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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난소검사비 보장' 상품 업계 첫 출시
  • 한화손보, '난소검사비 보장' 상품 업계 첫 출시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여성 고객의 난소기능검사(AMH) 검사를 지원한다. 난자동결 보존 시술 시 우대하는 헬스케어 특화 서비스도 선보인다.한화손보는 2일 여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패키지 담보로 보장하는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2.0’ 상품에 이같은 특화 담보를 추가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여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유방, 갑상선, 자궁 관련 질환을 검사, 진단, 치료, 재발 단계까지 보장하는 패키지 담보를 신설했다. 특히 차병원과 협업해 기획한 유방암(수용체 타입) 진단비 특약은 여성의 대표적 다빈도 암인 유방암의 종류를 호르몬 수용체에 따라 4가지 타입으로 구분해 최대 4회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피보험자를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로 AMH(난소나이 측정) 검사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고객이 임신 가능성을 예측하고 싶거나 폐경 시기를 추측하고 싶을 때 1만원을 부담하면 차병원을 비롯한 제휴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추가로 난임센터 검진 예약과 전문가 심리 상담, 난자동결 시술, 보관비 우대할인 혜택 등도 받을 수 있다. AMH검사를 통해 난소 예비력, 배란유도 반응, 난소 기능 예측, 다낭성 난소증후군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혼자도 가입할 수 있다.또 난자동결보존 시술비 선지급 특별약관은 가임력 손상이 예상되는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등 자궁과 난소 특정질환이나 암으로 치료를 앞둔 고객이 난자동결 시술을 하면 치료비 담보 중 보험가입금액의 50%(최대 200만원 한도)내에서 보험금을 선지급한다. 이외에도 업계 최초로 운영하는 ‘민생안정 보험료 납입유예’ 제도도 눈여겨볼 만하다. 여성 고객이 출산 또는 육아휴직 시 제공하던 1년 보험료 납입유예 혜택을 실업 시에도 보험료를 1년 납입 유예하는 제도로 확대한다. 유예기간에 발생한 이자는 한화손보가 부담한다.한화손보 관계자는 “가임력을 보존하고 저출산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될 수 있도록 임신·출산(난자동결)과 관련해 차별화한 ‘레이디(Lady) 헬스케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01.02 I 유은실 기자
`이재명 피습`에 이낙연 "폭력 절대로 용납 못해…충격과 분노"
  • `이재명 피습`에 이낙연 "폭력 절대로 용납 못해…충격과 분노"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현장 방문 도중 괴한에게 피습당한 것에 대해 이낙연 전 대표가 “이재명 대표님의 조속한 쾌유를 빈다”고 적었다.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 참배를 마친 뒤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대표님의 피습 소식에 충격과 분노를 억누를 수 없었다”며 “이 대표님의 부상이 크지 않기를, 이 대표께서 어서 쾌유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이어 “폭력은 민주주의의 적”이라며 “폭력은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그는 “현장에서 체포된 피의자를 철저히 조사하고 처벌해 폭력이 다시는 자행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적었다.이 전 대표는 지난달 30일 이 대표와의 회동에서 대표직 사퇴 및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요구했다 거절당한 후 신당 창당에 박차를 가해왔다. 지난 1일에도 “올해 우리가 국민께 새로운 희망을 드리려면 큰 싸움을 벌어야 한다”며 이 대표와 대립각을 세웠다.한편 이 대표는 이날 부산 현장 방문 도중 괴한에게 피습 당해 부산대병원으로 이송 중이다.이 대표는 부산 강서구의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한 후 취재진과 만나 질의응답을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이었다.이때 ‘내가 이재명’이라는 머리띠를 쓴 남성이 다가와 사인을 요구했다. 이 대표가 멈춰 서자 이 남성은 준비한 흉기로 이 대표의 목 부위를 찔렀다.이 대표는 목 부위에 열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괴한은 현장에 있던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2024.01.02 I 이수빈 기자
이재명, 부산서 괴한 피습으로 병원 후송…"의식 명료"(종합)
  • 이재명, 부산서 괴한 피습으로 병원 후송…"의식 명료"(종합)
  • [이데일리 김범준 이수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현장 일정 중에 괴한으로부터 피습을 당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 대표는 현재 의식이 분명하고 생명에도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오는 3일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왼쪽 목 부위에 습격을 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사진=연합뉴스)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살피기 위해 인근 대항전망대를 방문했다.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가 좌초되면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차질이 빚어질까 우려하는 부산 시민을 위로하고 현장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였다.이 대표는 이날 현장 방문을 마친 후 취재진과 질의응답 중, ‘내가 이재명’이라고 적힌 왕관을 쓴 한 60~70대로 추정되는 남성으로부터 피습을 당했다.해당 남성은 이날 오전 10시27분쯤 지지자라면서 이 대표에게 접근해 사인을 요청한 뒤 갑자기 흉기를 꺼내 이 대표의 목을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남성은 현장에서 용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검거됐다.2일 오전 부산 강서구 대항전망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피습한 용의자가 흉기를 든 채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사진=뉴시스)이 대표는 목 부위 약 1㎝ 수준의 열상(피부가 찢어져서 생긴 상처)을 입고 출혈과 함께 그 자리에 쓰러졌고 곧장 현장 응급조치를 받았다. 현재 이 대표는 의식이 명료한 상태고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부산 강서경찰서 관계자는 “피의자가 신분을 아직 안 밝히고 있어 (현장에서 피습) 동기 등을 전혀 밝히지 못한 상황”이라며 “(피의자를) 경찰서로 연행해 신분 확인과 혐의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경찰은 이날 오전 10시29분쯤 해당 사건을 접수해 신속 대응팀을 꾸리고 부산 소방당국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이 대표는 오전 10시59분쯤 인근 명지 신호 축구장에서 헬기를 이용해 부산대병원 외상센터 응급실로 이송됐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부산 강서구 대항전망대를 방문해 가덕신공항 건설 예정지를 둘러본 뒤 흉기 피습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사진=뉴시스)이 대표는 이날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 방문 후 오전 11시30분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피습으로 곧장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게 되면서 이후 일정은 잠정 취소된 상태다.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3일 오전 비상의총 개회를 안내했다.그는 “현재 이재명 대표는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자세한 상태와 향후 치료 방안은 병원 도착 후 의료진의 판단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대표의 상태와 당 운영과 관련한 사항들은 지도부와 신속하게 파악 및 협의하여 내일(3일) 의원총회에서 보고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02 I 김범준 기자
'솔로지옥3' 최혜선X윤하정X조민지, 이관희 두고 신경전…플러팅 전쟁
  • '솔로지옥3' 최혜선X윤하정X조민지, 이관희 두고 신경전…플러팅 전쟁
  •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솔로지옥3’이 불꽃 튀는 커플 매칭으로 긴장감을 높인다.넷플릭스 ‘솔로지옥3’는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 2주 연속 글로벌 톱 10 TV쇼(비영어) 부문 4위를 달성하며 뜨거운 화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최종 선택을 앞둔 솔로남녀들의 치열한 전쟁이 눈길을 끈다.(사진=넷플릭스)2일 공개된 ‘솔로지옥3’에서는 ‘관희 지옥’에 빠진 세 명의 솔로 최혜선과 윤하정, 조민지와 마성의 남자 이관희의 불꽃 튀는 사각관계가 심화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7화에서는 달리기 대결에서 1등을 차지하며 천국도 데이트권을 획득한 이관희가 최혜선, 윤하정, 조민지 중 누구와 천국도에 갈지 밝혀지지 않고 끝나면서 호기심을 자극한 바 있다.공개된 예고 영상은 최혜선, 윤하정, 조민지가 모두 천국도에 있는 모습과 함께 이번에 온 천국도에서 특별함을 느꼈다는 이관희의 모습을 담아, 그를 둘러싼 사각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조민지에게 흔들리는 이진석과 한 번의 혼란 이후 그를 향해 꾸준히 마음을 표현하는 안민영은 서로를 향한 호감 타이밍이 계속 엇갈리고 있어 과연 이들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이목을 집중시킨다.(사진=넷플릭스)뿐만 아니라 예고 영상에선 유시은과 김규리 사이에서 고민하던 최민우가 단호하게 마음을 정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천국도에 함께 간 적은 없지만 지옥도에서 설렘을 이어가고 있는 유시은과 최민우, 그리고 일편단심 유시은을 바라보는 손원익과 최민우에게 호감이 있는 김규리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복잡하게 엮인 솔로들의 관계와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듯 갈수록 깊어지는 감정의 낙폭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 ‘솔로지옥3’는 이번주에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과 설렘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솔로지옥3’ 8, 9회는 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2024.01.02 I 최희재 기자
“알츠하이머에 효과 기대”…엔케이맥스, 임상 첫 환자 투약
  • “알츠하이머에 효과 기대”…엔케이맥스, 임상 첫 환자 투약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의료전문기업 엔케이맥스(182400)가 치료제 임상에 본격 나섰다. 엔케이맥스는 관계사 엔케이젠바이오텍(NKGen Biotech)이 미국에서 진행하는 자가 NK세포치료제(SNK01) 알츠하이머 임상 1/2a상의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중등증 알츠하이머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SNK01 최대 60억개를 총 17회 투여해 안전성 및 유효성을 탐색할 계획이다.(사진=엔케이맥스)지난해 10월 엔케이젠바이오텍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SNK01 알츠하이머 임상 1/2a상 계획(IND)을 승인 받았다. 엔케이젠바이오텍은 멕시코 알츠하이머 임상 1상 최종결과를 지난해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 연례회의(CTAD)에서 발표했다. 미국 FDA는 멕시코 알츠하이머 임상 1상 결과를 토대로 1/2a상을 전임상 없이 이어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투약을 받은 첫 번째 중증도 알츠하이머 환자는 SNK01 최대 투여 용량이 이전 멕시코 임상 1상 최대 용량(40억개) 보다 50% 더 많은 60억개가 투여됐다. 폴송(Paul Song) 엔케이젠바이오텍 대표는 “미국 알츠하이머 임상 1/2a상에서 SNK01이 첫번째 환자에게 투약되어 기쁘다”며 “현재 개발된 치료제들은 경증 알츠하이머 환자에게 사용될 수 있어 치료법이 없는 중증 환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번 임상 1/2a상은 중등증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이전 멕시코 알츠하이머 1상에서의 최대 용량보다 50% 더 많은 60억개의 세포를 투여한다”며 “최대 60억개의 고용량으로 총 17회 투여가 이뤄지는 만큼 SNK01의 장기간 뇌 속 면역조절기능을 통해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2024.01.02 I 최훈길 기자
경기도, 지방세 고액·악성체납자 363명 출국금지 요청
  • 경기도, 지방세 고액·악성체납자 363명 출국금지 요청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가 지방세 3000만 원 이상 고액·악성체납자 363명에 대한 출국금지를 법무부에 요청했다. 출국금지 대상자 중에는 전직 유명 스포츠선수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경기도청.(사진=경기도)2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들 출국금지 대상자 363명이 체납한 총 금액은 601억 원 규모로 1억 원 이상 체납한 사람은 114명에 달한다. 이들은 앞으로 최대 6개월간 해외 출국이 금지된다.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9월부터 도내 31개 시·군과 합동으로 지방세 3000만 원 이상 체납자 9540명에 대한 유효여권 소지여부, 외화거래내역, 출입국 사실조회 및 생활 실태조사 등을 전수조사했다. 그 결과 해외로 재산을 은닉하거나 도피할 우려가 있는 악성체납자를 추려 최종 출국금지 명단을 확정했다.지방세징수법과 출입국관리법에 따르면 도지사는 정당한 사유 없이 3000만 원 이상 지방세를 체납한 자 가운데 명단공개 대상이거나, 국외 출입 횟수가 3회 이상 혹은 국외 체류 일수가 6개월 이상인 자 등에 대해 시장·군수의 요청을 받아 출국금지(내국인 6개월, 외국인 3개월)를 요청할 수 있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지방소득세 5200여만 원을 체납한 전직 유명 스포츠선수 A씨의 경우 수차례 분납 약속을 어겼을뿐만 아니라 수시로 해외를 드나든 사실이 확인돼 출국금지 조치됐다.체납액이 39억6000만 원에 이르는 고액체납자인 B씨는 2022년에 명단공개 대상자였는데 최근에도 해외 출입국기록이 확인돼 출국금지 대상 명단에 포함됐다.경기도는 납부능력이 있는데도 국외여행을 하거나 자녀를 유학시키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적극 출국금지 조치를 확대하고 이미 출국한 체납자에 대해서도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입국 즉시 신속한 제재를 할 방침이다. 류영용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새해에도 고의적으로 납세의무를 회피하는 고질적인 악성체납자들을 엄중 단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체납자 관리로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2 I 황영민 기자
IBK투자증권 "美 국채금리 1월에 상승 압력 받을 것"
  • IBK투자증권 "美 국채금리 1월에 상승 압력 받을 것"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IBK투자증권은 1월 시장금리가 다소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권기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에서 “금리 주요 변동 요인 중 하나인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피봇(pivot·정책 전환) 기대감은 이미 빠르게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미 10년물 금리 기준으로 이미 전문가들의 올해말 전망치까지 도달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작년 11월부터 연말까지 미국채 2년물 금리와 10년물 금리는 각각 약 84bp, 약 105bp 하락한 만큼 기술적으로 되돌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권 연구원은 “연준이 주시하는 물가지수인 개인소비지출(PCE) 역시 연간 상승률로 11월 기준 헤드라인이 2.6%, 근원이 3.15%까지 기록하면서 목표치를 빠르게 수렴하고 있다”면서도 “지표에서 총수요 기여도는 재차 상승 전환했다”고 말했다. 이는 유가의 안정적 하락과 별개로 연준이 의도하는 총수요 위축은 아직 더딜 수 있다는 관측이다. 또 미국 재무부의 국채 발행 부담도 남아 있다. 권 연구원은 “시장이 기대하는 것처럼 미국 경기가 침체 혹은 둔화되고 있다면 향후 세금 수입은 더 감소하면서 국채 발행 압력이 커질 것”이라며 “1월 29일 미국 재무부 차입자문위원회(TBAC)가 새롭게 전망할 차입 계획 발표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 의회의 예산 합의 이슈가 시장 내 노이즈로 작용할 것”이라며 “작년 11월 15일 미국 의회의 2차 임시예산안이 가결되면서 본 이슈에 대한 부담감이 다소 완화됐으나 완전히 합의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총 12개 지출 법안들 중 4개안은 1월 19일, 나머지 8개는 2월 2일로 연기됐다. 권 연구원은 “국방 등 주요 예산 이슈가 2월 2일 전까지 합의를 봐야 하는 만큼 그 전까지 시장 내 정부의 셧다운 우려가 다시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02 I 최정희 기자
“올해가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골든타임”…행정력 집중
  • “올해가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골든타임”…행정력 집중
  • [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도가 올해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역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는 올해 4월 총선 이후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추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우량 공공기관 유치를 선점하기 위한 조치이다. 충남도는 충남혁신도시 중점 유치 대상 공공기관을 기존 34개에서 44개로 10개 늘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확대·조정 방안은 전문가 자문회의와 유치 대상 공공기관 방문 결과 등을 종합해 마련했다. 공공기관 우선선택권(드래프트제)과 탄소중립·문화체육·경제산업 특화 기능군 등 큰 틀은 유지하되, 지역 파급효과와 도 정책 방향을 고려해 분야를 바꾸고, 유치 관심 대상 기관을 별도로 분류했다.드래프트제 요구 대상 기관은 △한국환경공단 및 소속 기관 △한국탄소중립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국방연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투자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어촌어항공단 등 13개로 5개 기관을 재설정했다. 이들 기관의 직원 수는 모두 6831명으로 파악됐다.드래프트제는 세종시 건설을 이유로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되고, 2020년 10월 혁신도시로 지정받은 후 후속 절차가 없는 차별적인 상황에 따라 김태흠 지사가 제시한 방안이다. 그간 김 지사는 대통령과 지방시대위원장, 국토교통부 장관 등을 만나 드래프트제를 건의하는 한편 각 유치 대상 공공기관을 찾아 설득작업도 펴고 있다. 특화 기능군 중 탄소중립은 △해양환경공단 △환경보전협회 △한국석유관리원 △항공안전기술원 △차세대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상하수도협회 등으로 기존 10개에서 3개 기관을 드래프트로 기관으로 설정하고, 2개 기관을 신규 발굴해 최종 7개로 조정했다.문화체육 기능군은 △한국체육대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대한체육회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동북아역사재단 등 7곳으로 2개 기관을 조정했다. 경제산업 기능군은 △한국수출입은행 △공영홈쇼핑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폴리텍대학 △한국벤처투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등으로 4개에서 7개로 늘려 잡았다. 3개 기능군 21개 공공기관 직원 수는 1만 355명으로 집계됐다.유치 관심 대상 기관 10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의학원 △사회보장정보원 △우체국금융개발원 △한국우편사업진흥원 △한국에너지재단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한국체육산업개발 △한국문화진흥주식회사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등으로 총 근무 인원은 4419명이다. 김 지사는 “지난해 방문한 중점 유치 대상 공공기관 중 대부분의 기관이 충남혁신도시 이전에 대해 관심을 표했으며, 정부 정책 발표를 관망하면서도 이전해야 한다면 충남이 다른 혁신도시보다 여건이 낫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더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충남도는 공공기관 유치 선제 대응을 위해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 내에 합동임대청사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4.01.02 I 박진환 기자
방사청, 무기체계 소프트웨어 신속 도입 위한 별도 절차 도입한다
  • 방사청, 무기체계 소프트웨어 신속 도입 위한 별도 절차 도입한다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방위사업청은 2일 무기체계에서 소프트웨어(SW)의 비중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올해 소프트웨어 중심 무기체계 획득을 위한 별도의 절차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해 방위사업법 개정을 통해 신속획득 절차를 신규로 도입한 있는데, 여기에 소프트웨어 획득 절차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방사청은 “2023년 방위사업법 개정을 통해 무기체계 획득의 신속성은 강화됐지만, 현재의 획득절차는 아직도 하드웨어에 적합한 절차로 구성돼 있어 소프트웨어의 특성을 반영하기에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서 “소프트웨어 맞춤형 획득절차는 하루가 다르게 급속도로 발전하는 소프트웨어의 특성을 고려해 끊임없이 개발하며 배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제3보병사단 백골포병여단 장병들이 1일 강원도 철원 문혜리 포병사격장에서 자주포 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육군)소프트웨어 맞춤형 획득 절차가 신설될 경우,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 대비 변경이 용이하기 때문에 1회성으로 개발을 종료 하지 않고, 짧은 주기로 개발과 시험을 반복해 사용자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 또 개발 종료 후에도 현재의 성능을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는 운영유지 방식에서 벗어나 지속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을 진행해 수명주기 종료 시까지 끊임없이 최신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세부 절차 마련을 위해 한국국방연구원(KIDA)에서 정책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방사청은 2월께 예상되는 정책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2024년 내 관련법규 개정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24.01.02 I 김관용 기자
아우디 코리아, 알프스 따라 2024 아우디 드라이빙 투어 진행
  • 아우디 코리아, 알프스 따라 2024 아우디 드라이빙 투어 진행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2024 아우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알프스 투어’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아우디 코리아, ‘2024 아우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알프스 투어’ 진행. (사진=아우디 코리아)아우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알프스 투어는 독일 아우디 AG가 기획하고 제공하는 아우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아우디 차량을 운전하는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전문 레이서로 구성한 인스트럭터(교관)과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이번 행사는 2024년을 맞아 1월 1일~6월 30일까지 아우디 e-트론 GT와 아우디 RS e-트론 GT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선착순 36명에게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투어에 참가한 고객들은 오스트리아 티롤 알프스 산악 도로를 주행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이들은 아우디의 고성능 라인업인 아우디 RS e-트론 GT, 아우디 R8 스파이더, 아우디 RS 6 아반트, 세 모델을 번갈아 시승하게 된다.이번 투어는 오는 8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왕복 항공 시간을 포함하면 총 5~6일 일정이다. 독일에서 오스트리아, 이탈리아를 통과하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아우디는 럭셔리 5성급 호텔 숙박 및 현지의 요리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우디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내 프로그램 안내 또는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알아볼 수 있다.‘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와 ‘아우디 RS e-트론 GT’는 아우디의 순수전기 그란투리스모 차다.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가 차량의 전·후방에 탑재돼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는 부스트 모드 사용 시 530마력의 최고 출력과 65.3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45㎞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5초다.두 모델 모두 93.4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하여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으로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는 최대 362km, ‘아우디 RS e-트론 GT’는 336km의 주행이 가능하다.
2024.01.02 I 이다원 기자
제베원·라이즈→NCT드림… 서울가요대상, 오늘 방콕서 팡파르
  • 제베원·라이즈→NCT드림… 서울가요대상, 오늘 방콕서 팡파르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태국 방콕에 K팝 별들이 쏟아진다.올 한해 가요계를 화려하게 장식한 별들의 축제, 제33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주최 스포츠서울, 주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이 1월 2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K팝의 글로벌화에 발맞추어 33년 역사상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된다.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서울가요대상’은 1990년 태동해 33년간 K팝 문화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한 국내 최고의 가요축제다. 최고 영예인 대상을 비롯해 본상, 신인상 및 장르별 특별상 등 부문별 수상을 놓고 한국을 대표하는 K팝 뮤지션들이 열띤 경합을 펼친다.출연진으로는 강다니엘, 다이나믹 듀오, 라이즈, 마크, 뱀뱀, 빌리, 산다라, 선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엔믹스, 엔시티 드림, 엔싸인, 영재, 영케이, 영탁, 유주, 제로베이스원, 키스오브라이프(이상 가나다순) 등이 서울가요대상만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태국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제미나이&포쓰, 프륵&누누가 출연하며 잼리퍼블릭의 특별공연도 마련됐다.강렬한 퍼포먼스는 물론,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보컬리스트들의 감미로운 무대까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매 앨범마다 K팝 팬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의 지난 한 해를 돌아볼 수 있는 타이틀곡 무대와 함께 팬들에게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아티스트의 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가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하는 ‘제33회 서울가요대상’에는 특별한 MC와 시상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태국 현지에서 열리는 이번 시상식의 매끄러운 진행을 위해 2024년 데뷔 20주년을 맞은 가수 겸 연기자 이승기, 다시 뭉친 갓세븐 뱀뱀과 영재, 그리고 K팝 2세대를 일군 소녀시대 티파니 영이 MC로 발탁됐다.데뷔 20주년의 새 출발을 ‘서울가요대상’과 함께하는 이승기와 소녀시대로 한류의 중심에 선 티파니 그리고 K팝 3세대 대표주자 갓세븐의 뱀뱀과 영재도 MC로 만난 태국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킨다.이날 시상식에는 한류를 대표하는 배우 이준기와 박신혜가 함께 한다. 18년째 정상을 지키는 배우 이준기는 ‘서울가요대상’을 통해 처음으로 K팝 시상식 시상자로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한국 여배우 최초로 아시아투어를 시작한 원조 ‘한류 퀸’ 박신혜는 신작 JTBC ‘닥터슬럼프’ 방송을 앞두고 태국 팬들을 만나 다시금 한류 열기에 불을 지필 전망이다.식전 행사로 2일 오후 4시부터 한 시간 동안 열리는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은 본 시상식만큼이나 재미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이번 레드카펫 행사에서도 스타들의 다채로운 매력이 기대된다. 레드카펫 행사에는 방콕비즈, 방콕포스트, 방콕투데이, 엘르, 지큐 등 유수의 현지 미디어들이 참석해 서울가요대상의 첫 해외 개최를 취재할 예정이다.올해 개최 장소인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은 약 5만명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태국 내 최대 규모 공연장으로 레이디 가가, 원 디렉션, 콜드플레이 등 세계적인 팝스타와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갓세븐 등 유수의 K팝 스타들이 공연을 펼친 태국 공연의 메카다. 공연 외에도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2002년 AFC 챔피언스리그 등 주요 스포츠 경기가 열린 장소기도 하다.이날 시상식은 1월 중 KBSN을 통해 녹화방송될 예정이다.
2024.01.02 I 윤기백 기자
"긴축 가고 금리인하 온다"…기대감에 부푼 월가
  • "긴축 가고 금리인하 온다"…기대감에 부푼 월가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새해를 맞은 미국 월스트리트(월가)에서 주식시장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넘쳐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고금리 정책으로 경기침체를 우려했던 것과 달리 지난해 증시가 연중 상승하면서다.(사진=AFP 제공)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현지시간) 경기침체에 따른 우려 속에서도 미국 증시가 연중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월가에서 새해 증시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미국 500대 기업의 주가를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12월29일 4769.83으로 마감했다. 지난해 초에 견줘 24%나 상승하면서 전고점(4796.56)에 육박하고 있다. 시장금리의 벤치마크인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3.86%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0월 최고치인 5.021%보다 대폭 하락한 수준이다. 월가의 공포 지수인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 역시 12.52로 마감하며 수년 만에 최저치에 근접하는 등 시장이 급속도로 안정을 되찾았다는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다. 올해도 이런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올해 S&P500 목표치로 5100을 제시했다. 현시점보다 7% 가까이 상승할 것으로 봤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대형 기술주 7개 종목인 ‘매그니피센트7’(M7)의 올해 상승 전망치 평균은 11%에 달했다.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이 지난해 12월 주요 펀드 매니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0% 이상이 연준의 금리 인상이 끝났다고 답변했다. 또한 60% 이상이 1년 안에 채권 수익률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미 증시에 대한 낙관론이 퍼지고 있는 것은 미국 경제가 연착륙하고, 연준이 기준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기대감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주춤했던 기업 실적이 개선할 것이라는 전망도 증시 낙관론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시장조사 회사 팩트셋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S&P 500 기업 이익이 새해에는 11.6%, 2025년에는 12.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대형 기술주 7개 종목인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애플·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알파벳·엔비디아·테슬라·메타)’의 올해 주가 상승 전망치 평균은 11%에 달했다. 엔비디아의 예상 수익율이 34%로 가장 높고, 테슬라의 경우 지난해 연말에 견줘 3%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같은 기대가 성급하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인플레이션 등 경제상황 변화에 따라 금리인하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Fed는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발표한 전망에서 내년에 세 차례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6~7차례의 금리인하를 기대하며 연준과 시각차를 드러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가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JP모건 체이스의 전략가들은 S&P 500 목표가를 4200으로 제시하며 증시 하락을 전망했다. 레이먼드 제임스의 매트 오턴 수석전략가는 “시장이 연준의 예상보다 앞서가는 데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다만 변동성이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4.01.02 I 양지윤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여파...금융·건설 자금 경색 우려”
  • “태영건설 워크아웃 여파...금융·건설 자금 경색 우려” [마켓인]
  • [이데일리 지영의 기자]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 구조 개선 작업) 여파로 금융·건설업을 중심으로 크레딧 및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태영건설 사태의 영향을 분석하며 “직접적으로는 태영건설 차입금·사채의 대주단들과 태영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한 PF건들에 대해 자금보충확약 등 신용공여를 한 금융권업들의 손실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금융위원회 보도자료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금융권 익스포져는 총 4조5800억원에 달한다. 이 중 직접 여신은 5400억원, PF 익스포저는 4조300억원 수준이다.배 연구원은 이어 “간접적으로는 건설사들의 단기 자금 융통이 경색될 수 있다”며 “자산유동화기업어음(PF ABCP), 전자단기사채(ABSTB) 등 단기사채들의 차환 발행의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고 진단했다.부동산 경기 침체와 공사비 급등이 맞물려 중소형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단기 유동성 자금 확보가 중요해진 상황. 태영건설 사태로인해 중소형 건설사들의 단기사채 조달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자료=하이투자증권)이미 차입금 구조가 단기화돼 부담이 높아진 곳들이 적지 않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동부건설은 현금성자산이 583억원인 점에 비해, 단기차입금의 규모가 4189억원에 달한다. 순차입금은 4800억원 수준이다. 신세계건설은 현금성자산이 1468억원에 단기차입금이 1700억원 규모다. 위험한 수준은 아니지만, 만기가 대부분 3개월 이내에 몰려 있고, 순차입금 규모가 2000억원에 달한다는 점이 우려 요인이다.배 연구원은 “특히 신세계건설은 대구 수성4가 공동주택, ‘대구 칠성동 주상복합 등 일부 미분양 현장으로 미수금, 충당금 설정으로 운전자본이 악화되고 있다” “추가적인 충당금 설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짚었다.배 연구원은 브릿지론을 중심으로 한 PF 전자단기사채의 차환도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그는 “1월 기준 PF 전자단기사채 규모는 32조원 수준으로 대부분 만기가 1~2개월 이내로 몰려 있다”며 “이 중 대부분은 아직 착공을 하지 않은 PF건들로 그간 정부의 ‘PF 대주단 협의체’ 등으로 이자 유예, 만기 연장 등이 이루어진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태영건설 사태로 인해 A2 등급의 사채들을 중심으로 금리 상승과 차환 발행의 어려움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현 상황에서 시장 충격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을 정부 대책 뿐이라는 평가다.배 연구원은 “적지 않은 비중의 PF 유동화증권의 부실화 정도가 상당히 진행된 상황에서 정부도 ‘PF 옥석 가리기’를 천명한 만큼 지난해부터 지속되었던 이른바 ‘PF 살리기’ 기조는 변경될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지난해 4월 가동이 시작된 ‘PF 대주단 협의체의 지원 현장을 축소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동시에 부실 사업장에 대해 재구조화, 자금 대여, 부실 PF채권 인수를 하는 PF 정상화펀드 규모를 현재 2조2000억원에서 보다 확대하며 단기적인 금융 시장 충격을 완화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현재의 PF 위기가 부동산 경기 침체에서 비롯된 것인만큼 궁극적으로는 주택 수요자에게 우호적인 부동산 대책도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며 “구체적으로는 특례보금자리론 연장, 주택 취득세 감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연장 등을 꼽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1.02 I 지영의 기자
너무 달렸나…새해 첫 거래일, 코스피 하락 출발
  • 너무 달렸나…새해 첫 거래일, 코스피 하락 출발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새해 첫 거래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94포인트(-0.37%) 내린 2645.34에 내리고 있다. 이날 증시는 개장식에 따라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4억원, 138억원 규모를 순매도 중이고, 개인이 472억원 규모를 순매수 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11월 이후 코스피, 나스닥 등 한국과 미국 주요지수는 모두 9주 연속 상승이라는 이례적인 강세를 연출하며, 금주에도 상승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하지만 단기 속도 부담이 누적되고 있는 만큼 9주 연속을 넘어 10주 연속 상승할 지 여부는 생각해볼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연말 증시 상승의 주된 동력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였지만, 주가 상으로는 그 동력을 상당부분 소진을 해온 가운데 이번주 예정된 FOMC 의사록을 통해 추가 동력을 얻을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2월 FOMC 의사록은 오는 5일 공개된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철강및금속(-1.22%), 보험(-1.08%), 금융업(-1.01%), 통신업(-0.95%) 등의 업종의 하락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244%), 의약품(1.90%), 운수창고(1.01%)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도 일제히 ‘파란불’이 들어왔다. 삼성전자(005930)는 보합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는 0.57% 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17%, 삼성바이오록스는 0.39% 하락하고,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도 각각 1.67%, 1.40%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하락하는 가운데 셀트리온(068270)은 3.97% 상승 중이다. 이날 코스피 시장으로 이전상장한 포스코DX는 0.67% 내리고 있다.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4.01.02 I 원다연 기자
LG전자, '스팀 다리미' 갖춘 ‘올 뉴 스타일러’ 출시
  • LG전자, '스팀 다리미' 갖춘 ‘올 뉴 스타일러’ 출시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LG전자(066570)가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의류 구김 제거에 탁월한 핸디 스티머가 내장된 ‘올 뉴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을 선보인다.모델이 옷의 구김까지 깔끔하게 다림질할 수 있어 편리한 신제품의 빌트인 고압 스티머를 사용하는 모습.(사진=LG전자)신제품은 스타일러 최초로 내부에 핸디형 스팀 다리미인 ‘빌트인 고압 스티머’를 갖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의류의 구김 완화에 효과가 있는 기존 스타일러를 한 단계 더 진화시켜 스티머를 통해 외출 전 쉽고 빠르게 셔츠의 구김까지 깔끔하게 다림질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객은 관리하고 싶은 옷을 스타일러 문 안쪽에 걸고 스타일러 하단에 내장된 스티머를 꺼내 스팀 버튼을 눌러 사용하면 된다. 스팀양은 3단계로 조절된다. 공인시험인증기관인 KATRI시험연구원 테스트 결과 구김이 있는 셔츠에 스티머를 2회 왕복 사용하자 구김이 초기 대비 2배 이상 완화됐다.LG 스타일러의 독자 기술인 무빙행어는 다이내믹 무빙행어로 업그레이드됐다. 기존 무빙행어는 좌우로만 움직이며 먼지를 털어줬는데 신제품은 제자리에서 회전하는 트위스트 모션이 추가돼 더욱 섬세하고 강력하게 의류를 관리해준다. 미세먼지코스는 옷을 1분에 최대 200회 털어주던 것 대비 350회까지 털어줘 바람만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미세먼지를 골고루 없애준다.LG전자는 스타일러의 핵심 부품인 컴프레서 및 유로 개선을 통해 효율을 한층 더 높였다. 표준살균코스는 79분에서 64분으로, 표준코스는 35분에서 29분으로 작동시간이 줄었다. 에너지 사용량도 표준코스 기준 377Wh에서 350Wh로 약 7% 저감했다.모델이 옷의 구김까지 깔끔하게 다림질할 수 있어 편리한 신제품의 빌트인 고압 스티머를 사용하는 모습.(사진=LG전자)신제품은 제품 안팎의 공기를 자동으로 순환시키는 자동 환기 시스템을 적용했고, 신제품의 트루스팀은 탈취와 살균에도 효과적이다. 바지관리기는 바지를 걸기 쉽게 사용성이 개선됐다. 공인시험인증기관 인터텍 실험결과 바지 스타일링코스를 사용하면 바지 구김이 초기 대비 2배 이상 완화되고 바지선도 잡아준다.올 뉴 스타일러는 기존 스타일러의 차별화된 성능은 그대로 계승했다. 물을 끓여 스팀을 만드는 히터를 기존 1개에서 2개로 나눠서 스팀 분사량을 보다 정교하게 조절하는 듀얼히팅 트루스팀을 갖췄다. 캐시미어 등 고급 의류를 관리하는 코스는 1단 히터만 사용해 스팀량을 미세하게 조절하면서 옷감을 섬세하게 관리한다.LG전자는 올 뉴 스타일러를 국내에서 이달 8일부터 판매한다. 신제품 가격은 핸디 스티머 유무와 색상에 따라 출하가 기준 209만 원~249만 원이다.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의류관리기의 원조 스타일러를 한층 진화시킨 올 뉴 스타일러를 통해 옷을 더욱 편리하게 관리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빌트인 고압 스티머가 탑재된 신제품.(사진=LG전자)
2024.01.02 I 조민정 기자
LH, 청년1순위·자립준비청년 대상 전세임대주택 공급 확대
  • LH, 청년1순위·자립준비청년 대상 전세임대주택 공급 확대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일부터 올해 말까지 청년 및 자립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전세 임대주택을 수시접수 받는다고 밝혔다.경남 진주시 LH 본사. (사진=LH)‘전세 임대주택’은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고객이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직접 찾으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이다.LH는 보증보험 가입을 통해 보증금 회수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돼 2024년 대학 입학예정자 등 다양한 유형의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청년 1순위 전세임대는 혼인 중이 아닌 무주택자로서 대학생, 취업준비생,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자 중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보호대상 한부모가족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전세보증금은 수도권 기준 1억 2000만원, 광역시 9500만원, 기타지역 8500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입주자는 100만원의 입주자 부담 보증금과 지원금액(전세금에서 입주자 부담 보증금을 제외한 금액)에 대한 금리(연 1~2%)를 월 임대료로 부담한다.최초 임대기간은 2년으로 최초 임대기간 경과 후 재계약 기준 충족시 2년 단위로 4회 재계약 할 수 있다.자립준비청년 전세임대는 혼인중이 아닌 무주택자로서 ‘아동복지법’ 제16조 및 제16조의3에 따라 가정위탁 보호조치가 종료되거나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한지 5년 이내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전세보증금과 월임대료는 청년 1순위와 동일하나 월임대료의 경우 22세 이하인 경우는 무이자, 전세임대주택 거주 5년 이내는 50% 감면 적용된다.최초 임대기간은 2년으로 최초 임대기간 경과 후 재계약 기준 충족 시 2년 단위로 14회 재계약 가능하다.LH는 올해말까지 LH청약플러스에서 온라인으로 수시 청약접수 가능하며, 4주~6주간의 자격검증 절차를 거쳐 당첨자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LH 관계자는 “최근 수요 증가 추세를 감안해 올해에는 전세임대 공급 물량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01.02 I 박경훈 기자
"37kg까지 감량" 박민영 노력 통했다…'내남결', 첫방 시청률 5.2%
  • "37kg까지 감량" 박민영 노력 통했다…'내남결', 첫방 시청률 5.2%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박민영이 시궁창 같은 인생을 딛고 제대로 각성했다.‘내 남편과 결혼해줘’지난 1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 한진선/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DK E&M)에서는 남편과 절친의 배신으로 비극을 맞았던 강지원(박민영 분)이 10년 전으로 회귀해 운명을 바로잡을 기회를 얻게 된 파격적 스토리로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했다.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6%, 최고 6.7%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2%, 최고 6.5%를 기록, 수도권과 전국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새해 첫날, 첫 방송부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이날 방송에서는 빠르면 6개월, 기적이 일어난다면 12개월까지 살 수 있다는 시한부 암 환자 강지원의 고단한 삶이 그려졌다. 자신을 사람 취급도 하지 않는 시댁과 남편 박민환(이이경 분), 고단한 회사 생활은 물론 병원비도 내지 못하는 비참한 처지 등 불행하기 짝이 없는 강지원의 형편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게다가 기댈 구석 하나 없는 삶 속 유일한 빛이었던 절친 정수민(송하윤 분)마저 남편 박민환과 내연 관계를 이어왔다는 사실도 밝혀지며 충격을 배가시켰다. 강지원이 암 투병 중인 와중에도 뻔뻔하게 밀회를 즐겨온 두 사람은 들통난 순간에도 당당한 태도로 일관했고 급기야 몸싸움 중 강지원을 밀쳐 죽음에 이르게 했다.그렇게 모든 게 끝난 것 같았던 강지원이 다시 눈을 떴을 때는 10년 전이었다. 회귀하기 직전 자기 손에 만 원을 쥐여주며 행복을 빌어줬던 택시 기사가 항상 지폐에 파란 하트를 그려줬던 아빠였다는 것을 알아차린 강지원은 눈물을 터트렸다.2회차 인생이 돌아가신 아빠의 선물이라는 것을 짐작한 강지원은 1회차 인생의 기억을 더듬으며 운명을 변화시키고자 한 발짝씩 움직였다. 재정 상태부터 건강, 회사 생활 등 1회차 인생에서는 차마 돌보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챙기기 시작했고, 특히 박민환과의 관계를 정리하기 위해 고군분투를 이어갔다.그 과정에서 새로운 사실도 깨닫게 됐다. 일어날 일은 결국 일어나지만, 이 운명을 누군가에게 떠넘길 수도 있다는 것. 1회차 인생에서 다쳤던 곳을 또다시 다치게 되면서 똑같은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봐 걱정했던 강지원은 자신을 구하느라 대신 화상을 입었던 유지혁(나인우 분)의 팔에 과거 자신과 똑같은 상처가 난 것을 발견했다.이를 알게 된 순간 강지원은 먼발치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정수민을 바라보며 “네가 탐내던 내 쓰레기, 네가 처리해”라고 읊조려 핏빛 복수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처절했던 1회차 인생을 벗어던지고 제대로 각성한 강지원이 어떤 사이다 행보를 보여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이처럼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첫 방송부터 휘몰아치는 전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반전을 거듭하며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 스토리와 극적인 텐션을 더욱 끌어올리는 연출,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 호흡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밀도 있는 재미를 전했다.무엇보다 1회차 인생을 거치고 2회차 인생으로 진입한 강지원 캐릭터의 다이내믹한 변화를 탁월하게 그려낸 박민영의 열연이 눈길을 끌었다. 박민영은 역할을 위해 37kg까지 감량한 것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여기에 지상 최악의 남편 박민환과 두 얼굴의 절친 정수민으로 완벽하게 분한 이이경, 송하윤의 연기력이 분노를 일으킬 만큼 과몰입을 유발했다. 더불어 2회차 인생 속 의문의 조력자로 나타난 유지혁의 강렬한 임팩트를 고스란히 전한 나인우의 활약이 더해졌다.2회차 인생에서 새롭게 눈뜬 박민영의 본격적인 반격은 2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2화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1.02 I 김가영 기자
ABL생명, '더케어간병보험' 해약환급금 미지급형 출시
  • ABL생명, '더케어간병보험' 해약환급금 미지급형 출시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ABL생명은 경증부터 중증장기요양까지 진단비와 간병비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무)ABL THE케어간병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ABL생명)ABL THE케어간병보험은 장기요양등급 단계별 보장은 물론 선택 특약 가입 시 재가급여, 시설급여, 간병인 비용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해약환급금 미지급형으로 납입기간 중 해지 시 해약환급금이 없는 대신 기본형 대비 더 낮은 보험료를 제공한다.이 상품은 중증장기요양등급(1~2등급) 판정 시, 최초 1회에 한해 장기요양급여금이 지급된다. 또 특약 가입을 통해 장기요양등급(1~5등급) 판정 후 최대 1000만원의 장기요양급여금을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또 해당 특약 가입 시 장기요양등급(1~5등급) 판정 후 재가·시설급여를 이용하면 재가급여지원금, 시설급여지원금, 주·야간보호지원금을 지급한다. 재가급여는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주·야간보호, 단기보호, 기타재가급여 등 항목별로 월 1회 한도로 보장한다. 경증 이상이면 매월 최대 100만원씩 최대 10년 동안 지급되고 중증은 보장기간을 확대해 최대 100만원씩 종신토록 보장받을 수 있다.이 상품은 특약 가입을 통해 질병 또는 재해의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입원 중 간병인 사용 또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용 비용도 1회 입원 당 180일 한도로 보장한다. 보험 가입 나이는 남자 기준 25세부터 75세이고, 납입기간은 10·15·20·30년납 중 선택할 수 있다.은재경 ABL생명 영업채널담당임원은 “인구 구조 고령화 추세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노후 대비를 위한 보험상품 니즈도 증가하고 있다”며 “ABL THE케어간병보험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간병 보장에 관심이 많은 고객에게 추천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2024.01.02 I 유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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