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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28건

‘아드레날린2’ 맏형 한정수 수난시대? "펜션서 자려했다"
  • ‘아드레날린2’ 맏형 한정수 수난시대? "펜션서 자려했다"
  • ‘아드레날린 시즌2’[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배우 한정수가 허당 이미지를 타의에 의해(?) 공개했다.한정수는 6일 서울 상수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케이블 채널 XTM 캠핑 버라이어티 ‘아드레날린’ 시즌2 기자간담회에서 함께 출연 중인 임형준, 박건형, 조동혁으로부터 “둘째날 펜션에서 자려고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출연자들이 함께 캠핑을 즐기며 다양한 정보를 주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한정수는 출연자 중 가장 맏형으로 프로그램을 대표하고 있다.동생들의 견제는 맏형 한정수가 한 마디를 떼자마자 잇따랐다. 한정수는 “펜션이나 콘도에서 자는 것과 텐트에서 자는 것은 느낌이 다르다”며 자연 속에서의 캠핑이 주는 즐거움을 피력하려고 했다. 그러나 이 말이 끝나자마자 “펜션에서 자려고 했다”는 동생들의 폭로가 이어졌다. 임형준은 “첫날 군용 야전 텐트에서 자다가 밤새 떠는 바람에 담이 걸렸다고 다음날 펜션가서 자겠다고 하더라”고 웃었다.당황한 한정수는 “촬영하면서 어려움이 있었다”고 받으며 “육체적으로 고생스럽지만 텐트에서 자면 대자연 속에 같이 있는 것 같다”고 넘겼다. 이번에는 박건형이 “자연은 팬션에서 넓은 창으로 봐야한다고 하신 분”이라며 어깃장을 놨다. 한정수는 “몸이 좋지 않아 따뜻한 곳에서 몸을 지지지 않으면 녹화가 힘들었을 것 같아 그랬다”고 멋쩍어했다.임형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임형준은 “맏형이 아니기 때문에 다행이라는 생각했는데 정수형이 생각보다 천진난만하고 순수해 때론 지치게 한다”며 “생각치도 않은 돌발 행동과 돌발 발언을 한다. 동생들이 형을 자제시키는 중”이라고 다시 한 번 고자질(?)했다.한정수는 임형준의 이야기에 “형준이와 제일 친하다고 생각했었는데”라고 웃으며 아쉬움을 드러낸 뒤 “겉으로는 친했지만 앞으로 프로그램을 통해 이 친구들을 진짜 모습을 조금씩 알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무마했다. 이어 “일단은 제 자신에게 실망했다”는 말로 너스레를 떨었다.한편 ‘아드레날린2’는 오는 26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2013.03.06 I 김영환 기자
‘아드레날린 시즌2’ “시즌2보다 발전적 모습”
  • ‘아드레날린 시즌2’ “시즌2보다 발전적 모습”
  • 한정수, 박건형, 임형준, 조동혁(사진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케이블 채널 XTM 캠핑 버라이어티 ‘아드레날린’ 시즌2가 “예능적인 재미를 보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아드레날린2’ 신동훈 PD는 6일 서울 상수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아드레날린2’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시즌1이 캠핑에 대한 흥미를 일으켰다면 시즌 2에서는 시즌1의 장점을 끌어오면서 예능적 요소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신PD는 “캠핑적인 재미 뿐만 아니라 네 출연자가 선보이는 이야기도 재미있다”며 “예능적인 재미도 보강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드레날린2’에는 한정수, 임형준, 조동혁, 박건형이 출연한다. 모두 같은 소속사 출신이라는 점에서 시즌1과 유사한 부분이 있다.신 PD는 “친한 분들끼리 찾다보니 시즌1처럼 한 소속사 배우들이 섭외됐다”며 “여행을 통해 친한 사이에도 미처 모르는 부분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런 모습을 담고 싶다”고 전했다. 배우 임형준은 “시즌1도 봤는데 네 분이 멋지게 비춰지더라”라며 “저희는 캠핑 신생아라 자연스럽게 캠핑에 대해 알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신 PD는 아울러 “‘아드레날린’은 남자 출연자가 주고 여자 출연자가 게스트로 나오는데 여성 출연자 위주의 편도 기획해보겠다”고 말했다.한편 ‘아드레날린2’는 오는 26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신동훈 PD
2013.03.06 I 김영환 기자
'내 딸 서영이' 이보영, 모교 졸업식 참석 '훈훈'
  • '내 딸 서영이' 이보영, 모교 졸업식 참석 '훈훈'
  • 이보영(사진=어치브그룹디엔)[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 배우 이보영이 모교 졸업식을 찾아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보영은 7일 모교인 인천여자고등학교의 100회 졸업식에 참석해 후배들의 졸업을 축하하며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이보영은 ‘감사와 나눔’을 주제로 한 이날 졸업식에서 “인천여고인으로 자부심을 갖고 자신의 삶을 책임지는 멋진 성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모교와 후배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소속사 어치브그룹디엔은 이보영이 종영까지 8회를 남겨놓은 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 촬영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100회를 맞은 모교 졸업식 초청을 흔쾌히 수락했다고 전했다. 인천여자고등학교와 서울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이보영은 평소 ‘후배와의 대화’ 등 모교 행사에 꾸준히 참석하며 끈끈한 의리를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보영이 여주인공 이서영 역을 맡아 열연 중인 ‘내 딸 서영이’는 45%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민드라마 반열에 올랐다.▶ 관련기사 ◀☞'내딸서영이' 이상윤, 이보영·조동혁 관계 '질투'☞'내딸 서영이' 조은숙, 김정태·이아현과 한솥밥☞'내딸서영이' 조은숙, 이정신에 "떠나겠다" 눈물☞'내딸서영이' 이상윤, 이보영과 재결합 암시☞'내딸서영이' 천호진, 박해진·박정아 결별 이유 알아
2013.02.07 I 최은영 기자
''내딸서영이'' 이상윤, 이보영·조동혁 관계 ''질투''
  • ''내딸서영이'' 이상윤, 이보영·조동혁 관계 ''질투''
  • KBS2 ‘내 딸 서영이’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상윤이 다른 남자와 웃고 있는 서영의 모습에 질투심을 내비쳤다.지난 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 42회에서 우재(이상윤 분)는 서영(이보영 분)과 성태(조동혁 분)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했다.이날 우재는 서영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아침부터 서영의 집을 찾았지만 길이 엇갈려 만나지 못했다. 반면 우연히 서영이 생일임을 알게 된 성태는 서영을 사진 스튜디오로 데려가 평소와는 다른 특별한 옷에 도전하게 했다.성태는 또 “사람은 남들 하는 건 다 해보면서 살아야 한다”며 서영을 클럽으로 데려갔다. 그리고 무대 위에 올라가 “저한테 아주 특별한 친구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클럽에 와봤다. 참 안해본 게 많은 제 친구 서영이 생일이라서 제가 끌고 왔다”며 공개적으로 생일을 축하해 분위기를 이끌었다.이후 서영의 집 앞까지 데려다 준 성태는 생일선물로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제안했고 어색해하던 서영은 성태의 장난에 오랜만에 활짝 웃으며 즐거워했다.이때 서영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집 앞에서 기다리던 우재가 이 모습을 보게 된 것. 앞으로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증을 더했다.
2013.02.04 I 연예팀 기자
박칼린,최불암, 이수근 등 '희망서울 홍보대사'위촉
  • 박칼린,최불암, 이수근 등 '희망서울 홍보대사'위촉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박칼린 음악감독을 비롯한 배우 지성, 가수 션, 개그맨 이수근 등이 ‘희망서울 홍보대사’라는 이름표를 달고 한자리에 모였다.서울시는 앞으로 2년 동안 시 홍보대사로 활동할 각계인사 20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홍보대사 명단에는 음악감독 박칼린, 사진작가 조세현, 프로골퍼 최경주, 반크단장 박기태, 소설가 김별아, 만화가 강주배, 방송인 김미화, 박정숙, 아나운서 오승연이 이름을 올렸다.팝페라 가수 임태경, 가수 션, 개그맨 이수근, 배우 권해효, 최불암, 이광기, 황우슬혜, 조동혁, 남궁민, 남규리, 지성도 선정됐다.이들은 ‘‘희망서울 홍보대사’란 이름으로 시의 매력을 알리고 재능기부를 통해 시민의 ‘희망멘토’로 활동하게 된다.특히 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홍보대사는 평소 다양한 분야에서 사랑과 나눔, 공동체 의식을 직접 실천해온 인사들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다문화 가족 관련 사업을 지원하는 박칼린, 노숙인에게 사진 강의를 하는 조세현 등 전문가의 참여가 늘어난 게 특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안준호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앞으로 20인의 서울시 홍보대사는 서울 알리기에만 주력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며 희망서울을 이야기하게 될 것”이라며 “그 접점에서 시민과 서울시를 잇는 소통 창구 역할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촉식은 이날 오전 11시50분 시청 서소문청사 13층 간담회장에서 열린다.음악감독 박칼린개그맨 이수근연기자 황우슬혜
2012.08.17 I 경계영 기자
김영철 "한정된 악역, 스스로 불만 많았다"
  • 김영철 "한정된 악역, 스스로 불만 많았다"
  • ▲ 배우 김영철(사진-권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배우 김영철이 "한쪽으로 치우친 악역을 주로 했는데 그 한정된 이미지에 스스로 불만이 많았다"고 했다. 김영철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그간 주로 강한 캐릭터를 맡아 굵은 연기를 해왔다. 드라마 `공주의 남자`를 비롯해 최근 출연 중인 `적도의 남자` 등도 마찬가지. 그런 그가 KBS 일일극을 통해 평범한 가장 역 도전에 나선다. 김영철은 2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1TV `별도 달도 따줄게`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드라마를 통해 각진 내 이미지를 둥글 게 깎고 싶었다"고 했다. 일일극은 캐릭터보다 평범한 인간적인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가야 한다는 게 김영철의 연기 지론. 그는 "개인적으로 SBS `인생은 아름다워` 속 모습이 내가 바라는 아버지상"이라는 얘기도 들려줬다. 김영철은 `별도 달도 따줄게`에서 조동혁의 아버지 역을 맡았다. 해병대 출신으로 매사에 열정적이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다혈질 캐릭터다. 김영철의 일일극 외출은 지난 2008년 KBS `돌아온 뚝배기`이후 4년 만이다. 김영철이 출연하는 `별도 달도 따줄게`는 어려울 때 자신을 지켜주는 것은 가족이라는 것을 깨달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극이다. 조동혁 서지혜 등이 출연한다. `당신뿐이야` 후속작으로 오는 7일 첫 방송 된다.
2012.05.02 I 양승준 기자
조동혁, 日자선행사 참석…경매 수익금·출연료 기부
  • 조동혁, 日자선행사 참석…경매 수익금·출연료 기부
  • ▲ 일본 신문에 실린 조동혁[이데일리 스타in 장서윤 기자] 배우 조동혁이 일본 와카야마 자선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1월 29일 조동혁은 일본 와카야마 그란비아 호텔에서 400명 참석 규모로 열린 자선 디너쇼에 참여해 와카야마 수해민들을 격려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작년 여름 큰 수해를 입은 와카야마 피해복구를 위해 열린 자리였다. 조동혁은 작년 10월 팬미팅을 위해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난 한인 경제인에게 와카야마의 상황을 전해 듣고 자선행사가 생긴다면 꼭 참석하겠다고 즉석에서 수락했다. 드라마 ‘브레인’ 종방 무렵, 신종플루에 걸려 행사 참석을 취소해야 할 위기가 있었지만, 다행이 건강을 회복해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 또한 조동혁은 ‘올인’의 수록곡인 ‘처음 그 날처럼’과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베스트 넘버 ‘지금 이 순간’을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자선 경매에 모자, 드라마 ‘브레인’대본, 티셔츠, 넥타이 등 애장품을 내놓았으며 수익금과 출연료의 일부를 와카야마 수해복구 기금으로 쾌척했다. 이날 행사는 조동혁 외에 와카야마 국회의원 및 일본 슈퍼모델이자 방송인인 ‘안 미카’ 역시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조동혁이 쾌척한 기부금 외에 디너쇼 수익금 전액과 더불어 협찬사와 행사 참가자의 기부금이 모여 ‘와카야마 자선 디너쇼’는 성황리에 마무리 됐고 이는 와카야마 TV뉴스 및 신문에 실려 지역민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는 후문이다. 한편 조동혁은 드라마 ‘브레인’의 신경외과의 ‘서준석’ 역을 통해 지적인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으며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2012.02.09 I 장서윤 기자
`브레인` 신하균, 화해-성공-사랑 삼박자 이루며 `종영`
  • `브레인` 신하균, 화해-성공-사랑 삼박자 이루며 `종영`
  • ▲ KBS2 `브레인`[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브레인`이 해피엔딩으로 종영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송현욱) 마지막회에서는 주인공 이강훈(신하균 분)이 우정과 사랑, 성공을 모두 잡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그동안 강훈과 경쟁관계에 있었던 준석(조동혁 분)은 강훈의 도움으로 수술공포증을 극복했다. 어려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준석은 강훈에게 "우연히 떨어진 열매 넙죽 받아먹는 사람 아니라는 거 증명하고 싶었다"고 말했고 이에 강훈도 "그 말 취소한다. 인정"이라며 준석의 실력을 받아들여 두 사람의 화해가 이루어졌다. 또 한편으로 강훈과 대립각을 세웠던 김상철(정진영 분) 또한 제자를 위해 마지막 선물을 남겨놓은 채 스스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떠나기 전 "나 수술할 때 내 집도의 이강훈을 믿었다"며 진심을 전해 강훈의 차가운 마음을 울렸다. 이후 이강훈은 김상철이 남긴 자료에 힘입은 연구로 대한민국의학상 젊은 의학자 부문에 선정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뇌종양 센터 연구책임자라는 파격적인 자리에 뽑히는 등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다. 그토록 원하던 성공의 길을 달리게 된 것이었다. 또한 지혜(최정원 분)와 헤어질 위기를 맞이하지만 "소중한 걸 또 잃게 생겼는데도 행복하냐"고 묻는 스승 상철의 말에 지혜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깨달았다. 그리고 떠나는 대신 자신의 강연을 찾아온 지혜의 모습에 힘을 얻어 환하게 웃는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의 해피엔딩을 암시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브레인`이 모두의 해피엔딩으로 끝난 가운데 후속으로는 `드림하이2`가 오는 30일부터 방송된다.▶ 관련기사 ◀☞`브레인` 신하균-최정원, 서로를 선택 `해피엔딩`☞`브레인` 정진영, 신하균 위해 몰래 사라져☞`브레인` 신하균, "내가 비겁했다" 후회의 눈물 펑펑☞`브레인` 신하균이 날린 역전만루홈런☞`브레인`, KBS·케이블TV 합의에도 1위 탈환 실패
2012.01.18 I 연예팀 기자
`브레인` 신하균이 날린 역전만루홈런
  • `브레인` 신하균이 날린 역전만루홈런
  • ▲ KBS2 `브레인` 신하균[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초반은 악재의 연속이었다. 주연 배우 캐스팅 번복으로 삐걱댔고 김수현 작가의 그늘에 가려 기를 펴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14일 첫 방송 시청률 8.6%(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 그런 KBS2 드라마 `브레인`을 살린 건 배우 신하균(37)이었다. 그의 `명품 연기`에 탄력을 받아 `브레인`은 서서히 빛을 보기 시작했다. 방송 6회 만에 시청률도 두 자리 수로 올라섰다. 시청률에선 밀렸지만, 화제성에서는 김수현의 SBS `천일의 약속`을 압도했다. 그러다 수애가 퇴장하자 지난해 12월 말부터 월화극 시청률 왕좌도 꿰찼다. "이상윤·송승헌 대신 투입된 신하균이 날린 역전만루홈런이다." 방송관계자들도 `브레인`이 쓴 역전드라마를 흥미로워했다. 방송 2회를 남기고 케이블TV의 KBS2 재송신 불허로 시청률에 타격을 입었지만 끝까지 선전했다는 평이다.  ▲ 신하균과 최정원`브레인`의 성공에는 극 중 이강훈(신하균 분)캐릭터의 공이 컸다. 드라마는 단선적이었지만 이강훈의 마력은 이 약점을 압도했다. 신경외과 전문의인 이강훈은 출세욕에 목말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혈한이다. 그러나 시청자는 이강훈에 빠져들었다. 그의 불우했던 가족사가 드러나면서 캐릭터가 선과 악의 경계를 절묘하게 오가서다. 이강훈이 악성뇌종양에 걸린 어머니 김순임(송옥숙 분)의 임종을 맞으며 자기반성을 할 때는 연민이 느껴지기도 했다. 이는 이강훈이 MBC 드라마 `하연거탑` 장준혁(김명민 분)과 다른 지점이기도 하다. 정석희 드라마평론가는 "`하얀거탑`은 철저히 장준혁에게서 어머니를 배제했지만 `브레인`은 달랐다"라며 "그런 감정의 선이 살아 여성 시청자도 빠져들 수 있었던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브레인`은 40대 이상 여성 시청자의 지지가 도드라졌다. `브레인` 성연령별시청률을 조사한 결과 40대 이상 평균시청률 총합(23.4%)이 10대 이상 남성 평균 시청률 총합(26.5%)과 비슷했다. ▲ KBS2 `브레인`신하균이 없었다면 이강훈도 없었다. 지난 2003년 SBS `좋은 사람` 이후 8년 만의 지상파 드라마 복귀. 데뷔 13년 차 신하균의 연기 내공은 유효했다. 제작진은 신하균의 장점으로 캐릭터 몰입도의 탁월함을 꼽았다. 제작진은 "신하균의 연기는 계산해서 나오는 게 아니다"라며 "감정으로 부딪혀 자기도 모르게 나오는 리액션이 있는데 이를 `마법의 순간`이라고 한다. 신하균은 그런 순간을 이끈 배우고 그래서 (그를)틀 안에 가둬두지 않고 촬영했다"고 말했다. "신하균과 같이 연기하다 보면 끓어오른다." `브레인` 동료 배우 조동혁도 신하균의 캐릭터 몰입도와 열정을 높이 샀다. 방송 한 관계자는 "신하균의 그간 영화 속 연기는 극중 캐릭터가 독특해 다소 부담스러울 때도 있었다"라며 "하지만 이강훈이 가진 드라마가 신하균의 광기와 맞물려 폭발력을 낳았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브레인` 김상철 어디갔어?"☞`브레인` 신하균, 화해-성공-사랑 삼박자 이루며 `종영`☞`브레인` 신하균-최정원, 서로를 선택 `해피엔딩`☞`브레인` 정진영, 신하균 위해 몰래 사라져☞`브레인` 김수현, 신하균 떠나 `삼각관계 정리`
2012.01.18 I 양승준 기자
`브레인` 깨알방정 촬영장 전격 해부
  • `브레인` 깨알방정 촬영장 전격 해부
  • ▲ 17일 종영을 앞둔 KBS2 `브레인`[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얼음장같이 굳어 있지만은 않았다. KBS2 월화드라마 `브레인` 촬영장은 생각보다 훈훈했다. 배우들은 촬영 짬짬이 농담을 주고받으며 피로를 풀었다. 그러면서 의학드라마 특유의 긴장감도 깼다. 냉혈한 같은 신하균도 마찬가지. 그는 최정원과 서로 가볍게 장난도 치며 벽을 허물었다. 격의 없이 사진찍기는 배우들 간 빼놓을 수 없는 휴식거리. 16일 모든 촬영을 마치고 병원 세트에서 수술칼을 내려놓은 `브레인` 출연진들. 그래서 준비했다. 4개월간 쉼 없이 뇌를 조여온 배우들의 촬영장 뒷모습. ▲ 신하균과 최정원◇신하균·최정원 `알고 보면 훈훈남매?` 이강훈(신하균 분)과 윤지혜(최정원 분)도 웃었다. 극 중 서로 단 한 번도 마주 보며 웃음을 주고받지 않았던 두 커플. 하지만, NG가 나면 자연스럽게 두 사람은 `훈훈 남매`가 된다. ▲ 조동혁과 권세인                ◇ `짝사랑 남남커플`의 치명적인 대리만족? `브레인`에 `동병상련` 커플이 떴다. 바로 서준석(조동혁 분)과 여봉구(권세인 분)다. 두 사람 모두 짝사랑으로 가슴앓이중이라서다. 서준석은 극 중 윤지혜를, 여봉구는 이강훈의 여동생 이하영(김가은 분)을 마음에 품은 상황. 하지만, 둘 다 연인의 마음을 얻기가 쉽지 않다. 스트레스를 잊을 방법은 현실도피뿐. 조동혁·권세인의 `남자라도 괜찮아`. "안타까울 뿐이다." 두 사람을 지켜본 촬영 스태프가 긴 한숨을 내쉬었다. ▲ 김가은과 송옥숙(사진 오른쪽)◇죽음 앞둔 송옥숙의 `뿌잉뿌잉~` 극 중 악성뇌종양에 걸려 세상을 떠난 이강훈의 어머니 김순임(송옥숙 분). 그의 자식 사랑은 뜨거웠다. 김순임은 죽기 전 아들이 일하는 병원 게시판에 `신경외과 이강훈 선생님이 제일 최고다`라는 메모를 남겨 다시 한번 이강훈의 눈시울을 붉혔다. 캐릭터는 배우를 닮는 법. 송옥숙도 촬영 내내 자신보다 후배 연기자를 챙겼다. 극중 딸로 나오는 김가은 앞에서 휠체어에 앉아 `뿌잉뿌잉 체조`(?)를 하며 몸을 푼 송옥숙. 베스트 `깨알 방정` 컷 오브 더 `브레인`. ▲ `브레인` 의국 4인방◇꽃보다 최정원? `브레인` 의국 3인방(곽승남 권세인 이승주)이 `홍일점` 지혜와 찍은 단란 `셀카`. 극중 아부쟁이 `밉상` 캐릭터인 양범준(사진 맨 왼쪽)도 카메라 밖 최정원 앞에서는 순한양이 된다. 하지만, 그의 마음은 여전히 `강훈 앓이` 중이다. "이강훈 선생님께서 촬영 중 특별히 공진단 하나 내려주셨다." ▲ 신하균◇이강훈이 추위를 피하는 법 추운 겨울 야외 촬영은 배우들에게 `지옥`이다. `하균신`도 마찬가지. 두꺼운 점퍼를 입고 난로에 손을 녹이고 있는 신하균. ▲ 최정원◇최정원 침대에서도 `대본 삼매경` 의학 드라마에서 배우들이 넘어야 할 산은 바로 어려운 의학용어다. 때문에 그만큼 숙지도 어렵다. 대사 꼬이지 않는 방법은 결국 대본 독파뿐. 최정원도 자나깨나 대본에 밑줄 쫙! "우리 기억 속에 오래 오래 남을 것 같다." 최정원도 `브레인`의 마지막을 아쉬워했다.▲ 조동혁◇조동혁 `상처뿐인 서준석? 부활의 재스추어` 서준석은 수술 후 실수로 트라우마에 빠져 있다. 그래서 오른손에 붕대를 감고 손을 다친 척 연기중이다. 비극이다. 하지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재기를 알린 조동혁. 그는 `브레인` 촬영장 `웃음 셔틀`이기도 하다. ▲ 정진영과 최정원◇정진영, 근엄 버리고 `귀요미` 변신 김상철(정진영 분)은 `나만 신경외과의사다`고 할 정도로 신념이 곧다. 그래서 한 번 연구를 시작하면 연구실을 나가지 않는다. 그렇다고 유머가 없는 건 아니다. 방송에서 종종 `귀요미` 기질을 보였던 김상철. 정진영이 촬영 중 최정원과 유머러스한 사진을 `찰칵`.▶ 관련기사 ◀☞`브레인` 신하균, 최정원에 달콤한 노래-키스 `해피 엔딩?`☞`브레인` 정진영, 각성수술로 자신의 뇌 관찰 "예쁘다"☞`브레인` 신하균, 김수현에 "딸 있는 건 중요치 않다"☞`브레인` 신하균, 정진영에게 승리 선언 "나는 완벽하다"☞`브레인` 신하균, 정진영 부탁대로 각성수술 `성공`
2012.01.17 I 양승준 기자
`브레인` 정진영, 각성수술로 자신의 뇌 관찰 "예쁘다"
  • `브레인` 정진영, 각성수술로 자신의 뇌 관찰 "예쁘다"
  • ▲ KBS2 `브레인`(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정진영이 수술 중인 자신의 뇌를 직접 관찰했다. 16일 방송된 KBS2 월화미니시리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송현욱) 19회에서는 김상철(정진영 분)의 뜻대로 각성수술을 진행하는 이강훈(신하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상철 교수 수술의 집도의로 나선 이강훈은 수술 도중 “이제 잠시 김상철 교수님을 깨우겠다”고 말했다. 서준석(조동혁 분)을 비롯한 의사들이 “위험하다. 시력을 완전히 잃을 수 있다”고 만류했지만 이강훈은 “서준석 너도 지금의 너를 뛰어넘기 위해 이 방에 들어왔다. 교수님도 나도 마찬가지다. 교수님의 간절한 뜻이다”라고 설득했다. 결국 김상철은 수술 중 깨어났고 “제 목소리 들리냐”는 강훈의 물음에 “귀 안 먹었다”고 대답했다. 또 모니터에 비친 자신의 뇌를 보던 상철은 수술을 설명하는 강훈에게 “뼈를 다 갈아버렸냐. 머리가 허전하겠다”는 농담까지 건네는 여유를 보였다. 이어 상철은 모니터에 비친 뇌를 어루만지며 “이게 김상철 뇌라니. 김상철 마음이라니. 예쁘다”라며 감격해 했다. 이후 김상철은 다시 마취에 빠졌고 이강훈의 본격적인 수술이 시작, 종양이 성공적으로 제거되어 안도감을 자아냈다. 한편 수술 후 김상철은 공격적인 이상성향이 없어지고 과거 온화한 모습을 되찾아 눈길을 끌었다. ▶ 관련기사 ◀☞`빛과 그림자` 수도권 시청률 20%…종영 앞둔 `브레인` 추락☞`브레인` 신하균, 최정원에 달콤한 노래-키스 `해피 엔딩?`☞`브레인` 신하균, 김수현에 "딸 있는 건 중요치 않다"☞`브레인` 신하균, 정진영에게 승리 선언 "나는 완벽하다"☞`브레인` 신하균, 정진영 부탁대로 각성수술 `성공`
2012.01.17 I 연예팀 기자
`브레인` 신하균, 정진영 부탁대로 각성수술 `성공`
  • `브레인` 신하균, 정진영 부탁대로 각성수술 `성공`
  • ▲ KBS2 `브레인`(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신하균이 정진영의 종양제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송현욱) 19회에서는 김상철(정진영 분)의 뜻대로 각성수술을 진행하는 이강훈(신하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김상철은 이강훈에게 “나를 욕망에 춤추게 하고 죄책감에 시달리게 하고 수많은 연구를 가능케 한 나의 뇌, 나의 마음을 보고 싶다. 단 1초만이라도”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이날 김상철의 수술을 집도한 이강훈은 수술 도중 “이제 잠시 김상철 교수님을 깨우겠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서준석(조동혁 분)은 “시력을 완전히 잃을 수 있다. 위험하다”며 만류했고 병원장 또한 “돌발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며 반대했지만 이강훈은 “김상철 교수님의 간절한 뜻이다. 들어드리겠다”며 김상철을 깨웠다. 결국 수술대에 누운 채 눈을 뜬 김상철은 자신의 뇌를 보았고 스크린에 비친 뇌를 어루만지며 “이게 김상철 마음이라니 예쁘다”고 감격해 했다. 이후 김상철은 다시 마취에 빠졌고 이강훈의 본격적인 수술이 시작, 종양이 성공적으로 제거돼 안도감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강훈이 자신의 라이벌인 서준석에게 김상철 교수 수술의 마무리를 맡겼고 이로써 준석이 자신감을 회복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 관련기사 ◀☞`빛과 그림자` 수도권 시청률 20%…종영 앞둔 `브레인` 추락☞`브레인` 신하균, 최정원에 달콤한 노래-키스 `해피 엔딩?`☞`브레인` 정진영, 각성수술로 자신의 뇌 관찰 "예쁘다"☞`브레인` 신하균, 김수현에 "딸 있는 건 중요치 않다"☞`브레인` 신하균, 정진영에게 승리 선언 "나는 완벽하다"
2012.01.17 I 연예팀 기자
`브레인` 결말은? 종영 앞두고 가상 시나리오 난무
  • `브레인` 결말은? 종영 앞두고 가상 시나리오 난무
  • ▲ KBS2 `브레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KBS2 월화미니시리즈 `브레인`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결말에 대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오는 17일 방송까지 2회만 남겨둔 `브레인`의 결말을 놓고 나오고 있는 다양한 가상 시나리오는 이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대변한다. 뿐만 아니라 결말을 시청자들의 몫으로 남겨놓는 열린 결말부터 희극과 비극을 오가는 각양각색의 가상 시나리오는 `브레인`의 결말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 김상철의 죽음…또 다른 이름 이강훈의 부활! 뇌 수막종을 앓고 있는 김상철(정진영 분) 교수의 수술을 집도하게 된 이강훈(신하균 분)은 긴장되지만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수술을 시작했다. 하지만 자신의 뇌를 보고 싶다는 상철의 간곡한 부탁에 위험천만한 각성 수술을 진행키로 해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수술을 앞둔 상철이 강훈에게 “이 선생, 수술하다가 혹시 내가 가더라도 이 선생 탓 아냐. 자책 마. 갈만해서 가는 거니까”라고 말한 부분에 의미를 두며 비극적 결말을 예상하고 있다. 김상철의 죽음은 결국 상철이 지난 날의 실수를 희생으로 참회하며 강훈에게는 뼈아픈 교훈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상징적 의미를 갖게 된다는 것. 김상철이 채 완성하지 못한 인술을 강훈이 이어받으며 두 사람이 운명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시나리오다. ◇ `수술 성공` 강훈 병원장…준석은 미국행? `브레인`의 해피엔딩을 염원하는 시청자들도 물론 있다. 실력 있는 강훈의 수술 집도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며 상철이 건강을 되찾고 뇌 연구를 계속하게 되는 것. 성공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던 강훈은 원하던 대로 천하대 종합병원 원장을 꿰차게 되고 강훈과 영원한 동반자인 지혜(최정원 분)는 강훈의 아내이자 부원장이 된다. 상철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준석(조동혁 분)은 더 큰 미래를 꿈꾸며 원래 계획대로 미국행을 도모, 모두가 행복한 결말을 맞게 된다는 것이다.   ▲ KBS2 `브레인`◇ 다시 원점으로…돌고 도는 인생사! `브레인`이 뇌를 다루는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한 만큼 주인공들은 뇌와 관련된 질병을 앓아왔다. 상철마저 뇌 수막종에 걸린 만큼 `브레인`의 결말이 뇌 이야기로 끝날 가능성 역시 제기되고 있다. 각성 수술을 받게 된 상철은 위험한 고비를 넘기며 생명을 건지지만 전향기억상실증이라는 또 다른 뇌 이상을 일으키게 된다. 어떤 사건 이후의 기억이 전혀 없는 전향기억상실증 때문에 결국 상철은 강훈의 아버지 사망 사건을 겪었던 이전으로 돌아가게 되고 강훈과 함께 훌륭한 인술을 펼치는 의사로 거듭나게 된다. ◇ `브레인`의 또 다른 이야기…그 이름 사랑! 강훈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될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혜와 해피엔딩을 바라는 `강지커플 론(論)`도 나오고 있다. 티격태격하면서도 강훈의 든든한 지지자 역할을 해온 지혜에게 강훈이 적극적이고 박력 있는 모습으로 프러포즈를 하게 될 것이라는 추측이다. 일부 네티즌은 강훈과 지혜가 처음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던 풍선껌을 매개체로 `강훈이 풍선껌을 불고 지혜가 떼어주는 역지사지 러브라인`을 이야기하는가 하면 “강훈 역시 지혜처럼 반짝이는 뇌 사진을 찍어 쌍쌍 러브 브레인을 완성하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강훈과 재벌 2세 유진(김수현 분)의 해피엔딩설도 제기하고 있다. “도도하고 적극적이던 유진에게 루비라는 딸이 있었다는 사실이 강훈에게 동정심을 유발시켰고 결국 사랑으로 발전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는 의견이다. 그밖에 네티즌들은 “알고 보니 이게 모두 강훈의 한낮 꿈”이라는 한단지몽설, “애증관계였던 고재학(이성민 분) 과장과 강훈이 진심어린 사랑을 깨닫게 된다는 황당동성애설, “상철의 수술 이후의 상황은 시청자들 상상의 몫”이라는 열린 결말설 등 각양각색 시나리오를 내놓고 있다. ▶ 관련기사 ◀☞`브레인` 신하균, 뇌수막종 정진영 수술 자청☞`브레인` 신하균, 정진영 조언 떠올리며 `수술 성공`☞`브레인` 신하균, 의료사고 뒤집어쓴 정진영에 `분노`☞`브레인` 정재영, 해리성 기억장애로 `과거 삭제`☞`브레인` 정진영 "내 뇌를 보고싶다" 신하균에 부탁
2012.01.15 I 김은구 기자
`브레인` 질투에 눈 먼 `깐죽하균`
  • `브레인` 질투에 눈 먼 `깐죽하균`
  • ▲ 지난 9일 방송된 `브레인`(사진=방송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신하균이 조동혁을 걱정하는 최정원의 모습에 질투를 나타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 월화미니시리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17회에서는 휴가를 마치고 병원에 돌아온 서준석(조동혁 분)과 이강훈(신하균 분)이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술 공포증을 극복하지 못한 준석은 수술을 피하기 위해 손에 붕대를 감고 있었고 이를 본 강훈은 “당분간 수술 못하겠다. 큰일이다. 나는 하루만 수술 안해도 감이 떨어지더라”며 준석의 신경을 건드렸다. 준석은 “별로. 수술 많이 한다고 다는 아니다”라고 대답했지만 강훈은 “외과의는 수술이 생명이다”라며 깐죽거리며 자리를 떠났다. 이때 준석을 발견한 지혜(최정원 분)는 “휴가 잘 다녀왔냐”며 준석에게 반갑게 인사했다. 그리고 붕대로 감긴 손을 보고는 “다치셨냐. 조심하시지 그랬냐”며 준석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본 강훈은 한참동안 눈을 떼지 못했고 질투의 감정을 느낀 듯 묘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하지만 곧 아무렇지도 않게 본래의 모습으로 자리를 떠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이상증세를 보이던 김상철(정진영 분)의 병명이 뇌수막종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2012.01.10 I 연예팀 기자
월화드라마, 함께 웃었다···`나란히 자체최고기록`
  • 월화드라마, 함께 웃었다···`나란히 자체최고기록`
  • ▲ `브레인`[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월화드라마 경쟁이 흥미진진하다. 오후 10시대 전파를 타는 방송 3사의 드라마 시청률이 일제히 상승했다. KBS 2TV `브레인`은 자체최고 시청률로 선두 자리를 확고히 했고, MBC `빛과 그림자`는 드라마 3편 중 상승폭이 가장 컸다. SBS 새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는 방송 2회 만에 두자릿수로 올라섰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브레인` 16회는 17.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하루 전 2일 방송분의 16.5%보다 1.4%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기록이다. `빛과 그림자`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았다. 이날 `빛과 그림자`는 전회 12.9%에서 2.1%포인트 상승한 15.0%의 자체 최고 시청률로 `브레인`의 독주를 압박했다. 첫 방송에서 8.7%로 출발한 `샐러리맨 초한지` 역시 시청률이 올라 10.0%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브레인` 조동혁 "신하균과 연기하면 끓어오른다"(인터뷰)☞`브레인` 정진영, 신하균에 도움 요청 `위기`☞`브레인` 신하균, 어머니 선물 발견 `흔들리나`☞`브레인` 조동혁, 환자 죽음에 패닉 `수술 포기`☞`브레인` 김수현, 신하균 진심 알고 충격 `이별`☞`브레인` 신하균, 이별 선언한 최정원에 `유치한 복수`
2012.01.04 I 최은영 기자
조동혁 "신하균과 연기하면 끓어오른다"(인터뷰)
  • 조동혁 "신하균과 연기하면 끓어오른다"(인터뷰)
  • ▲ 조동혁(사진-권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이강준(신하균 분)에게 당하기만 하면서 멱살 한 번 안 잡고 속으로 분을 삭이기만 하잖아요. 어떨 때는 진짜 화가 나 눈물이 나려고 하더라고요." KBS 2TV `브레인` 촬영 중인 배우 조동혁(34). 그는 달아올라 있었다. 누군가를 완벽하게 닮으려면 상처까지도 빠트려서는 안 되는 법. 조동혁은 극 중 일과 사랑에서 이강훈(신하균 분)과 부딪히면서도 억눌러온 화에 몸서리쳤다. "아, 돌아버릴 지경이다." 웃으며 말했지만, 진심이 느껴졌다. "(신)하균 형이 정말 잘해주고 있잖아요. 이강훈은 서준석(조동혁 분)을 자극하고 심지어는 약까지 올리죠. 이런 와중에 억누르면서 분노를 표출하는 게 너무 힘들어요. 실제 나와는 아무래도 다른 점이 많으니까요." 조동혁이 연기하는 서준석은 누군가에도 `독(毒)`을 품는 데 익숙지 않은 캐릭터다. 유복하게 자라 살면서 어려움을 겪어 본 적 없는 `순둥이`다. 병원장 후보 아버지를 두고 신경외과 조교수 자리도 수고 없이 꿰찼다. 그러다 대학 동기인 이강훈과 뜻하지 않게 윤지혜(최정원 분)를 두고 삼각관계를 그리며 맞서고 있다. 권력을 이용해 이강훈을 짓밟으려 하지만 서슬 퍼런 이강훈의 `독기`가 만만치 않다. 게다가 신하균은 선 굵은 캐릭터를 명품 연기로 소화해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면 상대 배우로서는 위축이 될 수도 있다. ▲ 조동혁하지만 조동혁은 신하균과의 촬영이 "즐겁다"고 했다. "(신)하균이형과 연기하다 보면 끓어올라오는 게 있다." 그는 오히려 설레 했다. 뜻밖이었다. "물론 처음에는 배우로서 승리욕도 있었죠. 그러나 (신)하균이형은 작품 수나 구력 면으로 내가 어떻게 해 볼 수 있는 배우가 아니잖아요. 당연히 배우는 입장이죠. `아, 이 사람은 여기서 이렇게 표현하는구나`라는 자극도 많이 받고요. 하균이형과 현장에서 촬영 관련 얘기도 많이 주고받아요. 물론 `형, 이 장면 이렇게 하는 거 어떻게 생각해`라고 내가 많이 물어보는 편이고." 올해로 데뷔 7년 차인 조동혁. 그는 이런 촬영 경험을 곱씹기 위해 `연기노트`도 만들었다. 이미지 변신을 위해 체중도 10kg가량 감량했다. "촬영이 정말 재밌다. 그리고 연기하는 게 처음으로 행복했다." 조동혁의 눈이 빛났다. 조동혁은 `브레인`에서 `지혜 바라기`다. 사랑을 위해 유학도 포기했다. 사랑 앞에서는 헌신적인 캐릭터다. 조동혁도 실제 그런 경험이 있을까? "물론이죠." 명쾌한 답이 돌아왔다. 하지만, 그는 "지금은 그렇게 헌신적인 사랑을 자신이 없다"고 했다. 좋은 여자를 만나 결혼하고 싶은 마음은 늘 있지만, 이제는 사랑에 자신의 에너지를 전부 쏟고 싶은 생각은 없다는 게 그의 말이다. 물론 지금 만나고 있는 이성도 없단다. "내 모든 걸 줘도 헤어지는데요 뭘." 그러다 다시 `연기` 얘기를 꺼냈다. "`브레인`을 찍다 보니 연기를 정말 잘하고 싶고 미친 듯이 하고 싶다는 욕심이 앞서요. 기존에 안 보였던 것들이 보이기도 하고. 지금은 준석이의 마지막이 어떻게 마무리될까가 가장 궁금해요. 기대도 되고요."▲ 조동혁▶ 관련기사 ◀☞월화드라마, 함께 웃었다···`나란히 자체최고기록`☞`브레인` 정진영, 신하균에 도움 요청 `위기`☞`브레인` 신하균, 어머니 선물 발견 `흔들리나`☞`브레인` 조동혁, 환자 죽음에 패닉 `수술 포기`☞`브레인` 김수현, 신하균 진심 알고 충격 `이별`☞`브레인` 신하균, 이별 선언한 최정원에 `유치한 복수`
2012.01.04 I 양승준 기자
`브레인` 정진영, 신하균에 도움 요청 `위기`
  • `브레인` 정진영, 신하균에 도움 요청 `위기`
  • ▲ `브레인` 16회 방송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정진영이 위기를 맞았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송현욱) 16회에서 이강훈(신하균 분)과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던 김상철(정진영 분)에게 위기가 닥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훈의 수술 환자 집도의가 상철(정진영 분) 교수로 바뀌었고 이에 강훈은 "어떻게 된 거냐. 왜 갑자기 집도의가 교수님으로 바뀌었냐"며 분개했다. 상철은 "자네에게 신뢰가 가지 않았나보지. 환자의 의견이 최우선이라는 건 자네도 동의하는 바 아니었냐. 여기에 대해 더 할말은 없을텐데"라며 일침을 가했다. 그러나 환자의 수술 도중 상철은 눈에 이상이 생기며 위기를 맞게 되었다. 시야가 흐려지며 더 이상 수술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 이에 상철은 이강훈을 부를 것을 지시했다. 상철은 강훈에게 "수술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니 수술실로 오라"고 말했지만 강훈은 "저도 수술에 들어가야 한다"며 상철의 부탁을 거절했다. 이에 지혜(최정원 분)는 "제가 대신 그 수술에 들어가겠다. 빨리 와달라"고 다급하게 부탁했지만 강훈은 "넌 못한다"고 계속해서 어깃장을 놓으며 이 상황을 즐겼다. 결국 수술중이던 환자의 상황은 조금씩 나빠져 응급상황에까지 이르렀고 강훈은 그제야 수술실로 뛰어가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엄친아 서준석(조동혁 분)이 환자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수술까지 포기하며 방황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관련기사 ◀☞월화드라마, 함께 웃었다···`나란히 자체최고기록`☞`브레인` 조동혁 "신하균과 연기하면 끓어오른다"(인터뷰)☞`브레인` 신하균, 어머니 선물 발견 `흔들리나`☞`브레인` 조동혁, 환자 죽음에 패닉 `수술 포기`☞`브레인` 김수현, 신하균 진심 알고 충격 `이별`☞`브레인` 신하균, 이별 선언한 최정원에 `유치한 복수`
2012.01.04 I 연예팀 기자
`브레인` 신하균, 어머니 선물 발견 `흔들리나`
  • `브레인` 신하균, 어머니 선물 발견 `흔들리나`
  • ▲ `브레인` 16회 방송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신하균이 어머니가 남긴 선물에 마음이 흔들렸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송현욱) 16회에서는 어머니 순임(송옥숙 분)이 남긴 마지막 선물을 발견하는 이강훈(신하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훈은 화송그룹을 등에 업고 신경외과의 조교수가 되어 천하대 병원에 돌아왔다. 그리고 고재학(이성민 분)과 손잡고 신경외과를 이강훈의 과로 만들려고 했다. 김상철(정진영 분)은 "너무 이강훈 선생 위주 아니냐. 이 병원이 이강훈 신경외과의원이냐"며 어이없어했다. 또 강훈은 상철에게 "내가 이기겠다. 언젠가 반드시 저의 옷자락을 붙들고 용서를 빌 날이 올 거다"라며 상철을 무너뜨리기 위해 냉혹한 모습을 선보였다. 하지만 강훈은 우연히 병원 복도에 있는 게시판을 보았고 환자들이 의사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가 적힌 그곳에서 어머니 순임이 자신에게 보낸 메시지를 발견했다. 과거 순임이 입원했을 때 아들 강훈의 이름이 적힌 메시지를 찾았으나 보이지 않자 직접 글을 남겼던 것. 메모에는 "신경외과 이강훈 선생님. 제일 최고입니다"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이에 강훈은 세상을 떠난 어머니가 남긴 마지막 선물을 보며 잠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강훈을 물심양면으로 돕던 장유진(김수현 분)이 강훈의 진심을 알고 쓸쓸하게 떠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관련기사 ◀☞월화드라마, 함께 웃었다···`나란히 자체최고기록`☞`브레인` 조동혁 "신하균과 연기하면 끓어오른다"(인터뷰)☞`브레인` 정진영, 신하균에 도움 요청 `위기`☞`브레인` 조동혁, 환자 죽음에 패닉 `수술 포기`☞`브레인` 김수현, 신하균 진심 알고 충격 `이별`☞`브레인` 신하균, 이별 선언한 최정원에 `유치한 복수`
2012.01.04 I 연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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