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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송]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다음은 지난 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SK이노베이션(096770)=자회사 SK온의 투자 유치 작업을 본격화한다는 보도에 대해 “재무건전성 확보 및 신규사업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시. △한솔PNS(010420)=임직원 1인에 대해 보통주 15만7022주를 살 수 있는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했다고 공시. 행사가격은 1952원이며 행사기간은 2025년 3월23일부터 2027년 3월22일까지. △코오롱글로벌(003070)=인텐션개발 주식회사의 1620억원 채무금액에 대해 2106억원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번 채무보증은 대전 선화동 주상복합 개발사업 관련 시공사의 자금보충 및 미이행 시 채무인수라고 설명. △동남합성(023450)=자기주식 1600주를 우리사주조합에 매각한다고 공시. 처분 주식가격은 3만4896원이며, 처분예정금액은 5583만3600원. 처분예정기간은 2022년 3월23일부터 6월22일까지. △롯데제과(280360)=롯데푸드(002270)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존속회사는 롯데제과이며, 소멸회사는 롯데푸드. 롯데푸드 보통주 1주당 롯데제과 보통주 2.8051744주가 교부. 합병기일은 7월1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7월20일. 롯데푸드는 자기주식13만3237주를 소각할 예정. 발행주식수는 120만9055주에서 107만5818주로 줄어들 전망.△에이블씨엔씨(078520)=코로나 확산에 따라 당사 직원의 연속적인 확진으로 사업보고서 지연제출에 대한 제재 면제 심사를 신청한 결과 증권선물위원회 의결 결과 제재 면제 대상기업으로 승인됐다고 공시. 이에 따라 2021 회계연도 사업보고서 등을 2022년 5월 16일까지 제출할 예정. △KC코트렐(119650)=75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 사채 표면이자율은 1%, 만기이자율은 2%. 사채 만기일은 2025년 3월25일. 전환가액은 6108원으로, 전환시 발행 주식 수는 122만7881주.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3월25일부터 2025년 2월 25일까지.△롯데쇼핑(023530)=기존 강성현 대표이사에서 김상현(김 사무엘 상현), 정준호, 강성현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LG에너지솔루션(373220)=미국 2차전지 생산 및 판매업체 ES America, LCC에 대해 6619억9880만원에 대한 현금출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를 통해 북미 시장의 전기차 배터리 수요 증가에 대응할 예정.△LG에너지솔루션(373220)=캐나다 2차전지 생산 및 판매업체 LGES-STLA JY(가칭)에 1조7881억2960만원을 현금출자한다고 공시.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시장의 전기차 배터리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Stellantis와 신규로 설립하는 합작법인에 대한 출자 건으로 지분 51%를 취득할 예정. △에이프로젠 H&G(109960)=김정출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지니언스(263860)=등기임원 이동석씨 외 총 58명의 임직원에 보통주 7만6600주를 살 수 있는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공시.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격은 1만722원이며, 행사기간은 2024년 3월23일부터 2031년 3월22일까지. 부여 방법은 신주교부·자기주식교부·차액보상. △비디아이(1481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비디아이에 대해 풍문 사유(자본전액잠식설) 미해소로 주권매매거래 기간을 변경한다고 공시. 변경 후 기간은 2022년 03월 22일 오후 4시22분부터 풍문 사유 해소시까지. △스카이이앤엠(131100)=19억원 규모의 제19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전환사채가 행사된다고 공시. 전환청구권 행사주식수는 총 60만8000주로 발행주식총수 대비 5.01%에 해당. 전환가액은 3125원으로 상장일 또는 예정일은 2022년 4월6일. △피에스텍(002230)=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될 예정이라고 공시. 당사는 오는 31일 정기주총이 예정돼 있어 오는 23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하지만 회사 외부감사인이 2021년 회계연도 감사와 관련해 이날까지 충분한 증거를 제출받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 △원일특강(012620)=신용문·최극태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대표이사 업무분담을 위한 경영효율화”라고 설명. △해성산업(034810)=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될 예정이라고 공시. 회사는 감사업무 미종결을 이유로 듦. △와이즈버즈(273060)=신준열씨 등 임직원 9명에 134만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공시. 행사기간은 2024년 3월23일부터 2027년 3월22일까지. 행사가격은 주당 2050원. △참존글로벌(158310)=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될 예정이라고 공시. 회사 측은 “당사의 자료제출 지연에 따라 외부감사인의 감사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제출 및 공시가 부득이하게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 △한일진공(12384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확보를 위해 약 70억원 규모 제3자배정증자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수는 794만5516주로 발행가액은 881원.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2년 4월15일. △에스디시스템(12189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증자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수는 153만8460원으로 신주 발행가액은 650원.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2년 4월18일. △위메이드(112040)=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외부감사인측과 당사 감사 대응 직원 중 다수가 코로나19 확진됨에 따라 감사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고 전함. △리더스코스메틱(016100)=시너지 효과, 경영 효율화를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와 주주가치 극대화를 하고자 산성피앤씨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존속회사는 리더스코스메틱, 소멸회사는 산성피앤씨로, 합병비율은 1대 0. 합병기일은 오는 4월26일. △지놈앤컴퍼니(314130)=종속회사인 리스트 바이오테라퓨틱스가 시설자금 확보를 위해 212억5236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증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종류주 발행가액은 3664원. △케이피엠테크(042040)=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확보를 위해 약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증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수는 1052만6315주로, 신주 발행가액은 950원.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2년 4월15일. △디와이디(2195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디와이디에 대해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해 이날 오후 4시51분부터 장종료시까지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 △한솔인티큐브(070590)=발행사 임원인 유주열씨에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공시. 보통주 4만7300주로, 행사가격은 2982원. 행사기간은 2025년 3월31일부터 2027년 3월30일까지. △엘컴텍(037950)=김충섭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기존 대표이사(김영훈) 사임에 따른 신임 대표이사 선임”이라고 설명. △이엠텍(091120)=직원 68명에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공시. 부여주식수는 13만5700주로, 행사가격은 보통주 3만7343원. 행사기간은 2025년 3월23일부터 2027년 3월22일까지. △노랑풍선(1046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노랑풍선에 대해 관리종목지정사유가 발생해 주권매매거래를 이날 오후 5시24분부터 장 종료시까지 정지한다고 공시. △테스(095610)=SK하이닉스(000660)와 193억5200만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의 5.16%에 해당. 계약기간은 2022년 3월23일부터 6월15일까지. △푸드나무(290720)=종속회사인 에프엔프레시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약 65억원 규모 제3자배정증자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수는 3만8235주로 신주 발행가액은 17만원. 신주권 교부 예정일은 2022년 4월8일. △중앙디앤엠(051980)=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될 예정이라고 공시. 회사 측은 “감사인이 회사에 요청한 자료의 입수를 완료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 △디에이치피코리아(131030)=26억7424만원 규모의 주식 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 소각 주식은 보통주 41만1635주며, 주당 가액은 500원. △트루윈(105550)=23억4283만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27만4015주로 주식가격은 8550원. 처분예정기간은 오는 24일. 처분방법은 시간외대량매매. 회사 측은 처분목적에 대해 “유동성 및 투자재원 확보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라고 전함. △이엠앤아이(083470)=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될 예정이라고 공시. 회사 측은 “종속기업인 홍콩 및 중국소재 자회사에 대한 감사보고서 미수취로 외부감사인의 연결감사 및 심의절차가 2022년 03월 23일까지 불가능하다”고 전함. △AP위성(211270)=1억634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1만9000주로, 처분 대상 주식가격은 8600원. 처분예정기간은 이달 24~31일. 회사 측은 처분목적에 대해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및 상여 지급에 따른 자기주식의 교부”라고 전함. △한송네오텍(2264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한송네오텍에 대해 감사의견 비적정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공시. 답변시한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시스웍(269620)=92억8954만원 규모의 파생상품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8.94%에 해당. 회사 측은 “당사가 발행한 전환사채가 주가 상승 등으로 인한 전환사채 전환가격과 주가간 차이가 발생함에 따라 회계적으로 인식한 파생금융상품 평가손실”이라고 전함. △네온테크(306620)=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약 1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증자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 기타주식수는 38만5109주로 발행가액은 3895원. 신주권 교부 예정일은 2022년 4월18일.△하이소닉(1060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하이소닉에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됐다고 공시. 이날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근 5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 및 최근 3사업연도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으로 관리종목 지정 이후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과 관련해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 회피가 확인됐다는 설명. △휴센텍(2150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휴센텍에 대해 지난 2월18일 횡령·배임 혐의 발생이 확인돼 오는 4월15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감사의견 ‘거절’로 인한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이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절차는 지난 22일 발생한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외부감사인 의견거절) 해소 이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함. △에이비프로바이오(195990)=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된다고 공시. 회사 측은 “감사인이 2021년 회계사업년도에 대한 회계감사와 관련하여 감사의견 형성을 위한 충분한 감사증거를 제출 받지못하고 있다”고 전함. △삼영이엔씨(065570)=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와 25억4545만원 규모의 2022년 해상디지털 통신장비(D-MF/HF) 제조·구매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은 2020년 매출액 대비 7.2%에 해당. 계약기간은 2022년 3월23일부터 11월30일까지. △CNT85(056730)=한성크린텍과 10억원 규모 ‘SK Hynix 청주 폐수처리장 WWT 제작.설치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2020년 매출액 대비 111.49%에 해당. 계약기간은 2022년 3월9일부터 9월30일까지. △CNT85(056730)=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될 예정이라고 공시. 회사 측은 “당사의 감사자료 제출 지연으로 인한 외부감사인의 감사절차가 완료되지 않았다”고 전함. △래몽래인(200350)=CJ ENM(035760)과 79억8000만원 규모 OTT(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잔혹한 인턴’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2020년 매출액 대비 23.03%에 해당. 계약기간은 2022년 3월23일부터 8월31일까지. △율호(072770)=대한그린에너지가 발행한 50억원 규모 2회차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27.26%에 해당한다. 취득방법은 현금취득(제2회차 전환사채 전액인수). 회사 측은 취득목적에 대해 “신규사업 관련 전환사채 취득의 건”이라고 전함. △이스트소프트(047560)=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된다고 공시. 회사 측은 “2021회계연도 감사와 관련하여 2022년 3월 23일 현재까지 감사의견 형성을 위한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절차를 완료하지 못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감사보고서의 제출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함. △뉴로스(1268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뉴로스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됐다고 공시. 거래소는 “회사는 이날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2021사업연도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임을 공시했다”고 전함. 앞서 회사는 2019년도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으로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음. △뉴로스(1268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뉴로스에 대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2020사업연도 감사의견 상장폐지사유 관련 상폐 여부 결정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성 여부 결정일 △2021사업연도 감사의견 상장폐지사유 관련 상장폐지에 대한 이의신청기간 만료일 또는 이의신청에 대한 상장폐지 여부 결정일까지로 주권매매거래 정지기간을 변경한다고 공시. 회사는 이날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2021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감사범위제한 및 계속기업존속능력 불확실성으로 인한 ‘의견거절’ 임을 공시. 회사는 상폐사유에 해당, 15일 이내(4월13일) 이의신청이 가능. △엔에스엔(031860)=40억원 규모의 제29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운영자금 조달 목적. 표면이자율은 3.0%, 만기이자율은 5.0%. 전환가액은 주당 1685원으로 전환에 따른 발행주식수는 237만3887주. 주식총수 대비 비율은 3.34%.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5월23일부터 2025년 4월23일까지. △COWON(05600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COWON에 대해 이날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감사의견이 감사범위제한 및 계속기업 존속능력 불확실성으로 인한 ‘의견거절’임을 공시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 회사는 15영업일 이내 이의신청이 가능하. 또 이날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으로 공시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 발생했다고 전함. △매직마이크로(1271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매직마이크로에 대해 감사의견 비적정설 사실 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공시. 답변시한은 24일 오후 6시까지. 이에 거래소는 조회결과 공시 후 30분 경과시점까지 주권매매거래정지 기간을 추가 변경. △테라셈(1826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테라셈에 대해 이날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감사의견이 감사범위제한 및 계속기업 존속능력 불확실성으로 인한 ‘의견거절’ 임을 공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 회사는 15영업일 이내 이의신청을 할 수 있음. 또 지난해에 이어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을 공시하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힘. △소리바다(0531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소리바다에 대해 이날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2021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 회사는 15영업일 이내 이의신청이 가능. △에스에이치엔엘(아래스(0503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스에이치엔엘(아래스)에 대해 감사의견 거절 관련 상장폐지 절차 미진행 및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 추가 사실을 공시. 거래소는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최근 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임을 공시했으며, 동 사유는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54조제1항제1호에 따른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고 전함. 이어 “2021년 12월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동사의 주권을 상장폐지로 심의·의결한 바 있으므로 본소는 동 사의 2021사업연도 감사의견 상장폐지 사유와 관련한 형식적 상장폐지 절차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덧붙임. △BNGT=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될 예정이라고 공시. 회사 측은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회사, 외부평가법인 및 감사인 내부의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업무 공백으로 인해 자료 제공 지연, 외부평가보고서의 발행 지연 및 감사인의 감사수행 지연이 있었다”고 설명.
- 가계빚 늘고 물가목표 못 지켜…마지막 2년이 살린 이주열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를 매파(통화긴축 선호)라고 보기는 어렵죠.”이주열 총재외부에선 부총재와 총재 시절을 포함해 11년간 금융통화위원회 당연직 금통위원으로 295차례 회의에 참석하고 43년 근무로 한국은행 최장수 근무 기록을 세운 이주열 한은 총재를 두고 `매파`라고 생각하지만, 한은 내부에선 전혀 다른 평가가 나온다. 매파보다는 중립에 가깝고 외부와의 조율을 중요시하는 캐릭터라는 평가다. 또 그를 따라다니는 수식어엔 ‘신중함’이 있다. 신중함이 때로는 뒷북 통화정책으로 나타나기도 했고 한편에선 외부와의 조율을 중시하는 성격에 코로나19에 대응한 새로운 정책으로 발현되기도 했다. ◇ 너무 신중한 금리 인상에 한 때는 실기론 번져 이 총재는 2014년 4월부터 2022년 3월까지 8년 동안 기준금리를 아홉 차례 인하하고 다섯 차례 인상했다. 그 결과 취임 당시 2.50%였던 금리가 코로나19 당시 사상 최저 수준인 0.50%까지 떨어졌으나 다시 1.25%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되돌려졌다. 이 총재는 2014년 취임 당시만 해도 가계부채 증가세 억제를 위해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시그널을 줬으나 세월호 참사 이후 민간소비가 위축되자 오히려 그 해 8월 금리를 내리면서 금리 인하기의 시작을 알렸다. 2016년 6월까지 총 다섯 차례 금리 인하로 금리는 1.25%로 내려 앉았다. 그러다 2017년 11월, 2018년 11월 1년간의 시차를 두고 경기 회복세를 믿고 금리를 올렸다. 그러나 금리 인상 시그널은 일찍 줘 놓고 왜 뒤늦게 올리냐며 실기론이 나오기도 했다. 심지어 2018년 금리 인상 직전인 10월엔 성장률을 하향 조정해 앞뒤가 안 맞는다는 지적도 받았다. 아니나 다를까, 금리를 올린 지 8개월 만인 2019년 7월 금리를 또 다시 내려야 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에 새우등 꼴인 우리나라는 당시 성장률이 2.2%로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0.8%) 이후 10년 만에 최악의 성적표를 냈다.◇ 코로나 위기, 반전 평가 기회…늘어난 빚·물가 안정은 고민이 총재의 통화정책에 반전이 된 것은 2020년 터진 코로나19 위기였다. 코로나19가 터지자 석 달새 금리를 0.75%포인트나 내리며 2020년 5월 금리가 0.50%까지 떨어졌다. 무제한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을 실시하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본 따 산업은행 등과 함께 특수목적법인(SPV) 설립을 통한 회사채 매입을 실시했다. 전대미문의 위기에 뭐라도 내놓으라는 외부의 요구들을 전격 수용한 것이다. (출처: 한국은행)금융시장이 V자로 회복하고 코로나19에 대면서비스업은 망가졌지만 수출은 호조를 보이는 K자 회복을 보였다. 저금리에 부동산 가격 폭등, 가계부채 급증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이에 작년 8월부터 금리 인상의 신호탄을 쐈다. 빚투(빚을 내 투자)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다른 나라보다 일찍 시작했던 금리 인상이 운이 좋게도 예상보다 더 큰 물가상승 폭탄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 돼버렸다. 결과적으로 이 총재의 통화정책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으로 바뀌는 계기가 됐다. 그러나 아쉬운 점도 있다. 한은의 제1 목표는 물가 안정인데 이 총재 임기 8년 간 한 번도 연간 물가 상승률이 물가목표인 2%에 도달한 적이 없었다. 2014년부터 2020년까지는 0~1%대 물가 상승의 연속이었다. 그러다 코로나19 확산에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공급망이 망가지자 작년 2.5%까지 올랐다. 올해는 3.1%로 목표치에서 한 발 더 멀어진다. 2016년 물가목표치를 2.5~3.5%에서 2% 단일 목표로 변경했지만 목표치를 달성하긴 쉽지 않았다. 물가가 목표치에 장기간 미달하자 한동안 물가 흐름과 무관하게 금리는 인상되고 인하됐다. 세월호 참사, 미·중 무역분쟁, 코로나19 사태 등 위기가 번지고 이에 대응해 금리는 수차례 내렸지만 상대적으로 금리 인상에는 신중하다 보니 가계부채는 급증했다. 이 총재 부임 전인 2013년말, 가계신용 잔액은 1019조원이었는데 작년 말 1862조1000억원으로 약 840억원, 83% 급증했다. 국제금융협회(IIF)에 따르면 작년 9월 말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04.9%로, 37개국 중 레바논(120.9%) 다음으로 높았다. 2020년엔 명목성장률이 고작 0.4%에 불과한데 가계신용 증가율은 8.0%에 달했다. 가계빚 증가 원인으로 잘못된 부동산 정책 외에 저금리가 꼽혔다.
- 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다음은 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SK이노베이션(096770)=자회사 SK온의 투자 유치 작업을 본격화한다는 보도에 대해 “재무건전성 확보 및 신규사업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시. △한솔PNS(010420)=임직원 1인에 대해 보통주 15만7022주를 살 수 있는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했다고 공시. 행사가격은 1952원이며 행사기간은 2025년 3월23일부터 2027년 3월22일까지. △코오롱글로벌(003070)=인텐션개발 주식회사의 1620억원 채무금액에 대해 2106억원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번 채무보증은 대전 선화동 주상복합 개발사업 관련 시공사의 자금보충 및 미이행 시 채무인수라고 설명. △동남합성(023450)=자기주식 1600주를 우리사주조합에 매각한다고 공시. 처분 주식가격은 3만4896원이며, 처분예정금액은 5583만3600원. 처분예정기간은 2022년 3월23일부터 6월22일까지. △롯데제과(280360)=롯데푸드(002270)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존속회사는 롯데제과이며, 소멸회사는 롯데푸드. 롯데푸드 보통주 1주당 롯데제과 보통주 2.8051744주가 교부. 합병기일은 7월1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7월20일. 롯데푸드는 자기주식13만3237주를 소각할 예정. 발행주식수는 120만9055주에서 107만5818주로 줄어들 전망.△에이블씨엔씨(078520)=코로나 확산에 따라 당사 직원의 연속적인 확진으로 사업보고서 지연제출에 대한 제재 면제 심사를 신청한 결과 증권선물위원회 의결 결과 제재 면제 대상기업으로 승인됐다고 공시. 이에 따라 2021 회계연도 사업보고서 등을 2022년 5월 16일까지 제출할 예정. △KC코트렐(119650)=75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 사채 표면이자율은 1%, 만기이자율은 2%. 사채 만기일은 2025년 3월25일. 전환가액은 6108원으로, 전환시 발행 주식 수는 122만7881주.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3월25일부터 2025년 2월 25일까지.△롯데쇼핑(023530)=기존 강성현 대표이사에서 김상현(김 사무엘 상현), 정준호, 강성현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LG에너지솔루션(373220)=미국 2차전지 생산 및 판매업체 ES America, LCC에 대해 6619억9880만원에 대한 현금출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를 통해 북미 시장의 전기차 배터리 수요 증가에 대응할 예정.△LG에너지솔루션(373220)=캐나다 2차전지 생산 및 판매업체 LGES-STLA JY(가칭)에 1조7881억2960만원을 현금출자한다고 공시.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시장의 전기차 배터리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Stellantis와 신규로 설립하는 합작법인에 대한 출자 건으로 지분 51%를 취득할 예정. △에이프로젠 H&G(109960)=김정출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지니언스(263860)=등기임원 이동석씨 외 총 58명의 임직원에 보통주 7만6600주를 살 수 있는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공시.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격은 1만722원이며, 행사기간은 2024년 3월23일부터 2031년 3월22일까지. 부여 방법은 신주교부·자기주식교부·차액보상. △비디아이(1481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비디아이에 대해 풍문 사유(자본전액잠식설) 미해소로 주권매매거래 기간을 변경한다고 공시. 변경 후 기간은 2022년 03월 22일 오후 4시22분부터 풍문 사유 해소시까지. △스카이이앤엠(131100)=19억원 규모의 제19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전환사채가 행사된다고 공시. 전환청구권 행사주식수는 총 60만8000주로 발행주식총수 대비 5.01%에 해당. 전환가액은 3125원으로 상장일 또는 예정일은 2022년 4월6일. △피에스텍(002230)=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될 예정이라고 공시. 당사는 오는 31일 정기주총이 예정돼 있어 오는 23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하지만 회사 외부감사인이 2021년 회계연도 감사와 관련해 이날까지 충분한 증거를 제출받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 △원일특강(012620)=신용문·최극태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대표이사 업무분담을 위한 경영효율화”라고 설명. △해성산업(034810)=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될 예정이라고 공시. 회사는 감사업무 미종결을 이유로 듦. △와이즈버즈(273060)=신준열씨 등 임직원 9명에 134만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공시. 행사기간은 2024년 3월23일부터 2027년 3월22일까지. 행사가격은 주당 2050원. △참존글로벌(158310)=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될 예정이라고 공시. 회사 측은 “당사의 자료제출 지연에 따라 외부감사인의 감사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제출 및 공시가 부득이하게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 △한일진공(12384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확보를 위해 약 70억원 규모 제3자배정증자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수는 794만5516주로 발행가액은 881원.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2년 4월15일. △에스디시스템(12189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증자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수는 153만8460원으로 신주 발행가액은 650원.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2년 4월18일. △위메이드(112040)=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외부감사인측과 당사 감사 대응 직원 중 다수가 코로나19 확진됨에 따라 감사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고 전함. △리더스코스메틱(016100)=시너지 효과, 경영 효율화를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와 주주가치 극대화를 하고자 산성피앤씨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존속회사는 리더스코스메틱, 소멸회사는 산성피앤씨로, 합병비율은 1대 0. 합병기일은 오는 4월26일. △지놈앤컴퍼니(314130)=종속회사인 리스트 바이오테라퓨틱스가 시설자금 확보를 위해 212억5236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증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종류주 발행가액은 3664원. △케이피엠테크(042040)=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확보를 위해 약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증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수는 1052만6315주로, 신주 발행가액은 950원.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2년 4월15일. △디와이디(2195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디와이디에 대해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해 이날 오후 4시51분부터 장종료시까지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 △한솔인티큐브(070590)=발행사 임원인 유주열씨에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공시. 보통주 4만7300주로, 행사가격은 2982원. 행사기간은 2025년 3월31일부터 2027년 3월30일까지. △엘컴텍(037950)=김충섭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기존 대표이사(김영훈) 사임에 따른 신임 대표이사 선임”이라고 설명. △이엠텍(091120)=직원 68명에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공시. 부여주식수는 13만5700주로, 행사가격은 보통주 3만7343원. 행사기간은 2025년 3월23일부터 2027년 3월22일까지. △노랑풍선(1046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노랑풍선에 대해 관리종목지정사유가 발생해 주권매매거래를 이날 오후 5시24분부터 장 종료시까지 정지한다고 공시. △테스(095610)=SK하이닉스(000660)와 193억5200만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의 5.16%에 해당. 계약기간은 2022년 3월23일부터 6월15일까지. △푸드나무(290720)=종속회사인 에프엔프레시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약 65억원 규모 제3자배정증자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수는 3만8235주로 신주 발행가액은 17만원. 신주권 교부 예정일은 2022년 4월8일. △중앙디앤엠(051980)=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될 예정이라고 공시. 회사 측은 “감사인이 회사에 요청한 자료의 입수를 완료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 △디에이치피코리아(131030)=26억7424만원 규모의 주식 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 소각 주식은 보통주 41만1635주며, 주당 가액은 500원. △트루윈(105550)=23억4283만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27만4015주로 주식가격은 8550원. 처분예정기간은 오는 24일. 처분방법은 시간외대량매매. 회사 측은 처분목적에 대해 “유동성 및 투자재원 확보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라고 전함. △이엠앤아이(083470)=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될 예정이라고 공시. 회사 측은 “종속기업인 홍콩 및 중국소재 자회사에 대한 감사보고서 미수취로 외부감사인의 연결감사 및 심의절차가 2022년 03월 23일까지 불가능하다”고 전함. △AP위성(211270)=1억634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1만9000주로, 처분 대상 주식가격은 8600원. 처분예정기간은 이달 24~31일. 회사 측은 처분목적에 대해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및 상여 지급에 따른 자기주식의 교부”라고 전함. △한송네오텍(2264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한송네오텍에 대해 감사의견 비적정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공시. 답변시한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시스웍(269620)=92억8954만원 규모의 파생상품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8.94%에 해당. 회사 측은 “당사가 발행한 전환사채가 주가 상승 등으로 인한 전환사채 전환가격과 주가간 차이가 발생함에 따라 회계적으로 인식한 파생금융상품 평가손실”이라고 전함. △네온테크(306620)=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약 1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증자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 기타주식수는 38만5109주로 발행가액은 3895원. 신주권 교부 예정일은 2022년 4월18일.△하이소닉(1060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하이소닉에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됐다고 공시. 이날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근 5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 및 최근 3사업연도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으로 관리종목 지정 이후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과 관련해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 회피가 확인됐다는 설명. △휴센텍(2150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휴센텍에 대해 지난 2월18일 횡령·배임 혐의 발생이 확인돼 오는 4월15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감사의견 ‘거절’로 인한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이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절차는 지난 22일 발생한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외부감사인 의견거절) 해소 이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함. △에이비프로바이오(195990)=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된다고 공시. 회사 측은 “감사인이 2021년 회계사업년도에 대한 회계감사와 관련하여 감사의견 형성을 위한 충분한 감사증거를 제출 받지못하고 있다”고 전함. △삼영이엔씨(065570)=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와 25억4545만원 규모의 2022년 해상디지털 통신장비(D-MF/HF) 제조·구매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은 2020년 매출액 대비 7.2%에 해당. 계약기간은 2022년 3월23일부터 11월30일까지. △CNT85(056730)=한성크린텍과 10억원 규모 ‘SK Hynix 청주 폐수처리장 WWT 제작.설치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2020년 매출액 대비 111.49%에 해당. 계약기간은 2022년 3월9일부터 9월30일까지. △CNT85(056730)=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될 예정이라고 공시. 회사 측은 “당사의 감사자료 제출 지연으로 인한 외부감사인의 감사절차가 완료되지 않았다”고 전함. △래몽래인(200350)=CJ ENM(035760)과 79억8000만원 규모 OTT(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잔혹한 인턴’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2020년 매출액 대비 23.03%에 해당. 계약기간은 2022년 3월23일부터 8월31일까지. △율호(072770)=대한그린에너지가 발행한 50억원 규모 2회차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27.26%에 해당한다. 취득방법은 현금취득(제2회차 전환사채 전액인수). 회사 측은 취득목적에 대해 “신규사업 관련 전환사채 취득의 건”이라고 전함. △이스트소프트(047560)=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된다고 공시. 회사 측은 “2021회계연도 감사와 관련하여 2022년 3월 23일 현재까지 감사의견 형성을 위한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절차를 완료하지 못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감사보고서의 제출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함. △뉴로스(1268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뉴로스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됐다고 공시. 거래소는 “회사는 이날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2021사업연도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임을 공시했다”고 전함. 앞서 회사는 2019년도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으로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음. △뉴로스(1268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뉴로스에 대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2020사업연도 감사의견 상장폐지사유 관련 상폐 여부 결정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성 여부 결정일 △2021사업연도 감사의견 상장폐지사유 관련 상장폐지에 대한 이의신청기간 만료일 또는 이의신청에 대한 상장폐지 여부 결정일까지로 주권매매거래 정지기간을 변경한다고 공시. 회사는 이날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2021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감사범위제한 및 계속기업존속능력 불확실성으로 인한 ‘의견거절’ 임을 공시. 회사는 상폐사유에 해당, 15일 이내(4월13일) 이의신청이 가능. △엔에스엔(031860)=40억원 규모의 제29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운영자금 조달 목적. 표면이자율은 3.0%, 만기이자율은 5.0%. 전환가액은 주당 1685원으로 전환에 따른 발행주식수는 237만3887주. 주식총수 대비 비율은 3.34%.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5월23일부터 2025년 4월23일까지. △COWON(05600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COWON에 대해 이날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감사의견이 감사범위제한 및 계속기업 존속능력 불확실성으로 인한 ‘의견거절’임을 공시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 회사는 15영업일 이내 이의신청이 가능하. 또 이날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으로 공시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 발생했다고 전함. △매직마이크로(1271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매직마이크로에 대해 감사의견 비적정설 사실 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공시. 답변시한은 24일 오후 6시까지. 이에 거래소는 조회결과 공시 후 30분 경과시점까지 주권매매거래정지 기간을 추가 변경. △테라셈(1826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테라셈에 대해 이날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감사의견이 감사범위제한 및 계속기업 존속능력 불확실성으로 인한 ‘의견거절’ 임을 공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 회사는 15영업일 이내 이의신청을 할 수 있음. 또 지난해에 이어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을 공시하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힘. △소리바다(0531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소리바다에 대해 이날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2021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 회사는 15영업일 이내 이의신청이 가능. △에스에이치엔엘(아래스(0503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스에이치엔엘(아래스)에 대해 감사의견 거절 관련 상장폐지 절차 미진행 및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 추가 사실을 공시. 거래소는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최근 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임을 공시했으며, 동 사유는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54조제1항제1호에 따른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고 전함. 이어 “2021년 12월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동사의 주권을 상장폐지로 심의·의결한 바 있으므로 본소는 동 사의 2021사업연도 감사의견 상장폐지 사유와 관련한 형식적 상장폐지 절차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덧붙임. △BNGT=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될 예정이라고 공시. 회사 측은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회사, 외부평가법인 및 감사인 내부의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업무 공백으로 인해 자료 제공 지연, 외부평가보고서의 발행 지연 및 감사인의 감사수행 지연이 있었다”고 설명.
- '통일부 폐지' 일축한 인수위 "대화 문 열고 비핵화 협상"(종합)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인수위 간사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통일부 폐지는 없다”며 그간 일각에서 제기한 ‘통일부 폐지설’을 일축했다. 대신 인수위는 “북한과 대화의 문을 열어두되 일관성 있는 비핵화 협상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향후 정부의 대북정책 변화와 그에 따른 통일부의 역할·기능 조정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통일부 폐지’ 선 그은 인수위…부처 기능 보강 초점23일 인수위 외교안보분과는 서정배 통일부 기획조정실장 등 관계자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외교안보분과 김성한 간사와 김태효·이종섭 위원, 전문·실무위원, 기획조정분과 전문·실무위원 등이 참석했다. 먼저 인수위와 통일부는 최근 심화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 한반도 안보 정세를 논의했다. 이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등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새로운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특히 양측은 새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가 강경 정책이 아님을 분명히 하고, 대화의 문은 열어두되 일관성 있는 비핵화 협상과 남북관계 정상화, 공동 번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인수위는 설명했다.앞서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통일부 폐지는 없다”며 “청와대가 주도하고 통일부가 시행하는 현 정부의 통일 정책에서 벗어나 남북 교류·협력, 인도주의적 지원 등 통일부의 고유 업무 기능을 되찾도록 보강하는 안들을 인수위에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해 7월 작은 정부론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통일부를 거론하며 “수명이 다했거나 애초 아무 역할이 없는 부처”라고 지적하며 ‘통일부 폐지론’이 불거지기도 했다.그러나 이날 인수위 측이 공식적으로 통일부 폐지론에 선을 그으면서 향후 통일부의 기능 조정 및 조직개편 방향에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부처 내 교류협력실이 축소되고 인도협력국의 기능과 역할이 커지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이 이뤄질 가능성이 점쳐진다.아울러 윤 당선인이 공약으로 내세운 북한인권재단 설립과 UN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 참여, 탈북민 지원 강화 등 방안도 이날 보고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3일 새 정부에서 통일부 폐지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통일부. (사진=연합뉴스)◇UN 인권결의안 참여 가능성…임기 초 남북관계 ‘불투명’앞서 윤 당선인 측은 현 정부가 ‘북한에 굴종적인 자세로 남북관계를 비정상적으로 만들었다’는 인식을 토대로 상호주의에 입각한 남북관계를 만들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해왔다. 국군포로나 납북자, 이산가족 문제, 탈북자 보호 등 인도적 문제를 해결과 함께 국제사회 관심이 큰 북한인권문제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도 자주 피력했다. 이에 올해 우리 정부가 UN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으로 다시 참여할지도 주목된다. 현 정부는 지난 2019년부터 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북한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인권 문제를 건드릴 경우 남북대화 분위기에 악영향을 미칠까 우려해서다. 이를 두고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지난달 “차기 한국 대통령이 당선되면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에 다시 참여해야 한다”며 “한국 정부가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에 참여하지 않은 것은 유엔의 컨센서스(합의)와 일관되지 않다”고 비판하기도 했다.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에도 북한이 무력시위 강도를 높이는 등 ‘대결 모드’를 이어갈 경우 올해는 우리 정부도 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외교가 안팎의 관측이다. 또한 현재까지 공석인 북한인권대사 임명 추진과 북한인권재단 조기 출범도 거론된다.다만 북한이 이 같은 국제사회의 인권 문제 제기를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데다, 최근 무력시위 강도를 높이고 있어 임기 초반에는 남북관계가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 남북관계가 강대강(强對强) 국면으로 치달을 경우 차기 정부에서 통일부의 역할은 더욱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인수위는 “업무보고 내용을 토대로 향후 통일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한 논의를 통해 당선인의 국정 철학과 공약을 반영한 국정과제를 선정하고, 이행계획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인수위, 통일부 업무보고…北인권재단·탈북민 지원 강화 검토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인수위 간사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안보분과는 23일 통일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외교안보분과 김성한 간사와 김태효·이종섭 위원, 전문·실무위원, 기획조정분과 전문·실무위원, 통일부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통일부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먼저 인수위와 통일부는 최근 심화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 안보 정세를 점검했다. 이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등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새로운 통일·대북 정책 추진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양측은 새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가 강경 정책이 아님을 분명히 하고, 대화의 문은 열어두되 일관성 있는 비핵화 협상, 남북관계 정상화 및 공동 번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인수위는 설명했다.또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사항인 ‘국민 합의에 기초한 통일’ 추진을 위한 다양한 국민·국제사회 참여 방안, 미세먼지·재해재난·기후변화 공동대응, 산림·농업·수자원 협력 등 남북 ‘그린데탕트’ 추진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산가족 문제와 국군 포로, 납북자·억류자 송환 방안 등 남북분단으로 발생한 인도적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아울러 현 정부에서 출범이 지연되고 있는 북한인권재단 조기 출범 노력과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강화를 위한 세부 이행계획도 검토했다.인수위는 “향후 통일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한 논의를 통해 당선인의 국정 철학과 공약을 반영한 국정과제를 선정하고, 이행계획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고승범 “코로나 대출 9월말까지”…출구전략 차기정부로(종합)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금융당국이 전체 금융권과 협의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대출에 대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6개월 더 연장키로 23일 확정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공식 요청이 나온 뒤 하루 만에 이같이 화답한 것이다. 이로써 만기연장 조치 등이 끝난 뒤 이어질 ‘연착륙’ 방안은 차기 정부의 몫이 됐다.고승범 금융위원장은 23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연장 관련 금융업권 협회장 간담회’를 주재하고 “모든 금융권은 그간의 긴밀한 협의 과정에서 3월말 종료예정이던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9월말까지 6개월 추가 연장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고승범(왼쪽에서 다섯번째) 금융위원장이 23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개최한 금융업권협회장 간담회에 참석해 코로나19 대출관련 만기를 9월 말까지 6개월 연장키로 했다. 정지원(왼쪽부터) 손해보험협회장,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 고 위원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이찬우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이태운 여신금융협회 상무, 권우석 한국수출입은행 전무. (사진= 금융위원회)◇인수위 요청 다음날, ‘금융위-금융권’ 화답해당 조치는 금융위 의결 등 추가 절차가 필요하지 않은 금융권 ‘협의’ 사항이다.고 위원장이 지난달 28일 시중은행장들과 6개월 연장방안을 협의한 뒤 이날 나머지 금융권을 만나 같은 내용에 뜻을 모으면서 추가연장이 확정됐다. 이로써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4월 처음 시행한 이 조치는 네번째 연장을 맞았다.이날 간담회에는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윤종원 기업은행장, 이동걸 KDB 산업은행 회장, 권우석 한국수출입은행 수석부행장 등 금융업권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했다.금융당국과 전금융권이 이날 연장방안을 확정한 것은 인수위 요청에 대한 화답 성격이 짙은 것으로 풀이된다.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2일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영업 상황이 아직 정상화되지 않은 만큼 금융위에서 금융권과 조속히 협의를 완료해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시행할 것을 인수위 차원에서 요청할 계획”이라며 “현재 당장 시급한 것이 만기연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금융당국이 업권 간 간담회를 곧바로 개최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한 인사는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의 재연장을 위한 간담회가 열릴 것은 알고 있었지만, 구체적인 시점은 지난 22일 확정됐다”고 귀띔했다.고 위원장은 6개월 추가연장과 관련해 “중소기업·자영업자들의 영업상황이 아직 코로나19 이전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변이 등 보건위기가 이어지면서 정상화 시기도 여전히 가늠하기 어려워 불가피하고 시급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권은) 그동안 비 올 때 듬직한 우산이 되어준다는 자세로 중소기업·자영업자 지원에 동참했다”며 “이번 6개월의 연장 조치기간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대출 상환부담없이 영업회복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든든한 안전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출구전략 차기정부로…차주·금융권 대책 필요9월말까지 대출 만기연장이 결정되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연착륙 방안에 관심이 쏠린다.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가 9월말 끝나면 한계기업 골라내기, 소상공인 연착륙 등은 차기 정부가 상황을 수습해야 한다. 10월 이후 상황에 대해 지금부터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고 위원장도 이와 관련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가 종료될 10월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도 보다 체계적인 준비와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종료시에도, 중소기업·자영업자들이 과도한 상환부담을 안거나 금융접근성이 일시에 낮아지지 않도록 중소기업·자영업자의 연착륙을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차주의 충격 최소화에 대해서는 “이미 발표한 ‘상환유예 대출 연착륙 방안’에 따른 1대1 컨설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상환여력을 감안한 채무상환계획 조정을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실제 컨설팅 진행상황은 나쁘지 않다. 지난 1월말 현재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받고 있는 대출은 만기연장 116조6000억원, 원리금 상환유예 16조7000억원이다. 원리금 상환유예를 받는 16조7000억원 중 54%(9조원)가 금융회사와 사전 컨설팅을 진행했다. 컨설팅을 받은 금액 3분의 1(3조원)은 이미 대출상환이 개시됐다고 금융위는 전했다.금융권 역시 부실에 대한 준비가 필요해 보인다.고 위원장은 “향후 소상공인·자영업자 영업여건 개선속도에 따라 그간 누적된 잠재부실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다양한 위기상황을 가정한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 등을 통해 금융권의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하고 금융권 자율의 선제적 채무조정 프로그램 등을 원활히 운영해 소상공인·자영업자 부실을 선제적으로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요구했다.한편,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의 연장에 따라, 기신청했던 소상공인은 연장기한 내 만기가 도래하거나 유예기간이 종료되는 경우 재신청이 가능하다. 만기연장·상환유예 대출에 대한 기존 자산건전성 분류 기준 유지 관련 법령해석도 그대로 유지된다.
- 美, 영국산 철강 관세도 철폐..철강업계 "국내 영향은 제한적"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미국 정부가 유럽연합(EU)과 일본에 이어 영국과도 철강 관세를 철폐하기로 합의하면서 국내 영향에 관심이 모아진다. 철강업계는 영국의 대(對)미 철강 수출이 많지 않다는 점을 들어 미-영간 무역확장법 제232조 합의가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미 상무부는 22일(현지시간) 영국산 철강 제품 연간 50만톤에 대해 무관세 혜택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영국은 미국산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 버번 위스키, 리바이스 청바지 등에 부과한 보복 관세를 철회하기로 했다. 이로써 미국은 EU, 일본에 이어 영국과도 철강 분쟁을 마무리했다. 미 상무부 발표후 산업통상자원부는 윤창현 통상법무정책관 주재로 한국철강협회,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합동 간담회를 열어 철강업계의 수출영향과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간담회에 참석한 철강업계 관계자들은 “영국의 대미 철강 수출이 크지 않아 우리 철강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영국의 대미 철강수출량은 △2016년 32만9000톤 △2017년 35만1000톤 △2018년 28만1000톤 △2019년 23만1000톤 △2020년 19만톤 △2021년 27만2000톤 등으로 10만~30만톤대에 머물고 있다. 철강업계 관계자들은 “기존 무역확장법 제232조 쿼터의 유연성을 제고하는 것이 시급하다”면서 “산업부가 미국 측과 협의 시 이를 적극적으로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논란이 되는 무역확장법 232조는 외국산 수입 제품이 미국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하면 수입을 제한하거나 고율의 관세를 매길 수 있도록 한 조항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행정부는 2018년 자국 철강업계 보호를 명목으로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해 유럽연합(EU)와 일본,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각각 25%, 10%의 관세를 부과했다. 당시 한국은 관세 대신 연간 대미 철강 수출량을 2015~2017년 3년 평균 수출량의 70% 이내로 제한하는 쿼터제를 적용받기로 했다.하지만 조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해 10월 EU산 철강에 대한 관세를 철폐한 데 이어, 일본, 영국과도 잇따라 철강제품 관세 분쟁을 끝냈다. 이로 인해 한국산 철강의 대미 수출 경쟁력이 약화할 것이란 위기감이 크다.그간 산업부는 한미 상무장관회담, 한미 FTA 공동위원회, 한미 통상장관회담 등 미국과의 고위급 회담 때마다 한국산 철강에 대한 232조치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보부장은 지난 주 한-미 FTA 10주년을 계기로 방미했을 때에도 캐서린 타이 USTR 대표 등과 만나 철강 232조의 개선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양국이 조속히 협의 착수를 촉구하였다.이에 미국 측은 “한국이 과거 쿼터합의를 타결한 국가이긴 하나, 철강 관세 이슈에 대한 한국 내 관심을 잘 알고 있다”면서 “서로 지속적으로 협의하자”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