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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OCI 통합 손들어준 법원, 장·차남 가처분 신청 기각
  • 한미약품·OCI 통합 손들어준 법원, 장·차남 가처분 신청 기각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통합에 반대한 한미약품 창업주 아들들이 법원에 낸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법원종합청사. 황영민 기자26일 수원지법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조병구)는 임종윤·임종훈 한미약품 사장 측이 한미약품그룹을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에 대해 기각을 결정했다. 임종윤·종훈 사장은 한미약품 창업주인 고(故) 임성기 전 회장의 장남과 차남이다.재판부는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등의 경영권 또는 지배권 강화 목적이 의심되기는 하나, 2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투자 회사 물색 등 장기간에 걸쳐 검토한 바 있고, 이 과정을 볼 때 이사회 경영 판단은 존중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결정 이유를 밝혔다.그러면서 “이 사건 주식거래계약 이전의 채무자의 차입금 규모, 부채 비율, 신규 사업을 위한 자금 수요 특히 신약 개발과 특허 등에 투여돼야 할 투자 상황을 볼 때 운영자금 조달의 필요성과 재무 구조 개선, 및 장기적 R&D 투자 기반 구축을 위한 전략적 자본 제휴의 필요성이 존재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 측은 앞선 가처분 심리에서 “이번 신주 발행은 회사의 경영상 목적이 아닌, 특정한 사람들의 사익을 목적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신주인수권과 주주 권리를 침해해 무효”라고 주장했다.이에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등 한미사이언스 측은 경쟁사보다 현저히 낮은 유동비율, 당좌비율 등의 재무지표를 인용해 자본 확충이 시급한 상태라고 반박했다. 재무구조가 견고하다는 형제측의 주장에 대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배당 등으로 재무상태를 판단하기 어렵다는게 한미측의 주장이다.양측은 또 제3자 신주발행의 핵심인 경영상 목적에 대한 입장도 달랐다. OCI홀딩스와의 통합이 OCI그룹이 해외에 상당한 네트워크를 갖고 있어 한미그룹의 글로벌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한미측의 입장에 반해 임 형제측은 “OCI와 사업영역이 완전히 다르다”며 “사업상 이익이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게 없다”고 반박했다.
2024.03.26 I 황영민 기자
카카오, 모바일 다음에 '숏폼' 탭 오픈
  • 카카오, 모바일 다음에 '숏폼' 탭 오픈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카카오(035720)의 다음CIC(사내독립기업)가 모바일 다음(Daum)에 ‘숏폼’ 탭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숏폼 전용 탭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 이용자들에게 건전하고 유익한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서다.(이미지=카카오)숏폼 탭에서는 다음의 숏폼 영상 콘텐츠 서비스 ‘오늘의 숏’을 선보인다. 언론사와 방송국, 스포츠채널, 대형 MCN 소속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파트너사들이 제작한 양질의 숏폼 영상 가운데 생활정보와 시사, 경제, 스포츠, 연예, 유머 등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주제로 구성돼있다.숏폼 탭에는 전면 플레이어 방식이 도입돼 이용자들이 화면을 위아래로 스크롤하며 오늘의 숏 영상을 계속 시청할 수 있다. 탭 순서를 변경해 다음 앱과 웹을 켜자마자 숏폼 탭에 접속할 수 있다. 모바일 다음 우측 상단에는 오늘의 숏 아이콘도 추가했다. 아이콘을 클릭하면 ‘추천 숏폼’, ‘홈앤쿠킹’, ‘연예앤스포츠’, ‘펀앤웹툰’ 등 다채로운 주제의 숏폼 영상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다음CIC는 오늘의 숏 파트너 모집도 진행한다. 다음 모바일 웹과 앱, PC, 카카오TV 등 여러 영역에서 숏폼 영상을 노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4월부터 수익 프로그램도 운영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 제휴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김지현 다음CIC 숏폼TF장은 “이용자들이 더욱 손쉽게 다채로운 숏폼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숏폼’ 탭을 오픈했다”며 “이용자들에게 한층 강화된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4.03.26 I 김혜미 기자
BC카드, 가맹점주 배달대행료 결제 ‘냠냠박스 카드’ 출시
  • BC카드, 가맹점주 배달대행료 결제 ‘냠냠박스 카드’ 출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BC카드가 배달 전문 플랫폼 냠냠박스 운영사 ‘커넥트9’과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 ‘페이스토리’와 배달대행료 카드결제 서비스 제휴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BC카드가 25일 오후 서울 신사동 배달대행 플랫폼 운영사 ‘커넥트9’ 본사에서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 ‘페이스토리’와 함께 배달대행료 카드결제 서비스 제휴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김정환 커넥트9 대표이사, 임표 BC카드 전무, 장광현 페이스토리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BC카드 제공)이번 업무협약은 가맹점에서 배달대행 서비스 이용 시 지불해야하는 ‘배달대행료’ 결제를 편리하게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존 현금 기반 선불금 충전방식에서 이제는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해져 예비창업주 및 소상공인 가맹점주의 원활한 자금 운용이 기대된다. 오는 4월 신규 출시하는 ‘냠냠박스 제휴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과 할인한도 제한 없는 카드로 결제 건당 배달대행료 포함 전 가맹점 1%, 6대 생활 편의 업종(음식점, 편의점, 커피전문점, 대형마트, 백화점, 대중교통)은 최대 1.5% 청구할인을 제공 예정이다.커넥트9은 지난 2021년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기반 배달플랫폼 ‘냠냠박스’ 출시 이후 인천, 김포, 고양 등 인천·경기권에서 활발히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냠냠박스와 제휴한 가맹점은 9000개, 소속 라이더는 3000명에 달한다.임표 BC카드 전무는 “BC카드는 ‘소상공인 친화 서비스 제공’ 목표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배달대행료 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분들이 자금 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맞춤형 카드 혜택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6 I 최정훈 기자
동구바이오제약, 내년 매출 3000억 목표…중견제약사 ‘굳히기’
  • 동구바이오제약, 내년 매출 3000억 목표…중견제약사 ‘굳히기’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동구바이오제약(006620)이 창사 이래 매출 2000억원 고지를 처음으로 넘어서며 중견제약사 자리 굳히기에 나선다. 올해는 매출 2500억원, 내년은 3000억원을 목표로 외형 확대에 적극 나선다. 매출 확대를 위한 카드로는 해외 진출과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확장을 활용한다는 전략이다.◇“올해 2500억, 내년 3000억 연매출 목표”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는 18일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동구바이오제약은 올해 매출 2500억원, 내년 3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연매출 3000억원 이상으로 밸류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제약업계에선 매출 1000억원이 넘으면 중견제약사로 분류한다. 제약사들이 매출 1000억원에서 2000억원을 넘기기도 쉽지 않다. 일례로 부광약품의 경우 2020년 매출 2000억원 달성 목표를 세웠지만 아직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2017년 매출 1000억원 달성 이후 6년 만에 매출 2000억원을 달성했다.동구바이오제약은 최근 3년간 매출이 2021년 1551억원→2022년 1950억원→2023년 2157억원으로 고성장했다. 최근 5년간 매출 증가율만 봐도 2019년 19.5%→2020년 11.2%→2021년 11.4%→2022년 25.7%→2023년 10.6% 등 매년 10% 이상 매출이 성장해왔다. 동구바이오제약의 매출은 99% 의약품·의약외품 사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해당 사업에서 전년 대비 10.5% 증가한 214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동구바이오제약은 중견제약사로서 자리를 굳히기 위해 앞으로도 매출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일단 수출 확대와 매출처 다각화를 위해 해외 진출을 추진한다. 또 디지털헬스케어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어를 확장해 신성장동력도 확보한다.◇동남아 중심 진출…해외 생산 거점 설립 통해 경쟁력↑동구바이오제약은 그간 빠른 매출 성장을 달성해 왔지만 대부분 내수에서 올렸다는 한계가 있다. 지난해 매출 중 내수 비중은 98.6%에 달했다. 이 때문에 동구바이오제약은 지속적인 매출 확대를 위해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라오스,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진출을 가속화하기 시작했다.특히 해외 생산 거점을 설립해 제조원가를 절감,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해 2월 라오스 현지법인 엘브이엠씨홀딩스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라오스 현지에 의약품 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베트남 제약사 필인터내셔널과 한국 및 아시아 지역 판매를 위한 위·수탁 개발, 생산·공급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도 맺었다. 이를 통해 동남아시아에 대한 안정적인 제품 공급선을 선점하고 의약품 수출 판로를 확장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지난해 8월에는 필리핀 헬스케어 그룹 에디제이션(Adization Inc.)과 MOU를 체결하며 라오스에 이어 필리핀 거점도 확보했다.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한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발판이다. 이를 통해 필리핀에서 피부과 프랜차이즈 사업과 헬스케어 사업을 진행하고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셀블룸’을 필리핀 시장에 론칭할 예정이다.지난달에는 몽골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몽골의 의약품 제조회사 문킨툰, 제약전문 유통회사 MEIC와 함께 3개사 합작 몽골 현지공장 설립·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몽골 의약품 시장은 수입 의약품이 약 8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신규 법인 설립을 통해 현지에서 의약품을 생산에 몽골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아프리카로 수출할 계획이다.◇디지털헬스케어 집중 투자…신성장 동력 확보매출 성장을 위한 또 다른 축은 신사업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기존 의약품 제조 기술력에 디지털헬스케어 분야를 접목해 신성장동력으로 삼고있다. 최근 동구바이오제약은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부문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진행하면서 관련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해 4월 의료 인공지능(AI) 플랫폼 개발사 메디컬AI에 투자를 단행한 데 이어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동구바이오제약은 원격 의료 시장에 본격 진출,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5일에는 저선량 엑스레이(X-Ray) 의료기기 전문기업 오톰에 2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앞으로도 AI 원격 진료 등 다양한 영역의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동구바이오제약이 이같은 투자가 가능한 데에는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통해 쌓인 잉여금이 있기 때문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의 이익잉여금은 지난해 말 기준 697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자본잉여금(331억원)을 더한 사내유보금은 1028억원에 이른다. 유보율만 722.3%로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갖고 있다.제약업계 관계자는 “동구바이오제약은 본업 외에도 자회사를 통해 바이오벤처 투자를 진행해 금융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다”며 “전략적 투자를 통해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거나 신사업에 진출하는 등 시너지를 내는 데에도 적극적인 업체”라고 평했다.
2024.03.26 I 김새미 기자
은행연합회, 폴란드은행협회와 금융협력 강화 ‘맞손’
  • 은행연합회, 폴란드은행협회와 금융협력 강화 ‘맞손’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은행연합회는 25일 폴란드를 공식 방문해 폴란드은행협회와 금융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폴란드 간 상호 우호관계 구축을 통해 양국 은행산업의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체결된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금융산업 전반에 걸친 △세미나 개최 △금융규제 관련 정보 교환 등 업무협력 추진 △교육·연수 관련 업무제휴 등이다. 또한 MOU 체결 이후, 양국 은행협회는 ‘디지털금융 및 경제·은행산업 현황 관련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 한국 측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 연합회 사원기관 기관장·부기관장 및 임원 등이 참석했으며 폴란드 측에서는 타데우즈 비알렉 폴란드은행협회 회장, 폴란드은행협회 사원은행 임원 등이 자리했다. 세미나의 주제로 한국 측은 한국의 디지털금융 환경과 디지털뱅킹 현황을, 폴란드 측은 폴란드 경제 및 은행산업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블록체인,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금융의 혁신적인 변화와 새로운 과제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와 더불어 폴란드 은행산업의 최신 동향을 살펴보는 등 한 단계 높은 금융협력을 위한 건설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이번 MOU 체결과 공동 세미나 개최를 통해 한·폴란드 간 금융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향후 폴란드 진출 국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및 진출 희망기업 활로 모색 등 양국 간 금융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은행권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5 I 정두리 기자
삼쩜삼, 종합소득세 세무사 신고 서비스 시작
  • 삼쩜삼, 종합소득세 세무사 신고 서비스 시작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세금 신고·환급 도움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Jobis&Villains)가 오는 5월 종합소득세 정기 신고를 앞두고 전국의 세무사들과 손을 잡는다. ‘삼쩜삼 종합소득세 세무사 신고 서비스’는 1900만 고객의 편익과 세무사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종합소득세 환급 대상이 아니어서 삼쩜삼을 이용할 수 없었던 프리랜서나 개인 영세 사업자들도 이번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신고를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어려운 세무 업무로 진입 장벽을 느꼈던 납세자들이 삼쩜삼에서 세무사를 만날 수 있다.삼쩜삼은 이번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전국에 있는 일선의 세무사들과 파트너 제휴를 맺는다. 세무사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업무를 볼 수 있는 특화된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업무 확장과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제휴에는 디지털 환경에 친숙한 젊은 세무사들의 합류가 기대된다.정용수 자비스앤빌런즈 CEO는 “고객과 세무사 모두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숙하고 자동화된 플랫폼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했다”며 “특히 세무사와의 협업이 일회성에 그치는 게 아니라 지속적인 상생·협업 모델로 자리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03.25 I 한광범 기자
케이뱅크, 가상자산 한도계정 해제조건 오늘부터 강화
  • 케이뱅크, 가상자산 한도계정 해제조건 오늘부터 강화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케이뱅크는 가상자산 한도계정 해제조건을 강화했다고 25일 밝혔다. 입금일 경과 기준을 3일에서 30일로 늘렸고, 가상자산 매수금액도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올렸다.한도계정은 은행연합회가 지난해 7월 23일 제정한 ‘가상자산 실명계정 운영지침’에 따라 지난 3월 1일부터 도입됐다. 한도계정은 하루 입출금한도가 제한되며, 이를 정상계정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해제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해제조건은 지침에 근거해 가상자산거래소와 제휴를 맺은 은행이 별도로 정한 기준에 따라 설정된다. 케이뱅크의 경우, 한도계정 해제조건으로 △업비트에 케이뱅크 실명계좌 연동 후, 최초 원화 입금일로 부터 3일 경과(입금일 포함) △케이뱅크에서 업비트로 원화 입금 건수 3건 이상 △업비트 원화마켓에서 가상자산 매수금액 300만원 이상 등 3가지 조건이 필요했다. 하지만 케이뱅크는 한도계정 도입 후 약 한 달 동안 운영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한 결과 경쟁시장 상황과 이해관계자 의견 등을 감안해 이날부터 해제조건을 변경했다. 최초 원화 입금일로부터 3일 경과이던 기준을 30일로 크게 늘렸으며, 원화마켓 가상자산 매수금액도 기존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했다. 또한 기존 조건 중 하나였던 ‘원화 입금 건수 3건 이상’ 조건은 삭제했다. 해제조건은 운영지침 상 구체적인 조건을 수치화해 규정하지 않아 시장 상황 등에 따라 유동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내부통제와 투자자 보호, 고객 편의성 등을 지속적으로 반영하며 한도계정 해제조건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가상자산 투자를 위한 안전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5 I 최정훈 기자
에스티씨서비스, 미용실 해충방제 위해 세스코와 업무 협약
  • 에스티씨서비스, 미용실 해충방제 위해 세스코와 업무 협약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살롱토탈케어기업 에스티씨서비스는 환경위생 전문기업 세스코와 미용실 해충방제 서비스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사진=에스티씨서비스협약식은 지난 22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세스코 터치센터에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에스티씨서비스는 이·미용 전문 매장관리 브랜드 ‘웰리케어’ 보유 법인이다. ‘불편하고 힘든 일은 웰리에게 맡기고 원장님은 한 시간 일찍 퇴근하세요’라는 슬로건을 통해 전국 16만 개 이·미용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미용 전용 해충방제 서비스는 매장을 분석해 해충 발생 및 유입 고위험 구역에 세스코의 기술력으로 해충을 방제하는 서비스로, 이를 적용한 미용실에는 전용 세스코 표시물을 제공해 프리미엄 매장 분위기 형성에 일조할 예정이다.세스코 관계자는 “이번 제휴 협약을 통한 이·미용 전용 해충방제 및 세탁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미용 환경에 적합한 공기 질, 수질, 바이러스, 향기 서비스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차영훈 에스티씨서비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용환경에 특화된 세스코만의 맞춤형 해충방제시스템을 구독하는 사업장에서는 고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제공은 물론, 건강에 대한 서비스까지 제공하게 되어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3.25 I 박지혜 기자
이수만이 찜한 AI 스타트업…마인드로직, 70억 투자유치
  • 이수만이 찜한 AI 스타트업…마인드로직, 70억 투자유치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마인드로직은 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페르소나 챗봇 메인 화면 이미지. (사진=마인드로직)이번 투자는 드론, 바이오 등 미래기술 분야의 국내 유망 스타트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온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주도했다. 마인드로직은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앤컴퍼니 출신인 김용우, 김진욱 공동대표가 2019년 1월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회사 설립 전인 2018년 7월 프로토타입으로 개발했던 대화형 챗봇 서비스를 구글 어시스턴트 글로벌 5위권에 진입시킨 경험을 계기로 창업했다. 2022년 초 생성형 AI 기반 ‘가상남녀’ 모바일 앱을 선보였고, 2021년에는 대화형 소셜AI 서비스 ‘오픈타운’을 출시했다.이번 투자는 마인드로직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기반의 ‘페르소나 챗봇’ 활용성과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마인드로직의 페르소나 AI는 사용자와의 과거 대화 내용을 모두 기억하는 것은 물론, 이 기억을 바탕으로 대화 상대의 기분이나 행동을 유추하거나 응용된 대화를 끌어내는 등 친밀한 소통이 가능하다.마인드로직은 이번 투자로 총 12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술 고도화와 지식재산권(IP) 제휴 확대, 국내외 사업 확장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김진욱·김용우 공동대표는 “지난 5년여간 생성형 AI 한 길을 걸어오며 챗봇 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 집중했다”며 “앞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까지 뻗어나가며 AI 페르소나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5 I 김경은 기자
티웨이항공 "반려동물과 여행시 제주 카페·숙소 할인 받으세요"
  • 티웨이항공 "반려동물과 여행시 제주 카페·숙소 할인 받으세요"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티웨이항공이 반려동물 동반 여행 서비스 ‘티펫(t’pet)’ 이용 고객을 위한 제주 카페와 숙소 등 제휴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사진=티웨이항공)티웨이항공 티펫 숙소 제휴처는 발권 후 제휴처 유선 연락을 통해 할인 예약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카페의 경우 당일 방문 시 반려동물 탑승권을 증빙하면 할인이 가능하다. 티펫 제휴처 및 할인 상세 정보는 티웨이항공 웹사이트 이벤트 페이지에 안내된 지도 또는 커클 앱의 필터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티웨이항공은 또 카페 통합 모바일 브랜드 ‘커클’ 앱과의 제휴를 기념해 선착순 음료 쿠폰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내 커클 이벤트에서 예약 번호와 탑승자 정보를 입력해 받은 코드를 커클 앱에 등록하면 쿠폰이 충전된다. 사용기간 확인 후 제휴처에서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현재 국내선과 국제선 일부 노선에 반려동물 동반 여행 서비스인 티펫을 운영 중이다.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운송 가능 무게를 9㎏까지 허용하고 반려동물의 이름이 적힌 전용 탑승권을 발급하는 등 반려인을 위한 특화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티펫 서비스를 통해 수송된 반려동물은 약 3만3000여 마리에 이른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반려동물과 함께 제주 여행을 계획하는 ‘펫팸족’이 늘어남에 따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의 모든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3.25 I 공지유 기자
파킹클라우드, 환경부 EV충전시설 사업수행기관 선정
  • 파킹클라우드, 환경부 EV충전시설 사업수행기관 선정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SK E&S의 자회사인 국내 1위 주차플랫폼 기업 파킹클라우드가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돼 본격적인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에너지솔루션 사업 확장에 나선다.△SK E&S의 자회사 ‘파킹클라우드’의 전기차 충전시설 모습. 사진=SK E&S 제공파킹클라우드는 환경부의 2024년 전기차 급속·완속 충전시설 보조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환경부가 주관하는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은 공동 주택, 사업장, 대규모 주차장 등에 공용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수행기관은 충전 시설 설치부터 사후 관리까지의 역량 등을 갖춘 사업자 중 △경영상태 △충전기사양 △사업수행계획 △운영관리 등 다양한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파킹클라우드는 이번 공모에서 급속·완속 2개 분야에서 모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파킹클라우드는 약 7000개 이상의 직영 및 제휴 주차장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고, 전기차 충전 브랜드 ‘아이파킹EV(i PARKING EV)’을 운영 중이다. 전기차 충전과 주차를 연계한 아이파킹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충전소 검색, 카드 없는 간편 충전, 충전 상태 확인, 결제 등 차별화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파킹클라우드 측은 “365일 24시간 안정적인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제공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제고함은 물론, 아이파킹EV가 전기차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대표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5 I 김경은 기자
법무법인 바른, 중국중성청태법률사무소와 MOU
  • 법무법인 바른, 중국중성청태법률사무소와 MOU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법무법인 바른(대표변호사 박재필·이동훈·이영희)이 중국 중성청태법률사무소(대표변호사 한훙강)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단차오 중성청태법률사무소 파트너회의 주석(왼쪽)과 이영희 법무법인 바른 대표변호사가 지난 22일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바른)바른은 지난 22일 글로벌 법률시장에서 포괄적 협력을 통해 상호발전을 이끌기 위해 중성청태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고, 중성청태는 한국사무소를 법무법인 바른의 사옥으로 옮겼다.양 로펌은 각자의 의뢰인이 상대국에서의 송무와 자문업무를 필요로 할 경우 상호 배타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바른의 김현웅 대표변호사와 김중부 중국팀 팀장, 김윤국 중성청태 한국사무소 대표 3인을 구성원으로 상설 운영체제를 구축하여 의뢰인에게 양국에서의 법률서비스를 받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또한 변화하는 시장수요에 맞춰 새로운 법률서비스를 공동개발하기 위해 양 로펌 변호사들이 참여하는 전담TF를 구성해 고객요구에 부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 로펌은 소속 변호사를 상대방에게 파견해 업무연수 기회를 부여하는 등 인적자원의 상호교류에도 합의했다.박재필 대표변호사는 “중성청태법률사무소는 중국 산둥성 최대 로펌으로 중국 최고의 법률전문가들이 모인 곳이다”며 “이번 바른과의 독점적 업무제휴를 통해 양 로펌의 의뢰인들에게 최고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중성청태한국사무소 대표를 맡고 있는 김윤국 중국변호사는 “중성청태는 한국 기업이 가장 많은 산동성에서 수많은 한국 기업을 위해 법률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이 있다”며 “이번 한국사무소를 바른 사옥에 설치해 유기적인 결합을 바탕으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나아가 혁신적인 국제법률서비스 플랫폼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중성청태법률사무소는 중성인화법률사무소, 청태법률사무소가 합병하여 2015년 3월에 설립됐다. 중국 산둥성 지난에 본사를 두고 2024년 2월 기준 소속변호사 895명 등 임직원 1100여 명 규모의 대형 로펌이다. 2023년 7월 법무부로부터 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로 인가 받아 한국에 진출하게 됐으며, 10월에는 대한변호사협회 등록을 완성했다. 한국사무소에는 김윤국, 이려 등 2명의 중국변호사가 상주한다.한편 중성청태는 22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사무소 이전 개소식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중화전국변호사협회 한융안 부회장, 겅바오젠 신장 위구르 자치구 변호사협회 회장, 겅궈위 산동성 변호사협회 회장, 주단 하남성 정저우시변호사협회 부회장, 한홍강 중성청태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왕위제 중국건설은행 서울지점 대표, 황위신 중국교통은행 서울지점 대표 등 10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4.03.25 I 박정수 기자
투썸플레이스, 야놀자와 쿠폰 릴레이 이벤트 진행
  • 투썸플레이스, 야놀자와 쿠폰 릴레이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투썸플레이스가 ‘봄캉스’ 시즌을 맞아 야놀자와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투썸플레이스, 야놀자와 함께 ‘놀먹보 시즌3’ 쿠폰 릴레이 이벤트 진행 (사진=투썸플레이스)25일 투썸플레이스는 고객들이 많은 혜택과 함께 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26일부터 야놀자와 앱 제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야놀자에서 진행하는 ‘놀고 먹고 보고 초특가 위크 시즌3(이하 놀먹보 시즌3)’의 일환이다. ‘투썸하트’와 ‘야놀자’ 앱 회원 대상으로 진행된다. 야놀자 앱에서는 투썸플레이스 디저트 할인 쿠폰 제공 이벤트가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는 총 3주에 걸쳐 진행되며 1주차인 3월 26일에는 모든 투썸 제조음료 2000원 할인 쿠폰을, 2주차인 4월 4일에는 모든 홀케이크 10% 할인 쿠폰을, 3주차인 4월 13일에는 투썸의 모든 피스케이크 30% 할인 쿠폰을 배포한다. 야놀자 이벤트를 통해 지급받은 투썸플레이스 쿠폰은 자사 멤버십 앱인 투썸하트 앱에 등록 후 사용 가능하다. 투썸하트 회원들끼리 쿠폰을 선물하여 혜택을 나눌 수 있는 쿠폰 선물하기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프로모션은 ‘여가의 모든 순간에는 언제나 야놀자가 함께한다’는 ‘놀먹보 시즌3’의 취지에 따라 고객들의 ‘봄캉스’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투썸하트 앱에서 국내 숙소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야놀자 10% 할인 쿠폰을 3월 26일부터 선착순 3만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베스트셀러인 ‘떠먹는 스초생’, ‘떠먹는 아이스박스’는 물론 ‘생블루베리 요거트 생크림’ 케이크 등 눈과 입을 사로잡는 신메뉴들도 이벤트를 통해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겨보기실 바란다”고 전했다.
2024.03.25 I 한전진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 우리은행과 금융연계 멤버십 제휴
  • CJ올리브네트웍스, 우리은행과 금융연계 멤버십 제휴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우리은행과 금융·IT를 융합한 멤버십 제휴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CJ올리브네트웍스가 우리은행과 함께 금융과 IT를 융합한 멤버십 제휴 서비스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 오른쪽 조병규 우리은행장.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이번 협약을 통해 CJ올리브네트웍스는 3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CJ ONE’과 우리은행의 금융 데이터를 연계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양사는 △금융과 IT 융합 위한 상품·서비스 개발 △양사 채널 및 자원 활용한 공동 마케팅 추진 △데이터 연계 통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시너지 강화 △금융 플랫폼 시스템 개발 및 운영 등서 협력키로 했다.특히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CJ ONE 멤버십에 우리은행 데이터를 연계, 금융과 유통 데이터를 결합한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것이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이다.양사는 플랫폼 및 데이터 기반으로 제휴 금융 상품 개발, CJ ONE 간편 결제 서비스 공동 마케팅 등을 통해 새로운 금융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양사가 IT와 금융 분야에서 축척된 노하우를 활용해 비즈니스 성과 극대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CJ ONE은 금융 서비스 분야를 강화하여 멤버십 비즈니스에서 더 나아가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양사의 금융과 멤버십(생활·문화 종합서비스) 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 중심의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24.03.25 I 김정유 기자
현대차그룹, 내년까지 초고속 전기차 충전 ‘E-pit’ 500기 구축한다
  • 현대차그룹, 내년까지 초고속 전기차 충전 ‘E-pit’ 500기 구축한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그룹이 내년까지 초고속 충전 서비스 ‘E-pit’(이피트)를 500기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부산광역시 금곡동에 설치한 현대차그룹 초고속 충전 서비스 E-pit(이피트). (사진=현대차그룹)지난 2021년 4월 현대차그룹이 이피트 서비스를 총 72기로 개시한 것과 비교하면 600% 늘어난 규모다.이피트는 현대차그룹의 초고속 충전 서비스로 최대 출력 350킬로와트(㎾) 충전기가 설치돼 있으며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올해 3월 기준 이피트를 총 54개소 286기 운영 중이다.현대차그룹은 이피트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외 모든 이피트 충전소에 건축물 수준의 캐노피를 설치하고 야간에도 자체 조명을 통해 언제든지 차량을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이피트를 활용하면 빠른 충전도 가능하다. 내부 통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탑재한 EV 차량의 경우 지난해 이피트 전체 평균 충전 시간이 18.5분으로 현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설치한 이피트는 연중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품질 만족도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충전이 가능토록 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지난 2022년 6%이던 연간 휴지율을 2023년 절반인 3%대까지 낮췄다.현대차그룹이 운영 중인 E-pit PASS(이피트 패스). (사진=현대차그룹)현대차그룹은 내년까지 이피트뿐만 아니라 초고속·완속 충전기도 늘리며 국내 전기차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계열사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를 통해 초고속 충전기 3000기를, 현대엔지니어링은 완속 충전기 2만대를 추가 설치한다.국내 전기차 충전 사업자와 제휴해 충전 과정도 간소화한다. 지난해 말 현대차그룹이 론칭한 ‘E-pit PASS’(이피트 패스)를 활용하면 이피트 및 제휴사 충전소에서 각 충전 사업자별 회원 요금으로 충전할 수 있다. 충전 요금은 블루·기아 멤버스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현재 이피트 패스는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한국전력, 에버온, 스타코프, 현대엔지니어링 등 5개 제휴사 충전소, 총 7만2000기 충전기에서 이용 가능하다.현대차그룹은 올해 하반기까지 제휴처를 지속 확대해 국내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의 85%에 달하는 총 26만기에서 이피트 패스를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아울러 현대차그룹은 국제공인시험기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함께 전기차 충전 인프라 품질인증센터(E-CQV)’도 운영하며 전기차 충전기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국내 충전 사업자와의 제휴로 이피트 패스 생태계를 지속 확장해 차세대 전기차의 우수한 상품성에 걸맞은 빠르고 여유로운 충전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의 충전 사용 편의성을 적극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4 I 이다원 기자
G마켓, 이종 로봇 콜라보로 ‘스마일배송’ 효율 높인다
  • G마켓, 이종 로봇 콜라보로 ‘스마일배송’ 효율 높인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G마켓이 화성시 소재의 동탄메가센터에 이종 로봇을 통합 운영, 관리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현장 검증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상품 적재부터 피킹, 운반, 정리 등 일체의 작업을 로봇이 수행하면서 업무효율성과 공간효율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두 가지 종류의 로봇이 협업해 작업자가 있는 작업대까지 상품을 이송하는 모습. (사진=G마켓) 동탄메가센터는 G마켓의 익일합포장 서비스인 ‘스마일배송’의 주력 물류 거점으로, 축구장 약 20개에 달하는 규모의 풀필먼트센터다.이번에 도입한 ‘로봇 통합운영 솔루션’은 LG CNS가 개발한 서로 다른 형태의 로봇을 통합 제어, 관리, 운영할 수 있는 신기술로, 지난 2023년 5월 양사가 체결한 ‘물류센터 로봇 기반 자동화 설비 기술검증(PoC, Proof of Concept)’ 협약에 기반해 G마켓 동탄메가센터에 최초 도입됐다.해당 솔루션은 동탄메가센터의 공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형태의 신형 로봇 플랫폼을 설치해 적용됐다. 현재 ‘로보셔틀’ 로봇과 ‘소형 피킹’로봇을 연동시키는 기술검증을 진행 중이다. 지상부터 천장까지 높게 설치되어 있는 랙(rack, 상품 적재 공간)을 위아래로 오르내리는 ‘로보셔틀’ 로봇이 주문에 따라 상품이 담긴 다수의 상자를 특정 장소에 옮기면, 밑에서 대기 중인 ‘소형 피킹’ 로봇들이 작업자에게 전달해주는 방식이다.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물류효율성은 한층 더 강화됐다. 먼저, 물류센터의 공간효율이 최대 3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 설비의 ‘로봇랙’을 기존 선반 모양의 ‘경량랙’과 비교하면 보관면적(부피) 160%, 로케이션(상품을 보관할 수 있는 장소) 수량 210%가 각각 증가하는 효과를 보였다. 작업 효율도 향상됐다. 기존 경량랙 기반의 물류 환경에서는 작업자 별로 로케이션으로 이동해 상품을 피킹한 것에 반해, 로봇이 작업대까지 상품을 이송해(GTP방식-Goods To Person) 작업자 이동거리 최소화 및 안전사고 예방이 가능하다. 이 외, 작업자에게 양손 사용이 가능해지는 웨어러블스캐너인 핑거스캐너를 제공하는 등 작업 편의성도 향상됐다.해당 솔루션을 스마일배송 전용으로 커스터마이징(맞춤형 제작) 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누구나 쉽게 설비 조작이 가능하도록 스마일배송의 특징을 반영해 소프트웨어 UI를 개선하는 등 LG CNS와 협업해 자체 기술을 개발, 적용했다.전시홍 G마켓 풀필먼트서비스실 팀장은 “물류센터 업무 효율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며 “무리한 투자 대신 똑똑한 제휴 방식을 통해 물류자동화, 업무효율화를 실현하고, 스마일배송 이용 고객들의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24 I 신수정 기자
신세계百, 봄 맞이 신백멤버스페스타 연다
  • 신세계百, 봄 맞이 신백멤버스페스타 연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완연한 봄을 맞아 풍성한 혜택을 담은 ‘신백멤버스페스타’를 열고 온·오프라인 봄 쇼핑 수요 선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신세계백화점이 봄 맞이 신백멤버스페스타 행사를 연다. (사진=신세계백화점)2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신세계백화점 13개 점포에서는 봄 패션부터 아동 용품 · 침구류까지 300여개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최대 6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에서는 신세계그룹 계열사가 총 출동하는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랜더스데이’를 맞아 랜더스필드 스카이박스 관람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먼저, 부쩍 따뜻해진 날씨에 봄 패션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풍성한 할인과 사은 혜택을 마련했다. W컨셉 등 여성 패션 브랜드에서는 재킷과 원피스 등 화사한 봄 코디에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을 10~30% 할인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닥스 핸드백과 쿠론, 조이그라이슨, 해지스 등 20여개 핸드백 브랜드도 봄 인기 상품을 20% 할인가에 선보인다.야외 운동을 즐기기 좋은 계절을 맞아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 브랜드는 각 10~20% 할인에 나선다. 또 인기 아동복 브랜드는 10~30%, 주방 용품과 침구는 10~50% 할인한다.사은 행사도 마련했다. 4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패션 단일 브랜드에서 신세계 제휴카드(씨티/삼성/신한/하나/BC바로)로 30만/60만/100만원 이상 결제 시, 신세계백화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신백리워드 2만/4만/7만R을 증정한다.온라인에서도 혜택이 이어진다.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서는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봄 아웃도어를 최대 65% 할인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노스페이스 올 트레인 자켓, 블랙야크 에코 고어텍스 트래킹화, 네파 남여 냉감 폴로 티셔츠 등 봄 · 여름 시즌 활용하기 좋은 패션 아이템을 알차게 마련했다.슈즈 브랜드 할인전도 함께 선보인다. 금강제화의 베스트셀러인 리갈 시리즈를 30% 할인하고, 크록스의 ‘바야밴드 클로그’를 4만원대부터, 스타카토의 플랫 슈즈와 로퍼 등 봄 슈즈를 9만 9천원부터 만나볼 수 있다.신백멤버스페스타 기간 신세계 모바일 앱에서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패션 · 잡화 2만원 할인권(20만원 이상 구매 시)과 F&B 3000원 할인권(1만원 이상 구매 시)을 내려받을 수 있다. 신세계 앱에서는 신세계그룹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쇼핑 축제 ‘랜더스데이’를 기념한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앱에 접속만 하면 구매 이력이 없어도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수 사인 유니폼, 선수 사인 야구공, 스카이박스 관람권, SSG랜더스V6 춘식이 인형, 레플리카 저지, 랜더스 LED 응원봉 등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 1인 1회 응모할 수 있고 당첨자는 4월 중 개별 공지한다.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올봄 신백멤버스페스타에서 마련한 다양하고 푸짐한 혜택을 통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4 I 신수정 기자
  • ㈜앤드어스, 보구마플랫폼 및 계원예술대와 웹3 플랫폼 제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앤드어스(대표 박성준)가 보구마플랫폼 및 계원예술대와 ‘숏폼 리뷰 플랫폼’에 블록체인(웹3)를 도입하기 위해 제휴했다.보구마플랫은 보고, 구매하는 마켓이란 개념으로 숏폼 리뷰 중심의 온라인 쇼핑몰이다. 앤드어스는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 박성준 센터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회사다. 국내 유일의 퍼블릭 비허가형 블록체인 플랫폼 운영사이기도 하다.계원예술대는 보구마플랫폼은 블록체인기술 기반의 차세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가족기업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앤드어스와의 협약을 통해 수업에서 제작한 콘텐츠의 시장 반응을 보구마플랫폼을 통해 분석해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숏폼 콘텐츠 제작 능력과 데이터 분석능력을 키울 수 있다.계원예술대 측은 ‘업무협력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NFT를 포함한 미래 건전한 디지털자산 생태계 정착과 컨텐츠 크리에이터로서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보구마플랫폼은 ‘숏폼리뷰 플랫폼의 생태계 활성화 및 대학생들의 컨텐츠 크리에이터로서의 시장경험 및 이를 통해 창작자로 입지를 다져갈 수 있는 기회와 컨텐츠에 대한 현실적인 보상도 가능하여, 조금이나마 대학생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보구마플랫폼은 현재 개발이 완료되어 테스트 중이며, 다음달에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박성준 앤드어스 대표는 ‘이번 업무 협력을 통해 미래 컨텐츠 시장의 디지털자산 생태계로의 혁신을 대학생들에게 인지시켜 미래 컨텐츠 크리에이터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다’고 했다.
2024.03.22 I 김현아 기자
“베트남 디지털전환의 시대, ‘초개인화’가 생존 전략”
  • “베트남 디지털전환의 시대, ‘초개인화’가 생존 전략”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제13회 국제 비즈니스·금융 컨퍼런스가 ‘비욘드 디지털 익스체인지(Beyond DX)-한국과 베트남이 함께 여는 디지털 시대’라는 주제로 22일 베트남 하노이 인터컨티넨탈호텔(랜드마크72)에서 열렸다. 공성식 롯데파이낸스 법인장과 황철오 신한베트남은행 부법인장이 ‘디지털전환(DX)의 시대-은행 상품·서비스와 페이, 모바일 결제, 디지털뱅크 등 중심으로’를 주제로 대담하고 있다.[하노이(베트남)=정두리 기자]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한국 금융사들이 디지털전환(DX)에 발맞춰 디지털 생존 전략을 가다듬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2030년까지 베트남 내 1위 디지털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한 ‘2030년 NO.1 디지털 뱅크’ 전략을 세웠고,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디지털 마케팅을 앞세워 잠재고객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22일 베트남 하노이 인터컨티넨탈 하노이 랜드마크72에서 열린 ‘제13회 국제 비즈니스·금융 컨퍼런스(IBFC)’ 둘째 날 세션 1-2에서 공성식 롯데파이낸스 법인장과 황철오 신한베트남은행 부법인장이 디지털 사업 추진 전략을 밝혔다. 신한은행은 한-베 수교 이듬해인 1993년 한국계 금융사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했고, 2009년엔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을 설립했다. 현재 신한베트남은행은 외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51개 지점을 운영 중으로, 2030년까지 베트남 내 1위 디지털은행으로 도약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품 △채널 △프로세스 △제휴 등 4대 디지털 핵심 과제를 선정하고, 올해 디지털 고객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뱅킹으로 도약을 위해 전 부문에 걸친 인공지능(AI)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제13회 국제 비즈니스·금융 컨퍼런스가 ‘비욘드 디지털 익스체인지(Beyond DX)-한국과 베트남이 함께 여는 디지털 시대’라는 주제로 22일 베트남 하노이 인터컨티넨탈호텔(랜드마크72)에서 열렸다. 황철오 신한베트남은행 부법인장이 ‘디지털전환(DX)의 시대-은행 상품·서비스와 페이, 모바일 결제, 디지털뱅크 등 중심으로’를 주제로 대담하고 있다.황철오 신한베트남은행 부법인장 “AI를 활용해 AI기반상품 추천 같은 초개인화 뿐만 아니라 데이터 신용평가 이상거래 탐지 등 건전성까지 이뤄나갈 것”이라면서 “AI 챗봇·뱅킹 등을 강화시켜 고객 경험도 전반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카드는 2018년 베트남 현지 소비자금융 회사인 ‘테크콤파이낸스’ 지분을 인수한 이후 9개월간의 영업 준비를 마치고 ‘롯데파이낸스베트남’을 출범하며 베트남 시장의 첫발을 뗐다. 롯데파이낸스베트남은 캐시론과 신용카드를 비롯해 자동차 등 할부금융, 후불결제(BNPL) 등을 주요상품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 3개 본부, 5개 부문으로 19개 영업소에서 3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최근 베트남 고객들의 신용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롯데파이낸스베트남은 디지털대출 고도화에 집중 전략을 펼치고 있다. 공성식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법인장은 “기존 E-KYC(비대면 실명확인)보다 진화된 고객 확인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다”며 “외부정보의 실시간 수집을 통해 고객 정보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과정까지 진화하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 법인장은 베트남 디지털 금융 성장을 위해서는 고객정보 통합 프로젝트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개진했다. 그는 “현재 베트남은 기술의 발전에 비해 신용평가정보 연계가 더딘 상황”이라면서 “국가신용정보센터(CIC)의 지원에 따른 고객정보 통합이 이뤄져야 금융사 참여가 더 확대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제13회 국제 비즈니스·금융 컨퍼런스가 ‘비욘드 디지털 익스체인지(Beyond DX)-한국과 베트남이 함께 여는 디지털 시대’라는 주제로 22일 베트남 하노이 인터컨티넨탈호텔(랜드마크72)에서 열렸다. 공성식 롯데파이낸스 법인장이 ‘디지털전환(DX)의 시대-은행 상품·서비스와 페이, 모바일 결제, 디지털뱅크 등 중심으로’를 주제로 대담하고 있다.한편 베트남 중앙은행은 올해 7월1일부터 1000만 동(베트남화폐) 이상 온라인 계좌이체 또는 간편결제를 위한 전자지갑 송금 시 생체인식 기반의 본인인증을 도입한다. 이러한 정책변화에 따라 금융기관은 얼굴인식 기반 본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이와 관련 황 부법인장은 “작년 중순부터 칩 기반 ID카드를 활용해 본인인증 시스템 구축 작업을 해왔다”며 “4월 말 시스템 정비를 마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금융거래의 디지털 전환 추세에 따른 오프라인 대응 전략에 대한 질의에 황 부법인장은 “디지털 확대를 통한 비대면화가 필연적이겠지만, 일정규모 이상의 대면 접점 채널은 갖춰야 한다고 판단한다”며 “올해 점포 수 3개를 늘리는 등 베트남 경제 성장과 더불어 꾸준히 대면 채널을 늘려가는 중장기계획이 있다”고 했다.
2024.03.22 I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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