, 행복커넥트 박대호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이번 『청정 우도 프로젝트』는 천혜의 청정지역인 우도에서 발생하고 있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SKT는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청정 우도’를 만들기 위해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을 도입한다.다회용 컵 순환시스템은 고객이 카페에서 커피 등 음료를 마실 때 다회용 컵 보증금(1천원)을 지불하고, 무인 반납기를 통해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환불받는 방식이다. 반납된 다회용 컵은 전문 세척장에서 7단계 안심 세척 공정을 통해 카페에 재공급된다.관광객들은 ‘우도’에 있는 9개 카페에서 다회용 컵을 이용할 수 있으며, 참여 카페는 지속 확대될 전망이다. 또 반납 및 수거를 위한 무인 반납기는 카페와 식당, 그리고 우도 항구 대합실 등에 총 11대가 설치된다. 제주도에서는 2023년까지 세척장도 우도내에 설립한다는 계획이다.제주 우도를 찾는 관광객은 연간 150만명으로, 관광객들이 우도내 180여개 카페와 식당에서 사용하는 1회용 플라스틱 컵은 약 630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이밖에도 SKT와 업무협약 파트너들은 우도에 페트병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광객의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해양생태계 보호 및 생물다양성 보존 디지털 서약 ▲온·오프라인 홍보 및 이벤트 ▲친환경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관광 분야 폐기물 발생 실태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이준호SK텔레콤 ESG추진 담당은 “AI서비스 컴퍼니인 SKT는 다회용 컵 순환 시스템을 통해 실효성 있는 1회용 플라스틱 절감 성과를 제시하겠다는 목표”라며 “이를 기반으로 우도의 자원순환 모델이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8.18 I 김현아 기자
교육 중견그룹 오너 2세 특명 "다음 먹거리 찾아라"
  • 교육 중견그룹 오너 2세 특명 "다음 먹거리 찾아라"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장동하 교원그룹 기획조정실 실장, 윤새봄 웅진그룹 사업운영총괄 전무 등 교육업계 중견그룹 오너 2세들이 최근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신사업을 진두지휘하며 두각을 보인다.장동하 교원투어 대표이사가 ‘2022 여행이지 성장 비전 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제공=교원)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장동하 실장은 지난달 열린 ‘여행이지 성장 비전 간담회’에 교원투어 대표이사로 참석했다. 교원그룹 창업자인 장평순 회장 장남인 장동하 실장은 앞서 2008년 ‘기업이미지통합 선포식’, 2017년 ‘교원 에듀딥 챌린지’ 등에서 장 회장과 함께 공식 석상에 등장한 적은 있다. 하지만 단독으로 공식 석상에 등장한 것은 이번 간담회가 처음이었다.이 자리에서 장 실장은 “교원은 교육에서 1등 회사지만, 교원의 꿈은 교육에서 멈춰 있지 않다”며 “‘내일을 만드는 인연’이라는 교원그룹 경영철학에 따라 여행 사업을 진행하려고 한다. 국내 톱3 종합여행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장 실장은 교육을 잇는 교원그룹 먹거리로 레저를 선정한 뒤 인수·합병(M&A) 등 전략을 구사하며 관련 사업 강화에 나섰다. 실제로 지난해 초 여행업체 KRT를 인수한 뒤 ‘교원KRT’를 출범시키기도 했다. 당시 KRT는 여행업계 10위권 규모로 동유럽 여행에 강점이 있었다. 이어 여행 브랜드 ‘여행다움’을 출시하며 여행 사업 진출을 알렸다. 아울러 제주 중문단지 하나호텔로부터 건물·부지를 인수한 뒤 ‘블룸호텔’이란 이름으로 재개장하는 등 레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장 실장은 올해 들어 교원KRT 사명을 ‘교원투어’로 변경하는 한편, 여행 브랜드 역시 여행다움에서 ‘여행이지’로 바꾸는 등 변화를 줬다. 장 실장은 현재 교원투어 대표이사로 활동하는 한편, 교원그룹 기획조정실장으로서 레저를 포함한 신사업을 책임지는 역할을 한다. 그룹 차원에서 유망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을 발굴하는 프로젝트인 ‘딥체인지’ 역시 장 실장이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웅진그룹에서는 신사업인 ‘놀이의발견’을 창업주 윤석금 회장 차남인 윤새봄 전무가 이끌고 있다. 2019년 코웨이를 매각한 뒤 신성장 동력 발굴에 고심하던 웅진그룹은 ‘키즈 플랫폼’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웅진그룹은 지난 2020년 5월 웅진씽크빅(095720) 안에서 키즈 플랫폼 사업을 운영하던 놀이의발견 분사를 결정했다. 이와 함께 윤새봄 전무를 놀이의발견 대표이사로 임명했다.윤 전무는 놀이의발견을 분사시킬 당시 “빅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를 강화하고, 신개념 육아 서비스 등 새로운 상품을 추가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전략적 제휴와 외부 투자유치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윤 전무는 놀이의발견이 공식 출범한 지 3개월 만인 2020년 8월 우리큐 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합자회사로부터 2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놀이의발견은 전국 놀이·휴양 공간을 한자리에 모아 예약에서 결제까지 가능하게 만든 모바일 앱 기반 키즈 플랫폼이다. 전국 각지 테마파크와 아쿠아리움, 키즈카페, 체험공방 등 6000여 개 제휴사 프로그램을 실제 가격보다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강점을 앞세워 현재 누적 회원 수 120만명을 기록 중이다.윤 전무는 앞서 웅진그룹 기획조정실장, 웅진씽크빅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특히 웅진씽크빅 대표 시절에는 실리콘밸리 인공지능(AI) 기업 ‘키드앱티브’에 투자하는 등 노력을 통해 웅진씽크빅이 에듀테크 시장을 선점하는 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렇듯 교육업계 중견그룹 오너 2세들이 신사업을 주도하는 것은 최근 국내외 경제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을 겪으면서 기업들 사이에서 ‘변화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엔 국내외 경기가 침체하면서 위기가 이어지는 상황”라며 “특히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교육업계에선 신사업을 통한 돌파구 마련이 더욱 절실하다. 중견그룹이 오너 2세를 신사업 전면에 배치하는 이유”라고 말했다.윤새봄 놀이의발견 대표 (제공=웅진그룹)
2022.08.18 I 강경래 기자
"짜릿한 드라이빙 재미에 푹" 렉서스 첫 전기차 'UX300e'
  • [타봤어요]"짜릿한 드라이빙 재미에 푹" 렉서스 첫 전기차 'UX300e'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하이브리드 명가가 내놓은 전기자동차는 어떤 모습일까. 최근 렉서스가 내놓은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UX300e’를 시승했다.렉서스 UX 300e (사진=렉서스)제주 서귀포시 한 카페에서 한라산 와인딩 구간을 지나 제주공항 인근에 위치한 렉서스 제주전시장으로 향하는 코스에서 UX300e를 운행해봤다. UX300e는 전장 4495mm, 전폭 1840mm, 전고 1525mm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외관은 하이브리드 모델인 ‘UX250h’와 거의 흡사하다.렉서스 디자인의 상징인 스핀들 그릴이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트리플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가 날카로운 인상을 줬다. 후면 디자인은 레이싱 카의 후면 날개에서 영감을 받은 일자형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적용됐다.실내는 외관을 보고 기대한 공간보다 좁았다. UX300e의 휠베이스는 2640mm 가량인데 전용 전기차 플랫폼이 아닌 기존 GA-C 플랫폼 기반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어 보였다. 또 센터패시아 디스플레이가 7인치로 답답한 느낌을 줬다. 디스플레이는 센터 콘솔에 놓인 터치패드로 조작하는 방식이다. 최근 큰 디스플레이와 터치스크린에 익숙한 운전자들이 많기 때문에 호평받지 못할 듯했다.이날 시승에서도 주최 측은 별도로 휴대전화를 이용해 내비게이션 안내를 제공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탑승해본 결과 주행감은 훌륭했다. 렉서스 차량답게 승차감이 부드럽고 안정적이었다. 전기차의 특성과 더해져 빠르고 안정감 있는 주행이 가능했다. 특히 한라산 와인딩 구간에서 스포츠 모드를 이용했을 때 드라이빙의 재미는 배가 됐다. 고속에서 급격한 코너링을 할 때도 불안한 느낌이 들지 않고 주행이 매끄러웠다. UX 300e에는 고출력, 고효율의 트랜스 액슬이 적용돼 약 204마력(ps)의 퍼포먼스를 낸다. 가속 직후부터 최고 토크를 발휘하는 EV의 특성상 급가속으로 인해 차체 및 주행 자세가 불안정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토크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도록 제어한다. 이를 통해 가속 반응을 유지하면서 구동력을 정교하게 제어한다. 다만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가 233km으로 국내 소비자의 니즈에 비하면 짧은 편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UX300e의 장단점은 명확하다. 승차감과 운전의 재미는 장점이지만 공간활용성과 주행거리는 아쉽다. 전기차를 사고 싶은 렉서스 마니아나 세컨드카 구매를 원하는 이들에겐 나쁘지 않은 선택지로 보인다. 판매 가격은 5490만원으로 전기차 보조금도 100% 받을 수 있다.일본 브랜드는 전기차 전환에 다소 늦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UX300e는 렉서스가 많이 팔려는 모델이라기보다는 향후 브랜드가 내놓을 전기차의 방향성을 보여주는데 의미가 있다. 렉서스는 내년 상반기 국내에 첫 전용 전기차 RZ450e를 출시할 예정이다. 주행성능과 승차감 등 기본에 충실하며 주행거리가 개선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렉서스 UX300e 실내 (사진=손의연기자)
2022.08.11 I 손의연 기자
"우영우 효과"…제주항공, 남방큰돌고래 캐릭터 제코 인기
  • "우영우 효과"…제주항공, 남방큰돌고래 캐릭터 제코 인기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제주 연안에서 서식하는 국제보호종 ‘제주남방큰돌고래’를 소재로 만든 친환경 여행 캠페인 캐릭터 제코(JECO, JEJU+ECO)가 인기를 얻고있다. 제주남방큰돌고래 캐릭터 제코. (사진=제주항공)제주항공이 지난 한 달간 기내 에어카페를 통해 판매된 제주남방큰돌고래 캐릭터 제코 기획상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7월 한 달간 680여개가 판매되며 전월대비 약 2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1월 캐릭터 기획상품 첫 출시 이후 가장 많은 월 단위 판매량이다. 제주항공은 최근 항공기 운항편수 또한 늘고있어 판매량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제코의 인기 상승 이유로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남방큰돌고래에대한 이야기가 언급됐던 것과 17년 만에 고향 바다로 돌아가는 남방큰돌고래 비봉이의 사연을 꼽았다. 친환경 여행 캠페인 캐릭터 제코도 비봉이와 같은 종인 제주남방큰돌고래로 제주환경보전에 대한 고객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주지역 예비사회적기업인 제주애퐁당과 함께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해당 캐릭터 상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제주환경보호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한편 제주항공은 청정 제주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전개하고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1월 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와 제주 해안 환경 보전 사업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로 구성된 봉사단 에코머(ECOMER)가 제주 해안에서 환경정화활동을 매월 진행하고 있다.이밖에 제주항공은 생명다양성재단과 손잡고 제주 해양생태계의 지표종이자 국제보호종인 제주 남방큰돌고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제주항공이 여행객들에 환경 친화적인 여행을 제안하는 그린 트래블러 캠페인과 연계해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돌고래의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22.08.07 I 신민준 기자
폭염 시작, 휴가 끝…전력수급 '다음 주'가 고비
  • 폭염 시작, 휴가 끝…전력수급 '다음 주'가 고비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전이네요. 냉장고 음식 상할까 걱정이에요.” “병원 갔다가 전기가 끊겨서 진료도 못 봤어요.”푹푹 찌는 무더위에 세종, 대구, 울산, 제주도 등에 폭염경보(체감온도 35도 이상)가 내려진 4일, 제주시 등 일부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하자 맘카페 등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는 불편을 호소하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왔다. 지난 1일 오전에는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 홍제동 일대에 갑자기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이날 정전은 1시간 이상 이어졌는데, 한국전력(015760)은 전기 사용량 급증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 계통운영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여름철 전력수급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 등 전력당국에 따르면 최근 여름철 무더위가 본격화하면서 전력 등 에너지 수요 급증에 전국 곳곳에서 정전 사고가 발생하면서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산업부는 휴가철이 끝나는 다음 주를 전력수요의 고비로 보고 만일의 블랙아웃(대규모 정전)에 대비한 준비 태세를 갖췄다. 산업부 관계자는 “과거 30년치 기온 추세를 봤을 때 올해는 8월2주차에 전력 피크시점이 오는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이미 지난달 7일 전력수요가 9만2990메가와트(㎿)로 역대 최대치를 넘었다”며 “다만 다음 주는 무더위에 휴가시즌도 끝나는 상황이어서 공장 가동을 중단한 산업체에서 전기 수요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정전 대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가 고온다습한 공기의 영향을 받으면서 오는 10일까지 체감온도 35도 이상의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박중환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이날 정례 예보 브리핑에서 “이날부터 10일까지 한반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권 안에 들어 전국에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당국은 전력수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주 하계 휴가 중인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한전 서울본부를 찾아 여름철 전력수급 대응 현황 및 계획을 보고 받고 다음 주 전력수요에 잘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 6월 말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통해 올여름 전력 최대 수요시기를 8월2주차로 예상하고 가정·사업장 등의 자체 에너지 절약 노력과 기업의 직원 휴가 분산 사용 등을 요청했다.전력 수요가 역대 최대치를 넘어섰던 지난달 7일 공급예비력은 6726㎿(예비율 7.2%)로 떨어지며, 비상경보 발령시점인 5500㎿ 직전까지 갔다. 전력 공급예비율은 지난 한 달 세 차례(5일 9.5%, 6일 8.7%, 7일 7.2%)나 10%를 밑돌았다. 전력예비율은 전력의 수급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나타내는 지표로, 예비전력을 전력 최대수요로 나눠 산출한다. 예비율이 높으면 그만큼 전력수요에 비해 공급이 충분해 전기 사용에 여유가 있다는 의미다. 지난달 월 평균 최대전력도 8만2700MW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평균 최대전력이 8만㎿를 넘은 것은 2018년 8월(8만710㎿)과 작년 7월(8만1158㎿)에 이어 세 번째다.한편 산업부는 피크시간 대 에너지절약 등 국민의 합리적인 전력 사용을 유도하고 전력수급 상황을 널리 공유하고자 주요 포털과 손잡고 실시간 전력수급 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달 25일부터 PC 메인화면 하단 공익배너에 전력수급 표시했고 다음도 ‘날씨’ 검색 때 기상정보와 함께 전력수급 상황을 보여준다. 국내 전력시장과 전력계통 운영 전담 준정부기관인 전력거래소도 홈페이지에서 수급 상황에 대한 다양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4일 서울 중구 한국전력공사에서 전력수급 현장점검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2022.08.05 I 강신우 기자
로봇카페 비트, 이정현 주연 영화 '리미트' 예매권 증정
  • 로봇카페 비트, 이정현 주연 영화 '리미트' 예매권 증정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날(064260)의 푸드테크 전문 기업 비트코퍼레이션의 무인 로봇카페 ‘비트(b;eat)’가 이정현, 문정희, 진서연 주연의 범죄 스릴러 ‘리미트’ 영화 예매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로봇카페 비트는 오는 8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이벤트 매장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리미트’ CGV 예매권을 제공하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실시한다.오는 8월 17일 개봉하는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경찰 소은(이정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다.‘더블 타깃’이라는 독특한 설정의 신선함과 이승준 감독의 힘 있는 여성 서사와 사회적 이슈를 파고드는 묵직한 메시지 한 방이 있는 영화다.이벤트 기간 내 이벤트 대상 로봇카페 비트 매장 방문자들은 매장 내 사이니지 또는 키오스크에 노출된 ‘리미트’ 홍보물과 커피 구매 영수증이 보이도록 방문 인증샷을 찍어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보다 상세한 이벤트 내용은 로봇카페 비트 공식 인스타계정이나 공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b;eat’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이벤트 대상 로봇카페 비트 매장은 △세종새롬점 △강일동점 △안양일번가점 △충무로역점 △대전복합터미널점 △구로대륭7차점 △분당우성점 △수원광교더샵점 △경주용황점 △송파 헬리오시티점 △충남도청점 △로봇카페 이튼타워자양점 △불당호반써밋점 △울산송정반도유보라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파주점) △플레이링스점 △판교역창업카페 △왕십리비트플렉스점 △삼성디지털프라자(아산본점) △아산원예농협 △한양대학교 ERICA점 △여수엑스포점 등이다.한편 로봇카페 비트는 로봇 바리스타가 24시간 근무해 상주 인력 없이 주문부터 결제, 제조, 픽업 등의 전 과정이 무인으로 이뤄지는 미래형 카페로 소자본창업에도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서울, 경기, 대전, 제주 등 전국 각지의 오피스 및 주거 상권에 빠르게 진입해 매장 수를 확대해 오고 있다.
2022.07.29 I 정병묵 기자
"3년 만에 방한" 바리스타 '폴 바셋'이 내려주는 커피 맛은
  • "3년 만에 방한" 바리스타 '폴 바셋'이 내려주는 커피 맛은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매일홀딩스(005990)는 바리스타 폴 바셋이 3년 만에 한국을 방문해 내달 2일 제주도 폴 바셋 매장에서 커피 추출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19년 이후 중단됐던 폴 바셋 방한 이벤트를 3년 만에 재개한 것이다. 폴 바셋 방한. (사진=매일홀딩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을 고려해 단 하루 제주 매장에서만 실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추출 행사는 8월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폴 바셋 제주 용담 DT점에서 한 시간 반가량, 오후 4시 30분부터는 폴 바셋 제주 1호점인 ‘제주 아라 DT점’에서 진행한다.이 날 행사에서는 폴 바셋 시그니처 메뉴인 룽고와 카페라떼, 플랫화이트를 비롯한 에스프레소 메뉴들을 폴 바셋이 직접 만들어 제공할 예정이다. 추출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매장에서는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된다. 폴 바셋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소정의 사은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다.김용철 폴 바셋 대표는 “휴가 시즌을 맞아 제주도를 찾은 고객들에게 깜짝 선물 같은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3년 만에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고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폴 바셋은 8월 1일에 진행되는 ‘폴 바셋 X 진에어 임직원 플로깅’ 활동에도 직접 참여한다. 폴 바셋 제주 용담 DT점이 위치한 용담 해안도로를 따라 폴 바셋과 진에어 임직원들과 함께 플로깅하며 고객들의 동참을 독려할 예정이다.
2022.07.27 I 백주아 기자
불가리, 파르나스 호텔 제주에 '선셋 인 제주' 팝업 오픈
  • 불가리, 파르나스 호텔 제주에 '선셋 인 제주' 팝업 오픈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가 오는 9월 30일까지 올 여름 새롭게 문을 연 파르나스 호텔 제주에 ‘불가리 선셋 인 제주’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불가리, 선셋 인 제주 팝업 스토어. (사진=불가리)2022 불가리 리조트 컬렉션 출시를 기념하며 선보이는 ‘불가리 선셋 인 제주’ 팝업 스토어에서는 황금처럼 빛나는 에덴의 살구빛 여름 하늘에서 영감을 받은 2022 불가리 리조트 컬렉션이 전시된다.팝업 기간 동안에는 팝업 공간과 함께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불가리 선셋 인 제주 카페’를 함께 선보여 활력 넘치는 여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휴양지의 따스함과 여유로움을 제공한다. 파르나스 호텔의 로비 라운지와 바 폰드메르에 마련된 불가리 선셋 인 제주 카페에서는 애프터눈 티 세트를 비롯해 음료와 디저트 등 제주의 재료를 넣은 불가리 시그니처 메뉴들을 만나볼 수 있다.불가리, 선셋 인 제주 팝업 스토어 에프터눈 티 세트. (사진=불가리)또 팝업 스토어 방문 고객들을 위한 불가리 카카오톡 프로모션을 비롯해 구매 고객을 위한 증정 기프트 프로그램까지 마련되어 재미요소를 더할 예정이다.8월 31일부터는 불가리와 네이버 제페토가 협업한 가상의 공간에서도 ‘불가리 선셋 인 제주’ 팝업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메타버스 내 깜짝 이벤트까지 준비되어 있어 팝업 스토어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도 팝업 스토어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불가리, 선셋 인 제주 팝업 스토어. (사진=불가리)불가리의 이번 2022 리조트 컬렉션은 석양의 아름다운 빛을 반영한 살구 빛 디자인 요소가 특징으로 아름다운 해질녘과 일몰의 빛이 조우하는 순간을 영감으로 불가리의 ‘라 돌체 비타’ 정신을 표현했다.불가리 2022 리조트 컬레션 토트백과 버킷백. (사진=불가리)불가리 로고 토트 백은 송아지 가죽을 갖춘 라피아 소재가 사용됐다. 특히 프린지 장식을 두른 로고가 포인트다. 버킷 백은 천연 비엔나 스트로 소재에 송아지 가죽 디테일을 더해 복고 감성을 보여준다. 두 가방 모두 탈착 가능한 플라워 프린팅의 새틴 파우치가 있어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잡았다. 세르펜티 주얼리 박스는 비엔나 스트로에 코럴 카넬리안 컬러의 송아지 가죽을 더해 해변의 분위기를 한껏 더했다. 세르펜티 포에버 마이크로 백은 미니 사이즈로 선보인다. 불가리, 2022 리조트 컬레션 목걸이와 시계. (사진=불가리)불가리의 대표 시그니처 주얼리인 불가리 불가리 네크리스는 로즈 골드 소재에 한 면은 살구 빛 하늘을 연상시키는 만다린 가넷, 반대쪽은 은은한 머더 오브 펄로 장식한 두 면을 지닌 아이코닉한 펜던트가 트징이다. 41mm 사이즈의 남성, 33mm사이즈의 여성 워치로 출시된 불가리 불가리 워치는 오렌지 컬러의 래커 다이얼이 특징이다. 로즈 골드 베젤과 다이아몬드 인덱스를 갖췄다.
2022.07.27 I 백주아 기자
‘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내달 분양
  • ‘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내달 분양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한화건설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아파트를 다음 달 분양한다.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엔 지하 1층~지상 5층, 29개 동 503가구가 들어선다. 전용면적과 평면별로 △84㎡형 112가구 △99㎡ A형 130가구 △99㎡ B형 40가구 △99㎡ C형 5가구 △99㎡ D형 2가구 △120㎡형 3가구 △125㎡형 79가구 △136㎡형 119가구 △137㎡형 2가구 △210㎡형 11가구가 공급된다.아파트는 ‘제주도 신흥 부촌’으로 불리는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엔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노스런던칼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브랭섬홀아시아(BHA),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등 국제학교가 잇달아 문을 열었다. 제주신화월드와 곶자왈 도립공원, 사계해안 등 녹지·여가공간도 아파트 가까이 있다.한화건설은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통풍·채광효과를 높였다. 천장 높이는 2.6m로 높이고 주차 공간은 가구당 1.9대다.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론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게스트하우스, 도서관, 독서실, 세탁카페, 어린이집, 경로당 등이 들어선다.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모델하우스는 보성리에 다음 달 문 연다.한화건설이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에서 분양하는 ‘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아파트 투시도.(자료=한화건설)
2022.07.26 I 박종화 기자
'닥터지' 고운세상코스메틱, 창사 이래 첫 공채 실시
  • '닥터지' 고운세상코스메틱, 창사 이래 첫 공채 실시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더마코스메틱(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닥터지’(Dr.G)를 운영하는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창사 이래 첫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고운세상코스메틱 경기 분당 본사 입구 전경 (제공=고운세상코스메틱)고운세상코스메틱 측은 “이날부터 8월 15일까지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지난 5년간 연평균 58%를 기록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규모 확장에 발맞춰 올 하반기부터 연 2회 공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3주간 모집하는 이번 공개 채용은 신입과 경력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신입사원은 △글로벌마케팅 △영상 기획 및 제작 △웹디자인 △온라인영업 △해외영업 △품질관리 △채용 등 7개 직무로 모집한다. 경력 채용 부문은 △글로벌마케팅 △디지털마케팅 △영상 기획 및 채널관리 △해외영업 및 관리 △구매 △품질관리 △채용 △교육 △법무 등 총 9개다. 모집 부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회사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 공개 채용은 △서류 전형 △AI(인공지능) 역량검사 △1차 실무 면접 △2차 임원 면접 등 4개 전형으로 진행한다. 최종 결과는 9월 중 발표한다. 서류 접수는 8월 15일까지 고운세상코스메틱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신입사원은 최종합격 이후 11주간 인턴십을 거쳐 최종 PT 면접 및 업무 평가를 통해 정규직 전환을 결정할 예정이다.고운세상코스메틱은 서류 전형 기간 동안 입사 지원자들의 채용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의 조직문화 및 공개 채용과 관련된 영상은 오는 28일부터 채용 플랫폼 ‘캐치’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8월 9일에는 캐치카페 혜화점 및 한양대점에서 오프라인 채용설명회와 직무 상담을 진행한다. 오프라인 설명회 참석이 어려운 취업준비생을 위해 8월 11일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실시간 질의·응답(Q&A)도 진행할 계획이다.고운세상코스메틱은 하루 7.5시간 근무와 함께 선택적 근로시간제, 주2회 재택근무 등 근무 환경을 제공한다. 직급체계를 개편하고 영문 호칭을 사용하는 등 수평적 사내 문화를 갖췄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고용노동부 주관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는 “직원 모두가 각자 재능을 발휘하며 성장하는 보람과 일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며 “공개 채용을 통해 즐거운 변화의 바람을 이끌어갈 이들이 많이 지원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2.07.25 I 강경래 기자
"제주에서 토레스 만나요"…쌍용차, 출시 기념 전시 이벤트
  • "제주에서 토레스 만나요"…쌍용차, 출시 기념 전시 이벤트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신차 토레스 출시를 기념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제주도에서 토레스와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쌍용자동차의 신차 토레스가 25일 제주도 성산읍에 위치한 커뮤니티 호텔 플레이스 캠프 제주 플레이스 캠프 광장에 전시돼 있다. (사진=쌍용차)쌍용차는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7월 25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제주도 성산읍에 위치한 커뮤니티 호텔 플레이스 캠프 제주에서 전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 객실 투숙객이 모두 볼 수 있는 플레이스 캠프 광장에서 토레스를 만나 볼 수 있다. 전시부스에는 레저와 캠핑에 유용한 커스터마이징 아이템들이 장착된 토레스를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될 예정이다. 호텔 플레이스 캠프 제주는 토레스 베이스캠프도 운영한다. 투숙객이 이벤트 기간 중 호텔 내 전시된 토레스를 촬영 후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쌍용어드벤처 어반 쿨링박스(5명), 토레스 빈티지 무드랜턴(10명), 토레스 그래픽스 캠핑머그 세트(20명) 등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 투숙객이 8월 31일까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쌍용자동차 모바일 구매상담을 신청하면 플레이스 캠프 제주의 디럭스룸 1박 숙박권(5명), 도렐(Dorrell) 16온스 클린켄틴 스틸컵(20명)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아울러 쌍용차는 토레스를 제주도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롯데렌터카 제주지점과 함께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롯데렌터카 제주지점을 통해 토레스를 단기 렌탈한 고객 중 토레스와 함께 제주도의 멋진 배경을 촬영해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쌍용어드벤처 어반 쿨링박스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토레스는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유럽풍 감성 디저트카페 자드부팡에서도 8월 31일까지 자드부팡 내 토레스 스페셜 개러지에 전시된다. 전시된 차량에는 루프 캐리어, 리어 래더, 리어 스페어타이어 랙, 불바 등이 장착됐고 인치업 튜닝으로 오프로드 감성을 극대화했다. 한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토레스는 지난 5일 신차발표회를 통해 출시됐고 사전계약 대수는 3만대를 넘겼다.
2022.07.25 I 신민준 기자
제주항공, 사전주문 기내식 4종 출시
  • 제주항공, 사전주문 기내식 4종 출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국제선 노선 운항 확대에 따라 비건 기내식 등을 포함한 신규 사전주문 기내식 4종을 출시했다. 제주항공은 제주도 특산품의 국제선 판매도 확대하는 등 기내식과 에어카페에서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나서고 있다.제주항공의 사전 주문 기내식. (사진=제주항공)제주항공은 육류제품을 식물성으로 대체해 저탄소 발생, 동물복지 제품인 비건 함박 스테이크를 출시해 돈육 김치 짜글이와 함께 지난 1일부터 인천발 국제선 사전주문 기내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달 말부터 마파두부덮밥, 칠리치즈포테이토 등 단품메뉴도 출시한다. 사전주문 기내식은 제주항공 모바일앱, 웹, 홈페이지에서 확인과 신청이 가능하다. 7월부터 에어카페에서 제주도 특산품 판매를 확대해 국제선 기내에서는 제주우도땅콩로쉐, 제주감귤과 제주한라봉젤리세트 등을 판매한다. 국내선에서는 제주흑돼지카레와 제주한라봉마말레이트, 제주담음 기프트박스 등을 기내에서 주문하고 집에서 받는 설렘배송 메뉴에 추가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제주항공은 기존 에어카페 판매품목 중 제주도내 특산품은 19개 품목에서 25개로 늘어났으며 제주도내 업체와 국제선 노선에서만 판매할 수 있는 제품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제주항공은 또 친환경 여행캐릭터 제코 기획상품 2종을 추가로 출시해 총 4종을 판매하고 있다. 제코 브랜드의 판매수익금 일부는 제주환경보호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2022.07.14 I 신민준 기자
남부발전, 남제주 나누리파크 개장…올레길 연계 생태공원
  • 남부발전, 남제주 나누리파크 개장…올레길 연계 생태공원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제주 서귀포 안덕면에 올레길과 연계한 생태공원을 열었다.한국남부발전이 제주 서귀포 안덕면 남제주빛드림본부 부지 일부를 활용해 조성한 생태공원 ‘남제주 나누리파크’ 전경. (사진=남부발전)남부발전은 지난 11일 자사 운영 발전소인 남제주빛드림본부에서 남제주 나누리파크 개장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 개방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국내 전력 공급의 약 10%를 맡고 있는 발전 공기업 남부발전은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발전소를 만든다는 취지에서 지난해부터 발전소 부지 일부를 활용해 공원화하고 있다. 지난해 부산 감천 나누리파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공원 조성이다.남제주 나누리파크는 이곳 발전소 유휴지 약 2만㎡ 공간을 활용한 생태공원이다. 보라, 노랑, 주황빛의 버들마편초와 억새, 메리골드를 심어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공간을 조성했다. 산방산·월라봉을 배경으로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 존도 만들었다. 남부발전은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협업해 이곳을 관광코스인 올레9코스와 연계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했다.남부발전은 앞으로 이곳에 지역 주민 주도 카페를 조성해 관광객 쉼터 조성과 함께 지역 주민 소득 증대 역할도 한다는 계획이다.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발전소 부지 개방으로 지역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갖게 돼 영광”이라며 “딱딱하고 무거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더 친근하고 지역과 동행하는 발전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왼쪽 8번째)을 비롯한 관계자가 지난 11일 제주 서귀포 안덕면 남제주빛드림본부에서 남제주 나누리파크 개장을 기념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남부발전)
2022.07.12 I 김형욱 기자
'연중' 이상순♥이효리 카페 논란 주민 반응은?…극과 극 갑론을박
  • '연중' 이상순♥이효리 카페 논란 주민 반응은?…극과 극 갑론을박
  • (사진=KBS2 ‘연중라이브’)[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상순 이효리 부부의 제주도 카페 개업이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과 관련해 제주도 동네 주민들의 의견도 극과 극으로 나뉘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는 최근 발생한 이상순 이효리 부부의 제주도 카페 개업 논란을 취재했다.이번 논란은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이 제주도에 카페를 열면서 불거졌다. 이상순이 직접 커피를 내리고 이효리가 손님들과 사진을 찍어줬다는 소문이 퍼지며 인파들이 몰린 것이다. 이에 오픈 둘째 날 대기줄이 100미터까지 늘어서고 주변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자 12분 만에 가게 문을 닫고 예약제로 변경한다고 밝히며 재정비에 들어갔다.이상순은 SNS로 직접 소란을 일으킨 것에 대한 사과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상순은 당분간 예약제로 운영하겠다며 아내인 이효리와 카페 개업은 별개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박한별, 빽가 등 많은 연예인들이 제주도에 카페를 오픈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전여옥 전 국회의원은 일명 연예인 카페 영업으로 주변의 일반 카페 손님이 줄어들 가능성을 제기하며 비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한 현지 관광객과 주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한 관광객은 “이상순 카페가 보고 싶어서 왔다. 이효리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이상순이 내려주는 커피 한 번 마셔보고 싶다”고 말했다. 다른 관광객은 “사진이라도 찍고 가려고 왔다”며 줄이 길었어도 “옛날부터 팬이라서” 왔을 것이라고 밝혔다.반면 현지 주민은 “관광객들이 문을 안 열었는데도 계속 찾아오면 (우리도) 불편하다”며 “할머니도 노인정 갔다가 돌아가는데 차가 막고 있으면 지나가지도 못하고. 주차장도 아닌데 차를 세우고. 돈 없는 사람이면 몰라도 돈 있는 사람이 여기에 (카페를) 차려야 하는지. 상식으로 이해가지 않는다”고 날선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다른 주민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면서 지역이 발전할 거라고 생각한다. 이 효과로 인해 관광지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2022.07.08 I 김보영 기자
제주 드림타워 '한컬렉션', 드림호캉스 프로모션 실시
  • 제주 드림타워 '한컬렉션', 드림호캉스 프로모션 실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이효리, 블랙핑크가 입었던 수영복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31일까지 한컬렉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점에서 리조트웨어 프로모션 ‘드림호캉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사진=롯데관광개발)이번 프로모션은 이효리, 블랙핑크의 제니와 로제, 현아, 선미 등 셀럽들이 즐겨입는 인기 리조트웨어 및 스웸웨어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행사로 7월 한달 간 3층 이벤트숍에서 진행된다.최대 70%의 할인혜택(브랜드별 상이)과 함께 구매 시 금액대별(10만원 1잔, 20만원 2잔, 30만원 3잔)로 한컬렉션 3층 팝업 플라자 내 드림카페의 아메리카노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해당 행사장 맞은편의 드림 티셔츠 매장과 금액 합산이 가능하다.참여 브랜드로는 사계절 내내 활동적인 비치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데이즈데이즈’, 캘리포니아 해변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낸 ‘써피’, 패셔너블하고 여성스러운 디테일과 실루엣의 스윔웨어 ‘아그넬’,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리조트룩 ‘벨로디네라’ 등이 있다.한컬렉션은 지난 2020년 12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와 서울 광화문빌딩에서 첫 선을 보인 국내 최대 규모의 K패션 전문 쇼핑몰. 블랙핑크의 무대의상을 맡은 윤춘호(YCH), 팝스타 비욘세가 선택한 박윤희(그리디어스), 파리패션위크에 참가한 이청청(라이) 등 한국을 대표하는 K패션 디자이너 200여명이 참여한 남녀 컨템포러리, 캐주얼, 스트리트 등 14개 카테고리의 편집숍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드림타워의 야외 풀데크는 인증샷을 남기려는 많은 사람들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제주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 했다”면서 “이러한 인기를 반영하듯 이번 리조트웨어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4개의 브랜드의 경우 6월 기준 전월대비 51%의 가파른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2.07.06 I 윤정훈 기자
이상순 “이효리는 무관하다, 제주 카페 차린 이유는…”
  • 이상순 “이효리는 무관하다, 제주 카페 차린 이유는…”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가수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이 제주 카페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가수 이효리와 그의 남편 이상순 (사진=JTBC ‘효리네 민박’)이상순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 며칠 저의 카페 창업으로 많은 말들이 오고 가는 것을 지켜봤다”라며 “카페는 온전히 저 이상순의 카페다. 제 아내는 카페와 무관함을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운을 뗐다.그는 카페 창업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오래전부터 커피를 좋아했고, 특히 스페셜티 커피를 좋아했다”라며 “제주에는 많지 않은 스페셜티를 제공하는 카페를 만들고 거기에 제가 선곡한 음악까지 함께 어우러져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들끼리의 소소한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래서 조용한 마을에 작게, 홍보 없이 카페를 오픈하게 됐다”며 “다른 도움 없이 제 형편으로 차리기에 이 정도 규모가 적당하다고 생각했고, 사실 사업 경험도 전혀 없고 많은 사람을 상대할 수 있는 성격도 아니기 때문에 꽉 차도 스무 명 남짓 들어갈 수 있는 작은 카페를 열게 된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일 년이 넘는 시간을 정성스럽게 준비했고, 오픈 첫날 아내와 지인들이 축하하러 와줬다”라며 “지인들에게 커피를 내려주고, 아내는 다른 손님들의 요청으로 사진을 함께 찍어준 것이 기사화돼 일이 커진 것”이라고 말했다.또 “처음부터 저는 가게에 가끔 갈 수는 있겠지만 계속 커피를 손님들께 내려드리려는 계획은 아니었다”라며 “가끔 시간이 되면 들려서 손님들과 함께 커피 마시고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그게 생각보다 어려운 일임을 이번 일로 느끼게 됐다”라고 털어놨다.그는 “일단 지금은 마을 주민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며 “예약제로 변경한 카페에서는 세 명의 바리스타가 최선을 다해 좋은 스페셜티 커피를 제공해 드릴 거고, 저는 한발 물러나 전체적인 운영을 맡고 좋은 음악을 선곡해서 들려드리겠다”라고 말했다.더불어 “여러 가지 처음이라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앞서 이상순은 지난 1일 제주 구좌읍 동복리에 작은 카페를 열었다. 이는 오픈 직후부터 온라인상에서 입소문을 타 순식간에 ‘제주 핫플(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특히 이상순이 직접 커피를 내리고, 이효리가 카페를 방문해 손님들과 기념사진을 찍어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카페 주변은 일대가 마비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이에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카페는 지난 3일 영업을 일시 중단했다. 현재 카페는 재정비의 시간을 거쳐 오는 7일 예약제 시스템으로 다시 문을 연다.
2022.07.05 I 송혜수 기자
이효리·이상순 카페, 7일 재오픈…"대표님은 안 와요"
  • 이효리·이상순 카페, 7일 재오픈…"대표님은 안 와요"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운영하는 카페가 예약 오픈 일정을 공개했다.(사진=이상순 인스타그램 갈무리)5일 이상순이 오픈한 카페 Longplay coffee & music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바리스타들이 예약제시스템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자리가 많지 않아 한번에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하는점 양해바란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이들에 따르면 카페의 예약은 7일 정오에 시작될 예정이다.앞서 이상순은 지난 1일 제주 구좌읍 동복리에 작은 카페를 오픈했다. 이 카페는 오픈 직후부터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순식간에 ‘제주 핫플(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특히 이상순이 직접 커피를 내리고 이효리가 서빙을 해준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변 일대가 마비될 정도로 많은 이들이 모였다.(사진=롱플레이 제주 인스타그램 갈무리)이에 조용한 동네가 북적대자,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결국 카페는 지난 3일 영업을 일시 중단했고, 재정비의 시간을 거쳐 ‘예약제’로 운영 방식 변경을 선택했다.여기에 이상순은 영업시간 중 이곳에 오시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이상순-이효리의 얼굴을 보기 위해 카페를 찾을 필요는 없음을 분명히 했다.
2022.07.05 I 김민정 기자
GD는 되고 이효리는 안되나?…전여옥이 답했다
  • GD는 되고 이효리는 안되나?…전여옥이 답했다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효리·이상순 씨는 꼭 카페를 해야 합니까?” 전여옥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한 말이다.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누군가에게는 취미 생활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엄청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것은 맞는 말”이라면서 전 전 의원의 글에 동의하는가 하면 일부 네티즌들은 “정치인이 별걸 다 참견하고 시비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갑론을박을 펼쳤다.(사진=이상순 인스타그램 갈무리)이에 전 전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네티즌들의 반응과 관련해 Q&A를 올리며 이같이 말했다.먼저 전 전 의원은 ‘전여옥, 너는 왜 국회의원을 하냐’는 물음에 “저는 이효리 씨가 노래하는 것 뭐라 하지 않는다. 이상순 씨가 음악하는 것도 좋다. 두 사람 가수 음악인, 예능인, 하는 것 좋다”면서 “그런데 커피숍은 안해도 되지 않나? 그거다. 굳이 좁은 제주도에서”라고 답했다.이어 그는 “제주도 쎄고 쎈 것이 커피숍이다. 소자본에, 식당에 비해 낮은 노동강도 등 몇 가지 이유로 ‘은퇴자 치킨집’ 못지 않다”며 “이효리 씨 부부라면 클래스가 있지 않느냐. 그렇다면 두 부부가 ‘제주도 음악축제’를 기획하고 ‘부산영화제’처럼 키워보면 어떤가?”라고 했다.제주도에서 카페를 오픈한 건 이효리 부부뿐만 아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지드래곤도, 박한별도 커피숍 하는데 왜 이효리는 안돼나? 직업의 자유가 있는데’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전 전 의원은 “‘지드래곤은 철저한 엔터테이너다. 샤넬과 럭셔리카 OK. G 산 G 돈이니까. 인생 즐기는 개인적 삶 GD”라며 “그런데 이효리 씨는 소셜테이너다. 쌍용차 해고자 지지 등 ’사람이 먼저다‘라며 이효리 씨 생각을 행동으로 보여줬다”고 했다.그는 “물론 사상과 표현의 자유도 OK. 그렇다면 늘 주변을 둘러봐야 한다. ‘제주도에서 커피숍을 하는 분’들의 상황을, 처지를 말이다”면서 “즉 ‘진보가치’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전 많은 연예인들이 (무명, 혹은 일이 잘 안 풀리는, 그러나 연극은 노래를 영화를 사랑하는 분들) ‘생계를 위해’ 식당이나 커피숍을 하는 것을 존경한다. 부정기적인 수입, 퇴직금도 없는 ‘승자독식의 세계’ 연예계에서 처절한 생존수단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전 전 의원은 “그분들은 늘 ‘내가 설 곳은 어디 없나?’ 둘러보고 갈망한다”며 “그러나 이효리 씨는 고액의 출연료가 보장되는 ‘예능’이, ‘무대’가 널려 있다. 이효리 씨는 생계를 위해 커피숍을 굳이 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사진=이상순 인스타그램 갈무리)전 전 의원은 ‘왜 이효리만 갖고 그러냐. 만만해서냐’라는 반응에 대해선 “그럴 리가요”라고 했다.그는 “제주도에서 효리네민박이란 프로로 대박을 터트렸다. 제주도 홍보대사 OK. 그 집과 땅을 JTBC가 모두 25억 원에 사줬다. 그 뒤 소길댁 이효리 씨는 사람들이 시선이 부담스럽다며 제주도를 떠났다”며 “서울에서 방송활동 다시 하고 또 얼마 전에 건물을 사고 팔아 9억을 남겼다고 뉴스도 봤다”고 말했다.이어 전 전 의원은 “저는 절대 ‘빨갱이’가 아니기 때문에 자수성가하고 열심히 돈 버는 사람들 존경한다”며 “다만 사람들이 부담스럽다더니 ‘사람들이 백미터 줄 서는’ 이효리 이상순 커피숍이 이해가 안 된다는 거다. 이름은 ‘롱 플레이’지만 혹시 ‘숏 플레이’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전 전 의원은 ‘정용진이 스타벅스하고 백종원은 음식점 가지가지 하는데 왜 이효리는 커피숍을 못해?’라는 반응에 대해선 “전 취미가 일이 될 수 없다고 본다”고 강조했다.그는 “이효리 이상순 씨 정도 탑 클래스라면 커피숍을 하기로 했으면 취미가 아니라 ‘일’로 해야 한다. 정용진에 맞서 ‘효리벅스’ 체인으로 제주도를 ‘커피의 섬’으로 만든다? 이효리 부부의 자본과 노력을 투자해 영세커피숍 주인들과 콜라보, 대환영이다”며 “백종원 씨 직업은 ‘요식업’이다. 백종원에 맞서는 ‘효리 비건’식당, 제주도에 새바람을 불어넣어 보라”고 했다.(사진=JTBC ‘효리네민박’ 인스타그램 갈무리)앞서 이효리와 이상순 지난 1일 제주 구좌읍 동복리에 작은 카페를 오픈했다. 그런데 순식간에 해당 카페가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면서 지난 3일 영업을 일시 중단했다. 입소문을 타고 카페를 찾는 인파가 몰려 인근 주민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재정비차 쉬기로 해서다.이에 대해 전 전 의원은 지난 3일 페이스북에 이를 언급하며 “인구 60만 정도의 제주에 (오전) 9시 오픈하자마자 100m 줄서기를 하고 ‘커피 재료가 다 떨어졌다’며 12분 만에 영업종료를 써 붙였다”고 소개했다.전 전 의원은 “이상순 씨는 커피를 내려주고 이효리 씨는 커피숍 손님들하고 사진 찍어준다는 건 엄청난 경쟁력”이라며 “이러면 다른 주변 커피숍은 초토화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카페는 음식점이나 다른 직종보다 이른바 진입장벽이 낮아 제주도 골목까지도 커피숍이 들어서 있다”라며 “이효리 이상순 부부에게 커피숍 오픈은 ‘방송’과 ‘음악’에 곁들인 ‘커피사랑’ 취미생활 같지만 대부분 커피숍 주인에게는 피 말리는 ‘생계현장’”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전 전 의원은 “재벌 딸들이 ‘빵집’을 연 것”과 같다며 “결국 ‘재벌 딸이 골목 빵집 상권까지 위협한다‘는 사회적 비난이 쏟아져 빵집 문을 닫았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그는 “이효리 씨나 이상순 씨는 재벌 딸들 못지않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낫고 사회적 영향력도 더 큰 공인”이라며 “이효리 이상순 씨, 꼭 카페를 해야겠냐”고 덧붙였다.
2022.07.04 I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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