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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 北 방사포 규탄…“도발 올해만 11번째”(종합)
  • 윤 당선인, 北 방사포 규탄…“도발 올해만 11번째”(종합)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2일 북한군의 최근 방사포 발사에 대해 “9·19 (남북 군사 합의) 위반 아닌가”라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인수위 간사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첫 간사단 회의를 열어 “(북한 도발이) 올해만 해도 11번째인데 방사포는 지금 처음 아니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런 안보 상황에 대해서 빈틈없이 잘 챙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앞서 북한군은 지난 20일 오전 7시 20분 전후로 약 1시간에 걸쳐 평안남도의 모처에서 서해상으로 방사포 4발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윤 당선인은 이날 코로나19 확산에 과학방역 체계 확립도 주문했다. 그는 “지금 코로나 확산세가 정점을 아직 못 찍었지 않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 과학적인 방역체계를 저희도 준비해서 정부가 출범하면 즉각 시행할 수 있는 방역체계를 좀 꼼꼼하게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작년부터 제가 국민들께 말씀드린 자영업자·소상공인 손실보상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시면 빠르면 현 정부에다가 추경 요청을 할 수도 있다”며 “안 들어주면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바로 준비된 추경안을 저희가 국회에 보내는 그런 방안으로 해서 좀 신속하게 코로나로 인한 자영업자·소상공인의 빈곤 탈출방안을 신속하게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서는 “우리 경제와 산업, 공공부문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검토해 가지고 저희가 현 정부에 요청한 사안, 그리고 새 정부가 출범하면 즉시 시행해야 하는 그런 대응책을 꼼꼼하게 좀 준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2022.03.22 I 박태진 기자
홍준표, 지방선거 공천 '25% 감점'에 "공정경선도 훼방 놓나"
  • 홍준표, 지방선거 공천 '25% 감점'에 "공정경선도 훼방 놓나"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에서 현역의원이 지방선거 공천을 하면 심사 과정에서 ‘현역의원 10%·무소속 출마 전력 15% 감점’ 지침이 결정되자 대구시장 선거 출마에 나선 홍준표 의원이 반발했다.(사진=연합뉴스)21일 오전 국민의힘 최위원회는 6·1 지방선거 공천에서 무소속 출마경력이 있는 자는 15%, 현역 의원은 10%를 각각 감점하겠다고 밝혔다. 제21대 총선에서 탈당 후 무소속 출마해 당선된 홍 의원의 경우 25%가 감점된다.22일 홍 의원은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 꿈’에서 “선수가 자기한테 일방적으로 유리한 룰을 만들어 출전한다면 법률상 당연 무효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경선 룰로 터무니없는 페널티를 25%나 독박 씌우는 것은 경선이 아니라 협잠”이라며 “대선 경선 때는 참았지만 이번에는 참지 않는다”고 적었다. 홍 의원이 언급한 ‘선수’는 전날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재원 최고위원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홍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그냥 조용히 내가 자란 지방으로 낙향하겠다는 데도 발목을 잡냐”며 “전략공천도 아니고 공정 경선을 하겠다는 데도 이렇게 훼방을 놓나. 그만들 하라”며 불쾌감을 표시했다.홍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서도 “이번 공천 규정 신설을 주도한 특정 최고위원은 아침에 본인의 출마를 선언하고 그 직후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자신에게 유리한 규정을 요구하여 관철시켰다”며 “저의 경우 무소속과 현역의원 패널티 규정이 모두 해당되어 무려 25%의 패널티를 받게 된다”며 “손발과 입을 다 묶어 놓고 어떻게 공정한 경선을 할 수 있나”라고 주장했다.홍 의원은 “통상 공천 때 1위와 2위의 격차가 10%정도 벌어지면 단독 추천을 한다. 이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당에 다시 요청한다. 지방선거 출마자 감점 규정을 철회하고 원점에서 다시 논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이와 관련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김 최고위원이 공천 페널티 규정을 주도한 것이냐’는 질문에 “확인해드릴 수 없다”면서도 “이견들이 있어서 다수결로 표결을 거쳤다. 저는 반대했다”고 답했다.이 대표는 “공교롭게도 홍준표 전 대표가 두 가지 해당돼 25% 감정을 받는 방향으로 됐다”며 “감점규정을 되돌릴 순 없지만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이 선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재논의를 요구한다면 최고위에서 논의해볼 의향은 있다”고 말했다.
2022.03.22 I 황효원 기자
민주당, 서욱 국방부 장관에 "윤석열 당선인 무섭나"
  • 민주당, 서욱 국방부 장관에 "윤석열 당선인 무섭나"
  • [이데일리 송주오 이유림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서욱 국방부 장관에게 청와대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당선인이 무섭냐”고 몰아세웠다.서욱 국방부 장관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자료를 정리하고 있다.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국방부 등 청사 이전 관련 긴급 현안 보고가 진행된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홍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청와대 집무실 이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같이 꼬집었다. 그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한반도에서의 영향을 볼 때 굉장히 우리가 철저하게 안보에 대비해야 할 시기”라며 “과거 국보위나 이런 데에서도 상상하지 못할 군사 작전하듯이 졸속 이전하는 거 큰 문제다”고 강조했다.홍 의원은 청와대와 합참의 기능이 다르다고 지적하면서 “지금 발표한 거 보면 저 문제가 나오니까 우리는 합참에서 똑같은 기능하니까 그걸 활용하면 된다고 발표했는데 전혀 성격이 다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의원은 국방부의 태도도 질책했다. 그는 청와대 이전 청사진을 보며 “국방부를 해체해서 10개로 분산시킨다는 거다”고 말했다. 이에 서 장관은 “줄여서 6개로 가능하다”고 답했다.그러자 홍 의원은 “국방부가 그런 기관인가. 장관한테 보고하려면 차 타고 와서 뛰어와야 하고 국방부란 게 국가안보 상황 발생하면 신속대응하는 데 아니냐”고 말하자, 서 장관은 “이런거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홍 의원은 “장관께서 당선인 쪽에 객관적이고 합리적 판단할 수 있도록 얘기하는 게 중요하다”고 촉구했다. 서 장관이 “실무적으로 제안사항 말했다. 실무적으로 얘기했다”고 답하자 홍 의원은 “군에서 못하겠다고 해야 한다”고 반박했다.그러면서 “아무리 정권교체기라 하지만 안보공백, 졸속결정, 이런 문제는 장관으로서 말씀하실 건 분명히 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2022.03.22 I 송주오 기자
"기업 사적가치 보장"…상장협, 인수위에 규제개혁 54건 건의
  • "기업 사적가치 보장"…상장협, 인수위에 규제개혁 54건 건의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상장회사협의회(이하 상장협)가 새 정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기업 사적가치 보장, 자본시장 경쟁력 회복 등을 위한 규제 개선을 건의했다. 상장협은 지난 21일 상장회사의 활력 제고를 위한 총 54건의 규제 개선 과제를 차기 정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건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출한 개혁과제에는 현행 법규상 기본적인 사적 자치 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자본시장의 경쟁력 회복과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규제 개혁 과제 등 개선방안이 포함돼 있다.상장협은 “기업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 국제 정세의 불안정 및 원자재 공급망의 차질 심화 등 국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우선 기업 사적가치를 보장하는 규제 개선을 통해 상장회사의 기본적인 재산권과 경영권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규제의 정상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자본시장 경쟁력 회복을 위한 규제 개선을 통해 전 세계 유례가 없는 우리만의 차별적 기업 규제와 합리적 경영판단을 저해하는 제도의 합리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짚었다.아울러 기업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규제 개선을 통해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 낡은 규제 해소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적합한 지원방안 모색 등 기업 정책의 현실성 제고해야 한다고 봤다. 이재혁 상장협 정책2본부장은 “최근 국제 정세의 불안으로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미국의 긴축정책과 함께 이자율이 상승하며, 외환시장에서의 환율 변동폭이 확대됐다”며 “다양한 요인에 의해 우리 기업들의 직·간접적 리스크가 심화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또 “새 정부는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기업에 대한 규제 패러다임을 바꾸어, 우리 기업들이 차별적 대우 받지 않고 온전히 경영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과감한 개혁을 추진해 주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상장협은 새 정부가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규제 개혁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대응에 온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2.03.22 I 이은정 기자
현대카드, 아멕스 골드카드 로즈골드 에디션 공개
  • 현대카드, 아멕스 골드카드 로즈골드 에디션 공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현대카드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 골드 카드’의 한정판 디자인인 아멕스 골드카드 로즈골드 에디션(로즈골드 에디션)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오는 9월 20일까지 6개월간 한정발급하는 이 상품은 적립 한도와 유효 기간이 없이 무제한의 ‘멤버십 리워즈’를 이용할 수 있다.적립한 멤버십 리워즈는 델타항공·대한항공 등이 속한 16개 글로벌 항공사 얼라이언스 프로그램 마일리지 또는 메리어트·힐튼 등 6개 호텔 체인 멤버십 포인트로 교환할 수 있다.세계 55만여 개 호텔 예약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4성급 호텔 룸 업그레이드, 호텔·공항 무료 발레 파킹,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등 프리미엄 혜택도 다양하다. 연회비는 30만원이며 메탈 카드 플레이트가 최초 1회 무료로 제공된다.한편 현대카드는 오는 4월 30일까지 로즈골드 에디션 런칭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근 6개월 간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를 사용한 적이 없는 고객이 로즈골드 에디션을 발급해 이용하면 3개월 간 최대 1만 멤버십 리워즈 한도 내에서 2배로 적립해준다.또 최근 6개월 간 현대카드 이용 내역이 없는 고객이 로즈골드 에디션을 발급해 3개월 이내에 100만원 이상을 이용하면 1만 멤버십 리워즈를 추가로 적립해준다.(사진= 현대카드)
2022.03.22 I 박철근 기자
윤 당선인 측 “청와대서 집무실 이전안 주면 숙의할 것”
  • 윤 당선인 측 “청와대서 집무실 이전안 주면 숙의할 것”[일문일답]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22일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와 관련 “청와대 원하는 뜻이 무엇인지를 저희한테 별도로 전달해 주신다면 잘 숙의해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13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청와대가 각 부처에 계신 분들 의견 조율을 사전에 진행했다”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기재부나 행안부나 이분들과 절차를 상의하고 합당한 결과를 받아들이기까지 그 안에 올라가는 안까지 상호 조율과 소통이 이뤄졌다고 들었다”면서 “저는 여기서 시시비비 가리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제 아침에 청와대 수석님 발언을 들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키지 못한 약속을 윤 당선인이 지켜주기를 기대한다는 말씀이었다”면서 “저는 그걸 듣고 두 정부가 현 문재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이 공감대를 가진 몇 안 되는 공약이니까 업무 인수인계가 원활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결과는 아니더라”라고 했다.윤 당선은 측은 취임 후 당분간 통의동에서 집무를 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변인은 “어제까지 상황으로 보면 통의동에서 있어야 되지 않겠나”라며 “국민 여러분이 불편하다는 느낌을 가지시지 않도록 한 분 한 분 마음 헤아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윤 당선인 측은 문 대통령과의 회동 여지를 남겨뒀다. 김 대변인은 “실무적인 만남의 구체적인 추가 일정 들어온 건 없다”면서도 “늘 (가능성은) 열려 있다. 가능성을 차단하면서 결론을 예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다음은 김 대변인과의 일문일답이다.-어제 청와대 브리핑 결과를 보고 이게 실무협의가 이뤄졌는데 브리핑이 그렇게 나온 건지 애초에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는지.△저희가 없는 말을 드리지는 않죠. 더군다나 앞으로 5년 국정 책임지고 운영하는 주체로서 있는 그대로 말씀을 드리는 게 당연한 거죠. 기재부나 행안부나 이 분들과 절차를 상의하고 합당한 결과를 받아들이기까지 그 안에 올라가는 안까지 상호 조율과 소통이 이뤄졌다고 들었다. 저는 여기서 시시비비 가리고 싶지 않다.이때까지 브리핑은 사실 근거해서 말씀드리는 거니까 왜냐면 어제 아침에 청와대 수석님 발언 들었다. 그게 문재인 대통령이 지키지 못한 약속을 윤 당선인이 지켜주기를 기대한다는 말씀이었다. 방송을 통해 전국에 전파가 됐다. 저는 그걸 듣고 두 정부가 현 문재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이 공감대를 가진 몇 안 되는 공약이니까 업무 인수인계가 원활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결과는 아니더라-기존 청와대와 소통은 없었나.△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다. 청와대가 각 부처에 계신 분들 의견 조율을 사전에 진행했고, 청와대 원하는 뜻 무엇인지는 저희한테 별도로 전달해 주신다면 잘 숙의해보도록 하겠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보면 용산 이전이 전 연령대에서 반대가 좀 앞서는 것으로 나왔고, 국민 통합 의견 들으신다고 했는데 절차 부진했던 것 아니가. △여론조사 말씀하셔서 여러 의견 다양한 경로에서 소중하게 건네주시는 말씀들 잘 새겨듣고 있다. 앞으로 저희 진행 과정에서 소상히 말씀드려야 될 단계가 있을 때 놓치지 않고 함께 공유하고 이해 구할 수 있는 과정 잊지 않고 챙기겠다.-사전 모두발언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일할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발언 대상이 어떤 분인지 특정해주실 수 있나.△특정해서 얘기하면 이 자리에 오지 않죠. 국민 여러분께 저희 의지 표명한 것이다. -통의동에서 당분간 집무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서초동 자택에서 통근하시는 건지.△그렇지만 어제까지 상황으로 보면 통의동에서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한 번이라도 이게 불편하다 느낌을 가지시지 않도록 한 분 한 분 마음 헤아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취임 이후 통의동 집무실 갈 경우 경호를 위해서 통의동 건물 리모델링 별도로 하실 계획인지, 추산 예산은 얼마로 잡고 계신가. △예산을 말씀하셨는데 리모델링보다 예산보다 앞으로 소상공인 중소자영업자분들이 국가 행정명령 따랐다는 이유로 막대한 손실 본 피해 실질적으로 구제하는 그 부분이 더 중요하고 그거밖에 생각 없다. -용산기지 이전 뒤 공원 개장 관련해 기지 내 오염정화 시간 걸릴 것이란 지적. 오염정화 마치고 공원 정식 개장 시기를 언제쯤으로 예상하는 지.△환경 문제는 오히려 다른 그 어떤 분들보다 저희가 더 세심하게 꼼꼼하게 챙길 거다. 이건 국민 여러분들의 쾌적하게 살 권리 안전하게 보호 받아야 될 권리를 위해서라도 새 정부 차원에서 어느 누구보다 강력하고 철저하게 살필 부분이다. -용산공원 개장 시기는△추후에 확인되는 대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검토해야 할 부분이 많다. -디지털플랫폼TF는 언제쯤으로 생각하고 계신지.△TF 존재 여부 포함해서 인수위에서 자세하게 답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분과가 오늘 업무보고 받는 것부터 시작해서 부처 업무보고 이후에 논의될 사안으로 알고 있다. -청와대 브리핑 이후 대통령-당선인 회동 실무협상은 어떻게 조율하고 있는 지. △아직 실무적인 만남의 구체적인 추가 일정이 들어온 건 없다. 그렇지만 늘 열려 있다. 굳이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면서 결론을 예단하지는 않겠다. -박수현 수석 오늘 아침에 인사 문제는 당선인이 말하면 대통령도 협의하지 않겠냐고 한 것에 대해 입장 궁금하다. △저희가 며칠 전 알림으로 보고 드린 기자님들께 말씀드린 것과 변화가 없다. 그 어떤 부분에 대한 추천도 하지 않았고 하지 않고 있다. -집무실 발표 이후 당선인이 청와대 구조 슬림화에 대해 말 많이 하셨는데 구체적인 기조가 궁금하다. △청와대 직제 슬림화 경우 저희가 이번에 민관합동위원회 함께 둔다라는 것. 참모들과 소통할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가 있다. 그것은 행정부의 유능한 공직자, 민의에 가깝게 가 있는 정당, 진리와 학문의 전당으로 불렸던 캠퍼스, 자유로운 시장 참여자, 수없이 많은 창의적인 개인 분들, 그런 대한민국의 시민분들과 소통을 하고 국민을 국정운영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취지가 있다. 이 때문에 기존보다 친근한 분들 위주로 운영하면서 점점 선택의 폭이 좁아지는 그러한 일은 하지 않겠다라는 답변으로 들어주시면 감사하겠다.-현재 문재인 정부의 임기가 남은 상황에서 5월 10일 0시부로 청와대를 개방하겠다는 말씀은 어떤 뜻인가. △저희는 무서운 세입자가 아니다. 5월 10일 0시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그날부로 윤 당선인이 대통령으로서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하는 날이기 때문에 그러한 상징성을 가지고 책임감을 가지고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 말씀드린 거다. 주무시는 분을 어떻게 나가라고 합니까. -어제 김부겸 총리가 이전 관련해서 TF만들자고 말씀하신 게 나온 거 당선인 어떤 입장인가.△확인해 보겠다. 당선인 비서실로 전달됐는지 듣지 못했다.
2022.03.22 I 박태진 기자
김기현 "靑, 집무실 이전 반대? 좀스럽고 민망한 발목잡기"
  • 김기현 "靑, 집무실 이전 반대? 좀스럽고 민망한 발목잡기"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용산 집무실 이전에 제동을 건 청와대를 향해 “(국민은) 임기 마지막까지 좀스럽고 민망하게 행동한다고 평가할 것”이라고 비판했다.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의 발목잡기에 대해서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심지어 청와대를 벗어나겠다는 약속은 5년 전 문재인 대통령도 큰소리치며 했던 것임에도 불구하고, 은근슬쩍 약속을 내팽개쳐버리고 5년 내내 구중궁궐 청와대 안에 숨어서 ‘혼밥’을 자주 즐기며 불통의 제왕적 대통령으로 군림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런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은 탈 청와대, 탈제왕적 대통령을 위한 윤석열 당선인의 조치에 대해 반대할 자격조차 없다”며 “오히려 자신들이 폐기한 공약을 실행하기 위해 발 벗고 직접 나선 윤석열 당선인에게 고마워하고, 협조하는 것이 마땅한 도리일 것”이라고 주장했다.김 원내대표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못된 심보가 아니고서야 무슨 염치와 권한으로 이제 임기를 마무리하는 정권이 새롭게 출범하는 정부의 발목을 잡겠다는 것인가”라며 “오죽하면 제2의 광우병 선동이 아니냐는 비난까지 나오게 된 실정이 되었다”라고도 언급했다.그러면서 “우상호 민주당 의원은 차기 대통령을 버르장머리 없이 ‘저 양반’이라고 호칭하고 172석 민주당이 법률 재개정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등 새 정부에 대한 협박성 발언을 거리낌 없이 내뱉고 있다”며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 선택받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가로막고 도리어 실패하길 바라는 것으로 보일 지경”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당장 예산편성권이 당선인에 없고 청와대가 반대하면 강제할 권한이 없지만 국민의힘은 취임 즉시 예산을 편성해 탈청와대, 탈권위주의, 제왕적 대통령제로부터 탈피할 조치를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과오를 목격하고서도 노정희 위원장에 대한 적극 옹호에 나섰다”며 “민주당이 노 위원장을 지키려는 진짜 이유는 6월 지방선거도 편파적으로 관리하도록 한다는 뜻이 담겼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2022.03.22 I 송주오 기자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품는다…공정위 M&A 승인
  •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품는다…공정위 M&A 승인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그룹 소속 편의점 사업자인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의 한국미니스톱 인수를 22일 승인했다. 공정위는 이번 결합으로 시장점유율 3위인 코리아세븐과 1,2위 사업자의 격차가 줄어 소비자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리아세븐을 계열사로 둔 롯데그룹은 지난 1월 일본 일본 이온그룹 소속 미니스톱으로부터 한국미니스톱의 주식 100%를 3133억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맺고 공정위에 결합을 신고했다. 공식적인 미니스톱 인수 주체는 코리아세븐의 자회사인 ‘롯데씨브이에스’다.공정위는 수평결합(경쟁관계) 및 수직결합(생산과 유통 과정에 있어서 인접하는 단계에 있는 회사관계) 모두에서 경쟁제한 우려가 낮다고 판단했다.먼저 2020년 국내 편의점 프랜차이즈 시장 매출액 기준 코리아세븐은 3위(20.4%)로 5위 미니스톱(5.4%)과 합병해도 25.8%다. 3위 자리를 공고히 하게 되지만 1위 GS리테일(35%), 2위 CU(31%)와는 여전히 격차가 있다. 공정위는 “3·5위 사업자가 25.8%의 3위 사업자가 되어 1~2위와의 격차를 줄임으로써 상위 3사간 경쟁이 강화될 수 있다”며 “소비자들은 일상 이동경로 중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어 결합회사 간 대체관계가 높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B마트, 쿠팡 등 퀵커머스로 불리는 인접시장 경쟁압력도 커 경쟁제한 우려가 매우 낮다고 봤다. 또 국내 식·음료품 시장과 관련된 수직결합에서도 경쟁이 실질적으로 제한될 우려는 없다고 봤다. 롯데그룹은 결합 전부터 편의점 사업과 식음료품 사건 간에 수직통합을 형성하고 있었으나 공급조건을 차별한 정황이 없고, 제과·음료·빙과 등 식·음료품 시장에는 대체 공급사업자들이 충분히 존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3위 사업자와 기존 1~2위 사업자간 시장점유율 격차가 줄어들어 3강 체제가 강화되면, 편의점 시장의 경쟁이 활성화 되어 소비자 편익은 증대될 것”이라며 “퀵커머스·라스트마일 딜리버리 등 온·오프라인 연계를 통한 새로운 경쟁의 장도 빠르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22.03.22 I 조용석 기자
권익위  "신축건물을 다시 공익사업에 편입한 것은 과도한 사유재산권 침해"
  • 권익위 "신축건물을 다시 공익사업에 편입한 것은 과도한 사유재산권 침해"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공익사업에 편입되고 남은 토지에 신축한 건물을 바로 다른 공익사업에 다시 편입시키는 것은 과도한 사유재산권 침해에 해당한다는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는 22일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신축건물을 공공주택 사업지구에서 제척할 것을 의견표명했다.A씨는 부천시가 2020년 5월 27일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추진한 도로 폭 확장사업에 자신의 토지와 건물 일부가 편입되자 공익사업 시행에 적극 협조했다. 이후 남은 토지에는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해 지난해 2월 사용승인을 받아 임대사업을 해왔다. 그러나 A씨의 신축건물이 같은 해 12월 공사가 시행하는 부천원미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에 다시 편입돼 임대사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A씨는 편입된 신축건물을 사업지구에서 제척해 줄 것을 공사에 요구했지만 공사는 사업지구 지정에 대해 부천시와 충분히 협의해 확정했다며 이를 거부했다.이에 A씨는 “공익사업에 협조하고 남은 잔여지에 신축한 건물을 사용 승인된 지 10개월 만에 다시 공익사업에 편입한 것은 가혹하다”라며 신축건물을 사업지구에서 제척해 달라는 고충민원을 국민권익위에 제기했다.권익위는 조사 과정에서 사업시행자는 해당 건물에 대해 도로와 인접해 있고 사용 승인된 지 10개월밖에 안 된 신축건물의 특성 등을 고려해 당초 공공주택 사업지구에서 제외하는 것을 계획했다는 점을 확인했다. 또 부천시가 공공주택 사업지구의 정형화를 위해 이 민원 건물을 공익사업에 편입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으나 이웃하는 건물들이 제척돼 실제 정형화 달성이 어려워지고 공익사업에 편입돼 신축건물을 당초 목적대로 이용하지 못해 A씨의 재산상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점 등을 확인했다.임규홍 권익위 고충민원심의관은 “공익사업 추진으로 억울한 국민이 생기지 않는지 세심한 검토 후 추진하는 것은 사업시행자의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권익위는 공익사업으로 억울한 일을 당한 국민의 권익구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2.03.22 I 정다슬 기자
'김어준 뉴스공장' 받은 법정제재, TBS 경영평가에 반영
  • '김어준 뉴스공장' 받은 법정제재, TBS 경영평가에 반영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시가 올해부터 TBS(교통방송) 경영평가를 할 때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받은 과징금과 법정제재 결과를 반영하기로 했다.방송인 김어준씨.(사진=TBS방송화면 캡처)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서울시 출연기관 경영평가 운영체제’를 확정해 최근 TBS에 통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역공영방송으로서 TBS의 객관성, 공정성 강화를 위해 지표개선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꾸준히 나와 올해 경영평가부터 적용을 하게 됐다”며 “평가점수 자체는 2점으로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추가된 지표는 지난해 성과를 평가하는 올해 경영평가부터 적용된다.100점 만점인 경영평가는 모든 평가 대상 기관에 적용되는 공통지표(50점)와 기관별 사업 성과를 평가하는 사업지표(50점)로 구성된다.TBS에 적용되는 방통위 법정제재 건수는 사업지표에 포함되는 항목으로 전체 100점 중 2점을 차지한다. 제재 건수가 없으면 2점 만점이, 1건 제재 시에는 1.53점, 2건 이상의 제재를 받게 되면 0.6점을 획득한다. 경영평가 등급은 S부터 A~C로 나뉘게 된다. 경영등급이 하락하면 직원 성과급도 줄어든다.한편 TBS의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지난해 10월 방통위로부터 법정제재 ‘주의’를 받은 적이 있다. 2020년 12월 법원이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집행정지 가처분 결정을 한 데 대해 진행자 김어준 씨가 “법조 쿠데타” 등의 표현을 사용해 논평한 데 따른 조치였다. 올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공개 지지하는 발언으로 이달 18일 선거방송심의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2022.03.22 I 김은비 기자
'나혼자산다' PD "임영웅, 따뜻하고 선해…섭외하고 싶다"
  • '나혼자산다' PD "임영웅, 따뜻하고 선해…섭외하고 싶다" [일문일답]
  • ‘나 혼자 산다’(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 혼자 산다’가 22일 9주년을 맞이해 허항 PD가 제작 비하인드를 최초로 들려줬다.오는 2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측은 프로그램 9주년을 맞아 허항 PD와 서면 인터뷰를 공개했다.허항 PD는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과 재미를 얻고 있는 ‘나 혼자 산다’의 9주년에 함께하는 것이 연출자로서 큰 영광이다. 갈수록 더 늘어날 예능 콘텐츠들 사이에서, 나름의 개성을 유지하며 더 오래도록 장수하는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최근 ‘나 혼자 산다’에는 ‘소식좌’ 코드 쿤스트, ‘무도인’ 이주승, ‘낭또’ 차서원 등 새로운 인물이 출연했다. 모두 우연이 아닌 치열한 고민의 결과였다고. 허 PD는 “가장 염두에 두었던 화두는 ‘초심’이었다. 많은 분들이 ‘나혼산’을 좋아해 주셨던 이유가 무엇일까, 0부터 다시 고민했다”, “결론은 진솔한 라이프스타일을 궁금해한다는 것. 거주 형태나 직업에 제한을 두지 않고 정말 많은 분들을 만나고 인터뷰했다”며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발굴하고자 했던 그간의 노력을 들려줬다.여기에 전현무의 ‘한라산 등반’, 박나래의 ‘제주 비양도 백패킹’, 기안84의 ‘그림 여행’ 등 기존 무지개 회원들을 비추던 초점 역시 달라졌다. 진솔한 속내를 조명하자 웃음과 감동이 따라왔고, ‘제2의 전성기’로 불리게끔 만들었다. “지난해를 거치며, 제작진도 계속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의지를 다졌지만, 무지개 회원들 역시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마음을 같이 되새긴 것 같다”, “진정성에서 출발한 이야기는 늘 큰 파급력을 가지는 것 같다. 본인들의 깊은 속마음을 내보이며, 초심을 찾는 여정에 도전한 회원들에게 존경하는 마음이 커졌다”고 함께 달려준 출연진들에게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그런가 하면,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쏟아졌던 제작 비하인드를 최초로 들려줘 시선을 집중시켰다. 하산 과정이 베일에 싸였던 전현무의 ‘한라산 등반’ 당시 “전현무 회장은 오롯이 혼자 힘으로, 자기 짐을 모두 메고 하산했다. 도움을 받아 하산한다는 것은 이 모든 진정성을 훼손할 수도 있다는 의지였다. 쉬면서 내려오다 보니 장장 6시간이 넘게 걸렸다”고 회상했다.또 기안84의 ‘여수 그림여행’ 역시 우여곡절이 많았다며 “방송에는 많이 축약되었지만, 무려 6시간 이상 자전거 주행을 했고, 결국 그림은 1시간여 밖에 그리지 못했다. 아쉬움이 남았는지, 민박집 방에서 밤을 꼬박 새워 풍경화를 완성했다. 돌발 상황 안에서 그림에 대한 애착이 더 돋보였던 것 같다. 첫 개인 전시회를 여는 기안84의 이야기도 곧 만나 보실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나 혼자 산다’에 초대해보고 싶은 인물로 임영웅을 꼽았다. “항상 주변을 따뜻하고 선하게 만드는 에너지를 가진 분 같다. 밝은 영향력이 기대된다”면서 “조만간 시청자들이 익숙한 분이 깜짝 놀랄 정도로 새로운 모습으로 온다”고 예고했다.허 PD는 ‘나 혼자 산다’에 대해 “다양한 사람, 다양한 삶”이라고 정의했다. “자꾸 이상적인 정답을 찾으려 하고, 군중들과 다르면 ‘이상하다’라고 몰아가곤 하던 시절은 저물어가고 있는 것 같다. 방송 상에서는 예능적인 용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사실 모든 사람이 나름의 특이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고, 사회 역시 그 사람의 스타일로 인정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인터뷰 말미에는 “‘나 혼자 산다’는 앞으로도, 어떤 형태의 집에 사는가, 얼마나 유명한가, 어떤 직업을 가졌는가를 떠나 자신의 모습대로 당당히 싱글 라이프를 꾸려 나가는 분들을 열심히 찾을 것이고 열심히 보여드릴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이하 ‘나 혼자 산다’ 허항 PD 인터뷰 전문Q. 현존하는 최장수 관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오는 22일 9주년을 맞이합니다.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은데요.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9년 전, 한 사람이 자기 집안에서 사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예능 프로그램으로 만든다는 발상에 굉장히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9년이나 해를 거듭해오며 최장수 관찰 예능이라는 타이틀까지 얻은 것을 보면, 많은 시청자들께서 ‘나 혼자 산다’ 속 여러 모습의 싱글 라이프를 통해 계속해서 많은 공감과 재미를 얻고 계시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그런 프로그램의 9주년에 함께하고 있다는 것이 연출자로서 큰 영광입니다. 갈수록 더 늘어날 예능 콘텐츠들 사이에서, 나름의 개성을 유지하며 더 오래도록 장수하는 ‘나 혼자 산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Q. 최근 ‘소식좌’ 코드 쿤스트, ‘무도인’ 이주승, ‘낭또’ 차서원 등 새로운 얼굴들이 연일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섭외 비하인드를 들려주신다면?- 지난해 초 ‘나 혼자 산다’를 맡게 되면서 가장 염두에 두었던 화두는 ‘초심’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나 혼자 산다’를 좋아해 주셨던 이유가 무엇일까, 0부터 다시 고민했습니다. 저의 결론은 ‘나 혼자 산다’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은 결국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진솔한 라이프스타일들을 궁금해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 혼자 산다’ 안에서 예전보다 훨씬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고자 하는 생각으로, 정말 많은 분들을 만나고 인터뷰했습니다.거주 형태나 직업에 제한을 두지 않았고, 기성세대들에게는 다소 생소하더라도 SNS상에서, MZ세대들 사이에서 핫한 분들도 직접 만나보는 과정을 거듭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저희에게 깊은 인상을 주신 이주승, 차서원, 코드 쿤스트 회원님 등을 알게 되었고, 예상대로 그분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나 혼자 산다’에 공개되자마자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앞으로도, 힘이 닿는 한 많은 분들을 만나고 또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발견하는 작업을 더 열심히 해 나갈 계획입니다.Q. 전현무, 박나래, 기안84 등 기존 회원들을 다루는 방식 역시 변화한 것 같다. 시청자들 역시 신선한 매력에 푹 빠져들었는데, 신규 무지개 회원들과 달리 연출할 때 중점두는 부분이 있다면?- 연출이 달라졌다기보다는, 우리 회원들의 마인드가 새로워졌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한라산 등반, 비양도 백패킹, 여수 그림여행 모두 예전부터 꼭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던 새해 버킷리스트들입니다. 지난해를 거치며 제작진도 계속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의지를 다졌지만, 우리 무지개 회원들 역시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마음을 같이 되새긴 것 같습니다.전현무 회장님 누군가의 인생에 감탄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고, 박나래 회원님은 수십 킬로미터를 걷는 고행을 통해 새해를 새롭게 맞이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기안84 작가님 역시 그림 그리는 사람’의 마음을 되찾고 싶다는 의지로 멀리 여수까지 떠났습니다.늘 느끼지만, 출연자의 깊은 진정성에서 출발한 이야기는 늘 큰 파급력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연출보다도 우리 무지개 회원들의 마인드가 새로워졌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전현무, 박나래, 기안84는 현재 ‘나 혼자 산다’ 최장수 회원으로서 그동안 많은 일상들을 보여드려 왔지만, 새롭게 다잡은 마음으로 임한 모습에서 많은 분들이 다시 ‘나 혼자 산다’를 찾아와 주시고 또 칭찬해 주시는 것 같아 기쁩니다. 본인들의 깊은 속마음을 내보이며, 초심을 찾는 여정에 도전한 회원들에 대해서 저 역시 존경하는 마음이 커진 상황입니다.Q. 무지개 모임의 ‘확장성’도 눈에 띈다. 곧 방송될 ‘송민호와 기안84’, ‘키안 브라더스(키-기안84)’나 ‘현무-성훈’ 등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케미가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는데, 탄생 배경을 들려주신다면?- 일주일에 한 번씩 모이게 되는 스튜디오 녹화 중에, 회원들이 서로의 일상에 호감을 느끼고 다음 만남을 약속하거나 전화번호를 교환하는 모습을 보면서, 일상 속 만남을 지켜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기안84 작가님은 예술가여서 그런지, 다른 사람들이 사는 이야기를 더 깊이 듣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코드 쿤스트의 집에 놀러가기도 했습니다. 송민호 회원님과는 무지개 라이브 때부터, 그림 그리는 사람끼리 공감대가 있었고 본인과 많은 부분 비슷한 점이 있다는 것을 느낀 것 같습니다. 송민호 회원님 역시 예전부터 기안84의 팬이었다고 밝혔고, 자연스럽게 캠핑 초대로 이어졌습니다. 두 사람의 캠핑 이야기는 이번 주 방송되는데요, 저희도 시청자들도 처음 보는 조합인 만큼 아주 신선한 케미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나 혼자 산다’에 새로운 회원님들이 많이 들어오신 만큼 앞으로도 이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케미와 관계들을 보는 재미를 기대하셔도 좋습니다.Q. 관찰 예능이다 보니 돌발 상황도 많았을 것 같다. 방송에 나가지 못했지만, 인상깊거나 재밌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면?- 2022년 ‘나 혼자 산다’를 열어준 전현무 회장님의 한라산 등반기는 제작진들에게도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이야기일 것 같습니다. 방송 이후, ‘하산은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요. 전회장님은 이미 방전된 체력에도 불구하고 오롯이 혼자 힘으로, 자기 짐 모두 메고 하산했습니다. 불굴의 의지로 백록담까지 등반했는데, 어떤 도움을 받아 하산한다는 것은 이 모든 진정성을 훼손할 수도 있다는 의지였습니다. 중간중간 쉬면서 내려오다 보니 장장 6시간이 넘게 걸렸지만요.기안84의 여수 그림여행 역시 여러모로 우여곡절이 많았던 여행이었습니다. 기안 작가님의 애초 계획은, 전기 자전거로 그림 그릴 스팟에 가뿐히 도착해, 하루 종일 진득이 앉아 풍경화를 그리는 것이었습니다. 제작진 역시 별 탈없이 진행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따뜻했던 여수 날씨가 딱 그날 최저 기온으로 떨어졌고, 전기 자전거의 모터가 예기치 못하게 방전되고, 지도에 표현된 것과 달리 경사가 너무나 심했습니다. 방송에는 시간 관계상 많이 축약되었지만, 기안84는 무려 6시간 이상 자전거 주행을 했고, 결국 그림은 1시간여 정도밖에 그리지 못했습니다. 본인이 많이 아쉬움이 남았는지, 민박집 방에서 못 다 그린 그림을 그리겠다고 했고, 실제로 밤을 꼬박 새워 풍경화를 완성했습니다. 처음 계획과는 완전히 달라졌지만, 그런 돌발 상황 안에서 기안84의 그림에 대한 애착이 더 돋보였던 것 같습니다. 아마 25일부터 열리는 첫 개인전에서, 애착이 담긴 그림들을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첫 전시회를 여는 기안84의 이야기는 곧 ‘나 혼자 산다’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Q. 수많은 스타들의 러브콜이 쏟아지는 프로그램이기도 한데, 직접 섭외 러브콜을 보내고 싶은 인물이 있다면?- 올해는 임영웅님을 ‘나 혼자 산다’에서 꼭 뵙고 싶습니다. 비단 전 국민이 좋아하는 스타여서만은 아닙니다. 임영웅님이 나오신 프로그램을 볼 때마다, 항상 주변을 따뜻하고 선하게 만드는 에너지를 가진 분이라고 느낍니다. 어떤 일상을 보내고 계신지도 궁금하지만, 좋은 기운을 가지신 분이 ‘나 혼자 산다’에 나오시면 언제나 밝고 큰 영향력을 전파한다고 생각합니다.Q. 앞으로 찾아올 새로운 얼굴에 대해 깜짝 스포일러를 전해준다면? 키워드만이라도?- 조만간, 시청자분들께 익숙한 분이, 깜짝 놀랄 정도로 새로운 모습으로 오십니다. ‘나 혼자 산다’ 시청자분들 모두 좋아해 주시는 분입니다. 기대해 주셔도 좋습니다.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앞으로도 개성 있는 싱글 라이프를 보실 수 있을 예정이니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Q. 9주년을 기념으로, 10주년, 11주년이 더 기대되는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보여줄 ‘나 혼자 산다’를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시청자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무엇인지?- “다양한 사람, 다양한 삶”몇 년 전부터 크게 유행하고 있는 MBTI 성격유형검사는, 서로 다르고 다양하다 라는 것을 인정한다는 의미인 것 같아 고무적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최근 ‘나 혼자 산다’에서 보여드리고 있는 새로운 얼굴들의 신선한 라이프 스타일에 많은 시청자분들이 호응해 주시는 것도 그와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꾸 이상적인 정답을 찾으려 하고, 군중들과 다르면 ‘이상하다’라고 몰아가곤 하던 시절은 저물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방송 상에서는 예능적인 용어로 ‘돌+아이’, ‘특이한 분’ 등의 말을 사용하고 있지만, 사실 모든 사람이 나름의 특이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 사회 역시 그것을 그 사람의 스타일로 인정해주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 혼자 산다’는 앞으로도, 어떤 형태의 집에 사는가, 얼마나 유명한가, 어떤 직업을 가졌는가를 떠나 자신의 모습대로 당당히 싱글 라이프를 꾸려나가는 분들을 열심히 찾을 것이고 열심히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2022.03.22 I 김가영 기자
웅진씽크빅, 메타버스 미술관 오픈…고흐·마네 작품 전시
  • 웅진씽크빅, 메타버스 미술관 오픈…고흐·마네 작품 전시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웅진씽크빅(095720)은 인공지능(AI) 학습플랫폼 `스마트올`에 메타버스 갤러리를 오픈하고 고흐, 마네 등 유명 인상주의 화가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메타버스 인상주의전 `마음에 남는 순간`은 에두아르 마네의 `선로`, 빈센트 반 고흐의 `자화상` 등 유명 작가의 작품 14점을 만나 볼 수 있는 가상의 메타버스 전시회다. 실제 미술관처럼 갤러리를 돌아다니며 실감나는 관람을 경험할 수 있게 설계했다. 작품 앞에 서면 내레이션과 음악이 자동으로 재생돼 시각과 청각을 통해 작품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다.갤러리 내 모든 작품은 확대해 감상할 수 있으며, 클릭 시 스마트올 백과와 연동해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게 만들었다. 갤러리 내에서 자유로운 이동은 물론, 인칭 전환 기능을 통해 미술관 공간 전체를 볼 수 있도록 해 몰입감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웅진씽크빅은 매달 다른 주제로 다양한 메타버스 갤러리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아이가 좋아하는 작품으로 도록을 만들고, 직접 그린 작품을 미술관 한쪽에 전시하는 등 개인화된 경험을 가능하게 해 흥미를 높일 계획이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미술관에 직접 가기 어려운 아이들이 스마트올 메타버스 갤러리를 통해 예술의 영역에 좀 더 친숙해지길 바란다”며 “향후 회원들의 작품으로 특별전을 개최하는 등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3.22 I 이후섭 기자
풍수연구가 "용산=제왕의 땅? 청와대 터가 가장 좋아"
  • 풍수연구가 "용산=제왕의 땅? 청와대 터가 가장 좋아"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견장에서 대통령실 용산 이전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청와대 터가 가장 좋은 터인 건 분명합니다.”문화재청 문화위원이자 풍수학 연구자인 김두규 우석대 교양학부 교수가 22일 MBC 라디오 ‘표창원의 하이킥’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용산 이전 계획을 두고 풍수지리설 논란이 뜨겁다. 앞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이 윤 당선인의 용산 이전 계획에 대해 “일설에는 풍수가의 자문에 의한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하고 있다”고 비판할 만큼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이날 방송에서 김두규 교수는 “고려 숙종 1101년에 윤관, 최사추 두 대신이 남경으로 도읍지를 찾아보러 왔다”며 “이때 청와대 터와 용산 그리고 노원 세 군데를 비교 평가해서 ‘청와대 터가 제일 좋다’고 숙종께 보고를 한 사실이 있다”고 말했다.일각에서 제기된 청와대 흉지설에 대해서는 “해방 이후에 대한민국 대통령들의 말로가 안 좋아서 그렇다 하는 것 때문 아니겠냐”고 반문하며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가 세계경제 10대 대국, 경제군사 6대 대국, 문화세계 제1국가가 됐다. 이를 본다면 청와대 터가 나빴냐 아니냐? 나는 결코 나쁜 터라고 보지 않는다”고 소신을 밝혔다.대통령 집무실 예정지로 거론되고 있는 용산의 풍수에 대해서도 설명을 이어갔다. 김두규 교수는 “용산은 사방의 산이 감싸지 않고, 청와대 터는 사방이 산이 감싸고 있다. 그래서 국력과 국방이 약할 때는 (청와대 터가) 보호하기 좋다”며 “용산은 바로 한강이 있다. 그래서 나라가 국방이 강할 때는 바로 해양세력으로 나갈 수 있다. 세계강국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나라가 약할 때는 외적의 침입통로가 된다”며 “그렇기 때문에 그 용산의 땅도 잘 쓰면 좋은 터가 될 수 있겠고 나쁘게 쓰면 그렇게 될 수 있다”고도 했다.특히 김두규 교수는 윤 당선자가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공간이 의식을 지배한다’는 발언에 대해 “땅과 인간간의 상관관계를 전제하는 것 아니겠냐”면서 “용산이란 한자 ‘용’은 중국에서 임금을 뜻한다. ‘산’도 임금을 뜻한다. 그러니까 제왕의 땅이 바로 용산이 아니겠느냐, 이런 생각을 가진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끝으로 김두규 교수는 “고려 공민왕, 조선 광해군도 왕의 집무실을 옮기려고 했는데, 아주 오랜 기간 동안 준비를 했지만 실패했다. 그리고 실각했다”며 “그들 다 풍수를 믿었다. 역사적 사례들을 충분히 연구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서 국민 합의가 이뤄진 뒤에 (집무실을 이전)한다면 어떨까 하는 것이 제 생각”이라고 했다. 더불어 “풍수보다 사람이 더 중요하다”며 “국민의 뜻이 더 중요하고 이것이 풍수가 지향하는 바”이라고 짚었다.
2022.03.22 I 윤기백 기자
삼성증권, FOMC 이후 투자 전략…'언택트 컨퍼런스' 개최
  • 삼성증권, FOMC 이후 투자 전략…'언택트 컨퍼런스' 개최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삼성증권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본격적인 시장 변화에 따른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삼성증권 언택트 컨퍼런스’를 오는 26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언택트 컨퍼런스에는 최근 글로벌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이슈, 그리고 미국 빅테크 등 주요 종목들의 주가 조정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섹터를 집중해 다룰 예정이다. 언택트 컨퍼런스는 26일 오후 1시부터 2시40분까지 1시간 40분동안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된다.특히 미국 기준 금리 인상, 포스트 팬데믹 등 급격한 시장 변화에 발맞춰 ‘2분기,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투자전략’을 주제로 잡고 이에 걸맞는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내의 대표 애널리스트가 총출동한다.허진욱 리서치센터 매크로팀 수석연구위원, 김중한 글로벌주식팀, 임은혜 수석연구위원, 임은영 EV/모빌리티 담당 수석연구위원, 박은경 플랫폼 담당 수석연구위원이 강사로 출연하며, 매 강의 종료 후 5분에서 10분간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참여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3월 FOMC 등 상반기 주요 글로벌 이슈에 따른 대응 전략에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대폭 높아지고 있다”며 “주요 이벤트들이 2분기에도 많이 산적해있어 금리 인상기에 필요한 다각도의 투자 아이디어를 고객분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실시간 컨퍼런스의 전체 영상과 세션별 영상은 ‘언택트 컨퍼런스’ 라이브 방송 이후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 ‘Samsung POP’에 편집본으로 각각 업로드 될 예정이다.이번 컨퍼런스는 사전 접수를 신청한 고객에게 개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유튜브 링크(URL)를 제공할 예정으로, 사전 접수는 삼성증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사전 접수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 모바일 상품권, 파리바게트 모바일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며, 사전 접수 신청 고객 중 컨퍼런스 당일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5000명에게 커피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사전신청을 하지 못한 고객도 컨퍼런스 당일 설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3000명에게 파리바게트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엠팝, mPOP)의 이벤트 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2022.03.22 I 안혜신 기자
중진공, 중소기업 자사몰·온라인 전시회 지원
  • 중진공, 중소기업 자사몰·온라인 전시회 지원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전자상거래수출 시장진출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중진공은 중소기업의 온라인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전자상거래수출 시장진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7837개사를 지원해 총 4억620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올해에는 580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사몰 진출 △온라인 전시회 △온라인수출 공동물류 등 사업별로 참여기업을 모집해 맞춤 지원한다. 자사몰 진출 사업은 해외에서 제품의 시장성이 검증된 중소벤처기업의 자사몰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쇼핑몰로 성장시키는 사업이다. 총 105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며 오는 4월 4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중진공은 기존에 글로벌 자사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일반육성 분야에 더해, 올해는 온라인 수출 희망기업을 위한 기반조성 분야를 추가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일반육성 분야는 해외향 자사몰 육성을 위한 △리뉴얼 △IT 서비스 △해외홍보·마케팅 등의 소요비용을 지원한다. 기반조성 분야는 전문 수행기관을 통해 △내수몰의 해외향 전환·구축 △해외홍보·마케팅 △판매관리 △국제물류 지원 등 자사몰의 전반적인 운영 관리를 지원한다.온라인전시회 사업은 고비즈코리아 내 온라인 전시관을 구축하고, 해외 바이어와의 매칭, 화상상담 등을 통해 온라인 수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4월 15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총 200개사를 지원한다.올해는 민간 글로벌 쇼핑몰과 연계한 온라인 전시관을 확대 운영하고, 오프라인 전시회와 연계한 사전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 전시회 종료 후에도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시회를 지속 개최하고 수출 컨설팅 등 사후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이 전자상거래수출 시장진출 사업을 통해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3.22 I 이후섭 기자
감사위원회포럼, ESG 공시·감독포인트 주제 정기포럼 개최
  • 감사위원회포럼, ESG 공시·감독포인트 주제 정기포럼 개최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사단법인 감사위원회포럼이 다음달 19일 상장기업 등의 감사·감사위원을 대상으로 ‘2022년 제1회 정기포럼’을 온라인 웨비나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감사위원회포럼은 국내 4대 회계법인(삼일·삼정·안진·한영)이 뜻을 모아 기업 회계투명성을 위한 감사·감사위원의 전문성 제고를 돕고자 지난 2018년 설립한 비영리 법인이다.올해 제1회 정기 포럼에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와 감사위원회 감독 포인트’를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ESG가 기업경영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ESG 자율공시가 활성화되고 2025년 이후에는 일정 규모 이상의 코스피 상장사에 대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가 단계적으로 의무화된다. ‘기업지배구조보고서’는 2019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에 공시 의무가 부과된 데 이어 2026년부터는 모든 코스피 상장사가 이를 공시해야 한다.포럼의 첫번째 세션은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서정우 준비위원장이 발표자로 나서 국내 ESG 기준 제정 방향을 포함한 KSSB 공시 기준 내용을 발표한다. 이어 황정환 삼정KPMG 상무가 ‘감사(위원회)의 ESG 공시 감독’을 주제로 강연한다.감사위원회포럼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ESG 공시 감독과 관련한 감사·감사위원의 책임과 역할을 인지하고, 실효성 있는 감사위원회 운영을 통해 기업들의 회계투명성과 경쟁력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감사위원회포럼의 정기포럼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감사위원회포럼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2022.03.22 I 김소연 기자
안규백 “검찰·언론개혁 양면성 있어…국민에 설득 구해야”
  • 안규백 “검찰·언론개혁 양면성 있어…국민에 설득 구해야”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출사표를 던진 안규백 의원은 22일 강성 지지층이 요구하는 검찰·언론개혁에 대해 “최우선순위 과제”라면서도 “양면성이 있다”고 말했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안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흑 속에 백이 동시에 있다고 봐야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한테 설득과 이해를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인 안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계획에 대해 “국민불안 대참사”로 규정했다. 그는 “진영논리를 떠나서 용산 이전을 반대하는 역대 합참 의장님들의 그 충정과 고언을 귀 닫지 말고 들어야 한다”며 “국가재정, 민주주의, 불통, 안보 모든 면에서 윤석열 정부의 민낯이 드러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합동참모본부의 신축 비용만 해도 저는 조 단위가 들어간다고 본다”며 “EMP, 핵전자기파 공격방호시설이 한 층을 하는데 2000억 들어간다. 저희도 예산이 부족해서 국방부 모 층에 한 층만 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위기 상황에서, 군 통수권자로서 마지막 날까지 문재인 정부가 하고 있는데, 마치 점령군처럼 3월에 국방부 방을 빼라, 기가 막힌 일”이라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오는 24일 선출되는 원내대표 경선에 나선다. 그는 같은 SK(정세균)계로 분류되는 이원욱 의원과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상호 협의와 토론을 거쳐 해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여지를 뒀다.
2022.03.22 I 이유림 기자
김하성, 시범경기 2번째 경기서 행운의 타점...1안타 1타점
  • 김하성, 시범경기 2번째 경기서 행운의 타점...1안타 1타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27)이 시범경기 두 번째 경기 만에 첫 타점을 올렸다.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범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김하성은 1회말 2사 3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라이언 롤리슨의 2구를 잡아당겨 1타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평범한 외야 플라이였지만 콜로라도 좌익수 팀 로페스가 타구 방향을 놓치면서 행운의 2루타가 됐다. 그 사이 3루 주자는 여유있게 홈을 밟았고 김하성에게 타점이 기록됐다.김하성은 4-0으로 앞선 4회말 무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3루수 쪽 잘맞은 강습 타구를 때렸지만 병살타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두 타석을 소화한 김하성은 6회초 수비 때 도밍고 레이바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틀전 시카고 컵스와의 첫 시범경기에서 2타수 1안타 1볼넷을 올린 김하성은 시범경기 성적 4타수 2안타 타율 .500에 1타점 1볼넷을 기록 중이다.이날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로 나선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는 3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빼앗으며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는 위력을 뽐냈다.1회초 2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위기를 벗어난 다르빗슈는 2회초 세 타자를 모두 삼진을 돌려세우며 5타자 연속 삼진을 기록했다.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활약 중인 배지환(23)은 3번째 시범경기에서도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배지환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의 샬럿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 2루수로 교체 출전했지만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앞선 두 경기에서 중견수로 교체 출전했던 배지환은 이날 6회초 대주자로 나선 뒤 6회말 수비 때 2루수 자리에 투입됐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2루수로 나온 것은 이날이 처음이었다.8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탬파베이 불펜투수 호세 로페스와 상대했지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배지환은 올해 시범경기 3경기에 교체로 나섰지만 5타수 무안타로 아직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탬파베이의 최지만(31)과 피츠버그의 박효준(26)은 결장했다. 이날 경기에선 피츠버그가 탬파베이를 5-1로 눌렀다.
2022.03.22 I 이석무 기자
청각장애인 택시 ‘고요한 M’, 국제 디자인상 수상
  • 청각장애인 택시 ‘고요한 M’, 국제 디자인상 수상
  • 온라인 시상식에 참가한 여지영(왼쪽 위) SKT ESG Alliance담당과 송민표(왼쪽 아래) 코액터스 대표. SKT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ICT 기술을 이용해 청각장애인 기사들의 택시 운전을 돕는 ‘고요한 M’ 서비스가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확장한 혁신 사례로 인정받으며, 국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SK텔레콤(017670)은 소셜벤처기업 코액터스와 서비스하는 청각장애인 택시 ‘고요한 M’으로 서울디자인재단이 수여하는 ‘제3회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에서 ‘안전·안심상’(특별상)을 공동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는 창의적인 솔루션을 통해 도시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한 단체에 수여하는 국제상으로,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며 올해 3회째를 맞는다.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 심사위원회는 고요한 M 서비스가 ICT 기술을 이용해 청각장애인들의 일자리를 확장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 혁신적인 사례라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고요한 M은 현재까지 111명의 청각장애인 기사를 배출했으며, 누적 운행 건수는 23만건을 돌파했다.여지영 SKT ESG Alliance담당은 “AI 등 SKT가 보유한 ICT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를 돕는 배리어프리 서비스를 계속 선보여 ESG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송민표 코액터스 대표는 “청각장애인의 안정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 앞으로도 고요한M이 고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2.03.22 I 노재웅 기자
군인공제회, 해외주식 위탁사 선정…신한·미래에셋 등 6곳
  • [마켓인]군인공제회, 해외주식 위탁사 선정…신한·미래에셋 등 6곳
  •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군인공제회가 해외투자 비중 확대를 위한 운용사 확보를 목적으로 해외주식 위탁운용사를 선정했다.군인공제회가 2022년 해외주식 위탁운용사로 총 6곳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외 재간접형 펀드 운용사로는 브이아이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선정됐고, EMP형 펀드운용사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하나UBS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이 선정됐다. 기존 운용사 대체할 경우를 대비해 예비운용사로 재간접형에는 NH아문디자산운용을, EMP형에는 삼성자산운용을 선정했다.앞서 군인공제회는 해외주식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해 지난 1월부터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아울러 제안서 프레젠테이션 평가위원회 등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거쳤고, 철저한 운용사 현지실사를 통해 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상희 군인공제회 금융투자부문이사(CIO)는 “해외 주식투자 확대를 위한 운용사 풀(Pool)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해외 주식형 펀드 설정액이 1000억원 이상인 펀드를 지원조건으로 내세웠다”며 “다수의 운용사에 투자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분산해 투자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인공제회는 지난 2019년에 처음으로 해외 주식형 EMP 펀드 위탁운용사를 운영하며 해외 주식 투자 비중을 점차 늘려갔다.
2022.03.22 I 김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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